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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5/29(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5. 29. 07:18


    17/05/29(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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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하반기, 산업재를 담아야 하는 7 가지 이유-교보


    ㅇ산업재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산업재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한다. 당사는 이미 연초 조선/기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본격 반영되는 지금 산업재 기업들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며 산업재 기업들 역시 단기 상승폭이 컸지만,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비록, 전망에 대해서는 강한 경기회복을 자신할 수 없지만 주식 대응만큼은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다.


    ㅇ Top Picks: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한화테크윈, 아스트


    -조선업 탑픽 현대중공업(BUY / TP 21.0만원),

    -건설기계 탑픽 현대건설기계(BUY / TP 45.0만원),

    -방위산업 탑픽 한화테크윈(BUY / TP 6.0만원),

    -정밀기계 탑픽 아스트(BUY / TP 3.2만원)를 제시한다.


    조선업 Top Pick 현대중공업: 동사는 글로벌 1위 조선소로써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불황기 때 가장 선제적이며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마쳤다. 당연히, 업황 회복이 시작된다면 현대중공업의 도크(Dock)부터 채워질 것이다. 업황 회복 수혜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다.


    건설기계 Top Pick 현대건설기계: 중동/러시아 1위, 인도 2위, 동남아 상위권 등 신흥국에서가장 두드러지는 영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준 PE 9배 수준이다. 경쟁사(캐터필라, 고마츠, 두산인프라코어 등)들 평균 PE가 20배 이상인걸 감안하면 상승 여력은 매우 큰 상황이다. 한편, 건설기계는 경제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 시장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기업 중 누가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까?


    방위산업 Top Pick 한화테크윈: 동사는 최근 1분기 실적 쇼크로 주가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주 요인이 매출 지연과 관련된 것이다. 또한, 7월 기업분할(물적분할)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사업부간 재조정이 일어나며 시너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수출 수주도 꾸준히 하며 하반기부터 다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정밀기계 Top Pick 아스트: 동사는 2조원에 가까운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2조원의 수주잔고는 자회사 ASTG가 본격 가동되는 하반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실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수주잔고의 가치가 주가에 단기간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공장 설립으로 추가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



    하반기 산업재 기업들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 중에서 상대 수익률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을 Top Picks로 추려본 것이다. 산업재 내 각 분야에서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거나 또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영업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ㅇ산업재를 담아야 하는 7가지 이유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강한 회복을 자신할 순 없지만, 분명 방향성은 우상향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종목들 중 정상화 가치가 반영 되어 있지 않은 종목 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당사가, 하반기 산업재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7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산업재 기업들의 턴어라운드가 시작 되었다. 2016년 산업재 대표주인 현대중공업의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개별기준)가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였다. 올해는 1분기부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순차적으로 흑자전환 하고 있다.


    2) 사이클이 시작 되었다. 대부분의 산업재 관련 지표들은 2015년을 바닥으로 2016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2015년 2.44%에서 2016년 2.53%로 소폭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은 2015년을 바닥으로 2016년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였으며, 해상물동량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상반기 들어 원자재 가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OPEC의 감산합의 등에 따라 또 한번의 폭락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3) 벌크 선사들의 반등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대부분의 벌크 선사들은 2016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다. 이에 주가 역시 신고가 진행중이다. 벌크선은 원자재를 운반하는 선박이다. 경기에 가장 민감한 화물을 운반하는 선박인 것이다. 이러한 선사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되면 결국 같은 Value Chain상에 있는 산업재로 그 온기가 확장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4) 글로벌 LNG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LNG 개발 프로젝트는 구매자와 생산자간에 합의에 의해 이뤄진다.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리 경제성 좋은 광구라도 개발이 지연된다. 이는 LNG 시장에 원유 시장 대비 너무 작으며 생산(액화처리 비용 등)비용이 추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탈원전, 탈석탄 등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LNG를 도입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며 LNG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5) 산업재는 수주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과거 산업재 주가들의 퍼포먼스가 가장 좋았을 때를 살펴보면 실적 보다 수주가 우선했었다. 2003년 경기 저점에서 2005년 경기 회복기로 가는 구간에 국내 대형 조선소들의 실적은 하향하기 시작하며 2005년 모두 적자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 조선소들의 주가는 수주가 증가하며 2배 이상 상승하였다. 지금이 1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6) 금리인상은 산업재 투자 시그널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기업들 투자를 위축 시킨다. 그러나 지금처럼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에 의한 금리 인상은 산업재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 산업재 사이클이 오는 구간마다 그 초입에는 인플레이션 예방을 위한 금리 인상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7) 환경규제로 신규 수요가 창출된다.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는 꾸준한 이슈가 되어왔다. 선진국들은 이미 이러한 환경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플랜트, 자동차, 선박 등 내연기관과 배기가스 문제가 심각한 산업에 대해서는 갈수록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2020년부터 선박에도 배기가스 배출관련 규제가 본격화 된다. 이 때를 대비한 선박 교체 수요가 올해부터 나타날 전망이다.




























    ■ 브라질: 탐방 후기와 현지 시각을 반영한 상황 분석-한국


    1. 브라질, 정치 리스크 재부각되며 시장 변동성 확대


    브라질이 다시 시끄러워졌다.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의 부패 스캔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재부각되며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 리스크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순항 중이던 브라질 금융시장 역시 불안감을 반영하며 변동성을 키웠다.


    당사는 2주간에 거쳐 브라질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고 돌아왔다. 현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주요 기업과 사업가, 브라질 이민 초창기에 정착한 교민들을 만나며 다양한 시각에서 브라질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현지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던 핵심사항은 개혁을 위한 정치안정 여부였다. 경제지표는 숫자를 통해 분석이 가능하지만, 정치 현황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체감을 통해 분위기를 확인하는 편이 보다 더 정확하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공교롭게도 한국으로 복귀하는 시점에 탄핵과 비리 보도와 관련한 정치 이벤트가 불거졌고, 현 이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지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상황 분석 및 시장 전망을 하고자 하였다.


    2. 대통령 탄핵보다는 지속적인 경제 개혁 가능 여부에 대한 판단이 중요


    지난 17일, 브라질 현지 언론인 ‘오 글로부(O Globo)’의 보도를 통해 정치권의 부패 스캔들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다. 세계 최대 소고기 수출회사인 JBS 대표가 플리바겐(증언을 대가로 감형)을 목적으로 검찰에 제출한 녹음 자료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에는 테메르 대통령의 부패 은폐 시도와 룰라와 호세프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제공, 현 연정의 주요 축인 사회민주당(PSDB)의 네베스(Aecio Neves)에 대한 불법자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네베스는 2014년 호세프 재선 당시 결선 투표에 진출했던 인물).


    이로 인해 현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불거지게 되었고, 지난해 호세프 전(前) 대통령 탄핵 이후 나름대로 안정세를 보여왔던 브라질의 정치 리스크가 다시금 부각되었다. 확정적 예측이 어려운 정치 리스크의 특성으로 인해 향후 정국 전개과정에 대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매체들을 통해 테메르의 여론 지지율이 한자릿 수(9%)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부각되어 보도되었으나, 사실 테메르의 인지도는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 집권 초기 당시에도 테메르 정부에 대해 긍정적 시각은 고작 14%에 불과했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여론조사 수치는 5%p의 하락을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국민투표가 아닌, 탄핵을 통해 대통령이 되었던 테메르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테메르 역시 이를 알고 있기에 2018년 대선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써 경제회복을 우선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경기부양과 재정건전선 회복을 위한 개혁 작업을 진행해왔다.


    사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테메르 대통령의 탄핵 여부 자체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찌보면 집권 연정에 속해있는 정당들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브라질의 경우 20개가 넘는 정당들이 의회에 입성해 있어, 이해 관계에 따라 손을 잡거나 돌아서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정부를 누가 꾸려 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정치적인 안정도 확보되어야 하지만, 시장은 브라질의 펀더멘털 안전성을 담보해주는 경기부양과 재정개혁이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관심의 우선순위에 놓고 있다.


    지난해 연초 이후 브라질 금융시장이 상승하는 과정을 살펴보더라도, 원자재 가격 회복과 경기개선이 반등의 시작을 이끌어 내었고 탄핵 이후 정치안정 과정에서 개혁안들이 의회를 통과하며 지속적인 모멘텀을 제공해왔다.



    3. 브라질 국채: 단기 변동성 불가피,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 전략 필요


    경제에 대한 시각은 그동안 보고서들을 통해 언급해왔던 내용들과 현지 금융기관들의 시각이크게 다르지 않았다. 회복 강도와 속도의 차이는 존재하였으나, 펀더멘털 개선 자체에 대한 인식은 대다수 기관에서 큰 이견이 없었다.


    경제성장의 경우, 대부분의 기관에서 올해 3년만의 (+) 성장 전환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성장률이 2% ~ 4%까지 올라서며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일부 경제회복 속도에 대한 수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이러한 펀더멘털 방향성의 차이는 지난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와 가장 크게 다른 부분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소비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고용개선 역시 정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의 대표적인 원자재(철광석) 기업으로, 지난 경기침체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발레(Vale) 역시, 방문 당시 프로젝트 증가와 함께 자사의 고용이 안정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대내외 펀더멘털 환경 개선에 따라 기업들의 파산 건수가 감소추세에 진입했다는 사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A형 전망, O형 투자-교보

    혈액형 A형은 신중, 소심하고, B형은 명확, O형은 긍정, AB형은 독특한 성격이라고들 한다. 자산시장에서 투자를 할 때는 가치 변동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 즉, A형처럼 시장 전망은 신중하게 접근하되, 실제 투자전략은 O형처럼 낙관적이고, 승부욕을 갖고, 투자 성공에 대한 욕망을 키우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ㅇ5월 국내 증시는…


    강세장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초부터 계속된 수출회복과 1분기 기업실적 증가라는 모멘텀 지원은 국내증시의 상승 추세 동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되었다.


    또한 대통령 선거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 지며, 신 정부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식 시장으로 녹아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스피 2,300p 도달 전까지 펀드 환매 영향으로 상승을 제한하던 기관투자가는 연기금의 매수와 함께 대형주에 집중하는 변화를 보였다. 한 마디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한 달이었다.


    ㅇ6월 국내 증시는…


    확장국면을 이어가겠지만,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밸류에이션 저항이 발생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약화되며 단기적으로 주식 대비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수 수준에 따라 템포를 빨리 하는 차익실현 시도와 만날 여지도 있다. 물론, 변동성의 발생이 5월까지의 상승추세를 훼손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투자자라면 그 기회가 다시 온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ㅇ종합주가지수 예상 밴드: 2,250pt~2,400pt
    6월 KOSPI 예상 밴드는 전월보다 대폭 상향된 2,250pt~2,400pt를 제시한다. 5월 말 코스피 수준을 중앙값으로 산정하고 평균 상승 가능성을 반영했다. IT, 건설, 음식료, 제약, 화장품 등을 Top-pick으로 제안한다




    코스피 2,350p까지 도달할 수 있던 것은 정권이 바뀌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어서, 사드 제재가 풀릴 것 같아서 등 막연한 근거 때문은 아니었다. 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도달 할 수 있던 지수이다.


    문제는 그 다음의 영역이다. 코스피가 프리미엄 영역에 오래 머물기 위해서는 소비와 투자를 자극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유동성 보강 등이 필수적이다. 다행히 저물가 위험 탈피와 매수 우위에 있는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스탠스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당분간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 가야 할 이유가 바로 이렇다.





    외국인은 당분간 계속될 원화 강세, 신흥국 경제의 모멘텀 강화, 기업이익 증가를 이유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6월 MSCI의 정기변경은 단기 이슈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 유동성 보완의 측면에서는 연기금의 역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 5년간 연기금은 연평균 약 6.4조원 순매수를 이어갔다. 현재 연초 이후 누적 순매수 규모가 1.1조원에 그쳐 추가 매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물론 공모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연기금의 매수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그러나 수급 환경은 분명 개선될 조짐이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시장국면은 버블을 용인하는 분위기 이다. 투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변화와 노력으로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해지고 있다. 한국경제에 발생하는 거품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자. 맥주를 마실 때도 적당한 거품이 있어야 맥주의 풍미가 더욱 살지 않는가?

    결론적으로 6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전월 보다 대폭 상향된 2,250p~2,400p를 제시한다.


    ㅇ 현재 코스피는 백지 수표와 같다.


    새로운 지수 영역에 진입한 주식시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 및 사회의 변화가 녹아 드는 주식 시장에 대해 한계를 정해두는 것은 잘못된 것일 수 있다. 주식 시장의 과거는 현재의 ‘거울’일 수 있지만, 미래의 ‘창’이 될 수는 없다. 무엇을 바라 볼 것인가 하는 의지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라 질 수 있다.


    6월 Top pick 업종은 IT, 건설, 음식료, 제약, 화장품 등을 제안한다.


    현재 국내증시 상승을 이끄는 업종은 쉽게 주도주의 지위를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현 주도 업종의 대안 및 차기 주도주를 찾는데 급급할 것이다.


    그러나 업황이 가장 좋고, 이익증가가 수반되는 현재 주도 업종이 그 지위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탑 다운 관점에서 모순적 변화이다. 경기 민감주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홀딩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6월 관심업종으로 다른 업종을 제시하는 것은 재평가가 기대되는 업종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모멘텀 약화에서 시작되는 경계심리가 변동성을 발생시킬 경우를 대응하는 위한 대안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6월의 Top Pick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GS건설(006360), 오리온(00180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콜마(161890), 한미약품(128940), 동아에스티(170900)를 제시한다.







    ■ 고점을 맞추려 하지 말자-유안타


    오랜 기다림 끝에 KOSPI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수가 단기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승에 대한 피로도가 쌓이고 있지만, 현재의 증시 상승은 펀더멘털의 개선에 기인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상승은 중장기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고점이 언제일지, 고점이 어디일지에 대한 고민은 무의미하다. 단기 고점보다는 장기 흐름에 포커스를 두자. 한국증시의 Valuation 메리트는 여전히 높다.


    1분기 실적발표가 완료됐다. 전망치 달성률 105.0%,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53%를 기록하며 또 한번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록됐다. 직전 최대치였던 16년 2분기 이익을 19% 이상 뛰어넘는 사상 최대 이익이며, YoY 증감률은 +30.1%로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대 이익증감률을 기록했다.


    지금은 이익의 시대다. 업종/종목 선택의 기준 역시 이익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증시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KOSPI에서만 8조원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증시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환율이 하향 안정화 된 것이 외국인 순매수 확대의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의 매매비중은 8개월 연속 32%를 상회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역사상 가장 활발한 매매를 진행중인 것이다.


    기관의 매수여력이 낮아진 지금, 수급의 주도권은 외국인이 쥐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호재인 것은 분명하나, 외국인 순매수를 매매에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추종보다는 외국인의 관심이 이동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유안타증권의 6월포트폴리오



    ■ 이번주는 무엇을 볼까 : 미국고용 -하나


    ㅇ유연한 움직임 예상되나 방향성은 명확해지는 중앙은행


    지난주 한국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특별한 액션이 취해지지 않음에 따라 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무난하게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5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연준 역시 향후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3개월 주기로 속도와 규모를 조절할 수도 있음을 밝힘에 따라 매파적인 성향이 높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 ECB의 출구전략 논쟁이 진행되고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가운데, 한은 역시 성장전망의 상향조정 가능성과 더불어 수요측 물가 압력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흐름은 통화정책 정상화로 향하고 있다.



    ㅇ미국 1Q GDP 상향 조정된 가운데 5월 고용지표에 초점


    이로 인해 6월이 되면 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한때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에 더해 1/4분기 GDP 부진과 3월 고용 쇼크 등으로 6월 금리인상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6월 금리인상 확률을 95%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주에 미국의 1/4분기 GDP가 1.2%로 소폭 상향 조정된 상태이고, 5월 신규고용이 시장의 기대대로 18만명대로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소비지표가 견조하게 증가한다면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진행형일 것이다. 따라서 6월에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입장 등이 관건이다.



    ㅇISM 제조업 지수와 한국 수출 둔화 나타나나 리스크는 제한적


    한편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다소 주춤거리고 한국 수출 증가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은 다소간의 부담이나 우려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


    미국 제조업의 재고축적이 마무리되며 단기 사이클 둔화 가능성을 의미하고 있지만, 소비와 고정투자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은 제한적이다.


    또한 한국 수출 역시 단가 둔화의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비교적 순항하고 있어 물량은 완만하나마 늘어날 것이고, 특히 5월은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적다는 특수 요인도 가세하였기 때문이다.







    ■ 기존 전망대로 중요 변화월인 7월까지 강세장은 계속된다-케이프


    6월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로는 ①미 FOMC회의(13~14일) ②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 부분편입여부 발표(15일경)③1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등이 있는데, 시장의 논란은 5월 주식시장 상승률이 6.7%에 달해 과열권(?) 진입으로 ‘6월 조정’을 말하는 듯하다.


    본 자료에서는 과열권에 대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적용해 보았을 때 삼성전자만 과열권에 진입했고 조만간 KOSPI200지수 선물도 진입할 것으로 보이나 코스피는 일별, 주별, 월별 기준으로 아직 과열권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관점을 유지한다.


    덧붙여 혹자는 코스피가 6개월 연속 상승한 후 7개월째 오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주장할 수 있으나 선물지수는 7개월 연속 상승한 적이 있고 과거 과열 잣대를 기준으로 현재 지수 수준은 과열이 아니라는 판단을 유지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일목균형표 시간론 등을 근거로 7월까지 강세장(목표치 2,450pt)이 계속된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 6월 전략: 노란색 신호등-한국


    - 일목균형: 거울시세, 급락 반전 가능성

    - 투자전략: 과속방지턱 출현
    - 6월 아이디어 바스켓: 성장 + 이익상향


    ㅇ 실질 금리의 문제: 과속방지턱 출현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듯 KOSPI가 2,300선을 가뿐히 넘겼다. 기업이익 증가세를 감안하면 2,500선도 큰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경계 신호가 출현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급락 반전시 자주 출현하는 패턴이 나타났고, 중국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심화되고 있고. OPEC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급락해 인플레이션 기저 효과 소멸도 우려된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형주 중심 강세장이 실질금리 하락에서 출발했음을 감안하면 도전적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6월 미국 FOMC 전후 금리 변동성 확대 여부, 중국 채권시장 안정화 시그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번 변동성은 아직 상승장에 동참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내수소비재와 IT 집중 전략을 추천한다. 6월 KOSPI 예상 밴드는 2,200~2,400p이다.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밴드를 넓게 잡았다. 유니버스 추정이익 기준 밸류에이션은 12MF PER9.2~10.0배, 12MF PBR 0.93~1.01배다.


    ㅇ 6월 Top picks: 삼성전자, BGF리테일, 제일기획
    KOSPI가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안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이익 증가세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장세는 이익 모멘텀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성장주의 이익 모멘텀이 강한 상태다. 매크로 환경도 성장주에 유리하다. 따라서 이달에는 성장과 관련된 업종과 종목들을 투자대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월 아이디어 바스켓에는 이익증가율과 상향속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했다.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삼성전자, KB금융, LG전자, 삼성SDI, BGF리테일, 제일기획, 롯데하이마트, 롯데정밀화학, 제주항공, 한섬, 모두투어, 비에이치다









    ■ 한국 업종별 분기순이익전망치 추이-미래대우


     한국 기업의 2017년 2/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대비 0.1% 하향 조정된 32.3조원 기록
     지난주 2/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업종은 은행,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 지난주 2/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보험














    ■ 오늘스케줄-5월 29일 월요일


    1. 미국, 중국, 대만, 영국 증시 휴장
    2.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3. 1/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4. 대우스팩2호 상장폐지
    5. 보라티알 공모청약
    6. 한화수성스팩 공모청약
    7. 와이오엠 변경상장(무상감자)
    8. 동원 신주상장(유상증자)
    9. 에스아이티글로벌 신주상장(유상증자)
    10. 일경산업개발 보호예수 해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5월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혼조 마감... 다우 21,080.28(-0.01%), 나스닥 6,210.19(+0.08%), S&P500 2,415.82(+0.03%), 필라델피아반도체 1,084.85(+0.38%


    ㅇ 국제유가, 5월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실망감 완화에 상승...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90달러(+1.84%) 상승한 49.80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40%), 독일(-0.15%), 프랑스(-0.01%)
    ㅇ 野 "총리인준, 대통령이 해명을"... 김진표 "공직인선 새 기준 마련", 오늘 국회 본회의 분수령
    ㅇ 미세먼지 '매우 나쁨'땐 서울 대중교통 무료, 박원순시장 시민과 토론회...자동차 자발적 2부제 병행

    ㅇ 정규직 2% 이상 늘리는 모든 中企 세무조사 면제
    ㅇ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말고도 논의할 현안 많은데..." 말문 막힌 재계
    ㅇ 국민 67% "일자리창출 위한 추경 필요"

    ㅇ 국정위, 감사원 업무보고... 4대강 감사 준비절차 돌입
    ㅇ 서훈 "댓글사건 재조사할것", 국정원 개혁 제1목표는 국내정치 개입 근절
    ㅇ '文내각 구성' 막바지 검증작업... 국방 송영무·행자 김부겸 거론, 법무부·해수부 장관 위철환·김영춘 물망

    ㅇ 文 '결자해지' 요구하며 총리 인준 거부하는 野, 청문회 대치정국 장기화... 안현호 일자리 수석은 양대 노총 거센 반발
    ㅇ 美, 30일 태평양 상공서 사상 첫 ICBM 요격 훈련, "핵 포기않으면 제재 강화"...G7정상들도 北압박 나서, 니미츠號 서태평양 전개
    ㅇ 진화하는 유통산업... "아울렛은 최대 관광지", 年 1억2000만명(지난해) 방문

    ㅇ "韓경상흑자, 환율보다 수입부진이 원인", 국회예산처 美 환율보고서 반박
    ㅇ 하반기 서민금융상품 공급 확 늘린다... 사잇돌대출 2조로 두배 확대, 다음달부터 상호금융도 취급
    ㅇ 새정부 가계부채 추가대책... 주택담보대출 상환기간 축소, 高LTV 주담대만기 30→25년... LTV·DTI는 현행 유지하되 신DTI·DSR로 단계적 대체, 감독기구개편은 뒤로 밀릴듯


    ㅇ  작년 3배... 현대기아 친환경차 질주 심상찮네
    ㅇ 오늘부터 P2P 투자 제한, 1인당 年1000만원 이하로
    ㅇ 남해 모래 '채취 중단'... 6개월 만에 가격 2배 급등

    ㅇ 사드 돌파 나선 효성·코오롱... 中 현지공장 증설에 신규합작까지
    ㅇ 시장에 맡긴다더니... 中, 환율통제 또 만지작... 인민은행, 기준환율 산정 변경 검토
    ㅇ 비트코인, 이틀새 700달러 '뚝'... 1비트코인 2189달러, 20%↓... 지나친 급등세에 경계감 커져

    ㅇ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이번엔 사위 정조준... 美언론 "쿠슈너, 러시아 대사 만나 양국 간 비밀채널 구축 제안"
    ㅇ 필리핀 테러집단은 다국적 IS추종세력... 동남아 '긴장'
    ㅇ 아베, 재임기간 1981일... 역대 3위로

    ㅇ 애플도 자체 AI(인공지능) 칩 개발한다...구글·엔비디아와 경쟁나서
    ㅇ 삼성전자, 中공장에 3D낸드 추가 투자 추진
    ㅇ "올해 車 반도체 시장 22% 성장"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

    ㅇ 반도체·디스플레이 호황 틈탄 日, 한국에 투자·영업 강화
    ㅇ 갤럭시S8 '아이폰의 나라' 일본에 도전장... 점유율 14% → 3% 급락 日서, 내달초 갤럭시S8 출시
    ㅇ 탐사선 '주노'가 찍은 목성... 과학계 충격, 극지방에 지구만 한 폭풍, 자기장 지구의 10배 이상

    ㅇ  파리협정 꺼리는 트럼프 "온실가스 대란 오나"... 美 '파리기후협정' 탈퇴 여부 주중 결정
    ㅇ 같은 펀드 다른 수익률, 수익 차등배분 펀드 첫선... 하이운용 사모선박펀드 출시
    ㅇ 中, MSCI 신흥지수 편입될까... 코스피 최대 변수, 내달 中 포함땐 국내서 4조 유출... 일자리 추경·美금리인상도 주목

    ㅇ 대세업종은 아니지만... 이색사업 '코스닥 진주' 주목...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3개월새 주가 30% 급등... 구급차 등 만드는 오텍, 작년 영업익 146% 껑충
    ㅇ 유가 떨어지고 여행객·화물은 늘고... 항공株 '훨훨', 대한항공·한진칼 52주 신고가... 티웨이홀딩스 1주일새 9% ↑
    ㅇ "국민연금 공동투자펀드 잡자"... PE 대거 출사표, IBK·SK·신한 등 참여

    ㅇ 서울 같은 경기권 신도시 '눈길' 고등·다산·지축 등 사실상 서울생활권... 내달이후 분양 잇따라
    ㅇ 경찰, 청와대앞 집회 원천봉쇄 푼다... 文 정부 출범 후 확 달라진 경찰의 집회 대응
    ㅇ '돈봉투 만찬' 참석자 통화·계좌내역 검토중, 감찰반 "전원 대면조사 끝내"... 횡령 등 혐의 적용 고심

    ㅇ  부곡하와이 38년만에 역사속으로... 80년대 서민휴양지, 어제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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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U-20 월드컵, 신태용호 내일 천안서 포르투갈과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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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양호한 GDP 성장률 불구 혼조세


    ㅇ1 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1.2%로 상향, 팩트셋, S&P500 2Q 기업이익 6.8% 전망


    유럽증시는 전일 유가 급락 여파로 툴루오일(-2.53%) 등 원유업체와 도이체방크(-2.14%) 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다만, 패션업체 몽클레어(+2.70%) 등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낙폭 축소.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약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


    미 증시는 1분기 GDP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한때 상승. 다만,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 마감(다우 -0.01%, 나스닥 +0.08%, S&P500 +0.03%, 러셀 2000 -0.08%)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중 98%가 1분기 실적 발표한 가운데 기업이익 추정치가 2011년 3분기(+16.7%) 이후 최고치인 13.9% 증가 전망.


    다만, 2분기는 6.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 특히 2분기 전망을 발표한 기업들(109개) 중 33%가 긍정적인 반면 67%가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하는 등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특히,금융, 필수소비재 등은 발표 기업 모두 부정적 전망. 반면, IT(46%), 헬스케어(53%)는 긍정적


    한편, 팩트셋은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11개 기업이 1분기 유럽 매출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중 5개 기업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라고 발표. 이는 2014년 3분기 이후 대 유럽 매출 증가 기업수가 가장 많음. 팩트셋은 “중국의 경제가 개선되고 이와 함께 유럽의 경기 회복이 미국 기업들의 대 유럽 매출 증가 요인이다” 라고 분석.


    이러한 경향이 유럽으로의 자금 유입과 증시 상승을 이끈 결과(연초 대비 독일 +9.76%, 프랑스 +9.76%, 영국+5.67%). 물론 지난주까지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로 19주 연속 자금 유입되며 인도(+16.53%), KOSPI(+16.23%), 필리핀(+15.01%) 등 신흥국 증시 상승폭이 더 컸음.


    결국 중국과 유럽의 경기개선이 이어지며 유럽 및 이머징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 반면, 북미 주식형 펀드는 3주연속 자금이 유출(207억 달러) 되는 모습.


    S&P500기업들의 2분기 기업이익이 6.8%, 매출액도 4.9%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된데 따른 결과.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소매업체 상승 지속


    전일 장 마감 이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코스트코(+1.79%)는 상승했다. 울트라뷰티(+3.19%)도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지니어스 파트(+2.10%)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Marvell(+4.31%)는 양호한 실적과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GM(+1.44%), 포드(+0.65%) 등 자동차 업종은 트럼프가 독일산 자동차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자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애플(-0.17%)의 아이폰 8에 대한 부품 공급 업체 중 퀄컴(-1.59%)은 인텔(0.00%)칩 이용 가능성 제기로 하락했다. 브로드컴(+0.15%), 스카이웍(-0.14%), 맥심(-0.08%) 등 수혜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코노코필립스(+0.67%), 슐룸베르거(+1.01%), 할리버튼(+0.77%) 등 원유 시추업체 및 서비스업종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엑손모빌(-0.24%), 셰브론(-0.37%) 등 대형 원유 업체는 부진했다.


    전일 양호한 실적 발표에 급등했던 베스트바이(-3.72%), 시어스홀딩스(-0.90%)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했다. 한편, 건설경기 둔화와 일부 유통회사의 매출 감소에 따른 여파로 GGP(-4.39%),사이몬 프로퍼티(-2.14%) 등 소매업 관련 리츠 금융회사들이 부진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반등


    국제유가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OPEC 정례회담에서 사우디 OPEC 대표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제유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라고 주장한 부분이 이날 유가의 상승을 불러왔다.


    더 나아가 월요일(29일)까지 미국의연휴기간이라는 점을 감안 가솔린 소비 증가 기대도 우호적이었다. 다만, 베이커휴즈가 미국의 원유시추공수가 2개 증가한 722개로 19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이 부담돼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는 1분기 GDP 성장률이 1.2%로 상향 조정된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강세를 보였다. 미 연준 위원들이 1분기 GDP성장률 둔화는 계절적인 현상에 의한 일시적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 모습이다.


    이 여파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점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였다. 조기총선(6/8)을 앞두고 처음과 달리 보수당의 지지율이 높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메이 총리가 조기총선 발표 이후 첫여론 조사 결과에서 보수당이 24%나 우위에 섰는데(보수당 48%, 노동당 24%) 총선을 불과 2주일앞두고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가 (보수당 43%, 노동당 38%) 5% 차이로 좁혀진 점이 영향을 주었다.


    국채금리는 1분기 GDP성장률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하락 전환했다. 월요일(29일) 연휴를 앞두고 월말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국채선물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에 기인한다.


    금은 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미국에서 팔리는 수백만대의 독일 자동차 판매를 막을 것이다” 라고 언급하는 등 보호무역 우려감이 확산되며 강세를 보였다. 구리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했다.


    특히 프리포트 맥모란이 10만톤의 구리 재고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인도네시아 파업에 따른 공급 부족 가능성이 완화된 점이 영향을 줬다. 곡물은 밀과 옥수수가 숏커버링이 유입되며 상승한 반면 대두는 브라질의 대두 수출 증가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미국 1분기 GDP성장률 수정치는 잠정치(0.7%)보다 상향 된 1.2%로 발표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소비지출이 상향(0.3%→0.6%) 되며 수정치 상향 조정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업재고가 하향 조정(103억달러→43억 달러) 되었으며 설비투자 또한 하향 조정(9.1%→7.2%) 되며 폭을 제한했다.


    미국 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항공 수주가 9.2%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결과다. 운송을 제외한 수주도 0.4% 감소했다. 한편, 항공을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즉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미국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잠정치 보다 하향 조정(97.7→97.1) 되었다. 현재 상황지수는 하향 조정(112.7→111.7) 되었으며 기대지수도 하향 조정(88.1→87.7)된 결과였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차익실현 매물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77% MSCI 신흥 지수도 0.3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847계약)로 0.45pt 상승한 307.90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8.9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1분기 GDP성장률 수정치 상향 조정(0.7%→1.2%)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들의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혼조 마감했다. 특히 메모리얼데이(29일, 월)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관망세가 짙었다.


    한국 증시는 주중에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1일(수) 발표되는 5월 수출증가율도 1~4월의 증가폭에 비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신흥국으로의 자금이 지난주까지 19주연속(아시아 9주연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조정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러한 글로벌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외국인의 행보에 한국 증시는 여전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제유가가 금요일 상승한 점은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 뉴스


    ㅇ 다우지수는 21,080.28pt (-0.01%), S&P 500지수는 2,415.82pt(+0.03%), 나스닥지수는 6,210.19pt(+0.0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84.85pt(+0.38%)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29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1분기 GDP 지표 호조에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 마감함.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 소재 등이 상승한 반면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업종은 하락함.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을 기록


    ㅇ 유럽 주요 증시는 OPEC 감산합의에 대한 실망감으로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마감.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ㅇ WTI 유가는 전일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반등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90(+1.8%) 상승한 $49.80에 마감


    ㅇ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1.2%로 집계되어 시장예상치 0.9%를 상회하고 지난 속보치 0.7%에서 상향조정됨. 개인소비지출과 기업고정투자가 연율기준 각각 0.3%->0.6%, 9.4%->11.4%로 속보치 대비 상향됨 (WSJ)


    ㅇ 미 4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0.7% 감소함. 4월 민간항공기 수주가 전월대비 9.2% 급락하며 전체 수주실적 하락을 이끔 (Bloomberg)


    ㅇ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7.1을 기록하며 전월 97.0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예상치 97.5를 하회함(Bloomberg)


    ㅇ 27-28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북한·테러 대책 등 안보 분야에서는 공통 합의가 이뤄졌지만, 무역·기후변화 분야에서는 미국과 나머지 G6가 대립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미국은 정책 재검토를 이유로 기후변화 협정 최종성명에서 제외됨(Bloomberg)


    ㅇ 미국 연준의 긴축계획에 대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엇갈린 전망을 내놓음. 골드만삭스는 6월 및 9월 금리 인상 이후 12월 양적긴축 발표를 예상하는 반면, 모건스탠리는 6월, 12월 금리인상 및 9월 양적긴축 발표를 예상(WSJ)


    ㅇ 아람코의 미국 정유사업 자회사인 모티바는 26일 미국 내 정유사업 확대, 화학분야 진출 등을 위해 5년간 1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힘. 아람코는 앞서 20일 2023년까지 미국에 1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WSJ)


    ㅇ두산인프라코어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차입금 상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힘


    ㅇ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도시재생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설치한다고 밝힘. 이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갈 것이라고 설명


    ㅇ 세종텔레콤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2천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함.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9일임


    ㅇ KT&G는 인도네시아 출자회사인 렌졸룩에 48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함. KT&G는 출자회사의 적극적인 담배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


    ㅇ 삼성전자는 6월1일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지급할 물품대금을 30일 내에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는 프로세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가 현금결제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나•신한•국민은행과 총 5천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예정


    ㅇ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법인(LC타이탄)이 IPO 초읽기에 들어감. 26일 롯데케미칼과 투자은행에 따르면 LC타이탄은 공모희망가격 상단을 주당 8링킷(약 2,092원)으로 확정하고 조만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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