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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17(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7. 17. 07:00


    17/07/17(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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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7월 스터디모임 : 7월19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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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주 투자, 어떤 종목에 투자할까?-키움


    지난 10년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배당투자는 다른 투자스타일에 결코 뒤지지 않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배당성향이 높은 ‘주주중시 경영’ 기업의 성과는 매우 뛰어났지만, 전반적인 가치주 선호 흐름 속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의 성과는 더욱 부각되었다.


    물론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KOSPI200’ 기업 중 배당성향 상위 20% 포트폴리오는 올해 들어 35.38%의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배당성향이 앞으로 높아질 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아래의 ‘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아 배당을 지급할 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배당성향이 상대적으로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기업들을 간추린 것이다. 물론 배당성향이 실제로 높아지느냐 여부는 기업경영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는지, 혹은 더 매력적인투자 프로젝트가 부각되느냐에 달려 있기에 투자에 ‘참고’ 사항으로 봐주었으면 한다.

































    ■ 2분기 영업실적 미리보기-신영


    ㅇKOSPI 이익증가 지속
    • 2017년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96조 원(+0.9%mom)
    -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46조 원(-2.5%mom)
    -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은 52조 원(+1.3%mom)


    ㅇ1위 헬스케어, 2위 금융, 10위 에너지
    • 헬스케어(+5.9%), 금융(+2.4%)은 KOSPI 대비 높은 이익증가율 기록


    ㅇ이익증가 주도 업종
    • 금융(증권, 은행)


    ㅇ헬스케어 업종 내 이익증가율 상위
    • 환인제약의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 원으로 전월 대비 +49.1%, 동 기간 주가는 -3.8%
    • 덴티움의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2%, 동 기간 주가는 +21.1%


    ㅇ금융 업종 내 이익증가율 상위
    • 한화손해보험의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5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3.9%, 동 기간 주가는 +24.2%
    • 하나금융지주의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5,98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1%, 동 기간 주가는 +10.7%










    ■ 브라질 탐방기: 단기 혼란에도 맷집 높은 브라질 채권, 여전히 매력적 -NH


    5/17일 테메르 대통령의 뇌물스캔들과 재정 개혁 지연 우려로 브라질 자산가격이 급락했으나 빠르게 회복 중. 2015년과 달리 제도적 역량 등 맷집이 높아지고 경제가 회복되고 있어 브라질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 Ÿ 정치적 혼란과 연금개혁 지연으로 자산가격 급락했으나 빠르게 회복


    - 5월17일 테메르 대통령의 불법자금 연루설로 브라질의 정치적 혼란이 재부각되며 브라질 자산가격이 급락. 이후 관련설을 둘러싼 테메르 대통령 측과 검찰, 대규모 반부패 시위 등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되고 연금 개혁안이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짐. 그러나 6월이후 브라질 자산 가격이 빠르게 회복중



    Ÿㅇ 단기 혼란 계속되고 있으나 브라질 소버린은 견고한 정치제도적 역량 보유


    - 테메르 대통령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새로운 임시 정부가 들어선다면 이는 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중도우파가 장악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재정 개혁을 추진하던 동력이 약화되고 개혁을 위한 가장 적절한 타이밍(2017년)을 넘기면서 연금개혁안 등 브라질의 시급한 구조개혁안이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짐.


    그럼에도 브라질 소버린은 견고한 정치제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누가되든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됨.


    또한 강력한 법치주의 전통에 따른 철저한 부패 조사는 장기적으로 브라질 정치사회의 투명성을 개선하는 주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Ÿㅇ 정치적 혼란과 달리, 브라질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 추세 이어져


    - 정치적 혼란과 달리, 현재 브라질 경제는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경제 성장률 측면에서 2017년 0.5%로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금리도 계속 인하될 것으로 판단됨.


    심리지표에 비해 실물지표의 회복이 다소 느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경제 회복 추세 기대감은 높은 수준임



    ㅇŸ 전략: 단기 혼란에도 맷집 높고 금리인하 추세인 브라질 채권 여전히 매력적


    -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환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기지표 개선 추세, 대외 경제의 회복 추세 등으로 대내외적 환경이 개선되면서 이러한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됨.


    향후에도 테메르 대통령의 거취와 정치적 리더십의 변화에 따라 금융자산가치가 급변동할 수 있지만, 맷집 높고 금리 인하가 지속되고 있는 브라질 채권의 꾸준한 분할 매수를 권유함






    ■ 비둘기파 본색 드러낸 옐런 의장, Tantrum 경보는 해제


    옐런 의장의 dovish한 발언으로 글로벌 통화정책이 급격한 긴축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감은 완화되었습니다. 아직은 ECB의 Tapering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중단기물부터 순차적인 매수를 권고합니다.


    Ÿㅇ 글로벌 주요 이슈 분석


    - 6월말 드라기 ECB 총재의 Tapering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리상승세가 지난 주 옐런 의장의 dovish한 발언으로 인해 누그러짐. 옐런 의장은 낮은 실업률이 물가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대 물가상승에 대한 확신이 서기까지는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할 것임을 시사.


    또한 중립금리가 이전보다 낮아져 추가적인 금리상승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이로 인해 당초 우려했던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Tantrum 가능성은 낮아짐


    - 다만 최근 유로존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QE Tapering은 시간 문제이며, 이에 대한 명확한 스케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불안감이 남아 있을 것으로 여겨짐.


    금주 7월 ECB 회의 성명서에서 문구 변화가 예상되고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드라기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ECB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따라서 당분간은 독일금리의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


    -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지난 주 글로벌 금리의 상승세가 진정되고 외국인이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그동안의 금리상승 폭을 크게 되돌렸음. 장기물의 경우에는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 변화에 따른 경계감으로 아직은 적극적인 투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음.


    그러나 중단기물의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역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캐리 메리트를 노린 대기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ㅇŸ 주간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 선진국: 미국채 10년 2.25~ 2.40% 레인지에 박스권 예상. 비둘기파 본색을 드러낸 옐런 의장과 매파로 변신중인 드라기 총재의 영향력이 상충될 전망. 미국 2/10년 스프레드는 횡보, 미/독 스프레드와 EMU 스프레드는 축소 예상


    - 국내시장: 국고채 3년 1.70~ 1.78%, 국고채 5년 1.89~ 1.99%, 국고채 10년 2.19~ 2.30%의 레인지에 강보합 예상.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 변화에 따른 막연한 공포감이 완화됨에 따라 중단기물부터 순차적인 대기매수세 유입 예상


    - Asia ex-Japan: 글로벌 금리상승세가 진정됨에 따라 신흥국 채권도 강보합세 예상. 선호도 순위는 인도네시아>태국>중국>말레이시아로 유지







    ■ 철강금속 : 한미 FTA 재협상보다 비관세 장벽에 대비해야-NH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공식화하면서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 특히 철강은 자동차와 함께 재협상 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FTA 재협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관심이 높아짐


    - 결론적으로는 한미 FTA 재협상 자체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실직적인 영향은 없다고 판단.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이미 WTO 협정을 통해 철강재에 대해 관세를 폐지하기로 합의해, FTA 체결 이전부터 한미 양국간에는 철강제품 교역에서 무관세 적용


    - 따라서, 미국은 FTA 재협상 과정과는 별개로 철강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상계관세, 반덤핑관세,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음.


    이미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부터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비관세장벽 적용. 2014년 유정용강관(세아제강 12.82% 등), 2015년 송유관(현대제철 6.19% 등), 2016년 도금판재류(현대제철 47.8% 등), 열연강판(POSCO 60.93% 등), 냉연강판(POSCO 64.68% 등), 2017년 후판(POSCO 11.7% 등) 등에 상계관세 및 반덤핑관세 부과


    - 우리 철강기업들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피하기 위해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 미국내에서의 생산, 불공정행정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 국제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등의 자구책을 펼 것으로 예상


    -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철강재 교역에서 2015년 24억6,177만달러, 2016년 22억6,797만달러의 무역흑자 기록


    - 우리나라의 2016년 미국향 철강재 수출은 374만톤으로 전체 철강 수출량에서 12.1% 차지. 2016년 POSCO와 현대제철의 미국 수출 비중은 각각 6%와 16%이며, 전체 판매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 4% 수준임.


    우리나라의 미국향 철강 수출량은 2014년 571만톤에서 2015년 395만톤으로 감소했고, 2016년에 다시 줄어 든 것. 2017년 1~ 5월 누적 철강재 수출은 14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


    - 미국의 2016년 철강 명목소비는 9,160만톤이며, 철강재 수출은 920만톤이었던 반면, 철강재 수입은 3,090만톤으로 2,170만톤을 순수입함. 따라서, 미국이 관세, 비관세 장벽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자국 철강산업의 보호이지 모든 철강재의 전면적인 수입금지는 아님


    - 미국의 철강산업 보호정책으로 인해 철강가격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일정부분 있을 것으로 판단. 2017년 열연가격은 연초 이후 중국과 동아시아, 북유럽지역에서 각각 -4.2%, -5.7%, -12.4% 하락했지만, 미국 내수 가격은 2.5% 상승







    ■ 빚을 안 내는 투자 -NH


    글로벌(미국, 중국, 유럽) 기업부채 사이클은 둔화된 반면 설비투자 사이클은 개선. 향후 금리 상승으로 부채 사이클이 둔화되더라도 실물경기가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


    Ÿㅇ  미국, 중국, 유럽: 가계부채 사이클 상승 지속, 기업부채 사이클 둔화


    - 경기변동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설비투자 사이클과 부채 사이클을 꼽을 수 있다. 부채 사이클은 가계와 기업의 부채 변화를 의미한다.


    -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 작년 2/4분기 이후 나타나고 있는 특징은 가계부채 사이클은 상승세를 지속하는 반면, 기업부채 사이클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디레버리징을 단행한 미국과 유럽 가계가 점진적으로 부채를 늘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서 유동성의 힘이 여전히 큼을 시사한다. 반면, 기업부채 사이클은 둔화되고 있다.


    Ÿㅇ  기업부채 사이클 둔화된 반면, 설비투자 사이클 개선


    - 2000년대 이후 기업부채 사이클과 설비투자 사이클은 대체로 같은 궤적을 보였다. 반면, 최근 흐름을 보면 기업부채 사이클은 둔화되고 있지만 설비투자 사이클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 그 배경으로는 기업 재무건전성 개선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기업들의 자금운용(금융기관 예치금, 지분증권)이 자금조달(차입금)보다 많다. 유럽이나 중국(민간기업)도 기업 부채비율이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하락했다. 차입금이아니라,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 작년 7월, 美국채금리가 저점을 형성한 이후 기업 부채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글로벌(미국, 중국, 유로존) 설비투자 증가율이 개선된 것은 기업부채 사이클과 설비투자 사이클이 반드시 같은 방향은 아님을 시사한다. 부채 사이클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력한 투자 사이클에 진입한 것은 아니다. 글로벌 경제는 천천히 설비투자 증가율이올라가는 궤적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디스플레이 산업 : 아시아 마케팅 후기 -NH



    당사는 7월 10 ~14일 5일간 아시아(홍콩/싱가포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섹터 마케팅 실시. 대부분의 관심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집중. 특히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관련 당사(긍정적)와 아시아 투자자들(부정적)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음


    Ÿ

    ㅇ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에 대한 논란


    −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보수적인 자세를 보인 아시아 투자자들이 많았음. 구체적으로 1) LCD 업황은 지속 약화될 것이고, 2) 중소형 OLED의 경우 사업 순항 및 질적 성장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음. 반면 대형 OLED의 경우 OLED TV 수요가 견인하는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별 이견이 없었음


    − 당사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 논쟁이 컸던 중소형 OLED와 관련, 시장이 본격화되기 전 과점화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두 업체가 살아남을 것이라는 의견 전달.


    특히 산업의 성장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과점화로 인해 성장과실은 소수 업체에 집중될 것이라는 의견 제시. 따라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OLED 사업은 중기적으로는 뚜렷한 Top-tier 고객구조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OLED
    기술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


    또한 중소형 OLED 사업이 단기간 내 이익에 기여하지는 못하겠지만, 적자를 축소시킬 요인(수율 개선 등)은 존재한다고 판단. 대형 OLED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LCD 부문을 잠식할 수 있지만,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원가 절감효과를 통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 당사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대형/중소형) 매출 비중이 2017년 8% → 2018년 21%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Ÿ

    ㅇ기타 주요 한국 커버리지 업체들에 대한 관심과 의견


    − 삼성SDI에 대한 선호 관점은 일치함. 투자자들은 삼성디스플레이 Proxy 역할이 확인됨에 따라 지분법이익 전망 및 가치 산정에 대해 관대했음


    − LG이노텍에 대한 선호 관점도 일치함. 투자자들은 북미 세트업체향 부품 관련 고유의 경기사이클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하반기 계절성 확대될 경우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


    − LG전자의 경우 MC(스마트폰) 부문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훼손된 것으로 판단. MC사업부 실적 회복 제한된 것과 관련 Re-rating을 통한 Fair Value 실현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 한 번에 짚어 보는 매크로 변수 - 삼성


    ㅇ Fed의 보유자산 축소와 금리 상승: 점진적으로(gradually)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주요국이 경기와 금융시장을 부양시킨 핵심 정책은 주로 장기물 채권을 대규모로 사들인 자산매입(QE) 정책이었다. 이는 장기물 금리를 낮추고, 이로 인해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 장기물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유동성 위험 등에 대한 대가)을 낮추어,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높은 유동성 환경과 낮은 위험을 향유하도록 했다. 이로 인한 결과는 주지하다시피 금융시장 활성화와 경기 부양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캔자스시티 연준은 자산매입으로 인한 기간 프리미엄 하락 효과가 대략 0.8% 포인트, 즉 80bp 정도에 달한다고 추정하였다. 또한 계획대로 2019년까지 약 6,750억 달러의 보유 증권을 매각하면 기간 프리미엄이 약 25bp 가량 반등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연준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중단)→기준금리 인상→보유자산 축소의 형태로시장금리를 그들의 장기 정책금리 전망 수준으로 맞추어가고 있는데, 금번 보유자산 축소과정 등을 통해 시중금리는 점진적으로 3% 가까운 수준에 접근해 갈 것으로 본다



    ㅇ 환율: 금리보다는 펀더멘털 요소가 더 중요


    미국은 긴축 정책에 의해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한국의 그것은 상대적으로 늦게 반등할 것으로 본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가 빨라도 내년 상반기정도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긴축 정책의 시차는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그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는 소위 ‘금리 역전’ 현상을 수반하게 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로 인한 자금 유출 우려 및 원/달러 상승 우려가 상당하다.


    그러나 단순히 금리 역전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을 자극한다는 역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 과거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을 때, 외국인 주식 및 채권 자금 유출 현상이 뚜렷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원화 환율은 이런 금리 요인보다는 수출 증가율과 같은 펀더멘털 요인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2016년 이후 원/달러 환율은 수출이 개선되면서 원화 강세 기조를 보여왔는데, 상반기에 비해 기저효과가 감소되며 다소 slow해질 것으로 보이는 수출 모멘텀을 감안하면,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중립 또는 소폭 상승(=달러 대비 원화 소폭 약세) 정도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겠다


    ㅇ원자재: 하향 안정화될 유가 vs. 이보다 나을 금속 가격 vs. 금 가격은 다소 부진 예상


    상반기 유가는 예상 이상의 약세를 보였는데, 脫 석유 흐름 지속에 의한 수요 부진과 공급감소 효과가 미미했기 때문이었다. 한가지 소득이 있다면, WTI 40달러 근방에서는 현재 공급 경쟁을 이끄는 주된 지역인 북미 셰일 석유의 감산 신호가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WTI 40달러 수준은 당분간 ‘심리적 또는 실질적 지저선’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상반기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에서 40달러 근방까지 하락하는 추세였다면, 하반기 유가는 상기 지지선을 유지하며 ‘하향 안정화’의 흐름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에 비해 구리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금속의 전망은 양호한 편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반등 추세가 좀 더 탄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중국의 생산감축 신호가 보다 가시화될 필요가 있다.


    금의 경우 산업금속이기도 하지만 가치의 교환 및 저장 기능을 수행하는 ‘화폐’라는 점에서 좀 다른 각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인플레이션 환경(산업금속의 관점에서)이 강화되거나, 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은행화폐의 가치 척도인 금리(화폐의 관점에서)가 내리는것이 금 가격 상승에 유리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0~2011년 금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모멘텀이 이끌었고, 2016년의 가격 상승은 유럽의 시중금리가 마이너스 폭까지 하락하면서 나타났던 현상이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의 하락을 동시에 설명하는 척도가 있으니 바로 ‘실질금리(명목금리-인플레이션)’다. 실질금리와 금 가격은 -1에 가까운 역의 상관관계를 지닌다.


    실질금리가 하락(=금 가격 상승)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신호가 강해지고 있음에도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데 소극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지금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신호가 두드러지지 않는 가운데, 중앙은행들이 긴축행보를 견지하는 모양새라 실질금리의 상승 압력이 높은 편이다. 당분간 금 가격이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ㅇ 결론: 밸류 부담이 낮은 금융주 등 가치주 유리 vs. 고PER 성장주 불리


    경기 회복과 중앙은행의 조심스러운 긴축 행보를 반영하여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그 속도가 점진적(gradual)이고 환율의 변동성 확대를 수반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스타일(style) 변화를 환기시키는’ 정도로 국한될 것으로 본다. 즉, 안전자산의 yield 수준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yield(=높은 PER)를 보유하고 있는 성장주들의 가격 부담이 커지는 변화를 말함이다. 헬스케어나 필수소비재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yield(=낮은 PER)를 보유하고 있는 가치주의 경우, 점진적인 금리 상승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장기 금리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 축소 환경이 실적 증가로 연결되는 금융주에게는 매우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는 셈이다. 상반기 유가 하락으로 부진했던 Cyclicals의 밸류 부담도 낮은 편인데, 하반기 유가 움직임이 안정되고 산업금속 가격이 올라준다면 이들 역시 시장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 줄 것으로 본다.


    IT의 경우는 조금 다른 척도로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구조적 성장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실적 성장을 주가가 따라가지 못해 낮은 PER을 보이고 있는 대형 반도체 주식들은 말할 것도 없겠으나, 4차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인터넷주식들을 단순히 高 PER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 오늘 스케줄-7월 17일 월요일


    1. 일본 증시 휴장
    2. 김상조-商議 조찬간담회
    3. 한샘 실적발표 예정
    4. 이즈미디어 공모청약
    5. 제일약품 변경상장(회사분할 및 상호변경)
    6. 한강인터트레이드 변경상장(상호변경)
    7. 파크시스템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8. 이엠텍 추가상장(BW행사)
    9.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10. 청담러닝 추가상장(BW행사)
    11. 美)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2. 美) 블랙록 실적발표(현지시간)
    13. 美) 넷플릭스 실적발표(현지시간)
    14. 영국) 7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5. 中) 2분기 GDP
    16. 中) 6월 소매판매
    17. 中) 6월 산업생산
    18. 中) 6월 고정자산투자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7/14(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 등으로 상승... 다우 +84.65(+0.39%) 21,637.74, 나스닥 +38.03(+0.61%) 6,312.47, S&P500 2,459.27(+0.47%), 필라델피아반도체 1,104.32(+1.30%)


    ㅇ 국제유가($,배럴),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WTI +0.46(+1.00%) 46.54, 브렌트유 +0.49(+1.01%) 48.91

    ㅇ 국제금($,온스), 美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화 하락 속 상승... Gold +10.20(+0.83%) 1,227.50

    ㅇ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부진 속에 하락... -0.58(-0.60%)95.15


    ㅇ 역외환율(원/달러), -0.05 (-0.00%) 1128.80

    ㅇ 유럽증시, 영국(-0.47%), 독일(-0.08%), 프랑스(-0.00%)

    ㅇ 최저임금 7530원... 3高 위기 올라, 내년 무려 16.4% 껑충... 생산성 상승률의 10배, 中企·자영업자 직격탄


    ㅇ 文 공약 원전 11기 폐쇄땐, 전기 원가 15조 늘어난다

    ㅇ 청주·증평, 물폭탄... 청주 290mm, 증평 225mm 폭우

    ㅇ 공직비리수사처 연내 설치, 100대 국정과제 19일 발표


    ㅇ 이재용 재판에 '입김'... 靑, 문건 공개 후폭풍

    ㅇ "한국형 헬기 '수리온' 비행 안전성 못 갖춰"... 감사원 "기체 결함에도 전력화 '적합' 판정"

    ㅇ 1터미널보다 3배 넓어진 입·출국장, 연말 개항 앞둔 인천공항 2터미널... "또 하나의 완벽한 新공항"


    ㅇ 6.19 부동산 대책 한달... 핀셋규제 안통한 강남 집값, 공급부족 못풀어 여전히 高高

    ㅇ 소외됐던 노원 한달새 1% 급등... 초반 위축 강남 다시 올라, 전매 무풍지대 오피스텔 풍선효과 두자릿수 경쟁률

    ㅇ 6·19 부동산대책 한달, 추가 대책 나오나... 가점제 확대·1순위 강화 이르면 내달 말 시행... 8월 가계부채 대책, DSR등 로드맵 수준 그칠듯


    ㅇ 최저임금 7530원 충격... 근로자 463만명 시급 16.4% 인상, 1인당소득 대비 美·日보다 많아

    ㅇ 최저임금 역대 최대 인상액 어떤의미, 文 공약대로 두번 더올리면 1만원 시대

    ㅇ 내년 물가상승률 2% 넘나... 최저임금 상승효과, 최대 2.5% 오를듯


    ㅇ 정부, 3대 노동 현안 드라이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근로시간 단축도 급물살

    ㅇ 中企·자영업자 연 15조원 추가 부담... "결국 직원 줄일 수밖에", 영세중기·소상공인 직격탄

    ㅇ 최저임금 인상 피해대책... 정부, 3조 투입해 피해 줄인다지만 '역부족'


    ㅇ 추경 키 쥔 국민의당 "공무원예산 삭감이 마지노선" 최후통첩

    ㅇ 2선 후퇴 양정철의 신신당부... "자리·권력 탐하면 벌 받을것"

    ㅇ 文대통령 협치 이번주가 분수령, 추경·정부조직법 처리 따라 5당 오찬 분위기 결정될 듯... 홍준표는 靑 회동에 부정적


    ㅇ 文 '베를린 구상' 후속 조치... 北에 군사회담 제안 가능성

    ㅇ 서울시장 출마 열어둔 이재명, 朴시장 선택은 참고만... 경기지사 출마는 고민, 국회의원 출마는 무리

    ㅇ 찢어지고 불에 타고... 상반기 폐기한 화폐 1조7000억


    ㅇ 독점 논란 휘말린 아마존... 美 민주당 '홀푸드 인수청문회' 추진

    ㅇ 손정의 만난 워런 버핏, 美 이통 '삼분지계' 힘 실어주나

    ㅇ 다시 옐런? 美 Fed 의장 연임설 나와... "게리 콘보다 가능성 높다"


    ㅇ 시진핑의 필사 천민얼 '포스트 習' 대열 합류... 충칭시 서기로 깜짝 발탁, 쑨정차이 前 서기 실각

    ㅇ 미쓰비시, 미·러와 원전설비 개발... 日 시장 침체되자 해외진출…원전 선진국 합종연횡 시작

    ㅇ 美 곡물협회 "한미 FTA는 성공적", "한국은 美 농업의 큰 고객" 트럼프 재협상론 반대 시사


    ㅇ 트럼프, 파리협약 복귀 고민중? 마크롱 "곧 해결책 찾겠다 말해"

    ㅇ 죽어서도 탄압당한 류샤오보... 中정부, 흔적 서둘러 지우려 유해 바다에 뿌리도록 강요

    ㅇ 중국, 금융업 '슈퍼감독기구' 만든다... 은행·증권·보험 관리 일원화


    ㅇ 성동조선 운명 내달 결정... 수출입은행 이달 중 실사, 독자생존·청산 여부 결정

    ㅇ 현대·기아차 충돌방지장치, 내년부터 모든 승용차에 장착

    ㅇ 3년간 2조 적자난 한국 GM, 오늘부터 파업 돌입


    ㅇ '졸음운전' 버스 장시간 근로... 고용부, 한달간 대대적 조사

    ㅇ 5500만건 현미경 감시 '눈먼 보조금' 막는다... 기재부 통합관리시스템 문열어

    ㅇ 우선협상자 선정해놓고... 도시바 매각 '뒤죽박죽', 美 법원 매각중지 소송 관련 "이달 말까지 매각 완료 안돼", 日 언론 "SK, 의결권 포기" SK "지분인수 계속협의" 반발


    ㅇ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201억 상반기 격려금 지급

    ㅇ "퀄컴 횡포에 모바일칩셋 사업포기도 고민", 삼성·애플·인텔 한목소리 지적... 퀄컴 "수수료 아끼려 재판 참가"

    ㅇ 현대보정보통신, 엔비디아 한국총판 계약


    ㅇ 1년반새 주가 두배 뛴 삼성전자... 더 사야하나, 추가로 담자니 부담되고 안담자니 시장 못이길까 걱정... 코스피 이긴 주식형 펀드 16% 불과해 펀드매니저 곤혹, 주가 추가상승 여력 충분... 반도체 업황전망은 엇갈려

    ㅇ '1주일 천하'로 끝난 强달러... 당혹스런 달러 재테크족


    ㅇ 반도체 호황에 장비·소재株 3인방 방끗... 원익IPS, 최대 수혜 기대 영업익 작년보다 11배 늘 듯, 테스는 52주 신고가 행진, SK하이닉스 日 도시바 인수땐 머티리얼즈에 낙수효과 기대

    ㅇ '사면초가' 현대차 3형제... "울고싶어라", 미·중 판매급감에 FTA재협상... 6년 연속 파업 움직임까지 겹쳐


    ㅇ 포스코 1년새 주가 41% 급등, 6년만에 최대영업익 넘본다

    ㅇ 국민연금·하나금투, 英 고속철 운영권 따냈다

    ㅇ 엔터株 부진속 SM C&C·IHQ만 웃는 이유... 하반기 신작에 M&A 기대감도


    ㅇ 분당 뜨고, 동탄 지고... 신도시 집값 명암, 동탄2·용인 등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

    ㅇ 이번주 전국 12곳, 4480가구 분양

    ㅇ 서울시, 대형마트 입점 영향 첫 조사... 고척·마곡·용산 대상


    ㅇ 朴 전대통령, 19일 '이재용 재판'에 출석할까... 천 前관세청장 20일 증인채택

    ㅇ 근로자 연차휴가 절반만 쓴다... 평균 15.1일 중 7.9일 사용

    ㅇ [오늘의 날씨] 고온 다습, 낮최고 33도... 곳곳 소나기





    ■ 미 증시, 어닝시즌 기대에 힘입어 상승


    ㅇ반도체 업종,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 주도, 팩트셋, S&P 500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유럽증시는 유니크레딧(-1.78%), 코메르츠방크(-1.20%) 등 금융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경제지표 둔화와 금융주가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자 하락 출발. 그러나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 성공.


    특히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2분기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지난주 대비 상향 조정하는 등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 상승 요인(다우 +0.39%, 나스닥 +0.61%, S&P500 +0.47%, 러셀 2000 +0.22%)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를 지난주 대비 상향 조정(6.5%→6.8%). 이날 발표된 JP모건을 비롯한 금융섹터가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데 따른 결과.


    팩트셋은 금융섹터의 전망치를 지난주에는 0.3% 하향 조정했는데 이날은 지난주 대비 2.2%p 상향된 8.2%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필수소비재(+0.5%), 산업재(+0.9%) 등도 상향 조정.


    반면, 에너지(-30.1%), 소재(-0.3%), 유틸리티(-0.1%)는 하향 조정한편, 팩트셋은 해외 매출이 50%가 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11.4%)이 미국내 매출이 50%를 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4.5%)를 크게 상회. 매출도 5.5%와 4.5 % 증가로 해외 매출이 50% 넘는 기업들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지난 6월 7일 OECD가 글로벌 경제전망에서 “최근 세계 경제에서 모멘텀 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생산, 무역 및 투자의 증가로 GDP 성장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글로벌 경기 개선이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던 것으로 판단.


    더불어 팩트셋은 정부의 “의료, 세제, 무역 개혁, 인프라 투자 등 4가지 모두 진행된다면 더 많은 성장을 이끌 수있다” 라고 주장. 문제는 “이 4가지 개혁안이 처리가 쉽지 않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 정책들의 통과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언급.


    이를 감안하면 기업들이 컨퍼런스에서 정치 이슈와 관련된 발표(세제 개편 등)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 정치 이슈가 어닝 시즌에도 시장 영향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주 상승 지속


    JP모건(-0.91%), BOA(-1.67%), 웰스파고(-1.10%) 등 금융주는 양호한 실적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이 주요 요인이었다. 더불어 실적 발표 이후 지난번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른 조치가 없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반면, 마이크론(+2.12%), N비디아(+2.69%), 인텔(+1.28%), 브로드컴(+1.21%), AMAT(+1.81%), 램리서치(+1.52%)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은 세계반도체 산업협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5월까지 매출이 두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라고 주장한데 힘입어 상승했다.


    월마트(+1.72%)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Neutral→Buy) 하자 상승했다. 넷옙(+5.46%)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Neutral→Buy) 하자 상승했다.


    한편, 로스스토어(+0.63%)는소매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상향 조정(Market Perform→Outperform)하자 상승세를 유지했다.


    버라이존(+0.16%), AT&T(+0.25%)는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각각 하향 조정(49달러→47달러, 41달러→39달러)) 하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월(1.9%) 수치나 시장 전망치(1.7%)를 하회한 수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지표는 전년대비 1.7% 증가로 발표했다.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전월(-0.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를 보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수치 또한 전월 대비 0.2% 감소했고,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소매 판매 또한 0.1%감소했다.


    미국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전월(0.1%), 시장 예상치(0.3%) 보다 증가폭이 컸다. 한편,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전월에는 0.4% 감소했는에 이번에 증가하며 제조업지표 둔화 우려가 완화되었다. 더불어 공장 가동률은 전월(76.4%)보다 소폭 증가한 76.6%로 발표되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76.8%)를 하회했다.


    미국 7월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5.1)보다 둔화된 93.1로 발표되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 여건 지수(112.5→113.2)는 상승했으나 기대지수(83.9→80.2)가 감소했다.


    미국 5월 기업재고는 지난달(-0.2%) 대비 0.3% 증가로 발표했다. 자동차 딜러들의 재고가 1.1% 증가한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유로존 5월 수출은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수입도 16.4% 증가하였다. 이 결과 214억 유로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존 지역 무역은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한 반면 수입은 6.8% 증가에 그쳤다. 대 미국 수출은 6.6% 수입은 4.0%증가했다.


    한편, 대 러시아 수출은 24.6%, 수입은 37.6% 증가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무역 중단이 완화된 양상이었다. 한편, 대 한국 수출은 14.3%, 수입도 20.2% 증가하며 무역 규모가 확대되는 경향이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1일(2.6%) 보다 0.2%p 하향 조정된 결과다.


    뉴욕 연은은 Nowcasting을 통해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1.9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일(1.96%) 발표된 수치보다 하향 조정된 결과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달러, 지표 둔화로 약세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증가와 나이지리아의 수출 차질 선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장 초반 미국의소매판매 둔화로 하락 하기도 했으나 나이지리아가 경질유 수출에 대해 중단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가 지난주 대비 2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IEA(세계 에너지기구)가 지난 13일(목) 글로벌 수요 증가를 발표한 이후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어 상승세는 유지되었다.


    달러는 물가지표와 소매판매 둔화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 물가지수가지난 5월에 0.1% 하락에 이어 6월에도 제자리 걸음에 그쳤다는 점이 부담이 되었다.


    최근 물가둔화가 일시적이라는 옐런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무색해진 결과였다. 더 나아가 소매판매 또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향후 미국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파운드화는 BOE 일부 위원들이 조기에 양적 완화 정책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 폭이 컸다. 더불어 호주달러, 브라질 헤알화 등 신흥국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힘입어 달러대비 1%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둔화로 하락했다. 이 결과 9월은 물론 12월에도 금리인상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었다. CME는 FedWatch를 통해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91.6%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일주일 전(45.6%)보다 증가한 51.6%로 발표했다.


    금은 달러약세 및 부진한 미국의 물가지표 영향으로 상승했다. 구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또한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곡물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특히 대두는 대중국 수출 발표(130만톤)로 상승했다. 더불어 주요 경작지에 대한 무더위 우려도 상승요인이었다. 다만, 밀은 상승폭이 컸던 만큼 하락세가 이어졌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중국 경제지표 주목-키움


    MSCI 한국 지수는 1.91% MSCI 신흥 지수도 1.26%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589계약)에 힘입어 2.00pt 상승한 320.05pt로 마감했다. KOSPI로 환산하면 2,430pt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9.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반도체 및 대형 기술섹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우호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월요일 한국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한국 시각 11시에 발표되는 중국이 2분기 GDP성장률을비롯한 주요 경제지표 결과다. 시장 전망치는 지난달에 비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중국 무역지표와 제조업지표 등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또한 미국의 기업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번주에도 약 S&P500 기업들 중 70여개의 기업이 실적 발표한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양호한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도 시장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다.


    다만, 미국의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한 점은 부담이다. 미국 소매판매 감소는 향후 제조업 둔화우려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와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1,637.74pt (+0.39%), S&P 500지수는 2,459.27pt(+0.47%), 나스닥지수는 6,312.47pt(+0.6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수는 1,104.32pt(+1.3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마감.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기술주도 0.9% 상승. 이외에 통신과 유틸리티, 헬스케어, 산업, 소재, 소비, 에너지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은 0.5% 약세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은행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영향으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0.46(+1.0%) 상승한 $46.54에 마감


    ㅇ 미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고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산업생산의 3/4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상승(Bloomberg)


    ㅇ 14일 발표된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93.1로 집계되어 전월치 95.1과 예상치 94.7을 하회. 미시간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생겨난 3% 성장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고 언급(Bloomberg)


    ㅇ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이며 예상치 0.1% 증가를 하회.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 0.2% 증가를 하회 (WSJ)


    ㅇ 미국 민주당은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가 반독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요구. 민주당은 아마존의 식료품 시장 장악 시 겪게 될 피해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짐(Reuters)


    ㅇ 중국 시진핑 주석은 14~15일 열린 금융공작회의에서 금융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할 목적으로 금융안정발전위원회 설립을 지시함.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분리되어 있는 은행, 증권, 보험 관리감독을 일원화한 기능을 해당 위원회가 수행할 것으로 예상됨(WSJ)

     

    ㅇ 금융감독원은 14일 롯데제과에 합병과 관련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롯데제과가 지난 6일 제출한 합병 관련 증권신고서는 이날부터 효력이 정지됨. 롯데 측은 “이로 인한 지주사 주총 및 분할 합병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함


    ㅇ 한수원은 14일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3개월)에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안건을 의결함. 지난 13일 오후 3시 경주 본사에서 열려던 이사회가 지역 주민과 관련 기업, 한수원 노동조합 등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자 비밀리에 시간과 장소를 옮기고 처리한 것


    ㅇ 현대차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5만274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진행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4751명(투표율 89.01%)이 투표해 3만3145명(재적 인원 65.93%)이 찬성함. 17일 올해도 실제 파업이 진행되면 2012년 이후 6년 연속임


    ㅇ 효성은 조석래 전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효성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힘. 효성 그룹은 창업주인 조홍제 회장과 2세인 조석래 회장을 거쳐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효성 사장 등 ''3세 경영'' 체제로 완전히 넘어가게 됨


    ㅇ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 경쟁입찰에서 1부 시장 유류공급사로는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가 선정됨. 하지만 2부 시장은 주관사의 기준가에 도달하지 못해 유찰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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