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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1/14(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7. 11. 14. 07:23


    17/11/14(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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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동부증권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동부증권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2018년 세계경제, 전형적 확장국면-유진


    ㅇ2018년 세계경제, 전형적 확장국면(Typical Expansion) 예상


    2018년 세계경제는 성장과 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전형적 확장’ 국면을 전개하며, 2017년의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의 ‘새 안정기’에서 변화될 전망이다. 2018년 세계 GDP는 3.8% 성장하며 2017년의 3.6% 성장에 이어 완만한 개선추세가 이어질 예상이다.


    2018년 국내외 경제에서 주목되는 5대 이슈는 경제성장세의 확대 정도, 선진국 경제에서의 임금 및 물가상승세 확대, 미 연준 통화긴축강화 가능성과 금번 경기확장국면의 정점 시점 논란, 미 달러가치의 강세 전환 가능성, 문재인 경제팀의 한국경제 활력 제고 등이다.


    ㅇG3 경제, 미국 경제성장세 확대되는 가운데 유로존과 중국도 견조한 성장기조 이어질 전망


    미국경제는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 설비 및 주거용 건설투자의 견조한 증가 등을 바탕으로 2017년 2.3% 성장보다 확대된 2.7% 성장이예상된다. 특히 세제개편안이 2018년에 시행될 경우 경제성장률이 3%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경제는 민간소비와 서비스업의 견조한 성장 및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6.6% 성장하는 안정성장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민은행이 2018년에도 디레버리징을 위한 통화긴축에 나서나 경착륙 및 신용불안을 유발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로존 경제는 2017년의 2.3% 성장에서 2.2% 성장으로 소폭 둔화되는 호조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고용 회복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세가 견조한 가운데 세계 교역량 확대와 유로화 강세 진정을 바탕으로 수출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다.


    ㅇ선진국 인플레이션, 안정기조 벗어나 상승 폭 확대 예상


    선진국 핵심 물가는 2017년 경제성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안정되었지만 2018년에는 상승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레 갭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국제 원자재가격의 완만한 상승 및 임금 상승세의 확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7년에 ‘임금 수수께끼’ 논란이 있던 미국경제는 동 논란이 해소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높아진다. 미 고용시장에서 수요 우위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성장세 개선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 요구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ㅇ미 통화긴축 강화 가능성과 금번 경기확장국면 정점 진단


    미 연준의 차기의장에 중도 비둘기 성향이 강한 파월이 임명됨에 따라 2018년에도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기조가 이어진다. 그러나 공석인 연준 부의장 및 연준이사에 매파 성향의 인사가 부임될 경우 통화긴축이 강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미 경기정점은 중립금리가 3%라면 2019년 말, 2%일 경우 2018년 말로 예상되나, 점진적 통화긴축정책이 유지되면 전자 가능성이 높다.
    미 달러가치, 상승압력 높아지는 가운데 상저하고 흐름 전개 예상


    2017년과 달리 점차 강달러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연준과 ECB 간의 통화정책 괴리가 확대되고 기대 경제성장률 측면에서도 미국이유로존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로존 간의 장기 시장금리 스프레드 역시 미 달러가치 상승을 뒷받침한다.


    ㅇ한국경제, 3.1% 성장하며 3%대 성장세 안착 예상


    한국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되며 2년 연속 3.1% 성장할 전망이다. 총고정자산투자가 둔화되나 민간소비와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소득주도와 혁신 성장, 공정 경제 등 김동연 경제팀의 3대 정책을 바탕으로 저성장추세에서 벗어날지가 주목된다.


    ㅇ2018년 원/달러환율 및 국제유가 전망


    원/달러환율은 미 달러가치에 연동되어 상반기에는 강세기조가 전개되나 하반기에는 재차 상승하는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OPEC과 러시아의 감산 연장 합의 및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배럴당 50-65달러 밴드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 국제유가는 미국이결정한다-하나





    ■ 바이오제약 : 다양한 R&D 성과로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미래대우


    ㅇ 실적보다는 R&D 성과 측면에서 접근

    ? 이벤트의 연속인 한미약품, 실적 모멘텀의 바이오시밀러업체가 시장 주도할 전망
    ? R&D 성과가 기대되는 바이오업체의 주가 탄력성 높을 것
    ? 중소 제약사와 제약 지주회사로도 안정적인 수익률 가능


    ㅇ 라이선싱 딜, 오히려 다국적 제약사가 더 급하다

    ?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다국적 제약사는 주력 품목의 특허만료로 저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음
    ? 활발한 기술도입과 M&A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해야만 하는 상황
    ? 파이프라인의 경쟁력만 있다면 기술수출하기에 좋은 환경
    ? 마일스톤과 계약금 추이를 보면 확연한 Seller’s Market


    ㅇ실적도 걱정 없어

    ? 18년 영업이익증가율 +9.0% YoY로 17년 대비 이익률 개선될 전망
    ? 17년 영업이익증가율이 높았던 이유는 16년 마케팅 경쟁에 대한 기저효과 때문
    ? 지속적인 리베이트 규제로 마케팅 비용 감소 예상


    ㅇ 성장하는 시장 , 국내업체가 최선두권

    ? 가동률 상승에 따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개선도 기대
    ? 시장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업체가 최선두권 형성
    ? 기출시된 제품의 점유율 상승, 허셉틴과 휴미라 등 시판 허가 등 긍정적인 뉴스 이어질 것
    ? 가동률 상승에 따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개선도 기대


    ㅇ유럽, 이미 너무 좋지만, 더 좋아질 것
    ?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60%까지 상승할 전망
    1) 1세대 바이오시밀러인 G-CSF의 시장점유율 88%, EPO는 62%
    2) 케미칼 의약품의 제네릭, 13년에 이미 시장점유율 60% 달성
    ? 각국 정부의 보험재정 부담으로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확대 정책 시행 중


    ㅇ미국, 지금 안 좋지만, 내년부터 좋아질 것

    ?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성과는 매우 부진한 상황
    ? 오리지널사의 적절한 방어전략: 가격할인과 독점공급 계약, 번들링 판매 등
    ? 내년부터 시장점유율 서서히 상승할 것: 공격적인 가격정책과 보험사 커버리지율 상승 등
    ? 화이자의 추가 매입 및 소송 제기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강한 의지 확인


    ㅇ비중확대 권고 Top pick은 한미약품

    ? 주요 대형사가 먼저 상승 후 종목 확산되는 형국 예상
    ? 주가 탄력성 높은 바이오주와 R&D 능력이 우수한 상위 제약사에 관심
    ? 상위 제약사 중 Top pick은 다수의 파이프라인 이벤트가 기대되는 한미약품
    ? 바이오시밀러 업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 업체는 제넥신, 레고켐바이오, 오스코텍 등 추천





















    ■ 2018 스타펀드매니저의 탄생-KB


    ㅇ글로벌 금융시장의 세 가지 환경 변화 ‘약달러, 강위안, 저유가’

    2018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약달러 + 강위안 + 저유가’라는 30년 만에 나타난 금융시장 환경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펀더멘탈의 둔화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 코스피 타겟을 3,060pt로 제시한다. 2018년 말 기준 12개월 선행 EPS 270.6pt, 2018년 코스피 배당성향 상승 (32%), PER 11배를 가정한 수치다.



    ㅇ중국에서 감지되는 두 가지 조짐 -‘국가급 신도시 개발, 첨단산업 시장 개방’


    업종 측면에서는 새로운 주도주의 탄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반도체의 상승 탄력 둔화는 증시의 하락이 아니라, 주도주의 탄생을 만들었음을 과거는 말해주고 있다.

    2018년은 반도체를 제외한 새로운 주도주의 탄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인데, 2000년 이후 주도주는 모두 중국 관련 업종이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마침 중국에서는 두 가지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내적 변화는 국가급 신도시 개발, 외적 변화는 첨단산업 시장의 개방이다. 국가급 신도시 개발은 장기 소외됐던 저PBR 업종에, 첨단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장과 시장 개방은 신성장산업의 고PBR 업종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2000년대가 중국의 인프라 투자와 미국의 부동산이 이끌던 사이클이었다면, 2018년은 중국의 부동산과 미국의 신성장산업 투자가 이끄는 사이클이 될 수 있다.


    ㅇ저PBR: 중국 수요 반등 + 공급 부족 섹터: 에너지, 철강, 기계


    저PBR 관련하여 기업들의 성장보다 수익성 (비용감축 등)에 중점을 둔 경영을 주목한다. 과거 2003년까지 매출성장이 부진할 때도 이런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수요가 개선되면서 매출성장률이 반등하고 에너지, 소재, 산업재가 수혜를 입었다. 이들은 원가율이 높고 CAPEX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구조적인 공통점이 있다.


    CAPEX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증가하니 가격효과 (P)와 물량효과 (Q)의 수혜를 동시에 입은 것이다. CAPEX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업종 중, 매출성장률 반등이 예상되는 에너지, 철강, 기계에 주목한다.


    거시 (Macro)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중국의 정책모멘텀이 수요를 이끄는데, 미시 (Micro) 측면에서 기업행동이 수요의 수혜를 지지하고 PBR매력까지 있다.


    ㅇ고 PBR: 매출액 증가 + M&A -섹터: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고PBR 관련해서는 기술주 고평가 논란을 분석해 보았다. 논란의 일부분은 신기술이 생각보다 세상을 빨리 많이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데 기인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생산성보다 기술혁신에 더 주목했다. 기술주 투자는 장기 트렌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2018년만 보아도 기술주 상승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FANG,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제외하더라도 현재 시장에 매출 전망이 양호한 기업들이 많고, 미국에서 이러한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으며, M&A 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섹터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기업들에 주목한다. 이들 기업군 바스켓에 대한 넓은 범위의 분산투자 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에도 고 PBR 기업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 2018글로벌 자산배분-미래대우








    ■ 2018년 서프라이즈: 담대한 도약-한국


    ㅇ 경기와 기업이익의 서프라이즈 시대


    포스트 뉴노멀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가계부채조정과 중국 잠재성장률 하락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새로운 경기 사이클이 펼쳐지려 하고 있다. 성장은 새로운 레벨로 도약하면서 이제 글로벌 경제는 안정적인 사이클에 진입했다.


    경제환경이 안정화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업이익의 개선세는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선진시장은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기업의 마진 개선과 더불어 이익의 가시성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뉴노멀 시대에 익숙한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전히 낮은 시장의 기대는 2018년 서프라이즈를 위한 훌륭한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다.


    올해 나타난 경기와 기업이익의 서프라이즈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다.


    ㅇ 확인된 방향성 이제 믿고 갈 시점


    이제 2018년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년간 각종 정치적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안감은 통과했으며, 경기지표에 대한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음을 알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와 기업실적의 펀더멘털 강화라는 확인된 방향성을 믿고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확대를 지속해야 한다. 글로벌Top-Line 개선 시대 개막과 견조한 이익은 주식시장을 견인할 것이다.


    선진 주식시장에 대한 잣대는 이제까지 성장과 소비에 집중되어 있었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기확장 국면에서 다른 차별화 요소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생태계를 창조해 성장과 소비를 견인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단순한 기저효과 혹은 구산업 체계에 대한 회복은 한계가 있다.

    1) 선진국에서는 미국시장이, 유럽시장에서는 프랑스 대비 독일이 유효하다.

    2) 업종은 바벨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IT와 헬스케어 그리고 금융과 에너지 업종을,

    3) 스타일 투자로는 경기확장 사이클 초입인 현재 대형성장주를 제시한다.











    ■ 2018 코스닥시장 1,000pt,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다.-KB


    2016년 8월에 무너진 코스닥 700p가 약 15개월만에 700p선 돌파에 이어 단숨에 741p까지 올라왔다. 올 해 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2,550선을 가볍게 돌파한 것에 비교하면 코스닥의 상승 탄력은 다소 약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0월 이후 코스닥의 상승탄력은 코스피 대비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이후 코스피 +5.7% vs 코스닥 +13.6% vs 대형주 +5.6% vs 중형주 +5.8% vs 코스닥 150 +21.4%로 코스닥과 코스닥150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코스닥의 경우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공매도 및 신용잔고 증가,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이슈 등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판단되며 연말 이후 코스닥 등 중소형주의 본격적인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2018년 코스닥 1,000p 시대, 불가능한 지수대는 아니라 판단된다. 정책, 수급, 실적,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성장성 등 다양한 이슈 모멘텀 등 코스닥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는 1) 글로벌 경기회복 속에 국내 중소형/코스닥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 지속과 이익증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며, 2) 4차 산업혁명 관련 성장 모멘텀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중소형/코스닥 기업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것으로 예상되며,


    3) 이와 관련 벤처 ∙ 창업활성화 지원 및 세제 혜택, 그리고 벤처 중소기업부 신설 및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등 정부의 각종 지원, 4)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투자확대 방안(수급 개선 등) 및 금융위, 한국증권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


    5) 2018년,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되며(Wise FN참조), 6) 글로벌 중소형지수 상승흐름에 동참 가능성 및 국내 대형주와의 괴리율 좁히기예상(수급의 낙수효과 등)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의 2018년 본격 상승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관심 섹터로는 1) 펀더멘탈 및 실적이 수반되는 IT(반도체 및 OLED, 스마트 폰 등) 관련 부품∙소재∙장비 기업, 2)글로벌 임상 및 기술수출 등 다양한 이슈와 실적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기업,


    3) 다양한 기술혁신과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 관련주(블록체인, 자동화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게임 등), 4) 신재생에너지 및 저평가 관련기업군(자산, 현금흐름, 배당, 밸류 등),


    5) 신규 상장기업군 등에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정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발표-삼성



    ㅇ 2000년대 초 ‘벤처 붐’ 부활 목적


    지난 2일 정부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동 방안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2000년대 초반과 같이 우수인력이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진입규제 완화, 연기금과 대형 IB의 투자 유도 등을 통해 KOSDAQ을 위시한 벤처기업 비중이 높은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연기금이 KOSDAQ 투자를 확대할 경우 시장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실효성 파악이 필요하다. 영향은 KOSDAQ 내 대형주에 집중될 것: 안정성을 중시하는 연기금의 태생적 특성상 KOSDAQ 투자를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KOSDAQ 투자 촉진을 위해 발표된 방안 또한 실효성이 낮다. 세부 방안 중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 평가배점 확대는 영향력이 없으며, 벤치마크지수에 KOSDAQ을 포함하는 것 또한 투자 확대 촉진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 의지에 연기금이 부응하는 방식의 제한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혜는 KOSDAQ 내 대형주에 집중될 것이다.



    ㅇ 정부 방안의 세부 내용 및 실현 가능성


    그렇다면 정부의 방안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상기한 방안 중 연기금의 투자지침이나 평가방침에 직접적으로 손을 대는 경우는 1) 연기금의 벤치마크지수 변경과 2) 성과평가 시 운용상품 집중도 배점 확대 등 두 가지이다.


    우선, 연기금의 벤치마크지수 변경 부분을 살펴보자. 벤치마크지수는 각 연기금 별로 상이하게 지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의 경우, 배당을 포함한 KOSPI지수를 국내 주식자산 수익률의 벤치마크지수로 사용한다.


    또한 공무원연금은 배당을 포함한 KOSPI200지수와 KOSPI지수의 수익률을 평균하여 벤치마크로 사용한다. 이와 같이 주요 연기금의 벤치마크지수는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KOSPI200보다는 KOSPI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성을 보인다.




    주요 연기금의 국내주식 벤치마크 지수

    -국민연금 • KOSPI (배당 포함)
    -사학연금 • KOSPI (배당 포함)
    -공무원연금 • KOSPI200 (배당 포함) * 0.5 + KOSPI (배당 포함) * 0.5

    물론 위에서 제시한 지수는 국내 주식부문 전체에 해당하는 벤치마크이고, 펀드를 유형별로 나누어 운용하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다른 벤치마크가 적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는 펀드의 유형에 맞는 벤치마크를 적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패시브 운용의 경우 KOSPI200이 벤치마크일 수 있으나 이와 동시에 액티브 위탁운용의 경우에는 KOSPI+KOSDAQ100 이 벤치마크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개별 펀드의 벤치마크를 정부에서 언급한 벤치마크 지수로 보기는 어렵다.



    다음으로, 기금운용평가 시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의 배점 확대 검토 부분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지침에 따르면, 운용상품 집중도는 상위 3개 운용상품의 비중을 각각 제곱한 후 더한 값을 100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운용상품 집중도 = {(규모 1위 운용상품 비중)^2 + (규모 2위 운용상품 비중)^2 + (규모 3위 운용상품 비중)^2}/100


    이 집중도가 높을수록 특정 운용상품의 비중이 과하게 높은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운용상품의 분류와 대상의 문제로 인해 그 실효성에는 의문점이 있다.


    우선 연기금의 투자 확대를 촉진하려면 국민연금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국민연금은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을 평가받지 않는다.


    연기금은 여유자금 평잔이 100조 원 이상인 경우 대규모기금으로 분류되어 별도의 평가지표와 배점으로 평가를 받는데, 국민연금이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대규모기금의 평가지표에는 운용자산 집중도 항목이 없다. 따라서 연기금 투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은 이 항목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또한 KOSDAQ 투자확대를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이 제대로 평가할 수도 없다. 기금운용평가지침에 따르면 운용상품은 국내채권, 해외채권, 국내주식, 해외주식, 대체투자, ELS등, 기타로 분류된다.


    즉, 연기금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이는 KOSPI 종목이든 KOSDAQ 종목이든 상관없이 모두 국내주식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운용상품 분류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의 배점이 확대된다고 해서 연기금이 KOSDAQ 종목의 투자를 늘릴 유인이 되지 않는다.







    ㅇ진짜 KOSDAQ 투자비중이 늘어날 수 있을까?


    이번 방안에 포함된 내용을 볼 때, 연기금이 KOSDAQ 투자를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우선 안정성을 중시하는 연기금의 특성상 태생적으로 정부 방안과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방안의 세부 내용도 KOSDAQ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12월에 발표 예정인 세부 방안에서 관련 내용이 대거 추가 및 개편되지 않는 이상 가시적인 KOSDAQ 투자 확대는 요원하다.


    우선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주요 연기금은 가입자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자산운용 시스템이므로, 안정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연기금은 상당 부분을 채권과 예금 등에 투자하고 있다.


    KOSDAQ을 위시한 중소형주의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러한 목표와 충돌이 일어난다. 따라서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이 KOSDAQ 내 중소형주 편입을 일정 수준 이상 늘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부 안 또한 문제가 존재한다. 벤치마크 지수 개편안은 현재 KOSPI 위주인 주요 연기금의 벤치마크에 KOSDAQ을 추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즉, 연기금의 자금 집행 시 어느 정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안정성을 중시하는 연기금의 특성을 고려해 보면, 이들의 KOSDAQ 투자 확대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즉, KOSDAQ 내에서 연기금이 주도하여 정부가 원하는 중견, 중소기업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운용상품 집중도 항목 개편은 연기금 자금 운영에 영향을 끼치기가 어렵다. 상기한 바와 같이 연기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민연금은 이 항목을 평가 받지 않으며, 이 항목이 KOSDAQ 투자 확대를 제대로 캐치해내지도 못한다.


    따라서 12월 발표될 세부 방안을 통해 자산분류를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를 위해 국내 주식 중 중소형주, 혹은 KOSDAQ 종목을 따로 분류할 경우 해외 주식, 국내/외 채권 등 여타 자산과의 형평성이 또 다른 문제가 된다.


    따라서 정부가 원하는 연기금의 KOSDAQ 투자 확대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제도상으로 보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연기금이 ‘알아서 따라가는’ 식으로 정책 수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 연기금의 안정성 중시 성향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KOSDAQ 내대형주를 위주로 자금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1.

    따라서 이번 조치의 수혜는 펀더멘탈이 양호한KOSDAQ 내 대형주에 집중될 전망이다.



    ㅇ 수혜 예상 종목 스크리닝


    이번 정부 방안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스크리닝해 보았다. 상기하였다시피 수혜는 펀더멘탈이 양호한 KOSDAQ 내 대형주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KOSDAQ100 구성종목 중 거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순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을 선별하였다.


     KOSDAQ 기업은 비교적 최근 상장된 기업이 많아 최근 10년 밸류에이션의 z-score 대신 KOSDAQ100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기준으로 삼았다










    ■ 대한광통신: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위한 성공적인 밑그림 완성-SK






    ㅇ분기별 호실적 지속


    대한광통신은 3Q 17 연결기준 매출액 360 억원(YoY +19.3%), 영업이익 30 억원(흑자전환)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 1,055 억원(YoY +28.4%), 영업이익 115 억원(YoY +4,845.9%)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3 분기 중 광섬유 설비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반기 실적 발표 이후 공시했던 하반기 가이던스에는 미치지못했다. 더불어 하반기 예상 매출액은 707 억원으로 유지하되,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102 억원에서 72 억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ㅇ 2018 년, 최고의 한 해가 될 것


    예상보다 길어진 설비 성능개선 작업으로 광섬유 설비 가동률이 2 분기 대비 약 15%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익 감소는 지난 3 분기에만 국한된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18 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글로벌 광섬유 Shortage 가 이어지고 있다. 4 차산업혁명 및 5G 시대에 대비한 광섬유/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둘째. 광섬유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당연한 논리지만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광섬유 판매단가는 지난해 말 대비 약 40% 가까이 상승했다.


    셋째. 광섬유 생산성 증가가 기대된다. 3 분기 감익 요소였던 설비 성능개선 작업은 향후 약 5~10%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달 공시한 신규 CAPEX 투자(약 250 억원 규모)가 내년 8 월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광섬유 생산성은 약 40% 확대될 전망이다.



    ㅇ글로벌 광섬유 시장 성장은 ing


    광통신망 확충을 위한 글로벌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축적하기 위해, 또는 저장된 데이터를 기호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망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 2020 년 국제표준기술 인증을 앞두고 있는 5G 의 도입도 광통신망 관련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광통신망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속도로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전기 신호가 아닌 빛(光) 신호를 주고받기 때문에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를 제외한 OECD 국가들의 평균 광통신망 보급률은 이제 막 20%를 갓 넘은 수준이다. 미국은 약 10% 중반, 유럽은 한 자리 수의 보급률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보급률도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광섬유/광케이블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실제로 글로벌 광섬유 생산량의 약 절반 이상을 소비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21 년까지 수요가 약 35%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약
    45%, 유럽은 약 36% 수요증가가 기대된다. 반면 급증하는 수요와 달리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하여 광섬유 가격은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약 250 억원 규모의 CAPEX 증설 계획(지난 10 월 공시)을 밝혔다. 내년 8 월 이후 약 40%의 CAPA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광섬유/광케이블 경쟁 업체들도 증설에 나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Core 모재(母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기술 차이로 인한 증설 시간 등을 감안할 경우 2019 년 상반기까지는 광섬유 Shortage 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광통신 토탈 솔루션 업체로의 진화


    지난 11 월 6 일, 166 억원 규모의 콩고 광백본망(Backbone Network) 구축사업 수주소식을 공시했다. '백본망(Backbone Network)'이란 모든 네트워크들의 중심이 되는 최상위 기간망을 일컫는 말로, 통신망의 가장 근본이 되는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정부기관인 콩고광통신공사(SOCOF)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면서, 신규 거래처 확보는 물론 향후 아프리카 광통신망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한 중요한 reference 를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단순 제조부터 설계/시공/납품까지 Turn-Key 수주에 성공하면서, 향후 '광통신망 종합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온기의 확산-한국


    ㅇ그레이트 로테이션: 쏠림의 완화, 온기의 확산


    KOSPI가 2,600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지만 IT와 바이오를 제외하면 소외감이 극심했다. 경기는 바닥을 쳤으나 북핵과 THAAD, 기업규제 강화로 수요 회복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은 달라질 것이다. 경기회복과 인플레 기대가 강화되며 시중금리가 상승, 업종과 스타일 배분 필요성이 커지고있기 때문이다. 성장주에 편중되었던 주식시장의 무게 중심이 경기소비재와 산업재등 경기 민감형 가치주로 이동할 것이다.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할인율 변화, 중국A주 MSCI 편입 등이 변수이나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보면 이로 인한 조정은 매수 기회다.


    ㅇ 2018년 투자 테마: 지배구조와 3020 신재생 에너지 정책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기업 지배구조가 중요한 화두다. 경제민주화 기조로 재벌 개혁이 가속화되고 있고 스튜어드십 코드 채택 확대 움직임이 많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의 영향력 확대 및 주주환원 요구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신정부 출범이후 기업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려는 업종은 유망하다. 신재생 에너지 3020 정책과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가 그 예다.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ESS 관련 업체들과 신약 개발과 관련된 바이오 업체들에 대해 지속 관심이 필요하다.


    ㅇ 2018년 KOSPI 타겟 2,900pt: 성장에서 가치로


    2018년 KOSPI 예상 밴드는 2,350~2,900p다. 하단은 12MF PBR 1배 레벨이며 상단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7%, 자기자본비용(COE) 8.5%(Rf=2.5%, Rp=6%)를 가정해 목표 PBR 1.26배인 2,900p로 산출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10.9%로 전년에 비해 크게 둔화되나 기업이익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고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목들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스타일로 보면 2017년의 경우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의 수익률이 우수했는데 2018년은 경기 모멘텀 확산, 인플레 기대 개선등으로 가치주에 유리한 환경이 전개될 것이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슈도 패시브(passive) 투자보다는 액티브(Active) 투자에 유리한 변수다.


    ㅇ Top Picks: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NAVER, 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이 기대된다. 메모리 업황은 소폭 둔화되나 3D 낸드 원가 절감 및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 개선이 전사증익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 개선, 핵심부품 성장세 지속, 고수익에 성장성까지 더한 A/S 부문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배당수익 증가, 시중금리 상승으로 인한 보유계약 가치 증가가 매력적이다.


    NAVER는 기존 사업과 신규 AI 사업간의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LINE이 제 2의 성장기에 진입하며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T, 타이오일, 사빅 등의 발주 재개로 수주잔고 대비 시가총액 비율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


    하나투어는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출국자수 증가 수혜가 투자 포인트다. 면세점 부문 적자폭 축소 및 하나투어재팬 등 연결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 차이나 LONG Story: 가치의 재발견


    지난 11월 9일 개최된 ‘삼성증권 아시아 투자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증권과 아시아 대표 증권사들이 함께 2018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였습니다.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중국 본토시장에 대해 중장기 완만한 상승장을 전망하면서 ‘The LONG Story’를 제시했습니다.

    ㅇ  위안화 절상과 해외 자본의 유입


    올해 중국 명목 GDP 성장률은 11~12%로 예상하며 내년도 8~10% 수준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보는 경기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은 중국>유로존>미국 순이다.


    엇갈린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화와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위안화 절상과 더불어 A주의 MSCI EM지수 편입 등에 힘입어 해외 자본의 유입은 지속된다.


    올해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해 본토 증시에 순유입된 해외 자본은 1,920억위안(한화 33조원)이다. 본토주식에 대한 해외투자자 보유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주 기준 2.1%에 불과하며, 향후 해외투자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A주 시장 상승의 원동력은 ‘이익 성장’


    연초 이후 상해종합지수는 11% 상승, CSI300 지수는 25% 상승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버블 또는 밸류에이션 고평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실제 데이터를 뽑아보면 사실과 다르다.


    상해 A주의 P/E는 12개월 전망치 기준 13배로, 작년말과 유사한 수준이다. 즉 올해 중국시장 상승은 결코 밸류에이션 상승에 의존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반면에 A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은 올해 20%, 내년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직전 3년 평균치인 6.5% 대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A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내년 중국 본토시장은 기업이익 성장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ㅇ 업종별 선두기업에 대한 재평가


    최근 1년반 동안 귀주모태주, 메이디그룹 등 업종별 선두기업의 주가수익률은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했으며, 이런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첫 번째 이유로는 중국도 과거 미국, 일본의 경험처럼 경제성장이 과거 대비 둔화되면서 산업 집중도 상승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선두기업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현상은 약 70%의 섹터에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1등 기업과 非 1등 기업 간의 시총, 매출, 이익 등 차이 또한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두 번째는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자본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신규 자본은 대부분 뮤추얼펀드, 보험사 및 해외기관 자금이다. 이들이 안정적인 ROE와 EPS 성장을 보유한 가치주를 선호하면서, 본토 시장의 기관화 장세를 이끌고 있다.


    세 번째는 시장의 변동성, 즉 베타라고 볼 수 있겠다. 본토 시장의 변동성은 Boom & Burst를 거쳐 2015년 역사적 고점에서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이다.


    전체 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가치주들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은 베타를 기록하게 된다. 한편 중국 내 자산관리상품, 신탁상품 등 여타 상품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은 1등 기업 주식에 대해 상대적으로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올해 중국 본토시장은 ‘가치의 재발견’이라고 정의 할 수 있겠다. 과거 성장주 대비 디스카운트를 받던 가치주가 그 동안의 설움을 딛고 프리미엄을 향유하는 전성시대가 온 것이다.


    섹터별 선두기업을 필두로 하는 중국 본토시장에 대한 ‘LONG’ 스토리는 내년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11월 14일 화요일


    1. 美·ECB·英·日 총재 회동(현지시간)
    2. 韓-싱가포르 정상회담
    3. 美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
    4.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5.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7. 한국항공우주 실적발표 예정
    8. 아이콘트롤스 권리락(무상증자)
    9. 인크로스 권리락(무상증자)
    10. 현대건설기계 권리락(무상증자)
    11. 우성아이비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삼원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초록뱀 추가상장(CB전환)
    15. 나이벡 추가상장(CB전환)
    16. 우정비에스씨 추가상장(CB전환)
    17. 아이에스동서 추가상장(CB전환)
    18. 파루 추가상장(BW행사)
    19. 웅진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20. 팜스웰바이오 보호예수 해제
    21. 엔알케이 보호예수 해제

    22.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3. 美) 10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24. 美) 홈데포(Home Depot) 실적발표(현지시간)
    25. 유로존) 3분기 GDP 잠정치(현지시간)
    26. 유로존) 9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7. 독일) 3분기 GDP(현지시간)
    28.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9.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0. 영국) 9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1. 영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32. 영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3. 中) 10월 소매판매
    34. 中) 10월 산업생산
    35. 中) 10월 고정자산투자
    36. 日) 9월 소매판매(수정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1/13(현지시간)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지속 속 소폭 상승… 다우 +17.49(+0.07%) 23,439.70, 나스닥 +6.66(+0.10%) 6,757.60, S&P500 2,584.84(+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306.58(+0.27%)


    ㅇ 국제유가($,배럴), 美 셰일유 생산 증가 전망 속 강보합 … WTI +0.02(+0.04%) 56.76, 브렌트유 -0.36(-0.57%) 63.16

    ㅇ 국제금($,온스), 증시 하락 등에 상승... Gold 4.70(+0.37%) 1,278.90


    ㅇ 달러 index, 세제개혁안 불확실성 속 강보합... +0.09(+0.10%) 94.49

    ㅇ 역외환율(원/달러), -0.83(-0.07%) 1,119.94


    ㅇ 유럽증시, 영국(-0.24%), 독일(-0.40%), 프랑스(-0.73%)

    ㅇ 연기금이 이끈 기관 사상 최대 순매수... "코스닥, 800 넘는건 시간문제", 불붙은 코스닥 741, 2.86%↑ 연중 최고

    ㅇ 코스닥 거래대금도 급증... 이달 사상 최대 가능성, 하루 평균 4조 7,496억원


    ㅇ "코스닥 반짝 상승 아냐... 정부發 벤처붐땐 900선 도전", 코스닥 4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

    ㅇ 대우건설 인수전 호반건설 등 10여 곳 참여... 매각가 2조원 전망

    ㅇ 韓-中 관계 개선에 광군제 효과까지... 화장품 등 중국 소비株 '팅하오(좋다)!'


    ㅇ 10년 부진 털고... 브릭스펀드의 부활... 연초 이후 수익률 30%대, 中·인도증시 상승세 견인... 원금회복에 환매러시 부담

    ㅇ 中 훈풍 솔솔... 엔터株 '컴백', SM사흘만에 신고가 경신... 로엔·JYP·YG 호실적 업고 목표주가 잇달아 고공행진

    ㅇ 하나투어, 日 자회사 덕에 주가 쑥쑥... 하나투어재팬 상장 호재, 면세점 적자도 큰폭 줄어


    ㅇ 6400억 증자한 현대건설기계·일렉트릭... 공격투자 나선다

    ㅇ 적자 OEM기업 성장성 확신, 스마트차량 플랫폼社로 업그레이드... 대성엘텍 탈바꿈시킨 스틱인베스트먼트

    ㅇ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가 新성장동력"... "공모자금 등 200억 투입" 21~22일 청약, 30일 상장


    ㅇ 코스피 상장사 20%, 3분기 '깜짝 실적'... 현대미포, 영업익 139% 늘어... 호텔신라·신세계 악조건 속 선전

    ㅇ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 200억에 팔린다... 바이오제네틱스 투자조합 등서 최대주주 지분 34.9% 사들여

    ㅇ 미운오리 삼성重·SDI 흑자기업으로 환골탈태


    ㅇ 코스맥스, 美 화장품社 인수... 세계 최대 시장 '조준', 美 3위 제조업체 누월드 5000만달러에... 전세계 공장서 年16억개 생산능력 확보

    ㅇ 유가에 긴장하는 정유·화학업계... 두바이유 2년6개월만에 최고, 정제마진·석유제품 수요 감소 우려... 원재료값 부담에 효성 이익 31%↓

    ㅇ 현대로템, 연말 몰아치기 해외수주... 캐나다 무인전동차 공급 임박, 이란·폴란드 등에도 납품 유력... 5개월 '수주공백' 탈출 기대


    ㅇ 삼성 'IoT 데이터' 국제 연구동맹 이끈다... 최고등급 회원으로 합류, 델·도시바 등 60개社와 '에지 컴퓨팅' SW 개발, 데이터 홍수 미리 대비

    ㅇ 쑥쑥 크는 전기차...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량 1만대 첫 돌파

    ㅇ 3년만에 무역 1조달러 돌파 눈앞... 반도체 수출 900억불 사상 최대, 원유·광물 등 수입도 크게 늘어


    ㅇ 두산重, 인니 복합화력발전소 사업 시동... 文대통령 방문기간중 착수서 접수, 연내 450억원 공사 선수금 수령

    ㅇ 韓서 제동걸린 '콜버스'... 우버는 서비스 시작

    ㅇ 국내2위 발전기자재 BHI, 美 발전용 보일러사 인수


    ㅇ '빗썸' 거래 중단 후폭풍... 집단소송에 靑 청원까지, 12일 서버다운으로 피해, 3000명 손배소송 준비

    ㅇ 내년부터 생계형 오토바이 自車보험 가입 가능

    ㅇ 하나금융 '블록체인 활용' 글로벌 결제망 사업 진출


    ㅇ 은산분리 갑론을박 재점화... 16일 국회서 찬반 토론회 '케뱅·카뱅 VS 여당' 설전 예고

    ㅇ 정부, 탈원전에 빠져 탄소배출권 방치... 3년치 할당량 못정해 500여 기업들 '발동동' 기재·환경부 공식 사과

    ㅇ 첫 초대형 IB 한투證 "모험자본 발판될 것", 김남구 부회장 단독인터뷰... 금융委, 단기금융업 인가


    ㅇ 文 "韓제품 반덤핑 규제 철회해달라", 리커창 "韓中 관계 적극적 변화 시작"... 필리핀서 50분간 회담

    ㅇ 가전시장 달구는 '프리미엄 4대 천왕' 소비심리에 불 붙이나... 빨래건조기, 건타입 청소기, 대화면TV, 첨단 에어컨... 100만원 넘는 고가에도 비자들 지갑 열어


    ㅇ 한국형 초대형 IB 출범... 증권사 49조 실탄 장전, 기업금융시장서 은행과 한판 붙는다

    ㅇ 김장겸 MBC 사장 해임... 방문진, 이사회·주총서 의결... 8개월만에 불명예 퇴진

    ㅇ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앞두고 조지프 윤 방한... 트럼프 "北核·무역 관련 15일에 중대한 성명 발표"


    ㅇ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무산'... 野 불참에 의결정족수 못채워, 靑 "오늘 채택 안되면 재송부"

    ㅇ '전력산업 강자' GE·지멘스의 추락... 脫석탄에 치이고 태양광에 밀려

    ㅇ 中 주도 '메가 FTA' RCEP 연내 타결 불발... 16개국 내년부터 협상하기로


    ㅇ 포탄 맞은듯 '와르르'... 중동 규모 7.3 강진 최소 400명 사망,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서 발생... 부상 7000명·이재민 수만명, 사상자수 계속 늘어나

    ㅇ 사우디, 수니파 국가 긴급소집... 중동 '시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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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베트남에 공들이는 시진핑... 남중국해 갈등 봉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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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일 미 증시, 배당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배당주, GE(-7.17%)가 배당 삭감 발표한 데 따른 반사 이익, 아마존의 행보


    유럽증시는 전일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이었던 미국과 영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 미 증시는 GE(-7.17%)가 배당금 삭감과 세제개편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하스브로(+5.88%)가 마텔(+20.66%)과합병할 것이라는 소식과 GE 의 배당금 삭감여파로 배당주가 반사이익을 얻으며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 다만세제개편안 불확실성으로 상승 제한. 더불어 대형 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한 점도 상승폭축소 요인

    (다우 +0.07%, 나스닥 +0.10%, S&P500 +0.10%, 러셀 2000 -0.01%)


    미국의 백화점 업체 등 소매판매 업종이 부진. 최근 JC 페니가 양호한 실적 발표하며 강세를 보이던 백화점 업체를 비롯한 일부 소매판매 업종이 부진.


    특히 지난 9 일(목) 실적을 발표한 콜스(-4.32%)가 하락을 주도. 콜스는 지난허리케인 관련 피해로 100 개가 넘는 매장이 폐쇄하며 매출 부진과 수익 부진이 이어짐.


    여기에 동일점포 매출도예상보다 감소(yoy 0.1%). 그러나 아마존과의 경쟁이 심화되며 어쩔 수 없이 신규매장을 오픈 하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짐. 문제는 콜스를 비롯한 메이시스, 노드스트룸, 갭 등 대부분의 소매판매 업종이 동일한 행보.


    결국 아마존의 영향이 소매판매 업종의 투자를 늘리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한편,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에 대해서 2018 년에 시가총액 1 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


    이를 위해 현재1,129 달러인 주가가 2,000 달러를 넘어야 하는데 가능하다는 판단. 특히 핵심 소매 사업의 가치를 6 천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2 년까지 연간 매출 성장률이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소매판매 업종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증시에서 아마존은 상승 했으나 관련주는 부진. 이러한 아마존이 이번에는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 판권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국에 이어 엔터테이먼트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


    TV 업체들이 하락하는 등 많은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음. 이후 에도 아마존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유틸리티 업종 강세


    GE(-7.17%)는 항공과 헬스케어, 전력에 집중하기 위해 배당금을 절반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급락했다. 배당 성향이 높은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넥스트라에너지(-1.04%), 듀크에너지(+1.11%),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1.81%) 등 유틸리티 업종을 매수하며 관련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퀄컴(+2.97%)은 브로드컴(+0.02%)의 인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하자 상승 했다. 한편, 하스브로(+5.88%)가 마텔(+20.66%)과 합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아마존(+0.34%)은 ‘반지의 제왕’TV시리즈 판권을 얻었다는 소식과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했다. 반면 타임워너(-2.33%), 디즈니(-0.04%), 21세기폭스(-1.01%) 등은 부진했다. 이러한 결과 아마존이 진출하고 있는 산업 즉 월그린부츠(-0.87%) 같은 약국업체들과 메이시스(-3.25%), 콜스(-4.32%), 노느스트롬(-3.27%), 갭(-1.87%) 등 소매판매 업종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타이슨푸드(+1.96%)와 항암제 임상 시험에 성공한 넥타르(+14.15%), 에미레이트 항공에 비행기 납품 발표한 보잉(+0.60%)은 상승 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 중국, M2 증가율 역대 최소


    중국 M2 재고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2% 증가를 하회한 수치다. 증가폭은 정부의 대출 통제 여파로 역대 최소치를 보였다. 이 결과 신규대출 또한 시장예상치(7,800 억 위안)를 하회한 6,632 억 위안으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니켈 3% 넘게 급등


    국제유가는 OPEC 이 글로벌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2018 년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루 30 만 배럴상향된 9,845 만 배럴로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다만, 장중 EIA 가 원유시추생산성 보고서를 통해 12 월 셰일오일 생산량이 하루 8 만 배럴 증가한 617 만 4 천 배럴로 전망하자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컸던 하루다.


    여기에 OPEC 도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루 40 만 배럴 상향된 3,340 만 배럴로 생산량을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장중 하락 요인이었다.


    그러나 OPEC 은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쿼터합의 이행 기간 연장이 발표되면 글로벌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 시기는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 하자 재차 상승 하며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달러는 파운드화가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세제개편안 지연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의 일부 의원들이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언급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특히 하드 브렉시트 우려가 확산된 점이 파운드화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국채금리는 최근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2018 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했다. 더불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도 영향을 줬다.


    금은 영국과 미국의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상승 했다. 구리는 세계 2 위 구리 광산인 그래스버그 광산 인근 지역을 인도네시아 무장세력이 점거 한 영향으로 상승했다.구리광산 생산중단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비철금속도 대부분 상승했으며 특히 니켈이3% 넘게 급등 했다. 중국 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6% 철근은 0.50%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관망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0.24% MSCI 신흥 지수도 0.22% 하락 했다. 야간 선물은 외국인의순매수(323 계약)에 힘입어 0.25pt 상승한 335.1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9.5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M&A 소식과 배당 성향이 높은 유틸리티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여전히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미 증시 상승이 개별 기업이슈에 의한 결과이기에 한국 증시에 대한 미 증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우호적인 모습은 아니다.


    그렇지만 OPEC 이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2018 년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향 한 점은 우호적이다.


    최근 OECD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여전 하기때문이다.


    다만, 미 증시가 세제개편안이 지연되면 2018 년 S&P500 이익 추정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미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당분간 미국의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상승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한국시각 오전 11 시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가 발표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월 발표치 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이마저도 하회한다면 중국 경기 둔화우려로 매물이 출회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3,439.70pt (+0.07%), S&P 500지수는 2,584.51pt(+0.09%), 나스닥지수는 6,757.60pt(+0.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06.58pt(+0.2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유틸리티, 부동산 등 고배당 섹터의 상승이 GE의 급락 폭을 상쇄하며 소폭 상승 마감. GE는 배당금을 50% 줄이고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7.2% 급락함.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1.2%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필수소비재, 소재, 부동산, 경기소비재 등 역시 상승함


    ㅇ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의 전력회사 EDF 등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실망스러웠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함.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유럽(MSCI Europe) 지수의 기업들 중 54%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함


    ㅇ WTI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장중 상승했으나 셰일 생산 증가 전망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02(+0.0%) 상승한 $56.76를 기록


    ㅇ 러시아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해 2분기의 2.5%에서 둔화됨. 구체적인 하위 지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월간 지표로 살펴봤을때 산업생산 부진 영향인 것으로 판단됨 (FT)


    ㅇ 아람코는 향후 10년간 석유가스 상류 프로젝트에 3,000억 달러 가까이 지출할 계획이며 곧 상장 거래소를 선정할 예정임 (Reuters)


    ㅇ IMF는 대통령 선거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과 NAFTA 폐기 가능성을 지적하며 멕시코의 18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9%로 조정 (FT)


    ㅇ Dealogic에 따르면 투기등급 신흥국 국채가 신디케이트 채권 형태로 올해 750달러를 모집해 모집액이 전년동기비 50%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글로벌 경기 개선 및 역사적 저금리가 흥행 요인 (FT)


    ㅇ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의 디플레 사고방식이 오랜 디플레에서 비롯한 것이기 때문에 빠르게 탈피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완화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힘 (Bloomberg)


    ㅇ 퀄컴은 브로드컴의 1,030억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함. 이유는 인수 규모가 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으며 각종 규제 장벽을 마주하게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 (Reuters)


    ㅇ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10여곳의 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국내에선 호반건설, 해외 기업 중에서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개발기업 페트로나스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됨. 다만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건설을 인수할 만한 여력이 있는 후보의 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ㅇ 13일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규모는 4751억달러, 수입액 3925억달러로 총 무역규모는 8676억달러에 달함.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7.3%, 수입은 18.7% 각각 증가하여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가 확실시됨. 반도체 수출액이 75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하며 무역규모 증가를 견인함


    ㅇ 코스맥스는 미국 자회사 코스맥스 웨스트의 지분 50%를 167억5800만에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함. 회사 측은 "본 회사의 자본금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회사 누월드사의 지분취득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ㅇ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13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세계 최초로 1000톤급 이상의 100% 전기 동력 선박의 진수식이 열림. 광촨궈지유한공사가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2000톤급 화물선으로, 동력은 리튬 전지와 슈퍼 축전기의 혼합형으로 두 대의 전동엔진이 추진시스템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짐


    ㅇ 두산중공업이 인도네시아의 4천700억원 규모 발전소 전환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 동쪽 40㎞ 지점에 있는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를 기존 1천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서 1천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로, 연내 450억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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