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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2(월) 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 2. 08:04
17/01/02(월) 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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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이슈&섹터 스케줄-1월 3일 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3. 美) 12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 美)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5. 美) 11월 건설지출(현지시간)
6.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현지시간)
7. 독일) 12월 실업률(현지시간)
8. 영국) 12월 CIPS / 마르키트 제조업 PMI(현지시간)
9. 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수출주, 상승 흐름 주도할 듯-키움ㅇ수출주, 상승 흐름 주도할 듯
12월 한국증시는 월 초반까지 약세를 보였으나,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 1월 증시는 수출 전망 및 기업실적 전망의 개선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 특히 수출의 회복은 철강/반도체/화학 등 수출주의 강세 가능성을 높일 전망.
ㅇ1월 KOSPI, 1,980~2,130pt 예상12월 한국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12/5)에서 헌법 개정에 실패한 여파로 한때 KOSPI 1,960.65p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었음. 그러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출관련 대형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12월 21일 2,053.46p까지 상승.
1월 한국증시는 KOSPI 1,980~2,130pt Band를 예상. 한국 수출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판단되며, 미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투자심리 개선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band 상단을 2,100선 이상으로 상향. 다만, 트럼프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정책 검증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질 위험이 높아, 시장의 하단 band도 확대
■ 인플레이션에 대한 오해와 진실-대신
ㅇ저물가 탈피 과정 중. 그러나, 물가상승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흔히 물가가 오르는 것을 두고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근래에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들이 분출하고 있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림 1 참고)
전세계 대다수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비록 오르고는 있지만 그 나라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물가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내로 각국의 물가가 목표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도 극히 제한적이다. (테이블 1 참고)
이러한 현실에서 단순히 물가의 방향성이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반전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인플레이션’으로 통칭하는 것은 오해를 유발할 소지가 많다. 특히,‘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물가상승이 가속화(Accelerated Inflation)할 수 있다” 의미 혹은 “물가의 추세적 상승”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지금은 저물가 상황을 벗어나는 단계에 있을 뿐이다. 향후 물가상승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볼 만한 징후도 약하다. 국제유가가 배럴 당 50 달러 전후에서 안정된다면 물가는 2017년 1/4분기 내, 늦어도 2/4분기 초반에는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현시점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과도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칫 현재 상황을 실제보다 확대해석/과잉대응 하게 할 소지가 많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염두에 두고 베팅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최근의 물가상승은 이미 주식과 채권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ㅇ물가상승 야기할 두 가지 전제조건(경기회복과 유가상승): 실현 가능성 낮아물가가 추세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전제해야 한다.하나는 경기회복이다. 경기회복의 결과로 경제의 공급능력을 초과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고용 증가’, ‘임금 상승’, ‘소비 및 투자 확대’ 등이 이어진다면 물가가 꾸준하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정은 희망적인 것이다. 미국을 제외한다면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기는 둔화되고 있거나 정체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주요 산업들의 공급과잉 문제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 경기회복 과정을 거치며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물가상승을 이끌 수 있는 또 하나는 원자재가격 상승이다. 원자재 중 특히 유가 추이가 중요하다. 만일, 국제유가가 배럴 당 60달러를 넘어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물가는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지체 및 제한적인 원자재 수요 등은 유가의 기조적 상승보다는 배럴 당 50달러 내외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더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유가 안정은 물가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ㅇ인플레이션 투자, 전술적 변화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2016년 KOSPI는 경기 / 인플레이션 / 트럼프로 요약할 수 있다. 연초 경기턴어라운드 /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이 경기회복 /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확산되면서 2월 저점 이후 KOSPI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펀더멘털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변화를 바탕으로 브렉시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났고, 트럼프 정책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었다.
2016년 이후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IT, 소재, 산업재, 은행이 KOSPI 상승을 주도했다. 전형적인 경기민감주, 가치주들이다(그림 5 참고).
필자는 연초 16년의 투자패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매년 초에 반복되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장밋빛 전망, 아직 꺾이지 않은 인플레이션 기대감, 1월20일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 정책 기대가 다시 한 번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소재, 산업재 투자전략에 있어서는 베팅의 성격보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 소재, 산업재의 연초 강세가 빠르게 전개된다면 오히려 비중축소,인플레이션 투자의 후퇴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투자전략 측면에서 전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1월 중순 이후 소재 / 산업재 비중 축소를 고민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ㅇ결론 : IT 비중유지/확대. 소재/산업재는 화학/비철금속으로 슬림화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은 1월 중순부터다. KOSPI 상승동력 중 인플레이션, 트럼프 기대감 정점 통과, 시클리컬 업종의 17년 실적모멘텀 둔화가 주된 이유이다.
1) 최근 인플레이션 사이클에 유가의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유가 상승률(전년대비)은 2월이 정점이다. 3월 유가(WTI기준)가 65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사이클은 유효하겠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2)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은 1월 20일이다. 트럼프 정책의 모호성이 투자자들의 정책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면, 취임 이후 트럼프 공약과 정책들이 구체화 / 가시화되면서 정책 기대감은 오히려 둔화/약화될 전망이다(그림 6 참고).
3) 대내외 환경 외에도 시클리컬 업종의 실적 모멘텀 둔화, 17년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이 주가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 16년 KOSPI 강세를 주도했던 업종들 중 IT는 비중유지/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소재/산업재는 1월 중순부터 점진적인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한다.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도 17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화학, 비철금속 업종으로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그림 7, 그림 8 참고)
ㅇ인플레이션 사이클 지속이 KOSPI 강세? 인플레이션 역습이 더 걱정된다
“인플레이션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KOSPI 강세도 이어질 수 있다”라는 의견에 필자는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텐데... 신흥국 펀더멘털이 버틸 수 있을까? 통화약세 심화로 인한 후폭풍은 없을까?”라고 반문하고 싶다.
인플레이션 사이클 지속은 미국 CPI, PCE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 금리인상 속도를 자극할 수 있는 변수이다. 현재 연준의 점도표는 3번 금리인상이다. 3번 금리인상이 현실화되거나 이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이 진행된다면 오히려 후폭풍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인플레이션 / 펀더멘털과 미국 통화정책 간의 줄다리기는 2017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달러 약세를 예상하는 여섯 가지 이유 -신영
최근 가파르게 강세가 진행되었던 달러 가치가 약세로 전환될 시기가 왔다고 판단한다. 이유는
1) 과도했던 트럼프 기대감의 정상화,
2) 미국 경기 둔화,
3) 2017년 미국 리 인상은 두 차례 예상,
4) 주요국 대비 미국 물가 상승률 확대,
5) 신흥국 경제 성장,
6) 과거 금리 인상 초기의 달러 약세 사례
이렇게 여섯 가지이다. 원/달러 환율도 러 약세에 연동해 하락 전환될 것으로 판단한다.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2017년 상반기 1,165원, 하반기 1,145원이다.
■ IT-2017년 IT산업은 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주목
ㅇ17년 IT산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공지는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8
ㅇ음성인식 기반 UI 대변화 + 인공지는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IT기기 출시 본격화ㅇ구글은 삼성전자의 자체 인공지능 탑재 스마트폰 출시에 부정적 입장
ㅇ자체 설계한 픽셀폰 출시를 통해 최고사양의 인공지는 스마트폰의 진화 방향 공개 + 삼성전자에 대한 적극적 견제ㅇ인공지능 스마트폰의 성공은 IT산업에 새로운 변화의 지도를 그릴 전망
ㅇ구글과 애플 중심에서 벗어나 삼성전자가 부각되며 향후 IT산업의 주도권에 새로운 변화 일어날 것■ 건설-4Q16 preview: 성장의 시그널-한국
ㅇ매출 증가로 실적 양호, 컨센서스를 상회할 업체는 대림산업
ㅇ해외수주: 상반기 이연된 수주 계약 예상ㅇ확실한 것은 실적 모멘텀, top picks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유지
2016년 하반기 국내외 정치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가중됐지만 확실한 것은 최소 2018년까지 주택 매출에 힘입은 건설사의 실적 성장과 현금흐름 개선이다. 이미 다수의 건설사들이 2016년 기말배당을 늘리고 신규투자를 모색하는 등 재무구조가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17년 대형사의 해외매출은 6% 감소할 전망이지만 주택과 해외 합산매출은 13%증가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2016년 대형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영향이크지만 309% 증가한 데 이어, 2017년은 19% 증가할 전망이다.
Top picks는 book의 건전성이 강화된 이후 본격 해외 성장을 도모할 대림산업, 현대건설을 유지한다.
■ 자동차-4Q16 Preview – 중국의 힘-한국
ㅇ중국발 호조로 현대차, 모비스 호실적 전망
ㅇ3분기 파업여파로 4분기 미실현이익 증가, 완성차 이익개선폭 제한ㅇ2017년 신흥시장 반등에서 찾는 기회
ㅇ현대모비스 최선호주 유지, 기아차 목표주가 18% 하향
ㅇ현대차는 제네시스 및 그랜저 판매확대로 믹스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완성차 선호주를 유지한다.
기아차는 불리한 신차싸이클(SUV 노후화, 소형차 출시)로 믹스가 악화되는 운데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17년 예상 EPS를 14% 낮추고 목표 PER도 7.5배에서 7배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18% 하향한다.
모비스는 기존 핵심부품 성장 스토리 외에도 A/S 수익성이 물류투자로 기존 22% 수준에서 4.5%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2016/11/24 ‘물류센터 투자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 참조).
ㅇ자동차섹터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현대위아는 소형차 세제혜택 연장으로 중국 엔진공장 가동률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계부문도 경쟁심화로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만도는 ADAS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수주의 양적/질적 개선이 중국 내 수익성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다(2016/12/4 ‘자율주행을 접하니 ADAS가 만만해 보인다’ 참조).
■ 석유화학-모든 제품이 Up-Cycle에서 만나는 콜라보가 현실화되고 있다-하나
ㅇ20년 역사 상 처음으로 PE/BD/MEG의 Up-Cycle이 만난다
ㅇBD/MEG마진 강세 뚜렷. 특히, MEG는 차화정 마진을 상회
ㅇTop Picks로 롯데케미칼/대한유화/금호석유 지속 추천
현재의 BD마진은 1,800$/톤 수준으로 2016년 평균 740$/톤 대비 약 1,060$/톤 가량 높다. 또한 MEG 마진은 450$/톤으로 2016년 평균 대비 약 190$/톤이 높다.
이러한 마진수준이 만약 2017년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롯데케미칼은 BD, MEG에서 2016년 대비 연간 약 7,600억원 가량의 추가적인 영업이익이 발생하며 대한유화는 약 500억원 가량(MEG만 고려, C4 고려 않음)의 추가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PE 마진이 2016년 대비 350~400$/톤 가량 증가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BD 상승에 후행하여 합성고무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며 금호석유 또한 매수를 추천한다.
■ 전기전자-새로운 해, 새로운 팀-미래대우
삼성전자 주주 가치 제고 방안(주주 환원 및 지주회사 전환 포함 기업 구조 검토) 긍정적. 저점 매수 전략 & 주가하락 과도한 중소형주도 관심 필요
ㅇ IT 산업 현황
- 반도체: 양호한 메모리 수급 전망 1Q17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수익성 기대
- 디스플레이: TV 패널가격 상승 지속, 1)OLED로의 전환, 2)중국 대형 LCD 투자, 3)Sharp 시장 재진입 등 공급발 나비효과 지속
- 모바일/부품: 2016년 스마트폰 판매량 +1.7%로 부진. 2017년 +4.6%로 소폭 개선될 듯. 삼성전자 갤럭시 S8/폴더블, 애플 아이폰8, LG전자 G6 등 신제품 관심 필요
- 가전, TV 수량 증가는 기대 이하이나 고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 지속. 패널 등 원재료가격 상승은 부담. 자동차, Healthcare 등 신성장 동력 찾기 진행 중ㅇ Strategy
1) 삼성전자 주주 가치 제고 방안(주주 환원 및 지주회사 전환 포함 기업 구조 검토) 이슈
2) 반도체 가격 및 패널 가격 상승 지속. 주가에 반영 중
3) 4Q 환율 상승 반전 : 박스권 주가. 장비/소재 관심 지속. 전기전자 저점 매수 전략. 중소형주도 관심 필요ㅇ 최선호주
- 대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 중소형주: 슈피겐코리아■ 정유년 1월, IT와 경기민감 중소형주 주목-HI
ㅇ경기싸이클에 큰 상관없는 한국증시 1월효과
전통적으로 연초 증시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 적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증시 중소형주가 대형주와 보완적 관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최근 경기싸이클 회복과 대형주 강세흐름을 감안하면 이번 연초에도 ‘1월효과’가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
실제 2000년과 2011년부터 각각 경기싸이클 구분에 따른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초과수익률은 중소형주의 성과 우위 여부가 분명치 않다. 하지만, 동일 기간 매년 1월 중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초과수익률을 각각 살펴보면, 대부분 1월에는 중소형주가 대형주 보다 나은 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경기싸이클에 상관없이 1월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2017년 역시 1월효과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IT와 소재/산업재 중소형주 주목
2017년 1월효과는 주로 어느 섹터에서 두드러질 것인가. 정보기술과 연결되는 IT섹터는 경기와 환율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원자재 가격과 BRIICS 선행지수 흐름은 KODAQ 소재와 산업재 섹터지수와 각각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올해 1월효과에 대비한 중소형주 접근은 최근의 경기회복 흐름과 원달러 상승을 감안해 IT 섹터 중심의 접근과 소재와 산업재 중소형주도 관심이 필요하다.
ㅇ관심 종목리스트
ㅁ원익홀딩스(030530)
ㅁ포스코켐텍(003670)
ㅁMDS테크(086960)
ㅁ나무가(190510)
ㅁ누리텔레콤(040160)
■ 주간전략: 2017 년 첫주 , 4 개의 차트 는 모 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SK2017 년 첫 주를 가늠할만한 4 개의 차트를 제시합니다. 모두 12 월 경제데이터를 한발 먼저 알 수 있는 지표들로, 컨퍼런스보드, 갤럽, 로이터, 그리고 시카고 PMI 입니다. PMI 가 다소 주춤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최근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데이터의 공통점은 2014 년말 이후 조정을 보였다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그전 식으로 보면 1987 년식의 경기 전개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 2017년 주식시장 전망 Summary -삼성
ㅇESTABLISHMENT vs. OUTSIDER
미국 등 선진국의 선거를 통해서 'ESTABLISHMENT(기득권층)' 對 'OUTSIDER(소외층)'의 계층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신흥국의 불이익이 우려된다.
물론 선진국의 또 다른 해법인 저금리 유지, 재정확대 정책에 신흥국도 수혜를 입을 것이다. 하지만 주도권은 선진국에 있고, 신흥국은 불리한 조건이다. 한국 증시의 ROE가 개선되고 있지만,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ㅇ고압경제 vs. 인프라투자
ㅁ흔들리는 고압경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옐런이 기존에 주장했던 '고압경제'의 추진력은 다소 약화됐다고 보인다. 오히려 Fed 일각에서도 주장하는 재정의 역할 확대에 대해 더욱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7년은 매크로 측면의 화두가 통화정책에서 '재정 정책'으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ㅁ재정정책 공조 난망: 하지만 당장 내년에 글로벌 차원의 재정정책 공조를 기대하기는어렵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치일정이다. 미국은 대선이 끝나고 신정부가 들어서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총선과 대선 등이 있고 중국은 2기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언한 미국 시장과 기업이 주목 받을 것이다.
ㅇ한국 ROE 회복 순환적 or 구조적
ㅁ기업 수익성 개선: KOSPI의 ROE가 2016년 2분기를 기점으로 느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비용절감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내년 완만한 수출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순환적인 ROE 회복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다
만 트럼프 정부의 출범 이후 통상 압력증대 등은 잠재적 걸림돌이다.
ㅁ구조적 변화 여부는 불확실: 수출과 내수 개선에 의한 Top line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수익 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들이 미루어왔던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고, 보다 안정적인 ROE 회복 사이클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 경우 한국증시 밸류에이션은 당연히 재평가 될 것이다. 아직 이는 불확실하다.
ㅇ한국 trading BUY
ㅁKOSPI 1,860~2,210pt: ROE의 개선으로 인해 지지선은 견고해졌지만, 밸류에이션의 rerating가능성은 높지 않다. KOSPI의 박스권 연장을 예상한다. 내년에도 가치주와 대형주 선호를 전망한다. Fed가 일단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정책을 유지하겠지만, curve flattening보다 curve steepening 기대가 점차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ㅁ업종 전망과 Top picks: 글로벌 수요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전략은 경기민감주의 비중 확대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며 이들 업종에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과거에 저성장, 저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선호되던 테마성 성장 업종, 방어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2017년 대형주 top picks로 삼성전자, POSCO, 현대산업, 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 두산밥캣, KB금융, 삼성화재, SK하이닉스, NAVER를 제시한다.■ [1월 전망] 미국 대통령 취임이 조정의 빌미가 될까?-케이프
최근 5년간 코스피는 2011년을 제외하면 1월 효과가 없었다. 1월에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1월 효과’가 없었던 이유는 12월말까지 배당투자를 위해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과는 달리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은 1월 효과가 있었는데, 신년 기대감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의 한류와 제약∙바이오업종 육성정책 그리고 대주주 요건 강화로 연말 주식을 매도한 후 연초 주식을 재매수하는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코스닥지수가 600pt 이하에 머물고 있을 때와 지수가 600pt 이상일 때 1월 효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통계적으로 600pt 이상이었을 때는 1월1째주가 가장 높고, 이후부터는 차익 매물이 증가하면서 월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이 좋지 않다. 실제 코스닥 등락비율(ADR20일)의 정점 예상일이 1월3일(125%)로 이후 16일까지 100% 이하(하락 종목수가 더 많음)로 낮아질 전망이다.작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후 상승장이 이어졌던 만큼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통계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일 평균(다우지수) 흐름은 대통령 취임 후 20영업일 뒤가 가장 저렴(조정을 보임)하고,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는 역시 20일과 40일 뒤가 가장 저렴(조정을 보임)한 모습이다.
■ 1월 전략: 트럼프 길들이기ㅇPhase 5 개막: 가치주 전성시대
트럼프 랠리는 지속 가능한가.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이상과 현실 간의 괴리를 검증하는 작업이 시작될 것이다. 행정부와 의회 간 불협화음, 금리 급등에 따른 부작용,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강세로 인한 마진 위축 등 시장의 피로도도 높아졌다. 트럼프 랠리는 당분간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2016년 내내 시장을 주도했던 인플레이션 플레이, 대형가치 스타일의 유용성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성장주의 귀환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충분히 좁혀져 시가총액 사이즈 중요도는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금리 바닥 확인으로 성장에서 가치로의 스타일 전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명확해졌다. 대형가치 내에서 종목을 일부 추려내고 중소형가치로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시점이다.
부품/소재/장비 등 중간재 컨셉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 바야흐로 가치주 전성시대다. 1월 KOSPI 예상 밴드는 1,960~2,080p이며 유니버스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 9.87~10.42배, 12MF PBR 0.90~0.95배다.
ㅇ1월 top picks: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대림산업
1월에는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시즌의 특성상 실적 추정치와 확정치의 괴리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익 개선보다 훼손 여부에 집중해야 한다.
결국 이익 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보다는 가치 스타일이 여전히 유망하다. 이런 관점에서 1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PER, PBR, 배당수익률의 순위가 상위인 가치주를 선정했다. 이익모멘텀 방어 여부도 함께 고려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풍산, 롯데정밀화학이다.■ IT업종과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 고조-하나
1월 Hana SM Index는 102.6이다. 전월에 98.0을 기록했던 지수는 3개월만에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다. 1월말 예상지수도 2058.10pt로 전년도 월말 종가인 2026.46pt보다 31.64pt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대형주 중심의 쏠림 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12월 중순이후 코스닥 시장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1월 효과가 IT업종과 중소형주 중심으로 전개되고, 일부 낙폭과대종목들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업종은 월초(5일~8일)CES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는 이들이 많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도 IT업종 투자심리개선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주도 종목군 형태를 묻는 질문에서 중형주, 소형주의 응답 비율이 각각 44%, 42%를 기록했고 대형주의 응답률은 14%에 불과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 강도를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73%가 코스닥를 선택했고 27%만이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우세를 전망했다.
수급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기관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6%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요 매수주체가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2%, 1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업종을 크게 상회했다. IT/반도체업종이 1월 주도업종이 될 것이라는 응답률이 52%에 달했으며 그 뒤를 이어 22%의 응답자가 제약/바이오를 지목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은행, 화학, 화장품 등이 있었다.
■ 1월, 다시 중소형주로 관심을-BNK
ㅇ1월 효과는 KOSDAQ과 중소형주에 적용
2010년 이후 월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1월에는 전통적으로 KOSDAQ,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났음. 최근 7년 KOSDAQ의 1월 평균 수익률은 2.2%로 3월(2.5%) 다음으로 높음. 또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강세도 나타났는데, 대형주가 0.7%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는 0.9% 상승. 2010년 이후 KOSDAQ 에서 외국인은 1월 평균 1200억원 순매수 기록. 이번 1월 KOSDAQ의 상승 또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여부와 연관이 클 것으로 예상.ㅇ현재 KOSDAQ은 밸류에이션과 어닝 측면에서도 매력적
최근 KOSDAQ의 12M Fwd EPS 증가와 PER 수준을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12월 강세를 보이면서 12M Fwd PER이 15.04배로 상승하기는 했지만, 11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EPS 증가보다 주가 상승이 부진하면서 PER은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ㅇ중소형주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중소형주의 패턴을 살펴보면 12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 이듬해 1월에 특히 강세를 보임. 올해는 특히 12월 중순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강도가 강하게 나타남. 따라서 미국 경기개선과 트럼프 효과에 따른 경기민감 업종 강세라는 중장기적 흐름은 변하지 않겠지만, 해당 기대감에 대한 과도한 선반영은 연초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우리 증시에서 대형주의 단기 조정과 KOSDAQ 및 중소형주의 낙폭 만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2017 년 시장을 이해하는 5 가지 꿀팁 -흥국ㅇ2017 년 주식시장의 기회요인
ㅁ세계경제성장률 정상화 -> TRUMP 인프라투자는 투자사이클 진입으로 이어질 전망
ㅁCommodities 가격상승은 신흥국 경기회복으로 이어져 한국 수출증가율 개선으로직결되고, 기업 매출성장률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
ㅁ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면서 기준금리와의 역전현상이 진행 중. 실질금리 마이너스는 채권시장에는 부정적인 반면에 주식시장에는 긍정적 -> Great rotation 가능성
ㅁ상반기 달러강세 (유로약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ECB Tapering 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 제기ㅇ위험요인과 현실화 가능성은?
ㅁ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 -> 무역은 G2G가 아니라 B2B 거래, 보복관세 부과는 어려울 전망(수입물가 상승 ->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미국경제에 부정적이기 때문)
ㅁ그리스 국채만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현실적으로 roll-over 될 전망.ㅁ네덜란드총선 이후 NEXIT 에 대한 국민투표는 잠재적인 부담요인
ㅁ미국 주식시장의 높아진 valuation 은 부담요인이나, 법인세 인하가 단행될 경우 valuation부담은 크게 완화될 전망(법인세 1%p 인하할 때마다 순이익 1.5% 증가)
ㅇ결론적으로 위험요인도 존재하나, fundamentals 개선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 역사를 통해 전망하는 2017년 증시와 주도주 -IBK2016년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증시에서 우리 국민들의 바램은 무엇일까? 아마도 지긋지긋한 국내증시의 박스권 돌파가 아닐까 한다.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램이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 광화문 촛불로 현실화되었듯이 지수 박스권 돌파에 대한 바램도 2017년에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2017년 새해를 맞아 처음 발간하는 IBK투자증권의 자료는 이런 박스권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과거 국내증시의 박스권 돌파 사례와 2017년에 변화될 요인들을 바탕으로 점검해보고 박스권 돌파를 주도하게 될 주도업종과 주도주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결론적으로 2017년 국내증시는 2011년 이후 지속되어 온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첫째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 반등, 둘째 우리나라 수출 플러스전환, 셋째 우리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의 동반 증가를 제시한다.
또한 과거 국내증시의 박스권 돌파 사례와 2017년의 변화될 요인들을 바탕으로 2017년 주도주는 시클리컬, 은행, IT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리마인드 2017 년 주식 투자전략-NHㅇ글로벌 경기의 핵심 변수는 재고소진
글로벌 경기는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라는 난제에 빠져있다. 당사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수요 개선과 공급과잉 해소가 동시에 진행
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수요 확대에 나서고, 중국이 공급 축소를 지속해야 글로벌 경기는 저성장의 늪에서 빠
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년에는 수요확대와 공급축소에 기반해 글로벌 제조업 재고소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제품단가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
다. 2013년 이후 제품단가 하락 압박을 겪어 온 한국에게는 좋은 신호이다. 비록 재고 기여도 축소로 글로벌 성장률은 2016년 대비 크게 개
선되지는 않겠지만, 내용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이다.ㅇ국내외 주식투자 전략: 1분기가 비중확대의 적기
자산배분 측면에서 2017년은 인플레이션 초기 국면 진입에 대비해야 하며, 주식과 원자재를 중심으로 투자자산을 배분할 필요가 있다.
첫째,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보다는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여야 하며, 둘째, 불확실성 요인(트럼프 정책, 채권만기 등)이 가라앉을
1/4분기를 전후로 신흥국 주식 비중을 높일 것을 추천한다. 2017년 투자 유망한 신흥국으로는 아시아에서 대만과 인도네시아, 인도 주식이
좋아 보인다.국내 주식시장은 하반기에 박스권 돌파가 예상되므로 상반기(특히 1분기)에 변동성이 확대될 때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스타일
면에서는 디플레이션 탈피 및 글로벌 경기회복 환경을 반영하여 가치주 및 경기민감 수출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업종별로는 IT, 은행,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 1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하나
첫째, 달러는 강세다. 단 국제 유가도 강세라는 점을 감안 시 안전자산 선호 강화라는 일반적인 현상과는 다르다. 12월 FOMC회의를 통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달러강세가 가속화됐다. 달러에 대한 투기적 매수 비중은 과거 고점 수준인 84%를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1/20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취임(인프라투자와 재정적자 확대)일 전후로 달러강세는 진정될 것이다.
주목해야 할 변화는 4분기 이후 원/달러환율은 상승했고, 중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수출단가와 물량이 개선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익추정치가 높아지고 있다. 16년 4분기와 17년 1분기 KOSPI 영업이익 추정치는 11월 초 36.2조원과 39.4조원에서 현재 37.2조원과 40.5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KOSPI EPS(증가)와 원/달러환율 변동성(감소)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어 지수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다. 1월 KOSPI 예상밴드는 2,000pt~2,120pt로 제시한다.
둘째, 리플레와 인플레를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00년 이후
디플레 국면에서는 화장품, 소매/유통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리플레 국면에서는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H/W.
인플레 국면에서는 에너지, 조선을 중심으로 한 씨클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씨클리컬 1등주 뿐만 아니라 2등주들도 강세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부터는 ①싼 주식(단기), ②이익이 개선되는 주식(중기), ③ IT H/W와 씨클리컬 업종 내에서 주식을 찾아야 한다(장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SK이노베이션-GS(에너지), 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화학),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조선), 두산인프라코어-에스에프에이(기계)가 세 가지를 충족하는 종목군이다.
셋째, 글로벌 IT H/W가 주도주다. IT H/W업종은 이익증가를 바탕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외 증시에서 리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IT H/W 업종의 경우 여타 업종 대비 12개월 EPS 추정치가 가장 빠르게 상향 조정된 반면 대만(76%)과 미국(68%) 대비 가격메리트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KOSDAQ지수의 경우 IT섹터의 시가총액 비중(37%)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KOSDAQ 전체적으로는 KOSPI 대비 밸류에이션 갭(현재 상대PER=155%, 2010년 이후 평균 127%) 축소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단 KOSDAQ지수 부진 요인 중 하나가 국내 정권 공백 및 교체 우려를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KOSDAQ과 KOSPI의 3개월 누적수익률 격차가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인 -11.7%p(10월)에서 현재 -6.1%p로 회복(2011년 이후 평균 +0.8%p)했다. KOSDAQ IT H/W(반도체와 디스플레이)와 같이 이익 대비 가격메리트가 높아진 업종 중에서 동종 업종 대비 PER이 낮고, 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SK머트리얼즈, 원익IPS, 고영, 티씨케이, 심텍과 같은 종목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동부
- 17년 반도체, OLED 더 크게 기대
- 17년 전사 영업이익 37.8조원 중 반도체 18.9조, 디스플레이 5.5조, IM 11.3조, 가전 2.3조
- 목표주가 220만원 상향■ 대림산업-동부
-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LOA 접수.
- 계약금액 2.3조원. 본계약 1월중 체결/본격공사 17년 3분기 시작
- 예상보다 빠른 이란 수주. 이란에서의 대림산업 경쟁력 보여주는 시금석■ 정유-동부
- 중국 17년 첫 번재 석유제품 수출 쿼터 16년 대비 42% 축소
- 16년 중국 내 낮아진 재고상황으로 수출쿼터 축소
- 정제마진 반등 가능성에 무게■ 국민 행동주의-동부
ㅇ2017년 헤게모니 대전환
- 정치, 경제, 자금흐름 측면에서 헤게모니 대 전환을 야기할 것
-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반)신자유주의 성격 내포
- 대한민국에 사회적의라는 프레임을 설정해 투자민주화와 주주행동주의확산을 촉발하는 계기
ㅇ2017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원년 전망■ 전일 미국증시
(다우 -0.29%, 나스닥 -0.90%, S&P500 -0.46%, 러셀2000 -0.44%, 다우 운송지수 -0.4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60%).
미 증시는 니케이 아시아 리뷰가 공급업체들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0.78%)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1분기 아이폰 생산량을 10% 감소할 것” 이라는 분석을 제기하자 부품 관련주 및 반도체주와 더불어 하락 주도. 특히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기업에 대한 악재성 재료로 하락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은 팩트셋의 기업이익 추정치 발표에 일희일비 하는 추세. 지난 금요일(30일)에도 팩트셋은 금융섹터의 기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 대비 0.1% 상향 조정하자 금융주는 상승. 다만 소재(-0.3%), 부동산(-0.1%), 통신(-0.1%)는 하향 조정 하자 관련주가 하락 주도. 한편, 애플의 1분기 생산량 하향 조정(-10%)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련주 실적 부진 우려도 미 증시 하락요인.
한편, 팩트셋은 “2016년 4분기 S&P500의 기업이익 추정치는 3.2%”로 유지. 이 결과로 지난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업이익 증가 전망. 이는 2014년 4분기~2015년 1분기 이후 첫 2분기 연속 개선이라는 점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다만 11개 중 8개 섹터가 추정치를 처음 발표한 9월 30일 이후 하향 조정되었으며 특히 소재(19.4%→3.3%)가 주도.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Forward 12M P/E Ratio비율은 16.9배로 지난주(17.2배)보다 하락. 그러나 여전히 5년 평균(15.0배)이나 10년 평균(14.4배)보다 높은 수준. 섹터별로 보면 기술섹터는 16.6배로 5년 평균(14.8), 10년평균(15.7)보다 높은 수준. 금융섹터도 14.0배로 5년과 10년 평균인 12.2배를 상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반도체주 부진 : 애플(-0.78%)은 1분기 아이폰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스카이웍(-2,48%), 브로드컴(-1.72%), 아나로그 디바이스(-1.30%) 등 관련 부품주도 동반 하락했다. 더불어 마이크론(-1.57%),퀄컴(-1.27%), 인텔(-1.06%),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59%) 등 반도체주도 부진했다.
한편, 밀란(+2.06%)은 제네릭 의약품 2개를 출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앨러간(+1.35%)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밀란 등 제약사가 제네릭 제품까지 출시하자 암젠(-1.06%), 셀진(-1.01%),바이오젠(-1.20%) 등 바이오주는 부진했다.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1.92%), SL 그린 리얼티(+2.33%) 등 리츠 회사들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모기지금리 하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웰스파고(+0.49%), JP모건(+0.47%), BOA(+0.46%) 등 금융주는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 12월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7.6)보다 부진한 54.6으로 발표되었다. 신규주문은 56.5로6.7p 하향 조정되는 등 세부항목도 부진했다. 다만 6개월 연속 기준인 50을 상회하며 양호한 움직임은 이어갔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를 통해 미 2016년 4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주(1.85%)에 비해 하향 조정한 1.77%로 전망했다. 2017년 1분기 GDP 성장률 또한 지난주(1.76%)보다 하향된 1.70%로 전망했다.
한국 12월 수출입 증가율을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6.4%, 수입은 7.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 자동차 반도체가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모든 국가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중국 12월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1.7)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51.4로 발표되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는 등 제조업 경기는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가통계국은 “생산과 시장 수요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제조업지수도 전월(54.7)보다 소폭 하락한54.5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채금리 3일 연속 하락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한편, 베이커휴즈는 이날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장비수가 2개 증가한 525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향후 셰일오일 기업들의 산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 요인이었다. 다만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유로화 강세로 약세 마감했다. 유로화는 연말 마지막 거래에서 숏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특히, 1.05달러를 넘어서자 알고리즘 매매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며 한때 1.0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이 “2017년에도 확장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 이라고 언급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1.05달러 초반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는 했다. 다만“무기한 확장정책이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하자 여전히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한편 러시아 루블화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들을 민주당 선거본부 해킹사건에 대한 제재조치로 추방하는 등 양국 외교 관계가 경색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조기폐장한 가운데 3일 연속 하락했다. 채권가격이 월말 매수세와 미 증시 하락, 시카고PMI 제조업지수 부진을 바탕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하자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금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밀은 미 농무부가 발표한 수출물량이 시장 예상보다 확대된 56만 8천톤으로 발표되자 상승했다. 옥수수도 남미지역 기후악화에 따른 작황부진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대두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60% 하락했고 MSCI 신흥지수도 0.71%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휴장했다.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8.25원으로 마감했다.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업이익 전망 상향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애플을 비롯한 반도체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주말에 발표된 한국 수출 증가율이 양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일평균 수출 증가율이 전월(-1.7%)보다 크게 상향 된 4.2%로 발표되며 지속적인 수출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2월 수출은 석유화학, 자동차, 제약 등이 연중 최대 실적에 따른 결과였다. 더불어 반도체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다.
한편, 중국의 PMI 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부진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상회한 51.4로 발표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다만,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증시가 휴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매매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돼 한국 증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경제주요지표
■ 미드나잇 뉴스
- 다우지수는 19,762.60pt (-0.29%), S&P 500지수는 2,238.83pt(-0.46%), 나스닥지수는 5,383.12pt(-0.9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06.47pt(-1.60%)로 마감.
- 12월 30일 미 증시는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11월 4일 이후 처음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애플이 17년 1분기 아이폰 생산을 10% 줄일 것이란 보도에 애플(-0.8%), 퀄컴(-1.3%) 하락.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0.98% 하락했고 임의소비, 헬스케어, 산업, 소재 등도 약세. 반면 부동산과 금융은 각각 0.89%, 0.23% 상승
-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 증시가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 16년 한해 영국 FTSE100은 14.3%, 독일 DAX30은 6.9%, 프랑스 CAC40은 4.6% 상승률 기록
- WTI 유가는 원유채굴장비수 증가 소식으로 인해 전일대비 배럴당 $0.05(-0.1%) 하락한 $53.72에 마감. WTI유가는 16년 45% 상승하며 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기록함
- 중국국가통계국 발표 12월 중국 제조업 PMI는 51.4를 기록하며 예상치 51.5와 전월치 51.7을 하회. 통계국은 12월 PMI가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제조업이 여전히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Bloomberg)
-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부터 위안화 기준환율 통화바스켓 구성통화를 13개에서 24개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 달러를 비롯한 기존통화의 비중은 축소되고 새롭게 추가된 원화는 10.8%로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WSJ)
- 30일 대만 폭스콘은 중국 광저우시에 10.5세대 LCD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힘. 투자규모는 약 88억 달러로, 새 공장은 올해 폭스콘이 인수한 샤프의 기술을 활용해 LCD패널을 생산할 예정(WSJ)
- 애플, 올해 1분기 아이폰7 생산량을 10% 줄일 것으로 알려짐. 판매 부진과 생산수율 감소가 그 배경으로 분석됨(WSJ)
-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16년 M&A규모는 3조 7천억 달러로 15년 4조 4천억달러보다는 줄었지만 2008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남(WSJ)
-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 미국에서 65만대 규모의 리콜 시행 예정. 리콜모델은 오딧세이 미니밴으로, 충돌시 좌석고정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짐(Reuters)
- 산업통상자원부는 16년 수출액이 전년대비 5.9% 감소한 4,955억 달러라고 밝힘. 15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58년만에 처음 있는 일.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898억의 불황형 흑자를 기록. 다만 11, 12월 2달 연속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희망적이라는 분석-1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부동산 거래로 발생한 양도차익은 총 71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9.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남. 토지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이 38조3천757억원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
- SK이노베이션은 17년 화학, 석유개발, 배터리 사업 등에 최대 3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힘. 화학사업과 석유개발사업 분야의 국내·외 M&A 및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하고 배터리 공장 증설 및 배터리 분리막 사업 확대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
-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중국에 1월 한·중간 부정기 항공편 취항을 신청했지만 불가 입장을 통보받음. 같은날 우리나라에 운항을 신청한 중국항공사들 역시 스스로 신청을 철회. 이번 조치는 한국 항공편에 대해서만 내려졌다는 점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분석되고 있음
- 29일 발표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예측함. 2%대 전망치는 99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자, 6월 발표한 전망치 3%에서 0.4%포인트 감소한 수치. 정부는 수출과 내수 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들며, 17년 1분기를 골든 타임으로 보고 재정과 정책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 밝힘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에서 16년 1~11월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46만703대를 판매하며 15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섬. 이는 현대차의 유럽 진출 이후 최대실적으로, 16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형 투싼이 14만 3천여대가 팔리며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함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은 인터넷은행 K뱅크는 1월 말∼2월 초 문을 열 계획이며, 카카오뱅크 역시 이달 초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고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 K뱅크는 24시간 업무, 카카오뱅크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높은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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