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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1(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4. 19. 22:32
25/04/21(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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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개전부터 달러 약세흐름에 반응하며 개장 직후에 상승하였으나 중국 LPR금리 발표시점이 임박해지면서 미 지수선물, 일본증시, 한국증시가 연동되며 동반하락. LPR금리 발표시점에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매물이 확대되었고, 중국 LPR금리 동결 발표 이후에도 추가하락했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전환.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세는 지속되었으나 이는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의 한국 비중축소와, 공매도 포지션 추가확보 흐름으로 풀이. 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관망하며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의 포지션을 고정하고 4월 24~25일 중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참여하는 한미관세 조정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풀이.
코스피는 +0.06%보합 출발직후 상승하며 9:40경+0.55%고점찍고 이후 -0.10%로 하락했다가 +0.22%로 상승하는 등의 변동성을 거쳐 12:50경-0.18%저점기록이후 지속적으로 상방으로 진행하며 +0.20%(2488.42p)로 마감. 코스닥은 -0.11%으로 하락 출발직후 상승하며 9:40경+0.45%고점찍고 이후 -0.25%로 하락했다가+0.03%로 낙폭축소하는 등의 변동성을 거쳐 12:50경-0.53%저점기록 이후 변동성을 줄여가며 완만한 횡보성 우상승으로 +-0.32%(715.45p)로 마감.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변화를 보면, WTI국제유가는 오전장 하락추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낙폭을 축소하며--1.5%하락, 미 국채금리는 오전장 변동성과 함께 횡보하다가 오후장 상승하며 +0.62%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흐름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4:40경 저점찍고 이후 소폭 낙폭축소하며 -1.09%하락. 엔/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장전 하락세가 지속되다가 11:3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며 -0.72%하락.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소폭상승하여 10:10경 고점찍고 하락하여 12:40경 저점기록후 낙폭축소하며 -0.35%하락.
미 지수선물은 계단식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1:40경 저점기록후 횡보하며 소폭 낙폭축소 하며 -0.73% 하락.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개장시점 고점에서 오전장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여 12:4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며 소폭 낙폭 축소하다가 -1.3% 하락마감. 홍콩증시는 부활절 휴장 가운데 상하이증시는 소폭 상승개장했다가 곧바로 상승폭 축소하여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재상승하며 한국증시 마감시점에 +0.45% 기록.
주가변동이 마감된 15:32분 기준 수급을 보면, 외인은 코스피 현물에서 -2883억 순매도하고, 지수선물에서 +328억, 주식선물에서 +162억 순매수.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으로 개인이 +1855억 순매수하며 물량을 떠안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 신규헤지수요도 미미하고 환매수 청산도 하지 않고 관망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 기관역시 시장별로 소규모 순매매하며 관망세.
강세업종은 유틸>비금속>은행금융>리테일,교육,레저>반도체와 소재부품 순 강세. 약세업종은 조선,운송,상사>2차전지셀,소재> K팝과 컨텐츠>헬쓰케어>소프트>소재 순 약세. 조선업종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미국본토의 조선소를 이용한 건조를 추구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수익실현 매도세. 한국전력은 유가하락과 및 환율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에 큰폭 상승. 대선후보 방문 등에 퓨리오사AI 관련주, STO법제화 기대감에 STO관련주,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공약 관련 건자재주 등 대선 테마주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인상 기대와 공급축소에 따른 메모리 수급개선 기대에 강세. 브릿지바이오, 임상 2상 실패 소식에 5거래일 연속 하한가.
■ 상호관세 충격 이후 뜻밖의 현상들 - 하이
ㅇ 상호관세 충격 이후 뜻 밖의 현상들.
• 상호관세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었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뜻 밖의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 뜻밖의 현상으로는 1) 달러화 약세, 2)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으로 강세현상, 3) 금 등 실물 자산가격 강세 현상, 4) 미국과 Non-US간 통화정책 차별화 현상 강화임.
• 우선 달러화 약세 현상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한 글로벌 자금의 '셀(Sell) USA' 현 상이 한 몫을 하고 있음. 동시에 상호관세 충격이 한편으로 미국 재정수지 적자 리스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준 것도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함. 이 밖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제2의 플라자 합의. 소위 '마러라고 합의' 리스크 및 트럼프-파월간 마찰 등도 달러화 약세 요인임. 이러한 달 러화 약세 재료 등이 당분간 해소되기 쉽지 않아 달러화 약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상호관세 발표 이후 통화가치 변동률까지 감안한 주가 등락률을 보면 아시아 증시 중 한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 증시가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하 고 있음. 일부 아시아국가, 멕시코 및 캐나다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빠른 안정을 회복한 배경에는 상호관세의 풍선효과를 지적할 수 있음. 사실상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국을 대신해 아시아 일부 국가와 멕시코 및 캐나다 등이 중국의 대미 수출 대체 국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임.
• 금을 포함한 실물자산 가격 강세도 예상 밖 현상임. 실물자산가격 강세 배경에는 달러화 초약세 현상, 미국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 른 실물자산 선호 강화 그리고 Non-US 국가들의 재정통화완화정책 강화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 등을 들 수 있음.
• 마지막으로 미국과 Non-US간 통화 및 재정정책 차별화 현상도 더욱 강화되고 있음. Non-US 국가들은 물가 안정을 바탕으로 완화적 통화 및 재 정정책을 강화하고 있음. 미국은 관세 여파로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하고 있지만 유로 등 여타 국가들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및 물가 안정세가 지 속되고 있음. 특히 중국이 미국 이외 지역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수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짐. 미국 수출이 막힐 경우 중국은 미국이외 지역에 저가 수출 공세를 강화될 것이기 때문임.
ㅇ 소결론: 글로벌 유동성 확대 강화 및 한국 금융시장에 악재와 호재 혼조.
• 상호관세 충격 이후에도 달러 약세 및 Non-US 국가들의 완화적 통화 및 재정정책 강화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 흐름은 한층 강화됨. 이러한 추 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경계해야 할 리스크: 주요국과의 상호관세 조기 타결 여부 및 중국 수출 경기 급감 리스크.
•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입장에서 악재는 국내 성장률 추가 둔화 압력 및 중국발 경기 둔화 전염 리스크지만 호재도 있음. 호재는 중국의 대미 수출 급감에 따른 풍선효과 및 신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기대감임. 이러한 호재가 현실화된다면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 생각은 해놓고 있어야 하는 미국 경제 낙관 시나리오 -KB
[관세가 더 오르기 전에 당겨 온 수요로 높아진 경제활동, 이 수요가 사라질 때 즈음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감세안]
ㅇ 관세로 수요를 당겨온 만큼, 예상보다 높을 1분기 GDP 성장률.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을 -2.2%로 추정. 1분기에 금 수입이 급증하면서 순수출 기여도가 크게 낮은 영향이 컸음. 이를 배제하고 보면 GDP 성장률은 -0.1%로 추정. 0%에 근접한 수치인데, 다음주 수요일(30일)에 나올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그보다 높을 전망. GDPNow는 ISM 같은 서베이 지표를 사용하는데, 서베이 지표의 부진과는 달리 실물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움츠러들게 하면서 서베이 지표가 부진하지만,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재고를 쌓는 수요가 강했던 탓에, 심리가 위축된 것과는 달리 실제 경제활동은 매우 활발. 3월 소매판매가 2023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게 가장 대표적인 예 (4/17).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의외의 수요도 생기고 있음. 아시아에서 수입품이 많이 들어오는 미국 서부 항구 근처에 보세 창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함.
보세 창고는 최대 5년까지 물품을 저장할 수 있는데, 창고를 나오기 전까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 따라서 관세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단 수입해서 보세 창고에 쌓아두고, 관세가 일시적으로라도 낮아지면 창고에서 꺼내려는 수요. 보세 창고 비용은 일반 창고에 비해 가격이 60%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는데, 관세 비용보다 보세 창고 보관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판단 하에 수요가 급증.
ㅇ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의외로 경기를 버티게 할 수도 있는 상황.
어제 CBS 방송에 출연한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기업들이 재고를 쌓고 있고 소비자들은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기 전에 물건들을 사들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함. 이 때문에 경제활동이 인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 가계에서보다 기업에서 이런 재고 비축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굴스비
총재는 짐작. 불확실성이 더 커진다면, 기업들이 60일에서 90일치 재고를 미리 쌓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함.7월 9일까지 90일 유예된 상호관세가 재시행되기 전까지 관세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재고 비축 수요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음. 이렇게 미래 수요를 당겨 온 탓에 수요 공백기가 찾아오는 여름이 되면, 수요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굴스비 총재는 걱정. 그러나 투자와 고용처럼 장기 경영 의사결정은 계속 멈춰 있을 수 있지만, 생산과 재고비축 같은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도 역설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ㅇ 비축 수요가 사라지면 성장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데, 그 맘 때에 경제와 시장을 지탱할 수 있는 감세.
상하원에서 예산결의안을 통과시킨 공화당은 5월 26일 메모리얼 데이 전까지 감세안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제를 실현할 재정지출안, 그리고 부채한도 상향 조정안 등을 통과시키려고 함. 대규모 감세에 비례해서 재정지출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공화당 강경파를 달래기 위한 메디케이드 지출 삭감안이 논의되고 있음.공식적으로는 메디케이드 지출을 줄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낭비와 사기를 근절하겠다는 프레임으로 지출 삭감을 정당화하고, 근로조건을 강화하고 연방정부가 주 정부의 오마바케어 (ACA) 관련 메디케이드 지출에 대해 보조금 지급 비율을 낮추는 방식 등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6,000억 달러의 재정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 메디케이드 지출을 조금 줄이고 관세 수입이 적지 않다는 점을 내세워서 감세안을 처리하면, 관세 정책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감세로 인한 부양 효과도 조금씩 나타날 전망.
메모리얼 데이까지 감세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상호관세 협상 기한인 7월 9일, 그 때도 어렵다면 8~9월로 추정되는 X-date 전까지 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할 전망. 관세 부과 전에 미래 수요를 당겨 오는 움직임이 일단락된 후에 경기가 약해질 수 있지만, 이 시기와 감세안 통과가 맞물리면 경제에 미치는 부정 영향이 부분적으로라도 상쇄될 가능성이 있음
■ 파월 해임은 어려우나 인하 압박은 가능 -KB
ㅇ 트럼프의 파월 해임은 법적으로 어려울 듯. 독립성 훼손 시 장기금리 급등 리스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파월 연준 의장 해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해임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정치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연준은 작년 대선을 앞둔 9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지금은 당시보다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인하에 매우 조심스럽다. 물론 그 이유가 트럼프 본인의 관세 정책 때문이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연준이 마땅치 않을 상황이다.
그러나 파월 해임은 법적으로 어렵고, 실익도 의문이다.
(1) 일반적으로 대통령은 인사권을 가지나, 독립 기관에 대한 권한이 얼마나 인정되는지가 쟁점이다. 과거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 (FTC) 위원은 정당한 이유 (ex. 무능, 태만, 위법) 없이 해임할 수 ‘없고’, 소비자금융보호국 (CFPB)의 국장은 임의로 해임할 수 ‘있다’. FTC는 준입법/사법적 성격을 갖고 의사결정 기구가 위원회 형태이므로 (CFPB는 단일 국장 체제),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대통령의 해임권의 범위가 제한됐다. 연준은 위원회 형태로 의사결정을 내릴 뿐 아니라, 파월이 해임의 정당한 이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해임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2) 파월은 의장 임기 (~2026년 5월)를 채우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가 해임을 원하더라도 파월은 의장직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고, 해임에 대한 최종 판결까지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의장을 무리해서 교체할 유인이 적다. 그럼에도 만약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한다면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리면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성장률 제고를 물가안정에 우선한다는 인식이 생기면 트럼프의 의도와 달리 장기금리가 급등할 위험이 크다. 이미 관세 정책 등으로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그 위험은 가중될 수 있다. 트럼프는 파월 해임에 대해 케빈 워시 前 연준 이사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또한 해임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ㅇ 기준금리 인하 압박은 지속. 경험적으로 금리 하락 효과가 검증된 방법
해임은 어려워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며, 금리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 트럼프는 1기에도 파월 의장에게 인하 압박을 가한 바 있으며, 그 효과는 Bianchi et al (2022)을 참고할 수 있다. 트럼프의 연준 관련 트윗 전후로 단기금리 시장 (ex. 연방기금금리 선물)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방기금 선물의 내재금리는 트윗 이후 5분 동안 0.26bp, 하루 동안 -2.15bp 하락 (2) 만기가 긴 (ex. 1.5, 2년) 선물의 내재금리는 평균 대비 2~3배 더 큰 폭으로 하락 (3) 모든 트윗을 합치면, 만기가 긴 선물의 내재금리는 5분 기준 -27bp, 하루 기준 -115bp (4) 트럼프 트윗보다 시장 영향력이 더 강했던 경제지표는 50개 중 5개.
시장이 연준을 100% 독립적인 기관이라고 여긴다면 트럼프의 트윗은 영향이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6개월 이내보다 1년 이상의 만기에서 금리 변화가 더 컸다. 이는 트럼프의 압박이 당장의 인하로 이어지진 않더라도, 향후 연준이 인하 시기를 저울질할 때 영향을 미치거나 차기 연준 의장의 성향이 도비쉬할 것이라는 기대를 시장에게 심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 1967년 존슨, 1970년 닉슨 대통령이 연준에게 인하 압박을 가하자 단기금리가 크게 하락한 경험들도 있다 . 이처럼 금리 하락 효과가 경험적으로 확인된 만큼 트럼프의 인하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금리 경로의 핵심 요인은 관세/감세 등 정부 정책과 경제 펀더멘털이다. 다만 파월의 임기 만료가 가까워질수록 시장은 대통령의 인하 압력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백악관이 가을부터 새로운 후보자들을 물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협박이 실제 해임보다 인하 압박에 그칠 경우 금리 하락 효과가 기대되며, 기존 미국 국채 5년물 매수 전략에 긍정적인 재료로 판단된다.
■ 항만 수수료로 확인한 미국 정부의 의지 -NH
[미국의 항만 수수료 정책 발표. 기존 제안보다는 수수료 부과 금액은 축 소되었으나, 중국 관련 선박 범위는 더 포괄적. 미국 내 발주를 유도하 려는 미국 정부의 조선업 육성 의지는 확인. 한국 조선소와의 협력 필수]
ㅇ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항만 수수료 정책 최종 발표
중국 해운사 및 중국 조선소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항만 수수료 정책이 발표. 해당 정책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중국 기업이 소유 또는 통제하는 선박 또는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이 미국 항만에 입항할 경우, 항만 수수료 부과
수수료 부과 금액은 축소되었으나, 포괄적 규제로 중국 견제 고도화 중국 선사가 아닐 경우, 이번 항만 수수료 정책은 연초 미국 무역대표부(USTR) 에서 기존에 제시된 안보다는 완화, 초안보다는 수수료 부문에서 완화되면서, 한 국, 일본산 선박을 보유한 비(非) 중국 선사들은 항만 수수료 회피 가능. 중국 선 사가 대형 선박을 운항할 경우, 수수료 부과 규모가 가장 큼. 중국 국적 선박 범 위가 확대되어, 중국 선사 외에도 리스사, 정책 금융 관련 선박 모두가 적용. 적 용 대상은 더 확대되었고, 우회 차단, 중국 해운, 조선을 포괄적으로 견제하는 고 도화된 정책으로 평가. 단순 수수료 부과 규모 축소로 평가 절하해서는 안됨
ㅇ미국 조선업 부활 의지 재확인. 한국 조선사의 역할 중요
미국 정부는 이번 정책과 지난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내 선박 발주를 유도하고, 조선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보여줌. 동시에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도 견제. 미국 내에서 상선 및 군함 건조를 확대하려면, 한국 조선사와의 협력 필수. 미국 내 기 업과의 협업, 미국 내 조선소의 신규 수주가 현실화되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 션의 매출 증가 사이클 재차 확대 가능. 행정명령과 연계된 Action Plan이 하반 기 순차적으로 발표되면서, 한국 조선사의 미국 관련 사업도 구체화될 전망.
■ 자동차 : 미국 공급망 위기, 소비자가 먼저 움직인다 -삼성
[• 미국 신차 재고 일수는 3월 초 91일에서, 4월 중순에 70일로 급감. 중고차 재고 는 43일에서 39일로 감소. • 3년 전 칩 부족 시기에 신차 가격은 25%, 중고차 가격은 2배 상승. 이를 경험했 던 소비자는 6월 가격 인상 전 자동차 구매를 서두르고 있음 • 2분기 완성차업체 중심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 자동차 관세는 미국 업체 피해가 더 크고, 물가 부담으로 조정 가능성 높음.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
ㅇ 미국 자동차, 선수요 발생:
• 6월 미국 자동차 가격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의 선수요 발생 : 3월에 10%YoY 수요 성장에 이어, 5월까지 +8~10%YoY 수요 성장 전망
• 완성차 생산 감소가 먼저: 위기가 터지면, 완성차업체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생산 감 소를 시작. 금번 관세로 인한 대응도 생산 감소가 먼저 나타나고 있음. 재규어는 미국 수출 한 달 중단, 닛산은 멕시코산 인피니티 SUV 생산 중단.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멕시코 공장 생산 중단.
• 신차와 중고차 재고 급감: 생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수요 발생으로 재고 급감. 대중 브랜드인 토요타, 현대차(2개월간 가격 유지 발표), 기아가 가격 인상을 하 지 않겠다고 밝힘. 한편, 포드는 6월부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코멘트.
• 중고차 지수, 내연기관차 중심 상승 시작: 4월 중순 중고차 지수는 207.1로 +2.7%MoM/ +4.3%YoY. 특징은 SUV 상승률이 5.1%YoY/내연기관차 상승률이 4.3%로 견인. 전기차는 +0.6%YoY에 그침.
• 칩 부족 사태 데자뷔 가능성: 미국 시장의 딜러 재고 일수는 2021년 초 60일에서 2022년 5월 24일로 축소. 완성차의 가격 인상과 인센티브 제거로 미국의 평균 신차 가격은 2020년 4만 달러 → 2023년 4월 5만 달러로 25% 상승. 산업 평균 인센티브는 2020년 4월 4,304달러 → 2022년 9월 1,032달러로 축소. 중고차 지수는 2020년 137 → 2022년 2월 252.3으로 거의 2배 급등. 일시적으로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 을 넘어서는 기현상 발생. 금번에는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배터리 소재가 가장 큰 약점으로, 미국의 전기차 수요 타격 예상.
ㅇ 완성차 관세 25% 영향은 닛산/스텔란티스>미국 완성차 순서:
• 현지 생산 비율보다 중요한 요소는 관세 를 버틸 수 있는 체력. 닛산, 스텔란티스, 포드는 현대차/기아보다 현지 생산 비중이 높지만, 2024년에 영 업이익률이 1~3%대로 추락하면서, 관세를 버텨낼 체력이 없는 상황.
• GM, 포드, 멕시코에 높은 의존도: 멕시코에서 부품 수입의존. 멕시코에서 오는 부품은 4~5번의 미국과 상호 교역을 통해 제조되면서, 25% 관세 부과 시, GM/포드/스텔란티스는 완성차 생산 불가능. 2024년에 멕시코에서 수입한 완성차는 497억 달러, 부품은 362억 달러로 2020년 대비 거의 2배 상승.
• 테슬라, 배터리 원가 상승 타격: 모델S, 모델X 생산 중단 및 사이버트럭 생산 감축. 중국산 부품 수급 문 제로 로보택시 생산 지연. 저가 모델 생산도 2026년으로 지연. 또한 매출의 10% 비중인 에너지 사업부는 100% CATL 배터리를 적용. 에너지 사업부의 매출총이익률은 25%로 자동차 사업부의 두 배인데,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로 수익성에 타격.
• 자동차/부품 관세 지속 가능성 낮음: 멕시코/캐나다 산 부품에 대한 관세는 지속 유예 가능성. 6월부터 완 성차업체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신차와 중고차가 물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10%.
ㅇ 투자전략: 차량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기아와 A/S 시장 활성화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비 스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관심
• 다시 자동차 가격 상승 사이클: 4~5월에는 인센티브 축소 예상. 산업 평균 인센티브는 3,500달러로 차량 평균 가격의 7.1%.
• 완성차,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 수익성이 높은 미국시장의 판매 호조.
• 완성차, 팬데믹 초기보다 낮은 P/E Valuation: 4월 미국 시장 M/S에서 차별화로 첫 번째 모멘텀 발생 예상.
현대차의 현재 주가(18.7만원)는 12개월 Trailing P/E 기준 3.8배, P/B 기준 0.36배로 P/E는 2020년 초에 팬데믹 발생 당시(최저점 P/E 5.8배, P/B 0.19배)보다 낮아, 관세 우려는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 향후 3년간 최소 DPS 1만원을 확정한 바, 현재 주가 18.7만원은 배당수익률 5.3%. 2분기 이후 미국 시장 M/S 증가, 상반기 내 Tech Day를 통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로드맵 공유, 러시아 시장 재진입으로 주가 회복예상.
기아의 현재 주가(8.7만원)는 12개월 Trailing P/E 기준 3.2배, P/B 기준 0.63배로 P/E는 2020년 초에 팬 데믹 발생 당시(최저점 P/E 4.9배, P/B 0.31배)보다 낮은 수준. 기아는 환율 민감도가 높고, 미국에서 중고 차 가치가 높아, 가격 전가가 용이한 상황. 향후 3년간 최소 DPS 5천원을 확정한 바, 현재 주가 8.7만원은 배당수익률 5.7%. 미국 시장 M/S와 유럽 전기차 시장M/S, 러시아 시장 재진입이 향후 모멘텀.
• 중고차와 A/S 시장 활성화 예상: 중고차 가격은 신차 가격과 동반 상승 예상. 차량 가격 상승에 따라 교체수요 지연으로 A/S 시장 활성화 예상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관세 부담을 가격에 전가하면서 매출 증가 예상.
■ 반도체 : 하반기 메모리 수급 개선 전망 -KB
ㅇ 2분기 DRAM, NAND ASP 상승 전환 예상 :
2분기 DRAM, NAND 가격은 전분기대비 평균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 3월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며 정상 재고에 진입해 신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2)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을 앞두고 선제적인 재고 축적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4/19, Trendforce).
ㅇ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추정치 유지 :
4월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DRAM, NAND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레거시 메모리 가격 인상과 출하 증가에 따른 DS (반도체) 이익 증가 (+167% QoQ) 효과로 7조원 (+7% QoQ)으로 추정되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H20E 중국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HBM3E 12단 출하 증가 효과로 8.4조원 (+24% QoQ)으로 추정된다.
ㅇ 하반기 수급 개선 기대, Top pick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올해 메모리 수급은 관세 불확실성에도 지난해와 달리 하반기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올 연말까지 DRAM, NAND 공급축소 효과가 이어지며 2025년 메모리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5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RAM 생산 증가율은 +10%, NAND 생산 증가율은 +4% 수준으로 추정되어 수요 증가율을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NAND의 경우 싱글 스택에서 더블 스택, 트리플 스택 등으로 전환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장비 교체 및 생산량 축소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여 올 연말까지 NAND 수급 개선 폭은 DRAM 대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비록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다양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하반기 메모리 수급의 경우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공급 축소 관점을 고려하면 개선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P/B 0.87배, P/B 1.16배에 거래되고 있어 현 주가는 관세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선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하이젠알앤엠 : 그냥, 제가 다 만들게요 -부국
ㅇ 로봇용 엑추에이터 전문 기업
하이젠알앤엠은 범용 모터 및 로봇용 엑추에이터 전문기업. 엑츄에이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감속기(아웃소싱)를 중심으로 서브모터, 구동제어기, 엔코더의 내재화 구축. 국내 로봇 밸류체인 내에 유일하게 안정적인 캐쉬카우에 기반한 현금흐름과 300억원 이상의 현금 보유. 전방시장 확대에 있어 유연한 Capex 투자 가능. 로봇 신사업은 중장기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ㅇ Q 확대 시, Mix 개선으로 외형과 이익의 동반성장 전망
단기적으로 분기 실적 우려는 존재하나,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 1) ’26년부터 전동기 최저효율제 도입으로 IE4의 단계적 의무화가 추진됨에 따라 단가 상승에 따른 교체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예상. 2) 전방시장(로봇) 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Q 확대에 따른 제품 Mix는 외형과 이익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판단. 현재 Capa는 매출액 기준 1,300억원 수준이며, 엑추에이터 양산을 위한 선제적인 증설을 진행 중. 기존 공장에 탄소강판 보강작업을 통해 유효공간인 2층을 확보하는 공사이며, 올해 연말 완공 예정.
ㅇ 휴머노이드 양산 체제 돌입 시, 우호적인 포지셔닝 선점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하면서 1) 가격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2) 핵심 부품들에 대한 아웃소싱 전개 가능성이 높음. 국내의 경우 하드웨어 중심의 Supply-Chain이 형성될 전망. 연내 국내 업체들의 휴머노이드 양산 및 보스턴다이나믹스 상장 등의 이벤트가 대기. 국내 부품 밸류체인 업체들은 해당 업체들에 대한 양산 납품 레퍼런스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해나갈 전망. 특히, 하이젠알앤엠은 엑추에이터 부품 내재화를 통한 유연한 제품 커스터마이징 및 양산을 위한 선제적 증설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유리할 것.
연초 이후 국내 로봇 업체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41% 증가했으며, 주가 상승 폭이 컸던 2월의 경우 금액기준 19.2조원까지 급증한바 있음. 최근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 거론. PSR기준 하이젠알앤엠 12.4배로 Peer 평균(69.0배) 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 부담 덜함. 단기 오버행이 해소된 가운데 엑추에이터의 납품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 유효.
■ 더존비즈온 : 제주은행 지분 인수, 인터넷 뱅킹 계속된다 - 미래
[제주은행 지분 570억원에 14.99% 인수. 제4 인뱅 대신 인터넷 뱅킹 지속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AI 시대 가장 성장 유망한 핀테크, 13만개 기업 고객 시너지 가능 기대]
ㅇ 신한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제주은행 지분 인수
지난 18일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65만9,783주를 570억원 현금으로 인수해 지분 14.99%를 보유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지분이다. 지분투자의 목적으로 '디지털 전략 사업에 참여할 권한을 가지 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일자는 4월 25일이다. 제주은행은 신한지 주가 지분 75.31%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테크핀레이팅스(기업 팩토링 및 CB 사 업)를 진행하는 신한과의 협력 관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신한지주 제주은행 지분 64% 로 감소).
ㅇ시간과 비용 단축해 인터넷 뱅킹 다시 시작
제주은행 지분 인수라는 방법으로 인터넷 뱅킹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한다. 지난달 제4 인터넷뱅킹 사업 계획을 철회했으나, 이미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 방은행 지분 인수로 기존 목표했던 기업 자금 대출, 매출 채권 유동화, 그리고 개인 대출 비교 등의 핀테크 영역의 다양한 사업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가 보유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제주은행 인프라에서의 ERP 뱅킹 락인효과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업적으로 신규 인터넷 뱅크 설립 대신 비용과 시간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 신 지분은 비금융기업이 인터넷 뱅킹 시 최대로 보유 가능했던 34% 대신 14.99%로 줄게 됐다.
당장 동사에 끼치는 영향으로는 재무적으로 현금 유출이 발생하게 되고, 동시에 제주은행의 이익(24년 100억원)을 지분법으로 인식하게 된다. 지분법 상 피투자회사에 유의적 영향력 행사할 때 지분법 인식 가능하다. 추가적인 영향력은 향후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나타날 것 이다.
ㅇ AI 시대 핀테크가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 한국에서는 더존이 구현한다
핀테크는 AI 시대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데이터가 많은 산업 특성상, AI로 비용 을 절감하고, 새롭게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궁무진하다. 동사는 기업 고객 13만개사 이상, 전자세금계산서 처리 금액만 300조원이 넘는 상황으로 누구보다 풍부한 기업 데이터 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제주은행과의 사업의 구체적 내용이 공유되지 않은 만큼, 동사 의 우선적인 모멘텀은 1Q25 실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발표는 5월 둘째주 예정이다.
■ HMM : 자사주 매입이 곧 시작된다 -NH
[항만 수수료 정책에서, 비 중국 선사의 항만 수수료 규정이 완화되면서 HMM만의 집중 수혜 기대감은 낮아짐. 마지막 전환사채가 전환된 가운 데, '25년 목표한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이 곧 시작될 예정]
ㅇ 항만 수수료 부과로 HMM만의 수혜를 기대했지만
HMM은 한국 조선사에서 건조한 컨테이너선을 운용하고 있어, 미국 무역대표부 의 항만 수수료 부과 정책에서 경쟁 선사 대비 수혜를 전망. 특히 기존 2월에 발 표된 수수료 부과안이 징벌적 수준이었으므로 경쟁사 대비 HMM의 운임 경쟁 력을 기대하였음. 하지만, 최종안에서 수수료 부과 규모가 축소되고, 비 중국 선 사의 수수료 부과 우회가 가능해지면서 기대감 약화 불가피
1분기 영업이익 6,377억원(+57% y-y)로 전망. 관세 부과를 앞두고 선제적 화 물 수송, 고환율 영향으로 호실적을 전망. 다만 관세로 인한 물동량 위축 우려는 하반기로 갈수록 심화되면서 운임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 상고하저의 실적을 예상
ㅇ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시작 임박. 연내 자사주 매입 지속 전망
HMM은 '25년 1월, 2.5조원 규모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 '24년 결산 배당으로 5,286억원을 발표, 이에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이 연내 진행 될 예정. 지난 4월 17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마지막 영구전 환사채의 전환권이 행사. 발행 주식수가 8.8억주에서 10.25억주로 증가 예정이 며, 해당 주식은 5월 13일 상장 예정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주식 상장 시점을 전후로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시 작될 전망. 매입 규모와 평균 주식 거래량을 고려하면, 자사주 매입 기간은 연말 까지 계속될 전망. 미-중 관세 부과로 하반기 물동량 위축이 우려되나, 대규모 자 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기대감이 운임 하락 리스크를 만회할 전망.
■ 오늘스케줄 (2025-04-21,월)
[실적발표] LS ELECTRIC (KS)
[실적발표] 한화엔진 (KS)
[의무보유해제] 아스트 (KQ, 27.8%)
[의무보유해제] 모코엠시스 (KQ, 52.0%)
[의무보유해제] 티엑스알로보틱스(KQ, 4.97%)
[의무보유해제] 심플랫폼 (KQ, 12.7%)[중국] 4월대출우대금리(L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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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18일 : 미국,홍콩,유럽 부활절휴장
04월21일 : 독일, 영국, 홍콩, 프랑스 부활절 휴정04월21일 : 미국 3월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04월21~26일 : IMF·WB 연례 춘계회의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일 : 한국 1Q25 GDP속보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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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중 : 마이크로소프트빌드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 미드나잇뉴스ㅇ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작년보다 더 높아진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함 (CNBC)
ㅇ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이에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결정에 대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함ㅇ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에 개최할 미국과 2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미국을 설득할 교섭 방안으로 미국산 쌀 수입 확대, 자동차 검사 간소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됨 (WSJ)
ㅇ 셰펑 주미 중국대사가 미국과 무역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면서도 싸울 준비가 됐다고 보복을 경고함. 셰펑은 중국과 미국이 정면 충돌하기보다는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고 서로 성공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임 (WSJ)
ㅇ 중국이 미국산 LNG 수입을 10주 넘게 전면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됨. 미국산 LNG 수입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중국과 러시아 간 에너지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LNG 터미널 확장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됨ㅇ 중국 상무부는 서비스업 시장개방을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 대상 도시를 현행 11개 도시에서 다롄 등 20곳으로 크게 늘리고 인공지능(AI) 기술 산업 응용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함 (FT)
ㅇ 중국이 EU, 한국, 인도 등과 6G 분야 교류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로 함. 셰춘 중국 공업정보화부 정보통신발전사 사장은 통신산업의 대외 개방 확대에 힘쓰고, 제1차 부가가치 통신사업 개방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힘. 또한 대외개방 범위를 지속해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해 더 많은 자격을 갖춘 외자기업이 중국에서 통신서비스에 투자하고 운영하도록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임ㅇ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의 레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구글이 광고기술 시장 3개 분야 가운데 퍼블리셔 광고 서버, 거래소 2개 분야에서 반독점법(셔먼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함.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구글이 자유시장 복원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는 별도 재판에서 결정됨. 미 정부가 구글 일부 광고 상품의 강제 매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됨
ㅇ 글로벌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는 미국 내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800달러(약 113만원) 초과의 글로벌 기업·개인간(B2C) 배송 중단을 발표함. DHL은 미국 세관 규정 변경으로 통관 절차가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임 (Reuters)
ㅇ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주요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애플만 중국 시장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보도됨. 반면 중국 샤오미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330만대를 기록함.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3% 증가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협상에 긍정적인 대화가 오가고 있어 3~4주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베센트 재무장관의 관세협상이 순조롭다는 의미의 발언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승. 이날밤 뉴욕시장 부활절 휴장과 다음주 한미 관세협상 결과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외인은 이미 대규모 선물매도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여서, 외인수급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추가 헤지수요보다 환매수 유입이 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공매도 전면 재개 후 3주차가 경과되면서 필요한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확보됨에 따라 외인의 현물수급도 균형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도 지수상승에 도움.
코스피는 개장직후 +0.23%~-0.14%사이를 변동하며 출발하여 점점 변동성이 작아지며 10:30경 -0.02% 수준으로 수렴,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0.53%(2483.42p)로 마감. 코스닥은 개장직후 +0.32%~-0.53%사이를 변동하며 출발하여 점점 변동성이 작아지며 10:30경 -0.25%수준으로 수렴,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0.85%(717.77p)로 마감.
시간외 미 지수선물시장, 일본증시, 홍콩증시, 시간외 미 국채시장, WTI선물시장이 부활절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장 중 외환시장만 가동. 달러인덱스는 보합수준 변동성을 동반하여 하루종일 횡보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01%로 변화. 엔/달러 환율은 개장시점에 급락후 오전장 회복과 재하락을 반복하다가 14:00경부터 낙폭을 축소하며 -0.09% 하락. 원/ 달러 환율은 개장전 상승세가 이어지며 10시경 1차 고점찍고 정오무렵까지 상승폭을 반납했다가 이후 재상승하며 +0.28% 상승. 상하이증시는 하락개장 후 변동성과 함께 저점을 낮추며 낙폭을 확대하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축소하며 한국증시 마감시점에 -0.18% 하락.
코스피를 주도한 세력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이었음. 중국증시 개장시점인 10:30이후 코스피 현물시장, 주식선물시장에서의 외인수급도 지수 상승폭 확대에 영향을 미침. 주가변화가 정지된 15:32경 수급을 보면, 코스피 코스닥 현물시장, 주식선물시장에서는 관망상태로 거래규모가 작았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은 +3539억 순매수했고 거래상대방으로 기관이 -3135억 순매도하고 코스피현물매수로 헤지. 코스피에서 외인이 -1031억 순매도하고 기관이 +813억 순매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실 및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 공약에 건설관련주 상승. 세계 원자력 발전 건설수요에 한국이 주도할것이라는 맥쿼리 보고서에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 상승폭 확대.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에 재차 제동을 걸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승. 정부의 추경규모 확정에 백화점, 레저, 교육 등 경기소비재가 전반적으로 강세. 4년째 세계 최고의 車 역사를 쓴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자동차업종 상승. 현대차 울산 전기차 생산라인 일부 중단에 2차전지주 하락. 미국항구에 중국산 선박입항시 수수료 부과소식에 해운주 강세, 반면 조선주와 조선 기자재주는 순환매성으로 쉬어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7일 강구영 KAI 사장에 대해 범죄혐으로 고발하면서 한국항공우주와 함께 방산주들 쉬어감. 트럼프 관세 맞은 한국 철강업종 3월 수출실적 감소에 철강업종 부진. 금리상승에 음식료와 화장품 등 경기방어주는 쉬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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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코스피는 보합수준 출발후 뉴욕시장 부활절 휴장기간동안 변동이 정지되었던 매크로변수들의 방향성과, 중국 LPR 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오늘 아침 07:28 현재 개장전 미 지수선물이 하락하고 원화와 엔화 강세 방향으로 달러인덱스는 약세일 것으로 추정. 이를 근거로 오늘 아침 외인의 헤지성 선물수급은 환매수 우위가 나타나며 부합수준 출발을 예상. 지난 3주간 공매도포지션을 확보한 외인은 추가 현물매도보다는 현재의 주가위치와 1분기에 발표할 기업실적, 그리고 3분기 실적성장전망에 주목하며 개별종목별로 대응할 듯.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 10:15경 개장시점에 LPR을 결정할 예정. LPR은 중국의 공식 기준금리는 아니지만 신용대출(1년물)이나 주택담보대출(5년물) 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기준금리로 불림. 인민은행은 LPR 1년 만기 3.1%, 5년 만기 3.6%를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음. 시장기대치는 LPR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나 깜짝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 지금까지 인민은행이 LPR 인하에 신중했던 이유는 미국과 금리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음. 하지만 미국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중국의 교역국들이 대중관세를 올릴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고, 관세인상으로 수출타격이 예상되자 인민은행은 최근 위안화 약세정책을 만지작거리고 있음. 오늘 중국증시 개장시점에 LPR 결정이 아시아증시 방향성에 중요할 듯.
미국과 주요국 간의 관세 협상이 3Q25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 관세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2025년 한국증시도 주요국 내에서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수익률 기록 중. 외국인은 2H24부터 한국증시 순매도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4월들어 외인매도는 공매도 전면재개 이후 적정 공매도 포지션 확보과정에서 나타난 매도이며 재개 후 3주 정도를 지나면 적정포지션 확보 완료된 것으로 추정. 오늘부터는 1분기실적발표와 현재의 주가위치, 그리고 3분기 실적성장 전망에 근거하여 개별종목의 모멘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연기금을 필두로 한 한국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흐름이 현 시점에서 한국증시의 높은 하방 경직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요인. 0.8배 대의 PBR 레벨이라면,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며, 긴 호흡에서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관세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임에도 자동차 등의 낙폭 과대 종목들 일부 반등도 확인.
한국증시에 가장 중요한 반도체 업종은 관세영향을 주가가 선 반영했기에 안도감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 반도체 품목관세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어 여전히 대응의 영역에서 어려운 장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 상반기는 관세부과 전에 물동량이 많아지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대한 그림자로 하반기는 실적 불확실성 가중. 다만, 각 기업들이 관세를 최소화할 대응책 마련시간이 주어진 것은 긍정적. 지금은 불확실한 하반기를 걱정하기보다 가시성 높은 영역 및 단기실적 양호한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
2분기 증시 키워드는 금리하락 수혜, 수출성장, 한한령 해제 기대, 중국소비전환, 밸류업,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 증가로 선정. 관련업종은 대형 헬스케어,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소프트AI, 미디어컨텐츠, 조선&방산, 로봇, 전력인프라, 리테일, 자동차, 화장품, 음식료. 이들 종목은 하락시마다 분할매수대응을 제안. 1Q25 이익증가율이 부진 예상되나, 2Q25와 3Q25에는 이익 증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종목들로서 BGF리테일, 테크윙, SK네트웍스, 삼성전기, 덕산네오룩스, 이노션, 넥스틴, CJ대한통운도 주목.
■ 전일 한국증시 마감시점 이후 매크로 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 : 0.00%
달러가치 : -0.02%
엔화가치 : +0.35%
원화가치 : -0.03%
WTI유가 : -1.04%
미10년국채금리 +0.07%
■ 전일 뉴욕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휴장
미 증시를 비롯해 유럽 증시 등 대부분이 금요일 부활절 휴장. 이런 가운데 무역 협상이 지속적으로 진행
ㅇ무역 협상
트럼프는 지속적으로 무역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중국과의 협정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 그러나 긍정적인 발언만 있었을 뿐 실제 협정은 체결되지 않음. 중국과는 '3~4주' 안에 모든 것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합의가 진행중인지, 미국의 대 중국 관세가 정확하게 얼마인지 확신한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 유럽과는 100% 타결될 것이라고 주장. EU가 협상을 매우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유럽은 7월 14일까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보류 중. 한국은 베센트 재무장관과 IMF 정례회의에서 만나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 일본은 협상이 진행중이며 트럼프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 영국과는 트럼프와 영국 스타머 총리가 무역과 우크라이나, 이란 등에 대해 논의.
ㅇ트럼프 발언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한 가운데 프틴이 시간을 끌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 다 나아가 협상은 신속하고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 더불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언급. 이런 가운데 기자회견 마지막에 '중국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정말 좋다'고 언급. (We're having nice conversations going with China. It's really very good). 실제 대화가 진행되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이와함께 SNS를 통해 경력 공무원을 위한 새로운 공무원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 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경력 공무원의 경우 최고 수준의 행동 및 업무 수행 기준을 준수해야 함. 대통령의 정책 이익을 증진하는데 거부하거나 부패 행위에 연류되면 해고당할 것. 정부는 '기업처럼 운영' 될 것
ㅇ 중국 내각회의 결과 및 상무위 개최
고용과 무역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와 국내 수요 촉진할 것이라고 발표. 기업은 적극적으로 고용을 안정화하도록 장력하고 외국 기업의 중국에 대한 재투자를 지원한다고 언급.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한 노력,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 민간 투자에 대한 열정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발표. 대체로 그동안 나왔던 내용의 유지일 뿐 새로운 내용은 없었음. 그렇지만 주목할 부분은 민간부문 진흥법 초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의제를 바탕으로 27~30일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개최된다는 점.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문제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
ㅇ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
궁국적으로 경제는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할 수 있지만 영원한 긴축 정책 유지는 아니라고 언급. 현재 두번의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전망을 상회할 경우 인하 횟수는 축소되겠지만,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하향 조정될 경우 금리인하 횟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 결국 최근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해 많은 연준 위원들이 언급하듯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악영향을 준다면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하겠다는 점을 시사.
ㅇ 수출 중단 소식.
-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LNG 수입을 10주 이상 완전히 중단. 시장은 이러한 중국의 대미 LNG 수입 중단으로 러시아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
- 포드는 미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이 관세를 이유로 일부 차량에 대한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 연준 기준금리 인하 전과 후의 전략 -하나
달러약세(코스피 상승) / 달러강세(코스피 하락) 여부는 코스피 수익률 결정에 영향을 주고,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업종쏠림)/하락(업종확산) 여부는 업종집중도를 결정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 달러약세 현상과 장기금리 하락은 주식시장 내에서 업종 쏠림보다는 확산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대부분 PER 하락(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설명된다. PER 반등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고,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PER 낙폭 과대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Tech 섹터). 밸류에이션의 본격적인 반등은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기준금리 인하, QT 종료 등)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 전(前)이다.
관세부과 영향을 받기 이전 실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이익추정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적발표시즌이라는 점을 활용한 투자전략의 아이디어를 제시하자면, 오히려 고점 대비 주가하락과정에서 PER 뿐만 아니라 이익감소우려까지 반영된 업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025년 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 하락 과정에서 이익 감소까지 반영된, 코스피 내 2차전지,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철강업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 달러약세와 달러의 안전자산 여부와는 관련 없음.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는 확고 - DB
달러의 지위 훼손에 대한 끈질긴 주장은 수십 년간 늘 기회를 옅보고 있다. 이들에게는 안타깝게도 금융 위기 이후 달러의 지위는 날로 공고해지기만 했다. 지금 다시 해당 주장이 힘을 얻기에 적절한 시기가 되었다. 중국이 미국채를 매도한다던가 보호 무역으로 모두들 달러 자산을 버리려고 한다는 이야기 말이다.마침 달러가 대폭 약해지면서 해당 논리가 정설처럼 자리잡고 있다. 당연히 아니다. 달러의 지위를 말하려면 반드시 그 대안을 같이 이야기 해야 한다. 그릇(=달러)이 싫다면 물을 옮겨 담을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할 때’ 보호 무역은 강달러 재료다.
그러나 지금은 이민 감소와 연준 고금리의 시차 효과 발현으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있고 관세는 걱정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타 선진국은 이미 오랜 기간 침체를 거쳐왔기 때문에 미국 대비 상대적인 밸류 매력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올 초부터 자본 흐름이 변하여 달러가 약해졌다.
실제로 미국 해방의 날 당일 각 통화가치 변화를 보면 선진 통화일수록 관세가 커짐에 따라 달러 대비 강해진다. 반면 신흥국 통화는 그 정도가 약하거나 관세가 클수록 약했다. 신흥국은 자국 내 투자가 저축보다 크기 때문에 對美 투자가 적었고 이에 따라 자본 이동이 적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미국이 정한 상계관세율은 각국의 대미 무역 흑자에 비례한다. 동일한 의미로 상계관세율은 대미 자본유입이 큰 국가에 비례한다.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은 저축이 투자보다 크기 때문에 무역으로 축적된 자본을 다시 미국에 투자한다. 미국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면 이들의 자본이 가장 크게 이동할 것이고 그 이동의 정도는 대미 자본수지(= 대미 무역 흑자)에 비례한다. 요컨데 현재 달러의 약세는 안전자산 여부와는 무관하며 對美 투자가 높은 선진국 투자자들의 리밸런싱일 뿐이다.
오히려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 신뢰성이 유지되는 한에서 약달러가 고마울 따름이다. 중국이 미국채를 매도한다는 주장도 의심스럽다. 중국이 달러를 매도하면 위안이 강해질 텐데 플라자 합의 직후 일본이 행했던 엔高의 실수를 중국이 반복할까? 중국 보유 미 국채는 중국의 무역 흑자와 맞물려 착실히 불가피하게 늘어날 것이며 중국의 무기가 아닌, 감당하기로 결정한 약점이다. 누구보다도 중국이 이 원리를 잘 알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다. 오직 금융 시장만 이 원리를 이해 못하고 있다.
■ 미국의 중국 선박 제재와 관세 전쟁에 고사 중인 미국과 중국 정유/석유화학 업계 - 하나
ㅇ 화학업종 Top Picks 유니드,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중국선사 소유/운영 선박, 비중국 선사보유 중국조선소 건조선박 대상 10월14일부터 입항료 부과. 미국이 에틸렌 수출을 위해 사용하는 Ethylene Carrier 중에서 중국산 비중은 3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미국은 자국 대형 컨테이너 선사가 없음. 이번 조치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하는 미국의 PE/PVC 수출 차질 및 비용 증가가 예상됨.
중국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125% 관세 부과로 미국으로부터 원재료를 조달하는 중국의 PDH와 ECC의 가동차질 발생 가능성 높아져. 참고로, 중국 PDH와 ECC의 글로벌 비중은 각각 14%, 3%로 큰 편. 미국의 ECC는 내부 전력 수요 급증과 LNG 수출에 따른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 상승 가능성에 노출된 가운데, 중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수출 난항 예상. 게다가, 중국 선박에 대한 제재로 미국의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제품 모두 수출 차질 발생 가능성 높아져. 미국의 핵심광물 50종에 대한 관세 부과시, 이를 공정상의 촉매로 이용하는 정유업체 및 석유화학 업체는 원가부담에 노출될 수 있어.■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휴장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휴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휴장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휴장
■ 전일 아시아증시 : 뉴욕, 유럽, 홍콩, 인도,호주증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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