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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2/30(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12. 28. 15:16

    24/12/30(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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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시 마감

     

    2024년 마지막 개장일인 12월30일 한국증시는 장초반 외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 
    11시경부터 중국증시와 미지수선물 하락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장막판에 하락전환. 뚜렷한 하락이유가 없는가운데, 이날밤 뉴욕증시 하락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헤지하는것으로 풀이.

     

    코스피는 -0.62%내외로 출발, 곧바로 상승하여 10:30경 +0.77% 고점찍은 후부터 하루종일 상승폭을 반납하며 -0.22%(2399.49p)로 하락 마감. 코스닥은 -0.45%내외로 출발, 곧바로 상승하여 10:30경 +1.66% 1차 고점후 상폭을 소폭 반납하다가 12:10분경부터 재상승하며 +1.83%(678.19p)로 마감. 헬쓰케어, 2차전지, 반도체업종에 외인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은 큰폭 상승. 

     

    오늘 코스피를 주도한 세력은 외인. 외인은 장초반 지수선물, 주식선물 매수를 확대하다가 11시경부터 매도우위로 전환하여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유지하면서 코스피 하락전환.  기관은 11:00경까지 외인 선물매수의 거래상대방으로 떠안은 포지션을 코스피 현물 매수로 헤지하다가 11시이후 외인과 동반하여 매도우위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폭 반납에 일조.

     

    미 지수선물은 11:00경 부터 하락쪽으로 방향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낙폭 확대. 일본증시도 개장 후 지속적으로 낙폭을 확대하다가 14:00이후 소폭 낙폭축소. 홍콩증시는 상승개장 후 11시경부터 곧바로 하락하였다가 오후장에 상승전환. 상하이증시는 상승개장 후 횡보하다가 12:10분경 하락전환 후 오후장에 다시 상승전환 

     

    미 국채금리는 개장 후 횡보하다가 정오 이후부터 하락방향으로 진행. 국제유가는 오전정 상승후 오후장 횡보. 달러인덱스는 보합권 좁은 범위에서 오전장 상승하다가 오후장 하락. 엔/달러환율은 상승개장 후 곧바로 하락하여 횡보하다가 14:00이후 재상승. 원/달러 환율은 오전장 한은 개입으로 하락했다가 오후장 하락폭을 축소.

     

    상승업종은 헬쓰케어>로봇,IT/의료장비>소프트,AI>방산,우주항공 순강세. 하락업종은 은행,금융>음식료>리테일,레저>방송통신,미디어>자동차>산업재 순 약세. 1월중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에 헬쓰케어업종 큰폭 상승. 셀트리온,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1,000억원 규모 추가 취득 결정으로 장중 상승폭 확대. 연일 52주 신저가 경신하던 2차전지 벨류체인도 외국인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반등. 

     

     

     

    ■ 1월전망 : 강자와 약자의 차이 -하나

     

    • 미국 금리상승 진정 이후 지수반등은 가능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5% 이상에서 10bp 상승 시 S&P500지수 2.4% 하락, 코스피 3.1% 하락(금리 상승은 빠르게)했다. 반면 금리 4.5% 이상에서 10bp 하락 시 S&P500지수와 코스피 각 1.3%씩 상승(금리 하락은 점진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기간 프리미엄은 재정적자 확대 우려(GDP 대비 재정적자 전망치 6%버센트 재무장관 후보자 3% 제시)를 반영하며 이 미 201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2025년 분기별 명목 GDP성장률 4%까지 하락을 감안시 시중금리 추가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다.

     

    경험적으로 보면(2010년 이후), 매년 1월 주가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은 당해 년도 상반기까지는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는 경향이 강했다. S&P500지수와 코스피의 경우 1월 주가 수익률 1~2등 업종이 상반기까지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제조업, 중소기업, 가계 체감경기 동반 개선을 기반으로 Tech와 Non Tech 섹터 이익 추정치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자동차, 유통,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미디어와 같이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도 강세다.

     

    2025년 S&P500 M7과 Non M7의 이익 증가율 격차는 축소, S&P500지수보다 러셀2000지수의 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더 높다. 초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의 관심 이전 낙수효과, Tech섹터 내에서도 반도체에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로의 관심 이전 확산효과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국내 증시의 연초 효과 중 하나는 당해 년도 이익 증가율 (+)플러스, 다음 년도 이익 증가율 전망치 (+)플러스 업종 중 당해년도 주가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의 경우 다음 년도 1분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건설, 소매/유통 업종이 여 기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싸이클은 개선된다. 해당 국면에서 기업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건 당연하다. 기업의 질적인 수익성(ROE) 개선여부나 잉여현금 축적여부가 주가수익률에 보다 큰 영향을 준다.

     

    2025년 기업의 매출과 이익 증가는 필수조건이다.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는 ROE의 상승이나 FCF 비율이 높은 기업(쓸 돈이 많고, 투자나 주주환원을 통해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국내 증시의 차별화된 전략은 필요하다. 미국 증시는 ROEL ROIC가 높은 반면 배당수익률은 10년물 국채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시가총액 대비 FCF 비율이 높고, ROIC(ROE 또한 상승)가 높은 기업에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반면 국내 증시는 ROE, ROIC는 절대적으로 낮다. 대신 코스피의 경우 급증했던 주식수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ROE가 높고, 시가총 액 대비 FCF 비율이 높으면서, 자사주의 매입과 소각 등과 같은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 비중 확대가 보다 유리해 보인다.

     

     

     

     

     

    ■  불편한 환율에도 편안해질 선택지 -유안타

     

    ㅇ 불편한 환율.

     

    올해 증시도 거의 막바지다. 연말은 늘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그러나 특히 이번 연말은 환율과 그에 따른 변동성으로 불편한 증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원화가치 불안에 대한 이유 중 하나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분명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 요인이지만, 상관관계가 높은 한중일 환율과 함께 비교하면 원화가치 약세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은 달러의 강세가 심화되면서 원화와 엔화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통화가치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반전의 계기도 미국의 경기가 쉬어가는 시 점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점에서 대응을 생각해보면 과거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은 저점 대비 약 14.3%가량 상승했고, 이를 현재 52주 저가에 적용하면 약 1475원 전후로 산출된다. 내년 연초 저점이 상향되는 점 감안하면 1497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ㅇ 볼륨보다 마진에 관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구분 가능 하다. 실적과 수급이다. 실적은 수출과 관련되어 있는 요인이다. 원화 약세라는 환율 효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좀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컨대 수출액과 원/달러 환율의 전년동 기비 변화율을 함께 그려보면 원/달러 환율이 약 6~7분기가량 선행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6개분기(18개월) 기준 원화 약세 효과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환율효과에 따른 볼륨 기대는 내년 하반기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는 마진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수출 회복, 성 장과 같은 키워드에 우선할 것으로 예상한다.

     

    KOSPI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12개월 trailing 기준 OPM도 해당기간 원/달러 환 율 평균 수준을 따라간다. 4분기 실적발표에서 다소 주춤하더라도 궤적은 유효할 전망이다.

     

    ㅇ 마진과 외국인 수급의 방향.

     

    실적 다음으로 환율에 민감한 요인은 수급이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그렇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12/26일)까지 KOSPI 지수에 약 2.7조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5개 월 연속 순매도이지만 9월 이후로는 순매도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불편한 환율 상황과 그로 인한 원화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WI26개 업종 중 11개 업종에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대비로 순매수 강도를 살펴보면 인터넷/게임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종을 시작으로 유틸리티, 미디어 순이다.

     

    특징적인 점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강도가 높았던 상위 업종들이 대부분 12월 국 내 내부적으로도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도 마진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으로 유지되 거나 상향조정된 업종들이라는 점이다. 상위 10개 업종 중 8개가 겹친다.

     

    따라서 근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 원/달러 환율의 절대적인 레벨로 인한 비 관론보다는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 다고 판단된다.

     

     

     

     

     

     

    ■ TESLA의 부상으로 빛이 바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보은 -신영

     

    ㅇ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은 호전.

     

    2022년,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주요 전통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주주 친화 정책을 확대해 왔다.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 및 유 럽 등 일부 시장에서 소비자 구매력 약화 여파로 글로벌 신차 수요와 판 매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신차 판매 가격 인상, 믹스 개선, 그리고 인센티브 축소에 힘입어 2022년과 2023년 주요 글로벌 완 성차 업체들 손익 실적은 오히려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따라서 글로벌 신차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음에도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 환원 확대가 가능했다.

     

    ㅇ 상반기에는 밸류업 수혜주로도 부각.

     

    2024년 2월에는 금융위원회의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현대차, 기아 주주 환원 확대 기대감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국내 자동차 섹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2월 한 달 동안 현대차 주가는 무려 +20% 급등했으며, 기아는 +17%, 현대모비스도 +10% 상승했다. 2023년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포 함한 주주환원율이 현대차 25%, 기아 31%로 Toyota, GM 등 주요 경쟁 사 대비 낮았고, 높은 ROE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대표적인 저PER, 저PBR 업체가 되었기 때문에 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밸류업 정책 기대감은 2024년 6월까지도 현대차, 기아 주가 상승 을 견인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받쳐주 지 못했는데, 이는 Tesla를 필두로 한 신생 업체들의 위협 때문이라고 판 단한다.

     

    밸류업 정책에 맞추어 현대차는 연간 배당금 가이던스를 최소 1만원(보통 주 기준)으로 밝히고, 2025~2027년 주주환원율 가이던스를 35%+로 기 존 대비 +10%p 상향했으며, 현대차 인도 법인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조원을 자사주 매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최소 배당금 주당 5천원과 함께 기아도 2025~2027년 주주환원율 가이던스를 35%로 상향했다.

     

    ㅇ 트럼프 리스크에 휘청.

     

    이처럼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했음에도 하반기에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트 럼프 2기 관세 위협에 따른 수출 및 손익 불확실성과 더불어 Tesla, BYD 등 신생 업체들의 부상 위협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현대차와 기 아 국내 수출의 각각 54%, 4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시장인 만큼 미국 의 보편적 관세 위협은 향후 수익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을 키웠다.

     

    ㅇ Tesla, BYD의 약진에 가위 눌려.

     

    무엇보다 Tesla, BYD와 같은 신생 업체들의 급격한 성장세도 기존 전통 자동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에 영향을 주었다. 인공 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Tesla는 지난 10 월 로봇택시 데이 행사를 통해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로봇 택시를 공개했으며, 2025년에는 Unsupervised FSD를 텍사스, 켈리포니 아주에서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Tesla의 자율주행, 인공 지능 사업 등이 트럼프 2기 정부의 규제 완화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Tesla의 주가 급등과 전통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다. 2024년 글로벌 판매량 4백만대 도달이 확실시되는 BYD도 터키, 헝가리 공장 건립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전통 완성차 업체들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이와 동시에 로봇 사업에 총 1천억 위안(약 19.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기술 주도권 강화 기대감에 힘입어 Tesla의 2025년 PER이 132배까 지 상승했지만, 지난 1년 동안 약 $16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 인 것으로 알려진 GM의 2025년 PER은 4.8배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 8년간 무려 $103억 달러의 영업적자를 GM이 감내하고도 자율주행 로봇 택시 사업 Cruise가 성과를 내지 못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BYD 외에 상해기차, 장성기차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전통 완성차 업 체 대비 높은 PER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데, 이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 이 검증된 한국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경로 추종형 전략과 Tesla의 경 로 생략형 전략을 혼합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동 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엔진, 변속기 등 하드웨어 부분에서 자율주행, 인공 지능 등 소프트웨어로 바뀌어 가고, 후발 주자인 중국 자동차 업체 들의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2024년 하반기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고려 요소도 현재 실적이나 주주환원 여력보다는 미래 성장성, 기술 주도권으 로 바뀌어 갔다.

     

    ㅇ 주주환원 확대보다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져.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 친화 확대 정책이 분명히 환영할 만한 정책이지만, 게임 체인저인 자율주행, Software Defind Vehicle 분야 경쟁력을 바꾸는 것은 아니기에 시장은 이를 구조 적 리레이팅 요인으로 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점을 하반기에 간과한 것이 2024년의 실수였다.

     

    2024년 1월, 현대차그룹의 SDV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42dot은 LLM(Large Language Model)과 AI 어시스턴트 를 향후 만들어질 SDV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2025년에 AI 기반 SDV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2027년 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차량의 종합적인 측면을 향상하겠 다고 밝혔다. 이에 2025년 하반기로 갈수록 현대차그룹의 SDV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궁극적으로 2027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시장 참여자들이 중요하게 지켜볼 것이다.

     

     

     

     

     

    ■ 더블유게임즈  : 팍시게임즈 인수로 성장성을 더한다 -유진

     

     12/26, 터키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 인수 계약 체결 공시. 현금(2,250만달러) 및 자사주(450만달 러)로 지분 60%를 2,700만달러(약 394억원)에 취득.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 3월 중순 이후로 예상.

     

     팍시게임즈는 21년 8월에 설립돼 이듬해 3월 주력 게임인 '머지스튜디오(Merge Studio)'를 출시했고 현재 총 3개 의 머지 게임 장르를 서비스 중. 11월 월매출은 200만달러(약 30억원)를 기록했고 이를 연간으로 환산한 연매출 (2400만달러)을 적용한 밸류에이션은 PSR 기준으로 약 1.87배 수준.

     

    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소셜카지노 부문의 매출 성장과 함께 3분기 주춤했던 슈퍼네이션의 매출 반등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 이외에도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한 영업외이익이 크게 반영될 예정.

     

     동사의 2025년 추정 매출액은 7,044억원(+10%yoy), 영업이익 2,607억원(+4%yoy)으로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 즈로 인한 외형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이익률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 현재 동사의 2025년 기준 PER은 6.3배 수준으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 안정적인 영업이익에 성장성 이 더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수가 부담스럽지 않음.

     

     

     

     

     

    ■ 샌즈랩 : 24년까지는 준비 단계 -키움

     

    [샌즈랩은 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 는 플랫폼 및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보안 전문 업체이다. 2024년은 제품의 개발 완료 및 마케팅 중심의 한 해였다면 2025년은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TX와 MNX를 기반으로 제품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MS 와의 협업 결과물이 나타난다면 실적 개선세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ㅇ 데이터셋이 빛을 발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샌즈랩은 아시아 최대 보안 데이터셋을 보유한 업체이다. 보안 데이터셋의 활 용도가 AI보안 적용에 따라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싱가포르 국방과학기 구 사이버 보안 기술 연구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데이터 셋에 기반한 AI 보안모델에 있다. 이러한 AI 보안모델은 최근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 다. 특히 AI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네트워크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 안하면 관련된 보안 중요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발 맞추어 동사는 ‘서버 자원을 활용한 IoT 악성 코드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미국에 특허를 등 록하였다. 최근 IoT인프라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보안은 리소스 부족으로 고 도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동사는 다양한 환경요소에도 원격 서버 자 원을 활용하여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IoT장치와 방법에 대한 기술 특 허를 미국에서 진행하였다. 향후 AI모델과 연동하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해외 매출 확대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

     

    상반기에 한국 MS와 체결한 AI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의 결과물은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윈도우 및 클라우드 보안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여러 솔루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사가 집중 하고 있는 사업은 NDR 사업으로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시장이다. 2023년 글 로벌 NDR시장 규모는 28.2억달러 수준으로 매년 13.7%의 연평균 성장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기본적으로 NDR시스템은 머신 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식별하고 비정상적 인 패턴을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네트워크가 가장 각광 받 고 있으며 IoT 네트워크의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ㅇ Top Line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비용 확대가 관건

     

    보안 솔루션 확대에 따른 Top Line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인건비 증가 와 지급수수료 증가에 따른 비용 확대는 흑자 전환 시점을 점차 늦추고 있다. 통상적으로 4Q시점에 공공부문 매출이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되지만 3Q까지 적자 폭이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흑자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은 매출액 128억원(YoY +9.5%), 영업적자 18억원(YoY 적자유지)이 전망된다.

     

     

     

     

     

    ■ 오늘스케줄

     

    12월27일 : (금)한국증시 배당 권리락일

    12월30일 : (월)한국증시 2024 마지막 개장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증시폐장 한국, 일본, 독일
    12월31일 : (화)New Year eve 조기조기폐장 영국,프랑스,홍콩
    ~~~~~
    01월03일 : 일본증시 휴장
    01월03일 : 미국 새 의회소집,
    01월07~10일 : CES2025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4일간 라스베이거스
    01월13~16일 :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샌프란시스코
    01월15~19일 : 다보스포럼,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 스위스 다보스
    01월16일 : 한은 금통위
    01월20일 : 미국 트럼프대통령 취임식
    01월20일 : 미국 새정부 11개 대통령 행정명령 개시 
    01월22일 : 삼성전자 갤S25 공개 
    01월28~29일 : 미 FOMC
    01월28-30일 : 한국 설 연휴
    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1월30일 : ECB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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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중 트럼프 100일 액션플랜(정책초안 제시) 
    01월28-2월4일 : 중국춘절
    02월06일 : BOE 통화정책회의
    02월23일 :독일연방의회선거
    02월25일 : 한은 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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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01~3일 : 3·1절 대체공휴일 휴장
    03월03~06일 : MWC2025 모바일 산업 최신기술동향전시회,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03월04~11일 :중국양회(4일정협, 5일전인대)
    03월06일 :  ECB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3월17~21일 : 엔비디아GTC 컨퍼런스
    03월18~19일 : FOMC 회의(경제전망)
    03월18~19일 : BOJ 통화정책회의

     

     

     


    ■ 미드나잇뉴스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부채한도 도달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재무부는 1월 14일부터 1월 23일 사이에 새로운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시점에는 재무부가 특단의 조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트럼프 당선인은 항상 비자를 지지해왔다며 H-1B를 믿어왔고 본인 또한 여러 번 사용해왔다고 발언함. 해외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비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머스크와 미국인 일자리가 우선이라는 MAGA 세력이 충돌한 가운데 트럼프가 머스크를 지지하고 나선 것임 (WSJ)

     

    ㅇ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사고와 동일한 기종인 보잉 737-800 비행기가 노르웨이에서 유압장치 고장으로 비상착륙했다고 보도됨 (AP)

     

    ㅇ 챗GPT를 서비스하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오픈AI는 영리자회사를 공익회사 (PBC)로 전환하려 한다고 보도됨 (Reuters)

     

    ㅇ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알와파 병원을 공습해 7명이 숨졌다고 보도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증시 ETF -0.98%, MSCI신흥지수 ETF -0.4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1% 하락. 러셀2000지수 -1.56%, 다우 운송지수 -0.46% 하락. KOSPI 야간선물 -0.17%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 1,467.50원, 야간시장에서는 1,470.50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3.6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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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한국증시는 큰 변동성과 함께 하락. 전반적으로 참여자와 거래규모가 위축된 가운데, 오전장 큰 폭 하락 후 오후장 닉폭을 축소. 이날은 연말 배당락일로서 하락출발이 예상되었지만, 오후에 예정된 국무총리 탄핵 확실시에 한국 정치리스크 장기화 불안감이 부각되며 낙폭확대. 개장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원/달러환율이 11시30분경 1487원을 돌파하며 외인매도 확대. 미 지수선물이 아시아 장 중에 완만하게 하락을 지속한 점도 한국증시에서 외인매도 확대요인.

    코스피는 -0.27% 내외로 출발하여 변동성과 함께 9:20경 -0.85% 1차 저점, 12:00경 -1.67% 2차 저점으로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다가 오후장에 낙폭 축소하며  -1.02%(2404.77p) 로 마감. 코스닥은 장 초반인 9:20경 -0.69% 1차 저점 후 상승전환하여 10:10경 +0.20%고점찍고 재 하락하여 12:10경 -2.17% 2차 저점기록 후 오후장에 낙폭 축소하며 -1.43%(665.97p) 로 마감.

     

    이날 한국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외인수급임. 오전장 지수 낙폭 확대는 현물, 선물시장에서 외인매도가 주도. 오후장 지수 낙폭 축소는 지수선물에서 외인, 지수선물에서 기관, 주식선물에서 기관이 순차적으로 역할교대하며 주도. 코스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이 동반하여 매도 우위를 보이고 개인이 매물을 떠안음.

     

    미 국채금리는 장초반 소폭 상승하다가 중반경 상승폭 반납후 오후장 보합수준 횡보. 국제유가는 개장시점에 하락했다가 11시경 낙폭 회복 후 오후장 소폭 하락. 엔/달러 환율은 개장전 하락추세가 변동성과 함께 이어지며 정오무렵 저점기록후 오후장 소폭 낙폭 축소. 원/달러 환율은 개장후 급등하며 11:30분 1487원기록후 정부개입으로 추정되는 원화매수세에 상승폭 일부반납하며 1470원. 달러인덱스는 상승세가 하루종일 완만히 이어짐.
     

    미 지수선물은 개장시점에 하락한후 하루종일 완만하게 낙폭을 확대. 일본증시는 개장후 상승하여 하루종일 상승폭확대하며 2%대 상승. 상하이증시는 하락개장후 장중반 상승전환후 오후장 재 하락. 홍콩증시는 하락개장후 장 중반 낙폭회복 후 오후장 재 하락.

     

    대부분의 업종,종목이 하락. 반도체, IT/통신장비>전력인프라업종 순으로 상승하고, 소재>통신써비스>유틸,에너지,원전,신재생>자동차>소비재>은행,금융,지주>로봇,의료장비>산업재 순으로 하락. 앞서 마이크론, 브로드컴 상승영향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 상승. 삼성전자는 브로드컴의 ASIC 반도체 향 새로운 고객사 확보 기대로 상승. 전일 출시된 오징어게임2에 대한 외신의 혹평에 관련주(아티스트스튜디오, 덱스터, 쇼박스) 일제히 약세. 양자컴퓨터 테마에 관련테마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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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을 주도하며 증시 3대지수가 큰폭 하락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 출발에 부정적. 반도체업종지수, 러셀지수, 반도체업종지수 등도 동반 하락. 금요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 미 S&P500지수선물은 -0.81% 하락.

     

    대부분의 업종과 종목이 하락.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뉴욕증시의 하락이유는 트럼프의 정책리스크와  연준의 통화정책, 상대적으로 견고한 미국경제를 반영하며 24년 하반기내내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상승 행진을 보였으며, 이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으로 쏠린 결과  뉴욕증시는 급등하여 이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개인들의 경계심리 악화로 수익실현이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를 돌파하며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다르는 물가우려에 대비한 연준의 통화정책의 결과가 지속적으로 진행된 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달러인덱스기준 108.0를 지속 상회. 트럼프의 정책리스크와  연준의 통화정책, 상대적으로 견고한 미국경제를 반영.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주간 개인 투자자 심리 변화를 보면 지난 12월 25일 기준 6개월 후 상승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를 소폭 상회한 37.8%로 축소되는 등 12월 들어 매주 하향 조정.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역사적 평균인 31.0%를 상회한 34.1%로 발표.

    중국 스타트업 회사인 DeepSeek이 최신 AI 모델인 DeepSeek-V3의 출시를 발표했는데 , Nvidia H800 GPU로 구성된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여 불과 2개월 만에 모델을 훈련했고,  훈련비용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타 대형 기업들의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이 밝혀지며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시장이 우려한 점은 반도체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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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개장일이 될 오늘 코스피는 아침에 -0.3% 내외 하락출발을 예상.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쳐온 리스크들이 여전히 진행형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12월 29일 일요일 아침에 발생한 제주항공의 무안비행장 착륙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점이 한국 정치불안감을 키우면서 오전장 변동성을 확대하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기대.

     

    금요일 장마감 후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결과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음. 한시가 급한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해 야당은 12월 31일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요구했지만, 제주항공 사고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불안이 장기화하는 새로운 불안요인이 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억눌린 한국증시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내년초를 보고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 트럼프 정책리스크, 국내정치 불안 장기화 리스크, 한국경제 펀더멘털 둔화 우려 등으로 억눌리며  한국증시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에 근접. 코스피 2440~2450 구간은 12개월 선행 PER 8.2배, PBR 0.8배 수준으로 현재 정치불안, 반도체실적 우려 등 대부분의 불안요인이 선반영 된  Deep Value 구간.

     

    코스피가 6개월 연속 하락한 끝이어서, 새해초에 정책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상승하는 '1월 효과'를 기대. 특히 코스피 역사적 데이터로 보면 배당락 이후 연초 5거래일까지 주간평균 수익률 +1.15%로 연초효과도 존재. 연말까지 결산이 끝난 뒤 연간 수익률 집계가 시작되는 새해 초에 펀드매니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경향.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AI기반 주식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 국내판 위험수치는 지난주에 0을 나타냄. 미국판은 1을 기록.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비중 축소를 뜻하며 주식매수를 확대해야 할 시기를 의미.

     

    코스피에서 급증했던 주식수가 밸류업 정책이후 다소 감소하는 모습. ROE가 높고, 시가총액 대비 FCF 비율이 높으면서, 자사주의 매입과 소각 등과 같은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비중 확대가 필요.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저평가, 낙폭과대 업종인 반도체, 바이오, 금융, 자동차, 2차전지, 그리고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전력인프라, 방산, 조선, 화장품과 음식료 등 수출소비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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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첫날 발표될 수출 데이터를 관찰할 필요. 한국 12월 수출입 동향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과 실적불안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5년 1월초부터 3월말까지 24년 4분기 실적시즌에 돌입. 경험적으로 한국기업 4분기실적은 시장예상을 하회하는 경우가 많아 이익모멘텀은 1~2월에 전반적으로 약한 경향. 하지만 4분기 실적부진이 반드시 주가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볼수 없음. 4분기 실적보다도 2분기 이후 실적전망이 어떤 방향으로 조정될 것인가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

     

    트럼프의 돌발적인 발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 1월 20일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의 정책리스크로 이미 주가에 반영된 부분은 IRA폐기, 멕시코·유럽·중국 자동차 관세, 불법 이민자 추방 등임. 이 외의 내용을 언급을 할 경우 주식시장에 새로운 변동성확대 요인이 되기 때문.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81%
    달러가치 : -0.13%
    엔화가치 : -0.06%
    원화가치 : -0.41%
    WTI유가 :  +1.47%
    미10년국채금리 +1.11%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 후 낙폭 축소

     

    ㅇ 다우-0.77%,  S&P-1.11%, 나스닥-1.49%, 러셀-1.56%, 필 반도체-1.01%


    27일 뉴욕증시는 높은 금리에 대한 우려 속, EU 및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 특히 S&P500 기준 상승 종목이 51개, 나스닥 100 중 11개, 러셀2000 중 194개에 그칠 정도로 대부분 종목이 하락. 국채 금리 상승과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3% 하락하던 나스닥이 1.5% 하락으로 마감하는 등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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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높은 금리의 영향과 심리, 그리고 대 중국 규제 우려

    12월 FOMC에서 연준이 견조한 경제지표와 트럼프 2.0시대를 반영하며 2025년 금리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를 상회. 이러한 높은 금리의 장기화가 소비자들이 자금 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자동차, 주택 시장에 불안을 줬으며, 기업들도 조달 비용 증가로 실적에 대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올해 상승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수익확정(매도)과 하락에 따른 헤지를 위한 옵션거래를 이용함으로써 종목 변동성이 확대. 

    특히 개인투자자협회(AAII)에서 매주 발표하는 개인 투자자 심리를 보면 지난 12월 25일 기준 6개월 후 상승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7.5%를 소폭 상회한 37.8%로 축소되는 등 12월 들어 매주 하향 조정.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역사적 평균인 31.0%를 상회한 34.1%로 발표.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테마주를 비롯한 종목 장세가 진행됐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의 확대는 매물 출회 요인. 

    한편, 중국 스타트업 회사인 DeepSeek이 최신 AI 모델인 DeepSeek-V3의 출시를 발표한 점도 주목. Epoch AI가 논문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 그러나 DeepSeek은 관련 비용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여타 대형 기업들의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남. 문제는 Nvidia H800 GPU의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여 불과 2개월 만에 모델을 훈련했다는 점. 관련 GPU는 상무부가 제한했던 모델이기 때문. 이에 시장은 미국의 대 중국 제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부분 종목 하락

    테슬라(-4.95%)는 연초대비 큰 폭으로 상승을 해왔다는 점에서 연말을 앞두고 주간 옵션 거래로 추정되는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더불어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진행되며 수요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에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역풍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도 부담. 리비안(-2.78%), 루시드(-3.03%) 등은 물론, 니오(-4.48%), 샤오펑(-4.75%)도 하락. 퀀텀스케이프(-3.09%), 앨버말(-0.96%) 등 2차전지 관련주도 부진. 

    엔비디아(-2.03%)는 중국 스타트업 DeepSeek가 저가비용으로 미국 정부가 제재했던 엔비디아의 H800 GPU에서 학습한 AI 모델을 공개하자 수출 제한과 규제 장벽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며 하락. 브로드컴(-1.47%), 마이크론(-1.32%), 마벨테크(-1.81%), TSMC(-0.70%), ASML(-0.36%), 퀄컴(-0.81%) 등도 규제 강화와 국채 금리의 상승, 포트폴리오 조정 이슈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 C3.AI(-4.26%), 유아이패스(-2.28%), 리커젼 파마슈티컬스(-3.52%), 사운드하운드AI(-1.11%)는 물론 템퍼스AI(-0.48%) 등 AI 관련 테마도 연말 앞두고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

    MS(-1.72%), 메타플랫폼(-0.59%), 알파벳(-1.54%) 등은 중국의 DeepSeek의 모델이 메타의 Llama 3.1 405B, OpenAI의 GPT-4o, Alibaba의 Qwen 2.5 72B를 포함한 어떤 모델보다 뛰어난 결과를 내놓았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애플(-1.30%), 아마존(-1.44%)과 함께 금리 상승의 영향과 향후 트럼프 취임에 따른 새로운 관세의 즉각적인 도입 우려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연말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조정과 변동성 헤지 위해 옵션 거래가 증가해 관련 수급도 영향

    리게티컴퓨팅(+10.52%)은 지난 23일 84큐비트 Ankaa-3 시스템의 공식 출시를 발표한 후 큰 폭으로 상승을 이어갔고 디웨이브 퀀텀(+0.10%)은 강보합. 그러나 아이온큐(-5.72%), 퀀텀 컴퓨팅(-4.63%), 아르킷 퀀텀(-2.60%)도 하락하는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군은 엇갈린 양상. 비트코인은 장중 95,0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자 코인베이스(-3.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3.24%), 라이엇 플랫폼(-4.85%), 마라 홀딩스(-4.46%) 등 관련 종목군도 이를 빌미로 매물 확대

    로켓랩(-4.29%), 인튜이티브 머신(-3.59%), 플래넷 랩(-3.10%), AST 스페이스모바일(-7.13%) 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 크라우드스트라이크(-2.76%), 팔로알토(-1.23%), 포티넷(-1.24%), 클라우드 플레어(-1.78%) 등 사이어보안 테마, 우버(-0.70%), 리프트(-3.34%), 그랩(-3.02%) 등 차량 공유 테마, 오라클(-1.58%), 어도비(-0.82%), 세일즈포스(-0.96%), 서비스나우(-1.61%) 등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 퍼스트솔라(-0.59%), 솔라엣지(-5.35%) 등 태양광 업종도 금리 상승과 포트폴리오 조정 여파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27일 뉴욕시장에서 증시에 영향을 미친 주요지표 발표는 없었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10년물 기준 4.6%를 넘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가 지속적으로 진행된 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여기에 최근 발표됐던 주요 경제지표가 견조했다는 점도 영향. 다만, 되돌림 욕구도 강해 장 초반에는 10년물이 4.58%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재차 상승을 보이는 등 투자자들은 금리상승에 더 많은 노출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음.

     

    기간프리미엄이 큰폭 상승하고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은 동반하락. 10년-2년 금리차 상승으로 장단기금리구조는 정배열 완성. 3개월-10년 금리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유로>위안>캐나다>엔화>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연준의 통화정책 이슈가 지속되며 인덱스기준 108.0를 지속 상회.

     

    유로화는 그동안 약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소폭 강세. 파운드화는 인플레 상승 등을 이유로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도쿄의 최신 소비자 물가지수가 2.6%에서 3.0%로 상승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트럼프 정책 등을 기다릴 것이라는 BOJ의 발표로 강세는 제한.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은 약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유럽 천연가스 큰 폭 상승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대되며 상승. 더불어 미 에너지 정보청(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에서 420만 배럴로 발표하고, 가솔린 재고도 230만 배럴 증가에서 160만 배럴로 증가 폭이 감소하자 상승이 확대.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 감소폭이 축소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지만, 유럽 천연가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신규 운송 계약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큰 폭으로 상승. 

    금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성탄절 휴장 후 한산한 거래를 보이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다만, 니켈은 LME 시장에서 재고량이 보합권을 유지하자 하락이 좀 더 컸음. 한편, 중국 시장에서 탄산 리튬가격은 1.52% 하락. 

     

    농작물은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밀은 예상보다 많은 수출 발표로 상승한 반면, 대두는 부진한 수출로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 전일 아시아증시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925

     

    [亞증시-종합] 꺼지지 않은 산타 랠리…日 1%대↑ - 연합인포맥스

    2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꺼지지 않은 산타 랠리로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으며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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