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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5/01(수)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5. 2. 06:56



    18/05/01(수)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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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경제 및 증시전망 :경기여건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 지속될 듯-키움



    ㅇ5월 증시: 상승 흐름 지속 예상. KOSPI: 2,420~2,630pt band 예상


    4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한 500.6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지난 해 4월 수출이 기록적인 수출(508.4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며, 월별 변동성이 큰 선박을 제외한 일 평균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해 5월의 긴 연휴를 감안할때, 2018년 5월 수출은 큰 폭의 증가 가능성이 높다.


    물론 5월 12일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핵 협상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압력이 한층 높아지며 인플레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4월공급관리자협회(ISM) ‘신규주문지수’가 61.2%를 기록하는 경기 전망이 밝다는 점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이다. 특히 5월 말에서 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도 소비및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당사는 5월 한국 증시가 향후 경기전망 개선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KOSPI 지수는 2,420~2,630pt band에서 변동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KOSDAQ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대북 관련주 투자 붐 속에 상대적으로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미국 금리 방향성은? : 미국 10년물 장기금리 3% 돌파 배경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3%선에 도달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험회피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3%를 넘어선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이어지면서 하락했고, 달러/원 환율은 1,080원선까지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상향 돌파한 배경을 보면 우선 국제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6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됐고, 이에 연동해 BEI(10년)및 미국 시장금리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자 미국 소비자물가의 오름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특히, 최근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과 맞물리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공격적일 수 있는 우려는 한층 커진 모습이다.




    ㅇ2분기 중 금리 상승 압력 지속 예상.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우리는 2분기 중에는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 요인이 좀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본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높아질 수 있고, 6월 FOMC(6/12∼13)를 앞두고 연준의 점도표가 변화될지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와 OPEC의 감산 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고, 6월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수급 개선 기대가 수시로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유재고나 휘발유 재고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수급 측면에서 우호적이다.


    과거 미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와 국제유가가 밀접하게 움직였음을 감안하면 2분기 물가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국제유가의 상관관계는 60% 이상으로 국제유가 움직임에 연동해 함께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도 상반기 중에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상반기에는 기저(통신비, 의료비 등)가 낮았음을 감안할 때 올해에는 반대로 상승 압력을 높이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6월 FOMC(6/12∼13)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금리의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ㅇ하반기 금리 급등세 진정될 듯 : FOMC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기저에 의한 물가 안정


    하지만, 금리의 급등세가 지속되기 보다는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의 금리 급등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라는 ‘인플레’ 압력의 강화가 주된 요인이었다.


    먼저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핵협정 재승인(5/12), OPEC 정례회의(6/22) 등의 주요 이벤트를 지나면서 상승 탄력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셰일 오일 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유가의 급등세를 진정시킬 요인으로 본다.


    특히,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6월 FOMC 이후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구조적인 요인(베이비부머 은퇴, 저임금 산업 중심의 고용 증가, 생산성 둔화 등) 영향으로 2%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하반기에 나타날기저 효과도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상반기의 통신비 및 의료비 경감 효과는 상반기에 반영된 이후 하반기에는 소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상의 요인을 감안할 때, 6월 FOMC에서 점도표가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최근 달러가치의 상승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연준의 태도 변화 가능성을 억제할 요인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당사는 미국 장기금리가 2분기 중 3% 초·중반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 확대 국면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나, 하반기에는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 게임 : New Game보다 New Market에 주목  - 교보


    ㅇ World of Warcraft(WoW)도 피하지 못한 MMORPG 한계점


    MMORPG 특징(빠른 콘텐츠 고갈)과 국내 신작 출시 주기 고려하면 매출 순위 변동성 확대될 것으로 전망(WoW 6번의 대규모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7년 동안 유료 가입자 수증가했지만 이후 감소 방어 못함).


    따라서 새로운 게임보다는 새로운 시장 진출에 주목. 커버리지 기업 모두 새로운 시장 진출할 잠재력 보유하고 있기에 산업비중 Overweight 제시. 컴투스, 위메이드, 아프리카TV Top Pick으로 추천.


    ㅇ 미국 – 난공불락 게임시장,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게임사 재평가 받아야


    컴투스, 펄어비스 주목. 컴투스 미국에서 꾸준한 성적 유지. 향후 신작 미국 인기 IP ‘스카이랜더스’ 기반 전략게임(미국 최선호 장르).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출시 예정. 디바이스 다변화로 기대감 심어줄 수 있지만 RPG 선호도 타 장르(FPS, Action/Adventure) 대비 낮기 때문에 성공여부 보수적으로 접근.


    ㅇ 중국 – 판호라는 진입장벽, IP 파워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극복


    위메이드 주목. 중국 퍼블리셔 성공 사례(샨다:미르, 더9:뮤, 텐센트:크로스파이어) 살펴보면 한국IP 여전히 매력적. 미르 중국 내 인기 고려하면 위메이드 전기(미르)IP 현물출차 후 중국 JV 설립 기대(지분 60% 매각). JV 비즈니스 모델 주목(중국회사로서 판호 발급).


    ㅇ eSports - 더 이상 시시하지 않다


    컴투스, 아프리카TV 주목. eSports 수요& 공급 증가. 컴투스 ‘17년 서머너즈워 대회 이후 서머너즈워가 매출 순위 Top 10에 드는 국가 20개에서 53개로 증가.


    ‘18년에도 대회를 개최할 예정. 게임 마케팅 효과, 라이프사이클 장기화가 기대. 아프리카TV는 자체 eSports콘텐츠를 통해 채널 다변화(케이블, IPTV) 기대되며 ‘18년 MUV&ARPU 동반 상승 전망.







    ■ 3월 연체율 - 가계 연체는 2조원 내외에서 유지 중   -sk


    국내은행 3 월 말 연체율은 0.42% (-9bp YoY)로 전 차주가 하락을 보임. 수년간 감소하던 가계 연체채권이 2018 년 들어 YoY 증가를 기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2016 년 4 분기 이후 연체 잔액의 절대 규모가 2 조원 내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대출금리 추세 고려 시 은행 credit risk 는 면밀히 살펴봐야 할 변수이나, 우려할 만한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당분간 은행업종 연체율은 안정화의 방향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 삼성바이오로직스-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기준 위반 잠정 결론 -kb


    ㅇ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기준 위반으로 잠정 결론


    지난 1일, 금융감독원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1년간의 특별 감리를 마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에게 회계 처리 기준을 어긴 것과 관련한 조치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 소명 절차를 거칠 것이고, 금융위원회에서는 감리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ㅇ쟁점이 되는 내용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 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4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에서는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을 지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US)이 공동 설립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50%-1주까지 늘릴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4.6%, 바이오젠은 5.4%를 보유하고 있다.


    1)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가치를 장부가액 (2,900억원)에서 공정시장가액 (4조 8,000억원)으로 재평가했다. 바이오젠의 옵션 행사에 필요한 금액보다 지분가치가 커지면서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에 대해 지배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하면서 회계 기준을 변경했다. 2014년까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처리하고 연결 실적에 반영했으나, 2015년부터 회계 기준 변경으로 관계회사로 반영했다.


    3) 그러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지분율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 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율) 만큼의 투자자산 평가차익 2조 7,000억원이 반영되면서 2015년 흑자전환을 했다.


    ㅇ회계 변경이 미치는 영향


    1) 상장: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흑자전환으로 거래소 상장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에 도입된 성장유망기업 요건 (미래 성장성이 있는 적자기업도 상장 가능)에 적합해 상장하게 되었다.


    2) 해소 가능 여부: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기준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는 미실현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고려해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은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했다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서는 12월 내로 (빠르면 6월 내로)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콜옵션 행사에 따라 회계 처리 문제는 다소 해소될 수 있다.


    ㅇ 향후 주가 흐름


    금융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또한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향후 1) 금융위원회의 결정, 2)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 Apple, CY1Q18: 우려 대비 견조한 실적  -sk


    ㅇCY1Q18 매출액 61.1B(16% YoY), 영업이익 15.9B (YoY +13%), OPM 26% 기록하며 컨센서스 상회

    iPhone 판매량은 5,222 만대로 출하량 YoY 3%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5,190 만대 상회→ 시장 예상 대비 1 분기 I Phone X 판매 호조를 보임


    지역별 YoY 매출 성장률: 미국(17%), 유럽(9%), 중국(21%), 일본(22%), 타 아시아(2%)→ 매출은 전 지역에서 전년대비 성장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20%이상의 의미 있는 성장 기록


    iPhone ASP 는 USD $728 로 전년동기 $655 대비 상승 (i Phone X 출시와 iPhone8, 8 Plus 효과)


    ㅇCY2Q 18 가이던스: 매출액 51.5B~53.5B(YoY 15.6%)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제시


    동사의 신제품 출시는 하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동사 및 국내 벤더 사들은 하반기 V 자 개선 전망. 추후 분기 법인세율은 14.5% 전망, 자사주는 $100b 규모 매입 계획 발표




    ■ Amazon-(AMZN.US)-1Q18 Review: 비용 증가 없는 매출 증가의 위력  - kb


    아마존의 1Q18 영업이익 19.3달러 (+91.7% YoY) – 서프라이즈 기록. 구독 서비스 신청자 수 증가, 광고 수익 급증이 영업이익 급증 견인. 아마존 Prime 연회비 인상 계획 – 향후 영업이익 증가요인 충분.


    리스크 요인 : 1) 신규사업 투자 확대로 대규모 비용 발생 2) 해외 확장에 따른 손실 누적 3) 현금흐름 악화 가능성


    Amazon은 1Q18 매출액 510억달러 (+42.9% YoY), 영업이익 19억달러 (+91.7% YoY), 당기순이익 16억달러 (+125.0% YoY)를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년전 대비 1.0%p상승한 3.8%였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90.4%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


    Amazon의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는 1) 구독 서비스 신청자 수 증가, 2) 광고 수익 급증이 원인이었다. Prime을 비롯한 무제한 음악 청취권, 킨들 구독권 등 구독 서비스 회원 수가 증가하면서 연회비 매출액 (+60% YoY)이 빠르게 증가했다.


    한편, 광고 수익이 대부분을 구성하는 기타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9% 급증했다. 이와 같이 변동비 비중이 작은 매출 부문들의 성장은 영업이익률 상승에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회비 매출인식 시점이 분기별로 균등해지며 1Q18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점도 고려해야하나 그 영향이 절대적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단한다.


    아마존이 2Q18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510억~540억달러 (+34%~+42% YoY), 영업이익 11억~19억달러 (+75.2%~+202.5% YoY) 밴드는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5월 11일부터 Prime 연회비를 기존 99달러에서 119달러로 20.2% 인상할 계획이어서 가이던스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요인은 충분하다.






    ■ 미국 물가와 한국 수출의 노이즈-NH


    ㅇ미국 물가 상승 속도는 점진적이며 한국 수출은 확장 국면 유지


    美연준이 공식적으로 관찰하는 물가지표는 PCE 가격지수다. 3월 PCE가격지수가 전년대비 2.0% 상승했고, 원자재를 제외한 Core PCE 가격
    지수는 1.9% 상승했다.


    여기엔 기저효과가 많이 작용했다. 2017년 PCE 가격지수의 전년대비상승률이 3월부터 7월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 상승은 올해 7월까지 지속될 것이다. 3월 PCE 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이다.


    FOMC에서 물가에 대한 평가를 내릴 때, Fed는 최근 흐름도 관찰하지만 기본적으로 12개월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판단한다. 12개월 기준
    PCE와 Core 가격지수 상승률은 각각 2.0%와 1.9%다. 연준의 전망치1.9%에 부합한다.


    Fed의 예상대로 물가가 움직이고 있으므로, 3월 점도표보다 기준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하는 강력한 이유가 되기는 어렵다.


    ㅇ한국 4월 수출은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박 수출이다. 작년 4월 선박 수출 증가율은 102.7%다. 기저효과로 선박 수출 증가율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7월 수출 데이터에 재현될 것이다(작년 7월 선박수출 증가율 208%). 선박을 제외한 4월 수출은 10.4% 증가했다.


    사실, 수출보다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의외로 수입 데이터가 중요하다.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지는 한에서는, 수입 확대를 달러유동성 부족으로
    연결 지을 것이 아니라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수입하는 맥락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수입에서 자본재와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65%다. 4월 수입은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선박을 제외한 수출과 수입이 두 자리대 증가를 기록했으므로, 한국의 수출 경기는 확장 국면을 유지한다고 해석된다.


    표면적으로 나온 숫자만 보면, 미국 PCE 가격은 오르고(기준금리 인상요인) 한국 수출은 둔화되면서 물가는 오르고 성장은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이즈를 제거하면 그렇지 않다. 물가 상승 속도는 점진적이고, 한국 수출 확장은 진행 중이다.







    ■ 반도체 소재 산업 : 수요 확대의 밑그림이 그려지다-NH



    ㅇ메모리 투자 확대는 현재진행형


    공정 전환의 어려움, 서버 수요 확대, 모바일 수요 회복으로 올해 DRAM 투자 확대 기대. NAND 투자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하겠지만 과거 평균
    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을 유지할 전망



    ㅇ 단기적으로 메모리, 중장기적으로 비메모리 수요 기대


    1) DRAM 투자 증가 전망. 기존 DRAM 시장은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낮았음. 하지만 1) 기술적 한
    계로 DRAM 공급사들이 공정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예전보다 공정 전환을 통한 출하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


    또한 수요 측면에서는 2)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서버향 DRAM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3) 모바일 기기당 DRAM 탑재량 확대로 모바일향 수요도회복중. 이에 따라 올해 DRAM 투자 다시 증가 전망


    2) 3D NAND 고단화 추세. NAND 업체들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3D NAND 고단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 특히 3D NAND 단수가 상향될수록 공정의 수도 늘어나 소재 사용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


    3)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 CIS(CMOS
    Image Sensor), 스마트폰 AP, 자율주행차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은 비메모리 시장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상황. 이는 중장기적으로 소재 업체에게도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



    ㅇ실적 개선 기대감 + 밸류에이션 매력 확보


    반도체 소재 수급 악화 우려로 최근 소재 업체 주가 과도하게 하락.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공장 및 라인 가동률 올라가며 DRAM, 3D NAND, Flexible OLED향 수요 확대 본격화 기대.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 2018년 예상 평균 PER은 13배 수준으로 글로벌 Peer 2018년 예상 평균 PER 18배 및 과거 소재 수요 확대 시기 평균 PER 17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



    ㅇDRAM 및 NAND 시장 규모 확대 전망


    견조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증설 및 스마트폰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서버 및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5G,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기존보다 성장성이 높은 응용처향수요도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작년 전 세계DRAM 및 NAND 시장 규모는 1,30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713억달러 대비82.6% 성장 했고


    올해도 전년 대비 26.3% 상승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ㅇ반도체 전방 업체들의투자 확대 기조 유지전망


    이와 같이 급증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전방 업체들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도 업체들이 신규 공장 및 라인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고


    올해도 작년에 이어 증가된CAPEX(시설투자) 집행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러한 메모리 공급사들의 투자확대는 반도체 소재 수요 확대 전망을 지지하는 핵심 투자포인트이다.


    ㅇ중장기적으로비메모리 반도체경쟁력 강화 필요


    그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메모리향 투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비메모리향 투자도 함께확대될 전망이다. 5G,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시대 도래로 CMOS 이미지센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자율주행차향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메모리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사업 부문을 분사하였다. 아직 미미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메모리시장에서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비메모리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 시장에서 국내 전방 업체의 투자 확대는 소재 업체에게 추가 소재 공급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ㅇ반도체 소재 업체 수혜 전망: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이에 당사는 전방 업체의 메모리 투자 확대 및 비메모리 시장 경쟁력 강화 정책으로 반도체 소재업체인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솔브레인의 경우 반도체 사업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지만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성장둔화가 우려된다.


    SK머티리얼즈는, 1) 전방 업체 DRAM 투자 확대 및 3D NAND 고단화로 인해 NF3 수요가 확대되고, 2) 제한적인 공급 확대 정책으로 인해 NF3 수급이 개선되며, 3) 최근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추가 실적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다.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1) DRAM 매출 비중이 반도체 매출비중의 70%를 차지하여 반도체 전방 업체의 DRAM 투자 확대의 수혜를 더 받을 수 있을 전망이고,


    2)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3)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비중이 10% 수준이어서 디스플레이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한 영향이 미미하다.


    솔브레인은 중장기적으로 1) 3D NAND 고단화 시 습식 식각액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고, 2) LCD 및 Rigid OLED 성장 정체로 디스플레이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다.










    ■ 건설-파주에 ‘제2 개성공단’ 건설 검토 -한투



    ㅇ파주 장단면 일대에 남북경협 산업단지 조성 검토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후 남한에 남북 경제협력의 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개성공단과의 차별점은 남한 접경지역에 단순 제조업이 아닌, 첨단산업을 유치한다는 점이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상 지역은 파주시 장단면 일대(통일동산 인근) 1,600만㎡(500만평)로 개성공단의 5배 규모다. 이와 별도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파주 통일동산 인근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5만평)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파주에 부지를 보유한 건설사의 자산가치 재평가


    파주에 부지를 보유한 건설사의 자산가치가 주목 받을 전망이다. 우리는 해당 건설사의 파주 부지를 탐방해 보았다. 모두 정치리스크로 10년 이상 중단된 사업지였다.


    현대산업은 2003년 운정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당시 매입한 15만평의 파주 동패리 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평당 100만원에 매입해 장부가는 1,50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유력한 ‘제2 개성공단 사업지’ 바로 옆 헤이리 통일동산에 14만평의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장부가(PF 보증액)는 750억원이다. 2007년 콘도 1,265실을 분양하려 했지만 금융위기로 중단됐다. 2015년 투자이민제를 도입해 활성화하려 했지만 사드 여파로 중단됐다.


    대림산업의 대형 장기 미착공 사업지는 ‘오산세마’와 ‘통일동산’이다. 연초 사측은 오산세마는 사업승인을 진행 중이고 파주와 다르게 사업의지가 있다고 분명히 밝힌 반면 통일동산은 단지 리스크였기에 부지매각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파주부지 가격은 입지와 용도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1년간 3~4배 상승했다. 이를 단순 적용 시 현대산업의 부지 가치는 4,500억원, 대림산업은 2,250억원으로 추정된다.


    ㅇ무분별한 대북 관련주 투자 지양해야. 이를 제거해도 파주 개발 탄력


    최근 남북을 둘러싼 변화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것임에 분명하다. 문제는 속도다. 일부 종목은 검증되지 않은 투자포인트가 강조되며 과열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남북 경협이슈에 관심은 필요하지만 간과됐거나 저평가된 종목위주로 접근을 권유한다.


    이 관점에서 경협이슈를 제거하고 보수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최근 파주 지역을 둘러싸고 ‘GTX-A’노선과 ‘수원-문산 고속도로’가 각각 2021년, 2020년 완공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자산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망확충은 늘 그렇듯 지역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정부규제로 우려가 커진 부동산 시장에도 다양성과 활력을 더해주는 요소가 될 것이다.








    ■ 건설-역사의 순간, 저평가의 늪을 벗어나라 - 교보


    ㅇTop Picks : 대우건설, GS건설. 관심종목 :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추천


    4월 건설업종 지수(+27.0%)는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경제 협력 기대로 KOSPI (+2.8%) 대비 대폭(+24.2%) 상회하며 KOSPI 업종 中 최고 상승률 기록. 최근 주가 과열 우려 불구, 업종 P/E 멀티플은 금융위기 수준으로 향후 상승 여력 여전히 높은 상태.


    ① 남북 경협에 따른 내수 시장 확대(연간 87조원 추정, ‘17년 기준 국내 총 수주의 50% 이상) 효과, ②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12MFWD 7.4배, 10년평균 10.3배) 및 ③ 확연히 개선된 실적에 근거,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 : 대우건설, GS건설. 관심종목 : 아이에스동서, 코오롱글로벌 추천.


    ㅇ북한 인프라 투자 연평균 27조원, 주택 연평균 60조원. 신규 시장 확대 효과


    건설 산업 연구원 자료(2014년, 통일시대 건설분야 협력방안 세미나)에 따르면 ① 국가 경제개발 10개년 계획(108조원), ② 경제 특구 및 개발구(7.6조원), ③ 에너지·교통 등 인프라 사업(56조원) 및 ④한반도 개발협력 11개 핵심프로젝트(96.5조원) 등 총 270조원의 인프라 투자 필요.


    단순 10년 평균 가정하면 연평균 27조원(연간 국내 공공부문 평균<42조원> 대비 64%) 시장 확대.


    북한 전체 가구수 588만호(2008년 추정) 대비 현재 주택수 약 450만호(보급률 75%). 2030년 기준 100% 보급률 달성계획시, 주택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200만호, 공급 부족분 250만호 등 총 450만호, 10년 평균 45만호 수준의 신규 공급 필요.


    주택 건축 비용을 국내 주택 절반 수준으로 가정해도 약 연간 60조원 신규 시장 확대 효과. 인프라 + 주택 합산 연평균 87조원 시장 확대로 건설업종 멀티플 상향 필요.


    ㄹ 1Q18 5개사 합산 영업이익 1.2조원(YoY +60.5%), 해외 손실 종료 및 주택 이익 견조


    1Q18 대형 5개사(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대림산업) 합산 매출액 19.6조원(YoY +5.0%),영업이익 1.2조원(YoY +60.5%), 사라진 해외 손실(일부 환입) 및 견조한 주택 이익으로 서프라이즈.


    해외 매출액 감소폭이 시장 예상보다 컸던 현대건설(영업이익 2,180억원, 컨센서스 대비 -8.1%)만 시장 기대치 하회. 삼성물산(영업이익 2,090억원, 컨센서스 대비 +32.5%)은 그룹 공사 확대에 따른 건설부문 이익 증가.


    대우건설(영업이익 1,820억원, 컨센서스 대비 +34.1%)은 해외 손실 종료 및 주택견조로 시장 기대치 상회. GS건설(영업이익 3,900억원, 컨센서스 대비 +254.4%) ·


     대림산업(영업이익2,450억원, 컨센서스 대비 +89.2%)은 해외 일부 환입 및 주택 실적 견조로 실적 급증. 해외 부실 및 주택 역성장 우려를 불식시킨 분기.


    ㅇ Target P/E 조정을 통한 종목별 목표주가 상향.


    현대건설(55,000원 → 72,000원)은 남북 경협 최대 수혜 기대감에 따라 멀티플이 가장 높았던 ‘07년평균 멀티플(P/E 18배) 적용.

    대림산업(100,000원 → 120,000원) · GS건설(50,000원 → 62,000원)은 각각 10년 평균 PE(대림 8배, GS 9배) 적용.

    대우건설(8,800원 → 10,000원)은 10년 평균치 보다 낮지만 GS건설과 동일한 멀티플(P/E 9배) 적용.

    현대건설을 제외하면 Target Multiple이 업종 평균(10.3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목표주가 Valuation 부담







    ■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의 철강재 수요 전망-이베스트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 내에 철도와 도로 연결이 포함되었다.


    북한의 교통구조가 도로보다는 철도 위주인 주철종도(主鐵從道) 라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과정 역시 도로보다는 철도에 더 큰 비중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공동으로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 수립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한반도 철도와 유라시아 철도 연계를 위한 철도망 기본구상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연구 내용은 비공개로 관리되고 있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통일 전에 약 38조 2천억 원을 들여 북한 내 7개 노선을 개량 및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ㅇ지속되는 이벤트 , 韓美 정상 회담과 北美 정상회담


    지난 4월 28일, 트럼프 美 대통령은 미시간주 워싱턴에서 열린 집회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3~4주 이내에 개최될 것으로 언급하는 등 北美 정상회담을 5월 중으로 특정했다.


    이를 고려할 때, 韓美 정상회담은 기존 예상보다 좀 더 일찍 개최될 것이다. 5월 중 韓美 정상회담과 北美 정상회담이 모두 개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남북한 관계 개선에 따른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ㅇ 中 대규모 고속철도 경험을 통한 철강재 수요 전망


    중국의 다양한 고속철도 건설 경험을 통해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에서 발생하는 철강재 수요를 전망하고자 한다. 중국 철도투자 1만 위안 당 철강재 수요는 평균 0.4톤에 달한다.


    이를 현재 환율에 적용할 때,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에 38조 원을 투자할 경우, 900만 톤의 철강재 수요가 발생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속철도 선로에만 약 850만 톤의 철강재 수요가 발생한다.


    철도 건설에 필수적인 철강재인 철근, 봉형강, 선재 등을 생산하는 주요 업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동일산업 등이다. 주로 건설투자에 사용되는 봉형강은 국내 건설투자 부진으로 실적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한반도 통합철도 망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이들 업체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물론 북한과의 관계개선만으로 이들 기업의 실적개선이 당장 가시화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北美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南北관계의 개선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면세점-살아남은 자들의 대잔치- 한투


    ㅇ2018년 국내 면세 시장 18조원 예상


    글로벌 1위인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는 2018년 18.4조원으로 전년대비 26.8% 늘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정치적 갈등으로 인바운드 사업의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수요를 충당하는 웨이상, 따이공의 급부상으로 면세점 시장은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금년 중반 이후 대중 관계 완화, 기저 효과 발현으로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면세점 시장의 우상향 추세 지속이 예상된다.


    ㅇ해외 면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 내기 시작


    국내 면세점 사업자들은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신규 수익원 발굴로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2년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외형 성장과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견인했지만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년부터는 일부 해외 면세 사업장은 성과 확대로 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글로벌 2위, 5위 사업자다.


    Top pick은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호텔신라, 최선호주는 호텔신라로 오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노하우, 제품 소싱능력 등을 보유해 국내 면세점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리며 수익 호전이 예상된다.


    면세점 성과 확대와 수익성 향상,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이익 개선,홍콩 및 제주공항점의 이익 가세로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6% 증
    가,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다. 목표주가를 13.7만원으로 제시한다.










    ■ 남북 경협으로 철강금속 업체들의 일감 증가 전망-신한


    ㅇ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철강산업에 대한 북한의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 높아


    국제 정치에서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우리나라, 미국과 대화에나선 북한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발전을 꾀할 것으로 보임. 북한의 연간 명목 철강수요는 1,073만톤(’16년 기준)으로 GDP 대비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요 증가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ㅇ 북한의 취약한 인프라, 최대 생산업체의 지리적 한계로 국내 업체들의 수혜 예상


    북한의 취약한 도로 사정과 과거 수준에 정체된 철강 기술력을 고려해 볼 때 우리나라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초기 인프라 투자 확대로 철근을 포함한 건설용 철강재와 구리의 수요 증가 전망


    ㅇ 초기 인프라 투자 집행 시 각종 제조업 단지 신규 건축 및 노후 건물보수 등의 건설 투자 집행이 전망됨. 건설용 철강재 생산 업체들의 수혜 예상. 비철금속에서는 취약한 전력 인프라 관련 투자가 집행될 경우 구리에서의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가장 클 전망







    ■ 역사적 사건, 새로운 성장 스토리의 출발점


    1. 역사적 사건인 정상회담은 당연히 증시에도 투영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측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고, 곧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는 이제 핵 전쟁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국면으로 돌입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핵무기 없는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된 상태에서의 남북관계 변화가 몰고 올 파장은 아직 상상의 영역이다.


    앞으로 사회, 정치, 문화,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전인미답의 새로운 변화가 진행될 것이다. 당연히 증시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요인 중의 하나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가치평가의 잣대도 변화할 것이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남북 해빙무드로 인한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들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격언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로 초강세를 보인 종목들은 언제든지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될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40여개로 구성한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이 100%P에 육박하는 등 주가가 유례없는 과속상태에 들어서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일회성에 그쳤던 과거 정상회담과는 달리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핵화 선언, 종전선언 등 역사적 후속 조치에 이어 대북 제재 완화, 북미 수교 등의 이슈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대북 관련주들에 대한 시장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전격발표, 폼페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북한방문 사실,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 포함된 철도와 도로 연결 등과 같이 시장이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들이 보도되었을 때 대북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남북 및 북미 관계에 파격적인 조치가 단행될 경우에 대북 관련주들은 급등세에도 불구 탄력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하지만 말 그대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은 대응에 영역이라는 점에서, 시세분출이 진행된 개별종목들의 상당수는 옥석 가리기 과정에서 급변동성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과도한 낙관적 편향성을 제어해야 할 필요는 있다.








    ■ . 대외적 불확실성과 계절적 특수성이 투자심리를 제약-한국


    한편 2월 초와 3월 중순 글로벌 증시 급락세의 촉매역할을 했던 미국 국채 금리상승세와 미·중 무역전쟁의 불씨가 여전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국제유가 상승세 등도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 불안요인으로 인해 외환시장은 북한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 원화가격은 연일 하락세를 타며 4월 하순에는 달러당 1,080원선을 넘어서는 등 남북 해빙무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3.9%로 발표, 2017년 11월 전망치 대비 0.3%포인트 상향 조정했지만, 통상 실물 경기보다 6개월에서 9개월 가량 선행하는 OECD경기선행지수는 둔화 조짐을 연출하고 있다.


    OECD경기선행지수와 세계주가의 동조성을 감안할 때 OECD경기선행지수가 하강 사이클로 진입할 경우 글로벌 증시와 더블어 우리증시도 낙관하기는 어렵다.


    물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코리아디스카운트 축소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우리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감안할 때 글로벌 증시와 차별적인 행보를 보이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해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초 글로벌 증시가 미국 국채 10년물의 목선(Neck-Line) 돌파에 따른 금리상승 가속화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기술적 ·심리적 저항선인 3%선을 돌파해 안착할 경우에는 분명 우리 증시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공산이 크다.


    이에 더해 Fed는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최대 100억 달러의 보유자산을 축소하고 있는데다, 트럼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을 풀면서 채권
    시장에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 패턴을 완성한 만큼 미국 국채 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추세적 상승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계절적 특수성도 투자심리를 제약할 수 있다. 통상 1분기 중 강세를 보이던 증시는 5월 기점으로 10월까지 약세를 보이는 경향성이 강하다. 2000년 이후 코스피, 코스닥, 소형주지수의 월별 수익률을 보면, 평균 수익률이 5월을 분기점으로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11월이 되어야 다시 플러스권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조사된다.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월가(Wall Street)의 격언이 우리 증시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계절적 특수성과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5월에도 투자자들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플레이를 고수할 공산이 크다.


    바이오주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남북경협 관련주들의 시세분출과정이 연출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소형주지수는 연중 최고치 행진을, 코스닥 스몰캡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실적 가측성이 낮을 때는 스토리 투자- 한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저성장 구조의 고착화로 성장주에 대한 구조적 프리미엄이 형성되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성장주 찾기에 주력하면서 중국 성장 스토리가 핵심적인 시장 키워드로 작동하고 있다.


    실제로 메르스에 따른 요우커 급감과 사드부지로 인한 한·중 간의 갈등과 봉합이라는 정치·사회적 사건이 코스닥지수와 코스닥 스몰캡지수의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고 실적 가측성이 낮을 때 투자자들은 스토리투자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북한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성장 스토리도 중소형주 투자와 관련해서 상당한 파급력을 형성할 개연성이 충분하다.


    통상 수치에 기반한 전망치가 제대로 제시되지 못할 때에는 기초 사실을 토대로 형성된 스토리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역사적사건은 다양한 스토리 투자를 유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의 시장 상황이 실적 가측성이 높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과 함께 북한과 관련한 뉴스가 끝난 것도 아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전협정과 평화협정 체결에 이어 비핵화 과정, 유엔제재의 해제와 북한경제 개발과 관련한 뉴스 플로우는 이제 출발선을 떠났을 뿐이다.






    ■ 경협 스토리를 내재한 산업 내 저평가주에 집중 -한국


    북한이 핵무기 개발 대신 경제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기존 남북 공동사업이 재개되는 것뿐 아니라 북한의 자원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가 모색될 전망이다.


    특히 낙후된 철도, 도로, 항만, 주택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우선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남북경협과 관련한 산업들은 성장성이 제고되는 가운데 산업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내의 경쟁구도가 변화될 가능성이 커 일부 업체들에게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북한 인프라 개발이 본격화되려면 주지하다시피 완전 비핵화는 물론 유엔제재의 해제와 함께 북한의 시장개방 결단이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미국과 국제기구의 사찰 및 검증에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본격적인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는 성급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핵화와 경제협력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평화체제의 공고화는 남북경제협력 관계의 고도화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남북경협 관련주의 주가 급등세를 백안시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과를 내면 북한의 경제개방과 시장경제 도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장기 성장세를 근거로 제약, 바이오에 집중되었던 시장 매기가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장착한 남북경협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해서는 중국 성장 스토리 이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장 스토리가 될 수 있다. 이번 역사적 사건을 계기로 다양한 성장 스토리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 축소 차원에서 다양한 산업에서의 재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남북경협이라는 성장 키워드를 테마의 촉매로 한정해 해석하기보다는 내재가치대비 저평가주들에 대한 재조명의 기제로 넓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건설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각종 인프라 구축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금융위원회의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에서 북한의 인프라 개발 비용을 철도 773억달러, 도로 374억달러로 산업육성 비용으로는 농수산업에 27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판문점 선언을 통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4월 30일 철도, 도로 등 SOC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현재 시장 매기가 남북경협과 연관도가 높은 SOC관련주들에 집중되고 있지만, 결국에는 남북경협 스토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축소와 맞물리며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중소형주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남북경협 스토리를 내재할 수 있는 산업 내 저평가주에 대한 길목지키기 전략도무리 없는 선택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 차이나포커스 : 3가지 우려, 2가지 개선-삼성


    시장이 상승할 때가 있으면 조정기도 있기 마련이지만 조정은 늘 투자자의 우려를 동반한다. 특히 중국처럼 1달간 지수 조정이 10%씩 일어나는 시장은 더할 나위가 없다(그림 1).


    현재 시장조정을 야기하는 대내외적 요소로는 1)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 2) 금융기관 대상 자산관리상품 규제로 인한 유동성 우려 3) 중미 무역갈등 지속으로 정리할 수 있다.


    ㅇ 내수경기에 대한 우려


    내수 경기는 5월 중순 발표되는 경기지표 확인이 필요하지만 명확한 개선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년 간 중국 경기를 견인한 요소는 제조업 사이클 반등인데, 실질적인수요 회복보다는 공급측개혁 성공에 따라 이익과 가격이 반등했다고 보여진다.


    이는 수요회복이 투자 사이클로 확장되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되기 때문에 지표의 소폭 둔화에도 시장 변동성이 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업 이익 측면에서도 작년대비 환경이 악화되었다. 2016년부터 PPI 상승이 지속된 반면에 CPI는 상승하지 못하였다(그림 2).


    PPI의 상승은 소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4월 말까지 이어진 기업 실적 발표를 통해서도 확인된 것처럼 원가 상승에 의한 마진 압박이 기업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정부도 양회에서 올해 공급측개혁 목표치를 전년대비 감소시켰기 때문에 사이클 지속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내수 호전이 확인되어야 한다.


    ㅇ 자산관리업무 규범화를 위한 지도의견 발표


    지난 주말, 중국 금융당국이 ‘금융기관 자산관리업무 규범화를 위한 지도의견’을 발표하였다. ‘지도의견’ 내용상의 규제 강도가 지난 11월 발표했던 ‘의견수렴안’ 대비 완화된 측면이 있어 증시는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가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은 1) 시행시기를 2020년 말로 정하여 기존 대비 1년 반 연장하였고 2) 확정수익률 보장 관행 금지 3) 자산관리 상품의 단기발행을 제한하고, 기존 상품의 손실을 신규 상품으로 메꾸던 관행을 금지


    4) 유동성 리스크 방지를 위해 NAV를 통해 자산운용상품을 관리하고 레버리지 비율을 제한하여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다.


    ㅇ 중미 무역갈등


    중미간 무역마찰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이슈를 양산하며 투자심리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를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알려지면서 무역마찰 수위가 격상되었다.


    이번 주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미국 내 1,324개 품목 관세부과 행정명령에 대한 의견 수렴과정을 앞두고(5월 중하순) 무역전쟁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 대형주들은 현재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대내외 수요회복이 확인되어야 장기적으로 시장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자산관리상품 규제안 발표 및 중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우려를 다소 해소시킬 수 있겠다.


    또한 6월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장기성 자금인 외국인 수급은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5월에 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롯데정밀화학 : 2타수 2안타 기대-신한


    ㅇ국도화학(최대 고객사) 1Q18 호실적 발표: 전방산업 호황 확인


    국도화학(ECH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사)의 1Q18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9% vs.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  ECH 시황 반등은 양호한 수요(전방산업 호황)에 공급 제약(중국 경쟁사 생산 감축)이 더해진 결과. 주요 고객사의 양호한 실적은 ECH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의미


    ㅇ 2Q18 영업이익 667억원(+34% QoQ) 전망: 무조건 좋아질 염소 계열


    2Q18 영업이익 6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36억원) 상회 전망.  염소 계열 주력 제품 시장 가격 하락에도 수급 타이트에 기반한 판가 인상 기대: 가성소다(역내 정기보수), ECH(전방산업 호황)


    ㅇ 목표주가 10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 포인트: 1) 이익 증가세 지속(영업이익 +110%, 지분법 이익+145% YoY), 2) 유가에 덜 민감한 사업 구조, 3) 배당 매력(2018F 배당수익률 3.6%) 등




























    ■ 오늘스케줄-5월 2일 수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2. 터키 대통령 방한
    3.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4. 국내외 휴대폰 출고가 비교 공시제 실시
    5. 中 외교부장 왕이 국무위원 방북 예정
    6.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 출범
    7.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해외출장
    8. HDC그룹 공식 출범
    9. 유나이트 서울 2018 개최 예정
    10. 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 미니 출시 예정
    11. 큐브엔터, 신예 걸그룹 데뷔
    12. 도심축제 C-페스티벌 개최 예정
    13.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7씽큐 공개 예정(현지시간)
    14. "반포 현대" 강남권 재건축 부담금 첫 공개
    15. 금융위/금감원,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방안 발표
    16. 4월 소비자물가동향
    17. 한국스팩7호 공모청약
    18. SK네트웍스 실적발표 예정
    19. SK바이오랜드 실적발표 예정
    20.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21.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22. BNK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3. 스카이라이프 실적발표 예정
    24. 한국항공우주 실적발표 예정
    25.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26.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27. 예스코 상호변경(예스코홀딩스)
    28. 현대EP 상호변경(HDC현대EP)
    29. 경남스틸 변경상장(주식분할)
    30. 까뮤이앤씨 거래 정지(주식분할)
    31. 만도 거래 정지(주식분할)
    32. 이노인스트루먼트 거래 정지(주식병합)
    33. 삼성제약 권리락(유상증자)
    34. 원익 추가상장(유상증자)
    35. 디에스티 추가상장(CB전환)
    36.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37. 테크윙 추가상장(CB전환)
    38. 루트로닉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9. 테라젠이텍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0.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41.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BW행사)
    42. 유지인트 추가상장(CB전환)
    43. 美) FOMC 회의 발표(현지시간)
    44. 美) 4월 ADP취업자 변동(현지시간)
    4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4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47. 美) 테슬라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얌브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49. 美) 징가(Zynga)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5/1(현지시간) FOMC 경계감 속 혼조 마감… 다우 -64.10(-0.27%) 24,099.05, 나스닥 +64.44(+0.91%) 7,130.70, S&P500 2,654.80(+0.25%), 필라델피아반도체 1,265.94(+1.73%)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 생산량 증가 및 달러 강세 등에 하락 … WTI -1.32(-1.93%) 67.25, 브렌트유 -1.56(-2.09%) 73.13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12.40(-0.94%) 1,306.80


    ㅇ 달러 index, FOMC 기대감 등으로 상승 ... +0.62(+0.68%) 92.46

    ㅇ 역외환율(원/달러), +4.96(+0.46%) 1075.74

    ㅇ 유럽증시, 영국(+0.15%), 독일(+0.25%), 프랑스(+0.68%)


    ㅇ 경협株가 떠받친 코스피, 2500 재탈환... 남북회담에 교류 확대 기대, 외국인 사흘째 순매수 행진

    ㅇ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 제고 위해 1조원 자사주 매입한다"

    ㅇ 남북 허니문에 원화값 쑥... 내수株 펀드 느낌 좋네요


    ㅇ 바이오 주저앉자... 코스닥 털썩, 주요 제약株 약세에 870대로... 北 의약품 지원 수혜 가능성

    ㅇ 기업 신용등급, 올해도 위태위태... 작년말 75곳 등급전망 '부정적'

    ㅇ 삼성SDS 영업익 23%↑, GS홈쇼핑은 29% 줄어... 1분기 실적발표


    ㅇ '건설 4총사(GS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1조 대박

    ㅇ '매물 빗장' 풀리는 스튜디오드래곤, 이달 30종목 보호예수 해제

    ㅇ "집중투표제 무조건 찬성 아니다", 국민연금 내부서 신중론


    ㅇ 코스닥벤처편드 열풍부니... 코스닥社 '제로금리 CB' 발행배짱, 입지 쪼그라든 메자닌·공모주 펀드

    ㅇ 경영권 매각 前 주가 급등 종목 속출... '투자주의보'

    ㅇ "광주신세계 경영진에 묻습니다"... 공개 질의서 보낸 KB자산운용


    ㅇ 아프리카TV 'e스포츠 날개' 달고 다시 비상

    ㅇ 무디스, 우리은행 신용등급 A1으로 한 단계 상향

    ㅇ 엘리엇의 'ISD 기습'... 정부, 딜레마 빠졌다... '삼성물산 합병 찬성은 잘못' 고집하면 합의금 줘야


    ㅇ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잠정결론... 삼성 "정당한 회계"

    ㅇ 당국 "상장 前 지분가치 부풀려" VS 삼성바이오 "법 지켰다"

    ㅇ 1분기 호실적에 연간 전망 상향조정... 철강·건설·반도체發 실적장세 오나


    ㅇ 국민연금 低배당 블랙리스트에 남양유업·현대그린푸드 첫 지정

    ㅇ 참치값 떨어지자 주가 오른 동원F&B

    ㅇ 코스닥벤처펀드 뒤늦게 '공모 우대'... 대형 공모펀드에 IPO 주식 몰아준다


    ㅇ 韓美기준금리 역전됐는데... 원화채권 쓸어담는 외국인

    ㅇ 1분기 깜짝실적... 저평가 은행株에 쏠린 눈

    ㅇ 남북 해빙에 힘받는 증권株... 코스피 상승세 기대감 솔솔, 이달 증시 거래대금 늘어나 미래에셋대우 일주일새 6%↑


    ㅇ 120조 대체투자펀드 개미에겐 '그림의 떡'

    ㅇ 실적쇼크 현대車, 신용강등 없는 이유... 재무구조 견실·신차효과 기대, 3개 신평사 'AAA' 유지 예상

    ㅇ 간편식에도 평양냉면 열풍... 정상회담 이후 풀무원 제품 매출 3배↑


    ㅇ 먹는 물에도 깐깐해진 중국인... 11조 시장 잡아라

    ㅇ 국내외 렌탈판매 호조... 코웨이, 1분기 영업익 '최대'

    ㅇ 에어컨·에어커튼 시장 진출, 청호나이스 새 먹거리 도전


    ㅇ '겨울 장사' 벗어나려는 보일러업계, 공기정화·레저 등 사업 다각화

    ㅇ 손·팔 장기이식 합법화 된다... 복지부, 장기이식법 시행령 개정

    ㅇ 국내 갤S9값 13개국 중 두번째로 저렴... 휴대폰 출고가 비교사이트 방통위 오늘 오픈


    ㅇ 유튜브·G메일 연동 앞세운 구글 홈(AI스피커) 상반기 국내 공략

    ㅇ 두산그룹 '9회말 투아웃'에 반격 시작...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新사업 역전 보라"

    ㅇ 飛거리 늘리는 아시아나... 2022년 장거리 노선 60%로


    ㅇ 가정간편식 진출한 현대그린푸드, 600억 들여 '스마트 푸드센터' 건립

    ㅇ 코오롱 마곡시대 첫 신사업... '블록체인 환경 플랫폼'

    ㅇ 경제단체 남북경협 준비 잰걸음... 무협, 대북사업 전담조직 신설키로


    ㅇ KAL-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조용한 출범'

    ㅇ 금호타이어 노사 손잡고 정상화 시동

    ㅇ 靑 본떠 '금융 일자리 상황판' 만들겠다는 금융위... 금융연구원에 용역 발주, 지표개발 후 연말께 도입


    ㅇ 신한·국민... 은행장들 잇단 동남아行... ADB총회 계기 남방정책 가속

    ㅇ 핀테크·가상화폐까지... 재테크 모든것 모았다, 서울머니쇼 10일 코엑스 개막

    ㅇ 공정위, 이재용·신동빈 총수 지정... 실질적인 지배력 인정, 30년만에 법적지위 변경


    ㅇ 김기식은 갔어도... 금감원 강성 기조는 그대로, 저축은행 조만간 현장점검, 신한 채용비리 고강도 조사

    ㅇ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우리銀 이번엔 성공할까... 5~7일 대부분 금융거래 중단, 최종 테스트 후 8일부터 가동

    ㅇ 美 '철강 관세폭탄' 한국면제 최종 확정... 잠정유예 7개국중 최초


    ㅇ 정부, AIIB·ADB자금으로 北 개발 추진... 정부, 美北 비핵화 합의 전제... '北 IMF 가입'도 지원 추진

    ㅇ 수출도 꺾였다... 지난달 증가율 -1.5%, 18개월만에 첫 감소... LCD 23%↓, 자동차 8%↓

    ㅇ 트럼프 "美北 판문점 회담땐 엄청난 일"... "DMZ 개최 가능" 공식발언


    ㅇ 6월 개헌 무산되자... 정부, 공무원 노동3권 법 고쳐 보장 추진

    ㅇ 롯데몰 군산점, 문 열자마자 '이중 규제' 날벼락

    ㅇ '문어발 규제'에... 대형몰 출점 산 넘어 산


    ㅇ 위기의 제조업... 中저가공세에 밀리는 한국車.... 현대차 충칭공장 가동률 '바닥'

    ㅇ 쪼그라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문가들 "하반기 수출 더 걱정"

    ㅇ 文대통령 "北 핵실험장 폐쇄, 유엔도 확인해달라"... 구테흐스 UN사무총장 "기꺼이 협력"


    ㅇ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위해, 文대통령 9일 당일치기 訪日

    ㅇ 靑 "北美 회담 판문점 개최땐 文대통령 訪美 취소될 수도"

    ㅇ 美北 회담 성공땐 경협 급물살... 국제기구·민간자금 함께 가야


    ㅇ 北투자 1순위는 신재생에너지, 녹색기후기금 등 참여할 듯

    ㅇ 韓·中·러·몽골 참여... '광역두만개발계획' 다시 뜬다

    ㅇ 여야 '드루킹 특검', '추경·국회비준(판문점 선언) 빅딜 이뤄지나


    ㅇ 익명 댓글·기사 순위 금지, 아웃링크 의무화... 벌써 14건, 野 '포털규제' 입법 공세

    ㅇ "美, '핵 동결식' 이란협정 북한에는 적용할 수 없어"... 트럼프, CVID 다시 강조

    ㅇ 이번엔 고향땅 밟나... 기대 부푼 실향민들, 8.15 상봉이후 본격 진행될 듯... 상봉 정례화·서신교환도 추진

    ㅇ 美·中 경제거물 총출동... '100조원 무역전쟁' 담판 짓는다... 므누신·커들로·라이트하이저 美경제사령탑 3일 중국 방문

    ㅇ 켈리, 주한미군 철수 놓고 트럼프와 갈등

    ㅇ 서민정책 앞세운 中.... 휘발유값 대폭 인하


    ㅇ 日기업, 내수 쪼그라들자 해외 M&A 사활... '차이나머니' 앞질렀다

    ㅇ '인구 14억' 中도 피하지 못한 저출산·고령화... 성장 발목 잡나

    ㅇ 美, EU 등 동맹국 철강관세 부과 한 달 연기... 韓은 면제 확정


    ㅇ 도시바 '매각 철회' 초읽기? 올들어 은행대출 40% 상환

    ㅇ 포르투갈 리스본 '디지털 허브' 부상... 폭스바겐·다임러·우버·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 R&D센터 건립... 稅감면·규제 완화 '당근책' 덕분

    ㅇ 伊 오성운동, 재총선 요구... 국정 마비 돌파구 될까


    ㅇ '지하철 오지' 용인 흥덕지구... 영덕동에 역 생긴다

    ㅇ '헐값 공사비'만 없애도 일자리 5만개 생겨

    ㅇ 서울아파트 '거래절벽' 현실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 4월 6243건 전달보다 55.1%↓, 강남구는 '4분의 1'토막


    ㅇ 틈새 중대형 '반짝 인기'로 끝나나, 추첨방식 가능해 인기였지만 대출규제 등으로 매력 반감

    ㅇ 5월 분양 전국 5만여 가구 '봇물'.... 서초우성1차·목동아델리체 '주목'

    ㅇ 중국인 보유 한국땅 1798만m², 지난해 11.8% 늘어... 3년째 둔화


    ㅇ [오늘의 날씨] 전국에 비소식... 대부분 오후에 그쳐, 밤부터 기온 뚝









    ■ 미 증시, FOMC 결과 앞두고 혼조


    ㅇ다우지수 하락 vs. 나스닥 상승. FOMC 경계감과 애플 실적 기대감이 혼재


    유럽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런던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영국 +0.15%). 영국증시는 파운드화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마감.


    뉴욕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둔 경계감과 애플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되면서 혼조 마감. 다우지수는 -0.27%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0.25%, 나스닥 지수는 +0.91%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임.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FOMC 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짐. 3 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대비1.9%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2%)에 근접한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변화될지에 주목하고 있음.


    5 월 FOMC 에서 정책금리는 동결되며 통화정책에 변화는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다만, 성명서를 통해 물가에 대한 자신감이 이전보다 강화될 경우, 올해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질 수 있음.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미국 10 년 국채금리는 2.97%로 상승하고, 달러인덱스도 지난 1 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미국과 주요국간의 무역분쟁 이슈도 지속됨.


    미국은 유럽연합(EU) 등에 대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관세 유예조치를 다음달 1 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으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시장 평가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함.


    하지만, 애플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IT 섹터가 강세를 보임. 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있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함. 최근 애플은 아이폰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자사주 매입에 대한 발표가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배당금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진 영향을 반영함.


    실제로 장 마감 후 애플은 1,000 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배당 또한 16%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했음.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이번분기 매출은 14% 증가했고, 주당 이익은 2.73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67 달러를 상회함.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IT 섹터 강세


    애플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애플은 2% 가량 상승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1% 이상 뛰는 등 IT 섹터가 1.5% 상승하며 강세를 보임. 또한 페이스북(+1.08%) 아마존(+1.03%) 애플(+2.32%) 넷플릭스(+0.27%) 알파벳(구글: +2.18%) 등의 주가가 모두 상승하며 FAANG의 주가 흐름이 양호했음.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반도체 ETF도 1% 넘게 강세를 보임.


    반면, 보잉은 항공기 부품 업체인 KLX를 32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 가까이 하락함. 이와 함께 에너지 섹터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0.6% 가량 약세를 보였으며 에너지섹터ETF 역시 -0.85% 하락함.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핵 협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지만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부담과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WTI 기준 67.25달러를 기록하며 약 2주 만에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ISM제조업지수 예상 하회


    전일 미국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예상보다 부진했음. 4 월 ISM 제조업지수는 57.3 을 기록하며 전월(59.3)과 시장 예상(58.5)를 모두 하회함. 세부항목을 볼 경우 고용지수와 신규주문 지수 모두 하락한 반면, 구매물가지수는 79.3 을 기록해 전월(78.1)보다 상승함.


    기업체들이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이 이전보다 높아졌음을 시사함.


    미국 2 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7%를 기록하며 전월(1.0%)과 시장 예상(0.5%)을 모두 하회함.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과 날씨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짐. 하지만 최근 주택판매및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의 개선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


    영국 4 월 제조업 PMI 지수는 53.9 를 기록하며 전월(54.9)과 시장 예상(54.8)을 모두 하회함. 최근 미국과 주요국간의 무역분쟁 이슈 및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이 기업체들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화 1 월 이후 최고치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FOMC 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강세. 5 월 FOMC 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자신감이 강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미국과 주요국간의 금리차 확대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영국파운드화는 제조업 체감경기 등 지표가 부진하면서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며 달러 대비 약세.


    미국 시장금리도 FOMC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상승, 10 년물 국채금리는 2.97%로 마감. 최근미국 10 년 국채금리가 3%를 상회한 이후 부담에 다시 2% 후반대로 하락했으나 3 월근원 PCE 물가지수가 반등하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에 근접하자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영향과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 속에 하락. 미국의 이란 핵 협상 탈퇴우려가 여전히 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FOMC 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음.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2 월 미국 원유 생산량이 일간 1,026 만 배럴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산 우려가 계속해서 작용하고 있음.


    금 또한 FOMC 를 앞두고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 미국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9%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반영됨. 이는 금 수요를 낮추는요인으로, 금은 최근 1 주일동안 2% 가까이 하락.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FOMC 앞둔 관망 흐름


    MSCI 한국 지수는 0.53% 하락했고, MSCI 신흥 지수는 0.49% 하락. 야간선물은 1.70pt 하락한 321.10pt 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072.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 가능성이 높음.


    미 증시는 애플실적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FOMC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혼조 마감. 기업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하는 상황. 금리 상승으로 인해 경기 탄력이 약화되고, 이게 다시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이 계속되고 있음.


    5 월 FOMC 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입장 변화가 나타날지 여부와 이에 따른 금리 변화에 주목할 필요. 따라서 FOMC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강화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


    다만 전일 애플 실적 기대와 기술주들의 상승이 이어졌음을 기대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4,099.05pt (-0.27%), S&P 500지수는 2,654.80pt(+0.25%), 나스닥지수는 7,130.70pt(+0.9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65.94pt(+1.73%)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와 ''대장주'' 애플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 속에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IT, 부동산, 경기소비재, 금융,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필수소비재, 통신이 가장 큰 폭 하락 마감


    ㅇ 유럽 주요 범유럽지수가 하락한 반면 영국증시는 상승 마감. 프랑스와 독일은 노동절로 휴장함


    ㅇ WTI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대한 부담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1.32(-1.9%) 하락한 $67.25를 기록


    ㅇ 피셔 전 부의장은 전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준의 물가 목표 2%에 도달한 것과 관련, 물가 압력 환경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는 신호가 아니라고 말함. 물가가 지금 강력해지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물가가 공식 목표치를 넘어서 많이 오를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밝힘 (CNBC)


    ㅇ 미국석유협회(API)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340만배럴 증가한 4억3257만50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시장에서는 73만9000배럴 증가를 예상함 (Reuters)


    ㅇ 미국 공급관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미 제조업 PMI는 전달의 59.3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57.3을 나타냄. 이는 예상치인 58.3도 하회하며 2017년 7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임 (Bloomberg)


    ㅇ 호주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5%로 동결함. 지난 1990년 이후 최장기간인 21개월 연속 동결임. 올해 경제 성장이 가속화 됐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잠잠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결정임  (Bloomberg)


    ㅇ 애플은 올 1분기 매출이 611억 달러로 1년전의 529억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치 608억 달러를 상회함. 순이익은 주당 2.73달러로 1년전의 2.10달러와 예상치 2.68달러를 모두 앞섰음 (WSJ)


    ㅇ 휴비스가 해외 합작투자 및 인수합병, 해외자회사 관리 등을 위한 목적으로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설립함. 휴비스글로벌은 휴비스가 기존 수출 위주 모델에서 미국, 유럽 등 핵심시장 내 현지화 모델로 변신하기 위한 해외투자를 전담할 것


    ㅇ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1분기 중국시장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모두 9천100만대로 지난 4분기와 작년 4분기에 비해 각각 21%, 8% 감소함. 스마트폰 출하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8곳이 전년동기대비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와 지오니(Gionee), 메이주(Meizu)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절반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정부의 통신비 규제 강화로 인해 이동전화 매출 감소 위기에 직면한 이동통신사들이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추세. 이통사들의 케이블TV 업체 M&A가 조만간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음원 서비스 업체 인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ㅇ 올해 상반기 국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SK루브리컨츠가 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해 IPO를 철회함. 사업전망이 밝지 않은데 공모가는 다소 비싸게 산정된 결과로 풀이됨


    ㅇ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투명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과 고객알기제도(KYC : Know-Your-Customer) 강화를 위해 글로벌 지식정보 컨설팅 기업 톰슨 로이터와 손잡고 월드 체크(World Check)를 업계 최초로 도입함. 이번 월드 체크 채택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방지 및 불법자금조달 방지 효과가 기대됨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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