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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3/29(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3. 29. 07:14




    17/03/29(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동부증권에서 투자를 시작하시면 밴드내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초대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소비성향 하락의 배경과 전망-NH


    ㅇ우리나라 소비성향 하락의 두 가지 원인: 예비적 저축, 경기사이클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소비성향 하락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노후자금 확보를 위한 예비적 목적의 저축이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회보장 관련 지출부담(공적연금 등)은 낮은 편이다. 따라서 정부가 전적으로 노후를 보장해 주기 어렵고, 가계 스스로가 노후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가계 순금융자산(금융자산-금융부채) 증가의 상당부분이 보험, 연금 준비금이다. 여윳돈이 생기면 당장 소비하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 금융자산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둘째, 기대인플레이션과 제조업 가동률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는 경기부진에 의한 소비성향 하락이라 해석할 수 있다.


    ㅇ 소비성향 회복 전망. 다만 소비보다는 수출이 경기주도


    소비성향 하락의 두 가지 요인(고령화, 경기사이클) 중 경기사이클은 하반기 소비성향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조업 설비가동률이 5년 동안의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출과 소비 가운데 올해 성장동력을 꼽으라면 수출이다. 최근 5년 사이 소비성향이 하락한 기간에도 소매판매(명목금액 기준)
    증가율은 대체로 수출(원화환산) 증가율을 웃돌았다. 소비성향이 하락하는 기간에도 소비는 한국경기의 버팀목이었다. 문제는 수출부진이었다.


    반면, 올해는 수출 증가율이 소매판매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금액 기준으로 수출은 완만하나마 개선되는 반면 2014년 하반기 이후 확대된 소매판매 증가율은 작년 하반기 이후 둔화된 모습이다. 민간소비보다는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경로를 예상한다.





    ■ 연기금에 이어 펀드도 이머징 쇼핑-유안타


    1. 스마트머니에 이어 펀드도 이머징주식 쇼핑
    ㅇ 스마트머니로 분류되는 글로벌 연기금과 국부펀드는 작년 초부터 이머징주식 투자 비중을 늘려왔음
    ㅇ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글로벌펀드 시장에서 유출이 지속되었던 주식펀드로 작년 말부터 자금 유입 재개. 연초 이후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주식 유형은 글로벌대형, 미국대형혼합, 미국소형, 이머징 등

    ㅇ 이머징주식은 작년말부터 자금 유입 재개


    2. 미국 ETF시장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신흥국주식ETF 매수
    ㅇ 일반적으로 펀드보다는 ETF의 투자 흐름이 빠르게 나타남. 미국 ETF 시장에서 이머징주식ETF는 작년 7월부터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기시작하였음
    ㅇ 이머징주식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미국ETF시장에서 해외주식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
    ㅇ 이머징주식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2013년 이후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3. 금융, 부동산, 산업재 강세
    ㅇ 작년에는 에너지주식ETF와 부동산주식ETF로 자금 이동
    ㅇ 작년 말부터 연준의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로 금융주식ETF 부각
    ㅇ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산업재주식ETF 관심 증가





    ■ 4월 주식시장: 과도한 기대와 합리적 전망-케이프


    3월에 예정됐던 굵직한 국내외 정치, 경제 이벤트는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고 마무리됐습니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동시에 향후 추가 인상에 대해 시장 친화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케어가 좌초되기전까지)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3월 FOMC를 통해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3월 중 미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벨류에이션 상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경기 펀더멘탈이 여전히 강건해 이익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과거와 달리 국제유가 하락이 시
    장 심리 악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미국 증시 조정이 글로벌 “주식 자산”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전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타이밍이라
    는 판단입니다.


    최근에 제법 상승했습니다만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습니다.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익 컨센서스는 올라오고
    있습니다. 컨센서스와 실제치 간 괴리가 좁혀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수출이 가격 효과로 올라서고 있고, 조만간
    물량 효과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실제치가 컨센서스를 오히려 상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3월 국내 증시에서는 대형주와 가치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2월 시장에서 포착됐던 주도 스타일의 변화가 일시적이었음
    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업종 별로 보면 3월 증시는 전통적인 한국의 대표 산업들이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4월 증시 분위
    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프랑스 대선과 미국 세제개편안 의회 통과 여부가 단기 시장 방향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랑스 대선에서는 중도성향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고, “트럼프케어”와는 달리 세제개편안 등은 미국 당정 간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월 중반 이후 시장 탄력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원유재고 급증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최근 소재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중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섹터의 경우 1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저가 매
    수에 나서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판단입니다.


    ㅇ4월 KOSPI 예상 Range: 2,130~2,250P
    ㅇ추천 업종: 철강, 화학, 은행,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 한눈에 보는 증시-삼성


    ㅇ외부 소음에도 낮은 변동성 유지


    트럼프 케어의 법안 철회는 그간 시장에 반영해온 정책 기대감을 상당부분 회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트럼프가 주창한 친(親)기업적 정책 도입의 지연으로 성장 동력이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것이다. 그러나 미국 내 그의 위상변화와 정책 기대감의 재조정은 필요할 지언정, 기저에 흐르는 경기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실제 美 증시의 절대적인 조정폭도 -1.5% 내외로 한정되었으며 VIX를 비롯한 제반 변동성 지수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있다. 특히 외부변수에 취약한 신흥 시장의 경우, 선진대비 양호한 시장 흐름을 시현함으로써 경기회복의 주요 수혜는 신흥시장이 될 것임을 방증하는 중이다. 국내 증시도 여전히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섹터간 빠른 순환매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수출을 중심으로 매크로 지표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 역시 점증중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간헐적 조정과정을 거치더라도 상승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급(Liquidity)여건은 긍정적 여건이 될 전망이다. 美 증시의 소강상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흥시장 향(向) 자금유입은 연속성을 유지 중이다. 국내도 역시 외국인 순매수 흐름은 견조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익 유인이 제공됨을 감안할 시 외인 수급은 더 지속될 전망이다. 기관 자금흐름은 잇단 환매자금 유출로 부정적이지만, 매도 기간과 자금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매도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국내증시의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국내증시의 이익 민감도는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출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꾸준히 반영되며 국내증시는 전년동기대비 약 30%에 가까운 EPS 개선세를 시현중이다(12M Forward 기준).


    가치(Valuation)는 여전히 재평가 여지가 있다. 현 국내 P/B의 개선은 ROE 상승에 동행하고 있다. 작년도 8%대까지 하락했던 ROE는 꾸준한 이익 개선과 자본 효율화로 2년만에 두 자릿수로 복귀했다. 본격적 이익 회복구간을 통과중인 것을 고려할 시 재평가 여력은 상당할 것이다.




    경기(Economy) 부문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월 유로존 PMI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선진 경제권역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시장 역시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감에 근거한 수출증가 모멘텀을 증시에 반영 중이다.


    더불어 국내 수출지표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아시아 수출선행지표는 4월까지 높은 개선을 예측하고 있다. 이는 유가 기저효과 부재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본격적 수요회복 모멘텀으로 상쇄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국내 수출실적 역시 1분기 이후에도 양호할 것임을 나타낸다.


    심리(Sentiment) 지수는 위험선호가 개선될 전망이다. 트럼프 모멘텀 약화로 인해 달러와 미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폭은 제한적임은 물론, 타 금융시장으로의전이는 차단되는 양상이다.


    증시의 변동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신흥시장의 변동성 지표 역시 견조한 레벨을 유지 중이기 때문이다. 신흥시장의 유동성 경색 정도를 나타내는 EMBI Spread는 미 국채 금리의 하락에도 여전히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특히 국내 환율과도 연관성이 높은 위안화 환율 변동성 역시 지난 연초대비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흥시장에 대한 위험선호는 여전히 견조함을 방증한다.







    한국










    ■ 정유주는 더 이상 유가에 대한 베팅이 아니다! -IBKS


    ㅇ정유업체의 주가는 유가가 아닌 정제마진이 결정하는 것


    정유업종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 중 정유사의 주가는 결국 유가에 베팅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정유업체 중에서도 특히 다운스트림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정유사의 경우 결코 유가에 대한 베팅이 아니라 정제마진에 대한 베팅이며, 그 정제마진은 석유제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올해 휘발유와 경유 수요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글로벌 정제설비들의 정기보수는 2012년 이후 진행되지 못했던 일정들이 집중되며 전년대비 높은 규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최근 유가하락과 무관하게 정제마진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정유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ㅇ1Q17 평균정제마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기록
    2017년 1분기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8.5달러로 4Q16 대비 0.17달러 낮은 반면, 1Q16보다는 약 0.20달러 높은 수준이다. 연초 이후 미국 내 휘발유 재고증가와 수요 둔화의 우려로 휘발유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지만, 3월부터 미국 휘발유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며 마진은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부터는 정제마진이 본격 상승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드라이빙시즌을 앞둔 휘발유 수요 확대와 싱가폴 정제품 재고 하락, 1분기 중 진행된 일본 내 정제설비 통폐합 및 중국 원유수입쿼터 감소에 따른 공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PX는 신규설비 가동 지연에 따라 견조한 흐름 지속 전망

    PX 스프레드는 1분기 평균 톤당 373달러로 전분기 대비 9.4%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운스트림 제품인 TPA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지만, 3~4월 중 아시아 PX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집중되어 있었고 올해 1분기부터 2분기까지 각각 나눠서 시장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규 PX 설비 가동이 지연됨에 의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인도 Reliance의 잔여 물량 140만톤과 사우디 Petro Rabigh의 130만톤 설비는 각각 3분기와 4분기에 중 가동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2017년 PX 스프레드는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 레저(여행업) : 2017년 아웃바운드 턴어라운드에 주목 - KB


    ㅇ 2017년 국내 아웃바운드 성장 지속될 전망


    여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구조적으로 전년대비 출국자수 증가에 따라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국내 선두기업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6년 내국인 출국자수가 2,284만명으로 16.5% YoY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2017년에도 11.0%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20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이 출국자수 성장을 주도


    한국의 1인당 GDP 성장에 힘입어 출국자수는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세이하와 61세 이상의 연령층이 출국자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2015년전후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0-
    20세 연령층은 대체휴일, 단기방학 등 정부의 소비진작 유도에 힘입어 2015년부터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성년자와 고령층의 여행수요 증가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패키지투어 위주이기 때문에 국내 상위 여행사들의 구조적 수혜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ㅇ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아웃바운드 업황 양호


    지난 2016년 사드배치 결정 이후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대중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특히 3월 초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상품 판매 금지를 비롯한 한한령 (限韓令)으로 인해 전체 인바운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인 입국자수의 급감이 우려된다. 인바운드 익스포져가 있는 면세점, 호텔, 인바운드 관광 등의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양국 관계개선에 따른 센티먼트 회복 역시 단기간내에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아웃바운드 관광사업은 중국향 관광수요가 동남아 등 타 지역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출국자수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ㅇ 연초대비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상승여력 존재
    여행업종은 연초대비 24.5%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17.7%p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예상 PER은 하나투어 24.7X, 모두투어 18.9X로, 역사적 평균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특히 아웃바운드 사업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바탕으로 2017년 업황개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모두투어를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급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비중확대를 염두에 두자 - 미래


    ㅇ바닥은 확인, 분위기는 분명 바뀌었다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16년 6월 이후 수개월째 조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대규모 기술수출에도 꿈쩍 않던 주가가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고 16년 부진한 실적으로 17년 실적 개선폭도 클 전망이다. ‘지금보다 더 싸게 살 기회가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악재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분위
    기는 분명 바뀌었다.


    ㅇ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주가 상승 예상


    하지만 지금 당장의 반등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악화된 투자심리를 한 번에 바꿔줄 대규모 기술수출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반기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가장 큰 catalyst는 역시 사노피의 퀀텀프로젝트 임상 개시다.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을 개시하면 같은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인슐린 콤보와 얀센의 비만 치료제에 대한 리스크도 크게 줄어든다. 신뢰를 잃었던 국내 제약사 R&D 능력이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이벤트 발생 시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한다.


    ㅇ미우나 고우나 답은 R&D 투자


    16년 잇따른 상위 제약사의 임상 실패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여전히 제약/바이오 업체의 방향은 R&D가 맞다는 생각이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와의 계약이 해지/축소됐지만, 아직 일라이 릴리, 제넨텍과의 기술수출 계약은 유효하다.


    동아에스티와 코오롱생명과학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제넥신과 신라젠도 다국적 제약사와 병용투여 임상을 하기로 했다. 국내 신약개발 능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고, 다국적 제약사는 파이프라인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년 이루어진 라이선싱-딜의 규모와 건수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술을 개발한 업체가 협상시 우위를 갖는 Seller’s Market이다.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를 버리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ㅇ상반기는 방어적으로, 하반기는 보다 공격적으로


    상반기 Top picks로 종근당과 유한양행을 제시한다. 종근당은 안정적인 실적과 파이프라인이, 유한양행은 API의 수출과 저평가 매력이 투자포인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시밀러 업체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하반기는 다수 업체가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R&D 중심의 보다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긴 호흡으로 낙폭과대 바이오 종목에 접근한다면 레고켐바이오와 오스코텍, 제넥신을 추천한다. 선정 기준은 ①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가와 ② 전임상과 임상1상 단계에서부터 우수한 데이터가 확인됐는가, ③ 다수의 파이프라인 확보로 리스크가 분산되어 있는가이다.







    ■ 4월포트폴리오-미래


    장기적으로 가치주 강세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금리는 상승기에 놓여있고, 기업이익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장기 비중확대 업종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이라고 판단한다.


    이에 해당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증권, 은행 업종이다. 이 업종들은 3월 평균 수익률이 4.0%로 3.7% 상승한 주식시장을 아웃퍼폼했고, 1개월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도 평균 +3.4%로 시장(+1.8%)보다 이익 개선폭이 큰 상황이다.


    4월 국내 증시는 제한적 상승세가 예상된다. 순환적 경기 사이클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상승속도는 3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 트럼프 정책 실망이 선진국 증시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고, 2) 유가의 조정세는 신흥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3)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로 신흥국 통화 가치 강세가 주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낙폭과대 또는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업종 중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이 긍정적이다. 전술적 관점에서 4월 국내 모델포트폴리오에 비중을 확대한 업종은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이다.






    미래에셋대우 국내 모델포트폴리오는 KOSPI를 벤치마크로 중장기 업종 전략과 전술적 업종 선택을통해 알파를 추구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 0.9~1.1을 기준으로 두고 있으며,알파를 위해 KOSDAQ 기업도 제한적으로 편입하고 있다.


    4월 미래에셋대우 국내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 1.04로 전월 1.02에서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디스플레이, 반도체, 화학,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업종을 시장비중보다 확대했고, 자동차, 화장품/의류, 필수소비재 업종을 시장비중보다 축소했다(그림3,4 참조).


    신규 종목은 총 5개이다. 비중 순으로 현대모비스, 대한항공, LG전자, 고려아연, 에스에프에이가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됐다.
    반면, 전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된 종목은 5개로, 에스엘, 두산밥캣, 삼성SDI, 현대글로비스, 포
    스코켐텍이다







    하나





    IBKS






    ■  엘지디스플레이-동부




    ■ 업종별 이익 모멘텀 찾기 -NH


     삼성전자에 이익모멘텀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프리어닝 시즌 진입을 앞두고 이익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업종에 대한 선별 작업이 중요해지는 시점.


    업종별로 모니터링해 본 결과,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금속 및 광물, 화학 업종은 1/4분기 및 2017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1개월 변화율이 전주대비 모두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이익모멘텀 – 하드웨어, 금속 및 광물, 화학 : 위 업종 가운데 디스플레이 업종은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드웨어, 금속 및 광물, 화학 업종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프리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오늘 스케줄-3월 29일 수요일


    1. 삼성전자, 갤럭시S8 언팩 행사(현지시간)
    2. 더불어민주당 경선, 현장투표(충청권)
    3. 英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계획(현지시간)
    4.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6. 오토메이션 월드 2017
    7.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개봉
    8. 이엘피 공모청약
    9. 신영스팩3호 공모청약
    10. 케이탑리츠 보호예수 해제
    11. 쏠리드 거래 재개
    12.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13. 자금순환(잠정)


    14. 美)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1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7. 日) 2월 소매판매(예비치)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3월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소비자신뢰지수 호조에 상승 마감... 다우 20,701.50(+0.73%), 나스닥 5,875.14(+0.60%), S&P500 2,358.57(+0.73%), 필라델피아반도체 1,008.97(+0.30%)


    ㅇ 국제유가, 3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4달러(+1.34%) 상승한 48.37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68%), 독일(+1.28%), 프랑스(+0.57%)

    ㅇ 시중은행, 대우조선에 5억달러 추가보증(선박RG:선수금 환급보증)... 출자전환 이어 추가 부담, 黃대행 "불가피한 선택"

    ㅇ 박근혜 前대통령, 내일 영장심사 나온다


    ㅇ 최저임금, 대선 판에 산업현장 흔드나... 노사정 31일부터 인상 논의, 후보들 "시급 1만원" 공약

    ㅇ SK하이닉스, 日펀드와 오늘 도시바 반도체 입찰... 인수금액 최대 20조원 예상


    ㅇ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10년째 좌절'

    ㅇ 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 1조 돌파... 국내모바일 게임 최초


    ㅇ 스타강사는 경부선을타고... 대전 접수하는 '강남사교육', 최근 대치동 메이저학원들 사교육시장 위축 분위기에 분당찍고 대전으로 내려가

    ㅇ 포스코의 파격... 둘째 출산하면 500만원, 최대 5일 난임치료휴가제 도입... 육아위해 근무시간 조정 가능


    ㅇ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 최저임금 가파르게 올랐지만, '사각지대' 근로자도 늘었다... 현실 외면한 인상, 영세 사업자 존립 위협

    ㅇ 문재인·안희정·안철수 "공무원 일자리 확대"... 9조(문재인 17만명 기준) 재원마련 해법은 모호


    ㅇ 저마다 "매달 기자회견", 야당인사도 내각에 임명... 총리 재청권도 존중 밝혀, 朴 반면교사 소통확대

    ㅇ 개헌하더라도 본인 임기단축 없을듯... 유력주자들 입장유보·무응답


    ㅇ '호남압승' 文-安, 벌써부터 흠집내기... "安은 보조타이어 역할", "文은 식구들이 표몰이"

    ㅇ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확정... "내가 새로운 보수의 희망, 본선서 역전홈런 치겠다"


    ㅇ 고향서도 安風... 국민의당 PK경선 74.49% 압승, 3연승 안철수 대선후보 유력

    ㅇ 文 "수도권 가기전 결정"... 安 "충청서 과반 넘는다", 29일 민주당 충청 경선


    ㅇ 머스크, 이번엔 "뇌 임플란트"... 또 한번 인류의 도전, 치매 등 난치병도 예방·치료...'두뇌 AI' 스타트업 뉴럴링크

    ㅇ 갈수록 커지는 美 '크렘린게이트'... 트럼프 실세사위 러 내통 의혹, 인수위 시절 러 국영은행 접촉... 난국 돌파위해 가족정치 강화


    ㅇ 美 맹방 사우디, 中과 군사협력 가속... 군용드론 생산 합작 이어, 中군부 2인자 사우디 방문

    ㅇ 미얀마서 사라진 '수지효과'... 문민정부 1년, 외국인 투자 뚝


    ㅇ 中 하이난항공 4억 달러 들여 포브스誌 인수 추진

    ㅇ 아베, 4월 국회해산 보류... 모리토모스캔들 역풍 우려


    ㅇ 정부, 2018년 예산편성 지침... 양극화해소·4차산업혁명에 예산 집중 투입

    ㅇ 수습 알바생도 최저임금 보장... 환노위, 최저임금법 개정안 의결


    ㅇ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신협·증권사 잇단 반기

    ㅇ 모바일뱅킹의 위력... 은행원·ATM 확 줄어, 작년 ATM 1462대↓... 임직원 2248명 감소


    ㅇ 中 사드보복 손놓은 정부, 4개월째 "검토중"... 기업들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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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박삼구 "産銀 컨소시엄 사실상 불허한 것", 금호타이어 채권단회의... "구성계획안 먼저 내라"


    ㅇ 자금난 대우조선, 세계 첫 쇄빙 LNG선 인도... 유동성 2400억원 확보, 올 2척 추가 인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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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연준 위원들,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확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

    ㅇ다우 +0.73%, 나스닥 +0.60%, S&P500 +0.73%, 러셀 2000 +0.73%.


    유럽증시는 장 후반 국제유가와 미 증시 강세 여파로 상승 확대하며 마감. 툴루오일(+3.25%), 리오틴토(+2.22%)등 원자재주와 코메르츠방크(+3.31%) 등 은행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도 지표 개선과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 기조 발언에 힘입어 상승 확대. 특히 최근 하락 주도하던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


    최근 미국 다우지수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8일 연속 하락하며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끝난 것이 아닌가 의구심 확산. 특히 그 동안 이를 이끌던 금융주가 하락 주도. 이는 헬스케어 법률안 무산에 따른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확산 우려에 기인. 그러나 전일 트럼프가 “이제는 세제 개혁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겠다” 라고 주장하자 약세를 보이던 미 증시가 변화.


    오늘은 그 동안 하락을 주도하던 금융주,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하며 시장의 우려 완화.물론 오늘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변화에 우호적인 역할. 장 초반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과 관련 질문이 많아 미시간대의 소비심리지수(금융자산과 관련 질문이 주) 와는 다른 지표인데 이날 시장 예상 과 달리 전월(116.1) 대비 상승한 125.6을 기록. 이는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연준 위원들도 시장이 기대하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하는 발언을 주로 함. 매파 성향인 피셔 연준 부의장은 “트럼프 예산안을 지켜보는 게 합리적이라 올해 두 번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 라고 주장. 또 다른 매파 성향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금리인상을 빠르게 해서 경제에 충격을 주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라고 언급.


    중도 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선호한다” 라고 주장. 매파 성향의 연준 위원들이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야기 하며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하자 위험자산 강세.


    한편 옐런 의장은 “저소득층 지원에 연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주장. 경제 및 통화정책 내용 언급 자제.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 에너지주 강세


    GM(+2.45%)은 일부 헤지펀드가 보통주를 분할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상승했다. 비록 GM이 곧바로 제안을 거절한다고 발표했으나 관련된 이슈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포드(+1.66%)도 동반 상승했는데 미시간 공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웰스파고(+1.03%), BOA(+1.95%), JP모건(+1.56%), 씨티그룹(+1.87%) 등 금융주는 연준 위원들의 안정적인 금리인상 기조 확인에 따른 국채금리가 반등을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코노코필립스(+2.46%), EOG리소소(+2.05%)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프리포트-맥모란(+2.95%), 알코아(+1.39%), US스틸(+2.76%) 등 원자재주도 동반 상승했다.


    애플(+2.07%)은 아이폰 발매 10주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트럼프의 세제개혁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상승이 확대되었다. 알파벳(+0.25%), 페이스북(+1.03%), 아마존(+1.08%), MS(+0.29%)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2.68%)는 텐센트가 지분 5%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16.1)보다 개선된 125.6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현재 여건지수(134.4→143.1)이나 기대지수(103.9→113.8) 모두 전월보다 증가했다.


    3월 리치몬드 연은지수는 전월(17)보다 상승한 22로 발표되었다. 신규주문(24→26)과 임금(15→21)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 도매재고는 전월(-0.2%) 대비 0.4% 증가했다. 미국 2월 소매재고는 전월(+0.9%) 대비 0.4%증가에 그쳤다. 자동차 부문 증가가 예년에 비해 둔화된데 따른 결과다.


    1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이는 4년내 최고치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들의 심리지표인 3월 SSIC 지수는 전월(91.2)보다 상승한 95.4로 발표되었다.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어 기관 포트폴리오는 안전자산이 많지만 전월보다는 감소했다.






    ■ 전일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공사가 “서부 유정에 대해 무장 반군이 공격을 가해 하루 25만 2천 배럴 생산 차질이 생겼다” 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더불어 주말에 있었던 OPEC-비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OPEC 쿼터합의 이행 기간과 관련 이란 석유장관이 “이란은 연장하는데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주장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달러강세 영향으로 64센트(+1.34%) 상승에 그치며 48.37달러로 마감했다.


    달러는 소비자신뢰지수가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125.6으로 발표되자 여타 외환에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국제유가 상승과 주식시장 강세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로 전환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었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었다. 파운드화는 스코틀랜드 의회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반대해 EU에 머물겠다는 의지 표명을 하며 ‘ 2차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대비 약세 폭을 확대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호주달러를 비롯 상품 환율은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로 상승했다. 경제지표 개선과 주식시장 강세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한편, 매파 성향의 피셔 연준 부의장을 비롯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언급하자 국채금리 상승은 제한되었다. 더불어 5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전월(2.29배)보다 증가한 2.37배로 발표된 점도 국채금리 상승 제한 용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더불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곡물가격은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했으나 달러 강세 및 남미 생산 증가가능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제한적인 움직임 예상


    MSCI 한국지수는 0.06% 하락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28%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618계약)에 힘입어 1.20pt 상승한 282.75pt로 마감했다. 이를 KOSPI로 환산하면 2,173pt다.


    한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6.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과 연준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 발언 영향으로 상승 했다. 특히 최근 하락을 주도하던 금융주 및 에너지주가 상승을 주도 했다. 더불어 실적 개선과 세제 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 증시는 이러한 미 증시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매파 성향의 스탠리 피셔 연준부의장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올해 두 번의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주장하는 등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확인한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연준 위원들이 “기업 투자는 부진하다”, “트럼프 재정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라고 주장한 점은 부담이다. 최근 미 다우지수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8일 연속 하락한 이유가 트럼프 재정정책에 대한 의구심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여전히 시장은 ‘구체적인 트럼프 정책(예산안 확정)’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실적 시즌을 기다리며 일부 실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과 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지며 한국 증시는 제한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701.50pt (+0.73%), S&P 500지수는 2,358.57pt(+0.73%), 나스닥지수는 5,875.14pt(+0.6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8.97pt(+0.30%)로 마감.


    ㅇ 미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안도감이 트럼프케어 좌초 실망감을 압도하며 힘을 보탠 영향으로 상승 마감. 다우지수는 9거래일 만에 반등,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금융업종이 1.37%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 에너지업종 1.29%, 소재업종 1.1%, 산업업종 1.08%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이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세로 돌아서며 상승 마감. 독일과 프랑스 증시에서 은행주가 크게 상승


    ㅇ WTI 유가는 리비아 서부 지역 유전이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봉쇄되며 공급 차질의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64(+1.34%) 상승한 $48.37에 마감


    ㅇ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125.6을 기록하며 전월 116.1과 시장 전망치인 114를 상회. 이는 약 16년래 최고치(Bloomberg)


    ㅇ 미국 2월 상품수지(잠정치)의 적자 규모는 전달 688억에서 648억달러로 5.9% 감소. 이에 경제학자들은 1분기 GDP에 긍정적 영향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Bloomberg)


    ㅇ 미국 지난 12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치), 전년대비 5.7%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5.6%를 상회. 주택 재고가 줄어든 것이 주택가격을 지지했다고 분석(Bloomberg)


    ㅇ 스탠리피셔 연준 부의장, 올해 2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현재 연준의 전망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CNBC)


    ㅇ 일본 소프트뱅크, 최근 중국 디디추싱에 6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이에 기존 주주인 텐센트와 애플은 지분율 유지를 위해 추가 자금 투입 의사를 밝힘(Bloomberg)


    ㅇ 중국 칭화유니그룹, 중국개발은행으로부터 1천억위안•반도체펀드로부터 5백억위안 조달에 성공. 도시바 매각 입찰 제안서 마감 시일을 하루 앞둔 상황이어서 조달 자금이 글로벌 기업 인수에 활용될 것으로 추측(Bloomberg)

     

    ㅇ SK하이닉스가 29일 마감하는 일본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인수 예비 입찰전에 일본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임. 재무적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일본 정부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우회 방안을 택한 것임


    ㅇ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컨소시엄을 꾸려 우선매수청구권을 쓰게 해달라는 박삼구 회장의 요구에 ‘조건부 허용’이라는 대답을 내놓음. 이에 박회장은 컨소시엄을 허용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자금계획서를 내지 않겠다고 못 박음. 양측간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


    ㅇ 두산인프라코어가 한국가스공사, 삼진야드와 소형 선박용 LNG 엔진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함.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 때문에 국내 소형 선박을 친환경 LNG 연료 선박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뤄짐


    ㅇ 시중은행들이 대우조선해양 손실 분담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함. 이달 내로 합의안 마련될 예정. 최종적으로 관건은 회사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선택임. 하지만 국민연금이 산업은행에 감자를 요구할 수도 있어 채무재조정안이 부결될 수 있음


    ㅇ 컴투스는 모바일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2달 새 1000억원 가량 매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누적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함


    ㅇ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지주사 제일홀딩스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함. 제일홀딩스는 전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이르면 오는 6월에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 이번 공모는 전량 신주 발행으로 이뤄지며 전체 공모금액은 5000억원에 육박


    ㅇ 다음달부터 파생결합증권 투자자 숙려제도가 확대 시행됨. 7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 2영업일 이상의 숙려기간이 주어질 예정


    ㅇ 기아자동차가 오는 5월 국내 출시하는 중형 스포츠 세단 ‘스팅어’ 가격을 3000만원 후반부터 책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업계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를 보며 가격을 조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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