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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2. 2. 07:08
18/02/02(금)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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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2/5~9) 전략: KRX300 시대 개막과 액티브 종목대안 찾기 - 하나금융
ㅇ다음주 전망: KOSPI 2,550 ~ 2,600pt
차주 시장은 KOSPI 2,550pt선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트럼프노믹스 정책 기대감 부활에 연유한, 1) 미국 Capex 투자 모멘텀 강화, 2) 재정적자 확대에 연유한 약달러 기조의 고착화,3) 원유를 위시한 주요원자재가 상승, 4) 기대인플레이션 개선, 5) 글로벌 리플레이션 트레이딩 기류 강화 등은 국내증시 외국인 러브콜 추세화 및 중장기 낙관론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
단, 기정사실화 수순에 접어든 3월 Fed 금리인상(금리선물 유래 3월 금리인상 확률은 92.8%)에 대한 사전적 경계감은 중립이하의 외국인 현선물 수급변수를 통해 2월 옵션만기주 수급환경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궁금한 점은 2/5일 KRX300 통합 벤치마크 출범에 따른 시장 함의 판단. 1) KRX300은 지수 구성 방법론의 각론 차이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론 현 KOSPI200과 KOSDAQ150 BM에 연계된 지수로 이해함이 타당.
지수 구성 방식은 KOSPI200과 유사하고, KOSDAQ 시장에 대한 적극적 고려가 KOSDAQ150 지수와의 관련성으로 이어진 결과. 특히,
기존 KOSPI200과의 절대적 상관성은 KRX300 현물 바스켓에 대한 KOSPI200 지수선물(또는 Mini선물)을 활용한 매도헷지 가능성을 암시.2) 연기금/공제회의 동 벤치마크를 활용한 직간접적 수급 보강시도 전개 가능성, 투신권 내 관련 상품 라인업 확충 시도, 지수 및 섹터 ETF의 신설 등은 KRX300의 수급 및 전술적 유용성을 지지.
직접적으론 非 KOSPI200/KOSDAQ150 신규편입 기업(기존 KOSPI200 미편입 KOSPI 금융 및 자유소비재)의 수급기반 강화 마중
물로 기능할 전망.3) KRX300 출범을 기화로 기존의 인덱스/ETF 기반 패시브 수급 독주 구도에서 동 BM을 활용한 연기금/공제회 아웃소싱 자금집행과 리테일/투신권 러브콜 확대에 근거한 액티브 수급과의 동행 시도로 분화될 것으로 판단.
이는 그간 사이즈 논리에 함몰됐던 이익 펀더멘탈과 밸류에이션 및 수급 메리트 보유 종목군에 대한 시장 투자가 관심 제고로 연결될 것.
KRX300 Pool 안에서 종목별 옥석을 다시 가려본다면,
-이익 모멘텀에선(순이익 증가율과 12M Fwd 컨센서스 1M 변화율) OCI/대신증권/동국제강/금호석유/LG하우시스,
-밸류 메리트에선(12M Fwd P/E 업종 대비 저평가) 현대로보틱스/JB금융지주/GS/태영건설/영풍,
-잠재적 외인/기관 수급선회 가능성(외인/기관 누적 순매수 강도)측면에선 광주은행/NHN엔터테인먼트/카카오/GS건설/SK디스커버리 등이 해당
투자의 시계(視界)를 확장시켜 본다면, 최근 일련의 성장통을 경기민감 대형 가치주 Bottom-Fishing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 트럼플레이션 정책 기대감 부활은 그간 개별 및 중소형 성장주에 집중됐던 글로벌 투자전략 포커스의 경기민감 대형 가치주로의 이동 가능성을 암시,
통상, 국내외 증시 섹터 로테이션 환경은 주요국 정책부양과 기대인플레 환경변화에 발맞춰 씨클리컬을 중심으로 한 Inflation Bull 진영과 내수주/중소형주/성장주/배당주를 위시한 Deflation Bear군간의 대결구도로 전개.
세제개혁안 통과와 1.7조 달러 인프라 투자로 대표되는 트럼프노믹스 정책 기대감 부활은 Inflation Bull격 철강/건설/조선/기계를 위시한 Deep 씨클리컬 업종의 중장기 환골탈태 가능성을 지지.
2018년 포트 폴리오 전략 알파 창출의 원천으로서 관련 대표주 옥석 가리기에 주력할 시점
■ 지난주에 알았으면 좋았을 몇가지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가지 KTB
ㅇ KOSPI 2,530~2,590pt: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구간
ㅇ 추천업종: 삼성전자, POSCO, NAVER, 두산인프라코어, GS 건설, 펄어비스
금주 글로벌 증시의 화두는 국채금리 發 증시 텐트럼이였음. 그러나 2013년 텐트럼 당시와 현재 경기상황은 다른 점을 인지해야 함. 2013년 당시는 높은 물가 수준에 중앙은행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유동자금이 급격하게 위축되었음.
그러나 현 수준 미국채 금리(10년물기준, +2.7%)는 긴축 우려에 상승하였기 보다 미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한 결과로써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금주 글로벌 증시 조정 장세는 금리 악재 영향도 있으나 연초 이후 급격한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함. 글로벌 기업들의 EPS가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였을 때 단기 주가 조정 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 주목할만한 이벤트: 영국 BOE 통화정책회의(2/8), 한/중 경제 장관회의(2/2)
영국의 1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0% 상승, 근 6년래 최고치에 근접함. 그러나 물가 수준이 BOE(영란은행)의 예상치에 벗어나지는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금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 할 가능성은 낮음.다만 파운드/달러가 경기지표 호조+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 등을 선반영하며 1.41달러를 돌파, 올해 상반기 내 BOE 금리 인상은 적어도 한차례 단행 될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음.
브렉시트 이후 영국 경기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인 뷰를 감안하면 파운드의 추가 강세 여력은 남아 있다고 판단함. 이에 달러의 급작스러운 반등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음
다음주 국내 증시는 중국 관련 이벤트가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판단함. 사드 갈등이 본격화 되면서 2016년 5월 제14차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던 한-중 경제 장관회의가 2일 개최될 예정임.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시 논의되었던 일대일로 프로젝트, 무역분야 등에서 합의한 사항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주력할 전망임.
소비재 기업들이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모멘텀 보유+해당 이슈들과 연관성이 높은 중국 관련 내수주들의 반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주목할만한 Issue: 코스피+코스닥 종목을 혼합한 KRX300 지수 출시 (2/5)
거래소는 코스피 237개 종목, 코스닥 68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300 지수를 5일 출시 할 예정이며, KRX300을 추종하는 ETF는 3월 중 상장할 계획임.시장의 관심사는 그간 KOSDAQ 150 내 수혜주였던 코스닥 바이오 기업의 추가 수혜 여부임. KRX300 내 헬스케어 비중은8.6%인데, 이중 코스닥 헬스케어 비중은 6.1%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시총 기준 삼성전자가 포함된 IT 관련 비중(40.1%)이 전체 KRX300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하였을 때 수급 관점에서는 KOSDAQ 150 대비 직접적인 혜택은 낮을 것으로 전망함. 오히려 KRX 300 활성화 시 신규 편입되는 종목을 주목해야 될 것으로 판단함.
■ 얼마나 올려야 Fed 금리는 효과를 나타낼까? -IBK증권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효과를 나타내는 수준은 얼마이고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즉 Fed 금리의 임계점은 얼마이고 우리가 임계점으로 삼는 근거는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미 Fed 금리의 임계점은 미국의 실질 자연이자율이다.이론적으로 자연이자율은 완전고용과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균형 금리로 경기를 확장 또 는 수축시키지 않는 금리를 의미한다. 궁극적으로 연준이 목표로 하는 실질 금리 수준인 것이다.
이는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미 연준의 실질 정책금리가 이 수준을 넘어서면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경기를 수축시키는 힘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경제 데이터를 보면, 이 임계점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1970년 이후 미국 실질연준 금리가 자연이자율을 추세적으로 넘어섰던 시기는 크게 보면 3번 정도 있었다.첫 번째는 ‘오일쇼크’가 발생했던 시기로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던 시기다. 이 여파로 1980년대 전반부 미국경제는 큰 불황을 겪는다.
두 번째는 1990년대 중반으로 인플레 대응을 위한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이루어진 시기인데 이 시기 미국 경제지표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멕시코 페소화 사태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외환위기의 촉발점으로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2007년 미국 금융위기 때다. 2000년대 초반의 가파른 자산가격 버블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소하기위해 가파른 정책금리 인상은 불가피했지만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는 모기지 부실을 표면화하는 촉매로 작용했다.
꼭 위기 국면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미 연준의 실질 금리가 자연이자율을 넘어서면 미국 경제성장률이 둔화 또는 하락하고 (미 연준에서 추정하는) 경기침체 확률이 자극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ㅇ 현재 자연이자율과 실질 Fed 금리 격차는 75bp 미만, 금년 하반기에미 연준 금리는 임계점에 도달할 가능성
현재 미국의 자연이자율(실질값)은 0% 전후(주요한 3가지 추정 방법 평균 약 0.13%)에 위치해 있다. 과거 상당기간 미국의 자연이자율은 2% 전후로 유지돼 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이 수준은 크게 낮아졌다.미국 자연이자율이 크게 낮아진 이유에 대해 스탠리피셔 전 연준 부의장은 성장률 저하 120bp, 인구구조변화(고령화, 은퇴인구 증가에 따른저축 증가) 75bp, 투자 저하 60bp 등으로 분석했다.
미국 자연이자율이 크게 낮아진 이유는 이코노미스트 입장에서는 곱씹어 볼만한 중요한 주제다. 하지만 당장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실질 연준 금리와 자연이자율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 있다는 것이다.
현재(지난해 12월말 기준) 미국 실질 연준 금리는 -0.6% 수준이다. 격차가75bp 미만으로 들어온 것이다.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감안하면 금년 하반기에 미 연준 금리는 임계점에 도달하게 된다. 금년 상반기 중에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지금처럼 모순적인 움직임이 유지될 수도 있겠지만 금년 하반기는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올해 투자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 진에어 (272450) :2018년, 실적으로 보여줄 것
4Q17 영업이익 190억원(YoY 흑전, OPM 8.2%)으로 예상을 상회
▶ Pitch
- 대형기 운용에 대한 의문은 이제 해소되기 시작할 것. 하와이가 부진했음에도 단거리 노선에서 대형기 투입효과가 제대로 나타났고, 연간 OPM은 11%로 마감
- LCC업체들의 기재증가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유가 상승은 부담요인이지만 원화강세로 인한 해외여행 자극효과, LCC 고유의 USD short 구조로 이를 만회 가능
- 2018E OP 1,158억원(YoY +19.3%), NP 868억원(YoY +18.4%) 전망. 목표주가 4.2만원(18E PER 14.5x)으로 상향. 성장 국면에 있는 LCC peer는 16~18x에 거래 중▶ In detail
- 4Q17 국내여객 매출액 412억원(YoY +0.9%). RPK -21.4%, 탑승률 -0.3%pt, yield(원) +28.4%. 대형기(B772) 2기를 국내선 대신 국제선에 투입하면서 공급량과 수송량이 동반 감소.전략적인 선택일 뿐 우려요인 아님. 2016년 말 정세불안으로 수요가 부진했던 기저효과와 국적사들의 운임인상 노력에 따라 단가가 상승세 지속
- 4Q17 국제여객 매출액 1,853억원(YoY +49.7%). RPK +22%, 탑승률 +0.4%pt, yield(원) +22.6%. 17년 10월부터 유류할증료 부과가 있었으며, 추석 황금연휴 효과로 단가 상승. 회사측은 4분기 영업이익 YoY 증분 +270억원 중 약 +90억원이 추석연휴 효과에 해당한다고 언급
- 한편 4분기 하와이 노선은 탑승률이 하락했고, 단가 상승도 없었음. 이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대형기가 투입되었던 다른 노선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 컸기 때문에 호실적을 시현. 2018년에는 추가적인 감편이 있을 예정
- 4Q17 유류비는 572억원(YoY +23.5%) 기록. 투입단가와 소모량은 미공개이나, MOPS 항공유는 YoY 14.2% 상승, ASK는 YoY 15.5%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작았음.원달러 환율 하락(YoY -4.5%)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 유류비를 제외한 CASK(Cost per ASK)는 YoY 1.2% 감소. IPO관련 제반 비용 증가도 미미했음
- LCC는 FSC 대비 좌석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 같은 기종일지라도 유류할증료 부과 대상 승객은 LCC가 더 많고, 유가 부담은 동일하므로 방어 효과가 더 클 수 있음- 또한 원화 강세시 실질적인 영업이익 수혜는 LCC가 더 큼. 매출액 중 달러결제비중 15% 미만, 영업비용 중 달러결제 비중은 약 40% 이상으로 추정
■ 유통 : 4분기 실적 모멘텀 우선순위-IBK
[홈쇼핑 > 오프라인 유통 > 화장품> 생활용품 > 편의점]
ㅇ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구조 변화와 실적 모멘텀 강화: 락앤락, 이마트, 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하이마트 / 롯데쇼핑(거래중지)ㅇ 실질적 펀더멘탈 부담에도 매크로 이슈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신세계
ㅇ 업종 수준의 펀더멘탈에도 주도주 대비 모멘텀 소외: 엔에스쇼핑, 현대홈쇼핑, 코웨이,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토니모리, 현대백화점
ㅇ 최저임금제 실시에 따른 즉각적 영향과 공격적 출점과 베이스부담 : BGF리테일, GS리테일
ㅇ유 통:
-4분기 기존점은 전년 대비 높은 베이스 부담 완화 -1%~2 추정. 단 편의점의 베이스 부담은 지속 (BGF리테일, GS리테일)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중국 마트사업 매각 진행, 신규 트렌드의 생활가전(건조기,청정기,청소기) 보급 효과 지속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경쟁사 대비 기존점의 우위 지속하며 온라인 중심의 신사업 전개, 하반기 중국 매각과 관련된 일회성 마무리 (이마트)
-증축 및 신규점 효과 둔화, 4분기 기존점은 10월 -4.9%, 11월 6%, 12월 +4.3% 면세점은 4분기 일평균 매출액 40억원 후반 (2Q 30억원. 3Q 40억원) (신세계)
-백화점 사업 중심의 의류 판매 개선 집중, 4분기 2~3%(10월 -4~-3%, 11월 5~6%, 12월 4~5%) 추산 (현대백화점)
ㅇ화장품:-화장품 부문의 실적 부담은 공통되나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유럽 확장 강화 / LG생활건강은 사드환경에 방어적 수준 유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OEM, ODM 업체들의 영업은 브랜드사들 대비 한 분기 정도의 래깅타임 예상, 4분기 브랜드 업체들의 재고 해소 영향 (코스맥스, 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
-로드샵 부진으로 매장 구조조정 집중 반면에 전년 4분기 마일리지 비용 일관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유효, 로드샵 모델에 대한 재정비 진행 (토니모리, 클리오)
ㅇ홈쇼핑 :-베이스 부담 우려했지만 이상한판에 따른 고가의 겨울 의류 및 난방용품 판매 호조 (CJ오쇼핑, GS홈쇼핑)
-경쟁사 대비 4분기에도 송출수수료 환급 효과 유효. 전년대비 외형은 둔화되지만 상품마진율 개선 지속 (현대홈쇼핑)
-17년 식품과 건기식 비중 확대와 티커머스 채널 내 효율성 부각. TV취급고 4~5%대 성장성 유지 전망 (엔에스쇼핑)
ㅇ생활용품:-4분기 중국 특판 주문 회복과 베트남의 꾸준한 성장성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2018년 비효율 자산매각과 사업영역 효율화 전망 (락앤락)
-17년 판매량은 가이던스 149만대를 하회하는 140만대 전망, 이유는 해약률 안정화를 위한 방어 활동에 집중했기 때문. (코웨이)
■ 투자전략 Note-셀트리온 이전상장과 추적자금 - 한국투자증권-셀트리온, 2월 중 코스피 이전 상장 예정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편입 수요 약 1.2~1.8조원 : 관건은 편입 시기
-코스닥150 상위 15개 종목에 약 1.0조원 자금 유입 전망
ㅇ 셀트리온의 이전 상장, 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2월 중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이 확정되면서 셀트리온과 패시브 자금의 움직임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 편입 시 시가총액 3위에 달하는 만큼 그에 영향을 받는 패시브 자금의 규모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ㅇ 셀트리온의 K200 편입 수요 : 약 1.5조원 유입 기대
먼저 셀트리온이 코스닥150에서 제외될 때 매도 규모는 약 4,848억원으로, 셀트리온 시가총액의 약 1.3% 정도다. 시장에서 추산하는 코스닥150의 추종자금인 약 2.4조원에서 2월 1일 종가 기준 셀트리온의 코스닥150 내 비중인 20.2%를 곱해 나온 값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 규모를 감안했을 때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편입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코스피 이전 상장 시점에 따라 코스피200 편입시점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이 코스피200에 3월 선물옵션만기일에 편입되려면 ‘15매매거래일 동안 일평균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라는 수시변경 특례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늦어도 2월 9일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 완료해야 한다. 그 이후에 상장할 경우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까지 지수 편입 연기는 불가피하다.2월 1일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예상 편입 비중은 약 3%로, 편입 이전까지 셀트리온 주가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한 편입 비중은 3%내외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피200의 추적자금의 규모를 약 40~60조원 정도로 추정했을 때, 셀트리온의 예상 추적 자금 규모는 약 1.2~1.8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월 1일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의 약 4.1%에 해당된다.
한편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유입에 따라 기존 코스피200 상장 종목들에서는 소폭의 자금 유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 추적자금을 5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상위 20개 종목에 약 0.7~1.1조원 규모의 자금 유출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종목별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삼성전자 액면분할과 SK텔레콤 사례- KBㅇ긍정적 영향 l 삼성전자 액면분할은 펀더멘탈에 변화는 없지만, 주가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 유통주식수 확대로 투자자 접근이 용이해지고, 2) 10만원 이하로 작아지면서 차익거래 및 바스켓 구성에도 미세적용이 가능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ㅇ과거 사례 l KB증권 퀀트 (김민규) 분석에 따르면, 과거 2000년 이후 667건의 액면분할 사례 분석 결과 주가는 공시 이후 상승하지만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ㅇ거래정지 l 공시대로라면 4/25~5/15 거래정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거래소/예탁결제원은 TF를 구성해 거래정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2000년 4월 20일 당시 시총 2위 (코스피200 비중 9%)였던 SK텔레콤 액면분할 사례를 간단히 봤습니다. 당시 매매정지는 4/20~21 (목/금) 이틀간이었고, 거래정지 직전과 해당 기간에 차익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며 일부 프로그램 매물 청산이 나왔다고 합니다.ㅇ세줄 요약:
1. 액면분할은 주가 측면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나, 시간이 흐르면서 펀더멘탈에 수렴한다.
2. 2000년 4월, 당시 시총 2위주였던 SK텔레콤 사례를 간단히 살펴봤다.
3. 당시 이틀간 매매정지되었고, 거래정지 직전 차익거래 축소와 일부 프로그램 청산이 있었다.■ 하나머티리얼즈 :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대신
■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바이로메드-IBK
ㅇ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대상으로 바이로메드 선정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와 단백질치료제, CAR-T를 개발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파이프라인바이오텍이다. 동사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VM202는 DNA기반 유전자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시판될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의 역량을 보유했음에도 운반체인 플라스미드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과 2016년 10월 단행한 1,39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주식시장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운반체 개량을 비롯, VM202의 발현량을 높여주는 기술적 장치들을 소개하고 진행 중인 임상현황 및 신규임상 설계들을 점검했다. 기술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모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는 파이프라인이라는 게 결론이다.
ㅇ VM202 적응증 확대에 주목
VM202는 운반체인 플라스미드에 서로 다른 크기의 HGF 단백질 두 종류를 발현시키는 유전자가 탑재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HGF는 세포 밖으로 분비(paracrine)되는 단백질로 상처치료 및 혈관형성, 조직재생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 기전들이 필요한 질환들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 상업적 측면에서도 동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실제로도 VM202는 각각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3상 2건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루게릭병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1/2상을 마치고,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세 질환 모두 근본적인 치료제는부재한 상태다. 동사에서 당뇨병성신경병증만을 대상으로 외부컨설팅업체에 의뢰해 도출한 VM202의 가치는 141억달러~155억달러에 이른다.
ㅇ 유전자 치료제란
유전자 치료제는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해 치료효과를 노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화학의약품이나 항체의약품이 표적이 되는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접근법을 가지고 있는 것과 구분된다.
생물의 유전자는 세포 내 핵 속에 DNA에 보전되어 있다. 이 정보가 RNA에 복제되어 핵으로부터 세포 내부로 전달되면 단백질을 만드는 세포소기관인 리보솜에 의해 세포내부에서 단백질이 형성된다.유전자치료제는 세포 내부로 DNA나 RNA로 구성된 물질을 공급해 표적이 되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새로운 단백질이 형성되도록 만들어준다.
ㅇ임상결과 및 향후계획, 상업화 전략
동사는 현재 VM202로 미국 임상 3상 2건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Diabetic Foot Ulcer)이 대상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3상의 결과가 2019년 중반에 발표되고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결과 발표가 2019년 말이어질 전망이다. 당뇨병성신경병증에 대해서는 2번째 3상을 계획 중인데 2018년 중반 임상을 시작해 2021년 말에 결과 도출이 목표다
당뇨병성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약 25% 정도에서 발병하며 이중 39%의 환자들은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명확한 발병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혈관손상으로 인한 2차적허혈, 말초신경을 둘러싼 신경섬유의 손상이 뚜렷하게 관찰되므로 원인 중의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
일단 시작되면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는다. 당뇨 유병기간이 길수록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유병률 또한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는 듯한 감각을 수반한 통증, 찌르는 느낌의 통증, 저림증상과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수반되며, 닿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해 서 있거나 걸을수 없는 경우도 있다.
특히 당뇨병성신경병증의 26% 정도를 차지하는 DSP(Distal symmetric polymeuropathy)의 경우 감각소실과 함께 발목반사나 무릎반사가 불가해지며 궤양 및 근육소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는 투약후 3개월차에 위약(Placebo) 대조군 대비 통증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러한 효과는 경쟁약제인 리리카와 뉴론틴 투약을 받지 않은 환자군에서 보다 명확하게 확인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환화의 정도도 증가하면서 위약군 대비 6개월차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 통증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당뇨병성신경병증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VM202의 임상 3상은 477명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2018년 1월 5일 현재 321명이 투약을 받은 상태다.
현 속도대로라면2018년 6월경 마지막 환자 투약이 종료될 수 있으며, 현 설계대로라면 9개월의 추적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2019년 3월경에는 마지막 환자에 대한 관찰도 종료될 예정이다. 환자모집이 늦어지거나 추적관찰 등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타임라인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동사는 2상 결과를 기반으로 VM202의 당뇨병성신경병증에 대한 두번째 임상 3상을계획 중이다. 두번째 3상은 리리카나 뉴론틴 투약을 받지 않은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투약방식도 4회 투약으로 바꿔 장기투약에 따른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결과가 빨리 도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당뇨병성신경병증만을 대상으로 외부컨설팅업체인 뷰포인트헬스가 도출한 VM202의 현재가치는 141억달러~155억달러다.
타겟 환자군은 미국내 당뇨병 환자수 추이 추정을 통해 도출됐다. 미국내 당뇨병 진단자 2,500만명 중 만성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 150만명이 타겟환자군이다.
출시 첫해150만명의 1.5%가 VM202를 투약받는 것으로 가졍됐으며 출시 4년차에 피크점유율에 도달, 4년차 157만명의 만성 당뇨병성신경병증환자 중 10%가 VM202를 투약받는 것으로 가정됐다.
동사는 타겟 환자군을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다. 상업성 측면에서는 여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뇨병성신경병증 환자군 내에서도 처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며
당뇨병성족부궤양과 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등 다른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대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당뇨병성신경병증 외 다른 임상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에 발생하는 상처가 낫지 않고 계속 악화되는 상태를 지칭한다. 당뇨환자의 약 15%가 일생동안 한번 이상 족부궤양을 앓게 되며 그중 1~3%의 환자는 족부궤양이 악화돼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재발도 흔해 발병 1년 내에 30%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고 동 질환으로 한쪽 발의 수술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이 4년 내 반대쪽 발에 대해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M202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 3상은 중증하지허혈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의 결과에 기반해 시작했다. 중증하지허혈과 당뇨병성족부궤양은 같은 질환은 아니나동 임상 2상에 참여한 52명 중 30명이 당뇨를 앓고 있었기 때문에, 관찰된 긍정적인 2상결과로 당뇨병성족부궤양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 3상은 300명(위약대조군 100명, VM202 16mg 투약군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2017년 12월 30일 현재 21명의 환자가 등록된 상태다.
당뇨병성신경병증과는 다르게 4번의 투약(day 0, 14, 28, 42)이 이뤄지며 7개월의 추적관찰기간을 갖는다. 4개월차에 궤양이 완치되는 환자숫자가 효능관찰기준이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 본 질환명으로 운동신경들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이다. 근육세포는 신경신호를 받지 않으면 소실된다.
운동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해 전신의 근육세포가 소실되면서 초기에는 움직임이 어려워지다가 종래에는 호흡에 필요한 근육까지 마비되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발병 후 5년 내 사망률이 90% 이상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간 10만명 당 1~2명 정도의 발병률을 보인다. 일부유전적 요인이 알려져 있으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릴루텍(Riluzole)이 유일한 처방의약품이나 수 개월 정도의 생명연장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을 회복시키는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루게릭환자 18명을 대상으로 1회 투여하는, 미국에서 진행한 VM202의 임상 1/2상은 1차종료시점을 지나 장기 지속관찰까지 종료된 상태다. 2017년 초에 논문을 통해 그 유효성을 보고한 바 있다.
현재 84명의 환자를 대상, 위약대조 및 2회 반복투여 설계로 미국 2상이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동사는 VM202의 라이선스아웃(L/O, lisence out)만이 아니라 허가신청 후 판매권 이전과 직접진출도 고려 중이다.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서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시도할 만한 접근법이다.라이선스아웃은 좋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그 수익이 직접출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액수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가지 중요할 것으로 판된되는 부분은 DMD(disease modifying drug)의 인정 여부다.
DMD는 질환의 진행 정도를 늦춰줄 수 있는 의약품을 지칭하며 아직 당뇨병성신경병증에는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기존의 약제가 통증억제에만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쪽으로의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탓이다.
DMD 인정여부는 VM202의 출시허가와는 무관하다. 그러나 단순히 통증만을 억제하는게 아니라 질환의 진행을 늦춰줄 수 있는 약으로 인정받는다면 그 상업적 가치는 상당폭 제고될 것으로보인다.
동사는 모노필라멘트 테스트(Monofliament test)와 조직검사(Biopsy)를 통해 VM202의 DMD로서의 효과를 인정받는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모노필라멘트 테스트는 가는 실 등으로 환자의 발을 자극해 인지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다.인지를 보고하는 환자가 많을수록 감각이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DMD의 단초가 된다. VM202당뇨병성신경병증 2상에서 모노필라멘트 테스트를 통해 환자의 감각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3상에서도 모노필라멘트 테스트와 함께 조직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검사는 말 그대로 조직을 떼내서 신경과 혈관조직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조직의 직접적인 회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DMD를 인정받는데 적합한 접근법이라 판단된다.
동사는 의약품 생산을 계약한 이연제약과 소송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을 위한 의약품은 기존 CMO를 통해 생산 중이기 때문에 소송으로 인한 영향은 없다. 회사측은 준비 중인 임상시험에도 소송건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 삼성물산 - KTB
ㅇ Highlight
4Q17 OP 2,832억원(+34.8% QOQ). 건설 수익성 개선, 패션 성수기, 바이오 OP확대로 예상치 22.6% 상회. 일회성 법인세 발생하여 NP 524억원에 불과하나 대부분 비지배지분 관련 금액으로 지배지분순익은 1,556억원(+3.1% QoQ). 추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매각 검토, 주주친화정책과 주주가치제고노력을 병행할 계획임을 확인ㅇ Pitch
- 17년 하반기부터 삼성물산 주가는 상장지분가치에 연동되는 지주회사들의 주가흐름과 유사한 모습. 실적 안정적이고 NAV 중 지분가치 비중이 높아 이러한 특성은 지속될 전망1) 18E 지배지분순익 25% 증대, 2) 할인율 48% 뿐 아니라 시총(27조)이 상장지분가치(36조)를 대폭 하회하는 것만으로도 매수에 부담 없는 가격, 3) 18E 영업외 현금유입만 2.1조원, 4) 주주가치제고노력 병행 계획; 자사주 소각 등도 기대 가능
- 호재 발생 시 할인율이 탄력적으로 축소되며 상승하는 지주회사 주가의 특성을 감안할때, 고민의 여지 제한적. 큰 리스크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는 종목으로 매수해야 할 시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ㅇ In detail
- 18E 지배지분순익 8,099억원(+25%); OP 9,362억원(+6%), 배당수익 5,200억원(+49%).건설부문 신규수주 11.2조(+7%)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 전망. 전 부문의 이익률 제고 노력과 상사부문의 원자재가격 강세에 따른 호조 예상되나, 리조트부문 인건비 상승,
바이오부문 3공장 validation 비용 발생에 따른 증익 제한 등에 따라 OP 개선폭은 6%전망. 배당수익 증가에 기반하여 지배지분순익은 25% 증가 추정. 은 1Q18 전자, 생명 17A 배당금 2,058억원 인식 후 전자 분기배당을 17,500원으로 가정하여 산출- 향후 관심사는 유입될 현금의 활용처. 3Q17 별도 현금성자산이 1.6조원인데다 18년 유입 예상되는 세전 영업외 현금흐름만 2.1조원(한화종합화학 매각대금 약 1조, 서초사옥 매각대금 0.6조, 배당수익 0.5조). 차입금 상환 및 투자재원 확보라는 목적외에도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매입 가능성과 연관되어 해석될 수 있음
- 삼성전자 지분 취득에 사용되더라도 NAV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 수익성 중심의 성장기조 상 활발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므로 부정적으로 인식될 이유도 없음
- 사업가치 산정기준 18E로 변경, 예상 순차입금 감소 반영해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 주식전략 ( 워닝 시그널: 금리 상승이 증시에 미칠 영향 ) - KBㅇ 주가의 랠리, 그 속에서의 불편함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요인을 찾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이 밸류에이션 급등 위주였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KB증권은 당초1,2,3분기에 밸류에이션 re-rating, 4분기에는 리스크 관리를 제안했다. 지금도 비슷한 생각인데, 3분기까지는 주식을 매도해야할 만큼 의미있는 조정 (10% 이상)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2~3월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흔들림 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이유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ㅇ 금리 상승이 과연 리스크일까?
금리 상승은 정말 증시에 리스크일까?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과 함께 주가 랠리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 반대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금리를 나눠보면 찾을 수 있다. 장기금리는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장기 금리 = 기대 인플레이션 + 단기 실질금리 + 텀 프리미엄’
기대 인플레이션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는 것으로, 이것에 의한 금리상승은 신흥국 증시에 오히려 긍정적 요인이 된다.
하지만 텀 프리미엄은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뜻하는 것으로, 이것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인식하여 보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증시에도 리스크가 확대되었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지금까지 금리는 유가 반등에 따른 기대 인플레 상승이 이끌었기 떄문에 금리상승이 증시에 부정적이지 않았지만, 최근엔 텀 프리미엄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듯한 모습이라는 데에 주목한다.
2~3월엔 텀 프리미엄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① 트럼프 트레이드, ②유가, 통신비, 의료비의 역기저효과, ③ 3월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스탠스’가 그 이유이다.
ㅇ 세 가지 결론: 흔들림, 금융, 그리고 마지막 기회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와는 달리, 향후 금리 상승은 리스크 확대 (텀 프리미엄 상승)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 급등한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① 2~3월엔 주가 흔들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급등했던 고PBR주(코스닥/바이오)엔 주의하자.
② 고PBR주보다는 저PBR주로 대응하자. 저PBR주 중 금리상승이 호재로 해석되는 금융주도 주목한다.
③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런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생각이다. 자금 집행 시기를 놓쳤거나, 코스닥/바이오 등 성장주를 담지 못했던 투자자들은 주가의 흔들림을 잘 활용해야 한다.■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ㅇ KOSPI 주간예상: 2,530~2,610p
− 상승요인: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 글로벌 경기 호조
− 하락요인: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원화 강세ㅇ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수출입 지표: 중국 수출(예상치 14.5%y-y, 전월치 10.9%y-y), 수입(예상치 10.5%y-y, 전월치 4.5%yy, 블룸버그 예상치 기준) 발표 예정. 글로벌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하여 중국 수출입 증가율 상승 예상.트럼프정부의 약달러 선호 정책, 감세안에 이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달러 약세 심화 가능성 증가. 달러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 중국 원자재 수입 증가, 명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재주에 양호한 환경 지속 예상
− 4분기 어닝시즌 피크: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54.7% 기업이 실적을 발표. 현재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 -8.1%, 순이익 -15.2% 하회 중. 4Q17 영업이익은 현재 43.4조원 수준으로 감익 중.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락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는 중(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 1분기: 51.9조원, 2분기: 52.8조원, 3분기: 55.3조원, 4분기: 51.4조원, FnGuide 실적 및 컨센서스 존재 기업 기준).
다음주 약 50개 기업이 실적발표 예정. SK텔레콤, 삼성SDS(5일), 넷마블게임즈, KT, 효성, 만도(6일), 신한지주, CJ E&M(7일) 등
− 평창 동계 올림픽: 올림픽을 위해 활용된 5G 이동통신, 통신장비, 광고/미디어, IoT, AI, VR 등 이슈 지속 예상. 1월 24일 4차산업 업무보고에서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32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하고, 서울 도심에도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로 결정.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내 체험행사, 인천공항 자율주행셔틀 운행 계획
− 투자전략: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확대, 달러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경기민감주 중심의 관심 확대 지속 예상.
여기에다 한한령 완화 기대감 확대, 올림픽 개막 등 이슈나 테마가 다양하게 존재. 반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종목별 순환매 지속 예상
■ Apple (AAPL.US)-우려보다는 양호했던 판매량 - NHㅇ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 발표
- 2월 1일(미국 현지시간) 동사는 2018년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 매출액은 88.3십억달러(+67.9% q-q; +12.7% y-y), 영업이익 26.3십억달러(+100.3% q-q; +12.5% y-y), 주당순이익은 3.89달러로 컨센서스인 3.84달러에 부합- 1분기 iPhone 판매량은 7,732만대 (+65.6% q-q, -1.2% y-y, Vs. 예상치 8,000만대)를 기록하며 예상치 소폭 하회. 하지만 이번 분기는 지난해 대비 한 주 적었고(14주에서 13주) 주당 평균 판매량은 오히려 6% 증가. 또한 iPhone 평균 판매단가도 약 796달러로 지난해 695달러 대비 14.5% 상승했다는 점도 긍정적
- 한편 2Q18(2018년 1월~ 3월)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60~ 62십억달러 (Vs. 컨센서스 66십억달러), 매출총이익률 38~ 38.5% (Vs. 컨센서스 39%) 수준으로 컨센서스 보다 소폭 낮은 가이던스 제공. 하지만 평균판매단가상승 및 원가 개선으로 매출액 감소에도 높은 이익률이 다음 분기에도 유지된다는 점은 긍정적
ㅇ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iPhone X 판매량
- 시장의 우려는 iPhone X 판매 부진. 이번 사이클 뿐만 아니라 향후 프리미엄 세그먼트 수요 자체가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로 확대되고 있던 상황. 하지만 동사는 iPhone X 판매량은 양호한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고 1월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 양호한 판매량 언급에 힘입어 Apple 주가는 시간외 3.4% 상승ㅇ 국내 관련 산업 및 종목 투자판단 – iPhone 국내 벤더 추가적인 영향 제한적
- 최근 국내 iPhone X 벤더들의 주가는 신모델 출하량 감소 우려로 급락한 상황. 출하량 감소에 따른 상반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신모델 론칭이 다시 도래하는 만큼 추가적인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美, 北상징 1~2곳 언제든 때릴 수 있다… ''코피'' 흘릴 공포 전략[美 ''코피 작전'' 어떻게 할까]
北이 전리품 자랑 美푸에블로호… 김정은 치적물도 타깃 될 수도
EMP탄·마이크로웨이브탄 등 터뜨려 미사일 무력화도 거론美, 군사의지 보이는 게 목표
ㅇ 北 ''코피'' 닦고 장사정포 쏠수도… "수백만명 목숨 걸린 도박" 비판
빅터 차 주한 미 대사 내정자의 낙마로 미국이 일명 ''코피 터뜨리기 작전(Bloody Nose Strike)''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코피 작전''은 북한의 상징적 시설 한두 곳을 정밀 폭격한다는 계획이다. 북한 핵·미사일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북한에 미국의 군사행동 의지·능력을 확인시키는 게 목표다.
''목을 따지 않고 코피를 터뜨리는 수준의 공격''으로 북한이 겁을 먹게 해 핵 포기 협상에 나서게 하겠다는 얘기다. 이는 ''북한이 섣불리 보복 공격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하지만 한·미 양국에서는 "다양한 탄도미사일과 장사정포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은 반드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며, 최악의 경우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ㅇ "미 군사행동 의지 보여주는 게 목표"
''코피 작전''은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 임박하지 않았더라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타격(preventive strike)''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적의 공격 징후가 보일 때 타격하는 ''선제 타격(preemptive strike)''과는 다르다.
미 정부나 미군이 코피 작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거나 인정한 적은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미 미국의 폭격 대상이 거론되고 있다.
영변 핵시설,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 화성-15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 각종 미사일을 생산하는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 함남 신포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잠수함 기지 등의 일부 시설물 등이다.
하지만 이 같은 핵·미사일 핵심 시설은 즉각적인 북한의 반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때문에 비(非)군사적 상징물이 우선으로 검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1968년 나포해 평양 보통강에 전리품으로 전시하고 있는 미 해군 푸에블로호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은 B-2 스텔스 폭격기, B-1B 폭격기나 F-22·F-35B 스텔스 전투기 등에서 JDAM(합동직격탄) 등을 투하해 이 시설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 스텔스기들은 북한의 레이더망을 뚫고 침투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군 소식통은 "코피 작전은 폭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은밀히 들어가 폭격을 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김정은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정밀폭격 외에 EMP(전자기)탄, 마이크로웨이브탄 등으로 북한 미사일 전자회로를 망가뜨려 발사를 못 하게 하는 방안도 ''코피 작전''의 일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ㅇ "북이 보복 안 할 거란 기대는 도박"''코피 작전''이 미국의 의도대로 진행되려면 김정은이 확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보복 공격에 나서지 못해야 한다. 신원식 전 합참 차장은 "미·중 간에 양해가 있다면 미국이 실제 ''코피 작전''에 나설 수도 있다"며 "막다른 골목으로 몰지 않고 퇴로(退路)를 터주면 김정은이 보복 공격 없이 비핵화 대화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관측에 대한 반론도 많다.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 시각) 디펜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을 공격하려고 하는데 김정은과 북한인들이 보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상당히 큰 도박"이라며 "더 스마트해지자"고 했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도 "(코피 작전은) 적이 이성적일 것이란 전제로 짠 것인데, 김정은이 예측 불가능하고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이라면 과연 긴장의 고조를 통제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장사정포는 총 340여 문으로, 시간당 최대 1만5000여 발의 포탄을 우리 수도권에 퍼부을 수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한다. 한국민뿐 아니라 한국 내 거주하고 있는 23만명 미국인이 직접 피해를 보게 된다.
또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와 DMZ(비무장지대) 등에 대한 포격 도발, 잠수함정 침투 어뢰 공격, 수도권 등에 대한 테러, 대규모 사이버 공격 등에 나설 수도 있다.
외교소식통은 "동맹국인 한국이 공격받는 것과, 한국 내 미국인이 피해를 보는 것 모두 미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원/달러 환율, 기업이익, 그리고 코스피
ㅇ외국인 수급과 코스피지수는 (+) 상관관계: 인과관계는 아니지만 같은 방향성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와 코스피의 상승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2012년 이후 평균 상관관계 계수는 0.77이지만 2017년 이후 점차 낮아지며 2017년 7월 0.49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상관관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2018년 1월 31일 기준 계수는 0.71로 평균치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외국인 코스피를 순매수하면 코스피가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코스피가 하락하는지 인과관계에 대한 test를 시행했다.
월간 단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와 코스피의 등락은 서로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ranger causality test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와 코스피 등락의 인과 관계는 위와 같다.외국인 투자자의 월간 누적 순매수가 코스피의 등락을 유인(granger cause)한다는 귀무가설은 는 pvalue가 약 0.75로 기각한다. 반대 경우인 코스피 등락이 외국인 순매수를 유인(granger cause)하다는 귀무가설도 p-value 0.79로 기각한다.
ㅇ 2월은 외국인 수급과 상관성이 적은 업종 선택과 집중이 필요 :
-2011년 이후 패턴상 ‘0’으로 수렴한 환율과 외국인 수급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 실적 비수기와 발맞추어 환율이 반등한다면 외국인 순매도세가 강해질 수 있음.
-외국인 수급과 상관관계가 낮은 업종이 아웃퍼폼할 가능성 높음: 기계, 소프트웨어, 화장품/의류/완구, 화학, 보험 순-외국인 수급과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은 보수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 유틸리티, 건설/건축, 철강, 반도체, 자동차 순
■ 금리와 주식시장의 동행 - 대신
ㅇ채권금리 급등, 주식시장 부담 우려할 수준 아니다
최근의 금리 급등은 글로벌 경기호전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따른 반작용이 과도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BOJ, ECB, 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기존의 통화완화 혹은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준 데 따라 향후 금리 급등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않은 것으로 생각한다.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높아진 글로벌 채권금리가 ‘17년 4/4분기 이후 상승 재개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기준 2.7%를 돌파했다. 물가상승 기대,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 기조 등 금리상승을 견인한 요인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반영한 결과이기에 금리상승이 주식시장 강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성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위험자산인 주식 선호를 뒷받침한다.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유동성 환경에서 경기 펀더멘털로 투자자들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ㅇ금리 추세적 상승과정에서 금리레벨 주시할 필요
글로벌 채권금리의 추세적 상승과정에서 금리 레벨을 주시할 필요는 있다.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주식투자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높아진 채권금리는 주식시장 프리미엄을 낮춤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준다.특히, 밸류에이션이 높은 주식일수록 그 부담은 상대적으로높다. 주식시장 프리미엄 지표인 일드갭은 미국 기준 현재 2.7%p로 ‘09년
금융위기 당시 저점 수준이다. 추가적인 금리 레벨의 상승이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심리를 약화시키고 주식시장에 역효과를 줄 수 있음을 암시한다.ㅇ 통계적으로 부담이 될 만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레벨은 3.5%
과거 ‘90년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S&P500 12개월 선행 PER의 관계를 보면, 1.5(최소값)~4.3%의 금리 범위에서는 양의 상관성을 보이지만 금리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음의 상관성을 띤다.이를 통해 주식시장밸류에이션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금리 레벨을 가늠해본다면 유의미한 통계적 수치는 3.5%이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7%임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금리상승 부담이 제한적이다.
■ 자동차 1월 판매 – 무난한 출발 -한국
ㅇ예상치에 부합한 1월달 판매 실적
현대차와 기아차 1월 글로벌 판매량은 각각 334,217대(-1.4% YoY, 이하 모두YoY), 205,126대(+5.2%)를 기록했다(표 2). 이는 당사 1분기 판매추정치의 각각 30%, 31%에 해당하며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며 무난한 출발이다. 직전 4분기만 해도 월평균 판매량 감소폭이 현대차 -10.4%, 기아차 -15.6%였다.이는작년과 달리 올해는 2월에 설 연휴를 맞이하면서 한국/중국에서 조업일수가 3일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판매는 현대차가 14% 증가했고 기아차도 11.7% 늘었다(표 3~4). 이는 근무일수 증가와 신규 차종 투입 덕분이다.
해외판매는 현대차가 3.8%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3.8% 늘었다. 전반적으로 중국과 미국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물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ㅇ바닥의 깊이보다 방향성을 보자
생각보다 깊어진 바닥보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회복의 방향성에 집중할 필요가있다. 이는 신형 엔진 출시와 미국 SUV 투입, 그리고 지배구조 개선으로 대변되는 체질개선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2017/11/27 ‘2018년 연간전망 - 중국, 미국,그리고 엔진’ 참조).다소 더딘 중국의 회복도 공격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대응 중이다. 실제로 극도로 부진했던 17년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가는 13~15만원 바닥권이 아닌 15~17만원 밴드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형 엔진, 신형 싼타페 등의 출시로 턴어라운드가 점차 가시화 될 전망이다.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 숲 보다 나무를 보는 세 가지 이유.-삼성
2018년의 출발이 매우 좋았던 미국 주식시장이 조금 쉬어가고 있다. NASDAQ지수 기준 한 때 작년 연말 대비 9%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니 기술적인 부담이 나타남은 당연하다. 1월23일 종가기준 NASDAQ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는 4.4%였으며, 이는 2016년 3월 이후 최고치였다. (그림 1)오늘의 Trading Idea는 조금씩 피로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 NASDAQ지수의 기술적 지표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지금은 ‘숲’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전략 보다는 ‘나무’를 선별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제 4차 산업혁명이 견인하는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의견은 물론 유지한다. 다만, 시장전체의 추가적인 급등을 기대하기에는 기술적으로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을 첨부한다. 단기적으로 보유종목을 압축하는 Bottom Up전략을 권한다.
ㅇBottom Up전략을 권하는 이유 1 : 법인세 인하 효과를 고려해도 단기급등의 부담이 존재한다.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1월 26일까지 NASDAQ지수의 전월말 대비 수익률은 무려 8.7%에 달했다. 2010년 이후 월간 수익률 기준 NASDAQ지수가 9%이상 상승했던 경우는 불과 3번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3번의 경우도 모두 이전 급락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난다. (그림 2)즉, 급락에 대한 되돌림이 아닌 추세적 상승의 일부로서 NASDAQ지수가 9%이상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법인세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더라도 투자자들이 느끼는 기술적인 가격 부담은 상당히 클 것으로 추정하는 중요한 근거이다
세제개편이라는 호재도 다시 생각해 보면 ‘숲’보다는 ‘나무’, 즉 개별기업이 실제로 입는 수혜의 정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 재료다. 적용되는 실효세율 자체가 천차만별인 데다가 보유현금 및 향후 투자계획, M&A 잠재력 등에 따라 세제개편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달라지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느끼는 기술적인 부담을 생각해도 그렇고, 가장 큰 호재라고 할 수 있는 세제개편이 기업 펀던멘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봐도 마찬가지의 결론이다. 시장보다는 개별기업의 Valuation 및 실적, 그리고 세제개편이 미치는 영향 등을 잘 구별해서 투자대상을 선별해야 할 시기다.
ㅇBottom Up전략을 권하는 이유 2 : 금리상승이 조금씩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이제 2.7%를 돌파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다. 물론, 그만큼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지표이므로, 크게 우려할 만한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Valuation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정도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금리와Valuation을 동시에 고려한 지표인 Yield Gap을 보면 작년 하반기 보다 한 단계 더 아래로 내려간 모습이다. (그림 3) 실적호전 및 법인세 인하 효과로 Valuation우려는 조금 줄어 들었으나, 금리상승이 그 효과를 감소시키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의 금리상승이 주식시장의 큰 추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라는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 물론, 장기금리의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수 있는 국면이라면 현재의 Valuation은 좀 고민이 필요한 수준이다.그러나, 현재까지 장기금리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안정적인 금리와 물가수준이 유지되는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 굳이 높아진 가격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Valuation이 높은 종목들을 따라 잡을 이유는 많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ㅇ주식시장 상승의 원인 3 :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상대적인 약세가 강화되고 있다.
누차 지적했던 바와 같이 필자는 미국 Tech업종의 현재 Valuation수준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않고 있다. 오히려, Valuation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Tech업종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좋은 매수기회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중·소형주의 Valuation수준에 대해서는 사실 우려하는 시각이다. 그리고 11월 이후 미국 중·소형주의 대표 지수인 Russell 2000지수는 기준 지수인 S&P 500지수 대비 4% Underperform하고있다. (그림 4)
특히, 1월 중 Russell 2000의 수익률이 S&P 500지수 대비 3% 낮은 2.5%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진 Valuation에 대한 부담이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조금씩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지표이다.
2월 중순이 지나가면 미국의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게 된다. 실적발표 이후 추가적으로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만한 호재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
시장전체를 움직일 만한 재료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결국 초점은 기업으로 옮겨가는 관점이 옳다. 관심을 가질 업종은 Tech업종이며, 관심 대상 종목들은 여전히 FANG(Facebook, Amazon, Nvidia, Google)이다.
■ 오늘스케줄-2월 2일 금요일
1. 韓·中 경제장관회의
2. 아시아종묘 공모청약
3. 알리코제약 공모청약
4. SK바이오랜드 실적발표 예정
5.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6. 동부건설 추가상장(유상증자)
7. 와이디온라인 추가상장(유상증자)
8. 상지카일룸 추가상장(유상증자)
9. 한미글로벌 추가상장(BW행사)
10. 엠씨넥스 추가상장(CB전환)
11. 에이씨티 추가상장(CB전환)
12. MP한강 추가상장(CB전환)
13. 알비케이이엠디 추가상장(BW행사)
14. 한프 추가상장(CB전환)
15. 대정화금 추가상장(BW행사)
16. 파수닷컴 추가상장(CB전환)
17. 스맥 추가상장(CB전환)
18. 에스맥 추가상장(CB전환)
19. 네이처셀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지니언스 보호예수 해제
21. 美) 12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2. 美) 1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3. 美)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美) 엑슨모빌 실적발표(현지시간)
26. 美) 셰브런 실적발표(현지시간)
27. 유로존) 1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8. 영국) 1월 CIPS / 마르키트 건설업 PMI(현지시간)
29. 日) 1월 본원통화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2/1(현지시간) 美 장기 국채금리 상승 속 혼조 마감… 다우 +37.32(+0.14%) 26,186.71, 나스닥 -25.62(-0.35%) 7,385.86, S&P500 2,821.98(-0.06%), 필라델피아반도체 1,355.07(-0.47%)ㅇ 국제유가($,배럴), 수급 균형 전망 속에 상승 … WTI +1.07(+1.65%) 65.80, 브렌트유 +0.03(+0.04%) 69.08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 Gold +4.80(+0.35%) 1,347.90
ㅇ 달러 index, 美3월 금리인상 전망과 경제지표 호조 속에도 불구하고 하락... -0.55(-0.62%) 88.58
ㅇ 역외환율(원/달러), +0.42(+0.04%) 1,072.09
ㅇ 유럽증시, 영국(-0.57%), 독일(-1.41%), 프랑스(-0.50%)
ㅇ 작년 흑자전환 성공한 삼성바이오, 상장 1년여만에 시총 '톱5' 정조준
ㅇ 내수·4차산업혁명株... 외풍 뚫고 날았다, 반환점 돈 4분기 실적 시즌
ㅇ 미래에셋대우 "올 이익 1조 목표"... 박현주 회장 "주주친화 정책 적극 시행"
ㅇ 메리츠증권 지난해 실적 '역대급'... 순익 3552억, 1년새 40% 쑥
ㅇ 세계 1위 게임 '배그'... 증시 데뷔 몸풀기, 개발사 블루홀 프리IPO 추진
ㅇ 1월 랠리에... 조선·증권·바이오 시총 쑥, 조선 44%, 증권·바이오 22%, 월 거래대금은 300조 돌파
ㅇ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눈높이' 낮춘 증권사들... 원화 강세 여파, 14조~15조원대로 1조원 하향
ㅇ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동국제강, 영업익 376억, 11분기 연속 흑자... 진에어, 영업익 189억 '흑자 전환'
ㅇ 유료방송 사업재편 꼬인 실타래... "이젠 공정위가 풀어라"
ㅇ 12거래일 연속 오른 씨그널엔터, 인기 아이돌그룹 '워너원 효과'?
ㅇ '베트남 한투' 380억원 실탄 추가확보... 유상증자 추진해 IB강화
ㅇ '사드 충격' 벗어난 신세계... 주가 훈풍에 훨훨, 백화점·면세점 실적 개선,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
ㅇ 편의점 사업 부진 직격탄... GS리테일 일주일새 7.1%↓
ㅇ 상장사 주총 분산개최 유도... 금융위, 하루 200개社로 제한
ㅇ 中 대기업 2곳, KTB證 2대 주주 된다... 권성문 회장 보유지분 이병철 부회장과 공동 인수키로... 中 시장 진출 탄력받을듯, KTB證 주가 9.69% 급등
ㅇ 케이프證, SK證 인수 무산 위기... 금융당국 "자금구조 문제 있다", 공정위는 SK에 30억원 과징금
ㅇ IMM, 투자 광폭 행보... 1.8조 새펀드 만든다, 국내외 기관투자가 설명회, 연내 등록 목표로 자금조달
ㅇ 한화, 회사채 또 대박... 발행액 6배 몰려
ㅇ "내달 코스닥 상장... 亞대표 사모펀드 도전"... 김진하 린드먼아시아 대표
ㅇ KT&G, 작년 해외 매출 1조원 돌파... 러시아·중동서 인기몰이, 전자담배 확대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4.6% 감소
ㅇ 듀랑고 돌풍... 넥슨, 모바일 게임차트 '싹쓸이'
ㅇ 삼성·퀄컴, 특허 동맹 강화... 글로벌 상호사용 확대 계약
ㅇ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日진출로 재도약할 것",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ㅇ 유럽서 '훨훨'... 셀트리온 램시마 해외매출 2배 증가... 지난해 4억달러 넘어, 사상 최대... 삼성바이오 '베네팔리'도 급성장
ㅇ 車 내비게이션 잡아라, 각축전... 카카오, 음성인식 AI플랫폼, 현대기아차 적용모델 확대
ㅇ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재무개선·투자재원확보
ㅇ "설 대목에 치고나가자" 車업계 히든카드로 승부수
ㅇ 항공업계, 해외리스 의존 심각... 年3조 지불
ㅇ 한화큐셀, 근로시간 줄여 500명 신규 채용... 정부 일자리정책에 화답한 첫 사례
ㅇ 홈플러스, 500여명 정규직 전환... 12년 근속 무기계약직 대상
ㅇ '복덩이 IPTV'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8000억 돌파
ㅇ 쌍용차, 14년만에 1월 최다 판매... '렉스턴 효과'로 내수 질주
ㅇ 지자체금고 70조 양보없다... 은행권 '혈투'
ㅇ 中·佛 가상화폐거래소, 한국시장 속속 상륙 채비
ㅇ 비트코인 급락 '1월의 저주' 탓? 4년 연속 1월엔 급락 반복... 亞시장 '설 자금' 수요 영향
ㅇ 저축은행업계 19년 만에 전산시스템 전면 교체
ㅇ 최저임금發 생활물가 뛰는데, 1%에 그친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난달, 17개월만에 최저
ㅇ 산업부 발표, 1월 수출 22%↑... 역대 최대 실적, 492억 달러... 반도체 53% 늘어
ㅇ 與 개헌초안에 촛불혁명 명시, 토지공개념 조항 강화하기로
ㅇ 美 세이프가드 피해 한화 큐셀... 文 "정부 손 놓지 않겠다"
ㅇ 금융당국, 말로만 '가상화폐 ICO 금지'... 업계 "막연한 규제로 혼란"
ㅇ 與 '권력구조' 열어놓고 野와 개헌협상 '저울질'
ㅇ 北 열병식 연기 요청한 美... 국무부 "평창 전날 열지 않기를", 北 도발적 행위에 반대 뜻 밝혀
ㅇ 추미애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지원에 주력"... 민주, 혁신성장추진위 출범
ㅇ 5일 이재용 2심 선고... 5일 선고 항소심 최대 변수는 '묵시적 청탁'에 대한 법리 판단
ㅇ 올림픽 선수촌 입촌 시작... "평창올림픽 막 올랐다"
ㅇ 옐런 의장 마지막 회의 "물가 상승속도 빨라질것"... 美연준, 3월 금리인상 '스탠바이'
ㅇ 홍콩증시 '차등의결권' 전략 먹혔다... 120조원 샤오미 상장 유치
ㅇ "中 일대일로에 반대" MOU 체결 거절한 英 메이 총리... 투명성 부족하다 판단한듯
ㅇ 50년만에 최고 산유량, 오일파워 키우기 나선 美... 하루 평균 1000만배럴 생산, 사우디·러시아와 최대 산유국 경쟁
ㅇ 하루 1억명씩 이동하는 中 춘제... 올연휴 13억명 고향 찾을듯
ㅇ 中, 100조원 규모 원자력 기업 탄생... CNNC·CNECC합병
ㅇ 피 한방울로 치매 미리 알아낸다... 日 연구진, 획기적 진단법 개발
ㅇ 정부 재건축 압박, 강남구서 제동 걸려
ㅇ 대출 축소로 이사 못가는 조합원... 재건축 '비상'
ㅇ SK건설·포스코건설 베트남서 플랜트 수주... 양사 합쳐 총 1조8500억원
ㅇ 시장은 움찔... 강남 상승폭 절반으로... 지난주 강남구 0.43% 상승, 과천·분당은 1% 이상 급등
ㅇ 경찰, 방통위 조사 받은 '빗썸' 전격 압수수색…왜?
ㅇ 한·미 FTA 2차 협상 마무리…기싸움 팽팽
ㅇ [오늘의 날씨] 낮 기온 영상권... 밤부터 눈, 주말엔 한파
■ 전일 미 증시, 국채금리 상승여파로 조정
30 년물 국채금리 2017 년 5 월 이후 첫 3.0% 상회,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
유럽증시는 다임러(-2.16%), 보다폰(-4.54%) 등 실적 부진 기업들이 하락 주도. 다만, 푸조(+3.10%), 노키아(+11.71%) 등 실적 개선된 기업들의 상승은 하락 제한 요인.미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출발. 그러나 실적 개선된 기업들과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의 상승. 더불어 애틀란타 연은이 GDPNow 를 통해 1 분기 성장률이 5.4%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자 상승전환.
다만, 장 후반 10 년물 국채금리가 2.79 를 넘는 등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 출회(다우 +0.14%, 나스닥 -0.35%, S&P500 -0.06%, 러셀 2000 +0.31%)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미국의 1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5.4%(qoq)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기존, 2014 년 3 분기 +5.2%).애틀란타 연은은 이와 관련 급격한 저축률 감소로 실질 소비지출이 증가(3.1%→4.0%) 했으며 민간 고정 투자 증가율 또한 급증(5.2%→9.2%).
한편, 지난1 월 26 일 발표된 4 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재고 감소에 따른 결과로 이번
분기에 일시적으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큰 폭의 개선 이유라고 발표.
문제는 이러한 미국의 GDP 성장률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자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가 2.79%를 넘어서고 30 년물도 2017 년 5 월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서는 등 국채금리 상승.물론 전일 FOMC 에서 미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율이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상승 요인. 결국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인플레이션율 또한 상승하게 되면 미 연준의 장기 목표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특히, 3 월 FOMC 에서 금리인상과 장기 목표 금리 상향 조정 등 불확실성이 확대 된 점도 부담. 결국 2 월 8 일 단기 예산 마감일을 앞두고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 월 FOMC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신흥국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아마존, 시간외로 5% 넘게 급등
페이스북(+3.32%)은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 했다. AT&T(+4.57%)도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eBay(+13.82%)와 대표적인 애플 부품주인큐로브(+16.12%)는 실적 호전에 힘입어 상승 했다. 스카이웍(+6.11%)도 동반 상승 했다.
다만, 페이팔(-8.11%)은 eBay가 경쟁사와도 지불 게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했다. UPS(-6.13%)는 4분기 일회성 비용 여파로 실적 우려감을 높이자 하락 했다.
JP모건(+1.04%), BOA(+1.56%)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상승 했다. 엑손모빌(+2.03%),코노코필립스(+0.92%) 등 에너지주도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다만, 듀크에너지(-2.11%) 등 유틸리티업종과 SPG(-2.28%) 등 리츠금융 회사들은 금리상승 영향으로 부진했다. 한편,알파벳(-0.05%)은 시간외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시간외에서 3% 내외 하락 중이다.
그러나 아마존(-4.20%)은 양호한 실적 발표로 시간외로 5% 넘게 상승 중이다. 애플(+0.21%)은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출하량이 둔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1% 하락 중이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표 견조
1 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59.7) 보다 둔화된 59.1 로 발표되었다. 다만 시장 예상(58.8)을 상회하는 등 미국 제조업 경기의 견조함을 높였다.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지수(58.1→54.2), 신규주문(67.4→65.4) 등은 하락 했으나 물가지수(69.0→72.7)이 급증했다.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7% 증가 했다. 이는 예상치(+0.4%)를 상회한 양호한 수치다.
미국 1 월 자동차 판매는 대부분의 업체가 판매 부진을 발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년 대비 11.35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회사가 감소했다.반면, 도요타(+16.8%), 닛산(+10.0%) 등 일본산 자동차의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도요타의 경우 16 만 7 천대 판매하며 GM(19 만 8 천대)에 이어 2 위 판매업체로 올라섰다. 포드가 6.3% 감소한 16 만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미국과 중국의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했다. 더불어 OPEC 의 감산 이행률이 예상보다 더 이행률이 높다는 보도도 상승 요인중 하나였다.한편,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공급과 수요가 균형이 잡혀가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요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된 점 또한 상승 요인 이었다.
달러지수는 미국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와 파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했다. 유로화는 유로존 제조업경기 개선과 ECB 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라 달러 대비 강세로 움직였다.파운드화는 중국을 방문 중인 메이 영국 총리가 시진핑과의 회담을 통해 협력관계를 확대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했다.
엔화는 장중 달러 대비 약세였으나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며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자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애틀란타 연은이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5.4%나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했다.더불어 전일 FOMC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이었다.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견조하고 달러 약세, 미국성장률 기대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 했다. 중국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7%, 철근도 0.23%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조정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1.39% MSCI 신흥 지수도 1.35%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도(965 계약) 여파로 1.05pt 하락한 333.10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70.2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2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과 높은 경제성장률 기대감이 유입되며 장중 상승 했다. 그러나 미 10 년물 국채금리가 2.79%를 상회하는 등 금리 상승이 이어지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이는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변동성이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그러나 장 마감 전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2.77%로 다시금내려왔고,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한 점, 더불어 중국과 미국의제조업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부분은 한국 증시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1% 내외 하락 중이다. 지난 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시장에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제한적이다.반면, 대표적인 애플의 부품 업체인 큐로브가 실적 개선 발표 등으로 16% 넘게급등 하자 스카이웍 등 여타 애플 부품주들이 동반 상승 했다. 이러한 변화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조정이 예상되지만 저가 매수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질 수 있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186.71pt (+0.14%), S&P 500지수는 2,821.98pt(-0.06%), 나스닥지수는 7,385.86pt(-0.3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5.07pt(-0.47%)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국채 수익률 상승이 주식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이 2.5% 상승했으며, 그외 에너지, 금융 상승. 반면, 부동산, 유틸리티, 소재 등은 약세 시현ㅇ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채권 금리 상승 및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를 끌어내리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산유국들의 높은 감산 이행률과 골드만삭스의 목표 유가 상향조정이 강세재료로 작용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1.07(+1.7%) 상승한 $65.80를 기록
ㅇ 미 1월 ISM 제조업 PMI는 59.1을 기록하며 전월 59.3대비 하락했으나 예상치 58.5를 상회. 같은날 발표된 마킷 제조업 PMI는 55.5를 기록하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Bloomberg)
ㅇ 미 12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한 1조 2,530억 달러로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함(Bloomberg)
ㅇ 미국의 17년 4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은 연율기준 0.1% 하락하며 예상치 0.6% 증가를 하회. 재화 및 서비스 생산은 3.2% 증가했으나 노동시간이 3.3% 증가하며 생산성 부진을 초래(WSJ)
ㅇ 유로존 1월 마킷 제조업 PMI는 59.6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였던 전월 60.6 대비 1.0포인트 하락(Bloomberg)
ㅇ 미 자동차 업체들의 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포드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1월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 13% 감소하고 GM은 1.3% 증가에 그침(WSJ)
ㅇ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사우디에서 데이터 센터 설립을 추진 중(WSJ)
ㅇ 퀄컴과 삼성전자가 장기적인 상호특허협력 계약을 갱신하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전망.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퀄컴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방침
ㅇ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용객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6개 LCC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한기평은 재무안정성 개선과 그룹 내 역할 강화 및 사업 안정성 향상, 미얀마 가스전의 우수한 수익성 지속 전망 등을 고려해 포스코대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함.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13억원으로 과거보다 증가했으며, 부채비율도 221.5%로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고 평가
ㅇ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김포경전철·호남고속철도건설 2단계 등 주요 사업 예산 7조5724억원(이월예산 포함)을 풀어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발표
ㅇ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3일 전·월세 보증금 대출 출시 이후 전일 자정까지 9일간 금리와 대출 한도 사전조회 건수가 총 3만6천2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같은 기간 대출 약정 금액은 160억원이며, 사전조회 고객 중 520명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해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등의 서류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언급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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