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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3/20(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3. 20. 07:11


    18/03/20(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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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DB금융투자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DB금융투자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본 저성장시대의 시사점-DB금융투자


    한국과 일본은 2017년 수출과 투자호조에 양호한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은 28년만의 최장기간 경기확장 사이클을 기록하고 있다.


    일자리 중심의 정책 모멘텀 역시 양국의 공통적 요인으로,향후 순환적인 경기반등을 주도할 것이다. 그러나 수출호조와 기업이익 개선은 고용과 소득, 소비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는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일본 고용지표의 이면에 그 답이 있다. 일본의 타이트한 고용시장은 수요 측 요인과 함께 공급 측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즉 1990년 이후 가파른 고령화가 진행되며 분모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 영향이다.


    이러한 인구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의 고용지표 상황은 좀 더 열악하다. OECD전체와 비교해도 청년층 중심으로 고용활력이 떨어져있고, 점점 더 그 비중을 높이고 있는 고령층의 경우 더욱 고용여건 악화, 소비여력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복되던 제조업 고용은 GM사태에 직면했고, 더딘 내수회복은 서비스업 고용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정책 효과에도 불구하고 보다 긴 관점에서 인구구조와 소비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저성장은 불가피한 흐름이다.


    바야흐로 저성장을 맞은 국내 유통시장은 전문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구멍가게와 담배가게를, H&B는 화장품 원브랜드 숍을, 하이마트는 가전대리점을 대체하고 있다.


    향후 노브랜드가 슈퍼를 대체할 수 있으며, 법규제가 완화된다면 언제인가 드러그스토어는 약국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약국을 대체한다는 표현은 약사들의 힘이 줄어든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지역의 의료 거점이자 셀프 메디케이션의 중심으로 드러그스토어가 사회적 역할을 해야하는 시점이 다가 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령화와 저성장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되고, 노령자에 대한 지역 단위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과정에서 드러그스토어 산업의 성장은 기업의 이익과 사회전체의 공익 증가라는 두가지 명분에 충실한 변화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진전되는 노령화와 저성장, 건보재정의 악화는 향후 지역 의료서비스의 분산을 필요로 하며 이는 국내 1약사 1약국 제도의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잠재적 제도 변화가능성은 사회적 공감대 하에서 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곧 다가올 드러그스토어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준비된 사업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향후 국내 드러그스토어의 성장가능성을 감안시 준비된 사업자에 대한 투자자 관점에서의 재조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국 2,000여개의 체인 약국을 보유하고 있는 온누리 약국, 유통업의 경험은 짧지만 재미와 새로움으로 H&B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오랜 유통업의 경험과 편의점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GS리테일,


    강력한 유통망과 함께 새로운 포맷 도입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마트에 대해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  FOMC관전 포인트 -  키움


    3월 FOMC에 대한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음. 파월 연준의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인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이번FOMC를 통해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고자 할 것이기 때문임.


    FOMC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연준의 성장과 물가에 대한 전망치 변화 가능성과 점도표 수정을 통해 올해 금리 인상 횟수가 늘어나는지 여부임. 또한, 연준의장이 기자 회견을 통해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지도 관전 포인트임.


    당사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 의지를 내비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음. 경기 개선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상향 조정은 가능해 보이나, 인플레이션 신호가 아직 강하지 않은 만큼 물가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따라서, 연준의 점도표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낮아 보이며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임. 이처럼 FOMC가 예상대로 마무리된다면 달러 약세가 재개되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됨.



    ■  미국 현대기아차 에어백 불량 이슈 점검- 메리츠


    NHTSA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 모델에서 발생한 ZF-TRW의 에어백 작동불량 사건 전수조사 시작


    16일 NHTSA는 11년형 현대 쏘나타 및 1213년형 기아 포르테의 전방충돌사고 (각각 4건  2건, 4명의 사망자 포함 10명의 사상자 발생)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수조사 시작.


    조사의 핵심은 ACU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EOS (전압 과부하, Electrical Overstress Condition)에 따른 에어백 불량 발생여부.


    현대차는 쏘나타 충돌사고 4건 중 3건은 이미 ZF-TRW가 공급한 ACU 불량으로 확인. 나머지 한 건 또한 같은 관점에서 ZF-TRW와 공동 조사 중이며, 관련 모델 15.5만대에 대해서 지난 2월 리콜 발표.


    NHTSA는 기아차 포르테 또한 같은 ACU를 사용했으며, 이미 지난 16년 140만대에 대한 에어백 리콜을 진행한 Fiat Chrysler 또한 같은 문제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


    NHTSA는 ZF-TRW ACU 불량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같은 ACU를 장착한 모든 차종을 확인한다는 입장.


    세계 2위 종합부품업체이자 세계 3위 에어백 공급업체인 ZF-TRW는 성명을 통해 당장은 비밀유지 약정에 의해 어느 업체가 자신의 ACU를 구매했는지 밝히기 어려우나, NHTSA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발표.


    ㅇ 관건은 최종 귀책업체 확인, 귀책여부에 따라 치명적 비용발생 가능


    과거 Lexus 및 Takata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안전 문제는 업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세계 2위 에어백 업체였던 Takata는 에어백 전개 시 금속커버가 파열되며 탑승자 상해를 발생시키는 문제로 14년부터 19개 자동차 업체 총 4,310만개 제품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고, 리콜비용, 벌금, 피해자 합의금 (총 20.4조원) 부담에 못 이겨 결국 파산 및 상장폐지, 매각 절차를 밟음.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라 ZF-TRW의 ACU 불량이 문제의 원천이라면,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는 부품업체의 특성상 제2의 Takata 사태가 발생 가능하며, 현대.기아차의 리콜비용은 모두 ZF-TRW에게 귀속될 예정.


    그러나 만약 ACU 불량이 아닌 완성차 설계의 문제였다면, 이는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징벌적 과징금 부담 사유가 될 수 있음. 아직 조사 시작 단계인 이번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  전기차와 이차전지-수면 위로 드러난 폭스바겐 MEB 프로젝트 -키움


    ㅇMEB 프로젝트 실체 드러나는 중


    Volkswagen의 MEB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고, 국내 배터리 양사가 주도적 지위를 차지할 것이다. Volkswagen은 “Roadmap E”에 기반해 25년에 전기차 300만대를 생산해 1위를 차지하고, 25년까지 순수 전기차(BEV) 50종을 포함해 80개 모델을 출시하며, 전동화 모델 비중을 25%까지 높이고자 한다.


    전기차 전략의 핵심은 MEB 플랫폼인데, 2020년부터 28년까지 BEV 640만대를 대상으로 하고, 25년에는 연간 150GWh 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며, 25년까지 배터리 셀 조달액은 500억유로를 넘어설 것이다.


    ㅇ 국내 배터리 양사가 MEB 프로젝트 주도할 듯


    최근 첫 번째 MEB 파트너들과 200억유로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 LG화학, CATL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CATL은 중국 판매 모델을 고려한 2차적 선택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Panasonic은 Tesla에 집중하느라 다른 대형 고객에 대한 공급 능력이 제한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양사가 MEB 배터리 공급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고, 북미 지역 등 향후 추가 발주에 있어서도 유력한 후보군이 될 것이다.


    MEB 프로젝트는 배터리 팩 원가를 20년에 kWh당 100유로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배터리 업체들이 단기간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겠지만,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원재료 구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 배터리 양사는 ESS 시장의 막강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ESS 사업에서 이익을 거둬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누리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내 삼성SDI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Volkswagen, BMW 등 독일 완성차 업체들은 안전성과 신뢰도를 고려해 각형 전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삼성SDI는 MEB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헝가리 공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  FOMC를 앞두고 나타난 시장의 흔들림- KB


    ㅇ조정


    증시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제 급락은 페이스북 (-6.8%)이 5000만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보도 때문입니다. 최근 FANG의 주가는 둘로 갈리고 있습니다. 광고 기반수익구조를 가진 Facebook/Google은 부진하고, 다른 형태인 Amazon/Netflix는 급등 중입니다. 물론 포탈업체인 Baidu/Yahoo 등은 이미 3년째 주가 횡보 중입니다.


    ㅇFOMC


    하지만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한몫 하고 있는 듯합니다. 시장 경계감은 2월 중순 주가 반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물론 2월에 비하면 매우 미미하지만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FOMC는 다소 매파적일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적인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ㅇ요약


    페이스북 이슈 등으로 증시가 급락했다. 인터넷 기업 주가 탄력성은 포탈 (바이두/야후) → 광고기반 (페이스북/구글) → 새로운 수익구조 (아마존/넷플릭스) 순으로 움직였다. FOMC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서 측정된다.






    ■  주도주=FANG    :  메리츠


    - 2018년 금리 상승 구간에서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 두드러져 
    -  FANG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독점적 기업 집단, 이번 사이클 주도주  
    -  투자 심리 과열에 따른 Flash Crash 구간은 바닥 통과. 트럼프 발 경기 과열 가능성


    ㅇ주도주는 플랫폼 기업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성장/가치 상대 수익률 강도는 가파르게 상승. 통상적으로 금리 상승 구간에서는 가치 스타일 수익률이 성장 스타일을 상회. 2018년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나타난 가장 특이한 현상. 이는 FANG 등 플랫폼 기업들의 수익률이 압도적이기 때문






    ■  6월 정기변경 미리보기 : KOSDAQ150   - 한투



    -6월 정기변경 앞두고 코스닥150 추종자금 증가 추세: 약 5조원으로 추정
    -스튜디오드래곤, 나노스, 텔콘, 삼천당제약 등 편입 전망
    -버퍼룰 등으로 편입 못한 종목들 점검할 필요: 카페24 등



    ㅇ6월 KOSDAQ150 정기변경: 총 10종목 변경 예상


    6월 14일은 올해 두번째 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자,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지수의 정기 변경일이다. 당초 KRX300에 시장의 예상보다 코스닥 중대형주보다 코스피 중형주의 비중이 더 컸던 가운데, 패시브 자금의 코스닥 투자벤치마크로는 여전히 대체재가 없다시피 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 역시 연초에는 2.5조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5조원 수준까지 늘어났다. 특히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가 기존 인덱스펀드보다 더욱 가파른 순자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6월 정기변경에서 편입이 기대되는 종목은 총 10 종목이다. 지난 11월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심사기준일인 올해 4월 30일까지 시가총액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정기변경 특례를 적용받아 상장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나노스, 텔콘,삼천당제약, 녹십자랩셀, JYP엔터테인먼트 등의 편입이 예상된다.


    편입 요건을 충족했지만 버퍼룰로 편입되지 못한 종목들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유동비율의 변경 등의 변수가 생길 경우 편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올 2월 8일 상장한 카페24는 시가총액 순위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이번 6월 정기변경 특례가 가능한데, 47위를 유지하고 있어 6월에도 가능성이 있다.







    ■  18년 2분기 대안정의 시대, “Great Moderation”이 올 것인가 -KTB


    3월의 끝이 다가오는 지금, 긴 호흡에서는 하반기 시장 대응전략을, 짧은 호흡에서는 2분기 시장 대응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2월 큰 폭의 조정 장세를 연출했던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국내 KOSPI지수가 이전의 박스권 대비 상하단이 상향된 새로운 박스권(2350~2500pt)에 갇힐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점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원/달러 환율 역시 지난해 4분기 중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최근 1060~80원대 범위 내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거나, 유입될 만한 수준으로 원화의 방향성 자체가 설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최근까지도 미 연준을 비롯한 ECB, 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Tariff tantrum) 역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해 11월에 선순환의 시대'라는 연간 전망 자료를 통해 최소한 2분기까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의 전망이 유지되는 지의 여부는 기본적으로 지난해 가정했던 시나리오 대비 현재의 펀더멘탈과 금융시장 여건이 어느 정도의 괴리를 나타내는 지에 대한 판단에 달려 있다.


    결국 현 시점에서의 시장참가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적극적으로 Risk를 감내하는 것을 결정해야 할지 혹은 반대로 예상보다는 이른 시점에 Risk를 관리하는 것을 결정할 지에 대한 선택일 것이다.


    현재의 금융시장 여건, 그리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을 감안하면 무조건 Risk를 감내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문제다.


    결론부터 서술하자면,  2분기 금융시장의 흐름은 지난 1분기 중 확대되었던 변동성 요인들을 차례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위험자산의 반등 랠리를 지지해주고 있는 펀더멘탈의 회복세는 물론,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만한 통화정책 기조가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좋은 인플레이션’구간 내 수혜 업종 찾기 -KTB


    연초 이후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는 매섭고 길었던 한파를 겪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촉발된 2월의 패닉 장세에서 국내 증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3월의 끝을 향해 달리는 지금도,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은 높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KOSPI도 그간의 낙폭을 만회함에 따라 곧 따스한 봄이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역시 적지 않다.


    2분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본격적인 연준의 금리인상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3월 미 FOMC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연내 최소한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압력에 따른 금리인상은 필연적이나, 최근 확인되고 있는 미국 내 물가 지표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보면 금융시장에서 물가상승 압력 자체는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업 이익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호재로 인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여진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좋은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하는 기대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경제 주체의 경기 인식을 대변하는 지표다.


    소비자들은 실질금리 하락에 저축을 줄이는 한편, 소비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기업들은 수요 회복에 발맞춰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04~06년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이 현 상황과 유사한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달러 약세가 원자재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며 신흥국의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졌던 시기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장기물 국채금리와기대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반 상승하였다는 점이다. ‘좋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에너지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함에 따라


    03년 05월~05년 02월 기간 내에 시클리컬로 대변되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는 여타 업종대비 아웃퍼폼하였다. 국내 증시 또한 해당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위와 같은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하면 2분기는 시클리컬 업종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 현재 국내 중간재 수출이 여전히 양호하고, 해당 업종의 이익 개선세 또한 강화되고 있다.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는 시클리컬 업종의 가격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G2(미국, 중국)의 인프라 투자 등의 정책 스토리가 ‘올드 이코노미’로 대변되는 시클리컬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 적정 유가 논쟁-삼성


    ㅇOPEC 내 적정 유가 논쟁


    OPEC 내 주요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적정 유가 수준에 대해 상이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미국 셰일원유 증산이 가속화 될 우려로 배럴당 60달늦 수준의 유가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Aramco 상장을 앞둔 사우디아라비아는 비공식적으로 배럴당 70달늦 수준의 유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유국 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감산 이행률은 연중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감산 종료 시한인 올해 말 이후에도 점진적인 출구전략을 채택하기 위한 산유국 간 협력 모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산유국 회의 preview


    오는 4월과 6월, 산유국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회의에서 다뤄질 안건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감산 목표를 보다 현실화 하는 것이다. 감산 목표는 통상 OECD 국가의 2012~16년 평균 상업용 석유 재고로 통용되어 왔으나, OECD 外 지역의 재고를 감안할 수 없고, 원유의 성상별/지역별 재고를 균형 있게 관리하기 위해 보다 적합한 목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둘째, 중장기 석유시장 수급을 관리할 수 있도록 OPEC과 비OPEC 주요 산유국이 상시적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는 감산의 출구전략에 관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늦시아, UAE, 이란 등 주요 감산 참여국은 점진적인 출구전략의 큰 틀에 동의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4월 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들이 논의된 뒤 6월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화된 전략의 윤곽이 드늦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최근 국제유가 추이


    3월 19일 WTI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62.1달늦로 마감했다. 2월 초 Fed 금리인상 기대 강화에 따른 달늦 강세 전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risk off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2월 26일 배럴당 64달늦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재차 하락세에 돌입, 60달늦 초반의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말 국제유가 하락 전환의 주된 원인은 미국발 공급과잉 우려다. 미국 정제시설이 유지보수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원유 재고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한파 영향으로 다소주춤했던 미국 원유 생산도 2월 첫째 주 이후 하루 1,000만 배럴을 상회하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원유 생산의 선행 지표인 리그 수도 늘어나고 있다. 원유 생산량과 리그수 모두 생산성이 높은 Permian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최근가파른 증산 속도를 감안하여 올해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대비 상향조정했다. EIA는 2월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원유 생산이 전년대비 하루 126만 배럴 증가한 1,059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3월 보고서에서는 하루 138만 배럴 증가한 1,070만 배럴로 이를 상향했다


    미국의 주요 수출항구인 LOOP항(Louisiana Offshore Oil Port)은 그간 대형 유조선 접안이 불가능했으나 최근 확장 공사 이후 미국내 VLCC급 유조선 접안이 가능한 유일한 항구가 되었다.


    Permian 분지에서 생산된 원유를 미국걸프만 지역으로 연결하는 송유관이 증설된 점도 미국 원유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주요 에너지 구매자들도 유연한 구매 절차와 도입선 다변화의 필요성,최근 중동의 對아시아 OSP 인상 등으로 미국산 에너지 수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라이선싱 딜로 보는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  미래에셋대우


    ㅇ라이선싱 딜로 보는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 ① 이중항체


    +Roche, MacroGenics로부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3.8억 달러에 확보
    +기술이전은 개발 중 혹은 전임상 단계에서! 평균 마일스톤은 약 3천억원!
    +국내 업체는 한미약품(북경한미약품)과 종근당, ABL바이오, 파멥신 등이 개발 중


    ㅇRoche, MacroGenics로부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3.8억 달러에 확보


    지난 1월 초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이중항체 개발 플랫폼인 DART(Dual-Affinity Re-Targeting)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라이선싱 규모는 3.8억 달러였으며, 이 중 계약금은 천만 달러다. 이로써 로슈는 자체 기술인 CrossMab과 DutaFab 기술에 DART 플랫폼까지 활용해 이중항체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마크로제닉스는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계약 당시 약 7.3억 달러에서 최근 8.8억 달러로 상승했다.


    ㅇ단일항체보다 강력한 효능의 이중항체, 암젠과 사노피, 얀센 등이 큰 관심


    이중항체란 하나의 항체가 2개의 표적을 동시에 인식하게끔 개량한 것으로 단일항체 대비 높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면서 면역세포의 살상능력을 높여주는 방식으로도 개발이 되고 있다.


    이중항체 시장은 서서히 열리고 있는 단계로, 현재 출시된 약물은 암젠의 블린사이토(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와 네오비 바이오텍의 리무밥(악성 복수 치료제), 로슈의 헤믈리브라(A형 혈우병 치료제)정도가 있다. 이중 헤믈리브라는 2023년 약 23억 달러의 대형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슈와 마크로제닉스의 계약 외에도 이중항체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2015년 이후 얀센과 암젠 등을 중심으로 매년 1~2건의 기술 계약이 있었으며, 계약 규모는다수의 후보물질 대상 4.4억 달러에서 크게는 17.5억 달러(약 1.8조원)에 달한 사례도 있었다.


    단일 후보물질로 가장 규모가 컸던 사례는 2016년 5월 얀센이 마크로제닉스의 MGD015를 도입한 계약으로, 마일스톤은 총 7.4억 달러(계약금 7,500만 달러), 러닝로열티는 별도였다.


    이중항체는 일반적으로 기술 계약이 체결되는 임상1~2상이 아닌, 개발 도중 혹은 전임상 단계에서 라이선싱이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있었던 5건의 기술 수출 계약을 보면 3건이 전임상 중에, 2건은 개발 중에 기술 수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도 불구하고 각 후보물질이 평균 3.1억 달러라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ㅇ국내는 한미약품과 종근당, ABL바이오, 파멥신 등이 이중항체 개발 중


    앞에서 확인했듯이 이중항체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이 높고,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금액이 높으며, 아직 후기 임상에 진입한 약물도 많지 않은 시장이기에 국내 바이오 업체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 하다는 판단이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북경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이 개발 중이다. 비상장사 중에서는 ABL바이오가 작년 8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1상에 진입했고, 파멥신은 미국 Triphase와 중국 3SBio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 [SK하이닉스] 2분기부터 출하량까지 증가한다 - 이베스트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SK하이닉스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105,000원 (2018년 예상 BPS에 P/B 1.5배 적용)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SK하이닉스의 1분기 DRAM과 NAND Bit Growth는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기존 예상치대로 각각 -2.4%, -2.0%가 예상되지만,


    DRAM 가격 상승폭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1.0%, 0.9% 상회하는 8.8조원과 4.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NAND의 경우 MLC가격은 유지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용 TLC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1분기 NAND ASP는 QoQ로 5.8%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같은 가격 하락세는 아이폰 판매가 저조한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DRAM은 Data Center향 Server DRAM 수요가 여전히 강한 상태에서 PC DRAM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1분기 DRAM 가격은 QoQ로 3.9%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4분기 Server DRAM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39%였으며 올해에도 Server DRAM 비중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도 일부 DataCenter 거래선을 대상으로 Server DRAM에 대해 1년 장기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하반기 신제품 수요를 겨냥한 거래선들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에 힘입어 2분기 DRMA과 NAND Bit Growth는 각각 2.5%. 1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2분기부터 DRAM 가격 상승에 출하량 증가까지 가세하면서 재차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스마트폰향 TLC기반의 eMMC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량의 UFS 비중이 높아지면서 Blended ASP 하락 폭은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보임. 하반기에는 신규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NAND 부문 이익은 상반기 대비 증가할 것을 전망됨.


    DRAM 가격 전망치 변경에 따라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9.6%, 3.4%상향한 19.7조원과 20.2조원으로 변경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Valuation 매력과 DRAM 산업 호황 지속을 감안할 때 BUY & Hold 전략 유효







    ■ 대우조선해양, 6월 KOSPI200 재편입 가능성 검토 - 하나


    ㅇ 3월말 관리종목 해제, 2) 6월 K200 재편입, 3)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 주목


    대우조선해양의 권토중래(捲土重來) 시도가 한창이다. 작년 5월 관리종목 지정을 이유로 KOSPI200(KOSPI100/KOSPI200 중공업/KRX ESG 리더스 150/KRX 에코 리더스 100 포함 총 5개 BM) 지수 퇴출이란 비애를 맛봤던 동사였으나,


    최근 조선 업황 바닥통과와 LNG선 수주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주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제 시장 투자가의 관심은 관리종목 해제와 KOSPI200/KRX300을 위시한 주요 BM 재편입 가능성으로 집중될 전망인데, 현 여건을 고려할 경우 향후 판세는 대우조선해양측에 유리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

    작년 4/3일 한국거래소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을 이유로 대우조선해양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직접적으론 주요직원 배임횡령과 수출관련 서류 미비 등 실적과 무관한 두 가지 사안이 문제가 됐는데,


    이는 내부통제 시스템확충과 관련 서류 보완작업을 통해 상기 제한사유 모두를 기충족시킨 상태다.


    KRX 관련 규정에 따르면 감사보고서상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사실이 확인된 경우 보고서 제출일 다음날에 기해 관리종목 해제가 결정되는데,


    대우조선해양은 그 시기로 본다면 3/30일 있을 주주총회 이전에 그 결과가 확정될 공산이 크다. 대우조선해양 관리종목 해제 여부는 이제 가부(可否)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봄이 옳다.


    6/15일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익일을 기해 KOSPI200을 위시한 주요 BM정기변경이 실시될 예정인데, 대우조선해양의 현 시총과 거래대금(심사 기준일부터 1년전 시점까지 일평균 기준) 모두 지수 신규편입을 위한 허들을 무리 없이 넘어선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아이엔지생명/롯데하이마트/두산밥캣과 함께 6월KOSPI200 정기변경시 신규편입을 기대할 수 있는 유력 후보인 셈이다(보령제약/
    광동제약/에이블씨엔씨/경방/유니드 편출 예상).


    KRX300 지수 구성 방법론이 KOSPI200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선 6월 KRX300 신규편입 기대도 충분히 유효하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낮은 유동비율(4/2일 유상신주 상장분 감안시 32%)은 관련 패시브 수급 기대를 제약할 공산이 크다(3월 이후 평균 기준 절대시총 2.8조원, 유동시총 0.9조원).


    KOSPI200 내 유동시총 비중 0.1%, 30조원 BM 트래킹 자금가정시 300억원 신규 패시브 수요 유발 정도가 가장 현실적인 눈높이일 수 있겠다.


    최근 투신 및 사모펀드 일 평균 거래대금이 38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및 주가 영향은 정기변경일 이전에 사전적으로 분산돼 나타나기보단 기준일 막판 8거래일에 집중돼 유입될 공산이 크다.


    이는 투자전략 포커스를 단편적인 잣대로 BM 정기변경 이벤트 플레이에만 맞추기보단, 1) 트럼프노믹스 정책 기대감 부활과 LNG 밸류체인의 중장기 수혜 가능성,


    2) 조선업황 바닥통과와 동사 재무건전성 및 이익가시성 회복, 3) KRX 관리종목 해제에 따른 기관 투자자(액티브) 접근성 개선 등으로 다변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평가 가능하다.


    짧고 굵은 한방보단 보다 긴호흡으로 다수의꽃놀이패를 주시할 필요가 있는 시점인 것이다.






    ■ GS건설 : 압도적 주택경쟁력, 역성장은 남의일-교보




    ■ 포스코켐텍 : 전기차 대장주, 올해창립최대실적달성 이상무










    ■ 1분기 국내기업 실적 프리뷰-미래대우


    ㅇ사상 최대 분기실적이 예정된 1Q18 실적시즌


    4월 첫째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2018년 1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1.2조원(+10.1%YoY), 36.7조원(+3.4%YoY)으로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302개 기업 기준).


    업종별로 보면, IT하드웨어(460억원→2,170억원, 전년동기대비), 미디어(1,010억→1,630억원) 업종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증권, 건강관리, 건설, 기계 업종의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조선(적자전환), 디스플레이, 운송, 유틸리티, IT가전, 자동차, 에너지 업종은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림1 참조).


    ㅇ 1Q18 국내기업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이후 8.6%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2월초 이후 컨센서스 하향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시장전체 순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을 주도했던 반도체, 자동차, 유틸리티 업종의 컨센서스 조정도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또한, 과거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타분기 대비 긍정적이었다. 2012년 이후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와 실적치 차이는 평균 -0.8%를 기록했다. 건설 업종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있었던 2013년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와 실적치 차이는 평균 +3.0% 수준이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 증가율 예상치인 +3.4%YoY에 대한 업종별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업종의 기여도가 가장 높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 업종이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 컨센서스 추이(1개월 변화율 +0.2%)와 최근 반도체 업황을 고려하면 1분기 실적시즌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업종 및 기업이 유리


    실적시즌이 다가오면 컨센서스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는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는 업종 및 기업이 유리하다. 매년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4월은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기업들의 성과가 우수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이익모멘텀(FQ1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 상위 20% 기업으로 구성) 포트폴리오의 월별 수익률은 1월, 4월, 7월, 12월이 가장 긍정적이었다.


    특히, 1월, 4월, 7월은 국내기업들의 실적시즌이 시작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이익모멘텀 포트폴리오의 1월, 4월, 7월평균 수익률은 +2.7%를 기록해 벤치마크를 +1.5%p 상회했다. 4월만 보면, 평균 +2.0%의수익률을 기록해 벤치마크를 +1.5%p 상회했다(그림6 참조).


    현재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이 긍정적인 업종은 증권, IT가전, 비철금속, 상사/자본재, 보험, 반도체, 미디어, 소매(유통) 업종이다(그림7 참조).


    이들 업종 내에서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은 <표 1>과 같다.

































     ■ 오늘스케줄-3월 20일 화요일


    1.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 발표 예정
    2. 아이에이, 中 합작법인 설립 예정
    3. 2월 생산자물가지수
    4. 다우인큐브 상호변경(키다리스튜디오)
    5.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6. 케어랩스 공모청약
    7. 대원제약 추가상장(무상증자)
    8. 넷마블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9. 토필드 추가상장(CB전환)
    10. 디에스티로봇 추가상장(CB전환)
    11. 포티스 추가상장(CB전환)
    12. 한프 추가상장(CB전환)
    13. 엘오티베큠 추가상장(CB전환)
    14. 아이에이 추가상장(CB전환)
    15. 아리온 보호예수 해제
    16. 선익시스템 보호예수 해제
    17. 아스타 보호예수 해제
    18. 디바이스이엔지 보호예수 해제
    19. 엠플러스 보호예수 해제
    20. 독일) 3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21. 독일) 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2. 영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3. 영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4. 영국) 1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5. 日) 2월 공작기계수주(수정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19(현지시간) FOMC 관망세 속 페이스북 급락 등으로 큰 폭 하락… 다우 -335.60(-1.35%) 24,610.91, 나스닥 -137.74(-1.84%) 7,344.24, S&P500 2,712.92(-1.42%), 필라델피아반도체 1,394.82(-1.95%)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생산 증가 우려 등에 소폭 하락 … WTI -0.28(-0.45%) 62.06, 브렌트유 -0.16(-0.24%) 66.05

    ㅇ 국제금($,온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상승... Gold +5.50(+0.41%) 1,317.80


    ㅇ 달러 index, 파운드화 강세 및 뉴욕증시 약세 속 하락... -0.33(-0.37%) 89.90

    ㅇ 역외환율(원/달러), +1.99(+0.19%) 1,073.68

    ㅇ 유럽증시, 영국(-1.69%), 독일(-1.39%), 프랑스(-1.13%)


    ㅇ 네이처셀 '충격'... 하루새 시총 사라졌다, 식약처 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불허에 하한가

    ㅇ 철강관세 면제-韓·美 FTA '빅딜' 가능성에... 자동차株 '울고', 철강株 '웃고'

    ㅇ 공모주 47% 뛸때... 공모주펀드 1%대 '헉헉', 배정물량 적어 채권비중 커져... 금리인상 여파로 수익률 부진


    ㅇ 美 펀드에 글로벌 머니 밀물... 해외 주식투자 '붐'

    ㅇ 펄어비스·텔콘... FTSE 지수 편입효과, 13개 종목 외국인자금 유입 기대

    ㅇ 분할매각 앞둔 두산엔진, 신용도 흔들... "사업회사 재무안정성↓", 한신평·나이스 하향 검토


    ㅇ 삼성重 안도의 한숨... 유상증자 '순풍'... 조선경기 회복 기대감에 우리사주 청약률 125%

    ㅇ '채용비리' 강원랜드, 4년6개월만에 최저가... 인력 공백에 실적 악화 우려

    ㅇ 美 FOMC 앞두고 숨죽인 증시... 코스피 3거래일만에 내려 2475,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ㅇ KB證 디지털혁신 시동걸고 글로벌 네트워크 더 늘린다... 그룹 내 알짜회사로 발돋움, 올해 순익성장세 이어갈 듯

    ㅇ 사모채 발행 속도내는 LG전자... 올 들어 세 차례 2800억 조달, 만기 8년 이상 장기채로 찍어

    ㅇ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 기업공개 나선 백종원, "내가 영세자영업자 상권파괴자라고? 외식 창업 생태계 위한 SOC 역할 할 것"


    ㅇ 한미반도체, 자사주 200억원어치 사들인다... 9월19일까지 184만여주

    ㅇ OLED 성장 기대감에... 쑥쑥 크는 이녹스첨단소재

    ㅇ 농약 제조업체 '경농' 일감몰아주기 논란


    ㅇ CJ대한통운 오버행 해소...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ㅇ 대우전자, 2조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6단 청정시스템 '클라쎄' 출시, 대유그룹에 편입 후 첫 제품

    ㅇ 日 소비자, 한국 패션전문몰 '단골' 됐다... 체격 비슷한데다 합리적 가격, 유행에 민감한 10·20대에 인기... 온라인 의류수출 1천억원 눈앞


    ㅇ 네이처셀 후폭풍... 줄기세포 '묻지마 투자' 경고등

    ㅇ 줄줄이 실적 하향조정 충격... 제약·바이오 고무줄 회계 논란

    ㅇ 해열·진통용 아스피린 공급 중단 장기화


    ㅇ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잇따른다...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퓨쳐켐 판매허가 획득... 캔서롭, 명지병원과 협약 진단바이오마커 개발 나서

    ㅇ 허진수(GS칼텍스 회장)의 대혁신... GS칼텍스 '주유소 플랫폼' 속도낸다

    ㅇ 게임업계 "연봉계약 갱신 올스톱", 주52시간 근로제 7월 시행에 패닉


    ㅇ SK렌터카, 업계 첫 AI·VR서비스 도입

    ㅇ 또 연기된 아리랑 6호 발사... 에어버스에 목 매다 핵심부품 확보 못해... 한반도 독자감시 '차질'

    ㅇ HMR에 올라 탄 오뚜기·대상 '2조 클럽' 가입... 6년만에 매출 2조 기업 탄생


    ㅇ 최태원·최창원 둘 중 한명은 지분 팔아야... SK건설, 힘 실리는 '상장說'

    ㅇ STX노조 "정부구조조정안 반대"... 22~23일 부분 파업 돌입

    ㅇ 삼성 의료기 사업 내달 판교시대... 시너지 가속


    ㅇ 결국... 금호타이어 오늘 파업, 산은회장과 담판 소득 없어... 노·노간 갈등도 더 커져

    ㅇ 아시아나항공, 돈되는 자산 팔고 CB발행... 유동성 해소 1천억 전환사채, 사옥·보유주식 매각 5천억 확보... 올해 만기 회사채 6150억 달해

    ㅇ 최종구, 빅데이터 규제타파... '암호화된' 고객정보 상업적 활용... '빅데이터 금융' 활성화 방안


    ㅇ "투자자 보호 최우선"... 신뢰 쌓는 가상화폐 거래소

    ㅇ 공정거래법 38년만에 전면 개편한다... 특위 출범, 17개 과제 선정, 연내 국회에 개정안 제출

    ㅇ 中企 임금역전 혼란... 정부 해명도 탁상공론


    ㅇ 現정부 '돈풀기' 경쟁력 더 떨어뜨려... 이일형 한은 금통위원, 재정확대정책에 이례적 쓴소리

    ㅇ 구속영장 청구된 4번째 전직대통령... 검찰 "MB 증거인멸 우려"

    ㅇ 美 재무 "철강관세 韓입장 반영 노력"... 백운규 "금주 좋은 결과 기대"


    ㅇ 선거 앞두고... '생계형 적합업종' 빼든 당정... '中企업종' 이어 추진,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정부가 대기업 내쫓는 구조

    ㅇ 한국이 '승차공유' 막을때 6조 스타트업 키운 동남아

    ㅇ 檢 "朴보다 혐의 가볍지 않아", MB측 "이명박 죽이기" 반발... 이명박 前대통령 110억 뇌물·350억 횡령 등 10여개 혐의


    ㅇ MB, 이르면 내일 영장 실질심사...'다스 실소유주' 최대 승부처, 뇌물 인지 여부 등 놓고 치열한 법리다툼 벌일듯

    ㅇ 강남권 청약시장 열풍... 개포8 특별공급 밤샘 접수, 정부 분양가 억눌러 '로또 광풍' 자초

    ㅇ 서울 분양권 거래 막혀, 주변 집값 자극 없을듯... 청약광풍 집값도 올릴까, 지방은 잇단 미분양에 '신음'


    ㅇ 시중 유동성 얼마나 되나... 떠도는 단기자금만 1133조, 1년새 70조원 늘어

    ㅇ '소상공인 적합업종' 법제화 논란... 정부, 골목상권에 직접 개입... "보호신청 남발 땐 新산업도 타격"

    ㅇ "실패 반복 안한다"... 韓·美·日 안보수장, 美서 '북핵 완전 폐기' 협의


    ㅇ 비핵화 '北 입장' 확인될까... 오늘 헬싱키서 '南·北·美 1.5트랙 대화'

    ㅇ 강원행 KTX는 기업을 싣고... 기업오니 소비 늘고 '평창의 선순환', 제2수도권으로 부상하는 강원도의 재발견

    ㅇ 靑이 거부한 '총리 국회추천'... 與는 "논의할 수도", 개헌 '핵'으로 떠오른 총리 추천


    ㅇ 文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 반대하는 野4당에 '최후통첩'

    ㅇ '황제 이어 차르 부활' 중국·러시아, 美와 각 세운다... 한반도 격랑속으로

    ㅇ 시진핑 2기 경제라인은 미국通... 경제 총괄 류허, 통화정책 이강 발탁


    ㅇ 지지율 31%로 추락... 아베 '최장수 총리' 야심 좌절되나

    ㅇ 對美 통화전쟁 선봉에 '미국통' 이강... 中 지피지기 전략

    ㅇ '習책사' 류허 경제정책 총괄... 총리보다 강한 부총리 등장, 시진핑 부총리 4명 물갈이


    ㅇ 용량 30% 늘린 차세대 배터리 나온다... 2년내 스마트폰·전기차 등에 적용

    ㅇ "트럼프, 5월 이란 핵협정 폐기할 듯"... 밥 코커 美 상원 외교위원장 "제재 면제 철회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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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페이스북 급락 여파로 하락


    기술주 규제강화 우려 및 정치 불확실성 확대 부담. 페이스북 하락


    유럽증시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 포커스(-46.34%)가 실적 부진과 CEO 사임 여파로 급락하자 인피니온(-2.16%) 등 기술주가 하락 주도.


    미 증시는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페이스북이 급락하자 하락 출발. 이로 인해 규제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구글 등 기술주 또한 동반 하락하자 낙폭 확대.


    한편, 주말에 불거진 트럼프-뮬러특검과의 마찰에 따른 정치불확실성 부각 또한 부담. 이 결과 미 증시는 모든 업종에 걸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다우 -1.35%, 나스닥 -1.84%, S&P500 -1.42%, 러셀 2000 -0.98%)


    개인정보 노출 논란이 불거진 페이스북이 급락하며 미 증시 하락 주도. 트럼프 선거운동을 도왔던 데이터 분석회사인 ‘Cambridge Analytica(CA)’ 가 약 5 천만명의 페이스북 이용자의 정보를 이용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결과.


    문제는 CA 가 이렇게 수집된 개인정보를 도용해 지난 대선에서 ‘여론 조작’을 펼쳤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이 확대. 영국 언론사인 가디언이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CA 가 인터넷 상에서 탈퇴 여론을 조장한 것을 조사하던 도중 이러한 사실이 발견하고 주말에 보도.


    이 결과가 알려지자 미국과 영국 의회는 페이스북 CEO 인 저커버그에게 의회 출석 요구. 그러자 시장에서는 페이스북과 알파벳, 아마존, 애플 등 기술주 규제 강화 가능성 제기.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취약한 인터넷 관련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


    더불어 CA 는 뮬러 특검의 러시아 게이트 조사 대상이라는 점도 부담. 지난 주말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뮬러특검 해임 가능성을 언급. 그러자 민주당에서는 엄중 경고하고, 공화당 일부에서도 반발.


    이러한 가운데 CA 가 지난 대선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여론 조작을 시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 그 결과 대부분의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매물 출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페이스북(-0.77%)은 일부 기업이 노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알파벳(-3.03%), 아마존(-1.70%), 넷플릭스(-1.56%) 등 ‘FANG’ 기업들 모두 하락 했다.


    트위터(-1.69%), 스냅(-3.47%) 등도 동반 하락 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KLA-텐코(-3.85%)는 이스라엘 IT 업체인 오보테크(+6.83%)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반면 오보테크는 상승 했다.


    N비디아(-3.78%)는 암호화폐를 위한 마이닝의 필요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전망하자 하락 했다. 더불어 자율주행 차량이 처음으로 사망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부담이었다. 브로드컴(-3.89%)을 비롯한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도 동반 하락 했다.


    애플(-1.53%)은 마이크로 LED 개발 소식이 전해졌으나 기술주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더불어 아이폰에 접목시키기에는 아직도 3~5년이라는 기간이 필요로 한다는 분석이 제시된 점도 영향을 줬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12.10%) 하락 요인이었다.


    네트워크 회사인 아리스타(-5.56%)는 투자 등급 하향조정 여파로 하락 했다. 주피터(-3.92%)도 동반 하락 했다. 바이오젠(-3.22%)과 애브비(-1.48%)는 공통으로 만들었던 약물이 간 손상 위험이 있다며 자진 철회를 결정하자 하락 했다.


    반면, 갭(+1.54%)은 Old Navy 브랜드가 향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유로존 무역흑자 규모 축소


    유로존 1 월 무역수지는 지난달(232 억유로) 보다 감소한 199 억 유로의 흑자에 그쳤다. 유로화강세에 따른 결과다. 한편, 수출은 전월 대비 0.7% 감소했으나 수입은 1.1% 증가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했다. 더불어 미국의 산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진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사우디와 이란의 분쟁 가능성이 여전하고, 최근 사우디 석유장관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산유량이 목표를 하회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점은 하락 제한 요인 이었다.


    달러지수는 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2020 년말까지 EU 와 영국이 브렉시트 협상을 완료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 증시 하락 여파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한 때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 했다.


    국채금리는 FOMC 를 앞두고 상승 하기도 했으나,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한편,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상승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참여자들은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FOMC 에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금은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투자심리 부각되며 상승 했다. 구리는 미 증시 약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여파로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0%, 철근도0.44% 하락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낙폭 축소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1.87% MSCI 신흥 지수도 1.08%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매도(-366 계약)와 미 증시 하락 여파로 2.35pt 하락한 318.6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1 개월물은 1,072.3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기술주와 바이오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자율 주행차가 사망 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한편, 페이스북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지난 미 대선에서 여론 조작을 했던 데이터 분석회사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며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도 미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페이스북 하락과 미국 정치 불확실성 이슈는 전일 한국 증시에 이미 영향을 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한국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회담이 있었다. 김동연부총리는 철강관세 및 환율보고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한국 무역 마찰 가능성을 완화시킨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이를 감안하면 일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종은 전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610.91pt (-1.35%), S&P 500지수는 2,712.92pt(-1.42%), 나스닥지수는 7,344.24pt(-1.8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94.82pt(-1.95%)로 마감.


    ㅇ 뉴욕 증시는 페이스북 개인유출 파문 영향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기술주가 -2.1% 급락. 그외 헬스케어, 에너지, 소재 등도 1% 이상 약세 시현


    ㅇ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합의 소식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 원유 증산 우려로 전일대비 배럴당 $0.28(-0.4%) 하락한 $62.06를 기록. 사우디와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지속되며 하락폭은 제한됨


    ㅇ WSJ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IPO 계획이 기존 대비 대폭 축소되어 아람코가 사우디 증시에만 상장될 것이라고 보도. 이는 IPO를 계획했던 시기 대비 유가가 대폭 올랐으며, 미 증시 상장시 법적 위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WSJ)


    ㅇ 영국과 EU는 영국이 2019년 3월에 EU를 떠난 후 약 2년의 전환 기간을 두는 안에 합의함. 이에 따라 영국은 2019년 3월 29일부터 2020년 말까지 EU에 남으며 EU 규정을 지키지만, EU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음. 또한 북아일랜드 문제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음 (CNBC)


    ㅇ ECB 메르시 집행이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지만, ECB는 지나친 시장 변동을 피하기 위해 부양책 종료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Bloomberg)


    ㅇ 자동차 업체 우버가 시험주행하는 자율주행차가 보행자 한명을 치어 사망케 함. 이는 자율주행차로 인한 첫 사망사고로, 미국 타지역 자율주행차 운행이 일시 중단됨(WSJ)


    ㅇ 미 정부는 베네수엘라 정부 발행 가상화폐인 페트로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함. 이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의 경제 제재를 피하는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활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 (Reuters)


    ㅇ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불거진 에어백 결함 문제가 생산 방식과 시스템이 미국과 다른 국내 판매 차량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조사 대상은 2011년 현대 쏘나타와 2012, 13년형 기아차의 포르테로 독일 에어백 제조업체의 에어백 제어 유닛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짐

    ㅇ 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에 대해 조합원들로부터 청약을 접수한 결과 6004만주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유상증자 신주 2억 4000만주 중, 관계 법령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수인 4800만주를 25% 초과한 수치임

    ㅇ 삼천리는 지난 2011년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참여한 미국 멕시코만 해상유전인 '노스 스타(North Star)' 개발 사업의 모든 지분을 최근 매각하기로 결정함. 총 투자 금액은 1억1,000만달러로 삼천리는 이중 15%(1,650만달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ㅇ 신세계푸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 사이 코엑스 사업장, 대형 컨세션 사업권, 대기업 공장, 대형 물류센터 등 380억원에 달하는 단체 급식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는 500만식 규모의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단체급식을 무사히 치러냈기 때문이라고 알려짐

    ㅇ 아시아나항공은 615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함. 구체적인 발행 조건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음. 규모는 대략 100억원대로 알려짐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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