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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0(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7. 12. 20. 07:01
17/12/20(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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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3분기 경상수지 : 트럼프 Effect -하나
ㅇ 미국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006억 달러로 큰 폭 개선
ㅇ 상품수지 개선 및 서비스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트럼프
ㅇ 세제개편안 통과 시 단기적으로 경상수지 추가 개선 가능성
■ 중소형주, Again 2015-2018년 유망 스몰캡 Top picks 8 - 유화
ㅇ 2015년과 유사한 흐름이 기대되고 있는 2018년 중소형주 시장
- 2018년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정부정책, 수급 및 실적개선 기대등 세가지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평가되며, 내년 실적 컨센서스의 상대강도를 고려하면 중소형주 주가 상대강도가 강화됐던 ’15년 흐름의 재연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 코스닥 활성화 방안은 발표시기가 미뤄졌을 뿐이고,
2)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중소형주 투자 확대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3) 내년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실적 전망에 대한 컨센서스가 올해와는 다른 흐름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ㅇ 2018년 스몰캡 Top picks
와이엠씨(OLED 소재/부품)
한솔테크닉스(핸셋 조립/부품)
SKC솔믹스(반도체 소재/부품)
브이원텍(2차전지)
디에이테크놀러지(2차전지)
휴온스(제약/바이오/뷰티)
JW생명과학(제약/바이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제약/바이오/뷰티)
■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한투
ㅇ 2022년까지 태양광/풍력발전 확대는 확실
정부 목표인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달성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 임기기간인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며 상당 부분은 한전 발전자회사 주도하에 이뤄질 것이다
또한 2022년까지 전력 수급 문제, 전기요금 인상요인도 없으며, 대상 부지도 충분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는 정부 임기 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이를 감안하면 2022년 이후에도 재생에너지 확대는 계속될 것이다.
ㅇ 한전 및 신재생 업체 comment
한국전력(015760, 매수/TP 54,000원)의 경우 재생에너지 확대 및 발전믹스 변화에 따른 비용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다. 기저발전(원전+석탄) 총 12기가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향후 5년간 발전믹스는 좋아질 것이다. 또한 한전발전자회사 설비확대의 70% 이상이 2022년 이후라는 점에서도 한전의 설비투자액 증가도 나중 일이다.
ㅇ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로 태양광보다는 국내시장 노출이 큰 국내 풍력업체의 수혜가 더 클 전망이다.
유니슨(018000, 매수/TP 5,400원)의 경우 몇 안 남은 우리나라 풍력터빈업체로, 급증하는 우리나라 풍력시장의 최대 수혜주다. 정부 목표달성을 위해서 국내 업체 육성은 필수적이며, 보수적으로 봐도 현 20% 수준의 M/S 유지는 가능할 것이다. 이에 2019년 이후에도 매년 약 15% 수준의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씨에스윈드(112610, 매수/TP 34,000원)는 국내 해상풍력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동국 S&C(100130, 매수/TP 6,500원)는 국내 타워 공급 및 풍력단지건설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 코오롱생명과학-일본파트너사의 계약 취소 의향 접수- 대신
19 일, 일본 파트너사 미츠비시타나베 (Mitsubishi Tanabe Pharma Corporation;MTPC)로부터 ‘인보사 ’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 취소 및 계약금 (273(273억원) 반환 요청 접수
MTPC측 계약 취소 사유는 1)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처 변경 (Wuxi > Lonza), 2)미국 FDA의 clinical hold letter(임상 3상 시료에 대한 사용 승인 이후 임상을 개시하여야 한다는 내용 )에 대한 내용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임
MTPC는 미국 임상 시료와 동일한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 임상 시료 생산처 변경에 대한 진행 사항은 공유된 상태 임. 또한 FDA로부터 Clinical Hold letter를 받은 시점은 2015년 5월로MTPC와의 계약 이전 시점이며, 현재 임상 시료 는 내년 상반기 진행되는 미국 임상 3상 계획에 따라 Lonza에서 생산을 완료 ,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음
코오롱생명과학은 취소 사유에 대해 양사간 합의 절차 (40영업일 간 진행 )를 진행하고 합의가 안될 시, 한국의 대한상사 중재원을 통한 중재 절차 가 진행될 예정임 .
이번 계약 취소 통보 사유 인 임상 시료에 대한 내용 공유가 이루어져 온 만큼 계약이 취소되더라도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만일 계약금 반환이 발생할 경우 ,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 이 50:50으로 반환 의무 부담
Global Data에 따르면 , 골관절염 시장 비중은 미국이 52%, 일본이 15% 임. 미국 임상 은 티슈진이 진행하고 있으며 내 년 상반기에 계획대로 임상 3상이 개시될 예정임 .따라서 이번 계약 취소가 일시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임상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ㅇ 인보사 개요
-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 제. 2017년 11 월, 국내 출시
- 판권 현황 : 미국 , 유럽 (티슈진 ) / 일본 제외 아시아 (코오롱생명과학 ) / 일본 (MTPC)
- 2016년 11 월, MTPC에 일본 판권 이전 : 총 계약금액 4,989억원 (계약금 273억원 , 마일스톤 4,716억원 ),기술 수출 금액의 50% 는 티슈진에 지급
■ 기계-산업재 종목, 살 게 없다고? 여기 답이 있다 ? 중전기 비즈니스- 케이프
ㅇ 중전기 종목, 산업재이면서도 IT설비투자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설비투자는 IT섹터에 집중되고 있어 다른 산업재 종목의 수혜가 지연되는 현상이 꾸준히 발견됨.
-그러나 전력설비들은 모든 종류의 산업에서 설비증설에 반드시 필요하고, IT 섹터가 가장 큰 수요처라고 할 수 있음.
-통상적인 산업재 관련 지표들도 긍정적인 상황. 국제유가가 높아진 상황이며 글로벌 제조업 지표들도 모두 긍정적.
-국내외 에너지 정책변화에 주목, 탈원전 정책에 미치는 영향으로 수혜주와 피해주가 발생
ㅇ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 관련 설비수요를 위축시키나, 전체 전력시장 규모를 축소하지는 않음.
-저압 전기설비의 경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교착상태에 이르더라도 영향이 제한적, 주요 수요처는 여전히 제조업체.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은 초고압 설비의 필요성을 위축시키나, 저압설비의 필요성은 증대시켜 사업 포트폴리오가 중요.
ㅇ 투자의견 비중확대, 매수 추천종목으로 LS산전과 현대일렉트릭을 제시
-높아진 국제유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증설 등은 중전기 기업에 호재로 작용
-경제수준이 발달될수록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중전기 산업.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적합.
-강한 KOSPI 추종 성향은 우상향 증시환경에서 무난한 수익률을 제공. 낮은 리스크로 Beta와 Alpha를 관리할 수 있음.■ Tech-상반되는 4분기 실적 -삼성
ㅇ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SK하이닉스는 상회할 것으로 예상.
ㅇ 반도체 실적의 호조가 공통점인 가운데 삼성이 기대치를 밑도는 이유는 환율 약세와 특별상여금의 비용효과 때문.
ㅇ 1분기는 양사 모두 부품사업 비수기의 영향을 받겠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조기 출시에 따라 영업이익이 4분기 수준을 소폭 넘어설 것으로 예상.
ㅇ 삼성전자 매수의견과 목표가 310만원, SK하이닉스 중립의견과 목표가 9만원 유지.
■ 중국 관광객에 대한 상반된 보도 -대신
ㅇ 중앙일보 단독으로 한국행 단체여행 봉쇄 기사 보도
-베이징 /산둥성 현지에서 한국행 단체 비자가 20 일부터 막힌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내용 (여행사 이름 등 미공개 ).-이번 비자 승인 거부가 중국 당국의 당국의 일시 혼선이 길 바란다고 맺음
ㅇ 반면 연합뉴스 , 문화일보 등 다수 매체에서는 ''중국 국영여행사 한국관광상품 대거 판매 '' 기사 보도
-중국 현지 언론도 한국 관광상품 판매 재개 뉴스 보도
-중국 국영 여행사 웹사이트에 한국 여행 상품 대거 판매 중
ㅇ 의견 : 문대통령 한중 성과에 언론별 의견차이가 있으나 당사는 한ㆍ중 관계 개선 가능성에 주목
-중국청년여행사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이 한국 관광상품을 내년 1월초 상품부터 판매 시작
-문재인 정부의 한ㆍ중 한ㆍ중 관계 개선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18년부터 다방면으로 도출될 것으로 기대
-2018년 1분기 중국 관광객 회복 , 2분기부터 기저효과도 있어 중국 관광객 급증할 것으로 예상
-레저 /엔터 업종은 면세점 , 카지노 , 컨텐츠 , 여행산업 순으로 한ㆍ중 관계 회복 수혜 전망
-화장품 업종은 기업별 브랜드력 회복을 위한 노력 , 비용 효율화 지속 , 한ㆍ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 현지 사업환경 개선으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 2018년 주요국(G12) 외환시장 전망-하나
ㅇ2018년 미국 달러화 약세 지속
2018년 #1.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한다. 1)장기 40년의 추세로 볼때, 이미 올해초를 시작으로 4차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 달러화는 한번 하락 추세가 시작하면 약 7~10년 동안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구조적인 저인플레 환경과 시장이 예상하는 2)연준의 통화정상화 그리고 3)헤게모니의 변화(미국→아시아) 등도 약세 유인이다.
또한 미국 달러화(DXY)의 약 70%를 설명하는 유로화와 엔화의 향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유로화(EUR)는 회귀본능에 충실할 전망(강세)이다.역내 경기 개선과 ECB통화정상화 기대 등으로 지난 12년 위기 이전수준으로의 되돌림이 예상된다. #3.일본엔(JPY)은 제한적인 상승을 전망(보합)한다. 이전과 달라진 대외환경과 여전히 견고한글로벌 안전자산의 지위를 감안하면 추가 상승 유인(엔저)은 희석될 소지가 있다.
ㅇ 한국 원화(KRW): 2018년 연평균 1,090원/달러 전망.1)수급적 우위와 2)완충망 확보 그리고 3)장기추세로 판별한 원화 강세, 4)정치적 원화 디스카운트 요인해소 등을 감안하면 원화 강세는 2018년에도 지속할 전망.
한편 분기별 흐름은 1분기(미국 연준 이사들의 선임)와 3분기(글로벌 정치 불확실성)는 달러-원 환율 상승을, 2분기(한국 금리인상)와 4분기(ECB 테이퍼링 기대)에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 패턴을 예상. 변동성은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클 전망
■ 유진 스몰캡의 Hot Issue-미국, 망중립성 폐기에 따른 중소형주 수혜주 점검
ㅇ 미국 수출 중심의 통신장비 및 부품업체에 주목
미국 ISP사업자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 특히 5G 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여 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를 노릴 것으로 예상 됨. 따라서 국내 기업 중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높거나, 향후 진출이 확대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 함
국내 통신장비업체 중에서는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살펴보면, 오이솔루션, 케이엠더블유, 쏠리드가 유망하며, 더불어 최근 미국기업 인수를 통해 영업을 나선 다산네트웍스도 관심을 가져 볼만 함■ KOSDAQ 비중확대 기회,멀지 않았다 -대신
ㅇKOSDAQ 연말까지 단기 과열 / 매물소화과정 예상. 중요 지지선은 730선
800선을 넘나들던 KOSDAQ이 흔들리고 있다. 12월 19일에는 장 중 2%넘는 약세로 750선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되었다. 1) 10월, 11월 급등에 따른 가격/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2) 연말 대형주로 집중되는 수급의 계절성과 3)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세율인상 이슈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KOSDAQ 하락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KOSDAQ의 단기 과열/매물소화과정은 배당락(12월 27일) 전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연말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KOSPI / 대형주로 집중될 것이고, 배당락을 기점으로 양도차익과세 대주주가 결정됨에 따라 그 전까지는 개인 / 대주주 매물출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2월 KOSDAQ은 73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될 전망이다.
ㅇKOSDAQ 배당락 전후 적극적인 비중확대 제안
KOSDAQ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투자심리/수급변수에 의한 것이다. KOSDAQ 상승추세를 지지하는 펀더멘털은 견고하다. 제약/바이오라는 주도주가 부각된 상황에서 이익증가, 중장기 수급여건 개선, 정부의 KOSDAQ/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12월 KOSDAQ의 약세는 중기 상승추세를 견고히하는 단기 과열/매물소화과정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필자는 12월 배당락 전후 KOSDAQ의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제안한다.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정점을 통과하고, 이와 맞물려 12월 중 연기금의 중장기 KOSDAQ 투자비중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수급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KOSDAQ 이익개선이다. 최근 KOSDAQ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면서 KOSDAQ 밸류에이션 부담은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 18배를 넘어서던 12개월 Fwd PER이 12월 19일 기준 16.8배까지 하락했다.
KOSDAQ의 2018년 이익모멘텀이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최근 코스피보다 빠른 이익전망치 상향조정은 KOSDAQ의 1월 효과를 기대케한다.
ㅇ 2018년 KOSDAQ 실적 호전주를 노린다
2018년 KOSDAQ의 상승도 IT, 정책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중국 소비주가 주도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실적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예상된다.KOSDAQ 2차 상승추세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극복할 수 있는 종목들이 주목받을 것이다. 거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 설정(KOSPI 200과 KOSDAQ150종목 대상)과 연기금의KOSDAQ 투자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실적 가시성이 높고,KOSDAQ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기업이 유망하다
■ 광산주 강세의 의미는?-한국
연말 산타랠리가 진행 중인 미국 주식시장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IT가아닌 업종에서 연고점을 경신한 종목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소재 업종이 대표적인데 그 중에서도 광산주인 프리포트 맥모란의 강세가 눈에 띈다. 동사 주가는 18일기준으로 17.35달러를 기록해 1월 고점인 17.02달러를 돌파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10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 최대 광산업체다. 주요 생산품은 구리,금, 몰리브덴인데 구리가 전체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주가는 구리 가격과 대부분 연동된다.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톤당 6,8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연초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필자가 프리포트 맥모란의 강세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한 주가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동사는 수요가 탄력적인 구리를 취급하므로 글로벌 경기 판단의 대용지표(proxy)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원자재 시황에 민감한 동종 기업들의 주가를 예상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런 내용을 감안해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첫 번째 전략은 경기민감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다. 전술했듯이 프리포트 맥모란의 상승세는 구리 가격 강세를 의미한다. 구리 가격 상승은 글로벌 경기 개선을 시사하므로 경기민감주에 긍정적인 재료로 이용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구리가 수요에 관계없이 오로지 결제통화인 달러에 영향을 받고 있는 지를 봐야 한다. 이것은 구리와 금의 상대강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달러가 약세일 때 수요가 부진하면 구리는 금에 비해 약한 흐름을 나타낸다.그러나 최근에는 달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보다 구리가 훨씬 강한 모습이다. 구리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고있음을 의미한다. 시티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의 강세도 이러한 흐름을 지지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구리 가격 상승세도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분간 경기민감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두 번째 전략은 구리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구리 가격과 관련있는 주식은 풍산과 LS다. 최근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해 프리포트 맥모란주가와 디커플링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흐름은 조만간 수정되어 구리 관련주들의 주가 동조화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1년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로 동일한 방향성이 유지됐기에 주가가 예전 추세로 복귀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특히 LS보다 풍산이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를 먼저 따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풍산은 LS와 달리 내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프리포트 맥모란의 상승세 뒤에 매출 증가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기대를 가져 봄직하다.이를 바탕으로 국내 구리 관련주, 특히 풍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 연말, 얼리버드 타이밍(Early bird timing)
ㅇ 연말 book closing을 위한 차익실현 vs. 내년을 대비한 Portfolio 구성
펀더멘탈에 특별한 이슈가 부재함에도, 최근 시장의 방향성이 혼란스런 까닭은 올해의 견조한 지수 성과와 이를 조기 마감하고자 하는 차익실현 움직임에서 찾을 수 있다.연말 bookclosing에 연유한 수급공백이 산발적인 순환매의 원인이 된 것이고,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주도주의 휴식이 길어지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 가능할 것이다.
특히 올해 많이 오른 IT H/W 섹터의 비중이 높다는 점과 원화강세 수익까지 반영됐다는 점을 KOSPI의 조정이 유난히 길어진 배경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회계처리는 기간의 분절성을 감안해야겠지만, 시장은 연속성이 기본 특성임을 주목하자.
연말 납회일을 대비하는 움직임에 비례하여 내년도 portfolio 구성을 위한 선취매 작업도 분명 고조될 것이다. 이미 선진시장에선 주도주 복귀와 함께 신고가 경신이 진행되고 있고, 해당흐름에서 KOSPI만 소외될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ㅇ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시기
국내 증시 반등의 임계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기존의 상승논리였던 이익 강건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연중 최고수준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11월 이후 KOSPI는 약 -2.7%의 조정이 진행된 반면, 이익 전망치는 동기간 +4.2% 증가했고 이로 인해 P/E 레벨은 3년래 최저 수준인 8.8배까지 하락했다.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한다면 현 벨류에이션은 rock-bottom 수준으로 안전진입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특히 일드 갭(yield gap)으로 환산 시 9.0%에 달하는 국내증시의 기대 수익률은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본격화 되는 현 시점에 더욱 부각될 포인트다.
이른 기상은 피로를 수반할 수 밖에 없지만, 현 국내증시의 가치는 매우 낮은 기회비용으로 접근 가능한 상태이며, 선행투자의 이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ㅇ 성장주의 점진적 복귀 예상, 내년도 이슈 테마 선점작업 필요
경기회복을 반영한 단기금리 상승과 위험선호를 반영한 장기금리 인하는 그간 성장주 강세를 지지하는 주요 매크로 지표로 기능했다.최근 장단기 스프레드와 성장주의 엇갈림은 전술한 차익실현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함이 옳고, 12월 FOMC 이후 관찰된 성장주의 재반등은 본연의 매커니즘이 회복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완연한 위험선호가 기반된 만큼 성장주의 복귀를 예상함이 타당하며, 내년도 성장테마에 대한 관심도 환기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Tech 섹터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기대감이 반영되는 전장부품 산업, 그리고 리스크 요인 해소로 반등중인 차이나 소비 섹터에 우선적인 관심이 반영될 전망이다. 더불어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연초에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오늘 스케줄-12월 20일 수요일
1.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예정
2. 민유숙 대법관 임명동의안 인사청문회
3.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인사청문회
4. 제주,양양 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5. 배틀그라운드 정식1.0버전 서비스 시작
6. 제4회 앱쇼코리아
7.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개봉
8. 디바이스이엔지 신규상장 예정
9. 아이이 상장폐지
10. 알파홀딩스 거래재개
11. RFHIC 변경상장(주식병합)
12. 이연제약 추가상장(무상증자)
13. 디앤씨미디어 추가상장(무상증자)
14. 이매진아시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5.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6. 메이슨캐피탈 추가상장(CB전환)
17. 넷마블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동양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19. JYP Ent. 추가상장(BW행사)
20. 에프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21. 지와이커머스 추가상장(BW행사)
22. 데코앤이 추가상장(CB전환)
23. 차바이오텍 추가상장(CB전환)
24. 바른손 보호예수 해제
25. 엠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2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8. 美) 11월 기존주택판매(현지시간)
29. 美) 블랙베리 실적발표(현지시간)
30. 독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1. 영국) 12월 CBI 소매판매량지수(현지시간)
32. 영국)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 의회 증언(현지시간)
33. 日) 12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34. 日) 10월 전산업지수
35. 日) 11월 철강생산
36. 日) 11월 슈퍼마켓판매■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12/19(현지시간) 세제개편안 하원 통과 속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 다우 -37.45(-0.15%) 24,754.75, 나스닥 -30.91(-0.44%) 6,963.85, S&P500 2,681.47(-0.32%), 필라델피아반도체 1,276.52(-0.11%)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WTI +0.30(+0.52%) 57.46, 브렌트유 +0.39(+0.62%) 63.80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약세에도 소폭 하락... Gold -1.30(-0.10%) 1,264.20
ㅇ 달러 index, 美 세제개편안 기대 속 소폭 하락... -0.24(-0.26%) 93.44
ㅇ 역외환율(원/달러), -1.92(-0.18%) 1,085.93
ㅇ 유럽증시, 영국(+0.09%), 독일(-0.72%), 프랑스(-0.69%)
ㅇ 셀트리온 빠진 코스닥 ETF 확 바뀐다... 새해 코스피 이전 완료땐 포트폴리오 대대적 손질
ㅇ "시총상위株 차익실현 나선 외국인들, 내년 초엔 돌아올 것"... 기초체력 튼튼한 우량株로 길목 지켜라
ㅇ "한국전력 주가 바닥 찍었다", 리서치센터장들 "내년 최선호株"... 올 주가 10% 하락, 3년來 최저... "내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ㅇ 암호화폐株 하루만에 '우수수'... 거래소 해킹 소식에 한일진공·주연테크 등 하루새 20% 넘게 하락... 일부 종목 여전히 급등
ㅇ '산타랠리' 사라진 증시, 1월 효과 기대
ㅇ 코스닥 거래량 사상 최대... 지수 큰 폭 '출렁', 가상화폐 테마株 거래 상위권
ㅇ "동부제철, ALK에 488억 지급하라", ICC 중재 결정
ㅇ 연말 대목 앞둔 영화株, 이번엔 흥행? CJ CGV 7만원대 회복 상승세... NEW, 9월 이후 50% 올라
ㅇ 아슬아슬 카카오... 실탄 없이 M&A 올인? 보유현금 네이버 절반인데 주가는 올들어 2배 고평가
ㅇ 신영 이어 트러스톤도... 내년 중소형株펀드 '큰 場'... DGB·하이운용 등도 출시
ㅇ '보일러 한류' 경동나비엔 몸값 쑥쑥... 국내외 인기 힘입어 주가급등, 4분기 영업익 108% 증가할듯
ㅇ 주력제품 훈풍... 금호석화 52주 신고가
ㅇ "가족 아니면 이가격에 팔았을까"... 퍼시스그룹의 경영권 승계 '꼼수' 논란
ㅇ 하나투어, 면세점 부진 '골머리'... 자회사 SM면세점 매년 손실, 1000억 쓰고도 300억 추가 지원
ㅇ 몸집 불리는 BNK투자證, 2000억 자본 확중... 장외파생상품·IB사업 강화
ㅇ 증시 지지부진에 힘 못쓰는 새내기株... 대어 꼽혔던 진에어 공모가 밑으로... 동양피스톤·에스트래픽도 하락세
ㅇ 한솔제지, 고배당·저평가 매력... 실적 악재 넘을까, 펄프값 상승에 영업익 악화 제품가격 인상 늦어지지만 내년엔 수익개선 기대
ㅇ '식품바이오 + 물류 시너지' 이재현 프로젝트 시동... 월드베스트CJ 위한 지배구조 개편 첫발
ㅇ 롯데 '젊은 감각' 호텔로 승부수... 강남 L7호텔 20일 개관, 내년 1월말 L7 홍대도 오픈
ㅇ 웅진, 코웨이 다시 품을수 있을까... 웅진, MBK파트너스 지분 26.8% 인수 추진, 2조원대... 업계 "보유현금 적어 가능성 낮다"
ㅇ 빅스비, 뉴스서비스 대폭 늘려 승부 건다... 싸이월드 뉴스플랫폼과 연동, 언론사 40여곳과 콘텐츠 제휴... 뉴스 읽어주기에 맞춤형 뉴스도
ㅇ KAI,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 해외로 새는 年 1조 비용 막는다
ㅇ LG전자, 英 오디오업체와 '사운드 동맹'... 메리디안과 스피커 등 출시
ㅇ LCC 항공기 아시아나 이어 KAL 넘본다... 진에어·티웨이 등 잇따라 도입, 6개사 2006년 5대서 121대로... 이르면 내년 대한항공 추월
ㅇ 코오롱, 4천억 관절염 신약 인보사, 日에 기술수출 무산 위기... 日제약사 "계약금 돌려달라"
ㅇ 車 부품업계 "5년간 10조원 투자해 2만명 고용"... 김 부총리 2차 기업간담회서 "10조원 펀드 조성해 지원할 것"
ㅇ SK, 美 유레카에 1억 달러 투자... 두달새 배당금 1000만달러 확보... 글로벌투자서 첫 결실 "내년부터 본격 성과 낼 것"
ㅇ 삼성전자 연말보너스, 기본급 최대 100% 지급... 내년 1월 연봉 최대 50% 성과급
ㅇ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22일 찬반투표, 임금 5만8000원 인상에 성과급 300% + 280만원
ㅇ 대한통운, CJ제일제당 자회사 된다... 대한통운과 CJ건설 합병... 제일제당, 지분 20.1% 더 확보해 대한통운 단일 최대주주로
ㅇ 6개월 前 결론냈어야 하는데... 새해 불과 열흘 남겨놓고 확정, '탄소배출 15% 감축' 늑장발표에 속타는 기업들
ㅇ 獨지멘스의 디지털변신... SW기업 17곳 매입, 10년간 11조 투자... 케저 회장의 4차산업혁명 대비
ㅇ 최흥식 금감원장 "4대은행 상시검사제 도입"
ㅇ 암호화폐 거래소 '유빗', 해킹 피해로 결국 파산... 전체 자산중 17% 털려, 손실 추정액 수백억원대... 경찰, 北 배후 가능성 수사
ㅇ 금리 올린 韓銀 금통위 "추가 인상은 신중하게"...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 공개
ㅇ SK하이닉스, 中과함께 파운드리 합작사 만든다... 사드 봉합 후 첫 조인트벤처
ㅇ 文 "올림픽기간 韓美 연합훈련 연기 가능"... "美 트럼프정부에도 전달, 北 평창 참여 끝까지 설득"
ㅇ 트럼프 "北 침략에 압도적 힘으로 대응"... 美국가안보전략보고서, "비핵화 강제 옵션 향상"
ㅇ 文 대통령, KTX 열차 간담회... "중국인들 티켓 많이 구입할것... 적자올림픽 걱정 안해도 돼"
ㅇ "150개국 피해 랜섬웨어 공격 주범은 北"... 美 정부 첫 공식 확인
ㅇ 삼성전자, 82인치 TV '파격' 승부수... 초대형TV로 시장 재편 '포문'
ㅇ 2018 부동산시장... 재건축·재개발 물량 많아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분 노려라"
ㅇ 내년 '집들이' 1991년 이후 최대... '소화 불량' 가능성
ㅇ 전세계 리튬 쓸어담는 中... 이번엔 캐나다 채굴업체 인수
ㅇ 자본 해외유출 막아라 '투자 블랙리스트' 만든 中... 美 금리인상땐 자금 이탈, 재무상태·지배구조 관리... 규칙 어기면 정부가 통제
ㅇ 버핏 투자社 주가 장중 30만 달러 돌파... 52년만에 4만배 폭등
ㅇ 獨·佛도 비트코인 규제 움직임... "내년 G20회의서 논의하자"
ㅇ 도요타, 친환경車 질주... 2025년까지 모든 차종 '전기차버전' 출시
ㅇ 텐센트 '알리바바 텃밭' 도전장... 징둥과 中 3위 온라인몰 투자
ㅇ 아마존 저가공세에 쩔쩔매는 구글·애플... 구글, AI스피커 가격 40% 인하... 애플도 350달러 제품 출시 미뤄
ㅇ [오늘의 날씨] 강추위 속 오후부터 곳곳 눈... 중부 10cm 폭설
■ 전일 미 증시, 대형기술주 하락 여파로 부진
ㅇ 노무라, “애플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다”, 애플, 버블 논란
유럽증시는 앵글로아메리칸(-1.14%) 등 원자재주가 하락 주도. 특히 장 후반 독일의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ECB 는 양적 완화 정책을 조기 종료 해야 한다” 라고 주장한 점도 부담.미 증시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대형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한편, 오후에 미 하원의 ‘세제개편안’ 표결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폭 확대(다우 -0.15%, 나스닥 -0.44%, S&P500 -0.32%, 러셀 2000 -0.80%)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하락 주도. 노무라가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Buy→Neutral)과 목표주가(185 달러→175달러)를 하향 조정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추정. 노무라는 애플에 대해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 라고 주장.
“아이폰 5 판매 당시 12 개월 FWD P/E 가 13 배까지 상승했으며 아이폰 6 판매 당시 에는 15 배까지 상승 했다. 그러나 현재 애플의 12 개월 FWD P/E 는 이미 15 배다” 라고 언급.
결국 노무라는 애플이 아이폰 X 로 인해 이익 개선이 이어질 수 있으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는 점을 지적. 이 결과 대형 기술주에 대한 버블 논란이 불거지며 매물 출회.
반면, RBC 의 경우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outperform’, 목표주가 또한 지난 11 월 3 일 상향 조정한 190 달러를 유지. RBC 는 “중국에서 아이폰 X 가 ‘매우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용량이 큰 메모리와 더 높은 가격을 선호하고 있다” 라고 주장.최근 일부 여론조사 기관에서 “중국 소비자 중 62%가 아이폰 X 를 선호한다” 라고 응답한 점도 이를 반증. 특히 아이폰 구매자중 중국(66%), 미국(57%) 소비자는 큰 메모리와 높은 가격의 제품을 선호.
모건스탠리도 2018 년 중국에서 지난 회계년도 4 천 1 백만대 보다 증가한 7 천 4 백만대의 아이폰이 팔릴 것이라고 주장. 이렇게 엇갈린 애플에 대한 의견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 대한 버블 논란을 야기시킨 노무라의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 하락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추정.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하락
애플(-1.07%)은 노무라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언급하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하자 하락했다. 알파벳(-0.49%), 페이스북(-0.72%), MS(-0.64%), 아마존(-0.27%), 넷플릭스(-1.79%) 등 기술주도 동반 하락했다.듀크에너지(-1.77%), 넥스테라에너지(-1.44%), PPL(-4.56%) 등 유틸리티 업종은 세제개편안 통과 돼도 법인세 인하효과가 크지 않으며, 향후 유틸리티를 제외한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되었다.
웰타워(-4.25%), 벤타스(-3.98%) 등 헬스케어 관련 금융사들은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조항 폐지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점이 부각되며 급락했다.
코노코필립스(+0.65%), EOG리소스(+1.52%) 등 셰일오일 업체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원유서비스업체 슐륨베르거(+1.24%)는 일부 헤지펀드가 지분을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상승했다. 할리버튼(+0.86%)도 동반 상승 했다.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덱스(+0.26%)는 양호한 실적발표후 시간외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0.62%)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후 시간외로 4% 내외 상승 중이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주택착공건수 증가
미국 11 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125 만 6 천건)을 상회한 129 만 7 천 건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예상치(124 만건) 보다 증가한 수치로 허리케인 피해 복구 진행에 따른 결과로 추정한다. 다만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허가건수는 지난달(131 만 6 천건)을 하회한 129 만 8 천 건으로 발표되었다.
독일의 12 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전월(117.6) 보다 둔화된 117.2 로 발표되었다. 다만 기준선인 100 을 상회하고 있어 여전히 양호한 움직임이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채금리 상승 확대
국제유가는 북해 송유관 가동 중단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또한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미국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달러화는 유로화 강세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총재가 “ECB 는 통화 완화 정책을 조기에 중단해야 한다” 라고 언급했다.특히 바이트만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발언으로 유로화는 달러대비 0.5%대 강세를 보였고 이는 달러 약세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외환시장에는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국채금리는 독일이 2018 년에 예상보다 많은 국채입찰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이는 독일 국채금리 상승 요인이었으며 미국의 국채금리 또한 동반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하원을 통과하자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금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하락했다.구리는 달러 약세 및 중국 경제에 대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소폭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38%, 철근도 0.05%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코스닥,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63% MSCI 신흥 지수는 0.53%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세(574 계약) 여파로 0.85pt 하락한 323.50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85.2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이 예상된다.
미 하원에서 ‘세제개편안’이 통과(227:203) 되었다. 상원에서는 현지시각 19 일(화) 저녁 늦게 이 안건에 대해 표결이 있다. 이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이다. 이 결과에 따라 미국의 법인세 인하는 2018 년부터 시행 된다. 공화당은 고용 및 경제를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한국 증시는 상원표결 이후 미국 야간시장의 변화가 등락을 결정 할 것으로 전망 된다. 다만, 미 증시가 하원 표결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 결과 시간외로 4% 상승 중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시간외로 0.3% 내외 상승중이다. 이는 한국 증시 상승 요인이다.특히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관련주의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전일 장 막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정부의 코스닥 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754.75pt (-0.15%), S&P 500지수는 2,681.47pt(-0.32%), 나스닥지수는 6,963.85pt(-0.4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76.52pt(-0.1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세제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했으나, 기술주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 산업재, 필수소비재를 제외하고 하락. 애플(-1.1%)은 노무라증권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보이며 기술주 하락을 주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세제법안 처리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강세와 독일 경제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북해 송유관 가동중단 호재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 기대로 전일대비 배럴당 $0.34(+0.6%) 상승한 $57.56를 기록ㅇ 미 하원에서 세제개혁안이 찬성 227표와 반대 208표로 통과. 공화당은 20일 세제개혁안을 처리해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에게 법안을 넘기겠다는 계획(Bloomberg)
ㅇ 미 3분기 경상수지 적자, 1,006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9.2% 낮아지며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규모 기록(Bloomberg)
ㅇ 독일 12월 Ifo 기업환경지수, 117.2를 기록하며 전월 기록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117.6을 하회(Bloomberg)
ㅇ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가 내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회의에서 각국 비트코인 의문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한 건에 대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ㅇ 중국 정부, 지역 보호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정부 보조금과 별개로 지급했던 지방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방안 추진 중. 내년 초부터 시행될 전망(Bloomberg)
ㅇ 미국 장난감유통업체 토이저러스, 지난 9월 파산 신청에 이어 최근 계속되는 실적부진으로 최소 100~200개 달하는 미국 현지 매장 철수 계획 중(Bloomberg)
ㅇ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기차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동차부품 업계가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자하고, 이 가운데 전기차와 자율차 분야에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약 2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ㅇ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인상하되 다음 인상은 물가 흐름을 살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나타남. 동결의견을 낸 조동철 위원 외 다른 의원들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것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리인상을 신중히 결정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ㅇ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힘. 그동안 국내에는 항공정비를 맡길 전문업체가 없어 국적 항공사들도 해외 정비업체에 일감을 줘왔었으나, 정부가 2015년부터국내 항공정비 산업육성을 위한 3단계 전략을 수립, 추진해왔었음. 이번 선정은 2015년 1월 정부가 항공정비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지 3년 만에 나온 결론
ㅇ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지난 8일 한국산 ''철강제 관연결구류''에 대해 43.51~73.51%의 덤핑 차액률(관세 부과 예정치) 가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남. 철강제 관연결구류는 공장이나 플랜트 등에서 배관 간 연결 부위에 쓰이는 제품으로, 가결정 대상 한국 기업은 19곳. 이번 가결정은 내년 3~4월께 최종 확정될 예정
ㅇ 농협금융지주는 중국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와 지난 2016년 체결한 2년 만기의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중국 현지 합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힘. 농협금융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합자손해보험, 중외합자은행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중국 내 소액대출 분야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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