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 15/06/29(월)

한눈경제 15/06/29(월)

 

[국내경제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와 사실상 단교 선언한 데 이어 야당 대정부 정면 투쟁으로 맞받아치면서 19대 국회 장기간 공전 가능성. 이에 따라 다음달 7일 종료되는 `6월 임시국회`에서 당장 시급한 추경 심사 불투명해졌고, 각종 경제·민생 법안도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음

 

-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백수오 제품을 생산·판매한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제품에 혼입하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 어려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음

 

- 제주도가 첨단 정보기술(IT)과 관광·문화가 결합된 한국형 `실리콘비치`로 조성.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제주도·다음카카오는 26일 제주벤처마루에서 IT 기반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담당할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 26일 중국 증시가 `검은 금요일` 장세 재현.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40% 급락한 4192.87로 장을 마감. 올 들어 1월 19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

 

- 삼성전기는 26일 연매출 3000억원대인 HDD모터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힘. 삼성전기는 2012년 세계 2위 HDD모터 제조업체인 일본 알파나테크놀로지를 약 1470억원에 인수하며 모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으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철수 결정

 

- SK그룹이 SK(주)와 SK C&C를 합병하며 총자산 13조2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통합 지주회사를 출범시키는 데 성공

 

-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스프롬이 2017년까지 중국행 가스관 공사에 4800억루블(9조7600억원)을 투자할 계획. 이번 프로젝트 가스관 길이는 4000㎞로 러시아는 지난해 5월 체결된 양국 간 계약에 따라 앞으로 30년 동안 4000억달러(약 444조52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

 

- 하나금융그룹이 법원 결정으로 중단됐던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 합병 작업 다시 시작. 서울중앙지법은 "법원이 지난 2월 4일에 한 하나·외환은행 조기 합병 절차 중단을 명령 가처분결정을 취소하고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밝힘

 

 

[전일주요지표]

 

- 다우지수 17,946.68pt (+0.31%)

- S&P 500지수 2,101.49pt(-0.04%)

- 나스닥지수 5,080.51pt(-0.6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98.36pt(-2.44%)

- EuroStoxx50지수3621.4(+0.3%)

- HSCEI 지수 13,088.2(-2.8%)

- NYMEX금값 1173(+0.1%)

- 원/달러 환율 1116.9원 (+0.62%)

- 원/엔 환율 915.85원 (+1.02%)

- 원/헤알 환율 358.78 (-0.04%)

 

 

[해외경제뉴스]

 

- 미국 증시는 소비 관련 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에너지, 금융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 특히 마이크론은 실적 부진으로 18.2% 하락

 

- 유럽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앞두고 대부분 상승 마감

 

- WTI 유가는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에서 가동중인 원유 시추기 감소세가 둔화되며 전일대비 $0.07(0.12%) 하락한 배럴당 $59.63에 마감

 

-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금액한도를 현행 수준(890억유로)으로 유지(Bloomberg)

 

- 그리스가 은행과 주식시장을 5일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 때까지 중단하기로 결정. 사실상 자본통제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됨(Bloomberg)

 

 - 중국이 지난 5월에 이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 인하 발표. 이는 최근 소비와 수출 등 경기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증시마저 급락한 것이 원인. 동시 인하는 약 7년만에 처음(Bloomberg)

 

- 미국 상반기 주식시장 IPO 규모가 총 89건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144건) 하회. 조달금액은 161억달러로 작년 307억 대비 큰 폭으로 하회 (FT)

 

- 애플 하청업체들이 차기 아이폰 모델에 대한 초기 생산 단계에 돌입.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양산 예정, 아이폰은 9월에 출시 전망(Bloomberg)

 

-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이비앤비가 15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 기업가치는 255억달러, 최대 호텔 체인 힐튼(276억 달러)에 이어 2위(WSJ)

 

 

 

동부증권 정찬삼 010-6321-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