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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4/27(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4. 27. 07:35


    17/04/27(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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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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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내수주로의 슬림화 전략-대신



    Strategy: IT, 내수주로의 슬림화 전략. 시클리컬 비중축소


     5월 투자전략으로 IT, 내수주 비중확대, 시클리컬 비중축소 전략을 제안한다. 4월부터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IT 중심의 KOSPI 이익개선세, 국내 소비회복/정책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외국인 수급 또한 IT와 내수주로 집중되고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 모멘텀 둔화가 5월에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는 Reflation Momentum / Trade의 후퇴로 판단한다. 시클리컬 업종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압력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KOSPI 하락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클리컬 업종이 그 중심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Quant. MP 전략: IT, 내수주 비중확대 전략 유지


    4월 대신 Model Portfolio는 3월 31일 종가대비 2.8% 상승하여 같은 기간 1.7% 상승한 KOSPI대비 1.1%p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시장대비 편입비중을 높였던 소매(유통) 업종이 MP 수익률 상승을 주도했다.


    5월에도 IT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IT 주요종목들은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소비심리의 회복과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5월에도 내수주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KOSPI,추가 상승 가능한 모습-유안타


    1. KOSPI 전고점 돌파, 단기 상승 목표치 2,250pt 수준
    ㅇ KOSPI 지정학적 위험 완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어 3월 고점대돌파. 작년 11월부터 진행된 채널 상단선까지 단기적으로 상승한다고가정할 경우 2,250pt 수준 목표


    ㅇ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 대체로 105%전후한 수준에서 고점대 형성. 현재103.95%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 존재함. 단기 이평선 상회해 상승세유효. 일반적으로 단기 상승세 지속되다가 7일 이평선 이탈할 경우 조정국면 진입할 가능성 높음


    2. 주요 대형주, 여전히 저평가 상태
    ㅇ 최근 상승으로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했지만 종가 기준으로 3월 고점대비상승폭은 12,000원(0.56%)에 불과. 같은 기간 목표가 컨센서스가 7.64%상승한 것에 비하면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


    ㅇ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의 목표가 컨센서스 대비 주가 비율의 최근1년 간 흐름 중 (현재 비율 – 최저 비율)/(최고 비율 – 최저 비율)*100의분포를 보면 3개 종목 제외하고 7개 종목이 50% 하회


    ㅇ KOSPI 신고가 경신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형주들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로추가 상승 여력 존대한다고 판단됨


    3. NASDAQ 종합지수 6,000pt 돌파의 의미
    ㅇ NASDAQ 종합지수 처음으로 6,000pt 돌파. 신고가 경신과 지수 단위의변화는 그 자체로 긍정적
    ㅇ 조정 없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수 자리수가 변화할 경우 단기간 큰 폭의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상승 시도 지속
    ㅇ 최근 상승 속도 감안 시 6,000pt 돌파 후 지속적 상승 시도 가능성 높음




    ■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이베스트


    KOSPI 지수가 2,200pt를 넘겼다. 업종별 올해 수익률을 살펴봤다. 16년 연간 업종별수익률과 비교해 볼 때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업종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을 했다는 점이다. 즉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상승이 두드러지다보니 삼성전자만의 독주로 치부하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은 지난해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던 방어적인 성격의 내수소비재 업종들도 올해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것을 시장이 내수주로 바뀌었다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지난해 수익률이 높았던 리플레이션 관련 섹터들이 지난해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도 수익률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여전히 시장은 수출/리플레이션 섹터가 중심이다. 리플레이션 섹터는 결국 경기민감업종이다. 또한 은행 업종이 여전히 수익률 상위에 있다는 점에서 경기회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은행(증권)을 내수소비재로 분류 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업종은 가장 대표적인 리플레이션 업종이다.


    KOSPI 상승을 일부 종목만의 상승으로 과소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글로벌 경기가 이제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시각에서 보면 아직 갈 길은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











    ■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KOSPI200 내 시가총액 비중변동


    ㅇ삼성전자, 자사주 899만주 소각예정


    삼성전자는 4월27일 공시를 통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의 일부를 오는 5월2일 소각할예정임. 현재 보통주 1,798만주와 우선주 322만주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보통주 899만 843주와 우선주 161만 4,847주를 소각할 예정임.


    ㅇKOSPI200 반영효과


    5월 자사주 소각: 4월26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KOSPI200 내에서 유동주식 기준28.11%를 차지하고 있음(KRX 유동주식비율 75% 추정).


    금번 5월2일 자사주 소각과 함께 상장주식수가 동반 감소하여, KRX의 유동주식비율은 변동이 없을 것임. 다만 상장주식수의 감소로 KOSPI200 내에서 삼성전자의 유동주식반영 시가총액 비중은 26.79%으로 산출되며, 상장주식수 감소전보다 1.32%pt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9.2조원(214만원 기준) 감소하기 때문에, KOSPI200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비중이 그만큼 줄어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 감소에 따라 SK하이닉스(+7bp), 현대차(+5bp) 등 나머지 대형주 중심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미세조정될 것임.


    참고로 자사주 소각은 주권의 변경상장 요건으로, 변경상장일에 지수반영주식수에서소각 주수만큼 제외함. 지난 4월18일 공시를 통해 4월21일 보통주 102만주의 자사주소각에 따른 삼성전자 주권의 변경상장을 진행하였음.


    6월 KOSPI200 정기변경 기준: KOSPI200의 정기변경이 6월9일 예정됨. 당사를 비롯한 시장 컨센서스는 10종목 내외의 정기변경을 예상하고 있음. 정기변경과 함께 KOSPI200 구성종목의 유동주식비율이 기존 5% 대표단위에서 1% 실제단위로 변경될 예정임.


    삼선전자의 실제 유동주식비율은 74%로 예상됨. 이와 함께 유동주식비율의 1% 단위조정시 상당수 구성종목에서 유동주식비율의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기존 구성종목의 유동주식비율 조정과 함께 6월 정기변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신규 편입될 경우, 삼성전자의 KOSPI200 시가총액 비중은 5월 자사주 소각시점(26.79%)보다 0.1%pt 증가한 26.89%로 예상됨.


    6월 KOSPI200 특례편입 가정: 넷마블게임즈의 KOSPI200 특례편입이 6월물 KOSPI200 선물옵션만기일(=정기변경일) 시점으로 결정되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재차 변동될 수 있음.


    넷마블게임즈 유동주식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으로 확대하면, 유동주식비율은 7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5% 이상 대주주를 유동주식으로 분류).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KOSPI200 내 시가총액 비중은 26.55%으로 추정됨. 5월 자사주 소각시점(26.79%)보다 0.24%pt 감소하는 것으로 산출됨.


    ※ 이상의 자료는 유통주식수 소각에 따른 가격충격 여부는 논의에서 배제하고, KOSPI200 내 삼성전자의 지수비중 조정에만 주목한 자료임.





    ■ Global reflation trade, 그리고 내수 - 메리츠


    ㅇ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재개/지속 가능성과 주도주 교체 가능성 점검


    3월 중순 이후 약 한 달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그간 증시의 랠리를 뒷받침해 왔던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다. 동 기간 중 한국 증시에서는 국내 소비 연관업종인 백화점/할인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도주 교체 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간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제약했던 요인들로는

    (1) 미국의 GDP성장률로 대변되는 실물지표(hard data)의 부진,

    (2) 오바마케어 개혁법안 통과 무산 이후 불거진 트럼프 신행정부의 정책동력 약화 우려, 그리고

    (3) 프랑스 대선/북핵 위험 등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를 들 수 있다.


    우리는 이 같은 요인들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완화되면서 최근 수 일간의 증시 랠리-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재개로 귀결되었고, 이러한 행태가 추가 연장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선거 막판 반EU정책을 주장하는 멜랑숑 후보의 약진으로 경계감이 높아졌던 프랑스 대선의 경우, 원래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2주 앞선 4월 27일 새벽(한국시각 기준), 법인세의 대폭 인하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두 가지를 점검하고자 한다.

    첫째는, 우리가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재개/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요인들, 다시 말하면 그간 이 같은 기대를 제약했던 요인들이 완화될 개연성을 짚어 보는 것이다.

    둘째는, 국내 증시에서 유독 부각되었던 소비주로의 주도주 교체 논쟁에 대한 당사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이다.



    ㅇ Reflation trade 제약 요인 1. 서베이 지표와 실물 지표의 괴리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제약했던 첫 번째 요인은, 연초 이후 서베이 지표와 실물지표 간의 괴리가 확대되면서 제기된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ISM지수와 실제 GDP성장률 예상치 간의 괴리이다.


    ISM제조업 지수와 비제조업 지수를 각각의 GDP비중인 12%와 88%로 가중평균한 값과 실제 GDP성장률(전분기대비 연율) 값을 비교해 보면, 올해 1분기 들어 둘 간의 괴리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방향성까지 엇갈렸음을 알 수 있다.


    ISM지수가 시사하는 성장률 수준은 작년 4분기 3.0%에서 올해 1분기 3.1%로 개선된 반면, 실제 GDP성장률은 2.1%에서 1.2%(예상)로 오히려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는 것으로 집계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크게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첫째, 명목 소비지표가 회복되는 것 이상으로 연초 이후 물가상승 속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차감한 실질 소비지표가 이례적으로 1~2월 들어 전월대비 역성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 명목소비가 1) 노동시장 여건 개선과 2) 가계부문 신용이용가능성(home-equity loan/House ATM) 제고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1분기에 비해 물가상승 압력이 다소 더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둘째, 1분기 실물지표의 잔차 계절성(residual seasonality)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잔차 계절성이란, 통계적으로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이후에도 이례적으로 남아 있는 계절성을 의미하며, 최근 매해 1분기 GDP부진을 설명하는 요인이기도 했다.


    후자와 관련하여 지난 3월, Cleveland Fed의 Economist인 Kurt Lunsford는 보고서를 통해, 1) 연방정부의 국방지출과 2) 민간투자 항목에서 상반기 계절성이 유독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비단 최근 들어 부각된 이슈라기 보다는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발견되었던 현상임을 설명하고 있다. Lunsford가 실제치와 GDP성장률 추계에 사용되는 기초변수를 이용하여 계산한 결과, 지난 30년간 1분기 GDP는 0.76%만큼 과소평가되어 집계되는 반면, 2분기 GDP는 0.60%만큼 과대계상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2분기 GDP성장률의 경우 계절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해 준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일시적인 실질 민간소비 부진 완화까지 가세할 경우 2분기 성장률은 최소 연율 2%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ㅇ Reflation trade 제약 요인 2. 트럼프 경기부양 정책 모멘텀 약화 우려


    지난 3월, 오바마케어 대체법안(Obamacare repeal)의 의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트럼프 정책 전반의 실행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던 것도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주춤하도록 했던 요인이었다. 그 이후 백악관은 헬스케어 법안에 집중하는 대신 경기부양 법안에 집중하였으며, 4월 26일(현지 시각), 당초 예상(5월 중순)보다 조기에 법인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시간 26일 21시까지의 뉴스플로우를 기준으로 보면, 20%로의 법인세율 인하(현행 35%)와 국경조정세 도입을 통한 세수부족 상쇄를 골자로 하는 공화당 상원의 제안과는 달리,


    1)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동안 주장해 왔던 „법인세율15%안‟ 과 더불어 2) 국경조정세 미도입의 조합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미국 증시 관점에서 최적의 시나리오이다. 이는 법인세 인하가 세후이익을 증가시키는 요인인 반면, 국경조정세는 교역 측면에서 수출보다 수입을 많이 하는 미국 기업들의 매출원가를 늘어나도록 하는 요인으로 이익에 부정적이었기때문이다.


    세제개혁안이 2018년 S&P500 EPS를 약 6~8% 끌어올리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오히려 내년 EPS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세제개혁의 영향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이는 개혁안이 실제 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발표될 경우 Positive surprise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예상보다 다소 „과감한‟ 개혁안의 제시는 의회와의 타협 필요성을 수반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연히 협상이 있을 것이라 발언한 바 있다. 다만 공화당안을 그대로 수용하는 대신 이보다 더욱 과감한 개혁안을 제시함으로써 절충점이 양자가 제시한 방안의 중간에 위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자극하는 데에 긍정적인 변수인 것이다.



    ㅇ Reflation trade 제약 요인 3. 지정학적 리스크


    프랑스 대선과 북핵 이슈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도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의 소강 국면 진입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완화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주지하다시피 대선 1차 투표에서는 마크롱과 르펜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였다. 그간 여러 결선투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후보가 르펜 후보를 크게 앞서 왔다는 점을 반영하여 금융시장은 마크롱 후보의 당선을 이미 기정 사실화하였고, 이는 유로화의 안도 랠리로도 연결되었다. 1차 투표가 종료된 이후의 여론조사에서도 기존 구도는 크게 바뀌지 않는 모습이다. 탈락한 후보들의 마크롱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탈락한 후보를 지지했던 계층에서도 마크롱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북핵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고, 불확실성도 높다. 그러나 적어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적으로 고조될 가능성보다는 리스크가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4월 25일 북한 창군기념일을 전후하여 6차 핵실험 단행 가능성이 예상된 바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압박 공조로 무력시위 정도에 그쳤다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과 이들 두 국가간의 경제적인 연결고리를 감안시,향후에도 가급적 군사적 충돌을 배제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환시장이 이미 그 같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북핵 리스크 고조당시 1,150원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내려 왔고, 한 때 108엔/달러까지 강세를 보이던 엔화도 다시 110엔 선을 상회한 점이 그것이다.




    ㅇ글로벌 경기회복 연장

    의 증거들이 출현하고 있음에 주목


    앞서 우리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를 제약했던 요인들과 그 완화 가능성을 살펴 보았다. 그러나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확신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두 가지 증거를 제시한다.


    첫째, 4월 1~20일 동안 한국의 일평균 수출은 전년대비 20.1%나 증가하면서 3월(13.9%) 수준을 상당 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인 선박 인도(전년대비 +110%)를 제외하더라도 일평균 수출증가율은 13% 내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수출단가 상승의 영향이 줄어드는 가운데 두 자리 수 수출증가율이 유지된다는 것은 수출회복에서 물량 증가의 기여도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Eurozone PMI가 또다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면서 회복 모멘텀의 „가속화‟를 시사했다는 점이다. 유로존 4월 제조업 PMI는 56.7로 7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회복은 서비스업으로도 확산되면서 유로존 종합 PMI의 추가 상승으로도 연결되었다. 프랑스와 유로존 주변국 경기개선의 영향이 커진 점도 특징적이다





    ㅇ[補論] 소비주로의 주도주 교체 논쟁과 국내 소비에 대한 당사 의견


    최근 한 달간 백화점/할인점 등 전통적인 유통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들 업종의 랠리가 리플레이션 트레이드 소강 국면에서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 내 주도주 논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우리는 국내 소비 연관주의 랠리가 올 2월 이후 나타난 소비심리 모멘텀 개선에서 주로 비롯된 것이며,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하고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소비지출전망 CSI까지 개선되면서 소비회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한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소비주 랠리의 근거로써, 대선 이후 추경예산 편성을 포함한 내수부양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 추경의 현실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전망기관들이 한국의 GDP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고, 기획재정부 마저도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2.6%)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00년 이후 국내 경기가 개선 중일 때 경기대응 목적의 추경이 편성된 적이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이는 이 같은 추경편성의 법적 요건인 1) 경기침체, 2) 대량실업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사 투자전략팀은 국내 민간소비와 연관된 내수주보다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주인 수출주를 선호하고 있다. 이는 1) 노동소득분배율의 정체, 2) 가계부채 원리금상환부담 점증, 3) 일부 대도시의 높은 생활물가 수준 등 국내 민간소비 회복을 „제약‟ 하는 요인들이 다수 존재하면서, 수출과 투자에 비해 회복이 매우 비탄력적이지 못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민간소비가 의미 있는 회복을 시현하면서 주도주로 부상하려면 경기부양책보다는 1) 노동시장의 체질 개선이나 2) 가계부채 경감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적인 구조개혁의 실행과, 그 효과의 가시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 NH















    ■ 키오스크가 이끌 무인화(無人化)시대-신





    ■ 실적 변동성을 감안한 종목별 플레이에 초점 -NH


    ㅇKOSPI 상승추세 강화될 전망, 변동성을 기회로
    Ÿ KOSPI가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마디지수인 2,200선을 돌파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명목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개연성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증시여건 호조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강화된 이익 창출력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탄력 둔화를 증시 진입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여전히 바람직해 보인다.


    지난 2011년 KOSPI 사상최고치 기록 당시 10.566배에 달했던 12개월 Fwd PER이 당시와 유사한 지수레벨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9.120배에 불과한 데다, 2006년 이후 평균치도 큰 폭으로 밑돌며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방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기업들에 대한 이익 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과거와 달리 연초부터 연간 KOSPI EPS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어온 가운데 특히, 4월 초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이후에만 2.8%p 가량 상승폭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 동안 1/4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높아진 실적 눈높이를 부합하는지 여부가 KOSPI 향방을 좌우하는 키 포인트가 될 것임을 피력해온 바 있는데, 현재까지 실적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는 기업 중 63% 가량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우호적인 환율환경에도 불구하고 IT를 비롯한 소재, 산업재가 호실적을 기록해 향후 글로벌 수요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강화는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Ÿ 따라서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실적 발표를 통해 이익 가시성이 확인된 종목군을 중심으로 대응력을 강화해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시총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편중된 흐름이 나타나며 연초 이후 KOSPI 횡보 혹은 상승구간에서 KOSPI ADR(20MA)이 하락세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최근 반등과정에서 ADR이 2006년 이후 평균치를 상회하며 매기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Ÿ 이는 실적 모멘텀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실제 최근 한달 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변화율을 점검한 결과 업종별 개선세가 확산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를 필두로 금속광물, 내구소비재 및 의류, 은행 업종이 두드러진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 화학,소프트웨어, 통신 업종의 경우에는 소폭의 개선세를 기록했다.


    또한, 증권, 미디어, 에너지, 상업서비스 업종은 매출액 추정치의 개선조짐이 포착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수익률 제고차원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실적을 고려한 종목선별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오늘 스케줄-4월 27일 목요일


    1. ECB 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2. 윤병세 외교부장관, 미국 방문(현지시간)
    3. 전기차 산업발전을 위한 전국 협의회 개최
    4.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
    5.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 개최
    6. 1분기 전력소비동향 발표


    7. 케이비제11호스팩 신규상장
    8. 와이엠티 신규상장
    9.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10. ING생명보험 공모청약
    11. 경봉 상호변경(아이지스시스템)


    12. 현대위아 실적발표 예정
    13. 고려개발 실적발표 예정
    14.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5. SKC 실적발표 예정
    16. 삼성화재 실적발표 예정
    17.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18.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19. 대림산업 실적발표 예정
    20. 대림씨엔에스 실적발표 예정
    21. LG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22. LG유플러스 실적 발표 예정
    23.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24. 한라 실적발표 예정
    25.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26. 현대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27. 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28. KT&G 실적발표 예정
    29. NAVER 실적발표 예정
    30. CJ헬로비전 실적발표 예정
    31. CJ오쇼핑 실적발표 예정
    32.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33. 칩스앤미디어 실적발표 예정
    34. 덴티움 실적발표 예정


    35. 매일유업 거래 정지(회사분할)
    36. 미원에스씨 거래 정지(회사분할)
    37. 금호산업 신주상장(유상증자)
    38. GH신소재 신주상장(유상증자)
    39. JW생명과학 보호예수 해제
    40. 한양하이타오 보호예수 해제
    41. 와이제이엠게임즈 보호예수 해제


    42. 美) 3월 상품수지(현지시간)
    43. 美) 3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44. 美)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45.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6.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47. 美) 아마존닷컴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49.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다우케미컬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포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3. 美) 유니언퍼시픽 실적발표(현지시간)


    54. 독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현지시간)
    55. 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56. 영국) 4월 CBI 소매판매량지수(현지시간)
    57. 영국) 4월 전국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58. 日) 4월 무역수지(1~10일, 예비치)
    59. 日) 3월 철강수출입
    60. 日) 일본은행(BOJ) 자산매입 규모 및 금리 결정
    61. 日) 일본은행(BOJ) 경제전망 발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4월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세제개혁안 실망감에 소폭 하락... 다우 20,975.09(-0.10%), 나스닥 6,025.23(-0.00%), S&P500 2,387.45(-0.05%), 필라델피아반도체 1,009.16(-0.85%)


    ㅇ 국제유가, 4월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원유재고 감소에 강보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06달러(+0.12%) 상승한 49.62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18%), 독일(+0.05%), 프랑스(+0.19%)

    ㅇ 실적이 밀어올린 코스피... 단숨에 2200돌파, 상장사 영업이익 사상 최대... 외국인 5일간 1.6조 순매수

    ㅇ 전력 원격조절 '스마트 가전' 삼성전자·한전 손잡는다... 에어컨·냉장고 센서 부착, 전력피크때 사용량 줄여... 양사 오늘 MOU 체결


    ㅇ '14년 표류' 한남3구역 재개발 길 열려... 재정비 변경안 사실상 통과

    ㅇ 대선 2주 앞두고 사드 전격 배치

    ㅇ 현대重 '수주 가뭄' 벗어났다... 올들어 선박 39척 계약


    ㅇ "미국산 반도체·조선 보호조치 필요", 美 상무장관 한미FTA 재논의도 검토... 한국수출기업에 불똥 우려

    ㅇ '체육 신동'이라도 학교 성적 나쁘면, 고려·연세大 못간다

    ㅇ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보고서... 생활안전·SW·콘텐츠 직업 뜨고 교육·행정·금융 진다


    ㅇ 사드 전격배치... 美, 새정부 출범전 사드 '대못', 요격시스템 곧 시험 가동

    ㅇ 조선업 살아나나... "선박 가격 쌀 때 미리 확보하자", 해외 선사들 발주문의 잇따라

    ㅇ 대선판 눈치보는 정부... 5월 황금연휴 물건너가나... 임시공휴일 지정 선뜻 못해, 기업들은 자체 연휴계획 수립


    ㅇ '무역전쟁' 타깃 바꿨나... 트럼프, 中 대신 연일 '캐나다 때리기'

    ㅇ 中 해양패권 야심... 독자기술로 만든 첫 항공모함 닻 올렸다, 시진핑 불참... 조용한 진수식, 2020년 남중국해 실전배치

    ㅇ 26년간 끌어온 '참치분쟁' 멕시코, 美에 판정승... 美, 포획방식 문제삼아 수입금지... WTO, 멕시코에 보복관세 허용


    ㅇ 安 뒤집기, 일주일내 '샤이보수' 결집에 달려... 文-安 양강구도 무너졌지만 安에서 발뺀 지지층 관망세... 여론조사에 안잡히는 무응답, 중도·TK·강원에 많아... 투표일 선택이 운명 가를듯

    ㅇ 추미애-박영선, 文캠프서 '통합' 경쟁... 유세 강행군·직접 인재 영입, 앙금털고 나란히 선거 최일선에

    ㅇ 하루만에 시동 꺼진 3자 단일화... 安·洪반대, 劉도 강력 저항... 민주당 "적폐연대" 조기 차단


    ㅇ 코스피 6년마에 2200돌파, 好실적·바이코리아·나스닥 랠리... "코스피 최고치 돌파 시동"

    ㅇ 중소형주 펀드도 날갯짓... 한달새 3% 올라, 대형주보다 상승률 앞서

    ㅇ 자산운용사 CIO 4인 진단... "국내 주식 여전히 저평가 보수적으로 봐도 2300 간다", 北核 등 변수 분할매수 전략을


    ㅇ "도시바와 비교되네" 히타치 '선택과 집중'... 이사업 저사업 손대다 몰락한 도시바와 달리 사회 인프라에만 올인

    ㅇ 터키 에르도안, 투표 끝나자 본색... '쿠르드 거점' 이라크 신자르 공습, 테러와의 전쟁 명분 내세워... 동맹군 포함 최소 20명 사망, 美 등 서방 "인종 청소" 비난

    ㅇ 8개월째 오른 주담대 금리 年 3.21%... 25개월來 최고, 3월 예대금리차 2.0%P 육박


    ㅇ 우버도 '하늘 나는 택시' 선보인다... 3년내 두바이서 시범서비스

    ㅇ 롯데지주 설립... 67개 순환출자 고리 18개로... 이사회서 4개사 인적분할 결의, 8개 계열사 관할하는 지주사 탄생... 주총 승인나면 10월1일 출범

    ㅇ 37% → 29% → 4% 인상, 한발 물러난 조종사 노조... 대한항공 임금 타결하나


    ㅇ 자동차 강판도 '기가스틸' 시대... 포스코, 전용 공장 세계 첫 준공

    ㅇ 과자명가 오리온, 음료사업 진출... 5년간 3000억 투자, 제주 용암수 음료 내년 출시

    ㅇ SK하이닉스의 큰그림, 파운드리 사업 떼낸다... 하반기 독립 자회사로 분사, 반도체 수탁생산 강화 포석


    ㅇ "中·美가 야속해"... 현대차 답답한 1분기, 작년보다 매출액 늘었지만 영업익 6.8%·순익 20%↓, 사드보복·보호무역 등 여파 "코나 등 신차로 2분기 반격"

    ㅇ 국토부, LF쏘나타도 리콜 요구... 현대차 "수용불가" 이의 제기

    ㅇ 아시아나 A350, 와이파이·전화로밍 된다... 1호기 도입 기념행사, 연비 25% 대폭 개선하고 비즈니스·이코노미 합친 하이브리드 좌석 첫 도입


    ㅇ 위기의 종합병원... "수년 내 100개 사라질 것", 특진폐지·다인실 확대 대학병원과 무한경쟁... 간호사 구하기 힘들어

    ㅇ 셀트리온, 허쥬마 특허분쟁서 승소

    ㅇ CJ대한통운, 아시아 물류체계 구축... 인도·UAE 업체 잇따라 인수... 글로벌 톱5물류기업 도약 목표


    ㅇ 넷마블 공모청약 8조 '흥행'... 내달 12일 코스피 상장

    ㅇ 유진그룹, 현대저축銀 인수 참여... 아프로그룹 결국 불참

    ㅇ 비수기에도 TV 패널 판매 호조... LGD, 분기영업익 첫 1조 돌파


    ㅇ 잘나가는 코스피... 주가 날개단 증권株

    ㅇ '3연승' 男 아이스하키, 1부리그가 보인다... 세계선수권서 헝가리도 꺾어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따뜻... 큰 일교차 주의, 미세먼지 보통






    ■ 전일 미 증시, 세제개편안 발표 후 하락 전환


    ㅇ법인세 하향 조정(35%→15%), 상속세 폐지, 새로울 것 없는 세제 개편안


    유럽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으로 마감. 실적 개선된 크라이슬러(+9.33%)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 했으나 앵글로 아메리칸(-1.40%), 글렌코어(-1.34%) 등 원자재주가 하락하며 상승 제한.


    미 증시는 세제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관련주 상승을 주도. 다만 오후들어 세제 개편안 발표이
    후 하락 전환(다우 -0.10%, 나스닥 -0.00%, S&P500 -0.05%, 러셀 2000 +0.59%).


    장 시작 전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세제개편안 관련 언급. “법인세율을 15%로 하향 조정할 것이다”라고 주장. 당시 므누신 장관은 “공화당은 세제개편안의 80% 동의 하고 있으며 국경세는 조정할 것이다” 라고 언급.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은 확정이 안된 상태다” 라고 주장. 이러한 므누신 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달러 및 국채금리, 더불어 미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


    한편, 오후 들어 백악관에서 개리 코언 국가경제위원회 이사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세제 개편안 발표. 먼저 개인소득세율과 관련해서는 “7단계의 분류를 3단계로 간편화하고, 최고 세율은 35%로 하향 조정한다” 라고 발표.


    더불어 법인세율도 15%로 하향 조정하고 상속세 폐지도 발표. 므누신 장관은 “1986년 이후 첫 번째 세금 개혁이기 때문에 원래 계획은 8월에 통과를 예상했으나 연말까지 의회 통과를 원한다” 라고 언급. 세금 개혁이 의원들을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간의 균형을 맞추기 힘든 사항임을 반증.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은 “국경 조정세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개혁안 통과를 자신한다” 라고 주장. 더불어 “우리는 의원들 중 80%의 동의를 얻었고 나머지 20%는 논의 중이다”라고 주장.


    금융시장은 발표 내용에 새로운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주가지수와 달러 강세폭은 축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관련주 하락


    씨게이트(-16.83%)는 실적 악화 발표 이후 급락했다. 웨스턴디지털(-2.61%)도 동반 하락했다. P&G(-2.51%)도 실적 부진 발표 이후 하락했다. 킨벌리버튼(-2.03%)도 동반 하락했다.


    애플(-0.61%)은 JP모건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되며 상승 하기도 했으나 아이폰 8 출시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했다. 애플 부품업체인 아나로그디바이스(-1.73%), 스카이웍(-0.99%) 등도 동반 하락했다.


    US스틸(-26.78%)은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반면, 코스트코(+2.39%)는 주주들에게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월마트(+0.51%), 타겟(+1.50%), 달러제너럴(+1.47%) 등도 동반 상승했다.


    크라이슬러 실적 개선 소식으로 자동차 업종인 GM(+1.15%)과 포드(+1.05%)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트위터(+7.91%)는 실적 호전 발표로 상승했으며 다음날 실적을 발표하는 알파벳(+0.03%),MS(-0.13%), 페이스북(+0.05%)은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364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다만 가솔린은 여전히 340만 배럴 증가했으며 정제유도 2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되자 상승은 제한되었다.


    특히 가솔린 재고 증가는 드라이빙시즌을 앞두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수요 부진 우려를 부각시키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달러는 백악관의 세제 개편안 발표에 대한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프랑스대선 이후 약세를 보인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며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이미 언론에 발표된 내용과 다른 점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폭은 축소되었다.


    한편, 미국이 NAFTA를 탈퇴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는 미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했다.


    국채금리는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더불어 5년물 국채입찰에서 강도를 알 수 있는 응찰률이 전월의 2.37배를 하회한 2.34배에 그쳤다는 점도 상승요인이었다. 그러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금은 세제개편안 발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철강과 석탄에 이어 다음번 공급측 개혁의 타겟이 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했다.


    구리도 동반 상승했다. 다만 니켈은 중국수입이 전년대비 60%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한미 FTA 관련주 주목-키움


    MSCI 한국지수는 0.21% MSCI 신흥지수도 0.37%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442계약)로 0.35pt 하락한 286.20p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2.7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세제개편안 발표에 대한 기대로 상승 했으나 새로운 내용이 없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자 하락 전환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글로벌 이슈보다는 한국 기업들의 실적 변화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오늘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전망과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조치를 내놓을지 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주식시장을 비롯한 외환,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의 특징이 잠시 쉬어가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을 보인 점은 부담이다. 이는 최근 한국 증시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더불어 트럼프가 NAFTA 탈퇴를 시사하는 내용을 언급하자 캐나다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이 0.5% 내외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번 므누신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FTA 재협상 관련 발언 이후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익 추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서프라이즈 비율이 71%를 넘는 등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 여전히 안도랠리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975.09pt (-0.10%), S&P 500지수는 2,387.45pt(-0.05%), 나스닥지수는 6,025.23pt(0.0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09.16pt(-0.8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그 내용이 기존에 공개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하락 전환함.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고 금융, 헬스케어, 통신 등이 상승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발표가 이어져 상승함. 크레디트스위스가 자본조달 계획과 수익 증가를 발표한 이후 2.7% 상승했으며 스탠다드 차타드 역시 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해 4% 상승함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일대비 배럴당 $0.06(+0.12%) 상승한 $49.62에 마감


    ㅇ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 15%로 낮추고 최고 소득세율 역시 기존 39.6%에서 35%로 낮출 것이라고 밝힘. 공화당의 국경조정세는 현재로서는 적용되지 않음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행정명령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번 주말쯤 공개될 가능성이 있음 (Reuters)


    ㅇ 유럽연합의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영국이 탈퇴 이후에도 최소 1년간 EU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김. 초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EU정상회담 에서 논의되며 해당 회담에서 브렉시트 지침이 공식 채택될 것임 (Bloomberg)


    ㅇ 미국 교통부와 환경보호청이 오바마 행정부가 제정한 연방 연료 효율 규정을 재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담당 행정부 책임자들과 목요일 회담을 가질 예정 (WSJ)


    ㅇ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인한 자금 조달을 위해 오토바이 브랜드 두카티 매각을 검토 중임 (Reuters)


    ㅇ 크레디트 스위스가 약 3억 8천만 주의 신주를 발행키로 함.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40억 스위스프랑의 자본을 조달하게 되면 그간 자본 조달 카드로 검토해왔던 자회사 지분 일부 IPO는 추진하지 않을 것 (Reuters)

     

    ㅇ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함. 롯데는 이 4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임


    ㅇ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M8공장을 주축으로 시스템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할 계획임.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검토는 앞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됨


    ㅇ OCI가 폴리실리콘 분야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사의 말레이시아 생산법인을 인수함. 이에 따라 OCI는 태양광제품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규모가 2만t 증가한 연산 7만2000t으로 글로벌 2위로 올라섬


    ㅇ 오리온이 음료사업에 5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혼합음료를 출시할 계획. 제과업계의 식음료 관련 신규 투자 규모로는 2000년 이후 최대임. 오리온은 음료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용암해수 사업권을 가진 제주용암수를 인수함


    ㅇ 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제기한 바이오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유방암 치료제)''의 특허 소송에서 모두 승소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해짐.


    ㅇ CJ대한통운은 26일 UAE의 종합물류기업 ‘이브라콤(IBRAKOM)’의 지분 51%를 772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힘. 또 이날 인도의 물류업체인 ‘다슬로지스틱스(Darcl Logistics)’의 지분 50%도 인수해 글로벌 영토확장에 가속도 붙이는 중


    ㅇ 금융위원회는 26일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적으로 선제적 자본확충을 인정하는 내용의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함.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IFRS17(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


    ㅇ 기아자동차가 2년여간 검토하던 인도 진출을 마침내 확정 짓고 인도 주 정부와 27일 공장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 기아차는 600억 루피(약 1조 600억원)를 투자해 215만㎡ 부지에 2019년 9월부터 연간 30만대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것으로 전해짐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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