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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5/02(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5. 2. 07:17



    17/05/02(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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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정권에서 주목받을 신에너지와 4차산업형명 중소형 수혜주- 유진





    ■ 국내 대선이 주식에 미칠 영향 - 중립 또는 부정적-신한


    선두 두 후보의 특정 공약을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미칠 공약들부터 살펴보면 대기업과 대주주에 대한 규제 강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규제 부분이다.


    두 후보 모두 재벌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제 사범에 대한 사면권 제한과 공익 법인이나 자사주를 통한 대주주 일가 지배력 강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중대표소송제(자회사 또는 손자 회사가 저지른 위법행위에 대한 모회사 주주의 소송 제기 권리)나 전자투표제 등이 제시됐다.


    통합금융감독시스템을 도입해 금융계열사의 의결권 행사 제한이나 계열사 간 자본 출자를 자본 적정성 규제에 반영하겠다는 공약도 재벌 개혁의 일환이다. 안철수 후보의 경우 지주 회사의 자회사 요건을 기존 지분율 20%에서 30%로 상향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놔 지주사와 자회사 간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했다. 중소기업 전담 부서 확대 신설 등을 골자로 신규 창업 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골자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도 포함돼 있다.


    이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대주주와 소액주주에 대한 엇갈리는 정책에 더해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과세 문제도 화두다. 두 후보 모두 양도 차익 비과세는 폐지 방향으로 잠정적인 확정을 한 상태다. 아직 문재인 후보의 경우 구체적인 숫자가 제시되진 않았으나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강도라고 가정해보겠다.


    양도 차익 과세가 확정되면 연간 3,000만원 초과 차익을 얻는 투자자에게는 초과 차익에 대해 20% 이상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존보다 세금만큼 기대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 심리에 좋은 이슈는 아니다.


    개인 매매 비중이 높은 KOSDAQ이나 중소형주에 많이 분포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은 개인 투자자에게 긍정적 이슈이나 양도 차익 과세는 부정적 이슈다. 양도 차익 과세는 단기 악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중장기 호재로 평가할 수 있을 듯하다.


    두 후보의 공약을 분석해 보면 전반적으로는 증시에 미칠 영향은 중립 또는 부정적인 영향에 가깝다. 대기업 규제와 중소기업 지원이 중장기적 국가 발전에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나 대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 상황을 고려해볼 때 단기적으로는 악재일 수 있다.


    무엇보다 양도차익 과세는 개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에게는 분명 불편한 이슈다. 특정 산업에 대한 정책 공약을 봐도 증시 전반에 미칠 영향과 결론이 비슷하다. 금융,유틸리티, 통신 등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공약들이 있다. 대부분 대형주다.


    반면 4차산업 혁명과 환경 정책과 연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이나 벤쳐,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는 공약이 많아 중소형주나 KOSDAQ에 유리할 수 있다.







    ■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 축소-신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10년 국채 금리에서 2년 국채 금리 차감)는 작년 한 때0.7%p까지 하락했으나 트럼프 당선 이후 1.3%p까지 확대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후 장단기 금리 차는 다시 축소돼 현재 1.0%p까지 하락했다. 장기 금리는 경기, 단기 금리는 통화 정책을 반영하기 때문에 이 둘 간 괴리가줄어든다는 의미는 경기가 나빠지고 있거나 통화 정책이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 금요일 현상만 놓고 보면 GDP 성장률은 낮아졌지만 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는 꺾이지 않았다고 풀이할 수 있다. 물가 때문이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GDP 디플레이터는 2.2% 상승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와 실질 GDP 간 비율을 의미하고 동 지표의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다. Fed가 주목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도 비슷했다. PCE 물가 지표는 2.4%로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 물가 지표도 2.0%로 Fed의 목표치에 닿았다. 6월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2년 국채 금리 상승원인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6월 금리 인상 시 연내 만기증권재투자 종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는 사실이다.


    만기증권재투자 종료는 장기채에 대한 잠재적 수요 감소를 의미해 장기 국채 금리의상승을 유인할 가능성이 크다. 2년 국채 금리만 상승하고 10년 국채 금리는 하락해투자자 사이에서는 이러한 연결 고리가 적용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이Fed가 6월 금리 인상은 단행하되 연내 만기증권재투자 종료는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올해 만기증권재투자 종료를 염두에 두고 있는 Fed와 그렇지 않은 투자자 간 괴리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5월 및 6월 FOMC 결과에 따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 파티중...접시를 뺄때가 아니다-NH



    ㅇ단기 안도랠리, 그 이후는?

    VIX, Citi Macro risk index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들이 단기 급등 후, 다시 급락했다. 단기 급등락의 원인은 프랑스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4월 23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이후, 금융시장은 신속하게 안도감을 반영했다. 이제 관심은 다시 경기와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다.


    ㅇ경기에 대한 과소평가, 여전히 파티를 즐길 때
    한국의 4월 수출 증가율은 24.2%를 기록하며, 전망치인 17%를 크게상회했다. 수출금액도 510억 달러로 2014년 10월에 기록한 516억 달러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처럼 수출이 서프라이즈를 지속하는 이유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전세계 국가들의 동반 경기회복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경기는 동반회복세를 보였던 적이 없었다. 2011~2012년 유로존 경기는 재정위기로 위축되었다.


    2012~2015년 아시아 경기는 미국의 통화긴축 우려와 공급과잉 영향으로 부진했다. 2015~2016년 상반기의 미국 경기는 제조업 부진 영향에시달렸다.


    이러한 글로벌 경기 모멘텀의 엇박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소되고 있다. 유럽은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긴축 영향에 내성을 키웠고, 미국은 제조업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했으며, 아시아 국가는 선진국 수요 부진과 디플레이션 충격에 내성을 키우며 회복국면에 진입했다.


    종합하면, 국내 주식시장은 경기와 실적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출경기와 수출기업이 심하다. 따라서 KOSPI가 2,200P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과열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접시를 뺄 때가 아니다.





    ■ 신정부 법인세 인상과 주식시장 영향-하나


    ㅇ22%에서 25%로의 명목세율 인상의 주식시장 영향은 대체로 미미할 전망
    19대 대선가도가 한창이다. 대권주자 저마다 신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제약요인에 대한 해법을 설파하고 있으나, 제일 뜨거운 감자는 바로 법인세 인상 논의라 할 수 있다.


    한국 법인세율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권 당시 25%에서 22%(과표 200억원 초과 최고세율)로 인하된 이래로 현 수준이 계속 유지되고있다. 이는 OECD 평균인 25.2%를 하회하며, 투자 유치가 절실한 체코/헝가리/폴란드(19%) 등의 동유럽 국가를 제외할 경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유력 대선주자 4인 모두는 복지정책과 재정부양 재원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으로서 법인세율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법인세율 25% 회귀와 감면/공제액 축소를 통한 실효세율 정상화가 관련 논의의 핵심이다.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先 실효세율, 後 명목세율 인상’인데 반해, 심상정/유승민 두 후보의 경우 양자 모두의 동시인상을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 총론에서의 약간의 차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굳이 대선 여론조사의 향배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정치권력 다수의 시각이 법인세 인상에 향해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신정부 조세정책 방점 역시 법인세 인상을 위시한 증세 논의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


    궁금한 점은 신정부 법인세 인상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이다. 법인세 인상에 대한 학계 및 재계 일각의 경계적 시각과는 달리 증시 영향은 대체로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 세가지 근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기업 펀더멘탈과 조세는 무관하다. 시장은 개별기업 주가의 합이며, 개별기업 주가는 중장기적으론 기업가치 변화에 수렴한다. 기업 가치평가에 대한 현대 재무론의 주류 시각은 잉여 현금흐름 분석법(Free Cash Flow Analysis)이다.


    특히, 최종 대부자로서 주주와 채권자를 동시에 고려한 Free Cash Flow to the Firm(FCFF)과 지배주주만을 고려한 Free Cash Flow to Equity(FCFE) 방식이 상기 가치판단의 양대 축이라 할수 있다. 상기 과정에서 법인세는 기업의 통제 불가능 변수이자, 사외 대부자인 정부에 대한 필연적 부가가치 공유작업으로 해석된다.


    둘째, 법인세율 변화에 따른 증시 제반변수 차원의 실증적 증거가 미약하다. 법인세 인상이 기업 순이익의 제약요인인 것은 사실이나, 전체 이익 추세환경에 대한 구체적 영향은 불분명하다. 이익변수와 명시적 관련성이 확인되는 것이 바로 수출인데, 이는 글로벌수요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기업 내부의 전략적 대응에 따른 결과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수요가 독립변수라면 쟁점은 법인세 인상이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고용 및 투자를 얼마나 위축시켰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인데, 이 역시도 구체적 증거는 확인되질 않고 있다. 전경련을 위시한 재계 유관단체 대부분이 법인세 인상이 고용 및 투자감소 배당 등 주주정책 약화로 파급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나,


    고용 없는 성장, 해외 일변도 투자, 미약한 한국증시 주주정책 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상기 주장을 선뜻 동의하긴 어렵다. 3%p의 명목세율 인상의 주식시장 영향이라면 특히나 그렇다.


    셋째, 정책부양의 방점이 달라졌다. 한국은행 금리 대응이 명시적 한계를 갖는 상황에서, 정책부양 초점은 자연스레 재정확장 노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명박/박근혜 정권 대비 큰 정부를 지향하는 신정부에선 특히나 그렇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한국의 재정승수 연구’는 이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감세보단 증세가,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가계에 대한 소득보조 효과가 성장률 제고측면에서 보다 우세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전체 성장률 경로와 유사한 궤적을 그리는 증시 역시도 마찬가지 영향이 발현될 공산이 크다.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논 스미스는 작은 정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적의 법인세율은 0%라 주장했다.


    경제 시스템이 충분히 효율적이라면 분명히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한국경제는 고치고 살펴야 할 것이 여전히 많다.



    ■ 5월 전략: 라운드 넘버와 IT-한국


    ㅇ라운드 넘버의 저주를 넘어: IT와 내수주에 집중


    사상 최고치 경신이 목전이다. 라운드 넘버의 저주를 넘어 디플레이션에 억눌려 있던 KOSPI가 이제사 기지개를 펴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 종목 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KOSPI200 기업의 당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7조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두 종목의 증가분이 전체의 67%다. 올해 KOSPI200 ROE는 10.1%로 추정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8.6% 수준이다. 작년보다 많이 올라가지만 IT와 여타 종목간 괴리가 크다는 것은 고민거리로 남는다.


    IT 이익 상향 추세를 반영해 Target KOSPI를 2,260pt에서 2,350pt로 상향한다. 하반기 박스권을 시원하게 돌파하는 구간이 나올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IT와 내수소비재 주도 흐름은 더욱 명확해지고 중국 등 신흥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상대강도는 지속 약화될 전망이다.


    연초이후 지수 급등으로 인한 휴지기가 예상되나 IT와 내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색깔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5월 KOSPI 예상 밴드는 2,130~2,250p이며 유니버스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 9.1~9.6배, 12MF PBR 0.93~0.98배다.


    ㅇ 5월 Top picks: 삼성전자, 메디톡스, 이녹스


    1분기 어닝시즌이 전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시총 상위기업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이익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다.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과 종목이 투자 선호 대상으로 지속 부각될 것이다. 이를 감안해 5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이익 증가율과 상향 속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이마트, BGF리테일, NH투자증권,메디톡스, 코스맥스, 신세계인터, 덕산네오룩스, 이녹스 등 11개이다.






    ■ [이그전α] 트럼프 정부가 한국/대만에 등을 돌리며 요구하는 것은?-KB


    1. 사드 비용/한미FTA 한국 압박 & 대만 총통 전화 거부
    2. 연일 시진핑을 언급하는 자신만만 트럼프와 정작 말수가 부쩍 줄어든 시진핑
    3. 흔들리는 동아시아 정세와 비슷하게 주가 랠리 과정에도 시련이 많을듯















    ■ 향후 한국 수출회복 과정에서 주목할 Keywords: 확산, 그리고 산업재-메리츠


    ㅇ 한국 4월 수출 24.2%, 6개월 연속 서프라이즈
    - 확산 징후: 선박제외 일평균 수출 추가 개선, 선진국 수출회복세 가속화 징후 포착. 향후 IT/소재/산업재 이외에 경기민감 소비재까지 회복모멘텀 확대될 지 여부 주시

    - 향후 수출은 주요국 설비/건설투자 수요에 기반한 산업재 주도일 가능성 높음. 이는한국 수출의 장기간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요인



    ㅇ POINT 1. 한국 4 월 수출에서 확산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 한국 4월 수출, 전년대비 24.2%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 상회. 여러 가지 확산의 징후 관찰되고 있음:


    1) 선박제외 일평균 수출이 4월 중 전년대비 16.8%증가하며 2~3월 대비 증가세가 개선되었고, 2)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EM향 수출회복세를 따라잡는 모습. 3) 품목별로는 IT, 소재, 산업재 외에 자동차 수출개선 가능성 예의주시 필요. 아직은 ASP개선이 주된 요인이나 유럽/중동/중남미 수요회복에 따라 또다른 수출회복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남아 있음


    ㅇ POINT 2. 향후 수출은 물량 기반의 산업재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4월 수출물량 감소(-8.2%)는 정유업체들의 정기보수에 기인하기에 일시적. 오히려 수출물량 회복 모멘텀의 개선이 소재에서 산업재로 옮겨 가고 있음을 주목(중국설비/건설투자 수요 + ASEAN 제조업 회복 + 일본/EU 건설투자 확대)해야 함.


    이는 글로벌 수요회복 동인이 비단 가격상승에 따른 소재 부문의 재고축적에 그치지 않고 긴 호흡의 투자 사이클 회복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 여기에 고부가 산업용 IT제품의 단가 상승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수출이 장기간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ㅇ수출 전망 관련 리스크 요인 점검
    -대중 수출 위축 우려: 1) 사드 배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극히 국지적. 2) 제조업회복 모멘텀 약화는 재고축적이 주춤한 데 따른 것이며, 오히려 중국 내 설비/건설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업재 수출확대 가능성을 더욱 주목해야 함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견해: 1) 재협상이 진행되더라도 1) 부분적인 “개선” 에그칠 것이며, 2) 협상 이후 재타결 까지의 장기간 소요를 감안시, 동 이슈가 당장의 대미 수출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음




    ■ 펀드멘털 측면에서 본 한국증시의 군계일학의 가능성 진단-유진


    ㅇ근거 1. 1분기 한국 경제성장 개선 모멘텀, 미국보다 우월
    한국 주식시장의 우월한 흐름이 예상되는 첫 번째 근거는 경제성장 개선 모멘텀 측면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양호하다는 점이다. 1분기에 한국 GDP는 수출과 설비 및 건설투자가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비 2.7% 성장한 반면, 미국 GDP는 민간소비의 급랭으로 인해 전년동기비 1.9% 성장에 그쳤다. 1분기한국경제는 미국보다 3가지 측면에서 우월했다.


    첫째, 전기비 성장개선 모멘텀(전년동기비 성장률의 전기비 변동) 측면이다. 전년동기비 성장률 측면에서 1분기에 미국 GDP는 전분기대비 횡보한 반면, 한국 GDP는 0.3%p 개선되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수준뿐만 아니라 개선 모멘텀 측면에서도 한국이 미국을 상회했다.


    둘째, 양국경제의 핵심인 민간소비 측면에서도 미국은 이미 큰 폭 확대된 이후 둔화된 반면, 한국은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1분기에 미국 소비경기를 대표하는 핵심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비 4.4% 증가하며 전년동기비 2.4% 증가한 한국 소매판매를 압도했지만, 가계 소비심리 측면에서 4월 미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세로 반전된 반면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큰 폭 반등했다.


    셋째, 설비와 건설투자는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양호하다. 3월 미 핵심 내구재신규주문 및 신규주택착공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역시 설비와 건설투자가 모두 큰 폭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경제는 핵심 동력인 수출이 큰 폭 확대되고 있다. 1분기에 한국의 수출물량과 수출단가는 각각 전년동기비6.9% 및 9.9% 확대되었다. 4월 한국 수출(통관기준)은 전년동기비 24.2% 급증했다.



    ㅇ근거 2. 한국경제 성장기대, 세제개편 추진 중인 미국 따라 잡을 가능성
    금번 글로벌 주식시장 강세국면에서 뉴욕증시가 탁월했던 배경에는 2016년 하반기 미국경제의 성장세 개선과 트럼프 세제개편 및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세 개선 기대가 깔려 있다. 그리고 미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 26일 대선에서 공약했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대폭 감면을 중심으로 한 세제개편안의 얼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15% 수준으로 낮춘다. 이는 법인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자와 개인 소유의 대기업에 모두 적용된다.


    2)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39.6%에서 35%로 내리고 과세구간도 7개에서 10%, 25%, 35% 등 3개로 단순화한다. 또한 개인별 과세대상 소득에서 현행 1인당6,350달러, 부부 합산 1만 2,700달러씩 공제해주는 액수를 2배로 확대한다.


    3) 소규모 자영업자와 헤지펀드, 글로벌로펌, 부동산개발업체 등 이른바 도관 사업체(pass-through business)의 사업소득에 적용하는 세율도 현행 39.6%에서 15%로 인하한다.


    4) 자본소득세의 최고세율을 23.8%에서 20%로 하향조정하며 상승세와 대안적 최저한세(Alternative minimum tax)를 폐지한다.


    5)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미국 내로 송환할 때 내는 일회성 ‘본국송환세’의 세율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국경세 역시 신설하지 않았다.


    우리의 추정에 의하면, 2016년에 24.7%이던 법인세 실효세율이 금번 세제개편으로 인해 15%로 하락한다는 전제 하에 법인세 감면액은 연간 2,140억달러이며, 개인소득세 실효세율이 12.3%에서 10.8%로 인하된다는 전제 하에 개인소득세 감면액(주와 지방정부 세금공제 폐지 포함)은 3,835억달러이다.


    이는 트럼프 세제개편으로 인해 기업 세후순이익이 연간 9.7% 개선되고, 개인 가처분소득은 연간 3%확대되는 효과이다. 미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임을 감안하면 가처분소득 증가와기업 세후순이익 확대는 미국경제가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연간 3%대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를 주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금번 트럼프 세제개편안은 도관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동산 기업에 대한 자가 감세 비난을 차치하더라도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의회 통과 시기및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에 의하면, 트럼프 세제개편안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10년 후인 2027년에 GDP대비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는 각각 5% 및 89%를 기록하여, 2016 년의 3.1% 및 77%보다 확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 세제개편안은 뉴욕 증시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세제개편안이 입법화되면 경제성장세 확대라는 새로운 기대가 형성될 수 있지만, 만일 원안에서 축소되어 통과되거나 입법이 장기간 지연되면 실망감이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한국경제 및 주식시장이 이달에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뉴욕증시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새 정부 출범은 마치 지난 2012년 12월 아베정부 출범 이후 3년간 추세상승을 보였던 동경증시의 데자뷰 가능성을 지적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한국경제 개선 기대는 1) 경기순환측면에서 강력한 소비부양책 추진 2) 구조적측면에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 구체적 산업전략 추진 3) 수출회복에 내수회복 가세에 따른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등이다.


    2016년 한국의 GDP대비 재정수지 및 정부부채 비중은 각각 0.3% 및 39%이다. 관리재정수지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3% 수준을 하회하며,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국가에 비해 매우 양호하다. 한국경제가 소규모 개방경제임을 감안하면, 계속해서 재정 및 정부부채를 건전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단기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운용할 여력은 충분하다. 핵심은 새 정부 출범효과가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다. 한국 주식시장이 상당기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군계일학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이다.



    ㅇ 근거 3. 한국 주식시장 강세의 전제조건인 신흥국 금융시장 여건 양호


    한국경제 및 주식시장은 선진국인가 아니면 신흥국인가? 한국경제가 신흥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에 진입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주식시장이 신흥국임은 분명하다. 글로벌 주식투자의 벤치마크인 MSCI 체계에서 한국은 신흥국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한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신흥국 금융시장 여건이 양호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2017년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이 1분기 이후에도 여전히 신흥국에 우호적일 가능성에 비중을 둔다. 첫째,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안정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은 자원수출국이 많은 신흥국 경제에 대한 불안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국제원자재가격의 안정은 신흥국 경제에 필수적이다.


    국제유가의 경우 OPEC의 감산과 미국의 세일가스 산유량 확대가 부딪히며, WTI유를 기준으로 배럴당 45-55달러 박스권 가능성이 높다. 철강 및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가격도 중국의 공급조절에 따라 품목별로 편차가 있지만 세계경제 회복에 따라 안정 가능성이 높다.


    둘째, 미 달러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미미하다. 트럼프 경기부양책 및 연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때마다 간헐적으로 미 달러가치가 상승하겠지만, 트럼프의 강달러 혐오 및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기조를 감안하면 미 달러가치가 현 수준보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러한 미 달러가치의 안정은 상대적으로 2017년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을 희박하게 한다. 이는 2017년에선진국 경제회복의 수혜가 예상되는 신흥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투자 유인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2016년 하반기에 이미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선진국에 이어 신흥국경제 역시 2017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시티 경제서프라이즈지수를 기준으로 2016년 4분기에 미국 및 유로존은 각각 1.4 및 35.6을 기록한 반면 신흥국은 -5.3을 기록했는데, 2017년 들어서는 신흥국이 큰 폭 개선되었다.


    1-4월에 미국 및 유로존이 각각 35.0 및 56.9로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신흥국 역시 36.7을 기록했다. 선진국 경제 회복이 신흥국으로 확산되는 스필 오버(spill over) 효과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에 대한 유입력이 높아지면 한국은 가장 강력한 수혜를 받게 된다. 아래와 같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침체 반전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이 전개되지 않는 한, 신흥국 및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우호적 투자여건은 유효하다.


    1) 트럼프 경기부양책 무산 및 미국경제 침체 반전

    2)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및 보유자산 축소

    3) 중국 금융불안 확산 및 위안화가치 급락

    4) OPEC 감산 종료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5) 프랑스 대선에서의 블랙 스완 가능성








    ■ IT, 은행 섹터 강세 지속, 다만 과매수는 유의 -삼성


    ㅇGlobal Equity Indices


    - 선진은 미국 > 유럽 > 일본:


    글로벌 지수(MSCI AC World)의 상승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기간 동안의 모습은 신흥 지역이 선진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강하다.


    선진지역에서는 미국이 가장 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 독일, 영국, 호주는 중기적으로 안정된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서 최근 비교적 빠른 상승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강도는 아직 약하다. 상대강도가 가장 약한 지역은 일본이다.


    -신흥은 한국, 중국 > 대만, 브라질, 인도, 러시아 :


    MSCI EM 지수는 여전히 과열 국면이다. 한국과 중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두 국가는 선진 대비 및 신흥 대비 상대강도가 가장 강하다. 대만, 인도, 브라질,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이다. 한국과 중국은 주가가 다소 과열된 모습이며, 나머지 국가들은 중립 상태이다.


    ㅇGlobal Currency-원화, 엔화, 파운드화의 방향성 모두 강세:

    신흥 통화지수는 여전히 과매수 국면이다. 방향성을 보면 원화, 엔화, 파운드화 모두 강세 흐름이며, 특히 파운드화가 최근 빠르게 강세를 보인다. 다만 이 세 가지 통화 모두 최근 5년 흐름 대비 한 쪽으로 치우친 상태(과매수 또는 과매도)는 아니다.


    ㅇGlobal Commodity-산업재, 금속 > 식품:

    금속(metals), 섬유(textiles), 산업재(raw industrials)의 강세 vs 식품(foodstuffs), 가축류(livestock), 유지류(fats & oils)의 약세는 여전하다.  WTI 국제유가와 금 가격의 경우 중기적 방향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상대강도는 횡보세이다.


    ㅇGlobal Equity Sector - 산업재, 금융, IT > 자동차, 필수소비재, 제약, 통신, 유틸리티:

    글로벌 지수(MSCI AC World)가 역사적 고점을 계속 경신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지수 대비 상대강도가 높은 섹터는 대부분 과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재에서 자본재와 운송, 금융에서 은행과 증권/기타금융, IT의 상대강도가 강하다. 이 중에서 과매수 신호를나타내고 있지 않은 섹터는 운송과 증권/기타금융이다.


    가장 상대강도가 부진한 섹터는 자동차/부품, 필수소비재, 제약/바이오, 통신, 유틸리티이다.


    ㅇKorea Equity Sector- 은행, IT 하드웨어, 반도체의 일방적인 주도:


    MSCI 한국 지수 또한 글로벌 지수와 마찬가지로 신고점 경신하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지수 대비 상대강도가
    매우 약한데 은행, IT 하드웨어, 반도체 섹터가 일방적으로 지수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어 매우 극단적인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세 업종은 모두 과매수 상태이다.







    ■ 산업재 금속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하이


    글로벌 G2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세 둔화 양상은 최근 빠른 회복을 보여 왔던 가격지표의 둔화세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산업재 금속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국내 철강 업종 업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 철강가격도 반락 중이고, 자본재 업황과 관련 깊은 건화물 운임지수(BDI)도 최근 고점에서 후퇴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자본재 업황 score는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 반면, 소비재는 최근 소폭 (+)에 진입하며 서로 수렴하는 양상이다.





    ■ 좌우의 쏠림보다는 공존을 도모하는 시간 - 하나


    ㅇ위험자산의 판정승으로 끝난 4월의 글로벌 이벤트 결과
    지난 4월을 시작하며 국내외 금융시장 분위기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트럼프케어의 무산으로 지난해 11월 당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를바꿔놓았던 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였다.


    여기에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감과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국내외 시장을 억누를 수있는 재료였다. 그렇지만 결국 심각한 꼬리 위험은 우리의 예상대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오히려 트럼프가 감세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유로존 붕괴를 유발할 수 있는 르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자 잠시 수그러들었던 위험선호 현상이 다시 빠르게 살아났다. 결국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에시장 주도권이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ㅇ그러나 우려했던 미국 경제의 재고순환 후퇴가 복병으로 등장
    비록 안으로는 한국의 대선이, 밖으로는 6월 FOMC가 대기해 있지만 전반적인 이벤트 무게감은 지난달보다 다소 떨어지는 5월에 진입하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을 견인해왔던 국내외 실적 시즌도 점차 마무리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미국 경제의 향방과 트럼프의 정책으로 모아지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6~7월까지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산안과 감세안 등 재정정책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


    문제는 시기상 정책에 대한 추진력이 제한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미국 경기지표가 주춤거리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는 점이다. 지난 3월에 예상보다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민간소비가 둔화되며 1/4분기 GDP는 0.7% 성장에 그쳤다.


    물론 일시적인 영향이 가세했다고 여겨지지만, 결과적으로 지난달 자료에서 언급하였듯이 미국 재고순환의 후퇴가 걸림돌이 되는 듯하다.


    ㅇ글로벌 자산배분전략 : 현재 스타일을 고수하는 가운데 과도한 쏠림은 자제
    그렇다고 해서 지난해 4/4분기 이후 위험자산군에 상대적인 무게중심을 부여한 우리의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의 틀을 허물어야 하는 시점도 분명 아니다.


    지금보다는 트럼프 정책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점도표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등에 대한 연준의 속내가 드러나는 3/4분기가 올해 전략적인 승부처가 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경제와 정책 기대감이 소강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기대수익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당분간 낮춰질 수 있다는 점 역시 전술적인 관점에서는 무시하기 어렵다.


    따라서 당분간 특정 자산군의 투자비중을 섣불리 대폭 변경하는 전략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기 전술적 휴식과 중장기 전략적 공격’의 조합이라는 컨셉을 유지한다.


    즉 글로벌 주식을 근간으로 하는 위험자산군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되, 국내외 국채 및 크레딧을 비롯한 안전자산군도 일정 비중을 유지하며 미국 경기의 하방 위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조합이 바람직하다. 또한 상대적 저평가와 IT산업 호황 등으로 국내 주식을 최우선 투자자산으로 계속 추천한다.





    ■ 지금은 반도체가 답이다-한화








    ■ 5월투자전략-한화















    ■ 오늘 스케줄-5월 2일 화요일


    1. 대선후보 TV토론회(사회분야)
    2. 4월 소비자물가동향
    3. 엔에이치스팩10호 신규상장 예정
    4. 현대모비스 실적발표 예정
    5. 지역난방공사 실적발표 예정
    6. 에스에스컴텍 보호예수 해제


    7. 美) 4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8.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9.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10.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11. 유로존) 3월 실업률(현지시간)
    12. 유로존) 4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3. 독일) 4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14. 영국) 4월 CIPS / 마르키트 제조업 PMI(현지시간)


    15. 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16. 日) 3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
    17. 日) 4월 본원통화
    18. 日) 4월 서비스업 PM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5월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기술주 실적 기대 속 혼조 마감... 다우 20,913.46(-0.13%), 나스닥 6,091.60(+0.73%), S&P500 2,388.33(+0.17%), 필라델피아반도체 1,015.43(+0.98%)


    ㅇ 국제유가, 5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49달러(-0.99%) 하락한 48.84달러


    ㅇ 유럽증시, 5월1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독일 증시 노동절로 휴장

    ㅇ 韓-美 사드비용 진실 공방 2라운드...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발언 부정 힘들어", 김관진과 운용비 합의 부인

    ㅇ 4월 수출 24% 급증, 510억 달러 '역대 2위'


    ㅇ 삼성전자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 전자업계 첫 임시운행 허가

    ㅇ "네이버도 진화 안하면 싸이월드 실패 답습", 이동형 싸이월드 창업자

    ㅇ 바른정당 의원 14명 "洪지지"... 탈당 임박, 김무성은 劉에 단일화 촉구


    ㅇ 트럼프 "상황 적절하면 김정은 만날 용의 있다" 한국 콕 집은 펜스 부통령, "방위비 분담 확대 요구할 것"

    ㅇ '카·페·트(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 대선 가짜뉴스 판친다

    ㅇ IFRS17 시대... 보험의 틀이 바뀐다, 저축성보험 대거 사라진다


    ㅇ 카카오택시·드라이버... 5000억 투자 유치한다, 글로벌 PEF에 지분 30% 매각

    ㅇ 대선 D-7... "총리는 000" 하마평만 무성, '文 섀도캐비닛' 공개 안할수도

    ㅇ "신정동 철도기지 활용, 경제성 없다" 날벼락... 부천 원종~홍대입구, 지하철 개통 원점 재검토


    ㅇ 쉬운 '선택과목'만 골라 시험 못 본다... 2021년 9급 공무원 시험부터 '직군 전문과목' 필수

    ㅇ 美, 방위비 분담금 압박... '돈 내야 동맹' 트럼프의 압박, "사드비용도 재협상 대상"

    ㅇ "對北 군사옵션땐 미국 國益이 최우선" 맥마스터 美안보보좌관, '한국인 희생 감수' 시사... 非외교적 발언 파장 예고


    ㅇ 증폭되는 '사드비용' 논란... 文 "국정조사", 沈 "진상규명"... 사드 '강경론'

    ㅇ 극비리에 한국 찾은 CIA 국장 왜? 대북 강경파... 배경에 관심, 국정원장·靑고위인사 만나

    ㅇ 洪 지지율 오르자 바른정당 14명 탈당 수순... 劉 "끝까지 가겠다", 두후보 여론조사 단일화 劉에 제안했으나 거부... 홍준표, 심야회동서 호소 "보수정권 창출 도와달라"


    ㅇ 위기의 安 "빅데이터선 반등"... 총선 대역전 다시 한번?

    ㅇ 제19대 대선, 재외 투표 22만명 역대 최다

    ㅇ 佛 결선투표 앞두고 '극우色' 빼는 르펜


    ㅇ 日자위대, 美보급함 호위 논란... 작년 안보법 개정 후 첫 작전, 北 빌미삼아 군사대국화 행보

    ㅇ 美 '셧다운' 모면... 의회 예산안 극적 합의

    ㅇ 애플 현금=영국+캐나다 외환 보유액, WSJ "2500억달러 달해"


    ㅇ 25만 가입 케이뱅크 '돌풍'... 차별화 없인 '미풍' 될수도

    ㅇ 3호 인터넷銀 누구?... 아이뱅크 인가 재도전 유력, 신한·하나銀 등도 가세할듯

    ㅇ 인터넷은행 출범 한 달, 금융권에 '메기효과'... 집토끼 이탈 막아라... 시중은행도 예금금리↑ 대출↓


    ㅇ 저축은행에 백지 MOU(대출금리 가이드라인 양해각서) 압박한 금융당국, 금리 산정방식 안밝힌채 14개 저축銀 경영진 서명 요구... 총량규제 이어 금리통제까지 영업권 과도 간섭 관치 논란

    ㅇ 한투금융·KT&G도 대기업집단 지정, 자산총액 10조 돌파한 하림·KCC 등 4개그룹... 상호출자제한기업 지정

    ㅇ 은행 순익은 '대박' 가계는 '쪽박'... 가계 이자수지 지난해 첫 적자, 은행은 이자장사로 실적축포


    ㅇ 삼성 자율주행차 면허 취득... 자율주행차 최종 퍼즐 'AI 두뇌' 개발 착수, 반도체 디스플레이 센서 등 최첨단 기술 총동원... 부품 위주 전장사업 본격화 "완성차 재진출은 아냐"

    ㅇ 최태원, 잇단 반도체 승부수... LG실트론 지분 29.4% 개인 돈으로 전격 인수

    ㅇ 저가 항공사, 中 사드보복에도 고공비행... 1분기 영업이익 57% 늘어... 日·동남아 대체노선 효과


    ㅇ 미용·성형시장 '4050 아재파워' 2~3년새 중년 남성고객 급증... 쉬는동안 지방흡입 뱃살 빼고 보톡스·필러·쁘띠성형까지, 황금연휴 미용시술도 '대목'

    ㅇ 갤럭시S8 AI비서 '빅스비' 스타트... "카톡으로 보내줘" 명령 척척 수행

    ㅇ 10대 그룹 88개 상장사 구조조정 - 주가 분석해보니... 턴어라운드 현대重·삼성전기 주가 '훨훨'


    ㅇ KB證,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자산 1조 넘었다, 헤지펀드 원스톱서비스 출범후 4개월만에 2배 늘어... 현대證 합병 시너지 본격화

    ㅇ 外人 올해 원화債 18조 순매수... 중장기 지속 가능성은 '글쎄'

    ㅇ 청약규제 11·3 대책 6개월... 과열 잡겠다더니, 양극화만 되레 심화


    ㅇ 신정뉴타운서 3년만에 브랜드 아파트... 6월 '아이파크 위브' 분양 예정, 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 공급

    ㅇ 국립대·교육청에... '교피아(교육부+마피아)' 낙하산 우수수

    ㅇ 근로자의날 참사...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넘어져 6명 사망


    ㅇ 1초가 급하다... 구급·소방차에 '프리패스 번호판'

    ㅇ '대우조선 회계사기 방조' 안진 임원들 3~5년 구형

    ㅇ 첫 재판 불출석한 우병우... 내달 2일에 2차 공판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맑고 더움, 초여름 날씨... 서쪽지방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 전일 미 증시, 대형 기술주 강세 지속


    ㅇ므누신, “세제개편 빠른 시일내에 처리 할 것”, 팩트셋, 1분기 기업이익 12.5% 증가 전망

    ㅇ다우 -0.13%, 나스닥+0.73%, S&P500 +0.17%, 러셀 2000 +0.50%.


    유럽증시는 대부분 노동절 휴일로 휴장. 미 증시는 의회가 9월까지의 예산안에 합의하며 ‘셧다운’ 우려가 해소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다음날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2.04%)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 개선으로 상승 주도. 다만, 다우는 보잉(-1.32%) 등 일부 종목의 실적 부진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미 금융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므누신, 트럼프의 발언에 의해 변화. 먼저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음.


    지난 28일 기준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증가율을 12.5%로 전망. 이는 2011년 3분기(+16.7%) 이후 가장 높은 이익 개선세이며 2011년 4분기(+11.6%) 이후 처음으로 있는 두자리수 이익 개선세.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 3월 31일 대비 금융섹터(14.6%→18.9%), 소재(10.7%→16.8%), 기술섹터(13.3%→15.8%), 부동산(6.7%→8.6%) 등 대부분 상향 조정.


    특히, 산업재(-7.2%→1.0%)는 무려 8%나 상향 조정.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75%는 기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았고 70% 가량은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


    기업이익 개선과 더불어 금융시장에 영향을 준 부분은 므누신 재무장관 등의 발언.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세제 개편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언급. 더불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주 오바마 케어와 관련 의회 표결이 있을 것이다” 라고 주장한 점도 시장에 영향.


    한편, 트럼프는 “대형 은행의 해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라고 언급. 이 발언으로 1%넘게 상승하던 금융주가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하는 변화를 보이기도 했음. 최근 ‘도드-프랭크 법률안’ 개혁 등 금융규제 완화 가능성 속에 금융주가 상승했는데 트럼프의 발언은 규제 강화 가능성으로 해석되기 때문. 특히, ‘글래스-스티걸법’ 즉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장벽을 부활할 수 있다는 언급도 부담. 다만, 오후 들어 ‘글래스-스티걸법’ 개혁법안이 의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재차 반등에 성공.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아마존(+2.51%), 알파벳(+0.90%), MS(+1.39%) 등 대형 기술주는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페이스북(+1.47%), 애플(+2.04%)은 양호한 실적 발표 기대감에 상승했다.


    BOA(+1.16%), 웰스파고(+1.15%), JP모건(+0.07%) 등 금융주는 장중 트럼프의 ‘글래스-스티걸법’ 부활 가능성을 언급하자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관련 법안 통과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램리서치(+3.02%), AMAT(+2.68%), N비디아(+2.24%) 등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보잉(-1.32%)는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으며 뉴로트롭(-62.95%)는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의 임상 시험 결과 실망에 급락했다. 코노코필립스(-0.90%), 데본에너지(-0.46%) 등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 제조업지표 부진


    4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57.2)보다 부진한 54.8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지수(58.9→52.0), 신규주문(64.5→57.5) 등은 하락한 반면 생산지수(57.6→58.6), 재고지수(49.0→51.0)은 상승했다.


    미국 3월 건설지출은 지난달(+1.8%)보다 0.2% 감소했다. 지난 2월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건설지출이 크게 증가한데 반해 3월에는 폭설과 한파 여파로 부진한 결과였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부문은 변화가 없었으나 공공부문이 0.9% 감소했다.


    미국 3월 개인소득은 전월(0.3%)보다 감소한 0.2% 증가에 그쳤으며 개인지출은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한편, 핵심 PCE 디플레이터는 지난달 0.2%에서 이번에는 0.1% 하락했다. 저축률은 상승(5.7%→5.9%) 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수백만명의 미국인의 세금 환급이 평소보다 늦게 전달 되었으며 유가 하락과 따뜻한 날씨 여파로 가솔린 등의 소비가 감소한데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더불어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격 하향 조정도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4.3%로 전망했다. 뉴욕연은은 Nowcast를 통해 1분기 GDP성장률을 2.70%로 전망했다. 지난 금요일(28일) 미 통계국은 1분기 GDP성장률에 대해 0.7%로 발표했으나 여전히 수정치와 확정치는 예비치를 상회할 것으로전망된다. 한편,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해서는 2.33%로 전망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국제유가는 리비아가 하루 76만 배럴 생산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했다. 일부 산유국들도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특히 미국의 산유량이 꾸준히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28일) 베이커 휴즈는 미국의 원유시추공수가 9개 증가한 697개로 발표했다. 이는 15주 연속 증가했는데 미국의 산유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달러는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핵심 PCE가격지수가 0.1% 하락헀다고 발표되자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도 영향을 줬다. 다만, 장후반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협상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약세폭을 확대하자 강세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융커 EU 집행위 의장이 영국 메이 총리와의 면담 이후 “브렉시트 협상에 대해 이전보다10배는 더 회의적이다” 라고 언급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국 셧다운 우려 해소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비록 핵심 PCE 가격지수가 0.1% 하락하고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 해소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더불어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기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이었다.


    금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해소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했다. 더불어 1분기GDP성장률이 비록 0.7% 증가에 그쳤으나 향후 수정치와 확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과 함께 2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기관 매매 동향 주목


    MSCI 한국지수는 0.56% MSCI 신흥지수도 0.57%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휴장이었으며 NDF 달러/원환율 1개월물은 1,136.7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보합권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실적개선에 힘입어 대형기술주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편, 반도체 장비업종도 실적 개선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지난 1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무려 28.2%로 발표된 점은 한국 증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국을 비롯한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둔화된 점은 부담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시각 오전 10시45분에 발표되는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는 전월(51.2)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금요일 대규모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매도가 증시 상승을 제한했기 때문에 오늘도 기관 매매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
    다.






    ■ 미드나잇 뉴스


    ㅇ다우지수는 20,913.46pt (-0.13%), S&P 500지수는 2,388.33pt(+0.17%), 나스닥지수는 6,091.60pt(+0.7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15.43pt(+0.9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모면했다는 안도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로 인해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IT업종이 0.8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부동산과 헬스케어, 금융업종 등도 오름세 보였으나 에너지와 산업, 소재, 통, 유틸리티 등은 하락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노동절과 뱅크홀리데이 등으로 휴장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 증산 우려와 원유채굴장비수 증가가 OPEC 감산 합의 연장 기대감을 압도함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0.49(-0.99%) 하락한 $48.48에 마감


    ㅇ 미국 4월 마킷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최종치, 52.8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 나타냄. ISM이 집계한 4월 제조업지수는 54.8로 전월에 비해 2.4pt 하락함(Bloomberg)


    ㅇ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1.8% 상승.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2% 늘어남(Bloomberg)


    ㅇ 미국 3월 건설 지출,전월보다 0.2%(계절조정치) 감소한 1조2,180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인 0.4% 증가를 하회(Bloomberg)


    ㅇ 미국 애틀랜타 연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2.7%보다 높음. 28일 발표된 미국 1분기 GDP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기준 전분기대비 0.7% 성장에 그쳤음(Bloomberg)


    ㅇ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2017 회계연도 나머지 예산안에 합의.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제외 국경안보 보강비용 15억달러, 미 국립보건원 신규예산 등이 20억달러 및 국방비 증액등이 포함(Bloomberg)


    ㅇ 미 트럼프대통령,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기능을 분리하는 이른바 ''글래스-스티걸법''을 다시 도입하는 방안 검토 중이라 밝힘.  월가의 대형 상업은행들은 부정적 기류 흐르는 것으로 전해짐(Bloomberg)

     

    ㅇ 한국은행은 2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더라도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 한은은 내외금리차 역전과 자본유출과의 연관성이 불분명한 데다 외국인들의 채권투자자금의 안정성이 과거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힘


    ㅇ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17곳이 참여하는 디지털 거래장부인 블록체인 관련 컨소시엄이 최근 첫 도입 과제로 본인인증 사업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짐. 블록체인 기술을 본인인증에 도입시 사용이 번거로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면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스웨덴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힘. 이로써 삼성페이 출시국가는 총 14개국으로 늘어남. 스웨덴에서는 유로카드를 비롯한 현지 7개 카드사•은행과 협력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동에서는 UAE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등 9개 은행과 협력할 예정


    ㅇ  롯데정밀화학은 연간 수용성 페인트 첨가제인 HEC 9천톤을 생산하는 공장 증설에 45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함. 해당 사업은 울산사업장에 올 2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3분기 완료될 계획


    ㅇ포스코는 28일 ''포스코 기술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보유한 83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함. 포스코가 이번에 제공하기로 한 특허기술은 한국멕케이용접㈜, 주식회사 네오본드 등 24개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


    ㅇ 미국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FTA 재협상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의를 받지 않았다”고 밝힘. 이 관계자는 “논의와 실질적인 정책은 다르다”고 전제한 뒤 “아직 우리가 요구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일단 두고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임


    ㅇ STX중공업은 28일 플랜트사업부문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 플랜트사업부문의 매각은 회사의 경영정상화 방안 수립 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함. 회사는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6개월 이내에 관련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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