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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0(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3. 20. 07:15
17/03/20(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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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삼성전자를 찾아야 할 시기-흥국
ㅇ삼성전자 독주가 이어질까?
-실적 상향, 자사주 소각과 배당정책, 지주회사 전환 이슈 등으로 삼성전자 독주체제-삼성전자 12 개월 forward PBR 1.50X,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시가총액비중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독주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Earnings 상향 조정은 지속 중
-2017 년 IT 업종 순이익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더 높아 IT 업종 PER premium-대형주를 중심으로 earnings 상향 조정 추세가 유지 중. KOSPI200, KOSPI100 지수는 이미 2011 년 이후의 박스권을 상향 돌파해 추가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ㅇ삼성전자 대안종목 찾기를 병행
-주가상승에도 기업실적 상향으로 인해 PER은 제자리, 대형주 PBR 은 상승 중이나 ROE 을 고려하면 추가상승 기대. 경기와 실적 모멘텀, valuation 매력을 보유한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종목선정에 주력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
■ 미국 금리 인상과 브라질 채권 투자-NH
3월 FOMC 이후 향후 몇 년간 미국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신흥국 자본시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됨. 브라질의 대내외 환경 변화로 헤알화 변동성은 여전히 높겠지만 시장 친화적인 정책 추진과 금리 하락추세를 감안한다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조정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함
ㅇ미국 기준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조정 등으로 헤알화 변동성 높아져3월 FOMC에서 미 기준금리가 0.75~1.00%로 25bp 상향조정이 되면서, 신흥국 시장에서의 자본이탈 우려가 부각됨. 미국 금리인상으로 시작되는 글로벌 금리 상승 흐름과 원자재 가격 조정으로, 헤알화 환율은 소폭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음. 그러나 브라질 정부의 맷집이 높아졌기 때문에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큰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됨
ㅇ테메르 정부의 계속되는 시장친화적 정책은 경제의 점진적 개선을 이끌어
경기불황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2015년 -3.8%, 2016년 -3.6%)를 기록했던 브라질의 경제 성장률이 2017년에 0.5~1.0% 가량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이와 함께 경제의 점진적 개선이 구체화되면서 강력한 구조개혁을 위해 친 시장정책들은 올해도 지속 추진될 것으로 판단됨. 이는 재정 건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브라질의 거시경제도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됨. 이것이 지난주 무디스가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a2(부정적)에서 Ba2(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배경임
ㅇ미국 금리인상 기조에도 브라질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조는 지속될 것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하락과 추세와 거시경제환경 개선 등 금리인하 배경이 조성됨에 따라서, 브라질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심각한 대내외 환경 변화가 없다면 적극적인 통화 완화 스탠스가 유지되며,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300bp가량 추가적으로 인하되어 한자릿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ㅇ대내외이슈로 환변동성 높지만 개혁과 금리 하락 추세로 조정시 매수 권유
계속될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원자재 가격 조정 등의 외부 환경변화와 정부의 환율 약세 개입 가능성, 계속되는 부패수사와 정치적 혼란으로 환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판단됨. 그럼에도 브라질의 거시경제 안정성의 회복추세, 시장 친화적인 정책 추진과 금리 하락추세를 감안한다면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조정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함■ [통신]5G-유진
ㅇ2017 MWC를 보면, 통신, 미디어, IoT산업의 큰 변화를 예견
2017년 MWC에서는 관심사가 단말기에서 서비스로 바뀌었다. MWC에 맞춘 프리미엄 단말기가 G6외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MWC의 키노트 연설들을 보면 5G는 미래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KT의 황창규 회장이 5G상용화 시점을 대다수가 예상하던 2020년이 아닌 2019년이라고 규정지었으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현재는 Singularity(특이점)이며, 5G네트웍이 활용되어 인공지능이 활성화된다는 가시성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5G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던 박람회로 평가된다.
키노트 연설 중 가장 긴 시간이 할애된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대표가 남긴 메시지가 두드러진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독점 콘텐츠 전략)으로 인해 가입자들의 이탈률 감소와 수익률이 증가했다는 점은 콘텐츠가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큰 전략 자산이라는 증명한다.글로벌 통신사업자와 OTT사업자간 파트너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의 통신사들 역시 소비자 특화된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다.대용량 데이터인 미디어 콘텐츠가 범람하는 상황은 통신사의 매출 증가와 연결된다.
ㅇ 5G와 망중립성이 배치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 부각
통신사 성장의 장애물로 망중립성 원칙이 제시되어 왔다. 망중립성은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통신사)는 인터넷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해 특정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규제다. 망중립성 규제로 인해 통신사들은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요인이다.
그러나, 미국 FCC를 중심으로 망중립성이 약화되고 있다. 국내 망중립성 정책은 상당부분 미국과 동조화되어 있다. 게다가 5G의 기술 정의가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망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5G의 기술은 태생적으로 망중립성과 배치된다. 따라서, 5G 기술 하에서는 망중립성 원칙이 더욱 약화될 것이 예견된다.
망중립성이 약화되는 제로레이팅에서는 통신사업자에게 새로운 사업모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통신사 고객지원 센터 및 통신사의 전략사업(SKT의 11번가, KT의 다음 카카오팩) 정도만 제로레이팅이 적용되어 있으나, 통신사는 B2B사업모델로 수익모델을 찾을 것이예상된다.ㅇ5G Economy, 통신사에 쌓일 Big Data를 보자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불리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수다. 통신사업자들의 근원적인 경쟁력은 소비자의 위치정보누적에 있으며, 가입자들이 누구와 연결(전화)되어 있는지,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SKT는 이를 정교화하기 위해 T map, T전화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 공개한 바 있다.
주요 ICT업체들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소비자들의 행위에 기반해서 쌓이게 되나, 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 전용망 확산에 따라 자동으로 축적될 방대한 데이터들(사물인터넷, TV시청에서 무의식적으로 기록되는 소비자 데이터들)이 통신사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ㅇ5G구축은 빠르면 2018년부터, 늦어도 2019년 구축 전망
현재의 글로벌 상황을 보면, 5G 구축을 앞당기고 있어 빠르면 2018년부터 구축에 들어가서 2019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한국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일본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같은 나라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시기를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글로벌 표준인 ITU와 3GPP의 일부 기술 표준(NSA, LTE망을 5G NR, 2018년 3월 예정)을 조기 확정해달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국내 통신사뿐만 아니라 해외통신사 및 통신 장비 및 칩셋 제조사 등 22개 글로벌 ICT기업들이 제안에 참여하였다. 따라서, 글로벌 표준 승인 스케쥴 역시 앞 당겨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ㅇ5G 시대 도래에 눈여겨볼 중소형주
5G 구축단계에서는 장비 및 부품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시기는 관련 서비스에 가입자 추이를 보면서 단말기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더 나아가 단말기 보급이 늘어나고 소비자의 단말기 사용패턴의 변화에 맞는 킬러 컨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오이솔루션(138080, TP 25,000원): 광커넥터 국내 1위 제조업체. 4.5G에 이어 5G 시장 확대로 글로벌 주요고객 중심 매출 확대 예상
-서진시스템:(178320, NR): 코스닥 상장예정기업. 소형기기지국인 RRH 금속케이스를 공급.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통신장비업체에 공급 중
■ ‘불황형 흑자’ 탈피-NH
올해는 불황형 흑자 패턴에서 벗어나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것입니다. 과거 보기 힘들었던 사례들이 최근 관찰되고 있는데, 매출
액 턴어라운드를 방증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ㅇ나쁘지 않았던 4분기 어닝시즌, 2017년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대로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과거 대비나아진 수준이었다. 기업이 제시하는 가이던스를 활용하여 향후 실적을 점검해 보았다. 아무래도 회사 경영진이 기관투자자나 애널리스트에 비해서 회사의 속사정을 잘 아는 위치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올해 매출액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애널리스트 전망치 역시 올해 KOSPI 매출액이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 전망치대로 라면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날 것이다. 매출액 성장률이 두드러질 업종은 에너지, 기계, IT하드웨어, 철강, 디스플레이, IT가전, 반도체 등이다.ㅇ매출액 턴어라운드를 암시하는 시그널
첫째, 외형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시작했다. 지난 어닝시즌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전망치
를 상회했다.
둘째, 매출액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2017년 KOSPI 매출액 전망치는 연초대비 1.6% 상향 조정되었다. 올해 기업이익 외에 외형 성장도 가능한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17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을 공시한 기업 내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종목을 추출하였다.
ㅇ종목은 POSCO, LG화학, SK텔레콤, 이마트, GS건설, 대림산업, 한국타이어, 두산인프라코어, 코웨이, SKC, CJ E&M, 심텍, 셀트리온, 모두투어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Flexible OLED 신드롬: 한국-중국-일본의 Supply Chain 점검-NH
ㅇFlexible OLED 진영은 확장 중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Flexible OLED로 한국, 중국, 일본 공통적으로 분명하게 동의. 세트-디자인 하우스(수요) 측면에서는 Flexible OLED가 하드웨어 차별화의 핵심변수로 간주되고 있어 채용 확대 움직임 이어질 전망. 2017년Flexible OLED 패널 출하량은 147% y-y의 폭발적인 성장세 보일 전망.
ㅇ출하 본격 확대되는 원년으로 판단
패널-장비-소재(공급) 측면에서는 Flexible OLED 공급 업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에 패널 업체들은 Flexible OLED 시설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글로벌 Flexible OLED 패널 생산능력 2017년 200K(천장)/월→ 2018년 430K/월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ㅇ패널은 한국, 장비/소재는 한국이 일본을 추격 중
패널 업체의 경우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 독주 전망되므로 삼성전자 추천장비 업체의 경우 증착기 업체에 집중. 이는 증착기 시장 신규 업체 진입사실상 불가능하고, 기술력-자금력-수주/생산 이력 등 진입 요구조건이 기타 공정장비 대비 까다롭다고 판단하기 때문. 에스에프에이, 동아엘텍, ULVAC 추천
소재 업체의 경우 OLED 소재 강대국으로 인정받는 일본 업체에 집중. 국내 OLED 소재 업체 중에서는 일본 소재 업체의 대안으로 부각 가능한 업체 추천. Idemitsu Kosan, 덕산네오룩스 추천■ 2월 전기차 배터리 수출 update: 미국, 독일 수출 급증 - 유진
ㅇ2월 리튬이온전지 수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변화 확인- 2월 리튬이온전지 수출량은 7,708톤으로 전년대비 60.0% 증가해 급증하였음. 특히 국가별로의 수출 물량에서 큰 변화를 확인함. 결론적으로 대중국 수출은 급감, 미국, 독일 수출은 크게 증가하였음. 1월~2월 합산 중국향 수출량은 2,686톤으로 전년 동기간 4,648톤 대비42% 감소하였음. 반면 미국향 수출량은 3,180톤으로 전년 동기간 695톤 대비 358% 증가했고, 독일은 3,357톤으로 전년 1,474톤 대비 128% 증가했음
이에 따라 국가별 수출 비중은 2016년 1~2월 기준으로 중국이 45%, 미국이 7%, 독일이 14% 였는데, 2017년 현재 미국 21%, 독일 22%, 중국 18%로 중국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미국, 유럽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ㅇ미국 수출 물량과 중국 물량 역전의 의미; 중대형 전지 본격 성장의 원년
2017년 1월을 기점으로 미국향 리튬이온전지 수출 물량이 중국의 그것을 역전하였음.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2017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끄는 지역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2차전지 수출량 증가로 중국의 감소분을 압도하고 있음
2016년 4분기부터 미국향 수출 급증하기 시작했으나 중국 규제에 따른 물량 감소로 합산 기준으로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미국 성장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았음. 그러나 2017년 1월을 기점으로 최대 수출국이 역전되었고, 3월, 4월로 가면서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함.
ㅇLG화학의 성장 사업 중 하나인 전지 부분에 대한 기업가치 확대가 예상됨.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매수 추천함■ 장기적 관점에서 외국인 매수에 대한 판단: 추가 매수 가능-신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5조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의 중심에는 미국계 자금이 있다. 미국의 한국 주식 보유 금액은 200조원을 넘어서며 전체 외국인 보유 비중 내 41%를 돌파했다.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다.
미국 투자자들은 왜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을까. 장기적인 부분과 단기적인 부분을 나눠볼 필요가 있다. 우선 장기적인 부분이다.
2000년 이후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 큰 규모로 유입됐을 때는 2003년과 2009년이다. 2003년 당시에는 카드 사태 해결과 중국 WTO 가입에 따른 무역 규모 확대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은 국내 증시를 30조원 순매수했다.2008년 리먼사태이후에는 50조원의 순매수를 보인 바 있다. 작년 2월 15일 이후 20조원 순매수했다. 직전 8개월 간 20조원 가까이 팔아치운데 따른 반작용 영향도 컸지만 상당한 규모다.
미국인 입장에서 한국에 투자할 때 중요한 변수는 KOSPI의 상승률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률이다. 이 둘을 합치면 미국 투자자의 총 수익이 결정된다. 달러 약세가 전반적으로 진행될 때 미국계 자금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미국인이S&P500에 투자했을 때와 KOSPI를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 차를 통해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00년 이후 S&P500 지수와 달러 환산 KOSPI 간 수익률 차는 달러화 지수와 0.89의 상관계수를 보였다. S&P500 지수와 KOSPI(원화 기준) 간 수익률 차도 달러화 지수와 0.83의 상관계수를 보이고 있어 두 지수 간 수익률 차는 달러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들어오는 자금의 성격이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면 2003년이나 2008년 사례를 돌이켜 봤을 때 10~20조원의 추가 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인 부분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단기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 외국인 매수에 대한 판단: 추가 매수 제한-신한
단기점 관점에서의 외국인 추가 매수폭은 제한되리라 판단한다.금융위기 이후 외국인 매매 패턴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융위기 이후 매수, 매도를 반복 중이다. 물론 팔고 난 이후 사는 강도가 세다. 외국인은 매도 기간에 평균 8조원을 순매도했고 매수 전환 이후에는 평균 14조원을 순매수했다. 둘 간 차는 5~6조원이다. 최소치는 2조원 차다.
이번 매수 기간에 외국인은 19.5조원을 순매수했다. 직전 매도 규모는 18.0조원이다. 과거 통계치를 적용해 보면 추가 매수 규모는 1~4조원으로 추산 가능하다. 큰 액수이긴 하지만 매수세 약화로 봐도 될 정도의 규모다. 거시 및 가격 변수로 봐도 외국인 순매수 약화 가능성은 높다. 미국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와 S&P500 지수 상승률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지수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ISM 제조업 지수와 S&P500 지수상승률을 표준화했다. 표준화에 사용한 평균 및 편차는 직전 3년치다. 두 지수의 표준화 값을 합산하면 KOSPI의 외국인 순매수 12개월 누적 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둘 간 상관계수는 2003년 이후 0.8에 달한다. 미국 내 경기 개선과 주가 상승이 한국 내 미국계 자금 흐름을 활발하게 했음을 유추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한값이기에 한국 뿐 아니라 신흥국 자금 유입을 그려봐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ISM 제조업 지수와 S&P500 지수의 전망이 중요하다.
ISM 제조업 지수는 2월에 57.7pt를 기록했다. ISM 제조업 지수와 높은 동행성을 보이는 유가가 3월 들어 상승세가 주춤해져 3월에는 ISM 제조업 지수도 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ISM 제조업 지수의 반락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적 근거도 있다. ISM 제조업지수는 2월 기준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0년간 리먼사태 때를 제외하고는 7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간 사례가 없다. 이는 ISM 제조업지수의 반락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게 한다.
S&P500 지수도 최근 상승세가 주춤하다. 미국 내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외국인 매수세는 단기적으로 약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수 대응보다는 종목 또는 업종 대응이 필요한 시점-신한
KOSPI의 상승은 반갑다. 당사 예상과 달리 2월 중순 이후 쉬어가지 않고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어차피 저평가된 KOSPI가 제 값을 찾아가는 데 전략 담당자로서도 기쁜 일임에 틀림 없다.걱정은 두 가지다. 일부 대형주에 대한 과도한 쏠림이다. 삼성전자 및 대형주 쏠림의 상승장은 국내 투자자만 한정해서 놓고 보면 썩 좋은 일만은 아니다.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21%로 사상 최고 수준까지 1.7%p 남겨둔 상황)및 이익(2017년 추정치 기준 25%나 상향될 전망)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비중이 높다보니 개별 종목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의 약점 중 하나인 포트폴리오의 IT 편중이 더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분명 부담이다.
외국인 수급에 의존하는 형태도 우려 요인이다. 지난 몇 년간 계속 그래왔지만 결국 외국인 매도 시점이 KOSPI의 하락 전환 시점이다. 내부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외국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모양새 역시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천수답과 같은 외국인 투자자에 의존하는 형태의 지수 흐름은 외부 충격에 너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최근 삼성전자와 외국인 주도의 상승장이 불편한 이유다.
삼성전자의 독주와 외국인 수급은 8부, 9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판단한다. 여기서 삼성전자 또는 외국인 수급이 집중되고 있는 일부 업종 또는 종목에 대해 추격 매수에 나서는 전략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쏠림 이후의 반작용을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지수에 대해 2,150pt 이상에서 보수적 대응을 추천한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명목 자산이기 때문에 상방 압력이 하방 압력보다 높다. 최근처럼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때는 특히 그렇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에 있어서 낙관론이 유리한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 상승 여력이 제한된다 해도 인버스 투자에 대해서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여유 자금을 지수 하락에 베팅하기보다 낙폭 과대 또는 소외주, 저베타 종목들에 투입하거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전략이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될 확률이 높다.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꽃샘 추위가 한 번쯤은 남았다.
■ 전략가로서의 고민-하나
KOSPI는 지난 4개월(16/12월~17/3월) 동안 대형주(+10%)와 외국인(6.2조원순매수)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2015년 4월(2,189p) 고점 수준에 근접해 있다. 강세론자(2017년 KOSPI 예상 상단 2,350p 제시) 임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생기기시작했다.
첫째,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다.최근 4주간 외국인 순매수 강도(=KOSPI 4주누적 외국인 순매수 금액/시가총액)는 0.27%다. 2012년 이후 외국인 순매수 국면의 평균(0.18%)을 넘어섰다.
물론 최고점은 아니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남은 2주간(3/20일~31일, 주간 기준 1.3조원 순매수 가정 적용) 동일하게 적용 시 순매수 강도는 0.37%까지 상승하게 된다. 이럴 경우 외국인의 과매수 영역(0.33% 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
2012년 8월과 2013년 9월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0.5~0.6% 이상까지 높아지긴 했지만, 당시는 외국인의 과매도 영역(-0.25%)을 경험한 직후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최근 1년 동안 KOSPI에서는외국인 과매도 현상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와는 다르다.
둘째, 경제지표와 이익의 개선 속도가 가파르다.지금의 글로벌 경제지표의 개선속도는 이례적으로 빠른 편이다. 미국과 신흥국 (Citi)경기서프라이즈는 각각 58p 와 53p다.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시 경제지표의 개선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두 지표의 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국내 수출증가율(YoY)에 대해서도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과 같은 20%대의 증가율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까? KOSPI의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YoY)도 26%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금부터는 글로벌 경제지표와 국내 기업이익 개선 속도가 이전 보다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있다.
절대적인 수준이 이전 보다 높아진 것은 맞지만, 가파른 개선 속도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의 경우 개선 속도의 기울기 둔화를 모멘템 약화로 인식할 것이다.
셋째, 스타일별 수익률의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①KOSPI 대형주와 중형주, ②가치주와 성장주, ③KOSPI와 KOSDAQ의 3개월 누적 수익률 격차는 2012년 이후 평균 4%p 정도된다.
표준편차를 감안 해 쏠림현상이 심한 영역이라고 판단할 수있는 수익률 격차는 ①대형주와 중형주:7.6%p, ②가치주와 성장주:7.5%p, ③KOSPI와 KOSDAQ:7.7%p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 격차는 지난해 12월을 정점(9.0%p)으로 현재 2%p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대형주와 중형주의 경우 현재 7.0%p로 쏠림현상이 심화된 단계이고, KOSPI와 KOSDAQ의 경우 9.6%p로 극단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수익률 양극화의 해소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증시는 마찰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 전기차 대중화가 이차전지 소재 성장을 이끌 듯- 하이
ㅇ제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시대 도래로 스마트카 주목받을 듯, 스마트카 활성화의 기본 전제 조건은 전기차 대중화
ㅇ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이차전지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나 2019년에는 공급부족 할 듯
2015년부터 2020년경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32.9% 내외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리튬이차전지 시장은 연평균 3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 성장률은 77.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각 배터리 제조사들이 라인 증설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의 모든 전기차용 배터리 신/증설 계획을 감안하더라도 2019년부터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ㅇ전기차 고출력과 연관되면서도 투자확대하는 이차전지 소재 업체에 주목
전기차 관련 중대형 이차전지 성장 등으로 인하여 세계 리튬이차전지 시장규모는 더욱 더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 시장 규모도 향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부터 한번 충전에 최대 3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출시가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향후에는 고출력과 관련된 소재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투자가 진행되는 업체의 경우도 시장규모 확대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한편, 이차전지 소재 관련 업체 주가의 경우 전기차 성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중국 배터리 인증 등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예상 등으로 하락하였다.그러나 불확실성 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됨에 따라 현재는 점진적인 상승세에 있으며, 향후에는 수요증가가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이차전지 소재 관련 투자 유망주 : 엘앤에프, 에코프로, 일진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갤럭시S8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대신
ㅇ삼성전자, 갤럭시S8 공개(3월30일, 한국시간)에 주목하는 점은 브랜드 신뢰성 회복 및 수익성 개선-삼성전자는 2017년 3월 30일(뉴욕, 런던), 갤럭시S8의 공개 행사를 진행. 4월 21일 전후 국내외 출시할 것으로 추정
-갤럭시S8 공개, 출시 관련한 투자 포인트는
1) 삼성전자 브랜드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 및생산, 판매 중단으로 하락한 브랜드 가치를 정상화시키는 모델로 평가를 받을 필요성 존재. 배터리의 신뢰성(안정성) 확인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를 재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2) 갤럭시S8는 외형적인 변화(베젤리스 : 상/하의 간격을 최소화 및 물리적인 홈버튼 제거 추정)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을 선도, 향후에 폴더블 폰 출시를 감안하면 디스플레이(플렉시블 O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더쉽을 확보 전망
3) 갤럭시S8는 연간 4,300만대 내외로 추정.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2017년 4.2% 추정 yoy) 및 애플의 아이폰8 출시 기대분을 반영한 수준.삼성전자는 판매량 증가도 중요하나 수익성을 정상 수준(영업이익, 2017년 2분기 4.4조원 추정)으로 회귀하는 것이 중요 판단. 점유율(M/S) 경쟁보다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이익 증가에 초점
ㅇ휴대폰 부품의 상승 랠리는 2017년 2분기에 지속될 전망
- 갤럭시S8 관련한 휴대폰 부품 업체의 주가 상승세는 2017년 2분기에 지속될 전망. 갤럭시S8 출시일 전후 3개월 동안 생산 물량 증가 및 초기의 높은 평균판매단가 영향으로 2017년 2분기 실적(매출,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
-공개 예정일(3월 30일, 한국시간)의 전주(3월20일 이후) 부터 수혜 기업에 주목할 필요
-2017년 갤럭시S8 주요 변화는 디스플레이(상/하 베젤리스로 물리적인 홈버튼 제외)와 전면 카메라모듈에 한정된 것으로 추정-갤럭시S8의 전면 카메라모듈 변화(화소가 5M에서 8M로 상향, 자동초점(Auto Focus)과 홍채센서 모듈이 추가된 것으로 예상)및 2017년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8에 듀얼카메라 적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카메라모듈 관련 기업 중심으로 비중 확대유지. 카메라모듈 기업은 가격(P)과 수량(Q)이 동시에 증가하여 2017년 실적 개선이 다른 부품기업대비 높을 전망
ㅇ 탑픽 : 삼성전기(매수 TP 80,000원), 자화전자(매수 TP 20,000원), 대덕GDS(매수 TP 16,000원), 파트론(매수 TP 13,000원)
- 삼성전기 : 중국향 카메라모듈 증가 및 갤럭시노트8 듀얼 카메라 적용 추정, 영업익은 2017년, 2018년에 1207%, 47.3% 증가(yoy)
- 자화전자 : 갤럭시S8에 자동초점 기능 채택으로 반사이익 예상
- 대덕GDS : 2017년 2분기에 연성PCB 시장은 공급부족으로 전환 및 듀얼 카메라 수요 증가의 반사이익 예상
- 파트론 : 갤럭시S8, 전면카메라의 화소 상향 및 기능 추가로 평균공급단가 상승, 2017년 영업이익 58.9% 증가(yoy) 추정■ 중국 반도체 탐방 Quick Comment -NH
ㅇ당사는 3월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에서 진행한 세미콘차이나 2017 참관 및 중국 반도체 기업 탐방을 실시. 중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이에 따른 국내업체에 미치는 영향 분석ㅇ중국은 해외업체 M&A 대신 자체 팹(Fab) 건설에 집중. 중국은 당초 부족한 기술을 해외업체 M&A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모습이었음. 하지만 미, 일 정부를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견제로 해외업체 M&A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이로 인해 중국은 해외업체 M&A보다는 자국기업 M&A 및 팹 건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의 메모리 사업 지연 예상. 특히 DRAM은
시장의 본격적인 진입이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
ㅇ중국 DRAM 산업 진출은 장기화 예상. OSAT(후공정)부터 강화 중. DRAM 산업은 중앙정부 보다는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어 DRAM 시장
진출은 장기화 전망.
하지만 중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비교적 시장진입이 용이한 OSAT(후공정)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Logic과 Foundry 사업은 본궤도에 올라가고 있는모습임.
세미콘차이나 2017도 규모면에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어 중국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
ㅇ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있어 위기이면서도 기회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는 분명 우리 기업들에게 위협요소가되고 있음. 하지만 기술축적이 필요한 메모리 공정기술의 난이도 감안 시 중국이 해외업체 M&A 없이 단시일내 메모리 기술을 습득하기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 잠시 쉬어가는 것도 요령이다-BNK
ㅇ이벤트 종료 후 상승 모멘텀 부족, 숨고르기 구간으로 활용
지난 주 KOSPI는 주로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수급과 센티멘트가 급격히 개선되며 강세. 금주는 대형 이벤트 종료 후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추가 상승보다는 보합권 등락 반복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 외국인 순매수 RSI는 급등하며 100에 근접. 금주는 재료 부재에 따른 외국인 차익매물 출회 강도 강화 가능성. 또한,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드관련 구체적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점,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후 보호무역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ㅇ수출 개선에서 답을 찾자
FOMC 회의, 트럼프 예산안 발표 등의 이벤트 종료 후 시장의 관심은 1분기실적으로 점차 이동할 것. 1분기 실적의 핵심은 수출 개선으로 석유제품, 반도체, 석유화학, 평판DP 수출증가가 눈에 띔. 따라서 반도체, 화학, 에너지,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경기민감 수출주의 강세 지속될 것. 해당 업종 중에서는 3월 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외국인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 화학, 반도체 업종 내 낙폭과대주에 주목할 필요.
ㅇ트럼프 예산안, 앙꼬 없는 찐빵
지난 주 공개된 트럼프 행정부 예산안 초안에는 재량지출만 포함. 국방 및국토안보 예산 증액과 작은정부를 지향한다는 점이 핵심. 예산안 발표 후 뉴욕증시 큰 변화 없었음. 이는 민주당이 멕시코 장벽 설치 예산편성에 크게 반발하고 있고, 공화당 내에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어 향후 수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5월 발표될 의무지출 예산안에 핵심내용이 담길 예정인 만큼, 트럼프 재정정책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그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ㅇ FOMC 이후 시장
1) 결과 발표 직후 뉴욕증시는 상승폭 확대, 국채금리 및 달러는 낙폭 확대
2)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3) 연준이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금리 하락 압력 우세할 전망
4)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에 하방 압력이 제한되었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 예상
ㅇ제약사 리베이트 이슈
1) 동아ST에 대한 리베이트 검찰 조사가 여타 제약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
2) 이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를 감안하면 업종 센티멘트는 악화될 전망
3) 다만, 대선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각 후보들의 공약에 따른 반등 이슈는 있을 것
4) 더불어민주당은 진단 부문과 건강검진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ㅇ美 국무장관 방한 및 방중
1)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방한(17일) 및 방중(18일)
2) 이번 중국 방문은 4월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배치 관련 실무자 회담 성격
3)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드 문제에 관해 언급하지 않음.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뚜렷한 해결방안 도출은 어려울 전망
ㅇ최근 국제유가 급락
1) 최근 유가는 연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며 감산합의 이전 수준에 근접 후 소폭 반등
2) 하락의 주요인은 미국의 원유재고 및 산유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3) 그러나, OPEC 감산합의 이행 지속과 사우디의 감산 의지 재확인 등으로 추가 급락보다는 50달러 내외에서 등락 반복할 전망
■ 오늘 스케줄-3월 20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롯데, 총수 일가 재판 시작
4. 獨-日 정상회담(현지시간)
5. 씨엔블루 컴백
6. 아스타 신규상장 예정
7. 유니테크노 보호예수 해제
8. 2월 생산자물가지수
9. 독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0. 영국) 3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월1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금융주 약세 속 혼조 마감... 다우 20,914.62(-0.10%), 나스닥 5,901.00(+0.00%), S&P500 2,378.25(-0.13%), 필라델피아반도체 1,004.60(+0.18%)ㅇ 국제유가, 3월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채굴장비수 증가에도 강보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03달러(+0.06%) 상승한 48.78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12%), 독일(+0.10%), 프랑스(+0.32%)
ㅇ 지중해 빠져죽을 각오로 국방 키운 이스라엘... "생존위해 스스로 강해졌다" 한반도 안보상황에 시사점
ㅇ 중국에 짓밟히는 롯데... 현지마트 80% 문닫아, 99곳중 80곳 셔터 내려... 롯데 피해 갈수록 눈덩이... 中 일자리 5만개 사라질수도
ㅇ 금융권 고금리(연리 20% 이상) 대출에 충당금 폭탄... 50% 추가 충당금 쌓아야... 당국, 부실대출 차단 나서
ㅇ 세계 1등 '반·디(반도체·디스플레이)의 축복'... 평택·파주·아산 춤춘다...삼성·LG·SK, 75조 투자에 지역경제 '낙수효과'... 건자재 동나고 편의점·식당·택시까지 호황
ㅇ 시진핑 만난 틸러슨... 北核언급도 안했다, 美·中 정상회담 의제 조율
ㅇ 세지는 '정치권 입김'... 커지는 '산업구조조정 딜레마'... 대선주자들, 금호타이어 매각 제동... 일감 없는 조선산업도 진퇴양난
ㅇ SK건설, 이란에 4조원 발전소 건설
ㅇ 어느새... 홈쇼핑서 사라진 中여행상품... 中 사드보복에 反中감정 고조, 이미 판매한 상품 취소도 급증
ㅇ 퇴직자의 무덤 된 '프랜차이즈 식당'... 2015년 연 1만곳 폐업 '역대 최고', 불경기에 경쟁 격화로 폐점률 '쑥'
ㅇ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인력만 2만명... 논두렁 옆 편의점 7~8곳 밤새 '북적'
ㅇ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효과 2~3년 더 간다... 현 공사 마무리에만 2년 걸려... 삼성, 화성 10조 D램공장說
ㅇ 초과이익환수제 비상... "부활땐 재건축 올스톱 우려", 시행유예 올해말 종료... 유예 연장 법개정 안되면 '주민 75% 동의' 힘들어져
ㅇ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직 사퇴... 대선후보? 킹메이커? 說·說·說, 이번 대선 출마 질문에... "확실한 입장표명 어려워"
ㅇ 틸러슨 韓美日 방문 결산... 美 '사드' 빼고 북핵 中 역할 강조... 편들기 기대한 韓 '당혹', 왜 사드보복 언급 안했나... 내달 시진핑 訪美앞둬 정상회담 조율에 초점
ㅇ "일본은 최고 동맹, 한국은 중요 파트너" 틸러슨 美 국무, 韓·日 차등발언 논란... 訪中 동행 언론 인터뷰 "한국이 만찬 초청 안해", 외교부 "일정에 혼선"
ㅇ 美 보란 듯... 김정은 ICBM 엔진 실험, 틸러슨·왕이 회담 맞춰 공개... 미사일 발사 내비치며 신경전
ㅇ 이스라엘, 포탄 날아와도 피로연 계속... '아이언돔(단거리 미사일 방어시스템)' 있어 가능하다
ㅇ 예측불허 北核·미사일 도발에 흔들리는 한국 국방... 안심못하는 대한민국 안보, 모락모락 커지는 美의 '정밀타격' 공포
ㅇ "북핵 실질적 위협... 한국 아직 준비안돼" 전문가 진단, 국민이 안심할 억제력 수준 전문가가 선제적 제시하고 15~30년 안보전략 세워야
ㅇ 대선 D-50... 野 심장 호남 "정권교체는 확실... 후보 중 옥석 가려야제", 민주·국민의당 호남서 '첫 경선'... 최대 승부처
ㅇ 文 "성과연봉제 즉시 폐지"... 공무원 표심만 노리나, 안희정·안철수는 신중
ㅇ 안철수 "미래 먹거리 만들 대통령", 손학규 "개혁·개헌 이룰 대통령", 국민의당 安·孫 대선 출마선언
ㅇ 홍준표 경남지사 인터뷰... "대선 운동장 곧 평평해져... 4자구도 땐 자신"
ㅇ 황병서 VS 최룡해, 北 지도부 '권력 암투'
ㅇ 주택대출 조여 가계빚 해결?... LTV·DTI의 함정, 은행 담보부실 대비 LTV 대출 상환능력 있는 젊은 우량 실수요자 주택구입 절벽 '부작용'... 주택 대출자 보호하는 DTI, 규제 적용 안받는 지방·분양아파트 투기 조장, 상환능력 부족한 부실 양산
ㅇ 해외 금융선진국 LTV·DTI 사례는... 핀란드, 생애최초구입자엔 LTV 95% 우대... 美, 원리금 상환능력 보는 DSR 규제 '깐깐', LTV·DTI 일률적 규제않고 상환능력따라 유연하게 적용
ㅇ 트럼프 - 메르켈 회담... 물과 기름처럼 사사건건 충돌
ㅇ '惡手' 된 악수외교?... 트럼프, 메르켈과 악수 노골적 거절... 아베 19초 악수와 대조적
ㅇ 애플, 中에 R&D센터 2곳 추가 건립... 5765억원 추가 투자, 4개 R&D센터 올해 완공
ㅇ 美-獨 냉기류 파고드는 아베... 20일 하노버서 獨-日 정상회담, 수출대국끼리 공조 강화할 듯
ㅇ 트럼프 反이민 고삐... 2차 反이민 명령정지도 항소, 국경구치소에 이민판사 배정
ㅇ "브렉시트 싫은 영국인, 스코틀랜드로 오라"...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
ㅇ 미세먼지 공습, 올여름까진 속수무책... 농도짙은 중국발 미세먼지 올봄 내내 계속 유입될 듯
ㅇ G20서 '보호무역 철폐' 문구 빠졌다... 한중 재무장관 면담도 무산... 'G2리스크' 더욱 커질 듯
ㅇ 원화 실질가치 상승률 27개국 1위
ㅇ 기초연금 미지급 4천억... 수급률 3년 연속 70% 미달
ㅇ 값싸고 보장범위 넓힌 '대체보험' 떴다... GI·정기보험 신상품 봇물, 기존 CI·종신보험 위협
ㅇ 변액보험 아무나 가입 못한다, 원금손실 감당의사 밝혀야
ㅇ 나노셀(LG 프리미엄 TV)이 퀀텀닷(삼성 초프리미엄 TV)보다 낫다? TV화질 논쟁 불붙인 LG
ㅇ 3大 해운동맹 출범... 韓 풍랑 예고, 2M+현대·오션·THE 체제... 해외선사 항로 변경에 부산항 화물 50만개 타격
ㅇ 포스코 "인도용지 반환", 오디샤 제철소 포기하나
ㅇ '한국의 넷플릭스' 노리는 그들... SKT·네이버·카카오 등 '엔터'와 잇달아 제휴강화, 글로벌 콘텐츠시장 공략
ㅇ 사스보다 무서운 사드... 유커가 사라졌다, 관광객 끊긴 롯데면세점, 14년 만에 '매출감소 공포'
ㅇ 글로벌 SPA 잇단 한국 공습... 홍콩 식스티에잇 명동 진출, H&M 등도 서울에 매장
ㅇ 美 금리 올렸는데... '트리플 강세(주식, 채권, 원화)' 이어지나...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외국인 韓 주식 비중 늘려
ㅇ 5년 연속 손실땐 상폐 가능성, 결산기 적자상장사 투자 조심
ㅇ 회계의혹 털어낸 대우건설 매각 속도낸다
ㅇ 대신금융 '한국형 ISS(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만든다
ㅇ 신영증권, 20조 증여신탁 시장 진출
ㅇ 뭉칫돈 몰린 러시아·인도 펀드 '엇갈린 운명'... 인도 내수기반 안정적 성장 매력, 러시아는 유가 따라 변동성 클듯
ㅇ 24일은 '슈퍼 주총데이' 삼성전자 등 924곳 몰려
ㅇ 부동산 투자상품 봇물... 펀드 바통 잇는 '리츠', 연 6~8% 고배당... 환매 자유로워
ㅇ 세월호 7시간 수사 대비? 의혹 키맨들 朴 자택 발길
ㅇ 朴 소환 D-1... 검찰 뇌물혐의 입증 속도전
ㅇ 롯데家 재판 5개월만에 서미경 법정 나온다
ㅇ "가짜뉴스로 年 30조원 경제적 손실", 현대경제연구원... GDP의 1.9% 달해
ㅇ '삼중고' 슈틸리케호, 23일 中과 월드컵 최종예선... 사드 배치로 韓中 관계 냉각, 홈텃세·일방적 응원 예상
ㅇ [오늘의 날씨] 포근한 봄날씨... 미세먼지 주의, 남부·제주 봄비
■ 전일 미 증시, 어닝시즌을 기다리며 관망
ㅇ팩트셋, 1 분기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4.9%→5.0%), 기술섹터 EPS 전망 상향ㅇ다우 -0.10%, 나스닥 +0.00%, S&P500 -0.13%, 러셀 2000 +0.40%.
유럽증시는 G20 재무장관 회담과 무역지표 부진에 따른 ECB의 긴축 우려 완화되며 상승. 다만 툴루오일(-14.75%)이 부채 탕감을 위해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급락하며 상승 제한. 미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상승 출발했으나 산업생산 부진으로 하락 전환. 더불어 FOMC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금융주 약세도 하락요인으로 추정. 다만,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소형주가 상승하며 지수 하락 제한
미 증시는 방향성을 결정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 혼조 마감. 특히 FOMC 결과 이후 금융주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기술주는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며 반등을 모색. FOMC와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다가올 1분기 어닝시즌에 반응을 보이는 양상. 다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관망 속에 중소형주 위주로 대응을 하고 있는 모습(러셀 2000 +0.40%).
팩트셋은 이날 S&P500의 1분기 기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8.9→9.0%). 이는 2011년 4분기(11.6%) 이후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 특히 기술섹터(11.6%→12.4%)의 추정치 상향에 힘입은 결과. 그 외 소재(10.4%→10.9%), 부동산(6.3%→6.6%)도 상향 조정.반면, 금융섹터(15.0%→14.9%), 필수소비재(1.7%→1.6%),경기소비재(-1.3%→-1.7%), 산업재(-6.0%→-6.4%)는 하향 조정했으며 유틸리티(2.4%), 헬스케어(0.5%), 통신(-2.7%)은 변화가 없다고 발표.
한편, 매출액은 지난주와 동일한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 3월 17일 현재 S&P500 기업 중 78개사가 1분기 EPS 가이던스를 발표했는데 그 중 32개가 긍정적인 전망을 한 반면 46개사는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 달러 강세 및 소비부진에 따른 결과로 추정.
한편, 밸류에이션을 보면 S&P500의 12개월 Forward P/E 비율은 17.8배로 지난주(17.7배)보다 상승. 여전히 5년 평균(15.0배)과 10년 평균(13.9배)보다 높아 실적 개선이 크지 않으면 시장참여자들에게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바이오, 금융주 부진
암젠(-6.38%)은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자 하락했다. 이 여파로 바이오젠(-1.03%), 셀젠(-0.67%), REGN(-3.13%)도 동반 하락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1.78%)는 화이자(-0.32%)와 비 판막 심방 환자 중 뇌졸중 등에 관련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나 유의미한 결과가 아직은 나오지 않아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했다.
웰스파고(-1.10%), BOA(-1.43%), JP모건(-1.05%) 등 금융주는 FOMC 결과에 대한 실망감에 이날도 약세를 보였다. Franklin(-3.85%), T. Rowe Price Group(-3.59%) 등 자산관리 회사들은 모건스탠리가 수수료 삭감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약세를 보였다.
반면, 어도비시스템즈(+3.81%)와 티파니(+2.71%), 베스트바이(+2.79%)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베이(+1.81%), 스테이플스(+2.74%) 등과 함께 L브랜즈(+2.42%) 등도 동반 상승했다.한편팩트셋이 1분기 기술섹터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11.6%→12.4%) 하자 AMAT(+0.59%), 램리서치(+0.41%) 등 부품주와 알파벳(+0.27%), MS(+0.36%) 등 대형 기술주도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2월 산업생산은 전월(-0.1%)대비 보합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에 비해 부진했다.한편, 제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0.5% 증가했는데 특히 광산업종이 2.7%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반면, 유틸리티는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공장가동률도 전월(75.5%)보다 소폭 감소한75.4%로 발표되었다.
미국 3월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96.3)보다 상승한 97.6으로 발표되었다. 현재여건지수는 114.5로 2000년 들어 최고치를 보였으며 기대지수 또한 86.7로 소폭 상향 되었다.
미국 2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126.2로 발표되었다. 한편, 동행지수는 0.3%, 후행지수도 0.2% 상승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부진 영향에 따른 결과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017년 1분기 GDP 성장률을 지난주 3.19%보다 둔화된 2.83%로 전망했다.
유로존 1월 무역수지는 전월(+231억 유로)보다 무역흑자 규모가 감소한 157억 유로에 그쳤다. 수출은 0.4% 감소했지만 수입이 4.1%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캐나다 제조업판매는 전월(+2.1%)보다 둔화된 0.6% 증가에 그쳤다.
중국 2월 외국인 직접투자는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이로 인해 1~2월 외국인 직접투자는 2.3%감소로 전월대비 개선되었다. 대부분의 투자는 제조 부문에 집중되었다. 이 영향으로 2월 한달 동안 중국 본토에 1,850개의 외자 기업이 설립되었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베이커휴즈가 원유채굴장비가 14개나 증가한 631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장중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 약세와 러시아 석유장관이 “4월부터 감산합의를 100% 이행하겠다” 라고 언급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지난주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발표에 따르면 1~2월 원유생산이 8% 감소한 데 이어 이어 러시아도 감산합의 이행을 언급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는 산업생산 부진으로 하락했다. 더불어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엔화는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위해 두 번째 투표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부각으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달러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무역흑자 규모가 감소하자 약세를 보였다. 최근 유로존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무역수지도 부진하자 ECB의 ‘테이퍼링’ 우려가 약화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국채금리는 소비심리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산업생산이 부진하자 하락했다. 특히 부진한 소매판매에 이어 산업생산마저 부진하자 실물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더불어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투표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이는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과 함께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데 따른 결과로 판단한다.
금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더불어 유럽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G20에 대한 실망감
MSCI 한국지수는 0.21% 상승한 반면 MSCI 신흥지수는 0.18%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84계약)에도 불구하고 0.20pt 상승한 281.6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9.5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선물옵션 만기일(Quadruple Witching Day)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 없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금융주와 바이오주가 부진한 반면, 유틸리티 및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등락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특히 FOMC와 트럼프 예산안 발표 이후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담 결과 및 1분기 어닝시즌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
한국 증시도 시장을 변화시킬 만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등락이 변화를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기업이익 개선 기대가 높은 기술주의 강세와 그 동안 하락이 컸던 업종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사드관련 협상을 했으나 구체적 합의 없이 입장차만 보였던 점은 부담이다.더불어 G20 재무장과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 결과 지난해 7월 회의에서 ‘보호무역 차단’이라는 문구가 이번 성명서에서는 삭제된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주말에 나온 사드 관련 내용과 G20 결과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1, 2월에 이어 3월 수출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1분기 기업이익 개선 기대가높아 조정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드니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914.62pt (-0.10%), S&P 500지수는 2,378.25pt(-0.13%), 나스닥지수는 5,901.00pt(+0.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4.60pt(+0.18%)로 마감.
ㅇ 미 증시는 3월 FOMC 회의에서 밝힌 완만한 금리인상 속도에 주목하며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이 약 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그외 에너지, 소비재 등이 약세를 보임. 반면 부동산, 통신, 소재업종 등은 1% 미만의 강세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17~18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비교적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며 강보합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채굴장비수가 9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5일 발표된 주간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더욱 주목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03(+0.06%) 상승한 $48.78에 마감ㅇ G20 재무장관 회의가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 문구가 빠지고, 국가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뜻하는 ''과도한 글로벌 불균형''이라는 문구가 등장함. 이러한 변화에는 미 트럼프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FT)
ㅇ 미 컨퍼런스보드는 2월 미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6% 상승한 126.2를 기록했다고 발표. 콘퍼런스보드는 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10년래 최고치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Bloomberg)
ㅇ 17일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7.6을 기록하며 전월치 96.3 및 예상치 97.0을 상회 (Bloomberg)
ㅇ 미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0.0%를 기록하며 예상치 0.2% 증가를 하회함.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생산이 0.5%증가했으나 유틸리티 생산이 5.7% 감소(Bloomberg)
ㅇ 도이체방크는 영란은행(BOE)이 향후 금리인상을 두고 분열할 것이라고 전망함. 16일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8개월 만에 등장한 금리인상 의견 1표를 시작으로 점차 소수 금리인상론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Bloomberg)
ㅇ 로이터는 유럽연합집행기관이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에 불법적 콘텐츠에 더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 독일정부는 온라인 불법 게시물 포스팅 관련법 제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Reuters)
ㅇ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기타자금 목적의 5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함.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율 9.14%로 2대주주가 됨. 또 네이버는 YG Plus의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 500원을 출자해 미디어 콘텐츠 등 모바일 생태계 영역에 투자함
ㅇ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절차상의 공정성 문제로 채권단을 연이어 압박하자 채권단이 17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 회장의 컨소시엄 구성 허용 여부에 대한 안건을 오는 20일 부의키로 함. 안건 가결 위해서는 채권단의 75% 이상이 찬성해야 함
ㅇ 효성 경영진이 추천한 감사위원에 대해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등 주주들이 반대표를 던져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부결됨. 주주들은 효성이 추천한 김상희 변호사가 2007년부터 효성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감사위원 선임에 제동 걸음
ㅇ SKC는 미국 다우케미칼이 보유한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의 지분 51%를 817억원에 인수해 고부가 화학필름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섬
ㅇ 현대중공업은 수주 잔량이 줄어들면서 17일부터 울산 조선소 5도크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힘. 현대중공업의 도크 가동 중단은 지난해 6월 4도크 이후 두번째임. 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으로 추가 도크 중단 사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음
ㅇ 17일 시장조사 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상위 50개 팹리스 업체 중 중국 업체가 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2009년까지만 해도 상위 50개 업체 중 중국 업체는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한 곳에 불과했었음. 한국 기업들은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상황
ㅇ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와 시중은행, 제2금융권 채권에 대해 최소 30% 헤어컷(채무삭감)을 강제하는 초강력 채무재조정을 실시할 예정. 이를 전제로 신규자금 3조원이 지원될 것임
ㅇ 한국항공우주는 “입찰참가자격 제한 행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2심 판결에서 패소해 국내공공기관의 거래에 3개월동안 입찰참가자격을 제한 받게 되었다고 공시함. 사측은 “2심 판결의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으며, 제한 처분에 대해서도 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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