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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0/19(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0. 19. 07:14



    17/10/19(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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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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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 신고리 5,6호기 시나리오별 점검-한국


    ㅇ예단하기 어려운 공론화위 권고안


    20일 오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한수원 이사회에서 승인한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기간(3개월)이 24일까지인 만큼, 정부의 최종 결정도 3~4일내에 이뤄질 것이다.


    다만 적은 수(471명)의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결과에 의존하기에, 최종 공개 전까지 결과를 예단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또한 표본이 크지 않아 오차범위 변수도 존재한다(예상 오차범위는 약 ±3%∼±4%).


    공론화위는 오차범위를 감안해 최종 설문결과에서 건설중단 또는 건설재개 의견의 차이가 약 6~8% 밖으로 나뉘면 더 많은 쪽 의견에 따라 권고안을 작성할 것이다.


    그리고 공론화위는 만약 의견차이가 6~8% 이내면 과거 설문결과를 고려해 종합 분석한 권고안을 제출하기로 밝힌 상황이다. 이에 가능성이 높은 세 가지 시나리오별 상황을 점검했다.


    ㅇ 시나리오 1. 건설중단으로 쏠린 경우


    첫번째는 최종 결과가 오차범위(약 6~8%)를 넘어 건설중단 결정이 날 경우다. 정치적 부담이 있음에도 오차범위를 넘었기 때문에, 정부는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후 정부는 건설 중단에 따른 보상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우선 발주처인 한수원(한국전력 100% 연결 자회사)이 매몰비용을 미리 반영하고, 향후 정부 보상안이 구체화되면 다시 환입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전 및 원전 관련주들에게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허나 이미 할인을 많이 받았던 만큼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탈원전’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주가는 다시 회복할 것이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 타 관련주들과 달리 비용의 문제라는 점에서 주가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다.



    ㅇ 시나리오 2. 건설재개로 쏠린 경우


    두번째는 최종 결과가 오차범위를 넘어 건설재개로 결정될 경우다. 정치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기에 정부는 손쉽게 결론을 내릴 것이다. 다만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재개 대신에 노후 원전들의(월성#1, 고리 #2,3) 순차적 조기 폐로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고리 1호기 폐로(올해 7월) 이후 6년간 신규 폐로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폐로 시장을 일찍 개화시킨다는 측면에서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주가 측면에서는 건설재개로 결정될 경우 관련주들의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장기 시장축소 전망으로 디레이팅 중이었던 한전KPS는 국내 원전정비 매출이 2023년까지 늘어나는 것이 확실해져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다.



    ㅇ 시나리오 3. 오차범위 내 중립 의견


    세번째 시나리오는 공론화위가 오차범위 내(약 6~8%)의 최종 설문 결과를 근거로 건설중단, 건설재개, 또는 중립 의견을 제출할 경우다. 하지만 공론화위가 중립 의견으로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공론화 과정의 당위성’ 관련 정치적 노이즈가 커진다는 측면에서 정부는 공론화위에 양자택일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나, 공론화위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만큼 양자택일이 아닌 중립(결과분석 수준) 자료를 제출할 것이다.


    즉 선택의 공이 다시 정부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건설재개’로의 선택 가능성이 다소 높아 보인다. 먼저 중단에 따른 매몰비용이 약 3조원(기투입 비용 약 1.6조원+예상 보상비용 약 1.4조원)이나 된다는 점은 부담이기 때문이다.


    또한 건설중단 이후 보상과정에서 신고리 5,6호기 이슈를 넘어 ‘점진적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에 대한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재개가 유리하다.


    그리고 원전 축소는 향후 약 60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인데,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로 연장되는 기간이 고작 3년이라는 것도, 정부 의지를 해치는 것이아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진행하며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대신, 노후 원전 조기 폐로라는 우회 카드가 있다는 점에서도, 정부는 모두가 좋아할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20일 이후에도 최종 정부결정 전까지는 한전 및 원전 관련주들의 불확실성은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건설재개’로의 선택이 편안해 보인다는 측면에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




    ■ 스마트팩토리: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성장할 산업, 미래형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 -KB



    ▶ 4차 산업혁명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증대


    -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생산성 하락으로 인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가운데 주요국 및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 대응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인터넷,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 증대


    - 근로시간 단축 및 저임금 노동력 감소 등 노동시장의 변화와 수요중심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생산성 및 제조업 경쟁력 확보 한계 봉착


    - 대규모 설비투자 및 인건비 절감 보다는 기술혁신 여부가 중요. 2015년 기준으로 구글은 종업원수 약6만명/수익 $234억, GM은 종업원 21만명/ 수익 $97달러 기록


    ▶ 2021년까지 연평균 5.4%의 고성장 전망되는 산업


    -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462억 달러 수준, 연평균 5.4% 규모로 성장하여 2021년에는 601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자동화(FA)가 진화한 형태로 ICT와 제조업 기술이 융합하여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CPS 등을 통해 공장내의 장비, 부품들이 연결 및 상호 소통하게 하는 생산체계를 의미하며, 미래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모델


    - 글로벌 주요기업 중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기업으로는 독일의 지멘스(Siemens), 페스토, SAP, 미국의GE(General Electric), 로크웰오토메이션, 에머슨, 일본의 화낙(Fanac), 야스카와 등을 꼽을 수 있음


    ▶ 국내 상황은 이제 시작단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은 증대되는 시점


    - 국내 스마트팩토리 산업 관련 현황은 대기업 중심으로 ICT적용 제조현장 혁신을 위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으나, 외국기업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국내 자체 기술의 한계로 민간투자는 시작 단계


    - 삼성, SK, POSCO 그룹 중심으로 IT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음. 그 외 삼성에스디에스, 에스엠코어, LS산전, 현대위아, 포스코ICT, 한신기계, 베셀 등이 존재










    ■ 항공 :3Q17 Preview: 항공주 다시 사야 하는 시점-한국


    ㅇ항공업종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예상


    3분기 항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인바운드 여객수요 부진, 유가상승 및 전년 베이스 부담에 따라 전년대비 7% 감소할 전망이다. 사드관련 중국정부의 한한령 규제가 장기화되는 한편 대북갈등으로 인한 불안감 조성으로 7~8월 외국인 입국자수는 37% 줄었다.


    이에따라 인바운드 여객비중이 40%에 달하는 양대 국적사(FSC)의 국제선 평균운임은 3분기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항공유가는 3분기 평균 배럴당 64달러로 전년대비 17% 상승해 3사의 합산 유류비는 11% 증가했을 것이다.


    아웃바운드 여객 중심으로 외형성장이이어지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한편 FSC는 화물부문의 호실적이 국제선여객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이다.


    ㅇ3분기 실적우려는 항공업종 주가에 선반영


    7월 이후 항공 3사의 합산 시총은 24% 감소했다. 3분기는 여름 휴가 및 방학시즌으로 항공여객시장의 성수기이나, 반대로 2분기 리레이팅을 주도했던 비수기 기저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한편 작년 9월이었던 추석연휴가 올해는 4분기에 반영된다.


    상반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성수기효과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고 4분기 실적모멘텀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따라 항공 3사의 합산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분기 실적발표이후 8% 하향조정된 반면 4분기 컨센서스는 3% 상향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2018F PBR 0.9배로 낮아졌고, 실적우려가 제한적인 제주항공도 업종 전반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와 맞물려 최근 한달간 주가가 10% 하락했다.


    ㅇ 4분기 실적모멘텀 부각되는 시기, 과도한 주가조정은 투자 기회


    8월 일본 입국자수가 5개월만에 증가했고 중국노선에 대한 공급감축 역시 일단락돼 인바운드 여객부진 영향은 피크를 지났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분산이 우려되던 9월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합산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11.4% 늘었다.


    지난 3월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추석효과에 대한 4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다. 따라서 최근 항공업종에 대한 주가하락은 과도해 보이며 한진과 금호아시아나 그룹 노이즈가 함께 반영됐을 개연성이 높다.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추석 황금연휴 수혜와 비수기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4분기 실적모멘텀에 투자할 시점이다.


    4분기 항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 항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단기 투자매력이 높은 대한항공과 국제선여객의 성장성이 구조적인 제주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추천한다.



    ㅇ대한항공: 3분기 실적 부진을 뒤로, 4분기 투자매력 회복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 감소한 4,3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하회할 전망이다. 전년동기 베이스 부담이 예상보다 컸으며 인바운드 여객부진에 따른 국제선평균운임 하락이 가팔랐기 때문이다. 다만 주가는 3분기 이후 24% 하락하며 이러한 우려를 선반영했다.


    4분기는 추석 황금연휴 및 화물 성수기효과로 영업이익 증가가 재개된다. 또한 연간 순이익 기준으로 5년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하다. 2018년 화물부문의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올해 부진했던 국제선여객 본업의 기저효과가 더 긍정적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한다. 현재 주가는 2018F PER 0.9배에 못 미치고 한진해운 지원 부담에 따른 유상증자 우려가 존재했던 연초대비로도 17% 반등에 불과하다.


    올해 재무구조 개선, 장거리노선 운영효율성 제고 등 펀더멘털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의 주가는 어김없이 상반기에 피크를 찍고 하반기에 하락하는 상고하저 패턴을 답습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심리는 4분기 현재가 바닥이다.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4,000원(2018F PBR 1.4배 적용)을 유지한다.


    ㅇ제주항공: 단기와 장기 관점 모두 상대우위 이익증가 부각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0% 증가한 47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근거리 해외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제선 유임여객수가 전년대비 37% 늘어 L/F(Load factor, 탑승률)와 평균운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류비와 인건비 부담은 높아지는 반면 임차료와 정비비는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라 매출액 대비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실적 우려가 제한적임에도 업황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훼손으로 제주항공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 10% 하락했다.


    반면 4분기 비수기 기저효과에 따른 이익증가율은 업종 내 가장 클 것이다. 제주항공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42억원, 영업이익률 2.2%에 불과했다. 또한 근거리노선 중심으로 항공여객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2018년 이익증가전망 역시 가장 밝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여객점유율은 2016년 5.6%에서 2017년 3분기 7.8%로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제주항공의 리레이팅 역시 재개될 것이다.


    제주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000원(2017F PER 15배를 적용)을 유지한다.




    ■ 사드 관련주 투자에 대한 고민-하나








    ㅇ중국 규제 완화 기대감에 대한 급격한 센티먼트 개선


    9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CNN 인터뷰 방영으로 시작된 사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었으며, 10월 11일 한중통화 스왑이 중국의 관계 개선 의지로 인식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10월 중국 전당대회 이후 11월 한중/미중 정상회담,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등 중국 규제 완화를 기대할 다양한 이벤트들도 기다리고 있다. 만약 규제가 완화된다면 인바운드 > 아웃바운드, 온라인 > 온프라인 순으로 기대하며, 주가 측면에서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한국행 비행기 증편(한국 여행 규제 완화)이 부각될 12월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 다만, 5월과 10월의 상승 주체가 다르다는 점이 불안 요소


    주가 측면에서 고민해보면, 최근 주가 상승의 흐름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5월과 매우 비슷하지만 상승 주체가 다르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사드 배치 철회를 규제 완화의 조건으로 언급했고, 5월 주가 상승은 한국의 의지로 사드 배치 철회에 따른 전면적인 완화가 기대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10월은 사드가 임시 배치된 상황에서 중국의 정치적인 고려에 따라 규제완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즉, 주가 상승의 주체가 한국이 아닌 중국이기에, 중국의 의지가 반영된 한중 통화 스왑이 주가 상승의 큰 촉매제가 된 것도 사실이다.


    다만, 그렇기에 어느 수준까지 규제가 완화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미 5월까지 상승한 주가 수준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SM > JYP > 하나투어 > 파라다이스 순으로 선호투자 선호도를 1) 중국 없이 가파른 이익 개선, 2) 규제 완화시 가파른 이익 개선, 3) 규제 속에서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순으로 제시한다.


    SM이 1)과 2) 모두 해당하기에 최선호로 제시하며, 파라다이스도 모두 해당되나 이미 5월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해 향후 3년 간 가파른 실적 상승이 예상되는 JYP를 SM과 함께 최선호로 제시한다. 황금연휴를 앞둔 하나투어와 파라다이스가 차선호다.



















    ■ 은행-신한


    ㅇ임대 사업자 대출 등 추가 규제 가능성? 신용 버블 억제를 위한 적절한 조치로 봐야


    주택 시장 과열 조짐을 보인 05~06년 정부는 LTV1)등 주택 대출 규제를 집중적으로 내놓았다. 당시 수요 억제를 통한 부동산 버블 차단 취지는 좋았으나 건설 공급 과잉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었다.


    당시 은행의 건설업 신용 공여의 폭발적 성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은 그 때와 다르다(아래 그래프 참조). 다만 지난 몇 년간의 임대 사업자 대출 성장의 쏠림(reckless growth2))은 억제하는 게 적절하다. 사전적 규제는 긴 호흡에서 은행주에도 긍정적이다.




    ㅇ 3Q17F까지는 실적 호조 이어가지만 4Q는 IFRS9 도입 앞두고 요주의 여신 처리 쟁점


    3Q17F 커버리지 지배주주 순이익은 2.34조원(+20.5% YoY)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된다. 자율협약 결정된 금호타이어는 은행들이 요주의로 분류를 하는데 국민은행은 별개로 최대 고정이하, 적립률도 90%까지 가능할 수 있다.


    어쩌면 가장 적절한 조치로도 보여지는데 IFRS 9에서는 요주의 여신도 손상여신과 동일한 수준의 예상손실을 적용한다. 이 부분이 4Q17F 실적에 쟁점이 될 것이다.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 규제 관련해서는 결국 우수한 자본 적정성이 유리


    최근 규제 이슈를 크게 세 분류로 정리하면 1) 과거의 정권 교체시 마다 유사한 형태의 미시적 규제, 2) 부동산 규제, 3) 자본 추가 부과 가능성으로 나뉜다.


    이 중 3)에 해당하는 부분이 실제 의미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자본 적정성이 우수한 KB금융(105560), 하나금융(086790) 등이 가장 유리하다.






    ㅇ 임대 사업자 대출 등 추가 규제 가능성 - 신용 버블 억제를 위한 적절한 조치로 봐야


    주택 시장 과열 조짐을 보인 05~06년 정부는 LTV1)등 주택 대출 규제를 집중적으로내놓았다. 당시 수요 억제를 통한 부동산 버블 차단 취지는 좋았다. 다만 부동산 PF 관련해서 시장 논리에 맡겼지만 결국 건설 공급 과잉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었다.


    당시은행의 건설업 신용 공여는 폭발적 성장을 했다. 지금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가능성이 당시보다는 훨씬 낮은 상황이다.


    다만 임대 사업자로의 신용 공급은 2013년부터 매년 10% 이상 크게 증가해왔다. 전체 기업 대출 내 임대 사업자 대출 비중도 2012년 이후 6%p 증가했다.


    이러한 특정섹터의 여신 집중도는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며 임대 사업자의 캐쉬플로우 통제가 오로지 임대 수입에만 집중되었다는 측면에서 좋은 현상은 아니다. 은행들은 최근에서야 임대 수입 외에 기타 소득 증빙도 강화하기 시작했다.


    조만간에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이러한 임대 사업자 대출의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규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섹터의 신용 버블은 미래에 걷잡을 수 없는 건전성 훼손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의 임대 사업자 대출 성장의 쏠림(reckless growth)을 지금 억제하는 게 적절하다. 이러한 사전적 규제는 긴
    호흡에서 은행주에도 긍정적이다.







    ㅇ 3Q17F까지는 실적 호조 이어가지만 4Q는 IFRS9 도입 앞두고 요주의 여신 처리 쟁점


    3Q17F 커버리지 지배주주 순이익은 2.34조원(+20.5% YoY)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된다. 자율협약이 결정된 금호타이어는 은행들이 요주의로 분류를 하는데 국민은행은 별개로 최대 고정이하, 적립률도 90%까지 확대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지난 수 차례 이러한 보수적 충당금 정책을 통해 미래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봤지만 이번에는 어쩌면 가장 적절한 조치로도 보여진다.


    그 이유는 IFRS 9에서는 요주의 여신도 손상여신과 동일하게 잔여 기대 만기의 예상손실을 측정한다. 정보의 제한으로 각 은행별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이미 특별 충당금형식으로 적립을 선제적으로 했는지 알 수 없으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4Q17F 실적에 쟁점이 될 것이다















    ■ 中 19차 당대회에서 강조된 슝안신구 기대감에 주목하자-이베스트


    ㅇ에너지:


    전주 美 EIA 정유시설 가동률이 -4.7%로 하락하면서 수요 둔화 우려 자극했으나, OPEC 회원국들이 감산 협정을 9개월 연장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단 견해에 우려감 일부 상쇄. 특히, 트럼프 美 대통령의 對이란 추가 제재가 결정될시 글로벌 원유공급이 100만bpd 축소할 수도 있단 소식에 WTI 유가 전일비 +0.31%($52.04), 브랜트유 +0.47%($58.15) 상승


    전주 美 EIA 원유재고가 -573.1만배럴 감소한 반면, 휘발유와 정제유는 각각 +90.8만, 52.8만배럴씩 증가, 정유시설 가동률 역시 -4.7%로 하락하면서 수요 둔화 우려 자극. 그러나 일부 OPEC 회원국들이 감산 협정 9개월 연장하는 방향으로 의견 기울고 있단소식과 함께, 8월 사우디의 원유재고가 -109만 배럴 감소한 2.55억배럴(JODI)로 집계됐단 소식에 美 원유수요 부진 우려 상쇄


    한편, BP는 이라크 석유장관이 Kirkuk 유전 개발 계획 요청할 것이란 발언 관련하여 이라크-쿠르드(KRG)간 긴장관계 완화 후 참여할 것이라면서 공급확대 가능성 해소. 터키 Ceyhan항으로 수송되는 KRG 원유는 60만bpd에서 22.5만bpd까지 축소


    ㅇ비철금속:


    9월 中 굴삭기 판매량 증가로 인프라·건설발 산업금속 수요 기대감이 커진데 이어, 글로벌 최대 정련 생산기업인 Minmetal의 3/4분기 전기동 생산량이 감소했단 소식으로 수급에 우호적 분위기 지지. 그러나 단기간 급하게 올라온 LME 구리 가격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 보이면서 전일비 -0.53%($6,990) 하락


    중국공정 기계공업협회 측은 9개월 누적 中 25개 굴삭기 기업의 중국 내수 판매량이 YoY 109.5% 증가한 9.53만대로 집계됐다 전하면서 인프라·건설발 산업금속 수요 기대감 지지. 공급 측면에선 Minmetal(五??源) 측에서 3/4분기 전기동 생산량이 YoY -16% 감소한 33,415톤, YTD -9% 감소한 10.5톤으로 집계됐다 전하면서 수급에 긍정적 견해 확산


    그러나 단기간 급하게 올라온 LME 구리 가격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 보이면서 톤당 7,000달러를 다시 하회하기 시작


    한편, 中 환경보호부는 10월 18~21일 징진지(京津冀) 및 인근 지역 도시들의 대기오염 수준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하면서 지방정부에 관련 조치 촉구. 이미 바오딩(保定), 한단(邯?) 등 도시들에서 임시적으로 관리감독 강화했다 전하면서 철강 수혜주인 LME 아연 가격은 전일비 +1.17%($3,121) 상승


    ㅇ Comment


    당초 中 정치 이슈에 대한 기대감과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구리는 잠시 조정 받는 모습. 그러나 9월 중국의 굴삭기 내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단 점에서 인프라·건설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특히, 전날 중국의 19차 당대회 보고서 내용 중 징진지와 슝안(雄安)신구 개발이 강조된 점을 고려할 경우 9월 굴삭기 판매량 확대가 결코 우연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기대감은 산업금속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요인 될 것












    POSCO -신





    ■  고려아연-신한





    ■ 코스모화학 -신한





    ■ 웅진에너지-신한




















    ■ 한국항공우주 : 방산비리 이슈는 마무리, APT사업 수주 기대감 반영할 시점-NH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19일부터 거래 재개 예정.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과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방산비리관련 이슈는 사실상 해소


    - 미국 훈련기 교체 사업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판단. 원가 우위와 성능 안정성을 내세운 Lockheed Martin-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평가 및 심사 등이 마무리되는 12월에 사업자 선정이 유력

    - 지난 6월 이후 중단됐던 수리온 헬기 양산이 재개될 전망. 군과 방위사업청이 수리온 감사원의 전력화 중단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 역시 지적된 결함이 대부분 해결되었다고 주장해 왔음. 연말까지 납품이 지연된 11대 추가 인도를 협의하고 있음


    - 지난 10일 선임된 김조원 신임 사장 내정자는 감사원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 경남과학기술대학 총장,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내부 통합 강화와 조직운영을 쇄신할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음


    - 금감원의 회계인식 관련 정밀 감리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은 바 있어 추가적인 제재조치는 없을 것으로 판단













    ■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ㅇ 최근 중동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양상


    지난 수십 년 동안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는 밀접한 관계를 나타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중동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유가는 여지없이 급등세를 보였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유가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따라서 그 동안 중동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는 유가의 상승을 의미했다.


    이처럼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의 상관관계가 다른 원자재보다 높았던 이유는 주요 산유국들이 중동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중동에 자리잡은 소수의 해협을 통해서만 원유가 운반되어 수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동 지역은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면서 과거부터 종교적인 이유로 분쟁과 정쟁이 잦았던 지역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었고 이는 결국 유가의 상승으로 귀결되었다.


    그리고 최근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 상승세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이라크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쿠르드족이 지난 9월 25일 이라크로부터 분리 독립하기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쿠르드족은 아리안계 인종으로 고유의 언어와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터키(1,470만명), 이란(810만명), 이라크(550만명), 시리아(170만명)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전체 인구가 약 3,000만명에 이르지만 한 번도 독립국가를 수립하지 못하면서 독립에 대한 염원이 매우 강하다.


    이처럼 중동 각지에 쿠르드족이 퍼져있는 가운데 이번에 분리 독립을 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 쿠르드족은 바로 이라크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쿠르드족이다. 비록 투표 결과가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KRG) 영역에서 치러진 분리 독립 찬반투표는 결국 91.8%의 찬성률로 마감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마수드 바르자니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지도자는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총리에게 독립국 수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라크 중앙정부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쿠르드 자치정부에게 10월 15일 일요일 오전까지 키르쿠크(Kirkuk)에서 철수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 후 이라크 중앙정부는 최후통첩 기한을 24시간 연장했으나 쿠르드 자치정부가 키르쿠크에서 철수하지 않자 군대를 파견해 키르쿠크를 점령했다.


    그렇다면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의 갈등이 유가의 상승세를 야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이라크 중앙정부가 점령한 키르쿠크가 이라크의 주요 유전지대이기 때문이다.


    키르쿠크의 산유량은 대략 50만 b/d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이라크 산유량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그리고 키르쿠크는 항구와 거리가 먼 내륙에 있는 탓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키르쿠크와 터키의 제이한 항을 연결해주는 Kirkuk-Ceyhan 송유관을 통해 운반되어 지중해로 수출되고 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주민투표 소식에 터키가 이에 반대하면서 Kirkuk-Ceyhan 송유관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한 점 역시 유가의 상승세에기여했다.


    이처럼 터키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독립을 경계하는 이유는 터키에만 3,000만명의 쿠르드족 중 약 1,470만명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터키 정부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주민투표가 자국에 있는 쿠르드족의 독립 요구로 번지게 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트럼프가 이란의 핵 협정 준수 여부를 불인증(decertification)하면서 다시 한 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지난 2015년 미국이 이란, 중국,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과 핵 합의를 맺은 뒤 제정한 이란 핵 협정 검토법(INARA)에 따르면 백악관은 90일마다 이란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평가해 의회가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 연장을 결정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불인증’ 선언을 한 이상 의회는 60일 안에 핵 협정을 탈퇴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트럼프가 이란 핵 협정을 불인증한 가운데 완전 파기 가능성까지 언급히면서 당분간 불확실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유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만약 의회가 핵 협정을 탈퇴하기로 하고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발표하게 될 경우 이란발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06년 12월부터 이란의 핵 개발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이란에 대한 제재안을 통과시키면서 400만 b/d를 상회했던 산유량은 2015년에 315만 b/d까지하락했다. 그러나 2015년 4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고 드디어 2016년 1월 16일 미국과 EU가 경제제재를 해제하면서 이란의 산유량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6년 산유량은 365만 b/d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3분기까지 380만 b/d의 원유를 생산했다. 경제제재 해제에 힘입어 원유 수출 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이란의 산유량은 경제제재가 적용되기 직전 산유량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이처럼 과거 사례를 감안했을 때 이번 트럼프의 이란 핵 협상 불인증이 이란 경제제재의 부활로 이어질 경우 이란의 원유 수출은 제한되고 이란 산유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최근 이란과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부분은 결국 유가의 하방을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인 이유


    그러나 최근 들어 부각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원유시장의 변화를 감안했을 때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의상관관계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다 하더라도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번주 월요일 이라크 중앙정부의 군대가 쿠르드 자치정부의 본거지이자 주요유전지대인 키르쿠크를 점령하면서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


    게다가 하루 뒤인 화요일에는 자바르 알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이 키르쿠크의 석유 시설을 이라크 중앙정부가 모두 통제하고 있으며 유전들이 평소와 같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쿠르드 자치정부의 주민투표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는상당 부분 완화되었다.


    게다가 아직 이란 경제제재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을 불인증 한 가운데 공은 결국 의회로 넘어갔다. 의회의 과반수 이상이 이란에 적대적인 공화당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란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반발을 감안할 때 여전히 경제제재 재개를 확신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게다가 과거에는 EU가 경제제재에 동참하면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EU 외교 장관들이 이란 핵 합의를 지켜낼 것을 촉구하면서 EU와 미국이 다른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에 경제제재의 효과가 과거보다는 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들어 원유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결국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의 상관관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OPEC 회원국들이 지난 3년간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감산 합의를 이행 중이라는 점이다.


    과거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자극 시키면서 유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수록 오히려 OPEC 회원국들이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동 국가들간 갈등이 고조될 경우 일부 회원국들이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증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라크는 올해 감산 합의가 시행된 이후로 단 한번도 감산 합의를 100% 이행하지 않은 OPEC 회원국 중 하나다. 그리고 이라크는 감산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에 대해 IS와의 전쟁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즉, 중동국가들간의 분쟁이 잦아질 경우 분쟁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OPEC 회원국들이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올해 미국의 시리아 공습,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의 카타르 단교 사태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을 때는 과거와 다르게 오히려유가가 하락하거나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공급 차질을 야기하기보다는 오히려 OPEC의 감산 합의에 균열을 발생시켜 OPEC 회원국들의증산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의 등장으로 인해 미국의 산유량이 급증하기 시작하고 OPEC이 과거만큼 원유 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스윙 프로듀서(swing producer)의 지위를 상실한 점 역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의 상관관계를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주요 국가들은 과거만큼 모든 노력과 비용을 들여서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유지할 유인이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된다.


    이를 감안했을 때 오히려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빈도는 높아졌지만 앞서 언급한 원유시장의 변화들로 인해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과거처럼 글로벌 원유 시장의 수급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를 감안했을 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간 유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가의 추세를 변화시킬 가능성은 낮다.
















    ■ 오늘 스케줄-10월 19일 목요일


    1. 트럼프 美 대통령/옐런 Fed 의장 면담 예정(현지시간)
    2. 금융통화위원회
    3. 삼성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2차 공판준비기일
    4. 美ITC 구제조치 공청회(현지시간)
    5. 모스크바 비확산회의 개최(현지시간)
    6. EU 정상회담(현지시간)
    7. 이케아 한국2호점(고양점) 개점
    8. 한국항공우주 거래 재개
    9. 메이슨캐피탈 거래 재개
    10. 이수앱지스 권리락(유상증자)
    11. 케이씨피드 신주상장(회사합병)
    12. 씨아이에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3. 휴비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4. 한일단조 추가상장(BW행사)
    15. 트레이스 추가상장(CB전환)
    16. DM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KR모터스 추가상장(BW행사)
    18. 아이진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골든센츄리 보호예수 해제
    20. 글로벌텍스프리 보호예수 해제
    21. 美) 9월 경기선행지수(현지시간)
    22.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4.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25.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영국) 9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中) 3분기 GDP
    28. 中) 9월 소매판매
    29. 中) 9월 산업생산
    30. 中) 9월 고정자산투자
    31. 日) 9월 무역수지(예비치)
    32. 日) 8월 전산업지수
    33. 日) 9월 공작기계수주(수정치)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8(현지시간)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160.16(+0.70%) 23,157.60, 나스닥 +0.56(+0.01%) 6,624.22, S&P500 2,561.26(+0.07%), 필라델피아반도체 1,228.16(+0.33%)


    ㅇ 국제유가($,배럴), 원유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 … WTI +0.16(+0.31%) 52.04, 브렌트유 +0.27(+0.47%) 58.15

    ㅇ 국제금($,온스), 美 차기 연준 의장 매파 성향 우려에 소폭 하락... Gold -3.20(-0.25%) 1283.00


    ㅇ 달러 index, 美 Fed 의장 인선을 앞둔 가운데 유로화 강세 속 약보합... -0.04(-0.05%) 93.44

    ㅇ 역외환율(원/달러), +1.55(+0.14%) 1132.42


    ㅇ 유럽증시, 영국(+0.36%), 독일(+0.37%), 프랑스(+0.42%)

    ㅇ 코스닥도 1·2등株 쏠림현상 심해졌다... 최근 2개월간 시가총액 증가분의 90%가 셀트리온그룹 몫

    ㅇ 한달새 25% 손실... 셀트리온 공매도 투자자들 '죽을 맛', 지난달 이후 66.89% 올라, 쇼트커버링으로 추가 상승 전망


    ㅇ 셀트리온그룹, 현대차 시총 추월... 바이오株 무서운 질주, 과열 논란

    ㅇ 삼성전자 시총 400조 돌파... 커지는 쏠림현상 경고음

    ㅇ CJ제일제당·농심·오리온, 반등 나선 대형 식품株... 원재료값 하락·中사업 회복 기미,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커져


    ㅇ '1조 대어' 스튜디오드래곤 내달 상장... '도깨비 제작' CJ E&M 자회사, 코스닥 시장... 최대 2100억 공모

    ㅇ 올 40% 뛰었지만... SK이노 주가 여전히 싸다, 해외 정유사보다 저평가... 평균이익률은 비슷하지만 주가는 2~3배 이상 낮아

    ㅇ 김상철 한컴 회장 "M&A 통해 매출 1조로 늘릴 것"


    ㅇ 채권 약세장에도... 회사채 펀드 '꿋꿋', 올들어 1.5% 수익률, 채권형 펀드 평균보다 1.6배 높아

    ㅇ 실적 죽쑤던 하이트진로, '코끼리 맥주' 하나로 축배... 국내 첫 발포주 필라이트 출시후 반년새 주가 23%↑

    ㅇ "휴대폰 보조금 등 8조 아껴" 완전자급제 반기는 통신3사


    ㅇ 동부화재, 美 아몬드 농장에 450억 베팅... 국내 첫 산림펀드 투자 사례

    ㅇ 경영 쇄신안 내놓은 KAI... 오늘 거래재개

    ㅇ 부작용 줄인 일동 B형 간염 신약 통할까... '베시보' 내달 1일 출시


    ㅇ 한미약품서 기술수출한 항암 新藥 유전자편이 폐암환자에 효과... 임상2상 환자 73% 종양 감소

    ㅇ 휴온스글로벌 '휴톡스주' 국내 임상 3상 계획 승인

    ㅇ 중남미는 내구성, 동남아는 방수... LS엠트론 '맞춤 트랙터'로 폭풍 성장


    ㅇ 한국타이어의 '아메리칸 드림' 완공... 美 생산거점 테네시 공장, 年 550만개 현지 생산 체계, 올 글로벌 1억개 돌파할 듯

    ㅇ 현대모비스의 세상에 없던 에어백!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세계 최초로 개발 성공, 사고감지 0.08초만에 펴져

    ㅇ 삼성전자, 8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 "퀄컴과 협력" 결별설 일축


    ㅇ 주택대출 이어 모바일 신용대출 금리도 뛴다

    ㅇ 中 공산당 19차 당대회... "당권·리더십 집중" 시진핑 1인천하 선언

    ㅇ 文대통령, 새 헌법재판관 유남석 지명... 헌재 소장으로 지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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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일자리 5년 로드맵...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명 정규직 전환, 우선 연내 7만명


    ㅇ 일자리 정책도 '혁신 성장'에 방점... 벤처 우리사주 출자금 年 1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혁신창업 늘린다

    ㅇ '아이코스 세율' 일반 담배의 90%로... 기재위, 내일 인상안 처리키로

    ㅇ 구글도 월마트도... "공공의 敵 아마존 막자" 잇단 합종연횡


    ㅇ 시진핑 "30년뒤 세계일류 군대로"... 美와 군비경쟁 공개 선언, 당대회 개막연설서 강력 리더십 천명

    ㅇ 당대회 이모저모, 91세 장쩌민 부축받으며 참석, 후진타오도 건재 과시

    ㅇ 백악관 '미친 존재감'으로 떠오른 콘... '앙숙' 나바로까지 쥐락펴락


    ㅇ 손정의, 100조 IT펀드 또 만드나... 작년 이어 다시 자금조달 가능성, 인공지능·로봇 신기술에 투자

    ㅇ GM "교통지옥 뉴욕서 자율주행차 실험", 내년 초 맨해튼에서 시험운행

    ㅇ 블록체인 투자 1위는 日 SBI 홀딩스, 비트코인 거래서 엔화비중 57%


    ㅇ 서울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잠정 계획안 확정... 광화문~강남 15분대에 이동 가능해지나

    ㅇ '대치 선경' 재건축 시동... '우성'과 통합도 검토

    ㅇ 인천 청라~영종도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청신호


    ㅇ [오늘의 날씨] 출근길 쌀쌀, 낮 기온 비교적 포근... 서울 최고 22도










    ■ 전일 미 증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 지속


    ㅇ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은 제한, 연준, 미 경기 성장세 지속 발표


    유럽증시는 BNP 파리바(+1.74%), 도이체방크(+0.91%) 등 금융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폭스바겐(+1.05%)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 반면 카탈루나 독립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


    미증시는 IBM 등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오후 들어 므누신의 세제개편안 발언과 미 연준이 베이지북 등에 힘입어 상승폭 확대.


    그러나 장 막판 에너지 업종의 부진 속에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제한(다우 +0.70%, 나스닥 +0.01%, S&P500 +0.07%, 러셀 2000 +0.51%)


    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경제 확장세가 “약간 낮거나 보통 사이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 발표. 특히 애틀란타, 달라스 지역은 “교통과 에너지, 농업 등이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으로 혼란을 보였으나, 여전히 경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 보고.


    세부적으로 보면 “제조활동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하게 확장되고 있으며, 소비지출도 천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 분석. 특히 “차량 판매와 관광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다” 라고 언급.


    농업과 관련해서는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수확이 보고 되었으나 낮은 가격으로 농장 소득이 감소 중이다” 라고 발표.


    한편, 고용과 임금에 대해서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며 특히 건설 운송, 제조업 등에서 숙련된 노동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고 지적. 특히 허리케인 복구로 인한 건설과 관련된 노동력 부족을 보고.


    그러나 이러한 타이트한 고용시장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 압력은 여전히 낮다고 발표. 물가와 관련 해서는 “제조 투입비용이 증가되었으나 이를 판매 가격으로 전가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주장. 이 결과 물가는 보통보다 낮다고 언급.


    다만,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운송, 에너지, 건축 자재 가격이 보다 빠르게 상승 했다” 라고 발표. 금융시장 반응은 달러화 약세폭 확대. 국채금리는 상승 제한. 주가지수 상승세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상승 주도


    IBM(+8.86%)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개선된 실적에 힘입어 상승 했다. 에봇(+1.29%) 또한 실적개선 소식으로 상승했다. 램리서치(+3.05%)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반면 레스토랑 체인 업체인 포고 드 차오(-7.47%)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한편,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이베이(+1.28%)는 시간외로 6% 가까이 급락 중이다. 성장을 할 수 있으나 아마존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결과다.


    한편, 씨티그룹(+1.29%), 골드만삭스(+2.52%), JP모건(+0.38%) 등 금융주는 금리인상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기반의 신용회사인 Qudian(21.58%)가 신규 상장했다. 상장 후 공모가를 크게 상회한 움직임을 보이자 주주인 알리바바(+2.45%)도 동반 상승했다. 엘러간(-5.37%)은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특허소송 판결 이후 하락했다.


    EA(-2.43%)는 스타워즈 게임 출시 지연 소식이 전해지자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3.12%)은 22.5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2018 년에는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인한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미국 9 월 주택 착공건수는 전월(118.3 만건) 보다 감소한 112.7 만 건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9 월에 미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의 영향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한편, 9 월 주택 허가건수도 전월(127.2 만건) 보다 감소한 121.5 만 건에 그쳤다. 특히 다세대주택 허가건수는 감소했으나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경우는 전월 대비 2.4%,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화 약세 전환


    국제유가는 EIA 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57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되었는데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추정한다.


    한편 가솔린이 90 만 배럴, 정제유가 50 만배럴 증가했다. 정유시설의 가동률은 지난주 대비 4.7%p 하락한 85.5%에 그쳤다. 이는 허리케인네이트로 인한 결과로 추정한다.


    달러는 트럼프가 “미국에 대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길 것이다” 라고 주장하며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로 출발 했다.


    더불어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가 물가상승과 경기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한 점도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부진한 주택지표발표와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연준은 생각만큼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자 약세로 전환했다.


    한편,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이 보통보다 낮다는 점을 언급하자 약세폭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로화는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ECB 통화정책회의(26 일)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단기물이 매파적인 연준 의장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물 국채를 매도하는 경향을 보이자 상승 했다. 이 결과 2 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1.571%로 2007 년 11 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더들리 뉴욕연은 총재가 “물가는 여전히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주장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 다만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연준의장에 매파적인 인물이 지명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했다.


    구리는달러 강세 및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니켈을 비롯한 비철금속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아연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시장에서 철광석은 3.48%, 철근도 3.21%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경제지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23% MSCI 신흥 지수도 0.24% 상승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207 계약) 에도 불구하고 0.65pt 상승한 329.8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132.4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제한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이 약하다는 점을 지적한 점을 감안, 우려했던 매파적인 스탠스가 제한될 것이라는 점은 우호적이다.


    더 나아가 마이크론이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이끌었던 점도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과 미국 증시를 이끈 업종이 금융업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반도체 및 금융주의 반등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 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3.48% 하락했기 때문에 철강금속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이럴 경우 글로벌 증시 특징처럼 중ㆍ소형주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아 관련 종목들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한국시각 오전 11 시 중국의 3 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지난 주말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를 기록할 수 있다” 라고 주장했었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발표되는 3 분기 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인 6.8%를 상회할 수 있어 지표 결과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 또한 최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감안하면 전월 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3,157.60pt (+0.70%), S&P 500지수는 2,561.26pt(+0.07%), 나스닥지수는 6,624.22pt(+0.0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8.16pt(+0.3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IBM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81%가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73%는 매출이 전망치를 상회함. 업종별로는 금융이 0.6%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IT, 헬스케어, 산업재 역시 상승함. IBM은 실적호조로 8.9% 상승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역시 일제히 상승함. 자동차, 음식료, 미디어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기록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16(+0.3%) 상승한 $52.04를 기록


    ㅇ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9-10월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피해에 불구하고 미약에서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함. 또한 고용은 완만하게 균형 잡혀 있으며 노동시장은 이미 타이트해진 것으로 묘사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임금 상승 압력은 완만했음 (WSJ)


    ㅇ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의 9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비 4.7% 감소한 연율 112.7만 채로 집계됨. 건축허가 역시 전월비 4.5% 감소해 주택 시장 회복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키움 (Reuters)


    ㅇ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의회가 세제개혁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주식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상당부분 반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FT)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완전 고용에 근접한 지금에 시행하는 감세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에 효율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부채증가, 레버리지 확대로 인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카타르 국부펀드가 단교 사태로 인한 영향력을 흡수하고 은행 시스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200억 달러의 자산을 국내로 불러들임 (FT)


    ㅇ 영국의 8월 임금성장속도가 전년비 2.1% 증가해 전월의 2.2%에서 다소 둔화됨. 브렉시트 결정 이후 파운드화 약세로 인플레이션율은 지속 상승해 3%로 집계된 가운데 임금 상승률은 둔화돼 소비 능력에 부담으로 작용 (FT)


    ㅇ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개발 완료된 퍼스트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미국 판매 허가 취득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1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내로 예상되며 미국 판매허가 취득시 이를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언급함


    ㅇ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할 새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선정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임대료가 기존 수준보다 낮아짐. 18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에서 최소 영업요율을 20.4%로 제시함.

    기존 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입찰 기업이 제시한 고정액으로 지급됐으며, 이를 영업요율로 환산하면 30∼35% 수준이었음.


    ㅇ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의 석유회사 스타토일이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설비(FPSO) 선체•거주구역 입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 계약 규모는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대우조선은 이번 입찰 경쟁에서 5억7,500만달러로 국내 조선 3사 중 가장 낮은 입찰가를 써냄


    ㅇ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크라운제과 지분을 추가로 획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8일 공시함.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2.9%이던 지분율을 37.5%로 끌어올림. 회사 측은 "지주회사의 상장회사 주식보유 요건인 20% 이상을 충족했다"고 밝힘


    ㅇ 스튜디오드래곤이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함.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CJ E&M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으며 대표작으로는 ''미생'', ''시그널'', ''푸른 바다의 전설'', ''도깨비’ 등이 있음.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기획•제작•유통에 특화된 종합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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