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8/04/11(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4. 11. 07:07


    18/04/11(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






    ■ 플랫폼 혁명과 Cisco, 그리고 KOSDAQ-하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기술과 산업 패러다임 전반에 휘몰아치고 있다. 2011년 독일 제조업 혁신전략 슬로건으로 출발했던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은 이제 독일을 넘어 글로벌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을 아우르는 미래 사회변화의 총아로 변모했다.


    독일의 바램이 협의의 그것이었다면, 최근 일련의 모습은 철저히 광의의 개념체계로 진일보한 모습이다.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사물, 공간이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로 초연결되고, 거기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시스템과 물리 시스템이 한데 결합해 복합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을 구성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상태로 제어되는 새로운 차원의 진화를 일컫는다.


    경제활동과 기업경영의 성패는 초연결과 초지능 보유 유무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며, 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빅 데이터/3D 프린팅 등 의 개별 신기술 사조간의 각개전투 양상은 추가적인 연결과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촉매적 혁신을 야기할 공산이 크다.


    궁금한 점은 누가 초연결을 가능케 할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느 누가 초지능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일 것이다. 해답은 플랫폼이다.


    플랫폼 싱킹 랩스(Platform Thinking Labs)의 설립자이자 저명한 경영 사상가인 상지트 폴 초더리(Sangeet Paul Choudary)는 ‘4차 산업혁명 주인공은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활용한 자가 될 것이다’라 주장한 바 있고,


    플랫폼 경제학을 선도하고 있는 보스턴대 경제학과 마셜 밴 엘스타인(Marchall W. Van Alstyne) 교수 또한 ‘다양한 참여자의 탈집중화된 혁신으로 중무장한 플랫폼 시스템이 디지털 초연결과 초지능 구축을 가능케 할 것이고, 플랫폼 모델이 세상을 영원히 바꿀 것이다’라 역설한 바 있다.


    FAANG(Facebook/Amazon/Apple/Netflix/Google(Alphabet)) 기술주의 비상은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혁신의 전면적 도래 가능성을 암시하는 맹아적 현상임이 분명하다.


    굳이 휘황찬란한 판타지를 그리지 않는다 할지라도, 플랫폼 레볼루션은 경제/경영 분야를 넘어 법률/행정/교육/문화 등 세상사 전 영역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혁신을 불러일으킬 개연성이 높다. 플랫폼이 곧 시장이자, 미증유의 혁신인 것이다.


    주목할 점은 플랫폼 혁명과 관련 비즈니스 모두 네크워크 기술에 기반한단 사실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소비와 제조 그리고 유통으로 구획됐던 개별 파이프 라인 중심의 구경제는 플랫폼 레볼루션과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가 단일 네트워크로 융합되는 프로슈머(Prosumer) 신경제 시대로의 변신이 가능하게 된다.


    상기 관점하에서 전 세계 통신 네트워크 시장을 주도하는 Cisco Systems와 한국 KOSDAQ인덱스간 뚜렷한 상관성을 형성하고 있단 사실은 사뭇 흥미롭다.


    Cisco 주가와 KOSDAQ 지수간 상관관계는 금융위기 이전(‘03~‘07년) 0.13에서 2012년 이후 평균 0.38까지 상승했다. 시장 활황기(‘12~‘15년 상반기)만 추려서 보면 동 상관성은 0.55에 달한다.


    이는 KOSDAQ 구성 기업의 상당수가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및 네트워크 혁신에 가깝게 포진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 가능하다.


    결국,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뢰가 유효하고 KOSDAQ 내부의 플랫폼과 네트워크 신기술간의 접점이 계속해서 유지되는 한, KOSDAQ 역시 구조적 침체를 반복하긴 어렵다.


    수 많은 시행착오와 갖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KOSDAQ/중소형 성장주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까닭에서 비롯된다.










    ■ 기대감소의 시대 = 성장주 품귀시대-하나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R. Krugman)은 1990년대 후반 미국경제 부진을 진단함에 있어 생산성 둔화, 소득 불균형, 실업 등의 세가지 매크로 변인 영향도 지대했으나,


    본질적으론 경기침체 근저에 위치한 개별 경제주체의 극단적 무기력증이 더 큰 문제였단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당면한 현실의 문제점들이 경제나 정치 시스템 차원의 고민이 아닌 개개인의 실패로 귀결되고 마는 사회에선, 개인은 침묵하고 정부(또는 시스템)는 방관하는 ‘기대감소의 시대(The Age of Diminished Expectations)’가 가속화될 것임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고단한 현실과 막막한 미래가 나아질 그 어떤 희망조차 보이질 않는 상황에선, 다수 대중들은 탈출구를 갈망하기 앞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미래를 체념하는 이상행동으로 일관하게 되고, 현상 타개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분투는 신기루마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잃어버린 20년’ 당시의 일본이나 금융위기 직전의 미국경제, 그리고 ‘삼포세대’로 전락해 버린 한국의 청년들이 바로 상기 현상에 대한 방증일 것이다.


    금융시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구조적/추세적 저성장이 상수로 해석되는 시장환경에선 ‘저성장 = 밸류에이션 트랩’이라는 등식이 절대명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과거 MSCI Korea 12개월 예상 P/B 기준으로 1.8배 내외까지 부여됐던 시장 투자가들의 후한 인심은 이미 그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이를 대신해 1.0배를 밑도는 야박한 인심만이 시장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이다.


    성장과 변화를 갈망하는 상상은 소수 낙관론자와 ‘마바라’의 전유물로 치부되기 일쑤고, 비관과 회의는 합리적 투자가의 표상이 되었다. ‘기대감소의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가들 나름의 생존전략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화했다.


    첫째, 만일 업종/종목 주가 및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이나 글로벌 Peer군에 다가서기라도 한다면, 이는 강력한 매도의 근거로 활용됐다. 정책과 개별 모멘텀 변화에 따라 그 향배를 달리하는 씨클리컬 가치주의 주기적 주가 순환이 바로 이에 대한 방증이라 할 수 있겠다.


    ‘Buy on dips’와 ‘Sell in rally’는 경기민감 가치주를 투자를 넘어, 상기 국면의 절대적 미덕으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둘째, 중장기 매크로 성장성 약화는 표면적으론 글로벌 증시 내 성장주의 설 자리를 구축하지만, 이는 본질적으론 고성장주 품귀현상으로 파급된다. 이는 ‘기대감소의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성장주의 가치가 보다 더 귀해짐을 의미한다.


    한국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과 동기간 업종별 밸류에이션 분포에서도 상기 현상은 고스란히 확인된다. 크루그먼 역시도 ‘과거처럼 생산성 증가율이 다시 높아지면, 현재 미국이 직면한 심각한 경제이슈가 대부분 저절로 풀리리라.


    미국에 행운이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핵심 성장주가 견인할 생산성 혁신이 ‘기대감소의 시대’의 유일한 활로임을 강조했던 것이다. 90년대의 현상을 살펴 2000년대의 위기와 2010년대 부활의 단초를 끄집어낸 그의 통찰력이 새삼 놀랍기만 하다.


    결국, 장래 성장성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신뢰가 유효한 이상, 당면한 마찰적 환경이 KOSDAQ/중소형 성장주 시장의 구조적 신뢰훼손과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개연성은 낮다.


    주식시장이란 본디 성장을 향한 노스텔지어의 결집체인 까닭이다. 우리가 2015년 하반기 이래 지속됐던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자산 중 하나로서 이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다.


    추억의 책장 속에 넣어두었던 성장을 다시 끄집어낼 시점인 것이다.





    ■ 글로벌 증시 스타일 전략 포커스의 분화-하나


    첫째, 글로벌 증시 내 스타일 투자전략 초점의 분화(分化)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증시 스타일 리더쉽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매개체인 미국 일드 커브(국채 10년금리 - 2년 금리)는 2017년 상반기 이래 지지부진한 플래트닝 일변도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흐름이 확연하다.


    최근 일련의 실물 경기환경과 중장기 정책 방향성은 골디락스(Goldilocks) 환경의 추세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시장 투자가들이 인지하는 경기 및 정책 자신감은 부지불식간에 바닥까지 내동댕이쳐지고 말았다.


    트럼프발 정치/정책 불확실성이 빚어낸 동상이몽(同床異夢)격 참극인 셈이다.


    중장기 경기/정책 자신감 약화는 시장 투자가의 경기민감 대형 가치주/수출주를 활용한 인덱스 베타 플레이 여지를 제약하는 한편, 시장 초점의 경기방어 중소형 성장주로의 이동을쉼없이 채근하는 모습이다.


    상기 과정에서 개별 성장주, 정부정책 및 패시브 수급 수혜주, 뉴스 플로우 변화에 연동한 이벤트 플레이 투자대안 등이 시장 알파의 핵심 원천으로 도약하며 춘궁기로 내몰린 시장 투자가의 갈증을 제한적으로나마 채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스타일 교착국면에서 시장 투자전략 포커스는 향후 두 가지 방향으로 분화될 공산이 크다.


    첫째, 씨클리컬을 위시한 경기민감 대형/가치주 플레이는 프로텍티브 풋(Protective Put: 주식 매수 + Put 옵션 매수)격 투자대안 옥석 가리기에 집중될 것으로 본다.


    즉, 중장기 글로벌 경기/정책 모멘텀에 연유한 Up-side 포텐셜은 고스란히 향유하면서,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된 안전지대 투자대안으로 시장 선호가 집중될 것이란 의미다.


     IT(반도체), 정유/화학 유가 플레이, US/DM향 씨클리컬 항공/조선/기계가 상기 관점에 부합하는 전략대안이다.


    둘째, 골디락스 낙수효과와 함께 글로벌 사이즈 로테이션에 대한 긍정론을 담아내는 전략대안이라 할 수 있는 KOSDAQ/중소형 성장주 역시, 향후 시장 스타일 교착국면을 주도할 유의미한 알파 대안으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


    특히, 1) 골디락스 경기 모멘텀의 전방위적 낙수효과 발현, 2) 글로벌 증시 내 사이즈 로테이션 트레이딩 기류의 부활, 3) 대외 리스크 안전지대로서 높아진 전술적 유용성 등은 KOSDAQ Restart 가능성을 지지하는 명징한 긍정요인으로 평가 가능하다.


    애초의 논의에 맞춰 KOSDAQ/중소형주 투자기회에 대해 추가 상술해본다면, 우선은 경기모멘텀의 낙수효과 발현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미국 중소기업의 업황 전망을 대변하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1970년대 이래 사상 최고수준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ISM 제조업 신규주문 지수 또한 여전한 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일로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 내부적으론 S&P500 대비 Russel2000, S&P500 대비 S&P600의 상대강세로 파급되는 모습인데, 글로벌 사이즈 로테이션 트레이딩 기류 부활은 KOSDAQ/중소형주진영의 추동력 강화 시도를 지지한다. 향후 전개될 글로벌 증시 공통 트렌드인 셈이다.


    3월 금리인상과 함께 중장기 Hawkish 정책경로를 예고했던 Fed일 것이나, 경기 모멘텀을제약하지 않는 인플레 압력과 신중하고도 완만한 방식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상기시, 연준 금리인상이 글로벌 위험자산 시장의 긴축발작성 악재로 비화될 여지는 미미하다.


    KOSDAQ/중소형 성장주 시장의 사형선고격 악재로 기능할 개연성이 낮단 의미인 것이다.






    ■  ‘KOSDAQ 살리기 대작전’을 표방한 정부 정책 모멘텀-하나


    ’KOSDAQ 살리기 대작전’을 표방 중인 정부 정책효과의 현실화 가능성은 KOSDAQRestart 기대를 지지하는 핵심동력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경제정책의 노림수가 소수 대기업과 특정 계층 지원에서 출발하는 낙수효과였다면, 문재인 정부 정책 방향성은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소득보조에서 시작되는 분수효과라 규정할 수 있다.


    경제적 과실이 서민층과 일반 가계로 보다 더 흘러가게 해 내수를 넘어 경기동력 전체를 일신하겠다는 포석인 것인데,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꾀하는 착한 성장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노선의 핵심 골자다.


    내수부양 및 신성장 동력 확충에 역점을 둔 문재인 정부 정책기대는 수출경기 턴어라운드에 연유한 내수부문으로의 낙수효과와 함께 민간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 등과 맞물려 중장기 내수경기 방향선회 가능성으로 파급될 공산이 크다.


    KOSDAQ/KOSPI 및 한국 성장주/가치주 상대주가 모두 전체 경기 방향과 밀접한 상관성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내 투자가 경기 자신감 회복이 KOSDAQ/중소형주 투자심리 제고의 마중물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문재인 정부는, 1) 일자리 중심 경제, 2) 소득 주도 성장, 3) 혁신성장, 4) 공정경제 창달을 근간으로 하는 ‘경제성장 네 바퀴론’을 정책노선의 핵심강령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백미는 혁신산업 및 중소기업 집중육성을 표방한 혁신성장책이라 할 수 있다.


    대선 공약사항으로 강조했던,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신설 및 기존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로의 승격 모두 관련 논의의 연장선 상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미래산업의 보고이자 신정부 정책 모멘텀의 핵심 수혜주인 KOSDAQ/중소형주 진영에 기호지세(騎虎之勢) 내지는주마가편(走馬加鞭)격 상황변화가 가세하는 셈이다.


    KOSDAQ/중소형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급 및 제도환경 측면의 다각적인 정책 고려 현실화 가능성 역시 KOSDAQ Restart 행렬을 지지하는 중요촉매다.


    지난 1/11일 ‘코스닥 중심 자본시장 혁신 방안’이 구체화된 이후부터 가히 코스닥 살리기 대작전을 방불케하는 금융당국의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KOSDAQ 시장 활성화를 중소기업과 혁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불쏘시개로 활용하겠단 정책당국의 심산인 것이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1) KOSPI/KOSDAQ 통합 벤치마크인 KRX300 출범(2/5일), 2) KRX300 인덱스 펀드(2/8일) 및 KRX300 ETF 업계 동시 출시(2/23일),


    3) KRX300 지수선물 신규상장(2/26일), 4) 테슬라 요건 활용도 제고를 통한 KOSDAQ 상장요건 완화(2/8일 한국 테슬라 1호 '카페24' 코스닥 상장), 5) 코스닥 벤처펀드 동시 출시(4/5일) 등을 통해 쉴새없는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이후 6) 연기금 KOSDAQ 투자확대 유도(상반기), 7) 총 3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Scale-up 펀드 조성(상반기), 8) 주요 연기금 KOSDAQ150 차익거래시 증권 거래세 면제조치 시행(하반기) 등의 시장 활성화 대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부당국의 정책 러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모습이다.


    KOSDAQ 주가와 주체별 수급변수와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을 위시한 국내 수급원의 중요성이 명징하게 확인된다. 결국, 정책당국 시각선회는 KOSDAQ/중소형주 시장 수급개선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관련 제도 안착과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잔존해 있으나, KOSDAQ/성장주 시장 입장에선 충분히 기댈 언덕이 되고도 남는 환경변화라 할 수 있다. 정부정책과 맞서기보단 이에 내재된 중장기 투자기회를 향유할 시점이다. 바로 KOSDAQ 시장 안에서 말이다.







    ■ 퀀트가 생각하는 진정한 벤처펀드 런칭 수혜주 - 하나


    ㅇ퀀트 소팅 아이디어 1. 코스닥150 시총 상위 중 실적 유망 벤처기업


    정부의 벤처펀드 육성은 코스닥150 중심에서 벤처기업에 속해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으로 이전된다. 기존 흐름과는 다르게 기관들은 코스닥150 ETF가 아닌 벤처펀드시가총액 상위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이루지는 셈이다.


    실제로 최근 코스닥150 ETF 위주로 순매수세를 보여온 투신권은 ETF보다는 코스닥 시장(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높이는 모습이다. 벤처기업 펀드가 공모/사모 합쳐 1조원 규모로 형성된다는 가정 하에서 3,500억원이 벤처기업에 뿌려질 수 있는 풀이다.


    결국 메디톡스(+233억원), 펄어비스(+170억원), 휴젤(+149억원), 제넥신(+136억원), 컴투스(+130억원), 고영(+77억원), 제일홀딩스(+62억원), 에코프로(+50억원), 크리스탈(+39억원) 등이


    벤처펀드 1)시가총액 상위이면서 2)실적(컨센서스)이 상향조정되어 버텀업에 대한 확신이 높고 3)투신권이 기존 매수 물량을 적게 가지고 있는 종목으로


    벤처기업 펀드 설정액이 높아지면서 투신권 순매수로 인한 주가임팩트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괄호 안 숫자는 벤처기업 종목을 모두 다 매수했을 가정의 비중).



    ㅇ 퀀트 소팅 아이디어 2. 코스닥150 지수 숏의 안전지대 찾기


    사실 벤처기업 펀드의 최고 메리트는 IPO(신주) 추가 배정이다. 그렇기에 벤처기업 펀드는 자격 요건을 맞춰 벤처기업 상장기업을 최소 35% 이상 담기는 하겠지만


    최대한 KOSDAQ150과 복제율을 높여서 KOSDAQ150 선물 매도 등을 이용하여 코스닥 특유의 변동성을 헷지하는 전략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물은 매수하지만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이 유행하면서 재차 벤처기업 및 KOSDAQ150에 포함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의 상승 효과는 미미하게 된다.


    그렇다면 벤처기업에 포함되지만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시총 상위 종목군이 유리하다. 카페24(벤처펀드 내 비중 2.3%), 안트로젠(2.2%)은 벤처기업 펀드에 시가총액 상위에 속해있지만 아직 KOSDAQ150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종목군들이다.


    결국 코스닥150 선물 등을 이용한 헷지(숏) 전략에서 피해가 없으며 순수히 벤처기업 펀드 설정액에 따른 투신권의 순매수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그 규모는 벤처기업 펀드 1조 가정 시, 카페24는 +81억원, 안트로젠은 +78억원이다. 게다가 이 둘 종목은 6월 만기일 종가로 KOSDAQ150 신규 편입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ETF 설정액이 4.4조원 수준에서 카페24는 +328억원, 안트로젠은 +316억원 규모의 금융투자 위주로 신규 순매수 수요가 발생한다.







    ■ 삼성물산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행보 가시화 될 듯 - 하이


    ㅇ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에서 삼성물산 수혜 가장 클 듯


    삼성물산은 어제 공시를 통하여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은 없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등을 매입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삼성전자 등을 매입하는 명분은 충분히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매입자금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43.4%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삼성전자에 팔고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더욱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관련하여 삼성생명이 고객의 돈으로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금산분리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점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득가를 시가로 바꾸는 보험업법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해 있다. 따라서 조만간에 어떤 식으로든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게 된다면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자회사 가치도 부각 되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에서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제 공시를 통하여 삼성SDI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주식 404만2758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SDI가 공정거래위원의 명령대로 8월26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매각은 오버행 해소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G2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중국의 소비-유안타


    1. 쉽게 안정화되지 않고 있는 변동성


    1분기 중 금리 상승, 무역 전쟁 등의 이슈로 상승했던 변동성 레벨이 쉽게하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순히 금리나 이벤트에 의한 변동성 상승이라기 보다는 성장률 대비할인율의 부담이 확대 되면서 나타난 상황이라고 판단됨
    여전히 지수 측면에 있어서 기대치를 낮추고 보다 확실한 근거가 존재하는 투자 전략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됨


    2. 무역전쟁은 결국 협상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


    최근 트럼프와 시진핑은 무역 분쟁 확산 보다는 협상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이기 시작
    전일 보아오 포럼 기조연설에서 시진핑은 미국 측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하는 형태의 계획을 발표
    실제 협상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분쟁 보다는 협상으로 방향성이 잡혀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3. 중국 경제 정책 기조와 G2 무역 협상의 교집합


    결국 중국의 수입 및 서비스 시장 개방 쪽으로 협상을 진행해 갈 것이며, 이는 중국의 현재 정책 기조 지향점과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음
    시진핑 2기 경제 정책의 방점이 소비 중심 경제 구조 확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소비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필요
    특히 2~3분기는 지난해 사드 보복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시점이라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 4월 옵션만기: 아직은 추세 없는 시장-신한


    ㅇ 특별한 만기 매물부담은 없음


    - 미니선물과 연계한 증권 매수차익거래 누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
    - 3월 만기 이후 전일(4/10일)까지 증권 KOSPI 주식 매수보다 매도가 더 많아. 국가지자체는 3월 만기 이후 프로그램 순매수 누적 933억원
    - 증권과 국가지자체 합산해 누적된 매수차익 max 1~2천억 원 미만 추정. 특별히 매물 부담 있다고 볼 수준은 아님


    ㅇ 선물시장 투자 심리는 좋지 않음


    - KOSPI200 선물 베이시스가 2월 이후 계속 이론치를 밑돌고 있음. 저평가 폭도 큰 편. 선물가격 약세 반영


    - 외국인 3월 만기 이후 선물 -28,800 계약 순매도. 2월 이후는 -6만계약 넘게 순매도. 시장 하락 대비한 헤지가 여전히 상당 부분 잔존한 상태며, 청산(환매수) 움직임은 아직 (없음). 작년 12월, 올해 3월 만기 당시 순매도 누적 규모 감안하면 매도가 더 늘어날 여지도 있음


    - 상대적으로 KOSDAQ150 선물은 연초 이후 고평가 지속. KOSPI200 대비 양호한 수익 반영(YTD 수익 K200 -3.3%, KQ150 +10.7%)


    ㅇ 한국 투자 ETF 자금 유입 둔화


    - EM 주식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지만 강도는 둔화. 한국주식을 담고 있는 해외 ETF로의 자금유입 강도는 2월 이후 지속적으
    로 하락.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 부정적


    - 단기적으로 추세 없이 뉴스 헤드라인에 좌우되는 시장. 선물 베이시스 회복, 외국인 매수 재개 여부 체크. 하지만 중기로 매수 대응하는 이유
    는 무역전쟁 우려가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닐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 크게 흔들리지 않는 신흥국 채권 -신한


    ㅇ 보호무역 이슈 영향력 낮은 신흥국 채권 상대적 강세 전망


    4월 신흥국 채권 0.3%, 선진국 -0.2%로 신흥국 상대적 강세. 원자재 중심 수출 구조로 미 보호무역 강화 영향력 크지 않은 점 반영


    대내 이슈에 따라 국가별 시장 흐름 차별화. 중앙은행의 상반기 물가전망치 0.5%p 하향 조정으로 인도 채권금리 하락. 반면 미국과 갈등을 겪는 러시아와 정치 불확실성 고조된 브라질 채권금리 상승폭 확대


    시리아 사태로 미국과 추가 마찰 우려되어 러시아 채권금리 상승 불가피. 브라질은 4월 중순 이후 정치 이슈 부재해 불확실성 진정 기대


    ㅇ 견고한 투자 수요와 발행으로 안정적인 브라질 채권시장 수급 여건


    견고한 성장세와 대선 불확실성 등 호재와 악재 혼재되어 브라질 채권시장 수급 점검 필요. 전체 거래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LTN과 NTNF의 주요 투자자인 은행과 외국인 매수 수요 확인


    저물가 우려로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유지 예상. 풍부한 유동성과 예대마진 확대로 은행 자산 증가 예상되어 운용자산 증가세도 유지 전망. 외국인 투자 자금은 대체적으로 성장률에 연동. 올해 2.6% 성장 전망으로 전년도 0.7% 대비 확대 예상. 외국인 자금 유입도 강화 기대


    ㅇ 정치 이슈 부재한 월 중순 이후 브라질 금융시장 점차 진정 국면 예상


     안정적 수급 여건과 유효한 경기 회복세에도 룰라 구속에 따른 정치불확실성 고조로 4월 이후 국채 10년 +39bp, 헤알화 -3.4%


    룰라의 불출마 가능성 대두가 대선 불확실성 확대 요인.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7월 이후로 예상되어 과도한 우려 반영은 불필요한 시점. 4
    월 중순 이후 정치 이벤트 부재해 대선 불확실성 점차 완화 기대. 금융시장 약세도 진정될 전망






    ■ 해양플랜트 없더라도 수주목표 달성 가능하다- 케이프


    2018년 1분기는 LNG선의 대규모 발주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증시가 LNG 테마주에 열광했고,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컨테이너선 또한 2분기부터 대규모 발주가 나오기 시작했다. 해운동맹의 재편에 따른 대형선 수요, 그리고 일본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감추면서, 관련 물량을 한국 조선업체가 흡수할 것이란 예상이 적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재료는 예상보다 나빠졌다. Tortue FPSO와 Johan Castberg, Johan Severdrup Ph2를 모두 놓쳤다. 조선주를 유가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4월 5일, 문재인 정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내세우면서 해양플랜트의 부재를 만회하고 있다. 정부는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번 정책이 한국 조선업체가 향후 5년간 수주할수 있는 물량을 10%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고 추측했다.


    정부주도 발주물량이 향후 3년간 쏠려 있고, 과거부터 정부는 2020년에는 조선산업이 정상화된다고 가정했었기에, 올해와 내년이 정부의 지원이 가장 집중되는 구간일 것으로 기대한다.


    ㅇ조선산업은 정책 수혜주, 해양플랜트 없더라도 수주목표 달성 가능하다


    최근 조선산업 수주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입니다. LNG선의 수주실적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에 도달했고, 컨테이너선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됩니다.


    문재인 정부가 한국 해운업계가 벌크선 140척과 컨테이너선 60척을추가로 확보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촉진효과만 연평균 4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ㅇ 2018년도 상반기 매출전망은 흐림. 영업이익 감소 혹은 적자 전환 등 부진한 실적은 계속될 예정


    올해 생산해야 되는 물량은 이미 확정된 상태, 수주가 어떻게 되더라도 상반기 매출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원화강세 유지되면서 상반기 실적부진 예상됨, 그러나 강재가격 인상 둔화되었고, 선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음


    2018년 1분기 수주실적은 Very Good!, LNG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선도 본격적인 수주 시작됨. 신조선 및 중고선가 꾸준히 상승기조 유지됨. LNG선 위주 수주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컨테이너선으로 변화하기 시작.


    전년 대비 약 56% 빠른 수주 속도. 연말까지 한국 조선업 수주실적은 3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2018년 한국 조선업의 매출 예상치 합계는 약 33조원, 올해가 수주잔고 감소세를 탈출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 유력!.


    ㅇ 해양플랜트 재료는 소멸해 가지만, 문재인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빈 자리를 채웠다


    Johan Castberg(Topside), Tortue(FPSO), Johan Severdrup(Platform)를 모두 수주 실패하면서 기대감이 악회됨. 그렇지만 이들 물량은 연간 수주목표 대비 10% 수준에 불과, 상선을 10% 초과 수주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물량!.


    마침 정부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공개. 연간 4조원의 초과수주 및 매출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ㅇ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 현대중공업, 차선호주 대우조선해양 제시. 실적과 수주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통계적으로 수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월등히 높았다!


    -현대중공업: 수주목표 33%달성, 벌크선/LNG선/컨테이너선 등 수주에서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지닌 대표종목
    -대우조선해양: 수주목표 32%달성, 안정된 영업이익과 LNG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술력이 돋보이는 종목
    -삼성중공업: 수주목표 20% 달성, 밸류에이션이 낮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수주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
    -현대미포조선: 수주목표 11% 달성, 안정된 매출 및 영업이익 예상되나, 부진한 수주 실적은 극복해야 될 과제







    ■ 유통주, 나쁘지 않다 - 한국


    무역전쟁 우려는 완화됐지만 불확실성 잔존해 숨고르기가 지속될 전망시장에선 유통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 환율과 펀더멘털이 긍정적
    소비심리와 달리 소매판매는 호조세 지속. 유통주 모멘텀이 유지될 전망내수가 유리한 상황


    요즘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고 있다. 미·중 양국의 무역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가운데 낀 한국만 곤란해졌기 때문이다. 최대 우방인 미국을 편들기도 어렵고 수출 의존도 1위인 중국을 두둔하기도 힘들다. 양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우리 경제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가고 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코스피는 플래시 크래시가 발생한 2월 이후로 2,400p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 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원인은 당연히 미국의 통상 압력이다.


    실제로 구글에서 무역전쟁(Trade War)에 대한 검색이 늘어날 때마다 우리 시장은 부침을 거듭했다. 이런 흐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결국 시장이 반등하려면 미·중 갈등이 완화되어야 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협상 언급에 무역전쟁 우려는 일부 누그러졌다. 다행히 시진핑 주석도 보아오 포럼에서 시장 개방 확대를 언급해 미·중 무역 분쟁이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낮아졌다. 다만 확신을 얻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시장은 당분간 숨고르기를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이 잠시 제자리걸음을 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다. 업종별 투자 비중에 따라 성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업종을 주목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호한 수익률에는 항상 합당한 이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업종은 유통이다. 알다시피 유통은 내수 중심이다. 특성상 미국의 통상 압력에서 자유롭다. 현 시점에서 가장 큰 투자 매력을 보유한 것이다.


    원화 강세도 호재다.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1,060원선을 유지 중인 원/달러 환율은 내수주의 투자 모멘텀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특히 원/달러 환율의 경우 단기에 급변할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다.


    매크로 환경도 유통주에 유리하다. 소매판매가 대표적이다. 최근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했다. 3개월 연속 늘어난 수치다.


    2월에 있었던 설 연휴를 감안해 계절 조정된 수치를 이용하더라도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의 소매판매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품목도 판매 호조세를 나타냈다.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의 구분 없이 모든 제품이 잘 팔렸다. 내구재는 가전, 준내구재는 신발·가방, 비내구재는 음식료, 화장품, 의약품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덕분에 동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도 이런 결과를 주가에 빠르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리지표와 실물지표가 서로 달랐던 게 가장 큰 호재였다. 사실 내수 소비에 대해선 부정적 시각이 시장 전반에 만연한 상황이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향후 6개월 경기에 대한 전망도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런 실망감이 실물 지표에서 뒤집어진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주가는 서프라이즈에 강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최근 심리지표와 실물지표가 상이한 상황에서 주가는 실물지표에 더욱 집중하고있다.


    소매판매를 업태별로 나눠보면 무점포소매, 면세점, 편의점이 누적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성에 관계없이 소비는 예전보다 활성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온라인쇼핑으로 취급되는 무점포소매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유통주 중에서도 온라인 비중이 높은 업체일수록 매출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보다 증가율이 둔화되긴 했으나 면세점 분야에서도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편의점도 마찬가지다. 유통주 전반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극심하다. 미국의 변덕이 이런 상황을 조성했다. 그 결과 수출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예전보다 위축됐다. 그러나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내수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행히도 실물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잠시 시장에서 내수주, 그 중에서도 유통주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철강금속 : 군계일학 POSCO-대신


    ㅇ업종 투자의견 중립(유지), 단기 Top pick POSCO(유지)


    1Q18 영업이익은 POSCO/고려아연/풍산 부합, 현대제철/영풍/세아베스틸 하회 전망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POSCO/고려아연/풍산은 부합하고 현대제철/영풍/세아베스틸은 하회 전망. 커버리지를 재시작하는 동국제강은 컨센서스에 부합 전망


    POSCO는 창립 50주년 관련해 인건비를 포함한 일회성 비용 상승에도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해 실질적인 수익성은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 이는 예상을 상회한 판매량 때문


    현대제철/세아베스틸은 고철가격 상승대비 더딘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봉형강 수익성 부진, 영풍은 연결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실적부진이 기존 예상치와 차이를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


    ㅇ 중장기 Cycle측면에서 최근 2년간 상승했던 철강/비철가격은 상승탄력 둔화되기 시작


    중국 철강가격은 4Q17을 고점으로, 비철가격은 1Q18을 고점으로 최근 2년간의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하고 있음. 이는 지난 2년간 철강/비철가격 상승을 이끌어왔던 두 축인 ① 중국 GDP성장률 개선과 ② 달러약세가 주춤해지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로 촉발된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가 원자재시장을 포함한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


    중장기 Cycle 관점에서 2018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2017년 6.9% 이상으로 개선되거나 원자재시장을 자극할 만한 추가적인 달러약세가 없다면 중국 철강가격 및 비철금속 가격은 작년 말 ~ 올해 초 기록했던 고점을 다시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함


    단, 3월이후 산업용 원자재 시장을 압박했던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다면 단기적으로 중국 철강가격 및 비철가격도 일부 되돌림이 예상되며 이와 발맞춰 2월이후 급락하고 있는 철강금속업종 주가도 종목에 따라 예상보다 강한 단기반등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ㅇ 단기적으로 업황 반등시 주가 상승 탄력은 POSCO가 가장 높을 전망, Top pick 유지


    POSCO를 단기 Top pick으로 유지.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QoQ 실적개선 모멘텀을 확보했음에도 미국의 철강관세 및 무역전쟁이슈로 2월 이후 주가가 급락해 valuation 매력이 높아짐. 현 주가와의 괴리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함


    현대제철의 실적전망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5.8만원으로 3% 하향.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함. 단기 주가상승 모멘텀은 부재이나 현 주가가 12mf PBR 0.4X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추가하락 가능성이 낮고 중장기 현대기아차 업황개선시 주가 상승탄력이 강화될 전망


    고려아연은 1Q18 예상실적, 최근 메탈가격 및 원달러환율 하락, 2018년 연(lead) 벤치마크 제련수수료 하락을 반영해 2018E EPS 전망치를 5.4%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6.7% 하향.


    단기적인 주가 상승모멘텀 부진한 상황이나 spot 아연/연 제련수수료는 올해 바닥통과가 확실하고 2ndary 원료투입확대를 통한 중장기 수익성개선 관점에서 매수의견 유지












    ■ 반도체 : 커져가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영향력-한국


    ㅇ퍼블릭 클라우드컴퓨팅 성장이 서버디램 수요강세의 원인


    서버디램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서버디램 수요의 근원을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라고 본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일부분으로 성장성이 높지만 아직 비중은 높지 않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성장동력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으로의 전환 및 개인들의 SNS, 비디오 스트리밍 사용 증가 등이다.


    ㅇ2015년 이후 고성장 중인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2015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성장률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2015년 매출액 증가율이 43%로 전년 증가율 27%보다 크게 높아졌고 이후 2016년 28%, 2017 29%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이유는 2014년 2분기아마존이 AWS(Amazon Web Service) 가격을 크게 인하해 잠재적 고객에게 비용절감이라는 유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ㅇ서버디램 수요 증가율 2018년 41%, 2019년 27%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서버디램 수요는 2017년 46% 증가했다. 2018년에도 서버디램 수요는 41%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2~3년간 퍼블릭 클라우드 산업의 매출액과 이익증가로 설비투자 여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19년에도 서버디램 수요는 27% 증가해 성장은 지속하겠지만 증가율은 점차 낮아질 것이다.








    ■ 파라다이스 : 1Q18 Preview: 견조한 드롭액 성장세 확인-한국


    ㅇ드롭액 우상향 기조 유지, 컨센서스 하회 예상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 드롭액 성장이 회복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기타VIP와 매스(Mass)의 양호한 드롭액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카지노의 승률인 ‘홀드율’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824억원(+28.0% YoY), 영업손실 27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1억원을 밑돌 것이다. 드롭액은 1조 3,6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늘었으나 홀드율인 10.2%에 그쳐 직전분기 11.0% 대비 낮았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18억원(vs. 1Q17 48억원),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21억원(vs. -124억원), 호텔부산 10억원(vs. -14억원)으로 전망한다. 본사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동 기대비 8.2% 감소한 936억원에 그쳐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다.


    ㅇ 일본인 및 기타 VIP 성과 확대 긍정적


    1분기 연결 드롭액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13.5%로 예상되고 업장별로는 파라다이스시티 +140.9%, 워커힐 +7.9%, 부산 -37.0% 제주 -62.1% 순이다. 수익기여도가 큰 파라다이스시티와 워커힐 영업장이 일본인 및 기타 VIP가 양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신규 고객 발굴 등으로 구조적 성장성을 설명하는 성과 지표인 드롭액이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긍적적이다. 대외 영업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 바닥을 다진 중국인 VIP 실적이 추가적인 드롭액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ㅇ 개선 가능성이 더 큰 시점, 매수 의견 유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000원(12MF EV/EBITDA 19배 적용, 표 8)을 유지한다. 3월에 월 드롭액 5,028억원을 기록해 거의 3년만에 5천억원대를 기록했다. 고객 다변화 노력 등으로 일본인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기타 VIP도 꾸준히 호전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인VIP 수치가 아쉽지만 바닥은 다진 것으로 보이며 중국 크레딧 업체 이슈에 따른 타격은 대체 사업자 선정 등으로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개선 가능성이 더 큰 시점이라 판단된다.










    ■ ‘Target Date Fund’ 인기 급증하며 1조원 돌파!


    ☞ TDF는 ‘포트폴리오 자동조정을 통한 노후대비 상품’이라는 점을 무기로 최근 2년 사이 수요 증가, 수탁고 1조원 기록

    ☞ 특히 최근 투자전략 다양화로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TDF 현황) ‘18.3월말 기준 TDF의 수탁고(NAV) 및 펀드 수는 1.0조원, 49개로, ’16년 들어 수탁고가 급증하며 ‘18.3월말 1조원 돌파. ‘15년말(30.5억원) 대비 수탁고 332배, 펀드 수 6배 수준으로 성장


    □ (TDF 증가요인) ’노후대비 자금 마련‘이라는 투자자의 수요와 ’편리함‘이라는 TDF의 상품특성이 맞아 떨어짐


    ㅇ 고령화․저금리 기조에 따라 투자자들은 예금 이외의 수단으로 장기 은퇴자산을 운용할 필요성 증가. 특히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 및 시장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므로 자산 리밸런싱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 (운용사별 현황) TDF 자산운용사는 ‘16년 3개사에서 ’18.3월말 7개사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되는 추세


    ㅇ 그러나 상위 3개사가 전체 시장의 87% 차지하며 아직까지는 대형사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음.(삼성: 4,624억원, 미래에셋: 2,288억원, 한투: 1,797억원). 아직 TDF 성장 초기 시장인 우리나라는 TDF 운용경력이 많은 해외운용사와 협력이 가능한 대형사 위주로 시장이 형성


    □ (세부 현황) ‘18.3월말 기준 TDF는 ⅰ)모두 해외투자펀드이며, ⅱ)대부분의 펀드가 재간접형으로 운용 중


    ㅇ (투자지역별) 국내 증시의 활력 저하 및 국내투자 펀드의 수익률 감소로,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분산투자하여 불확실성 관리 및 추가 수익 창출. 투자지역별 TDF 비중 : 해외투자펀드 100%


    ㅇ (유형별) 신속한 포트폴리오 조정 및 초장기 투자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위해, ETF를 중심으로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형태로 대부분
    (87.9%) 운용. 유형별 TDF 비중 : 재간접 87.9%, 혼합자산형 12.1%


    □ (총평) 국내외 불확실성 및 고령화의 기조 속에서 TDF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특히 최근에는 운용사별로 투자전략과 비중이 다양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의 은퇴시점 및 투자성향에 따른 신중한 투자가 요구됨




    ■ 한국 3월 고용 - 부진한 고용지표, 일자리 추경에 힘 실어줄 듯 -kb


    ㅇ취업자수 증가, 2개월 연속 10만명 대를 유지하며 부진


    3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 (3.6%) 및 시장예상치 (블룸버그 3.6%)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실업률이 4.0%대로 올라선 것은 201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비계절조정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보다 0.4%p 상승하였다. 또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증가는 11만 3천명에 그쳐, 전월 10만 4천명 증가 보다는 증가 폭을 확대하였지만 여전히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기록해 직전 6개월의 평균치 27만 5천명을 하회했다.


    2월에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감소 (-16.6만명)하며 실업률이 예상을 하회하였으나, 3월에는 경제활동인구가 재차 증가하며 실업률상승하였다.


    3월 계절조정 취업자수 및 실업자수는 전월대비 각각 9.4만명, 11.9만명 증가해 경제활동인구는 21.3만명 증가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전월대비 20.5만명 감소하였다.


    ㅇ도소매∙숙박업, 제조업 및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수 증가 부진이 지속


    산업별 취업자수는, 농림업 (-3.6만명), 건설업 (-1.9만명), 금융 및 보험업 (-1.2만명)이 전월보다 감소하였으나, 제조업 (+0.3만명), 도소매업 (+2.2만명), 사업시설 관리업 (+1.7만명)등이 전월대비 증가로 돌아섰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으로 보건복지 인력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보건복지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8.7만명 증가하였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ㆍ숙박업이 전년대비 11.6만명 줄어들어 전월(-11.5만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되었으며, 건설업 및 제조업 또한 각각 4.3만명, 1.5만명 증가하며 고용증가 폭의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ㅇ 지난해 고용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고용시장 환경이 부진함을 나타냄


    기획재정부는 3월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가가 부진한 주요인으로 기저효과의 영향 (2017년2월 36.4만명에서 3월 46.3만명으로 증가)을 꼽았다.


    청년실업률의 경우 계절조정으로는 10.0%까지 상승하며 전월대비 1.9%p 올랐으며, 비계절조정으로는 11.6%를 기록하였는데, 여기에는 공무원 및 기업 채용 시험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참가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취업자수 증가폭 둔화 등으로 나타나는 고용시장 부진은 우려할만하다. 제조업은 자동차 및 조선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 준공 물량 축소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수 증가 또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숙박음식업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수 감소 완화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나, 여전히 도소매∙숙박업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ㅇ 예상을 상회한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상승은 정부의 추경을 뒷받침 할 전망


    이번 3월 고용 결과는 정부가 4월 5일에 발표한 청년일자리 및 지역대책을 위한 2018년 추경예산안을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층의 실업률 (계절조정)이 10%대로 재차 상승함에 따라, 청년 실업문제 완화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업 구조조정과 GM 사태 등으로 인하여 관련 지역 실업률 또한 지난 2월에 이어 높게 나타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지역은 지난 2월에 전월대비 1.1%p 상승 (3.8%)한 데에 이어 3월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전라북도는 지난 2월 1.6%p 상승 (4.8%)에서 3월에는 -0.3%p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 국내 IT 서비스 시장 동향과 시사점


    ㅇ저성장에 빠진 국내 IT 서비스 서비스 산업의 돌파구 -kt


    최근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경기 악화와 기업들의 IT수준 성숙화의 영향으로 저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의 IT투자비는 경기 악화 시, 우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항목으로 분류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원인인 기업들의 IT수준 성숙화는 기존 IT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해왔던 제품 혹은 서비스들의 수준적 한계와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투자대비 현재 보유하고 있는 IT시스템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IT서비스 시장의 최근 동향 분석을 통해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주요 업체들은 시장 포화와 국내 IT서비스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이미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을 것이다. 


    ㅇ 결론 : 시사점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경기 악화와 기업들의 IT수준 성숙화의 영향으로 최근 지속적인 저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경기 민감도가 높은 IT서비스 산업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기존 업체들의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과 제공방식의 한계에 기인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저성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업계의 동향을 주목해보아야 한다.


    첫째, IT융합화를 통한 신사업 진출. 기존 사업 영역에서도 생존도 중요하겠지만 이는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계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물론 새로운 사업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삼성SDS와 SK사례와 같이 철저한 기술 기반 접근, 파트너쉽을 통한 제휴 등을 활용한다면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효과적으로 발굴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신기술 내재화를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 기존 IT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기술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에는 한계에 도달 했다. 이미 대다수의 기업들의 IT수준이 성숙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제 기업들은 인공지능, IoT, Bigdata, Cloud, 블록체인 등과 같은 최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기술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동할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통해 기술역량을 내재화 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협력 및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최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높다. 해당 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세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선정하고 이를 통합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컨설팅-시스템 통합-시스템 운용-유지 보수와 같은 일련의 작업들이 유기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와 같이 프로젝트 별로 협력하는 형태를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한 협업이나 더 나아가 M&A를 통한 통합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 오늘스케줄-4월 11일 수요일


    1. 北최고인민회의 소집
    2. 韓美 방위비분담 2차 회의 개최 예정
    3. 금감원, 삼성증권 현장 검사 진행 예정
    4. 대입제도 개편 시안 공개 예정
    5. 한국전자제조산업전
    6. CJ CGV, 영화 관람료 인상 예정
    7. 2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8.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9. 3월 고용동향
    10. 3월 국내 금융시장,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1. 현대로보틱스 상호변경(현대중공업지주)
    12. 아진산업 추가상장(무상증자)
    13. 에쓰씨엔지니어링 추가상장(무상증자)
    14. 국동 추가상장(CB전환)
    15. 키위미디어그룹 추가상장(CB전환)
    16. 바이오스마트 추가상장(CB전환)
    17. 넥스트BT 추가상장(CB전환)
    18. 태양씨앤엘 추가상장(CB전환)
    19. 유니슨 추가상장(CB전환)
    20.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1. 메디포스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켐트로스 보호예수 해제
    23. 카테아 보호예수 해제
    24. 美) FOMC 의사록 공개(현지시간)
    25. 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현지시간)
    26. 美) 3월 재정수지(현지시간)
    2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8.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9. 유로존) ECB 정책위원회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30. 영국)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1. 영국) 2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2. 中) 3월 소비자물가지수
    33. 中) 3월 생산자물가지수
    34. 日) 3월 은행대출
    35. 日)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36. 日) 2월 핵심기계류수주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4/10(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대감에 큰 폭 상승… 다우 +428.90(+1.79%) 24,408.00, 나스닥 +143.96(+2.07%) 7,094.30, S&P500 2,656.87(+1.67%), 필라델피아반도체 1,314.54(+3.20%)


    ㅇ 국제유가($,배럴), 중동 지정학적 위험 고조 등에 급등 … WTI +2.09(+3.30%) 65.51, 브렌트유 +2.39(+3.48%) 71.04

    ㅇ 국제금($,온스), 달러화 약세 및 지정학적 위험에 상승... Gold +5.80(+0.43%) 1,345.90


    ㅇ 달러 index, 중동 지정학적 갈등 고조 속에 하락... -0.20(-0.23%) 89.63

    ㅇ 역외환율(원/달러), -1.40(-0.13%) 1,064.60

    ㅇ 유럽증시, 영국(+1.00%), 독일(+1.11%), 프랑스(+0.84%)


    ㅇ '삼바춤'에 바이오株 다시 춤추나... 5개월만에 셀트리온 제치고 코스피 바이오 대장주 올라

    ㅇ "한국증시 투자 비중 줄여라", '셀코리아'에 기름 부은 골드만삭스

    ㅇ 삼성SDI, 삼성물산 주식 매각... 순환출자 고리 7개 중 3개 끊었다, 2월 공정위 명령에 대응


    ㅇ 신한금융, 2.5조에 ING생명 인수한다... MBK와 지분 59% 매입 합의

    ㅇ 신한, 리딩뱅크 탈환 '승부수'... 순익 3400억 '보험 大魚' 낚았다

    ㅇ ING생명은... 生保 6위, 건전성·생산성 업계 최고 수준


    ㅇ 잘나가던 러시아·브라질 펀드의 배신... 러 증시, 美 제재로 하룻새 11%↓... 브라질 펀드도 한달 새 3% 손실

    ㅇ LCC 진출 막힌 한화... 투자금 회수 쉽지 않네

    ㅇ 신상품 출시 후광... 코스닥 바이오株 훨훨, 제넥신·바이로메드 등 이달 주가 10%이상 올라... 코스닥 바이오시총 3조↑


    ㅇ '마일리지 빚'까지 줄이는 아시아나... 재무 리스크 털고 비상(飛翔)할까... 한·중 관계 개선에도 주가 제자리, 부채 비율 떨어지면 재평가 기대

    ㅇ 예림당, 티웨이항공 상장 기대에도 '게걸음'

    ㅇ 툴젠·노브메타파마, 코스닥 입성 초읽기


    ㅇ 의류패션몰 '스타일난다', 화장품 명가 로레알 품에... 경영권 포함 매각가 5천억

    ㅇ 금융위, 주식매매 시스템 개선 착수... 삼성證 주식매도 시도 직원도 문책, 구성훈 대표 등 피해자 찾아 사과

    ㅇ IBK證 내부쇄신 돌입... 임원 절반 물갈이 나서


    ㅇ 현대차, 하반기 신차투입 효과 볼까... 올 영업익, 현대차는 8%... 기아차는 2.5배 뛸듯

    ㅇ '정해인 효과'... 에프엔씨엔터 함박웃음

    ㅇ 아워홈, 한진重 자회사 하코 인수... 기내식 사업 진출한다


    ㅇ 필룩스·드래곤플라이... "부동산 매각"에 주가 뛰는 상장사들

    ㅇ LG화학, 외화표시 교환사채 6억 달러 발행... 금융위기 이후 EB 최대 규모

    ㅇ OLED 장비로 주력사업 바꾸는 파인텍... 현금흐름 개선될까


    ㅇ 한화생명, 10억달러 영구채 흥행조짐... 내주 수요예측 후 이달말 발행, 글로벌 기관투자가들 '군침'

    ㅇ 대체투자펀드 유입액 100조 첫 돌파, 2017년 자산운용시장 분석

    ㅇ 에스엠 등 중소면세점, 공항 임대료 인하안 거부


    ㅇ 편의점서 컵라면만? 이젠 '즉석 조리면' 전쟁... 메밀국수 등 30여 신메뉴 출시... GS25, 1분기 매출 4배 급증

    ㅇ 5G망 공동 구축... KT 광케이블·전봇대 함께 쓴다... 정부, 5G무선망 공동활용안 고시

    ㅇ LG스마트폰 G7에 씽큐 브랜드, 내달 3일 국내외 언팩행사


    ㅇ 페이스북 사용시간 일년새 24% 급감... 개인정보 유출로 이탈 가속화

    ㅇ 카카오택시 '콜비 1000원' 받는다... '5천원 내면 즉시 배차'는 보류

    ㅇ '부산 자존심' 메가마트의 눈물... 유통 공룡과도 싸워 버텼는데, 42년만에 첫 적자


    ㅇ '슈퍼콘' 日제품 표절 논란에... 빙그레 "패키지 변경 검토"

    ㅇ GS家 4세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항만 최강기업' 꿈꾼다

    ㅇ 휴맥스, 네이버 계열사서 빠진다... 공정委 시행령개정안 통과


    ㅇ 삼성전기·화재 보유 물산지분도 매각 수순... 삼성 순환출자 해소 시작됐다

    ㅇ 삼성 "평창올림픽 유치 부당한 로비활동 없었다", IOC 위원에 불법활동 의혹, 일부언론 보도 공식 반박

    ㅇ 언어장벽 깬 채팅앱 '아자르'... 3년새 매출 30배 증가


    ㅇ 모회사 넥슨 뛰어넘은 네오플... 게임업계 첫 영업익 1조 돌파

    ㅇ 현대상선 3조 규모 초대형 컨선 20척 발주

    ㅇ 사흘 걸려 화재 복구한 LGD 파주 공장, 라인 난도 높은 P9 가장 늦어


    ㅇ 신형 K3, 준중형세단 1위 넘봐

    ㅇ LS전선, 광케이블 유럽 거점 구축... 폴란드 공장에 140억 투입, 내년 4월부터 생산시작

    ㅇ 한화큐셀, 네덜란드 최대 수상태양광 모듈 공급


    ㅇ 1.5금융 중금리대출 시장 커진다... 시중은행 '새 먹거리'로 부상

    ㅇ 美, 韓 외환시장 개입 낱낱이 공개 요구... 환투기 세력 먹잇감 우려

    ㅇ MG손보 또 악재... 신용등급 2계단 강등, 지급여력비율 하락 전망... 인수 후보자 물색 '난항'


    ㅇ 외국인 '먹튀 의료' 횡행... 제2건보공단 추진

    ㅇ 9억 넘는 새아파트 특별공급 없앤다... 내달부터 투기과열지구서

    ㅇ 트럼프 "5월 또는 6월초 北과 정상회담"... 김정은도 첫 언급


    ㅇ 노사 자구안 제출... STX조선 법정관리 피할듯, 무급휴직 통해 고정비 40% 감축

    ㅇ 시진핑 "車·보험·증권社... 외국인 과반지분 허용", 美에 통상전쟁 '협상' 메시지, 車관세 인하·지재권 보호 약속

    ㅇ 보아오포럼 현장 스케치... 시진핑 참석 효과, 행사 분위기 '업'


    ㅇ "트럼프의 美우선주의로는 세계 문제 못 푼다", 빅샷들의 反트럼프 연대

    ㅇ 노조 '5년간 6개월씩 무급휴직'... 産銀, RG발급 등 정상화 지원

    ㅇ "다시 법정관리땐 협력업체 줄도산, 공중분해 막아야", 노사합의에 한숨돌린 창원


    ㅇ 회생의지 안보이면 냉정하게 정리... 조선 빅3도 긴장

    ㅇ 광화문 광장 3.7배로 확장... '보행천국·교통지옥' 딜레마, 서울시 역사성·민주주의 상징 공간으로... 2021년 완공

    ㅇ '할인 페달' 밟은 수입차... 제값 주고 사면 '호갱님'


    ㅇ 커지는 탄력근로제 요구... 獨·佛 탄력근무로 첨단제품 쏟아내, 韓 52시간 고집땐 R&D 낙오

    ㅇ 회사 쪼개기·재택근로 등 벌써 편법 속출... 직원수 300명 이하로 줄이면 주52시간 근무제 2년 늦춰져 "야근 많은 업종 어쩔수 없어"

    ㅇ '슈퍼 매파' 볼턴 취임한 날...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동시 언급


    ㅇ 北, 노동당 정치국 회의 3년만에 공개 왜?

    ㅇ 北-美 정상회담 어디서 열릴까... 평양·워싱턴 아니면 제3의 장소?

    ㅇ 서울 野 안철수·김문수 '잠잠'... 충남 與경선 양승조·복기왕 초접전


    ㅇ "적폐청산, 처벌목적 아냐... 중하위직에 불이익 안돼", 文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ㅇ 韓정부 지원중단 '워싱턴 한미硏' 5월 폐쇄, WP 보도... 38노스도 운영 위기

    ㅇ 美·이스라엘 VS 러·이란 일촉즉발... 군사공격 임박한 시리아


    ㅇ 중동 전운 고조에 러시아 증시 11% 폭락, 국제유가 2% 이상 올라

    ㅇ G2 통상전쟁에 조용히 웃는 브라질

    ㅇ 7년 내전 끝나는 줄 알았더니... 美-러, 시리아 놓고 대립 격화


    ㅇ 웰스파고, 이번엔 부당 수수료로 '벌금 폭탄'

    ㅇ 또 불거진 사학스캔들... 총리 개입 문서 나와, 사면초가에 빠진 아베

    ㅇ 가점 높은 무주택 장년, 강남입성 길 넓어져... 서울 강남 등 투기과열지구 9억 넘는 분양 특별공급 폐지


    ㅇ 3천가구 남산타운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중구청에 주민동의서 제출

    ㅇ 1.3조 규모 영동대로 지하개발 '첫 시동', 내년 착공 2023년 완공 목표

    ㅇ 분양 앞두고, 건설사 사전마케팅 '몸조심'


    ㅇ 고가 월세 아파트 거래 늘었다... 月 500만원 이상, 지난해 3배

    ㅇ [오늘의 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기온 평년과 비슷, 서울 낮 16도






    ■ 전일 미 증시, 시진핑 주석 발언에 힘입어 상승


    ㅇ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20%, 원유 서비스업종 +5.37%, 시진핑 주석 발언 영향


    유럽증시는 시진핑발 훈풍에 힘입어 폭스바겐(+4.46%) 등 자동차주와 아르셀로미탈(+2.96%) 등 원자재주가 상승주도.


    미 증시 또한 시진핑 주석의 발언에 힘입어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 되며 상승 출발.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또한 “매우 감사하고, 같이 위대한 전진을 만들자” 라고 언급하자 투자심리 개선.


    한편, 국제유가가 3% 넘게 상승하는 등 상품시장 강세도 영향(다우 +1.79%, 나스닥 +2.07%, S&P500 +1.67%, 러셀 2000 +1.91%)


    시진핑 주석이 보아오 포럼에서 ①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 ②지적재산권과 관련법 강화 ③개혁개방 본격화 ④수입적극 확대 ⑤힘의 논리를 이용한 국가간 주도권 쟁탈, 근린궁핍화 정책 반대 ⑥자유 무역을 통한 다자간의 교역시스템을 지지 ⑦일대일로 구상을 통한 혜택은 전 세계에 돌아갈 것 등을 발표.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시진핑 주석이 자동차 관세 인하와 지적 재산권, 기술 이전에 관한 우호적인 발언을 한 데 감사하다” 라고 발표.더불어 “우리는 동반해서 위대한 전진을 만들 것이다” 라고 주장.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인 발언은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감을 완화. 향후 양국간 협상을 통한 타결가능성이 높은 사항을 보면


    ①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원유를 비롯한 상품 수입을 늘릴 것으로 전망. 중국 산업피해가 적고 무역흑자 줄일 수 있기 때문. 오늘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


    ②미국산 반도체 수입도 중국 정부가관심을 표명했기에 증가 기대 ③미국 기업들의 대중국 투자시 규제완화는 시진핑 주석 발언에 있기 때문에 합의기대


    ④중국 기업들 또한 미국 현지 공장 설립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 트럼프 정책 일환이기 때문. ⑤중국의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도 시진핑 주석 발언에도 언급되어 있어 합의 기대.


    오늘 미 증시에서 반도체, 원자재, 자동차, 금융서비스, 일부 산업재, 대형 기술주 등이 상승을 주도한 요인은 이러한 기대심리 반영된 결과로 추정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중국 관련주 상승


    보잉(+3.83%), 캐터필라(+3.50%), 3M(+1.96%) 등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GM(+3.28%) 과 포드(+1.78%) 등 자동차주는 중국의 관세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했다.


    마이크론(+5.25%), 인텔(+3.47%), 브로드컴(+2.13%), 퀄컴(+2.51%) 등 반도체업종은 대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했다. AMAT(+3.36%), 램리서치(+3.65%) 등도 동반 상승 했다.


    애플(+1.88%)도 중국 매출 증가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했다. 큐로브(+2.37%), 스카이웍(+2.07%) 등도 동반 상승했다. N비디아(+5.80%)는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엑손모빌(+2.94%), 셰브론(+2.47%), 코노코필립스(+2.84%), EOG리소스(+4.14%) 등 에너지 업종은 대중국 수출 증가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편, 페이스북(+4.50%)은 주커버그의 의회 청문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메리칸에어라인(-4.74%), 유나이티드 항공(-1.36%) 등 항공주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부진했다. 테슬라(+5.19%)는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 기대에 힘입어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물가지표 상승


    미국의 3 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도 3.0% 상승 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mom +0.2%)를 상회했다.


    이 또한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 특히 음식가격이 전월 대비 2.2%나 급등하며 지난 4 년내 월간으로 최대 오름폭을 보여 향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의 3 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107.6) 보다 둔화된 104.7 로 발표되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다 10 개의 세부 항목 중 고용과 채용공고만 상승 했을 뿐 대부분 하락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12 로 지난달 대비 0.02 감소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100 을 상회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계속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상승을 이끌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로존 지역이 전월 대비 0.10 감소한 100.39 로 발표되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 여타 지역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지난달 대비 0.09 둔화된 99.76 으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EIA 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보다 하루 평균 1,040 만 배럴로 26 만 배럴 상향 조정했으나 상승 했다. 이는 시리아 사태가 격화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프랑스와 미국 등이 수일내에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원유 공급에 차질과 함께 수출 선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줬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며 향후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 규모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달러지수는 신흥국 환율 강세 등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엔화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0.9%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였다.


    국채금리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며 채권가격이 하락하자 상승 했다. 더불어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단기물이 장기물보다 상승폭이 컸다.


    금은 달러 약세 및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는 달러 약세 및 무역분쟁우려감이 완화되자 상승 했다. 비철금속 또한 동반 상승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77%, 철근도 0.94% 상승 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동향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1.11% MSCI 신흥 지수도 1.95%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689 계약)에 힘입어 0.40pt 상승한 315.0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63.73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자동차, 항공기, 대중국 소비재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우버 등 자율 주행차 사고에 투자자들이 과잉 반응을 보였다며 N 비디아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하고, 마이크론에 대해 2018 년 하반기 강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자 반도체 업종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제유가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중국의 수입증가 기대감이 유입되며 3% 넘게 급등한 점도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감이 완화되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중국과 미국이 협상을 통해 산업별 수출입 물품을 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한국의 대중국, 대미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함께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른 지수 변화가 예상된다. 이를 감안 외국인 선물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408.00pt (+1.79%), S&P 500지수는 2,656.87pt(+1.67%), 나스닥지수는 7,094.30pt(+2.0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14.54pt(+3.20%)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3%로 가장 큰 폭 상승했으며, 유틸리티와 부동산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 시현


    ㅇ 유럽 주요 증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수입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며 일제히 상승


    ㅇ WTI 유가는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돼 전일대비 배럴당 $2.09(+3.3%) 상승한 $65.51달러를 기록


    ㅇ 시진핑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에서 시장개방, 투자환경개선, 지적재산권 보호, 수입 확대 등을 발표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에 감사를 표시하며 함께 위대한 전진을 만들어가자고 밝힘 (FT)


    ㅇ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비 0.3% 상승해 시장예상치(0.1%)를 상회. 음식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데다 서비스 부문의 가격 상승이 견조하게 이뤄진 영향. 서비스부문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3월에는 전년비 2.9% 성장해 약 8년래 최대 상승 (WSJ)


    ㅇ 브라질의 3월까지의 12개월 물가상승률이 2.68%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수준 하한선인 3%를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90년대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 (FT)


    ㅇ 프랑스의 2월 산업생산이 1.2% 성장해 시장예상치(1.4%)를 하회. 이탈리아 산업생산은 0.5% 감소. 유럽경제 낙관론이 과도한 것이 아닌지 우려 등장 (FT)


    ㅇ 뉴욕 연은은 연간 전망을 통해 미국 연준이 채권 보유 규모를 종전에 추정했던 수준만큼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며 2021년 초에는 3조 달러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Bloomberg)


    ㅇ T모바일이 스프린트 인수를 둘러싼 협상을 재개. 지난 11월 밸류에이션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파행된지 5개월만임. 양사간 합병 이뤄질 경우 1.27억 명의 고객을 보유하게 됨 (Reuters)


    ㅇ 삼성SDI는 삼성물산 주식회사 주식 약 404만주를 장내거래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함. 회사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순환출자 해소 및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힘. 처분금액은 약 5822억원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연설을 통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 자동차 기업의 지분율 제한을 풀기로 하는 등 개혁 조치를 약속함. 이 외에도 보험 등 금융분야 개방  추진,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의지도 피력함


    ㅇ 정보통신부는 10일 5G 망에 대한 중복투자를 줄이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기 위해 통신사들의 필수설비 공유를 추진한다고 발표함. 이번 발표에서 정보통신부는 통신사 간 설비 공동구축 활성화, 5G 망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시설관리기관 자원 활용, 통신사 설비 개방 등을 통해 5G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ㅇ  LG화학은 10일 해외 투자자금 조달 목적으로 6억불(약 640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유럽 비엔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공시함. 이번 교환사채는 만기 3년, 제로그림리로 발행 규모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 기준 최대 규모임. 또한 유럽 증시 상장은 국내 최초


    ㅇ 10일 IB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는 현재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의 주관하에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인수 대상 기업으로는 프랑스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거론되고 있으며,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의 화장품 브랜드인 3CE(쓰리컨셉아이즈)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4/13(금)한눈경제정보   (0) 2018.04.13
    18/04/12(목)한눈경제정보   (0) 2018.04.12
    18/04/10(화)한눈경제정보   (0) 2018.04.10
    18/04/09(월)한눈경제정보   (0) 2018.04.09
    18/04/06(금)한눈경제정보   (0) 2018.04.06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