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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5/31(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5. 31. 07:16



    17/05/31(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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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band/56966760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미국 통화정책-HMC


    연준 이사회의 공석이 역대 최대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상황인데, 취임 이후 공석을 채울 것이란 시장의 관측이 무색하게 아직 아무 소식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의 연준의 행보에 대해 별다른 변화를 원하지 않거나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는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WSJ 인터뷰에서 옐런의 연임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저금리와 약달러를 선호한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옐런의 연임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한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당분간은 연준의 점도표대로 판단한다.


    이미 시장 참가자의 주목도는 상당히 후퇴했다고 판단되는데 지난 5년간 제시되어 온 점도표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 후퇴에 원인이 있을
    것이다.


    연준 보유자산의 재투자 중단은 또 다른 변수인데, 여기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는 5월 의사록에 나타난다. 일정 수준을 정해서 그 부분은 매월 상환하고 나머지는 재투자한다는 것으로 재투자의 완만한 중단을 고심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보고서처럼 연준자산 $6,750억 감소=25bp 금리인하 정도의 영향이고 재투자 중단시에 기준금리 인상이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자산축소 문제도 시장에 파급력이 있는 변수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요컨데,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 유럽 통화정책-HMC


    유럽은 여전히 강력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경기회복 신호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2017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고 경기기대지수는 과거 호황 수준까지 상승했다.


    서유럽의 경기호조가 주변국으로 확산되면서 올해는 유로존의 주요 18개국 중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국가가 없는 해가 될 것이다.


    유로존의 지난 2월 실업률은 9.5%로 역사적 평균을 밑돌기 시작했는데 경험적으로 ECB는 실업률이 하락해 9~10%정도에서는 금리인상에 나섰다.


    또한 유로존 CPI는 1.9%로 상승했는데 경험적으로 2%에 근접해진 이후 5~12개월 시차로 금리 인상에 나섰던 경험이 있다. 유가가 다시 급락
    하지 않는 경우라면 1년 이내에 통화정책 되돌림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결국 ECB는 곧 출구전략에 나설 것이란 판단이다. 기준금리 인상을 당장 시작하지는 않겠지만 자산매입부터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9~10월 중 ECB회의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 일본 통화정책-HMC


    일본 역시 유럽과 함께 여전히 강력한 통화 완화정책을 펴고 있는 국가이다. 낮은 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일본의 출구전략을 얘기하는 것은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판단이다.


    2018년 4월로 끝나는 구로다 총재의 임기와 관련해 정책변화가 제기될 수는 있겠지만 구로다 총재의 연임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며, 차기 총재로 거론되는 나카소 히로시 현 부총재도 구로다 총재와 유사한 성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통화정책상의 연속성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와 같은 강력한 자산매입을 지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망(IMF는 2018년 말 BOJ QQE가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을 고려하면 내년 중에는 일본 역시 불가피하게 출구전략에 나서야 하겠지만, 적어도 연말까지는 일본의 강력한 자산매입에 힘입어 일본에서의 위험자산 선호와 낮은 국채금리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종목 Idea: 무엇을 사지 않았나? 그렇다면 무엇을 사게 될까?-케이프


    ㅇ외국인의 업종 순환매에 대비 필요, 5월에 소외됐던 종목에 주목


    5월 중 대형성장주의 투자 성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왜곡 아닌 왜곡이 끼어 들어가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잠시 주춤했던 외국인들이 강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정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 중 대부분이 성장주 컨셉에 가까운 高 PER 업종이다 보니 대형주안에서는 성장주가 가치주 성과를 웃도는 보기 드문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외국인은 5월 중 PER 상위 10개 업종 중 8개 업종에서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5월 한달간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 중 72%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6월 FOMC 이후에는 금리 상승세 재개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국내 증시의 분위기도 추세 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펀더멘탈에 충실한 업종 및 스타일 전략을 추천한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이에 해당하는 업종과 종목 중 5월 한달 간 외국인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순매도 했거나 매수 물량이 적었던) 종목에 주목해 보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 될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 완연한 실적 장세에 들어간 국내 증시


    ㅇ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국내 증시는 5월 한달 간 전세계 증시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승률을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정도가 심하다. 전세계 증시에서 12MF PER이 장기평균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시장이다.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익 개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016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증시의 EPS 전망치는 27% 가량 증가했지만 PER은 오히려 4% 가량 하락했다.


    필자가 조사한 대상 국가 중 이런 현상이 나타난 시장은 세곳에 불과한데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필자는 당초 1분기 실적 시즌의 관전 포인트로 1) 높아질 대로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 달성 여부, 2) 실적 개선세의 연속성 확보 여부를 제시했다.
    일단 첫번째 포인트는 충족했다.


    1분기 실적 시즌 결과 KOSPI 기준 영업이익은 50조원에 육박했다. 전년동분기 대비28% 증가했다. 매출액도 11%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 호조가 “마른수건 쥐어짜기”식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향돼 30% 이상 증가했는데, 그 수준마저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ㅇ 이런 흐름이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모멘텀 회복으로 가격효과가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가격 효과가 희석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 이익은 기본적으로 “(단가Ⅹ판매량)-비용”이라는 공식에 따른다. 따라서 향후 Q(물량) 효과가 본격화되지 않는다면 P(가격) 효과 축소 부담을 극복하기 어렵다.


    이 점이 긍정적이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수요량이 회복되면서 수출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단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BDI지수가 이를 반영하고 있다.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음에도 수출 실적이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실적 전망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요인이다.


    2분기 실적 전망치가 1분기에 비해 낮게 책정돼 있으나 이는 실적 시즌이 재개되는 7월까지 추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전망치가 상향될수록 5월 말 들어 주춤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금리인상, 종국적으로는 국내 증시에 호재-케이프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현상은 주요국 중 유독 미국에서만 두드러진 현상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경기 회복 둔화의 신호는 아니라고 해석한다면 4월 하순부터 시작된 위험 선호 현상은 6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신흥국에서 자본 이탈을 초래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이다. 그러나 상식과 달리 과거 연준의 금리인상기에 대부분 신흥국으로 자본 유입이 이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곧 미국 경제가 반등에 성공한 후 잠재성장률에 육박하거나 넘어서는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시차를 두고 신흥국 경기 반등 기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투자자본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따라 다니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인 안정성”이 확보된 후에는 “성장성”을 찾아 흘러가는 것이 통상적인 패턴이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2016년 2월 이후 15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016년 11월 제외, 월간 합계 기준). 그런데 이 기간 중 한-미 금리차는 꾸준이 축소됐고 경우에 따라서는 역전 현상도 일어났다. 연준의 금리인상과 그에 따른 금리차 축소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아님이 증명된 것이다.


    6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6월 FOMC를 빌미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적극적인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 미국 시장지표(주가&금리), 방향은 다르지만 보여주는 Fact는 하나-캐이프


    ㅇ주가와 장단기 금리차, 미국 경제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주가지수와 장단기 금리차는 미국 경기선행지수를 산출하는 10개 하위 항목 중 하나이다. 주가지수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재개했다. 반대로 장단기 금리차는 여전히 축소되고 있다. 둘 중 하나는 미국 경제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어떤 것을 믿어야 할까?

    3월 이후 나타난 미국 증시 횡보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이다. 먼저 2016년 11월 대선 이후 시장을 견인한-사실 견인했다고 “여겨지는” 것에 불과한-트럼프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갖고 있던 미국 경제의 기본 경로(Base Scenario)에 대한 전제가 무너질 수 있는 이슈이다.


    고평가 논란도 부담이 됐다. 3월 초 당시 S&P500의 12MF PER은 18배를 상회했다. IT버블이 한창이던 90년대 후반과 비견되는 수준이다. 지난 20년간 두번의 버블 붕괴를 경험한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프랑스 대선 등 대외 정치 리스크가 부각된 점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5월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일단 프랑스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대외 정치 리스크가 사라졌다. 경기 회복 경로와 증시 고평가 문제는 상호 연결돼 있는 문제이다.


    경기 회복세가 유지된다면 증시 벨류에이션(PER)의 분모에 해당하는 기업 이익 전망치에 신뢰가 확보된다. 이 경우 高 벨류에이션은 가격 부담이 아닌 오히려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미끼 역할을 하게 된다.





    ㅇ 작년 4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 EPS 전망치는 여전히 추세 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두가지 사실을 증명해 준다.


    1) 3~4월 중 이루어진 미국 증시 조정이 펀더멘탈 전환에 의한 것이 아니다. 고평가 부담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찰적인 조정이다.
    2) 작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진행된 미국 증시 상승이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만을 반영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는 왜 축소되고 있을까? 기본적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경우는 다음의 두가지(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 하나일 것이다.


    Case 1. 단기금리 하락, 장기금리는 더 빠른 속도로 하락
    Case 2. 단기금리 상승, 장기금리는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상승(혹은 하락)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체로 단기금리는 중앙은행 금리정책의 단기 방향성을, 장기 금리는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Case 1.의 경우가 실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는 변화이다. 반대로 Case 2.의 경우는 일시적인 경기 회복세의 정체, 혹은 정책 금리 인상 전 마찰적 스프레드 축소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경우는 경기 회복, 혹은 확장 국면의 초입인 경우가 많았다.


    최근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단기금리는 상승하고 장기금리는 횡보하면서 나타난 Case 2. 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오는 하반기(6월 FOMC)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단기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현재의 흐름은 자연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장기금리는 작년 11월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과 12월 및 3월 금리인상 전망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Overshooting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보는 편이 합당하다.


    최근의 미국 경제지표가 계절적 요인에의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잡히고 있기 때문이다. 0.7% 증가에 그치며 부진했던 미국의 2017년 1분기 GDP는 1.2%까지 상향 조정됐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개인소비지출은 부진했다. 특히 경기의 방향성을 잘 대변하는 내구재소비가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분기 소비 강세를 반영한 기저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모멘텀을 말해주는 YoY증가율은 여전히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상회하는 2% 선을 상회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70%, 전세계 경제의 15%를 차지하는 미국의 민간소비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ㅇ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유지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신규수요는 경제 주체의 구매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리고 구매력은 크게 자산소득과 임금소득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의 자산소득은-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부동산 가격과 연동되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의 부동산시장은 2009년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지표는 금융위기 이후 저점이었던 2012년 3월 당시에 비해 44%나 상승했다(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기준).


    향후 전망도 아직은 긍정적이다. 4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68P를 기록했다. 3월(71P)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하위 항목 중 향후 시장전망 지수는 여전히 70P를 넘고 있고, 시장 예측에 특히 중요한 잠재고객 방문지수도 시장 판단 기준선인 50P를 상회했다.


    전후 마찰적 요인에 의한 현상임을 말해준다는 결론도 도출해 낼 수 있다.단위 임금이 증가하는 경우이다.미국의 실업률이 완전 고용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고용의 절대적인 양이 추가로 증가할수 있다는 점은 지난 보고서를 통해 증명했다.


    실업률은 하락했으나 고용비율은 여전히 낮고 추후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론이다.


    미국의 경우 서비스업의 고용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그런데 제조업의 주당 노동시간은 증감을 거듭해 온 반면, 서비스업의 주당 노동시간은 꾸준한 하향 추세에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가계의 전체 임금 소득이 향후에 증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서비스업의 (주당 노동시간이 꾸준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의 임금격차는 (의외로)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양 산업 간 임금 격차가 축소돼 왔기 때문이다.


    물론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 고용이 질적으로 우위에 있다. 파트타임/풀타임 고용 비율과 제조업 고용자 수의 흐름을 비교해 보면 제조업이 서비스업에 비해 정규직 고용 비중이 높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금융위기 직후 급증한 파트타임 고용 비율은 2010년을 정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제조업 리쇼어링 정책과 맞닿아 있는데, 최근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를 감안하면 제조업 고용 회복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미국 노동시장은 실업률 통계만 놓고 보면 완전 고용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추가 고용의 한계에 부딪친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가 경기 회복세 둔화보다는 금리 인상전후 마찰적 요인에 의한 현상임을 말해준다는 결론도 도출해 낼 수 있다.








    ■ 6월 주식시장: 모순(矛盾), 하지만 Fact는 하나-케이프


    ㅇ“여전히” 강세장은 계속된다


    5월 국내 증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주요국 증시 중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내 증시가“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호조, 프랑스 대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 팽배한 위험 선호 강화
    움직임이 국내 증시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원화 강세와 인플레이션 모멘텀 약화라는 부담을 안고도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화 엔화의 흐름은 안정적입니다. 시장 환경은 투자자들에 위험 속으로 뛰어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ㅇ미국 시장지표(주가&금리), 방향은 다르지만 보여주는 Fact는 하나


    주가지수와 장단기금리차는 모두 경기선행성지표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주가지수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사례를 참고해 보면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경우는 경기 확장 초입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기적인 금리 정책 방향성을 반영하는 단기금리가 상승하면서 마찰적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경제의 주력인 소비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고용환경도 우호적입니다.따라서 연준의 금리인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한국 등)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이 일어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입니다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이와는 반대되는 현상이 일반적이었습니다.


    6월 금리 인상을 빌미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적극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ㅇ완연한 실적 장세에 들어간 국내 증시


    필자는 당초 1분기 실적 시즌 관전 포인트로 1) 높아질 대로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 달성 여부, 2) 실적 개선세의 연속성 확보 여부를 제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모두 긍정적입니다.


    특히 Q 효과의 부각 조짐이 포착되고 있어 향후 (물가 모멘텀이 약화되더라도)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완연한 실적 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ㅇ6월도 강세, 다만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부담은 감안해야 할 것


    6월 한국 증시는 6월 FOMC와 중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등의 이슈를 앞두고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본적으로는 6월에도 강세를 예상합니다만,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부담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관망 심리가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중 외국인들의 업종 선택의 패턴 역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ㅇ6월 KOSPI 예상 Range: 2,250~2,410P


    ㅇ추천 업종 : 화학, 철강, 기계, 증권, 소프트웨어,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 6월국내모델포트 전략-미래대우


    시장금리는 상승기에 놓여있고, 기업이익은 회복되고 있어 가치주 강세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다.


    중장기 비중확대 업종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증권, 화학, 은행이다.


    이 업종들은 5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6월 국내 증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와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가 Peak-out한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신흥국 경기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 기대감 등은 외국인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 A주의 MSCI EM 편입 가능성과 정치적,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어 증시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6월 국내 증시에서는 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이고 낙폭과대 또는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업종이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당되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화학, 건강관리로 6월 전술적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했다.












    ■ 오늘스케줄-5월 31일 수요일


    1. 지상파 수도권 UHD 본방송 실시
    2. 넷마블게임즈, MSCI지수 편입
    3. 영화 "대립군" 개봉
    4. 4월 산업활동동향
    5.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6. 엔케이 권리락(유상증자)
    7. 오이솔루션 권리락(유상증자)
    8. 에스마크 보호예수 해제


    9.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10. 美)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11. 美) 5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1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3. 유로존) 4월 실업률(현지시간)
    14.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15. 독일) 5월 실업률(현지시간)
    16. 독일) 4월 소매판매(현지시간)
    17. 독일) 4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18. 영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19. 中) 5월 제조업 PMI
    20. 中) 5월 비제조업 PMI
    21. 日) 4월 산업생산(예비치)
    22. 日) 4월 자동차 생산/수출
    23. 日) 4월 석유통계보고서(예비치)
    24. 日) 4월 건설수주
    25. 日) 4월 신규주택착공건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5월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엇갈린 경제지표 속 에너지주, 금융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 다우 21,029.47(-0.24%), 나스닥 6,203.19(-0.11%), S&P500 2,412.91(-0.12%), 필라델피아반도체 1,091.45(+0.61%)


    ㅇ 국제유가, 5월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리비아 증산 소식에 소폭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14달러(-0.28%) 하락한 49.66달러


    ㅇ 유럽증시, 영국(-0.28%), 독일(-0.24%), 프랑스(-0.50%)

    ㅇ 사드 4기 비공개 반입, 文대통령 "경위 철저 조사"... 국방부 "안보실장에 보고", 靑은 "아니다"... 진실공방

    ㅇ 서울 분양권 거래 '역대 최대'... 이달 21% 급증한 1329건, 웃돈 최대 1억 '껑충'


    ㅇ 대학매점·병원까지... 정규직 요구 '봇물', 서울대 '非학생 조교' 이어 의료·통신업종까지 확대

    ㅇ 文, 의원 4명 장관 지명... 인사논란 정면돌파 의지

    ㅇ 사드 추가반입 진상조사... 文 "매우 충격", 韓국방에 직접 확인, 민정에 조사 지시... 매우 강한 톤으로 비판, 보고누락 책임추궁할듯, 국방개혁 신호탄 관심... 외교부 당혹, 한미정상회담 악영향?


    ㅇ 김부겸 행자부장관 후보, 내년 개헌때 중앙-지방정부 관계 조율... 도종환 문체부장관 후보 "다시는 이 나라에 블랙리스트 없을 것"...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 "LTV·DTI 푼 것이 가계 부채 초래해"... 김영춘 해수부장관 후보 "세월호 수습 마무리... 진상 철저 규명"

    ㅇ 文·아베 통화 "北도발 국제사회 압박 높여야" 공감, 韓-日 위안부합의 충돌 불구 북핵 공동대응 의지 밝혀

    ㅇ 文-潘 前총장 모레 靑 회동... 韓美정상회담 관련 논의할 듯


    ㅇ 北 미사일도발 5시간만에 美 B-1B 폭격기 동해 출동

    ㅇ 휴직 대체인력 정규직 채용 검토... 공공일자리 '속도전', 일자리부처 1차 합동보고

    ㅇ 한국벤처투자·성장금융 18조 펀드로 통합 추진... 창업부터 '데스밸리' 극복, 전과정 원스톱 맞춤지원, 중소벤처부 산하 편입 유력


    ㅇ '30년 넘은' 노후 석탄화력 3기 연내 완전 폐쇄

    ㅇ 日 자리가 넘친다... 3명 뽑는데 구직 2명 '43년만의 취업 풍년'

    ㅇ 트럼프 꽉잡고 푸틴 흔들고... 佛 마크롱 '스트롱맨 조련사'


    ㅇ 車대출 너무 풀었나... '오토론' 발빼는 美 대형은행들

    ㅇ "베네수엘라 채권, 돈 된다"... 독재정권에 자금 대준 골드만삭스, "정권 바뀌면 채권값 두 배 뛴다"... 국영기업 회사채 28억달러어치 30% 싸게 사들여 年 수익률 40%

    ㅇ 금융수뇌부 인선 지연... 성동조선 어쩌나


    ㅇ '배터리 + 화학 = a' = 딥체인지 2.0... SK이노베이션, 2020년까지 新성장동력에 10조 투자

    ㅇ 축구장 30배 크기 부품물류센터... BMW, 1300억 투자한 안성센터 준공... 해외법인 중 최대

    ㅇ LG CNS,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동맹'


    ㅇ 금호타이어 상표권 협상 개시, 채권단과 비공개 회의 시작... 브랜드 사용료·기간이 쟁점

    ㅇ 코엑스몰에 5만권 꽉 채운 별마당 도서관... 신세계, 2개층 규모 열어

    ㅇ '지지부진' 中 증시... 싸늘하게 식은 투자열기, 후강퉁 거래대금 2년만에 90% 급감, 펀드도 순유출


    ㅇ 아마존 주가, 사상 처음 주당 1000달러 고지 올라

    ㅇ GE "韓기업과 손잡고 해외발전 수주", 방한 존 라이스 GE 부회장

    ㅇ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헝가리에 年5만대 공장


    ㅇ KT,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방지...케냐1위 통신사와 MOU

    ㅇ 오늘부터 서울·수도권에 지상파 UHD 본방송 시작

    ㅇ 코스피 이틀째 주춤... 한숨 돌리고 가나


    ㅇ 매달 연금 받고 원금도 절반 돌려받는 펀드 나온다... 삼성운용, 美 캐피탈그룹 제휴

    ㅇ '호황' 유화업계 회사채 흥행 행진

    ㅇ 국민연금이 콕 찍은 지주사株, 올 들어 주가 54% '고공행진'


    ㅇ LK투자파트너스, 한식뷔페 '풀잎채'에 205억 투자, 3년내 IPO 추진

    ㅇ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출시 8년만에 2000만명 돌파, 1순위자도 1100만명 넘어

    ㅇ 잠실 5단지 초고층 7개동 추진


    ㅇ KTX 인천 송도역에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2021년 준공 목표

    ㅇ 도피 250일만에... 정유라 오늘오후 귀국, 서울중앙지검 곧바로 조사

    ㅇ 現 중3대상 수능개편안 한달 늦춰 8월 발표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비... 초여름 더위 지속






    ■  전일 미 증시, 개별 기업 이슈 불거지며 하락


    ㅇ 도이체방크, 금융주 차익실현 권고, 각국 정치 불확실성 현황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부각으로 하락. 특히 도이체방크(-1.80%)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를 표명하며 금융주 실적부진 가능성을 언급하자 금융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일부 에너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관련주가 하락 주도. 더불어 금융주도 골드만삭스(-2.00%)가 베네수엘라 채권 매입 발표 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변화(다우 -0.24%, 나스닥 -0.11%, S&P500 -0.12%, 러셀2000 -0.80%).


    각국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감되며 투자자들의 눈은 펀더멘탈보다 정치적인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현재 정치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있는 국가는 ①미국 ②이탈리아 ③베네수엘라 ④영국 ⑤프랑스 등.


    미국은 트럼프탄핵 이슈가 불거지고 있으나 민주당 지도부가 “탄핵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언급. 그러다 보니 처음과 달리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은 시장 영향 제한. 다만, 5일(월) 이후 상원의 6월 세션이 시작되는데 이번 세션에서 코미 전 FBI 국장이 정보위원회 출석하며 증언 내용에 따라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이탈리아는 마테오 렌치 전 총리가 29일 9월 조기 총선을 언급. 야당과 선거제도 개선 합의가 진행되고 있어 현실화 될 전망. 문제는 변경된 선거제도로는 과반정당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정부 구성을 놓고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


    정부지원이 필요한 은행주에는 악재이며 실제 렌치 전 총리 발언 후 금융주 급락. 베네수엘라는 경기 침체가 원인이 되었으며 영국(8일)과 프랑스(11일)는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담.


    영국은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격차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일 여론조사결과 보수당이 12% 우위를 보이며 안정.


    프랑스는 마크롱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를 넘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안정 양상. 이러한 각국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유로존 재정위기 사태처럼 변동성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고 있음.


    이는 당시와 달리 각국 경기회복이 진행 중이기 때문. 이를 감안하면 정치불확실성은 단기적인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으나 추세를 바꿀 정도의 변화요인은 아니라는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관련주 강세


    시만테(+1.52%)은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급등했다. AT&T(+1.13%), 버라이존(+1.94%)은 모펫 네이선슨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했다. 마이크론(+3.16%)은 모건스탠리가 메모리칩 가격이 공급 부족을 이유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N비디아(+2.14%), 텍사스인스트루먼트(+1.05%), 아나로그디바이스(+2.40%), 웨스턴디지털(+1.42%)도 동반 상승했다. 아마존(+0.09%)는 장중 사상 최초로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알파벳(+0.29%), 페이스북(+0.16%) 등 대형기술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골드만삭스(-2.00%)는 베네수엘라 채권을 매입 했다고 발표하자 베네수엘라 야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에 휩싸이자 하락했다. 또한 도이체방크가 유럽은행주에 대해 차익실현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JP모건(-1.71%), BOA(-1.42%), 씨티그룹(-0.69%) 등도 하락했다.


    코노코필립스(-1.23%), EOG리소스(-1.75%), 데본에너지(-3.71%) 등 에너지주는 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 기업들에 대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데 따라 약세를 보였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4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개인소득도 0.4% 증가했다. 한편, 저축률은 5.3%로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핵심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1.5% 상승에 그쳤다. 최근 일부 연준위원들이 물가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감안 시장에 영향은 제한되었다.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119.4)보다 부진한 117.9로 발표되었다. 현재여건지수는 상향되었으나 기대지수가 하향 조정(105.4→102.6) 된데 따른 결과로 판단한다.


    달라스 연은 기업활동지수는 전월(16.8) 보다 상승한 17.2로 발표되었다. 생산지수 상승(15.4→23.3)하고 수주 증가율 지수도 상승(5.1→12.3) 한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미국의 S&P/CS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5.9% 상승했다. 이는 전월(5.9%)과 부합된 결과였으나 시장 예상치(5.6%) 보다는 상승한 결과였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GDP성장률을 지난 26일에 비해 상향 조정한 3.8%로 전망했다.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 컸다.


    지난 26일 뉴욕 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2분기GDP성장률을 2.17%로 전망했다.


    독일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가격 상승세 둔화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대비로는1.5% 상승에 그쳤다. 독일 주요 기관이 인플레 압력을 이유로 ECB에 긴축을 요구하는 양상이었으나 이러한 경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지표 결과였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유로, 파운드, 정치 안정 기대속에 달러대비 강세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가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 OPEC 산유량 감산의 제한적인 영향 등을 이유로 올해말 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했다(WTI 54.80달러→52.92달러).


    이와 함께 리비아의 국가석유공사 책임자가 “그동안 기술적인 문제로 하루 생산량이 제한되었으나 문제가 해결되며 산유량이 하루 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다” 라고 주장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다만, 장 후반 달러 약세와 베네수엘라 정치혼란에 따른 생산량 감소 기대 속에 낙폭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달러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 돼 약세로 전환했다. 한편, 오후 들어 브래이너드 연준이사는 “물가약화 지속되면 금리 전망에 대해 재평가될 수 있다” 라고 주장한 점이 달러 약세를 확대했다.


    유로는 프랑스 총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개혁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주말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이 노동당보다 12%p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핵심 PCE 가격지수가 전년대비 1.5%로 둔화되자 하락했다. 특히 오후 들어 브래이너드연준이사가 “물가 상승이 둔화되면 금리 전망에 대해 재평가 될 수 있다” 라고 주장한데 이어 “중국정부 정책에 대해 많은 난관에 봉착했다” 라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소비지출이 전월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발표되는 등 양호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


    곡물은 다음주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면서 작황에 우호적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특히 날씨개선은 옥수수와 대두의 파종, 밀의 추수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공급 증가 우려감이 부각된 결과로 추정한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개별 기업이슈에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40% 하락한 반면 MSCI 신흥 지수는 0.53% 하락에 그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623계약)에 힘입어 0.10pt 상승한 304.5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3.9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증시는 각국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특히 도이체방크가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유럽 금융주에 대해 차익실현 권고를 한데 따른 여파로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더불어 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이 되었다. 결국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변화한 하루였다.


    한국 주식시장도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받아 개별기업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도이체방크의 금융주에 대한 차익실현 권고는 한국 증시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가격 강세 유지 속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은 우호적이다.


    한편, 한국시각 오전 10시 중국 통계국은 PMI 제조업지수와 서비스업지수를 발표한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구매관리자들의 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돼 전월대비 부진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제조 단가 하락이 PMI 지수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넘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돼 크게 둔화되지 않는 이상 악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된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전일과 같이 개별 기업에 대한 차익실현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의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0.80% 하락하는 등 부진한 점은 부담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029.47pt (-0.24%), S&P 500지수는 2,412.91pt(-0.12%), 나스닥지수는 6,203.19pt(-0.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91.45pt(+0.61%)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유가하락으로 1.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금융이 0.8%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등도 약세. 통신과 IT, 유틸리티 업종은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오는 9월 이탈리아 조기 총선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지역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가 사하라 유전에서의 기술적 문제로 하루 생산량이 80만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혀 증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 부각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14(-0.28%) 하락한 $49.66에 마감


    ㅇ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기록. 그러나 근원 PCE가격지수는 전년대비 1.5% 상승하며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 나타냄(Bloomberg)


    ㅇ 미국 3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주택구입 증가세로 전월대비 0.8%, 전년대비 5.8% 상승하며 3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Bloomberg)


    ㅇ 미국 5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117.9를 기록하며 지난달 119.4와 전문가 예상치 119.0을 하회(Bloomberg)


    ㅇ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고용시장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GDP가 2분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방기금 금리를 조만간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힘(Bloomberg)


    ㅇ 로버트카플란 댈러스 연준 총재, 인터뷰에서 올해 2번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연준의 자산축소 시작을 예상하며 경제는 2%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CNBC)


    ㅇ 크레딧스위스와 싱가포르 대화은행, 싱가포르통화청(MAS)로 부터 말레이시아 국영 투자기금 1MDB의 비리 스캔들로 각각 약 5억7천만원, 7억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음(WSJ)


    ㅇ LG CNS는 글로벌 금융특화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힘. LG CNS는 R3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


    ㅇ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30일 신규 사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딥체인지`에 대한 구상을 공개함.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화학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기존 석유사업은 파트너링을 통해 동북아•동남아•중동 등 3동(東) 중심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힘


    ㅇ 중국 택배 회사인 SF홀딩스가 미국 UPS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힘. 지분은 각각 50%며 총 투자 금액은 최대 1천만달러라고 알려짐. SF홀딩스는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UPS의 220개 국가 네트워크와 SF홀딩스의 중국 내 1만3천개 물류 포인트를 연결한다고 밝힘


    ㅇ  유클리드 차카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아테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CB의 양적완화 대상에 자국을 포함해달라고 요청함. 차카로토스 장관은 ECB가 그리스 국채를 사주게 되면 채권시장에 복귀할 수 있어 다른 국가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도 자체 발행한 국채 등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함


    ㅇ 사조동아원은 제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함. 사조동아원 합병가액은 주당 1천672원, 한국제분 합병가액은 주당 1만1천301원으로 사조동아원과 한국제분의 합병비율은 1대 6.76으로 결정됨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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