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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 16. 07:15
18/01/16(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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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주간 지침서-멕시코, 미국발 악재보다는 펀더멘털 약화가 더 우려 - kbㅇ 미국의 NAFTA 탈퇴 가능성으로 멕시코 금융시장 변동성 재차 확대
멕시코 금융시장은 지난 연말부터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29일자 매크로 위클리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미국 세제개편안에 따른 멕시코 투자 부진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어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하지만 지난 10일 캐나다 정부는 1월23~28일 예정된 6차 협상에서 미국이 NAFTA 탈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서 이번에는 NAFTA 폐기 가능성이 멕시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재차 확대시켰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변화에 대해서 멕시코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최근 멕시코 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다.1) 멕시코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하며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제조업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따라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향후 NAFTA 재협상 결렬 등으로 인해 제조업마저 부진한 경우 멕시코 경기침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2) 미약한 경기회복세에도불구하고 멕시코의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6.77%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물가상승세 지속에 따라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었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고려해본다면 연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히 NAFTA 재협상 타결이 필요하나, NAFTA는 캐나다를 포함한 3자간의 무역협정이라는 점에서 쉽게 타협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대선을 언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협상이 멕시코 대선 이후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NAFTA 재협상과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반기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하다.
■ 휴대폰부품-수요확대와 함께: 카메라와 수동부품 -키움
ㅇ3D센싱, 듀얼카메라 채택 본격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심으로 증강현실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증강현실은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다.증강현실의 본격화와 함께, 3D센싱 카메라, 듀얼카메라는 확대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률은 4%
대에 머물 것이나, 카메라모듈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애플의 경우, 3D카메라는 아이폰X에서 시작되어, 테블릿모델까지 적용확대될 것이다.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도 18년
하반기부터 3D센싱 카메라모듈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듀얼카메라는 프리미엄모델에서 중저가 모델로 하방전개가 예상된다. 망원, 표준화각, 광각을 포함하는 트리플 카메라,
쿼드 카메라로의 발전도 예상된다.
ㅇ수동부품 공급 부족 지속
스마트폰 기능이 늘어나면서, 집적회로에 대한 수요와 함께 수동부품(인덕터, 캐패시터, 칩저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3D센싱, 무선충전, OLED채용과 같은 스마트폰의 변화가 수동부품의 탑재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경박단소화에 따른 부품 실장거리 감소로 인한 간섭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고스펙의 수동부품
의 채용도 늘어나고 있어, 수동부품의 평균판가 상승도 예상된다.차량에 탑재되는 집적회로도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수동부품수요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동부품 수요는 견조하나, 부품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업체의 과도한 증설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경
험한 업체들 입장에서는 공급을 늘리는 것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ㅇ하이비젼시스템, 아비코전자 긍정적
카메라모듈의 변화는 검사장비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국내 검사장비업체로 하이비젼시스템을 봐야할 때라고 판단한
다. 관련업체로 이즈미디어가 있고, 카메라모듈업체로 파트론, 엠씨넥스도 주목해야할 때이다.
수동부품에서는 MLCC에 이어 칩저항의 판가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아비코전자의 성장이 기대된다. 세라믹칩
관련업체인 아모텍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1.11 코스닥대책, 컨슈머에서 골라본 유망주 제 2탄- 신영
지난 1월 11일 정부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예견된 이벤트였지만, 정부가 실제로 구체적인 추진과제와 세부안을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발표 전 기대감이 난무하던 때와 기대감이 현실화된 지금은 분명무게감이 다르다.정부는 ‘코스닥 시장 기능을 강화하여 벤처 등 혁신적인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본을 공급받을 수 있는 선순환 매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속도나 정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겠지만 적어도 ‘방향성’이 정해진 만큼, 투자자들은 이에 대비하여 우량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내수업종에서 유망주를 선정함에 있어 당사는
1) 코스닥 유망주 2) KRX 300 관련 유망주 3) 우량 스타트업 비상장업체, 세 가지 컨셉으로 접근하였다.
코스닥 유망주는 홈쇼핑, 게임, 화장품, 섬유의복업에서 성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업체를 위주로 선정하였다. 또한, KRX 300 지수에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들 중, 종전에 KOSPI 200 또는 KOSDAQ 150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중소형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요컨대 내수업종에서 주목할 유망주로 CJ오쇼핑, 펄어비스, 컴투스, 코웰패션, 서부T&D, 휠라코리아,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을 꼽아보았다.
상장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체 중 더파머스(마켓컬리), 와디즈와 같은 업체에도 흥미를 가져볼 만하다. 코스닥뿐 아니라 코스피, 비상장 업체로 까지 관심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번 정부의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설레임과 고민을 동시에 안겨준다
■ KRX 300과 주가 랠리에 대해 생각해볼 것들-kb
ㅇ한국증시
연초부터 한국증시의 랠리가 강합니다. KB증권은 한국증시 시총 320조원증가를 전망했는데, 코스피로 환산하면 3,060pt입니다. 그런데 코스닥이 훨씬 강하게 오르면서 320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 한국증시 전체를 볼 수있는 MKF2000으로 환산하면, 이미 2,600pt를 훌쩍 넘었습니다.
ㅇ거래소
코스피/코스닥은 나뉘어 있지만, 거래소는 KRX로 같습니다. 미국 거래소가 NYSE,AMEX, NASDAQ으로 나뉘어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미국증시는 S&P에서 만든 S&P 500지수로 통합하여 봅니다. 일본의 NIKKEI 225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되지만 나뉘어 있는 한국증시도 대표 인덱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ㅇ세줄 요약:
1. MKF2000으로 환산한 코스피는 2,600pt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온다
2. 미국증시 등은 거래소가 나뉘어 있고, 그것을 통합하는 지수 (S&P500, CSI300, Nikkei225) 등이 있다
3. 반면 한국증시는 코스피/코스닥이 나뉘어 있지만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반면, 이를 통합하는 지수는 없다■ 국제유가 Update- 삼성
ㅇ최근의 상승흐름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워
1월 12일 기준 국제유가는 WTI 배럴당 64.3달늦, Brent 69.9달늦로 마감하며 5일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당사가 유가 상승을 전망했던 10월 말부터 WTI는 19.3%, Brent는 15.6% 각각 상승했다.유종 간 스프레드는 2017년 12월 중 배럴당 7.1달늦까지 확대됐으나 최근 미국 공급과잉 압력이 다소 낮아지면서 5.5달늦까지 축소됐다. 두 유종 모두 backwardation 추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최근의 유가 상승은 ①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와 산유국 감산의무 이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② 달늦화가 약세를 보였고 ③ 리비아와 북해 송유관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있었으며(현재는 복구됨)④ 라니냐에 따른 북동부 한파로 미국 내 정제시설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원유재고의 가파른 감소세가 나타났고 ⑤ 한파와 연말/연초 휴가시즌으로 미국 내 원유 리그 수와 생산량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⑥ 이란 내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미국의 對이란 제재 재개 가능성을 높이는방향으로 작용한 것 등에서 기인했다.
당사는 최근의 일관된 유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 WTI 기준 국제유가 range 상단을 기존의 배럴당 70달러로 유지한다. 최근의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원유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 될 전망이다.
최근의 미국 원유 생산 둔화는 계절적 요인에서 기인한 바 크다. 라니냐 영향으로 올겨울이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나 연말/연초 휴가 시즌이 종료되면서 최근 진행된 유가 상승이 미국 내 공급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IA(미국 에너지정보청)는 지난 9일 발간한 1월 보고서에서 미국의 원유 생산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EIA는 미국의 산유량이 2017년 하루 970만 배럴에서 2018년 1,027만 배럴, 2019년 1,085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2019년 말에는 하루 1,116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 미국발 공급 증가에 따른 유가 하방 압력이 공존하면서 올해 WTI 기준 국제유가 range가 배럴당 50~70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Brent-WTI spread는 배럴당 6달늦, WTI-Dubai spread는 배럴당 4달늦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전망한다.
■ 운송 : 4분기 실적으로 보는 상반기 운송업체 주가 전망- 케이프
ㅇ운송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Top pick’s은 대한항공, 팬오션 유지
경기 확장국면에 진입하면서 운송업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6% 증가한 7,269억원이 예상됨.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성장을 바탕으로 단가 인상에 성공했기 때문임. 2018년 상반기 비용 증가를 운임(단가)에 전가 가능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시각 유지함.
Top pick’s은 여객과 화물 호조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대한항공(BUY, TP 47,000원)과 벌크 운임 강세로 실적 상향이 가능한 팬오션(BUY, TP 7,000원)을 유지함.
ㅇ4Q17 영업이익 7,269억원(YoY +47.6%) 전망, 항공 +82.7%, 해운 +35.1%, 육운 +15.9% 예상
항공은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가 인상이 수월한 상태임.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세는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임.
해운은 선박 공급이 낮아 중국발 철광석 수입이 재개될 경우 운임 반등이 예상되며, 운임 반등시 상반기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육운은 택배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와 메가터미널 오픈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됨. 현대차 그룹 해외 공장 생산 대수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상반기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ㅇ2018년 상반기 항공과 해운업체 주가는 강세 흐름 지속 전망
WTI가 60달러를 상회하고 있지만 업체들의 감내 수준으로 판단됨. 높은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유류할증료와 운임에 반영하면서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음. 높은 단가가 유지될 경우 항공업체 실적 모멘텀은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임.벌크운임은 최근 2년간 신규 선박 공급 증가율이 낮아 중국발 철광석 수입이 재개될 경우 반등이 예상됨. 2018년 상반기 세계 경기가 완만한 확장국면을 유지할 경우 항공과 해운업체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됨.
■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정부의 규제완화 기대감 - sk
- 1 월 14 일 유전자 치료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보도로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남.
-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 등이 유전자 치료와 장기이식의 규제를 기존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
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함. 포지티브 규제 방식은 ‘A,B 만 허용하고 나머지는 금지한다’는 식의 규제 방식
인데 그 동안 이러한 방식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여론이 있었음.
- 현재 생명윤리법(47 조 1 항)에 따르면 유전자 치료 연구는 유전질환,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그 밖에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
각한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질병이면서 동시에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거나 유전자 치료의 효과가 다른 치료법과 비교
하여 현저히 우수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에만 혀용되는데 이것이 포지티브 규제 방식임.
- 정부는 이러한 유전자 치료 연구의 허용범위를 모든 질병에 확대하고 예외적인 금지사항만 규정하는 방식인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려고 추진 중이며 국무조정실에서는 이를 이달 중순에 공개할 ‘신산업 규제혁파 방안’에 포함할 예정.
- 이번 규제완화에 대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는 바이로메드, 메디포스트, 제넥신, 티슈진 등과 같은 유전자 치료제 업체이며, 마크로젠, 디엔에이링크, 툴젠 등과 같은 유전자 편집 업체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됨.■ 4분기 실적 Preview - 삼성
ㅇ기업실적 개선세 지속
당사 추정치 기준 KOSPI200의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43.8조원, 순이익은 31.2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수 년간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기업들이 연말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인식을 반복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은 글로벌 경기 호조에 힘입어, 우려가 크지 않다고 본다. 그럼에도 기계/조선, 자동차 등의 업종이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
ㅇ건설, 유통, 소프트웨어 주목
EPS 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하여, 건설/건축관련, 소매(유통), 소프트웨어 등을 유망 업종으로 제시한다.각 업종은 규제 불확실성 해소, 소비경기 회복 및 유통 대기업의 긍정적 변화, AI관련 투자 성과와 대작 게임들의 글로벌, 콘솔 플랫폼 진출 등으로 인해 상반기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 4분기 실적시즌중 변동성을 활용, 이들의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
■ 금리 상승, 무조건 위험요인은 아니다 - 유안타
1. 국채 금리의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경제권에서 일제히 금리의 가파른상승이 목격되고 있음
해당 지역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변화의 조짐과 정치권 불확실성 완화 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 기저에는 분명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2. 인플레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뒷받침된 상승 흐름
금리 상승이 충격을 주었던 경우를 보면,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파적 정책 스탠스가 확인되었을 경우, 혹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 상황과 같이 레벨 자체가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상승했을 경우 등그러나 현재는 해당 지역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임.
이와 함께 장기 금리의 상승도 수반되고 있어 장단기 스프레드도 하방이 안정되고 있는 모습
3. 금리의 상승기에는 산업재에 관심을 가지자금리상승의 순기능 중 하나가 투자사이클의 회복을 이끌어 낸다는 점.
장기적인 흐름 상에서 보더라도 금리의 상승 방향으로의 추세 전환은 투자사이클의 회복과 함께 나타남
증시 입장에서도 금리 방향과 산업재 섹터의 상대 강도 사이에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는 경향이 있음
■ 코스닥 활성화 대책 사용 설명서 - nh
ㅇ코스닥 활성화 대책, 전략은 세 가지
① KRX300 발표, 연기금 코스닥 투자형 위탁운용유형 신설, 코스피 /코스닥중소형주 지수 발표: 코스닥 업종 대표주/코스닥 시총 상
위주에 긍정적, 코스피 중형주에도 긍정적
→ 수혜주: 아이엔지생명, 두산밥캣, 메리츠화재, 키움증권, NICE평가정보, 동원개발 등
② 벤처/코스닥 전용 펀드 소득공제: 성장성 높은 코스닥 종목 수급에 긍정적
→ 수혜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나스미디어, 인바디, 네오팜, 씨엠에스에듀, 와이엠티, 월덱스 등
③ 코스닥 Scale-up 펀드 유관기관 3,000억원 조성: 코스닥 소형주 및 소외주에 긍정적
→ 수혜주: 라온시큐어, 케이맥, 현대통신, 고려제약, 한일네트웍스, 제닉, 가비아, KB오토시스, 해성옵틱스, 동아화성, 쎄미시스코 등■ KRX300에서 찾는 액티브 주도주 Top 10 - 하나
ㅇ 기관 수급 빈집이자 이익모멘텀 개선세가 뚜렷한 非KOSPI200 KRX300 편입주에 관심
최근 2년간 코스피200에 대한 BM 복제를 하면서 해당 지수 내의 기관 수급 빈집(중장기 소외주) 종목군에 대한 반등세가 뚜렷했던 사례가 있다.
이번 BM변경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200 외 새롭게 KRX300 지수에 포함되는 기관 빈집 종목군에 대한 관심은 첫 번째 종목 소팅의 컨셉이다.
두번째는 실적상향 여부이다. 작년 말부터 이익모멘텀 팩터의 반등이 뚜렷하고 이격도 상위(가격모멘텀) 팩터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는 기관의 T.E 증가와 함께 단기가 아닌 중장기성 수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코스피 시장의 이익성장률 둔화도 예전에 비해 실적개선 종목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한다. 그 외 시총 상위 등유망 팩터들을 감안했을 때지역난방공사, NHN엔터테인먼트, 한진칼, 경동나비엔, 두산밥캣, 에코프로, 하나투어, CJ E&M, 메디톡스, 아시아나항공등
총 10개 종목이 KRX300 지수 추종자금 증가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통합 벤치마크 KRX300 시대를 주도할 액티브 관점에서의 새로운 주도주인 셈이다.
■ 화학 /정유 : 결국 실적으로 수렴-DB
- 4Q17 실적은 둔화되지만 견고할 것
- 18년 이익 성장성 둔화되지만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 배당 발표 수준에 주목 :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정유, 시장의 과도한 감익 우려로 P/E 5~6배 수준에 머물고 있는 화학 업체 등은 배당과 배당성향의 상승 여부가 해외 peer 대비 할인되어있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회
- 시황은 여전히 실적을 뒷받침 : 수요대비 정제설비 순증설이 부족한 글로벌 수급타이트 여전히 진행중, 정유의 견고한 시황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배당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기대할 시점
- 정유는 SK이노베이션, 화학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 코스닥 목표지수 1,070P로 상향-한국
ㅇ 파죽지세의 코스닥, 유례없는 코스닥과 코스피의 수익률 격차
코스닥지수가 작년 11월중 100P의 급등세에 이어 금년 1월만에도 100P에 가까운 초강세를 재연출하면서 2002년 이후 최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상 최대거래대금, 주요 투자자들의 사상 최대 순매수와 순매도 등 코스닥시장의 주요 기록들이 하루 걸러 경신되는 등 한마디로 파죽지세의 장세이다.
60거래일을 기준으로 본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가 역사적 최대치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는 코스닥이 유례없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증한다.
기록은 깨어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는 하나 기록 경신 시점에서는 제반 여건 및 시장 흐름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 이처럼 코스닥지수가 유례없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 등이 촉매로 작용하며 코스닥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이익 개선 폭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주들을 중심으로 일부 종목들의 경우 투기적 거래로 코스닥시장이 불균형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코스닥 초강세를 코스닥시장 전체의 이익 개선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점에서 900P에 육박하는 코스닥지수의 급등세가 우연히 연출된 오버슈팅 국면으로 종결되지는 않을 것이다.ㅇ 이익 증가폭으로 코스닥 초강세 설명 가능
지난 12월초에 보수적 관점에서 코스닥 기업이익의 정체를 전제로 작년 3분기까지의 실적을 반영한 전체 코스닥기업들의 TTM(Trailing Twelve Months) 이익과 코스닥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2018년 코스닥 목표지수를 880P로 산출하였다.목표지수 산출의 기초가 되었던 2016년 4분기~2017년 3분기까지의 코스닥 TTM 이익은 7.7조원이었으나, 아직 집계되지 않은 2017년 4분기 예상 실적을 반영한 TTM 이익은 8.7조원으로 추정된다.
TTM 이익의 증가 폭이 14%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연초 코스닥지수의 초강세는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또한 2016년 대비 2017년 코스닥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치상으로만 보면, 2016년말 631P(2016년 연평균은
669P)였던 코스닥지수가 1,000P선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물론 적자기업을 포함한 전체 코스닥 기업의 실제이익은 4분기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공산이 크지만, 표본오차를 고려하더라도 2017년 코스닥기업의 이익은 최소한 8.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코스닥지수의 초강세는 1.3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4분기 코스닥기업 이익이 실제치와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전제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4분기에 경우에는 표본오차가 매우 크다는 경험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코스닥 활성화 대책 등으로 낙관적 편향성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ㅇ 2018년 코스닥 목표지수는 1,070P
이와 같은 코스닥지수의 초강세 행보를 반영해, 금년 코스닥 목표지수를 기존880P에서 1,070P로 수정 제시한다.목표지수를 상향하는 것은 금년 코스닥 기업이익을 기존의 정체 전망에서 10% 증가 전망으로 수정하였고, 2016년 4분기에서 2017년 3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전체 코스닥기업들의 TTM(Trailing Twelve Months)을 2017년 온기로 수정함에 따라 TTM 이익이 10% 상향되었기 때문이다.
코스닥 이익은 통상 사후적으로 보면 실제치가 전망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에서 금년 코스닥기업 이익 증가율을 0~10% 내외의 보수적인 수준으로 상정하였다.
밸류에이션 범위는 지난 5년 코스닥시장의 평균 PER 35배를 기준으로 쏠림현상을 보이는 코스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30~40배로 설정하였다.
특히 2017년 급증한 코스닥 기업이익이 2018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실적 장세에서 리레이팅 장세로 이어질 개연성이 충분하다. 즉, 전체 코스닥시장의 PER이 40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를 기초로 금년 코스닥지수의 예상 밴드는 730~1,070P로 제시한다. 이처럼 코스닥지수 밴드를 넓게 상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코스닥시장이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바이오주들이 초과열 양상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악재가 중첩될 경우에는 800P를 반납하는 국면은 언제든지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현재의 코스닥시장이 바이오주의 주도 하에 초강세로 흘러가는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의 TTM 기준 밸류에이션이 100배에 육박하고 있어 코스닥시장이 언제든지 돌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의 벽으로 여겨지는 1,000P 돌파를 상정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겠다.하지만 비트코인보다 바이오주들의 이익 가시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바이오주 쏠림현상의 피날레를 예단하기 어렵다. 또한 코스닥시장이 본격적인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기간이 4개월에 불과해 아직 시세가 젊다.
이에 더해 통상 비가역적인 특성을 보이는 코스닥 시총은 이미 300조원 시대에 진입한 상태이다. 따라서 코스닥지수의 네 자리수대 진입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
코스닥시장의 기록 경신행진에 비추어 볼 때 기존 잣대로 코스닥시장의 상승 포텐셜(Potential)을 너무 협소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는 시점인 것이 선제적 위험관리, 포트폴리오 슬림화 한편 전술적으로는 다각적인 시각에서 상황 적응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지렛대로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현저히 과대평가된 상태다. 아직 모멘텀 플레이가 주류이만, 선제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한 지점이라 여겨진다.
밸류와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종목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슬림화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 2018년 1월 포트폴리오 Q&A: 통신 -한국
통신 업종은 2017년 15.7% 상승해 시장 수익률 21.8%를 크게 하회했는데요.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 저소득층 요금인하 등 정부 규제가 시행됐고, 시장 수급이 IT 등 소수 업종에 집중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에도 부정적인 재료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닌 탓에 경기민감주를 선호하는 장세에서 소외될 여지가 있고, 금리 상승세도 배당주 성격을 지닌 통신주에 불리합니다. 다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소지는 없는지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작년 12월14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망중립성 폐지 결정이 Verizon, AT&T 등 미국 통신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된데다 올해 상반기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와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5G 조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이에 이번 포트폴리오 Q&A는 한국증권 박소현과 통신 담당 애널리스트인 양종인 전문위원님과의 대담 형식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질문 1> 먼저 망 중립성(Net neutrality) 규제 관련 질문입니다. 해당규제는 작년 11월 22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폐지 의지를 피력한 이후 12월 14일 최종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Verizon, AT&T 등 미국 통신업체들은 선호하는 컨텐츠에 대해 차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습니다. 이에 미국 통신업체들의 주가 또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S&P500 통신섹터 지수는 망중립성 규제 폐지 발표 이후 12.5%올라 S&P500 지수를 상회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페이스북이 한국 ISP(인터넷 제공사업자)에 적적한 망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만큼 이번 이슈는 한국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국은 여전히 망중립성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이슈가 한국 통신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1> 미국의 망중립성 완화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통신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콘텐츠 업체가 이용자를 대신해 데이터 트래픽 비용을 지불하는 제로 레이팅(Zero-rating)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제로 레이팅은 망 중립성 완화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규제가 완화되면 속도가 빠르고 우수한 통화 품질이 보장되는 프리미엄 차등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5G 서비스, 빅데이터, AR/VR 등 대용량 콘텐츠 이용 증가로 인터넷 트래픽이 대폭 증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이용을 둘
러싼 망 혼잡, 통신업체와 플랫폼 업체의 수익 배분, 투자비 분담 등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5G에서는 이용자로부터 직접 망 이용대가를 받는 B2C 수익 모델대신 사업자간 이용대가를 산정하는 B2B 방식이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B2B 비중이 늘면 요금 규제도 완화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망 중립성 폐지는 국내 통신업체 손익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질문 2> 이번에는 5G에 대한 질문입니다. 2019년 3월에 예정된 5G서비스를 위해 주파수 할당 일정이 올해 6월로 앞당겨졌는데요, 이로 인해 5G조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KT가 2월 평창올림픽에서 5G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통신업체들이 5G 자율주행버스를 출시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5G 수혜주로 통신 3사와 통신장비주가 꼽히고 있는데요.
다만 5G 설비투자가 통신장비주에 미치는 효과는 명확한 반면, 통신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5G 설비투자가 통신주에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지, 혹은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할지 궁금합니다. 또한 5G설비 투자의 시작 시점에 대해서도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2> 5G는 2018년 6월 주파수 경매와 2019년 초 상용 서비스를위한 설비투자가 선행돼야 합니다. 5G를 위해 확보할 주파수 대역이 3G나 4G대비 넓은 점 또한 부담 요인입니다.따라서 2~3년간의 선행 투자는 단기 손익에는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충분한 주파수 공급으로 사업자간 주파수 확보 경쟁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과열경쟁을 방지하는 경매방식을 검토 중에 있어 정부의 경매 기준가 산정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설비투자 비용은 주파수 확보 비용보다 크고 상각 기간도 짧습니다. 그러나 5G용 3.5GHz는 5G와 4G를 같이 이용하는 NSA(Non-Standalone) 방식을 이용해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 신규 설비투자 부담을 줄이게 됩니다.다만 28GHz5G는 기존 4G 장비 활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요 도시 핫스팟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커버리지를 늘려가는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전국망 구축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단기 설비투자 부담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또한 통신 3사는 장비 및 서버 등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운용, 관리하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할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의 물리적인 설비를 분리해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으로 나누어 이용하는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활용해 설비투자를 절감하게 됩니다.
통신 3사는 향후 2~3년간 설비투자가 2017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G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데다
4G 투자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더욱 중요한 점은 5G 서비스에 대한 수요입니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성, 초연결성 등 기술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초고속, 초고용량 콘텐츠를 활용해 3D, 홀로그램,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AR(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등 차세대 미디어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또한 VR과 AR이 혼합된 MR(혼합현실, Mixed Reality)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원격의료 등에 응용되고 초연결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등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5년 한국과 전세계5G 시장을 각각 35조원, 80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G가 다음 두 가지 이유로 주가와 성장성에 긍정적일 전망입니다.
첫째,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반 인프라인 5G는 성장성이 높을 것입니다. VR, AR, 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차세대 서비스가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4G와 마찬가지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인 5G도 높은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입니다. 3G에서 4G로 진화할 때 차별화된 고속 서비스로 성장성이 높아지고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5G 서비스 이용 증가와 주파수 확보비용, 설비투자 부담을 동시에 감안한 커버리지 확대로 투자비 조절이 예상됩니다. 글로
벌 망 중립성 완화 추이도 수익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질문 3> 다음은 작년 통신주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정부의 규제리스크 관련 질문입니다. 대통령 공약이었던 기본료 폐지는 무산되었지만 선택약정 할인률 상향,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감면 확대가 시행되며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편 요금제 도입과 같은 정책적 이슈가 남아 있어 올해에도 규제 리스크는 잔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응해 업계에서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등의 대책을 거론하고 있는데요.
높은 통신비에 대한 책임을 홀로 지지 않고 제조사와 판매점에 마케팅 등의 비용을 일부 전가하려는 목적인데요. 이러한 방안이 도입될 경우 정부 규제로부터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할 수 있을지요. 또한 도입 가능성에 대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3> 단말기 완전 자급제는 국회에 상정된 당시와 달리 도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2017년 11월부터 약100일간 한시 운영)가 논의 끝에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법률로 강제하기보다 기존 자급제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부분적으로 실행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이는 통신 3사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자급제폰이 활성화되면 대리점 및 판매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리베이트) 등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와 보편요금제는 국회의 법 개정을 통해 실현되는 사안입니다. 2월 이후 국회에서 논의되겠지만 둘 다 논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지방선거가 관건이지만, 보편 요금제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질문 4> 배당과 밸류에이션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통신기업들은 글로벌 통신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통신 기업들인 Verizon, T-Mobile의 PBR은 각각 7.97배와 2.65배에 달하는 반면 KT는 0.61배, SKT는 1.08배, LG유플러스는 1.21배 수준입니다.
여기에 5G 설비투자 비용 지출, 정부 규제로 인해 배당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부각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심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각 업체별 입장 등에 대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답변 4> 통신주는 2월 전후에 모멘텀을 맞을 것입니다. 첫째, 2월에 5G시범 서비스 시작으로 5G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둘째, 2월 이후 국회는 보편 요금제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논란은 많습니다. 국회는 정책협의회가 회의적인 의견을 낸 완전 자급제에 긍정적 입장이며, 보편요금제는 통신업체 손익 영향이 너무 크고 민간 사업자 서비스가격을 정부가 정한다는 이슈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셋째, 성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스피커 가입자 급증으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4G 가입자당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IPTV가 높은 성장을 지속하며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넷째, 2018년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은 이동통신 요금 인하에도 마케팅 비용 절감과 SK텔레콤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할 전망입니다. 수익 호전이 배당증가로 이어져 배당 메리트가 높습니다.
■ 오늘 스케줄-1월 16일 화요일
1. 文대통령, 중소기업 만찬 간담회
2. 국회 대표단 방중
3. 교육부, 유치원 영어교육 규제 관련 추진방향 발표 예정
4. 코레일, 설 연휴 승차권 예매
5. 12월 ICT수출입 동향
6.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7. 씨앤지하이테크 공모청약
8. 이엔쓰리 상호변경(나노메딕스)
9. 한일진공 권리락(유상증자)
10. 와이디온라인 추가상장(유상증자)
11. 바른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씨엔플러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에이티세미콘 추가상장(유상증자)
14. 이그잭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세하 추가상장(유상증자 및 CB전환)
16. 제이티 추가상장(CB전환)
17.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19. 마크로젠 추가상장(CB전환)
20.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1. 상신전자 보호예수 해제
22. 에이티세미콘 보호예수 해제
23. UCI 보호예수 해제
24. 마제스타 보호예수 해제
25. 美)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6. 美) 씨티그룹 실적발표(현지시간)
27.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현지시간)
28. 영국) 12월 CPI(현지시간)
29. 영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PPI(현지시간)
30. 日) 12월 기업물가지수(CGPI)
31. 日) 12월 기업도산
32. 日) 11월 소매판매(수정치)
33. 日) 11월 3차 산업지수■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월15일(현지시간)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데이로 휴장.ㅇ 국제유가($,배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데이로 휴장.
ㅇ 국제금($,온스), 뉴욕상품거래소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데이로 휴장.
ㅇ 유럽증시, 영국(-0.12%), 독일(-0.34%), 프랑스(-0.13%)
ㅇ '가상화폐 정책' 돌고 돌아 원점... 美·日·獨은 제도 정착했는데 육성이냐 규제냐 1년 넘게 혼선
ㅇ 셀트리온 따라 춤추는 코스닥시장... 코스닥 900 근접했지만 셀트리온 삼총사 빼면 750대
ㅇ 우리기술투자 사장 보유지분 전량 매도... 대표적 비트코인 테마주, 한달새 주가 270% 뛰자 처분
ㅇ 메리츠, 이랜드월드에 3000억 규모 지분투자
ㅇ '깜깜이' 코스닥... 시총 3위 신라젠 증권사 목표주가 全無... 티슈진 보고서도 1개뿐
ㅇ 코스닥지수 달리는데... 못따라가는 중소형株 펀드
ㅇ 에너지 1위 SK이노... 주가 언제 꽃필까... LG화학만큼 잘나가는데, 주가는 절반수준 불과
ㅇ 삼성 '1조 한화지분' 인수, IBK證·한투파 도전장... 한화종합화학 주식24%, 베인·중동투자자와 경쟁
ㅇ SKT, 톱텍 인수 추진... 4차산업혁명 주도권 강화 '승부수', 통신·반도체에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ㅇ 9년만에 역대급 수익률... 배당확대株 '눈길', 코스피 배당수익률 2% 돌파, 은행·정유·삼성그룹주 주목
ㅇ 檢 리베이트 수사에... CJ헬스케어 매각 차질 빚나
ㅇ 스코틀랜드 모건스탠리 빌딩, 멀티에셋운용(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이 새주인됐다
ㅇ SC PE, 폐기물 소각업체 에코그린 인수... 환경관리회사 통해 지분 100%, 에너지 사업 진출 교두보 마련
ㅇ 잇단 유상증자에 추락하는 흥아해운... 속타는 개미들, 이달 25일 230억 규모 유상증자
ㅇ '첨단 회계'로 재무장한 안진회계법인... 로보틱스 등 감사기술 도입
ㅇ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업체 파상공세에... 글로벌 영화관株 '날개 없는 추락'
ㅇ LG상사 회사채 모집에 5배 자금 몰려... 1년 반 만에 1000억원 발행
ㅇ 이마트 신사업 탄탄대로... 올 영업익 17%↑ 전망, 트레이더스 호조에 온라인몰 매출 1조원 돌파까지... 주가도 중장기 상승세 지속할듯
ㅇ 상승 가도 달리는 아마존 주가, 1300달러도 훌쩍
ㅇ 대박 혹은 거품? 연내 줄잇는 신약임상 성적표... 대규모 글로벌 임상 들어간 제약사 파이프라인 관심 증폭, 한미약품 혈액암 치료제, 1분기에 임상 3상 결과 공개... 유한양행·종근당·신라젠, 상·하반기 신약 효과 검증
ㅇ 7월부터 2~3인 병실도 건보 적용... 본인부담률 20~50%로, 병실 입원 비용 크게 줄듯
ㅇ IoT로 손잡은 LG유플·삼천리... 스마트 배관망 시스템 구축
ㅇ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파괴적 혁신' 나섰다... 시스템반도체 혁신 프로젝트 'SAFE' 가동
ㅇ 포스코ICT '스마트X' 사업 속도
ㅇ 구글 앱 마켓 韓매출 3조원 돌파... 리니지 돌풍에 전년比 64%↑, 조세회피 논란 더 커질듯
ㅇ 포스코 인니제철소 4년만에 흑자... 누적 판매량 1000만t 넘어
ㅇ 로봇청소기 가전시장 '다크호스'... 지난해 내수 25만대, 매출 102%↑
ㅇ 한진해운 인수 1년...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토로, 'M&A 귀재'도 해운업은 가시밭길이었다
ㅇ 석유화학 "물 들어올때 노 젓자"... 이번엔 롯데케미칼 설비투자
ㅇ 김동연-정의선, 내일 '미래車 회동'... LG이어 두번째로 현대차 방문, 일자리 창출·상생 논의할 듯
ㅇ 현대상선, 현대그룹 임원 5명 고소... 현정은 회장 등 배임 혐의
ㅇ 車보다 주목받은 삼성SDI 배터리... 한 번 충전에 600km 주행, 美 디트로이트서 혁신제품 공개
ㅇ ATM·환전 수수료 인하 추진... 연간 7조원 서민금융 조성도... 금융위, 금융혁신 추진방향
ㅇ 하이트진로 일감몰아주기 철퇴... 총수2세 소유 서영이앤티 등 공정위 과징금 100억 부과
ㅇ 트럼프 親기업 1년... 美 러스트밸트의 부활
ㅇ 최저임금 못주는 기업 '대출제한'... 업계 "현장 모르는 과도한 잣대"
ㅇ 靑 "집값 추가대책에 신중, 전체적인 그림 갖고있다"... "강남 상승세 면밀 주시"
ㅇ 미세먼지 없는 서울, 버스·지하철 공짜에도 승객·교통량 변화 미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실효성 논란
ㅇ "가상화폐 투기 잡고, 블록체인 육성" 1년째 원론만 외치는 정부
ㅇ 연말정산, 학자금 대출·체험학습비도 클릭하면 '쫙'
ㅇ 부활하는 美 러스트벨트... 車 빅3·아마존·홀푸드 투자 잇달아, 일자리 15만개 생겨
ㅇ 블록체인 물류로 '해운강국' 재건 노린다... 어디서든 거래내역 확인, 대금지연 없고 보험 간소화, 삼성SDS·SK C&C 총력전
ㅇ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스튜어드십코드 도입해도 기업경영 간섭하는 일 없을 것"
ㅇ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인 간섭 안된다는 우월의식 버려라"
ㅇ 남북 실무접촉 5개항 합의... 속도내는 北 평창 참가준비... 北 '삼지연 관현악단' 140명 판문점 통해 이동, 서울·강릉서 공연
ㅇ 국회로 넘어온 권력기관 개편... 곳곳에 '지뢰'
ㅇ 美·中 '데이터 보안' 경쟁... 자율주행·AI·빅데이터 기술 '무기화'... 美·中, 규제장벽 더 높게 쌓는다
ㅇ 獨 베를린 '스마트시티' 부상... 소프트뱅크·현대車 등 투자 몰린다
ㅇ 美 증시 날고 경기 살아나는데... 달러값은 하락 왜?
ㅇ 아... 한국행 유조선 결국 침몰, 앗! '사상 최악' 환경재해 우려... 中동부해안서 화물선 충돌 8일만에 폭발한 뒤 가라앉아, 연유 13만6000t 유출 '비상'ㅇ 자금압박, 中 HNA 연11% 어음 발행
ㅇ 트럼프 "美에 도움되는 사람만 받겠다"
ㅇ 한해 640조원... 中 '통큰' 외식문화
ㅇ 7년만에 부활한 美 포드 '레인저', 픽업트럭 인기에 재출시
ㅇ 외면받는 달러... 경기회복 가파른 日·유럽에 베팅
ㅇ 강남 때리니 지방이 죽을맛... 신중해진 靑
ㅇ 상반기 인기 신도시 '분양 大戰' 전통의 부촌, 분당·과천... 신흥 강자, 하남·위례
ㅇ 강남·북 집값 차이 갈수록 더 벌어진다
ㅇ [오늘의 날씨] 겨울비에 미세먼지... 전국 낮부터 비
■ 전일 미 주식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ㅇ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품시장 상승 전환에 성공, 국제유가와 신흥국 환율
유럽증시는 유로화가 독일 대 연정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강세가 이어지자 하락. 특히 인피니온 테크(-0.87%) 등 반도체 업종과 다임러(-0.23%) 등 수출주가 하락 주도. 한편, 영국의 2 대 건설사이자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Carillion 이 결국 파산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한편, 미 증시는 휴장인 가운데 주식시장 선물 거래소에서 다우를 비롯한 3 대 지수 모두 상승.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4 분기 실적 시즌이 더욱 강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반영(다우 선물 +0.53%, 나스닥 선물 +0.07%, S&P500 선물 +0.21%)
최근 신흥국 환율 대부분이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음. 그 배경에는 달러 약세도 있으나 국제유가 상승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국제유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을 시작한 지난해 9 월 1 일 이후 러시아 루블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 대부분이 달러 대비 2~7% 강세를 보이고 있음.(브라질 헤알화는 자국 내 정치 불확실성 여파로 같은 기간 약 2% 달러 대비 약세).
그 동안 국제유가의 상승에는 OPEC-러시아의 감산 노력, 일부 공급 차질, 예루살렘과 이란 이슈가 부각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그러나 이러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의구심이 많은 상태.지난해 12 월 달라스 연은이 발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WTI 가 60 달러를 넘어서면 원유시추 업체들 중 42%가 시추시설을 확충 할 것이라고 발표. 이 결과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음.
또한 지난번 OPEC 과 러시아가 감산기간 연장에 합의하면서 6 월에 기간을 재 논의하겠다는 조항을 넣었다는 점도 부담. 특히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하게 되면 러시아에서 반발이 확대되며 감산기간 조기 종료 이슈가 부각 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많은 경제지표와 OPEC, IEA 보고서 결과는 국제유가뿐만 아니라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업종별 차별화 예상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333 계약)에 힘입어 0.05pt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62.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미 증시는 휴장이었지만 선물시장은 개장 되었다. 이를 통해 다우 선물이 0.53% 상승하는 등 여전히 미 증시 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나스닥은 강 보합권에 머물렀다는 점은 부담이다.
전일 한국 증시는 건강관리(+3.8%), 조선(+2.9%), 보험(+2.2%)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철강(-1.6%), IT 가전(-1.5%) 등이 부진하며 상승은 제한되었다. KOSDAQ 은 바이오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2.13% 상승 했다. 오늘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수 있다.국제유가가 미국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때 하락 하기도 했으나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결국 상승 전환한 점, 미 증시뿐만 아니라 유럽 증시에서도 IT 업종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지만, 국제유가의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과 최근 KOSDAQ 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더불어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이를 감안하면 그 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바이오를 비롯한 국제유가 상승 수혜 업종은 차익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시장에서 소외 받던 업종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판단돼 지수 자체보다는 업종별 차별화가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
국제유가는 장 초반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 부담이 돼 하락 출발했다.그러나 달러화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했다. 특히 브렌트유가 장중 한 때 70 달러를 또 다시 상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BOA 가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OPEC 의 원유시장 균형을 회복하는 데 성공 했다” 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지수는 하락했다. 이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른 결과로 추정 된다. 미 연준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데 시장참여자들은 이러한 긴축 정책은 이미 달러화에 반영이 되었다는 평가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ECB 가 긴축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 결과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파운드화 또한 스페인과 네델란드 재무장관이 소프트 브렉시트를 지지한다고 언급하는 등 파운드화 약세 요인도 완화되었다.
여기에 독일 중앙은행이 중국 위안화를 매입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신흥국 환율 또한 달러 대비 강세였다. 이 결과 달러화는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다.
금은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도 달러 약세와 원유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보합으로 마감 했으나 철근은 0.55% 상승 했다.
■ 미드나잇뉴스ㅇ 미국 금융 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건설사 카릴리언의 파산과 유로화 강세 영향 속에서 일제히 하락 마감
ㅇ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론이 ECB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이 타결되며 유로화가 3년래 최고치로 상승 (Reuters)
ㅇ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미국의 NAFTA를 탈퇴할 경우 19년 미국 경제성장률이 0.5%p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다만 미국 경제 내에서 무역 비중이 1/3정도에 불과해 장기적인 영향은 완화될 것 (FT)
ㅇ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의 대변인은 건설사 카릴리언의 파산을 두고, "유감스러운 일이나 구제금융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밝힘 (Reuters)
ㅇ 영란은행의 신임 통화정책위원 실바나 텐리로는 글로벌 금융서비스의 성장이 영국의 생산성 개선을 예상보다 빠르게 유발할 것이라고 밝힘 (FT)
ㅇ 에어버스는 이란에 판매하기로 했던 항공기 내에 미국산 부품이 다수 포함되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완성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함 (Reuters)
ㅇ 닛케이 신문은 일본 소프트뱅크가 산하 이동통신사를 연내 도쿄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함. 조달 금액은 2조엔 정도 (Bloomberg)
ㅇ 흥아해운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의 유상증자 공모가를 562원으로 확정, 230억42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함. 흥아해운 관계자는 “페어몬트파트너스와 이윤재 회장 등 대주주 측(지분율 20.39%)이 증자 배정물량의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조달 자금은 선박 투자에 따른 장기미지급금을 갚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힘
ㅇ 15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예정된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과 엘리언홀딩스가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음. 예비입찰에 참여해 적격인수후보에 오른 곳 중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이번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엘리언홀딩스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짐
ㅇ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상승. 이에 따라 코픽스를 기준점으로 삼는 은행 주담대 금리는 또 오를 전망
ㅇ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1만4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8척 발주할 계획. 선박 한 척당 가격은 1억 달러(약 1062억원)으로, 8척을 발주할 경우 8억5000만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일 것으로 조선업계는 추정
ㅇ 이랜드그룹은 운용사(GP)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3000억원의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힘. 앞서 또다른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 투자금 1000억원을 납입 완료한 바 있음. 이랜드는 상반기 중 1조원 자본 유치가 마무리되면 그룹 부채 비율이 150%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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