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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3. 27. 07:21
17/03/27(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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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약세, 글로벌 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한화ㅇ올해 중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듯
외환시장은 여타 금융시장보다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등락한다. 장기적으로도 외환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책인지 경제인지도 여전히 논란이 많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올해 중 달러화 강세 기조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우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또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유동성은 오히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미국의 경상 및 무역적자, 그리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가 더욱 줄어들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미국경제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상품 및 서비스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감소).
ㅇ달러화 약세, 특히 일본증시에 부정적 영향이 클 듯
올해 중 달러화의 급격한 강세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는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이나 특히 일본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의 경우 자국통화 강세가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다. 자금유출 우려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금융완화 등 경기부양책 여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국통화의 강세는 무역경로이든 금융부문이든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일 것이다.
국내증시 역시 장기적인 주가 상승은 원화 강세 구간에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원화 강세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정책적 요인에 따른 원화 강세는 수출에 부정적일 수 있다.그러나, 대부분은 수출 호조가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환율보다는 글로벌 경기가 수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한편 일본증시의 경우 엔화 강세는 주가의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장기적인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증시 및 기업실적 움직임은 엔화의 등락에 따라 결정돼왔다.■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공장들이 스마트 팩토리로 진화한다-하이
ㅇ 제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시대 도래로 스마트팩토리 주목받을 듯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더불어 생산성 하락으로 인하여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가운데 주요국의 정부 및 기업들은 제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ㅇ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집합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과정이 하나의 공장처럼 실시간으로 연동/통합되어,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및 인간중심의 작업환경이 구현될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형 제조 등이 가능한 미래형 공장을 의미한다.즉,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자동화가 진화한 형태로 ICT와 제조업 기술이 융합하여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CPS 등을 통해 공장 내의 장비, 부품들이 연결 및 상호 소통하는 생산체계로 최소비용과 최소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 뿐만 아니라 다품종 복합(대량/소량)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ㅇ 스마트 팩토리 각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혁신 3.0 전략의 경우 개인맞춤형 유연생산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와 더불어 융합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8대 스마트 제조기술(CPS, 에너지절감, 스마트센서, 3D프린팅,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등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1만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 스마트팩토리 관련 투자 유망주 : SK, 에스엠코어, LS산전, 포스코ICT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 중 SK와 에스엠코어는 SW와 HW의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향후 시장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LS산전은 정부추진 스마트팩토리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 한 포스코ICT의 경우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 및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수혜가 예상된다■ [조선] 슈퍼사이클의 시작-동부
■ 상반기 중 가장 중요한 한 주-하나
3월 마지막 주에서 4월 초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일(예상 4월 첫째주)까지 KOSPI의 상승 모멘텀은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KOSPI는 이전 최고점인 2,230p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진행이 정점을 형성할 것이다. 공시자료를 통해 삼성전자는 1/25~4/24일까지 102만주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현재74% 정도 매입이 진행됐다. 현재 자사주 매입 시 일간 20,400주를 매수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13거래일이면 마무리 될 것이다.2016년 하반기 자사주 매입당시 7/29일~10/28일로 취득예상기간(당시 99만주)을 공표했지만, 실제로는 9/26일에 종료됐다. 2016년 하반기의 경험을 감안 시 지금의 자사주 매입이 4월말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향후 2주 내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둘째, 국내 IT섹터의 이익 규모와 증가율이 글로벌 대비 높다. 삼성전자의 2017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9.0조원과 11.0조원이다. 분기에 10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금융업 제외)은 애플(2분기 추정치기준 15.6조원), 삼성전자, 엑슨모빌(10.1조원) 딱 세 개 뿐이다.삼성전자는 알파벳(9.8조원)이나 마이크로소프트(8.8조원) 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MSCI 국내 IT섹터의 12개월 예상EPS는 2월 들어 이전 최고치(2013년 5월)를 경신했다. 예상EPS증가율(YoY)도 40%로 전세계 IT섹터(11%)를 큰 차이로 압도하고 있다.
셋째, 글로벌 IT펀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IT섹터 펀드로 45억 달러(5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 1.5조원을 순매도 했다.글로벌 IT섹터 펀드와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외국인 순매수 추이가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 시 1분기 중 진행된 유동성의 디커플링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국내하우스의 12개월 예상PER은 10.1배(기대수익률 9.9%)인 반면 해외 하우스는 9.3배(10.7%)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국내 보다는 외국계 시각이 더 긍정적이라는 점과 최근과 같이 물가지표가 개선되는 국면에서 저PER주(MSCI 국내와 전세계 IT섹터 PER 각각 9.5배와 18.4배.
국내 IT PER 50% 수준에 불과)들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IT섹터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에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4월 초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KOSPI의 상승 모멘텀은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① IT섹터를 제외할 경우 1분기 이익추정치가 뚜렷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 섹터가 없다. KOSPI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월 말 대비6,500억원 상향 조정됐지만, IT섹터가 6,180억원으로 대부분(95%)을 차지하고 있다.
②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속도가 정점에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③ 4월 중순 이후 발표 예정인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는 환율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Inflation Peak-Out?-케이프
▶ 섹터 주도권이 넘어가는 과정인가?
- 최근 유가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재 섹터의 상승 사이클에 제동이 걸리고 있음
- 반대로 글로벌 투자 사이클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소재 섹터의 부진에 대한 반작용으로 산업재 섹터의 투자 성과는 개선
- 국제유가가 현수준(50달러 내외)에서 유지된다면 인플레이션 모멘텀은 1분기에 정점을 기록할 것은 분명. 인플레이션 민감 섹터(소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 그렇다면 최근의 흐름이 한국 증시에서 섹터 주도권이 넘어가는 변화의 과정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 국제유가,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 연말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예상한다
- 미국 원유 생산 업체의 강인한 생명력(?)과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방향은 국제 유가 상승 탄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님. 결국 가격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 존재 여부
- 미국의 산업 사이클은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향후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요는 증가할 전망
- OPEC의 감산 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다는 점. 장기적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국제 유가에 긍정적인 요인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Peak-out은 3분기로 예상한다
- 국제유가는 달러나 원유재고 등 전통적이고 직관적인 요인보다는 통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명료함
- 국제유가는 미국 수요의 계절성에 따라 1분기와 3분기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 이를 토대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을 추정해 보면 3분기 Peak-Out 전망 가능
-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요인
- 따라서 본격적인 산업재 사이클은 3분기부터 펼쳐질 전망. 과거 미국 금리인상기에 한국 증시의 주도 섹터 변화를 참고해 볼 만함
▶ 한국 증시, 본격적인 강세장의 시작
- 미국 증시가 최근 기간 조정에 돌입하였으나 투자 사이클 회복이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상승 전망은 유효
- 한국 주가지수와 미국 주가지수 간 상관관계는 높아졌으나 Valuation 간 괴리는 오히려 확대되었음. 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은 “메마른 유동성”과 “이익 성장의 정체”를 들 수 있음
- 이 두가지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 실적이 기업 자본(Book)에 반영되면서 지수의 하단은 상당한 속도로 빨라질 전망■ 영점조정- NH
ㅇ재고율(재고/출하)이 다시 높아지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유효
- 현재 글로벌 제조업 재고출하 사이클: 재고부담은 줄어들고 출하가 늘어나는 회복 국면에 위치
- 물가상승률과 OECD 선행지수로 판단할 때, 수요(Q)와 가격(P)의 동반 회복이 지속되는 국면으로 정의
① 물가상승률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 물가의 전월대비 상승률 확대는 레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 물가의 레벨이 과거 경기정체기간을 탈피하면 전년대비 상승률이 높아질 것
② 현재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수요(Q) 개선으로 출하가 개선되는 가운데 재고는 소진되는 단계에 있음. 재고재축적(Re-stocking)으로재고율(재고/출하)이 다시 높아지기 전까지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유효ㅇ KOSPI 목표 상향 조정
- KOSPI의 적정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 : 경기와 밸류에이션의 방향성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음. 글로벌 경기가 회복기인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목표치를 높여 대응. 향후 글로벌 투자 사이클의 회복이 나타난다면 적정 밸류에이션은 추가로 상향 조정될 수 있음- KOSPI 목표치를 2,350P로 상향 조정 : 배당할인 모형으로 산출한 Fair KOSPI와 Fair PER은 각각 2,370P와 10.8배. 이를 감안하여,
KOSPI 목표치를 기존 2,250P에서 2,350P로 상향 조정
- 경기와 이자율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아이디어 : 현재 글로벌 경기와 이자율 사이클의 위치는 “경기민감주 & 가치주” 포트폴리오가 유리
- 외국인이 변심한다면? : 원화 강세 속도 주목. 과거 외국인은 평균적으로 원/달러 환율 1,050원 미만에서 한국주식 매도- 상승 추세 지속.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유지 : 경기회복에 대한 의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는 현재 회복 국면에서 확장 국면까지 지속될 전망.
대형주는 쏠림 때문에 가격 부담 우려가 있으나, 대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중소형 주식 및 코스닥 대비 여전히 높음. 꼬리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고, 글로벌 공포지수들이 매우 낮은 수준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상승 추세 상에서는 강한 상승과 약한 조정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상승 추세 지속을 염두에 두고 비중확대 유지
ㅇ 첫 단추를 잘 꿰야…
- 첫 어닝 시즌이 중요. 투자자들은 지난해 기업 이익의 레벨업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구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
① 드디어 매출 성장: 2015~ 2016년 기업이익의 개선에도 매출액은 정체 혹은 감소. 하지만 올해에는 매출액 증가예상
② 반도체 편중 완화: 올해의 경우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은 반도체. 그러나 이익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 호전 기업의 다양화 필요
- 결론: 업종간 차별화가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실적 전망 신뢰성 양호 예상
- 퀀트 관심 종목: 올해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 특히, 이전 어닝 시즌에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은 향후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종목 선택에 적용ㅇ 투자아이디어: 엣지(Edge)
1. 스타일 전망: 연간 경기민감주 중심의 한국판 니프티피프티(Nifty Fifty) 지속 예상
2. 엣지(Edge)(1): 일부 남다른 포지션
- 현재 기관은 수출주뿐만 아니라 내수주의 비중도 확대 중.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원화 강세, 내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결과
- 차별화된 수익률을 위해서는 비중축소 업종 중 운송, 기계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통해 엣지를 찾아야
3. 엣지(Edge)(2): 새로운 성장주, 4차 산업혁명 수혜주는 AI(인공지능)와 여행주
- 진정한 4차 산업혁명은 IT의 발전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생활의 변화
- 4차 산업혁명으로 AI비서와 실시간 언어번역 등의 활용도 높아지며 언어장벽 완화 예상. 해외 여행에 대한 욕구는 지속 증가. 해외 여행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장벽
- 여행관련주, 리스크보다는 구조적 매출 증가 요인 확대 중→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B금융, POSCO,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롯데쇼핑, 한국금융지주, LG화학, 한진칼, 한화테크윈, 두산인프라코어, 팬오션, 모두투어, SK텔레콤 등ㅇ 관심종목
■ 4월 위기설,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IBKS
4월 위기설이 재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월에는 국내증시도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단기적으로 4월 환율보고서 발표 전까지는 KOSPI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4월 위기설은 기우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KOSPI 역시 전고점(2,189.54P)과 마디지수인 2,200P선을 넘기에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연초 이후 KOSPI가 7%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달러 환산 KOSPI는 1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증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것이며 여기에 미국 환율 보고서 발표 이전부터 약세로 돌아서게 될 원화는 외국인의 환차손 우려까지 키우며 증시 약세의 원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4월부터 시작될 우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원화의 강세가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에 반영되며 1분기 이익 추정치가 하향될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의 하락은 기대인플레를 하향 시키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리플레이션 모멘텀 역시 약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역시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위의 요인들로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 할 때마다 3분기 상승을 대비해 점진적인 주식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
기존 연간 전망을 통해 언급했던 것처럼 올해 KOSPI의 박스권 돌파는 3분기가 될 가능성이 크며 KOSPI의 박스권 돌파를 이끌 업종은 역시 IT와 시클리컬, 금융 등 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상반기 대내외 변동성 확대로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이들 업종의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ㅇ게임
- 넷마블 상장에 따른 게임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
-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모바일 MMORPG의 인기 상승
- 4월부터 IP 기반 MMORPG 신작 출시 릴레이, 출시 일정 주목
- 사드 이슈, 시장 우려 대비 게임주 펀더멘털 영향 제한적
ㅇ기계
- 두산그룹주는 최근 일련의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 두산중공업 5,000억원 BW 발행, 두산건설 1,500억원 BW 발행,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지분 담보대출 계획 등이 그것임. 이로 인해 BW 발행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화 우려로 주가는 조정을 받은 상황
- 다만 2017년 두산중공업은 수주 플로우가 긍정적이어서 긍정적인 실적과 주가흐름 예상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 굴삭기 판매가 바닥을 탈피하고 일정부분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어 업황 자체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2017년 회사채 및 영구채 만기 1.1조원 상환을 앞두고 있으므로 여전히 주가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됨. 두산밥캣의 경우 딜러들의 재고 확충 및 트럼프의 미국 재건사업 1조달러 투자관련 수혜 등으로 실적과 주가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
- 현대로템의 2016년 실적은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추세. 2017년에도 국가 철도망 확충계획, 전차 수주 등 수주개선에 의한 실적 개선 이어질 것으로 전망. 최근엔 사업목적에 로봇사업을 추가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있음
- 방산관련주인 한국항공우주의 경우 17년 들어서도 수리온 로터부문 결함으로 지체보상금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조정이 이어지는 형국. 다만 2017년 하반기 T-X 미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수주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ㅇ디스플레이
- 2분기부터 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재고 기간도 이전 대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
-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큰 수준일 것으로 예상
- 장비 및 부품주에 대한 우려는 중국 투자 가시화가 방아쇠 역할을 할 전망ㅇ반도체
- 인도 화폐개혁 영향으로 인도,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1분기 부품 오더가 일부 감소
- 중국 스마트폰 재고조정 영향으로 1분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 예상
- PC DRAM 현물가격 상승세 멈추는 등 DRAM 가격 흐름의 변화로 메모리 섹터 주가 기간조정 국면
- 그러나, 서버,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수급 방향이 바뀔 가능성은 매우 희박
- 하반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 5월까지는 눈치보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상황은 기대 이상일 듯
- 한국 반도체 섹터는 수급 왜곡에 따른 저평가 상태로 비중확대 의견 유지
ㅇ보험
- 보험업종관련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
- 일부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그 감소폭이 전년 기준 3~4%내외로 크지 않을 것, 지난 몇년 간 보험사들의 언더라이팅 강화 등 보험수지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손해율 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위의 손실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주가하락을 감안할 경우 펀더멘털 대비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 Top pciks: 삼성화재
ㅇ음식료
- 유통업체의 PB제품 풀시 강화로 식품 산업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1)꾸준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거나 가시적인
점유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의 차별화된 주가 회복세 기대
- 또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2)레토르트 및 냉동식품 등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 중심으로 사업 확대가
이루어지는 기업들에 주목
- 최선호주: CJ제일제당은 장류와 조미료 뿐 아니라 고성장세에 있는 즉석섭취 조리식품 등 가공식품 부문에서도 햇반컵반, 비비
고 상온간편식 제품 라인업 강화하며 점유율 확대 추세가 뚜렷.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실적호전세도 이어질 전망
- 차선호주: 오뚜기는 라면과 냉동식품 중심의 실적 성장세 기대. 특히 라면 시장점유율이 작년 말 역대 최고치(25.6%)를 기록.
올해는 가격 동결에 따른 경쟁사 제품가격인상의 반사이익으로 시장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맥주수입이 올 들어 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 실제로 전년 대비 1~2월 맥주 수입액 증가율은 60.9%에 달해 1분기 국내 맥
조 제조업체들의 맥주 판매량 확대 기대감은 제한적ㅇ유통
- 유통업, 이마트의 상대적 M/S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내수 부진을 커버하지 못함. 특히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허
가는 오히려 중국 관련 이슈 속에서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감을 확대시키고 있음
- 홈쇼핑은 지난 2년간 CJ와 GS를 중심으로 핵심 MD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함. MSO 및 IPTV업체와의 송출수수료 계약 고질
적 관행이 개선되기 시작하며 2017년 판관비 부담 완화 전망
- 편의점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유일하게 산업의 순성장 유지 전망
ㅇ은행
- 대출증가율은 둔화되나 NIM은 안정화 (1분기는 소폭 상승)
- 대출관련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출증가율은 추가 하락 예상.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는 확대 중
- 미국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도 생기고 있으나 부실화 가능성 낮고, 은행 NIM이 상승하는 정도의 효과
- 대우조선 문제가 부각, 시중은행의 충당금이 발생하게 되더라도 감내할 수준
- 기업은행 이마트 매각 등 주식매각이익 증가 기대감 지속
ㅇ자동차
- 글로벌 신차수요는 17년 2월 702만대로 전년동월비 7.7% 증가. 미국(-0.8%)과 서유럽(+0.8%)이 보합세에 머물렀지만 1월 춘절 영향에서 벗어난 중국(+20.5%) 등의 증가세 영향이 컸음. 1~2월 누적으로는 1,447만대로 전년동기비 5.4% 증가. 미국(-0.6%)은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서유럽(+5.5%), 중국(+7.4%), 브라질/아르헨티나(+6.9%) 등은 증가세 기록
- 종합해보면 영업일수 영향에 따라 1~2월 판매증감률 변동성이 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1~2월 연환산판매대수(SAAR)로는 전년비 2.0% 성장세여서 시장의 예상치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환율조작국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에는 부정적이지만, 영업이익에는 기말환율이 낮아짐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부담 경감은 긍정적인 상황.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기조에 따른 한미FTA 재검토, NAFTA의 멕시코 국경세 부과 등의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환율 변동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
- 최근 현대차가 계열사들에게서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공시(3/17)함에 따라 지주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 다만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국면은 아니므로 펀더멘탈적 요인보다는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 요인이 더 크게 작용. 어쨌든 후계구도를 감안한 지주사 전환은 시간의 문제이지 방향성은 정해져 있으므로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가치가 높아지는 구도에 동참 해야 할 필요성은 있는 상황
- 2017년 실적 방향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비로는 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패턴은 상저하고 예상되므로 하반기 개선을 염두해 둔 상반기 저점매수 전략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ㅇ전자부품
- 삼성전자의 Galaxy S8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부품업체들 실적은 2분기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 Sole Vendor 및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부품업체들에게 관심. 이녹스, 아모텍, 파트론 등
ㅇ정유
- 최근 유가하락으로 래깅마진은 하락한 반면, 스팟마진은 소폭 상승하며 견조세
- 미국 정제가동률이 2015년, 2016년 대비 2~3% 낮은 점은 정기보수 물량이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것
- 수요는 견조하지만 유가하락과 글로벌 정기보수 증가로 정제마진은 2분기부터 본격 상승 기대
- 2Q17 내 가동 예정이었던 아시아 지역 PX설비 완공 지연에 따라 정유사의 화학업 실적 또한 긍정적으로 전망
- SK이노베이션, S-Oil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ㅇ증권
- 증권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
- 증권사의 대형화는 향후 수익성 제고의 기회가 될 것. 본질적으로 자기자본이 커진 만큼 전보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체력이좋아져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지고, 더불어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신규 업무 허용에 따른 업무영역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됨
- 대형증권사의 경우 이미 수익다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고, 투자은행(IB) 부분도 전보다 수익기여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과거 대비 체력이 좋아졌음
- 최근 미국 FOMC의 금리 인상 결정에서 점진적인 인상을 시사한 만큼, 향후 위험자산관리 선호 증가에 따른 거래대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임
- Top pciks: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긍정적: 키움증권ㅇ철강
- 미국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프라투자 불확실성 동반 상승. 이에 따라 미국 철강 주가 하락 / 전세계 1위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주가까지 동반 하락
- 미국 원유 재고 부담으로 유가 및 코모디티 하락 영향
- 철광석 / 원료탄 가격 하락으로 중국 철강제품 가격 박스권 조정
- 중국 재고증가 부담은 성수기 진입과 함께 수요 증가로 재고 감소로 이어질 것ㅇ통신서비스
- LG전자의 G6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가입자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띰
- 마케팅비용은 높은 요금대와 선택약정할인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 수익에 미칠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음
- 상반기 IoT 전용망 구축으로 IoT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 망과 서비스의 합종연횡 등 성장을 찾아 분주
- 1분기는 가입자시장 안정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이 크지 않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ㅇ화장품
- 화장품은 당분간 사드와 한중 관계에서 오는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보수적 전망
- Sole Vendor 및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부품업체들에게 관심. 이녹스, 아모텍, 파트론 등ㅇ 월 IBKS 추천 종목 LIST
- 삼성전자(005930 / TP 2,400,000원)
- 현대모비스(012330 / TP 340,000원)
- POSCO(005490 / TP 350,000원)
- KB금융(105560 / TP 65,000원)
- 삼성화재(000810 / TP 340,000원)
- 엔씨소프트(036570 / TP 400,000원)
- 미래에셋대우(006800 / TP 12,500원)
- 두산밥캣(241560 / TP 48,000원)
- 이녹스(088390 / TP 40,000원)■ 현대차(005380)중국 4공장 가동중단 업데이트-한국
ㅇ중국 4공장 일시 가동중단
- 보도에 따르면 북경현대가 중국 4공장 일시 생산중단을 협력업체들에게 최근 통보-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참고로 4공장(창저우) 생산능력은 20만대
- 회사는 생산라인의 기술적 보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
- 그러나 업계에서는 사드 영향으로 판매가 둔화돼 재고가 쌓인 것 또한 원인으로 추정
- 북경현대 판매량은 사드보복 정서가 커진 3월 들어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 중
- 업계전체 기준 2월 중국 딜러 재고일수도 68일로 1월 48일에서 크게 상승. 특히 로컬 업체보다(재고 76일, +18 MoM) 외국업체가(재고 65일, +20 MoM) 상승 폭이 큼
ㅇ1분기 현대기아차 생산부진은 밸류체인 전반에 부정적
- 기아차의 중국, 멕시코 생산부진에 이어 현대차 중국까지 판매가 부진해 질 경우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사 전반에 부정적 영향 확대, 지분법 고리를 통한 순이익 연쇄 부진 유발
- 1~2월 누적 중국판매: 기아차 -33.5% YoY(딜러분쟁 확산), 현대차 +9.1% YoY
- 단 사드 여파가 현실화 되더라도 1) 과거 일본의 사례, 그리고 2) 현지정부와 JV를 통한 현지생산을 고려 시, 장기화 될 가능성은 낮음■ 재정정책과 미국증시-삼성
ㅇ재정정책의 시대가 도래
갈팡질팡하던 미국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로 떠오른 것이 바로 재정정책입니다. 통화정책이 금리의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기업실적과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면, 재정정책은 비교적 직접적이고 즉시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예를 들어 감세정책은 시행 즉시 기업실적이 그만큼 개선되며, 인프라 투자 또한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증대로 반영됩니다. 통화정책의 시대에 연준의 총자산의 경로를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미국증시는 재정정책을 통해 비로소 총자산의 경로와 이별하게 됩니다
ㅇ정치적 노이즈 강화 및 기대감 하락 구간 ☞ 일정 부분 증시 위축은 불가피
문제는 FOMC에서 망치만 두드리면 되는 통화정책과는 달리, 국가 예산을 사용하는 재정정책은 법안을 마련하고 의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아직 재정정책이시행되지 못한 시점에서 주가가 미리 상승했다는 것은, 그만큼 최근 주가 상승분에 기대감(expectation)이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주가 상승에 EPS 상승보다 P/E 멀티플 증대가 많은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러한 약점을 안고 있다 보니, 최근 두 가지 이슈에서 상기 기대감이 축소되며 주가에 하락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이른바 ‘America First 2018 Budget’으로 명명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 초안의 골자였습니다. 2017년 예산 대비 2.5% 감소한 규모, 교통 및 인프라 예산 삭감 등이 담긴 내용은 ‘대규모 재정 확대’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존 예산 삭감과 국경세 도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고, 감세와 인프라 투자는 그 다음에 있다는 점이 시장에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둘째, 예산 삭감의 핵심 쟁점인 ‘오바마 케어’의 처리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진행 과정에서의 행정부와 의회의 대립 구도 심화 또한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 하락으로 인한 주가 조정, 관련 업종의 상대적 약세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 경기와 실적이 함께 한다는 점은 긍정적 ☞ 큰 그림의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
만약 최근 미국증시의 상승이 온전히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의한 것이었다면, 최근 정책 노이즈 국면을 보다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재정정책 기대감과 함께 경기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이미 3 차례의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할 정도로 미국의 고용시장은 개선되고 있으며, 소비 회복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합하자면, 미국증시 상승에는 경기 회복, 기업실적 회복, 심리 제고의 3대 동력이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재정정책의 역할은 심리 제고에 그치고 있기에, 정책 입안 단계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특히 재정정책 관련 핵심 이슈가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업종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클 것입니다.
향후 재정정책이 가시화되면 심리 제고의 역할을 떠나 실제적인 기업실적 제고 및 경기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실제 정책 효과를 가늠하여 주가의 선반영 여부를 판단, 비중 조절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기나긴 통화정책 구간을 지나, 재정정책과 경기 회복구간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 오늘스케줄-3월 27일 월요일
1. 금호타이어 컨소시엄 허용 안건 결의시한
2. 더불어민주당 경선, 현장투표(호남권)
3.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 실시 예정
4. 거래소, KRX 금현물지수 발표 예정
5. 손실제한형 상장지수증권(ETN) 출시 예정
6. 걸스데이 컴백 예정
7. 서진시스템 신규상장 예정
8. 삼성증권 신주상장(유상증자)
9. 美) 3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10. 유로존) 2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11. 日) 2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
12. 日) 3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월2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트럼프케어 철회 속 혼조 마감... 다우 20,596.72(-0.29%), 나스닥 5,828.74(+0.19%), S&P500 2,343.98(-0.08%), 필라델피아반도체 1,004.35(+0.75%)ㅇ 국제유가, 3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사우디 美원유수출 감소에 소폭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27달러(+0.57%) 상승한 47.97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05%), 독일(+0.20%), 프랑스(-0.24%)
ㅇ 4차산업 혁명 한국 승부처는 '빅데이터'... IoT·AI(인공지능)도 빅데이터가 기반, 규제 풀되 범죄악용땐 엄벌
ㅇ 민주 집권땐 '햇볕리턴'... "개성공단 조속히 재개", 사드 한반도 배치, 문재인 당초 반대서 유보... 北에 정상회담 제안, 안희정·이재명 '찬성'
ㅇ 애끓는 대우조선·産銀 '문전박대'한 국민연금... 채무 재조정 논의조차 거부
ㅇ 홍콩 첫 女 행정수반... 親中 캐리 람 당선
ㅇ 日 가격·中기술에도 쫓겨... 한국 '新넛크래커' 신세, 산업경쟁력 韓 13위·中2위
ㅇ 인천공항철도제2터미널역·마곡역 생긴다... 연말 개통, 마곡역서 5,9호선 환승... 서울역~인천공항역 61㎞ 연결
ㅇ 세월호 완전 부상... 이르면 28일 목포行, 외관 멀쩡... 충돌흔적 없어
ㅇ 美스텔스 F-35B 한반도 첫출격... 北 주요시설 좌표받아 폭격훈련, 수직이착륙등 최첨단 성능 무장... 日기지서 발진... 北, 탐지못한듯
ㅇ 대선후보 정책평가, 외교/안보... 민주 3人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vs 안철수·홍준표·유승민 "시기상조".. "위안부 재협상" 한일관계 누가 돼도 진통, 소녀상 확대도 찬성 많아
ㅇ 中드론 세계시장 70% 점령... 英핀테크 年74% 폭풍 성장
ㅇ 글로벌 빅데이터시장 年30% 고성장... 인력 태부족, 엔지니어 인력 공급 27%그쳐
ㅇ 선체파손 흔적 없는 세월호... 설득력 잃은 외부 충돌說, 세월호 진실 드러나나... 외관상 긁히고 파인곳 있지만 선박 아래 충돌흔적은 없어
ㅇ 세월호 맞이 분주한 목포신항... 1만톤 무게 견딜만금 지반 견고, 바퀴 912개 트랜스포터 대기중
ㅇ "아이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한 교사 명예 지켜달라", 순직인정 안된 기간제교사 가족들, 공무원연금공단 소송
ㅇ 안철수, 호남 몰표로 본선행 청신호... "내가 文꺾을 유일한 대항마"
ㅇ 潘지지 5060 "安이 대안" vs 2030 "文 돼야 적폐청산", 민주당 두 번째 순회경선... 충청민심 들어보니
ㅇ 민주당 오늘 호남 경선... 文 과반득표 가능할까, 50% 이상땐 탄탄대로
ㅇ 아들 건보에 이름 올린 金노인(연금3,400만원·아파트 7억원)... 건보료 0원 → 15만원, 내년7월 확 바뀌는 건강보험료
ㅇ 건보료 개편 왜하나... 송파 세모녀의 비극 없도록, 2022년까지 '2단계 대수술'
ㅇ 공화당마저 반대해 '트럼프케어' 폐기... 정권초 리더십 '흔들'
ㅇ 자화자찬 행사 전락한 中 보아오포럼... 불참 시진핑 "세계화 강조" 축전
ㅇ 美 셰일석유 증산에 눈높이 낮아진 유가, WTI 배럴당 50달러 붕괴... 이달 들어서 10% 이상↓ 5월 OPEC 감산논의 주목
ㅇ 이라크서 역대급 오폭 사고, 美軍 시인... 200명 사망설
ㅇ 혈세 쏟아붓는 대우조선해양 놓고 부처간 氣싸움... 금융위 59조 손실 공포마케팅, 산업부는 주요회의 불참... 기재부, 교통정리 않고 수수방관
ㅇ "돈 들어올때 몸 불리자" 경쟁... 저축銀 지각변동
ㅇ 대선 앞두고 카드업계 '전전긍긍', 문재인 등 대선주자 앞다퉈 수수료 인하 포퓰리즘 공약
ㅇ 내달부터 휴대폰에서 은행계좌 이동... 모바일 '페이인포앱' 출시
ㅇ LG, 진흙밭을 R&D 메카로... 미래 70년 이끈다, 27일 창립 70주년... 마곡 사이언스파크 가보니, 계열사 첨단기술 총집결... 하반기 LG전자 입주 스타트, 9개사 2만2000여명 근무
ㅇ "항공 마일리지로 쇼핑"... 제주항공 상품권사업 진출
ㅇ 국산 첫 연예인밴 '쏠라티 리무진'... 현대차 서울모터쇼서 공개
ㅇ 中서 보폭 넓히는 김동원... 한화, 보아오포럼 세션 주관
ㅇ "새 지니 만들라" 황창규의 특명... KT, 인공지능에 드라이브... 주인 인식해 맞춤형 서비스
ㅇ "못으로 뚫어도, 망치로 쳐도 폭발 안해"... LG전자, G6 안전성 강조... 갤럭시S8 공개 앞두고 공세
ㅇ 노바티스 건보적용 중단 검토... 복지부, 불법리베이트 관련 5년내 또 적발땐 영구퇴출... 동아·LG·유유제약 등도 수사... 정부 강력단속에도 관행 여전
ㅇ 삼표, 시멘트·레미콘 시너지 '제2 도약'... 계열사명 '삼표'로 통일... 사업부문간 협업 총력
ㅇ 백화점업계, 봄맞이 정기세일... 오는 30일부터
ㅇ 전통장 소비는 줄어도 만능장(된장, 고추장, 마늘 넣은 양념장) 매출은 '쑥'... 요리 간편해 시장 1천억 성장, 나홀로족·맞벌이 가정에 인기
ㅇ 시총 10조이상 19개 상장사 '재무위기 대처능력' 전수조사... '비상금' 충분한 대기업, 삼성전자 등 고작 4곳
ㅇ 코스피 랠리에 시들해진 '롱숏펀드'... 올들어 1000억원이상 이탈, 박스권 탈출에 인기 급감
ㅇ 공매도 과열종목 오늘부터 공시... 지정땐 다음날 공매도 금지
ㅇ 베트남 공모주펀드에 100억 베팅한 강남 큰손... 일주일새 127억 몰려 '완판'
ㅇ 해운·조선株 대박이냐 쪽박이냐... 잇단 상장폐지 위기에도 개인 매수세 지속돼 우려
ㅇ 딜로이트 "중징계에도 안진과 제휴 계속", 27일 美본사 관계자 방한... 감사품질 강화·재무지원 논의
ㅇ 주가 하루 20% 급등락 스팩 '투자 주의보'
ㅇ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이엘피 29일 청약마감
ㅇ 압구정 구현대 재건축 '첫단추'... 공공지원 주민동의 50% 넘겨
ㅇ '재등장' 중도금 무이자 대출... 비인기 미분양뿐 아니라, 청약 경쟁 높은 단지로 확산... 금리상승기 메리트 더 커져
ㅇ 국정농단 1심 공판, 내달초부터 줄줄이 마무리... 朴 영장청구 이번주 결정
ㅇ 로펌 전관예우 여전하네... 서울고법 퇴직한 판사, 김앤장서 80% 싹쓸이
ㅇ 축구 대표팀, 내일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 손흥민, 슈틸리케호 구할까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낮부터 봄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전일미 증시, 정치 불확실성 딛고 혼조 마감
ㅇ백악관, “트럼프 케어와 세제개혁은 별개 사안이다”, 팩트셋,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ㅇ다우 -0.29%, 나스닥+0.19%, S&P500 -0.08%, 러셀 2000 +0.09%.
유럽증시는 미 의회의 ‘트럼프 케어’ 의결을 앞두고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 미 증시는 ‘트럼프 케어’ 표결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 그러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오후 들어 “법안 통과에 필요한 투표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라고 밝히자 하락 전환.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폭을 확대하던 미 증시는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팩트셋이 S&P500 기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에 비해 상향 조정하자 낙폭 축소
‘트럼프 케어’에 대한 의회 표결은 무산. 장중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미 증시는 하락폭 확대. 다만, 백악관이 “트럼프 케어와 세제개혁은 별개 사안이다” 라고 언급하며 불확실성 완화 시도. 더불어 공화당하원 지도부도 충분한 찬성표를 얻지 못하자 “법안 상정을 취소한다” 라고 발표하며 법안 표결 지연에 따른 충격을완화.특히 법안 상정 취소로 ‘세제 개혁’ 및 ‘규제 완화’ 등 주요 정책 지연 우려감이 완화되었다는 판단.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케어’ 사태를 빌미로 트럼프와 의회와의 분열 조짐을 우려했으나 당장은 이보다 다가온 실적시즌에 더 집중하는 경향.
장 후반 법안 상정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미 증시가 낙폭을 축소했는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업종이 주도한 점이 이를 반증.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지난주에 비해 S&P500 기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9.0%→9.1%).
이를 주도한 업종은 기술섹터(+0.8%), 유틸리티(+0.6%), 통신(+0.5%). 한편 팩트셋이 밝힌 2017년 1분기 기업이익 추정치 증가율(9.1%)은 2011년 4분기(+11.6%) 이후 가장 높음.
미 증시는 결국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1분기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낙폭 축소. 특히 전일 실적 개선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우호적인 발표를 한 마이크론(+7.41%)가 주도하며 기술주가 강세.더불어 기업이익개선 기대감이 높은 일부 금융주 및 유틸리티도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은 정치 이슈에서 실적시즌으로 전
환하는 양상.■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주 강세
테슬라(+3.29%)는 4월부터 태양열 지붕 타일에 대한 주문을 받는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한편, 테슬라의 저가형 제품 발표에 퍼스트솔라(-0.94%),캐나디안 솔라(-4.17%), 선파워(-2.41%) 등 태양광업체들은 하락했다.한편, 국제유가가 상승에 성공했으나 미국 시추공 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국제유가는 약세 가능성이 부각되자 엑손모빌(-0.77%), 코노코필립스(-0.85%) 등 에너지주는 부진했다.
Anthem(-1.59%), 시그나(-2.25%), Aetna(-0.83%) 등 건강관리 헬스케어주는 ‘트럼프 케어’ 표결을 앞두고 하락했다. 반면, 오바마케어 유지 가능성이 제기되며 HCA홀딩스(+3.45%), 유니버셜 헬스서비스(+2.58%) 등 병원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론(+7.41%)이 실적 개선 및 향후 전망 개선을 언급하자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브로드컴(+0.97%), 램리서치(+1.69%), AMAT(+0.31%), 퀄컴(+0.19%) 등 반도체 칩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는 상승했다. 다만 인텔(-0.31%), TI(-0.10%)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팩트셋이 어닝 추정치를 상향 조정 한 유틸리티 업종은 상승했다(듀크에너지 +0.38%, 넥스테라 +0.54%, 아메리칸 익렉트릭 파워 +0.050%).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2.0%)보다 소폭 둔화된 1.7%로 발표되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였다. 특히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지난달에 비래 0.4% 상승했다.
미국 PMI제조업지수는 지난달(54.2)보다 둔화된 53.4로 발표되었다. 서비스업지수도 하향 조정(53.8→52.9)로 발표되었다.
뉴욕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1분기 GDP성장률 전망치를 지난주(2.83%)에 비해 상향된 2.96%로 전망했다. 내구재 주문 개선에 따른 결과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1분기 성장률을 지난 22일(0.9%)에 비해 상향 조정한 1.0%로 전망했다.
독일 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6.8) 보다 상향된 58.3으로 발표되었다. PMI 서비스업지수도 전월(55.5)보다 상향된 55.6으로 발표되는 등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유로존 제조업지수도 상향조정(55.4→56.2) 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베이커휴즈가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가 21개나 증가한 652개에 달한 것으로 발표했으나상승했다. 사우디 석유장관이 “3월 미국에 대한 원유 수출량이 하루 30만 배럴 감소했다” 라고 언급한데 따른 결과다.더불어 달러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한 연준위원들의 발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는 ‘트럼프 케어’ 표결 무산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한편, 더들리 뉴욕 연은총재를 비롯 이날 있었던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등 달러 약세 요인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한편, 유로화는 유로존의 경기 개선 및 인플레 압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ECB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속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리스본 조약 50조’ 공식 발표를 앞두고 하락 했다.
국채금리는 ‘트럼프 케어’ 하원 표결이 무산된데 따른 정치 불확실성 부각으로 하락했다. 더불어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수용할 수 있으나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필요 없다” 라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더불어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도 “섬세한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 라고 주장했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상은 가능하지만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한 점이 국채금리 하락 요인으로 추정한다.
금은 ‘트럼프 케어’ 하원 표결을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상승했다. 그러나 결국 표결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시간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는 칠레의 에스콘디다 광산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여파로 하락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MSCI 한국지수는 0.63% MSCI 신흥지수도 0.25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263계약)에 힘입어 0.05pt 상승한 282.9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7.1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장중 ‘트럼프 케어’ 법률안 하원 표결 실패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법률안 상정 폐기 소식에 낙폭을 축소했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상승전환에 성공하고 팩트셋이 1분기 기업이익을 상향 조정한 점도 낙폭 축소 원인이었다.
한국 증시는 미국발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세제개혁’ 등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다만 미 증시가 2017년 1분기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에 낙폭을 축소했듯이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경향이 제기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1~3월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10~20%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1분기 기업이익 개선 가능성은높다.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지표가 개선된 점을 감안 향후 한국 수출 증가는 지속될 여지가 높다는 점도 우호적이다.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596.72pt (-0.29%), S&P 500지수는 2,343.98pt(-0.08%), 나스닥지수는 5,828.74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4.35pt(+0.75%)로 마감.
ㅇ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트럼프케어가 하원 표결 상정이 철회된 가운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0.9%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그 외 에너지와 금융, 산업, 부동산 등이 약세를 보임. 기술과 통신, 유틸리티 등은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트럼프 케어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며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사우디가 3월 미국향 원유 수출량을 하루 약 30만배럴 감축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배럴당 $0.27(+0.57%) 상승한 $47.97에 마감ㅇ 트럼프 케어 법안의 하원 표결 상정이 철회되면서 해당 법안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됨.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끝내 실패하면서 표결 상정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됨(WSJ)
ㅇ 미 3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 는 전월 54.2에서 53.4로 하락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서비스업 PMI 역시 전월 53.8에서 52.9로 하락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냄(Bloomberg)
ㅇ 미국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1.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함. 민간 항공기 수주가 전월대비 47.6% 증가하며 지수 상승을 크게 견인함(Bloomberg)
ㅇ 독일의 3월 마르키트 합성 PMI가 57.0을 기록하며 전월치 56.1에서 상승하고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이는 17년 1분기 경제가 전분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Bloomberg)
ㅇ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운영중인 우버의 자율주행 택시가 옆 차선 차량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우버는 즉각적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중단함(WSJ)
ㅇ 26일(현지시간) WSJ는 넷플릭스가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서면서 할리우드에게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보도. 넷플릭스가 할리우드의 유능한 제작자와 장비를 빼감에 따라 헐리우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WSJ)
ㅇ 중국 상무부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에서 2015년 외국인 투자 산업 목록이 개정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가 합작투자 형태여야 한다는 요건이 없어지고, 특정 산업의 지분 제한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
ㅇ 롯데쇼핑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원활한 중국 사업을 위해 해외 계열회사인 롯데쇼핑 홀딩스 홍콩 법인에 5월 중으로 약 2,300억 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함. 또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법인에도 차입 등을 위한 예금 담보로 이달 중 약 1,580억 원을 제공하기로 함. 롯데마트 측은 “현재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 점포에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상품 매입 대금 지급 등 운전 자금을 확충하기 위한 자금 지원”이라고 밝힘
ㅇ 삼성전자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했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당분간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검토 과정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해 지주회사 전환은 지금으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
ㅇ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8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힘.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6천억원 한도 안에서 우선 배정받게 되며, 정부는 잠정적으로 5월에도 8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같은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
ㅇ 삼표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시멘트는 24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삼표시멘트’로 교체하기로 함. 삼표그룹은 2015년 9월 동양시멘트를 인수해 업계 최초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바 있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계열사 간 결속력을 강화할 계획
ㅇ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 통계의 오류를 인정하고 수치를 변경해 발표함. 한은은 지난 9일 올해 1월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이 19조2624억원으로 전월 대비 9775억원 증가했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1월 대출액은 18조7456억원으로, 전월대비 증감액은 4607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힘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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