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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0/31(금)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6. 10. 31. 07:30

    16/10/31(금)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 11월 1일 화요일

    1.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2. 도시가스 요금 인상
    3. 오비맥주, 맥주 가격 인상
    4. 태연 신곡 발표
    5. 블랙핑크 컴백


    6. 현대증권 상장폐지 예정
    7. 클리오 공모청약
    8. 아모레퍼시픽 실적발표 예정
    9. 아모레G 실적발표 예정
    10.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1. GS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12. 팍스넷 보호예수 해제

    13. 9월 국제수지(잠정)
    14. 10월 소비자물가동향


    15. 美) 9월 건설지출(현지시간)
    16. 美)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7. 美) 10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8. 美) 10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19.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20. 영국) 10월 CIPS / 마르키트 제조업 PMI(현지시간)
    21. 中) 10월 제조업 PMI
    22. 中) 10월 비제조업 PMI
    23. 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24. 日) 10월 제조업 PMI
    25. 日) 10월 자동차판매
    26. 日) 일본은행(BOJ) 자산매입 규모 및 금리 결정
    27. 日) 일본은행(BOJ) 경제전망 발표
    28. EPL) 스토크시티 vs 스완지









    완성차의 역습: GM BOLT-

    ㅇTesla라는 종교에 경종을 울리다


    전기차 시장 침투율 0.016%라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국과 달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급성장세임. 그리고 다가올 2세대 전기차의 신호탄 GM BOLT는 획기적으로 증대된 성능을 토대로 시장확대를 가속시킬 것임. 또한 BOLT는 1세대의 지배자였던 Tesla의 야심작 model 3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함. 이럴 경우 최근 “종교”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재무/기술력에서 큰 문제를 보인 Tesla는 완성차 업체에 헤게머니를 내어줄 수 있음. 앞으로 BOLT가 만들어 낼 전기차 판도변화에 대한 주목 필요함

    ㅇChevrolet “BOLT” as a game changer?

    우리나라의 완성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은 2016년 9월 누적 0.016%에 불과함. 때문에 “전기차는 안 된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글로벌 점유율은 여름 비수기에서도 이미 1%를 돌파하는 등 지속확대일로임. 확연한 온도차가 있는 만큼 한국을 토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문제 있음. 게다가 1세대 전기차 대비 항속거리(1회 충전 시 385km 주행, 1세대 통상 100~140km)와 spec이 대폭 개선된 BOLT가 연말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2세대 전기차 시장 확대속도는 더욱 빠를 것임

    ㅇBOLT, 제대로 파헤쳐보자

    1세대 전기차 시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정부/기업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매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임. 가장 큰 문제 2가지는 소비자의 61%가 문제로 삼은 항속거리와 가격임. 그러나 BOLT는 주행거리의 유의미한 증대로 소비자의 range anxiety를 불식시킬 수 있을뿐더러, 보조금을 감안할 경우는 TCO(Total Cost of Ownership)의 매력도가 완성차를 앞선 것으로 분석되었음

    ㅇTesla가 종교(religion)라고 공격받는 이유

    사실 사람들의 막연한 기대는 Tesla model 3에 지나칠 정도로 집중되어 있음. 그러나 이미 미국 현지에서 Tesla는 “종교”라고 할 정도의 비판을 받고 있음. 대규모 적자 지속에 따른 꽤나 심각해진 재무/유동성 상황과, credit sales 및 tax credit 수혜가 점진적으로 소멸단계에 놓여있다는 것이 현 시점으로서는 가장 큰 문제임

    ㅇBOLT, Elon Musk의 model 3를 위협하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model 3보다 1년 먼저 출시되는 BOLT의 존재감은 Tesla에 위기가 될 수 있음. 실제 BOLT는 성공적이었던 model S 60kwh 모델 대비로 보더라도 가격/항속거리의 merit가 매우 높음. 그리고 model 3의 핵심으로 제시된 spec인 MSRP $3.5만/항속거리 346km는 과거 모델들의 기술적 회귀분석, 소형 배터리 탑재의 한계, 양산라인의 한계를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임

    ㅇBOLT가 던지는 또 다른 의미: 헤게머니의 재분배

    또 다른 BOLT의 큰 의미는 완성차업체들이 1세대에서 빼앗겼던 전기차 헤게머니를 되찾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임. 앞으로는 시장확대와 수익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기술개발과 부품공용화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됨. 실제 위와 같은 양상이 전개된다면, 주어진 변화에 대응 가능한 부품사들에 대한 valuation 할증 가능성 높음





    IT-삼성전자 갤럭시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SK

    1. 발화이슈, 노트7 → “All New Design, 갤럭시S8”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 : 열 제어의 실패로 추정. 고사양 집적화로 주요 부품 문제발생
    갤럭시S8의 세가지 큰 변화 : ① Brand New Flexible OLED, ② 물리적 홈-키버튼 제거, ③ 전/후면 듀얼카메라
    2017년 스마트폰 산업지도 : OLED, 폴더블디바이스, 악세서리/웨어러블, 업계/기업 구조조정 가속화

    2. 대한민국 스마트폰 산업은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할 것
    SCM을 포함한 생산효율화과 유통채널 관리 역량은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경쟁력
    서플라이체인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삼성전자의 제조경쟁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
    이번 품질이슈는 휴대폰의 고사양/집적화를 위해 넘어야만 하는 과제. 삼성이 실패 시, 경쟁사들도 고전 예상

    3. IT투자전략 : 부품사 저점매수 제안
    스마트폰 부품산업 내, 실적안정성과 주가 하방경직성 보유한 업체들에 대해 저점매수 투자전략 제안
    ① 4Q16 실적감소 제한적, ② 갤럭시S8의 전면적인 변화, ③ CR보다는 QC가 중요해진 부품산업
    관심종목 : 비에이치, 세코닉스, 코리아써키트, 와이솔, 아모텍, 파트론


















    ■ 2017년은 다를까? -IBk

    ㅇ 2016년은 2015년과 어떻게 달랐나?
    - 2016년은 추세전환기가 아닌 조정기
    - 위험자산 선호 강화, 낮아진 시장 불안정 그러나 엇갈린 실물 경제 지표


    ㅇ 장기 추세에 변화 조짐이 있는가?
    - 금융위기 이전 추세로 돌아오지 못한 선진국 경기
    - 장기 추세에 변화를 줄 만큼 2016년 경제지표는 움직이지 못했음


    ㅇ 유가와 환율에 대한 견해
    - 국제유가, 바닥을 확인했다고 상승만 남은 것은 아님  빈약한 수요와 불안정한 합의, 가격 급락 마무리, 장기 횡보국면 진입
    - 달러 강세 국면은 아직 진행 중으로 판단, 2016년은 2014년과 2015년 급등에 따른 완만한 조정기, 가장 중요한 동인은 글로벌 경제의 부진과 계속 잔존하는 불안감

    ㅇ 글로벌 교역 위축과 교역구조의 변화- 글로벌 분업화에서 글로벌 블럭화 시대로 -> 수요위축과 보호무역 강화
    ㅇ 교역구조 변화가 어떻게 성장엔진을 식히는가?- 자본투자 감소와 중국을 통한 확산
    ㅇ 왜 보호무역이 더 강화되는가?- 선진국 중산층의 몰락과 격차 확대
    ㅇ 통화정책의 역설- 하방 리스크 제한 하지만 정책 의존도 심화
    ㅇ 대안을 모색하려는 새로운 움직임- 핵심은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 (직접적인 수요 창출)  재정과 통화정책의 경계가 사라지는 모습

    ㅇ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을 제약하는 공통요인
    - 자본투자와 생산성 위축
    - 실업과 불평등
    - 저수요, 저물가, 저금리


    ㅇ 미국: 투자와 생산성이 자극될 수 있을까?
    - 높은 불확실성과 구조적 요인에 의한 하락 -> 쉽게 개선되기 어려움을 의미
    - 주목하는 것은 가파른 기업투자 하락 -> 결국 고용과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
    - 생산성 하락은 중기적인 성장을 제약
    - 경직된 정부지출도 생산성 개선과는 거리가 있음


    ㅇ 중국: 과제는 성장이 아닌 연착륙
    - 중국은 지금 과도기 -> 성장보다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
    - 노동비용 상승으로 생산성은 떨어질 것이고 과잉설비 조정 과정에서 투자 증가율도 둔화
    - 높아진 신용위험을 해소해야 하는 것도 과제

    ㅇ EU: 언제든지 경제를 위협하는 불확실성
    - 2012년의 혼란이 반복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 여전히 불안정한 PIGS 국가들의 정치 지형과 테러와 난민 등 현재 유럽이 직면한 문제들


    ㅇ 선거와 만기도래로 언제든지 재발 가능
    - 금융불안의 동인이 그리스 등 국가단위에서 대형 은행으로 이동


    ㅇ 일본: 가보지 않은 길

    - 성패를 아직 알 수 없지만 변화하고 있는 일본
    - 단기 성장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아님 하지만 디플레는 멈춘 듯하고 기업활기는 유지
    - 주목하는 것은 아베노믹스의 진행 방향 -> 이념적으로 가장 우파적인 정권이 가장 진보적인조치를 많이 내포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는 것
    - 엔화 움직임으로 아베노믹스의 성패를 재단해서는 안 되는 이유 -> 엔화는 일본 경제의 방향성을 반영하지 않음


    ㅇ 글로벌 수요 둔화와 교역환경의 변화
    - 글로벌 투자위축과 더 강해지는 견제 ->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수출 경기


    ㅇ 중국 구조변화로 인한 도전
    - 중국은 과도기, 수출과 제조업의 비중 지속적으로 하향 -> 대 중국 수출 구조를 바꿔야 하는 문제


    ㅇ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된 동인인 투자부족
    - 건설투자 도움 없이 2%대 후반 성장이 가능할까?  문제는 건설투자 과잉이 아닌 설비투자 부족


    ㅇ 불안사회 -> 소비보다 예비적 동기의 저축을 증대시키는 환경
    - 가계부채, 질 낮은 일자리, 자영업 비중의 증가, 구매력의 약화 등


    ㅇ 인위적 성장 목표보다 눈높이 낮추고 기본으로…
    - 외부충격에 대한 대응과 장기 성장률 궤적을 조금 더 완만하게 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 확충에 고민







    ■ 그 많던 템플턴 자금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ㅇ외국인, 정말 변심한걸까?
    최근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도 흐름이 계속되고 있음. 3 년 선물 가격은 200 일선을 깨고 내려갔으며, 누적 순매도 규모 역시 8 월 중순 이후 12 만 계약에 육박함. 현물 채권 보유 잔고 역시 95 조원 선으로 내려옴. 다만, 주식 자금 등과 함께 살펴보면 원화자산 전반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생각하기는 힘듬

    ㅇ그 많던 템플턴 자금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현물 쪽에서 원화 자금 유출은 통안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 통안채 투자는 템플턴 펀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이들 자금은 펀드 자산의 축소와 더불어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경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템플턴은 원화 통안채를 매도한 자금으로 환율 및 금리 하락 모멘텀이 강한 브라질 / 멕시코 /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로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음. 템플턴 자금은 과거 아일랜드 / 우크라이나 등 투자를 단행하는 등 이벤트성 모멘텀 투자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임

    ㅇ템플턴 자금이 단기 채권 수급에 미치는 영향력 감소 예상
    단기 모멘텀을 중요시하는 자금의 특성상 이들 자금이 단시일내에 원화채로 재유입될 이유는 많지 않아 보임. 다만, 이들의 통안채 보유 현황 및 포트폴리오 변경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유출될 자금 역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 외국인들의 현물 단기물 매도 역시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게 점치는 이유. 중기적으로도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외인 자금의 유출입 강도 역시 과거에 비해서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




    ■ 한미약품-Efpeglenatide 사노피 임상 3상 진입시기 지연
    지난주 금요일 주가 8.7% 하락, 연내로 기대했던 지속형 당뇨치료제 Efpeglenatide임상 3상이 내년으로 연기된 영향. 한미약품이 공급하는 임상 3상 시약 생산일정지연이 주요한 요인이나, 구체적인 원인은 공개되지 않음. 내년 중 임상 3상 진입시기 역시 미정으로 Quantum Project 가치평가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 Quantum Project 기술수출 파트너인 Sanofi Efpeglenatide(LAPS GLP-1 agonist)연내 임상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지난주 금요일 3Q 실적발표에서 내년으로 지연되었다고 밝힘. 내년 중 구체적인 진입 시기는 확정되면 Sanofi가 발표 예정.실적발표 자료에서 업데이트된 Pipleline의 주요한 임상 milestone이 내년 상반기 까지로 Quantum Project 임상 milestone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내년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임상 3상 지연 요인은 약물 자체의 문제 보다는 한미약품이 공급하기로 한 임상시료 생산일정 차질이라고 밝힘. 그러나 생산일정 지연과 관련된 구체적인 원인은 공개되지 않음. BI 계약해지 이슈 이후 투자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 만큼 이번이슈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을 경우 기업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가 우려됨

    - 기존에 예상했던 임상 스케줄 지연으로 목표가에 반영하고 있는 Quantum Project신약가치를 하향조정함. Efpeglenatide(임상 2상 완료) 신약가치는 기존 1.5조에서 1조로, HM12470(LAPS Insulin, 임상 1상 진행 중) 신약가치는 4,600억에서 2천억규모로, LAPS Insulin combo(전임상 완료) 신약가치는 3,400억에서 1,500억으로 하향함.(Fig.04,10,13 참조) Quantum Project 합산 신약가치 기존 2.3조원에서1.4조원으로 하향조정되어 목표가에 반영함

    - 지난주 금요일 Sanofi와 Novo Nordisk 실적발표. Sanofi 3Q 순이익 컨센서스대비 상회하며 주가 4% 상승한 반면 Novo Nordisk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발표에도 주가 13% 하락. 인슐린 시장의 가격하락 요인 반영하여 중장기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중장기 OP Growth Target을 10%에서 5%로 하향). 미국 인슐린시장 연말 출시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Basaglar로 인한 매출 타격 우려, Victoza가 독주하던 미국 GLP-1 agonist 시장에 올해부터 Trulicity(dulaglutide)와 Tanzeum(albiglutide) 침투(Fig.08)로 경쟁심화. Novo Nordisk에 비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는 Sanofi가 유리한 환경



    ■ 미 금리인상 기대 강화로 주요국 국채금리 큰 폭 상승 - 국제금융센터
    •미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미국·독일 국채금리도 5개월래 최고치 경신
    •11월 미 FOMC(11/1~2일)에서의 성명서 문구 변화 여부 및 10월 비농업고용자수와 실업률 결과(11/4일)에 주목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위험요인

    [대외 위험]

    ㅇ 美 대선 리스크는 감소하였으나 주요국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 및 논란이 이어지며 10월 금융시장은 혼조세


    [ECB, 채권매입 테이퍼링 부각]

    ㅇ10월 초 ECB의 QE와 관련하여 매입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었으나 고위당국자들이 적극적으로 부인하면서 시장불안이 완화

    ① 매입자산 부족, ② 은행권 수익성·시장 안정성 저하, ③ 유가 반등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 등이 테이퍼링 주장의 근거
    - 현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자산매입 기준 변경 등과 함께 '17.3월 이후로 연장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나 테이퍼링의 재이슈화 가능성 내재


    [미 연준, 완화기조 유지 속 불확실성 증대]

    ㅇ옐런의장이 고성장·고물가(high pressure economy)를 통한 생산능력 확충 필요성을 부각하면서 단기적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

    - 최근 인플레이션 개선이 유가 상승 등 비용적인 측면에 기인하며 추세적으로는 하방압력이 여전하여 high pressure economy의 작동이 어려울 소지
    - 시장에서 잠재성장률 개선 등이 선제적으로 반영되어 달러화 강세로 나타날 경우 저금리 정책이 한층 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책의 신뢰성이 저하될 우려

     [중국, 정부 주도 성장의 부작용 우려]

    ㅇ성장률 지지를 위한 정부 의존도가 높아지고 민간의 기여도가 낮아지면서 지속가능성이 취약
    -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 의지에 비추어 실물부문 변동성 확대 여지는 제한적이나 비효율적 자원배분을 심화시킬 우려
    -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은 신용분배 왜곡과 함께 가계, 기업 및 정부 전반에 걸쳐 건전성을 약화시킬 전망

    [확장적 재정정책, 글로벌 공조 여지 제한적]

    ㅇ확장적 통화정책만으로는 저성장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실현가능성은 논란이 상당
    -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해 학계 내에서 의견불일치가 상당한 데다 재정적자 확대에 부정적인 일반의 인식 및 정치권 입장 등을 고려하면 대규모 공조보다는 저성장 국가를 중심으로 제한적 재정지출 확대가 예상되나 저성장 기조 탈피에는 부족

    [시사점]

    글로벌 통화정책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가 단기간에 시장불안요인으로 현실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 북한 이중경제 사회계정행렬 추정을 통한 비공식부문 분석

    2002년 7.1조치 이후 북한내 비공식부문의 현황, 비중 및 영향은 북한경제 연구의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다. 기존연구들은 북한 비공식부문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하여 북한경제내 비공식부문의 비중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또한 비공식부문이 전체 북한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도 주요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다.


    본 연구는 공식부문과 비공식부문으로 이원화된 사회계정행렬을 이용하여, 북한 비공식부문의 비중과 파급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 비공식부문의 비중은 생산요소소득 측면에서 18.5%, 최종수요 측면에서 28.5%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UN의 북한 GDP 추정치, 북한 정부의 예산 발표 등 이용 가능한 공식통계를 이용하여 추정한 북한의 사회계정행렬을 통해 도출한 결과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최종수요 측면에서의 비중(28.5%)은 거시데이터를 이용하여 북한 비공식부문의 비중을 추정한 기존연구와, 구소련 공화국에 대한 기존연구 결과와도 크게 괴리되지 않는 결과이다.

    둘째, 민간소비지출과 투자지출을 이원화하여, 최종수요 항목의 특성에 따라 비공식 부문 확대의 파급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보이고자 했다. 이는 가계저축이 사금융시장을 통해 투자지출로 이어지는 최근 북한경제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북한경제내 비공식부문은 초기 민간소비지출 측면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투자지출 측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수요 항목별 생산유발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간소비지출 측면에서 비공식부문의 파급효과는 공식부문에 비해 낮다.

    따라서, 2000년대 초반 북한 비공식부문의 발전은 경제전체에 및는 파급효과를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투자지출 측면에서 비공식부문의 생산 유발효과는 공식부문에 비해 높기 때문에 가계저축이 비공식부문의 투자로 이어지는 경로가 확대될 경우, 이는 경제 전체에 대한 파급효과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기여는 UN의 북한GDP 추정치, 무역통계, 북한의 예산 발표 등 공식 통계를 최대한 이용하여 북한의 이중경제 사회계정행렬을 추정했다는 데 있다. 그러나 북한경제내 비공식 경제활동의 확산 정도에 대해서는 신뢰할만한 통계가 부족하여, 불가피하게 강한 가정을 도입하여 추정결과를 제시했다는 것은 본 연구의 한계임을 밝힌다. 따라서, 가계가 비공식 경제활동으로부터 배분받는 소득의 비중 및 가계소득의 이전지출 등에 대한 가정이 달라질 경우, 북한경제내 비공식부문의 비중에 대한 추정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북한의 비공식경제활동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등이 확대되고 가용한 통계가 확보될 경우 본 연구 결과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

    공식부문과 비공식부문으로의 이원화는 북한경제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로 향후북한경제의 성장과 이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외할 수 없는 부분이다. 북한뿐만 아니라 비공식부문이 확대되어 있는 중국, 인도, 남미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구조 분석에도 이중경제 사회계정행렬은 자주 이용되어 왔다. 북한도 체제전환과 경제개발이라는 경제구조 변화를 겪어야 할 국가라는 점에서, 이중경제 사회계정행렬은 향후 북한경제의 구조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국 장단기금리차 확대의 은행권 영향 점검

    [현황]

    최근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에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수익률곡선 스티프닝이 진행되면서 은행권의 수익성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증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및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인해 7월 중 장기금리가 최저점을 경신하는 등 수익률곡선의 평탄화가 지속되었으나 최근 스티프닝 움직임이 뚜렷- 주요국들의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美, 日, 獨 국채의 장단기금리차(10Y-2Y)는 7월초 대비 각각 15bp 이상 확대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될수록 은행권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일반적 시각을 감안할 때, 수익률곡선 스티프닝 추세가 주요국 은행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고증


    [배경 및 전망]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시각 변화가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을 불러왔으며 단기적으로는 은행권 예대마진 개선 등 긍정적 영향이 예상

    미국: 정책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장단기금리차 확대를유발하였으며 美 은행들은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 옐런 연준의장이 고물가를 통한 생산성 향상(high-pressured economy)의 필요성을 부각하여장기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

    일본: BOJ는 9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의 운용대상을 통화량에서 수익률곡선으로 전환했으며시장참가자들은 은행권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 BOJ의 정책수단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은행권수익성 압박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상당


    독일: ECB의 QE가 매입대상 채권부족 등으로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권 수익성 악화를 배경으로 Tapering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 현재 독일 및 유로존 채권시장은 기본적으로 ECB의 Dovish한 통화정책 전망을 반영하고 있어 향후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추가 스티프닝 가능성도 상당



    [시사점]

    주요국 장단기금리차 확대로 은행권 수익성 개선 기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통화정책의 향방 등 상당한 불확실성과 함께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불안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중앙은행들이 수익률곡선을 장고단저의 정상형태로 유도하는 것에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나, 단기간내 과도한 국채금리 상승은 채권시장은 물론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불안을 초래하고 소비 및 투자심리를 위축할 소지




    ■ 배당주 투자 : HMC


    1. 선정 조건
    (1) 전체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종목
    (2) 컨센서스 추정치가 3개 증권사 이상 있는 종목
    (3) 대상 종목은 세그먼트 상위 30개
    => 고배당 및 저P/B scoring 상위 종목


    (4) 적자 기업 및 17년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 (-) 제외
    (5) 후보 종목 중 가격 메리트 있는 종목
    => 미래에셋대우, 현대차, 코리안리, 기아차, 삼성증권


    2. 주가 상승 부담 없는 업종 선 관심 => 볼드처리
    - 증권, 자동차









    ■ 휴니드-SK



















    한국과 미국 채권금리 역전(-)에 따른 영향 고찰

    I. 전주 동향: 지표 호조 및 대내외 금리 상승

    채권금리는 주요국 채권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기대감 등이 안전자산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전주에
    이어 현 ∙ 선물 동반 매도를 지속하며 채권약세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10년
    수익률은 6월 금리인하 이후 처음으로 1.70%대에 진입했으며, 국고채 10년-3년
    장단기 금리차도 28.0bp까지 확대되었다.

    II. 중요사항 분석: 한국과 미국 채권금리 역전(-) 문제

    2017년에는 한국과 미국의 장기 및 단기금리 역전을 전망한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수익률곡선은 만기 5년 영역까지 한국 채권금리가 미국보다 높으나, 10년 이상 영
    역에서는 대내외 금리차가 역전됐다. 이에 따라 2015년 5월 이후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단기영역까지 금리
    역전 구간이 확대되며, 투자자금 유출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하겠다.

    III. 투자 전략: 국제 금리재정거래 영향

    경제학적으로 대내외 금리차는 금리재정거래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피셔방정식에 따르
    면 금리재정거래 수익은 대내외 금리차와 환차익으로 구성된다. 채권 차익거래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기영역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채권 투자가 유리한 국면에 위치
    해 있다. 그러나 향후 대내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을 감안할 때 국내 단기채권에 대
    한 금리재정거래 투자유인은 약화될 전망이다.






    한미약품-Efpeglenatide 사노피 임상 3상 진입시기 지연            KTB

    지난주 금요일 주가 8.7% 하락, 연내로 기대했던 지속형 당뇨치료제 Efpeglenatide
    임상 3상이 내년으로 연기된 영향. 한미약품이 공급하는 임상 3상 시약 생산일정
    지연이 주요한 요인이나, 구체적인 원인은 공개되지 않음. 내년 중 임상 3상 진입
    시기 역시 미정으로 Quantum Project 가치평가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 Pitch
    Efpeglenatide를 포함한 Quantum Project에 대해 기대했던 임상 스케줄이 지연된
    상황을 반영하여 SOTP 목표가에 반영하고 있는 신약가치를 재조정함. Quantum
    Project 신약가치 기존 목표가에 2.3조원을 반영하고 있었으나, 출시시기 지연과
    경쟁기업 증가로 인한 Peak 점유율 가정 변경으로 1.4조원으로 하향조정.(Fig.01~
    03 참조) 이를 반영하여 목표가 78만원에서 70만원으로 10% 하향. 상승여력 87%로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기업가치에 신약가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임상지연 이슈는
    당분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 Rationale
    - Quantum Project 기술수출 파트너인 Sanofi Efpeglenatide(LAPS GLP-1 agonist)
    연내 임상 3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지난주 금요일 3Q 실적발표에서 내년으로
    지연되었다고 밝힘. 내년 중 구체적인 진입 시기는 확정되면 Sanofi가 발표 예정.
    실적발표 자료에서 업데이트된 Pipleline의 주요한 임상 milestone이 내년 상반기
    까지로 Quantum Project 임상 milestone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내년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임상 3상 지연 요인은 약물 자체의 문제 보다는 한미약품이 공급하기로 한 임상
    시료 생산일정 차질이라고 밝힘. 그러나 생산일정 지연과 관련된 구체적인 원인은
    공개되지 않음. BI 계약해지 이슈 이후 투자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 만큼 이번
    이슈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을 경우 기업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가 우려됨

    - 기존에 예상했던 임상 스케줄 지연으로 목표가에 반영하고 있는 Quantum Project
    신약가치를 하향조정함. Efpeglenatide(임상 2상 완료) 신약가치는 기존 1.5조에서
    1조로, HM12470(LAPS Insulin, 임상 1상 진행 중) 신약가치는 4,600억에서 2천억
    규모로, LAPS Insulin combo(전임상 완료) 신약가치는 3,400억에서 1,500억으로
    하향함.(Fig.04,10,13 참조) Quantum Project 합산 신약가치 기존 2.3조원에서
    1.4조원으로 하향조정되어 목표가에 반영함

    - 지난주 금요일 Sanofi와 Novo Nordisk 실적발표. Sanofi 3Q 순이익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며 주가 4% 상승한 반면 Novo Nordisk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발표
    에도 주가 13% 하락. 인슐린 시장의 가격하락 요인 반영하여 중장기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중장기 OP Growth Target을 10%에서 5%로 하향). 미국 인슐린
    시장 연말 출시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Basaglar로 인한 매출 타격 우려, Victoza가
    독주하던 미국 GLP-1 agonist 시장에 올해부터 Trulicity(dulaglutide)와 Tanzeum
    (albiglutide) 침투(Fig.08)로 경쟁심화. Novo Nordisk에 비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어 있는 Sanofi가 유리한 환경





    인내심이 필요한 한 달-ibk

    11월 국내증시는 대외 변동성 확대와 국내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차손 우려
    및 헤지펀드의 북클로징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11월 미국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명서를 통해 12월 기준금리 인
    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며 이후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발언도 이어지며 미국 기
    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11월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월 8일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클린턴의 지지율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브렉시트
    의 학습 효과가 미국 대선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예상된다. 대
    선 결과 클린턴이 당선 되더라도 미국의 대외교역은 기존 정부보다 약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우려는 우리나라 대미 수출 약화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요인들은 특히 원화의 약세로 이어지며 외국인의 순매도 출회 가능성을 높이고 최근과 같
    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낮은 상황에서의 불확실성 확대는 그대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한 한 달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국내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이익 추정치의 하락과 더불어 4분
    기 이익 추정치의 하향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며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
    망된다.

    따라서 11월은 12월 FOMC 이후의 주식 비중 확대를 위해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현금을 확보하
    는 전략이나 배당주의 비중 확대 전략을 권한다.





    ■  11월 주식시장: 다시 박스권, 하지만 반등을 준비할 시점-lig

    10월에 비해 이벤트의 영향력이 약해질 11월 11월에는 중요한 경제 이벤트가 다수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예전에 비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증시는 10월과 비슷한, 상단과 하단이 모두 견고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이벤트는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명확해지면서 힘을 잃었습니다. 미국 대선은 중요한 이벤트입니다만 힐러리 클린턴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김이 빠졌습니다.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은 11월에는 큰 이슈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시장은 다시 장기 펀더멘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11월에 주시해야 할 지표로 <달러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 방향>과 <3/4분기 국내 기업실적>을 제시합니다

    달러의 방향≠달러에 대한 기대의 방향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달러는 중앙은행 정책보다 합리적 원인변수인 경제지표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면서 신흥국 통화 가치가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입니다. 12월까지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도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을 것으로, 그리고 (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보다는 선진국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국내 기업 실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10월 28일까지 KOSPI200 기준으로 3분기 실적 발표가 67% 정도(시총 기준) 진행됐습니다. (이미 반영될 만큼 반영된 악재인)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수정 발표 후 하향 조정됐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다시 상향된 점도 긍정적입니다. 매출액이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만, 매출액 감소의 대부분이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수주산업에서 발생했다는 점(건설 제외)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르면 4분기,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는 이들 업종의 매출액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점에 무엇을 봐야 하는가? 이미 알려진 재료라도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필요합니다. 11월에도 시장은 강하게 반등하지도, 강하게조정받지도 않는 흐름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업종선택에 있어서는 1) 미국 금리인상과 함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2) 수주산업의 매출액 감소 흐름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11월 KOSPI 예상 Range : 1,970~2,100Pt

    추천 업종 : 철강, 조선, 기계, 건설, 보험







    ■ 동부증권 리서치 회의


    ㅇ Global Asset+a / 장화탁 팀장
    - 11월 자산시장은 대선 이후 Fed 금리인상과 물가에 관심 집중될 것
    - 국내외 물가의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연말로 갈수로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확인될 것
    - 디플레 탈출국면에서는 신흥국 주식을 Top pick으로 가져가는 전략 우월



    ㅇ 하이트진로 / 차재헌 연구원
    - 1위 업체인 오비맥주의 6% 수준 가격인상 발표
      1) 하이트진로 역시 동일한 수준의 가격인상 진행할 것
      2) 오비맥주의 밀어내기 판매전략 종료로 하이트진로의 M/S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
    - 소주 M/S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예상. 수익성 동반상승 기대
    - 3Q 실적을 바닥으로 추정. 17년 연간 실적은 대폭상향 전망



    ㅇ 현대모비스 / 김평모 연구원
    - 3Q 어닝서프라이즈 : 해외공장 물량 증가, AS부문의 판매 호조
    - 4Q는 국내공장 정상화로 핵심부품 성장재개 예상



    ㅇ SK이노베이션 / 한승재 연구원
    - 3Q 실적 컨센서스 하회 : 정제마진 부진, 정기보수 영향
    - 4Q 유가/정제마진 반등에 의한 실적 회복 전망



    ㅇ 금호석유 / 한승재 연구원
    - 3Q 실적 컨센서스 대폭 하회 : BD(부타디엔)가격 상승 대비 합성고무 가격전가 어려움
    - 4Q 역시 BD가격 상승중이나 수요부진으로 제품 가격 전가 어려운 상황



    ㅇ 현대제철 / 김홍균 연구원
    - 3Q 실적 선방 : 봉형강류 비수기 영향에도 영업이익률 8.8%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 4Q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제품가격 인상으로 개선추세 이어질 것



    ㅇ 대웅제약 / 구자용 연구원
    - 3Q예상치 부합 : 신규도입 약품의 코프로모션 수수료 증가로 판권회수로 인한 매출공백 메꿈
    -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 : 매출공백 회복과 함께 신규도입에 의한 증가한 마케팅 비용이 감소 추세





    ■ 유안타












    ■ [1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헌집 줄게, 새집 다오-하나

    11월에는 ① 2일 FOMC회의, ② 8일 미국대통령 선거, ③ 30일 OPEC정기총회라는 세 가지 이슈가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금리/정책/원자재가격 변화라는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10월 말 들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반등했고 달러는 강세다. 유럽과 한국의 신용스프레드는 상승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은 부진했다.


    미국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 진입했다. 2004년 6월을 시발점으로 한 미국기준금리 인상 국면의 경험을 상기해 보면, 첫 금리인상 당시 S&P500지수는 매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2015년 12월도 이와 유사했음).


    그러나 이후 금리인상과정에서는 오히려 지수는 상승했다. 적정(이론)금리 수준 이하에서 진행되는 금리인상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했고,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시장(특히 신흥국 증시)으로 넘어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Fed는 2015년 12월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향후 기준금리를 적정금리(현재 3.5%) 이하에서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2016년 들어 신흥국 증시 펀드로는 자금이 꾸준히유입되고 있다(EPFR 기준 2015년 726억 달러 순유출/2016년 124억 달러 순유입). 최근 5주 연속 순유입되고 있다(5주 누적 순유입 금액 64억 달러).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현재는 클린턴의 당선확률이 높은편이다. 클린턴의 주요 공약은 첨단 제조업을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와 재정지출 확대(클린턴 집권 시 GDP대비 재정적자 4%내외 전망)로 요약할 수 있다.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중장기적인 흐름에서 보면 달러는 강세보다는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달러가치 변화를 반영하는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향후 WTI가격이 배럴당 45$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증가율(YoY)은 2016년 4분기+12%에서 17년 1분기 +28%까지 높아진다.


    국제 유가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 신흥국 기업 이익의 변화율(YoY)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디플레 압력을 벗어난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다.

    국내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기업 중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124개)의 영업이익증가율(YoY)은 +28%로 2016년 들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1분기 -2%/2분기 +18%).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추이와 기업 이익증감 여부간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과 11~12월 외국계 펀드 결산(북클로징)으로 인해 공매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 시 11월말로 갈수록 수급 환경은 개선될 것이다.

    11월 KOSPI 예상밴드는 1,980pt~2,130pt로 제시한다. KOSPI 2,000pt 내외에서는 주식비중 확대가 필요하고, 경기민감/인플레 업종의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단 시중금리 및 신용스프레드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순현금 상태인 기업 중 잉여현금흐름(FCF)이 개선되고 있는 삼성전자, NAVER,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산업, 현대엘리베이터, 휴켐스, 다우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11월 전망] 글로벌 소비시즌 Betting 전략-대신

     11월 KOSPI Band 1,980 ~ 2,100p. 전약후강패턴 예상. 시장보다 업종/종목 선택 & 타이밍 중요
     
     11월 전반부(둘째주까지)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주요 경제지표, 통화정책 이벤트는 물론 미국 대선(8일)이 11월 초반에 집중되어있기 때문. 리스크 변수로서 영향력, 파급력은 약화되었지만, 시장 교란요인으로 판단
     
     11월 중순 이후 글로벌 소비모멘텀 유입. 중국 광군절(11일)에 이은 미국 BlackFriDay(25일)는 글로벌 소비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것. 소비활성화에 이은 고용개선, 이익개선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전망 중국/미국의 경제 환경이나 소비심리는 전년보다 개선된 상황으로 실질적인 소비 증가 기대 11월 수급여건은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여왔음
     
     업종전략 : 기존 주도주(은행, 소재, 산업재) 비중 축소 & 소비관련주 비중확대(IT, 의류, 화장품, 온라인쇼핑) 9월 이후 KOSPI 상승을 주도해왔던 은행, 소재, 산업재 비중축소 권고. 11월 전반부에는 미국 금리인상,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환율 / 채권 / 유가 변동성 확대 예상. 은행, 소재, 산업재 차익실현 욕구 확대. 11월 후반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글로벌 소비시즌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반면, 소비관련주인 IT(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류, 화장품, 온라인쇼핑 업종은 11월 KOSPI 조정국면에서 비중확대 필요. 미국/중국 소비시즌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 과거 11월 계절성(수익률/상승확률) 뚜렷.



    ■ 11월 전략: 기본으로 돌아간다 -한국


    11월 4일 파리기후협약이 발효된다. 공식 적용시기인 2020년까지 아직 4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중국, 인도 등 신흥국들이 적극적으로 비준에 동참하면서 인프라등 관련 산업의 투자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해당 기업들에게는 기회 요인이다. 11월 KOSPI 예상 밴드는 2,000~2,100p이며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 10.1~10.6배, 12MF PBR 0.93~0.97배이다.


    11월 Top picks: POSCO,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11월은 연준 FOMC와 OPEC 정기총회로 매크로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다. 만약 두 회의에서 금리 동결과 원유 감산이 결정된다면, 금리와 유가는 하방을 다지면서 상승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강한 흐름을 나타낼 수있다. 이를 감안하여 11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PER, PBR, 배당수익률을 고려한 대형 가치주를 선정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은 현대차, POSCO,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한국가스공사, 현대해상, 대림산업이다.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


    [삼성증권]


    ㅇ현대차(005380) - 신흥시장 수요회복 및 SUV, 고급차 출시가 실적 회복을 견인할 전망 - 신차 효과 기대 및 현주가 기준 3% 배당수익률로 주가 하방경직성 보유


    ㅇKT&G(033780) - 한국인삼공사 실적 호조와 수출담배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전망 - 배당금 증액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말 배당수익률 제고 기대


    ㅇ삼성화재(000810) - 자보손해율의 높은 개선으로 2Q에 이어 업종 실적모멘텀 긍정적 - 차별화된 언더라이팅 역량으로 견고한 펀더멘털 보유


    ㅇ현대백화점(069960) - 3Q 소비심리 회복, 전년 기저효과로 양호한 실적 기대 - 본업의 안정적 성장성과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는 긍정적인 상황


    ㅇ원익IPS(240810) - 삼성전자의 17년 3D NAND 투자 규모 상향 전망에 따른 기대감 부각 - 평택공장 1차 투자분이 이익에 반영되는 1Q17까지 긍정적 주가 전망





    [하나금융투자]


    ㅇ한진칼(180640) - 항공 하와이 노선 탑승률 회복, 장기적으로 진에어 상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


    ㅇ신화콘텍(187270) - 스마트폰 메모리 증가로 USB 전송속도 향상 전망 - 3분기부터 USB 3.1 커넥터 납품으로 기존 2.0커넥터 시장 침투 기대


    ㅇ신화콘텍(187270) - 3분기부터 USB 3.1 커넥터 납품으로 기존 2.0커넥터 시장 침투 기대


    ㅇ우리손에프앤지(073560) - 강원도 유일 LPC 인수로 사업구조 수직계열화 - 계열사를 통한 원가절감 및 계열화 사업 확대로 생산능력 증대


    ㅇ삼성화재(000810) - 삼성물산 감액손 부담 감소. 증권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익으로 상쇄 - 연말 배당성향 상향, 자사주 취득 발표 기대감 존재


    ㅇ대한항공(003490) - 3분기 사상 최대 별도실적 기록. 실적 기반 주가 재평가 랠리 기대 - 항공유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긍정적.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는 우려


    ㅇ백산(035150) - 아디다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합성피혁 공급 - 고수익성 스웨이드 제품 매출 호조


    ㅇ우리은행(000030) - 민영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대감 상승. - 정부지분 매각 후 본연의 가치에 집중. 3분기 실적 호조로 배당매력 부각


    ㅇ메리츠화재(000060) - 금리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보험업황 조성 - 합산비율 개선 긍정적. 4%대 배당수익률 메리트 존재


    ㅇ현대건설(000720) - 주택부문 자체사업 급증으로 연간 4000호 국내업황개선 및 수주기대감 - 연결기업 현대엔지니어링 3분기 OPM 8%대로 양호한 실적, 성장 전망


    ㅇ현대차(005380) - 4분기 실적 회복, 신흥국 수요/환율의 저점 통과 - 낮은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기말 2.3%, 우선주 3.2%) 보유


    ㅇ현대중공업(009540) - 3분기 매출 8.8조원, 영업이익률 3.6% 달성 및 수주전망 긍정적 - 선박 건조원가 개선으로 선박 건조마진 개선세


    ㅇ롯데케미칼(011170) - 에틸렌체인 외에도 부타디엔, 프로플렌 체인 급격한 회복 - 롯데첨단소재 실적 호조, 내년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반영


    ㅇ한화테크윈(012450) - 엔진, 방산 성장성 등으로 3분기 실적 호조로 실적 모멘텀 부각 -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방산주 안정성 기대

    ㅇ삼성물산(028260) - 삼성전자 P프로젝트 등 고마진 매출 증가 영향.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ㅇ LG유플러스(032640) - 자율주행차/드론에 통신사 네트워크 연결 논의 본격화로 수혜 예상 - 현재 국내 기관 지분율, 외인 한도 감안 시 향후 수급 개선 가능성 높음




    [한국투자증권]


    ㅇ베셀(177350) -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정부 보조금에 기반한 LCD 생산라인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예정된 투자 스케쥴에 따라 In-Line 시스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 내년 예상 수주를 감안, 저평가 매력 존재 - OLED 공정에 In-Line 시스템 시험 생산 장비 납품 경험과 Tianma 향 OLED 장비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조정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07%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40%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879계약)로 0.45p 하락한 256.7p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월요일(31일) KOSPI는 2,015p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월요일(31일) 서울환시에서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이 여파로 한국 증시는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미 대선에서 지지율 격차가 확대되며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축소되는 등 재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FBI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사건을 재조사 한다는 소식이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미 대선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국제유가도 11월 OPEC 회의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하락하였으며, 이 여파도 한국 증시 부진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미국 마감 :


    ㅇ미 증시, 대선 불확실성 확대로 부진
    ㅇFBI, “힐러리 후보 이메일 사건 재조사 할 것”
    ㅇ미 대선 여론조사 결과, 박빙으로 변화


    미 증시는 3분기 GDP 성장률 개선에 힘입어 오전 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 그러나 오후 들어 미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후보에 대한 이메일 사건을 재조사할 것”이라고 밝히자 미 대선 불확실성 우려로 하락 마감.


    특히, 암젠(-9.59%)과애브비(-6.58%)의 실적 부진여파로 제약 바이오주가 하락 주도(다우 -0.05%, 나스닥 -0.50%, S&P500 -0.31%).


    브렉시트 사태 이후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미 증시는 최근 거래량 감소 속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브렉시트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7월 8일~9월 9일까지는 장중 1% 이상의 변동성을 보였던 적이 단 하루도 없을 만큼 일중 변동성이 작았다는 점이 특징.


    그러나 10월 들어서는 일중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거나 조정을 보이지 않고 있음. 이는 11월 8일 미 대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힐러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지지율 격차가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미 증시는 대선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 현재 힐러리와 트럼프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5% 미만에 그치고 있음. 특히 ABC/워싱턴포스트는 10월 22일에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12%로 가장 컸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 이 격차가 2%까지 축소됨.


    10월 28일 미 증시가 장중 하락 반전한 점 또한 ‘미 대선 관련 이슈’였음. FBI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미 주요 언론은 대선 막바지 힐리러 후보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보도. 더불어 미 대선의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도 제기.


    미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하락 전환.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도 0.6%대 약세로 전환했으며, 상승하던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 전환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변화 요인으로 작용.



    ㅇ제약, 바이오주 급락
    GE(+2.0내%)가 빠르면 다음주 베이커 휴즈(+8.38%)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두 회사 모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실적 발표 기업들은 명암이 엇갈렸는데 아마존(-5.14%)은 실적 부진 및 다음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급락했다. 엑손모빌(-2.46%)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를 했으나, 비용 절감에 따른 영향일 뿐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급락했다. 반면 셰브론(+3.90%)은 양호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세계 최대 바이오 업체인 암젠(-9.59%)은 주력 제품인 ‘엔브렐’의 분기 매출이 7월 10% 급증에도 불구하고 8,9월 감소로 매출 증가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애브비(-6.28%)도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머크(-4.00%), 길리어드사이언스(-2.57%), 바이오젠(-2.49%), 앨러간(-3.65%) 등 제약 바이오주는 동반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지표


    미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9% 성장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전분기 1.4%나 시장 예상치인 2.5%를 상회한 결과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개인소비지출은 2.1%증가했으나 수출이 10% 증가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을 수출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2.3% 증가했다.


    미 10월 소비심리 지수는 전월(87.9)이나 예상치인 88.2보다 부진한 87.2로 발표되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미 소비자들이 소비지출에 신중함을 보여준 결과다. 현재여건도 전월(104.2)보다 부진한 103.2로 발표되었으며 기대지수 또한 전월(82.7)보다 부진한 76.8로 발표되었다.



    ■ 상품및 환율 :  국제유가 2% 넘게 하락


    국제유가는 주말 OPEC 기술회의를 앞두고 산유국 감산을 둘러싼 이견이 표출되며 하락했다. 이라크가 월요일 지난 OPEC 합의에서 이라크를 예외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향후 OPE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한다. 이란도 “감산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전일 OPEC이 러시아에 4% 감산을 요청했다고 하지만 OPEC 회원국들간의 조율이 되지 않는 이상 이러한 기대심리가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을 하며 미 셰일오일 기업들의 산유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되었다.


    달러화는 미 3분기 GDP 성장률 발표 후 강세를 보였으나, 소비심리지수 부진에 폭은 제한되었다. 이후 미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약세로 전환하였다. 특히, 지지율 격차가 최근 급속도로 축소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힐러리 이메일 사건 재조사는 대선 불확실성을 확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


    엔화와유로화는 미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달러화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멕시코 페소화는 미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달러대비 0.8% 약세를 보였으며, 러시아 루블화, 브라질 헤알화 등 상품관련 통화는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약세폭이 컸다.


    국채금리는 3분기 GDP 성장률 발표 후 상승하였으나, 소비심리지수 부진과 오후 들어 미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마감했다.


    금은 미 3분기 GDP 성장률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곡물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로 부진했다.






    ■ 전일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18,161.19pt (-0.05%), S&P 500지수는 2,126.41pt(-0.31%), 나스닥지수는 5,190.10pt(-0.5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8.88pt(-0.59%)로 마감.


     ㅇ 미 증시는 FBI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한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큰 트럼프 후보보다는 힐러리 후보의 당선을 호재로 여겨왔기 때문으로 분석됨.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2%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에너지, 금융, 통신 등도 하락했지만 산업과 소재, 부동산 등은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실적 우려와 미국 3분기 경제성장 호조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벨기에 AB InBev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4.9% 급락


    ㅇ WTI 지난 주말 산유국들의 오스트리아 빈 회동을 앞두고 산유량 감축 합의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전일대비 배럴당 -$1.02(-2.05%) 하락한 $48.70에 마감


    ㅇ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수준을 나타내는 미국 10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87.2로 집계되어, 전월 91.2에서 하락하고 WSJ예상치 88.5를 하회함. 또한 14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Bloomberg)


    ㅇ 28일 미국 3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2.9%성장하여 시장예상치 2.6%를 상회하고 2년래 최고치를 기록. 다만 미 경제활동의 2/3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2분기 성장률 4.3%보다 낮은 2.1% 증가에 그침. 3분기 수출은 3년래 가장 높은 10% 성장을 기록(Bloomberg)


    ㅇ GE가 세계 3위 유전 개발 지원업체 베이커휴스와의 파트너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WSJ)


    ㅇ 28~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감산합의가 불발됨. 이라크와 이란이 감산제외를 요청했으나 사우디가 크게 반발하며 감산량 합의에 실패함.(WSJ)


     ㅇ 러시아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0%로 동결함. 28일 러 중앙은행은 내년 1~2분기에는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Bloomberg)


    ㅇ 세계 1,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2위인 스위스 MSC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화물선 9척을 용선하기로 계약함. (WSJ)


    ㅇ  SK이노베이션이 28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설비로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맞추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한 해 3GWh 규모의 생산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또한 늦어도 내년 초에는 M&A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함


    ㅇ  KT CFO 28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방송통신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케이블TV 사업자와의 M&A 가능성을 현시점에서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히며 큰 틀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임


    ㅇ  외신에 따르면 27(현지시간) 영국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 상한을 현재 3.5%에서 0.5%까지 줄이기로 함. 이는 2020년부터 발효되며 조선업계 관계자는 규제 시행시 선박연료는 LNG로 바뀌게 되며 한국 조선업체들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ㅇ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가 13 6천원으로 확정되었다고 28일 공시함.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것이며, 총 공모 자금은 2 2496억 원이 모일 전망


    ㅇ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이 현재보다 평균 6.1% 상승할 예정.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 요금도 다음달 1일부터 4.7% 인상될 예정임


    ㅇ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외국계 보험사 CEO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보험료 인상 등으로 그동안의 손해를 만회하는 것은 바람직한 자율경영이 아니다라고 강조함. 이는 최근 제기된 악사손해보험발 보험료 도미노 인상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됨


    ㅇ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세계 3위 유전개발 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와의 파트너십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월스트리트저널은 GE의 베이커휴즈 인수가 성사될 경우 GE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가 될 것이라고 보도함


    ㅇ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30년에 팔리는 승용차 4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움. 이는 기존에 전기차만 육성하던 정책에서 하이브리드차량의 보급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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