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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4. 6. 4. 07:32
24/06/04(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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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간밤뉴욕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하락, 달러약세, 유가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변화에도 불구하고 반등시도 없이 장중 내내 하락하며 낙폭을 키움. 외인들은 지속적으로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지수선물시장에서 7600억,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2200억 순매도. 공매도와 같은 기능을 하는 주식선물시장에서 국내금융기관들이 1조 6천억가량의 개별종목 매물을 밀어붙이면서 최근 상승했던 대형종목들의 주가를 크게 압박. 코스피 -0.76%, 코스닥 +0.13%로 마감.
오늘 외인과 기관이 강하게 매도를 한 이유는 미국 ISM 제조업 PMI 의 부진에 경기둔화우려가 커진데다가, 오늘밤 JOLTs 보고서 발표, 내일 장전 한국 성장율 발표, 6월 6일 현충일 휴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헤지하는 것으로 풀이. 헤지성 선물매로 하락한 부분은 헤지목적이 소멸되면 단기간내 환매수청산으로 복구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에는 6월 중요이벤트인 미국 FOMC 발표와 선옵만기일인 13일까지 선물매도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
오늘 아시아 장 중 매크로 변화는 미 지수선물 하락, 국채금리반등, 달러보합, 원화약세, 유가하락. 특히 엔화가 급락하며 원화가 동반약세, 장막판 일본통화당국의 엔화방어 개입으로 엔화는 강세로 돌아서. 한국,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홍콩, 상하이증시는 상승.
앞선 뉴욕시장 금리하락 영향에 일부 헬쓰케어, 소프트, AI, 등 일부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경기둔화 우려에 기관의 주식선물에 강한 매도압력으로 지주, 상사, 운송, 조선, 방산, 기계, 원전, 금융, ,IT소재부품, 반도체, 화장품과 음식료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산업재와 수출 대형주들이 큰폭 하락. 알테오젠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후 연일 강세, SOOP은 해외 스트리밍 베타 버전 출시로 강세.■ 뉴파워프라즈마 : 본업의 성장+자회사 IPO 모멘텀 -리딩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대표 제품인 RPS는 박막공정 이후 공정 내 잔존하는 부산물을 Plasma Cleaning으로 제거. RFS는 챔버 내 Plasma를 점화하는 RF Power를 공급.
반도체 장비군 라인업 확대를 위해 PPS(공정 부산물 플라즈마 배기 처리 시스템) 개발 완료하여 SK하이닉스에 공급 중.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고객사 퀄 통과시 매출 확대 기대.
연결자회사인 한국화이바는 우주방산, 철도차량 등 복합 소재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UTG 업체인 도우인시스는 1Q24 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 2024년 예상매출 비중은 장비용 부품 32%, 방산 등 42%, UTG 25%.
ㅇ AI 로 인한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로 본업의 수혜 전망:
작년(23 년)도는 국내 주요 반도체 완성업체들의 투자 축소로 동사도 국내향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올해부터는 AI 반도체가 쏘아 올린 글로벌 반도체 투자 확장으로 RPS(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박막공정 후, Plasma Cleaning 을 통한 잔존 부산물을 제거) 및 RFS(Chamber 내의 Plasma 점화용 RF Power 공급)를 공급하는 뉴파워프리즈마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의 상대적 수혜로 기존 미국 장비를 사용하던 중화권 업체들이 동사의 장비를 채택함으로써, 중화권향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23 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약 58.5%)이 국내 매출 비중(약 41.5%)를 뛰어 넘었다
ㅇ 중국 시장 교체 주기 도래/ 반도체 신규 투자 재개 기대
반도체 장비용 부품인 RPS 는 불소 계열을 챔버 외부에서 주입한 뒤 플라즈마로 분해 해 플라즈마 Radical을 챔버 내 부산물과 결합시켜 배기시키는 박막 공정용 장비 부품 이다. 본사 해외 매출 비중은 2021 년 33%에서 2023 년 56%까지 늘었는데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향 부품 수요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부품의 교체 주기가 통상 2년임을 감안하면 올해도 중국 점유율 상승 효과와 더불어 다수의 부품이 교체 주기가 도래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비용 부품 특성상 반도체 신규 투자 재개 여 부도 실적에 중요하다. 선단 공정 전환으로 자연 축소되는 메모리의 CAPA 를 감안하 면 하반기 일부 디램 신규 투자를 시작으로 2025년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ㅇ 자회사 ‘도우인시스’ 및 ‘한국화이바’의 IPO 준비:
동사는 작년(23 년) 12 월 ‘초박형 강화유리(UTG: Ultra-Thin Glass) 제조업체인 ‘도우인시스’의 지분 약 55.9%(전환사채 전환 가정 및 기존 지분 약 7.7% 포함) 확보하였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확장 및 앞으로 ‘노트북&테블릿’과 같은 대면적 디스플레이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애플의 폴더블 도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서 올해 연내에 도우인시스의 IPO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이바(지분 64.3% 보유, 방산&철도차량&GRP 파이프 등의 복합소재)’도 내년(25 년)에 IPO 를 준비하는 상황이라서 동사의 주요 자회사들의 IPO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다.
ㅇ 도우인시스 연결 효과 + 안정적인 한국화이바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실질적 최대주주였던 도우인시스를 1,299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1 분기 기준 지분율 53.4%로 연결 편입되었다. 도우인시스는 2023년 95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주요 고객사의 해외향 폴더블 패널 확판으로 올해는 1,200 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화이바의 전망도 밝다. 주요 우주 방산 고객의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협력 업체의 낙수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 SK오션플랜트 : 1분기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회복세 -KB
SK오션플랜트의 1Q24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2.3% 하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실적부진은 주요부문에서 예정되었던 매출 인식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대만 해상풍력 하이롱 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생, 특수선 부문의 주요 자재 입고지연으로 매출이 2분기, 3 분기로 이월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 대만 Hai Long 프로젝트의 진행률 조정으로 70억원의 매출인식이 지연되었다. 특수선 관련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늘어났지만 자재 입고 지연으로 150억원의 매출액 인식이 이연되었다.
늦어진 매출 인식은 3분기 내로 인식될 예정이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1.4%p 소폭 하락했는데,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수선 관련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회사는 기존의 연간 매출 전망치를 유지했기 때문에, 2분기부터 매출이 정상화되고,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이익 증가가 시현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2분기에는 대만 해상풍력용 체인지 오더 정산금이 계상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 일회성 요인이 발생한 바 있다.
올 초에 치뤄진 대만 총통선거 때문에 지난해 수주 예정이던 대만 해상풍력하부 구조물 프로젝트들이 올해로 지연된 상태다. 상반기 중으로 1 건, 하반기에 1건 두건의 자켓 수주가 유력하고, 해상변전소용 자켓의 수주도 추진중에 있다. 또한 회사는 오일 메이저 1개사와 해양 구조물 플랜트에 대한 수주 논의도 하고 있다.
신야드가 풀가동되면 1.5 ~ 2 조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를 적정기업가치에 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경쟁업체인 대만의 Century Wind Power 가 동사보다 작은 해상풍력 매출로 2 조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고금리 등 불리한 거시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가 과거 대비 지연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SK오션플랜트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관련 수주잔고는 대만향 수주가 늦춰지면서 지난해 말 1,664억원에서 1Q24 말 1,207억원으로 축소된 바 있다.
그러나 5월 중 678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으며, 주요 시장인 대만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내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5월 9일 계약한 업스코핑 678억원 + 추가 업스코핑 1,000억원 +알파(체인지오더 등)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다. 추가로, 대만 해상풍력 Round3 Stage1 및 OSS Foundation, 해양플랜트 등의 수주를 통해 2024년 연간기준 1.2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2분기부터 대만 Hai-Long 프로젝트 업스코핑 및 체인지오더 물량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인데, 업스코핑 및 체인지오더 물량의 수익률이 기존 물량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해상풍력 사업부의 수익성도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된다
ㅇ 전력수요상승에 대한 전방위적 기대감, 노이즈없이 누릴수 있다
현재 순차입금비율은 17% 내외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하고있다. 어려울 때에도 흑자 기조는 꾸준히 유지하는기업이다. 별다른 노이즈 없이 글로벌 전력 수요상승과 탈석탄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옵션. SK에코플랜트 가동사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라는 보도에 사실이아니라고 해명공시.
지금은 평범한 풍력업체 밸류에이션이지만 프리미엄을 받을이유가 많다. 2025년 선행 PER 14배 수준으로 글로벌Peer(터빈사) 대비 약 30% 저평가 상태이다. 반면 이익흐름이 불안정한글로벌 풍력 밸류체인과 달리 흑자기조에서 안정적 재무구조유지하고 있다. 2026년 준공될 신야드에 대한 프리미엄 반영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Upside가 존재한다. 가동 초반 주요수요처가 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은 2024년 일제히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진입할 전망이다.
ㅇ 머지않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 개화:
5월 16일,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에는 ‘조속한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달 제11차 전력수급기본 계획이 발표된 만큼,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2024년 연간기준 1.2조원의 수주 전망치에는 국내 해상풍력 수주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동사의 국내 해상풍력 수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연간 수주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다.
■ 조선 : 동해 유전개발 관련 코멘트 -하이
ㅇ 동해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
대통령실의 3일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발표가 있었다. 천연가스와 석유의 비율은 3:1정도이며 천연가스는 29년, 석유는 4년 사용할 양이라는 설명이다. 물리탐사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정확한 매장규모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탐사시추에 나서게 되며, 실제 매장량 확인 및 경제성 평가 등을 거쳐 순조롭게 탐사가 진행되면 상업개발은 2035년부터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ㅇ 아직은 이른 단계, 그러나 장기적으로 한국 조선소 수혜도 가능해 보여
거쳐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아직 해당 시추사업의 성사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국 조선소의 수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 먼저 한화오션이 보유한 심해 시추선의 활용 가능성이다.
한화오션은 기존 선주인 Northern Drilling과 계약 해지된 드릴십 1척을 보유 중이며 해당 호선은 Gulf of Mexico용으로 건조된 7세대 드릴십으로 12,000ft(약 3.6km)이상 심해의 40,000ft(약 12km)이상 해저 유전에 투입 가능하다.
Gulf of Mexico와 동해의 평균 수심은 약 1,500m전후로 유사하며 Mild Sea에 해당하며 기술적으로는 해당 시추선이 다소 오버스펙에 해당할 정도인 바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오션은 최근 ‘한화드릴링’ 상표를 등록하고 시추사업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사업이 진행될시 참여의지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해당 동해 유전의 탐사시추를 위해 2024년 12월~2025년 1월 용선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르웨이 Seadrill社의 6세대 드릴십 “West Capella”의 용선료는 545,000$/day이며 이를 토대로 용선료를 계산해 보면 연간 약 2,250억원의 용선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2) FLNG 발주 가능성이다.
해당 유전에서 가스를 채굴할 경우 포항 영일만 앞바다로 비교적 근해이며 국내 수요의 안정성이 담보되어 있기 때문에 PNG(Pipeline)를 설치할 수도 있으나 동해 바다의 특성상 심해인 점을 감안하면 FLNG의 사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해당 유전의 특성에 대한 조사가 더 이루어져야하겠지만, 현재 추정 부존량을 토대로 계산하면 생산 가능량은 약 49MTPA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했던 Coral Sul FLNG의 생산능력이 3.4MTPA이며 가격이 25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FLNG로 개발이 진행될 경우 이보다 훨씬 큰 규모의 발주가 필요할 수 있다. 총 62척의 LNGC가 발주된 카타르 North Field Expansion의 2차 LNG생산량 증대 규모가 약 43MTPA임을 고려할 때 진행여하에 따라 이는 대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정부가 밝힌 최대 매장규모 140억 배럴은 석유 기준의 규모로 환산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스와 석유의 환산단위가 다른 점, 매장규모가 아직 불분명한 점 등을 고려하면 개발 규모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 바 섣부른 기대는 조심스럽다. 가스보다 매장량이 적은 석유의 경우 신조발주보다 FPSO 용선 등이 검토될 수도 있다.
ㅇ 마냥 허황된 소리로 치부할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단기 주가급등은 유의 필요
국내 자원개발의 성공사례는 많지 않지만, 과거 동해 6-1광구에서 가스전 개발에 성공하여 상업생산을 이뤘던 바 있다. 이번에 언급되는 유전 역시 포항/울산 앞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지역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심해 유전이 위치한 지역 중 하나인 미국 멕시코만이나 서아프리카 지역에는 수백 곳 이상의 유전이 산개되어 있으며 시추를 하기 전에는 물리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심해 유전의 특성상 지금도 새로운 유전들이 개발되고 있다. 즉 한번 유전이 발견되었던 지역에는 또다른 유전이 산개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향후 해당 유전이 실제로 상업화되기까지는 7~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성 평가 등에서 좌초될 가능성도 당연히 있다. 정부도 시추의 성공률을 20%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실패 가능성이 높은 자원개발이라고 하여 마냥 허황된 소리로 치부할 것만도 아니며, 올해 하반기부터 있을 시추공 작업 등의 진행 과정을 지켜 볼 일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이 요구되는 유전개발의 특성상 이로 인한 조선사의 과도한 단기 주가 급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에너지/화학 : AI, 이번에는 에너지다- 현대차
ㅇ AI 산업 성장을 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 대응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음
AI 가속기의 핵심인 GPU는 다수의 코어가 동시에 병렬 연산하여 GPU당 전력 소비가 기존 반도체 대비 수배 높은 특성을 가진다. 또한, 다수의 GPU가 동시에 연산을 하여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AI 데이터 센터의 평균 전력 사용량은 상당시간동안 Peak 전력 수요와 유사하여 대규모의 전력을 소비한다.
특히, AI 데이터 센터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은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가 4%에서 2030년 9.1%까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발전 및 전력설비 투자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ㅇ 주요 Big Tech 기업들은 Scope 3 배출량 Net Zero 의지를 밝히고 있음. 태양광 등 전통적인 재생에너 지뿐만 아니라, CCS,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기후테크 투자 확대 중. 관련 산업 성장 기대
Microsoft, Amazon, Meta, Google 등 AI 투자를 리드하고 있는 Big Tech 기업들은 Net Zero 목표를 Scope 3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즉,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까지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 받게 된다.
따라서, AI 산업 발전에 따른 탈탄소 여파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Big Tech 기업들은 전통적인 재생에너지 자원인 태양광/풍력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CCS 등 새로운 기후테크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당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ㅇ 태양광, 가장 기본적인 탈탄소 수단. 데이터센터향 전력 설비 탈탄소를 위해 수소 + 연료전지 부각
Big Tech 기업들은 이미 세계 최대 태양광 전력을 구매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PPA 계약이 진행되 고 있다. 이렇게 구매한 전력은 가장 기본적인 Big Tech 기업들의 탈탄소 수단이 될 것이다. 또한 데이터 센터향 전력 설비는 그리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향후 On site 형태로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 서 BESS, 수소 등이 에너지 저장 장치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청정 수소에 $3/kg의 세 액공제 혜택을 밝힘에 따라, 미국 중심으로 수소 관련 Value Chain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ㅇ 추천종목
- Top pick : 한화솔루션, 롯데정밀화학, LS ELECTRIC,
- 관심종목 : 유니드, SK이터닉스, 비나텍, 한선엔지니어링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전해조 및 CCS 관련 소재, 전력기기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Top pick은 한화 솔루션, LS Electric, 롯데정밀화학이며 유니드, SK이터닉스, 비나텍, 한선엔지니어링을 추천한다
■ 지어소프트 : 오아시스의 성장, 시너지 효과도 기대 - KB
ㅇ 2023년 실적 Review: 사상 최대 실적 기록
2023년 매출액 5,089억원 (+11.9% YoY), 영업이익 152억원 (+흑자전환 YoY), 지배주주순이익 106억원 (+흑자전환 YoY)을 기록하며 신선식품 플랫폼 중 차별화된 이익 경쟁력을 증명함. 자회사 오아시스가 전체 사업의 95% 이상 차지하는 특성상 오아시스 실적 성장이 전체 실적을 주도함. 경쟁사 대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 (재고폐기율 0.18%)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이익 개선에 성공함. 이랜드 (킴스클럽)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KIM’S OASIS가 반포 1호점에 이어 분당에 2호점을 시작하며 협업 비즈니스도 확대되는 모습.
ㅇ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67.6억원 (+719.9% YoY, OPM 5.0%)을 기록하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최대 실적의 원인은 자회사 오아시스 마켓의 ① 온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통한 최적의 재고관리, ② 오아시스루트를 통한 판관비 효율화, ③ 생산자 직소싱을 통한 원가 절감, ④ 낮은 광고선전비 (매출액 대비 0.6%) 등.
1)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7.2조원에서 2023년 40.6조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3.6%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2024년 1분기 평균 +29.2% (YoY)로 성장 폭이 더 커지고 있음. 현재 이상 기후로 인한 식품 및 외식 물가의 급등과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는 합리적 소비 즉, 불황형 (가성비) 소비로 이어질 전망. 이것이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고,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이는 지어소프트에 주목해야할 이유.
2)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약 128만주 (약 100억원)에 대한 자사주 매입을 발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분을 제외한 유동주식수의 약 11.5%인 대규모 매입. 이는 1,215억원 (1Q24 기준)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 보유에 따른 자신감이자 주가 부양 의지로 판단.
3)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AI) 무인결제시스템에 주목. 지어소프트의 무인결제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바코드나 QR코드 없이 360도 AI카메라가 제품을 확인해 자동결제하는 방식. 신선식품은 모양부터 크기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식률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음. 현재 기술고도화를 통한 제품 개발 막바지로 추정되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오아시스 직영 매장에 도입될 예정.
ㅇ 2024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3배, PSR 0.2배 수준으로 저평가.
동사의 실적과 성장률이 2022년을 저점으로 2023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
2023년 1월 동사의 자회사 오아시스는 IPO 기관수요예측에서 6,300억원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으나 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로 철회함. 이후 오아시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높은 기업가치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존재. 보수적인 관점에서 오아시 스 시가총액 6,300억원 기준, 동사가 보유한 오아시스 지분 가치만으로도 현재 지어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충분히 설명 가능한 수준.
ㅇ 2024년 투자포인트: ① 온라인 식품 카테고리 성장 가속화
코로나 이후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시대의 고착화로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되고 있음. 이에 따라 불황형 (가성비) 소비 확대가 진행 중으로 판단됨 → 22.12월 +4.3% YoY까지 하락했던 온라인 유통 성장률이 23.9월 +12% YoY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회복한 이후, 24.1월 +16.8% YoY 성장률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
온라인 식품 채널은 온라인 유통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이는 카테고리로 같은 기간인 22.12월 +13.4% YoY에서 24.1월 +22.0% YoY를 기록하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음 — 최근 신선식품의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자회사 오아시스 실적 상승이 이어질 전망.
ㅇ 2024년 투자포인트: ② AI 신사업과 오아시스 콜라보 효과
현재 지어소프트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그것은 바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AI) 무인결제시스템임. 무인결제시스템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뉘는데, 고객이 직접 바코드에 물건을 찍어 가격을 입력하거나 기계가 물건의 무게를 인식하는 방식임.
동사의 무인결제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바코드나 QR코드 없이 360도 AI카메라가 제품을 확인해 자동결제하는 방식임. 신선식품은 모양부터 크기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식률을 끌어올리기 쉽지 않지만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상반기 중 상용화할 전망. 우선 자회사 오아시스 마켓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계획으로 자동화 확대로 인한 비용 절감이 기대됨. 또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원하는 바이어들의 관심 확대가 예상됨.
① 자동화 확대로 인한 비용 절감이 기대, ②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비용 효율화 및 인력난을 겪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격적인 진입으로 새벽 배송의 경쟁 강도가 치열해질 가능성.
■ 오늘스케줄 - 06월 04일 화요일
1.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상원 증언(현지시간)
2. 국무회의 개최(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안건 상정 등)
3.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4. 한국·아프리카 인프라 투자 포럼
5. 의협, '총파업 투표' 실시
6. 물가관계장관회의
7. BBQ, 치킨 가격 인상
8. 성일하이텍, 새만금 제3하이드로센터 준공식 개최
9. 디어유, '버블 포 재팬' 오픈
10. 대만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개최
11. 5월 소비자물가동향
12. 그리드위즈 공모청약
13. 룽투코리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아톤 추가상장(BW행사)
15. 성안머티리얼스 추가상장(CB전환)
16. KG모빌리티 추가상장(CB전환)
17. KH 필룩스 추가상장(CB전환)
18. 美) 4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19. 美) 4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0. 독일) 5월 실업률(현지시간)~~~~~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06월01일 : OPEC 정례회의
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 05월31~06월04일)종료
06월04일 : 미국 민주당·공화당 프라이머리(5곳)
06월04~5일 :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06월05일 : 인텔 ‘AI 서밋’
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06일 : OECD 경기선행지수
06월06일 : ECB 통화정책회의
06월06~9일 : 2024 유럽의회선거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일 : 엔비디아 10:1 액면분할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1일 : 한국 5월 금통위 의사록
06월11일 : 영국 원전 기업단 방한
06월11~12일 : FOMC회의
06월12~15일 : 유럽 류마티스학회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일 : G7정상회의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4일 :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 리밸런싱
06월15~16일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06월18일 : 알리바바, 6·18 쇼핑 페스티벌
06월19일 : 미국증시 노예해방일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0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1일 : 美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21일 : ADA 미국 당뇨학회(~24)
06월24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5일 : 세계경제포럼 아시아회담(~27일)
06월27일 : EU 정상회담(~28일)
06월27일 : 미국 대통령 1차 후보자 TV토론(CNN, 애틀란타)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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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중 : 한국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07월중 : IMF 세계경제전망
07월중 : 중국 정치국회의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9-11일 : NATO 정상회의
07월11일 : 7월 금통위
07월11일 : 옵션만기일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26일 : 파리올림픽~8월11일까지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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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49.5를 밑도는 수치임. 반면 S&P 글로벌의 5월 미국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함 (CNBC)
ㅇ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GDP 나우 모델로 예측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계절 조정 연율)에 대한 추정치는 1.8%로 예상됨. 이는 지난 5월31일 2.7%보다 큰 폭 하향 수정된 수준임 (Bloomberg)
ㅇ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4.5%로 상향 조정함.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은 무역과 제조업 활동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고, 재정정책이 제조업 활동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함 (Reuters)
ㅇ FDI Market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 베트남과 멕시코에 대한 중국의 제조 및 물류 프로젝트들이 크게 증가함. 멕시코에는 최소 41건이 발표됐고, 베트남에는 최소 39건이 예정돼 있음. 중국의 대규모 멕시코 투자 중에는 국유 상하이자동차(SAIC)의 현지 자회사가 발표한 최대 20억 달러(2조7천억 원) 규모의 공장이 포함됨
ㅇ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30년에는 1조2천억달러(약 1천650조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됨. 세계 반도체 매출은 올해 5천억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인데 2029년에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2030년까지 6년 동안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ㅇ 리사 수 AMD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테크 엑스포에서 첨단 가속기인 '인스팅스 MI325X'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일본 국토교통성은 3일 자동차 등 대량 생산에 필요한 인증 ‘형식지정’ 부정 행위 관련 조사에서 토요타자동차와 마쓰다, 야마하자동차, 혼다, 스즈키 등 5개 기업에서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힘. 또한 토요타자동차 3종, 마쓰다 2종, 야마하 모터 1대 등 6개 차종에 대해 차량 출하 중단을 지시함
ㅇ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이동통신업체인 KDDI와 손 잡고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됨. 양사는 올해 9월 가동 중단 예정인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을 이용해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할 것이라 구상함. 다만 현 시점에서 출자액이나 출자비율,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액 등은 정해지지 않음
ㅇ 세계 여행 관광 위원회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보다 국내 휴가객 지출이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올해 본토 경제에 사상 최대인 6조 7,900억 위안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함
ㅇ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는 인수합병 컨소시엄을 이끄는 사모펀드 KKR과 레드버드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아 합병 조건에 합의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1.66%, MSCI신흥지수 ETF +1.05%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57% 상승. 러셀2000지수 -0.50%, 다우운송지수 -1.08% 하락. 야간선물 -0.49% 하락. 전일 1,376.1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0.7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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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6월 첫날로 들어서며 5월말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와 리밸런싱 수요발 현물매도분의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큰폭 상승 마감.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주요지수의 상승과 매크로변수의 우호적 변화로 +1.0% 내외 상승 출발 후 장중 상승폭을 확대. ①한국수출 호조 ② 한국 제조업PMI 반등 ③ 월말효과 되돌림으로 증시수급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
정오무렵 외인은 지수선물시장에서 1조4400억 순매수 기록했다가 정오 이후부터 순매수 규모를 줄여 8000억 순매수로 마감, 이는 오늘밤 뉴욕증시 경제지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것으로 추정.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 또한 지수선물시장에서의 외인수급과 유사한 흐름. 코스피 +1.74%, 코스닥 +0.56%로 마감.
아시아장중 미 국채금리 하락, 유가 하락, 원화강세 흐름. 아시아장은 홍콩>코스피>대만>니케이>미 지수선물 순 상승. 반면 상하이증시는 하락.
월말 외인들의 선물매도헤지 목적물 소멸되며 외국인 오전 현선물 대규모 환매수 청산유입. 5월 수출호조로 수출성장이 높았던 반도체, IT, 자동차, 화장품, 음식료 업종 중심 강세. 삼성전자, 현대차등 시총상위 대형주에 외국인 자금 대규모 유입되며 지수상승 이끌어. 장중 갑작스러운 동해 가스전 탐사 허가소식에 산유국 테마 부각되며 에너지, 강관, 피팅, 조선업종 급등. BDI와 SCFI 고공행진에 HMM등 해운주 급등. 한미반도체 TC본더 장비를 한화정밀기계에서도 생산, 하이닉스에서 시제품 품질테스트 소식에 한미반도체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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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상승하면서 금요일 뉴욕증시의 흐름을 일부 되돌림하며 키맞추기를 하는 모습. 저조한 ISM 제조업 PMI발표에 미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로 간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미 국채금리와 함께 유가가 큰폭 하락한 점에서 오늘 산업재, 소재 등 가치주 군보다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상승으로 오늘 한국 반도체, 정보기술업종의 강세를 예상~~~~~
종합하면 오늘 한국증시는 +0.3%내외 상승출발을 예상, 이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 유가흐름에 연동되며 외인수급이 지수변동성을 주도하는 가운데, 외인의 기존 헤지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우위를 보이며 상승예상. 월말 리밸런싱에서 외인의 대규모 현물매도에 대한 되돌림 흐름 기대도 상승확대요인.
한편 오늘밤 미국장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오후장에 외인의 헤지성 선물매도 수요가 상승폭을 제한 할 것으로 예상. 미국 제조업 PMI 부진에도 외국인의 위험선호 지속될지가 중요.
전일 동해가스전 관련 모멘텀으로 급등한 업종은 되돌림이 있을 듯. 정보기술과 반도체, 미디어컨텐츠, 헬쓰케어, 유틸리티와 신재생, 필수소비재, 수출주들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지수 : -0.12%
WTI유가 : -3.51%
원화가치 : +0.30%
달러가치 : -0.54%
미10년국채금리 : -2.03%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축소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위축 우려에도 엔비디아 등 강세로 장 후반 반등ㅇ다우-0.30%, S&P+0.21%, 나스닥+0.56%, 러셀-0.50%, 필 반도체+0.57%
3일 뉴욕증시는 금리 하락과 엔비디아(+4.90%)의 영향으로 상승출발했으나,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 전환. 실적이 견고한 대형 기술주는 양호해 나스닥의 경우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으나, 경기에 민감한 중소형 종목 등이 하락을 주도.다만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엔비디아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장 후반 재차 상승 전환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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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정책 금리 인하 기대의 의미 전환
최근 미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높은 물가의 둔화와 견고한 경기를 감안 ‘보험성 인하’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져 강세를 보임. ‘보험성 인하’란 과거 고금리 부작용 사례(2006년)에 대한 경계와 경기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의미. 보통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를 감안 초기 주식시장 하락으로 이어졌지만, 경기 불황을 사전에 제어하기 위한 ‘보험성 인하’일 경우 정책 금리 인하 초기에도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음.
‘보험성 인하’에 따른 시장강세를 위해선 금리인하의 조건인 물가안정과 고용의 완만한 위축이 필요. 현재 미국의 소비둔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실업자 1인당 1.32개의 일자리로 여전히 수요가 높지만 둔화가 진행 중. 이를 감안 하반기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높음.
그런데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이 부각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이날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는 4월 49.2를 기록해 기준선 50.0을 하회했던데 이어 5월 48.7로 추가 하락해 부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49.8)을 벗어난 수치. 세부항목을 봐도 신규주문이 49.1에서 45.4로, 물가지수가 60.9에서 57.0으로 위축되며 이를 주도. 여기에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2% 감소에 이어 0.1% 하는 등 미국경기가 생각보다 부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지표 결과.
이에 시장은 ‘보험성 인하’ 보다는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를 제어하는 인하를 전망. 이에 달러약세와 금리하락에도 주식시장은 부진. 물론, 경기 불황시기 실적이 견고한 대형 기술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실적 결과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의 중요도가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엔비디아 강세 Vs. AMD 부진
엔비디아(+4.90%)는 주말 젠슨 황 CEO가 블랙웰의 후속작인 루빈으로 불리는 차기 AI 칩 로드맵을 공개하자 상승. AMD(-2.01%)도 AI 칩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MS(-0.39%)의 AI PC용임을 강조하자 상승 출발 후 경쟁 우위를 보일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 매물 소화하며 하락. 퀄컴(+0.91%)도 로드맵 발표에도 매물 소화하며 상승. 이런 가운데 ARM(+5.48%)과 TSMC(+2.59%)도 엔비디아 등의 효과에 힘입어 강세. 브로드컴(-0.50%), 인텔(-1.82%) 등은 경기 우려 속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상승.
애플(+0.93%), 메타 플랫폼(+2.28%), 아마존(+1.08%), 알파벳(+0.26%) 등 대형 기술주는 경기침체를 가정하더라도 실적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기대심리를 반영해 견조한 모습. 특히 애플의 경우 6월 10일 개최되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 등을 반영. Chat GPT가 출시된 지 18개월이 지났고, 시가총액이 MS보다 뒤처진지 5개월이 지나 애플의 부진은 명확. AI 비전이 부족한 데 따른 투자자의 외면에 의한 결과. 때문에 이번 이벤트는 몇 년 래 가장 중요한 것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아 주목.
테슬라(-1.01%)는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문제로 12.5만대의 리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여기에 독일 기가 베를린의 중단소식이 전해진 점도 하락 요인. 이날 5월 차량 판매를 발표한 현대, 기아, 혼다, 도요타 등의 판매 호조 소식에 GM(+1.67%), 포드(+0.49%)도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테슬라도 낙폭이 일부 축소.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데스크(+4.57%)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 수익과 매출 발표하자 상승.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5.67%)는 가격 인상, 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춘 변화를 발표하자 강세.
게임스톱(+21.00%)은 Roaring Kitty가 게임스톱 주식 및 옵션에서 1억 8천만달러 포지션을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발표하자 급등. AMC 엔터(+11.09%)도 동반 상승.엑슨모빌(-2.40%), 셰브론(-2.98%), 코노코필립스(-2.2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캐터필라(-2.12%), 디어(-1.17%) 등 기계 업종을 비롯해 이튼 코퍼(-2.52%) 등 산업재는 경기위축 우려로 하락. 보잉(+3.92%)은 카타르항공의 주문 협상 소식에 힘입어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미국 ISM 제조업 PMI가 쇼크로 나오면서 미국경기둔화우려가 커진 반면 미국 ISM 고용지수는 호조로 발표되며 탄탄한 고용환경을 나타냄. 전일 장 직후 한국 S&P글로벌 PMI가 호조로 발표됨.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부진을 보이자 미국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로 큰폭 하락. 특히 세부 항목에서 신규주문이 49.1에서 45.4로 둔화돼 향후 전망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 물가지수가 60.9에서 57.0으로 위축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했다는 점이 연준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를 높임.
이에 CME FedWatch에서 금리인상 확률이 사라졌고, 9월 금리인하 확률이 59.0%를 기록하며 50%를 다시 넘어선 점도 금리 하락 요인.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TED Spread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파운드>유로>원화>위안>홍통달러>달러인덱스
달러화는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하자 미국경제의 둔화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ECB가 금리 인하 후 추가 인하에 신중할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대비 강세.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 루피화도 선거에서 압도적인 여당의 승리를 반영하며 달러대비 강세. 멕시코는 대선에서 기후학자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여성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당선. 현 대통령의 후임으로 예견되어 왔던 진보성향의 후보라는 점, 그리고 미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던 인물이라는 점을 반영해 페소화는 달러 대비 약세폭 확대. 바이든이 이르면 화요일 멕시코 국경 차단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페소화 약세 요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 급락 Vs. 천연가스 급등. 멕시코 페소 급락
국제유가는 주말에 있었던 OPEC+ 회담에서 10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하루 220만 배럴 감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 관련해서 10월부터 12개월 동안 단계적인 감산 중단을 발표.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한 점도 하락 요인.미국 천연가스는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6% 넘게 급등. 유럽의 천연가스는 노르웨이 천연가스 처리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공급 감소 이슈를 반영하며 4% 넘게 상승.
금은 달러 약세와 금리하락 반영하며 상승. 은도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대부분 감소했지만 혼재된 모습을 보임. 구리는 견조한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를 반영해 상승했고, 알루미늄도 강세. 다만 아연은 재고 감소에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했고, 니켈과 주석 등도 부진.
밀은 러시아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려 생육에 긍정적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대두는 미국의 파종 속도가 빠르게 전개돼 5년 평균인 63%보다 높은 68%를 기록하자 공급 증가 기대를 높인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 전일 아시아증시
ㅇ 일본 닛케이225지수+1.13%, 토픽스지수+0.92%
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4월 미국 PCE가 시장 기대치와 일치해 우호적으로 평가된 데 따라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에 약 1% 상승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1% 이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5월 제조업 경기 지표는 1년여 만에 기준선 50을 넘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5월 일본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49.6에서 0.8 포인트 높아졌다. PMI가 50을 넘으면 업황의 확장을, 50을 밑돌면 업황의 위축을 의미한다.
ㅇ 중국 상하이종합-0.27%, 선전종합-0.61%, 항셍지수+1.79%, 항셍H지수 +2.18%3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 제조업PMI에도 반응하지 않은 위안화가 증시 악재로 인식됐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에 눈치 보기를 진행하다가 PMI 발표 이후 상승했다. S&P글로벌은 5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이신 제조업 PMI는 2022년 6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하락세였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다시 높아지자, 증시에는 약세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기업들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들이 제기됐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하게 됐다.
ㅇ 대만 대만 가권지수+1.71%3일 대만증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과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소화하며 상승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황 CEO는 2일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컴퓨텍스(COMPUTEX) 2024' 기조연설에 나섰다.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 처리장치(GPU) '루빈'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황 CEO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과의 강력한 동맹을 강조했다.
연설에서 황 CEO는 "대만과 우리의 파트너십이 세계의 AI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TSMC가 없었다면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이 AI를 구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TSMC, 폭스콘, 미디어텍, 콴타컴퓨터를 비롯한 AI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TSMC와 폭스콘이 각각 3.05%, 3.20% 올랐다.
이제 시장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최첨단 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거대 기술기업과 SK하이닉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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