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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8/04(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8. 4. 06:59

         

    17/08/04(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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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8월 스터디모임 :8월23일 19:00 여의도동부증권본사2층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주간 주식시장 프리뷰 시황 김병연 (02-768-7574)-NH


    • 투자전략: 오해와 냉정 사이
    • KOSPI 주간예상: 2,360~2,430p
    − 상승요인: 세제개편안에 따른 과도한 반응, 견조한 한국 수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견조
    − 하락요인: 주요 IT 사이클 둔화, 3분기 실적 둔화 우려 대두, 외국인 매매 변동성 확대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양호한 중국 수출입 지표: 다음주는 중국 외환보유고, 수출입, 물가지표 등이 발표 예정. 7월 중국 수출 지표의 컨센서스는 11.0%(Bloomberg), 10.9%(중국현지), 전월 11.3%).


    완만한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IT/자본재 수출 증가 등을 통해 10%대 성장세 시현할 것.

    7월 PMI 세부 항목에서 출하물가지수와 투입관련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나고 있어 수입지표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 투자전략1. IT사이클에 대한 고민, 향후 압축 상승 예상: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주요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한국 IT업종에 대한 변동성 확대 중.


    이는 3분기 및 내년 실적에 대한 고민 및 수요 확대 지속 가능 여부에서 출발한 것으로 판단. 2000년대 소재/산업재, 2010년대 중국소비관련주, 2016년 이후 IT 등 한국 주도주는 중국 경제 정책과 상관관계가 높음.


    현재는 중국 IT활성화 정책에 따른 중국 IT수요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향후 2017년 실적 증가 모멘텀 확대 이후 2018년을 모멘텀 둔화의 시기로 판단할지, 높은 절대 금액 레벨 유지에 따른 리레이팅으로 판단할 지의 여부가 중요


    − 투자전략2. 달러인덱스의 방향이 Key 인디케이터: 포트폴리오 관점에 있어서는 달러인덱스의 향방이 중요. 현재 달러인덱스는 2년래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기술적 반등 가능하나,


    8월말 잭슨홀 미팅 이전까지 달러 강세를 촉발시킬만한 요인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달러인덱스는 박스권 하단에서 횡보하거나 소폭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은 견조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등, 소재/산업재 업종의 우세 지속 예상








    ■ 다음주 전망: KOSPI 2,370 ~ 2,420pt-하나


    ㅇ 차주 시장은 20일 이평선이 위치한 KOSPI 2,400pt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2017년 세
    법 개정안과 관련한 시장 투자가의 오해는 수급 노이즈로 인해 도매금으로 하락했던 주요 투자대안에 대한 낙폭만회 시도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


    KOSPI 12개월 선행 P/E와 볼린져 밴드를 응용한 Hana Market Timing Model 역시, 단기속락에 연유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암시.


    특히, 10일 8월 옵션만기는 외국인 수급 파장을 상당부분 선반영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수급 기류변화의 분수령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궁금한 점은 시장 단기 속락 이후 국면에서의 투자대안 선택. 글로벌 섹터/스타일 전략 변화를 가늠하는 핵심 매개체인 국내외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일드 커브)는 단기적으론 이슈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 행보가 교차하고 있으나,


    중기적으론 하방 임계구간 부근에서의 추세전환 징후가 완연. 다음 시장 변화의 길목을 선점하기 위한 시장 투자가의 관심은, 차주 IT/은행(금융)/유가 플레이의 경기민감 대형 가치주 삼두마차를 위시한 인덱스 베타 플레이 부활 시도를 자극할전망.


    1)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담보되는 Core IT 옥석 가리기, 2) 국제유가 Down-side 리스크 제한 및 정제마진 개선 수혜 기대되는 정유 및 화학 등 유가 민감주 Bottom-fishing, 3) 시장 내 상대적/절대적 안전지대 은행/생보 차별화 가능성 등이 상기 국면에서의 투자성과 제고의 요체가 될 것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가지(8월7일~11일)-KTB


    ㅇ KOSPI 2,370~2,450pt: 시장에너지 축적기간, Tech경기 및 실적에 집중할 때


    ㅇ주택시장 규제책과 환율변동 위험으로 관망 분위기 예상


    ☞ 다음 주부터는 기업실적의 전체장세 영향력은 약해지고 종목별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 일부 종목의 차익실현 욕구증대와 실적재료의 공백, 국내 주택시장 규제책으로 전체 지수는 보합세를 이어갈 전망.


    주택경기 조정에 따른 내수위축 우려와 대주주과세 강화 등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는 크게 보면 시장 에너지 재축적을 위한 기술적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됨.


    한편 다음주부터는 환율이슈가 점차 시장에 부각될 가능성이 있음. 이는 각국 환율이 대체로 의미 있는 기술적 저항선(지지선)에 이른데다 추후 환율동향이 기업실적과 자본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


    7월말까지 달러인덱스는 YTD. 10% 절하되었는데(유로화대비 13%, 파운드 7%, 원화 7%, 엔화대비 5.3% 하락) 상반기 미국기업 실적 서프라이즈와 달러약세는 특히 신뢰할만한 관계를 나타냄.


    또한 8/17일 FOMC의사록 공개와 9월 FOMC 정례회의도 달러의 추가약세 여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됨. 월 중하순 환율
    방향성은 남은 여름장세와 향후 글로벌 자본흐름에 주요 변수로 떠 오를 전망 (→ 이러한 최근 달러약세는 다음주 글로벌증시를 일단 관망세로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듯)


    ㅇ 물가 및 경기흐름 주목, 그러나 다시 시장의 초점은 Tech경기


    ☞ 다음 주 주목할 경제지표는 주초 중국 7월 수출입지표(8/8)와 물가지표(8/9 PPI, CPI).


    하반기를 여는 지난 7월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8/14일 이후 노출될 각국의 산업활동 하드지표와 더불어 향후 세계경기의 강도를 엿볼 수 있는 지표로서 의미가 큼. (→결과는 중립 예상)


    현재 글로벌증시의 중심 축이 전통산업 경기보다는 반도체 및 4차산업 중심의 Tech사이클에 있으므로 전체 실물경기가 지니는 무게감이예전보다는 크지 않음.


    다만 Tech와 Non-Tech, IT소프트웨어와 벌크 하드웨어의 경기격차가 커질 경우, 그 불균형이 증시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요망됨 (다음주는 국내건설 및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 주요 경제지표 : 중국 7월 수출입(8/8), 미국 최종도매재고 및 소비자신용(8/8), 중국 및 미국 물가지표 (8/9~11)















    ■ 다음주 주식시장 전망-토러스


    ㅇ 다음주 코스피 예상: 2,360 ~ 2,410p


    ㅇ 세법개정안 발표+트럼프 발언, 조정의 빌미 제공:


    어제(8/3) 증시 낙폭은 트럼프의 ‘북한과의 전쟁 불사’ 발언, 세법개정안으로부터 촉발된 코스피 8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의 표출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


    7월 이후,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거래량이 완만한 감소흐름 보였음. 7월은 하반기에 조정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던 시기로 시장은 거래량을 줄이면서 증시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던 상황. 따라서 세법개정안은 조정의 빌미로서 시기와 강도가 적합했다는 판단.


    과표 2,000억원 초과 기업에 한해 +3%p의 법인세율 인상, 대기업 R&D비용 세액공제 축소(약 -1%p), 설비투자세액공제 축소(-2%p)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수는 있으나 중장기적 기업의 성장 싸이클에 영향은 미미할 것.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법인세율 개정으로 인한 세수효과는 연간 2.6조원. 현재 ‘18년 코스피 예상순이익은 160조원임으로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순이익 감소는 약 -1.6% 수준으로 예상.


    펀더멘탈 훼손 우려는 기우. 현재 KOSPI의 12개월 fwd PER은 9.87배로 과거 5개년 평균 PER 10.3배를 하회.


    하지만 글로벌 국가들의 법인세율 인하 흐름에서 반대로 법인세율 인상을 발표한 한국이 외국인들에게는 단기적으로 ‘두더지 잡기 게임’의 두더지처럼 보일 가능성은 우려


    ㅇ 다음주, 낙폭 충격의 소화 과정:


    다음주,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기대하나 전반적으로는 증시 방향을 가늠하는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 실적 시즌 종료 구간에 접어들면서 낙폭 충격의 소화 과정이 필요.


    7/28 미국의 2분기 GDP 발표 이벤트에 내재되어 있었던 불확실성이 2분기 GDP가 기대치에 부합(-0.1%p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제거.


    하지만 7/28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이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부결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


    현재 S&P500의 12개월 fwd PER은 17.8배로 과거 5개년 평균 PER 15.6배를 상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이행 능력에 의구심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미국 증시가 과거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데에는 결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 경기 성장세의 견조함이 뒷받침 해주고 있기 때문.


    우려하는 부분은 미국 인플레이션 반등 지연과 임금 상승의 둔화 가능성.


    ‘17년 상반기 미국 증시는 트럼프 기대감과 경제 성장, 기업실적 호조 등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증시를 밀고 나아갔다면, 하반기 증시는 트럼프 기대감의 가시성이 흐릿해지면서 경제 성장과 기업실적 호조가 상승을 견인.


    하지만 하반기 진입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속도의 둔화 기조가 감지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의미부여가 더욱 강해질 가능성 염두.


    다음주 확인 필요한 경제지표는 비농업고용자수 변동(8/4), 실업률(8/4), 시간당 임금(8/4), 7월 PPI(8/10)





    ■ 은행 : 부동산 규제 강화 - 은행별 성장 차별화 전망-삼성


    ㅇ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은행 대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점증. 다만, 집단대출 기표 영향 등으로 일각에서 우려하는 역성장보다는 성장세 둔화를 전망.


    ㅇ 오히려 은행 대출 성장의 축이 중소기업대출로 옮겨가고 있음에 주목 필요. 과거 참여정부 당시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하에서 은행들은 06년부터 중소기업대출 성장을 통해 0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음. 금번에도 3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이 강화되고 있음.


    ㅇ 보통주자본비율이 우위에 있는 은행들이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소기업대출 중심 성장 전략 구사에 보다 용이한 만큼, 이들 은행을 중심으로 성장성 차별화가 이뤄질 전망.


    ㅇ 한편, 중장기적으로 대출성장 둔화보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NIM개선, 이를 통한 이자이익 및 실적 개선이 핵심이 될 전망.


    ㅇ 3대 금융지주 중심으로 투자 초점 추천. 이는


    1) 3대 금융지주가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의 유연성을 점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 개선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2) 비은행 부문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며,

    3) 향후 생명보험 등 M&A 매물 출회 시, 이들 은행의 자본 활용 여력이 보다 큰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Toppick으로는 KB금융을 유지하며, 하나금융 및 신한지주를 차선호주로 추천.








    ■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미-중 인플레 환경-미래


    최근에는 한국 증시와 환율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조금 별개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 유로화를 중심으로 비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되나 원화는 이에 충분히 동참하지 못하는 상황.


    즉, 원화의 상대 약세가 현재 진행 중.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KOSPI의 최근 상대 약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다만, 원화의상대 약세는 기업이익 측면에서 향후에 KOSPI가 더 오를 잠재력을 확보해 주는 의미가 있다는 점도 함께 감안할 부분임.


    한편, 인도는 낮아지는 인플레로 인해 11개월 만에 금리 인하(25bp)에 나섰음. 경제 성장세는 7%대로 높은 수준이나 인플레가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진 이유로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지도 열려 있는 상황임.


    다음주(8월 7~11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와 중국 생산자물가, 두 물가 지표에 주목함. 미국의 코어 인플레는 전년비 1%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FRB 통화 긴축에 대한 압박감을 특별히 높이지 않을 것으로 보임.


    반대로 중국 생산자물가는 전년비 5%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과 주변(한국 포함) 수출 제조업체들의 매출 증가세 및 이익 마진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가 있음.










    ■ 2차전지: 미국 7월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산업 이슈-삼성


    미국 7월 전기차 판매 전년 동월비 19.4% 증가: 미국시간 2일 InsideEVs에 따르면 7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15,607대를 기록.


    연초 대비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104,863대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35% 성장.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GM Bolt EV(1,971대)인데 8월 중순 미주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되기 때문에 하반기25,000대 판매가 예상되는 테슬라 모델3와 더불어 관심이 모아짐



    [배터리산업 이슈]


    ㅇ 파나소닉:


    파나소닉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ICT용 배터리 매출은 10% 정도 감소했으나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은 테슬라 모델S와 X 덕분에 원통형 성장률이 매우 두드러졌다고 설명.


    최근 테슬라의 모델3 출시관련 배터리 매출은 19 회계연도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 모델S와 X향 18650셀은 흑자를 내고 있는 반면 기가팩토리향 셀은 초기단계라 적자인 상황.


    테슬라의 최근 배터리팩 공급 부족이슈는 100kWh급 고급 사양 모델로 옮겨가는 과정의 문제이지 자사 배터리셀 문제와 관련 없다고 설명.


    ㅇ 도레이, 유럽에 분리막 공장 신설:


    1일 Nikkei Asian Review지에 따르면 2차전지 4대 재료중 하나인'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위 업체인 도레이는 2020년까지 약 1,200억엔을 투자해 유럽에 연간 8천만 평방미터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


    이는 유럽에서 EV 보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최근 바스프의 유럽내 4억 유로 규모의 양극재 투자 등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유럽지역에 셀 업체 뿐만 아니라 재료 밸류체인이 몰리고 있는 모습.


    ㅇ 도요타, 2022년 전고체 전지 탑재한 전기차 상용화: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2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상용화할 것으로 전함. 하이브리드와 수소차에 집중하는 동안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뒤진 도요타의 따라잡기 전략으로 풀이됨.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게 되는 전고체 전지는 이론적으로 폭발의 위험성도 낮고 고온, 고전압 환경에서도 전지 성능에 영향이 적어 고용량 경량화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됨.


    다만 리튬이온 2차전지가 주도하는 전기차 양산에 본격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ㅇ 2차전지 밸류체인 시사점: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주행거리를 확대한 순수전기차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어 하반기 모델3와 더불어 볼륨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메탈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에도 셀과 재료업체들의 증설이 이어지면서 가격 전가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2차전지 셀 업체로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한 긍정적의견 유지하고 재료 밸류체인에서 음극재 업체인 포스코켐텍을 7월 이후 탑픽으로 유지함.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의 업황은 유효하나 단기 급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감안해야 함.






    ■ SKC솔믹스 : 지금부터가 본게임-유화




















    ■ 롯데케미칼:현대케미칼 가동의 최대 수혜기업-메리츠


    -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 현대케미칼의 수많은 이점이 부각될 시점
    - 현대케미칼 이익은 (1) M-X, 벤젠-납사 마진, (2) 일반 정제마진으로 구성
    - 2H17 현대케미칼 이익은 유가 및 BTX 반등을 고려해 이익은 1,030억원을 추정
    - 현대케미칼 가동의 최대 수혜기업은 롯데케미칼: 수익성 개선과 지분법 이익 증가
    - 화학업종에 투자의견 비중확대, 롯데케미칼(TP 48만원)을 최선호주로 유지



    ㅇ Win-Win 투자 사례: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 60:40 JV)


    롯데케미칼 아로마틱스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Q17 13.8%, 2Q17 22.4% 기록하며 16년 평균이익률 3.3%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동기간 지분법 이익은 606억원(현대케미칼 251억원), 885억원(현대케미칼 144억원)으로 증가하며 신규 가동된 설비의 위력을 증명했다.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14년 5월 투자(투자비용 1.2조원)하여 16년 11월 본격가동에 돌입한 현대케미칼은 (1) BTX의 핵심원료 M-X 조달, (2) 원재료 조달 비용절감의 목적으로 탄생했다.


    컨덴세이트 스플리터(13만배럴/일)를 통해 벤젠(31만톤)과 경질납사(85만톤)은 롯데케미칼에 조달, M-X(100만톤)을 비롯한 기타 제품들은 현대오일뱅크에 판매하는 사업구조이다.


    현대오일뱅크는 M-X 100만톤을 현대케미칼에서 자체 조달 받으며 운송비를 절약했고, 롯데케미칼 아로마틱스 사업부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존 일본산 M-X 계약물량을 시장가격으로 대신 조달받는 구조다.



    ㅇ 현대케미칼 수익지표: M-X 와 벤젠 스프레드+단순 정제마진


    동사의 이익은 (1) MX-납사 스프레드, (2) 벤젠-납사 스프레드, (3) 단순 정제마진으로 구성된다. 납사를 투입한 Reformate를 거쳐 BTX 공정에서 추출된 M-X는 외부판매를, 톨루엔은 타토레이 공정 원재료로 사용되어 벤젠/자일렌을 생산 후 외부판매하는 방법이다.


    동사의 BEP는 170달러/톤으로 파악되는 바, 8월 현재 M-X와벤젠 각각의 스프레드는 207달러/톤, 290달러/톤으로 기타 BTX공정 대비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ㅇ 롯데케미칼이 현대케미칼 가동의 최대 수혜 기업


    롯데케미칼은 현대케미칼 가동으로 지분법 이익 증가와 수익성 개선의 최대수혜를 받는 기업이다. 이는 아로마틱스 원재료 M-X의 안정적인 조달과,


    (1) 신규수요 창출: 중국의 폐 폴리에스터 수입 중단 효과, (2) 다운스트림 설비 정상화: PX-PTA 정기보수 종료에 따라 2H17 아로마틱스 사업부 이익률은 12%으로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전망이다.


    현대케미칼의 지분법 이익기여도는 3Q, 4Q 각각+108억원(정기보수 기회손실 약 -30억원)과 +144억원으로 증가하겠다.


    상반기 재고조정의 최악의 구간을 통과했고, 2H17 수요 증가가 공급을 압도하는 NCC Up-cycle을 눈앞에 두고 있다. 2H17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6조원(+14%H-H), 연간 이익은 3.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17년 추정치 기준 PER 5.0배, PBR 1.3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구간이라 판단한다. 화학업종 최선호주로 롯데케미칼을 유지하고, 주가 조정 시마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 배당주로 안정을 찾자 -대신


    ㅇKOSPI 상승 둔화 속 시장의 관심은 배당주로…


    KOSPI가 2,400p선 밑으로 내려왔다.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시점에서 정부의 세법개정안, 부동산대책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원/달러 환율의 반등으로 외국인의 추가적인 차익실현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KOSPI가 주춤해진 사이 배당주가 돋보이기 시작했다. KOSPI가 고점을 기록했던 7/25일 이후 KOSPI200 고배당지수와 KOSPI 고배당50지수는 KOSPI대비 각각 2.6%p, 2.3%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KOSPI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배당주 중심의 방어적 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ㅇ 배당주 매력이 돋보이기 좋은 환경. 당분간 배당주의 상대적 강세는 이어질 전망


    대체로 배당주는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한다. KOSPI 변동성이 확대되면 배당주의 이익 안정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져 투자매력도가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에는 이익성장에 기반한 큰 폭의 배당확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 컨센서스 기준 ‘17년 KOSPI 순이익은 전년대비 4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도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이익성장만큼 배당이 확대될 수 있다.


    연말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ㅇ 가격 메리트가 유효한 배당주에 대한 관심 높이는 전략 제안


    이러한 기대감이 실제 자금흐름에도 반영되고 있다. 7/25일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로 약 1,324억원이 순유입되었다. 그 중 1,100억원 가량이 배당주 펀드로 향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신은 올해 처음으로 7거래일 연속KOSPI 순매수를 기록(7/25~8/2)했다.


    최근 KOSPI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배당매력이 높은 기업 중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유효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연초 이후 가격 메리트가 유효하고 올해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배당주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해당 기업들로는 삼성카드, 락앤락, 대교, 강원랜드, 노루페인트, 현대상사, 한온시스템 등이 있다.











    ■ 주식 양도차익과세 : 주요 내용과 시장 영향 -한국


    ㅇ 2017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기준 강화


    8월 2일 발표된 2017년 세법개정안에 대주주 주식 양도세율 인상과 대주주 범위 확대안이 포함되었다.


    먼저 2018년 1월부터 현행 20%인 대주주 양도소득세는 과표 3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25%로 인상된다. 또한, 대주주로 간주되는 주주의 범위 역시 확대됐다.


    2021년 4월부터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을 막론하고 종목당 보유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주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2020년부터 종목당 보유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주주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계획이었던 현행대비 한 단계 확대된 기준이다.


    세율도 인상되고, 과세 대상도 확대되었기 때문에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금번 규제 강화로 인한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시장 충격은 대주주 보유액 기준이 3억원으로 예상 대비 크게 낮아진 데에서 기인했다. 하지만 추가된규제는 2021년 4월부터 시행되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보유지분을 대규모로 출회할 가능성은 낮다. 또한 일각에서 우려하는 기관투자자의 양도소득세 부담 증가는 없다.


    국내주식을 운용하는 공모 집합투자기구(펀드)가 적용되는 과세대상 소득은 배당이익이다. 즉, 양도차익과 평가이익은 과세대상이 아니다. 이유는 직접투자자와의 과세 형평성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직접 투자할 때 대주주가 아닌 경우에는 매매 및 평가손익을 과세하지 않으므로 집합투자기구에서 발생한 소득 역시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다만 사모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개인투자자의 경우 사모펀드를 통해 간접 소유하고 있는 주식 역시 대주주 기준 산정 시 합산되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오히려 금번 조치는 예상하지 못한 깜짝 규제라기보다는 정부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조세정의 실현 정책의 연장선으로 파악하는 것이 옳다.


    정부는 과거 산업화 초기에 주식시장을 통한 저축 동원과 자본 축적을 취지로 소액주주의 주식양도차익거래에 대해 비과세 정책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주식시장의 성숙, 조세 부담의 형평성을 이유로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를 추진해 왔다


    ㅇ 외국인 양도차익 과세에 대한 우려는 기우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는 외국인(비거주자/외국법인)에 대한 주식 양도소득 과세 확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상장주식에 대해 외국인은 대주주로 분류가 될 경우에만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게 되는데,


    대주주 분류 기준을 기존에 25% 지분 보유에서 5% 이상 지분 보유일 경우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을 경우 대주주로 분류돼 주식을 팔 때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낼 수 있으므로 부정적이다.


    그러나 해당 이슈가 실제 외국인 주식 매도에 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개정에 따라 과세가 될 수 있는 대상은 국가간 조세조약이 없는 경우1인데,


    한국은 이미 대부분 국가들과 조세조약을 맺고 있어, 해당 외국법인들은 세법개정안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 91개국과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조세조약을 맺고 있다.


    ㅇ 시장 영향: 내수 업종 슬림화, Tech 일부 위험관리, 시클리컬 비중확대


    앞서 언급했다시피 규제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전일 낙폭의 상당 부분이 단기적으로 복구될 것이다. 그러나 발표된 정책들이 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자산가격 디플레이션을 일부 유도하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정책 강도도 대부분 예상보다 강했다. 시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원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시그널이다. 따라서 업종에 따라 전술적 접근은 필요해 보인다.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수 관련 업종은 구조조정을 마치고 시장 상황에 알맞은 업태 변화를 꾀하는 업체 위주로 선별적으로 접근한다. 우려와 달리 증권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최근 증권업종의 호실적을 견인해 왔던 주 요인은 거래대금이 아닌 IB, 트레이딩부문이다. 따라서 극단적인 거래대금 하락을 가정한다고 해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


    더불어 규제에 따른 단기적 지수 낙폭이 회복됨에 따라 훼손되었던 업종 투자심리 역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둘째, 시클리컬(철강, 정유, 화학, 조선, 은행) 업종이 대안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는 금리와 물가 모두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과정에 있다. 전일 KOSPI(-1.68%)와 KOSDAQ(-2.19%)은 급락했으나 일본, 대만, 중국/홍콩, 일본 등 여타 아시아 시장은 대부분 소폭 하락에 그쳤다. 유가가 50불에 근접하는 등 원자재 가격도 강세다.


    셋째, IT 업종은 전일 규제와는 무관하나 시장의 스타일 변화로 일부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금리와 물가가 바닥을 치면서 유동성에 민감한 모멘텀 팩터보다는 경기에 민감한 종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밸류 팩터가 선전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도 당초보다 약해지고 있다. 당사 유종우 위원은 2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이 273만대로 작년보다 0.9% 감소해 재차 역성장했고,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강한서버 수요에도 불구하고 디램 및 SSD 부품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높아져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째, IT 의존도가 높은 탓에 지수 변동성은 커질 수 있겠으나 12MF PBR 1배 레벨이 위치한 KOSPI 2,300선이 단단한 지지선이다.










    ■ 길은 주인(Fundamental)이 정하는 법-삼성


    ㅇ 시장 하락 요인 점검


    최근 상승 추세에 제동이 걸리고 변동성이 증가한 이유는 역시 외국인 수급의 매도 전환에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한국증시를 매도한다기보다는 IT주식의 비중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증시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과 외국인 수급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상기 변화만으로도 국내증시가 흔들릴소지는 충분하다.


    여기에 8월 2일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낸 <2017년 세법 개정안>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또한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항목은 ‘법인세증세’ 정도였으나, 주식 양도 차익 과세 강화와 부동산 투기 억제 등 일련의 움직임이 자산시장의 센티멘트와 수급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 외에 지정학적 우려 등이 겹쳤다는 분석도 있으나, 이 부분에는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


    ㅇ 심리(sentimental)와 펀더멘털(fundamental)을 구분할 필요


    글로벌 투자자들(한국 입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IT 비중을 줄이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에 따른 IT 주식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증가, 대내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 부담은 공유할 수 있을지언정, 펀더멘털 부담은 함께 가지기 어렵다 본다. 글로벌 IT 비중 축소 흐름에 완전히 분리되기는 어렵지만, 그 영향은 최소화되고 어느 순간에는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환율의 경우, 최근 환율 하락폭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증대는 인정하지만, 최근 5년간 환율 구간별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일정환율 수준에서 외국인은 매도에 나선다”라고 주장할 근거는 없다. 즉 어느 정도 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환율 하락만 안정되면 국내 IT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는 진정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 IT 시황 측면에서도 현시점이 peak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희박하다. 전일 한국시장에서 낸드 spot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만 반도체 가격의 중장기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고, IT 전체적인 업황을 반영하는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Tech Pulse지수를 보더라도 업황 개선세가 견조함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반도체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선진국 IT 설비 투자 또한 PMI나 설비투자 관련 지표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 대책 또한 실체가 불분명한 심리적 우려가 주가에 우선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확대의 경우, 연말 과세 회피를 위한 일시적인 매도세 강화를 예견할 수 있으나 event-driven 성격일 뿐 펀더멘털과 무관한 이슈다.


    이를 두고 ‘전면적인주식 양도 차익 과세 부과’로 가기 위한 단계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너무 이른 우려의 반영이다.


    법인세 증세의 경우 이로 인한 순이익 감소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명확하나, 기재부가 추정하는 금액인 2.5조 원 세수 증가(기업 입장에서는 이익 감소)의 효과는 2017년 당사 추정 상장사 순이익 규모(157조 원)와 비교할 때 시장 전망을 바꿀 수준이라 보기 어렵다.


    부동산 투기 억제로 인한 부동산 침체, 이로 인해 관련 섹터(주로 건설과 금융)의 주가 하락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나, 건설의 경우 이미 주가 하락이 상당히 진행되었고 은행 또한 대출(Q)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겠으나, 금리 상승 및 경기 회복을 통한 마진(P) 회복세는 진행형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심리적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때 차분히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과거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반드시 관련 업종 주가의 추세적 하락을 불러왔다는 근거를 찾기어렵다.


    주가는 결국 기업이익의 변수다. 건설의 경우 정부 대책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다소 흔들리는 측면이 있지만, 은행의 그것은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하자.


    ㅇ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펀더멘털에 큰 이상이 없는 한, 현재 시장에 필요한 것은 일시적으로 무너진 수급과 심리를 회복할 시간(time)이다. 핵심 섹터인 IT의 가격 및 기간 조정이 마무리되고, 정부 정책에 관해 선반영된 부정적인 해석과 우려가 가라앉는 데 필요한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기간이 한 달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수의 하락 폭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법인세증세로 인한 이익 감소 효과(1.6% 수준)를 제외하고 펀더멘털이 훼손된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고점 대비 100pt 가량 조정(4% 수준)을 반영한 2,300pt 중반 수준을 지지선으로 본다.


    IT와 금융, 소재 중심의 대형 Cyclicals에 대한 주도주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당분간IT와 금융의 높은 변동성이 유지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단기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이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소재 업종 대표주와 통신과 같은 저 P/B 주식들을 추가해 두는 것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에 대한 변동성 축소와 심리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코스톨라니의 격언처럼 주가의 장기적인 경로를 결정하는 것은 심리적(sentimental) 요인에 민감한개가 아닌, 그 목줄을 쥐고 있는 펀더멘털(fundamental)이라는 주인임을 명심하자. 아직 KOSPI는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다.











    ■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기소안 부결


    ㅇ 연금개혁안 통과 가능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
    - 브라질 하원, 찬성 227, 반대 263으로 테메르 대통령 기소안 부결 결정
    -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연금개혁안 통과에 대한 시장 기대 확대 예상
    - 다만 테메르에 대한 낮은 지지도와 연금개혁안 반대 여론 등으로 단기간에 해결 어려울 듯



    ㅇ 브라질 하원, 찬성 227, 반대 263으로 테메르 대통령 기소안 부결


    - 현지시각으로 8/2 저녁 브라질 하원은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직무정지 여부 표결에 나섰으며, 찬성의견이 전체 의석의 2/3인 342석을 넘지 못함에 따라 부결. 이에 테메르 대통령은 내년 말까지 임기가 이어질 전망


    - 브라질 검찰은 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사법방해와 범죄조직 가담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추가기소에 나설 것을 시사


    - 브라질 금융시장은 부결과 연금개혁 통과 기대 등으로 주가 0.9% 상승, 헤알화 0.4% 하락하면서 긍정적 반응



    ㅇ 테메르 대통령 부정의혹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 지난 5월 18일 브라질 현지 언론은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부정 의혹을 제기. 육가공업체인 JBS는 쿠냐 전 하원의장이 범죄 사실에 대해서 진술하지 않는 대가로 금품을 지급하기로 테메르와 논의한 녹취 파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6월 26일, 브라질 검찰은 녹취 파일을 제공받아 관련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으며,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테메르 대통령을 기소. 브라질에서는 대통령을 연방대법원의 재판 회부하기 위해서는 하원 의석의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


    - 7월 13일, 브라질 연방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6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테메르 대통령 기소 안건에 대해서 찬성 25, 반대 40, 기권 1로 부결. 이에 따라 테메르 대통령 기소안이 본 회의에서도 부결될 가능성은 높았던 상황


    ㅇ 연금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재정수지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


    -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기소안이 부결됨에 따라서 브라질 하원은 예정된 연금개혁안에 대해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 마이아하원의장은 의회 결정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연금개혁 통과를 위해서는 정부의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언급


    - 테메르 대통령 기소안은 부결되었으나, 연금개혁안 통과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연금개혁안 통과를 위해서는 308석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우호세력이 필요하나, 브라질 여론조사에서 테메르 정권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지난 3월 55%에서 70%로 상승한 점과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낮은 지지율 등으로 하원 의원들에 대한 설득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서 브라질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다만 브라질의 정치적 이슈는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연금개혁안 통과 여부에 따른 재정수지 개선이 근본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재정수지 개선 여부에 보다 주목할 필요








    ■ 오늘스케줄-8월 4일 금요일


    1. 소녀시대, 음원 공개
    2. 대입 전형료 인하 계획 제출 마감시한
    3. 모트렉스 신규상장 예정
    4. CJ제일제당 실적발표 예정
    5. SK바이오랜드 실적발표 예정
    6.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예정
    7. 오이솔루션 추가상장(무상증자)
    8. 온다엔터테인먼트 추가상장(유상증자)
    9. 동부건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디에스케이 추가상장(BW행사)
    11. W홀딩컴퍼니 추가상장(CB전환)
    12. 파인디앤씨 추가상장(CB전환)
    13. 스포츠서울 추가상장(CB전환)
    14. 쎄니트 추가상장(CB전환)
    15. 에스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16.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옵토팩 추가상장(주식전환)
    18. 레드로버 추가상장(CB전환)
    19. 디아이씨 추가상장(CB전환)
    20. 암니스 보호예수 해제
    21. 바이오빌 보호예수 해제
    22. 美)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3. 美) 7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유로존) 7월 소매업 PMI(현지시간)
    26. 독일) 6월 제조업수주(현지시간)
    27. 日) 7월 수입자동차판매
    28. 日) 6월 고용보고서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3(현지시간)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 다우 +9.86(+0.04%) 22,026.10, 나스닥 -22.30(-0.35%) 6,340.34, S&P500 2,472.16(-0.22%), 필라델피아반도체 1,078.80(-0.48%)


    ㅇ 국제유가($,배럴), OPEC 회의 앞두고 하락 … WTI -0.56(-1.13%) 49.03, 브렌트유 -0.35(-0.67%) 52.01

    ㅇ 국제금($,온스), 美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하락... Gold -4.00(-0.31%) 1274.40

    ㅇ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 -0.03(-0.04%) 92.80


    ㅇ 역외환율(원/달러), +1.45 (+0.13%) 1129.00

    ㅇ 유럽증시, 영국(+0.86%), 독일(-0.22%), 프랑스(+0.46%)

    ㅇ 靑 "강남 집값 비정상... 물러서지 않겠다", 8.2부동산대책 후폭풍... 반포·잠실 호가 1억 '뚝'... LTV·DTI 규제 강화로 신규대출 8만6천명 타격


    ㅇ 규제 하루만에 '풍선효과'... 부산 청약률 올들어 최고... 세종 옆 대전도 57.7대1

    ㅇ 코스피 강타한 세법개정안... 2400선 붕괴, 외국인 현·선물 1.1조 순매도

    ㅇ 주식·부동산에 몰린 돈 高금리 채권으로 가나... 올들어 순매수 56% 급증


    ㅇ "15년 살던집, 못팔게 막다니..." 8.2 부동산대책 쇼크, 재건축 거래 금지에 '분통'

    ㅇ 국산 로봇으로 내시경 수술한다... 미래컴퍼니, 세계 두번째 허가 받아

    ㅇ 이재용 "정치보복 위기 느꼈다"... 朴과 독대때 청탁 불가능 호소


    ㅇ "공론화위는 자문기구, 최종결정은 정부 몫"... 신고리 '위원회 운영안' 의결

    ㅇ "북핵·집값·원전에 역할" 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

    ㅇ 美, 대중·대북제재강화... 美 "북과 직접 협상 없다", 中엔 무역전쟁 곧 선포


    ㅇ 신고리 공론방식 결정... 찬반 결과는 내놓겠지만, '권고'만 하겠다는 공론화위

    ㅇ "文임기 5년내 전기료 인상은 없다", 차기정부 떠넘기기엔 침묵한 정부

    ㅇ 8.2부동산대책 후폭풍... "재건축 팔아야하나, 팔수있나"... 매도문의만 빗발, 거래막힌 서울 재건축 5만6천가구


    ㅇ 실수요자 위한다더니... 유탄맞은 30대 맞벌이들, 무주택기간·소득·자녀수... 가점 4050세대 보다 불리하고 큰돈 없으면 매입도 못해

    ㅇ '강남과 전쟁' 또 선포한 종부세 설계자... "보유세는 신중", 김수현 靑 사회수석

    ㅇ 셈법 복잡해진 다주택자들 "이참에 임대사업자 등록할까"


    ㅇ 큰손들 상가·꼬마빌딩에 눈돌리나... LTV·DTI규제 적용 안돼, 수익형부동산 풍선효과 예상

    ㅇ 安 "선당후사 마음으로 출마"... 文-洪-安 '삼각구도' 재현되나

    ㅇ "2012년 대선때 대규모 댓글부대 확인" 국정원 적폐청산 TF


    ㅇ 정우택 "법인세 인상은 경제적 자해행위", 우원식 "여야정협의체서 본격 논의하자"... 與野, 세법개정안 기싸움

    ㅇ 박영수 특검팀 "편법승계 위해 대통령 힘 필요" VS 삼성 변호인단 "승계작업, 특검이 만든 가공의 틀"

    ㅇ 이재용 피고인 신문 종료 "미전실이 주요 의사결정 내려, 신뢰한 것이지 방관한 것 아냐"


    ㅇ '친한파' 고노 前장관 아들 외무상에... 韓日외교 기류 바뀌나

    ㅇ 트럼프노믹스 식었지만... 다우 '22000' 고지, 애플 등 기업실적이 주가 견인

    ㅇ 입국장 면세점 추진에... 대한항공·아시아나 '비상', 인천공항공사 "中企에 사업권", 항공사들 "귀국편 항공기 면세품 판매수익 타격" 반발


    ㅇ "저성장 생존법 배우자"... 일본에서 답 찾는 세계 경제

    ㅇ 美, 영주권 발급 절반 줄인다... '이민장벽' 더 높이는 트럼프

    ㅇ 저금리에... 이라크 국채까지 돈 몰려, 그리스 이어 고위험 투자처로


    ㅇ '100만표 조작 의혹' 마두로... 베네수엘라 제헌의회 가동

    ㅇ 도시바 신규라인 단독 투자... 웨스턴디지털에 양보 압박

    ㅇ '할아버지 → 손자' 증여세 30% 더낸다... 세법개정안 특이항목 살펴보니... M&A때 고용 80% 승계해야 법인세 납부연기 혜택 부여


    ㅇ 상반기 서비스 수지, 中 사드보복에 최악

    ㅇ 복합쇼핑몰 기준도 모호한데... '의무휴업' 규제 밀어붙이는 정부

    ㅇ 치솟는 코발트 가격... 배터리업계 전전긍긍


    ㅇ 휴켐스, 7500억 수주 팡파르... 금호미쓰이에 15년간 MNB공급, 지난해 매출의 124% 해당

    ㅇ 제주항공 영업이익 사상 최대... 비수기 2분기에도 162억 이익

    ㅇ 脫원전 날벼락... 돌파구 찾는 두산중공업, 풍력·가스터빈·원전수출 등 新성장동력 마련할지 주목


    ㅇ 전세계 돌풍 테슬라 '모델3' 내년 韓서 2천만원대에 산다... 전기차 보조금 문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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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한국GM 철수 가능성 우려, 현실화 땐 막을 방법 없어" 2대주주 産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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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에너지업종 하락 여파로 부진


    ㅇ다우, 헬스케어 주도로 7 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 하락 전환


    유럽 증시에서 독일은 지멘스(-3.06%)의 실적 악화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면 영국은 BOE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파운드화 약세에 따라 상승 하는 등 혼조 마감. 특히 BBVA(+0.92%), 도이체방크(+0.92%) 등 은행주가 상승 주도.


    미 증시는 장 초반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 특히 에너지주가 지속적인 실적 악화에 따른 부진으로 하락을 주도. 반면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과 유틸리티 업종의 반등이 낙폭 제한.


    한편, 장 후반 뮐러 특별검사가 러시아 대배심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하락폭 확대. 다만 다우는 7일 연속 사상 최고치경신(다우 +0.04%, 나스닥 -0.35%, S&P500 -0.22%, 러셀 2000 -0.54%)


    미 주식시장 상승을 제한한 요인으로 국제유가 하락을 들 수 있음. 이는 셰일오일 기업들의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에 따른 결과. 국제유가는 전일까지 1개월간 5% 가까이 상승.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상승폭이 컸음.


    지난 7월 25일 Anadarko라는 셰일오일 업체가 하반기 3억 달러의 자본지출 감소 발표. 이 결과 Anadarko는 2017년생산 전망치에 대해 하루 64만 4천 배럴로 2% 감소한다고 주장. 당시 국제유가는 3.34% 급등. 이후에도 코노코필립스, 파이오니아 등 많은 셰일오일 기업들이 하반기 자본지출 감소를 발표하며 국제유가의 상승세 유지.


    반면 지난 7월 28일 엑손모빌, 셰브론은 자본지출 없이 기존의 시추공을 유지하겠다고 언급. 이후 국제유가는 잠시50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되며 매물 출회가 이어짐.


    오늘도 셰일업체인 EOG리소스가 실적발표에서 하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3만 4,700만 배럴 생산했다고 발표(예상치 32만 2천배럴). 이결과 장중 하락 전환. 이 결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주말에 있을 베네수엘라 선거를 비롯, 다음주는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이슈들이 즐비하다는 점도 부담(7~8일 OPEC-비OPEC 회담. 8일 EIA 단기에너지 전망보고서, 9일 EIA 원유재고 보고서, 10일 OPEC 원유시장 보고서, 11일 IEA 원유시장 보고서).


    이를 감안하면 당분간 국제유가는 장중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에너지주 부진


    테슬라(+6.51%)는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했다. 피빗(+15.19%)은 예상보다 적은 적자와 스마트 워치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웨스턴디지털(+0.17%)은 도시바와 새로운 메모리 칩 생산라인에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자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론(-2.79%), 브로드컴(-1.21%)은 하락했다. 윰브랜드(-2.30%)는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EOG리소스(-3.70%)와 노블에너지(-7.67%)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전일 악화된 실적을 발표한 파이오니어 리소스(-7.25%)
    에 이어 부진한 실적 발표로 데본에너지(-3.38%), 코노코필립스(-1.5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유선 통신업체 센츄리링크(-5.48%)는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여기에 또 다른 통신회사인 윈드스트림(-36.02%)이 배당금 지급 철회한다고 언급하자 급락한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보험회사인 푸르덴셜(-4.30%)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매트라이프(-2.87%)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SIFI(일명 대마불사) 케이스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법원 판결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AIG(+0.24%), 에인테(+2.46%)는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장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고프로(+2.86%)는 시간외로 12% 급등하고 있다.




    ■ 새로생긴 주요 경제지표


    ㅇ 애틀란타 연은, 미 3분기 GDP성장률 4.0% 전망


    미국의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7.4) 보다 둔화된 53.9로 발표되었다. 한편, 마르키트는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 경제 활황세 가능성이 높다” 라고 주장 했다.


    미국의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운송장비 수주가 전월 대비 19% 급증한데 따른결과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24만 5천건) 보다 감소한 24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4주 평균은 지난주(24만 4,250건) 보다 감소한 24만 1,750건으로 발표되었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3분기 미국 GDP성장률에 대해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상품 및 FX시장 동향 : 국제유가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장 중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특히 셰일업체인 EOG리소스가 실적발표에서 하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3만 4,700만 배럴 생산했다고 발표한 점이 하락 요인중 하나였다. 이는 예상치인 32만 2천배럴 보다 증가폭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가장 원유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아스텐벡 캐피탈이 원유시장에서 실패한 이후 회사를 청산했다는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더불어 다음주 7~8일 OPEC-비OPEC 회담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쿼터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을 위한 회담인데 최근 감산 이행률이70~80%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파운드화 약세 영향을 받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ISM 서비스업지수가 시장 전망치(57.0)을 크게 하회한 53.9로 발표하자 약세 전환했다.


    파운드화는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위원들의 6:2 표결로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특히 BOE는
    2017년(1.9%→1.7%), 2018년(1.7%→1.6%)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는 점도 약세 요인이었다.


    국채금리는 ISM 서비수업 지수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더불어 BOE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영국의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2017년 1.9%→1.7%) 한 점도 부담이었다.


    다만 애틀란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3분기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발표한 점은 하락폭 제한 요인이었다.


    금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으나 달러약세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되었다. 구리는 중국 수요증가 기대속에 전일 중국 상품선물시장에서 상승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달러 약세도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은 제한되었다. 곡물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일어나면 미국의 곡물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낙폭 축소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전일 한국 증시 급락 여파로 2.05% 하락했다. 반면 MSCI 신흥 지수는 0.4% 하락에 그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 순매수(285계약) 에도 불구하고 0.45pt 하락한 312.55pt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9.2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보합권 출발을 예상한다.


    미 증시는 에너지주가 국제유가 하락과 부진한 실적 발표 영향을 받아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는 7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힘을 보였다.


    한편 한국 증시와 관련이 깊은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고(반도체 ETF -0.35%)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지수(-0.54) 부진했다. 이를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장 후반 뮐러 특별 검사의 대배심 참여에 따른 미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으나 러셀2000지수가 오히려 낙폭을 축소(0.7%→0.5%)한 점, 고프로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폭은 제한될 여지가 높다.


    한편, 미국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으나 개별 기업들은 향후 주된 회사의 정책 방향과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게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은 증강 현실과 관련된 IT전문가 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MS 또한 AI를 주축으로 하는 모바일 우선 정책을 회사의 주된 사업방향이라고 언급 했다.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의 변화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일부 추가 매물이 출회되며 장 초반 하락 출발 할수 있으나 개별 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2,026.10pt (+0.04%), S&P 500지수는 2,472.16pt(-0.22%), 나스닥지수는 6,340.34pt(-0.3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78.80pt(-0.4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전일 다우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린 애플 주가가 약세 나타낸 가운데 대체로 하락 마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조사가 더 심화하고 있다는 소식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ㅇ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3%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소비와 금융,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이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산업, 통신, 유틸리티는 상승 


    ㅇ유럽 주요 증시는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 마감. 이날 발표된 유로존 6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전월대비 0.5%를 기록한 것이 투자심리를 고양


    ㅇ WTI 유가는 다음주 OPEC 회원국 회동을 앞둔 경계감 속에 전일대비 배럴당 $0.56(-1.1%) 하락한 $49.03에 마감


    ㅇ 영란은행(BOE)는 3일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영국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고 여타 통화완화정책 수단을 유지. 분기 전망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2%pt, 0.1%pt 하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는 시장 평가에 파운드화는 달러에 0.7% 하락 (Bloomberg)


    ㅇ 유로존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 이는 소매판매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결과. 전년 대비로는 3.1% 증가하면서 유로존의 견조한 경기회복을 지지 (Market Watch)


    ㅇ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물가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 OECD에 따르면 G20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 상승해 1.7%를 기록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Reuters)


    ㅇ 신용평가사 피치는 멕시코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하고 등급은 ''BBB+''를 유지. 피치는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이 줄고 공공 부채가 안정됐다며 등급 전망 상향 배경을 설명. (Bloomberg)


    ㅇ 미국 상무부는 6월 제조업수주가 전월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 항공기와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송장비 수주가 19% 급등세를 보이며 제조업수주 증가를 견인 (Reuters)


    ㅇ 3일 오리온은 지난달 10일 미국 건강기능식품 회사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오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 과자회사에서 벗어나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중 6월 여행수지는 13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기록한 7억4000만달러 적자 대비 적자 폭이 6억5000만달러 확대됨. 6월 출국자 수는 209만8000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으나, 입국자 수는 99만2000명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카카오뱅크는 영업개시 1주일 만에 여수신 1조원을 넘어서고 고객도 150만명 이상 유치했다고 밝힘. 카카오뱅크는 영업개시 7일째인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신규고객 151만 9천명을 모집하고 수신액 6,530억원, 대출실행액 4,970억원 등 여수신액 1조원을 돌파함


    ㅇ 일본전기주식회사 NEC가 전기차배터리 관련 사업을 중국 GSR 그룹에 매각할 예정. 현지 언론에 따르면 NEC는 배터리 전극을 생산하는 자회사 NEC에너지디바이스를 비롯해 지분 49%를 보유한 전지회사 AESC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ㅇ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운교역소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해운 지표인 일대일로 지수 산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해당지수는 일대일로가 연결되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교역량을 수치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일대일로 무역지수, 일대일로 물동량 지수, 해상실크로드 운임지수 등으로 구성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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