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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4(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3. 24. 07:30
17/03/24(금)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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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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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3/27~31)-KTB
ㅇ KOSPI 2,140~2,200pt. 달러 곰들이 돌아오면
ㅇ 추천업종(Top Picks): GS건설, 엔씨소프트, 유한양행, CJ E&M
ㅇ 달러화 추가 약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 3월 FOMC회의 이후 100을 하회한 달러인덱스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완화적인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 외에도 달러화 추
가약세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1)트럼프 트레이딩의 되돌림, 2) 유로존 정치불확실성 완화(르펜 후보 지지율 하락), 3)신흥국 向 자금유입 지속전망 때문임.
이를 반영하며, 옵션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vs 엔화, 유로화 강세에 베팅하는 자금유입이 강화되고 있음. 유로/달러 환율의 1년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콜옵션과 풋옵션 변동성 차이) 급락
ㅇ국내증시, 달러화 약세 기대심리의 이중 신호에 주목해야
☞ 통상 달러화 약세(원화 강세)기대심리는 증시에 우호적으로 인식되나, 트럼프 트레이딩의 되돌림이 심화(달러화,금리,주가 동반급락)되는 국면에서의 달러화 약세는 risk off 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
☞ 뿐 만 아니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2분기 수출기업 실적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환율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수출기업들의 2분기 실적모멘텀은 1분기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2분기부터 국제유가와 수출실적의 기저효과가 약화되기 때문 (WTI 16년 1Q/2Q 평균 $33.6 /$45.6, 수출증가율 16년 1Q/2Q 평균 -13.4%, -6.6%(YoY)).
여기에 원화강세 효과가 더해진다면, 현 주도 업종군들의 2분기실적개선강도가 추가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할 듯 (원/달러 환율평균: 16년 1Q/2Q/3Q/4Q 1201/1163/1120/1158)
ㅇ중국 3월 제조업 PMI, 리플레이션 모멘텀 지지할 듯(31일)
☞ 차주 발표되는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들 중에서는 중국의 3월 제조업 PMI 결과에 주목(예상:51.6, 이전:51.6). 한국의 20일 수출실적(+14.8%)이 5개월 연속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리플레이션 모멘텀을 지지하는 증시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에 무게■ 중형주를 준비하시는 분들께-HMC
2~3분기, 중형주의 아웃퍼폼을 예상합니다. 4월 ‘어닝시즌’을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갈아타는 기회의 이벤트로 활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4월 ‘어닝시즌’을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갈아타는 기회의 이벤트로 활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대형주들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해 대형주들의 주도력은 1분기 어닝 시즌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대형주들의 실적 호조를 이미 주가가 계속 선 반영해 왔기 때문에 점차 아웃퍼폼의 힘은 약화될 것으로 봅니다.
대형주들의 현재 업황 및 실적 상황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주도력은 약화될 명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대형주 이외의 segment로 관심을 확대해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크로 상황에서는 의미 있는 국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나 경기 기대감은 일단 여름까지 지속된다고 봅니다.
유럽 선거 우려 일단락, FOMC 단기 일단락, 유가 상승, 조기 대선 및 새 정부 기대감 등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그 동안의 공식인 ‘수출호조와 내수부진’의 극단화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은 1분기 매우 좋았지만 점차 기저 효과가 약화되고 원화강세가 더 진행될 경우 회복 지속력에 의구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내수는 매우 부진한 상황이기는 하나 탄핵 인용으로 광화문 집회가 일단락되고 조기 대선에 따른 내수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단기 바닥을 통과한다는 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닝시즌을 계기로 대형주의 주도력이 주춤해지면서 중형주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이 여름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 민감형 내수주가 많은 중형주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실적, 밸류에이션, 수급, 기술적 분석 등 주요 요인들로 볼 때 대형주대비 중형주의 BUY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물론 내수 개선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높기 때문에 중형주의 역습이 일시적인 혹은 기술적인 반등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의 기술적 조정이든, 의미 있는 변경이든 단기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의 명분’은 높은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역발상 특성 상 실적 측면에서 명분이 충분치 않고,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있어 우선 순위 상 실적 호전 중형주를 먼저 선호합니다.
그리고 실적이 점차 개선되는 중형주로 관심을 확대해 가는 전략을 권고합니다.■ 다음주 전망: KOSPI 2,130 ~ 2,180pt 예상-하나
차주 시장은 KOSPI 2,15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증시흐름 전개 예상. 3월 FOMC 이후 글로벌 증시는 그간의 상승일로에서 벗어나 일희일비를 반복. 특히, 미국 트럼프케어 법안 의회 처리 파행과 영국의 브렉시트 발동 등 주요국 정치 불확실성이 글로벌 위험선호 환경의 제약요인으로 급부상.차주 예상되는 1) 3월 FOMC 이후 글로벌 이벤트 및 모멘텀 공백구간 진입, 2) 그간 누적됐던 시장상승 피로, 3) 미국/유로존 정책 및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 등은 외국인 러브콜 약화와 함께 시장 숨 고르기 무드를 자극할 전망.
단, 1) 글로벌 매크로 동반회복, 2) 한국 수출 턴어라운드와 중장기 실적 기대감 부활, 3) 중국측 한계산업 구조조정 및 재정투자 본격화 시도 등 국내증시 중장기 환골탈태를 지지하는 긍정적 기대는 불변. 가격조정(Correction)보단 기간조정(Pullback)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최근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일명 ‘트럼프케어’) 의회 표결이 난항에 빠지며(현지시각 23일 하원 표결, 차주 상원 표결예정) 트럼프노믹스 전반에 대한 시장측 의구심이 증폭.이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곧장 용도폐기를 선언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상징이자 전체 공약사항 가운데 마이너 법안에 불과한 트럼프케어조차 파행이 불가피한 상황에선, 더 이상 감세,규제 철폐, 재정 및 인프라 투자 등의 거대담론에 계속해서 들떠있을 수만은 없다는 시장 투자가 판단을 자극한 결과.
민주당측 극렬반발과 티파티를 위시한 공화당 내 일부 반대 여론을 감안할 경우, 트럼프측 제시 법안의 원만한 합의 통과 가능성은 미미. 이에 그간 정책 기대감을 선반영해왔던 국내외 증시는 트럼프 정책경로에 대한 구조적 회의가 제기되며, 그간 트럼플레이션 수혜주로 지목됐던 에너지/화학/철강 등 글로벌 씨클리컬 섹터의 반락세가 전개. 이는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 주도 저점반등 랠리를 이어오던 국내증시엔 명징한 부정요인궁금한 점은 향후 시장 초점과 증시 방향성 판단. 향후 글로벌 투자가 시선은 1Q 매크로 및 기업실적 변수 등으로 집중될 전망. 이는 이후 시장 방향성 역시 다분히 펀더멘탈 변수 의존적(Data dependent) 경향을 띌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대목.
뉴욕 연준 추정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Nowcasting)는 2.8%. 최근 3.2% 고점형성 이후 하락전환했다는 점은 부담이나, 여전히 소순환 사이클 측면 경기 개선세는 불변. FactSet 추정 S&P500기업 1분기 EPS 역시 전년대비 9.0% 개선세를 예상.
이는 글로벌 증시에 잠복한 하방 리스크의 성격이 추세적 반락(Correction)보단 기간조정(Pullback) 성격을 띌 공산이 크다는 점을 암시. 즉, 아직은 패를 꺾을 때가 아니라는 의미인 것
1) 글로벌 매크로와 실적 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 통상 시장 주도주의 주도력은 지수 고점 형성 시점까지 지속.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IT(S/W), 2008년차화정 랠리 당시 자동차/화학/철강, 2014년 이래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강세 국면 당시 화장품/유통/음식료 등이 이에 대한 명징한 방증.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를 핵심 수출 대형주 중장기 비중확대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2) 27일 도입 예정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펀더멘탈 개선 기대 공매도 비중 상위종목군에 대한 숏커버링 수급선회 시도를 자극할 전망.
3) 지수 상승/하방 리스크 양방향 헷지 대안이자, 가격과 배당 메리트 겸비한 중대형 우선주 역시 시장 숨 고르기 기간 중 주목할만한 투자대안
■ 금리차 문제와 외국인 수급 우려에 대한 반론 -유안타
1. 외국인이 끌고 있는 KOSPI
ㅇ 현재 KOSPI의 상승 흐름은 외국인의 수급 상 견인력이 상당히 크게 작용함을 부인하기 어려움
ㅇ 최근 통화정책 스탠스 차이로 한-미 금리차 축소 및 역전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이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화에 대한 우려가 형성 중
ㅇ 과거 05~06년 기간 이와 유사한 상황이 진행되었던 점도 우려를 심화시키는 이유 중 하나
2. 그러나 당시와는 사뭇 다른 환경이다
ㅇ 기본적으로 외국인들 수급이 펀더멘털과 벨류에이션 같은 정량적 지표의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ㅇ 05~06 당시 한국의 EPS 추정치 흐름은 글로벌 및 신흥국 증시 대비 상당히 부진했으나 현재는 상반된 환경
ㅇ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과거 상당한 벨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벨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상황
3. 외국인 수급에서도 확인되는 시각의 변화
ㅇ 국내 매크로 및 증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임을 전제한다면, 단순히 금리차 등의 요인에 의해 외국인 수급
방향성의 전환이 이루어 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ㅇ 전술적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 수급 변화를 참고할 필요ㅇ 기존 주도주에 대한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는 반면 산업재와 경기소비재로의 관심 이전이 확인되고 있음
■ 트럼프케어 표결 이후 환시에 대한 단상-하나
ㅇ트럼프케어 가결 시, 단기적으로 미 달러화 강세
트럼프케어는 트럼프 예산안의 일환인 동시에 트럼프노믹스의 성공을 위한 통과의례다. 트럼프케어의 가결은 트럼프노믹스의 골자인 재정확대 기대를 높인다. 재정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플레 압력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미 달러화 강세를 자극한다.다만 미 달러화 강세는 단기에 그칠 개연성이 높다. 트럼프發 보호무역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목적(미국인을 고
용하고 미국 제품을 사라)을 위해서는 미국의 수출 경기 회복이 관건이다.단기 성과를 내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 달러화 약세가 필요하다. 결국 트럼프케어 가결로 미국 달러화 강세 압력이 높아진다면 재무부 환율보고를 위시한 트럼프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계가 동반 확대될 소지가 있다.
한편 긴 흐름에서 원화 강세 전망은 유효하다. 4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에 대한 경계(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질 소지가 있다. 국내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 등 원활하게 미 달러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ㅇ이번 주 글로벌 경기는 신흥국 중심의 회복세 이어져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한 주간의 글로벌 경기를 판단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졌다. 선진국 경기는 개선 속도가 완만해졌다. 미국 고용시장여건지수(LMCI) 변동이 전월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며 모멘텀이 다소 정체됐다.3월 미시건대 소비자기대는 상승했으나 선호 정당으로 구분했을 때, 경기 전망은 상이했다.유로존 무역수지는 아시아와 OPEC을 중심으로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신흥국은 남미와 신흥아시아 경기가 호조를 보였다. 브라질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제조업, 서비스업 등 주요 업종 신규 고용이 모두 증가하며 경기 선순환적 흐름을 보였다. 한국 생산자물가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 기초 금속제품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ㅇ 다음 주는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주목
다음 주는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 통보를 주목해야 한다(3/29). 부침이 있었지만 영국 양원에서 브렉시트 관련 법안(총리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EU 탈퇴 의사를 통보할 수 잇는 권한)이 통과됐다. 연초부터 조속한 협상을 주창해온 메이 총리의 스탠스를 감안하면, 예정(3월말)대로 브렉시트 협상은 개시될 전망이다.다만 경기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 하려는 영국과 연합의 존속과 유대를 보다 강화하려는 EU간의 입장차이가 분명하다. 또한 분담금, 무역, 안보, 이민 등 다양한 쟁점들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시장에는 변동성을 확대시킬 소지가 있다.
■ 낮아진 중국A주의 MSCI EM지수 편입 문턱- 한국
ㅇ MSCI, 2017년 중국A주의 MSCI EM지수 편입에 대한 새로운 제안 공개
ㅇ 후강퉁/선강퉁에 따른 중국A주 접근법으로 기존 불확실성 완화, 편입 가능성 상승
ㅇ 편입 시, 11억$~86억$의 중국A주 매수 및 5억$~35억$의 한국주식 매도 수요 예상ㅇ 중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소비재주에 대한 중장기 접근 필요
과거의 진행 상황을 참조하면, MSCI는 편입 제안을 공개한 뒤 약 2개월간 투자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중순에 최종 편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실질적인 편입은 2018년 6월에 진행될 것이다
새로운 편입 접근법으로 해외 자금의 유출입이 수월해진데다가, 투자 대상 종목들을 대형주로 국한해 거래정지에 따른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되며 올해 중국A주의 MSCI지수 편입 가능성은 작년보다 높아졌다. 따라서 2분기 편입 기대감이 부각되며 중국 주식시장에서 대형주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MSCI는 MSCI EM지수에서 A주의 편입 비중이 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사파생팀에서는 현재 글로벌리 MSCI EM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 규모가 Passive 인 경우 2,300억$, Active의 경우 1.5조$로 도합 1.8조$ 수준을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편입이 결정되면 중국 주식시장에는 약 80억위안~604억위안(11~86억$)의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편입가능 추정 종목 유통시가총액의 약 1% 수준이다.
한편 업종별로는 중국의 우량 소비재주에 주목한다. MSCI에서는 새로운 제안에 따른 업종별 비중 변화를 공개했는데, 기존에 비해 금융, 소재 등의 비중이 하락한 반면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부동산, 통신업종의 비중이 증가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두꺼워지는 중국 중산층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고, 이 중 로컬 소비재 선두기업들의 수혜가 부각되는 맥락에도 부합된다.
ㅇ 중국 A주 편입 시 MSCI EM지수에서 한국비중 0.2%p 축소, 한국물 매도 수요 5천억원~3.8조원 예상
MSCI는 변경된 제안에 따라 중국 A주가 5% 부분 편입될 경우 MSCI EM 지수에서 중국 A주가 차지하게 될 비중을 0.5%로 시뮬레이션 했다. 이에 따라 MSCI EM에서 한국의 비중 감소는 0.2% 내외(0.15%~0.25%)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에 A주가 EM 지수에 편입된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의 비중 감소를 -0.3% 수준으로 추정했기 때문에 제안 변경에 따라 1/3 가량 비중 감소폭이 줄어든 셈이다.
1년 전 이맘때쯤에 글로벌리 MSCI EM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의 규모는 Passive 2천억$, Active 1.3조$로 도합 1.5조$ 수준으로 추정했었다. 글로벌 EM 주식 펀드의 규모는 최근 1년간 최대 10~2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PFR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글로벌 EM 주식펀드의 규모는 EM 주가상승과 자금유입으로 인해 25%가량 증가했다.
글로벌 EM 펀드 규모가 15% 가량 증가했다고 가정하고 0.2% 내외 비중 감소를 감안하면 한국에 대한 매도 수요는 5천억원~3.8조원(약 4.6억$~36억$)으로 추산된다. 5천억원은 Passive 매도만을 가정한 것, 3.8조원은 Active까지 포함한 매도 수요를 가정한 것이다. 비중 감소폭 축소에 따라 작년에 추정했던 매도 규모보다 감소했다.
올해 편입이 결정된다고 해도 실제 편입은 내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6월에는 심리적 우려가 커지는 효과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부Active 펀드를 중심으로 선(先)반영이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 정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에이블씨엔씨] 히트 상품으로 양호한 실적 기대-신한
ㅇ 기업 개요
-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제조∙판매업체로 원브랜드숍(하나의 브랜드만 판매하는 화장품 매장) 형태로 사업 영위. 로드샵 화장품 내 매출 순위
3위(1위 이니스프리, 2위 더페이스샵)- 2000년 1월 설립, 2005년 2월 코스닥 상장, 2011년 9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 현재 ‘미샤’, ‘어퓨’, ‘스위스퓨어’, ‘오 데 러브’ 브랜드
보유
- 2016년 기준 채널 별 매출액 비중: 본사 88.3%(온라인 10%, 가맹점18%, 직영점 57%, 수출 14%), 중국법인 12%, 일본법인 6%ㅇ 실적 전망
- 2017년 매출액 4,693억원(+8% YoY), 영업이익 282억원(+16%YoY), 순이익 230억원(+27% YoY) 전망
- 2018년 매출액 5,022억원(+7% YoY), 영업이익 311억원(+11%YoY), 순이익 253억원(+10% YoY) 전망
ㅇ 투자포인트
1) 전년 하반기 출시했던 히트 상품(텐션팩트, 이탈프리즘)의 반응호조로 양호한 실적 기대, 라인 확대 계획
2) 판관비 효율화 지속 예상(판관비율 15년 66% → 16년 56% →17F 56%): 광고비 집행(14년 285억원, 17F 79억원 전망) 및 매장신규 개설 효율화 예상(14년 777개, 17F 750개 예상)
3) 2017년 PER 16배 예상. 원브랜드숍 Peer인 토니모리 19배,클리오 19배 대비 저평가(컨센서스 기준) 본사 매출 내 중국인 구매 비중은 약 10%로 추정.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우려 많은 면세점(직영점으로 집계)의 매출액 비중은 10%,이 중 중국인 비중 5% 추정. 수출의 매출액 비중은 10%, 중국 비중은 5%로 추정■ [중요]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의 의미-신한
ㅇ 3월 27일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시행
-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 1) 공매도 거래 비중20% 이상(코스닥/코넥스 15% 이상), 2) 공매도 비중이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3) 전일 종가 대비 주가 5% 이상 하락
- 한국거래소(KRX)는 18시 이후 공매도 과열 종목을 공표(T일) 공매도 거래금지(T+1일) 공매도 금지 해제 및 공매도 허용(T+2일)ㅇ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이유는 과도한 주가하락 방지
- 공매도 금지를 통한 주가하락 가속화 방지가 제도 도입의 목적
- 공매도가 집중되는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공매도 관련 정보 비대칭 완화 기대
- 공매도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 외국인은 금융위기 이후 70~80% 비중 유지. 기관은 2013년 이후 30% 수준을 꾸준히 유지. 따라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은 개인투자자 투자 수익 보호를 위한 제도- 지수와 공매도 거래의 상관관계는 낮은 편(코스피-0.082, 코스닥 -0.047). 개별종목에 미치는 영향은 큼. 2016년 공매도 비중 상위 10개 종목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12.1%. 2016년 코스피 수익률 +3.3%를 15.4%p 언더퍼폼
ㅇ 공매도 거래 현황 – 꾸준한 증가 추세
- 대차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피 공매도 비중이 코스닥 비중을 상회. 금융위기 이후 2016년까지 코스피, 코스닥 공매도 거래 비중 각각 3.3%, 1.0%- 공매도 거래 비중 증가 추세. 코스피는 기관 비중이 2012년 이후 상승. 절대수익 추구 펀드 확대가 원인으로 추정. 코스닥은 공매도 대금 연평균 104% 증가하며 거래 비중 확대
- 2017년(3/22 누적) 공매도 비중은 코스피, 코스닥 각각 7.3%, 1.7%
ㅇ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부분적
- KRX 시뮬레이션 결과: 2016년 코스피 공매도 과열종목 적출 건수 37건. 코스닥 적출 건수 30건. 2015년 코스피, 코스닥 각각 60건, 44건- 공매도 제도는 거래대금 증가를 수반. 공매도 규제는 거래대금 감소로 이어질 개연성 존재
-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을 피하기 위한 숏커버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 공매도 전략은 실적 악화종목이 기반이기 때문에 장기간 공매도 진행. 하루라는 짧은 금지 기간이 공매도 전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 숏커버링 유인 작음
- 투자자는 과열 종목 지정제도를 통해 공매도 급증종목 적시 파악->투자자 보호와 정보 비대칭 완화■ First Mover 효과는 허상이 아니다-신한
ㅇ 발 빠른 애널리스트가 돛을 펼치면 시장도 움직인다
- 2016년 4분기 실적 리뷰가 끝난 지 불과 한 달 남짓 됐지만 1분기 실적 추정 변화는 이미 시작. 이 중 한 발 앞서 전망치를 수정하는 First Mover 애널리스트들이 컨센서스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점검
- 첫째, First Mover의 첫 실적 전망치 조정과 컨센서스의 동조화는 강하게 나타남. 둘째, First Mover가 실적 달성률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진 않지만 분명 존재
ㅇ First Mover와 같은 방향으로 컨센서스가 움직일 확률은 67.9%
- 애널리스트가 가장 먼저 실적 전망치를 조정할 때 타 증권사 전망치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처음으로 10% 이상 상향 또는 하향되는 시점부터 3월 말까지의 컨센서스를 분석. 첫 추정치 상/하향 시 컨센서스 역시 상/하향될 확률은 67.9%
ㅇ First Mover는 방향을 제시할 뿐 실적 적중률 및 주가에 영향이 크진 않아
- First Mover의 컨센서스 선도가 실제 실적 적중률 또는 주가에 미치는 향은 작지만 분명 존재
- First Mover가 전망치를 상향(하향) 조정한 종목의 3월 말 기준 1분기 업이익 컨센서스가 실제치를 상회(하회)할 확률은 평균 57.1%. First Mover가 상향(하향)한 종목의 실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감소)할 확률은 58.1%
- 전망치 상향(하향) 후 주가가 상승(하락)할 확률은 전 구간에서 50%를상회■ 오늘스케줄-3월 24일 금요일
1. 슈퍼 주총데이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국내 LCC, 국내선 항공권 가격 인상 예정
5.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6. 아이유 선공개 곡 발표 예정
7. 에버랜드, 신개념 놀이기구 로봇VR 도입
8. 3월 소비자동향조사
9. 캔들미디어 상호변경(투윈글로벌)
10. 세진전자 상호변경(에스제이케이)
11. 대경기계 신주상장(유상증자)
12. 에이티세미콘 신주상장(유상증자)
13. 코아로직 보호예수 해제
14. 세진전자 보호예수 해제
15.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보호예수 해제
16. 美) 2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7. 美) 3월 제조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18. 美)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현지시간)
1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0. 유로존) 3월 PMI 예비치(현지시간)
21. 독일) 3월 PMI 예비치(현지시간)
22. 日)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
23. 日) 1월 경기동향지수(수정치)■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월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케어 표결 연기에 약보합 마감... 다우 20,656.58(-0.02%), 나스닥 5,817.69(-0.07%), S&P500 2,345.96(-0.11%), 필라델피아반도체 996.85(-0.25%)ㅇ 국제유가, 3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생산증가 우려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34달러(-0.71%) 하락한 47.70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22%), 독일(+1.14%), 프랑스(+0.76%)
ㅇ 세월호 1037일만에 떠올랐지만... 인양과정에서 선미램프 열려, 절단 늦어지면 후속작업 차질
ㅇ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당분간 보류... 오늘 주총서 언급할듯
ㅇ '3大 연금' 의결권 판단 모두 외부에 맡긴다... 삼성 합병에 데인 '학습효과' 의결권 자문사, 또 다른 권력으로
ㅇ 대우조선에 또 2.9조(신규자금)... '대마불사', 출자전환 등 총 6.7조 지원
ㅇ 박삼구, 금호타이어 인수 한발 앞으로... 채권단, 컨소시엄 조건부 허용 가닥
ㅇ 청년고용 늘린 中企 1인당 1000만원 공제... 국회 기재위, 세법 개정안
ㅇ 힘 커지는 '의결권 자문사'... 상장사 주주총회 '최고권력'으로 떠오르는 의결권 자문사, 오늘 슈퍼주총... 연기금 뒤흔드는 의결권 자문사, “대기업 CEO들, 자문사 ISS에 무릎 꿇어”... 美 델라웨어 대법원장 12년前 이미 경고
ㅇ '신규 原電 백지화' 하겠다는 대선주자들... 전기료 인상 우려엔 무대책
ㅇ 대우조선 구조조정안 확정... 추가지원없다더니 17개월만에 또, 국민에 손벌려... 6조 신규지원땐 부채비율 2732% → 257%
ㅇ 국민연금에 달린 '대우조선 살리기'... 출저전환 반대할수도, 내달 사채권자 집회... "피같은 국민 노후자금 손실 볼수는 없어" 우세
ㅇ 조선 '빅3' → '빅2' 전환 첫 공식화... 정부 "내년이후 M&A"
ㅇ 새만금 또 장밋빛 공약…30년 말잔치 끝낼 대선주자는? 문재인 "靑전담부서 설치"... 안희정 "외국인 투자 촉진"... 안철수 "인프라 구축"... 전문가 "실천이 더 중요"
ㅇ 安·李 "文측 지역위원장들이 흘려"... 투표결과 유출 일파만파, 경기·경북등 6명이 카톡방 올려... 安·李 당선관위에 수사의뢰 요청
ㅇ 정운찬 만난 김종인 "4월15일 이전 단일화 방향 나올 것"
ㅇ 김진태 5% 깜짝돌풍... 태극기친박 결집했나
ㅇ '52시간 근로 유예기간' 국회 환노위 합의 무산
ㅇ 英 심장까지 덮쳤다... 브레이크 없는 테러, 피할 곳 없는 유럽... 의사당 앞 인도로 SUV 돌진, 순식간에 흉기 공격까지
ㅇ 매티스(美 국방장관) "中, 조공받던 시절로 착각"... 사드 보복 겨냥해 날선 비판, 홍콩언론 "中 보복 실패할 것"
ㅇ ZTE, 北·이란제재위반 인정... 美법원서 1조3천억 벌금 합의
ㅇ 中, 美 초강경 대북제재안에 "반대"... "美 국내법으로 제재 말라" 한미 연합훈련에 문제제기
ㅇ "아베에 100만엔 받았다" 모리토모 이사장 폭로, 위증논란에 콘크리트 지지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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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녹슨 선체 떠오르자... ""꿈속 우리아이처럼 상처투성이" 오열, 새벽5시30분 선체 옆면 부상에 감격과 슬픔 뒤섞인 울음바다
ㅇ 선체조사위 밝혀야할 3대의혹... ① 침몰원인 '과적 철근' 해군기지 건설용? ② 잠수함 등 외부 충격說 ③ 비상구 막혀 구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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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타사제품도 판다... 한국타이어 유통실험, 티스테이션을 '멀티숍'으로 14개 직영점부터 시범운영
ㅇ "지금 안 변하면 0%대 성장" 박용만의 절박한 5黨 순례... 상의, 대선후보에 제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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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신동빈 "첨단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인재"... '롯데 HR 포럼' 7년째 참석, "임직원은 롯데그룹의 미래"... 인재발굴·중시 경영 강조
ㅇ 아시아 암발병 주원인 '당뇨'... 서울의대, 77만명 12년 추적 관찰
ㅇ M&A자금 대출에만 눈독들이는 큰손들... 대성산업가스 1조 모집에 기관자금 2조 넘게 몰려, 현대시멘트는 기관 요구에 인수금융 규모 2배로 증액
ㅇ ING생명 내달 공모주 청약... 최대 1조3400억 조달한다, MBK 투자원금 대부분 회수... 5월초 거래소 상장 전망
ㅇ 메리츠종금證, 자기자본 2조3천억 확충... 대형IB 노린다, 24일 주총서 캐피탈 인수확정
ㅇ 내수체력 튼튼株, 사드악재 안 통했네... 국내 집중 롯데하이마트, 최근 한달새 주가 7.5%↑... 패션기업 F&F '함박웃음'... 국내 유통망서 실
양호, 연초대비 주가 51% 급등
ㅇ 유상호 한투證 사장 연임... '11년 최장수CEO' 타이틀, 2007년 최연소CEO 데뷔... "아시아 최고 IB로 키울것"
ㅇ 中보복만 없었어도... 코스피 2200 돌파했을 것, 아모레퍼시픽·롯데쇼핑 등 사드피해 종목 '상위 6곳', 5개월 새 시총 7조원 증발
ㅇ 결국 대선에 묻힌 '회계 투명성' 3월 임시국회 법안심사 불발... '감사인지정제' 논의도 못해
ㅇ 삼부토건·경남기업 '닮은꼴 매각' 눈길, 2곳 모두 유상증자 단행... 자회사도 분리매각 진행
ㅇ 기상예측에도 등장한 AI(인공지능)... '오보청' 불명예 벗을까
ㅇ 유주 아닌 차명주주 주주권 인정... 대법, 경영권 분쟁 새기준 제시
ㅇ "법·원칙에 따라 朴 영장청구 결정할것", 김수남 검찰총장 거듭 고심... 영장 청구땐 뇌물·강요 택일
ㅇ 靑, 이대에 조직적 특혜... 崔 개입여부는 못밝혀, 감사원 대학지원사업 조사결과
ㅇ 축구 월드컵 최종예선... '창사 참사', 中 원정 사상 첫 패
ㅇ [오늘의 날씨] 구름 많고 낮동안 포근... 수도권 등 일부지역 미세먼지 주의
■ 전일 미 증시,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하락 전환
ㅇ‘프리덤 코커스’ 회장, “대화는 지속하겠지만 달라진 게 없다”, ‘트럼프 케어’ 표결 취소ㅇ다우 -0.02%, 나스닥 -0.07%, S&P500 -0.11%, 러셀 2000 +0.58%.
유럽증시는 NEXT(+8.05%) 등 소매판매 업종이 실적 호전을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다만, 글렌코어(-1.26%), 아르셀로 미탈(-1.33%) 등 원자재주는 부진. 한편, 미 증시는 ‘트럼프 케어’ 하원 의회 표결을 앞두고 하락 출발.이후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오후 들어서 ‘트럼프케어’ 의회 표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
미 증시는 두 가지 영향에 의해 변화. 먼저 ‘트럼프 케어’ 하원 표결. 미 현지시각 오전 ‘트럼프케어’에 반대가 가장확고한 공화당내 티파티 계열 의원들과 트럼프가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에 긍정적 작용.다만,폴 라이언 하원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기하는 등 여전히 공화당 지도부와 트럼프가 설득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양상. 더 나아가 티파티 계열의 ‘프리덤 코커스’ 회장인 마크 매도우 의원이 트럼프와의 만남 이후 “대화는 지속하겠지만 달라진 게 없다” 라고 주장하며 양보를 거부.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화당 수정안 이라는 점을 감안 통과에 자신감을 줬으나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를 하고있어 통과는 미지수. 결국 미 주요 언론들은 “목요일 의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보도.문제는 이번일이 공화당의 내분으로 더 나아가 트럼프와 의회와의 마찰로 확산 될지 여부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 한편 지난22일 상원의장은 “하원의 표결 유무와 관계없이 다음주 표결할 것” 이라고 언급.
두 번째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 옐런 연준의장은 공동체 개발 연구회 비엔날레에서 “어린 시절의 빈곤과 어른이 되었을 때 경제적 어려움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보여진다” 라고 발언하는 등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빈부 격차’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 시장에 영향은 크지 않음.다만,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경기가 개선되고 성장률도 상승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주장. 이는 3월인상과 함께 총 4번의 금리인상을 주장. 이 발언 이후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금융주 상승을 이끌어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마이크론 시간외로 급등
BOA(+0.57%), 웰스파고(-0.14%), 씨티그룹(+0.48%) 등 금융주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트럼프 케어’ 표결 취소 소식에 보합권 혼조세로 변화했다. 아메리칸항공(+2.63%)는 중국 남방항공과 파트너 계약체결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 상향 조정을 발표한 마이크론(+1.57%)은 장중 상승에 이어 시간외로 10% 넘게 급등 중이다.
알파벳(-1.19%)은 글로벌 기업들이 구글 광고 중단을 잇달아 발표하자 하락했다. 특히 전일 AT&T와 버라이존도 이러한 광고 중단에 참여했다. 최근 인종차별 주의자들의 광고가 유튜브에 올라오고 난 이후 이러한 경향이 확대되었다.애플(-0.35%)은 아시아 시장에서 아이폰 8 판매가를 상향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포드(-0.85%)는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으로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GM(-0.38%)도 동반 하락했다.
■ 새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2월 신규주택판매는 지난달(55만 8천건)보다 증가한 59만 2천건으로 발표되었다. 따뜻한 날씨와 경기 개선 기대감, 더불어 FOMC 금리인상을 앞두고 모기지금리 상승 우려로 적극적인 매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특히 중서부 지역이 지난달(2만 1천건)보다 크게 증가한 8만 9천건으로 발표되며 증가를 주도했다.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4만 3천건)보다 증가한 25만 8천건으로 발표되었다. 4주연속 신청건수도 지난주(23만 9천건)보다 증가한 24만건으로 발표되었다.
캔사스시티 연은 지수는 지난달(14)보다 상승한 20으로 발표되었다. 신규수주가 지난달(26)보다 증가한 32로 발표되는 등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의 소매판매는 지난달(-0.5%)대비 1.4% 증가하며 양호한 결과를 발표했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산유량 증가 가능성이 확대되며 하락했다. 다만, OPEC의 쿼터합의 연장 기대감속에 낙폭은 제한되었다. 이번 주말(25일) ‘OPEC-비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 회담에 대한 기대도 하락 제한 요인으로 추정한다.
달러는 ‘트럼프 케어’ 법률안 하원 표결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장중 나온 ‘프리덤 코커스’ 의원들과 트럼프와의 회담이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기자회견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상승을 축소하기도 하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목요일 하원 표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변화는 제한적이었는데 통과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따른 결과다. 한편, 엔화는 ‘트럼프 케어’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경기가 개선되면 앞으로 3번의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했다. 비록 ‘트럼프 케어’ 법률안 의회 표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폭을 소폭 축소하는 정도의 움직임을 보였다.
금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BHP 빌리톤의Escondida 광산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영향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곡물 가격은 옥수수와 대두를 중심으로 남미 지역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로 하락했다.■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실적 개선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 매매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43% 하락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03%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286계약)에 힘입어 0.15pt 상승한 283.3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1.99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결국 미 하원 공화당이 ‘트럼프 케어’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전환했다. 여전히 미국발 정치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줄 여지를 남겨 두었다는 뜻이다.
한편, 미 증시 마감 이후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시간외로 10% 넘게 급등을 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이는 미국 정치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으나 마이크론 실적 발표 여파로 한국의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기인한다. 특히 4월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 미국의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았던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오늘도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미드나잇 뉴스
ㅇ 다우지수는 20,656.58pt (-0.02%), S&P 500지수는 2,345.96pt(-0.11%), 나스닥지수는 5,817.69pt(-0.0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96.85pt(-0.25%)로 마감.ㅇ 미 증시는 장중 대체로 상승세 나타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에너지, 산업, 기술, 통신, 유틸리티가 하락했고, 금융과 소재, 부동산은 상승. 업종별 등락폭은 1%를 넘지 않았음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런던 테러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런던 증시에서는 소매업종이 상승세 이끈 가운데 의류 소매업체인 넥스트의 주가가 8.6% 급등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의 여파가 이어져 하락세 지속. 전일대비 배럴당 $0.34(-0.7%) 하락한 $47.70에 마감ㅇ 미국 공화당은 ''트럼프케어'' 법안의 하원 표결을 연기. 막판까지 대통령과 지도부가 반대파 설득에 나섰지만,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표결은 하루 미뤄진 24일 오전 진행될 예정 (WSJ)
ㅇ 미국 하원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국 배치로 빚어진 중국의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 이번 결의안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참여한 초당적 결의안으로, 미 의회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 (Reuters)
ㅇ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주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을 포함해 올해 3~4번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 (Bloomberg)
ㅇ 미국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6.1% 증가한 연율 59만2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7개월래 최고치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도 강한 주택 수요 증가세를 나타낸 것임 (Reuters)
ㅇ 일본 정부가 반도체사업부문을 분할해 매각하려는 도시바의 계획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조짐. 국가 안전보장과 관련된 핵심기술인 반도체사업을 중국과 타이완 등 위협적인 상대에게 팔 수 없다는 판단 때문 (Bloomberg)
ㅇ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2조9천억원의 신규자금지원과 3조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함. 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산은과 수은이 2조9천억원의 한도성 여신을 나눠 지원하고 신용대출 1조6천억원을 출자전환할 예정. 시중은행 역시 채권 8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20%는 5년간 상환을 유예하기로 함
ㅇ 2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잠수함 장보고-Ⅲ의 `배치-Ⅱ`에 국산 리튬전지체계가 적용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회의를 개최함. 회의에 따르면 삼성SDI가 리튬전지 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하며,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ㅇ WSJ는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이 미국 석유 메이저 셰브런의 아프리카 사업 부문을 9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함. 보도에 따르면 시노펙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정제소와 수백 개의 가스 정유소 등 남아공 내 셰브런 자산의 75%를 인수할 계획
ㅇ 23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6년 교역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6년 세계교역 증가율은 1.9%로 전년증가율 2.7%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세계교역 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세계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10.5%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보고서는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투자지연과 가계의 소비축소•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교역이 감소했다고 설명함
ㅇ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23일 홍콩과 캐나다 등 13개 신규 회원국의 가입을 승인함에 따라 회원국이 기존 57개에서 70개로 늘어나게 됨.
ㅇ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이와 함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양자 협의를 통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 해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
ㅇ 닭고기 업체 마니커가 식품 제조업체 성화식품을 5월 31일자로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함. 합병 목적은 회사규모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마니커 브랜드를 활용한 닭고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라고 회사 측은 설명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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