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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4. 28. 07:19
17/04/28(금)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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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전략 : KOSPI 2,180 ~ 2,230pt 예상-하나
5월 첫째, 둘째 주 시장은 KOSPI 2,200pt선 안착 테스트와 함께 추동력을 비축하는 중립수준의 증시흐름 전개 예상.최근 시장은 트럼프노믹스 정책 기대감 약화와 기대 인플레이션 반락전환에 연유한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기류후퇴에도 불구, 역사적 신고가 레벨에 근접하는 긍정적 주가흐름이 전개.
특히, 글로벌 투자가 EM Bottom Fishing 시도가 본격화(신흥국 주식형 펀드 플로우는 5주 연속 순유입세 형성)됐던 점이 국내증시 외국인 대규모 러브콜로 표출화되며 시장 상승을 견인
궁금한 점은 역사적 최상단이라 할 수 있는 KOSPI 2,200pt선에서의 시장 방향성 판단.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 투자가 피로와 추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은 5월 옵션만기(5/11일)를 기화로 기관권 차익매물 출회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음.그러나, 1) 한국 수출경기 회복과 내수경기 저점통과 기대, 2) 1분기 실적시즌 및 2017년 기업실적 퀀텀 점프에 대한 긍정론, 3) 5/10일 출범 예정인 신정부 정책 기대, 4) 중국을 위시한 EM 매크로 바닥통과, 5) DM에서 EM으로의 글로벌 자금 로테이션 가능성 등은 시장의 중장기 환골탈태 랠리 가능성을 암시하는 분명한 긍정요인. 아직 패를 꺾을 때가 아니라는 의미인 것
시장의 추세적 부진 속 제한적 반등과 조정이 교차하는 Bear Market 국면에서의 투자전략 초점은 Sell in rally(반등시 매도)에 집중. 즉, 단기 랠리를 활용한 고점매도 결과에 따라 전체 투자성과가 판가름 난단 의미.그러나, 국내외 경기와 정책환경, 실적 펀더멘탈 및 밸류에이션 여건이 암시하는 현 장세의 본질은 Bull Market. 단기 고지전(高地戰) 국면을 섣부른 차익실현보단 중장기 주도주 비중확대와 종목별 옥석 가리기 압축대응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
투자전략 초점은 여전히 바벨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 1) 글로벌 매크로와 실적 펀더멘탈 환경 모두 현 시장 주도주군인 IT 및 소재/산업재 씨클리컬 섹터의 추세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
실적 및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종목별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시점. 2) 내수경기 바닥통과 가능성은 낙폭과대 소외 내수주에 대한 키 높이 맞추기격 로테이션 트레이딩을 자극할 전망.
금융(은행/보험)/유통/SW/바이오 등 1Q 실적 모멘텀 보유 핵심 내수주 압축대응에 주력할 필요. 3)KOSDAQ 중소형주 시장의 중장기 바닥통과 징후가 뚜렷.
신정부 정책 수혜와 글로벌 기술 및 산업 트렌드 변화의 동반수혜 기대되는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등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중소형 기술주 주목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5/2~4)-KTB
ㅇ KOSPI 2,180~2,240pt. 글로벌 실적 동반호조 국면. 역사적 신고가(2,231pt) 돌파 시도 전망
ㅇ 추천업종(Top Picks): 삼성전자, 대웅제약, 한샘, 에스엠, 신세계푸드, 두산
ㅇ세계경기 동반 회복 영향, 글로벌 증시 어닝 서프라이즈 선순환 국면
☞ 1Q16 기저효과를 배경으로 1Q17 글로벌 경기가 동반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전세계 기업실적이 동반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음.
S&P500지수 구성종목 중 80.3%(서프라이즈:163/실적발표:203)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이며, KOSPI 대형주(시총상위 100종목)의 실적 서프라이즈 비율도 71%(서프라이즈:22/실적발표:31)에 달하고 있음.견고했던 1Q 리플레이션 모멘텀과 국내 수출실적 호조 등을 감안, 글로벌 기업실적 동반 호조 선순환은 어닝시즌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KOSPI 2,200pt 돌파 불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9.7배 수준(12M Fwd기준, 이익추정 상향속도가 주가 상승속도보다 더 빠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
ㅇ4월 글로벌 경기선행지표 발표. 2Q 리플레이션 모멘텀 강도에 대한 힌트
☞ 1Q 어닝시즌과 더불어, 차주 발표될 주요국 4월 경기선행지표에 주목(중국 제조업PMI(4/30). 한국 수출(5/1), 미국 ISM제조업(5/1). 해당선행지표들은 2Q 글로벌 리플레이션 모멘텀 강도에 대한 힌트를 제공. 한국의 수출실적은 기공개된 20일 수출실적을 통해 양호한 흐름 확인.반면, 중국 제조업 PMI(선행지표로 유의미한 SMI가 51.8에서 51.3으로 소폭하락)와 미국 ISM제조업은 예상수준을 하회할 가능성 잠재(미국은 트럼프노믹스 실망에 따른 소프트데이터 동반조정 국면). 혼재된 지표결과가 단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 추세확인을 위해서는 5~6월 지표들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
ㅇFOMC회의 (5/4, 03:00)
☞ 프랑스 1차 대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판단변화,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평가변화 여부(3월 FOMC회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평가절하), 보유채권 재투자 중단과 관련된 입장 변화 등에 주목■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NH
• 투자전략: 기대와 현실 사이
• KOSPI 주간예상: 2,180~2,230p
− 상승요인: 한국 수출 호조 지속 예상, 1분기 실적 호조, 삼성전자 주주가치제고
− 하락요인: 미국 경제 지표(소프트데이터) 하락 가능성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주요 경제지표 발표: 다음주는 주식시장이 2영업일만 개장하는 가운데, 한국 및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예정. 1~3월 과거대비 높은 수출 증가율로 인해 모멘텀의 둔화가 우려되었던 한국 수출(5월 1일)은 3월 13.6%y-y에 이어 4월에도 19.3%y-y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수출 금액 뿐만 아니라 물량 레벨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 5월 1일(현지시간)발표되는 미국 ISM제조업지표의 경우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 상 56.5로 3월 57.2에서 소폭하락할 것으로 예상.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소프트 데이터(ISM지수, 소비심리지수, 실업청구)는 빠르게 개선되는데 반해 하드 데이터(소비, 건설지출)는 완만하게 개선되면서, 하드 데이터와 소프트 데이터의 간격 축소, 소프트 데이터의 급락 가능성에 따른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
− 물론 소프트 데이터가 트럼프의 기대감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완만하게 개선되는 하드 데이터와의 괴리를 좁히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 다만, 설비투자에 선행하는 미국 비국방자본재나 내구재 주문이 증가하면서 하드 데이터의 방향성은 경기 개선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경기 개선을 염두에 두고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
− 투자전략: 꼬리 위험이 완화되면서 외국인 중심으로 디스카운트 해소 움직임을 기록. 삼성전자의 주주가치 제고방침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소. 트럼프 정책 기대감의 축소와 소프트 데이터의 하락으로 일시적 모멘텀 소강국면 가능하나,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 수출 호조 등을 감안 경기민감주 중심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외국인의 매수세는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이지만, 지수레벨 상승으로 투자심리 개선되면서 중소형주도 점차 온기가 확산될 것으로 판단■ 한국사랑-NH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되며 코스피가 2,200p를 상향 돌파하였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 된다면 그동안 가려져 있던 한국의 실적과 밸류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IT와 금융 등 경기민감주의 시장 주도 흐름은 지속될 것입니다.ㅇ 돌아온 외국인, 이제 본격적인 Buy Korea?!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는 꼬리위험의 완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최근 글로벌 주식 자금 흐름을 보면 이머징으로 유입되는 초기 단계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주요국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1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연간 이익 증가 전망, 코스피 순이익 사상 첫 100조원 돌파 가능성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눌려있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을 요인은 많다.
ㅇ주도 업종은? 경기민감주 중심 특히, IT의 밸류와 실적 양호
현재 외국인 자금은 패시브를 중심으로 한국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액티브의 변화도 감지된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는 IT에 대한 집중적 매수세가 특징적이다. 밸류와 실적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이다.만약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다면, 한국 수출 모멘텀 축소, 트럼프 정책 기대감 약화 등보다는 원/달러 환율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 1,050원 이하에서 순매도 전환했다.
ㅇ결론: IT와 금융 위주 경기민감주 비중 확대 추천
외국인의 순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대형주의 우세가 예상된다. 다만, 코스피 레벨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양호해진 만큼 대형주와의 갭 메우기 차원에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우선적으로는 IT, 금융에 집중하는 가운데 소재/산업재 비중 유지 할 것을 추천한다. 내수주의 경우 밸류를 감안해 종목을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트럼프 세제개편안 발표와 시사점-대신
ㅇ트럼프 행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6일 예정대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 발표에서 이번 세제 개편안이 전례가 없는 최대 규모의 감세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감세를 통해 경기회복을 기대한다고 더했다.올해 안에 세제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의회와의 세부 조정을 거쳐 이르면 6월 이후 공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ㅇ트럼프 세제개편안은 결과적으로 실망. 시장 반응은 미온적
기대를 받았던 세제개편안은 예상했던 내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다소 실망스러웠다. 시장 반응 또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온적이였다.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다우지수는 0.1%(21.03p) 하락한 20,975.09p, S&P 500 지수는 0.05%(1.16p) 하락한 2,387.45p, 나스닥 지수는 0.0%(0.26p) 하락한6,025.23에 장을 마감했다.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증시는 그간의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ㅇ쟁점 3가지: 재정적자 우려, 부자/대기업 위주 혜택, 의회 통과 여부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이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감세를 통한 경기활성화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재정적자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정확보 및 해결에 대한 세부 내용이 없어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의회 설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제개편안의 내용이 저소득층, 중산층보다 부자와 대기업에 훨씬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사업체에도 유리한 내용으로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의 비판과 의혹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쟁점들로 의회통과가 난항이 예상되는 바 트럼프 세제개편안은 일반 법안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닌 조정안(RECONCILIATION, 상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필요)의 형태로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민주당이 반대하는 상황의 경우 상원 의결정족수 60석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조정안 또한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통과가 여의치 않기는 매한가지이다.
ㅇ국경세 이슈가 제외되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
세제개편안의 실망으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은 의회와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공표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논란의 여지가 큰 국경세 이슈가 제외되며 세제 개편안의 구체적인 확정안이 결정되기까지 오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조용해도 긴장되는 FOMC-대신
ㅇKey Issue.1 2~3일 미국 5월 FOMC 회의 예정. PCE 물가상승률은 2% 하회 예상올해 금리인상 확률이 4월 중순 이후 높아져 6월 금리인상 확률은 70% 수준에 도달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이어 프랑스 1차투표 전후로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영향이 크다.
5월 금리인상 확률은 현재 약 13%로 낮은 수준이지만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될 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는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FOMC회의 전 발표될 PCE 물가는 상승률이 둔화될 전망이다.
3월 PCE 물가는 전기치 2.1%에서 3월 1%대로 하락해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SM 제조업지수 또한 고점 이후 2개월 연속 둔화될 것으로 나타난다.
ㅇKey Issue.2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예정. 불확실성 완화 예상
5월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유럽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지난 1차 투표때보다 투표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낮아졌다. 마크롱과 르펜 두 후보가 결선 진출시 마크롱의 지지율이 연초 이후 계속해서 앞서있기 때문이다.마크롱과 르펜의 지지율 격차는 1차 투표 이후 좁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20%p 넘게 유지되고 있어 마크롱의 당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선 이후 프랑스의 EU 혹은 유로화체제 탈퇴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소지가 크다.
하지만 남아있는 유럽 정치 이벤트를 감안하면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변수는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 프랑스 대선 이후에도 6월 8일 영국의 조기총선, 6월 11일, 18일 프랑스 총선과 9월 독일 총선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유로화 변동성 확대가 국내증시로 들어오는 유럽계 자금유출에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유럽 정치 이벤트는 경계해야 할 변수이다.
ㅇKey Issue.3 삼성전자 올해 2회차 자사주매입 시작. 주주친화정책 관심 고조
국내 변수로는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 이벤트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4월까지 2조 4,517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함으로써 주주친화정책을 펼쳐왔다. 연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올해 자사주매입 규모는 총 9조 3천억원으로 4월 28일부터 약 3개월간 2차 자사주매입이 시작된다.
‘14년 이후 삼성전자가 시행한 자사주매입은 총 6회로, 1차례를 제외하고 매입기간 동안 KOSPI대비 초과성과를 보였다. 1월에 실시한 자사주매입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6.6%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삼성전자는 자사주매입과 함께 주식소각, 분기배당을 결정해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관심은 고조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시행될 두 차례의 자사주매입도 주가부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손해보험업 : 자동차 호실적에 1분기 이익 예상치 대폭상회-NH
3월에도 자동차 손해율 하락. 3개 손보사 1분기 자동차 합산비율 모두100% 하회, 자동차가 수익사업으로 전환 중이거나 이미 전환 중. 2위사는 2분기 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금리 상승 시나리오에 대비. 낮은 이익 가이던스 때문에 호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한 삼성화재 지속 추천
ㅇ자동차 보험료, 자본 규제 우려는 마무리 국면. 이익에 집중해야 할 때
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실적 호조에도 손보업종 주가 부진, 회사별로 주가극명하게 차별화(연초대비 상승률 현대 16%, 동부 9%, 삼성 -0.6%). ① 2위권사 중심의 요율 인하 경쟁 가능성 및 이로 인한 자동차 이익 cyclepeak-out 우려, ② 제도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2위권사 자본 건전성(RBC) 악화 우려, ③ 삼성화재의 낮은 이익 가이던스 때문
하지만 자동차에서는 수익성이 훼손되는 무차별적 경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RBC 버퍼가 높지 않았던 현대해상, 동부화재는 모두 후순위채를 발행하여 RBC 최소 10%p 이상 높일 계획임. 예상보다 이익 성과가 좋은 만큼 이에 후행하는 주가 상승을 예상함. 특히 이익 가이던스가 낮아 1분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삼성화재를 여전히 선호함
ㅇ손보주를 둘러싼 우려 2가지
① 2위권사 중심의 요율 인하 경쟁 가능성 및 이로 인한 자동차 이익 cycle peakout우려, ② 제도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2위권사의 자본 건전성(RBC) 악화 우려로 손보주 주가는 KOSPI를 크게 outperform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한 당사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① mass 경쟁 탈피: 자동차 부문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의 경쟁 구도는 과거와 다름. 기본 요율 인하를 통한 경쟁은 온라인 전업사와 삼성화재(CM모델)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2위사는 특약 요율 조정 등으로 타깃 고객군을 선별하고 있어 과거와 동질적인 mass 경쟁이 아닌 것으로 판단. 요율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우선시될 것
② 제도 강화 속 금리 상승 시나리오 대비 자본 확충 결정: RBC buffer가 크지 않은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후순위채 등으로 RBC 끌어올릴 계획임. 게다가 리스크량(요구자본, 즉 RBC 상의 분모)이 크게 증가하는 환경이 아님. 매출의 급증, 혹은 상품 구조의 큰 변화가 없기 때문. 따라서 현재와 같이 수익성 위주의 전략이 유지되어 이익잉여금 유입만 탄탄하다면 자본 적정성은 우려사항이 아님.하지만 금리 상승 시나리오 등을 대비하여 RBC 버퍼를 확보하기로 결정, 자본확충에 대한 우려는 종료 국면
■ 트럼프 행정부 100일: 공약 이행상황 점검-삼성증권
ㅇ트럼프 대통령, 법안 발의보다는 행정명령을 통한 공약 이행
-과거 대통령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부시 대통령의 세금감면 등 선거에서 내건 주요 공약을 취임 초기 추진-주요 공약들은 대부분 의회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취임 후 1~2개월 내에 의회에 발의됨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의회 동의가 필요 없는 행정명령을 통한 공약 이행에 집중
-의회 동의가 필요한 공약의 경우에도 법안 발의 대신 행정명령으로 대체하는 경향
ㅇ트럼프의 내각 구성은 과거 정권 대비 매우 느린 상황
-취임 100일 현재 트럼프 정부의 주요 부처 장관 인선은 농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등 2명의 장관이 아직 인준되지 않은 상태
-트럼프가 과거 정부 대비 정책 이행에 행정명령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
-따라서 부처 장관 인선이 지연되면 해당 행정명령이 실제 이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ㅇ취임 초부터 낮은 지지율 지속, 정책 이행의 추진 동력 미약
-과거 세 대통령의 경우 취임 초 60%대의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며 주요 공약을 빠르게 추진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취임 직후부터 40%대의 저조한 지지율 유지 중 → 정책 추진 동력 약화
-예산안 협의 등 의회 협의가 불가피한 경우마다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 有ㅇ주식 시장 과거와 현재: 취임 초기에는 공약 수혜 기대주 위주 상승
-과거 세 대통령의 취임 초기 시장은 공약 이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중심으로 상승
-오바마, 부시 대통령의 경우 감세안, 경제부양책 등 주요 정책 기대 영향으로 취임 초기부터 수혜 예상 업종 강세. 임기 전반 수익률도 유사한 경향
-클린턴 대통령의 경우 취임 초 공약 수혜 업종으로 여겨진 에너지, 소재 등이 강세였으나 이후 IT 업종이 주목 받으며 수익률 반전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감세안이나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은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나 과거 사례 대비 수혜 기대주의 강세 미미
-공약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핵심 공약의 진전이 나타나면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 속보이는이야기-키움
■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다 - 삼성
금, 은 가격의 비율 역시 눈 여겨 볼 지표입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로 리스크가 부각될 때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은 가격은 산업수요로 인해서 경기 확장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따라서 금/은 비율의 추이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는데, 최근 금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은 비율은 안정적입니다.신흥국 자산 가격의 추세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흥국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하이일드 스프레드, 금/은 가격 비율, 신흥국 자산 가격이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점은 최근 안전자산의 강세가 경기 둔화 우려 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될 전망 중국발 리플레이션 압력, 미국의 양호한 고용 여건으로 미루어 볼 때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 역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미국의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면 인플레 수출을 통해 여타 국가의 인플레 압력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의 고용 시장이 완전 고용으로 접어든 상태에서도 경기 선행 지표인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임금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수요 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날 것임을 시사합니다.
G2의 경기개선 시그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도 유지 위험자산 선호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경기 상황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글로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개선 신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은 서베이 지표와 실물 지표 간 괴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사실 상 주요 실물 지표들이 연관 서베이 지표를 잘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베이 지표의 선행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실물 지표의 개선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처럼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의 선순환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어 두 지표간 괴리는 점차 축소될 것입니다.중국의 경우 명목 GDP 성장률 상승이 뚜렷해지면서 디플레 우려에서 완전히 탈피해 인플레이션 환경에 있다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수출입 개선과 더불어 민간을 중심으로 투자 개선, 소비 개선이 나타남에 따라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경기둔화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프랑스 대선은 중도 성향의 마크롱 후보의 당선 확률이 크게 높아져 관련 리스크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북한 관련 리스크는 노이즈를 줄 수 있겠으나 과거 경험에서도 보듯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요인이 되긴 어렵습니다.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환경이라는 큰 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도 낮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 의견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된 회복, 서프라이즈 시대 -한국
- 2017년 1분기 성장률 0.9% QoQ (2.7% YoY) 증가
- 수출과 투자가 주도하고 소비가 뒷받침하는 경기회복세 지속
- 이번 경기회복은 매출/이익 추정치 상승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동반하는 형태ㅇ 2017년 1분기 성장률 0.9% QoQ (2.7% YoY) 증가
2017년 1분기 국내 성장률은 전기비 0.9% (2.7% YoY)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지만 한국투자증권 전망치 1.2% QoQ (2.9% YoY) 보다 다소 낮다. 이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투자 수요가 훨씬 강한 결과 수입 증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1분기 성장률은 우리의 예상보다낮지만 내용은 매우 좋다.
구체적인 항목을 보면 모든 부분에서 회복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및 민간소비가 모두 우리 전망치 보다 높게 나왔다. 반도체 사이클이 호조를 보이면서 설비투자를 이끌고 있다. 재고의 성장기여도도 전기비 0.3%p를 기록, 작년하반기 0.1%p보다 높은 수준이다.2016년 성장률 하락을 가져 온 설비투자와 재고사이클 상승은 올해 경기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이다. 특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설비투자와 재고 사이클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 역시 전기비 5.3% 증가를 기록해서 우려했던 것처럼 건설경기가 급냉하는일은 없었다. 이미 건설용 중간재 출하가 연초 이후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었고주택경기에 선행하는 주거용 건설허가면적 회복세를 감안한다면 건설경기는 하반기 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민간소비는 아직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전기비 0.4% 증가에 그치면서 여전히 전체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국내총소득 증가율이 전기비 2.3%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소비증가율은 가계의 저축선호가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민간소비증가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2를기록 전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따라서 하반기에는 민간소비 증가율은 성장률 수준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수출과 투자가 주도하고 소비가 뒷받침하는 경기회복세 지속
상반기는 수출과 투자가 주도하는 대신 하반기에는 소비가 뒷받침하는 경기회복세가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있고 하반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수경기 부양에 대한 정책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성장률은 우리의 전망치인 2.9%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된다.상반기 2.7% 수준에서 하반기 3% 전후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면서 산출갭은 중립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다.
즉 국내 물가의 경로도 하반기로 갈수록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기여도는 낮아지지만 수요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ㅇ 이번 경기회복은 매출/이익 추정치 상승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동반
이번 경기회복 특징은 서프라이즈를 수반한다는 점에 있다. 작년 하반기 상당히 비관적인 경제전망이 주류를 이뤘기 때문에 연초 이후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지표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수출의 경우에도 2자리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 심리도 생각보다 빠르게 기준선 이상으로 회복되는 중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러한 서프라이즈가 매출 및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과 함께 나타나면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매출 추정치의 경우 I/B/E/S 컨센서스 기준으로 컨센서스 집계 시작일 이후4월말까지 0.6% 상향조정되었다. 이것은 2015년과 2016년 같은 기간 매출 추정치가 각각 13.7%, 15.4%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지난 3년간 매출이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환경이 이러한변화를 낳고 있다. 따라서 매출 추정치 상승은 앞으로 경기 사이클 상승과 함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경우는 매출이 증가할 때 통상 이익의 증가폭이 훨씬 큰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매출 추정치가 상향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 추정치도 올라가는 긍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실제 올해 들어 주당 순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개시일 대비 23.9% 증가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20.3%, 16.7% 감소한 것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매출과 이익의 동반상승은 국내 기업의 ROE를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상향 속도는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빠를 것이다.
따라서 매출과 이익에 대한 시장의 낮은 기대는 자연스레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서프라이즈를 수반하고 있다. 과거 12개월 주당순이익과 12개월선행 주당순이익간의 차이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추정해 보면 올해 들어 3개월연속 실제 이익은 과거 12개월 이전에 추정했던 것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0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던 어닝 서프라이즈가 돌아오고 있는 환경이다.
이처럼 과거 3년간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탈출하는 초기에 매출과 이익 추정치는 기대를 상회하는 형태로 놀라움을 준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경제환경에 비해 아직 심리적으로 많이 억눌려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미스매치가 경기회복 과정에서 서프라이즈를 낳고 있다. 당분간 경기회복과 서프라이즈는 동전의양면처럼 함께 갈 운명인 듯 보인다.
■ 찬바람부는 4월 중국증시-대우
- 4월 들어 중국 증시는 하락폭 확대, 연초 이후의 상승부분을 대부분 되돌림
- 인민은행의 유동성 축소의 영향으로 시장 금리 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증시 하락;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로 투자심리 약화, 신용거래 둔화 등이 주 요인이다
- 증시에 대해서는 향후 경기는 하향안정, 유동성 축소, 높은 PER 등으로 중립 의견 유지
- 하지만 기업들의 실적개선, 단기 저점까지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기술적인 반등 기대ㅇ찬바람부는 4월 중국증시
4월 들어서서 중국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했다. 최근 일본, 한국 등 기타 아시아 국가 증시가 상승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3,100pt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연초 이후상승 부분을 거의 되돌렸다.
ㅇ정부규제가 가장 큰 요인
증시에 호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4월 초반에 발표된 “슝안 신구” 정책, 1분기 GDP 및 경제지표의 개선, 상장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 상향조정 등등이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개입이 증시를 하락 시켰다.
우선 인민은행의 유동성 축소 이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최근 2주간 7개에 달하는 정책들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은행의 부외거래, 그림자금융 관리와 은행간 대출 시장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들이다. 결론적으로 은행의 레버리지를 줄이기 위함이다.
최근 중국 상업은행들은 감독규제를 우회하여 자산(레버리지)을 늘려왔다. 특히 최근에는 급등하고 있는 동업예금(CD, 현재는 은행간 CD 발행만 허가), 은행간 WMP에 감독당국이 개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그 동안 은행은 비 전통적인 방식으로 부채를 늘렸고 이는 은행의 정상적인 대출이 아닌 사회전체융자 항목 중 부외대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은행보다는 중소형 은행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
정부의 은행에 대한 단속은 직접적으로 은행간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SHIBOR 1일물 금리는 최근 2주동안 40bp, SHIBOR 7일물은 18bp상승하였다. 실물 금리에도 영향을 주었다. 주강 델타지역의 어음할인율은 같은 기간 동안 20bp, 국채 10년물 금리는13bp 상승하였다. 정부 개입으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 이다. 그동안 중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을 야기하였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상승 중이다. 3월 70대 도시 부동산 가격의 전월대비 평균상승률은
0.7%이다. 그 중 1선 도시의 상승률 평균은 0.63%로 2016년 10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중국의 부동산가격은 상승률의 변동은 있었지만 2015년 5월이후 꾸준히 상승하였음을의미한다. 부동산 가격 반등시기는 공교롭게도 중국 증시가 급락한 시가와 일치하다. 중국 자산시장에서 부동산과 주식이 상호 대체제가 되는 것이다.이는 자본시장이 개방되지 않고, 투자 자산이 다양하지 않는 시장의 특징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전체 거래자금의 80%가개인투자자로 이루어진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거래에 관한 각종 규제들이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부정 거래에 대한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상장 기업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연초 이후 상승했던 신용거래(상하이+심천) 잔액이 지난 2주 동안 다시 하락하였다.
ㅇ 기술적 반등을 기대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 가장 큰 이유는 통화정책의 긴축으로 인한 유동성의 축소이다. 경기는 토지 구매의 둔화, M2 증가율 둔화 등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하향 안정 되면서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또한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중국 증시는 현재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PER(TTM)은 15.9배에 불과하다. 하지만 비은행지수의 PER(TTM)은 33.6배로 2010년 이후 평균인 30.1배를 상회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동성 축소, 규제강화로 인해 중국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지수가 단기 저점까지 떨어진 등 요인으로 기술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영 : 비수기에도 실적성장 지속-신한
■ 오늘 스케줄-4월 28일 금요일
1. 대선후보 TV토론회(경제분야)
2. 샤오미 미6 출시
3. 유엔 북핵논의 회의(현지시간)
4. 포켓몬 고 플러스 출시 예정
5.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승인
6. 대한항공,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7. 고양국제꽃박람회
8.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9. KT 실적발표 예정
10. 금호석유 실적발표 예정
11. 롯데정밀화학 실적발표 예정
12.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13. 호텔신라 실적발표 예정
14.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15. 쌍용차 실적발표 예정
16.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7.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18.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예정
19. 두산건설 실적발표 예정
20. 두산엔진 실적발표 예정
21. 아프리카TV 실적발표 예정
22. 3월 산업활동동향
23.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24.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25. 하나머티리얼즈 신규상장 예정
26. ING생명보험 공모청약
27. 원익QnC 권리락(무상증자)
28. 대우SBI스팩1호 상호변경(토박스코리아)
29. 한화MGI스팩 상호변경(우정비에스씨)
30. SK디앤디 신주상장(무상증자)
31. 바디텍메드 신주상장(무상증자)
32. 보타바이오 신주상장(유상증자)
33. 지니뮤직 신주상장(유상증자)
34. 오리엔트정공 신주상장(유상증자)
35. 동부건설 신주상장(유상증자)
36. 셀루메드 거래 정지(감자)
37. 삼원테크 거래 정지(감자 및 주식분할)
38. 현대시멘트 보호예수 해제
39. 에이치엘사이언스 보호예수 해제
40. 코스메카코리아 보호예수 해제
41. 美) 1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42. 美) 4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43.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44. 美)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45. 美) 제너럴모터스(GM) 실적발표(현지시간)
46.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47.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48.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49. 유로존) 3월 통화공급(현지시간)
50. 독일) 3월 소매판매(현지시간)
51. 영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52. 日) 3월 실업률
53. 日) 3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 4월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
54. 日) 3월 가계지출
55. 日) 3월 소매판매(예비치)
56. 日) 3월 산업생산(예비치)
57. 日) 3월 자동차 생산/수출
58. 日) 3월 석유통계보고서(예비치)
59. 日) 3월 신규주택착공
60. 日) 3월 건설수주■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4월2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술주 실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 다우 20,981.33(+0.03%), 나스닥 6,048.94(+0.39%), S&P500 2,388.77(+0.06%), 필라델피아반도체 1,023.29(+1.40%)ㅇ 국제유가, 4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재개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65달러(-1.31%) 하락한 48.97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71%), 독일(-0.23%), 프랑스(-0.31%)
ㅇ 삼성전자, 54조 자사주 소각... 지주사 백지화, "지주사, 경쟁력 도움 안되고 오히려 경영역량 분산 우려"
ㅇ 文 "국민 대통합 위해 총리는 非 영남인사로", 북핵대응 핵잠수함 도입 시사
ㅇ 美 법인세 35% → 15%로 인하... 트럼프 통큰 감세, 상속세는 폐지하기로
ㅇ 1분기 '깜짝성장' 제조업이 이끌었다... 수출·투자로 소비 위축 메워
ㅇ 은행 대출 미리 갚을때 내년부터 수수료 면제
ㅇ 올 공동주택 공시가격 4.44%↑... 제주 20% '최고'
ㅇ AIIB, 수자원공사 해외프로젝트에 금융지원... 8700만달러 융자 결정, 한국기업 사업에 첫 참여
ㅇ 삼성전자 1분기 확정실적 발표... 영업이익 77%가 '반도체·디스플레이'
ㅇ 한화테크윈 쪼갠다... 주력 '항공엔진' 남기고 '방산' 분가
ㅇ 中, 창업 절차 더 간소화한다... 리커창 '다증합일' 제도 시행, 각종 증명서 통합... 창업 활성화
ㅇ 이재현 CJ그룹 회장, 5월 경영 복귀... 2020년까지 매출 100조, 그레이트 CJ 재시동
ㅇ 삼성 지주사 백지화... 삼성 "승계 오해 안받겠다", 지주사 전환 '돌아올 다리(자사주 54조 소각)' 불살라
ㅇ 삼성전자, 반도체·OLED 투자 계속 늘린다... 1분기에만 9조8000억 집행, 반도체서만 6조3100억 벌어
ㅇ 삼성, 신수종 '이미지센서' 내년 상반기 양산
ㅇ 대선 D-11, 경제공약 토론회... 경제학자들 "장밋빛 복지 공약만 가득... 성장전략은 빈약"
ㅇ 文, 비정규직 제한·노동이사 도입... 사회 곳곳 '보수색 지우기'
ㅇ 安 "친문·친박 제외 통합정부 세울것", 지지율 하락에 초비상
ㅇ 文측 "무사고로 선거 마무리... 45% 확보땐 역전 없어"
ㅇ 洪 "安은 내 페이스메이커" 2·3위 실버크로스 임박? TK지지율 상승에 고무
ㅇ 文 44.4%, 安 22.8%, 洪 13%... 리얼미터·CBS 여론조사
ㅇ '우병우 수사' 특검법안, 민주당 의원 45명 발의
ㅇ 더딘 소비 살아나야 경기 본격 회복... 1분기 0.9% '깜짝 성장', 3분기만에 최고
ㅇ 고용은 '빛좋은 개살구'... 1분기 일자리 36만개↑, 절반은 영세 자영업자
ㅇ 궤도 오른 수출... 올 6~7% 증가 전망... 산업부 2.9%서 대폭 상향, 수출액 5300억 달러 전망
ㅇ 윤곽 드러난 美의 대북정책... 北 들었다 놨다, 100일만에 기선제합한 트럼프
ㅇ 긴박해진 한반도 정세... 韓 "사드, 수일내 실제 운용", 中 "등에 칼 꽂았다" 맹비난
ㅇ 법인세인하·상속세 폐지... 美 역사상 최대규모 稅 개편... "해외기업 끌어들여 일자리 창출" 美 경제 '붐업' 선언한 트럼프
ㅇ 경제 선물세트 들고 모스크바 날아간 아베... 푸틴과 넉달만에 정상회담
ㅇ '퍼주기 복지' 예고된 재앙... 브라질·베네수엘라 패닉, 남미 좌파정권 후유증
ㅇ 日銀 "경기 완만한 확대로", 기준금리 現 -0.1% 동결
ㅇ 올 하반기부터, 보험·펀드 판매수수료 공개 의무화 된다
ㅇ 게임 업계도 '하도급 쥐어짜기'... 하루 14시간 일해도 월 200만원
ㅇ 대우조선 17분기만에 흑자 '뭉클'... 1분기 영업이익 2918억, 해양플랜트 부실 털어내
ㅇ LG전자 생활가전 날았다... 영업이익률 11.2%, 첫 두자릿수
ㅇ SK케미칼, 車 부품시장 진출
ㅇ '클라우드' 3년... 프리미엄 맥주시장 키웠다, 물에타지 않아 맛·향 그대로... 롯데, 주류 신시장 개척 주도
ㅇ 초대형IB, 발행어음 조달자금 부동산에 30%까지 투자 허용... 금융위 '자본시장법' 내달 확정
ㅇ 삼성發 주주환원책, 증시 확 끌어올린다, 다른기업으로도 확산 기대
ㅇ 자회사 '라인' 먹구름에... 네이버, 好실적에도 우중충
ㅇ 車 보험료 인하에도... 삼성화재 영업익 71% 급증
ㅇ PEF가 품은 휴젤·에이블씨엔씨 주가 연일 '굿'
ㅇ 시장 개선 전망에... LED株 '반짝반짝', 서울반도체 한달새 13%↑
ㅇ 인구 절벽 '축소도시' 전국 20곳... 성장 집착버리고 '다이어트' 해야
ㅇ 공항공사, 사드한파 노선 다변화로 넘는다
ㅇ 세월호 미수습자 유류품 첫 발견... 단원고 박영인군 교복과 상의, 주변서 유골 발견될지 관심
ㅇ 내년 대입 수시로 76% 선발 역대 최고
ㅇ 檢, '대우조선 부당압력' 강만수 징역 7년 구형
ㅇ BNK주식 시세조종 혐의, 성세환 회장 내달1일 첫 재판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주의... 황사 가능성
■ 전일 미 증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 지속
아마존과 알파벳, 시간 외로 4% 내외 급등, S&P500 어닝 서프라이즈율 77%
유럽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도이체방크(-3.66%) 1분기 실적 발표로 코메르츠방크(-2.58%), 유니크레딧(-3.86%)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 다만, 드라기 ECB 총재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데 힘입어 낙폭은 제한.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장 중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선된 기업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다만,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점이 부담이 되며 에너지 및 금융주가 상승 제한(다우 +0.03%, 나스닥 +0.39%,S&P500 +0.06%, 러셀 2000 -0.16%).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완화, 미국 세제개편안 발표, 미 행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등 그동안 글로벌 증시 상승을 제한했던 주요 이슈들이 해소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시장 참여자들은 이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주요 증시 영향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실적을 통해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모습.
로이터는 전일(25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181개 기업)들 중 77%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으로발표. 이는 장기 평균인 64%를 크게 상회한 모습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모습. 오늘도 페이발, 브리스톨 마이어스 등 대부분의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실적 개선세 유지.
장 마감 후 아마존과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또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로 4% 내외 급등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실제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지만 트럼프의 법인세율 인하(35%→15%)가 시행이 된다면 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실효세율이 1% 감소하면 S&P500 기업들의 주당 순이익이 1.34달러 증가한다고 발표. JP모건도 지난 2월 “법인세 인하 효과로 S&P500 기업들의 주당 순이익은 8달러 증가할 것” 이라고 전망.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아마존 시간외 한때 5% 넘게 상승
페이팔(+6.17%)은 견고한 실적과 함께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컴캐스트(+2.06%), 스포츠웨어 업체 언더아머(+9.26%),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3.53%)와 애브비(+1.58%)도 실적 개선 영향으로 상승했다. 비메모리 펩리스 업체인 자일링스(+7.35%) 또한 실적 개선과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AMAT(+1.52%), 램리서치(+1.02%)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실적 개선 발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N비디아(+1.56%), 마이크론(+3.14%)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BOA(-1.00%), JP모건(-0.93%) 등 은행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으며 코노코필립스(-0.99%), EOG리소스(-1.39%), 데본에너지(-3.05%) 등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진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0.26%), 아마존(+1.40%)는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4~5% 급등 중이다. 다만 MS(+0.65%), 인텔(+1.35%)은 이익이 예상과 부합되었으나 매출은 부진했다는 소식과 함께 인텔은 AMD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2~3% 하락 중이다.■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4만 3천건)보다 증가한 25만 7천건으로 발표되었다. 4주평균 신청건수는 지난주보다 500건 감소한 24만 2250건으로 발표되었다.
내구재 주문은 전월(+1.8%)대비 0.7% 증가에 그쳤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주문이 전월대비 0.8%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기계류 주문도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운송을 제외한 핵심 내구재 주문도 전월대비 0.2% 감소되었다.
미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전월대비 0.8% 감소한 111.4로 발표되었다. 특히 3월 폭설과 한파가 이어졌던 북동부 지역이 2.9%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캔사스시티 연은 지수는 전월(20)보다 둔화된 7로 발표되었다. 특히 향후 전망 지수도 하향 조정(32→17)되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을 0.2%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7일에 비해 하향 조정된 수치다(0.5%→0.2%).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폭 축소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함께 리비아의 유전 재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한때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재가동 되는 두 개의 유전 중 하나가 하루 30만 배럴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이라는 점이부담이 되었다. 더불어 전일 EIA가 가솔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이 이어졌다. 이는 수요 부진 우려를 높인다는 점에서 유가 하락 원인이 되었다.
다만, OPEC과 러시아가 하반기에 하루 180만 배럴 감산을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은 축소되었다.
달러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약세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이 우려했던 ‘테이퍼링’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NAFTA를 탈퇴하겠다고 언급했던 트럼프가 이번에는 “탈퇴보다는 먼저 재협상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멕시코 페소화 등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월말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따른 국채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했다.더불어 7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2.73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응찰률도 국채금리 하락 요인으로 추정한다.
금은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 논의 발표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다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은 제한되었다.구리와 아연은 중국 제조업 둔화 우려 속에 수요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했다. 다만 니켈은 필리핀 노천채굴 금지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키움
MSCI 한국 지수는 0.13% MSCI 신흥지수도 0.12%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도(1,866계약)로 0.55pt 하락한 286.9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1.5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 실적 부진으로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미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한국 증시도 글로벌 증시와 같이 실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알파벳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4% 내외 급등을 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한편,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장 후반 OPEC과 러시아가 하반기 하루 180만 배럴 감산과 관련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을 축소한 점 또한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국제유가 하락폭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사상 최고치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편 연휴를 앞두고 있어 주요 수급주체들의 현물 매매 동향보다 외국인의 선물동향에 따른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0,981.33pt (+0.03%), S&P 500지수는 2,388.77pt(+0.06%), 나스닥지수는 6,048.94pt(+0.3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23.29pt(+1.4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IT기업 실적 기대로 상승 마감.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업종별로는 통신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 넘게 하락했고 금융과 산업, 소재도 약세 마감. 반면 부동산과 헬스케어, 기술, 유틸리티는 상승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이 당초 예상대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한 가운데 전일 발표된 미국 세제개혁안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되면서 대부분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공급 증가와 리비아 최대 유전인 샤라라(Sharara) 등의 생산 재개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0.65(-1.3%) 하락한 $48.97에 마감. 이는 한달 만에 최저 수준
ㅇ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 및 기타 완화정책을 동결. 드라기 총재는 "위험들이 더 균형 잡히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하강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 유지. 프랑스 대선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선거 결과에 기반해서 통화정책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주장 (WSJ)
ㅇ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및 기타 통화정책을 동결. 구로다 총재는 "물가가 2%를 향해 오를 것으로 보지만, 현재는 상승률이 0%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지금 출구 전략에 대해 말하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WSJ)
ㅇ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7일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8일의 0.5%에 이어 0.2%로 다시 하향 조정. 1분기 미국 GDP 속보치는 28일 발표 예정 (Reuters)
ㅇ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발표된 트럼프 세제개편안에 대해 "우스꽝스럽다"며 한 장짜리 보고서로 나타난 생각부족에 놀랐다고 비판 (Bloomberg)
ㅇ 신용평가사 피치는 BMPS, Vicenza 등 이탈리아 주요 은행들의 선순위 무담보 정부보증 채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ㅇ 한화테크윈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방산과 에너지 장비, 산업용 장비 등 3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로 두는 안건을 처리함. 3개 사업을 독립 자회사로 떼어 낸 한화테크윈에는 항공엔진과 시큐리티 사업만 남게 되며 추후 시큐리티 사업의 인적 분할도 추진할 예정ㅇ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철회함.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더 이상 없다는 걸 공식화한 셈임. 또한 전체 발행 주식의 13.3%가량인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함
ㅇ AP시스템은 중국업체와 636억8000만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43%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임
ㅇ 현대모비스는 ''컨버터 통합형 48V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힘.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배터리시스템은 유럽의 배터리 관련 안전성 규격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내년부터 양산될 예정
ㅇ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이 383조599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9% 늘었다고 밝힘. 금융시장의 전망치인 0.7~0.8%를 상회함. 직전 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수출은 올 1분기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9%로 반등했으며 설비투자는 전분기대비 4.3% 증가함
ㅇ 다음달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ING생명보험의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이 0.17대 1을 기록함.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7조8000억원 가량이 묶여 있는 넷마블 청약금의 환불일인 28일께 ING생명 청약으로 자금이 한꺼번에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힘
ㅇ금융위원회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추가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함. 케이뱅크가 금융시장 전반의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 또 다른 플레이어를 시장에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임
ㅇ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억제대책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80% 수준으로 권고하는 것으로 확인됨. DSR를 시범 도입해 시행 중인 KB국민은행이 300%를 적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등과 같은 가계대출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임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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