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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1/09(수)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6. 11. 9. 07:31

    16/11/09(수)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전화상담 환영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1월 10일 목요일

    1. 옵션만기일
    2. 삼성바이오로직스 신규상장
    3.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4. 구글, 데이드림뷰 출시 예정(현지시간)
    5. 한진해운, 인수제안서 제출 마감시한
    6. 서울건축박람회
    7.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8. 서울카페쇼
    9.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10.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11. 엔씨소프트, 실적발표 예정
    12. 동양생명 실적발표 예정
    13. 한화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4.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15. 로엔 실적발표 예정
    16. 미투온 보호예수 해제
    17. 美) 10월 재정수지(현지시간)
    1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9.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20.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21. 美) 메이시스 실적발표(현지시간)
    22. 영국) 10월 RI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3. 日) 9월 핵심기계류수주
    24. 日) 10월 광의통화(M2)
    25. 日) 10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26. 日) 10월 공작기계수주

    29. 日) 9월 경상수지
    30. 日) 10월 기업도산
    31. 日) 10월 경기관측보고서






    ■ 트럼프는 재앙의 시작인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은 듯.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자체를 재앙으로 볼 필요는 없어, 트럼프 후보의 등장은 원인이기 보다 시대 변화의 결과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디플레 우려가 확대되면서 포퓰리즘과 보호 무역주의가 나타난 사례가 있음. 그러나 인플레가 되살아나고 기술혁신을 통해 이러한 우려들은 완화

    지난주 연준의 결정은 미국 경제가 금리를 올릴 정도의 체력이 안 된다는 의미보다 연준이인플레를 위해 얼마간의 과열과 버블을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당장 트럼프 당선에 따른 불안은 한시적일 듯, 금융시장은 좀더 과열을 보일 가능성, 대신내년 금융시장 변동성 위험은 누적되고 있는 듯






    트럼프의 승리이유

    미 경제성장의 둔화에 따른 실망감

    소득불평등의 심화

    미경제 불확실성의 심화

    IS 활동에 따른 테러의 증가에 대처미흡



    트럼프의 주요정책

    (1) 조세정책 : 소득세 인하, 상속세 폐지, 법인세율 인하
    (2) 무역정책 : TPP반대, FTA 재검토, 주요국가의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3) 금융정책 : 도그-프랭크법 폐지/완화, 소비금융보호청 폐지
    (4) 에너지정책 : 환경규제폐지, 화석연료 산업 부양
    (5) 노동/보건정책 : 최저임금 인상, 오바마케어 폐지
    (6) 통화정책 : 저금리, 완화적 통화정책, 연준(Fed) 통제 강화



    ■ 트럼프가 하고자 하는  핵심내용들

    ①통화완화정책의 지속

    ②달러의 약세

    ③보호 무역주의

    ④방위분담금 추가 지불


    ■ 트럼프의 정책과 공화당정책과의 차이점

    ㅇ 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에 방점, “나는 상식이 있는 보수주의자다"

    ㅇ 전통적인 공화당과 상이.  미국 경제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정부개입




    미국 소득 불평등의 심화는 미국의 정책을 지배하던 자유무역과 국제경찰의 역할에 대한 회의감도 확대시켰다. 자유무역과 군사개입을 통한 미국의 헤게모니 유지 기조는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미국의 정치권이 공유하는 기본적인 입장이었다. 중하위 계층의 경제적인 불만은 미국의 쇠퇴를 기성 정치의 실패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발언이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을 트럼프에 대한 열광으로 변모시킴


    TPP 비준 연기와 FTA 재협상 혹은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가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를 신봉하고 있는 점은 국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TPP 의 폐기 혹은 비준 유예는 비회원국인 한국에 나쁘지 않다. 향후 FTA 재협상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재협상 보다는 미국 상원에서 한국의 이행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던 항목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정책금리 동결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달러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인 통화완화정책 시행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뉴스다. 연준이 자산매입을 단행하거나 달러 약세를 추진할 때 일반적으로 주가는 상승했다.


    트럼프를 보면 레이건 前대통령을 떠올리게 된다. 레이건은 ‘레이거노믹스’를 시행하며 적대적 관계인 국가들에 대한 강경한 대외정책을 펼쳤고 감세를 통해 경제 안정화를 추진했다.


    트럼프 역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대선 구호로 사용하며 자신이 레이건의 영광을 재현할 적임자임을 밝혔다.


    레이건 대통령 부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불안감은 높았지만, 실제 주가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플라자 합의 이후 미달러 약세로 상황이 바뀌었다.


    트럼프의 정책 상당부분은 레이건의 그것과 비슷하다. 즉, 완화정책 지속을 통한 유동성 공급확대의 연장과 자국이익 극대화가 트럼프 공약의 핵심이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지나친 우려와 불안감은 불필요하다


    국내증시에 대해서도 우려보다는 업종별 영향을 살피는 전략이 중요하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로 수출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그의 공약을 살펴보면 헬스케어와 방산업종(중장기적 관점)등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美 대선 이후 마주하게 될 환경

    반복적으로 경험해 온 여론조사의 오차는 각종의 선거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 시켰다.가까운 예로 브렉시트가 있었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좋은 사례이다.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던 초기 국면과 달리, 결정의 날이 다가올수록 시장의 공포지수는 상승했다. 누가 될지도 주요 이슈였지만 그 이후 마주하게 될 환경도 가늠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체감하고 있는 불확실성은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과거부터 대선 전후의 노이즈는 상존해 왔었고, 이는 빠르게 해소되어 왔다. 오히려 지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12월 금리인상 여부와 그것을 뒷받침할 인플레이션 환경이다. 그리고 주요 지표는 상기의 신호를 이미 보내고 있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ㅇ과거 사례에서도 대선 이후 빠른 안정세 확인
    (그림 3)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표’는 뉴스 흐름의 분석을 통해 현재 경제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지난 6차례 미국 대선 전후의 평균 추이를 살펴보면 대선 전 급격히 증가하던 정책 불확실성이 대선 직후 급감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양상을 확인 할 수 있다. 즉금번 미 대선을 앞두고 증가한 시장의 경계심리는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며, 그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과거에도 꾸준하게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장의 위험선호와 직결되는 투기등급 채권의 스프레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6차례 대선 전후를 기점으로 급등과 안정세를 반복해 왔음을 알 수 있다(그림 4). 이러한 사실은 금번에도 통용될 가능성이 상당하며 대선 그 자체가 지속적인 노이즈를 생산할 확률은 상당히 낮은 수준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선거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외면하는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시장의 변동성 확대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ㅇ금융, 소재 등 인플레이션 민감 섹터의 상승 기대

    전술한 바와 같이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실물자산 가격의 상승을 촉발하고, 이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머징 시장의 센티멘트 개선에 긍정적이며,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이머징의 상대적 강세를 지속하게 할 근거가 될 것으로 본다(그림 8). 그간 국내 주식의 주요 수급 원천도 외국인 투자자임을 감안 할 때, 선진국 발(發) 인플레이션 드라이브는 내외부 소음으로 혼란한 국내 주식시장에 중장기적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S&P500 내에서 금융과 에너지 그리고 소재와 산업재 섹터는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시 대표적 수혜 섹터로 꼽힌다(그림 9). 국내의 경우도 유사한 성과가 기대되는 한편, 인플레이션 중립적인 IT섹터의 경우 상대적 실적개선 효과로 중립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금리인상이 가시화 되는 현 시점에서 은행주의 강세는 다시 한번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당선, 브렉시트와 유사

    ㅇ트럼프 당선, 단기 안전자산 선호 이후 공약실천 감안 금리상승 전환
    2016년 미국 대선결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트럼프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올해 6월에도 브렉시트가 여론조사 결과와 반대로 결정되었듯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도 유사하다. 금융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면이다.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우세하겠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미국금리는 오를 공산이 커 연내 금리반락 시 매도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이번 주간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 시 단기적으로 미국채10년 금리는 1.5% 하단을 테스트, 국내금리도 연동하여 10년이 1.4%대까지는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당장 12월 FOMC에서 연준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안정되는 것을 확인해야 하며 트럼프 집권시 자리를 고민하겠다는 옐런 연준의장의 거취 또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핵심공약인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2017년 한해 동안 성장률과 물가가 동시에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다. 재정확대를 위한 미국채 공급물량 부담까지 가세해 미국금리는 단기간 2% 중반을 넘어서 3%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폐해가 커지면서 미국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다.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어야 하나 달러약세와 연준의 긴축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채권투자는 쉽지 않다. 2020년까지 미국 정부부채가 트럼프 감세와 재정지출을 그대로 실천할 경우 6조 8천억 달러 가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현재 미국 국채물량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점에서 채권시장 수급부담이 크다


    물론 위의 가정은 트럼프가 중국과 멕시코에 각각 45%와 35%의 관세를 적용하고 10조 달러에육박하는 재정지출을 감행했을 경우 시나리오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자극적인 공약을 내세웠으나 정작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의회와 조율을 통해 정책 수단을 순화시킬 것으로 본다. 과거 시리자가 집권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때문에 이번 트럼프 당선을 이전의 브렉시트와 유사한 전개가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단기에 불확실성은 높겠으나 정치라는 것이 합의와 조율의 과정을 통해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펼쳐갈 것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미국의 통화정책 긴축기조와 금리상승 압력은 유효할 것으로 본다. 무디스가 추정한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레벨이 과도하게 높은 편이나 금융시장의 합리성 정도를 고려할 때 내년 미국채10년 금리는 2% 중반까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긴 어렵다.

    올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참을 수 있겠으나 내년에는 트럼프 정책기조에 맞춰 최소 2번에서 최대 4번까지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여지가 생겼다. 그 핵심논리는 경기부양에 따른 물가상승인데 트럼프 지지기반 중 원유&에너지 업체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도 유가상승에 따른 채권시장 부담은 커질 수 있겠다. 많은 불확실성이 있으나 단기 안전자산 선호 이후 연말부터 내년 초에는 채권을 차익실현 및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기금리 상승부담도 있겠지만 일드커브 스트프닝이 진행될 것이며, 미국물가가 3%에 육박할 경우 2/30년 스프레드는 200bp 이상 확대될 위험이 있겠다. 미국 기준금리는 내년 말 기준으로1.50~1.75%, 단기금리 2년물 2.00%, 10년물 3.00%, 30년물 4.00%까지 주의해야겠다.


    미국금리가 급등하는 구간에서 유럽과 일본 금리는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달러약세에 따른 부담으로 경기부양의지는 높아지겠으나 한계에 이른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에 초점을 맞춰 대응할 공산이 커졌다. 때문에 글로벌 주요국 금리는 하락하기보다는 미국금리보다는 상승폭이 적더라도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채권투자는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국채10년 금리가 3.00%까지 오를 경우 독일10년은 1.50%, 일본10년 또한 1.20% 정도까지는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겠으나 장단기 스프레드는 역시 확대가 유력할 것이다.

    ㅇ트럼프가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당선으로 국내 금융시장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당장 국고채10년 금리는 10bp 이상 급락하며 1.60%까지 내려왔고, 단기금리도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가는 3% 이상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도 20원 가까이 급등한 1150원대까지 올라왔다. 정책당국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에 나설 전망이다.

    문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실시로 중국, 멕시코 다음으로 경제에 충격을 받을 곳이 한국이라는 점이다. 최근 국내 내부적으로도 정치적인 혼란이 높은 가운데 대외수요에 대한 안정성도 취약해질 수 있어 성장률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미국발 인플레이션 확대 압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가격효율성 하락으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유가가 오를 경우 국내 통화
    정책 완화기대는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사는 기존 내년 2분기 정도에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제시해왔으나 트럼프 당선을 고려할 때 대외금리 및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을 고려하여 통화정책 완화 대응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당장 주가가 안정되기 전까지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질 수 있겠으나 이후 금리는 바닥을 확인한 이후 상승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 경기안정 정책의 포커스는 재정정책이 맡을 것이며, 당장 국내 금리인상을 단행할 정도는 아니겠으나 채권금리는 상승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결국, 우리가 예상했던 차익실현의 기회는 트럼프 때문에 매우 앞당겨졌으며 현재 금리하락이 진행되는 구간에서 추격매수보다는 포지션 관리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내년에 국내외 금리상승이 진행되는 구간에서 채권투자는 높아진 캐리매력을 확보하는 정도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당장 국고3년 금리는 1.30%대 국고10년은 1.4%대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으나 단기 트레이딩을 통한자본차익 기회는 길지 않을 전망이다. 12월 미국금리 인상 지연보다 국내 금리인하 실시가 어려워질 수 있는 부분을 점차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럴 경우 내년 중반까지 국고3년 상단은 1.6%대, 국고10년 상단은 2%대 초반, 2.2% 정도까지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채권 - SK

    ㅇ긴급 점검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를 바라보는 관점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채권 시장 강세 모멘텀 1 달 내외 지속 가능성. 12 월 이탈리아 국민투표에 대한 경계감 역시 높아질 것. 다만, 중기적으로는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가져가면서 정부 투자 모멘텀 강화 및 대규모 국채발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채권
    시장 약세 요인. 시장 불확실성 확대 정도 및 기간에 따라 미국의 12 월 인상이 미뤄질 수 있다고 보이며, 이는 국내 통화 정책 방향성에도 영향 미칠 수 있을 것.

    ㅇ트럼프 대통령 당선, 또 다른 블랙 스완의 등장

    시장 예상과 다르게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채권 시장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시점인 11 시를 기점으로 강세 전환하였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장기물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ㅇ단기 View : 채권 시장 강세 모멘텀 지속 예상

    단기적으로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 채권 시장의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후보는 당선 시 옐런 의장의 거취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중기적인 통화 정책 경로에 대한 불안감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지수와 미 국채 10 년 물 간의 관계를 비교해 보면 명확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다만, 그 기간은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1 달 이내였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다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12 월 4 일 상원 축소를 골자로 하는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반 EU 를 골자로 하는 오성운동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대 의견이 확산되고 있고,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현 정부 퇴진 → 오성운동 집권 → 오성운동 반 EU 국민투표 추진 사항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브렉시트와 미대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빗나간 상황 속에서 상기 이벤트에 대해서 전 자산군을 통틀어 투자자들의 심리는 보수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중기 View : 정부 투자 모멘텀 강화 및 대규모 국채발행으로 금리 상승 요인

    중기적으로 유념해야 하는 부분은 공화당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내부적인 갈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공약들이 더욱 강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힐러리가 되었던 트럼프가 되었던 간에 일단 미국의 재정 지출 확대 및 인프라 투자확대라는 정책의 방향성은 유사했다. 결국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행정부를 모두 장악한 상황 속에서 미국 내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더 빠르고 강해질 수 있다. 경기 상승 및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더불어 생각해야 할 부분은 재정 지출을 위한 재원 조달 방법이다. 트럼프 후보는 재정 지출 확대와 더불어 개인소득세 감소 및 개편 / 법인세 인하 / 부동산세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결국, 재정 지출 확대를 위해서는 대규모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CRFB 의 추정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시 향후 10 년간 재정적자 규모는 현재 70% 대에서 127%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기적으로 대규모 채권 공급에 따른 금리 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ㅇ미국 통화정책 : 금융시장 불안의 정도에 따라서 12 월 인상을 미룰수도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의 변화가 나타난 것은 아니므로 아직까지 미국의 12 월 기준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이다. 브렉시트 사태가 조기에 진압된 것도 사건 이후 주말이 끼어 있었고 영란은행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의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의 불안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미 연준 역시 12 월에 긴축적인 태도를 가져가기는 매우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추가 유동성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

    더불어, 옐런 의장의 거취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 옐런 의장의 임기가 18 년 3 월까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통령과의 마찰이 계속되면 연준 의장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ㅇ국내 : 국내 경기 부정적. 통화 정책 기조 변화할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

    일단, 트럼프 당선자는 강력한 보호주의 무역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대외 환경에 민감한 국내 경제의 특성상 매우 부정적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대미 직접 수출 경로와 더불어 대규모 관세를 언급한 중국 / 멕시코 등을 통한 간접 무역 경로에 심대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자금 시장 역시 심각한 불안 양상을 보이고 미국 통화 정책의 경로에도 변화가 생긴다면 당사 예상과 다르게 한국 은행이 추가 인하도 고려할 수도 있다. 다만, 한은 직매 등의 정책 수단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모두 확인되지는 않았다. 당장 금 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금통위 전까지의 시장 상황 및 기자 회견 내용에 더욱 촉각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 개장전 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1월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힐러리 클린턴 당선 기대감에 상승
    ㅇ 국제유가, 11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대선 경계감 속 소폭 상승
    ㅇ 유럽증시, 영국(+0.53%), 독일(+0.24%), 프랑스(+0.35%)


    ㅇ '國政해법' 못 찾은 13분 국회 회동... 朴대통령, 국회의장 전격 방문 '여야 합의해 총리 추천해 달라'... 靑, 김병준 지명 사실상 철회 

    ㅇ 朴대통령 "국회가 총리 추천"... 사실상 2선 후퇴, 내각 통할권 보장... 靑 "총리가 장관인사권까지"

    ㅇ 차은택 체포, 어젯밤 중국서 귀국


    ㅇ 정윤회(최순실 前 남편) '해외 비자금' 검찰 수사 착수... '창조경제1호 기업' 아이카이스트서 수백억 빼돌린 혐의

    ㅇ 檢, 삼성본사 압수수색... 재계 투자·인사 올스톱

    ㅇ 두 달간 허둥댄 정부 "한진해운 물류대란 끝"... 컨테이너선 97척중 94척 하역완료, 늑장 대응에 피해 3조 불어나


    ㅇ 美 대선 당선자, 오늘 낮 2시쯤 윤곽

    ㅇ 황우석, 인간 복제 줄기세포 美 특허 등록

    ㅇ 내년 스위스 다보스포럼 화두... 소통과 책임 리더십


    ㅇ "경제 컨트롤타워 세우기 1분1초가 급하다"... 경제전문가들 경제부총리 조속임명 촉구

    ㅇ 대출금리 줄줄이 올리면서 예·적금금리는 제자리... 은행 '금리 장사' 너무하네

    ㅇ 재계 덮친 최순실 후폭풍... '최순실 블랙홀'에 허우적... 재계, 서초동만 바라본다... 총수 줄소환 가능성 등 檢 수사에 촉각


    ㅇ 삼성, 고강도 수사에 '당혹'... 삼성 추가수사 방향에 초긴장... 외신도 수사상황 문의 잇따라

    ㅇ 최순실 게이트 수사... 여론에 쫓기는 檢 "일모도원(해는 저무는데 갈길은 멀다)"... 朴 대통령 물증 확보에 총력, 靑 향한 검찰 수사... 대통령 조사일정 내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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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연기금 '컴백' 화색 도는 코스닥... 6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국민연금 중소형주 매도 일단락

    ㅇ 이달 90억 사들인 국민연금, 연말까지 2조 추가 투자 검토... 코스닥지수 4거래일 연속 반등 "카카오 등 시총 상위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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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최순실 일가 재산, 국세청 추적하나... DJ정부때 이미 세무조사, 자료 보관중

    ㅇ [오늘의 날씨] 전국 칼바람 쌩쌩... 서울 아침 영하 2도








    ■ 전일특징 섹터


    ㅇ 생명보험/손해보험 - IFRS17 시행 우려에 하락.


    ▷IFRS17로 명명된 새 국제 보험회계기준이 2021년부터 시행될 것이란 소식에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주들이 하락 마감.


    ▷언론에 보도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비공개 내부보고서(AP02H)에 따르면, IASB는 'IFRS4 2단계'로 불려온 새로운 국제 보험회계기준 명칭을 IFRS17로 정하고 2021년 시행할 예정.


    ▷보험연구원은 IFRS17 도입으로 국내 보험사들의 부채가 47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


    ▷한편, 삼성생명은 검찰이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





    ■ 전일주요공시


    ㅇ 코오롱인더(120110) - 16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72억(전년동기대비 -9.63%), 영업이익 481억(전년동기대비 -22.76%), 순이익 295억(전년동기대비 -11.00


    ㅇ 원익IPS(240810) - 삼성전자와 228.00억원(매출액대비 6.45%)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 체결

    ㅇ 현대위아(011210) - 국내 최초 친환경 4륜 구동 시스템 개발 계획


    ㅇ 테스(095610) - 16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3.17억(전년동기대비 +14.5%), 영업이익 91.40억(전년동기대비 +67.8%), 순이익 86.01억(전년동기대비 +218.7%), 삼성전자 주식회사와 166.50억원(매출액대비 16.6%)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 체결


    ㅇ 일진머티리얼즈(020150) - 쌍용머티리얼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으며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다고 밝힘

    ㅇ 인터플렉스(051370) - 16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32.59억(전년동기대비 +12.9%), 영업이익 67.66억(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순이익 85.51억(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ㅇ 베셀(177350) - Hefei BOE Display Technology Co., Ltd.와 319억원(매출액대비 60.5%)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계약 체결


    ㅇ 기아차(000270) - 국내 전 사업장 생산 재개(2016년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 종료)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


    [NH투자증권]


    ㅇ현대건설(000720) - 안정적인 주택매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해외현장 매출 증가로 4/4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 - 특히, 수주 이후 자금조달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었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2017 년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ㅇ에스에프에이(056190) - 우량한 재무구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물류자동화 투자 확대, 자회사 SFA반도체의 2016년 하반기 실적 개선 등에 주목 -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라인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로 2017년에도 성장 기대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미 대선 출구조사 결과 주목


    MSCI 한국지수는 1.09% 상승했고, MSCI 신흥지수도 0.64%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549계약)에 힘입어 0.70p 상승한 256.70p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KOSPI는 2,009p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9.5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6원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장 초반에 발표되는 미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주요 경합지역이 한국시각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투표가 마감되며, 이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 결과에 따라 시장 변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미 대선에 가려져 있으나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상원과 하원 선거다. 상,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은행 규제법안 등에 대하 우려가 힐러리 당선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오전에 미 대선 결과와 함께 상, 하원 선거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더불어 한국시각 10시 30분에 발표되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달 전년대비 0.1% 상승하며 2012년 4월 이후 지속되던 마이너스 행진을 멈췄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전일 미 증시, 힐러리 당선 전망에 힘입어 상승

    (독일 +0.24%, 영국 +0.53%, 프랑스 +0.35%, 다우 +0.40%, 나스닥 +0.53%, S&P500 +0.38%, 러셀2000 +0.24%).


    ㅇCNN, 힐러리 당선 확률 78%→91%로 상향 조정
    ㅇ크레딧스위스, “힐러리 당선되면 미 증시 7% 상승 전망”


    글로벌 증시는 미 대선에서 힐러리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데 힘입어 상승. 장 초반에는 미 대선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CNN이 “힐러리의 당선 확률이 78%에서 91%로 높아졌다”고 보도하자 상승전환에 성공. 이후 미 증시는 큰 변화 없이 강세를 유지하며 마감.


    미 증시가 상승한 이유는 CNN이 힐러리 당선 확률을 상향 조정하고, 크레딧스위스(CS)를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힐러리가 미 대선에서 당선되면 증시가 5~7%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 했기 때문으로 추정.


    CS는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되고, 같이 치뤄지는 의회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한다면,“미 증시는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 이는 “7일 현재 S&P500 P/E가 17.3배를 보이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2004~2006년 P/E 평균인 18.6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언급.


    반면,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미 증시는 5~1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정책불확실성이 확산되며 “S&P500이 2015~2016년 P/E 평균인 16.7배까지 하락하거나(-4.0%), 장기 평균인 15.5배(-10.7%)까지 하락할 것”이기 때문. 더불어 CS는 “힐러리가 대선에서 당선되고 같이 치뤄지는 상원과 하원에서도 민주당이 차지한다면 미 증시는 ±4%의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 일부 산업에 대한 규제책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판단.


    RBC도 “힐러리가 당선되면 3~4% 상승, 트럼프가 당선되면 10~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는 힐러리 후보가 당선되면 미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ㅇ업종&종목
    온라인 여행사이트 업체인 프라이스라인(+6.61%)은 실적 호전과 오펜하이머가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급등 했다. 금융주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장 초반 힐러리 또는 트럼프 누가 당선이 돼도 규제 강화여파로 은행주가 부담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크게 하락하는 등 불안한 상승이었다(웰스파고+0.31%, JP모건 +0.21%, BOA -0.06%).


    반면, 약국체인점인 CVS헬스(-11.82%)는 연간전망을 하향 조정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다. 월그린(-1.67%), 메케슨(-2.97%), 아메리소스버진(-4.03%), 카디날헬스(-0.98%) 등도 동반 하락했다. 렌터카 회사인 허츠 글로벌(-22.50%)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했다. 카맥스(-5.49%),오토네이션(-2.47%)도 하락했다.


    한편, 건설업체인 DR호튼(-5.45%)은 실적 부진과 3년내 가장 느린 수주 성장세를 발표하자 하락했다. 레나(-1.22%)도 동반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지표 : 미국 구인건수 증가


    미국 9월 구인건수는 549만건, 채용건수는 508만건을 기록했다. 전체 고용자수 대비 구인비율은 3.7%, 채용비율은 3.5%를 나타냈다.
    미국의 10월 소기업낙관지수는 전월(94.1)보다 개선된 94.9로 발표되었다.


    중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은 달러화로 전월(YOY -10.0%)보다 양호한 7.3%감소에 그쳤으며, 수입 증가율도 전월(-1.9%)보다 양호한 1.4% 감소에 그쳤다. 다만,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호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독일 9월 산업생산은 전월(3.0%)보다 부진한 1.8% 감소로 발표되었다. 다만, 독일 경제부는 8월 산업생산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진했을 뿐,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어 수개월내 산업생산 증가를 전망했다.




    ■ 상품,환율 : 달러, 강세 지속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2016년 미국 원유생산량을 하루 884만 배럴(+1.3%)로 상향 조정했고, 2017년도 하루 873만 배럴(+1.7%)로 상향 조정 하자 잠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 대선에서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자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CNN이 힐러리 후보의 당선 확률을 78%에서 91%로 상향 조정하자 안도감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반면,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유럽위원회의 ‘EU 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한편, 힐러리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멕시코 페소화는 1% 넘게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힐러리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12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또한, 3년 만기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69배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미 대선 결과 힐러리 후보의 당선이 기대되자 소폭 하락했다. 또한, 세계 금 협회(WGC)가 “3분기 금 공급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수요는 10%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 전일주요지표






     



    ■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다우지수는 18,332.43pt (+0.40%), S&P 500지수는 2,139.53pt(+0.38%), 나스닥지수는 5,193.49pt(+0.5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27.68pt(+0.22%)로 마감.


    - 미 증시는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나오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클린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상승 마감. 유틸리티 업종이 0.71%, 통신과 산업업종도 각각 0.65% 0.58% 상승


    - 유럽 주요 증시는 클린턴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일제히 오르며 이틀째 상승 마감.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은 실적 호재로 5.64% 상승, 아르셀로미탈은 실적 악화 예상으로 4.3% 하락


    - WTI유가는 투자자들이 온통 대선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OPEC이 앞으로 3년간 회원국의 원유수요 증가를 예상했지만 대선에 가려 큰 소재가 되지 않고 잦은 등락을 이어가다 전일대비 배럴당 $0.09 (+0.2%) 상승한 $44.98에 마감


    중국 10월 수출, 미달러화 기준 전년동월대비 7.3% 감소. 6% 감소였던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 수출 7개월 연속 감소세 기록하며 정부의 내수 경제 성장 의존도 더욱 커질 전망(Bloomberg)


    영국 9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4% 감소. 전년동기대비로도 0.3% 증가하는데 그쳐 0.8%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 하회(Bloomberg)


    독일 9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1.8% 감소. 시장 예상치인 0.5% 감소보다 훨씬 큰 감소폭이며 2014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또한 9월 독일 수출은 전월대비 0.7% 줄었고 수입도 0.5% 감소(Bloomberg)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채권펀드, 순유입 자급이 325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절반가량 감소.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 연준이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의미로 풀이(Bloomberg)


    이란, 프랑스 토탈&중국 CNPC 컨소시엄과 페르시아만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개발을 위한 예비계약을 8(현지시간) 체결. 계약규모는 48억달러이며 초기 투자비용은 20억달러(WSJ)


    도요타자동차, 친환경차 전략 수정해 전기자동차 시장 진입 검토.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전기차 대량 생산 체제 갖출 계획(WSJ)


    - 한국은행은 8'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 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함. 회의는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금융·외환시장 불안 시 대응방안을 검토함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올해 4분기 민간소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0.27% 포인트, GDP는 약 0.13% 포인트 늘어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힘. 카드승인액이 4.8% 포인트 늘어나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모두 참여한 백화점, 면세점 등 100여개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액도 8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해관총서는 8일 중국의 10월 수출이 17817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힘. 달러기준 수출액은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수출 역시 12912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 감소함. 10월 무역수지 흑자도 4906천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518억달러 흑자 대비 흑자규모가 감소함

     

    - 코트라는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8일 도쿄에서 6년 만에 정기협의회를 개최함. 코트라는 이번 정기협의회에서 한일 기업의 제3국 시장 진출방안 공동조사,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연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함

     

    - KT 8일 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SIG 규격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9년 세계최초로 5G 상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힘. 더 많은 국내외 업체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KT는 홈페이지에 '5G 서비스' 웹페이지를 열고 'KT 5G-SIG' 규격을 공개함

     

    - CJ제일제당은 8일 화장품 원료 전문 브랜드 `엔 그리디언트(N`gredient)`를 선보이며 국내외 화장품 원료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힘. 회사는 천연 유래 원료와 친환경 발효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화장품원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힘

     

    - HDC현대아이파크몰은 8일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을 전면 증축한다고 밝힘. 용산 상권 팽창과 HDC신라면세점 오픈으로 방문객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신규 브랜드, 공연장, 문화시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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