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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2(수)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4. 2. 05:41
25/04/02(수)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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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익일새벽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금요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예상되는 변동성을 헤지하려는 외인 매물이 현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 하루종일 쏟아지면서 낙폭을 확대하며 종료. 앞선 뉴욕시장 종료후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성장섹터로 분류되는 헬쓰케어, 2차전지, 소프트AI, 미디어컨텐츠, 정보기술업종이 부진. 반면 경기둔화 영향에 음식료와 필수소비재가 상대적 강세.
코스피는 +0.30%내외 출발후 곧바로 하락하여 09:20경 -0.90% 저점에서 상방으로 전환하여 11:00경 낙폭회복했다가, 이후 -0.13%~-0.33% 사이에서 횡보를 거쳐 13:00부터 재하락하여 - 0.62% (2505.86p)로 종료. 코스닥은 +0.40%내외 출발후 곧바로 하락하여 10:15경 -1.1% 기록후 상방으로 전환하여 11:00경 부터 -0.35%~-0.79%사이에서 횡보를 거쳐 13:00 부터 재하락하여 -0.95% (684.85p)로 종료.
오늘 한국증시를 주도한 세력은 코스피와 지수선물에서 외인의 매도세임. 마감동시호가 수급을 제외한, 15:30분경 수급을 보면 외인의 현물, 선물 매도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거래상대방이 되며 떠안음.
외인은 코스피에서 -7275억, 지수선물에서 -9721억 순매도. 기관은 코스피에서 +1480억, 지수선물에서 +7475억 순매수. 개인은 코스피에서 +4781억, 지수선물에서 -1829억 순매수.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청산하였는데 이는 주식선물시장 이용을 줄이고 공매도시장을 이용하려는 의도로 폴이.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2304억 환매수하고 기관이 거래상대방으로 -2378억 순메도로 물량을 떠안음.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했다가 개장시점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 보합 수준에서 아시아장 내내 횡보. 일본증시는 상승개장 후 곧바로 하락 전환하여 10:00경 저점찍고 상방 전환하여 14:10경 고점기록 후 상승폭 소폭 반납. 상하이증시는 장초반 상승후 중반 횡보하다가 오후장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 홍콩증시는 하락개장후 곧바로 방향전환하여 12:20경 상승고점이후 다시 방향전환하여 오후장에 하락 .
WTI유가는 오전장에 변동성 수반하며 횡보하다가 14:00경 이후 하방으로 진행하며 하락. 미 국채금리는 개장전 +0.5%내외 상승한 후 상승폭을 유지하며 횡보하다가 14:00경부터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달러인덱스는 개장후 상승하다가 10:20부터 상승폭 반납하고 하락전환 후 12:30부터 재상승, 장막판에 상승폭 소폭 반납. 엔/달러환율은 개장전 상승폭을 유지한채 변동성을 보이며 횡보.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 후 09:20경부터 급하게 하락하여 12:20경 저점찍고 이후 완만하게 낙폭을 축소.
한국이 미국 무기 도입시 절충무역을 강요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미국무역대표부의 언급에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 등 방산주들 크게 하락. 우크라-러시아 전쟁 종전협상 진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 건설장비, 건자재 등 전쟁복구주들 하락. 유일로보틱스는 SK그룹 편입 기대에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승기억을 소환하며 큰폭 상승. 애경산업 매각작업 돌입 소식에 애경그룹주 강세. 3월 수출 발표에서 화장품 수출호조에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종 전반 상승. CJ올리브영이 실리콘투와 미국 오프라인 출점 협업에 CJ 상승폭 확대. 음식료주는 수출호조와 함께 탄핵이후 내수개선 기대감에 삼양식품, 대상, 빙그레 등 상승폭 확대.
■ 2Q 주식시장 전략 : 기회는 디테일에 있다 -신한
ㅇ 미국 예외주의 약화는 2Q에도 이어갈 수 있는 변수
1분기 주식시장 화두는 미국 예외주의 약화였다. 달러화 위상이 흔들린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러는 연초 이후 G10 등 선진국 통화대비 일괄 약세를 보였다. 과거와 구별되는 차이점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 위상 약화다. 달러는 과거 위험 자산 변동성 확대 시 피난처였다. 미국 주식시장이 독야청청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는 미국 증시 변동성과 약달러가 동반됐다. 달러 자산 지위 자체는 향후에도 변함 없겠으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터다. 달러 의구심 배경은 미국 경기 약화 가능성이다. 1분기 세 계 주식시장 구도는 미국과 비미국 지역 간 수익률 역전에서 비롯됐다.
구도는 2분기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경기 의구심을 만들었던 관세 리스크가 당장 소멸하지 않는다. 예외주의 정점 통과도 지속될 수 있다. 미 국 경기와 주식시장은 예외라는 예외주의는 팬데믹 당시부터 시작해 Chat GPT 출현을 거치며 길어졌다. 미국 외 주식시장 대비 상대 PER은 1.8배에 근접했던 바 있으나 현재 1.6배로 반락했다. AI, 전기차, 우주항공 및 모든 미래 기술 주도 력이 미국에 있다는 인식은 밸류에이션 할증을 정당화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어려운 과제다. DeepSeek 출현은 미국 테크 주도력 정점 통과 재료였다. BYD(비야디) 5분 급속 충전기술은 Tesla 주도력 약화 계기였다.
통화와 재정정책은 미국 주식시장을 지원하기 어렵다. 관세 리스크에서 촉발한 기대 인플레 상승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 서베이는 4.1%로 1990년대 초 이후 최고치다. 연준은 기대 인플레 통제에 실패했을 때 실 제 물가 상승을 경험한 바 있다. 매파 스탠스로 아직 전환하지 않았지만 당분간 비둘기 색채를 보이기도 어렵다. 재정정책 불확실성은 통화정책보다 크다. 미국 재무부 순이자비용의 세출 비중은 12.8%대다. 부채 위험은 장기적 변수이겠으나 당장 IRA, CHIPS Act에 위협을 가중하고 있다. 역시나 모멘텀 약화 원인이다.
ㅇ 주요국 상승세 둔화로 주식 전반 기대수익률 하락 구간
비미국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지만 강도는 1분기보다 약화할 전망이다. 주식시 장 기대수익률 하락을 인정한 전략 시행이 필요하다. 선진 내에서는 유로존과 미 국을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선호한다. 신흥 내에서는 중국과 한국을 인도, 인니, 브라질보다 선호한다. 4월 초 상호관세 위협을 지나면 관세 리스크는 조금씩 정 점을 통과할 수 있다. 자구적 정책 모멘텀이 남아 있는 시장을 선호한다.
중국과 유럽은 1분기 중요 대안으로 작용했다. 한계는 있다. 중국 소비 경기는 이구환신 효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재정정책을 선반영했지만 절대적 저평가 영역을 지났다.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해진 구간이다. 따라서 비미국 중 유럽은 은행, 방산으로 시계를 좁혀서 대응해야 한다. 중국은 소비재로 전이를 우호적으로 판단하는 동시에 과열 해소 구간을 지나고 있는 테크 비중을 선제적 으로 확대할 수 있다. 주요국 주식시장 기대수익률은 경기 하강 우려, 관세 불확 실성, 딥밸류 영역 통과 등으로 낮아지는 수순이다. 전체 지수 관점에서 대응하 기보다 개별 국가 업종과 테마 중심으로 2분기 전략을 수립할 때다.
ㅇ 미국 관세 목적 1) 제조업 활성화 2) 감세 비용 충당 3) 협상 레버리지
2분기 KOSPI 최대 동인은 관세다. KOSPI는 미국 관세 정책이 보편관세에서 상 호관세로 바뀌는 과정에서 반등했다. 관세 정책 변화는 지수 뿐만 아니라 상대적 업종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선, 상사/자본재(방산), 기계는 미국 관세 영 향력이 덜한 업종이었다. 반대로 2차전지, 자동차, 반도체, 헬스케어는 부진했다.
미국 관세는 예단하기 어려운 변수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1) 무역 불균형 완화에 따른 제조업 활성화 2) 관세 수입 증대로 감세 비용 충당 3) 타국과 협상 레버리 지 등을 관세 목적으로 설명했다. 어렴풋이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첫째, 미국 내 생산시설과 제조 경쟁력을 갖춘 수출 산업은 어려움을 겪으리라는 전망이다. 예 컨대 자동차다. 둘째, 미국 내 제조 경쟁력이 부족한 산업은 투자 요구에 그칠 수 있다는 기대다. 예컨대 반도체다. 셋째, 미국 경기 자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면 강도도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다. 관세 정책은 이미 기대 인플레 상 승, 소비 심리 위축, 고용시장 불안 등 3박자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2분기 중 정 책 구사 속도를 조절해 오히려 관세 리스크 약화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다.
ㅇ 중국 내수 바닥 통과 기대는 국내 테크 주식에 영향
중국은 국내 주식시장 주도주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과 항셍 테크 간 괴리는 1분기 중 커졌다. 중국 재정지출 확대에도 수혜 범위가 일부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실물경기 투자, 소비 가 확대된 반면 생산, 수출은 둔화했다. 미국 관세 본격화와 4월 상호관세 부과는 중국 경기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중국 소비 데이터는 예상치를 웃돌면서 바닥 통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품목별로 이구환신 효과에 따라 전자제품, 통신장비 등 IT 모멘텀에 주목할 만하다. 대중 수혜는 국내 ICT 밸류체인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1분기 실적부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2분기 실적부터 반도체로 영향 범위가 확산하는 경로를 기대한다. 상반기 국내 테크 주식에 우호적 환경이다.
작년 중국 저가 수출 정책은 한국 수출 단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패권 적 수출 정책은 주요국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은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차 별적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중국은 유럽과 마찰 심화시키지 않기 위해 양적 확 장을 자제 중이다. 유럽 내 전기차 점유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국 수출주들이 작년 단가 하락을 딛고 올해 회복세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ㅇ 경로는 2Q 후반 미국 재정 불확실성 완화에 달렸을 전망
한국 수출 증가율은 작년 9월 이후 주요국 대상 일괄적으로 모멘텀 감소를 겪고 있다. 이 중 미국은 재정정책 불확실성으로 미국 내 민간투자 모멘텀 약화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은 미국 제조업 리쇼어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CHIS Act(반도체 과학법) 관련 불 확실성을 유발해 기업투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도 민간투자에 부정적이다. 미국향 수출 모멘텀을 회복은 관세 불확실성 및 재정정책 불확실성 회복을 요구한다. 당장이라기보다 미 의회가 협상에 나설 2Q 후반부를 기대한다.
중국은 IT 수요 회복 및 외자 유치하기 위한 한한령 완화 기대를 받고 있다. 한 한령 완화는 1) 중국 외자 유치를 위해 필요하고 2) 올해 정상급 회담으로 뒷받 침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 올해와 내년 APEC 정상회담을 양국에서 개최한 다. 중국은 2025 외국인 투자안정화 행동계획 발표(2/19)로 성장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부진한 내수 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기대한다. 정치 리스크 완 화, 정책 기대(추가 금리 인하, 추경 통한 재정지출 확대)는 소비주에 우호적이다.
ㅇ 수출 담당자 전망 추가 약화. 2분기 전약후강 경로 그리는 이유
주요 연기금과 자사주 매입 중심 기타법인은 2Q에도 KOSPI 하방을 지지하는 주체다. 작년 하반기와 같은 수급 공백에 직면하지 않을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 유입은 지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다. 아직까지 제조업 경기 상황, 관세 리 스크에 반응해 국내 주식시장에 유의미하게 유입되지 않았다. 2분기 중 관세 리 스크 정점 지나는 과정에서 적정 밸류에이션보다 낮은 KOSPI 레벨은 도움이 된 다. 4~5월 1분기 실적 시즌은 지수 방향성에 우호적일 전망이다. 이미 1분기 이 익 컨센서스는 순이익 기준으로 상향조정됐다. 에너지,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섹터 위주다. 반면 소재, IT는 오히려 하향조정됐다.
국내 수출 담당자들의 2분기 경기 전망은 전분기 대비 추가로 약화했다. 수출 담 당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한 자국 우선주의 확산을 위협 으로 꼽았다. 수출 경기전망 조사 약화를 고려하면 2분기 중 수출 경기 모멘텀은 추가로 감소할 수 있다. 2분기 후반부 미국 재정 불확실성 완화, 관세 리스크 정 점 통과 등을 바라야 한다. 2분기 전약후강 관점에서 경로를 그리는 이유다.
ㅇ 2Q25 KOSPI 밴드 2,430~2,730p 2분기예상
KOSPI 12MF EPS를 보수적으로 추정해 260p로 산정했다. 여기에 수정 PER(주가수익비율) 9.0~10.5배를 고려해 산출했 다. 현재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하락은 이익 하향을 선반영한 성격이다. 1분기 실 적이 상향 조정 중이고 예상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2분기 환율 효과 소멸에 따라 이익 추정치 하향을 당분간 감내해야 한다. 2분기 밴드 하단인 2,430p는 2005년 이후 PBR(주가순자산비율) 하위 4% 이하다. 팬데믹을 제외한 최저치를 고려하면 2,330p로 불과 100p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언더밸류된 상태다.
2분기 전반은 테마, 후반부 패시브 전환을 예상한다. 변곡점은 삼성전자다. 반도 체 상대 성과는 현재까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2분기 후반 수출 전망 강화(미 국, 중국 정책發) 시 KOSPI200 등 수출주 위주 재편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경로에서 KOSPI200 대비 동일 가중 상대수익률 하락, 업종, 종목 선별보다 지수 투자 활용도가 높아진다. 그 전까지 전략은 반대다. 현재는 1) 수출 전망 강화 2) 내수 소비 선제적 관심 3) 한한령 해제 기대 반영에 주목한다
ㅇ KOSPI 투자전략
- 대형 헬스케어 :
수출 현 주소인 증가율, 가속화 변수와 분기 수출 전망을 고려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두 가지 변수에 동시 부합하는 대안은 헬스케어, IT하드웨어다. 헬스케어는 우호적 실적 발표 가능성에도 미국 주식시장 컬러에 부합하지 않았다. 실적 추정치 개선에도 주도주로 부상하지 못한 이유다. 글로벌 시장금리 변동성은 헬스케 어 주가 추이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바 있다. 2분기 중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경감국면에서 금리도 안정화할 수 있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조합에서 우호적이다.
- IT하드웨어 :
투자자들은 IT하드웨어 우호적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작은 관심을 보냈다. 중국향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중국 소비 시장 부진 등이 장기간 맞물렸던 결과다. 수출 증가율와 최근 6개월 가속화 측면에서 앞서 있다. 중국 이구환신 효과도 IT 품목 에 한해 우호적으로 작용한 상황이다. IT 섹터 내에서는 반도체보다 IT하드웨어 밸류체인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반도체가 재고 현황에 따라 단 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반면 IT하드웨어는 해당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 중소형 IT하드웨어는 실질을 반영한 반면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 내수정책 :
관련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등 소비 관련 섹터 내 업종 연초 이후 상대수익률은 벤치마크 대비 부진한 모습이다. 연초 이후 업종 성과가 작년에 부진했던 수출주 위주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2분기는 매크로 관점에서 당장 소비 개선세를 확인하 게 어려울 듯하다. 정책 기대감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으로 판단한다. 소비 관련 업종 중 시가총액 상대적으로 큰 소매(유통), 내구소비재, 식품은 연초 이후 별다 른 반등세를 보이지 못했다. 연초 이후 상대수익률 관점에서 KOSPI보다 언더퍼 폼했다. 작년 초부터로 넓혀도 내구소비재, 소매는 상대적으로 장기간 소외됐다.
- 중국 정책 전환 :
중국 외자 유치 필요성은 규제 완화 가능성을 높인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정상 회담을 고려했을 때 의제 설정을 위한 상반기 회담 가능성은 높다. 과거에 비해 중국 컨텐츠 경쟁력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성과를 확인해야 한다. 한한 령 이후 지난 9년간 이어진 규제를 탈피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심리 관점에서 우호적이다. 과거 미디어, 컨텐츠 밸류에이션은 중국 규제 완화 구간에서 반등했 던 바 있다. 과거 패턴에 주목한다면 업종 밸류에이션 확장에 주목할 수 있다.
■ 알파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팩터 : 외국인 수급과 실적 개선의 교집합
ㅇ 시장 수익률을 설명하는 핵심 변수는 외국인 순매수와 실적 개선
최근 3개월 간 KOSPI, 대형주, 성장 스타일이 강세를 보였으며 섹터별로는 산업 재, IT, 유틸리티가 양호했다. 시장 수익률을 설명하는 핵심 변수를 파악해 본 결 과 외국인 수급과 이익모멘텀이 그에 해당된다. 따라서 현재 KRX300 유니버스 안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강하고 12개월 선행 EPS 변화율이 고무적인 종목 들을 선정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ㅇ 팩터 백테스트로 본 유망 전략 : 외국인 순매수 + 실적 개선 포트폴리오
외국인 순매수와 이익모멘텀 기반 롱숏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두 전략 모두 2024년 이후 양(+)의 누적 초과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의 팩터가 시장 내 알 파 창출에 유의미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외국인 순매수 기반 전략의 누적 초과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과 실적 개선 이 강한 알파 요인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 중 외국인 수급이 동반되고 있는 대형주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순매수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
최근 3개월 동안 12개월 선행 EPS가 증가하고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강했던 종 목들을 퀀트 스크리닝한 결과 포트폴리오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 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 션, HMM, 한국전력, KT, 우리금융지주다. 대형주 중에서도 외국인 수급과 실적 측면에서 차별화된 종목 선정이 초과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한국 3월 수출: 이구환신과 선박 -NH
- 2025년 3월 한국 수출(583억달러)은 전년 대비 3.1% 증가(선박제외 +1.3%)했다. 트럼프 고관세 경계로 수요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IT와 선박 수출이 수출 개선을 견인했다. 일평균수출 증가율(+5.5%, 26.5억달러)은 증가 전환되었다. 3월 수입(533억달러)은 2.3% 증가, 무역수지는 5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IT 수출(반도체 +12%, 컴퓨터 +33%, 무선통신기기 +14%, 디스플레이 +3%)이 양호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에 따라 수요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재고를 축적했고, 중국 이구환신 정책(스마트 기기 보조금)의 수혜가 3월까지 지속되었다. DDR5 반도체 가격은 전고점 돌파했으며, DDR3, DDR4 반도체 현물가격도 3월초 반등에 성공했다(스팟가격 기준).
- 고가 소비재(자동차 +1, 가전 -7%)는 부진했으나, 저가 소비재(의약품 +13%, 화장품 +24%, 농산물 +11%)는 확장세 지속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가 확대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 미국은 3/12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했는데, 결과는 상반되었다. 철강(-11%)은 단가 하락으로 감소했으나, 알루미늄(+20%) 수출은 증가했다. 트럼프 고관세 정책으로 기업 투자 지연되는 국면에서 시클리컬(일반기계 -4%, 정유 -28%, 석유화학 -11%, 철강 -11%) 수출은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 미국향 수출(+2%)은 횡보했다. AI 인프라 투자로 미국향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은 견조했으나, 미국향 수출의 쌍두마차인 반도체와 기계 수출이 감소 전환된 영향이었다. 반면, 중국향 수출(-4%)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료용기 및 농업용필름 수요확대로 중국향 석유화학 수출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와 일반기계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었다.
- EU향 수출(+10%)은 선박(과거에 수주된 선박 인도)과 바이오 중심(현지 영업망 강화)으로 증가했다. 경기 전반 개선에 따른 결과이기보다는 개별 산업 이슈였다.
■ DL이앤씨 : 주택 마진 개선의 근거 -한화
[DL이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됩니 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YoY 이익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합니다.]
ㅇ 1Q25 Preview: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
DL이앤씨의 1분기 매출액은 1.8조 원, 영업이익은 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5.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 서스인 영업이익 907억 원과 유사한 수치다. 플랜트 부문의 성장이 별도 주택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매출 감소를 일부 메워내는 가운데 직년 1분기 대손비용 반영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뚜렷한 YoY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1분기 주택 원가율은 91~92%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드라마틱한 마진 개선은 도급증액이 집중된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ㅇ 마진 개선 이후 성장을 위한 준비
올해 주택 마진의 구조적인 개선은 거의 확정적이다. 1분기에만 원가율 100% 이상 2개 현장, 90% 중후반 2개 현장이 준공 예정이다. 동시에 1분기 착공 현장의 원가율은 80% 중후반 수준으로 파악되며 도급증액 까지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마진 개선이 이뤄지는 그림은 명확하다.
다만, 실적의 개선을 넘어 성장까지 보기 위해서는 수주 성장의 뒷 받침이 필요하다. 주택 업황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플랜트 주요 현장들의 준공이 2026년부터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향후 백현 마 이스(도급액 2.4조 원, ‘26년上 착공 예정) 등 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 일정과 함께 신규수주 성과 등을 확인해나갈 필요가 있겠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DL이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목 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0.4배(예상 ROE 7.0%)를 그대로 적용해 산출했다. 2025년 가이던스 제시 이후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으나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동사의 현 주가는 시장 컨센서스 기준 12M Fwd. P/E 4.9배, P/B 0.33배 수준이다.
■ 한텍: 美 정권 교체로 재개될 LNG 프로젝트와 동반 성장
ㅇ 플랜트용 화공기기 전문기업:
2011년 후성그룹에 편입된 화공기기 및 저장탱크제조 기업이다. 1) 화공사업부: 원유 및 천연가스 등 석유화학 산업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생산하며, 2024년 기준 매출 비중 94.4%다. 글로벌 플랜트 프로젝트의 신규 투자 규모에 의해 성장이 좌우되는 수주 기반 사업이다. 주요 강점은 글로벌 라이센서 기기 공급 유자격 업체이자 프로젝트별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산성에 강한 비철류 특수 소재기기 제작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LNG 터미널 건설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BECHTEL을 비롯하여 KBR, 삼성E&A 등 글로벌 탑티어 EPC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 탱크사업부: 철강, 반도체 등 산업용 가스 저장탱크의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며, 매출 비중 5.6%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에 대형 탱크를 90% 이상 납품 중이다.
동사는 플랜트 기자재의 설계와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사업부문 은 1) LNG(Liquefied Natural Gas)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탑재되는 열교환기 및 반응기와 탑조표(Tower) 등의 화공기기사업부와, 2) 산업용 초저온가스 저장탱크를 설계 및 제작하는 탱크사업부로 크게 구분된다. 美 정권 교체에 따라 LNG 플랜트 프로젝트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프로젝트 뿐 아니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따라 중단됐던 프로젝트들도 재개될 전망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동사의 수출 비중은 3Q24 기준 70% 수준이다.ㅇ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른 북미 수주 확대 전망:
미국 바이든 정부 당시 잠정 중단됐던 LNG 프로젝트의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한텍의 수혜를 전망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석유 및 가스 증산을 통한 자국 에너지 산업 부흥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취임과 동시에 LNG 수출 제한 해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현재 북미에서는 7개의 LNG 터미널이 건설 중이며, 25개 프로젝트가 추가로 제안된 상태다. 특히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440억달러(약 64조원) 규모의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향후 미국 주도의 LNG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1기 당시 한텍의 LNG 프로젝트 수주 규모는 8천만달러였으며, 현재 기확정된 북미 LNG 프로젝트 입찰 예정 금액은 2억달러에 달한다. 향후 LNG 산업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한텍의 추가적인 수주 기회가 열릴 것이다
탄소중립 및 신재생 에너지 전환 확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도 준비 중이다. LNG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과 같은 친환경 기술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일례로 탄소포집 기술의 확산을 대비해 관련 기기인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기 사업을 26년 첫 수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암모니아 혼소 탱크는 24년 첫 수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5천억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ㅇ 2025F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17.6% YoY 제시: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1700억원(2024F 가이던스 대비 +9.7%), 영업이익 200억원(+17.6%)을 제시했다. 2021년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과 물류 차질에 따른 운반비 상승이었다. 이후 프로젝트가 재개되며 2022~2023년 실적이 회복됐지만, 2024년 바이든 정부의 LNG 수출 허가 중단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는 북미 LNG향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다만 신규 수주 규모 및 기수주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에 따라 매출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현대백화점 : 동대문 면세점 철수 - 한화
ㅇ현대백화점, 동대문 면세점 8월 철수 예정
현대백화점은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를 위해 25년 8월부로 동대문점 철수를 결정했다. 시내점 운영을 무역점으로 단일 화하면서, 기존 무역점의 저효율 MD를 축소하고, 동대문의 K-뷰티/패션, 국산 화장품 등 고효율 MD를 무역점으로 이 전하면서 무역점의 MD를 보강할 계획이다. 동대문점 철수만이 아니라 무역점의 면적도 효율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8~9층과 10층 절반의 매장 면적을 운영 중인 데, 향후 10층 매장을 백화점에 반납할 예정이다.
시내점 효율화와 함께 공항점의 럭셔리 중심의 MD 보강을 진행 중에 있으며, MD 보강의 효과로 25년 1분기 공항 매 출액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였다.
면세점 구조 개편을 통해 동사는 25년 하반기 이후 흑자 전환을 기대하며, 26년부터 수익 사업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했 다. 24년 면세점의 영업적자 규모는 -289억원(+23억원 YoY)이었다. 기대처럼 25년 하반기 면세점 적자 BEP 전환을 가정시, 현대백화점 전사 25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약 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면세점 플레이어 축소 구간
호텔롯데는 연초 따이공과의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부산점을 철수했으며, 현대백화점도 전일 공 시를 통해 면세점 효율화를 공식화하였다. 업황이 부진함에 따라서 면세점 플레이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의 동대문점의 경우, 지난해 관리 매출액 기준 약 5,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매출 액 기준으로는 약 14억원 내외 수준이다. 따이공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점을 감안 시, 따이공의 매출은 현대백화 점의 무역점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호텔신라(장충점), 신세계DF(본점) 등으로 분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수/중단 등을 검토 중이지 않은 면세점 사업자들 역시 기조 자체는 비효율 따이공 매출 비중을 줄이는 것을 가져가고 있다. 거래처가 줄어들고 있는 따이공이 재고 확보를 위해서는 면세점이 원하는 수준의 수익성을 맞추어 주어야만 할 것 이다. 면세점이 협상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협상력의 상승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겠다.
높은 원/달러 환율 등으로 면세점 업황 그 자체가 회복은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공항점 임차료가 지난해 12월부터 감면 되었고, 시내점에서의 경쟁 완화 및 협상력 구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면세점의 수익성은 4Q24를 바닥으로 25년 회복될 가능성이 높겠다.
ㅇ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1분기 현대백화점의 연결 영업이익 1,044억원(+51.6%YoY)으로 시장 기대치(1,070억원)에 부 합하는 실적 기록 전망.
①백화점: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한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전망(OPM +0.3%pYoY). 와치/주얼리 중심 성장세가 뚜렷하나 명품과 패션 전반의 매출 부진으로 매출총익률 개선은 어려울 전망. 다만 타이트한 판관비 절감 효과에 기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
②면세: 매출 +6%YoY, +3%QoQ, 영업적자 38억원으로 추정. 시내 면세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 경쟁 사업자가 면세 사업을 축소하며 이에 따른 반사 수혜가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 비용 경쟁 또한 완화,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비 소폭 축소 전망.
ㅇ 현대백화점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7만원 제시.
백화점과 면세, 지누스까지 전 사업부의 체질 개선이 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긍정적. 백화점은 인력 및 마케팅비 효율화 작업으로 제한적 매출 성장 환경에서도 증익이 나타나고 있음. 면세사업은 시장 경쟁 완화에 따른 매출 효율 개선, 동대문 면세점 철수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
지누스 또한 과재고 소진 작업 마무리되며 턴어라운드 지속 중. 동사의 현 주 가는 25년 예상 순익 기준 P/E 6.1배로 연중 안정적 증익 흐름 유지 예상. 유통업종 내 최 선호주 의견 유지.
■ NAVER :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 -한화
[동사는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커머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러한 성과는 분기마다 확인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불확 실성이 커진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 두자릿 수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 고, 이익 성장이 20% 이상 예상되는 몇 안되는 대형주라고 판단합니다]
ㅇ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
우리는 동사의 25년 실적으로 매출액 12.04조 원, 영업이익 2.43조 원 을 전망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YoY 각각 12.2%, 22.8% 성장하는 수준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대내외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 두자릿 수 의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이익 성장이 20% 이상 편안하게 예상되 는 몇 안되는 대형주라고 판단한다.
최근 대대적으로 개편한 커머스 수 수료 정책은 매출 증가 효과만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 수년 만의 인상 정책이라는 점과 여전히 쿠팡(10% 내외) 대비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커머스 사업의 본격 확장세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ㅇ 레벨업된 본업 성장세 지속, 마진 훼손 우려도 제한적
우리는 25년 쇼핑검색광고 YoY 성장률을 7%로 전망(24년 2.3%), 25 년 커머스 매출액 성장률을 20.4%로 전망한다. 신규 앱 출시에 따른 기존 광고 카니발과 마케팅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매 출 증가와 마진 개선 효과는 더 클 것이다. 게다가 인상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프로모션도 줄어드는 26년에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신규 앱에는 확장 추천, 발견 영역 등 초개인화를 반영한 지면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해당 지면에 대한 활 동성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GMV와 광고 매출 추이 공유를 통해 별도 앱 분리에 대한 우려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목표주가 30만 원 유지
동사에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밸류에이션은 당사 추정치 기준 25E PER 15.7배 수준으로 밸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온플랫폼 GMV와 쇼핑검색광고 성장률이 1Q25에도 각각 12%, 11%로 리바운드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수수료 인상 으로 효과가 3Q25부터 온기로 기여될 것이다. 이러한 EPS 상향 조 정 외에도 활용 못했던 데이터들의 타겟팅 고도화, 규제 완화, AI서비 스 출시 등 멀티플을 다르게 볼 요인도 충분하다.
■ 오늘스케줄 - 04월 02일 수요일
닌텐도 스위치 2 신작 발표 행사 '닌텐도 다이렉트' 개최
재보궐선거
경제관계장관회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클리노믹스 상호변경(셀레스트라)
이에이트 추가상장(유상증자)
카이노스메드 추가상장(유상증자)
엣지파운드리 추가상장(BW행사)
스튜디오미르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THE E&M 보호예수 해제美 국가별 상호관세율 발표(현지시간)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테슬라 올 1분기 전기차 인도량 발표(현지시간)美) 3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美) 2월 공장주문(현지시간)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04월01일 : EU, 철강 수입량 최대 15% 감축
04월01~5일 : AD/DP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학회) 2025
04월02일 : 미국, 상호관세와 USMCA 적용품목 관세부과 예정
04월03~13일 : 서울모빌리티쇼, 일산 킨텍스, 자율주행·UAM·로보틱스·선박·건설기계·항공기
04월03일 : 대만 휴장
04월04일 : 중국, 홍콩, 대만 청명절 휴장
04월04~09일 : 미국신경과학회(AAN)
04월09일 : 기아 CEO Investor day
04월09~11일 :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
04월09일 : FOMC 의사록 공개
04월09~11일 : Google CloudNext
04월10일 : 한국 4월 옵션만기일
04월11~13일 : 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2025)
04월11~13일 : IMF/WB 연례 춘계 회의
04월13~16일 : 오사카 엑스포
04월15일 : 미 에너지부 민감국가지정조치 발효
04월16~17일 : ECB 통화정책회의
04월17일 : 한국금통위
04월18일 : 미국,홍콩,유럽 부활절휴장
04월21일 : 독일, 영국, 홍콩, 프랑스 부활절 휴정
04월21일 :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일 : 한국 1Q25 GDP속보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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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중 : 마이크로소프트빌드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 미드나잇뉴스ㅇ다우-0.03%, S&P+0.38%, 나스닥+0.87%, 러셀+0.02%, 필 반도체+0.28%.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제지표들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기술주가 약진하며 혼조세.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금융 제외 상승 마감. 유럽증시는 미국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ㅇ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49.0으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함.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위축 국면에 놓임 (CNBC)
ㅇ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구인 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757만건으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함 (WSJ)
ㅇ 유로존의 3월 CPI 예비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함.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4% 상승함 (FT)
ㅇ 유로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6을 기록하며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하회함 (Reuters)
ㅇ 호주 중앙은행(RBA)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4.1%로 유지함. RBA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ㅇ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해결책 협상을 선호하나 강력한 보복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힘. 우리의 목표는 협상을 통한 해결이지만 필요하다면 우리는 우리의 이익과 국민, 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를 앞두고 베트남이 자동차, 액화천연가스(LNG), 일부 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함. 베트남 정부는 일부 자동차 관세는 최대 32%까지 인하해 절반으로 줄어 들고 LNG 세율은 5%에서 2%로 낮아질 예정이라고 밝힘
ㅇ 스페이스X가 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을 태워 지구의 북극과 남극 상공을 비행하는 유인 우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발사함. 번 임무는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F2Pool의 공동 창업자인 춘 왕이 자금을 지원함ㅇ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함. 이는 지난해 말 3억5천만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한 수치임 (Bloomberg)
ㅇ 한국계 일본인 투자자 손정의의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대화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400억 달러(약 58조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1.50%, MSCI신흥지수 ETF +0.32% 상승. 필 반도체 지수 +0.28%, 러셀2000지수+0.02%, 다우운송지수 +0.22% 상승. KOSPI200야간선물 -0.12% 하락.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1.9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71.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468.6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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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의 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후 개장 시점에 발표된 3월 수출데이터 호조에 추가 상승. 개장 직후 미 지수선물이 하락으로 돌아서고, 3개월 금리 급등, 10년금리 하락, 엔화강세 등 안전선호심리 확대 시그널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0시경에 저점을 기록. 이후 헌법재판소가 4월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는 소식에 외인 선물수급이 빠르게 들어오며 오전 장 2%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음. 그러나 2일밤에 알려질 미국의 상호관세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장막판 외인의 헤지성 지수선물 매도가 확대되며 마감.코스피는 +1.0%내외 상승출발하여 변동성과 함께 상승폭 반납하며 10:00경 +0.56% 저점 후 다시 상방진행하여 11:20경+1.93% 고점기록, 이후 +1.93%~~ +1.57%사이의 좁은 밴드에서 횡보하다가 +1.62%(2521.39p)로 마감. 코스닥은 +1.0%내외 상승출발하여 변동성과 함께 상승폭 반납하며 10:00경 +0.77% 저점후 다시 상방진행하여 11:20경 +3.29% 고점기록, 이후 완만히 상승폭을 반납하다가 +2.76%(691.45p)로 마감. 반도체와 정보기술, 헬쓰케어 업종의 강세가 코스닥지수의 특별한 강세를 이끌었음.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 환매수 우위가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15:30분 장마감 시점기준으로 수급을 분석하면, 코스피시장에서 글로벌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외인은 하루종일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4025억 순매도로 종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기관은 매도포지션 청산압박에 완만한 환매수 우위를 보였는데, 글로벌 헤지펀드로 추정되는 외인은 +2184억, 국내기관은 +1619억 순매수.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은 공매도 시장으로 활동무대를 옮기는 거래로 추정되는 환매수가 지속적으로 나타남.
전일 과도한 하락 인식에 되돌림 유입되며 저가 매수세 유입. 바이오, 조선, 인터넷, 금융, 지주 상승. 개장시점 발표된 한국 3월 수출데이터 호조에 조선, 전력기기, 화장품, 미용의료기기 등 수출 호조인 업종 저가 매수세. 한덕수 권한대행의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지주사들 상승, 특히 한화그룹은 지분증여로 승계 불확실성 해소에 큰폭 상승.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 상승 추세에 삼성전자(4/8)를 필두로 1분기 기업실적 영향력 재부각되며 삼성전자와 반도체업종 동반상승. 금리 하락에 제약바이오 업종 강한 상승. 4월 미국 암연구학회 기대감에 유력 ACD 파이프라인을 가진 펩트론, 알테오젠 등 상승. 종근당바이오의 보툴리눔톡신 식약처 허가에 톡신업종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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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0.3% 내외 상승출발을 예상. 앞선뉴욕시장에서 우량 가치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약보합이었지만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0.87% 상승하고 반도체업종지수는 +0.28% 상승.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S&P500지수선물은 +0.59% 상승하고 한국물 ETF는 +1.50% 상승한 것은 오늘 아침 한국증시 출발에 긍정적.
미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0.3보다 둔화된 49.0으로 발표. 한국수출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신규주문이 3.4p 감소한 45.2을 기록하고, 생산지수(-2.4p), 고용지수(-2.9p) 등이 감소한 반면, 물가지수는 7.0p나 급등했는데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 개장후 발표된 지표결과 경기불안 물가상승 우려가 유입되며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그리고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반응.
국채금리는 ISM 제조업지수 세부 내역 중 물가지수가 급증했음에도 하락. 이는 경기둔화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고용지표 또한 부진했고, 트럼프의 상호관세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 반영. 이러한 경기 위축 우려로 CME FEDWatch에서는 연준이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 점도 금리하락 요인.
달러화인덱스는 ISM 제조업지수 둔화발표 후 하락했지만 유로화 약세와 안전선호심리 확대가 달러약세를 제한. 국제유가는 트럼프의 러시아, 이란 등에 대한 제재 이슈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ISM 제조업 지수 둔화와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따른 경기 불안으로 하락.
외인수급은 한국시간 3일 새벽 5시에 발표될 상호관세에 대한 불확실성, 4일 11시 대통령 탄핵심판결과의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헤지포지션의 적극적 청산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선물시장에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립이하의 수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3월 수출결과 호조를 반영하여 반도체, 화장품, 조선, 방산의 강세를 에상. 금리하락에 바이오, 미디어컨텐츠, 소프트AI, 경기둔화우려에 유틸과 전력인프라,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59%
달러가치 : -0.08%
엔화가치 : +0.18%
원화가치 : +0.04%
WTI유가 : -0.78%
미10년국채금리 -0.48%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장단기금리차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경기둔화 우려에도 연준 기대 속 나스닥 대형 기술주가 상승 주도하며 강세ㅇ다우-0.03%, S&P+0.38%, 나스닥+0.87%, 러셀+0.02%, 필 반도체+0.28%
1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과 전일 분기말 리밸런싱 영향의 되돌림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하락폭이 확대. 그러나 경기둔화가 오히려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자 대형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이후 경기 이슈를 반영하며 재차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퀄리티 있는 종목군 중심으로 견조하자 상승 전환 후 폭을 확대하거나 낙폭 축소.
특히 장 마감 직전에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개별 업종에 대한 수급 동향 또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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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경기에 대한 불안, 금리 하락의 영향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0.3보다 둔화된 49.0으로 발표. 한국수출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신규주문이 3.4p 감소한 45.2을 기록하고, 생산지수(-2.4p), 고용지수(-2.9p) 등이 감소한 반면, 물가지수는 7.0p나 급등했는데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 지표 결과 경기불안 물가상승 우려가 유입. 이런 가운데 2월 구인구직보고서 JOLTs에서 구인자수는 776.2만 건을 하회한 756.8만 건으로 발표.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자발적 퇴직자는 감소한 반면 해고자수는 증가해 고용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구인구직 보고서 결과는 금융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ISM 제조업지수 결과 발표 후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그리고 주식시장은 부진
이런 경기에 대한 불안이 국채 금리 하락 폭을 확대. 또한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 물론, ‘상호 관세’가 결국 상품 가격 인상 등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했지만, 경기에 대한 부분을 반영하며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대를 확대.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연준이 6월(77%), 9월(81%), 12월(71%)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 결국 연초만 해도 1번 또는 올해 동결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경기 위축이 오히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자 기술주의 강세가 진행되며 주식시장의 상승 전환을 견인.
결국시장은 경기침체에 주목하고 있지만, 그동안 하락에 따른 되돌림 요인을 찾는 경향도 강했으며 오늘도 백악관이 일부 국가가 관세를 두고 협상 중이라고 언급한 점, 그리고 경기 둔화를 반영해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이는 퀄리티 있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에도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군, 퀄리티 있는 종목군 등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기대
■ 주요종목 : : 테슬라, 엔비디아 상승 Vs. 테마주 부진
테슬라(+3.59%)는 머스크가 DOGE를 5월 말에 사임하고 테슬라에 돌아갈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3월 유럽 각국에서 새로운 모델 Y 판매가 시작됐지만,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60%대 감소. 1~2월 동안 전년 대비 43%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큰 폭 감소한 것. 중국에서도 경쟁 심화 가능성이 재기되고 있지만 중국 주간 보험 등록 대수가 2만 1천대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 결국 테슬라는 판매 우려에도 머스크의 DOGE 활동 중단이 매수세를 자극. 리비안(+6.67%), 루시드(+4.55%) 등 여타 전기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는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에 따른 것으로 추정. 포드(-0.90%)는 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에 하락. GM(+0.49%)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상승은 제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엔비디아(+1.63%)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장중 경기에 대한 불안, CHIPs법 지원 보류, 반도체 관세 부과 이슈 등을 소화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금리 하락 등을 빌미로 반등에 성공. 브로드컴(+0.65%), AMD(+0.04%) 등도 상승 전환 성공. 마이크론(+2.09%)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램리서치(+0.18%), AMAT(+0.37%)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도 상승 전환. 인텔(-2.91%)은 CEO가 비핵심 사업분할을 시사한 가운데 상무장관이 CHIPS법 지원 보류 언급에 하락. TSMC(+1.59%)는 CHIPS법 지원 보류 언급에도 월 3만개의 웨이퍼 생산 목표를 발표하자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8% 상승
애플(+0.48%)은 시티가 Apple Intelligence의 제공 범위를 여러 새로운 언어와 지역으로 확대한 점은 매력적이라고 언급했지만, UBS가 아이폰 판매가 중국에서 17%, 유럽에서 12%, 미국에서도 1% 감소하는 등 침체를 이유로 중립 투자의견 제시하자 매물 소화하며 소폭 상승. MS(+1.81%)은 OpenAI의 ChatGPT 유료 가입자가 급증하며 수익이 3배 증가했다는 소식에 여기에 투자한 MS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상승. 알파벳(+1.70%)은 로블록스(+4.63%)와의 협력으로 광고 시장 확장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메타(+1.67%)도 강세. 아마존(+1.00%)은 드론 배송 재개 소식 등으로 상승. 팔란티어(+0.33%)는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겠지만, 성장대비 주가는 너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
알리바바(+0.36%)는 클라우드 수익 예측 개선 기대가 높고, 4월에는 플래그십 AI 모델 출시를 준비중이란 소식, 중국 소비 개선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밸류 부담을 이유로 매물 출회되자 소폭 상승. 핀둬둬(+3.24%)는 관세 부과에 따른 Temu의 부진 우려가 부각됐지만, 중국 소비 증가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진둥닷컴(+0.49%)도 중국 소비 개선의 효과를 강하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도 매물 소화하며 대부분 반납. 잡화점 업체인 미니소 그룹(+3.57%)은 상승. 샤오펑(+1.16%)은 3월 인도량이 전년 대비 268%나 급증한 3만 3,205대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3만 대를 상회하자 상승. 니오(+1.57%)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만 5,039대를 기록하자 상승. 리 오토(+1.75%)도 전년 대비 26.5% 증가한 3만 6,674대를 기록하자 상승.
일라이릴리(-2.50%)는 웰스파고가 전술적 아이디어 목록에 BOA가 2분기 US 아이디아 10선 목록에 추가됐지만 하락. 트럼프의 제약 관세가 글로벌 약물 공급망을 파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이 하락. 힘스앤 허스 헬스(+5.08%)는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판매 소식에 상승. 번스타인은 관세로 노보노디스크(-2.03%), 머크(-2.94%) 등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 존슨앤존스(-7.59%)는 법원에서 난소암을 일으키는 활석 기반 제품에 대한 소송을 기각하자 하락. 화이자(-3.16%), 바이오앤텍(-0.85%), 모더나(-4.20%), 노바백스(-6.40%) 등도 관세 이슈와 함께 전일에 이어 FTA 백신 담당자의 사임 소식에 백신 산업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아이온큐(+5.07%)는 양자 컴퓨터인 IonQ Forte Enterprise가 아마존의 AWS의 관리형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Amazon Braket과 IonQ Quantum Cloud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고 발표하자 상승. 그러나 리게티컴퓨팅(-1.39%), 퀀텀 컴퓨팅(-3.00%), 아르킷 퀀텀(-3.17%) 등 양자 컴퓨터 관련 테마는 하락. 경기에 대한 불안 확대로 적자 기업들에 대한 불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템퍼스 AI(-2.11%), 앱시코프(-4.38%)등 AI 이용한 바이오테크 관련 테마, 팔라다인 AI(-1.19%), 조비 항공(-1.50%), 아처항공(-2.11%) 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 테마, 루미나 테크(-3.15%), 아우스터(-2.67%) 등 라이다 관련 테마 등 대부분 테마주들도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ㅇ 미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50.3보다 둔화된 49.0으로 발표. 한국수출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신규주문이 3.4p 감소한 45.2을 기록하고, 생산지수(-2.4p), 고용지수(-2.9p) 등이 감소한 반면, 물가지수는 7.0p나 급등했는데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추정.
지표 결과 경기불안 물가상승 우려가 유입. ISM 제조업지수 결과 발표 후 달러는 약세, 금리는 하락, 그리고 주식시장은 부진
ㅇ 미 2월 구인구직보고서 JOLTs에서 구인자수는 776.2만 건을 하회한 756.8만 건으로 발표.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자발적 퇴직자는 감소한 반면 해고자수는 증가해 고용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구인구직 보고서 결과는 금융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았음.
■ 전일 뉴욕 채권시장국채 금리는 ISM 제조업지수 세부 내역 중 물가지수가 급증 했음에도 하락. 이는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고용지표 또한 부진한 점이 부담.
더 나아가 트럼프의 ‘상호 관세’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금리 하락 요인. 특히 이러한 경기 위축 우려로 CME FEDWatch에서는 연준이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한 점도 금리하락 요인.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10년-2년 금리차 축소, 3개월-10년 금리차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ISM 제조업지수 둔화 후 강세폭이 축소. 그렇지만, 유로화의 약세는 달러강세요인을 지속.
유로화는 프랑스 극우정당 당수인 르펜에 대한 정치적인 제재로 대통령 후보로 나올 수 없다는 점이 부각되자 정치불안요인으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캐나다 달러와 멕시코 페소는 무역분쟁 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는 캐나다>엔화>파운드>원화>홍콩>달러인덱스>유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천연가스 하락 Vs. 유럽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트럼프의 러시아, 이란 등에 대한 제재 이슈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ISM 제조업 지수 둔화와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따른 경기 불안으로 하락. 이는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와 기록적인 생산량 등으로 4% 가까이 하락. 유럽 천연가스는 노르웨이의 생산 시설 정비와 유럽의 기온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5%대 상승. `
금은 금리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재고 증가에도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알루미늄, 아연이 하락하고 니켈, 주석이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특히 주석은 미얀마 지진 후 광산 폐쇄 소식에 연일 상승이 진행. 농작물은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대체로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9220
[亞증시-종합] 관세發 폭락세 딛고 저가 매수에 반등 - 연합인포맥스
1일 아시아 증시는 최근 폭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했다.아시아 증시에서 최근 미국 관세 부과를 앞둔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지며 연일 지수가 하락한 데 따라 이날 저가 매력에 단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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