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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3. 30. 07:17
17/03/30(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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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010130.KS)-TC 불확실성 해소, 우려는 기우였다-NH
- Metal Bulletin에 따르면, 아연 광산업체인 Teck와 고려아연의 2017년 TC(Treatment Charge: 제련수수료)는 톤당 172달러로 결정. 베이스 LME 가격은 2,800달러 이지만, 아연가격 상승, 하락에 따른 이익참가조항(Escalators)은 없음. 또한 가장 큰 우려사항이었던 Payable(제련소의 정광내 아연함유분에 대한 가격 지급율)은 과거와 같이 85%로 유지
- 2017년 아연 정광에 대한 TC 우려는 해소됨. 2017년 TC 협상이 시작되기 전, 광산들은 1)기본 TC 100달러에 2)이익참가조항 없음, 3)Payable 92~95% 수준으로 인상을 초기 협상안으로 제시했었음- 고려아연의 2016년 실현TC(Actual Treatment Charge)는 211달러(2016년 TC 조건: 기본 TC 188달러(또는 203달러), 베이스 LME 가격 1,500달러, Escalators 3%)이었음. 기본 TC 기준으로는 8.5%(또는 203달러 기준 15.3%) 하락한 것으로 우려했던 바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결과. 당사는 2017년 TC에 대해 120달러를 가정했으므로, 2017년 TC 협상 결과로 인한 실적 추정에 부정적 영향은 없음
- 이익참가조항이 없어진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미 아연가격이 2,8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아연가격 상승에 따른 프리메탈(Free Metal) 수익 증가로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는다고 판단- Payable이 변하지 않은 점은 매우 긍정적. 이로써 1950년대부터 이어진 85%의 Payable이 지켜진 것이고, 향후에도 Payable의 변화 가능성은 매우 낮아짐. 따라서, 고려아연의 제련기술은 높은 수준의 프리메탈(Free Metal)을 향유할 것으로 전망
- 고려아연 주가는 2017년 TC 하락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초 48만원에서 현재는 42만원으로 약 12.5% 하락. TC 하락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고,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빠른 주가 반등을 예상
- 2017년 실적 전망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6조8,343억원(2016년 5조8,475억원) 영업이익 8,760억원(7,647억원)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620,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항공]돋보이는 LCC - 신한
ㅇ 단거리 해외 여행 수요 증가 + LCC 공급 확대로 출입국 지표 호조 지속
- 2월 국제 여객 수송량 653만명(+11.6%)으로 18개월 연속 증가.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 LCC(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가 지표호조 견인
- 중국의 전세기 규제로 인한 수익성 악화도 제한적. 3월 15일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중단 이후 중국 노선 여객 전년 동기간 대비 21.2% 감소 vs. 일본(+33.4%), 동남아(+33.4%), 유럽(+26.7%) 등 타 지역 노선 여객 증가로 중국 노선 여객 감소분 상쇄ㅇ 여행 여건도 우호적
- 원달러 환율 2016년 말(1,207.70원) 대비 8% 가까이 하락하면서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추세
- 5월 징검다리 휴일(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감안 시 여행 수요는 지속될 전망
- 4분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시 연간 1,800만명(+33.3%)의 추가 여객 수용이 가능해지면서 항공노선 증편 전망
ㅇ 2월 LCC 수송 분담률 24.6%(+6.3%p YoY)로 지속 확대
- 2월 국제선 LCC 공급석 161만명(+49.6% YoY), 수송 비율 24.6%(+6.3%p YoY) 기록하며 지속 확대 중
- 연휴 수혜 기대.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비중 높음 + 최근 장거리 노선 진출에 따른 노선 다변화
- 2012년 이후 동결해온 운임 상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
ㅇ 관련주: 한진칼(180640), 제주항공(089590), AK홀딩스(006840), 티웨이홀딩스(004870)■ 지수와 동행하는 변동성, 낮은 하방 기대심리-신한
ㅇ변동성은 지수 상승에만 반응하고, 옵션시장의 하방 기대 심리는 미약
KOSPI200 선물이 5년간의 박스권 상단인 275p를 상향 돌파한 이후 전체 개별주식선물과 연계된 미결제약정 및 거래량의 증가를 소개한 바 있다. 박스권 상단 돌파와 맞물린 변동성과 심리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변동성지수인 VKOSPI는 올해 2월 10p를 하회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의 기간 조정 국면과 맞물려 변동성이 감소했다. 이후 변동성지수의 상승 전환은 지수 하락이 아닌 탄력적인 상승과 맞물려 나타났다.지수가 계단식 상승을 보임에 따라 탄력적인 상승에 변동성이 증가하고, 기간 조정을 보이면 감소하는 양상이다. 시장의 조정이 본격화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패턴을 보이겠다. 주도주 시세분출 구간과 맞물린 지수 상승 과정에서도 변동성지수의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옵션시장의 하방 기대심리는 여전히 낮다. 2016년 하반기 다양한 대외 이벤트를 거치며 Put/Call Ratio가 매우 높은 수준에 머물렀음과 비교하면 확연히 대조된다. 2016년 12월 이후에는 P/C Ratio의 고점이 110~115% 구간에 머무르며 하방 쏠림 심리가 매우 제한되는 양상이다. 강세장의 모습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KOSPI200 지수로 보면 향후 저항선은 295p 내외가 유일하다. 2011년 4월의 고점이다. 해당 상승률을 KOSPI에 적용해보면 대략 100p 내외의 상승 여력으로 판단할수 있겠다. 낮은 레벨에서 지수와 동행하는 변동성, 미약한 하방 기대 심리는 지수 방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2017 KOSPI200 정기변경 편출입 예상종목과 투자 아이디어-하나
ㅇKOSPI200 정기변경 투자전략: 1) D-20일, 2) 실적 모멘텀 보유 신규편입 종목에 초점
KOSPI200 지수 산출방식과 종목 편출입 기준이 2017년 6월 정기변경(6/9일)을 기해 대폭 달라질 전망이다. 산출방식 개편 방향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1)KOSPI200 업종분류 방식이 종전의 표준산업분류 방식에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통용 중인 글로벌 산업분류(GICS,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방식으로 변경된다.
2) 종목 편입기준이 종전의 해당 산업군 내 누적시가총액 70% 기준에서 80%로 상향조정됐다.
3) 잦은 종목 편출입을 제한하는 버퍼기준이 달라진다.
4) KOSPI200 종목에 적용되던 유동비율(Free float)이 조정된다.
5) 신규상장특례요건이 변경된다.
궁금한 점은 이번 기준 변경을 감안한 6월 정기변경 신규 편출입 예상 종목군 판단이다. 이에, 달라진 규정과 거래소가 분류한 종목별 산업군 구분을 참고해 6월 KOSPI200 구성종목 변화를 가늠해봤다.다만, 5월말 거래소측 정기심사에 따른 구성종목 교체내역 확정 공지까지의 주가,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의 추가적인 변화 여지를 고려할 경우, 실제 확정종목과 하기 적시한 예상 후보군과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양지할 필요가 있겠다. 맹목적인 종목대응보단 편출입 예상 유력 후보군에 초점을 맞춘 선별적인 대응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 산업재 섹터에선 팬오션, GS건설, LIG넥스원, 대한전선이 신규편입되고, 한진중공업, 알루코, 벽산, S&T중공업 등이 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2) 자유소비재 섹터에선 CJ CGV, 이노션, 롯데하이마트, 휠라코리아 등이 편입되고, 세방전지, SBS, 경방, 현대리바트, 일신방직, 조광피혁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3) 소재 섹터에선 AK홀딩스, 화승인더의 신규편입을, 한국철강, 삼광글라스, 국도화학의 종목편출을 예상한다.
4) 필수소비재 섹터에선 동서, 동원산업, 잇츠스킨이 신규편입되고, 크라운제과, 팜스코, 에이블씨엔씨, 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이 제외될 것으로 판단한다.
5) 건강관리 섹터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의 신규편입 가능성이 유력시되며, 서흥과 일동홀딩스가 그 자리를 비워줄 것으로 예상한다.
6) 정보기술/통신 섹터에선 NHN엔터테인먼트, 다우기술이 신규편입되고, 대덕전자, 한솔테크닉스가 편출 제외될 공산이 크다.
7) 에너지, 금융/부동산, 유틸리티 섹터 내 구성종목 변경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최근 3개년간 KOSPI200 정기변경일 전후 편출입 종목 포트폴리오의 투자성과를 살펴보면,1) 신규편입 포트폴리오가 전체 시장 및 편출 종목군을 확연히 앞서는 퍼포먼스를 기록했고,
2) 통상 정기변경일 20 거래일 이전 시점부터 신규편입 예상 종목군에 대한 지수 정기변경 사전포석격 매입수요가 유입되며 주가 차별화를 유인했다.
특히, KOSPI200 신규편입 효과가 개별 실적 모멘텀과 결합해 수급 방향선회에 일조할 수 있는 종목군의 경우, 그 성과가 가일층 배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고려해 매매대상을 압축해본다면, 팬오션/CJ CGV/이노션/AK홀딩스/동서/동원산업/삼성바이오로직스/녹십자홀딩스/NHN엔터테인먼트/다우기술이 이에 해당한다. 틈새장세 극복의 또 다른 전략대안인 것이다.
■ 휴대폰 부품 : 갤럭시 S8과 함께 재도약-키움
ㅇ마케팅 소구점은 Bezelless
갤럭시 S8의 차별화 포인트는 1) Bezelless 디스플레이, 2) 전면 카메라 안면인식 및 홍채인식 탑재이다. 그 외에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탑재, 무선충전모듈, 방수방진 등급 IP68을 채택하였다. 하만 기술이 적용된 AKG 이어폰이 기본 제공되어 앞으로 다양한 기기에 하만과 시너지가 예상된다.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살펴보면, 전체 화면 크기는 갤럭시 S8은 5.8인치, S8+는 6.2인치이고 두 모델 전부 엣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다. 화면비는 18.5:9로 베젤이 최소화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차별화 포인트가 베젤리스를 통한 넓은 화면 구현이 될 것이라는 트렌드와 맥락을 같이 한다. LG G6에 이어 애플 아이폰,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이 베젤이 최소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ㅇ카메라 모듈 변화 지속
카메라 모듈은 전면 카메라 중심으로 변화가 이루어졌다. 기존 500만 화소에서 머물던 전면 카메라의 화소 수가 800만 화소로 상승하였고, AF 기능을 탑재하였다. 동시에 노트7에 탑재되었던 홍채인식 기능이 채택되어 보안 기능을 강화하였다. 전면 카메라의 고기능화, 고성능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ㅇ대기 수요 및 교체 수요 자극하며, IT 부품주 상승 이끌 것
갤럭시 노트7의 판매 중단으로 갤럭시 S7이 16년 연간 5천만대의 판매량을기록하였다. 이는 갤럭시 모델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변화를 보인 갤럭시 S8을 통해 대기 수요와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
갤럭시 S8의 17년 연말까지 판매량은 4,000~4,200만대를 예상한다. 초기 출하량(Sell-In 기준)은 1분기 200만대, 2분기 1800만대 수준을 예상하고, 관련Supply Chain의 2분기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업종 내에서는 파트론(전면 카메라), 아모텍(무선충전모듈 및 전자결제), 와이솔(SAW 필터 및 통신부품)의 수혜가 클 것이다.■ 4월 약세론에 대한 반박-이베스트
최근 4월 약세론의 근거로 제시되는 세 가지 내용과 그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다. 충분히 근거가 있는 내용이지만, 현재 시점은 약세론보다는 강세론의 손을 들어주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1) 1/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ㅇ 4/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1/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어닝 시즌은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다.
⇒ 실적 부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2016년 실적 개선을 주가가 모두 반영했다고 하기 어려운상황에서 실적 부진은 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2004년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지만, 주가는 실적이 역성장한 2005년과 2006년에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한 선례를 기억해야 한다.
2)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와 시클리컬 업종 약세 가능성
ㅇ 지난해부터 WTI유가가 반등했지만, 기저효과 소멸로 3월부터는 CPI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시클리컬 업종의 모멘텀 역시 약화될 것이다.
⇒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과거 실적이나 주가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후행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또한 최근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BDI와 중국 항만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클리컬 업종의 모멘텀 둔화를 확신하기는 어렵다.3)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ㅇ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달러화의 강세, 이머징 국가에서의 자본유출을 야기하므로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기 어렵다.
⇒ '현금의 가치'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는 현금보다는 투자를 실행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다. 기업은 현금 비중을 줄이고 더 금리가 낮을 때 투자를 집행할 수 있으며, 가계의 자금은 주택시장이나 금융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모두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Martin Feldstein의 美경제 진단과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의견
ㅇ펠드스타인 교수 의견: 경제는 Excellent, 하지만 3가지 Risk로 인한 자산가격 폭락 가능성이 상존
• 3대 Risk인 (1) 재정적자, (2) 무역 분쟁, (3)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산가격 (주식, 채권, 상업용 부동산)의 폭락 가능성
• 주식, 채권, 상업용 부동산 모두 과거 평균에 비해 Valuation이 높은 상황ㅇKB증권 리서치센터 분석 : 자산가격의 폭락이 아닌 자연스러운 조정 예상
• 연준의 금리인상 근거 중 하나는 자산가격이 추가 상승하는 것에 대한 우려 ->발 빠른 대응이 버블형성을 막을 것으로 예상
• 주식시장은 PER 17.8배로 고평가 논란이 큼. 하지만 Yield Gap (Earnings Yield – 금리)으로 추정하면, 금리가 3.5%로 상승하더라도 주가지수의 최대 하락 폭은 15%로 계산되어 증시 붕괴의 가능성은 매우 낮음
•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 ‘금리=성장률+물가'였으나, 최근에는 중립금리가 낮아져 시장금리의 대폭 상승 가능성은 낮음
• 자산가격 붕괴 이전에 발생하는 크레딧 시장의 불안 및 부실자산의 증가와 같은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음ㅇ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조정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부동산 시장 붕괴를 예견할 근거는 부족
• 과거 경험과 이론적인 측면을 감안할 때 금리 상승 시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조정의 가능성은 있음
• 하지만 경기 호전으로 인한 낮은 연체율과 대출태도, 고용과 소득, 가계의 부채부담 등 부동산 가격의 펀더멘탈 요인이 양호해 급격한 가격 하락을 예견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 금리 인상 속도가 컨센서스 수준이라면 부동산 시장 투자자들의 대응시간이 충분■ 원/달러 환율 저점을 향해 -BNK
ㅇ일시적 달러당 1,100원선 붕괴 가능성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지선이던 달러당 1,120원선이 붕괴되면서 빠른 속도로 하락. 트럼프케어 무산으로 미 신정부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며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이 시발점. 여기에 4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 견인. 4월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100원선을 하회할 가능성 열어둘 필요
특히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외환당국이 개입을 자제하면서 투기세력이 유입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 NDF 시장에서 원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왑포인트는 1개월물, 3개월물, 12개월물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선물환 디스카운트가 형성
3월 분기말 수출 네고물량 및 경제주체 심리 변화도 환율 하락 속도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 지난 연말과 달리 올해들어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보다 보유하고 싶은 심리가 강해졌고 이는 달러 예금 확대로 이어졌음. 하지만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원화 수요 높아지고,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음
ㅇ4월 이후 원/달러 환율 다시 반등 예상
종합무역법이 부활하지 않는한 환율조작국이 지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 현 미국 무역촉진법 상 심층분석 대상국 지정 기준에 해당하는 교역국가가 없기 때문. 만약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장기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 크지 않음.환율조작국 지정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세계 교역 규모 축소를 시사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을 제약해 신흥통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중국과 함께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중국 생산 감소 및 한국 수출 감소, 한국에 유입되었던 외국 자본 이탈로 원/달러 환율의 빠른 반등 예상
한편, 2분기 예정된 유럽발 이슈 또한 유로화 약세/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 4월 말~5월 초 프랑스 선거에 5월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도 본젹적으로 시작될 전망.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 또한 유로화 약세 요인. 따라서 2분기 원/달러 환율은 4월을 저점으로 다시 반등할 것■ 텐센트의 테슬라 지분 인수의 의미는?-하이
A.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 개화 가속화될 전망
ㅇ 텐센트, 17.8억달러 투자로 테슬라 지분 5% 확보
지난 28 일 텐센트는 테슬라 주식 820 만주 (지분 5%)를 17.8 억달러에 인수했다고신고했다. 이로써 텐센트는 테슬라의 5 대 주주가 되었고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번 지분 인수로 텐센트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마련 및 커넥티드카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고 테슬라는 ‘모델 3’ 생산 자금 조달 및 중국 시장 내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해졌다.
ㅇ 자동차업체와의 협업으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선점 필요
텐센트는 게임, 음원 등의 콘텐츠, 모바일 결제시스템, 전자상거래, 내비게이션, 인공지능 등의 각종 서비스가 탑재된 Connected Vehicle Platform(CVP)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커넥티드카는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각종 IoT 단말과 연계되어 집을 확장시킨 공간으로 진화될 것이다. IT사업자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으로 이용자를 플랫폼 안에 머무르게 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시켜 광고수익과 커머스 사업 확대 및 신사업 영역확대를 견인할 수 있다.
텐센트는 테슬라 투자 이전에 중국 전기차 개발업체인 허계푸텅, 넥스트 EV 등에도 투자했는데 차세대 플랫폼 시장지배력은 제조사 등의 동맹군을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에 달려있다.
ㅇ 콘텐츠 가치 더욱 부각될 전망
모바일 디바이스 확산으로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콘텐츠 가치가 상승했는데 커넥티드카의 보급으로 콘텐츠 가치는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자율주행 기술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필요가 감소하면서 이동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소비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즉, 차별화된 콘텐츠(IP) 확보가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콘텐츠 확보와 기술 기반 생태계 선점 여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인터넷 사업자에 대한 주요 투자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네이버의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1000억원 투자와 카카오의 카카오TV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 강화는 플랫폼 경쟁력을 상승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다.
커넥티드카는 움직이는 거실로 진화하여 콘텐츠 판매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CJ E&M, 제이콘텐트리와 같은 콘텐츠 제작업체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컨센서스 산출 방법은 다양해도 답은 100조원으로 수렴한다-신한
2017년은 KOSPI 순이익 100조원 돌파가 기대되는 역사적인 해다. 현재 컨센서스는 전년도 연간 순이익 93조원에서 31.1% 증익된 121.8조원이다.100조원을 상회하는 컨센서스는 더 이상 놀랍지 않다. 2011년 이후 두 차례 100조원을 상회했고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90조원대 이상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실망감이 환희로 바뀔지 컨센서스 산출 방식을 다양화해 분석했다.
순이익 컨센서스는 일반적으로 각 종목별 애널리스트 전망치 평균값이다. 최근 3개월래 집계된 데이터 중 각 증권사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한 값을 사용한다. KOSPI 전체 숫자는 분기별 또는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와 실제치가 특정 기간 동안 연속으로 존재하는 종목을 합산해 산출한다. 가장 자주 쓰이는 방식이다.
기술한 방법 외에도 전망치의 최고값, 최저값, 중간값으로도 컨센서스 산출이 가능하다. 보다 최근 전망치를 사용하자면 3개월래 집계가 아닌 1개월로 기간을 좁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KOSPI 순이익 추정치는 이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도 가장 보수적인 수치가 10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국과 4차 산업혁명-대신
우리나라 역시 국가 및 기업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업 강국으로 분류된다. 다만 아직 소프트웨어 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한 만큼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하드웨어 기반 경제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산업구조 전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
소프트웨어가 중시되는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정부차원에서도 규제완화 및 기술혁신 상품화에 성공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들은 대부분 IT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IT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국내 대표 IT 기업 외에도 SKT, KT와 같은 통신업체들, NAVER 등이 그러하다. 그 외에도 각 분야별로 특화된 기업들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2017년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5G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국내 4차 산업관련 기술들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미 SKT와 KT 같은 통신업체들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 일정과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전업체 뿐 아니라 보안업체, 조명업체는 물론 냉난방 관련 기업들과도 협력해서 스마트홈 관련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생활속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고 선도하기 위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1만개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혁신 제품에 대한 실증 및 시범사업을 위해 법, 제도 등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R&D를 지원하면서 제조혁신 기반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좀 더 구체적으로 미국과 유사하게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도 선정했다. 선진국 수준의 1) 인공지능 기술, 2) 가상증강현실 핵심기술과 3) 자율차 핵심부품, 4) 신소재, 5)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 등을 성장동력으로 내세웠고, 국민행복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6) 정밀의료, 7) 탄소자원화, 8) 바이오신약, 9) 미세먼지 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선/해운] 산업재 이야기 - 환경규제와 수급변화-교보
ㅇ 환경 관련 규제
조선/해운의 환경규제가 본격화 되고 있다. 크게 두 가지의 환경 규제가 시작 되는데, 올해 9월부터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의무 설치가 시행되며, 2020년까지는 배기가스(이산화탄소, NOx, Sox) 관련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2004년 IMO(국제해사기구)는 해양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국제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 발효 조건은 30개국 이상의 비준과 전 세계 선복량 35% 이상이 충족되어야 한다. 작년 9월 핀란드가 세계 52번째로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비준하면서 본 협약은 올해 9월부터 발효되게 되었다.
선박 배기가스 관련 규제는 IMO(국제해사기구)에서 1998년 처음 다루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400톤 이상의 선박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다룬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선박들은 이산화탄소, SOx(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를 순차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ㅇ환경규제에 대한 대처방법
선주들은 환경 규제 별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규제들이 올해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선주들의 입장에서는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개조 비용과 잔존기간 동안의 수익성에 대한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올해 9월부터 시행되며 외항 선박들은 발효 후 5년 내 정기검사를 마칠 때까지 의무적으로 장착하여야 한다. 추가적인 기계설치를 요구하며, 관련 비용이 발생한다.
NOx(질소산화물) 규제는 2014년 MEPC 회의 결과에 따라 NECA를 기준으로 Tier-Ⅲ가 발효되었다. 기존 질소산화물을 kWh당 14.4g에서 3.4g으로 줄여야 하는데, 엔진의 성능을 저하 시키지 않으면서 이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선박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또는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설치가 필수적이다.SOx(황산화물) 환경규제는 2020년 전 세계 운항 선박들에 대해 연료유의 황 함량을 0.5%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직접적으로 조선소와 관련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선주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연료를 기존 벙커C유에서 SOx함량이 줄어든 HFO(중유), MGO(경유), LNG 등 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연료로 전환해야 한다.
이 중 HFO, MGO를 사용하게 되면 벙커C유보다 높은 연료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주들의 운영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반면, LNG 추진선박을 발주하게 되면 신조 건조비용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운영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ㅇ선박 교체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 매우 높아
선박관련 다양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신조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올해 9월부터 시작되며, 2020년부터는 SOx 규제가 시작되기 때문에 선주들은 여러 조건을 동시에 충족 시키기 위해서 경제성 없는 선박들의 시장 퇴출과 신조 발주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일반적으로 선박은 25년을 기준으로 설계된다. 즉, 선령이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들은 다양한 규제로 인해 교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종별로 20년 이상 된 선박들은 벌크선 9%, 탱커선 8%, 컨테이너선 12% 수준이며, 교체대상 선령을 15년 이상으로 잡게 되면 비중은 급격히 늘어난다.
ㅇ국내 대형조선소들의 수혜와 관련 기자재 업체
환경규제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는 국내 대형 조선소들이 될 것이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이미 LNG추진 선박에 대해 시장 선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친환경 고효율 선박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신조 교체 사이클 시작 시 국내 조선소들의 Dock부터 채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NOx 규제로 인해 엔진업체(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와 두산엔진)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미 국내 업체들은 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개발/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의무화에 따른 관련 수혜 기업은 엔케이, 이엠코리아, 한라IMS 등이 있다. 한편, 장기적인 모습이긴 하지만 LNG추진 선박이 증가하게 되면 보냉재 제작 업체인 한국카본, 동성화인텍도 수혜를 볼 것이다.
■ 중국 제조업 재고부담 점차 덜어내고 있음-nh
ㅇ중국 경제 두 가지 변화가 포착된다.
첫째, 명목성장률 확대와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이 진행 중이다.
둘째, 6년 만에 제조업 출하(매출) 증가율이 재고 증가율을 웃돌고 있다.
ㅇ중국 주식시장 상승을 보는 4가지 포인트
첫째, Growth: 생산자물가(PPI)가 상승하면서 기업매출과 이익 증가할전망이다.
둘째, Credit: 과잉설비업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부채비율 하락하고 있다. 구조조정의 성과라 해석된다.
셋째, Policy: 국유기업 개혁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넷째, Flow: 오는 6월 중국 A주가 MSCI편입 성공 시, A주에 유입 가능한 자금 규모는 약 94억달러로 추정된다.
ㅇ결론:한국, 대만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중국 역시 경기개선 흐름이 관찰된다.
3개 시장(상해, 선전, 홍콩) 가운데 수출 관련주 비중이 높은 상해주식을 추천한다.
상해종합지수 밴드는 3,000~3,700p로 제시한다.
■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위주의 압축된 포트폴리오 구성 -NH
ㅇ국내 증시는 다음주 삼성전자의 1/4분기 잠정 실적발표(7일, 예정)를 시작으로 실적시즌에 진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제 본격적으로 실적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3월 이후 KOSPI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만약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실적모멘텀 강화로 이어지면서 KOSPI는 2,200선 돌파는 물론 사상최고치 경신 시도를 재차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결국 전략적인 측면에서 1/4분기 실적시즌 진입과 맞물려 당분간 실적추정치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차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 내지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특히,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4월 시작과 함께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론에 힘이 실리면 KOSPI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제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다만, 고민은 3월 이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KOSPI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가 강화되는 과정에도 ADR이 꾸준히 100 이하에서 머무르며 하락 종목이 상승종목보다 많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ㅇ 결론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이 여전히 일부 업종 및 종목으로 압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속도조절 과정을 활용해 차별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특히, 삼성전자 이후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주도주 탐색국면이 점차 강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실적개선 업종으로 슬림화된 업종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ㅇ 이에 차별적인 실적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을 점검해 보면 내구소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유통, 금속/광물, 하드웨어, 건설 등 8개 업종이 1/4분기 및 2/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업종 위주로 관심을 높여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삼천당제약-안과의약품의 촉촉한 상승모멘텀 -미래
■ LG디스플레이 (034220)실적 개선을 외면하지 말자-IBKS
ㅇ1분기 매출액 7조 1,530억원, 영업이익 9,270억원으로 예상
LG디스플레이의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2016년 4분기 대비 9.9% 감소한 7조 1,530억원으로 예상한다. 출하면적은 전 분기 대비 4.5% 감소한 10,283K ㎡, ASP는 전 분기 대비 5.8% 하락한 605달러/㎡로 예상한다.생산 공정 전환 및 R&D 라인 확보로 인해 생산능력은 전 분기 대비 5%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9,270억원으로 2016년 4분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전 전망 대비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패널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제품믹스가 지난 4분기 대비 개선된 것이 주요 이유로 추정된다.
ㅇ걱정 보다는 실적 개선에 관심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실적 개선보다는 향후 예상되는 단가하락에 대한 우려와 P10 투자 방향, 모바일 AMOLED 진행 상황에 대한 우려를 보다 많이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이러한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주가와 실적 괴리도가 너무 높아져 있기 때문에 이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1분기뿐만 아니라 2017년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조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대형 LCD 사업부의 수익성이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영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ㅇ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이는 2011년 이후 대 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LCD 업황이 4분기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형 AMOLED 물량 증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적자 규모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소형 AMOLED 투자 결정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40,000원을 유지한다.
■ 삼성전자 갤럭시S8 및 S8+ 공개-NH
ㅇ 결론: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채용으로 디자인 강화. 빅스비로 인공지능 기능 탑재
-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만원 유지
ㅇ 삼성전자, 갤럭시 S8 및 갤럭시 S8+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채용으로 베젤 최소화
- 갤럭시 S8은 5.8인치, S8+는 6.2인치로 출시하였으며 전면 홈버튼을 없애 화면 크기가 18% 커짐
-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QHD + OLED (2960x1440)를 채택하였으며 홍채인식과 얼굴인식 기능 반영
ㅇ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인터페이스인 빅스비 탑재
- 빅스비 전용버튼을 탑재해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 가능
-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소통방식을 습득해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제공 예상
ㅇ AP는 10nm 공정 첫 적용 및 삼성 덱스, 커넥트 등으로 연결성 강화
- 갤럭시 S8에 탑재된 AP는 10nm 공정으로 양산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를 탑재. CPU 성능이10%, 그래픽 성능이 20% 이상 향상
- 주변기기로는 삼성 덱스가 인상적. 스마트폰을 덱스 스테이션에 꽂으면 모니터나 TV 화면으로 게임이나 문서 작업 가능
- 한편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 노트7에 적용했던 3500mAh 못 미치는 3000mAh로 후퇴. 갤럭시 노트7 발화 이슈를 감안한 안전성 강화 차원으로 판단■ IBKS
■ 오늘 스케줄-3월 30일 목요일
1. 박근혜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예정
2. 현대차 GBC,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3.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 발표
4. 백화점업계, 봄 정기세일
5. 현대중공업 거래 정지(회사분할)
6. 에너지신산업협의회 개최
7. 한-인도 CEPA 협상 대비 수출업계 간담회 개최
8.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9. 넥슨,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출시
10. 엠게임, 캐치몬 출시
11. DIY 리폼박람회
12. 세미콘라이트 거래 정지(상장폐지 사유 발생)
13. 아이이 거래 정지(상장폐지 사유 발생)
14. 디엠씨 신주상장(유상증자)
15. 세동 신주상장(유상증자)
16. 삼보모터스 신주상장(유상증자)
17. 스포츠서울 보호예수 해제
18. 팬엔터테인먼트 보호예수 해제
19.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0. 美) 4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1.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2. 독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현지시간)
23. 日) 3월 무역수지(1~10일, 예비치)
24. 日) 2월 철강수출입
25. LPGA) ANA 인스퍼레이션(현지시간)■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3월2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에너지주 강세 속 혼조 마감... 다우 20,659.32(-0.20%), 나스닥 5,897.55(+0.38%), S&P500 2,361.13(+0.11%), 필라델피아반도체 1,006.49(-0.25%)ㅇ 국제유가, 3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낮은 美원유재고 증가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14달러(+2.36%) 상승한 49.51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41%), 독일(+0.44%), 프랑스(+0.45%)
ㅇ 베일 벗은 갤럭시 S8... 내 손안의 AI 비서, '서프라이즈' 갤럭시S8... "사진 찍어서 메일로 전송" 두가지 명령 한번에 척척... 지문·홍채 이어 안면인식, 홈버튼 없애고 화면 키워
ㅇ SK, 中 배터리공장 가동중단... 제조업으로 번진 中 사드보복, LG화학·삼성SDI도 수출전환등 대책 부심
ㅇ 세계는 스카이타워 전쟁... 하늘 위 도시, 돈도 사람도 빨아들인다... 롯데월드타워 내달 3일 개장
ㅇ 대우조선 청산가치 5.6조... 삼일회계법인, 감사의견 '한정'
ㅇ 꿈쩍않던 체감경기 '기지개'... 수출 봄바람, 내수로 퍼진다...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째 개선, 2년 만에 최고치... 전자·자동차·화학 등 주력업종 자신감 커져, 투자·고용 확대 → 소비 증가 '선순환' 기대
ㅇ 해외펀드 100조 시대 '외화내빈'... 인기상품 10년 누적수익률, 은행 예금 3분의1에 그쳐
ㅇ 세월호 인양비 한푼 안냈지만... '유대균 왕국'은 건재, 만기출소 유대균은 지금... 강남집·오피스 그대로 보유...참사후 고사했던 회사들도 최근 매출 되살아나며 재기
ㅇ 서울대 자율주행車 '스누버' 국내 첫 도심 시험운행한다... 5월부터 여의도 등서 테스트, 탑승 연구원은 비상때만 핸들
ㅇ 삼성전자 명운 건 회심의 카드... 현장선 "애플 타격받을수도", 갤럭시S8 내달 21일 출시
ㅇ "배터리 트라우마는 없다"... 용량 줄였지만 사용시간 그대로, 전력낮춘 첨단프로세서 탑재
ㅇ 갤럭시 특수 오나... 삼성·이통3사 대규모 마케팅 예고, 사전예약 내달 7~17일... 고가경품에 업그레이드 등 통신사 지원 프로그램 다양
ㅇ 대선후보 정책평가... 10명중 9명 '대기업 배싱(때리기)' 예고... 기업경영 위축 우려, 청년고용할당제 도입 한목소리... 진영 구분없이 '최저임금 1만원'
ㅇ 문재인·안희정·안철수 "수도권 규제완화 안돼"... 35층 고도제한(강남 재건축) 찬성
ㅇ 文에 安방 내준 안희정... 文, 결선없이 본선 직행 노려
ㅇ 文과 1대1 대결 오차범위로 좁힌 안철수... 컨벤션 효과로 安 지지율 쑥쑥, 安 "文측은 폐타이어" 강경발언
ㅇ 外人자금 석달새 14조원 밀물...'서든스톱(급속도로 외국자금 일탈)'위기 가능성은?
ㅇ 4월 위기설 근거 있나... 美, 韓환율조작국 지정 대우조선해양 경착륙 등 실제 가능성 크지 않아... 위기설 과장된 측면 많아
ㅇ 주식매수 외국인 주류는 '헤지펀드 단타족'... 전체 순매수자금 상당액 조세회피지역서 들어와
ㅇ 73조원 합의금·시장개방 등 의견차... 英-EU 이혼 '첩첩산중'
ㅇ 中의 열정에... 호주는 '냉정' 일대일로 참여 거부했던 호주, 이번엔 범죄인 인도조약 철회
ㅇ 트럼프 세제개편안 논의 본격 시동... 국경세 등 트럼프노믹스 핵심, WTO 위반 등 반대도 커 험로
ㅇ 이란과 反美동맹 강화... 중동 영향력 넓히는 푸틴, 모스크바서 로하니와 정상회담... 푸틴 "이란 믿을 수 있는 이웃"
ㅇ 스타매니저 밀어낸 AI(인공지능) 매니저, 세계최대 운용사 블랙록 AI에 액티브펀드 투자 맡겨
ㅇ 日 "공격미사일 도입하자"... 北 핑계로 군사대국화 야욕
ㅇ 해외펀드 100조 시대... '신흥국 몰빵' 해외펀드 초라한 성적표, "차라리 적금 들걸"
ㅇ 큰손들 외면하게 만드는 불공평한 해외펀드 세제... 주식직구·ETF와 달리 종합과세대상에 포함
ㅇ 노후원전 아슬아슬... 전면 재검점 해야, '땜질처방 급급' 한수원... 철판 부식 발견돼도 용접만
ㅇ 고액 체납자 해외쇼핑, 세관서 즉시 압류한다... 해외직구 물품도 대상
ㅇ "北, 제6차 핵실험 임박" 38노스, 위성사진 분석
ㅇ 금요일 점심 '서울행' 짐싸는 금융공기업 직원... 지방으로 본사 이전한 신보·캠코·주금공, 너도나도 탄력근무제 신청
ㅇ "금리 더 오르기前 돈 당기자" 은행채·외화채권 발행 봇물, 美금리 추가인상 대비 4대시중銀 은행채 발행↑
ㅇ 시중금리와 거꾸로 가는 CD금리 왜? 발행물량은 급감하는데 단기 상품 CD로 돈 몰려
ㅇ 中 배터리사업 사실상 '방전'... "유럽·美로 눈 돌려라", SK이노베이션 中공장 가동중단 파장... 강화된 배터리 인증기준에 사드보복까지 겹쳐 이중고
ㅇ 사우디 담수화플랜트... 두산중공업, 4700억 수주
ㅇ SK하이닉스, 도시바에 주사위는 던졌는데... 기술유출 우려 확산되면서 日정부, 美기업과 공동입찰... 낙찰까지 쉽지 않을 듯
ㅇ 내달 19일까지 결정하라, 産銀 금호측에 최후 통첩
ㅇ 대한항공·美델타 '태평양 동맹'... 조인트벤처 설립 MOU, 노선공동운영·수익공유
ㅇ 인공지능 챗봇 "코트는 이게 제일 어울려요" 인공지능 쇼핑시대 성큼
ㅇ 셀프계산대·맞춤 토스트... 계속진화하는 편의점
ㅇ '삼성전자의 4가지 매력(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배당)' 갖춘 기업 19곳 주목... KT·BGF리테일·SPC삼립, 올들어 주가 10% 이상 상승...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증가율 높은 상장사 주가 더 올라
ㅇ 삼일 "대우조선 존속 가능성 의문"... 감사의견 '한정' 제출, 코스피200도 '선수교체'... 내달 21일 대우조선 퇴출, 펀드 투자자들 손실 불가피
ㅇ OCI, 영업이익 전망치 석달새 2배 '껑충'... SK하이닉스·LG전자·테스, 반도체·화학株 수익개선될듯
ㅇ NH證, 스틱인베스트먼트 손잡고 모바일상품권 강자 쿠프마케팅 인수... 지분 70% 455억에 사들여
ㅇ 해외부동산 보폭 넓히는 메리츠證... 獨 베를린 빌딩 2400억 '입도선매', 年 6~7% 수익률 기대
ㅇ 분양가보다 싼 급매... 신도시 상가 찬바람
ㅇ 국회도 도시재생 '드라이브' 사단법인 도시재생 포럼 발족
ㅇ 2월 주택인허가 4만9천가구... 7.7% '뚝', 미분양은 전달보다 3% 늘어
ㅇ 영장심사 법정에 처음 서는 전직 대통령... 朴 오늘 오전10시30분 출두
ㅇ 現 중2부터 외고입시 영어내신 절대평가
ㅇ 세월호 선체조사委, 첫날부터 빈손... 미수습자 수색방안 합의결렬, 가족들 "위원회 인정 못한다"
■ 전일 글로벌 증시, 에너지 업종 상승 주도
ㅇ미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금융주는 약세, 미 10년물 국채금리 2.4% 하회
ㅇ다우 -0.20%, 나스닥 +0.38%, S&P500 +0.11%, 러셀 2000 -0.32%.
영국의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부각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던 유럽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미 증시 또한 유럽발 정치불확실성 부각에 하락출발 하기도 했으나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주가 상승 주도. 반면, 연준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언급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 마감
미 금융시장의 특징은 ①국제유가 급등과 ②국채금리 하락. 먼저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OPEC-비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가 “합의안의 6개월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 라고 언급한 데 이어 리비아 생산 차질 우려가 확산된 영향으로 상승.여기에 EIA가 발표한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가솔린(375만 배럴)과 정제유(248만 배럴) 재고가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에 힘입어 원자재주 강세.
한편, 지난 14일 10년물 국채금리가 2.6%를 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 현재 2.38%내외 등락. ①미국 정치 불확실성과 ②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주장에 따른 결과로 추정.먼저 미국 정치 불확실성은 ‘트럼프케어’ 의회 표결 무산 이후 트럼프 재정정책을 비롯한 주요 공약의 의회 통과 여부에 부담.
최근 채권시장이 정치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미 재무부의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이전 평균을 상회하는 움직임.
두 번째는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발언. 지난 29일 매파 성향의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금리는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라고 주장.
더불어 오늘도 비둘기파 성향의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올해 한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듯” 이라고 주장.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4차례 금리인상을 언급했으나 여전히 “금리인상에 급할 필요가 없다” 라고 언급.
다만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은 물가가 과열되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라고 주장. 그 동안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윌리엄스 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국채금리 하락폭은 소폭 감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 대형 기술주 강세
코노코필립스(+1.26%), 데본에너지(+4.04%)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가 2% 넘게 상승하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코노코필립스는 장 마감후 자산 매각 발표후 시간외로 6% 내외 상승 중이다. 한편, ‘FANG’으로 통칭되는 페이스북(+0.63%), 아마존(+2.14%), 넷플릭스(+0.90%), 알파벳(+1.10%)은 수익창출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특히 아마존은 두바이 기반의 온라인 판매업체(Souq.com)를 인수하며 중동 지역으로 판매망을 확장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컸다. 아마존에 이어 타겟(+2.89%), 노드스트롬(+5.37%), 메이시스(+2.52%), 갭(+3.95%) 등 소매판매 업종은 온라인 판매망 확충 소식과 정부의 세제 개혁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한편, 버텍스 파마슈티컬스(+20.45%)는 낭성 섬유증 치료가 말기 임상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자 급등했다. 애플(+0.22%)은 삼성의 갤럭시 S8이 아이폰 7보다 비싸게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상승했다. 반면, 밀란(-3.28%)은 흡입형 폐암 제네릭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신청한 이후하락했다.한편, 웰스파고(-0.52%), BOA(-0.55%), JP모건(-0.37%)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US스틸(-1.18), AK스틸(-3.68%) 등 철강업체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부진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5.5% 상승한 112.3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2월 따뜻한 날씨와 금리인상을 앞두고 활발한 주택 매매 활동이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독일의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40%)를 상회한 수치다.
일본의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전월(+1.0%)이나 예상치(+0.7%)를 하회한 수치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는 지난 주말 OPEC-비OPEC 쿼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가 “합의안의 6개월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 라고 언급한데 이어 리비아 생산 차질 우려가 확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여기에 EIA가 발표한 원유재고가 86만 7천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전일 API가 발표한 191만 배럴 증가나 시장 예상치인 100만배럴 증가를 하회한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더 나아가 3월 동북부 지역 폭설과 한파 영향에 따라 가솔린(375만 배럴)과 정제유(248만 배럴) 재고가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달러화는 주택지표 개선과 파운드화,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연준 위원들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언급은 강세폭을 제한했다.
유로화는 ECB 위원이 “ECB 통화정책 직후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대해 시장이 너무 매파적으로 해석했다” 라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파운드화는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직후 반등을 하기도 했으나 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과 영국의 FTA가 협상과정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영국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다” 라고 발표하자 달러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국채금리는 ‘트럼프 케어’ 의회 표결 무산 이후 트럼프 재정정책을 비롯한 주요 공약의 의회 통과 여부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했다.더불어 비둘기파 성향의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올해 한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듯” 이라고 주장하고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4차례 금리인상을 언급했으나 여전히 “금리인상에 급할 필요가 없다” 라고 언급하는 등 Dovish한 발언 여파로 하락했다.
한편, CME는 Fedwatch를 통해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5.7%, 6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47.1%로 전일에 비해 상향 조정했다.
금은 리스본 50조 조약 발동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구리 등 비철금속은 중국의 공급측 개혁 확대와 파업 종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ㅇ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수급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18%, MSCI 신흥지수도 0.18%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233게약)에 힘입어 0.10pt 상승한 282.3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1.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기반한 에너지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금융주 하락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더불어 세제개혁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의 상승이 컸다.
한국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대형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는 영국의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은 국제유가와 실적 시즌에 반응을 보였던 점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수출증가율이 비록 기저효과도 있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에 기반해 개선되고 있다. 이는 1분기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다. 더 나아가 국제유가 또한 OPEC에서 감산 합의안 연장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우호적이다. 이는 국제유가 급락을 제한할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다만, 지금은 수면아래로 내려 앉아 있으나 미국과 영국의 정치 불확실성은 해소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갤럭시 S8을 발표했다. 애플의 아이폰 7보다 비싸게 내놓는 모험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졌으며 이에 대한 외국인 수급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659.32pt (-0.20%), S&P 500지수는 2,361.13pt(+0.11%), 나스닥지수는 5,897.55pt(+0.3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6.49pt(-0.25%)로 마감.ㅇ 미 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해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상승했으며 소비와 부동산, 기술 역시 상승함. 반면 금융, 산업, 통신, 유틸리티 등은 하락함.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의 등락폭은 1% 미만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정부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일제히 상승함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14(+2.36%) 상승한 $49.51에 마감ㅇ 미국의 2월 미결주택매매지수가 높은 주택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5.5% 증가한 112.3을 기록해 주택 수요 증가세를 시사함 (WSJ)
ㅇ 독일과 프랑스 정부는 브렉시트 협상이 끝날 때까지 영국과 미래 관계 논의를 할 수 없다고 못 박음. 테레사 메이 총리는 앞서 EU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2019년 3월까지 브렉시트와 미래 관계 협상을 동시에 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명했음 (Bloomberg)
ㅇ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기존 목표치를 다소 상회하더라도 연준의 목표치에 부합한다며 올해 적어도 2번, 최대 4번의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력하다는 점이 빠른 금리 정상화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며 올해는 4차례의 긴축이 필요하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정부의 공식 싱크탱크 국립경제전략학회는 중국의 17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기업 이익 확대 영향으로 지난 4분기와 동일한 6.8%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Reuters)
ㅇ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영국 항공 기업들이 브렉시트 협상에서 유럽 대륙으로의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영국 정부에 요청함 (Reuters)
ㅇ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7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5년만에 사우디 해수담수화 시장에 재진입함ㅇ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삼구 회장 측에 19일까지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와 자금조달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공문 보냄. 이에 박삼구 회장은 자금조달 계획안을 낼 생각이 없다고 못 박음
ㅇ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전기차배터리 생산 합작공장이 가동을 전면 중단함. 회사 측은 공장 가동 중단 이유를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축소에 따른 주문량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현지에서는 사드 보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음
ㅇ 대우조선해양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아 한국거래소부터 관리종목 지정을 받게 됨
ㅇ SK하이닉스가 예상대로 도시바 반도체 자회사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재무적 투자자들과 손잡고 참여 제안서를 제출함
ㅇ LS산전이 태양광 발전 연계 에너지장치(ESS) 설비를 구축해 발전 및 매전을 시작했다고 밝힘.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국내 공장 최초의 MW급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인 만큼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함
ㅇ 올해 1분기 시중은행들의 은행채 발행이 6조 622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3조 137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남. 미국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되기 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조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됨
ㅇ 비씨카드가 배포한 ‘가맹점 비즈니스 리포트’에서 지난해 유니온페이카드 매출 발생지역을 분석한 결과 싼커는 전통적으로 유명한 명동과 홍대보다 강남(삼성, 신사), 송파(잠실, 신천) 등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관광객 중 싼커 비중 2015년 기준 59.1%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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