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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1/10(목)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6. 11. 10. 07:21

    16/11/10(목)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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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

    11월 11일 금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미국 재향 군인의 날(현지시간)
    3. 중국 광군제
    4. 국민연금, 주식투자 추진 위탁운용사 선정
    5.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관련 긴급현안질문 개최
    6.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7. 우리은행 본입찰 마감일
    8. STX조선해양 관계인집회
    9. 기어 S3 정식 출시
    10. 삼성생명 실적발표 예정
    11. SKC 실적발표 예정
    12. 슈피겐코리아 실적발표 예정
    13.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14. SM C&C 실적발표 예정
    15. 해태제과식품 보호예수 해제
    16. 큐로홀딩스 보호예수 해제
    17. 美) 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현지시간)
    1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19. 美) JC페니 실적발표(현지시간)
    20.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1. 독일) 9월 경상수지(현지시간)
    22. 日) 10월 기업물가지수(CGPI)
    23. 日) 9월 3차산업지수
    24. 축구 평가전) 한국 vs 캐나다






    ■ 트럼프 당선 섹터별 영향 -  대신

    ㅇ은행, 카드  -
    금리 방향성이 관건
    - 재정 확장 정책에 따른 인플레 여지 Vs. 달러 약세를 유발하기 위한 저금리 유지 가능성 등 향후 미국 금리 전망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강도가 이전보다는 적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


    - 트럼프 당선에 따라 당장 은행 수익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음


    - 다만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악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경기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 내년 상반기 중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확대될 수 있음


    - 최근 은행주 상승이 실적 호조 외에도 다분히 금리모멘텀에 기인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전기전자, 가전,부품, 휴대폰 
    -휴대폰 부문은 중립, 긍정적. 가전은 부정적

    가전은 부정적으로 판단- 트펌프 정책이 보호무역정책 강화, 한미무역협정(FTA)의 재협상 추진을 반영하면 미국 가전업체의 경쟁력이 확대될 전망. 또한 중국 및 멕시코 생산에 대한 관세율 부과 가능성이 제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사업의 경쟁력, 수익성은 종전대비 약화 예상. 시장은 물량 경쟁(M/S) 보다 브랜드, 프리미엄 중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한국 가전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 상존

    반면에 휴대폰 부문은 중립, 긍정적인 요인 기대- 글로벌 시장은 성장 정체가 지속, 다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2강체제가 확고한 상태.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나 중국의 특허, 환율, 관세 측면을 고려하면 삼성 전자 휴대폰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판단. 17년 OLED 채택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개화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북미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양분 예상. 휴대폰 부품업체는 직접적인 공급 관계가 적기 때문에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


    ㅇ반도체, 디스플레이 -메모리 긍정적. 디스플레이 긍정적

    -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수혜. 기존 시장구조의 위협요인이 미국 반도체 기업과 중국계 자금의 결합이었는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 기업간 협력 어려워질 것. 특히 마이크론이 중국 도움 받기 어려워질 것. 양국 기업간 윈윈정책 추진 어려워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 진입시기 늦춰질 것

    - 디스플레이: 힐러리 당선 대비 기대감 낮춰졌지만 그래도 수혜. 신기술 적용한 플렉서블 제품은 한국기업만 양산 가능하고 중국은 기술력 부족. LCD 부문에서도 한국의 최대 경쟁국이 중국


    ㅇ조선  - 생각 보다 나쁘지 않을 것. 소폭 긍정적
    보호 무역 :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까지 감안 시, 꼭 부정적이지만은 않아
    트럼프의 정책은 유가 상승에 좀 더 무게. 해양플랜트 발주 가능성 측면에서 유리 

    트럼프의 정책이 Shale Fracking을 지지하고 미국내 생산을 장려한다고 해서 미국내 원유 공급이 증가하고 유가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는 것은 잘못 됐다는 판단
    트럼프의 Fracking 지지와 미국내 생산 장려의 근본적 목적은 미국 업체가 경제성 있게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하여 Oil Industry를 지원하는 데 있다고 생각

    오히려, 해양 석유 시추와 탐사를 지지하는 정책은 해양 시추 수요 증가와 해양생산설비 발주에 긍정적

    또한 감세정책과 재정 확대 정책은 약달러를 지향하는 것으로 상품(원유)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추가적으로 이란과의 핵합의안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중동과의 마찰 증가로 유가 상승 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판단



    건설, 건자재     이선일
    이란 수주 모멘텀 약화 가능성 등 해외수주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 트럼프의 적극적인 공공인프라 투자(5년간 5,500억 달러) 공약을 감안하면 향 후 미국 내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하지만 미국 내 인프라 수주실적이 전무한 국내건설사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을 듯
    - 이란 핵협상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이란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 있음. 실제로 이란과의 협상을 번복할 경우 전체 중동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해외수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전통연료인 화석연료에 관심이 많은 트럼프는 원유/가스 생산 증대와 적극적인 LNG 수출의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역시 해외수주에 부정적


    ㅇ철강, 비철금속,유틸리티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 철강: 한국의 미국향 철강재 수출량은 전체 판매량의 5%, 전체 수출량의 13% 수준에 불과
    - 트럼프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더라도 국내 철강사의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POSCO, 현대제철의 전체 판매 중 미국 수출비중은 5% 미만이고- 또한, 대부분의 철강재는 이미 반덤핑관세를 적용받으며 수출되고 있음
    - 비철금속: 미국의 재정정책 확대로 인한 달러약세시 비철금속 가격 상승 가능성 상존
    - 유틸리티: 미국 내 인프라투자 등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시 수익성 악화 가능성 상존


    ㅇ섬유의류: TPP 폐지 가능성으로 투자심리 부정적, 실제 영향 거의 없음, 유통: 영향 없음
    <섬유/의류>- 민주당 정책이었던 TPP 폐지로 의류 OEM 기업들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나 영향은 거의 없을 듯- 그러나 TPP 정책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없었고, 동 섬유의류 제품이 미국과 경합 품목이 아니기 때문.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가 "약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환율은 섬유/의복 섹터에 (-) 영향


    <유통>- 내수 산업으로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으로 봄. 그러나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대외 무역수지 불안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


    ㅇ기계, 운송  -긍정적 순서 (전통인프라주>방산>항공>자동차운송>해운)

    - 전통인프라주: 미국 인프라 증설 수혜 + 전통 발전원에 대한 우호적 입장 (두산중공업)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축소 시사하며 석탄, 천연가스 발전에 대해 우호적. (두산인프라코어) 도로건설 등 인프라투자 증가 시 밥캣 수혜 (밥캣 매출 4조원중 약 10%가 SOC관련, 렌탈에서 나가는 SOC투자용 매출까지 합하면 더 클 것) (진성티이씨) 전체 매출의 60% 미국 캐터필러 납품. 조지아에 컴팩트 공장 보우, 헤비 공장까지 짓는 것 검토중

    - 방산: 단기적으로 재무 압박 받을 수 있어 * 국방비 크게 증가시키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트럼프가 주한미군분담금을 크게 높일 것을 요구할 시, 무기 구매 및 개발 비용에 부담으로 작용 * 국내 방산업체들이 현재 대규모 무기 국산화 개발 중이라 유동성 부담 커질 수 있음 * 개발규모가 높은 순서는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한화테크윈 * 얼마나 해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것 * 미국 대선의 결과를 한국항공우주의 TX 사업과 연관짓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사실상 트럼프는 방산업체로부터 선거자금 지원을 거의 받지 않음. 특정업체와 이해관계없음. 단, 힐러리가 보잉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여론이 있었기 때문에 TX 사업이 보잉이 가져갈 수 있다는 우려는 줄어들며 당분간 랠리 보일 가능성 있음

    - 운송: 해운>자동차운송>항공 부정적 순서 * 해운: negative, positve 팩터 공존. negative: 중국->미국 소비재 제품 교역 감소
    (컨테이너) positve: 미국 인프라투자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 전통적 에너지인 석유, 가스, 석탄 수요 증가하게 되면 벌크 물동량 높아질 수 있음
     (벌크) * 자동차운송: 실제로 매출에 입히는 영향보다는 심리적 영향이 더 커보임. 현대글로비스가 수송하는 수출 물량중 15%가 미국향으로 전체 매출에 2%정도 차지. 만약 트럼프 전략으로 유가 상승시, 중동 수요 증가하면서 미국향 수출이 감소하는것을 충분히 상쇄할 가능성도 있음. 단, 달러약세 가능성과 멕시코 공장 가동 감소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는 당분간 약세 예상 * 항공: 물동량 중 50% 이상이 FTA와는 무관한 반도체 부품으로 타 운송업보다 영향 제한적







    ■ 트럼프 쇼크 단기 점검- 한국 증시 쇼크 배경 세 가지 -  미래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되며 시장 급락. 그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

    첫째, 시장 서베이 예측 오류 때문. 시장 참가자들은 수치화된 내용을 기반으로 포지션을 정하고 시장에 대응. 만일 예상과 실제가 다를 경우, 급격한 포지션 변경 과정에서 시장은 마찰적 급등락이 발생. 6월 23일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경우 국민투표 직전 서베이에서 EU잔류가 점쳐졌으나, 실제 EU탈퇴 의견이 51.9%로 EU잔류48.1%를 압도하며 시장 급락. 금번 미국 대선 역시 클린턴 FBI 수사 무혐의 조사 클린턴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주요 경합 지역에서 트럼프가 우세하며 주식시장 투매 자극. 참고로, 지난 세 차례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것은 인공지능 ‘모그IA(MogIA)1’ 였고, 이번에도 10월부터 트럼프 당선 예측.

    둘째,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현실화. 이것은 트럼프의 핵심 공약이자 글로벌 시장이 최대 경계 요인. TPP탈퇴, NAFTA 부정, 한미 FTA 등 자유무역 협정 전면 재검토, 멕시코와 중국 수입품에 대한 35~45% 보복관세 부과를 명확히 해왔음. 대미 수출 비중이 약 14% 인 한국에 직접 부담 요인. 원화 값이 장중 20원 하락했고, 멕시코 페소화가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것은 보호무역 정책 우려를 반영한 것. 한미 FTA 원점 재협상시 2017년~2020년까지 한국이 입게 될 수출손실액은 약 270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음2. 주요 손실 산업은 자동차/부품, 기계, 정보통신기술, 철강 등이 언급.

    셋째, 한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미 시장 가격에 내재되어 금융시장에 근본적 변화가 없다는 주장3이 있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변화에 유의미한 통계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4도 보고됨. 그러나 트럼프는 대선 후보 초기부터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한국의 방위분담 증액과 미국 철수를 언급. 이 공약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최근 한국 국정혼란, 사드배치 등 높은 민감도를 감안할 때, 한국 시장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





    ■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ㅇ삼성의 바이오사업 2막 시작
    • 약 2조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규모(36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로 가격경쟁력 구현가능
    • 10년 이상의 장기계약과 최소주문 수량 확정으로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가능한 CMO회사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6종 중 5품목이 시판 중이거나 허가신청 중, 1품목은 임상 3상으로 빠른 상업화가 가능





    ■ 신재생에너지(Positive)       한화

    파리협정 파기 및 UN 녹색기후기금 지원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공약을 보면 파리협정 파기와 오바마의 ‘CleanPower Plan’ 취소가 핵심이다. 지난 11월 4일 정식으로 발효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G20 국가에서만 매년 1100조 원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1100억 달러 규모의 관련 투자가 예상됐다.


    그러나 트럼프는 대선 공약에 파리협정 비준 파기를 명시했고, 특히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지원금 중단과 미관을 해치는 풍력발전 금지를 주장했다. 이를 4년 내 모듈 5억 개 설치를 공약했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정책과 비교하면 앞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UN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지원도 중단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 설립이 승인 된 녹색기후기금은 2020년까지 1천억 달러 규모의 장기 기후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9월 39개국이 약 99억 달러에 대한 공여협정을 체결했으며, 미국은 30억 달러를 공여하기로 약속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받게 된 충격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된다. 독일, 중국에 이어 대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던 시장을 상실한 영향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15년 기준 미국 태양광 시장은 세계 전체 시장의 15%에 불과하다. 기대감은 큰 폭으로 줄어들겠지만, 미국 시장의 위축이 세계 전체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들 만큼 파괴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지난번 보고서‘이열치열, 지구가 더워지면 뜨거운 태양이 답이다’(10/17)에서 전망한 바와 같이 다운스트림 중심의 이익구조 재편과 프로젝트 기반의 수요 창출이 지속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견조한 성장을 계속해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등 업스트림에 집중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중국 등 기존 대형 시장의 신규 성장 목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려운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 ‘트럼프 케어’가 국내 제약업종에 미치는 영향 -한국
    ㅇ‘트럼프 케어’는 헬스케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KOSPI는 2.25%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은 트럼프의 당선을 악재로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당선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오바마케어 확대와 저가의약품 사용장려 정책 때문에 클린턴 후보가 의료서비스 산업과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우호적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실제 트럼프의 헬스케어 공약인 ‘트럼프케어’ 역시 저가의약품 수입 확대에 대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헬스케어 공약에 있어 두 후보가 유일하게 접점을 찾은 부분이다.


    따라서 어떤 후보가 당선이 되든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사용확대라는 부분에서는 나쁠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신약개발 다국적제약사 들에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특허소송 또는 인허가 관련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는 하다. 또한 트럼프는 의약품 가격에 대해자유경쟁 원칙을 주장하고 있다.


    클린턴이 신약 가격거품론과 약가인하 발언을 할 때마다 나스닥 헬스케어 지수가 급락한 반면 트럼프는 신약의 가격 인하에 대한 의지는 크지 않으면서 고품질 저가 해외 의약품 수입확대를 통해 의약품 가격은 시장의 논리를 따른다는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당선은 신약개발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들 모두에게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오바마케어가 폐지 가능성은 미국의 병원서비스 관련주와 저소득층 의료보험 관련주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ㅇ이미 신약에 대한 거품은 빠진 상태, 반등의 기회를 기다린다

    지난 9월 말 한미약품 사건 이후 KOSPI 제약업종 지수는 30%, KOSDAQ 제약업종은 15% 급락하였다. 특히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한미약품, 유한양행, 큐리언트, 인트론바이오, 아이진, 오스코텍 등 R&D 관련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컸었다.


    현재 제약 유니버스 12MF PER은 22배내외 수준으로 업종 밸류에이션은 이미 지난해 한미약품이 기술수출을 시작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간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대선 결과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조정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히려 신약 약가인하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짐에 따라 나스닥 헬스케어 지수가 반등할경우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지수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판단이다.




    ■ 트럼프 경제정책이 한국IT에 미칠 영향 - SK
    ㅇ고성능, 고부가가치 3D Nand와 Flexible OLED 시대 가속화
    트럼프의 당선으로 FTA 철폐 및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① 미국이 주도하는 Cloud 및 Platform 경쟁력은 글로벌 Data에 기반
    ② Storage 효율 개선 및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 위한 3D Nand는 수혜 확대 예상
    ③ 미국내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양산 모델의 스마트폰은 존재하지 않으며
    ④ 차별화된 디자인 위한 Flexible, Foldable OLED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자동차-Q.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자동차 산업 영향은?-하이

    ㅇ보호무역은 부담, 친환경기술 속도 완급조절은 다행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관세장벽의 부활이나 미국산에 대한 편향적인 보호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는 경쟁사와의 객관적 비교로 판단해야 하며, 친환경규제의 속도에 완급조절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선 기술 후발주자인 현대, 기아에게 (+)요인으로 해석이 가능하단 생각이다.


    속단하기 이른시점이지만 트럼프의 공약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대해 시간을 두고분석이 필요하며, 빠른 기술변화에 제동이 걸릴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미국 판매 중 현지 생산 비중과 멕시코 공장 유무로 판단시 기아차보다는 현대차가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






    ■ 정유/화학-트럼프 당선 영향 -  교보

    ㅇ트럼프 당선 영향 : ① 정유: 좋다 / ② 태양광: 절망할 필요 없다.

    ① 정유 : 유가 약세에 따른 마진 개선. 기업가치 상승 지속, 매수 추천

    트럼프 에너지 공약의 Key는 ‘화석연료 생산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화’. (기술 발달로 석탄등 화석연료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환경 보호보다는 저가 연료 공급에 무게. 원유 생산 증가 / 수입 감소에 따라, 원유 가격 안정화 당분간 지속 가능. ① 유가 안정 불구, 원유 생산량 증가를 따라 미국 Exxon Mobil, Chevron 등 전통 에너지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② 유가 안정하 마진 개선에 따른 S-Oil, SK이노베이션 등 순수 Refinery업체의 기업 가치 상승 기대. 매수해야(미국 Refinery 증설에 따른 부담은 2~3년 이후에나 걱정할일). 납사가격 안정에 따른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순수 Petrochem업체 또한 나쁘지 않음.

    특히 미국 ECC Project 투자한 롯데케미칼 수혜(다만 ‘17년 하반기 미국 ECC 증설은 부담)

    ② 태양광 : 센티 아닌 펀더에 따라 업황 상승 中. 주가 하락 과도, 저가 매수 추천

    트럼프 에너지 공약의 또 하나의 Key는 ‘특정에너지 편중 혜택 불가. 즉 신재생에너지 조세혜택 불가’. 파리기후협약 탈퇴 시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감소 가능. 특히 힐러리(‘20년까지 태양광 누계 설치량 140GW) 패배로 태양광 투자 심리 위축 불가피. 하지만 ① Global 태양광 설치량 中 미국 비중 15% 불과(미국 감소를 중국·인도 상쇄), ② 모듈 가격 급락下 Grid-Parity 확산에 따른 설치 호조 지속(중국·인도 등 석탄 대비 Grid-Parity도달), ③ 미국 기대 감소에 따른 한계기업 구조 조정 가능성 상승 감안, 트럼프 당선을 기화(機化)로 태양광에 대해 절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현재의 태양광 업종은 (‘11~14년의 암흑기를 거친 뒤) 센티멘탈이 아닌 펀더멘탈에 기초해 바닥을 단단히 다지고 상승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어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

    ㅇ한화케미칼, OCI 저가 매수 추천
    cf. 11.1주차 태양광 가격 동향_전주 대비 : 폴리(+2.77%), 웨이퍼(+3.76%), 셀(+3.56%), 모듈(+0.25%), 모듈 9개월만의 반등







    ■ 트럼프 정책 방향과 유망 업종 선택

    ㅇ 향후 6개월은 트럼프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


    트럼프의 확장적 재정정책은 옐런 의장의 고압경제와 닮은 꼴. 새로운 성장정책에 대한 기대와 연준의 인플레 용인이 결합되면서 내년 연초까지 주가는 우상향 패턴


    대규모 감세, 인프라 투자 기대로 내년 1분기까지의 물가 상승 경로 상향.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해 정책 추진력이 높아지면서 금리상승 압력도 높아질 것


    인플레 경로 상향, 금리 상승 압력, 인프라 투자를 감안할 때 주도업종은 소재, 산업재, 금융. 미국 망 중립성 정책 변화 기대로 통신업종도 관심 대상








    ■ 트럼프 당선에 따른 관련 업종과 종목 -SK


    트럼프 당선에 따른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을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단기 모멘텀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석탄관련주, 바이오, 중국소비주를 꼽아봤습니다. 참고로 관련 데이터는 한국시간 11/9 저녁 7 시경을 기준으로 뽑은 데이터입니다.






    ■ 트럼프의 주요공약






    ■ 미국 대선에 대한 우리의 생각 -NH

    트럼프 공약 중 핵심포인트는 ① 보호무역, ② 통화정책 불확실성, ③석유와 가스개발


    트럼프 공약 중 압권은 "감세정책"이다. 기업 법인세를 현재 38%에서15%로 인하하고, 소득 5만불 이하의 개인에게는 세금을 Zero로 만들어주겠다고 공약했다. 문제는 감세를 하게 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세수부족분을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관세 인상 등의 보호무역과 해외 방위비 분담 등으로 메우겠다고 한 점이다.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언급한 한국, 중국, 독일, 일본, 멕시코 등 5개국의 미국 교역액 비중이 43%에 달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통상마찰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다. 트럼프는 제닛 옐런 의장의 저금리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을 ‘low interest person’이라고 언급하면서 저금리 정책을 지향하는 발언을 하였다. 통화정책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발언으로 인해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재생보다 석유와 가스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 에너지 정책이 근본적으로 수정될 소지가 있다.

    주요 자산별 영향: 주식/채권/환율/유가/신흥국 중심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에 유리한 환경이다. 채권은 국고채 3년물 기준
    1.35%까지 하락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트럼프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다.

    KOSI는 트럼프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연말까지 1,900~2,050p를 제시한
    다. 다만, 트럼프 당선이라는 테일 리스크를 반영한 이후에도 V자로 급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흥국 특히,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멕시
    코, 아시아 신흥국의 충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개장전 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1월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당선 우려 완화 속 상승
    ㅇ 국제유가, 11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대선 불확실성 감소에 상승
    ㅇ 유럽증시, 영국(+1.00%), 독일(+1.56%), 프랑스(+1.49%)


    ㅇ '아메리카 퍼스트' 트럼프, 글로벌 각자도생 시대 열다… 경합주서 표몰이…예상 깨고 힐러리에 승리…

    ㅇ 일자리 빼앗은 이민자·기득권층 향한 분노가 승리 원동력

    ㅇ 트럼프發 '퍼펙트스톰' 경제·통상·안보 불확실성 커져… 원화값 14.5원 급락


    ㅇ 트럼프 수락연설서 포용과 화합 강조… "나의 당선은 거대한 시대흐름, 미국을 다시 부강한 국가로"

    ㅇ 美공화당 상·하원도 장악… 날개 단 트럼프… 오바마케어 등 민주당 정책 상당수 폐지·전면 재검토될 듯

    ㅇ "소나기 피하자" 매도 폭탄에 코스피도 쇼크… 코스닥 한때 6% 급락… 공포지수도 16% 뛰어… 안전자산 채권에 돈몰려


    ㅇ '쿼드러플 악재'(수출, 소비, 투자, 고용 부진)도 힘든데… 보호무역 먹구름까지… 글로벌 환율전쟁땐 무역비중 큰 한국에 치명적… 방위비 분담·대북 강경땐 국가신인도 하락 우려

    ㅇ 美, 한미FTA 재협상카드로 압박 나설 듯… 반덤핑·상계관세 등 보호무역 기조 강화

    ㅇ 정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돌입


    ㅇ 주한미군 철수·방위비 추가분담 우려… 양국동맹 격랑

    ㅇ 朴대통령 "차기 美행정부와 협력관계 조기구축"… 트럼프 당선자에 축전… 첫 통화 주목

    ㅇ 트럼프 공직경험 없어… 부통령 펜스 역할 커질 듯


    ㅇ 충격받은 힐러리, 승복연설 못하고 전화로 패배 인정… 오바마 "아침엔 해가 뜬다… 결과에 승복해야"

    ㅇ 청년실업 8.5%, 17년 만에 최악

    ㅇ 서민 위한 '사잇돌 대출' 한도 늘어난다… 보증한도外 은행 재량껏 최대 50% 더 대출 가능


    ㅇ 檢, 이재만·안봉근 자택 압수수색

    ㅇ 내우외환 한국號 '시계제로'… "대통령·野 빨리 만나야"… 사회 원로들 "정치적 이해관계만 따지면 역풍" 국정 정상화 촉구

    ㅇ 靑 "영수회담 먼저" vs 野3당 "朴 2선후퇴 먼저"… 국회찾은 靑 정무수석에 丁의장 "민심 더 들어야"


    ㅇ 檢, CJ경영 흔들기·돈 뜯기 정조준… LG·SK·한화·한진 줄소환

    ㅇ 靑 최측근 '문고리 3인방' 겨눈 檢… 靑 문건유출·재계 모금관련 朴대통령 지시여부 집중 추궁

    ㅇ 최순실 '엎친데' 트럼프 '덮쳤다'… 재계도 초비상… 멕시코공장 둔 기아차 관세폭탄 우려… 프리미엄가전 수출도 차질


    ㅇ '커넥티드카' 액셀 밟는 정의선 중국에 첫 해외 빅데이터센터… 현대차, 中구이저우성과 MOU… 내년 6월 가동

    ㅇ 포스코, 후판 1개라인 가동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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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다가 비… 내일부터 추위는 풀려






    전일시장특징


    ㅇ 방위산업/신재생에너지/증권 -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 유력 소식에 관련주 등락.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경합지역에서 연이어 승리함에 따라, 예상과는 다르게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음. ▷이와 관련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가 당선되면 방위산업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빅텍, 스페코, 퍼스텍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 마감.

    ▷반면, 힐러리 후보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으며, 증권주 역시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 속에 하락 마감.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


    [하나금융투자]

    진성티이씨(036890) - 굴삭기 업체들의 부품 외주 비중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 기대

    [NH투자증권]

    아이센스(099190) - 북미 신규 고객 확보와 중국 매출 증가 등으로 3/4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4/4분기도 실적 개선세 기대 - 올해 증설완료된 국내 송도 공장과 내년 상반기 가동이 예상되는 중국 공장으로 인해 내년도 외형 성장 지속 전망







    금일 한국 주식시장  : 상승 전망


    MSCI 한국지수는 4.68% 급락했고, MSCI 신흥지수 또한 3.26%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미국을 비롯 선진국 증시가 안정을 찾자 3.80나 상승한 253.70p로 마감했다. 이를 감안하면 KOSPI는 1,988p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7.50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7원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미 증시가 안정을 보인데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 증시가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에 따른 수혜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으나, 보호무역 피해업종인 기술주가 부진을 보였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더 나아가 비록 트럼프가 “다른 사람들에게 지도와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는 유연해진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 또한 부담이다.


    결국 오늘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보였으나, 기술주가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출발 후 매물이 출회될 여지도 충분하다. 더불어 미 인플레 압력 강화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도 부담이다.


    다만, 미 증시에서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3.10%나 급등했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서 이러한 중소형 지수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도 중소형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






    ■ 전일 미증시, 유연해진 트럼프 발언에 상승


    ㅇ 트럼프, “다른 사람들에게 지도와 도움 요청할 것”
    ㅇ금융시장, 트럼프에게 통합자로서의 역할 기대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45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며 아시아 시장은 패닉.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선거 운동 기간보다 유연해진 발언을 하자 유럽과 미국 증시는 안정을 찾음.


    특히 미 증시는 규제 완화 기대감에 금융주 및 제약 바이오주가 급등을 하며 상승 주도(독일 +1.56%, 영국 +1.00%, 프랑스 +1.49%, 다우 +1.40%, 나스닥 +1.11%, S&P500 +1.11%, 러셀2000 +3.10%)


    지난 6월 17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산하 경제 분석기간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트럼프의 공약을 토대로 “The Macroeconomic Consequences of Mr. Trump’s Economic Policies”를 발표. 이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의 공약대로 시행될 경우(법인세 및 부자감세, 이민자 관련 정책, 무역정책) “미 GDP 성장률은 2019년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반면, 의회와 협력을 하는 경우 미국 경제는 침체를 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 향후 10년 동안 실질 GDP 성장률은 연 평균 1.7% 수준(현 경제 정책 유지시 2% 성장 예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등 현재보다 소폭 둔화된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의 ‘당선 수락 연설’에 집중했으며, 여기에서 트럼프가 유연한 발언을 하자 유럽과 미국 증시는 안정을 찾고 상승. 특히,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도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서겠다”고 발언이 주효했다는 판단.


    결국,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연설을 통해 안도감을 찾자, 부정적인 요인보다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세금인하 등 긍정적인 요인에 집중하며 상승. 다만, 정책에 따른 업종별 명암이 갈라졌다는 점은 부담.


    ㅇ제약 바이오업종 급등
    힐러리 후보의 패배로 ‘약가 인하’ 우려가 완화되자, 제약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길리어드사이언스+5.98%, 바이오젠 +8.21%, 셀진 +10.71%, 밀란 +4.88%, 앨러간 +8.73%, 화이자 +7.07%, 일라이릴리 +5.90%). 반면, 오바마 헬스케어 관련 종목은 폐지되거나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락했다 (HCA 홀딩스 -10.78%, 유니버샬 헬스케어 -6.87%, 커뮤니티 헬스시스템 -21.5%).


    웰스파고(+5.38%), JP모건(+4.60%), BOA(+5.71%)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급등과 트럼프 당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강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반면, 제너럴 그로스(-1.55%), 리얼티 인컴(-5.63%)등 리츠 금융사는 금리인상 우려로 부진했다.


    반면, 알파벳(-0.79%), 페이스북(-0.84%), MS(-0.50%), 아마존(-2.01%) 애플(-0.16%) 등 기술주는 지난 5월 13일 “IT주에 버블이 있다”고 발언했던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부진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미 도매재고는 전월(-0.1%)보다 개선된 0.1% 증가로 발표되었다.
    미 애틀란타 연은은 4분기 GDP성장률을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신선채소와 과일은 전년대비 각각 13%, 6% 올라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10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해 58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석탄, 비철금속, 석유가공 등 원자재 품목의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ㅇ미 10년 국채금리 2% 상회
    국제유가는 시간 외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증시가 회복세를 보이자 다시 상승 전환했다. 다만 미 에너지정보청에서 원유 재고가 24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영향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달러지수는 장 초반에는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했지만, 미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동반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는 NAFTA 협정을 재검토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캐나다와 멕시코 통화는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상승으로 약세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멕시코 페소화는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75%로 25bp 인하했음에도 뉴질랜드달러는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있다고 평가되어 약세폭을 축소했다.


    국채금리는 시간 외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2%를 상회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재정정책이 확대되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국제 금 가격은 시간 외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5%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 증시가 상승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며 하락 전환했다. 곡물 가격은 USDA의 월간 수급보고서 영향으로 하락했다. 월간 보고서에서는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을 상향 조정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 전일주요지표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다우지수는 18,589.62pt (+1.40%), S&P 500지수는 2,160.88pt(+1.00%), 나스닥지수는 5,251.07pt(+1.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23.59pt(-0.49%)로 마감.

     

    - 미 증시는 장중 개표 결과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트럼프 후보 당선소식에도 충격을 회복하며 상승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이 4.1%, 헬스케어가 3.4% 급등. 산업, 원자재도 각각 2.4%, 2.1% 상승. 반면 유틸리티와 부동산은 3.68%, 2.3% 급락. 트럼프의 인프라 공약과 약값인하 우려 해소가 업종별 등락에 영향


    - 유럽 주요 증시는 트럼프 후보 당선소식에 장중 큰 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트럼프의 당선 수락 연설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1% 이상 큰 폭 상승 마감. 독일 헬스케어업종은 힐러리 후보의 약값인하 우려가 사라지며 4.6% 급등


    - WTI유가는 트럼프 당선 충격으로 장외거래에서 4%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충격에서 회복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29 (+0.64%) 상승한 $45.27에 마감


    트럼프 후보 당선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현재 상승세 기록중이며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트럼프 발언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 8% 하락(WSJ)


    -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하여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시장예상치에 부합. 생산자물가지수도 1.2% 증가로 4 10개월만에 최고치 기록(Bloomberg)


     - 뉴질랜드 중앙은행, 9일 기준금리를 1.75% 25bp 인하 결정(Bloomberg)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9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금융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엔고가 지속될 경우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발언(WSJ)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 드론 배송 프로젝트 팀과 스타벅스의 무인 커피배송 서비스 협력이 취소됨. 수익성 문제로 관련 인력들이 팀을 옮기고 있는 상황으로 (WSJ)


    - 미국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됨.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가 우세해지면서 충격에 빠졌으나 점차 진정되는 모습. 다만 안전자산 선호로 금과 엔화 강세는 유지되고 있음

     

    -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미FTA재협상과 보호무역 이슈가 재점화됨. 산업연구원은 한미FTA 철회나 재협상과 같은 극단적인 조치가 아니더라도 반덤핑이나 상계관세 같은 무역제한 조치는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함

     

    - 미국 대선 영향으로 일본 엔화 변동성 커진 가운데,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과도한 변동성 포착 시 일본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힘

     

    - 공모 규모와 주당 공모 가격을 낮춰 기업공개에 도전한 두산밥캣의 공모 청약 경쟁률은 0.29 1에 그쳐 참패 당함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불참함. 시장에서는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측함

     

    -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12월 파업을 예고함.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면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의 파업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으로 항공운수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대한항공에는 악재가 될 수 있을 전망

     

    - 칼리드 빈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썬코어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5.6%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 칼리드 왕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 지분 투자이며 경영권에는 관심없다고 밝힘

     

    - CJ CGV는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글로벌 누적 300개 관을 돌파했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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