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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화) 한눈경제한눈경제정보 2025. 4. 22. 06:22
25/04/22(화) 한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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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증시 마감
오늘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시장에서 기존의 관세정책 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더하여, 트럼프가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발언 영향에 뉴욕증시 폭락한 충격을 반영하여 하락출발했지만, 글로벌 투자자금이 뉴욕시장을 이탈하여 뉴욕외 시장으로의 이동하는 영향을 받으며 보합수준으로 마감.
외인의 지수선물수급은 기존의 매도포지션규모를 충분히 확보한 탓에 신규헤지 수요가 크지 않았고, 기존 매도포지션도 청산도 소규모여서 관망세가 지배하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음. 외인의 현물수급은 오전장 완만한 매도우위를 유지했다가 오후장에 매도속도가 가속되는 흐름. 이는 MSCI 한국물 비중축소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자금의 매도추세와 이에 편승하여 공매도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
코스피는 -0.50% 내외로 출발, 개장초반 변동성을 수반하여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10:30경 +0.20%고점찍고 이후 횡보하며 좁은밴드 사이에서 변동하다가 13:10부터 하방으로 진행하며 14:40경 -0.22%저점 후 마감 동시호가에 낙폭을 줄이며 -0.07% (2486.64p)로 마감. 코스닥은 -0.60% 내외로 출발, 개장초반 변동성을 수반하여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10:50경 +0.20% 고점찍고 이후 완만히 우하향하며 좁은 밴드사이에서 변동하다가 14:35경 -0.20% 저점 후 장막판에 낙폭을 줄이며 +0.09% (716.12p)로 마감.
지수변동이 종료된 15:32기준 수급을 살펴보면, 외인은 코스피 현물 -2420억 순매도하고, 지수선물 +1212억 순매수하며 지수를 주도. 코스피시장에서 외인은 오전장에 완만한 매도확대를 보이다가 오후장에 매도속도를 빠르게 확대하였고,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은 개인으로 -1665억 순매수로 물량을 떠안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과 개인의 순매수 거래상대방으로 기관이 -2227억 순매도하며 물량을 떠안음.
상대적 강세업종은 신재생에너지,유틸>로봇>헬쓰케어>소프트,AI>은행금융 순 강세. 상대적 약세업종은 반도체와 IT장비>원전과 전력인프라>2차전지>경기소비재>자동차>건설 순 약세. 이재명후보의 탈탄소 친환경 정책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플라스틱업종 강세를 보이고 원전과 전력인프라 약세. 정책수혜주로 출산, 행정수도이전 관련테마주 강세.화웨이의 신형AI칩 대량생산 예고에 엔비디아대체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약세. 테슬라 하락영향에 2차전지업종 약세
뉴욕시장 마감시점~한국장 마감시점 사이에, WTI 국제유가는 개장전 상승세 이어지며 10:3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가 12:50경부터 완만하게 재상승하여 +0.33%상승. 미 국채금리는 개장시점에 소폭 하락했다가 09:30부터 상방전환하여 14:0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 반납하며 +0.16%상승. 달러인덱스는 장전 상승세 이어지며 09:30경 고점찍고 이후 하방으로 진행하여 12:40경 저점후 변동성과 함께 횡보하다가 -0.21%하락. 원/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개장시점에 상승하여 09:50경 고점찍고 횡보하다가 11:00부터 하방으로 진행하여 -0.18%하락.
미 지수선물은 개장전 상승세가 지속되며 10:40경 고점찍고 이후 상승폭을 소폭반납했다가 14:00경부터 재상승하며 +0.55%상승. 일본 니케이지수는 하락개장하여 좁은 밴드사이로 변동하며 횡보하다가 -0.14%로 마감. 홍콩 항셍지수는 개장후 곧바로 하락했다가 11:00경부터 상방 진행하여 오전장 낙폭회복하고 오후장 추가상승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62%상승. 중국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상승후 오후장 추가상승하며 한국장 마감시점에 +0.35%상승.
◼ 관세는 5차원, 반도체는 걱정, 금리는 고장 -하이
[관세는 현재 5개의 차원에서 작동. 보편관세 10% 고수, 상계관세 협상, 미중 갈등 확대, 산업관세 강경론, 국경관세 연기. 2018년과 달리 세율은 높고 대상은 전세계로 확대. 경기 하강과 설비투자 둔화, 미중 분쟁으로 반도체 악영향이 우려됨. 미 증시 추가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음. 트럼프가 정치 리더십을 상실하고, 금리가 안정되고 난 다음에야 증시 반등할 것.]
상계관세 협상은 시작되었지만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관세는 현재 5개의 차원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1)보편관세는 강경론자들의 이론대로라면 무역불균형을 개선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서 10%의 보편관세는 후퇴할 것 같지 않습니다. 2)상계관세 부과는 90일 유예되었으며 일본 등 주요 동맹국과의 협상이 시작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3)중국에 대한 상계관세는 유예되지 않았으며 관세의 타겟이 다시 중국으로 좁혀짐에 따라 미중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4)산업관세는 철강/알미늄에 이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부과될 예정으로, 이는 일자리 보호, 공급망 확보 등의 차원에서 이해되고 있어 역시 강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25%의 국경 관세는 일단 USMCA 기준을 충족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고 있으나 추후 다시 논의될 것입니다. 이렇듯 관세는 다양해졌고 세율은 높아졌으며 대상은 전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2018년의 미중 무역분쟁처럼 단순 명쾌하지 않으며 양자간 협상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관세정책에서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상계관세 협상은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리한 세율을 들이대다가 협상력을 잃은 것은 오히려 미국입니다. 얻어낼 것들은 얻어낸 후 상계관세율 자체는 높지 않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나 협상의 시간은 조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그럼에도 글로벌 경기 하강은 확실해 보입니다. 보편관세 10%에 다양한 관세가 추가되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10%중반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현재 2-3%보다 한참 높은 수치이며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3)정책 불확실성으로 설비투자 위축이 우려됩니다. 관세정책 자체 뿐 아니라 관세의 영향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투자를 과감하게 진행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4)미중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과는 달리 중국이 대단히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경제는 나빠지겠지만 이는 지지율 하락보다는 반미 감정 고조로 귀결될 것입니다. 어차피 양 국간 밸류체인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면 중국으로서는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결과적으로 반도체와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글로벌 경기는 하강하고, 미중 갈등은 확대됩니다. 엔비디아 H20 AI칩에 대한 규제가 재확인되었습니다. 반도체에 대한 산업관세는 강경하게 부과됩니다. 설비투자 감소가 걱정스러운데 AI 관련 투자도 기대만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DeepSeek 충격 이후 설비투자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큰손 마이크로소프트도 투자를 알음알음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미국 기술주 실적 발표에 확인할 것이 많아집니다. 미국의 글로벌 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한국의 반도체도 걱정됩니다. 같은 기술주라도 반도체와 같은 AI Capex 수혜 기업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Capex 피해 기업이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증시가 4월 초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저희는 2-3분기 중 한차례 더 저점을 확인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관세는 복잡하고 경기는 하강하며 기업실적은 악화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3분기 말 즈음 반등 국면 재개를 전망하는데, 1)트럼프 정치 리더십 상실, 2)경기 하강과 물가 확인 후 연준 금리인하, 3)이에 따른 장기금리 안정이 그 이유입니다. 최근 미국 장기금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누가 팔았는지 범인을 찾는 것보다는 가격이 빠졌는데도 미 국채를 사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을 못믿겠으니 차라리 금이나 독일 채권을 사겠다는게 최근의 금융시장입니다. 금리는 미국 경기 하강, 정책 불확실성 축소 등을 확인하며 시간을 두고 안정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책이 안정되지 않으면 금리가 진정되지 않고, 금리가 진정되지 않으면 증시 반등 시점은 조금 더 뒤로 밀리게 될 것입니다.
■ 트럼프의 남겨진 ‘지뢰찾기’ : 미 관세 이후 리스크 점검 -교보
미 관세 정책 이후로 초점을 넘겨 경기 측면에서 미국의 경기를 다시 한번 흔들 수 있는 리스크 요인들에 대해 점검해볼 필요성이 더욱 확대.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연계성이 높은 이슈였다면 이제는 미국 경제 자체의 하방 압력 요인들이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
미 관세 정책 이후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은 크게 3가지: ① 가계 소비를 중심으로 미국 내수의 빠른 위축 가능성, ② 정부의 재정 리스크 부상에 따른 정책 모멘텀 약화, ③ 미중 무역 분쟁 확대에 따른 글로벌 국가들 동맹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점.
먼저, 미국 경기는 가계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향후 미국 경제 성 장에 대한 심리가 큰 폭으로 악화된 가운데 소비 지속성의 핵심 동인이었던 고용 시장에서 추가 상승 여 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더욱이 가장 핵심적으로는 미국 가계의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가계에 체감되고 있다는 점. 미국 가계의 신용 창출 여력이 감소되는 가운데 신용카드 연체 및 학자금 재상환 을 중심으로 잔존 대출에 대한 부채 부담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
또한 정부의 재정 건전성 개선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감세 정책 시행 여부는 정부의 재정 리스크를 확 대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감세 정책이 경기 부양을 위한 시장 친화적인 정책임에도 불구 하고 그 실효성에 앞서 현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나타날 것.
마지막으로 주요국을 중심으로한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그 이후에는 미중 무역 분쟁 본격화로 그 양 상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 이 과정에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정치적 스탠스를 정 해야하는 '편 가르기' 양상이 심화될 가능성 존재. 미중 무역 분쟁이 정치 외교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글로 벌 주요 국가들에게 있어 미국과 중국과의 정치·경제적 연계 수준이 점점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 조기대선 스타트, 지수보다는 업종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 - HMSEC
[코스피는 대외 여건에 더욱 민감히 반응. 수출에 민감한 코스피 특성 상 글로벌 무역 전쟁에 지수 레벨은 보수적으로 봐야함. 업종 관점에서 조기대선 주목. 내수 회복과 성장 산업, 미래 성장 동력에 주목]
ㅇ 코스피는 대외 여건에 더욱 민감히 반응
6월 3일 대한민국의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조기대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들은 경선 후보와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 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의 3파전으로 확정되었다. 국민의힘도 16일 김문수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27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하 고, 국민의힘은 5월 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들은 유력 후보들의 경제 정책을 기사로 쏟아내고 새정부 기대 감에 불을 지피지만, 실제 국내 증시는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보다는 글로벌 경기와 수출 환경 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대형 수출주 중심의 코스피 특성상 대외 여건이 우호적인 지 여부가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시킨다. 대통령은 외교와 통상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수출 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대외 여건은 외생 변수로 대통령이 바뀌더 라도 달라지기 쉽지 않다.
ㅇ 글로벌 무역 전쟁에 한국 수출 성장률 점차 둔화될 것. 업종으로 대응해야
새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통상 리스크를 맞닥뜨려야 한다. 트럼프의 관세 폭 탄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피크를 형성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번 무역 전쟁은 미-중간 패권 전쟁도 내포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영국 등 일부 우방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우려를 낮추겠 지만, 중국과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도 트럼프 1기때와는 달리 많은 준비를 갖췄다.
미-중간 갈등 상황에서 글로벌 물동량은 줄어들고 한국의 수출 성장률도 둔화될 수 밖에 없다. 관세로 인한 미국의 경기 침체도 수요 감소로 인해 한국 수출에 부정적이다. 조기대선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민감한 코스피 특성 상 지수 레벨은 상승 기대감보다는 단기적으로 보수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다만 업종별로는 차별화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조기대선을 앞두고 2016년 10월부터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에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었다. 이후 2017년 3월 탄핵 심판이 인용되고, 5월 10일 조기대선을 거치면서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 었다. 특히 향후 경기 전망치가 빠르게 높아졌다. 이에 2017년 조기대선 기간동안 내수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ㅇ 한국의 성장 동력 갈증 높아짐, 성장 산업과 신성장 동력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
글로벌 자유 무역 환경에서 제조업 수출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보였던 한국 경제는 트럼 프가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로 패러다임 전환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내수가 부 진한 상황에서 수출의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새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와 이에 따른 국내 증시의 반응은 크게 3가지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침체된 내수 경기에 대한 부양이다. 정부는 4월 18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 2천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조기대선 이후 2차 추경이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 다. 양당은 현재 극도의 내수 부진을 인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에 35조원 규모 의 추경안을 제안했는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13.1조원 등 총 18조원의 소비진작 패키지가 포함되었다. 향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소비 활성화 정책이 예상되고, 소비 및 소매/ 유통 업종에 우호적일 것이다.
둘째, 통상 대응이다. 무역 전쟁 하에서 수혜를 받는 업종들은 한국의 수출 둔화 상황에 서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최근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조선, 기계, 방산 등 모멘텀이 계속 강세를 보이는 이유이다. 결국 트럼프의 무역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 장 산업에 시장의 쏠림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세째, 새로운 성장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국가 중점 추 진 과제로 ABCDEF 정책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 콘텐츠(Contents & Culture), 방위산업(Defense), 에너지(Energy), 제조업 부활(Factory)이다. 대부분의 대통령 후보들은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공언하고 있다. 정부가 AI 인프라를 구축해 그 위에 서 기업들이 정부 데이터, 제조업 데이터 등을 이용해 경제 생산성을 높이는 어플리케이 션 개발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 한국의 성장성이 줄어들수록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갈증과 시장의 쏠림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증시 : 수출의존도 낮은 인도의 재부상 -미래
[인도 증시는 최근 관세 불확실성에도 낮은 수출의존도와 내수 중심 경제 구조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성과 유지.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도 제조업 발전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 현재 니프티 50의 12MF PER은 10년 평균(18.5x) 수준]
인도 주식시장은 최근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고변동성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니프티 50 지수는 4월 MTD로 +2.6% 상승하며 S&P500(-8.1%), 항셍테크(-9.4%)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니프티 50 지수는 인도 대표 대형주 50개로 구성되며, 금융(38.3%), 정보기술(10.7%), 자유소비재(10.6%), 에너지(9.7%), 필수소비재(7.1%)의 비중이 높다.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업종들이다.
GDP 대비 총 수출액 기준의 수출의존도를 보면, 인도는 11.5%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다. 낮은 무역의존도는 관 세 불확실성이나 미중 무역 분쟁과 같은 외부 교역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에서 인도 증시가 매력적 인 대체 투자처로 부각될 수 있는 요인이다. 실제로 2018~19년 미중 무역 전쟁 당시, 한국, 독일, 멕시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증시 대비 인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인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도 수혜를 볼 수 있다. 2018년 이 후 다국적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인도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Apple의 경우 인도 내 iPhone 생산 비중을 빠르게 확대해 2024년 기준 전체 생산량의 약 14%를 인도에서 조달하고 있다. 또한 인도 정 부는 2020년부터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정책을 통해 핵심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전자 부품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2,300억 루피(약 27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러한 흐름은 내수 기반의 성장세에 제조업의 발전이 더해지면서 인도의 6~7%대 안정적 고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24년 말 이후 인도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니프티50의 12MF PER 은 10년 평균 수준(18.5x)까지 내려왔다.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낮은 수출의존도, 공급망 재편 수혜의 인도 시장 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점이다. 특히 인도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INDY(iShares India 50 ETF)를 통한 접 근이 유의미한 전략이 될 수 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 3신기 -SK
ㅇ 기업소개
HD 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중공업의 조선 A/S 사업부를 모태로 한 선박 After Service 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24년 5월 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동사의 사업영역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핵심사업인 1)AM솔루션, 2)친환 경솔루션, 3)디지털솔루션, 그리고 4)벙커링 사업이 있다. 동사는 매출액 대비 1% 미만의 낮은 Capex 비용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두 자릿수의 높은 마진율을 시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ㅇ 3가지 핵심 사업부문 모두 기대해도 좋다
조선사들이 선박 발주사이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 동사는 해당 발주사이클과는 상 관관계가 낮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규모 발주로 인도된 선대들은 약 5년후부 터 동사의 안정적인 Cash Flow가 되는 것이며, IMO의 점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 제는 동사의 모든 사업부문의 구조적인 성장을 이끌어 줄 핵심 트리거다.
①AM솔루션: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가 제작한 엔진이 탑재된 모든 선박들이 동사의 확보된 M/S이며, 힘센(HiMSEN) 엔진 AM 서비스에 대한 독점적인 라이선스 를 보유하고 있기에 높은 가격 협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21 년부터 대규모 발주된 DF 선대들의 정기점검 시기가 도래하는 ‘27~’28년부터는 폭발 적인 탑라인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②친환경솔루션: 글로벌 선대들의 선속 감속 및 1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통한 환경규제 충족 여지는 많이 남지 않았으며, IMO의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 속에서 2세대 친환경솔루션 성장은 예정되어 있는 수순이다. 아직 과도기 단계지만 점진적으로 확대 되는 수요 속에서 성장 여력은 매우 크다는 판단이다. 또한 글로벌 확대되는 LNG 투 자 모멘텀에 따라 노후화된 스팀터빈 및 DFDE/TFDE LNGC 선대들의 재액화 /FSRU/FSU 개조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중이다.
③스마트솔루션: 약 2~3년 간의 무상 서비스 기간 끝에 유료 구독 전환이 시작됐다. 다른 사업부문 대비 초기 단계의 서비스지만, M&A 및 지분투자, 그리고 선순환 구조 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ㅇ 중장기 성장성 견조, 오버행 이슈 해소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 따른 선복량 증가와 이중연료엔진이나 암모니아 또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도입증가로 중장기 성장성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LNG나 메탄올 DF는 1.5배, 암모니아는 2배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어 매출단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선복량 증가도 결국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마모나 고장 등으로 부품교체와 정비수요를 필연적으로 발생시킬 것이다.
2대주주인 GVS가 지난 2월 20일에 보유 주식 중 200만주를 시장에 매각하면서 오버행 이슈가 불거졌다.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3개월간 매각하지 않기로 시장에 약속한 상황이나 3개월이 지나더라도 주가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는다면 물량 출회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19.5%를 보유한 상황에서 매각가를 낮추면서 매각할 경우 시장에 나쁜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ㅇ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9.2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9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6년 추정 EPS 7,588원에 Target P/E 25.3배를 적용하여 산 출했다. 바르질라를 제외하면 글로벌 조선업체 중에 유사한 Peer로 선택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오히려 항공 MRO 서비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들이 동사의 Peer 로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 한국항공우주 : 이집트 100대의 꿈 -다올
ㅇ DefenceWeb 보도: 이집트 FA-50 도입 협상 막바지 단계
4월 15일, DefenceWeb에 따르면 이집트는 최대 100대(1차 36대, 총 100대의 FA-50 도입을 위한 한국과의 협상 막바지 단계라고 보도 이집트 공군 현대화 및 방산 산업 기반 확대가 목표여서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을 포함
1차 36대, 10억달러(1.4조원)가 우선 계약되고, 총 100대까지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함 70대는 KAI-AOI(국영 아랍산업화기구)가 2023년에 체결한 협정에 따라 Helwan 공장에서 현지 조립
이집트는 FA-50과 부품 70%가 호환되는 F-16 운용 국가라는 점도 유효 한국- 이집트는 2016년 엘시시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방산 및 경제 협력 포괄 협정을 체결하고, 2023년에는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6.6억달러 규모의 K-9 216문, K10과 K11 51대를 도입한 바 있음
ㅇ 투자 전략: 카이의 두둑한 수주 POOL
필리핀 FA-50처럼 실제 계약 시점을 예단하지는 말자. 모든 협상 및 입찰 참여는 늘 기대보다 느리고, 불투명하지만, 수주POOL이 너무 많아서 가만히 있다가 보면, 다수의 수주 소식을 듣게 될 것으로 기대. 이번 뉴스도 그 중 하나
T-50 계열만 필리핀, 슬로바키아, 이집트, 말레이시아, 페루, 그리고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UJTS) 등으로 두둑한 수주OOL을 보유하고 있는 점 긍정적
FA-50으로 쌓아온 고객 및 평판을 바탕으로, 향후 KF-21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아이텍 :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관심 급증, AI 칩 테스트가 필요한 기업은 여기로 -밸류파인더
ㅇ 핵심 경쟁력은 어드반테스트 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능력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퓨리오사AI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동사는 현재 특정 고객사에 치우치지 않고 넥스트칩,텔레칩스,에이디테크놀 로지, LG전자 등의 팹리스 및 디자인하우스등 17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이 부분이 가능한 이유는 동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드반테스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오랜 경력을 가진 R&D인력을 28명 보유하 고 있어 연간 100개가 넘는 반도체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된다.일각에서는 테스트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업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하나,실제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력이라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ㅇ 다가올 자율주행의 시대, 차량용 반도체도 테스트 필요성 ↑
현재 내연기관차 한 대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500개 남짓이지만전기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1,500개,자율주행차는 최대 3,000개까지 탑재될 것이 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인 동사는 향후 고성장 할 해당 산업에서 자동차 전장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ㅇ 풍부한 현금 1,100억원 보유는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동사는 지난해 말 삼성메디코스 매각대금을 포함해 약 1,1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V93K-PS5000장비 한 대 세팅 가격이 약 70억원 수준이며, 동사 는 이를 올해 1대,내년까지 총 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으로, 늘어나는 고사양 반도체칩 테스트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또한 외형 성장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①비주력 사업부 매각을 통한 수익성 개선②매출 증대 및 자본효율성 제고③반도체 고사양화에 기인한 테스트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
■ LS ELECTRIC : 2분기부터 체질 개선 기대 -미래
ㅇ 1Q25 Review: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하회
동사는 25년 1분기 매출액 1조 321억원(-0.6% YoY), 영업이익 873억원(-7% YoY, OPM 8.5%)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11%, 8% 하회하였다. 대외 변수로 인 한 리스크로 인해 국내 민수 수주가 지연되어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하였으나, 관련 물량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및 배전반 수주는 견 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수주 중 북미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등 지역 믹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및 베트남 법인의 호실적 및 자회사 LS파워솔루션 연결 실적 반영도 외형 성장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ㅇ 2Q25부터 체질 개선 본격화. 자동화 회복세도 긍정적
북미향 데이터센터 수주가 매출화되는 2Q25부터 이익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 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1Q25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47% 성장하며, 높은 수요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향 수주 증대 및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 차원에서 현지 CAPEX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내 Bastrop(배전기기) 및 MCM 엔지니어링(배전반) 인근 부지 추가 확보가 진행 중이 며, 이르면 연말까지 배전반 중심의 CAPA 증대가 예상된다.
자동화 부문은 24년 구조조정 이후 매출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으로 전환 중이며, 1Q25 영업이익률은 4.4%로 효과가 일부 가시화되고 있다. 전기차 관련 수 주는 하이브리드 수요로 극복하고 있다. 다만, 연간 기준 정상화 여부는 2-3분기 실 적을 통해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투자의견 '매수' 상향,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12개월 선행 P/E 16배에서 거래 중이다. 동사는 국내 데이터센터향 배전 시장 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로 부터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분기부터는 빅테크향 수주가 실적이 본격 반영되 며 외형 확대가 기대되며, 이익 개선의 가시성과 수주 품질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화승엔터프라이즈 1Q Preview - 키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05억원(+25% YoY), 영업이익 151억원(+183% YoY, OPM 3.5%)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이나,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는 일부 어패럴 제품의 납품 지연에 따른 것으로, 기저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동사의 비수기이며, 이 시기의 수익성은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매출 수준 확보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 이번 분기의 경우, 주요 고객사향 신발 주문은 견조했 으나, 일부 어패럴 제품의 오더가 지연되면서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어패럴 제품 은 연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5%에 불과하지만, 비수기에는 작은 매출 차이도 수익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해당 오더는 2-3분기로 이연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월 아디다스는 25년 실적 목표치로 매출은 252-257억 유로 (+높은 한 자리 수 성장), 영업이익은 17-18억 유로 (OPM 6.7~7.1%)를 제시했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중국/북미/신 흥국/라틴아메리카가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유럽/한국/일본이 높은 한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아디다스의 1분기 실적은 4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며, 실적 결과뿐만 아니라 관세 이슈에 따른 가이던스 변동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영원무역 1Q Preview -키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은 7,814억원 (+10% YoY), 영업이익은 864억원 (+22% YoY, OPM 11%)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가 견조한 가운데, 신규 고객사가 유입된 덕분이다.
OEM 사업 매출액은 5,536억원 (+18% YoY, 달러 +9%), 영업이익은 955억원 (+15% YoY, OPM 17%)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른 오더 증가와 강달러 덕분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낮은 기저 덕분에 이익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Scott 매출액은 1,818억원 (-7% YoY, 스위스 프랑 -13%), 영업손실은 130억원 (적자지속)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방시장 내 수요 부진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대부분의 의류 OEM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동사 역시 관세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다. 동사의 주요 생산 거점은 방글라데시이며, 미국향 수출 비중은 약 50% 수준이다.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과 관세 부담 분담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관세 도입 여부 및 시기 등이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내년까지의 실적 가시성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관세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
■ 오늘스케줄 -04월 22일 화요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및 美 재무장관 협상차 미국 방문(현지시간)
국무회의 개최
정부, 12.2조원 규모 추경안 제출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 진출자 확정
세계 희귀의약품 총회(현지시간)
軍 정찰위성 4호기 발사
파수, FDI 2025 개최
모비릭스, 카르나크 글로벌 출시
크리스탈신소재, 액침 냉각 소재 기술 관련 발표회
태영건설, 3,000억원 규모 부천땅 매각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DI동일, 올해 배당 2배로 늘린다..동일알루미늄 합병 작업 막바지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 재공시 기한
3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SGC에너지 실적발표
부광약품 실적발표
한미반도체 실적발표
HD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성보화학 상호변경(SB성보)
나노브릭 상호변경(나노실리칸첨단소재)
대명소노시즌 상호변경(소노스퀘어)
골프존뉴딘홀딩스 상호변경(골프존홀딩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상호변경(젝시믹스)
지아이이노베이션 추가상장(무상증자)
성안머티리얼스 추가상장(유상증자)
이스트소프트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넵튠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SK바이오사이언스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샌즈랩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위즈코프 추가상장(CB전환)
심플랫폼 추가상장(주식매수선택권행사)
KS인더스트리 보호예수 해제
팬젠 보호예수 해제
한켐 보호예수 해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보호예수 해제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현지시간)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4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美) 2년 만기 국채 입찰(현지시간)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무디스 실적발표(현지시간)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유로존) 클라스 크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연설(현지시간)~~~~~
04월21일 : 독일, 영국, 홍콩, 프랑스 부활절 휴정
04월21일 : 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04월21~26일 : IMF·WB 연례 춘계회의
04월23일 : 연준베이지북 공개
04월23~05월02일 : 상하이모터쇼
04월24~26일 : 월드IT쇼 2025, 코엑스
04월25일 : 한국 1Q25 GDP속보
04월25~30일 : 미국암학회(AACR2025)
04월28일 : 캐나다 조기 총선
04월29일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04월30~05월01일 : BOJ금융정책위원회(경제전망)
04월중 : 중국중앙정치국회의
04월중 :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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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중 : 마이크로소프트빌드2025
05월중 : OECD 경제전망 보고서
05월03~05일 : 버크셔해서웨이주주총회
05월03~06일 :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05월06~07일 : FOMC 회의
05월08일 : BOE 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5월13일 : MSCI분기리뷰
05월13~16일 :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 코엑스
05월19~22일 : TIDES USA 2025
05월20~21일 : 구글 I/O2025 개발자컨퍼런스, 캘리포니아
05월26일 :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05월27일 : FTSE 연간 리뷰
05월28일 : OPEC+ 정례회의
05월29일 : 한국금통위(경제전망)
05월30~06월03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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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중 : 애플 WWDC
06월03일 : 대선일
06월04일 : 연준베이지북공개
06월04~05일 : ECB통화정책회의(경제전망)
06월06~08일: 현충일 및 토·일요일
06월09~13일: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06월12일 : 한국선물옵션 동시만기일
06월15~17일 : G7정상회의(캐나다)
06월16~17일 : BOJ 통화정책회의
06월16~19일 : 바이오USA
06월17~18일 : 미FOMC(경제전망)
06월19일 : 미국 준틴스데이(노예제도종식기념일)휴장
06월19일 : BOE 통화정책회의
06월24~26일 : NATO정상회의
06월26~27일 : EU정상회의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2.48%, S&P-2.36%, 나스닥-2.55%, 러셀-2.14%, 필 반도체-2.10%.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사퇴압박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부활절을 맞아 휴장
ㅇ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3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7% 하락한 100.5(2016=100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3월 LEI 하락은 소비자 기대심리 약화, 주가 급락,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됨 (Reuters)ㅇ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름철 경제 활동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현재 관세 정책으로 미국인들의 구매 폭증이 일어나고 있지만 여름이 되면 활동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임
ㅇ 오스틴 굴스비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릴 것이라는 장기적인 기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함. 연준 독립성이 없는 국가들을 보면, 물가 상승률, 실업률은 더 높고, 성장은 더 나쁘다고 부연함 (CNBC)
ㅇ 중국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 1년물을 3.10%로 모두 6개월 연속 동결한다고 발표함.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3.60%로 유지한다고 밝힘 (Reuters)
ㅇ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할 협상 방안으로 미국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메탄 배출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됨. 이 방안이 적용되면 미국 LNG 수출업체는 자동으로 EU의 메탄 배출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중국 국부펀드들이 미국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들에 대한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려는 조치이며 사모펀드 시장의 핵심인 중국 자본의 이탈로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ㅇ 화웨이가 내달부터 중국 고객사를 상대로 첨단 인공지능(AI) 칩인 ‘어센드 910C’를 대량 출하한다고 보도됨. 910C는 고급 통합 기술을 통해 두 개의 910B 프로세서를 단일 패키지로 결합해 엔비디아의 H100 칩에 버금가는 성능을 달성했다고 전해짐 (Reuters)
ㅇ 구글의 인터넷 검색 시장 불법 독점을 해소하기 위한 재판이 21일 개시됨. 미국 법무부는 구글의 불법 독점 해소를 위해 크롬 브라우저 매각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함 (CNBC)ㅇ 스웨덴 완성차 제조사인 볼보가 미국 내 3개 생산시설에서 석달간 최대 8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과 수요 감소 우려로 구조조정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MSCI 한국증시 ETF +0.15% 상승, MSCI 신흥지수 ETF -0.0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10%, 러셀2000지수 -2.14%, 다우 운송지수 -2.02% 하락. KOSPI200 야간선물은 휴장.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19.1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 1,42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8.70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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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개장 전부터 달러 약세흐름에 반응하며 개장 직후에 상승하였으나 중국 LPR금리 발표시점이 임박해지면서 미 지수선물, 일본증시, 한국증시가 연동되며 동반하락. LPR금리 발표시점에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매물이 확대되었고, 중국 LPR금리 동결 발표 이후에도 추가하락했다가 오후장에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전환.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세는 지속되었으나 이는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의 한국 비중축소와, 공매도 포지션 추가확보 흐름으로 풀이. 선물시장에서 외인수급은 관망하며 소강상태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의 포지션을 고정하고 4월 24~25일 중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참여하는 한미관세 조정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풀이.
코스피는 +0.06%보합 출발직후 상승하며 9:40경+0.55%고점찍고 이후 -0.10%로 하락했다가 +0.22%로 상승하는 등의 변동성을 거쳐 12:50경-0.18%저점기록이후 지속적으로 상방으로 진행하며 +0.20%(2488.42p)로 마감. 코스닥은 -0.11%으로 하락 출발직후 상승하며 9:40경+0.45%고점찍고 이후 -0.25%로 하락했다가+0.03%로 낙폭축소하는 등의 변동성을 거쳐 12:50경-0.53%저점기록 이후 변동성을 줄여가며 완만한 횡보성 우상승으로 +-0.32%(715.45p)로 마감.
한국장 마감시점 기준으로 변화를 보면, WTI국제유가는 오전장 하락추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낙폭을 축소하며--1.5%하락, 미 국채금리는 오전장 변동성과 함께 횡보하다가 오후장 상승하며 +0.62%상승. 달러인덱스는 개장전 하락흐름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4:40경 저점찍고 이후 소폭 낙폭축소하며 -1.09%하락. 엔/달러 환율은 달러인덱스에 연동되며 장전 하락세가 지속되다가 11:3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며 -0.72%하락. 원/달러 환율은 개장직후 소폭상승하여 10:10경 고점찍고 하락하여 12:40경 저점기록후 낙폭축소하며 -0.35%하락.
미 지수선물은 계단식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11:40경 저점기록후 횡보하며 소폭 낙폭축소 하며 -0.73% 하락.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개장시점 고점에서 오전장 저점을 낮추며 하락하여 12:40경 저점찍고 이후 횡보하며 소폭 낙폭 축소하다가 -1.3% 하락마감. 홍콩증시는 부활절 휴장 가운데 상하이증시는 소폭 상승개장했다가 곧바로 상승폭 축소하여 오전장 횡보하다가 오후장 재상승하며 한국증시 마감시점에 +0.45% 기록.
주가변동이 마감된 15:32분 기준 수급을 보면, 외인은 코스피 현물에서 -2883억 순매도하고, 지수선물에서 +328억, 주식선물에서 +162억 순매수. 코스피시장에서 외인매도의 거래상대방으로 개인이 +1855억 순매수하며 물량을 떠안음. 지수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이 신규헤지수요도 미미하고 환매수 청산도 하지 않고 관망하면서 거래가 소강상태. 기관역시 시장별로 소규모 순매매하며 관망세.
조선업종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미국본토의 조선소를 이용한 건조를 추구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수익실현 매도세. 한국전력은 유가하락과 및 환율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에 큰폭 상승. 대선후보 방문 등에 퓨리오사AI 관련주, STO법제화 기대감에 STO관련주,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공약 관련 건자재주 등 대선 테마주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4월 중간수출데이터에서 수출성장에 강세. 브릿지바이오, 임상 2상 실패 소식에 5거래일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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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증시는 뉴욕증시 폭락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0.7% 내외 하락 출발하겠으나 곧 -0.3%내외 하락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 우량성장주 중심의 다우지수가 -2.48%, 기술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2.55% 하락,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 S&P500지수선물은 -1.72%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0% 하락하였으며 한국물 ETF는 +0.15% 상승한 점을 반영. 한국증시는 일별로는 미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겠지만, 달러약세추세에 기인하여 일별 상승, 하락폭을 달리 함으로서 미 증시와의 디커플링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오늘 외인 선물수급은 24~25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앞두고 신규헤지 수요는 중립수준, 기존 선물매도 헤지포지션은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 전반적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가운데 관망세가 지배할 것으로 예상. 외인현물수급은 글로벌 패시브자금의 한국비중 축소 매도세가 지속되며 매도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
3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7% 하락한 100.5(2016=100 기준)를 기록. 이는 지난 2월의 전월 대비 하락률 0.2%(기존 발표 -0.3%에서 상향 수정)보다 낙폭이 확대된 것. 이로써 LEI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경기선행지수발표전에 미국채금리가 선반영하며 급락, 발표시점부터는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 을 보였고, 달러인덱스도 발표전에 선제적으로 상승, 뉴욕증시도 선제적으로 급락으로 반응
미 국채금리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위축되자 경기침체우려를 반영하며 초단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단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물은 트럼프의 관세 협상 긍정적인 발언에도 협상지연 우려 등 이 부각되자 높은 물가에 대한 불안 여파로 상승. 특히 트럼프의 파월에 대한 비판 발언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매도가 확대되며 금리상승확대. 이는 오늘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
달러인덱스는 트럼프의 파월 비판 발언은 미국 통화정책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켜 연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면서 2022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하지만 달러인덱스 하락은 전일 아시아장중에 하락한 것으로 전일 증시에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
4월1~20일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2% 하락, 반도체를 제외하고 전품목 감소로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영향을 발휘하기 시작한 점은 부정적 요인. 전일 반도체주 상승은 수출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
2분기 증시키워드는 금리하락수혜, 수출성장, 한한령 해제 기대, 중국소비전환, 밸류업, 추경에 따른 내수소비증가로 선정. 관련업종은 대형 헬스케어,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소프트AI, 미디어컨텐츠, 조선&방산, 로봇, 전력인프라, 리테일, 자동차, 화장품, 음식료. 이들종목은 하락시마다 분할매수 대응을 제안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S&P500선물 : -1.72%
달러가치 : +0.01%
엔화가치 : -0.03%
원화가치 : -0.27%
WTI유가 : -0.62%
미10년국채금리 +1.2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장단기금리차 : 확대
■ 전일 뉴욕증시 : 트럼프로 인한 ’SELL USA’ 기조 확대되며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ㅇ 다우-2.48%, S&P-2.36%, 나스닥-2.55%, 러셀-2.14%, 필 반도체-2.10%
부활절 휴장후 개장한 21일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파월 의장 해임 방안 검토 소식이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불안을 부추기며 하락. 이는 연준에 대한 신뢰 하락을 야기시켜 미국에서의 자금 이탈 확대 요인으로 작용. 더 나아가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결국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을 촉발해 거의 모든 종목군이 부진. 결국 미 증시는 트럼프의 파월 관련 발언, 관세 협상 불확실성에 ’SELL USA’ 기조가 확대되며 부진. 다만, 장 마감 앞두고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하며 마감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통화정책 ‘불확실성',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SELL USA'
트럼프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파월 의장이 타이밍을 놓쳤다고 언급. 이와 함께 지난 주말 백악관 경제 보좌관 해셋이 트럼프가 파월 연준 의장 해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이에 연준 독립성에 대한 불안과 그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위축. 실제 법적으로 강제된 임기에도 파월이 해임될 경우 연준 신뢰도 하락과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져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어 관련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볼 수 있음.
한편, 관세 협상에 대해 트럼프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가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반스 미 부통령도 인도 방문 중 인도와의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 그렇지만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와 전화 통화를 했지만,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언급. 이시바 일본 총리도 미국의 관세 요구에 더 이상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각국은 협상 지연을 하고 있음을 보여줘 협상 난항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도 부담.
이렇듯 트럼프의 파월에 대한 언급,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장기 채권의 가격이 하락(장기 금리 상승)하고,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등 미국에서의 자금 이탈이 지속. 즉 미국 자산을 정리하는 ‘SELL USA’가 확대. 이에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우려가 높아져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 결국 관세 협상 불확실성,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불확실성’ 이슈가 '미국에 대한 신뢰도'에 악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다만, 장중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S&P500 기준 18.4배를 기록해 10년 평균에 근접(18.3배)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이에 화요일 미 증시의 변화가 중요.
■ 주요종목 : 미국 기업 부진 Vs. 중국, 인도 기업 견조
엔비디아(-4.51%)는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와 신규칩이 심각한 문제로 수개월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중국의 화웨이가 업데이트된 AI 칩을 대량 배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부정적. 브로드컴(-2.80%)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중국 AI 칩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경고에 하락. AMD(-2.22%)를 비롯해 마이크론(-2.99%), 인텔(-0.48%), TSMC(-2.56%), ASML(-2.42%)등 대부분 반도체 종목군이 하락 후 낙폭 축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0% 하락.
테슬라(-5.75%)는 저가형 모델 Y의 출시가 2025년 후반 또는 그 이후로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여기에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가 머스크가 복귀하지 않으면 진보적인 구매자들을 비롯해 테슬라 지지자들의 구매 포기로 영구적으로 15% 차량 판매 감소가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부담을 주며 하락. 바클레이즈가 실적 발표 앞두고 혼란스러움을 언급하며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 점점 어렵다고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 리비안(-3.88%, 루시드(-2.52%)등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며 동반 하락. 포드(-1.66%)는 중국으로의 F-150 랩터 모델 수출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
애플(-1.94%)은 밍치궈가 애플에 대한 관세 위험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전체 상황이 매우 예측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MS(-2.35%)는 UBS가 AI 수요를 일축하며 데이터 센터 중단이 둔화가 아니라 성숙의 신호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하락. 아마존(-3.06%)은 BOA가 월마트(-0.87%)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지만, 장기적으로 AI와 소매 마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관세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레이몬드는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하락. 알파벳(-2.28%), 메타플랫폼(-3.35%)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 지출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알리바바(+1.18%)는 지난 달 시진핑과 잭 마가 회동을 하고 이자리에서 기술 지원을 약소하는 등 정치적인 혼란이 종료된 가운데 기술력의 확대가 진행되며 상승을 이어왔음, 여기에 미-중 갈등에도 과거와 달리 중국의 미국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 중국의 영향이 1기와 다르다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 지속. 특히 글로벌 자금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핀둬둬(+0.72%)도 강세. 반면, 진중 닷컴(-1.90%)은 하락하는 차별화가 진행. KE홀딩스(+2.42%)등 부동산 업종, 트립닷컴(+0.73%)등 여행 관련주, 바이두(+0.47%)도 강세. 니오(+2.27%)가 상승한 가운데 샤오펑(-0.11%), 리 오토(+0.39%)는 보합권 등락하는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견조.
인포시스(+2.73%), HDFC뱅크(+2.40%)등 인도 기업들은 미-인도 관세 협상 기대로 상승. 넷플릭스(+1.53%)는 지난 목요일 실적 발표 후 긍정적인 심리 속 상승. 특히 거시경제적 압박에도 가격인상이 실행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보잉(-1.58%)은 중국 항공사가 거부한 비행기를 에어 인디아가 인수 할 수 있다는 소식과 말레이시아 항공도 관련 비행기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하락. 로블록스(+0.33%)는 BOA가 혁신과 장기적인 성장을 잠재력으로 하락을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템퍼스 AI(+1.31%)는 BTIG리서치가 AI를 활용한 정밀 종양학 검사와 보다 스마트한 약물 개발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세일즈포스(-4.45%)는 구겐하임이 최근 하락이 향후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DA데이비슨이 투자의견을 기업들의 지출 감소를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추정. 결국 경기 침체 시기 기업들의 지출 감소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업종의 부진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음. 오라클(-4.51%), 서비스나우(-2.09%)는 물론, 팔란티어(-3.18%)등 대부분이 하락. 우버(-3.08%)는 연방 거래위원회가 우버를 상대로 사용자 동의없이 우버 원 구독 서비스 요금을 부과했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장중 하락폭이 확대.
일라이릴리(-2.61%)는 금요일 제중 감량제 생산 언급에도 전반적인 시장 부진 여파로 하락. 길리어드사이언스(-0.20%)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 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발표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부진에 하락. J&J(-0.35%), 머크(-0.19%)등도 하락했지만, 경기 방어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폭은 제한. 유나이티드 헬스(-6.34%)는 지난 주 비용 증가에 대한 불안으로 큰 폭 하락 후 하락 지속. CVS헬스(-3.15%), 엘레번스(-4.20%)등도 부진
캐터필라(-2.77%)등 기계 업종, 3M(-3.16%)등 산업재 등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 코메리카(-4.44%)는 2025년 평균 대출과 예금이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JP모건(-1.28%)등 금융주도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코카콜라(-0.32%)등 음식료 업종, AT&T(-3.02%)등 통신주, 아메리칸 타워(-2.10%)등 리츠 금융회사, 넥스트라 에너지(-2.46%)등 유틸리티 등은 경기 방어주 역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공격이 결국 ‘셀 USA’를 불러왔다는 점에 반응을 보이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3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7% 하락한 100.5(2016=100 기준)를 기록. 이는 지난 2월의 전월 대비 하락률 0.2%(기존 발표 -0.3%에서 상향 수정)보다 낙폭이 확대된 것. 이로써 LEI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콘퍼런스보드는 "3월 LEI 하락은 소비자 기대심리 약화, 주가 급락,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콘퍼런스보드는 2025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6%로 하향 조정. 격해지는 무역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공급망 차질, 투자 및 소비 둔화, 고용시장 약화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0가지 요소는 ▲S&P 500지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10년물 금리-연방기금금리) ▲선행 신용 지수 ▲제조업 평균 주간 근로 시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공급관리협회(ISM) 신규 주문 지수 ▲제조업체의 소비재 및 원자재 신규 주문 ▲제조업체의 항공기 주문 제외 비국방 자본재 신규 주문 ▲민간 주택 건축 허가 건수 ▲기업 환경에 대한 평균 소비자 기대지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단기물 하락 Vs. 장기물 급등,
국채 금리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위축되자 단기물이 크게 하락했지만, 장기물은 큰 폭 상승하는 엇갈린 모습을 보임.장기물은 트럼프의 관세 협상 긍정적인 발언에도 협상 지연 우려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높은 물가에 대한 불안 여파로 상승. 여기에 파월에 대한 발언으로 채권 매도 특히 장기물 중심으로 매도가 확대(금리상승확대) 요인.
반면, 단기물은 경기침체우려를 반영하며 초단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후 낙폭일부 축소.
실질금리 급등,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10년-2년 금리차 확대, 3개월-10년 금리 역전폭 확대
■ 전일 뉴욕 외환시장달러화는 2022년 2월 이후 인덱스 기준 최저치를 기록. 연준에 대한 독립성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즉 트럼프 발언은 미국 통화정책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 시켜 연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이는 달러에 대한 신뢰도를 흔들 수 있기 때문.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1%대 강세. 유로화는 달러 약세에 기대 1%대 강세. 다만, 장 후반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약세 축소, 유로화 강세 축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신흥국은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 대비 강세가 제한
하지만 달러인덱스 하락의 대부분은 전일 아시아장중에 발생된 것으로 전일 아시아증시에 선반영되었다고 평가. 전일 한국장 마감시점기준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는 유로>파운드>홍콩=달러인덱스>엔화>원화>캐나다 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금 급등 Vs. 천연가스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선행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여기에 트럼프가 이란과의 협상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미-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도 영향.미국 천연가스는 4월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5월 초까지 온화한 날씨가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7% 넘게 급락. 유럽 천연가스도 하락.
금은 스테그플레이션 위험과 달러 약세를 이유로 캔터 피츠제럴드가 금 가격 목표를 3,6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미국 CME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2%대 상승.농작물은 밀이 달러 약세와 함께 겨울밀 작황지에 대한 가뭄 확대로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됐지만,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감소 우려로 하락. 다만, 미국과 흑해 연안, 유럽 등 주요 작황지에 대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가격에 대한 기대도 여전. 대두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옥수수는 소폭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2228
[亞증시-종합] 관세發 리스크에도 방향성 엇갈려 - 연합인포맥스
21일 아시아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리스크를 가늠하며 혼조세를 보였다.미국 자산 매도 분위기에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으나 중국의 경우 강력한 경기
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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