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4/05/20(월) 한눈경제
    한눈경제정보 2024. 5. 19. 22:12

    24/05/20(월) 한눈경제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뉴스브리핑"과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밴드내 "늘림스터디클럽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일체의 비용부담 없으며 고품격 무료써비스입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늘림스터디클럽방]

    band.us/@chance1732

    -----

     

     

     

     

     

    ■ 한국증시 마감

     

    금일 코스피는 상승출발하여 장초반 +1.17%까지 상승했으나, 중국장 개장이후 외인의 현물, 선물 매도우위를 보이며 상승폭 부분 반납.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미국 옵션 만기일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 대기에 외인의 헤지성 선물 매도가 많아 과도한 하락을 보였고, 금일은 헤지 목적이 소멸되면서 오전장 대규모 환매수 유입되며 지난주 억눌린 부분을 되돌림. 20일 파월의 발언, 22일 엔비디아 실적발표, 23일 FOMC의사록 공개, 24일 미 내구재수주 등의 지표발표를 대기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코스피는 외인의 선물 순매수 영향에 대형주중심으로 +0.64% 상승, 반면 코스닥은 정부당국의 공매도 실시예고, 금리상승, 헬쓰케어와 반도체업종 하락에 -0.99%로 큰폭 하락마감.

     

    오늘 아시아 장 중에 미 국채금리는 장중반까지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고 달러화는 장중반이후 약보합세, 원화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큰폭 약세, 엔화는 장초반 약세를 되돌림하는 흐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했으나 대만증시는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앞두고 하락.

     

    은행,금융, 지주 등 밸류업 모멘텀주는 정부와 감독당국이 뉴욕에서 공동 투자설명회 영향에 강세. 라면수출 월간1억달러를 돌파하며 음식료주 상승. SCFI상승에 해운주 강세, 구리가격 신고가에 전선, 전력기계주 상승. 반면, HLB그룹주 약세와 금리상승에 헬쓰케어 섹터 2거래일 연속 1%대 하락. 미디어컨텐츠, 2차전지 업종등 성장주 낙폭이 컸으며, 엔비디어 하락과 실적발표 대기에 반도체, 전기전자업종도 부진. 

     

     

     

     

     

    ■ 내리막 길: 경기와 금리의 동행 -하이

     

    ㅇ 시장금리 상단은 2분기에 확인된 것으로 판단. 상방의 변동성은 계속 축소 중

     

    • 24년 상반기는 통화정책 완화 감속 전망과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전망이 병존하며 채권시장 변동성이 야기됨. 국채 대비 하이일드 지수 수익률이 2년 연 속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은 이례적임. 미국 국채지수 기준, 2년 연속 마이너스 기록은 전무, 두 자릿수 이상 수익률 부진도 22년을 제외하고는 전무했음. 최근 4년 평균 국채지수 수익률은 -3.2%를 기록하며 채권시장은 수익률 부진에 장기간 시달리고 있는 상황. 종합해보면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작년만큼 올해 상반기도 굉장히 힘든 시장이었던 것 같음.

     

    • 2분기 전반부가 흘러가며, 최근 반가운 신호들이 발생함. 최근 한 달간의 고용지표에 너무 낙관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고용 관련 선행지표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은 보다 분명해졌음.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혼란을 야기했던 유가, 환율 등 1차적 가격 변수들도 고점을 찍고 안정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강해질 것.

     

    • 미국 국채금리를 포함 시장금리 상단은 2분기에 확인된 것으로 판단. 상방의 변동성도 4월 말 이후 계속 축소 중. 다만 미국 국채금리의 의미 있는 하락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 발행시장과 시장의 신뢰성 회복, 상업용 부동산 등 크레딧 관련한 위험성이 조금 더 부각될 필요가 있음. 크레딧 리스크가 터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관련 위험이 상승하는 것만으로 채권시장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봄.

     

    ㅇ 하반기 채권시장 키워드는 통화정책 다이버전스. 여기에 국내 내수경기 위험성 부각되면 금리하락 모멘텀 형성될 수밖에 없을 것.

     

    • 6월부터 ECB가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는 채권시장의 큰 희망적 요소임. 스위스, 스웨덴에 이어 ECB까지 주요국의 통화정책 다이버전스가 전개될 경우 연준의 인하 여부와는 별개로 시장금리에 상방경직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

     

    • 한국은 5월 경제 전망이(특히 물가전망) 한은의 예상에 부합한다면 현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3개월/6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봄. 단기적인 수출호조는 기업과 가계의 소득증가를 통해 내수회복으로 이어짐으로써 경제전반에 걸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겠지만 물가의 높아진 레벨 (level) 효과, 누적된 부채상환 부담, 베이비부머의 낮은 소비성향 등을 감안할 때 소비부진이 구조적 현상으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부동 산 경기의 느린 회복 역시 가계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내수부진에 대한 한은의 대응은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판단.

     

    • 결국 한은은 7~8월 중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4분기 추가 인하를 통해 연말 한국 기준금리는 3.00%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

     

     

     

     

     

    ■ 정상화로 나아가는 일본 통화정책 엔화의 진정, 원화의 안정 - 흥국

     

    최근 일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1%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이나 미국,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금리 수준이긴 하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를 기록하기도 했고 연초 금리수준이 0.6% 대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30년 만기 초장기물의 경우는 2%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국채 금리의 상승은 일본 은행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난 3월 그간 지속해오던 -0.1%의 기준금리를 +0.1%로 상향 시켰고, 10년 국채 금리가 1%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수급을 조절하던 YCC(수익률 곡선제어)를 철폐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5월 13일 10년만기 국채 입찰 규모를 기존 4,755억엔에서 4,257억엔으로 감소시키면서 YCC철폐,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실 질적인 정책변화가 확인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의 정책변화는 그간 미국 등 대부분 국가와 상반되는 고립된 정책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던 디플 레이션 상황에서 벗어난 덕분이다. 80년대말 버블 붕괴 이후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려온 일 본경제는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도입되었던 아베노믹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까지 겹치 며 어려움이 가중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2년 4월 전년동기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이던 2%를 넘어선 이후 2년에 이르 도록 2% 이상 상승률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정책으로의 선회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실물경제 측면에 서 GDP 증가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등(2023년 2분기 +1.0%, 3분기 -0.9%, 4분기 +0.0%, 2024년 1분기 -0.5%) 경제성장에 대한 확신은 아직 충분치 못하다 할 수 있겠으나 핵심목표였던 물가 의 안정적인 추이가 정책의 기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기준금리의 상향, YCC의 폐기, 10년 국채금리의 상승 등 정책 전환 이후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여타 국가와의 차이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 국채 10년 금리의 스프레드는 (-)400bp를 넘나든 바 있다. 이러한 금리 차이는 엔/달러 환율을 달러당 160엔 수준에 근 접시키는 엔약세로 이어진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여전히 (-)340bp를 넘어서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격차 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국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도 엔화의 가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 엔화와 유사한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는 원화 역시 엔화의 영향이 반영될 수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예상된 범위내의 안정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달러 강세 흐름도 진정을 찾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외환시장은 당분간 안정적인 등락을 이어갈 확률이 높아 보이고 불확실성의 제어라 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동되는 수급의 온기: 1) 기술주에서 저밸류, 소비재로, 2) 미국 증시에서 그 외 지역으로 - 현대차

     

    [금번 상승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수급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 미국 증시와 더불어 연중 신고가 경신한 유로존 & 중국 증시. 이유는 결국 시장이 자생적인 경기 사이클 회복력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5월 상승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수급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1. 미국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취약하다고 분류되었던 섹터들이 약진하고 있다. S&P500 기준 50일 이평선을 상회하는 기업 들의 비중은 유틸리티(100%), 부동산(83%), 금융(78%) 섹터가 가장 높았다. 수급의 온기 확산은 지역 간에서도 관찰된다. 2. 미국 증시와 더불어 중국 CSI300과 유로존 EURO STOXX50은 연중 신고가 를 경신하였다.

     

    사실 매크로 환경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연준위원들의 기조는 5월 FOMC 회의 이후 달라진 점이 없었다. 보험성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과 인하 폭에 대한 기대치도 엇비슷하다.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베팅을 약 60%로 가져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수급의 매기가 기술주 외의 업종들로, 미국 증시에서 그 외 지역으로 확산되는 이유는 결국 시장이 자생적인 경기 사이클 회복력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언급했듯이, 미국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인 월마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월마트는 연초 이후 S&P500 대비 양호한 상대성과가 관찰되고 있는데, 지난주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다우 지수의 신고가 경신에 높은 기여를 하였다.

     

    미국의 대표 중저가 유통업체의 어닝서프라이즈는 크게 두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1. 미국 내 저소 득층의 구매력이 지지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낮춰준다. 실제로 월마트는 금번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 계층에서 일관된 소비가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2. 일관된 소비의 중심이 서비스에서 상품 구매력으로 이동되고 있다면, 미국 내 상품 재고 리스타킹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주요국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향후 미국과 그 외의 지역 간의 환율 방향성은 금리 차에 대한 우려보다, 오히려 펀더멘탈 에 대한 가중치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그 외의 국가들의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지난 4월 초 이후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존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지난주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5%로 하향조정하였다.

     

    중국 경기에 대한 바닥론도 이머징 증시에게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국 정부 는 전국적으로 생애 최초 및 2번째 주택에 대한 상업용 개인 주택 대출 이자율의 하한선을 폐지한다고 밝혔는데,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KOSPI 로테이션도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스타일은 저PBR, 테마는 중국 소비에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5월 FOMC 회의 이후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자 시장은 다시금 저밸류 대 해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2) 5월 애플의 시가총액은 MS 대비 빠르게 상승하였다.

     

    애플은 중국 소비에 민감도가 높은 대표적인 M7기업이다. 주가 상승에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중국 소비에 대 한 기대감이 일부 투영된 것이라면, 순환매 관점에서 그간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났던 관련 밸류체인 기 업들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IT 반도체, 멈출 때가 아니다 -한국

     

    [최근 증시는 이익 변화에 민감. GICS 업종 중 IT는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HBM 관련주는 강세 지속. 사실상 주도주로 부상 거래대금, 거래비중, 캔들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는 투자 비중을 유지할 필요]

     

    최근 코스피는 이익 전망 변화에 민감하다.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이익의 중요 성이 부각되고 있다. 기업 이익이 개선되는 업종 또는 종목은 어떤 형태로든 투자 자의 관심을 받는다. 반도체가 포함된 IT 업종이 대표적이다.

     

    코스피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2분기에 약 6.2% 올랐다. 그중 IT는 +5.5%p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높아진 이익 대부분이 IT 덕분이란 뜻이다. 특히 반도체 이익 개선이 눈에 띈다. 엔비디아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순이익은 약 2개월 간 55.7% 급증한 12.8조원으로 조정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이익 개선을 토대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공급망에 연결된 기업도 호조세를 보였다. HBM 장비사인 한미반도체가 그렇다. 오히려 상승 탄력만 보면 한미반도 체가 주도주인 듯하다. 동사 주가는 연초 이후 127% 오른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고민이 생길 수 있다. 반도체 투자의 지속 여부다. 결론은 아직 팔 때가 아니다. 반도체는 현 산업의 트렌드가 이어지는 한 추가 성장이 가능 하다. 펀더멘털과 별개로 수급 측면 문제만 없다면 매수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다행히 수급과 관련된 불안 요소는 발견되지 않는다.

     

    과거 2차전지 주도주였던 에코프로의 조정 과정을 생각해보자. 반도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례다. 먼저 거래대금을 보자.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 합계는 약 20조원이다. 2023년 7월처럼 거래가 폭증하면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질 단계가 아 니다. 다음은 거래비중이다. 에코프로가 최고점을 기록할 때 2차전지 거래비중은 주식시장 절반에 가까웠다. 시가총액 비중 역시 크게 상회한 바 있다. 반면 반도체 거래비중은 지난 4월에 기록한 26%가 최고치다. 아직 반도체로 모든 거래가 쏠린 게 아니다.

     

    마지막은 캔들이다. 특히 주도주가 위로 긴 꼬리를 보유한 음봉 형태의 캔들을 경계해야 한다. 추세 약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직 한미반도체에선 에코 프로와 같은 모습이 확인되지 않는다. 상승의 끝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거리가 있 다는 뜻이다. 이상을 종합하면 반도체는 투자 비중을 그대로 유지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성장 경로를 밟고 있는 반도체를 굳이 정리할 필요는 없다.

     

     

     

     

     

    ■  이벤트 소강. Apple 기대감은 유효 -하나

     

    ㅇ국내외 전기전자 업종 양호한 주가 지속중

     

    -코스피는 외국인이 3주 연속, 기관이 5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0.1% 하락했다.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기만 주가가 하락하며 지수를 하회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졌는데, 한 주 정도 쉬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호실적 발표 및 Apple 실적 발표 이후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양호한 주가가 지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주 연속 지수를 상회했는데, 특별한 이슈가 있는 건 아니지만, VS 사업부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헤드램프 부문은 견조해 실적이 양호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코스닥은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외국인의 2주 연속 순매수가 있었지만 거래 규모 자체는 미미했고, 1.1% 하락 마감했다.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는 4주 연속 각각의 지수에 준하거나 상회하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시현했다.

     

    그 중에서도 심텍과 비에이치는 2주 연속 주가가 양호했다. 비에이치는 2분기 호실적과 Apple 투자심리 개선, 중장기 OLED 스토리가 주가 상승의 요인이라 판단된다. 심텍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컨센서스에 부합한 가운데, 메모리 업황에 실적이 가장 잘 연동되는 업체이기 때문에 무난한 선택지라 생각된다.

     

    -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않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Apple의 주가는 3.7% 상승했는데, 실적 발표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때 AI 관련 발표를 언급한 이후 양호한 주가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 전후로 관련 서플라이 체인들의 주가 역시 기대감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Xiaomi 주가는 2.8% 상승해 4주 연속 양호한 흐름이 이어졌다.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속에 전기차 관련 긍정적인 뷰로 인해 최근 2개월 넘게 견조한 주가가 지속되고 있다. Dell은 지난 주에 이어 주가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며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96%에 도달했다. Hisense 및 Haier 등의 중국 IT 소비재 업체들의 주가 또한 연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각각 101%, 50%인데, 2023년 연간 호실적 발표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소비재 이구환신(以旧换新) 방안 추진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

     

     

     

     

     

    ■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의 회복 강도 점검 - 하나

     

    [탑픽 : 금호석유, KCC, 유니드,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중국 대련선물거래소 석유화학 제품 가격 강세 시작. 석유화학 단기 주가 모멘텀 강할 것으로 예상]

     

    ㅇ 미국의 대중국 관세 강화(Section 301과 반덤핑/상계관세):

     

    1) 바이든은 5/14일 불공정 무역관행 및 이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USTR에 관세 인상을 지시. 중국산 태양전지에 대한 관세는 25%에서 50%로 상향 조정되며, 이는 2024년 중 발효될 예정.

     

    2) 중국 태양광 모듈의 동남아 우회 시 관세 면제가 최근 2년 간 유예되었으나, 6/6일을 기점으로 종료. 유예 조치를 받은 이미 수입된 물량들은 올해 12월까지 모두 설치되어야 함. 확인을 위한 자세한 정보 요청 예정. 그렇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

     

    ㅇ Section 301은 실질적 영향 미미. 반덤핑/상계관세는 긍정적:

     

    1) 현재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4개국 88%, 인도 6%, 멕시코 1% 등으로 Section 301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2) 동남아 반덤핑/상계관세는 2년 전 유예된 이후 이미 2024년 6월부터 관세 부활이 예정되어 있었으므로 새로운 뉴스는 아님(중립적).

     

    다만,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 중 88%가 동남아 4개국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관세 부활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모듈 시장의 공급과잉 해소 요인. 또한 유예 조치에 따라 이미 수입된 장비는 12월까지 설치되어야 하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가 포함된 인증서를 요구할 것이라는 점은 새로운 뉴스(긍정적)

     

    1) 중국 태양광 체인의 공급과잉은 여전: 중국 태양광 폴리실리콘 가격은 4.6$/kg으로 Daqo의 BEP로 알려진 6~7$/kg을 크게 하회. 중국 모듈 가격도 2년 째 하락하며 심각한 공급과잉. 중국의 저렴한 모듈이 다른 시장을 공략하지 않을 유인이 필요

     

    2) 중국 태양광 모듈은 동남아 반덤핑/상계관세로 정말 더 이상 미국에 유입되지 않을 것인가: 반덤핑/상계관세로 중국 태양광 모듈의 동남아 4개국 우회 수입은 차단될 것. 다만, 중국의 심각한 공급과잉과 미국의 중국 대비 2배 이상 비싼 가격을 감안 시, 타국을 통해 수출하려는 움직임도 지속. 2023년부터 인도/멕시코를 우회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 태양광 모듈의 흐름 포착

     

    3) 미국 내 급증하는 태양광 모듈 증설: 미국의 태양광 모듈 Capa는 2023년 32.6GW에서 2024년 53.1GW로 +20.4GW(+63%) 급증.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18GW는 반영되어 있지 않은 수치. 이 중에는 중국 Trina 5GW, Hounen 1GW, Runergy 2GW, Bila 1GW, 스위스 Meyer Burger 2GW 등이 포함. 미국 내 IRA 보조금을 노린 증설이 대규모로 예정된 점도 고려할 필요

     

    4) 올해 12월 내로 이미 쌓인 재고를 소진할 수 있을 것인가: 2023년 미국 태양광 설치량 32GW, 모듈 수입량 55GW. 2024년 초에도 수요를 초과하는 모듈 수입 지속. 2024년 설치량 전망치 38GW를 감안 시, 여전히 1년 치 이상의 모듈 재고가 쌓여 있을 것으로 추정. PV Magazine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IEA가 추정한 2023년 말 미국 모듈 재고 45GW를 넘어서는 100GW의 재고가 쌓여 있을 것으로 추정. 정부의 의지대로 45~100GW로 추정되는 재고가 12월까지 소진될지 여부도 중요

     

    ㅇ 결론 :

     

    1) 미국의 대중 관세 강화는 한국 태양광 업체의 단기 주가 센티멘트에 긍정적이나, 펀더먼털(업황/실적) 개선은 중장기에 걸쳐 이뤄질 것. 미국의 태양광 모듈 시황 회복을 확신하기 위해 체크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음

     

    ① 심각한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중국이 다른 시장을 공략하지 않을 유인이 필요. ② 중국 태양광 모듈의 우회가 이제는 동남아에서 인도/멕시코 등으로 전환될 가능성. 이에 대한 경과를 살펴야. 

     

    ③ 미국 내 공격적인 증설(2024년 YoY +63%)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지의 여부. 여기에는 Trina Solar 5GW 등 중국업체의 미국 내 증설도 포함되기 있기 때문. 

     

    ④ 언론 보도대로 재고가 45~100GW 수준이라면 2024년 미국 태양광 설치량 전망치 38GW를 감안하면 재고는 Max 2.5년치. 12월까지 이를 어떻게 소진할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

     

    2) 결국, News Flow는 한국 태양광 업체에 우호적. 다만, 실질적인 펀더먼털 개선을 확신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재고소진’ 여부

     

     

     

     

     

    ■  하나투어 : “내맘대로” 온라인 비중 70%까지 간다 - 현대차

     

    ㅇ 수요 고성장에 인건비/상각비 효율화 겹치며 Record High 실적 행진 내년까지 이어갈 전망

     

    - 2분기 및 하반기 실적: 2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분기비 15% 감소 예상(비수기로 예년에는 전분기비 평균 20% 하락하는 계절성). 올해 패키지 송출객수 240~250만명 예상하며 연말께 월별 송출객수 3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 올해와 내년까지도 법인세율은 5% 수준 예상. (영업이익의 80%는 세액 공제받고 20%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내기 때문)

     

    - 2025년 실적 전망: 연간 패키지 송출객수는 330만명 이상으로 최소 30%대 성장이 예상되며 월평균 30만명 패키지 송출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전년비 패키지 송출객수 증가가 80만명 이상 이므로 연매출은 1,200~1,500억원 증가 전망. 이에 반해 인건비는 연간 250억원만 늘려도 예 상 수요에 대응 가능. 현재 분기별 상각비가 70억원씩 인식되는데, 무형자산(차세대 IT시스템) 상 각비 20억원은 올해로 상각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 연간 80억원 비용 절감.

     

    - 온라인 GMV 비중 장기 목표: 1분기 38%로 40% 내외에서 안정적인 상황. 온라인 거래 비중 확대는 여행비 지급수수료율(오프라인 수수료율 7~9% vs 온라인 수수료율 최대 3%)을 떨어뜨 려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짐. 동사는 비중 목표를 중기 50%, 장기 70~80%까지 증가시킬 계획 인데, 자유여행객(FIT) 맞춤상품인 내맘대로(에어텔/투어텔) 등의 결합상품 온라인 거래를 늘림으 로써 가능할 것.

     

    - 인력 충원 계획: 임직원수는 1분기말 2,340명(전분기비 60명 증가)이며 연말 2,500명까지 충원 계획. 현재 인력으로 가능한 Capa는 월 25만명(패키지 기준)이고, 분기 경상 인건비는 320억원 수준.

     

    - 매각 관련 이슈: 현재 매각 주관사 선정 중이며, 매각 완료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 투자자 우려는 전략 방향성 및 주주환원(배당)과 관련된 불확실성. 현재 동사 전략 방향성은 패 키지 수익성 강화 및 FIT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이므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이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없을 것.

     

     

     

     

     

    ■ 파라다이스 : 순풍에 돛을 달다 - KB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500원에서 21,000원으로 7.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일본 고객뿐만 아니라 신시장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으며, 업황 개선 시 우수한 모객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VIP의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인스파이어와의 경쟁 강도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며, 이에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8%, 37.3%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648억원 (+38.2% YoY, +9.5% QoQ), 영업이익 484억원 (+154.5% YoY, +228.6% QoQ, 영업이익률 18.3%)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인 402억원을 상회했다. 일본 VIP와 매스가 견인한 드롭액 증가 (+36.8% YoY)와 함께 홀드율이 개선 (11.2%, +1.3%p YoY)되면서 카지노 매출액이 54.9% YoY 증가하여 양호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예상보다 약한 경쟁 강도로 콤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한 것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이다. 중국 VIP 방문객은 297.3% YoY 증가했는데, 향후 업황 개선 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는 중국 노동절 연휴 (5월 1일 ~ 5월 5일) 및 일본 골든위크 (4월 27일 ~ 5월 6일)의 황금 연휴가 있어 계절적 성수기이다. 이에 4월에는 드롭액이 9.6% YoY 증가하고 홀드율이 14.0%를 기록하는 등 성수기 효과를 확인했다. 항공 노선 확충과 양호한 여객 수요와 함께 (표 14) 5월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리스크 요인으로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에 따른 경쟁 심화가 우려되었으나, 오히려 P-city는 견조한 카지노 매출 (별도기준 1,026억원, +61.8% YoY)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 업력을 통해 확보한 마케팅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초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는데, 빠르면 6월 말 결과 발표 이후 7월 초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KOSPI200 편입이 기대되어 수급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오늘스케줄

     

    ~~~~~
    05월23일 : 5월 금융통화위원회
    05월23일 : 美 이더리움 현물ETF 승인(현지시간)
    05월24일 : 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 관련 보도 재공시 기한
    05월27일 : 영국, 미국증시 휴장
    05월31일 : 장마감후 MSCI 지수 재조정(리밸런싱), 6월3일부터 적용.
    05월31~06월04일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nnual Meeting)개최, 시카고, 면영항암제
    ~~~~~
    06월06일 : 현충일 휴장
    06월10일 : 중국, 대만, 홍콩증시 단오절 휴장
    06월10~14일 : 애플 WWDC행사 개최, 연례개발자 콘퍼런스
    06월13일 :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06월13~1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06월13~16일 : 유럽혈액학회(EHA) : 큐로셀이 CD19 CAR-T치료제 ‘안발셀(Anbal-cel)’ 임상2상결과 발표
    06월19일 : 미국 증시 휴장
    06월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
    06월19~21일 : 인터배터리(InterBattery)개최 독일 뮌헨
    06월21일 : 美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현지시간)
    06월24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발표
    06월27~07월28일 : 효성 거래정지(회사분할)
    ~~~~~
    07월01일 : 홍콩 증시 휴장
    07월03일 : 미국 증시, Independence Day로 조기 폐장, 거래시간 9시30분~오후1시00분(현지시간)
    07월13~21일 :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세계최대규모 국제우주과학학술대회, 벡스코 :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참여,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 3500여명 우주항공분야 인력 참가예정.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도 병행. 
    07월15일 : 일본 증시, 바다의 날 휴장
    07월15일 : 美 공화당 전당대회 개최(현지시간)
    07월19일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07월19일 : 美 옵션만기일(현지시간)
    07월30~31일 :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31일 BOJ 전망보고서 발표
    07월30~31일 : 美 FOMC회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1.8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이는 시장 전망치 0.3% 하락을 하회하는 수치임 (Bloomberg)

    ㅇ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제약적인 수준이라며 정책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인플레이션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발언함.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거나 반등하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도 유지함 (Reuters)

     

    ㅇ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결제 혁신, 기술 표준 및 연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했을 뿐 통화정책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음 (CNBC)

    ㅇ 이자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6월 금리 인하는 적절할 수 있지만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함 (Nikkei Asia)

     

    ㅇ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1월 보고서에서 예상한 2.4%보다 0.3%p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지역별로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1월 전망이었던 1.4%보다 0.9%포인트 높아졌으며,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1월 전망인 4.7%에 비해 1%포인트 상향 조정됨

     

    ㅇ 중국인민은행은 전국적으로 생애 첫 주택?두 번째 주택에 대한 상업용 개인 주택 대출 이율 정책 하한을 철폐한다고 발표함. 이어 각 성급 분행은 성급 시장 금리 정가 자율 메커니즘을 지도하고, 관할 지역 내 부동산시장 상황과 현지 정부의 조정?통제 요구에 근거해 주택 대출 금리의 하한과 하한 수준 설정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정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함


    ㅇ 이란의 2인자 라이시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국경에서 댐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테헤란으로 복귀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됨.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추락했으나 악천후로 인해 생사확인이 지연되고 있음 (Al jazeera)


    ㅇ EU 집행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이 어린이들에게 중독 효과를 유발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어린이가 부적절한 콘텐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연령 확인 절차를 제공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메타가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며 미성년자를 위한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안전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하고 비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임.

    ㅇ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와 한국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에게 결함이 있는 배터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함.

    ㅇ 홍콩 법원은 당초 이날 예정됐던 비구이위안의 청산 심리 청문회를 다음달 11일로 연기했다고 보도됨. 비구이위안이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법원에 심리 연기를 신청했고 채권자들도 이에 반대하지 않으면서 심리 청문회가 연기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MSCI 한국지수 ETF -1.37%, MSCI 신흥지수 ETF는  중국종목 강세에 +0.44%. 러셀2000지수 -0.03% 하락, 다우 운송지수 -0.3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9% 하락. 야간선물 +0.42% 상승. 지난 금요일 1,354.9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5원을 기록.

     

    ~~~~~

     

    17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앞선 뉴욕증시가 금리상승, 달러강세에 하락한 영향을 이어 받아 소폭 하락 출발. 이후 현물, 지수선물,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매도우위가 하루종일 지속되며 낙폭 확대. 코스피 -1.03%, 코스닥 -1.76%로 큰폭 하락 마감.

     

    이날 외인들은 현물과 파생 모두에서 하락쪽에 베팅하는 모습. 외인 매도 이유는, 옵션만기일과 주말를 앞둔 시점에, 여러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고, 뉴욕시장에 이어 아시아 장중에도 금리 상승과 달러강세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때문으로 풀이.

     

    미국채금리는 장초반 낙폭을 줄이며 상승전환, 달러강세, 원화가치는 큰폭 하락하고 유가는 상승. 상하이와 홍콩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하고 대만증시는 큰폭 상승,  일본증시 하락하고 한국증시는 외인의 헤지수요에 큰폭 하락.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며 상승종목을 찾기가 어려운 하루. 외인의 현물선물 동반매도에 시총 상위 대형주 낙폭이 컸음. 헬쓰케어, 정보기술, 2차전지 업종의 부진에 코스닥의 낙폭이 컸음. 삼양식품 호실적에 상한가로 직행하며 음식료업종 상승. 리보세라닙 FDA 승인 불발에 HLB 그룹주 일제히 하한가로 직행하며 헬쓰케어섹터 부진.

     

    ~~~~~~

     

    17일 금요일 뉴욕증시는 금리상승 영향에 대형 가치주가 포진한 다우지수는 4만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하고,  대형 기술성장주가 포진한 나스닥은 약보합,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 한국증시와 관련도 높은 지표들은 하락했으나, 달러약세, 원화강세를 보인점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부정영향을 제한하는 요인.

     

    이란 대통령 일행이 헬기로 이동 중 실종된 사건이 발생, 오늘 아침 아시아시장 출발시점에 유가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 악천후로 인한 사건이라면 영향은 제한될듯. 테러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추정.

     

    미국 옵션만기일과 연준위원들의 발언예정으로 인해 외인들의 선물매도에지로 인해 사전조정을 받았던 만큼, 오늘 한국증시는 헤지목적이 상당부분 소멸되면서 외인들의 선물 환매수 청산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함,

     

    종합하면 KOSPI는 보합수준에서 출발 예상. 오늘 아시아 장중 미 국채금리, 달러가치의 변화에 외인 선물수급이 연동되며 한국증시의 변동성이 나타나겠으나, 외인선물의 환매수 우위로 지수가 지난주 6일간 음봉으로 횡보한 흐름을 뒤로하고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 실적개선주와 밸류업모멘텀, 중국경기부양책 수혜주, 수출주들에 관심집중 필요.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 +0.09%
    WTI유가 : -0.01%
    원화가치 : -0.15%
    달러가치 : -0.07%
    미10년국채금리 : +1.03%

    위험선호심리 : 중립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장단기금리 역전폭 : 축소

     

     

     

     


    ■ 전일 뉴욕증시 :  다우, 반도체 업종 부진 불구 4만 포인트 돌파 마감

     

    ㅇ 다우+0.34%, S&P+0.12%, 나스닥-0.07%, 러셀-0.03%, 필 반도체지수 -0.69% ​

     

    17일 뉴욕증시는 옵션만기일을 앞둔 전일 장 후반에 상승을 반납했던 만큼,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국채금리가 상승을 확대하자 반도체 등 기술주의 부진이 진행되며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 전환.

     

    이후 옵션만기일 개별기업들의 변화를 보이는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진행되며 장 후반 반등으로 혼조 마감. 특히 다우지수는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 강세에 힘입어 역사상 첫 4만p 돌파.

    ~~~~~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금리, 경기, 중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화는 변화가 제한된 반면, 국채금리의 상승이 진행된 점이 특이한 점인데, 일부 대형 우량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과 중국의 30년물 국채가 긍정적인 수요를 보였다는 점이 전해지며 수급불안 이슈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가 현재 금리를 좀더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주식시장 강세 등) 금융 요건 완화와 (학자금 대출 탕감 이슈 등) 추가 재정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저해하거나 오히려 가속화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이렇듯 달러화는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진행되자 반도체 등 기술주의 제한적인 부진을 야기.

    ​~~~~~

    컨퍼런스 보드의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에서 -0.6%로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 이는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최근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위축되며 이를 시사한 가운데 경기선행지수의 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더욱 자극.

     

    물론, 지난 6개월간 둔화가 1.9% 감소에 그쳐 그전 6개월 동안의 3.5% 감소보다는 개선돼 경기침체 신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은 사실. 이렇게 미국 경기 둔화가 진행될 경우 소비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안정 가능성을 높임. 그렇지만, 경기둔화는 위험자산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반영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여전.

    ​~~~~~

    이런 가운데 중국 실물지표 발표에 주목. 최근 발표된 G20 경기 선행지수에서 미국의 개선세가 주춤한 반면, 중국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4.5%에서 6.7%로 크게 개선됐지만, 소매판매는 3.1%에서 2.3%로 주춤. 이렇듯 소비둔화는 결국 부동산 문제 때문으로 추정.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 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폐지 했고, 인민은행은 3,000억 위안의 공공 주택 재대출 프로그램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최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경우 소비도 개선. 이렇듯 중국 정부의 부양책 발표로 중국 소매 유통업종의 강세가 뚜렷 했고, 산업생산 개선으로 광공업 업종의 강세도 특징.

     

     

     


    ■ 주요종목 : 엔비디아 부진 Vs. 알리바바, 에너지, 광공업 업종 강세

     

    엔비디아(-1.99%)는 MS가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에 AMD(+1.14%)옵션을 제공하는 등 엔비디아 부품과 경쟁이 진행 될 것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는 하락하고 AMD는 상승. 물론, 국채금리의 상승이 진행되자 AMD도 결국 한때 하락 전환 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한 가운데 브로드컴(-1.19%), 마이크론(-2.03%), 인텔(-0.62%)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군의 부진도 특징. AMAT(-0.9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출발 했지만, 매출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램리서치(-3.27%)등도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9% 하락.

    MS(-0.19%)는 영국 규제 당국이 조사 종료를 발표했지만, EU가 검색엔진 Bing에서 생성형 AI로 생성되는 내용의 위험 관련 정보를 27일까지 제출 하라고 요구 했다는 소식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 메타 플랫폼(-0.28%)은 전일 EU 규제 당국의 SNS 중독 관련 이슈가 이어지며 하락 지속. 알파벳(+1.06%)은 Google DeepMind가 유해한 AI 기능을 식별하는 프로토콜을 발표하는 등 규제를 벗어날 수 있는 내용을 발표하자 강세.

     

    아마존(+0.58%)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 이날 발표된 전자상거래 소매판매가 지난 4분기 0.8%에서 1분기에 2.1% 증가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알리바바(+2.12%), 핀둬둬(+1.97%), 진둥닷컴(+2.95%)등 중국 온라인 소매 유통업종은 중국 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강세.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보이며 소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 중국 산업생산의 강한 모습을 보이자 프리포트-맥모란(+4.21%), 뉴몬트마이닝(+2.10%), BHP 그룹(+2.42%)등 광공업 업종의 강세가 뚜렷.

     

    엑손모빌(+1.50%), 쉐브론(+0.98%), 코노코필립스(+1.57%)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강세. JP모건(+1.15%), 모건스탠리(+0.64%) 등 금융주는 다우지수 강세 등으로 투자심리 개선 기대로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예상대비 큰폭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주말을 앞두고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일부 대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할 것이라는 소식과 중국 30년만기 국채의 긍정적인 수요 이슈도 수급 불안 이슈를 자극하며 상승한 점도 특징.

     

    한편, 보우만 연준이사가 강한 금융시장의 영향과 정부 재정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제한되거나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 그렇지만, 경기둔화 이슈를 반영하며 금리상승폭은 제한.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축소,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TED Spread는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강세통화순서 : 파운드>원화>엔화>유로>홍콩달러>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보우만 연준이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 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침. 특히 경기선행지수가 위축을 보이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며 달러약세 요인을 자극.

     

    유로화는 독일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천연가스, 은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둔화 됐음에도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가속화되자 수요 증가 기대를 확대하자 상승. 여기에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도 영향. 최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드라이빙에 수요가 증가할 경우 재고 둔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기 떄문으로 추정.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 재고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 에어컨 전력 사용 증가 기대 등을 반영하며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상승

    금은 경기 위축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일부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지속 등에 기반해 강한 상승을 보임. 은도 이에 동반해 6% 가까이 급등.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 산업생산이 견고하자 수요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구리와 니켈은 뉴벨칼레도니아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불안 이슈도 영향.

     

    밀은 러시아 주요 작황지에 내린 서리로 공급 부족 이슈가 발생하며 그동안 강한 상승을 보여왔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늘은 하락. 대두는 브라질 홍수 영향에 따른 공급 부족 관련 자료가 발표되자 상승.

     

     

     

     

     

     

    ■ 전일 아시아증시

     

    ㅇ 상하이종합+1.01%, 선전종합+1.18%, 항셍지수+0.91%, 항셍H지수+0.92%

     

    1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정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주요 증시는 미국이 최근 발표한 對중국 관세폭탄 불확실성과 함께 중국 경제지표 여파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중국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6.7%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부동산투자는 악화일로를 이어갔다. 중국의 1월부터 4월까지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9.8% 하락했고 신규 건설은 24.6% 하락했다.

    중국 4월 전국 도시 주택 가격도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4월 중국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8% 떨어져 부동산 시장 부진 우려가 커졌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부동산 부문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최초와 두 번째 주택구매에 대한 대출금리 하한을 폐지했으며 개인주택 공적자금 대출금리를 25bp 인하했다. 이외 주택 구입에 따른 계약금 비율도 첫 주택 최소 15%, 두 번째 주택 최소 25%로 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주요 증시는 강한 상승으로 전환해 장을 마쳤다.

    ㅇ 닛케이225 지수-0.34%, 토픽스 지수+0.30%


    17일 일본 도쿄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수입물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매파 발언이 지수에 부담이 됐으나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액을 유지한 점은 호재가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5년 초과, 10년 이하' 국채 매입액을 4천250억엔으로 유지해 해외 투기세력이 주식선물을 매수했고 이 여파로 증시 하단이 지지됐다고 설명했다. 엔화 약세 재개로 일부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일본은행은 직전 매입에서 '5년 초과, 10년 이하' 국채 매입액을 축소해 추가 금리 인상론에 불을 지핀 바 있다.

     

    ㅇ 대만 가권지수-0.21%

     

    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가권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 30분께 낙폭을 키웠다. 이후 지수는 내림세를 유지하다 오후 2시 15분께 소폭 반등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전날 가권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24%, 0.87% 내렸다.

     

     

     

     


    ■ 전일 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5/22(수) 한눈경제  (0) 2024.05.22
    24/05/21(화) 한눈경제  (0) 2024.05.21
    24/05/17(금) 한눈경제  (0) 2024.05.17
    24/05/16(목) 한눈경제  (0) 2024.05.16
    24/05/14(화) 한눈경제  (1) 2024.05.1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