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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2/12(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6. 2. 12. 07:55

    16/02/12(금)한눈경제정보

    본자료는 예쁘게 정리하기보다는 빨리 전달하는게 목표입니다. 장중에 계속 업데이트 되니 중간중간에 들어와 보시기 바랍니다.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원합니다.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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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 투자심리가 위축된 아시아증시             KR
    ㅇ아시아 주식시장 :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ㅇ일본 주식시장 : 엔화 강세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우려에 하락
    ㅇ중국 주식시장 : 휴장
    ㅇ한국 주식시장 :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
    ㅇ한국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상승
    ㅇ한국 채권시장 : 한국 채권 시장은 아시아전반의 자금 이탈로 인해 약세




    ㅇ일본 주식시장 : 엔화 강세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전일 건국기념일로 휴장한 일본증시는 미 상원, 하원 청문회에서의 옐런 의장 발언과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장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달러 대비 엔화가 112엔까지 하락한 모습에 수출업종이 약세를 보임과 동시에 도이치 방크의 CDS 프리미엄이 전일 대비 85bp 상승한 모습에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확산되면서 금융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또한 단기간내 급격한 엔화 강세가 진행되는 모습에 기업들의 투자의견도 계속해서 하향 조정된 모습에 투자심리가 급속도록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투자심리 위축에 아소 재무상,이시하라 경제재상, BOJ 구로다 총재 등 시장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심리는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장 중반 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자민당 야마모토 고조 위원이 WSJ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가 긴급 경제 정상회담을 하자고 요구해야 한다”, “경제 혼란이 리먼브라더스 사태 당시와 같아진다면 소비세 인상을 다시 미룰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발언과 유가가 계속해서 반등하는 모습에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엔화가 계속해서 달러대비 112엔에 머물고 있는 모습에 결국, 니케이지수는 -760.78p(-4.84%) 하락한 14,952.61p로 마감하였다.


    ■ 마감시황-kr
    ㅇ한국 주식시장 :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미 하원에서 유가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와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옐런 의장 발언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우려감과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매도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주도하였다. 이 후 심리적 지지선인 1,850p 마저붕괴되는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개인도 본격적인 매도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결국, 1,820p 마저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중반, 1,820p가 붕괴되는 모습에 연기금이 본격적인 매수세를 보임과 동시에 기관도 계속해서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엔화대비 원화 약세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종이 강세를 보임과 동시에 삼성엔지니어링의 성공적인 유상증자 공시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삼성 계열사가 강세를 보인 부분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게 하였다.

    이로 인해 1,830p 중반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된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코스피 지수는 -26.26p(-1.41%) 하락한 1,835.28p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차익실현과 위험회피 성향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제약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 투매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장 중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모습을 보였고, 발동 해제 이 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39.24p(-6.06%) 하락한 608.45p로 마감하였다


    ㅇ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미국 소매판매, 기업재고, 소비자신뢰지수, 베이커휴즈 시추공수 발표

    아시아시장에서 유가는 배럴당 27달러 중반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나 유가 반등에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투자심리 위축은 옐런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 시사 발언 때문이다.

    미국은 작년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다른 글로벌 국가와 달리 긴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긴축에 들어간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은 미국의 경기도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작년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착오였다는 점을 옐런 의장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이로 인해 결국, 지금 현재 글로벌 증시는 당분간 큰 폭의 변동성과 더불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의 상황에 따라 제한된 하락세를 보일지 아니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일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미국의 소매판매는 0.2%로 이전치인 -0.1%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자 기대지수도 92.5로 이전치인 92.0에 비해 소폭 개선된 모습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미국의 경제지표 움직임과 유가가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인다면 금일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주간 주식시장 리뷰 시황 김병연 (02-768-7574) / 조연주(02-768-7598)
    • 금주 주식시장 리뷰
    −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 2월 6~10일 한국 설날 휴장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 니케이 지수는 장중 기준
    9%이상 급락하였으며 미국 3대 지수는 평균 1.7%, 유럽 주요국 지수는 평균 3.1% 하락. 설 연휴기간 동안 발표
    된 미국 1월 고용지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중국 1월 외환보유고 등 경기지표 부진으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감
    확대. 미 국채, 엔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고 밸류에이션 자산에 대한 차익실현 확대
    −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실패로 국제유가 27달러선으로 하락: 베네수엘라 유로지오 델 피노 석유 장관의 사우디아
    라비아 방문에도 불구하고 긴급회의 개최를 위한 성과가 낮아지면서 감산 합의에 대한 의구심 확대. 여기에 국제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시장 점유율 만회를 위해 수출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급과잉 우려 심화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
    • 투자전략: Fed에 거는 기대
    • KOSPI 주간예상: 1,840~1,890p
    − 상승요인: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공조 가능성, 유가 등 원자재가격 하방경직성 확보 가능성
    − 하락요인: 도이치방크 위기설, 중국 외환보유금액 추가 감소 우려, 4분기 실적 발표 우려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17일 FOMC 1월 회의록 발표: 1월 FOMC회의록에서 Fed의 시장 친화적인 스탠스를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으
    로 판단. 지난 1월 FOMC 성명서에서는 금리동결의 이유를 재고투자 둔화, 달러 강세에 따른 미국 수출 둔화를
    언급했었음. 17일 발표될 1월 FOMC 회의록에서 본래 매파적인 성향을 지닌 신임 연준 의원들이 본인 지역의 경
    기상황을 감안, 비둘기파로 변모한 언급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정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옐런의 발표에 이어 1월 FOMC 회의록 공개로 글로벌 금융시장
    은 Fed의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예상할 것. 현재 블룸버그 FF선물 금리에 반영된 3월 금리인상 확률은
    0% 임. 2015년 12월 직후 90.9%였던 2016년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30%로 급락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미 올
    해 12월까지 1번의 금리인상이 시행될 확률을 30%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여기에다 다음주 16일 미 2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전월 -19.37, 당월 -9.50), 17일 미국 1월 산
    업 생산(전월 -0.4%, 당월 0.3%), 미국 1월 설비가동률(전월 76.5%, 당월 76.6%,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등
    미국 제조업 지표가 여전히 바닥권이라는 점에서 실물지표 보다는 각국의 통화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
    로 판단
    − 대응전략: 연휴동안 발생했던 글로벌 공포를 단기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추가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 도이치방크의
    부실우려, 그리스 국채금리 상승 등 꼬리위험에 대한 공포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현 시점에서 주식비중을 축소하지 않는 전략이 바람직



    2016년 2월 MSCI지수 정기변경 발표
    한국시간 2월 12일 새벽에 MSCI지수의 2월 정기변경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MSCI Korea Standard 지수 내 종목 편출입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일부 종목들의 비중 조정이 발생했는데, SK텔레콤의 비중 증가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SK텔레콤은 이번 정기변경에서 MSCI Korea 내 비중이 0.35% 증가했다.

    MSCI EM 내에서의 비중은 0.06% 증가했다. 이번에 SK텔레콤의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Foreign Room이 늘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같은 외국인 지분율 제한 종목의 경우, 외국인 매수가능 비중(ForeignRoom)을 따져서, 이것이 낮을 경우 지수편입비중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제도를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줄어들면서, 외국인 매수가능비중이 올라오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줄었던 지수편입비중이 다시 늘어나면서 MSCI 지수 내 비중이 이번에 증가하게 되었다. (SK텔레콤의 외국인지분율은 현재 40% 이하)



     유럽 은행의 3중고
    1 유로 Stoxx 은행지수는 작년말에 비해 27%, 작년 4월 고점대비로는 42% 폭락

    2 원인은,
    ㅇ 유럽중앙은행(ECB)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은 은행 수익성 전반에 하락 요인
    ㅇ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폭락에 따른 손실: 원자재 관련 파생상품 익스포저 높은 수준(소시에트제네럴 상품 익스포저 업계 평균 대비 3배 수준) – 파생상품관련 손실
    ㅇ 부실채권(NPL) 상각으로 인한 손실

    3. 금융시스템 영향도
    전세계 에너지 관련 대출 3,710억 달러 중 약 40%가 유럽은행.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국가 부채비율 자체가 높은 경우 각 국 중앙은행 및 은행들에 부담으로 작용

    4 유럽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유럽중앙은행은 추가 양적완화에도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 마이너스 금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은행들의 재정건전성은 단기간 내에 회복이 쉽지 않음




    ■  시장급락은 리스크일까? 2가지 시선

    어제 오늘처럼 시장이 좋지 않을 때, 투자위험, 즉 '리스크'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비탈리 카스넬슨의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 전략'의 내용을 바탕으로, 리스크에 대해 소개합니다.

    투자업계에서 리스크를 정의하는 한 가지 방법은 리스크를 변동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기대치 이하로 주가나 수익이 하락하는 것'을 리스크로 보는 것입니다. 리스크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은 워렌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시각으로, 이들은 리스크를 '투자자의 영구적인 자본의 손실'로 봅니다

    ㅇ리스크를 보는 두가지 시선

    1. 기대치 이하로 주가나 수익이 하락하는 것
    2. 영구적인 자본의 손실

    리스크에 대한 이 두가지 개념은 투자기간을 어느 정도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 집니다.

    만약 최소한 5년 정도의 투자를 하고 있다면, 가장 신경써야 할 리스크는 '영구적인 자본손실'입니다. 장기적인 시간 개념을 갖고 있다면 변동성은 그저 다소 불편한 일에 불과합니다. 변동성을 본질적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시간은 충분하다고 가정하면,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원래의 수준을 회복할 것입니다. 투자한 회사가 손실을 내서, 자본을 잃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시간 개념을 단기로 본다면 변동성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일시적인 주가 하락도 회복을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선 영구적인 자본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돈이 필요한 시점'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돈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면, 변동성이 적고 유동성이 높은 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야 합니다. 돈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영구적인 자본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변동성을 감수할 여유가 없어집니다.

    흔히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단기적인 변동성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산을 조급하게 불리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면 여유자금이 아닌 자금까지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기다리지 못하는 것도 이때문이지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은 투자자라도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동부 강현기

    ㅇ코스닥 하락 이유
    1)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전형적인 투자 행태가 바이오주에 투영.

    2)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 코스닥이 견조했던 것에 대한 후행적 반응.

    3) 미국외 지역의 부양책에 의하여 경기 회복될 경우, 대형주 강세 vs. 소형주 약세가 나타날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

    ㅇ대응전략
    당사의 1/18 투자전략 자료에서도 언급했듯이,
    1) 그동안 리스크 프리미엄이 집중된 성장주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
    2) 절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대형 씨클리컬 업종에 대해서 관심






    ■ 런던컨퍼런스-  KDB대우


    ㅇ 어제 오후 저희 PI부서 주관으로 열린 런던법인과의 컨퍼런스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런던 현지에서의 분위기를 정리하면


    1) 유가와 중국은 더 이상 이슈가 아니었고,

    2) 반면 도이치방크를 비롯한 은행 신용경색 사태에 대해 2008년 재현 가능성에 극도로 불안해 있었습니다.

    3) 도이치방크에서 출발한 불똥이 이탈리아 Unicredit, 프랑스 BNP 파리바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4) 은행 신용경색 사태 때문에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난리인데, 지금은 투매조차 어려운 상태로 대부분 위험관리 모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5) 주목할 점은 도이치방크의 손실이 원자재나 신흥국보다 신용파생 특히 이자율 스왑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파생상품 규모는 총 대금, 즉 notional amount기준으로는 55조 유로가 넘는데, 주로 bp 단위로 거래되는 스왑이라는 상품 특성상 실제 거래는 6천억 유로 정도라고 합니다.  어렴풋하게나마 하이일드 쪽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정확하게 어떤 경로를 통해 신용파생 위험에 노출되었는지는 현지에서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의 냄새가 좀 나는 부분은 이러한 신용파생 상품에 대해 여러 각국의 금융기관들이 제대로 투자계약서도 읽지 않은 채 투자했다고 합니다. 



    6) 이번 사태를 계기로 3월 10일 ECB 정책회의에서 ECB가 은행채나 신용채권을 매입하거나 은행들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논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정책 신뢰는 많이 떨어졌 있습니다. 더 이상 인위적인 정책을 쓰면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고 합니다.  도이치방크는 146년의 역사를 가진 은행이고 영화 빅쇼트에서 나오듯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살아남았던 은행입니다.  관건은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의 체력이 저성장과 (-)금리의 폐해로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여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금리가 은행의 존립에 위협적이라는 사실이 새삼 인식되고 있습니다.   2008년 위기의 재현 가능성에 너무 함몰되서는 안되겠지만 위험관리를 위해 Ted Spread나 은행주 CDS와 같은 금융기관 신용 지표들을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한투증권 김대준] 긴급진단: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증권 시황 김대준입니다.


    - 12일 오전 11시 55분 코스닥지수 전일종가대비 8% 이상 하락해 20분간 서킷브레이커(CB) 발동. 2001년 10월 제도 도입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나타난 7번째 CB임. 12시 52분 기준 코스닥 지수 낙폭은 -7.36%로 축소


    - 2015년 5월 22일, 상하한폭 확대 규정에 따라 CB는 기존 10% 이상 하락 발동에서 8%, 15%, 20% 3단계 발동으로 전환. 이번 CB는 제도 변경 이후 처음 나타난 CB


    - 이전 발생일은 2006년 1월 23일(테마주 급락: -10.3%), 2007년 8월 16일(서브프라임 위기: -10.3%), 2008년 10월 23일(리만 파산: -10.1%), 2008년 10월 24(리만 파산: -11.5%), 2011년 8월 8일(미국 신용등급 강등: -11.0%), 2011년 8월 9일(미국 신용등급 강등: -12.6%)


    - 유가 하락, 미국 금리 불확실성, 엔화 강세, 유럽 은행주 불안, 중국 경기 둔화 등 각종 대외 악재에 한국 개성공단 폐쇄 이슈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순매도 급증. 특히, 개성공단 이슈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CDS 프리미엄은 82.5bp로 연중 최고치 경신


    - 수급과 관련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600억원, 29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음


    - 코스닥 업종 중에서 외국인은 제약, IT/SW 관련주를 집중 매도한 반면, IT부품과 통신 관련주에서는 소폭 매수 확인


    - 관심사는 추가 하락 여부인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CB발생 이후 5거래일 동안 낙폭의 대부분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 향후 5영업일 누적수익률로 2006년 1월(+14.8%), 2007년 8월(+9.8%), 2008년 10월(+11.3%), 2011년 8월(+17.0%)로 확인됨


    - 국내외 악재로 코스닥 시장에서 투매 발생하며 지수는 급락했지만, 과거 경험상 투자심리 진정시 지수는 가파른 V자 반등을 나타내므로 실적 전망이나 영업 환경 양호한 종목에 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 보유하는 전략이 적절할 수 있음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국내 증시 급락에 대해 "설 연휴 기간 유럽, 일본 등 마이너스 금리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주가 폭락했다"며 "은행발(發) 금융위기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악재를 한꺼번에 반영하며 2% 넘게 급락중이다.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7% 하락한 1866.6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2.75% 급락한 662.51이다.윤 센터장은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고 있는 유럽 내 은행들에 대한 마진 악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며 "독일 도이체방크의 재정위기설이 도화선에 불을 붙인 모양새"라고 말했다.이어 "여기에 주요 선진국인 일본 역시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면서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은행 재정이 악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센터장은 "여기에 국제유가 급락, 그리스 쇼크 등이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선 금융주가 반드시 안정적인 흐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말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시장 우려를 잠재울만한 정책 공조가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은행의 자본적정성 규모 완화 등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할 조치는 물론,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대북리스크에 대해선 "리스크 자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대북리스크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 관계 등이 악화될 수 있는 점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고 금융위기에 대한 꼬리 위험(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나타날 경우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이 점점 커진다면 지수의 하단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섣불리 투자하기 보단 관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투자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면 방산관련주(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엔화 강세 수혜를 입을 자동차 관련주(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타이어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코스피 지수 급락에 대해 “선진국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며 “기존 악재에 추가적인 요인들이 더해지며 낙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4%(48.62포인트) 떨어진 1869.17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명절 연휴동안 주요 글로벌 주식시장의 낙폭이 컸다”며 “국내 지수도 영향을 받아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와 중국 증시가 설 연휴(8~10일)로 휴장하는 동안 미국 다우지수는 3.06%, S&P500지수는 3.32%, 나스닥은 5.01%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6.58% 떨어졌다. 유럽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독일이 4.00%, 영국이 3.84%, 프랑스가 3.96% 하락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급락했다.

    이 센터장은 “유가 하락과 중국 증시의 부진에 대한 걱정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경제에 대한 걱정과 유럽 증시의 불안정성, 북한 문제 등이 (증시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증시의 하락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했음에도 엔화 강세와 주가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증시가 휘청이면서 국내 증시도 예상보다 낙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설 연휴 이후 1900선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지만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 많았다”며 “지수가 예상보다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증시 급락의 가장 큰 이유는 2011년 말 이후 유럽 금융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유럽 은행들의 원유 생산 기업에 대한 대출이 부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도이치뱅크가 코코본드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는 등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연휴 기간 일본 닛케이225지수(-6.58%), 미국 다우지수(-3%), 독일 닥스지수(-4%) 등이 급락했다.일본 증시가 엔고에 급락한 것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조 센터장은 "엔화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안 좋아지면 강세를 보인다"며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지속적인 양적완화 등을 감안하면 엔화는 약세로 가야하는데, 강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했다.

    엔화 강세 요인 중 하나로는 미국의 3월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를 꼽았다.다음주 거래를 재개하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도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중국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중국 자본시장이 위기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며 "중국이 나빠지면 한국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현재 중국 자본 시장은 위안화 급락과 일부 헤지펀드의 공격 등으로 자본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려고 하고 있지만, 세계 경기가 안 좋아지면 중국도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오는 26~27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이 중요할 것으로 봤다.
    조 센터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 3월에 실제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말의 의심이 남아있다"고 했다.코스피지수의 저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인 1850선 내외로 예상했다.

    0.9배는 과거 리먼 사태와 유럽 위기 때도 지켜졌던 지수대다.조 센터장은 "그러나 문제는 주가가 올라갈 힘을 되찾으려면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위험 관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현재는 경기방어주 위주의 분할 매수로 대응하고, 3월 FOMC가 가까워질 때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설 연휴 이후인 11일 국내 증시 급락에 대해 "한국 등 신흥국 주식시장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팀장은 "다만 의미 있는 반등이 나타나려면 미국 중앙은행(Fed)가 금리동결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 또는 글로벌 경기지표의 바닥 신호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증시 폭락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폭락은 환율 약세와 고성장 기대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급등한 자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 증 신흥국 주식시장은 이미 가격조정이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선진국 주식시장에 대한 차익실현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최근의 글로벌 증시의 폭락은 경기 우려에 대한 공포심리가 커지면서 고평가 자산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팀장은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당초 지난해 9월 저점 기록에서 12월까지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수정됐다"며 "최근 경기선행지수는 2008년 9월 리만 파산 3개월 전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이 취약한 상황에서 도이치방크의 CDS 프리미엄, 중국 외환보유금액, 유가 등 꼬리위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뚜렷한 안전자산 선호와 높은 밸류에이션 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으로 금과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반면 환율 약세로 상승했던 유럽과 일본 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 섹터인 경기민감주, IT, 헬스케어에 대한 차익실현이 뚜렷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동성 경색 지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오 팀장은 "미국과 유럽의 Ted 스프레드는 안정세를 보이며 자금시장에서 꼬리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채권시장도 단기 금리가 상승했지만, 춘절에 따른 영향으로 특이 사항 없고, 단기 공포심리지표만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 서킷브레이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


    1단계는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
    1단계 발동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에 발동.
    2단계 발동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인 오후 2시 20분까지 발동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
    다만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장이 끝날 때까지 발동이 가능




     주요 일정

    시기 내용
    2월 7일 (일)  중국 춘절 연휴 
       - 13일(토)까지.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요우커들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
       
    2월 13일 (토)  시카고 오토쇼(현지시간)
       
    2월 16일 (화)  금융통화위원회
       
    2월 17일 (수)  1 월 FOMC 의사록 공개
       
    2월 21일 (일)  삼성전자, 언팩 행사 개최예정/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 공개 (현지시간) 
       - MWC2016 전날인 2월21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짐. 
      한국이 일단 강한 이유
    2월 22일 (월)   MWC 2016(현지시간) 
       
    2월 26일 (금)  美) 4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월 29일 (월)  한·이란 경제공동위(현지시간) 
        - 10년 만에 한-이란 장관급 경제공동위가 2월29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개최
       
    3월 1일 (화)  美 대선 경선 슈퍼 화요일(현지시간)
       - 미대선 후보 지명할 수 있는 대의원을 가장 많이 선출하는 날.
       슈퍼화요일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대세론이 굳혀지는 경향
       
    3월 3일 (목)  중국 양회(兩會)
       
    3월 5일 (토)  中,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3월 10일 (목)  ECB 통화정책회의
       
    3월 11일 (금)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 
       
    3월 16 일(수)  3 월 FOMC 회의
       
    3월 22일 (화)  보아오포럼
       
    3월 31일 (목)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
       
    4월 13일 (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금융시스템 붕괴 재현의 서곡?
    1. ECB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이 은행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지난 6개월 간 33~50% 가량 하락했습니다. 2008년 리만 사태 직전 6개월 간보였던 주가 추이와 비슷합니다.

    2. 이 때문인지 유럽은행 부실이 금융위기 재현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2008년 미국 發 위기가 금융시스템 붕괴에서 시작됐었다는 점이 공포심을 부추겼습니다. 3. 유럽은행들의 거시적 환경 측면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봤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만 과거 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4.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유럽 은행들은 대출을 공격적으로 줄여나갔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의 신용수요와 신용기준 전망은 2006년 무렵부터 이미 보수적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위기의 예고격인 부동산시장 붕괴가 시작된 시점입니다. 신용경색이 그 때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5. 위기 발생 이후 ECB가 유동성 완화정책에 나서면서 유로존 은행의 대출액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체 자산 중 대출 비중은 2009년부터 축소된 반면 채권 자산은 비중은 일정한 수준에서 유지됐습니다. 은행들이 ECB로부터 받은 자금을 실물경제에 공급하기도 했지만 상당 부분은 채권(안전자산) 투자에 활용한 것입니다.

    6. 극단적인 경우를 상정하면 위기가 대응할 여유도 없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당시와 같이 실물자산가격 버블 붕괴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 시스템 전체의 붕괴가 초래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7. 지난 1월까지도 유럽 은행들이 생각하는 신용수요와 신용기준 전망은 악화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은행주에 대한 공포는 최근에 이어진 일련의 불안 상황이 시장 참여자들의 센티멘트를 약화시키면서 증폭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정유-매수 기회
    최근 아시아 정제마신 하락으로 우려커짐
    하지만 정제마진 하락은 일시적. 가솔린의 계절적 성수기 다시 도래하며 정제마진 상승 전망.
    최선호주 S-Oil.



    ■ Deutsche Bank-시스템리스크로 확대 해석 시기상조- NH
    코코본드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 큰 폭으로 하락. 대출자산의 부실위험이나 유동성위험 증가에 의한 것은 아니어서 유럽 은행권의 대규모 자산디레버리징이 없는 한 시스템리스크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임

    ㅇ2015년 적자 기록하며 코코본드 리스크 부각
    도이체방크 주가는 현재 연초대비 42.6% 하락하여 2015년 Trailing 기준PBR 0.31배 수준에 불과. 선순위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36.9유로로 리먼사태 당시 172.0유로 및 유럽재정위기 당시 186.3유로를 이미 상회소송 및 구조조정 관련 비용 등의 증가로 2015년 4분기 21억 유로 적자및 2015년 연간 기준 68억 유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 지속과 코코본드 리스크가 부각된 것으로 보임

    2015년 적자의 주된 원인은 전년 대비 소송 관련 비용 31억 유로 및 영업권 등 무형자산 관련 손실 56억 유로 증가에 있음. 2016년에도 구조조정및 소송 관련 비용이 예상되는 등 이익의 가시성이 낮은 점은 부담 요인.
    코코본드 리스크를 시스템리스크로 확대 해석할 시점은 아닌 듯

    도이체방크의 주가 급락은 대출자산의 부실위험 증가나 유동성위험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대규모 자산 디레버리징이 없는 한 시스템리스크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음. 총대출 대비 NPL(부실채권)비율은 2.27% (2014년)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대손비용률도 20~ 40bp 내외로 안정되어 있으며 예대율도 77%(2014년)로 낮은 상태임

    다만, 2015년 68억 유로 적자에 이어 2016년에도 적자가 이어지면서 보통주자본비율이 ECB(유럽중앙은행) 규제치를 하회할 경우 코코본드에 대한 이자지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시장 우려 요인으로 작용

    G-SIB주)자본규제(2.0%)를 감안한 도이체방크 보통주자본비율 규제치는 2016년초 10.75%, 2019년초 12.25%인데 2015년말 현재 보통주자본비율은 11.12% (Hua Xia은행 지분 20% 매각 시 30~ 40bp 추가 개선)로 규제치보다 약 67~ 77bp(ie. 27~ 30억 유로) 높은 상태

    2016년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1.0% y-y 및 2.0% y-y 가정 시 2016년 순이익이 -6억 및 -2억 유로 이상 적자를 기록하면 규제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음. 당사 판단으로는 2016년 소송비용 등에 의해 적자가 이어질 경우 자산매각 등 디레버리징을 통해 위험가중자산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임


    지수 하락 배경과 전망 . -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분석부

    ㅇ상황
    - 당일 개장 이후 KOSPI와 KOSDAQ지수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 확대
    - 특히 KOSDAQ지수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

    ㅇ원인
    - KOSDAQ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수급 여건이 불리하며 매수세 실종
    - 그동안 상대 강세였던 제약/바이오와 식음료, 중국 소비 중심으로 매물 집중과 신용물량 출회
    - 15일 중국시장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영향 회피위한 포트폴리오 교체도 영향
    -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고밸류 종목에 대한 비중 축소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ㅇ전망
    - 당일 환율시장의 흐름과 외국인 매물 규모에 비해 지수 하락은 다소 과한 상황
    - 투자심리 악화와 특정 업종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른 것으로 판단
    - 이미 종목별로 하락이 상당부분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현 상황에서 급격히 진행된 하락으로 추가 매도는 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
    -  KOSDAQ 과거 종목별 쏠림 극단적이었던(90% 이상 하락) 2015년 8월 사례에서 추가 5% 내외 조정 거친 후 바닥 형성
    - 당사의 전략인 1,840pt 아래에서는 비중을 줄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
    - 다만, 반등 후에도 상승이 기존 박스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목표 수익률은 낮춰 잡을 필요



    엔화 강세 전환과 자동차주 급등


     - BOJ 마이너스 금리(-0.1%) 도입으로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120엔을 고점으로 하락 전환

     - 경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엔-캐리 트레이드 정산으로 장중 110엔까지 하락(현재 112엔에서 등락)

     - 현재(2/12) 일본 증시에서 Toyota -4.9%, Nissan -2.6% 등 급락세 기록

     - BOJ 발표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1%, -8.8% 하락했으나 오늘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4.2%, +6.1%로 반등 중

     - 일본 완성차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유사해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합 중

     - 연말 밀어내기 영향으로 과다한 비용(인센티브)을 지급한 현대/기아차의 가격 경쟁력 회복이 가능

     - 다만 엔화의 방향성에 따른 주가 등락은 오늘 장중 대부분 반영,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비용 통제 확인이 필요, 2월 북미 인센티브 추이에 주목


    링크 확인 <http://ka.do/6Zy>





    [ 뉴스 속보] - KDB대우증권 투자정보지원부

    코스닥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600선이 붕괴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4포인트(8.17%) 하락한 594.94를 기록

    이날 코스닥시장은 8% 이상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서킷브레이커는 발동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짐

    거래정지기간: 11시 57분 ~12시 17분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 일시 중단 -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 투자정보팀


    [코스닥 CB발동으로 매매거래 일시 중단 - 11시55분 기준]

    코스닥 시장은 11시55분에 1단계 CB(서킷브레이커)발동으로 인해 매매거래 일시 중단

    전일 종가지수 대비 8%이상 하락(1분간 지속)함에 따라 20분동안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 중단

    매매거래 재개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하면 추가적으로 20분동안 코스닥 시장 매매거래 중단(2단계 발동)됨

    코스닥 시장은 약세 출발한 이후 낙폭 확대하며 11시55분 기준 -52.94pt(-8.17%)하락한 594.75pt

    제약업종이 급락하면서 코스닥과 개별종목 투자심리 급격히 악화.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지만 대외변수 안정 여부가 불확실한만큼 리스크 관리 필요






    ■ 11시 특징종목 및 이슈                                                             
    - 퍼스텍(010820): 록히드마틴이 12조원대의 미국 공군의차기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 경쟁에 T-50A 훈련기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강세
    - 텔콘(200230): 최대주주 지분매각 검토 소식에 사흘 연속 급등하며 신고가 경신
    -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초강세
    - 현대EP(08947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

    - 동원시스템즈(014820):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급락세
    - 메디톡스(086900): 외국인 매도세로 이틀 연속 급락세

    - 현대중공업(009540): 터키 선사인 디타스시핑으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
    - KCC(002380):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
    - 한국가스공사(036460):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

    - 석유화학주: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일 급락세
       덕성(004830), 한솔케미칼(014680), 송원산업(004430), 남해화학(025860), 효성(004800), 한화케미칼(009830) 등 하락세
    - 증권주: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
      한국금융지주(07105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부증권(016610), 키움증권(039490) 등 하락세



    ■ 11시  이 시각 주요 뉴스                                                            
    - 일본 증시, 연일 급락…닛케이 장중 15,000선도 무너져
    - 韓 CDS프리미엄 급상승…5개월만에 최고
    - "日 작년 4분기 GDP 0.7% 감소 전망…다시 경기침체 직면"
    - 엔화 환율 도쿄 외환시장서 1달러=112엔 중반 급등
    - 기재부 "中 불안·北 리스크 등 대외위험요인 확대"
    - 정부, 이란 진출 기업에 범정부 금융 지원
    - 美 3월 금리인상설, 쏙 들어갔다..WSJ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60%가 "6월에나 올릴 것"
    - 오리온 중국 매출 1조3000억원 돌파…사상 최대
    - 은행도 배당확대 '동참'…배당총액 2조원 '육박'..하나금융·기업·우리, 작년 수준이면 1.9조원…해외 은행 배당성향 30% 넘어









    ■ 10시 시장 코멘트
    - 미국증시는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유럽증시가 급락하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닷새 연속 하락
    - 1,850P선을 위협하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로 약세 흐름
    - 640P선을 내주며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2% 이상 급락하며 630P선 마저 위협



    ■ 10시 특징종목 및 이슈   
    - 방위산업 관련주: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으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며 이틀 연속 강세
       빅텍(065450), 스페코(013810), 웰크론(065950), 스페코(013810), 한일단조(024740), 포메탈(119500) 등 강세
    - 엠에스씨(009780):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결정에 초강세
    - 라이브플렉스(050120): 자회사인 로켓모바일 매각 소식에 초강세
    - 오공(045060): 중국 대기오염 악화 우려에 이틀 연속 초강세
    - 유니트론텍(142210): 신규 상장 후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
    - 비에이치아이(083650): 공급계약 체결 효과가 지속되며 초강세
    - 아이쓰리시스템(21443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 지속 기대감에 강세
    - 코아로직(048870): 투자경고에도 불구하고 제일컨소시엄과의 본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초강세
    - 한국특수형강(007280):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초강세

    - 나노스(151910):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급락세
    - 유니더스(044480):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8거래일 만에 급락세
    - 누리텔레콤(040160): 남아프리카 사업 차질로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세
    - 파티게임즈(194510): 실적 및 신작 부진에 급락세



    - 현대차그룹주: 엔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
      현대차(005380), 현대위아(01121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강세
    -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
    - 동국제강(00123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

    - BGF리테일(027410): 보광이천 골프장 인수 소식에 급락세







    ■ [LG생명과학]  KDB대우 김현태

    ㅇ 5가 혼합백신 WHO PQ 인증 획득
     
    1. What’s new
      - 유펜타에 대해 WHO 사전적격성 평가(PQ) 인증 획득
      - 6가 혼합백신 개발 계획 발표


    2. Implication
      - 동사는 UNICEF 및 PAHO 등 주관 국제 구호 입찰 참여 및 공급 자격 확보
      - 6가 혼합백신은 5가 혼합백신에 소아마비 예방 추가

    3. Comment
      - 수요 예상 물량 대비 확정 물량 차이 존재해, UNICEF의 입찰 시장 오픈 가능성 존재해 보임
    - 동사가 UNICEF 입찰시장에서 일정 물량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6가 혼합백신 개발은 동사의 중장기 백신의 제품라인 강화에 기여 전망

    - 보고서 링크 <http://www.kdbdw.com/bbs/maildownload/2016021116380449>



    ■ 헬스케어뉴스


    ㅇ LG생명과학, 5가 혼합백신 WHO 사전적격성평가 획득
    http://me2.do/5jq1F8nV>


    ㅇ 마크로젠 미주통합법인, 12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투자목적 법인 CPM, LLC 대상 1,000만 달러 전환사채 발행

    http://me2.do/FrDbSf0r>


    ㅇ 빅파마, 지카바이러스 본격 백신개발…상용화 관건
    사노피파스퇴르 등 연구 돌입...국내 바이오벤처도 가세
    http://me2.do/xbhU62yD>


    ㅇ 항체신약 전문 앱클론,면역항암제 분야 특허 기술이전
    서울대에서 개발한 ‘유니버셜 플랫폼’ 원천특허 확보
    http://me2.do/58gfAmzv>


    ㅇ 한미 내수실적은 '발기부전-도입품목'이 성장주도
    팔팔-구구 각각 100억 돌파...가브스·프로페시아 외형확대 기여
    http://me2.do/xlnpYfmm>


    ㅇ 유가증권 제약주, 거래실적도 상위권 점령
    거래대금 200위내 24개사...거래량도 20개사 포진
    http://me2.do/G1Lxb7qM>


    ㅇ 셀트리온 미국 시장 진출, 향후 일정은?
    4월 최종 허가 유력…특허 소송 진행 중·대체조제 관건
    http://me2.do/50HvmnQj>


    ㅇ 긍정적 임상데이터가 처방에 미치는 영향
    EMPA-REG 효과, 임상의들 마음 움직여 ...온라인 투표 결과 3분의 2서 엠파글리플로진 처방 늘어
    http://me2.do/5EcYrsvX>


    ㅇ 美 밀란, 스웨덴 제약사 메다 99억弗에 인수
    지난해 페리고社 인수실패 후 새로운 도약발판 구축
    http://me2.do/5PqDA6iY>


    ㅇ 오츠카, 메디메트릭스와 아토피치료제 계약
    OPA-15406 권리 판매...미국·푸에르토리코 대상
    http://me2.do/xGaBeGiT>





    ■ 근간이 흔들릴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자

    미국 경기 둔화가 핵심이다.옐런의 상원 보고의 핵심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 검토,미국 경기 불안하지만 분명히 지켜볼 점도 있다
    당분간 단기자금들의 쏠림을 대비하자

    옐런의 완화적 발언에도 좀처럼 미 달러화가 약세로 기울지 않는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때문이다. 당분간 단기자금들의 쏠림을 대비할 필요가있다. ECB에 이어서 BOJ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스웨덴과 함께 스위스도 추가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폭을 넓히려 한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에 쏠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전일 엔화 환율이 15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을 터치했다. 2월 들어서만 약 9% 절상됐다. 단기자금의 쏠림이다.



    ■ 2, 3, 4월 금리인하 시점별 시나리오
    − FRA가 한차례 금리인하를 100%이상 반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네 차례의 금리인하 사례를 감안하면 현재의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시간 문제이다(평균적으로 8거래일 소요).


    − 그동안 당사는 3월 금리인하를 예상해 왔으며 여전히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만일 채권에 대한 매수포지션이 불충분한 상태에서 2월 ‘깜짝’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향후 2개월 이상 자본차익 향유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2월 금통위 전에 매수포지션을 더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 2월 12일(금) 리서치 아침회의


    ㅇ 하이트진로 / 차재헌 연구원
    - 4Q15 실적 서프라이즈 : 가격인상과 점유율 상승, 그리고 비용통제
    - 16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
    - 16년, 17년 예상 EPS를 각각 6.7%, 4.9% 상향
    - M/S 회복 초기단계.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상향


    ㅇ 오리온 / 차재헌 연구원
    - 4Q15 실적 예상치 상회, 중국 지역 성장률 양호
    - 영업이익률도 개선되며 중국 실적은 긍정적
    - 국내 실적도 발빠른 경영 전략 변화와 대형마트 휴무 영향 약화로 점차 회복될 것
    - 최근 주가하락으로 가격부담 완화




    한국 주식시장 전망-1,850포인트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일 것
    ㅇ전일 한국 주식시장 : 유가하락과 원화 약세 전환으로 하락
    ㅇ아시아 주식시장 : 유가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하락
    ㅇ유럽 주식시장 :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부담감과 상품가격 하락에 하락
    ㅇ미국 주식시장 : 옐런의장의 발언으로 인한 금융섹터 약세로 하락

    ㅇ미국시장은 옐런의장의 발언으로 인한 금융섹터 약세로 하락했다. 옐런의장은 전일 하원에 이어 상원 청문회에서 “마이너스 금리 옵션을 테이블에서 치우지않을 것”이란 발언에 금융섹터가 큰 폭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가하락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후 UAE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에 유가가 배럴당 27달러를 회복하자 에너지섹터가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유가 흐름에 지수도 낙폭을 축소하면서 결국, 다우지수 -254.56p(-1.60%) 하 락 한 15,660.18p, S&P500 지 수 -22.78p(-1.23%)하락한 1,829.08p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16.75p(-0.39%) 하락한 4,266.84p로 마감했다.


    ㅇ금일 한국 주식 시장은 1,850p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일 것

    -MSCI 한국지수 :-2.00%하락
    -MSCI 이머징마켓지수 :-1.67%하락

    옐런의장은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완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3월 FOMC는 물론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옐런의장의 발언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뿐만 아니라 특히, 마이너스 금리 도입가능성에 금융섹터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장 초반, 한국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일 장 마감 이 후 북한의 개성공단 철수와 남한으로 통하는 통신로를 차단한 부분도 계속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어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이슈 속에서 지속적인 배럴당 26달러 초반에서 움직이던 유가가 UAE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에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금일 한국시장에 낙폭을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유가 움직임이 지속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특히, 이란은 계속해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이란의 움직임은 베네수엘라의 제안을 사우디가 승낙할 가능성 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난방유의 수요도 겨울이 지남에 따라 점차 둔화된 모습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는 지속적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유가 움직임은 금일 달러/원을 상승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는 외국인의 매도세를 지속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과 유가가 배럴당 27달러를 회복한 부분은 금일 1,850p를 지켜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850p를 하회한 모습을 보인다면 연기금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1,850~1,861p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  강세장 조정인가,  약세장 반등인가?-대우


    강세장의 특징 - 조정은 얕고, 반등은 크다
    ‘관성과 가속도’라는 물리학의 운동 법칙은 주가 해석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다. 모든 물체는 기존의 운동 방향을 유지∙강화하고자 하는 속성이 있는데, 주가 역시 위쪽이든아래쪽이든 일단 방향을 잡으면, 그 방향으로의 운동을 강화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주가의 추세(Trend)는 이런 속성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오르는 주가건, 떨어지는 주가건 이유가 있게 마련인데,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지배적 견해이다. 특정 현상에 대한 다수의 평가는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일정 방향으로 주가가 운동하는 추세가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낙관에 따른버블이 생기기도 하고, 과매도의 산물인 역버블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시장 참여자들의 컨센서스가 늘 옳은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견해가 반영된 주가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시사점을 준다. 강세장에서도 조정은 있지만, 그 강도는 강하지 않다.강세장의 특징은 조정은 얕고, 반등은 크다는 점이다.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상승의 관성을 훼손하지 않는 정도의 조정이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대로 추세적 약세장에서는 주가의 반등은 얕고, 반락은 깊다.


    이런 점에서 보면 최근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조정은 강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락으로 보기에는 그 강도가 너무 강하다. 주가의 조정 강도로만 보면 2009년 이후 진행됐던 글로벌 증시의 강세장이 일단락되고, 새로운 약세장이 시작된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




    ㅇ강세장 조정으로 보기 힘든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강도


    전 세계 주식시장의 종합적인 성적표라고 볼 수 있는 MSCI 세계지수(All Countries)는 작년 4월의 고점 대비 17.8%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Bull market correction)으로 보기에는 조정의 강도가 너무 강하다.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조정은 대체로 10% 내외에서 마무리되는 게 일반적이었다(표 1). 물론 예외도 있었다. 1998년 8월 러시아 모라토리엄 선언과 헤지펀드 LTCM파산 국면의 조정 과정에서 MSCI 세계지수가 23.8%의 조정을 보인 후 곧바로 강세장으로 복귀한 사례가 있고, 2011년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국면에서도 20.6%의 급락 이후 세계 증시가 V자형 급등세로 반전된 경우도 있었다.


    1998년 급락 직후에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IT 버블이 강세장 복귀를 이끌었고, 2011년여름의 급락 직후에는 미국 연준에 이어 ECB(LTRO 실시)와 BOJ(아베노믹스 실시) 등선진국의 금융완화 정책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이번에는 단기 급락을 되돌릴만한 동력이 부족해 보인다. 기술 혁신은 기대하기 힘들고 중국의 매크로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또한 BOJ의 마이너스 금리 발표 이후 오히려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 증시가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통화정책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글로벌 증시가 순환적 약세장(Cyclical bear market)으로 반전됐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강세장과 약세장이 반복되기 마련인데, 글로벌 금융위기직후인 2009년부터 작년까지 74개월 동안 MSCI 세계지수가 153%나 급등하는 강세장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장기간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웬만한 호재들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2009년부터 나타났던 강세장은 90년대에 나타났던 강세장(114개월, +273%)보다는 약했지만, 2000년대 중반의 강세장(36개월, +123%)보다는 훨씬 강했다. 90년대의 강세장이 대단히 예외적인 케이스였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사회주의권 붕괴에 따른 전 세계적 신자유주의 질서의 확립에 IT 버블까지 더해졌던 90년대의 강세장은 통상적인 강세장보다 상승 기간이 훨씬 길었고, 주가도 많이 올랐다. 90년대의 강세장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상 최장 기간의 강세장이었기에, 일반적 사례로 볼 수는 없다.









    ■ [Midnight News]


    ▶ 유럽증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에 투자심리 악화 이어진 가운데 실적 악화 우려에 은행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부진에 주요국 증시 3% 안팎의 하락 마감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6.9만건, 예상(28.0) 하회-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 28.1만건, 이전(28.5) 하회


    ▶ 옐런 의장, "마이너스 금리를 검토하고 있으나 미국 경제 상황은 여전히 건전하며 마이너스 금리 도입의 실효성을 따져봐야"- "2010년에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했지만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유럽과 다른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비 차원에서 다시 검토 중"


    ▶ UAE 에너지장관,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공조할 준비 돼 있어, 비OPEC 산유국들도 일평균 80만배럴까지 생산량 줄이게 될 것, 올해 안에 원유시장 수급 균형 회복할 것으로 기대"


    ▶ 라가르드 IMF 총재, 단독 입후보로 연임 확정
    ▶ 스웨덴 중앙은행, 기준금리 -0.35%에서 -0.50%로 인하
    ▶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현재 마이너스인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 WSJ
    ▶ 필리핀 중앙은행, 기준금리 4%로 동결
    ▶ 펩시코 4Q15 조정 EPS 1.06달러, 예상(1.06) 부합, 주가 -0.74%

    ▶ 옐런 연준 의장의 마이너스 금리 검토 발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및 국제유가 약세 영향으로 글로벌 주식 ETF 전반적 하락






    ■  유가 추가 폭락 시나리오 랍니다.
    1. 중국의 휘발유, 경유소비가 급감하여 이들 정제유 재고가 쌓이면 중국정유공장들이 국제시장에 정제유를 덤핑으로 내다판다.
    2. 정제유 가격이 폭락하면 세계정유공장들의 정제마진이 줄어들어 적자가 발생하고 이들이 원유구매를 줄인다.
    3. 정유공장들의 원유구매 축소에 의해 수요가 급감하고 유가는 추가폭락한다.


    여기까지 가면 유가는 10달러대 구경할듯.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2-11/china-turns-a-glut-of-oil-into-a-flood-of-diesel-swamping-asia

    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050





    ■  전일 글로벌 증시 마감 시황


    [뉴욕 마감]- 뉴욕주식시장은 국제유가 급락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은행주 약세 등으로 하락.


    -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1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데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만, 장중 2% 넘게 하락하기도 했던 지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 보도가 전해지면서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장을 마감.


    -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 지속으로 급락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24달러(-4.52%) 급락한 26.21달러에 거래 마감. 이는 지난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임.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美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힘.


    -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노동시장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냄.


    -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자동차,산업서비스, 복합산업, 기술장비, 화학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중국 마감]-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

    [일본 마감]- 일본 증시는 건국기념일로 휴장.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 뉴스


    다우지수는 15,660.18pt (-1.60%), S&P 500지수는 1,829.08pt(-1.23%), 나스닥지수는 4,266.84pt(-0.3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9.18pt(-0.79%)로 마감.


    - 미 증시는 유가 하락과 아시아와 유럽 증시 악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4.44%), 모건스탠리(-4.47%), JP모건(-4.50%)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


    - 유럽 주요 증시는 세계 경기 침체와 저유가 우려가 되살아나고 은행주 폭락으로 하락 마감


    - WTI유가는 전날 발표된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을 반영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24(-4.52%) 하락한 $26.21에 마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의 285천건에서 269천건으로 줄어들고 시장 전망인 28만건도 밑도는 수준을 기록(Bloomberg)


    현재 세계 주식시가총액은 56조달러로 지난해 5월 말에 비해 약 14조달러 감소. 특히 지난달 중국에서는 1,130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 (FT)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기준금리를 -0.35%에서 -0.5% 0.15%pt 인하. 크로나 절상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회복하기 위해 전례없는 부양책을 쓰고있다고 해석(Bloomberg)


    중국국영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중국 석유제품의 수출량은 2,500M/T에 이를 것으로 예상. 전년대비 31%늘어난 규모로 다른 아시아 국가의 정유회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 (Bloomberg)


    중국 SW개발업체 치후360과 게임업체 쿤룬테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노르웨이 '오페라소프트웨어'에게 12억달러에 회사를 인수할 것을 제안 (WSJ)


     - 세계 최대 제네릭 제조업체 밀란이 스웨덴 제약사 메다를 인수. 부채 포함 72억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주식 지급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 (WSJ)


     - 금영이 최근 노래방 사업부를 분할한 뒤 매각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검토하면서 인수 후보 기업과의 접촉을 진행 중.업계에서는 노래방 사업 관련 부채와 미납 저작권료, 세금 등을 합하면 매각가가 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중견 식품업체 진주햄이 수제맥주 펍을 개장하며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 11일 진주햄은 다이닝 펍 `공방` 1호점을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오픈 예정


    -  BGF리테일은 보광그룹이 소유한 골프장인 휘닉스스프링스를 구주 완전감자 후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힘. 휘닉스스프링스 완전 무상감자 이후 1,30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예정


    - 티켓몬스터는 자체 간편결제 솔루션인 ‘티몬페이’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11개월만에 백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힘. 이달 기준 누적 거래금은 830억원으로 월평균 객단가도 초반 4만원에서 88천원으로 2배 이상 증가


    - LG생명과학이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세계보건기구에서 사전 적격성평가 승인을 획득. 유펜타는 5세 미만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


    -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 에릭슨과 5G 시험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단말-무선망-유선인프라` 연동을 통해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험망 구축을 목표. 이를 통해 5G 핵심 기술 성능시험도 진행할 계획


    - 금호전기가 미국의 업체에 LED 가로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50W부터 120W에 이르는 제품 5종을 공급 예정. 이번 계약을 토대로 미국 동부에 이어 중부와 서부까지도 가로등 교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것으로 기대


    - 동국제강은 지난해 영업이익 1,965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경영진들의 사옥 매각과 공장 폐쇄 등 과감한 결단, 안정적인 비상경영 태세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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