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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3/15(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3. 15. 06:59

    18/03/15(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DB금융투자에서 저와 함께 고수익을 올려보시기를 소망합니다.


    DB금융투자 영업부 정찬삼 부장 010-6321-6424.

    =====




    ■  KRX300지수 성공 가능성 점검 - 유안타

    ㅇ KRX300지수 , KOSPI200의 일부 대안 지수 역할 담당 예상 .


    1) KOSPI 또는 KOSPI200 대비 좀더 우수한 통계적 특성
    2) KRX300 선물 상장 등 금융당국의 지원과 관련 업계의 적극성
    3) 이전 상장 이벤트로부터의 자유로움 등이 그 근거 . 


    KOSPI가 BM 인 액티브펀드 또는 KOSPI200이 BM 인 패시브 /액티브펀드를 일부 대체 할 것으로 판단

    ㅇ KRX300지수 활성화의  관건은 관련 상품들의 유동성 확보 여부 .


    ETF 초기 상장 규모가 약 5,000억원으로 알려진 만큼 시간이 갈수록 유동성 선순환 진입 가능. 3/23일 KRX300 관련 ETF 상장 , 3/26일 KRX300 선물 /KOSDAQ150 /옵션 상장 예정

    ㅇ KRX300지수 편입 /제외 종목들의 관련 영향은 장기적인 관점 필요 .


    약 5조원의 KRX300 자금 유입 효과를 가정해도 종목별 직접 수혜는 제한적 . 메리츠금융지주 , 광주은행 , DGB금융지주 가장 수혜 예상






    ■  증권-BK, IB, WM 3관왕 달성 - 한투

    ㅇ 포문 열어준 브로커리지

    브로커리지(BK), IB, 자산관리(WM) 실적호조로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 선두는 브로커리지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원으로 전년대비 44%증가할 것이다.


    그간 시중자금과 자산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안 거래대금은 대체로 8조원 수준이었다. 최근 거래대금 급증은 그 동안 누적된 불균형의 폭발적 반등이며, 거래대금 12조~13조원은 새로운 표준이다.

    ㅇ브로커리지 호황, IB와 WM 수익 확대로 연결

    브로커리지 호황이 더 이상 사이클의 끝을 의미하지 않는다. 증시상승이 고객자산 증가 및 IB 딜 활성화로, 금융상품 진화는 증시상승과 IB 영역 확대로 이어진다. 브로커리지, IB, WM 간의 선순환 고리를 성공적으로 형성한 증권사가 시황이라는 천장을 넘어서서 차별적인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다.


    ㅇ탑픽: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탑픽은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호조, 유상증자에 따른 신용공여 확대, PI 부문 이익 증가로 2018년 순이익이 42%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ECM과 자기자본을 활용한 IB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다





    ■ SK하이닉스 랠리와 삼성전자 반등을 보면-KB

    ㅇ하이닉스 신고가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우려에 비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가능성이 높아서 실적발표 전까지는 상승 기대감이 큽니다. 작년 말 이후 한국업체들의 실적 추정치는 다른 반도체 업계에 비해 너무 빠른 속도로 하향조정된 것도 사실입니다.

    ㅇ주가 패턴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패턴이 의외로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일반화할 순 없겠지만, 직관적으로 삼성전자의 반등이 먼저 시작되고 이후 하이닉스 랠리가 나타났고, 랠리 종료 시점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도 비슷한 패턴이 발견됩니다. 사업구성의 차이겠지만, 선후관계가 매번 비슷했단 것이 흥미롭습니다.

    ㅇ세줄 요약


    그간 한국 IT는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이익 추정치가 지나치게 빠르게 조정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패턴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다. 모두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약 1년 남짓 먼저 시작해서 먼저 끝났다








    ■  THHAD 해빙기가 온다  - 토러스

    ㅇ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韓中 관계 개선

    지난 5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한 방북 특사단과 회담을 갖고 처음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비핵화를 위해 남북한 양측이 4월 남북한 정상회담,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장기적인 시계에서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은 THHAD 포대의 철수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THHAD로 얼어붙은 중국과의 관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이미 한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었다.

    1) 중국 정부의 비공식적 한국 단체여행 허용. 작년 3월 중국 정부가 THHAD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단체관광을 비공식적으로 금지한 후 중국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이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


    하지만, 5일 방북 특사단과 북한 김위원장의 회담 이후 12일 중국 국영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는 1년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중국 국영 여행사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임을 고려하면 중국의 민간 여행업체들도 조만간 한국행 단체 관광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한국 항공사의 중국 노선 취항. 제주항공은 내달부터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됨으로써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THHAD 보복 이후 처음으로 국내 항공사가 중국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도 THHAD 보복으로 운휴 중이던 중국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 지난해 중국 민항국의 허가를 받지 못해 중국 노선에 운항을 못했던 다른 LCC도 점차 중국 노선에 운항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상품을 허용하고 한국 항공사의 중국 노선 취항을 허가하는 등 THHAD 해빙이 가시화되고 있다.

    ㅇTHHAD 해빙 수혜주: 화장품과 호텔업종

    THHAD 해빙기가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한국 시장에 미칠 호재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유커(중국인 관광객)의 귀환, 2)중국향 수출 증가, 3)한국 수출품에 대한 중국의 검역 완화.


    3가지 모두 작년 중국 정부의 THHAD 보복 조치로 이런 조치는 점차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THHAD 보복의 피해주의 회복과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소비품이 강세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업종별로는 화장품업(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온), 호텔업(호텔신라)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중국 미니소를 통해 매출을 넓히고 있는 코스온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트럼프의 새 경제 책사- 신한

    무역 전쟁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미국 통상 압력이 약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주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품목 확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중국이다. 중국산 IT, 통신장비에 600억달러 규모 관세 부과 계획이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 우려가 높아졌다. 14일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였던 배경이다.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방송 CNBC 사회자 로렌스 쿠드로우를 새 백악관 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부터 Fed(미국중앙은행) 부의장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이다.


    NEC가 미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쿠드로우의 성향이 향후 미국 경제 정책을 예상하는데 중요하다.

    미국 언론을 통해 알려진 쿠드로우는 전임자 게리 콘과 닮았다. 월가 경력과 자유무역주의자라는 점, 세금 인하와 금융규제 완화에 찬성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유대계 미국인이라는 점도 달았다. 게리 콘이 구상한 세제 개혁과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성장이라는 큰 그림을 공유하는 인물이다. 기존 정책이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차이점은 조직에 대한 융화력이다. 정통 보수주의자에 자유무역주의자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NEC 위원장 자리를 수락하자마자 첫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에 대해 신랄할 비판을 했던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 워싱턴 포스트는 기사를 통해 쿠드로우가 백악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당분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거세지리라 생각한다. 철강 관세 부과의 증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세계 무역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이다.


    양상은 격화되고 있다. 무역 전쟁 가능성 고조는 증시 위험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어 중장기적 증시 조정 요인으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2라운드 접어든 무역전쟁-HI

    ㅇ 중국을 정조준한 미 트럼프발 무역전쟁 리스크 부각

    미국의 대중 통상압박에 대해 중국측은 아직 구체적인 보복 조치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중국내 여론은 미국측 통상압박에 통상압박에 대해 강경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2의 무역전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

    ㅇ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적으로 갈 것인가 ?

    만약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등으로 미-중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된다면 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다만 ,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무역수지 적자규모를 1,000억 달러 축소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따라서 미국측도 중국측이 무역 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가시적 노력과 더불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구매를 유도하는 협상의 지렛대로 통상압박을 활용할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 .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다면 미-중 모두 얻는 것보다 잃은 것이 많다는 점에서 갈등 확산 리스크도 있지만 협상을 통한 해결 방안도 잠재해 있다 .

    ㅇ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당분간 보호막 역할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다면 국내 증시 등 금융시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겟지만 그나마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는 국내 증시에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

    한편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국내 CDS 하락 ,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압력 확대와 이에 따른 4월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경계감 등으로 원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




    ■ 3월 15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래리 커들러 신임 국가경제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을 가하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


    그러나 트럼프가 보잉사를 방문한 가운데 세제개편에 대해 언급한 후 중산층과 기업을 위한 두번째 패키지를 준비중이라고 발표.


    이 발언 이후 나스닥 선물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고, 일본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이 결과 한국 증시 또한 상승 전환에 성공. 한편, 외국인 선물매도 수량이 줄어드는 등 수급적인 변화도 우호적.


    [트럼프 발언]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해 통과된 감세안을 자축하면서 기업과 중산층에게 혜택이 될 2단계 감세안을 준비중이라고 발표. 이를 하원 세입위원장인 케빈 브래디와 진행 중이라고 언급. 다만, 아직 세부계획이 알려지지 않음.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고한 데 따른 혼란과 최근 중간선거 풍항계로 불리는 펜실베니아 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데 따른 게임 체인저로 2차 감세안을 찾은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


    한편, 이틀 전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기존 감세안에는 문제점이 많고, 편파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공화당 측에서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


    그렇지만 양당의 합의하에 문제점이 있는 부분들을 크게 개선하는 데에는 열려있다고 밝혀 추가 감세안 내용에 따라 민주당 협력도 가능한 상태.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이 알려지자 0.3% 넘게 하락하던 나스닥 선물이 0.2%내외 상승 전환에 성공.



    [브로드컴 실적 발표]


    미국장 마감 후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브로드컴 실적 발표. EPS 전망치는 4.4달러로 전년 동기 (3.19달러)를 상회 할 것으로 예상. 2017년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한편,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반도체 산업 전망. 최근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기관들의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산업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브로드컴 또한 같은 내용을 언급 할 듯.


    이는 한국의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목. 










    ■ 메디포스트-이제는 해외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주목할 때!    - 한투


    ㅇ 보유 파이프라인 대비 초라한 시가총액

    우리는 메디포스트의 현 시가총액이 보유 파이프라인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며 올해 다양한 R&D모멘텀에 따라 주가 re-rating을 예상한다.


    회사의 피어그룹 중 줄기세포업체 네이처셀은 메디포스트와 마찬가지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인스트템은 미국임상 2상을 마쳤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스트로스템은 미국 1/2a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년 순적자임에도 해외 파이프라인 가치를 인정받아 2.8조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로 미국임상 3상을 준비중인 티슈진의 시가총액 역시 3.0조원에 달한다.


    한편 메디포스트 역시 카티스템으로 미국 임상 2상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연골재생 개념의 완치 치료제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뉴로스템은 올해 2월부터 미국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카티스템의 국내 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나머지 해외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 메디포스트의 시가총액은 아직 1조원 수준에 불과하다.



    ㅇ 올해는 다양한 R&D 모멘텀이 준비되어 있다

    이제는 국내에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카티스템의 R&D 모멘텀에 주목하고 해외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할 시점이다.


    카티스템은 올해 2분기중 미국임상 1/2a상을 완료하고 임상의 추가진행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며 이는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출시 5년이 넘은 카티스템은 누적 7,500명의 환자가 처방 받은 만큼 임상은 무난히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회사는 올해 내로 카티스템의 5년 추적관찰 데이터를 취합한 연구논문을 해외 유력 과학 학술지에 등재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카티스템은 국내 종합병원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임상을 인정해주는 국가들(남미, 캐나다 등)로의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일본 임상신청과 주사제형 국내 임상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는 R&D 모멘텀이 풍부하다. 그 외에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은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있으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해외파이프라인 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 건설/건자재 : 반가워 토목-신영


    중앙정부의 SOC 예산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왔고, 앞으로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꼭 필요한 인프라투자(노후 항만 및 교통) 위주로 재정지출을 국한하고, 의미있는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주도의 국토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한 헌법개정 및 SOC 투자 기준 완화 등의 제도적 변화도 함께 실시되고 있다. 실제 과거 정부의 SOC 예산은 축소되었어도, 지자체와 공기업의 SOC 예산은 견조하게 유지된 바 있다.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정책과 공적주택 공급 등 지자체 주도의 다양한 토지 개발이 실시될 것으로 보여 건설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형사 중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이 대형 민자SOC 계획에 따라 충분한 재무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사업장과 연계된 개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중심의 토목 개발로 인해 우량한 지방건설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토지조성 공사(대행개발)로 성장한 서한, 기부대양여 방식의 개발 이력이 있는 태영건설, 공항이전 및 건설공사 관련 강점이 있는 금호산업, 조경공사 등 관급토목공사에 특출한 계룡건설 등이 수혜 기업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방중심의 토목시장 성장은 기존의 주택 시장 침체로 인해 출하량 절벽을 우려했던 시멘트 업종의 우려를 일부 완화시켜줄 것으로 보여, 시멘트업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나타나고 물가 상승의 흐름 역시 시멘트 가격 인상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멘트 가격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 현재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나, 가격 인상을 위한 명분과 공감은 충분히 갖춰진 상황으로 판단되다.

    레미콘업계와 건설자재직협의회는 오는 3월 20일 정기총회에서 단가 인상에 관한 협상 내용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레미콘 단가 인상이 이뤄진다면, 시멘트 단가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2018년 원가절감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되어있어 타사와 차별화되는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와의 합병 이후 3위 사업자로 등극한 아세아시멘트를 각각 최선호주와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 트럼프가 몰아 낸 연준 비둘기-한국


    ㅇ미국경제, 충만한 자신감과 아름다운 동행


    부러운 것은 부러운 것이다. 주식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도 자신감에 차있다.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이야기다. 아래 그림을 보면 한국의 코스닥과 달리 미국 나스닥 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심리지수 역시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이 정도면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해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 물가 등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2월초 우려했던 상황을 딛고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그리고 통화정책, 이 3가지가 아름다운 조화를 다시 보여주며 나스닥 시장의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다음 주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은 잠시 멈추고 이 세가지 변수 중에 누가 먼저 배신을 할 것인가라는 눈치게임이 다시 한번 벌어질 것이다.



    ㅇ마지막 비둘기의 투항


    사실 지난 한 주간 워낙 굵직한 뉴스들이 터지면서 묻히긴 했지만 가장 강력한 비둘기였던 연준의 브레인야드 이사가 보여준 백기투항은 다소 충격이었다. 지난 3월 6일 뉴욕대학 연설을 통해 그동안 통화정책에 걸림돌이 되었던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올해 4회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연준 내에 이제 비둘기는 없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이미 1월 FOMC 성명서 문구수정, 파월 의장 청문회 발언 등등에서 여러 번 확인되었듯이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연준내에서 일치단결된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이러한 양호한 경기흐름이 물가 상승으로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았고 이러한 이견으로 인해 통화정책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나 브레인야드 이사를 포함 최근 대니 퀄 연준 부총재도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이 가져오는 영향이다. 재정확대 정책이 성장률을 높일 뿐 아니라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준의 경계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 아직은 3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을 높여야 할 때


    지난 주 2월 시간당 임금상승률이 1월보다 낮아지고 2월 소비자물가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연준에 대한 경계감을 많이 늦춰놓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정책 스탠스를 볼 수 있는 2년물 금리는 2월말 이후 답보상태에 놓여있다


    그러나 연준은 올해 비둘기에서 매로의 변신을 어느 정도 끝낸 상태이다. 따라서 3월 FOMC에서는 매파적인 색깔을 더욱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매파적인 색깔은 크게 4가지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다.


    첫째 성명서에서 경기전망에 대해 상방 리스크를 강조하는 형태이다. 1월 FOMC에서 경기전망의 상방/하방 리스크가 모두 균형있게 열려있다고 한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둘째 경기 및 물가 그리고 중립금리 수준이 올라가면서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도 한차례 상향 조정되는 형태다.


    지난 1월 FOMC에서 반영되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을 반영하면 경기전망을 포함 물가전망은 자연스레 상향조정되게 된다. 이에 맞추어 점도표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셋째 3월 FOMC 회의 이후 열리는 파월 의장의 첫 기자회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이다. 지난 번 의회 청문회에서 보았듯이 아직 신임 의장의 색깔이 명확하지 않고 시장도 의구심을 나타내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첫 기자회견 데뷔전이 매끄러운 결과를 낳기보다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넷째 연준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그동안 분기말에만 진행했던 기자회견을 모든 회의 직후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물가가 하반기에 예기치 않은 속도로 상승할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현행 기자회견 횟수는 연준의 통화정책 속도에 대해 시장에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금리인상 사이클이 너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만 진행되었다는 비판도 있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재 분기말에만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모든 회의로 확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시장은 그동안 3,6,9,12월에만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예측했으나 이제는 모든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러한 4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패러다임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을 판단하면 오류가 나타날 수 있다. 지금은 막연한 낙관보다 경계감을 가져야 할 때다. 중앙은행은 시장의 친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 중국 1~ 2월 실물지표-NH


    중국 1~ 2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7.2% 증가해 컨센서스(6.2%)를 상회. 고정자산투자 역시 전년대비 7.9% 증가해 컨센서스(7.0%)를 상회. 반면,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9.7% 증가로 컨센서스(9.8%)를 소폭 하회. 중국의1~ 2월 실물지표가 대체로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


    ㅇ 산업생산 개선은 겨울 환경오염 방지에 가스 생산 및 공급 부분의 고성장(13.3%) 및 춘절 연휴 이후 높아진 공장 가동률 때문. 한편, 재고 소진이 원활히 이루지면서 부동산 개발투자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6.8%)를 크게 상회한 9.9%를 기록.


    또한, 농업진흥 정책으로 1차산업의 인프라 투자(27.8%)가 급등.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가 개선되며 전체 고정자산투자 확대를 견인


    ㅇ 1~ 2월 지표 중에 눈에 띄는 두 가지 부분은


    Ÿ 1) 민간부문의 투자가 8.1% 증가해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 반면, 국유자본의 투자는 2016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 즉, 석탄, 광업 등 구조조정 업종에서의 투자가 감소하는 동시에 민간부문이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IT, 통신, 전문 설비 등 고성장 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지고 있음을 의미.


    양회에서 발표한 기업 세금감세 목표까지 고려하면 세금부담 완화로 민간기업의 투자확대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


    Ÿ 2) 1~2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9.7% 증가에 그쳤지만 온라인 판매 증가율이 35.6%를 기록. 미국 유통업체의 ‘아마존 효과’(유통구조의 변화가 미국 물가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가 중국을 설명할 때도 적용 가능.


    즉, 유통구조의 변화가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음. 중국은 올해도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파급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역RP, MLF등의 수단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








    ■ 엔과 위안 대비 원화가 약세인 배경 - NH


    Ÿ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 보이는 가운데 엔과 위안 대비 원화는 약세. 한국도 보호무역 압박을 받겠지만 중국, 일본보다 덜 할 수
    있음. 보호무역 이슈가 한국 수출기업 가격 경쟁력에 큰 부담이 아닐 듯



    ㅇ 연초 대비 엔이나 위안 대비 원화는 약세


    연초 950원을 하회했던 원/엔 환율은 3월 14일 현재 1,000원 수준으로 올라왔다. 원/위안 환율 역시 연초 164원에서 168원까지 올라왔다.


    엔이나 위안 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인 셈이다.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주요 제조업 수출 국가 가운데 한국은 통화 강세 폭이 크지 않았다.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을 주요 이슈로 내세우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큰 이슈가 아닌) 4월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여부를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가격에 반영한 결과로 생각할 수 있다.


    한국은 GDP 대비 對美무역흑자 비율이 1.2%로 중국(2.3%), 일본(1.3%)에 비해 적다. 이는 외환보유고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의존하는 부담은 중국, 일본이 한국보다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국이 내수중심 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금융자산 축적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달러 확보가 중요하다. 일본은 유력한 채권국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보는 적자를 對美흑자로 상쇄하는 상황이다. 중국, 일본이 한국보다 미국의 환율 강세 압박을 수용할 필요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ㅇ 보호무역 이슈가 한국 수출의 가격 경쟁력에 별 다른 부담 아닐 수도


    한국이 무역흑자를 주로 얻는 원천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다. 한국의 GDP 대비 對中무역흑자 비율은 2.9%다. 그런데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GDP 대비 對中반도체 흑자 비율 1.7%).


    아직,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을 따라잡지 못 했으므로 여기서 얻는 흑자는 유지될 수 있다. 아주 거칠게 표현하면, 한국은 對美흑자가 중국, 일본보다 덜 아쉽다. 이를 FX 트레이더들이 염두에 두고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국가의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라면, 원/달러 환율이 아니라 이들국가들 간의 환율이 가격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하다.


    일본, 중국 대비 한국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은 부담을 덜 받고 있다. 환율에 민감한 업종들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비교적 우호적인 환경이라 판단된다.







    ■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업체 -신한


    ㅇ 다시 건강해지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업체


    - 성장주로 평가됐던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종목들의 주가는 16년을 고점으로 하락세 지속(15년, 16년 각각 +71%, +18% 성장률을 보이던 업체들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17년 +1.2%에 불과했기 때문)


    - 18년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업체들의 주가 재평가 기대 : 커버리지 업체들의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30%로 과거 수준의성장률을 회복할 전망


    -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1) 시장 점유율이 높고, 2) 수출 비중이 확대되는 업체들 위주로 선별적 접근 필요. 의료기기의 경우 1)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고, 2)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업체들의 수혜 예상



    ㅇ 건강기능식품 Top Picks - 쎌바이오텍, 콜마비앤에이치



    - 쎌바이오텍(049960)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성장 회복 기대 : 연평균(17~20F) 매출액 성장률 13% 예상


    *장(腸)건강 회복이 기대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000원, 자체 브랜드 ‘듀오락’의 성장 회복 기대 → 2018년 221억원(+16% YoY) 전망. 내수 성장률은 16년 +2%에서 17년 +14%로 회복,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는 제한적


    *중국 균주 등록 완료로 자체 브랜드의 중국 수출 모멘텀 보유. 2018년 매출액 676억원(+11% YoY), 영업이익 257억원(+14% YoY) 예상. 영업이익률 38%(+0.9% YoY) 기대, 글로벌 동종 업계 26배 대비 저평가



    -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애터미의 해외 진출이 성장 포인트(18년,19년 수출액은 각각 43.2%, 47.4% 증가 전망)


    * 국내를 넘어 해외로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  해외 수출액 고성장: 18년, 19년 수출액 성장률 +43%, +47% YoY.
     애터미의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


    * 현재 수출 국가는 총 10개국. 2018년, 2019년 수출액은 각각 729억원(+43.2% YoY), 1,075억원(+47.4% YoY) 예상. 별도 기준 수출 비중 2016년 13.0%에서 2019년 26.8%까지 확대


    * 18년 매출액 5,082억원(+21% YoY), 영업이익 598억원(+23% YoY)전망.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1,868억원(+12.5% YoY), 화장품 매출액1,556억원(+17.4% YoY) 기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수출액 전년 대비 각각 35.2%, 48.5% 성장





    ㅇ 의료기기 Top Picks - 한스바이오메드, 인바디, 바텍


    -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16~20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 각각 27%, 37% 예상

    - 인바디(041830)는 해외 진출 국가 다변화로 18년 해외 매출액 전년대비 26% 증가 전망

    - 바텍(043150)은 3D 제품 수출 증가로 18년 영업이익 +19% 성장예상





















    ■ 삼성엔지니어링-한국


    ㅇ 2018년 아시아 강세, 2019년 중동 화학/가스로 확장


    EPC 시황은 화학/정유회사의 이익을 1~2년 후행한다. 지금 화학/정유회사의super cycle은 3년 이상 지속된 반면, capex는 이에 크게 미달해 괴리가 최대로 벌어진 시점이다. 2018년 주요 발주시장은 아시아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예년과 달리 발주가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은 중동의 화학플랜트와 가스플랜트가 강세다. 중동은 가스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원유발전보다 가스발전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원유는 최대한 수출 혹은 화학제품의 원료로 확보하고자 한다. 따라서 중동은 LNG수입과 함께 자국 가스전도 개발하려 한다. 최근 아람코가 러시아 Arctic LNG프로젝트에 투자의향을 밝히며 MOU를 체결하는 것이 대표적 이벤트였다.


    중국이 새로운 가스 수요국으로 부상하며 중동의 가스전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EPC 시장은 2018년 upcycle에 진입해 2019년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현안 프로젝트를 끝내고 점차 인력 충원도 예상돼, 2019년 수주는 양적으로도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다음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전일 있었던 corporate day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정리했다.


    ㅇ 이연법인세자산 상각 여부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이연법인세자산을 일시에 상각하며 삼성엔지니어링 이연법인세자산의 상각 리스크가 제기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현재 이연법인세자산은 약 8천억원이며 1) 유보액 5천억원, 2) 이월결손금과 이월세액공제 2,500억원으로 구성된다.


    1)은 회계상 법인세와 세법상 법인세 차이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비용화될 리스크가 없는 유보금 성격이다.


    2)는 기업이 세전손실을 냈을 경우, 법인세를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고 일종의 포인트처럼 미래 법인세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성격이다. 회사가 이익을 내고 세금을 내야 할 때 세금을 줄여주는 동시에 이연법인세자산이 해소된다.


    통상 이를 쓸 수 있는 기한은 10년이다. 만약 10년 내 이익을 내지 못해 세금 면제 기회를 잃는다면 현금의 유출은 없이, 법인세 비용으로 한꺼번에 인식되며 세금의 면제기회를 잃는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세전손실 4조원, 당기순손실 3.3조원을 기록하며 법인세 수익 7,760억원(10년 내 이익이 발생할 경우 면제 받을 수 있는 법인세 한도가 7,760억원이라는 의미)이 발생했다.


    그러나 2015년 2분기 세전손실 5,613억원을 내며 법인세비용 6,596억원이 계상됐다. 이연법인세자산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손실이 미래 세금을 줄여주려면


    재무제표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세금을 낼 수 있는 재원, 즉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상각은 과거 실적, 2017년 수주와 2016~2017년 실적이 목표에 미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따라서 매분기 회계감사 시마다 이연법인세자산의 자산성 검사를 하며 자산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이연법인세자산을 감액하고 법인세 비용으로 반영한다.


    지난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이연법인세자산의 부인 금액은 500억원이었고 법인세로 비용화되었다. 2016년 4분기 해당 금액은 400억원으로 유사했다.


    만약 대우조선해양 사례처럼 일시에 이연법인세자산이 상각되려면 수주 미달이나 손익악화 등, 과거 실적에서 사업성 악화의 징후가 포착돼 자산성 검사에 하자가 발견되어야 한다.


    지난 4분기 이연법인세자산의 대규모 상각이 없었다는 것은 사업성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ㅇ  2018년 1분기, 매출 급감 멎어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6.2조원으로 추정한다. 2018년 수주산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매출 급감에 따른 손익 훼손 가능성이다.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부터 장기간 매출 감소 사이클이었고 2017년 바닥을 확인한 뒤,2018년 매출이 증가할 유일한 EPC(조선/건설업종 내) 업체다.


    연간 매출은 성장하더라도 상반기 매출 급감 가능성이 단기 리스크였다. 그러나 전년 1분기, 환율 급변동(원달러 환율 92.4원 하락)으로 400억원의 매출 감소효과가 발생했다.


    올 1분기는 여전히 원화강세지만 전분기 대비 하락폭은 9.5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올 1분기는 매출은 전년 대비 7% 하락하는 수준에서 선방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년 1분기는 화공플랜트에서 894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에 전년대비 실적 부담이 낮다. 2분기부터 2017년 수주한 PTTGC 프로젝트도 매출에 본격 기여하기 시작하므로 매출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7월에 CBDC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이익은 계단식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ㅇ 파트너링 수주 전략


    2017년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peer 대비 가장 좋은 성과를 얻었다. 2017년 글로벌 경쟁사들과 전략적 파트너링을 했던 것이 주효했다.


    밥코정유는 페트로팩, 두쿰정유는 TR, UAE POC는 CB&I와 컨소시움으로 수주했다. EPC 프로세스 중 삼성엔지니어링이 P(procurement, 기자재 조달) 혹은 C(construction, 시공)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프로세스별로 수직적 분리 방식으로 수주한다.


    대규모 손실 발생 이후 달라진 변화는 1) 각 현장의 오류를 즉각적으로 감지함으로써 부실화를 막는 ERP 시스템 구축, 2) 법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change order 확보, 3) 대형 프로젝트는 적극적인 전략적 파트너링 전략으로 리스크를 헷지하고 수주 확률을 높인다는 점이다.


    ㅇ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가능성 매우 희박


    2014년,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었다. 간헐적으로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설이 제기되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당시 합병을 추진했던 이유는 해양프로젝트 발주가 매우 많던 시기였고 이에 대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올해 해양 시장은 지난 3년간 침체를 뒤로 하고, 10 여개 이상 발주될 전망이나, 과거 수준 대비 여전히 약하다. 현실적으로 합병의 효용성이 사라진 이유로 판단한다.





































     ■ 오늘스케줄-3월 15일 목요일


    1. 韓-美 FTA 3차 개정협상(현지시간)
    2. 강경화 외교장관 방미
    3.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예정
    4. 北리용호 외무상 스웨덴 방문 예정
    5. 6.13 지방선거 공직 사퇴시한
    6.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7. 2월 ICT 수출입동향
    8. 에코마이스터 신규상장 예정
    9. 썬코어 상장폐지
    10. 에스디시스템 권리락(무상증자)
    11. 한일진공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상보 추가상장(BW행사)
    14. 이그잭스 추가상장(CB전환)
    15.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16. 드래곤플라이 추가상장(CB전환)
    17. 대한과학 추가상장(BW행사)
    18. 웅진에너지 추가상장(CB전환)
    19.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20. 일경산업개발 추가상장(CB전환)
    21. 레고켐바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아리온 추가상장(CB전환)
    23. 버추얼텍 추가상장(BW행사)
    24. 美) 2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25. 美) 3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26. 美) 3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7. 美) 3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8.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3/14(현지시간)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248.91(-1.00%) 24,758.12, 나스닥 -14.20(-0.19%) 7,496.81, S&P500 2,749.48(-0.57%), 필라델피아반도체 1,423.50(+0.00%)


    ㅇ 국제유가($,배럴), 휘발유/정제유 재고 감소에 소폭 상승 … WTI +0.25(+0.41%) 60.96, 브렌트유 +0.25(+0.39%) 64.89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강세에 소폭 하락... Gold -1.50(-0.11%) 1,325.60


    ㅇ 달러 index, 드라기 총재 발언에 유로화 약세속 상승... +0.10(+0.11%) 89.76

    ㅇ 역외환율(원/달러), +0.04(+0.00%) 1,065.38

    ㅇ 유럽증시, 영국(-0.09%), 독일(+0.14%), 프랑스(-0.18%)


    ㅇ 배당매력·저평가... 우선주 쌀때 담아볼까... 주총 열리는 3월이 최저점, 보통株 가격의 47%에 불과

    ㅇ 통신요금 인하 압박에 5G 기대감도 '싸늘'... 추락하는 '통신株 3형제'... 봄은 언제쯤

    ㅇ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주문 '호재'... 삼성SDI·LG화학 '가속페달'


    ㅇ 코스피 시가배당률 1.86%, 1년 정기예금 금리 웃돌아... 2017년도 결산배당 중간점검

    ㅇ 렌탈시장 포화... 코웨이·SK네트웍스 울상

    ㅇ 다시뛰는 반도체장비株... 원익홀딩스·테스·피에스케이 등 강세, 업황 호황 지속... 삼성전자 등 투자 확대


    ㅇ '택시 호출 유료화'로 주목받는 카카오... "연간 수수료 1000억원", 실적 개선 기대로 목표가 상향

    ㅇ '배용준 사단' 품은 에스엠, 1조 엔터 공룡 됐다... 키이스트 지분 25% 사들여 경영권 확보, 드라마 제작 FNC애드도 인수

    ㅇ 삼성액티브운용, '가치주 名家' 프랭클린템플턴과 합병


    ㅇ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 팔린다... 4300억 안팎, 도이치자산운용과 이달 본계약

    ㅇ KDB생명타워, KB자산운용이 산다... 4200억에... KDB생명 유동성에 '숨통'

    ㅇ 유상증자 통해 자금조달, 코스닥기업 크게 늘었다... 증시 활황에, 작년보다 73%↑


    ㅇ 9500억 필리핀 발전소... 두산重, 수주계약 불발

    ㅇ '공매도 과열' 지정 종목에 국민연금 주식대여 안한다... 타연기금도 동참 가능성

    ㅇ 린드먼아시아,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ㅇ 인수후보 바뀐 SK증권, 미뤘던 임원 인사 나선다

    ㅇ 'A급 건설사' 대림산업·SK건설, 잇단 회사채발행

    ㅇ 애경산업, 일반청약 '부진한 성적'... 청약 경쟁률 6.73대1, 올 들어 두번째로 낮은 경쟁률


    ㅇ 日 면세점업체, JTC 코스닥 입성... "도쿄올림픽 수혜", 6년 만에 일본기업 국내상장

    ㅇ 회사채 시장 '유종의 미' LG하우시스... 1천억원 발행에 4배 몰려

    ㅇ 백화점 넘보는 홈쇼핑, 수백만원 명품백도 '완판'


    ㅇ 1호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20년 왕좌' 美 다빈치 넘을까, 미래컴퍼니 복강경 수술로봇 출시

    ㅇ 신테카바이오, 네이버 손잡고 유전자 분석 플랫폼 제공한다

    ㅇ 아모레퍼시픽, 호주시장 진출... '라네즈' 세포라 전매장 입점, '이니스프리' 등도 추가 론칭


    ㅇ 이통사, 데이터 할인 경쟁 시작됐다

    ㅇ 256기가 대용량 스마트폰 '대세'... 갤S9 예약판매량 절반 넘어

    ㅇ 로봇·자율주행·정밀지도...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 네이버랩스 1년 성과 공개


    ㅇ 최태원의 통큰 투자... 반도체 49조·에너지 13조... SK 80조 '일자리 프로젝트'

    ㅇ 두산밥캣, 印 공장 건설... "코끼리 등에 올라탄다"

    ㅇ '해운공룡' 컨선시장 80% 독식하는데... 현대상선, 초대형 컨선 보유 0... SM "정부, 현대상선만 살린다", 국내업체들은 반목만 지속


    ㅇ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현대건설 등기임원 물러난다... 현대차·모비스·파워텍만 유지

    ㅇ 對美 무역흑자 2년 새 79억 달러 감소... 미국産, 한국 점유율은 계속 늘었다

    ㅇ 오늘 3차 FTA 개정 협상... '철강관세'와 동시 논의, 美 워싱턴에서 개최


    ㅇ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경고... "중구난방 가산금리 손볼 것"

    ㅇ 檢 '채용 의혹' KB 윤종규 회장 자택 압수수색... 인사팀장 구속 8일 만에

    ㅇ 유커 반토막... 객실 늘린 호텔들 "이대론 문 닫아야 할 판", 사드보복 1년... 신음하는 호텔


    ㅇ '황금알' 낳기는 커녕... 날개 꺾인 면세점

    ㅇ 트럼프, 年 600억 달러 중국산에 관세폭탄 예고... 美기업 지재권 침해 보복, 무역제재 3종 세트 내주 발표

    ㅇ 産銀, 담보잡고 한국GM에 자금 지원


    ㅇ MB 검찰 소환... 정치보복 말 아낀 MB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 되길"

    ㅇ 다스 실소유주 11년만에 밝혀질까... 삼성 대납·경영비리와 관련 110억원 뇌물수수 혐의에 300억대 횡령·조세포탈도... 檢-변호인 치열한 법리공방

    ㅇ 檢, MB구속영장 내주중 청구 가능성


    ㅇ '대통령 개헌안' 나오자, 간극만 더 벌어진 與野

    ㅇ 박수현 사퇴... 충남지사 선거 '안갯속'

    ㅇ 최저임금發 '고용쇼크'... 서민 일자리 14만5000개 사라졌다


    ㅇ '일자리 추경' 꺼내려는 정부... 野 "지방선거용 정치추경 안돼"

    ㅇ 美국무장관 전격 교체 '파장'... 靑 "서훈-폼페이오 긴밀히 소통해와 문제 없다"... 상황 변화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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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미-중 무역분쟁 부각되며 하락


    ㅇ 트럼프, “불공정 무역 눈 감아 줄 수 없다”. 미-중 무역분쟁


    유럽증시는 무역분쟁 우려가 높아지며 매물 출회되었으나, 앵글로아메리칸(+2.59%), 글렌코어(+1.52%) 등 원자재 업종이 상승한 데 힘입어 혼조 마감.


    미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 후 인플레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출발. 그러나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며 산업재, 소재업종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소매판매 부진으로 소비관련주도 동반 하락. 다만, 전일 하락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반등하며 나스닥은 낙폭 제한(다우 -1.00%, 나스닥 -0.19%, S&P500 -0.57%, 러셀 2000 -0.49%)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하고 폼페이오 CIA 국장을 국무장관으로 임명. 문제는 폼페이오 국장은 과거에 중국을 스파이 국가로 언급하며 견재 했고, 중국과의 무역에서도 무역수지 적자 증가에 강한 반발을 표시.


    이렇듯 신임 국무장관이 대중국 강경파라는 점을 감안 시장 참여자들은 이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 부각. 특히 전일 일부 미국 언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가 중국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 보고서에 대한 조치로 추가 관세와 투자 제한, 중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보도.


    이 소식이 나온 이후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확산. 트럼프가 이날도 “불공정 무역 눈 감아 줄 수 없다” 고 언급해 투자 심리 위축.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게리 콘 국가 경제위원회 위원장 후임으로 CNBC 앵커 출신의 래리 커들러를 임명할 수 있다고 언급. 커들로는 피터 나바로의 친구이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막연한 사이.


    특히 트럼프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비판을 하는 등 게리 콘과 같은 자유무역을 선호하는 인물이지만, 개리 콘 사임 이후 후임으로 가장 유력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다만 자유무역을 선호하는 인물을 내정한다는 점에서 주식 시장은 하락폭이 확대되지는 않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소비관련주 부진


    포드(+2.23%)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비중 축소→비중확대) 하자 상승 했다. 알파벳(+0.79%)과 페이스북(+1.27%)은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퀄컴(+0.70%) 은 브로드컴(-0.24%)이 적대적 M&A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상승 했다. 넥스트라에너지(+2.16%), 듀크에너지(+0.69%) 등 유틸리티 업종은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했다.


    마이크론 (+0.59%)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JP모건(-1.12%), 웰스파고(-1.62%), 씨티그룹(-1.92%) 등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보잉(-2.48%)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로 하락 했다. 콜스(-2.90%), 메이시스(-0.72%) 등 백화점 업체는 2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한 여파로 부진했다.


    월마트(-0.71%), 코스트코(-1.51%) 등도 동반 하락 했다. 시그넷주얼(-20.23%)은 향후 3년간 구조조정 계획 발표 이후 급락 했다. US 스틸(-4.62%), AK스틸(-6.36%) 등 철강주는 지속적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소매판매 둔화


    미국 2 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2% 증가했고,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판매도 0.3% 증가했다. 결국 자동차 판매가 0.95 감소한 점이 부담이었다.


    미국의 1 월 기업재고는 0.6% 증가했고, 제조업(+0.3%), 소매(+0.7%), 도매(+0.85) 모두 증가했다. 중국의 1~2 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7.2%로 발표되며 지난달 6.2%를 크게 상회했다.


    고정자산 투자도 7.9%로 발표되며 지난달 7.2%를 상회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9.7%로 발표되며 비록 지난달 9.4%보다는 높았으나 시장 전망치는 소폭 하회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국 국채금리 하락


    국제유가는 EIA 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에 대해 500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상승 했다. 이는 가솔린 재고가 630 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 또한 440 만 배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결국 수요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한편, OPEC 원유시장 보고서에서도 OPEC 의 산유량이 하루 7 만 7 천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다만, 여전히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지수는 미국 소매판매 발표 후 여타 환율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유로화가 드라기 ECB 총재 발언 이후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소폭 강세로 전환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화의 강세 지속과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감을 언급했다. 여기에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부양책을 언급했다. 이러한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국과 중국과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국채금리는 미국 소매판매 둔화로 하락 했다. 특히 3 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지 않고 있으며, 고용이 개선되고 있으나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국채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더불어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이 상승한 점도 금리 하락요인이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 했다. 구리는 중국의 산업생산이 개선되는 등 중국 발 호재성 재료를 토대로 상승했다. 여타 비철금속도 상승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2%상승했고, 철근도 1.19%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기대


    MSCI 한국 지수는 0.82% MSCI 신흥 지수도 0.16%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774 계약) 여파로 0.50pt 하락한 322.2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1,063.8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 했다. 특히 산업재, 소재 업종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그러나 전일 하락을 주도했던 기술주는 반등했다.


    이러한 경향만 놓고 본다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전일 한국 증시 조정의 요인 중 이미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2012 년 이후 처음으로 3 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미 연준이 이러한 소비 둔화 우려감에 높아져 3 월 FOMC 에서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줄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중국에서 특별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며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확대되지 않는다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향후 한국의 대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졌고, 미국의 소매판매 둔화로 미국의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758.12pt (-1.00%), S&P 500지수는 2,749.48pt(-0.57%), 나스닥지수는 7,496.81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23.50pt(+0.00%)로 마감.


    ㅇ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고 보잉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소재, 필수소비재, 금융이 가장 큰 폭 하락


    ㅇ 유럽 증시는 아디다스의 강력한 실적 발표와 광산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무역전쟁 우려에 대부분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원유재고 증가에도 휘발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해 전일대비 배럴당 $0.25(+0.4%) 상승한 $60.96를 기록


    ㅇ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대미 무역 흑자규모를 1000억달러 축소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 중 (Reuters)


    ㅇ 프랑스 재무장관이 독일과 다른 유럽 국가들은 유로존의 은행과 자본시장 규제를 두고 힘든 결정을 미뤄선 안된다며 적극적인 은형, 자본시장 개혁 촉구 (WSJ)


    ㅇ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꾸준히 높은 수준의 산유량이 재고 증가세를 뒷밤침하며 전주 대비 502만배럴 증가, 휘발유 재고는 정기 유지보수 작업 중인 정유공장들이 가동률을 높임에도 불구 627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Reuters)


    ㅇ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을 보임. 미국 성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었지만 연방준비제도이 올해 세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낮춤 (WSJ)


    ㅇ 아르헨티나 통계청이 아르헨티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4% 상승, 전년대비로는 25.4% 상승했다고 발표 (Reuters)


    ㅇ 월트 디즈니가 스트리밍 비디오와 국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새로운 사업부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힘. 미디어 네트워크와 영와 스튜디오는 각각 독립 사업부로 남아 있을 예정 (Reuters)


    ㅇ 정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일자리 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예정.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경 편성 여부도 확정됨.


    ㅇ 한국지엠(GM)이 노동조합에 3월30일을 임금•단체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함. 글로벌GM으로부터 신차를 배정받으려면 3월 안에는 노사 협상을 마무리 해 ‘투자 수익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임. 정부•산업은행과는 약 두 달간 진행될 경영실사 뒤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지만, 노사 협상에서만큼은 신차를 앞세워 ‘속도전’을 강조


    ㅇ 업계에 따르면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은 지난 13일 충북 진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 발표함. 교촌치킨 관계자는 "현재 주관사 선정 절차을 진행하고 있으며 2∼3년 내에 코스피에 직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


    ㅇ 에스엠은 14일 공시를 통해 키이스트 최대주주였던 배우 배용준 씨가 갖고 있던 주식 1945만50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하고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힘. 취득금액 가운데 1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50억원은 배씨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해 신주 91만9238주를 교부하는 방식


    ㅇ 나이스(NICE) 신용평가는 두산엔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되 등급하향 검토대상에 등재. "분할 이전 두산엔진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두산밥캣 주식 보유에 따른 재무적 융통성이 소멸될 예정"이라며 "존속회사인 사업부문은 엔진사업 영위와 관련한 대부분의 차입금을 부담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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