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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1/31(화) 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 31. 08:07


    17/01/31(화) 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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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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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동 안 투 자자가 알아야 할 세가지 차트
    설 연휴 동안 있었던 일들 중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적었습니다. 미국 4 분기 GDP 발표, 핵심 자본재 주문, 트럼프와 유럽 QE 이슈 등입니다. 대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증시 흐름의 축소판이었다고 판단합니다. 경제데이터 등 펀더멘탈 요소들은 무척 견조했고, 지난 2 년간의 눌림을 완전히 털어내는 모습이 확인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야기한 것은 펀더멘탈 이외의 이슈들이었습니다.









    ■ 4Q16 실적 중간점검: 貧益貧 富益富(빈익빈 부익부)-bnk


    ㅇ반환점을 통과한 4분기 실적발표, 영업이익 30조 돌파 가능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4분기 실적발표는 반환점 도달. 예상대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5년간 전망치를 평균 23% 하회했던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는 점. 이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 기준 30조원을 무난하게 돌파하며 최근 5년래 가장 양호한 실적 기록할 전망.


    ㅇ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 바통을 화학과 에너지가 이어받을 것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 매출액은 2.1% 증가. 이익 증가율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절감 중심의 성장추세 지속. 영업이익 증가 기여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반도체가 압도적. 반면 자동차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 이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4분기 실적 기대업종으로 지목했던 화학과 에너지에 주목할 필요. 이들은 4분기 수출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예상.


    ㅇ어닝서프라이즈 및 어닝쇼크 비율은 예년과 비슷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 호조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어닝서프라이즈 및 쇼크 비율은 예년과 비슷. 현재까지 실적 발표한 기업의 어닝서프라이즈 및 쇼크 비율은 각각 18%, 50.8%로 최근 5년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음. 업종별로 살펴보면 현재까지 소재, 산업재, 경기관련소비재의 어닝쇼크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남







    ■ 장세(場勢)의 변화를 선점(先占)하라-케이프

    ▶ 시장이 기대하는 강세장은 정말 트럼프가 이끌어내는 것일까?
    -트럼프 당선 후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에서는 소재와 산업재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였음. 그러나 상승 동력을 트럼프가 제공했다고 예단할 수 없음
    - 미국 경제는 테이퍼링이 단행된 2013년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하였으며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찍은 2015년 하반기부터 확장 국면에 진입하였음
    -미국 제조업 업황 회복이 설비 투자 증가로 이어져야 글로벌 증시의 대세 상승으로 이어질 것. 미국의 장기 설비투자 추이와 내용을 보면 가능성 높음
    -미국은 가계와 정부의 소비가 이끄는 내수 경제, 가계 소비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지출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트럼프의 공화당? No! 공화당의 트럼프!!
    -트럼프 미국 신임 대통령이 내세운 경제 공약의 핵심은 1) 재정 및 인프라투자 확대, 2) 저금리정책 유지, 3)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요약됨
    -이 중 핵심이 되는 공약은 재정 및 인프라투자 확대임. 저금리정책과 보호무역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기조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미국은 집권 정당에 따라 재정지출의 흐름이 바뀌는 정형화된 특징을 갖고 있음. 민주당 집권기에는 재정지출이 축소되는 반면 공화당 집권기에는 확대되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트럼프를 배제하더라도 공화당이 집권한 향후 4년 간 미국의 재정지출은 증가할 전망. 특히 오바마 행정부 집권기 중 투자가 미진했던 국방 분야에 신규투자가 집중될 전망


    ▶ 미국이 돈 쓰는 곳이 달라지면 글로벌 투자 사이클이 달라진다
    -1980년 이후 글로벌 투자 사이클은 10년 주기로 진행되었음. 1980년대에는 유럽과 미국, 1990년대에는 미국, 2000년대에는 유럽과 신흥국이 투자 사이클을 주도하였음
    -그러나 글로벌 생산 및 소비 Chain을 고려하면 결국 모든 투자 사이클은 미국이 실질적으로 주도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내수 및 재정지출 확대를 바탕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투자 증가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 한국 증시에 호재로 자리잡을 전망


    ▶ 실적 전망 하향 편향 탈출의 원년. 한국 증시, 강세장의 초입에 진입했다
    -한국 증시는 실적이 증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실적 장세의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20%,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실적 전망치는 추가 상향될 가능성 높음
    -2017년 이익 전망치는 실적장세 중심업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과거 국내 증시가 대세 상승을 이루었던 2000년대 중반과 유사한 현상
    -매출액 전망치는 이익 전망치에 비해 부진하나 이는 수년간 누적된 수출 감소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 수출이 추세적인 반등을 이루어냄에 따라 빠르게 상향조정 될 전망
    -2017년 KOSPI 고점으로 2,380Pt 제시, 추천 업종으로 철강, 화학, 에너지 등 소재 업종(상반기), 은행, 보험 등 금융 및 반도체 업종(연간), 기계, 조선, 건설 등 수주 업종(하반기) 제시





    ■ [OLED/FPCB]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 쓸데없는 고민! -교보


    ㅇ실적증가에 대한 높은 신뢰도는 주가 멀티플을 지속 상향시킬 것


    연초들어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 등 OLED FPCB 회사의 주가가 조정세를 보임. 이 회사들의 주가는 올해 예상 EPS대비 PER 8x 전후 수준으로 스마트폰 부품주의 적정주가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듯. 아이폰의 OLED탑재가 올해와 내년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의
    심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의 올해 및 내년 실적증가에 대해 의심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음.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실적증가도 주가에 반영되어야 함. 두 회사의 주가는 모두 내년 실적대비 PER 5.x 수준에 불과


    ㅇ내년까지의 실적증가가 확실한 이유


    ① 애플이 올해 모델부터 OLED를 채택하고 내년부터는 이이폰의 90% 이상이 OLED를 채택. 올해 새롭게 OLED가 채택되는 아이폰 수량만 약 7,400만대, 내년은 2억대 육박. 두 회사 모두 관련 매출액만 올해 4,000억원 이상, 내년 7,000억원 이상


    ②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메인 FPCB벤더. SDC는 OLED모듈을 제조하여 공급. SDC는 OLED모듈을 베트남 사업장에서 생산. EMS기업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춤. 기존 대형 EMS회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모듈 원가경쟁력을 뛰어넘기는 어려움


    ③ 해외벤더로의 다원화 우려는 시기상조.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소 2년 이상 시장을 독점중. 해외업체로의 벤더 다원화보다 OLED 패널소재 및 모듈부품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더 많을 것. 베트남에 in-line화된 모듈단지를 조성 중이어서 베트남으로
    해외벤더를 끌어들이는 것도 쉽지 않음. 경험이 많은 국내회사에 경험이 없는 해외회사보다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건설,조선] 투자사이클의 귀환 -한국


    ㅇ유가 회복과 함께 시작된 변화


    유가 회복과 함께 EPC업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 2014년 이후 누적된 투자축소로 2012~2013년의 과잉투자가 점차 해소돼, 2017년 원유시장은 수급 균형을 되찾을 전망이다. 셰일오일은 빠른 생산량 감소와 높은 수송원가로 해양유전 대비 약 10%의 비용부담이 있다.


    우리는 유가의 우상향 기조와 2017년 평균유가 $57/b를 예상한다. 유가 $55/b 도달 시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 2억배럴 이상의 유전 중
    52%가 경제성을 회복한다. 최근 8개의 해양 프로젝트가 재개된 이유다. 이제는 투자사이클이다


    투자사이클의 재개를 예상한다. 2015~2016년은 업스트림/다운스트림/LNG 등 대부분 섹터의 투자가 급감했다는 공통된 현상을 보인다. 이를 통해 2012~2014년의 과발주를 소화했다. 2017년 중동플랜트 발주는 정유플랜트에 집중돼 전년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이익 호전으로 화학기업들의 강화된 투자여력을 감안할 때, 이후 중동의 투자는 다운스트림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북
    미 ECC(에탄크래커)는 제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중동/아시아의 NCC(납사크래커)대비 한계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공급 증가는 석유자원의 소비회귀와 인프라투자로 유발될 화학제품 수요 증대로 상쇄될 수 있다.



    ㅇ2017 년 유망시장은 해양플랜트와 중동의 정유/화학플랜트


    올해 유망시장은 해양플랜트와 중동의 정유/화학플랜트, 노후 유전에 투자를 서두르는 이란이다. 이번 투자사이클은 비용절감과 기술혁신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됐으며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과 일치한다.


    이란 player로 화학과 건설 모두 성장기를 누릴 대림산업, 해양플랜트 최대 player인 삼성중공업, EPC pure player인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한다.







    ■ 가치주 제언: (1) 전통적 방식의 Value stock: Valuation 과 Quality 를 동시에 고려한 기업군 -메리츠


    먼저 전통적인 방식의 „가치주‟를 선정해보자. Valuation과 Quality를 같이 고려하는 방식이다. Valuation은 크게 3가지 Factor로 구성했다. PBR과 ROE 분포를 고려한 방식으로 과거 실적 기준, 예상 실적 기준, 역사적 Valuation에서의 위치를 종합했다.


    한편 Quality는 재무안정성, 실적 변동성, 장기성장률을 고려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즉, Quality 대비 Valuation 낮게 평가된 기업이라면 전통적 „가치주‟로서의 매력이높다고 볼 수 있다. 일종의 Low Value & Low, Mid Quality 기업군이다.






    ■ 가치주 제언: (2) 성장성을 고려한 Value stock: Top-line, Bottom-Line 동반 성장기업군 -메리츠


    조금 다른 방식의 가치주 접근법은 „성장성‟을 고려한 방식이다. 가치주로 분류되고 있지만 가치주 내 장기 실적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전망되는 기업군이다. 시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가치주의 한계의 고민(Top-line 정체)을 덜어줄 수 있는 기업군이다.


    물론 성장의 현실화 여부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을 수 있으나, 여타 기업에 비해 현재 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기업군으로 이해하자.


    분류 방식은 향후 2년간 순이익 성장률이 두 자리 수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Top–Line 성장이 같은 기간 진행되는 기업군이 그 대상이다. 여기에 실적의 가시성 측면에서 최근 2개월간 Top–line, Bottom-line 실적 전망 모두 상향 조정되는 기업군으로 한정했다. Mid Value & Mid Quality 기업군이다.







    ■ 성장주 제언: Growth Duration을 활용한 쏠림 판단 -메리츠


    마지막으로 성장주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는 „낙관의 Bias‟을 활용할 필요도 있다. 성장주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관이 강하게 투영된 기업, 낙관이 덜한 기업을 분류해 내기 위함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겠으나 밸류에이션을 통해 시장의 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Growth Duration‟이다. 기업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향후 몇 년간 성장할 것으로 Pricing 하고 있는 가를 보는 지표다. 주로 성장주에 밸류에이션의 적정 수준을 판단하고자 할 때 적용해 볼 수 있는데 기본 가정은 이렇다.


    성장주의 현재 밸류에이션 레벨은 향후 성장이 멈추는 어떤 시기(t)에는 시장과 같아 질 것을 미리 반영하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즉 어떤 시기(t)를 구하는방법이다. 결론적으로 해당 기업과 시장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성장률(g)과 배당(d)의 비율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PER 30배, 성장률25%가 전망되고 있다면 Growth Duration은 8.06년이라는 뜻이다. 25%의 성장이 8년간 유지될 것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 PER 30배란 의미다. 성장주에 대한 변동성이 큰 요즘 성장주 내에서 비교 열위, 비교 우위를 가늠하는데 활용해보자.






    ■ 2월 전략: Wait and See-비관과 낙관 사이: 조금 기다려도 되는 이유-한국


    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크다. 1월 들어 실적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면서 올해는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방위적인 보호무역주의 압력, 인플레이션 기저효과 소멸, 춘절 이후 재고축적 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서두를 필요는 없다. 2017년은 P의 둔화를 Q의 성장으로 채워넣어야 하는 시기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커질 것이다.


    따라서 2월에는 일부 조정을 염두에 둔 ‘Wait and See’ 전략을 추천한다. 작년 주도주군에서 일부 균열이 발생하거나 마켓 전체적으로 Risk-off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016년 11월 말 기준으로 GEM(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의 현금보유 비중은 1.69%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Global ex US 펀드의 경우에도 1.66%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다.


    이러한 부분은 변동성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VVIX(Volatility of Volatiliy Index)와 VIX의 상대강도를 그려보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VIX는 S&P500 지수의 옵션 변동성 지수이고 VVIX는 VIX의 옵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므로 VIX 대비 VVIX의 상대가치가 상승한다
    는 것은 곧 ‘현재 주식시장은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 VIX 대비 VVIX의 상대가치가 8배 수준까지 상승했을 때마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 안에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모종의 호재로 인해 주식시장이 잠재 리스크를 과도하게 할인해 반영하고 있는 경우, 결국 평균회귀(mean
    reversion)의 힘에 의해 변동성이 다시 급상승하고 시장도 빠르게 하락 반전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과 신흥국 주식시장의 동반 강세는 1) 트럼프가 약속한 규제 완화와 인프라 투자가 글로벌 수요를 창출하고, 2) 재고 축적과 OPEC 감산으로 커머더티 가격도 더 오를 수 있다는 가정에 기초했다. 때문에 만약 이 두 가지 가정 중 하나라도 흔들릴 경우 시장은 금새 취약해질 수 있다.


    트럼프는 2월 중 예산안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고, 3월에는 부채한도 문제도 해결해야한다. 멕시코,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보호무역주의 압력이 구체화되면 시장이 매우 예민해질 가능성도 있다. 재정정책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았던만큼, 신중해서 나
    쁠 것은 없다.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인플레이션플레이와 대형가치 스타일의 집중도를 줄이고 부품/소재/장비 등 중소형 가치로의 저변 확대를 권고한다. 중기 추세가 우상향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아직시장이 충분히 무르익지 않았다면 싸게 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2월 KOSPI 예상밴드는 1,960~2,100p이며 유니버스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 9.4~10.1배, 12MF PBR 0.91~0.97배다.


    ㅇ2월 top picks: 삼성전자, 이마트, 한국가스공사


    최근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서 CPI-PPI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기업의 비용 부담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 유리하다.


    이를 반영해 2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PER, PBR, 배당수익률 순위상위인 가치주 중에서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종목을 선정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KT&G, 하나금융지주,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한국가스공사, 풍산, 롯데정밀화학이다.










    ■ 국경세(Border Tax)와 보호무역주의-한국


    최근 언론에서 국경세(Border tax) 언급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국경세는 기본적으로 1)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신, 2) 완제품 제조에 필요한 수입품에는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2016년 6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A Better Way’라는 이름의 세제개혁 플랜에서 처음으로 제시했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최종적으로 국경세를 채택할 것인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실제로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WSJ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국경세안은 너무 복잡하다, 별로인 것 같다고 발언했고 더 단순한 개념인 관세 부과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일 트럼프 인수위원회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미팅을 갖고 국경세를 포함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고, 11일 기자회견에서는 ‘해외로 생산 시설을 옮기는 미국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보면 어떤 식으로든 관세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GM, 포드, 도요타, 애플 등 상당수의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실 직접세(Direct Tax)에 해당하는 법인세를 국경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은 중국, 멕시코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한 관세로 간주, WTO 규정 위반이다. 그러나 공화당은 소비세(VAT)의 형태로 추진, 논란을 피해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관세(Tariff)는 수입 물품에만 적용되지만, 국경세는 최종소비국(Destination tax)에 따라 세금을 부과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품(Domestic Sales)과 수입 물품(Overseas COGS) 모두에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입품에 대해서는 border adjustment를 부과하고, 수출품에 대해서는 tax를 빼주는 식으로 tax code가 변경되며, 구조는 부가가치세(VAT)와 비슷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회사들이 임금(wage bills)을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은 외국 제품에 대한 관세와 유사하고 capex를 비용화 하는 효과도 있어 미국 내 제조업 투자를 유도하게 된다.


    실제 통과까지는 국회 통과 등 여러가지 장애가 있겠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예상보다 빠르게 국경세를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법인세 인하로 인한 세수(稅收) 부족, 인프라 투자로 인한 세출(稅出) 증가를 국경세로 충당한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망기관은 국경세가 시행되면 10년에 걸쳐 약 1조 달러의 세원(稅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트럼프가 10년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하겠다고 공약한 것과 금액상 정확하게 일치한다. 현재 공화당이 하원,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세제개혁 방향이비슷한 만큼 합의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국경세 도입 가능성을 골드만삭스는 20%, 캐나다 독립 리서치 회사인 BCA는 50% 수준으로 전망했는데 공화당 하원의원 케빈 브래디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경제팀과 공화당원들이 국경세를 지속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 제안을 통과시킬 자신이 있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역시 17일 인터뷰에서는 국경세 이슈에 대해 토론할 여지가 남아있다며 강경론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수입 품목중 예외 항목을 지정해 저소득층의 소비 비중이 높은 의류나 식료품, 원유 등은 국경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는 등 미세 조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입산 저마진 상품군(low-margin products)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의 타격이 크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월마트 등 미국 유통업체 주가가 부진한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멕시코, 베트남,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1차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국경세 등 보호무역주의 안이 구체화됨에 따라 미국 수출 비중이 높거나 대미 무역흑자가 큰신흥국들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멕시코는 GDP 대비 미국 수출 비중은 27.4%, 대미 무역흑자 비중은 6.6%로 미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인데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중국도 순위 상 미국과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 모두가 기다리는 조정이 올까 -하나


    [2월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2010년 이후 단 두 차례 밖에 없었던 KOSPI 2,100pt 돌파는 확률적으로 보면 어려운 베팅. 트럼프 정책기대감 저하,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현금비중 확대, 국내대형주 외국인 비중 최고 수준 기록 등도 조정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①미국 기업은 법인세 인하의 정책 기대 유효. 현재 35% 수준의 법인세를 15%로 낮추겠다는 것이 트럼프의 공약이다. 유효법인세율이 15%를 넘는 미국 상장기업의 비중은 무려 88%나 된다. 법인세 인하 효과가 기업의 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미국은 글로벌 증시 주도주).


    ② 감세 정책이 중심이었던 2000년대 초반 미국 성장률은 1%(01년)에서 3.8%(04년)까지 높아졌다. KOSPI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2~3% 국면에서 KOSPI 연 평균수익률은 +10%(영업이익 증가율 +12%), 3% 이상 수준에서는 +32%(+31%)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다.


    ③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체감경기지수는 국내 수출증가율(YoY)에 2개월 선행, 수출경기가 개선되는 국면에서 국내 제조업 매출액도 증가. 2017년 국내 제조업 매출액증가율(YoY)은 +7.3%로 매출감소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IT, 기계, 석유/화학과 같이 대표적인 제조업의 영업레버리지(영업이익/매출액 증가율)는 3.2(글로벌 2.7), 6.5(2.0), 10.3(6.0)으로 글로벌 대비 높다. 매출증가에 대한 이익증가 의 반응 강도가 강하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


    ④ 국내 대미(對美) 수출제품 중 소재 및 부품과 같은 자본재와 중간재 비중이 63%로 일본(61%), 독일(58%),중국(54%)에 비해 높다. 미국 내 최종소비재 생산 밸류체인 안에 국내 소재 및 부품이 속해 있다는 점은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 노선의 피해를 비껴갈 수 있는 구조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KOSPI200 외국인 체감지수는 117pt(=KOSPI200지수/원달러환율)다. 2010년 이후 KOSPI200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정점을 형성했
    던 지수대는 124pt, 현재 국내 대형주 지수와 환율 수준을 감안 시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입 가능성은 높다. 5~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 시 KOSPI 1분기 상단을 2,190pt. 2월 KOSPI 예상밴드를 2,020~2,150pt 제시한다.


    첫째, IT하드웨어 업종의 글로벌 증시 주도주 역할 지속. 최근 이익 증가 이후 자본지출(CAPEX)이 재차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증가 국면에서 IT하드웨어 기업에 대한 실적 낙수효과는 크다.


    둘째,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 기대는 여전. 미국 매출비중이 높은 씨클리컬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이다(미국 씨클리컬 업종과의 주가 상관계수 0.73). 두산밥캣(미국 매출 73%), 엘지하우시스(13%), 한국항공우주(12%), SKC(11%)


    셋째, 미국에 중간재 성격이 강한 제품들을 납품하는 업종에 주목. 중간재 성격이 강한 제품 중 국내에서 대미(對美)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은 자동차(35%)와 IT(8%) 부품이다. 자동차부품 중에서는 에스엘(미국 매출 36%)과 만도(21%). IT 중에서는 SK하이닉스(40%)와 휴맥스(39%)가 상대적으로 높다.













    ■ 다우 2만 시대, 미국 주가 결정 주체 바로 알자 -대우


    ㅇ미국 다우지수 2만 돌파했으나 미국 주식에서는 3주 연속 환매 지속
    미국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돌파한 가운데 미국 투자 주식형 펀드에서 3주 연속 자금 유출. 주간 유출액은 2주전 대비 2.5배 늘어난 63억 달러. 지난 해 9월 3째주 76억달러 유출
    이래 최고액. 반면,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는 3주 연속 자금 유입. 유입액은 9.5억 달러로 2주전 신규 진입한 1.9억 달러 보다 5배 많은 금액.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그 외 지역 주식에 대해서는 유동성을 투입하고 있음을 시사함.


    미국 주식 유출 주체는 ‘미국소재’ 액티브펀드의 차익실현


    관심 있게 볼 부분은 미국 주식에서의 자금 유출 정황. 우리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로 구분하고, 다시 미국 소재 펀드와 해외 소재 펀드로 나누어 각각의 현금 흐름을 관찰함.


    그 결과 미국 투자 액티브펀드에서 3주간 유출된 금액이 총106억 달러를 상회함을 알 수 있음. 액티브펀드 유출액 106억 달러의 92%는 ‘미국 소재’ 액티브펀드로(우리로 치면 국내 국내주식형펀드) 최근 3주간 미국 주식 차익실현을 주도한것으로 보임.


    반대로, 미국 투자 패시브펀드는 3주간 16.6억 달러를 흡수했는데, 전부 해외에 설정된 패시브펀드. 미국에 소재 패시브펀드에서도 3억 달러 가까이 유출된 것을 감안하면, 최근 3주간 미국 주식시장을 매수하고 있는 펀드는 해외에 설정된 패시브펀드가 유일.


    사실 미국 주가를 움직이는 주체는 ‘미국 소재’ 패시브펀드 우리의 관심은 미국 주가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있음. 아쉽게도 해외 설정된 패시브펀드의 비중은 미국 투자펀드의 5%에 불과함. 또한, 최근 3주간 미국 주식 환매를 주도했던 미국 소재 액티브펀드 역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무려 8,000억 달러의 누적 환매가 나오고 있어 미국 주가 방향성과 무관.


    우리는 미국 소재 패시브펀드가 미국 증시의 주도 수급으로 판단함. 해당 펀드가 2004년 이후 흡수한 금액은 공교롭게 미국 소재 액티브 펀드 환매액과 8,000억 달러와 동일함.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지난 12년간 자국 내 패시브펀드를 주식투자 vehicle로 이용했음을 알 수 있음. 우리는 미국 소재 패시브펀드로 14주 연속


    자금이 유입된 후 최근 2주간 주간 평균 약 11억 달러 자금이 유출되는 양상에 주목해야함.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미국 주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




    ■ 2월 주식시장: 트럼프가 없어도 시장은 간다-케이프



    ㅇ2월 대외 시장 환경은 긍정적으로 전망

    다우산업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Pt를 돌파했습니다. 연말∙연초를 전후해 상승세가 주춤했던 미국 증시는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 상승세를 재개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트럼프 신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 기간 중 내세웠던 보호무역주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취임 후에는 공약을 하나 둘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은, 이 실천력이 재정 확대와 인프라투자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판단입니다.


    작년 대선 이후 미국과 한국 증시는 소재와 산업재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이는 2015년 말~2016년 초부터 시작된 흐름입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금리인상은 본격적인 경기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업종들이 각광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트럼프”라는 요인을 제거해도 시장의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1월 FOMC를 거치면서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2월에는 미국 경제는 순항 중이라는 점,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시장 과열 리스크가 희석될 것이라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의 자신감을 강화시킬 전망입니다.


    2016년 4분기 실적, 2017년 실적 기대로 이어질 전망 결론적으로, 2월 한국 증시 대외 여건은 긍정적입니다. 진행되고 있는 2016년 4분기 실적 시즌이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한국 증시는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일단은 긍정적입니다. 실적 시즌이 절반 정도 진행된 현재 이익은 물론 매출액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도 차질 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4분기 실적 개선이 일시적인 변화에 국한되지 않고 2017년 연간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ㅇ지금 좋은 업종은 트럼프를 배제해도 좋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2월 한국 증시의 대내외 여건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경기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과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트럼프에 대한 관심을 약화시키면서 시장의 체질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트럼프 효과는 물론, 시장의 사이클의 변화에 순응하는 업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소재와 산업재 업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다만 아직은 소재 업종을 산업재 업종보다 우위에 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제조업 사이클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역시 비중 확대를 권고합니다.


    ㅇ2월 KOSPI 예상 Range: 2,010~2,150Pt 추천 업종: 에너지, 화학, 비철금속,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 2월 FOMC Preview-무난한 FOMC; 상반기 두 가지 변수에 보다 주목-삼성


    ㅇ2월 FOMC에 대한 낮은 관심; 대체로 지난 12월의 발표문 문구를 유지할 전망


    금주 예정된 2월 FOMC(1월 31~2월 1일) 자체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연속해서 금리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도 없기 때문이다.


    최근의 옐런 의장 연설, 주요 경제지표 동향, 1월 베이지 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체로 지난 12월의 FOMC 발표문 문구가 큰 변화없이 거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법안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영향이나 효과를 통화정책에 반영하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기존의 입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대부분의 FOMC 참여자들이 트럼프의 확대재정정책을 경기전망의 upside risk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변화는 이르면 3월이나 5월 FOMC부터 점차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ㅇ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재투자정책에 대한 논의가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2월 FOMC와는 별개로, 상반기 중 Fed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다음 두 가지 논의가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첫째, Fed의 금리인상 속도에 관한 것이다. FOMC는 올해 3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2차례 만을 반영하고 있다. 결국 금리인상 속도는 경제지표(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동향에 좌우되겠지만, 단기적으로 가장 큰 변수는 트럼프 재정정책이다.

    러나 당사는 그 구체적인 규모, 시기나 구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미국의 GDP갭이나 실업률갭 등을 감안할 때, 확대재정정책이 실업률 하락과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기동향은 FOMC의 예상 궤적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아 지난 12월에 제시한 dot-plot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은 낮으며, 시장은 점차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Fed의 금리인상 궤적과 관련하여 지난 1월 19일 옐런 의장의 스탠포드대 연설이 관심을 끈다. 이 연설에서 옐런 의장이 언급한 “Change rule”에 의한 금리인상이 현재dot-plot의 예상 궤적과 가장 유사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hange rule”은 Rt=Rt-1+1.2(πt-2)+2.0(U*-Ut)로 표현되며, R은 명목연방기금금리, π는 인플레이션, U는 실업률(U*= 4.85%)을 나타낸다. 기존 Taylor rule이 명확하기 추정하기 어려운 R*(실질중립금리)나 GDP갭을 사용하는 반면, Change rule은 대부분 실제 관측할 수 있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을 활용한다.


    또한, 특정 시점에서의 적정 연방기금금리의 수준을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괴리도를 반영한 연방기금금리
    의 변화 정도를 산출한다. 따라서, 이미 실업률이 완전고용 수준을 하회하는 상황에서는 2%물가달성 만으로도 매년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Fed의 원리금 재투자정책 중단에 관한 것이다. 최근 Rosengren, Bullard 등 Fed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기 시작하였고, 옐런 의장도 스탠포드 연설에서 이를 언급한 바 있다.


    현재까지 FOMC의 공식 입장은 “금리인상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until normalization of the level of the federal funds rate is well under way), 원리금재투자 정책을 중단”하는 것이다. 문제는 “well under way”에 대한 해석에 있다. 물론 아직까지 금리인상이 2차례, 그것도 일년에 한 차례씩 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투자정책의 중단은 시기상조로 판단된다.


    그러나 FOMC의 예상대로 올해 내 3차례 금리인상이 진행될 경우, 연말로 갈수록 재투자정책 중단에 대한 논의는 본격화될 것이다.


    Fed 추정에 따르면, 재투자정책이 유지되더라도 만기단축 등의 효과로 2017년 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약 15bp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투자정책이 국채시장에서 장기물의 term premium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해왔음을 감안할 때, 이를 중단할 경우,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일드커브 steepening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만약 이것이 트럼프 재정정책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와 맞물릴 경우, 장기국채가 받는 충격은 예상보다 더 커질 위험이 높다. 당사는 재투자정책의 중단 시점을 일러도 2018년 상반기로 예상하지만, 이러한 논의의 공식화만으로도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 소수의견 -한국


    ㅇ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국내 경기 펀더멘탈 개선 지속


    한국경제는 잠재성장률 기준 중장기적으로 1.5~2.0%로 하락하는 과정에 들어섰기때문에 3%대의 성장률은 잘못된 기준이다. 따라서 3%대 성장률이라는 목표치 자체가 잘못된 상태에서 이것을 기준으로 국내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큰오류를 범할 수 밖에 없다. 3%대 성장률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할 때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1) 수출과 투자의 회복과 2) 민간소비 구조적 하락세의 마무리를 근거로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유지한다.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경기 펀더멘탈은 분명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KIS - US Macro WAVE – 투자, 12월에도 강한 회복세 지속


    미국 경기 펀더멘탈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투자부분의 반등이 가장 강하게나타나고 있다. 먼저 기업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자본재 주문이 증가율이 2015년11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 진입에 성공했다. 전년비 기준 2.8% 증가율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자본주 출하와 재고지수 역시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제조업의 설비가동률이 12월 75.5%까지 상승하며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ㅇKIS 머니맵 확산지수 큰 폭 반등, 신흥국에 우호적 투자환경 지속


    지난 한 주간(01.19-01.25) 선진국은 주요 12개 신흥국에 총 13.1억 달러(주식 10.3억 달러, 채권 2.8억 달러)를 투자하며 신흥국 자금 순 유입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미국 대선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며 신흥국 통화가치가 회복되고 있으며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자금이탈 압력이 가장 강했던 중국이 12주만에 순 유입 전환하며 신흥국에게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철강/금속업종 주간동향 -대신

    [17.1.21(토) - 17.1.27(금)]


    ▶ 철강시황: 중국 철강가격은 춘절 연휴 앞두고 선물가격 급등, 현물가격은 보합


    ㅇ 중국내수 열연 $469(+0.0%, 3주 상승), 철근 $426(-0.1%, 1주 보합), 철근선물 $415(+2.6%, 4주 상승)


    ㅇ 미국 열연 $694(+4.3%, 3주 상승), 동아시아 열연 $508(1주 보합), 국내 열연유통 77만원(-1.3%, 1주 하락)


    ㅇ 고철: 일본 내수 25,618엔(-0.2%, 1주 하락), 미국 내수 $286(2주 보합), 중국 철광석 수입 $83.3(+3.6%, 1주 상승), 호주 강점탄 $13(-1.3%, 10주 하락)
    - 중국 철강가격은 철광석/철근선물가격 강세와 철광석 현물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춘절연휴를 앞두고 제한된 거래 속에 보합세- 춘절 이후 수요회복 기대감에 중국 상품시장내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DCE 철광석선물과 SHFE 철근선물은 각각 3.1%, 2.7% 상승하며 강세- 호주 강점탄가격은 10주째 하락해 $170 수준까지 밀렸으나 최근 연료탄가격 안정과 더불어 하락세는 확연히 둔화되는 모습


    ㅇ 니켈가격 하락과 달러약세, 비수기 수요부진으로 1월 중순 이후 아시아 STS가격이 약세 전환- 타이위안강철이 3월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약 $100 인하한 가운데 바오산강철도 2월 내수 출하가격을 300계 500위안, 400계 300위안 인하


    ㅇ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이 반대했던 미국을 관통하는 송유관 건설사업인 키스톤 프로젝트와 다코타 프로젝트의 행정명령에 서명- 미국 송유관 수요증가 기대되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과 함께 미국산 철강재 사용을 강조해 국내 강관업체들의 수혜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한편, US Steel은 20일 유정용강관 가격을 최대 $125 인상해 TMK, Vallourec 등 경쟁업체들의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


    ㅇ BHP Billiton, 4Q16 철광석 생산량 6,005만톤(+4%QoQ, +5%YoY)으로 4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기록하며 가이던스 부합


    ㅇ 바오산강철과 우한강철의 합병으로 양사 주식이 24일부터 거래정지에 들어감. 합병비율은 1:0.56


    ㅇ 16년 세계 조강생산량이 16.3억톤(+0.8%YoY)을 기록해 15년 -3.3% 감소에서 1년만에 증가반전- 국가별로 중국 8.08억톤(+1.2%), 일본 1.05억톤(-0.3%), 인도 0.96억톤(+7.4%), 미국 0.79억톤(-0.3%), 러시아 0.71억톤(-0.1%), 한국 0.69억톤(-1.4%) 순서



    ▶ 비철금속 및 귀금속: 비철은 트럼프 기대감과 차익실현에 품목별 혼조, 금가격 5주만에 조정


    ㅇ 구리 $5,899(+2.6%, 1주 상승), 아연 $2,749(-0.7%, 2주 하락), 연 $2,288(-0.9%, 1주 하락), 니켈 $9,475(-2.3%, 2주 하락)


    ㅇ 금 $1,191(-1.6%, 1주 하락), 은 $17.1(+0.3%, 5주 상승)- 주간 비철은 트럼프 기대감과 춘절 앞둔 차익실현 욕구가 맞물리며 품목별 혼조. CFTC 구리 투기적 순매수는 사상 최고치로 증가해 구리가격 지지- 주간 귀금속은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하락과 1월 FOMC 경계감에 5주만에 조정- 목금 이틀간 메탈가격은 수요일 종가대비 구리 -07%, 아연 -1.9%, 연 -4.3%, 니켈 -2.3%, 금 -0.8%, 은 +0.8%


    ㅇ금 ETF 보유량 1,768톤(-0.4%, 1주 감소), 금 CFTC 투기적 순매수 6.0만건(-0.4%, 1주 감소)


    ㅇ 중국 상해 비철 프리미엄: 구리 $60.0(3주 보합), 아연 $127.5(-3.8%, 1주 하락)


    ㅇ LME 재고: 구리 26.4만톤(-4.2%, 5주 감소), 아연 40.1만톤(-3.2%, 16주 감소), SHFE 재고: 구리 21.3만톤(+23.1%, 2주 증가), 아연 16.2만톤(+2.0%, 1주 증가)


    ㅇ 칠레동위원회(Cochilco)는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생산량이 17년 생산량이 579만톤(+4.3%YoY), 18년 600만톤(+3.4%YoY)으로 증가 전망- 2위 생산국인 페루의 17년 구리 광산생산량은 260~270만톤으로 16년 220만톤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 구리 시장의 공급압박은 올해도 지속


    ㅇLZSG, 1~11월 세계 아연 시장은 광산생산 1,203만톤(-1.2%YoY), 메탈생산 1,253만톤(+0.0%YoY), 메탈수요 1,280만톤(+3.5%YoY) 기록- 11월 누계 메탈수급은 26.1만톤 초과수요로 올해 10월 누계 27.7만톤 초과수요 대비로는 공급부족 다소 완화(전년동기는 17.7만톤 초과공급)


    ㅇ 16년 중국 비철 생산량: 구리 844만톤(+6.0%), 연 467만톤(+5.7%YoY), 아연 627만톤(+2.0%YoY)



    ▶ 글로벌 Peer 주가: 철강은 아시아 강세, 유럽북미 보합. 비철/귀금속은 전반적 강세
    ㅇ 철강: Arcelormittal -0.7%(시장대비 -0.6%), 신일철 +1.9%(+0.2%), Angang +5.8%(+4.0%), US steel +1.2%(+0.1%)


    ㅇ 비철/귀금속: Alcoa +2.8%(시장대비 +1.8%), Nyrstar +3.8%(+3.3%), Glencore +2.8%(+3.0%), Barrick Gold +2.5%(+2.3%)





    ■ 삼성물산-신한


    ㅇ4Q16 연결 기준 영업이익 2,110억원(흑전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은 2,110억원(흑전 YoY)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예상치을 크게 상회했다. 지분법 대상인 바이오 에피스의 누적 손실을 이연 법인세 자산으로 변경 인식하면서 법인세 환급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1)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프로젝트 공사 마무리, 2) 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 공사, 3) 해외 토목 및 플랜트 호조 등의 영향으로 14.8%YoY, 33.1% QoQ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화성 반도체 라인과 평택 프로젝트 등 고마진의 관계사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영업이익율은 전분기 5.1%에서4.5%로 0.6%p QoQ 감소했다.


    ㅇ2017년 영업이익 6,563억원(+369.6% YoY)으로 정상 궤도 진입 예상
    패션 부문은 6개 브랜드 철수로 40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리조트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부진했으나 식음료 사업 부문은 베트남의 무선 사업장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6%, 8.2% YoY 개선됐다.


    2016년 1분기 건설 부문의 리스크를 선반영하여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있다. 2017년은 16년의 선제적 비용 반영 효과로 인한 건설부문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6,56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ㅇ목표주가 18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지주회사 전환을 가정할 경우 브랜드 로열티 가치는 5.49조원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는 경우 NAV는 180,000원이다. 하지만 지주회사 전환무산을 가정하여 브랜드 로열티 가치를 제외할 경우에 NAV1)는 148,000원이다. 현재 주가 125,000원은 이보다 15.5% 낮은 수준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구간이다.





    ■ LG화학-미래대우


    ㅇ4Q Review: 일회성 비용 제외 시 견조한 실적, 긍정적 가이던스 제시


    ㅇ일회성 제외 시 호실적: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4,617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하였다. 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5,061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하였는데,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상당폭 개선되었으나 예방 보수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75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보소재 부문은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나, 배터리 부문은ESS(에너지 저장 장치) 매출 증가 등으로 적자 폭이 축소되었다.


    ㅇ긍정적 가이던스 제시: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LG화학은 견조한 수요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1분기 화학 시황이 매우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대로 유지(중국 상황에 따라 전년대비 30~50% 성장) 했으며 정보소재 및 소형배터리 부문은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1분기 영업이익 6,370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


    화학 시황 개선으로 실적 개선 전망: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6,370억원으로 컨센서스(5,883억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11월 중순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4분기 일회성 요인은 소멸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춘절 연휴가 끝난 2월 중순 시황을 지켜볼 필요는 있으나, 춘절을 앞두고 재고를 쌓기 어려운 최근에도 제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재고 수준이 낮고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춘절 이후에도 견조한 시황이 지속되면서 화학 업종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의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 화학 사이클 회복 전망: 부타디엔을 시작으로 비에틸렌 체인의 시황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 비에틸렌 제품군은 향후 2~3년간 신규 증설이 제한적인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화학의 주력 제품군인 ABS의 경우 이미 최근 원재료 가격을 전가하면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어 사이클 회복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PVC 역시 중국 환경 규제로 중기적으로 사이클 회복이 기대된다.


    ㅇ단기 컨센서스 상향, 중기 화학 사이클 회복 전망, 매수 유지
    우려는 대부분 반영, 화학 사이클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 전망: LG화학의 주가는 16년 전기차 배터리 부문 및 LG생명과학 인수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이러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화학 시황이 회복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화학 시황 강
    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적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기적으로도 ABS, PVC 시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보령제약-신한


    ㅇ4분기 영업이익 41억원(-53.1%, YoY)으로 컨센서스 대폭 하회
    4분기 매출액은 1,008억원(-0.8%, YoY)으로 컨센서스(1,091억원)를 소폭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8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41억원(-53.1%,YoY)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작년 출시된 듀카브 및 투베로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2)신규 코프로모션 상품 도입에 따른 매출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순이익은 일회성 법인세 비용의 증가로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하였다.


    작년 매출액은 4,123억원(+2.7%, YoY), 영업이익은 250억원(+6.1%, YoY)를 기록했다. 1)생산 효율화를 위해 저마진 품목들의 판매 중단과 2)170억 매출액 규모의 ‘탁솔’의 판권 종료로 성장이 둔화되었다. 주력 품목인 카나브는 약470억원의 매출(내수+수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ㅇ올해 카나브 패밀리 매출액 688억원(+47.1%, YoY) 고성장 지속

    올해 매출액은 4,799억원(+16.4%, YoY) 영업이익은 353억원(+41.0%, YoY)이 예상된다. 순이익은 상반기 내 금정 부지 매각 잔금(781억원) 인식에 따라834억원까지 증가하겠다.


    카나브 패밀리는 내수 609억원(+46.5%, YoY), 수출 79억원(+51.6%, YoY)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출시된 듀카브 및 투베로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겠다. 올해 동남아 및 러시아의 카나브 단일제 허가가 완료될 예정으로 첫 매출이 기대된다. 브라질, 중국 등도 임상 진행 중에 있어 18년 카나브 수출액은 105억원(+37.9%, YoY)까지 확대되겠다.


    ㅇ목표주가 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비용 증가로 실적은 부진했으나 1)카나브 패밀리의 양호한 매출 성장 2)부지 매각 잔금 인식으로 현금성자산 증가 및 3)동남아 및 러시아에서의 첫 매출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 현대모비스 (012330) 4Q16 Review - ASP와 Top-line 성장은 유효


    ● 4Q16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에 24.8% 및 22.9% 하회. 모듈부문이 가동률 증가에도 영업이익률 3.2%를 기록, 파업효과가 극대화되었던 3Q16대비 1.6%p하락하면서 실적쇼크를 기록. 핵심부품 매출증가에 따른 품질관리 비용 증가, 중국시장 경쟁심화로 모듈 ASP급락(-12.6%QoQ)에 기인.


    ● 그러나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 4Q16에 매출 10.3조원으로 분기매출은 10조원을 돌파하였고, 중국모듈을 제외한 전 지역 모듈은 ASP가 상승하였음. 4Q16에 모듈부분 ASP는 4.7백만원으로 1.4%YoY증가. A/S부품 사업은 해외시장의 매출증가와 재고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 지속.


    ● 현대/기아차 글로벌 공장 가동률 회복 및 현대차의 신규 세그먼트 진입으로 모듈사업의 ASP 및 Top-line증가와 A/S부품사업의 실적호조 지속 전망. 2016년 모듈사업부 수익성하락을 반영하여 2017년, 2018년 모듈사업부 수익성을 기존대비 0.8%p낮췄음. 4Q16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단기 주가조정이 예상되나, 1Q17에 현대차 국내공장 가동률 회복과 함께 주가반등 예상. 목표주가 및 Top-picks의견 유지.


    ㅇ4Q16실적, 부진: 매출액 10조2,931억원(+17.3%QoQ, +3.0%YoY) 및 영업이익 6,799억원(-5.8%QoQ, -21.6%YoY)으로 영업이익률 6.6%기록.


    ㅇ모듈부문, 비용증가: 모듈 매출은 8.55조원(+19.9%QoQ, +1.9%YoY)으로 추정치와 유사. 핵심부품 매출은 친환경차부품 매출증가로 3.23조원(+24.1%QoQ, +5.4%YoY) 및 37.8%비중 기록. 4Q16에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42,171만대(+97.7%YoY)로 모비스의 친환경부품 매출은 2천억원 추정. 2016년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11.1만대(+58.3%YoY) 기록.


    ㅇA/S부문, OPM 23.9%: 매출액 1.74조원(+5.8%QoQ, +9.1%YoY) 및 영업이익 4,020억원 (+6.8%QoQ, +15.3%YoY)으로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 해외시장의 매출성장 및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재고비용 감소로 수익성 개선.


    ㅇ모비스 주가, 현대차 가동률 회복이 Key: 그룹의 중심인 현대차의 실적악화가 전체 그룹에 영향을 미친 바, 현대차의 가동률 회복이 결국 모비스의 주가를 좌우할 전망.







    ■ 2월 중국전략: 금리와 주식시장-신한


    ㅇ 할인율로 풀어본 중국 주식시장
    - 중국 성장주 대표 지수 ChiNext는 연초 이후 최대 9%까지 속락하며 본토 증시 변동성 확대. 반면 상해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세 지속 하며 상해와 심천 증시 간 차별화 현상 관찰
    - 본토 증시 차별화 및 변동성의 본질적 요인은 할인율(=금리) 상승
    - 지속적인 할인율 하락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정당성을 부여했지만, 유동성에 기댄 성장주 매력은 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


    ㅇ 높아진 금리와 주식시장 상관관계
    - 국채 10년물 2% 중후반대에서 작년 연말 3.37%까지 급등
    - 금리 상승 배경은 1) 경기 + 물가 상승, 2) 위안화 약세에 의한 중ㆍ미 통화정책 균형
    - 과거 금리와 주식시장 상관관계 높지 않았지만 최근 높아진 상관성이 확인. 2016년 이후 금리 상승은 대형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은행, 보험뿐만 아니라 구경제의 턴어라운드로 대형주 상대 강세 확인


    ㅇ 주식시장 대응 전략: 홍콩H > 상해 > 심천
    - 단기 내 금리 상승과 심천거래소 성장주 중심의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 :  1) 우호적 수급 배경, 2) 이익 개선, 3) 밸류에이션, 4) 은행주 추세반등 고려해 최선호 지수로 홍콩H 지수 제시
    - 성장주 변동성 우려되지만 선별적 접근 전략 필요. 낙폭 과대,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 업종 대비 저평가된 성장주에 차별화 대응 전략 유효






    ■ 증권사 신규추천 종목



    [신한금융투자]


    ㅇ 제일기획(030000) - 4Q16 연결 영업이익은 545억원(+60.9%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삼성전자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른 본사와 해외 매출총이익 고성장세 지속-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12.8% YoY 증가 전망, 2011~2013년의 빅사이클 재개 기대


    ㅇKODEX 코스닥 150(229200) - 2월 확대될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수출 모멘텀 약화될 경우 KOSPI보다는 KOSDAQ에 대한 관심도 필요. 수출 증가율 변화에 KOSDAQ 대비 KOSPI의 민감도가 높음- 수급 불균형 해소에 따른 낙폭과대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시점



    [하나금융투자]

    ㅇ메디톡스(086900) - 오송 제3공장의 KGMP 승인, 보툴리눔 톡신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 3공장 생산 톡신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취득 시 국내 부족물량 해소 기대


    ㅇ제넥신(095700) - Hybrid Fc기술 활용한 지속형 단백질 개발, 유전자치료백신 플랫폼 기술 보유- 소아용 임상 2상 및 국내, 유럽에서 자궁경부전암 대상 임상 2상 진행 중


    ㅇ티에스이(131290) - 고객사 미세화 공정 본격화로 인터페이스보드, 프로브카드 실적 개선 전망- 러버소켓, OLED 검사장비 등 신규사업 준비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ㅇ코오롱머티리얼(144620) - 원단은 미국, 중국의 수요 상승으로 소폭의 회복세 시현 중에 있음- 분기별로는 3Q16가 단기 바닥. 4Q16 소폭 흑전 가능할 전망


    ㅇ코스맥스(192820) - 중국 상해 색조 제2공장 완공 효과 본격화, 실적 모멘텀 지속- 중국 색조 소비세 폐지 효과 기대, 여유있는 밸류에이션


    ㅇ한국토지신탁(034830) - ‘17년 도시정비에서만 1,200억 수주 기대. 연간 2,000억원 내외 신탁보수


    ㅇAP시스템(054620) -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OLED 투자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 중국업체에도 OLED용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ㅇ이노와이어리스(073490) - 5G 조기 도입으로 매출 증가 가능성 보유- 인도 무선망 최적화 장비 매출 증가세, 일본/유럽 스몰셀 공급 협상 긍정적


    ㅇ아모레G(002790) - 중국 색조소비세 폐지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 기대


    ㅇ대한해운(005880) -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선대 운영, 4Q BDI 반등에 따른 실적 정상화 기대- 한국가스공사 LNG선 매출은 2Q17 이후 반영 전망. 현재 주가 낙폭 과대


    ㅇ사조산업(007160) - 참치어가 강세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 ‘17년 예상 PER 7배로 저평가


    ㅇ대명코퍼레이션(007720) - 웨딩사업 등 적자 사업부문 구조조정으로 실적개선 기대-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ㅇ 롯데케미칼(011170) - 납사의 하향 안정화, 저유가 기조,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증설로 자체 조달- 에틸렌 업사이클 지속, 비에틸렌 체인 마진 개선. 구매업체 Restocking 수요


    ㅇ 현대산업(012630) - 올해 과천 등 양호한 지역의 자체사업 확대 지속 예정- 4Q16 자체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성장세 지속 전망


    ㅇ SK텔레콤(017670) - 올해 연결영업이익 증가전환,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에 따른 DPS증가 기대- M&A 통한 성장 전략 본격화. 장기적으로 SKT 인적 분할 기대감 증대


    ㅇ CJ CGV(079160) - 일회성 비용 소멸 및 터키법인 영업외 손실 축소 반영, 그리고 개봉 라인업 호조 등으로 2017년 높은 실적 기저효과 기대- 규제완화와 정부의 콘텐츠 투자지원 등에 힘입어 중국 박스오피스 회복 전망. 해외법인의 이익 기여도 확대 긍정적



    [NH투자증권]

    ㅇ 후성(093370) - 전방산업의 3D NAND 증설 기대에 반도체 특수가스 부문 수혜 전망- 전기차 및 ESS 등 중대형 전지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2차 전지 소재 부문 매출 상승 기대





    ■ 오늘의 이슈&섹터 스케줄-1월 31일 화요일


    1. 중국, 홍콩, 대만 증시 휴장
    2. 동원F&B, 참치캔 가격 인상
    3. 인크로스 보호예수 해제
    4. 한샘 실적발표 예정
    5. GS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6. 美) 11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7.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8. 美) 1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9.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10.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11.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12.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13.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14.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15. 美) 제록스 실적발표(현지시간)


    16. 유로존) 4분기 GDP(현지시간)
    17. 유로존) 1월 실업률(현지시간)
    18.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19. 독일) 1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0. 독일) 1월 실업률(현지시간)
    21. 영국) 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22. 日) 12월 실업률
    23. 日) 12월 가계지출
    24. 日) 12월 산업생산(예비치)
    25. 日) 12월 자동차 생산/수출
    26. 日) 12월 석유통계보고서(예비치)
    27. 日) 12월 건설수주
    28. 日) 12월 신규주택착공건수
    29. 日) 일본은행(BOJ) 자산매입 규모 및 금리 결정
    30. 日) 일본은행(BOJ) 경제전망 발표





    ■ 개장전★주요이슈 점검


    ㅇ 뉴욕증시, 1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 反이민 정책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19,971.13(-0.61%), 나스닥 5,613.71(-0.83%), S&P500 2,280.90(-0.60%), 필라델피아반도체 956.84(-0.56%)


    ㅇ 국제유가, 1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생산증가 우려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54달러(-1.02%) 하락한 52.63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92%), 독일(-1.12%), 프랑스(-1.14%)

    ㅇ 黃대행·트럼프 첫 통화, "사드 차질없이 배치", "100% 한국과 함께"... 트럼프 "北위협에 공동방위 강화", FTA·방위비분담금 등 민감한 사안 언급 안돼

    ㅇ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갈라진 美 여론, 세계를 공포로


    ㅇ 수출입은행 1조 손실, 40년 만에 첫 적자

    ㅇ "부모님 뭐하시노"... 일터로 번진 수저론, 대입 이어 취업·승진도 부모 경제력 영향... 건전한 경쟁 가로막아, 사회 역동성 훼손

    ㅇ 네이버, 자율주행車·카셰어링 사업 진출... 이달 초 분사 네이버랩스에 2년간 1200억 투자하기로


    ㅇ 안철수·손학규·정운찬 뭉친다... 이르면 내달 중순 '중도 진보 빅텐트' 윤곽

    ㅇ 탄핵정국에 막힌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관련 법안 논의도 안돼, 2월 국회서 처리 '난망'

    ㅇ 역대급 취업난... 생계형 트럭에 매달리는 청년들, 포터·봉고 등 1t 소형 트럭 '30대 미만 구매자' 급증


    ㅇ 번번이 졌던 한일수주전... 터키 다리 혈투선 이겼다, 기술력·네트워크·정부지원 '3박자' 맞물려, 3.7㎞ 세계최장 현수교 16년 운영권 확보... 대림·SK컨소시엄, 3.5조 우선협상자에

    ㅇ 포켓몬고, 늦바람이 더 무섭네... 엿새 만에 700만 다운로드, 국내 지각 출시에도 '돌풍'... 명절 끼고 '국민게임'으로

    ㅇ 美 '反난민 행정명령' 파장... 150만 한인사회도 충격, "2만7천여명(한인단체 추정 우선추방대상) 추방위기", 구글·애플 등 실리콘밸리기업 "소송 불사", 어린 딸과 생이별…안타까운 사연 잇따라


    ㅇ 이라크 등 무슬림 7개국 국적자 美입국금지 행정명령은... 합법적 영주권자까지 공항 억류

    ㅇ 美연방법원, 트럼프에 반기... 난민 송환금지 결정 16개주 법무장관들 "행정명령 헌법 위배"

    ㅇ 위기의 계층 사다리, 취업부터 수저론... 사립高 교장이 딸 면접관, 교사 채용조건까지 바꿔 가산점... 국책연구원에선 무자격자를 특별 채용


    ㅇ 계층이동도 수저론... 무너지는 중산층, 한번 삐끗하면 재기조차 어렵다... 집이나 상가 물려받아 임대수입 짭짤한 동료와 소득 격차커 절망감

    ㅇ 주거·식비 빼니 5만원 "열정같은 소리하네"... 호텔 연회장·의류창고서 '경력쌓기용 알바', 기자의 6일간 체험기

    ㅇ 야권 후보들 합종연횡 급물살... "反文 모여라", 潘-安 빅텐트 주도권 경쟁... 潘·김무성·김종인 연대모색, 安·孫·鄭 손잡을듯... 추미애 "빅텐트, 기둥 박지 못하고 날아가버릴 것"


    ㅇ 黃, 단숨에 4위로... '보수의 대안' 떠오르나, 대행의 대권행?...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 황교안, 4년 국정경험·흙수저 강점... 崔사태 공동책임론은 부담

    ㅇ 潘캠프 선대위에서 오세훈·권영세 중책... 컨트롤타워로 영입

    ㅇ 北, ICBM보다 무수단 먼저 쏠듯... 기술검증 단계 필요


    ㅇ 美 38노스(북한전문매체)... "北, 영변 원자로 재가동"

    ㅇ 정치분야 설 민심... "이제는 남이다", TK “그래도 보수정권”, PK "이번엔 진보정권"

    ㅇ 유권자 절반 몰린 수도권, 정권교체 목소리 높은데... 선거때마다 최대 격전지, '샤이 보수' 움직임도 관건


    ㅇ 월급 7810만원(건보료 상한액 납부기준) 넘는 직장인 3400명, 건보료 최고 납부자 3년새 35% 늘어... 정부, 고소득자 부담 늘리기로

    ㅇ '싸고 편하다' 車보험도 온라인 대세... 30·40대 높은 호응에 올 상반기 점유율 20% 넘을듯

    ㅇ 5대 시중銀 가계대출 500조, 국민銀 123조원 최다... 증가율 1위는 농협


    ㅇ 취임 일주일만에... 아군·적군 분명해진 트럼프의 정상외교, 英·日·러와 진지한 논의... 멕시코와는 회담 취소, 佛·獨과는 원론적 통화

    ㅇ 트럼프 "NYT 누가 인수하거나 망하거나", 언론에 막말 "가짜뉴스 부정직하다"... 미국인 51% "트럼프 신임 못해"... 갤럽조사

    ㅇ 美경제 주춤, 작년 4분기 성장률 1.9%... 시장 전망 밑돌아, 연간기준으로 1.6%... 5년만에 최저


    ㅇ '1분에 1800번 회전' 터빈날개가 경쟁력이죠... UAE원전 핵심부품 원자로·터빈 만드는 두산重 창원공장, 원전 마지막 4호기 부품제작에 구슬땀

    ㅇ 전경련 "차기 회장 누구 없소"... 내달 23일 총회 불구 적임자 못찾아

    ㅇ 트럼프 정부, 한국産에 첫 반덤핑 관세... LG·애경화학 가소제에 3~5%대 예비 관세 부과


    ㅇ 삼성SDI, 헝가리공장 車배터리 기지로

    ㅇ "기름값 아끼자" 연비좋은 중형기 도입 붐, 유가 상승에 A380 등 초대형기 인기 시들... 대한항공(B787-9)·아시아나(A350-900) 탄소소재 최신기 구매

    ㅇ 위기의 도시바, 반도체 떼낸다... 지분 20%팔아 R&D강화, 삼성과 기술격차 좁힐듯


    ㅇ 국제선 하늘길 넓히는 LCC... 여객비중 30% 처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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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국 : 유럽 은행 부실 우려 부각으로 미 증시 하락


    ㅇ트럼프의 반이민 정책과 ECB 테이퍼링 우려도 부담
    ㅇ유럽발 우려 확산

    ㅇ다우 -0.61%, 나스닥 -0.83%, S&P500 -0.60%, 러셀 2000 -1.34%.


    유럽 증시는 ECB가 유니크레딧(-5.45%)에 2월 말까지 부실채권 처리 계획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탈리아 은행 부실 우려로 하락. 더불어 독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9% 상승하자 ECB의 테이퍼링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


    미 증시는 유럽 증시 하락여파로 약세 출발. 특히, 트럼프가 반이민 정책에 대한 행정 명령에 서명하자 외교분쟁이 향후 무역분쟁으로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부담. 더불어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관련주 약세도 부담


    유럽과 미국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들이 발생. 먼저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은행 부실 우려와 ECB 테이퍼링 우려감 확대가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 유니크레딧이 4분기 부실대출에 대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2016년 말 자기자본비율이 ECB가 요구하는 최저치에 미치지 못한 8%를 기록했다고 발표. 결국 2월 9일에 발표되는BMPS와 유니크레딧 실적 발표 결과가 더욱 중요해짐. 한편, 유니크레딧은 “ECB가 2월 말까지 부실대출 처리 계획 발표를 요구했다”고 발표.


    ECB의 테이퍼링 우려가 확산된 점도 금융시장 변화요인.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9%까지 올라서자 ECB 정책위원인 노보트니는 “올 여름 ECB는 QE 축소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주장. 한편, JP모건은 “2018년 초 ECB는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 모건스탠리도 “오는 6월 테이퍼링 이전 6월에 금리 가이던스를 상향 시키며 위험 측정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대부분 IB들이 ECB 테이퍼링 이슈에 주목.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특히 시장이 기대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화보다 반이민 정책,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에 더 집중하는 모습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다만 ‘규제완화(one in, two out)’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한 이후 주식시장 낙폭 축소.


    ㅇ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하락


    델타항공(-4.08%)은 미국 내 항공편에서 시스템 정전이 발생하자 하락했다. 더불어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이 부각되자 항공편 이용 감소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4.37%), 유나이티드 컨티넨탈(-3.63%)도 동반 하락했다. 웰스파고(-0.90%), BOA(-1.76%), JP모건(-1.04%)는 이탈리아 은행 부실 우려로 유럽 은행주가 하락하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엑손모빌(-0.76%), 셰브론(-1.73%), 코노코필립스(-3.94%), 데본에너지(-3.37%)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가 미 시추공수 증가와 ECB 테이퍼링 우려 등으로 하락하자 약세를 보였다. 한편, 알파벳(-2.51%)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따른 주요 기술진의 H-1B 비자 발급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반이민 정책으로 알파벳을 비롯한 페이스북(-0.91%), 인텔(-1.47%), MS(-0.99%) 등
    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월마트(+1.16%), 코스트코(+0.73%), 타겟(+0.66%) 등 소매판매 업종은 개인소비지출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메이시스(+1.41%), 갭(+1.33%), 노드스트롬(+2.03%)도 동반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12월 개인소득은 전월(0.0%)보다 상향된 0.3%로 발표되었으며, 개인 소비도 전월(0.2%)보다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12월 점정주택 매매는 전월(-2.5%)보다 상향된 1.6%로 발표되었다. 다만, 북동부(-1.6%), 중서부(-0.8%)는 감소했고 특히 서부(+5.0%)의 급증에 기인한 결과였다.


    1월 달라스 연은지수는 전월(13.8)보다 부진한 11.9로 발표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9%로 증가하며 전월(1.7%)보다 상승했다.


    유로존 1월 경기 체감지수는 108.2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엔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이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더불어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하락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는 엔화와 유로화 강세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트럼프가 ‘규제완화’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소폭 축소하며 마감했다. 유로화는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9%로 발표되자 테이퍼링 이슈 부각으로 상승했으나, 결국 이탈리아 은행 부실에 따른 매물과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가 약세폭을 축소하자 달러대비 약세로전환했다.


    엔화는 이탈리아 은행 부실 및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국채가격이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 그리고 FOMC를 앞두고 강보합을 보이자 단기물은 소폭 하락하는 반면, 장기물을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점이 영향을 주었지만, FOMC를 앞두고 변동폭은 크지않았다.


    금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구리는 미국의 무역보호주의 우려가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낙폭 축소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14% 하락(26일 이후-0.04%)했고 MSCI 신흥지수도 0.53% 하락(26일 이후 -0.05%)했다. 야간선물은 한국시장 연휴로 휴장했다.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70.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우려와 이탈리아 은행 부실, 그리고 ECB의 테이퍼링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 증시도 이러한 이슈 부각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약화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탈리아 은행관련 한 부분은 2월 9일 유니크레딧과 BMPS의 실적 발표전까지 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다만, 트럼프가 "규제 1건 도입시 2건 폐지"를 표방하는 ‘규제완화(one in, two out)’에 서명을 한 점은 한국 증시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미국시각 오전에 발표된 이러한 규제완화 서명이후 미 증시가 낙폭을 소폭이나마 축소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다.


    더불어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5% 증가한 데 반해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1.7%상승을 유지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다.


    특히, 지난번 옐런 연준의장이 “인플레 압력은 그리 높지않다”고 주장한데 이어 이날 발표된 PCE 디플레이터도 상승이 제한된 점은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  전일 글로벌 주요지표










    글로벌경제 미드나잇뉴스


    - 다우지수는 19,969.33pt (-0.62%), S&P 500지수는 2,276.11pt(-0.81%), 나스닥지수는 5,613.09pt(-0.8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56.93pt(-0.55%)로 마감.

     

    -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하락함.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76%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소재 역시 1% 하락함. 반이민행정명령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IT는 0.9% 하락

     

    - 유럽 주요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하락함. 독일에서는 도이치방크(-2.97%), 코메르츠방크(-1.94%) 등 은행주가 크게 하락하였으며 런던 증시에서는 바클레이즈(-3.09%), BHP빌리턴(-3.08%) 등 금융, 광업주 등이 하락함

     

    - WTI 유가는 지난주 미국 원유채굴장비수가 15개 증가한 566개를 기록하는 등 미국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54(-1.02%) 하락한 $52.63에 마감

     

    -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9%를 기록하면서 16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1.6%를 기록함. 개인소비지출은 2.5% 증가했으며 비주거용 고정투자는 2.4% 증가함. 주거용 고정투자는 10.2% 증가 (Reuters)

     

    - 미 12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요가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함. 재고가 여전히 부족해 완만한 가격 상승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분석 (WSJ)

     

    - 미 12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5% 증가하여 예상치 부합함. 12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해 전년대비 1.6% 상승. 물가압력 높아지는 가운데 소비 증가하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 수월해질 전망 (WSJ)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7개 무슬림 국가 출신자의 이민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 4달간 난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90일간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함 (WSJ)

     

    -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 200-250억 달러 규모 IPO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진행할 예정.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됨 (WSJ)

     

    - GM, 혼다 2020년부터 미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합동생산할 예정. GM의 미시간 배터리 공장에 추가적으로 8500만 달러 투자하고 일자리 100개 창출할 예정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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