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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8(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6. 18. 06:39
18/06/18(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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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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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중 금리 당분간 정체 가능성-신한
더들리는 Fed 통화 정책이 향후 다소 긴축적일 수 있다고 발언했다. 지속 가능한 수준보다 낮은 실업률이 긴축 근거라고 언급했다.긴축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추후 금리 인상으로 정책금리가 중립 금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중립 금리 이상의 금리가 올라갈 경우는 정책의 정상화가 아니며 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은 긴축이다. 긴축은 지금처럼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춘다.
6월 FOMC에서 2020년 점 도표는 그대로 유지된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내 두차례 추가 인상이후 (기준금리 2.5%) 금리 인상은 속도 측면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시중 금리 움직임도 FOMC 내용을 비둘기파로 해석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는 점을 보여줬다. 2년 국채 금리와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2.5%, 3.0% 근방에서 정체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번 FOMC로 덫에 갇혔을 가능성도 있다.
2년 국채 금리가 향후 6~12개월 후 정책 금리를 반영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고려할때 점 도표대로라면 현재 적정 수준은 2.7~2.8%다. 지난 주말 2년 국채 금리는 2.57%였다. FOMC 이후 소폭 하락했다. 적정 수준 및 5월 고점 2.59% 대비 낮다.
2년 국채 금리가 2.5% 내외에서 강하게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내년부터 금리 인상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Fed 위원들이 생각하는 중립 금리 범위는 2.0~3.0%로 추정 가능하다.투자자들은 중간값 2.5% 근방에서 금리 인상을 대비한 선제적 금리 상승보다 금리 인상 전후 대응적 금리 상승을 염두에 둘 가능성이 크다. 2년 국채 금리 정체 이유다. 작년 연말 이후 2년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끝났다.
10년 국채 금리가 3.0% 내외에서 강하게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중립 금리 범위 상단이 3%이기 때문이다. 중립 금리는 중장기 성장을 가속/감속하지 않는 금리다. 중장기 지속가능한 성장률로 해석할 수 있고 10년 국채 금리가 가지는 함의와 비슷하다.
두 국채 금리가 2.5~3.0%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 시장에는 긍정적이다. 2년 국채 금리 속등으로 좁혀진 장단기 금리 차가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채권 시장, 또는 안전 자산의 방향성이 모호해지면 주식 시장 또는 위험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언젠가 재개될 국채 금리 상승이라면 투자자들은 그 짧은 틈을 노려 향후 1~2개월 간 위험 자산 수익률 극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주식 시장 반등은 생각보다 빠르고 거셀 수 있다.
■ 1,1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로 두 가지 기회 요인 발생-신한
KOSPI는 지난주 힘든 한 주를 보냈다. 빅 이벤트들로 2,400pt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주목할 변수는 원/달러 환율이다. 미국 금요일 장중 1,10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은 KOSPI 외국인 투자자 귀환 가능성을 높인다.
KOSPI 수급은 외국인에게 달린 상황이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축소 방침과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 등은 내부 수급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외국인 입장에서는 KOSPI가 다른 신흥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여와 가격 매력이 높지 않아 2월이후 매월 1조원 가량의 순매도를 내놓고 있다. 가격 매력이 높지 않았던 배경에는 원/달러 환율이 다른 통화보다 달러 대비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주 상황은 바뀌었다. 달러 환산 KOSPI는 1월 고점 대비 10% 이상(100거래일이내 고점) 하락했다. 2월 9일 2,363pt까지 하락했던 때 이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적은 처음이다.당시에는 저점 확인 이후 1달 반 동안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를 유지한 바 있다. 이번에도 10%라는 가격 매력이 발생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
수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다.
높아진 원/달러 환율은 수급 뿐만 아니라 펀더멘탈에도 긍정적이다. 원/달러 환율과 KOSPI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간에는 역의 상관계수가 존재한다. 수출이 좋아지면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차를 고려하면 다른 결과가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시차를 두고 이익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시차는 꽤 길어 12개월 쯤이다. 환율이 가지는 J-Curve 효과(자국 화폐 가치 상승/하락이 시차를 두고 수출에 부정/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효과) 때문이다.이는 1년 누적 수출과 12개월 선행EPS 간 관계에서 달러 수출액보다 원화 환산 수출액(원/달러 월 평균 값에 달러 수출을 곱해서 계산)이 EPS와 더 높은 상관계수를 보이는 이유다(누적 수출액과 12개월 선행 EPS 간 상관계수는 달러 기준 0.48, 원화 환산 기준 0.64).
원/달러 환율 6월 평균치는 5월 대비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 수출 증가율 7%를 적용하고 원/달러 환율을 5월과 같다고 가정하면 12개월 누적 원화 환산 수출액은 2개월연속 증가하고 동시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월 사상 최대치경신 이후 3개월간 감소세를 보인 이후 지난 5월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현재 상황이라면 2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하게 된다.
셀트리온 이전 상장 효과(2~3%)를 제거하면 사상 최대치에 재차 근접했다. 수출 및 환율 효과다. 환율 상승이 외국인 수급 및 국내 기업 펀더멘탈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원/달러 환율 1,100원 이상, KOSPI 2,400pt 이하에서 주식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근거다.
지난 주말 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재차 불거졌으나 실제 시행까지 3주의 시간이 남아 협상 여지는 열려 있다. 둘 간 문제가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여전히 낮게 보고 있다. 실제 관세 적용 전 극적(?) 타협을 예상한다.지난 금요일 KOSPI PER(주가수익비율)은 다시 9배를 하회했다. 9배 이하에서 KOSPI를 매수할 경우 3개월 기대 수익률은 2010년 이후 4%다. PER 구간별 수익률 중 가장 높다. PER 9배 이하로 떨어진 KOSPI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놓을 이유는 없다.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
■ [무역전쟁①] 중국을 향한 첫 번째 화살 -NH
ㅇ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 본격화
미국 무역 대표부는 340억달러 규모의 818개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관세 인상을 7월 6일 발효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나머지 160억달러
규모의 284개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은 7월 Public Comment/ Hearing(공청회)를 거쳐 발효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이에 맞서 중국은 6월 16일 동일한 규모의 관세인상 방침을 똑같이 두단계에 걸쳐 7월 6일과 그 이후 발효 할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촉발 우려가 재점화 되었다.다만, 실질적으로 4월 2일 발표한 1,333개 품목에서 소비재가 일제히 제외되었고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협상을 열어둔 것으
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이번 관세 인상은 소비재 중심이 아닌 산업재 중심이라는 점에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무역적자 금액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
다.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ㅇ한국 영향 제한적, 오히려 수혜 품목 식별 가능
한국의 경우에도 이번 818개 관세 인상 품목이 소비재 보다는 산업재 중심이며 최종재 보다는 부품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미국향 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중국향 한국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반대로 미국 정부는 단기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외 여타 국가로부터 부품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리스트를 발표하였다는
점에서 818개 품목 가운데 한국의 미국향 수출이 오히려 수혜를 볼 수도 있다.선박/부품, 항공기/부품, 철도용 차량/부품, 고무제품, 희토류금속 등 중국 부품과 한국 부품의 대미 수출금액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품목의
경우 중국을 대신해서 한국 부품으로 대체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전방위적 소음과 차별적인 신호 -삼성국내 주변의 금융여건이 녹록치는 않다. 전일(14일) ECB 결과는 온건한 결론을 통해 신흥시의 변동성을 초래했다. 보통 기축 통화국이 유동성을 더 공급한다는 메세지는 항상 자금줄이 요원한 신흥시장에 나쁠 것이 없다.
그러나 작금의 신흥국 통화 위기설의 근간이 달러 강세에 연유하고 있고, 온건한 ECB의 레토릭은 ‘유로 약세/달러 강세’ 구도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신흥시장에 부담이 된다.
특히 국내증시 방향성에 밀접한 외국인 수급도 이러한 달러 환경에 자유롭지 못함을 감안한다면, 현시점의 금융여건은 그다지 국내에 우호적이지 못한 것이라 평가 가능할 것이다.
물론 美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이제 후반전인 반면, ECB의 그것은 극초반이라는 점이 중장기적 달러약세의 배경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위험선호는 장기적 경로보다 단기적 지점(地點)에 더 예민하다는 것이 현 시장의 지배논리이다.
빅 이벤트 이후 해석과 교정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나름 성공적인 북미 정상회담임에도 이후에 시장에 제공되는 동력은 이전보다 크게 경감되고 있다.
이 역시 ‘sell on the good news’의 전형적 과정으로, 추가적인 에너지를 비축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술한 통화정책 역시 마찬가지다.
6월 FOMC와 ECB의 통화정책을 시장에 녹여내는 데에는 일말의 소음과 부침이 공히 관찰되어야 할 것이다. 재단 자금 유용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트럼프 대통령 소식과 중국 수입품 관세 결정 소식 역시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큰 항목들이다.
그럼에도 상기의 이슈들을 긍정하는 이유는 시간의 경과 그 자체로 시장의 내성을 키울 수 있는 중립적 사건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협정 이슈는 향후 구체화 될 것이 더 많다는 측면에서 이후를 더 기대할 수 있겠다.
ㅇ 국내증시, 그나마 차별적 신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곳
다만 이벤트 소진 이후 직면한 환경이 온건한 여건이 아닌 다소 거친 금융환경을 마주해야된다는 것이 불편할 따름이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으로 신흥국 통화위기 구간에서도 안정적 흐름을 보여 왔는데, 이 부분에 누적된 매도 압력이 근자에 일시적으로 쏠리는 형국이다.
그러나 1) 최근 위기가 고조되는 신흥국은 경상과 재정의 악화가 장기화된 국가로 한정되고 있고, 2) 외국인의 원화표시 자산 선호가 반감된 모습은 부재한 데다가,
3) 온건적 ECB와 함께 점진적인 금리상승 기조의 강화는 글로벌 IT 섹터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 증시에 긍정요인이 될 전망이다. 신흥시장 전반에 부정적 기류가 두터운 상황에서 국내의 펀더멘탈 강건성은 더욱 돋보일 확률이 높다.
■ 미/중 무역분쟁의 재점화와 대응전략 -신한
ㅇG2 무역분쟁이 야기한 가격 조정
미·중 무역분쟁은 무역수지 불균형에서 시작하지만 트럼프의 속내는 1) 중국향 원자재, 농산품 수출, 2) 미국채 매입, 3) 지적 재산권 인정, 4) 중국 하이테크+금융산업 성장의 견제에 있다. 3차에 걸친 회담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다.
2차 회담에서 공동 합의문 작성으로 봉합 단계 진입의 기대감을 높였지만,결국 지난 15일 백악관의 관세 부과 강행으로 양국 분쟁은 재점화됐다.ㅇ향후 시나리오 점검과 대응전략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해 두어야 하겠지만 지금부터는 봉합 단계로의 진입을 기대한다. 그간의 패턴으로 미루어 보면 중국의 강경한 맞대응 이후 재협상 진행의 수순을 보일 확률이 높다.
G2 무역분쟁은 빅딜 단계에 접어들겠다. 양국의 보복관세 시행 일정은 7월로 연장됐다. 미국의 관세 철회 조건을 중국이 대부분 수용하는 방향에서의 타결이 예상된다.
4-6월은 긴장감 고조, 7-8월은 긴장감 완화 단계다. 무역분쟁해소는 재정, 안보정책의 물꼬를 틀 수도 있다. 그간 눌려있던 신흥시장과 중국
성장주 랠리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ㅇ주식시장 영향도 점검
4-6월은 긴장감의 고조 7-8월은 긴장감 완화 단계 진입이 기대된다. 무역분쟁의 완화는 재정, 안보정책 타결의 물꼬를 틀 수도 있겠다. 당사의 예상대로 달러 강세 완화와 유럽 경기 모멘텀이 부각되면 그간 눌려있던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일어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술적 반등이 연출될 수준의 가격 조정도 진행되었다는 판단이다.
중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펀더멘탈이 훼손되지 않은 증시 조정은 매수 기회로 작용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대내 정책 불확실성이 주도한 주가 조정으로 가격 매력은 높아졌다.
이익 추정치는 우상향 추세가 유지된다. 상해종합지수의 12개월 선행 P/E는 11.5배로 3년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5~6월 무역분쟁 완화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차 부각되고, 긍정적 수급 이벤트가 투자심리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토 증시 중에서는 성장주, 개별 업종으로는 경기소비재, IT, 헬스케어 업종의 상대 강세를 전망한다.■ G2 무역분쟁, 본질을 보자 - KB Macro View
ㅇ G2 무역분쟁 재점화
G2 무역분쟁이 재점화됐다. 예상보다 품목수는 줄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25%관세를 부과했다. 규모는 500억 달러다. 예고대로 중국 시진핑 정부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조치에 상응한 규모로 미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글로벌 센티먼트는 불안했다.
연중최고 수준의 변동성과 함께 신흥시장국 통화 가치가 급락했다. 특이한 점은 미국과 무역분쟁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을 키웠다는 점과 그 중에서도 G2 경기에 절대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원화 가치의 낙폭이 가장 컸다는 점이다.
ㅇ 원인은 무엇인가? → G2 간의 패권전쟁
원인은 표면적인 부문과 본질적인 부문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기울임 없는 공평한 운동장에서 파생된 무역수지의 시정은 어쩌면 표면적일 수 있다.
일방적으로 이기는 무역전쟁은 없다. 다양한 연구결과가 말해주듯, 보호무역은 미국 경기에도 부담이다.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2020년 샤오캉 사회 구현을 위한 중국의 ‘제조 2025 프로젝트’는 분명 중국의 굴기(屈起)다.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불가피하다. 역사가 말해주듯, 글로벌 헤게모니를 놓고 겨루는 양 국가의 숙명적인 관계가 이번 G2 무역분쟁의 핵심이다.
ㅇ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 → 분수령은 11월 중간선거, 하지만 장기전 대비 필요
일련의 무역분쟁이 극단적인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단기에 해결될 사안도 아니다. 구조적으로 G2 무역분쟁은 장기전이 불가피하다.
미국 우선주의는 다년간 지속될 소지가 있고 중국은 2050년까지 총 3단계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역사적으로 미국과 패권 경쟁을 했던 국가들은 전부 없어지거나 어려워졌다.
미국과의 벨류체인 수직계열에 성공한 중국의 위상이 지속될지 아니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지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겁 먹을 필요도 없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G2 무역분쟁의 분수령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다. 요철구간을 대비하면 된다. 정치와 연관이 있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여론의 향방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보호무역조치의 수위 조절이 가능하다.
즉각 날을 세운 중국이지만 미국 조치에 상응하는 대응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대화의 물꼬를 열고 있다.
ㅇ글로벌 경기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 성장률 하향/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G2 무역분쟁은 미국 내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국의 전체 수출은 2.7% 감소하고, 이에 따른 무역수지 축소로 성장률은 0.51% 줄어든다. 이번 과세 조치에서 예상보다 품목수가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치는 감소할 수 있지만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보복적 행태가 전개된다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점차 확산된다 [1년차 (-0.35%) → 3년차 (-1.46%) →5년차 (-1.66%)].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의 확대를 주시해야한다. 성장률을 낮추고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G2 무역분쟁은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상이한 행보를 더욱 확대시킬 소지가 있다.
자본의 유출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흥시장국 통화들의 변동성 확대는 이전보다 커질 개연성이 크다. 주의가 필요하다.
■ 디폴트 추세: 선진국 감소, 반면 중국은 당분간 증가할 것 -NH
ㅇ 연초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선진국 부도율은 최근 하락 추세
선진국 부도율이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 에너지 기업 부도율이 크게 상승하였던 2016년의 모습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높았음
그러나 4월 이후 부도율은 다시 하락하는 추세. 소매 섹터 부도 증가가 제한적이었으며, 타 섹터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기 때문임. 특히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기업 부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점도 전체 부도율 하락에 기여ㅇ미국 소매 섹터의 부도율 하락, 중국의 디폴트 발생액 전년 대비 크게 증가
-미국: 5월말 기준 부도율은 3.7%으로 연초 이후 보였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었음. 소매 및 미디어 섹터 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가 부도율 상승을 견인하였으나 최근 하락. 또한 타 섹터로의 전이는 제한적, 원자재 및 에너지 섹터의 부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유럽: 미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디폴트 발생은 감소하고 있음. 5월말 기준 부도율은 2.5%로, 미국 대비 낮음. 이는 미국보다 부채 의존도(레버리지)가 낮고 저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
-중국: 올해 디폴트 발생액은 지난해 동 기간 대비 약 32% 증가, 민간기업의 역내 채권 디폴트가 대부분임. 한계 기업에 대한 중국 은행 및 지방정부의 지원 기피에 신용 경색이 더해져 리파이낸싱 부담이 높은 상황
ㅇ 선진국 부도율은 하향 추세 지속, 반면 중국 부도 발생은 잦아질 것미국의 금리 상승세가 가파르지 않고 하이일드 신용스프레드는 낮은 수준을보이고 있는 점, 양호한 경제 및 낮은 실업률 등을 감안할 때 미국 부도율은연말까지 하향 추세가 예상됨.
또한 유럽도 당분간 저금리 추세 지속, 경기 회복세 등으로 부도율은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음. 반면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 정책 하에 중국 은행들의 대출 요건 강화와 그림자 금융 축소로 차주들의 리파이낸싱이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
특히 지난해 중국 기업(지방정부 산하 투자공사 포함)들의 역외 채권 발행이 크게 늘어난 점은 우려, 경쟁력이 낮고 부채 부담이 높은 기업들의 부도는 잦아질 것
■ 매(Hawk)가 된 외국인 - 하나
신흥국 증시가 자금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MSCI 신흥국지수 ETF로의 자금유입은 올해 고점 대비 현재 -12%나 감소했다. 5월 이후 빠르게 진행된 달러강세(90p→95p)와 연관성이 높아 보인다. 매파적인 시각으로 변한 외국인과 지수 방향성에 대해서 점검해 봐야 할 시기다.
첫째, 현재 달러지수는 올해 가장 매파적인 수준의 연준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 6월 FOMC회의 직전 올해 3번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4번보다 높아졌다(5월 말 기준금리 3번 인상 확률 47%/4번 15%).
실제 회의 결과가 4번으로 인상으로 나오면서 4번 인상 확률로 빠르게 수렴되는 과정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현재 기준금리 4번 인상 확률 47%).
올해 점도표가 5번 인상으로 상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점도표 상향 조정으로 인한 달러 강세도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선물시장에서 달러지수의 매수비중 고점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는점도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가파른 원화약세로 인해 국내 증시 외국인 체감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 MSCI 국내 원화기준 지수는 연초 대비 -4%, 달러기준 지수는 -6%나 하락했다(참고: MSCI KOREA Index USD기준 연중 저점 2/9일, 미국 시중금리 급등 당시 513p, 현재 519p).
KOSPI50지수가 현 수준에서 보합을 유지하더라도 원/달러환율이 1,100원(현재 1,098원)을 기록할 경우 달러환산 KOSPI50지수는 연중 최저치가 된다.
한편 대형주 공매도 비중이 지난주 경험적 상단인 9% 에서 7%까지 축소됐다. 외국인 매도가 절정을 지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셋째, 韓美 증시간의 배당수익률 격차 축소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6월 중간배당이라는 시기적인 특성 감안). 현재 KOSPI 배당수익률은 1.81%(2018년 전망치: 2.02%), S&P500지수는 1.88%(1.92%)다.
평균 배당수익률 격차가 17/4Q-0.53%p→18/1Q -0.30%p→18/2Q -0.21%p로 좁혀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 ROE 상승에 대한 신뢰가 강화된다. KOSPI ROE는 2017년 10.5%에서 2018년 11.4%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12개월 예상PBR 수준은 2017년 1분기 수준인 0.96배에 머물러 있다. 현 지수 수준에서 상승여력(upside potential)에 대한 생각은 달라도 하락위험(downside risk)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시각이 차가워진 본질적인 이유 중 하나가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이익수정비율이 가장 양호했던 시기가 2016년 하반기~2017년 상반기로 당시 원/달러환율이 1,100~1,150원이었다.
원화약세 속도가 진정되면, 높아진 원/달러환율 수준으로 인해 기업들의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관세부과에 드러난 미국 의도와 투자 대응전략 제시 -KBㅇ 무역전쟁
6/15 대중 무역관세 발표가 있었습니다. 4/3 발표했던 500억달러보다 적은 340억달러 상품대상 (항공/IT/로봇 등)이고, 적용시기는 7/6입니다. 나머지 160억달러 (TV/휴대전화/철강 등)에 대해서는 차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똑같이 미국에 대해 340억달러 관세를 매기는 보복조치를 취했습니다.
ㅇ 영향력
관세부과 항목을 보면 미국의 의도가 보입니다. 미중 모두 500억달러 관세이지만, 부가가치 수출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불리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농산물은 거의 국내에서 전적으로 생산하지만, IT는 여러나라의 부품을 이용해 만듭니다. 따라서 IT에대한 관세는 여러 나라로 충격이 흩어지는 반면, 농산물은 고스란히 미국에게 돌아옵니다.
ㅇ 미국생각
그런데 미국이 이를 모르고 했을리 없습니다. 당연히 뭔가 의도가 있겠지요. 첫째, 확실히 타겟은 그냥 무역적자가 아니라, 중국의 신성장산업 시장개방이라는 것을 알린 것입니다.
둘째, 이것이 적용되면 미국의 타격이 더 클 것이라, 실제 실행 가능성보다는 중국의 시장개방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더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ㅇ 영향력
이런 상황 속에서 각각 관세부과 품목으로 거론된 농산물, 석유 등의 가격이 급락 양상입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반사이익을 보는 제품들이 단기적으로 좋을수 있습니다.
음식료, 유틸리티, 운송, 일부 화학주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지수 전체로는7개월 만에 1,100원에 육박한 원화가 안정되는 시점을 기다려봅니다.
■ 원화가 약해지면 KOSPI는 불안해진다-대신
ㅇ달러화 추가 강세 전개. 신흥 통화불안 재개
달러화 가치가 1주 만에 연 고점을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입장(올해 금리인상 횟수 상향)과 ECB의 점진적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맞물린 결과로 판단한다. 달러화 강세는 신흥통화약세 폭 확대로 이어졌다.특히, 지난 5월 신흥국 금융 불안이 부각됐던 아르헨티나 페소, 터키 리라, 브라질 헤알이 그렇다. 아르헨티나 페소와 터키리라 가치는 최근 1주 간 각각 9.4%, 5.4% 급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 간 성과도 엇갈렸다. 선진국 주식은 3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신흥국 주식은 약세로 돌아섰다.
ㅇ 안정적이었던 원화가치도 약세 전환
신흥통화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던 원화도 달러대비 약세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1,097.7원으로 마감(6/15일 기준)하며 박스권 상단에 근접했다.원화 약세가 단기간 내 진전된 배경을 살펴보면, 북미정상회담 이후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됨과 동시에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 폭 확대로 국내 자금유출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겠다.
인도, 인도네시아의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통화가치 하락을 방어했지만 우리나라는 금리인상을 선택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ㅇ달러 강세 / 원화 약세는 KOSPI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신흥국 통화 불안이 주식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는 상황에서 달러강세 / 원화 약세는 KOSPI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화 환산손실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경험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는 국면에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일정기간 지속된 바 있다. 6월 들어 외국인은 KOSPI를 4.3조원 순매도하며 매도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화 약세가 국내 수출기업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중 무역분쟁의 파급효과가 실물경기로 전이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긍정적으로바라보기 어렵다. 트럼프 보호무역정책이 현실화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6월 18일 장 마감
[한국증시]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이어지며 하락. 특히 미 무역대표부가 대 중국 수입 품목중 반도체 및 장비와 배터리, TV등에 대해 관세 부과를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종이 하락 주도.
업종별로 보면 통신, 보험, 은행 등이 반등한 가운데 건설, 전기전자, 증권업종이 하락 주도. 수급별로 봐도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위주로 2천억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KOSDAQ도 IT 하드웨어, 반도체 등을 위주로 5백억 가까이 순매도
[중국 경기 둔화]
지난 14일(목) 중국의 산업생산을 비롯한 실물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 그러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발생하면서 시장 일부에서는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15일 중국의 4분기 GDP성장률이 6.2%에 그칠것이라고 전망. 특히 미국과 중국의 1대1 무역 보복이 양국의 상장률을 0.1~0.2%p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
옥스포드는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보복은 중국과 미국 그리고 그 외 지역의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발표. 다만, 지난주 미 증시의 낙폭이 제한된 이유는 무역분쟁 보다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 및 재정부양책에 대한 기대 효과에 기인 했다고 분석.
[국제유가]
최근 국제유가가 OPEC 정례회담을 앞두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사우디와 러시아 에너지장관의 발언에 의해 감산기간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결과.
더불어 OPEC이 이번 회의에서 베네수엘라의 생산량 감소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감안 감산을 약간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 이러한 가운에 오늘 EIA는 시추생산성보고서를 발표.
지난달에는 5월 보다 6월 셰일오일이 일간 14만 4천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을 제기. 실제 EIA는 2018년 미국의 일간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대인 1079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오늘 EIA가 셰일 오일 생산량을 상향 조정 한다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할 듯
■ 시장 하락 관련 장중 코멘트 - 신한금융투자
KOSPI와 KOSDAQ지수가 각각 1.4%와 3.3%이상 하락 . 달러 강세와 보호무역에 따른 이슈가 외국인 매도와 맞물린 영향 . KOSPI와 KOSDAQ에서 외국인은 각각 2,400억과 390억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주도
특히 외국인은 미국과 유럽중앙은행 정책 회의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록. 외국인 매도는 IT 업종에 집중되는데, 신흥국 전반에 대한 비중 축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중화권 증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약세
환율 시장의 변동이 커지고 달러 강세 진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수 변동은 불가피. 하지만 달러 강세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강세 현상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에 무게특히 12개월 누적 원화 환산 수출액은 5월에 반등, 6월에도 분위기 연장. 주가 하락했지만 이익개선 지속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고조. KOSPI PER 9배 하회 중인데, 2010년 이후 9배 이하에서 3개월 수익률은 4% 수익 기대 구간
당분간 지수 변동에 따른 부분을 감안해도 추가 매도보다는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수 구간 유효
■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업, 매수 기회- 한투
ㅇ공정위 발 쇼크로 일감몰아주기 관련 기업 주가 하락
14일 감상조 위원장의 “오너일가는 소유한 SI(시스템통합), 물류, 부동산관리, 광고회사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련 없는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라”는 발언 이후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별로는 삼성SDS 14%, 신세계I&C 13.7%, 이노션 7.2%, 제일기획 4.1% 하락했다. 의도는 내부 거래 비중을 줄여서 통행세 논란을 해소하고, 자발적 노력을 촉구한 것이나 오너 지분의 강제 매각으로 해석되며 관련 기업의 투매로 이어졌다.
ㅇ 주요 상장사 실제 영향은 미미할 것
관련 기업 중 삼성SDS, 신세계I&C, 제일기획, 현대글로비스 등 상장사는 실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의 오너일가 지분은 17.0%(3대 주주)지만 1대 주주는 삼성전자(22.58%), 2대 주주는 17.08%로 우선 수혜를 논하자면 삼성계열사가 우선이고,
신세계I&C도 오너일가 지분은 6.97%로 이마트 (30.49%), 국민연금(6.39%)에 이어 상대적 소수지분인 3대 주주이다. 제일기획은 오너일가의 지분이 부재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추진 중인 지배구조개편을 통해 관련 이슈를 해소할 계획이다.
향후 공정위의 주요 조사 대상은 외부 주주 비중이 높은 상장사보다는 주주가 오너 일가로 한정된 비상장사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공정위는 최근 관련 이슈로 한화(한화S&C), 한진그룹(트리온무역/정석기업), 미래에셋그룹(미래에셋컨설팅) 등을 집중 조사했는데, 주주는 오너로 한정되어 있고(개인회사) 실적의 대부분도 내부 거래이다.
이외 GS(GSITM, 오너 지분100%), CJ(CJ올리브네트웍스 SI/파워캐스트, 오너 지분 45%) 등 외부인 지분이 없기에 수혜가 오너일가에게 집중된 비상장사가 우선적 대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논란 이후 한화는 기업분할, 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한화S&C 지분을 100%에서 14.5%로 줄였다.
ㅇ 과도한 주가하락, 삼성SDS, 신세계I&C, 제일기획 등 매수 기회
15일 김상조 위원장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지분 매각이 불필요하고,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우선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제 매각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도 경계감을 보였다. 삼성SDS는 단순 SI 사업에서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서비스, 빅데이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 중이고, 오너일가의 지분이 상대적 소수라는 점에서 1대 주주인 계열사로 지분 매각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신세계I&C도 오너 지분은 6.97%에 불과하기에 1대 주주(이마트)로 지분 매각이 간단하다. 상기 기업은 감독당국 규제가 강화된 이후에는 과거 대비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고, 따라서 오너 프리미엄이 주가에서 소멸된 지 오래다.
오너의 지분 소유 여부를 떠나 펀더멘털에 기반한 실적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삼성SDS, 신세계I&C, 제일기획 등은 전일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현재 지배구조개편 중인 기업의 대응에 관심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현재 지배구조개편을 진행 중인 기업의 대응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HDC, 효성, 현대차그룹은 지주사로 전환 중이다.
HDC아이컨트롤스(오너 지분 29.89%), 효성ITX(오너 지분 35.26%), 현대엔지니어링(오너 지분 16.4%), 현대오토에버(19.46%)의 오너의 지분이 많지만 활용 방안이 모호한 상황이다.
활용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개선(실적, 상장 등)이 우선이라는 점에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엔터/레저 2018년 하반기 전망 : 2H18 키워드 세 가지 - 한화
ㅇ2H18 첫 번째 키워드 ‘중국’회복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회복 기대(15년 598만→16년 807만→17년 417만 → 2018년 542만 명 전망), 1) 이미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는 제주도 입도 외국인 선행지표와 2) 한중 노선 증편 때문 → 외인 전용 카지노 수혜 예상,
다만 현 주가에는 개별적 스토리를 반영, 파라다이스는 2차 오픈 모멘텀을 노린 2만 원 이하 선에서 트레이딩, GKL은 신규 대표이사의 성장전략 발표가 향후 상승여력을 결정할 것
한중 콘텐츠 교류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 → 드라마 제작업체(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IHQ 등) 수혜, 재개 시 현존하는 제작사의 수출 실적 추정은 두 배가 될 것,중국은 해외플랫폼 진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넷플릭스와 중국 업체의 한국 드라마 회당 매입단가는 약 4-5억 원으로 유사하기 때문 → 향후 유료가입자 모객을 위한 중국 OTT간의 경쟁 심화로 콘텐츠 판권가격은 지속 상승할 전망.
ㅇ 2H18 두 번째 키워드 ‘콘텐츠’우위
콘텐츠 우위 국면 지속 전망, 2015년 이후 1)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유튜브 프리미엄 등 글로벌 OTT의 아시아 권역 진출 가속화(올해 콘텐츠 투자비 합산 18조 원),
2)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자국 OTT 런칭, 3) 중국 OTT간의 경쟁 심화 때문 →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향한 해외 자본 유입은 지속될 것 → 콘텐츠 판권가격은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전망
글로벌 대형 OTT 진입을 가장 먼저 경험한 일본은 아주 중요한 Case Study에 해당,
2014년부터 일본 콘텐츠 시장은 ‘애니메이션 수출 실적 급증 → 침체된 애니메이션 시장 우상향 전환 및 시장규모 확대 → 콘텐츠 제작사 중심의 헤게모니 이동 → 제작사도 레버리지의 핵심인 IP 소유 or 쉐어 비중 상승 → 영업이익 급증 → 5년째 주가 2-4배 상승’ BIG CYCLE을 시현,
한국은 작년부터 넷플릭스 효과로 가성비 甲 ‘드라마’ 산업에서 유사한 흐름 재구현 중 ∴ 자명한 Case Study를 믿는다면 꾸준한 Buy and Hold 전략 유효
음원산업도 국내외 신규 플랫폼 런칭 및 경쟁 가열로 유사한 흐름 기대 → 플랫폼 대비 음원을 제작하는 엔터주가 유리한 국면. 대표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대표 엔터주인 에스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ㅇ2H18 세 번째 키워드 ‘바텀피싱’시도
1) 강원랜드는 밸류에이션 저점, 악재 통과 구간 → PBR 1.5배, 주가 2.6만 원에서는 하방 경직성 확보
2)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작년 초 에스엠 주가 데자뷰 기대 → PBR 1.5배 저점, 하반기 신인그룹 활동 재개, 내년 말 소속 대표 가수들의 순차적인 군 제대가 예정돼 긴 시계열 차트에서는 현재 주가가 저점일 가능성 농후■ 삼성전자 Finfet 기술 특허 배상 판결 영향 -NH
ㅇ 미 배심원단, 삼성전자가 카이스트에 반도체 특허 침해로 4억달러 배상 평결
언론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특허 침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4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미국 배심원 판결이나왔다고 보도
해당 기술은 현재 로직 반도체 소자 기술로 널리 사용되는 Finfet. 트랜지스터는 게이트에 전압이 가해지면 채널을 통해 소스에서 드레인으로 전류가 흐르며 동작.
이때 게이트와 채널과의 접점이 클수록 효율이 높아지는데, Finfet 공정은 3D 구조를 적용해서 접점 면적을 키워 반도체 성능을 향상시키고 누설 전류를 줄임
Finfet은 미국의 인텔이 2012년 22nm CPU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현재 삼성전자, 퀄컴,TSMC 등이 사용. 인텔은 100억원의 특허 사용료를 개발자에 이미 지급
향후 삼성전자는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판결 결과에 따른 이익 감소 등도 투자 판단에 감안해야 할 것으로 분석
한편 Finfet에 대응하는 기술인 FD-SOI 기술이 이번 이슈에 반대 급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FD-SOI는 웨이퍼 위에 절연막을 깔아 소자의 누설 전류를 줄이는 기술.
STMicro와 Soitec 등이 원천 기술을 보유 중. 삼성전자 등도 해당 기술을 공정에 널리 도입할 것으로 계획
■ 자동차Corporate day : 미리 보는 실적시즌-한국투자
ㅇ 현대차
중국은 연초 예상보다 경쟁심화. 인센티브를 자제해왔으나 하반기 늘릴 계획- 미국 재고/인센티브 낮아진 건 가동률 하락 효과. 싼타페 투입으로 적자 탈출.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밝힌 주주환원 정책은 그대로 지속. 에어백 리콜비용은 2분기에 반영되나 금액이 시장 예상보다 크지는 않을 전망ㅇ 기아차
중국 5월 판매는 계획 대비 하회. 판매둔화 지속되면 인센티브 늘릴 수 있음. 미국은 가동률 하락, 인센티브 증가, 수입물량 감소를 총동원, 재고 줄이는 중.
국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신형 K3, K9 판매로 예상보다 호조. 에어백 리콜은 2분기 반영, 이걸 제외할 경우 2분기 선방ㅇ 현대모비스
중국은 잉여설비 여파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함. 모듈 수익성은 점진적 회복. 미국은 기존에 공시한대로 크라이슬러 향 수주차종이 변경되면서 4월부터 연1.4조원 모듈매출 감소, 19년 4월부터 수익성 높은 픽업트럭으로 매출재개.
지배구조 개편 재추진 시기나 방법은 아직 미정. 기 발표 주주친화정책은 유지ㅇ 현대위아
중국은 누 엔진이 주요 신차(ix35, 즈파오)에 장착되면서 판매 점차 증가 중. 멕시코는 기아차 생산량 증가로 2분기부터 적자 축소 및 BEP 달성 전망.국내 카파 엔진은 5월 증설완료, 디젤 공장도 4월부터 가솔린 혼류 생산 개시. 기계는 여전히 부진 지속, 단 FA 수주 증가는 긍정적
ㅇ 한온시스템
하반기 연비측정방식 변경과 신차출시 집중으로 상반기 고객사 생산활동 부진. 중국 충칭 신규공장도 상반기엔 적자 지속,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1분기 주춤했던 수주실적 회복세. 친환경차 수주 비중 확대. 2분기 실적부담 요인이 많으나 연말로 갈수록 회복,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ㅇ만도
중국 현기차 매출의존도 30%대로 하락, 가동률 감안 시 수익의존도도 낮아짐. 미국은 GM 수주 감소 여파가 상반기까지 영향. 하반기 GM, 포드 물량 증가.
인도와 유럽은 고성장 지속. 매출비중도 높아지고 수익성도 개선 중. 연간 가이던스 및 2분기 전망 유지. 중장기 성장 지속. 중국 의존도 낮출 계획ㅇ한국타이어
국내시장 2분기까지 매출감소, 단 감소폭은 축소. 3분기부터 개선 전망. 국내는 수입산 외에 유통망 개편 작업도 부진요인. 고수익 유통매출 늘릴 계획
북미는 경쟁심화 및 수요부진 지속. 단 테네시는 3분기말 BEP 달성 전망. 2분기 원가는 전년동기대비 줄지만 테네시 적자, 고수익지역 부진, 판관비 증가로 부담■ 정유/화학 : 외부환경의 변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케이프
ㅇ유가: 수급밸런스에 근접한 원유시장 vs 셰일업체들의 체력 개선-> 60~70달러에서 안정화 전망
지정학적 이슈가 유가 단기급등을 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유가는 WTI기준 60~70달러에서 안정화 전망. 글로벌 원유시장은 2016년 이후 이어져 온 산유국 감산으로 수급밸런스에 근접, 과거 3년대비 평균 유가레벨은 상승.
셰일업체들의 체력개선과 2018년 말 본격화될 미국 인프라 구축으로 생산증가 지속됨에 따라 유가 상단을 제한할 것. 고유가는 사우디와 러시아에게도 부담. 산유국의 감산정책 기조 완화도 향후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ㅇ 정유: Golden Age라기에 충분히 좋은 시황-> SK이노베이션(TP 28만원), S-OIL(TP 16.5만원) 추천
2019년까지 정제설비 공급은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유휴설비마저 제한적, Golden Age라 평가하기에 충분한 호황. 정제마진 상승의 Key Driver는 중간유분: 산업경기 호조와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4년 최저치에 도달한 재고 수준.
IMO규제는 MGO와 LSFO의 대체수요 증가를 야기해 고도화설비가 잘 갖추어진 정유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강세, 유가상승에 의한 E&P부문 이익호조, 배터리 및 분리막 증설에 따른 이익 기여도 확대.
-S-OIL: 정제마진 강세, 하반기 RUC/ODC 가동으로 외형성장 및 이익개선 기대, 6.2%에 달하는 배당수익률도 긍정적
ㅇ 화학: 외부환경의 변화, 선별적 접근이 필요 -> LG화학(TP 53만원), 롯데정밀화학(TP 10.5만원) 추천
높아진 유가 수준에서 과거 3년동안 아시아 NCC 화학업체들이 누려왔던 원가 경쟁력이 약화된 것은 아쉬운 부분. 북미 ECC 및 PE 증설은 2018년 말까지 PE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 PE 외 체인 비중이 높은 업체가 상대적으로 유리
중국 환경규제와 경쟁력 열위로 설비가동 비정상, 폐플라스틱 규제 후 0에 근접한 수입량은 글로벌 수급에 긍정적 영향.- LG화학: 2018년 4분기 EV배터리 흑자전환 전망, 양적 및 질적으로 개선된 수주잔고에 기반한 뚜렷한 성장세 기대
- 롯데정밀화학: 중국 환경규제의 대표 수혜제품 ECH/가성소다 중심으로 이익성장, 자회사 롯데BP화학 실적도 긍정적■ KG이니시스-서울페이 영향력 분석.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하나
ㅇ서울페이 이슈로 PG사업을 영위하는 KG이니시스 주가하락
2018년 6월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인 ‘서울페이’ 이슈로 KG이니시스 주가는 8.2% 하락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서울페이는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활용하지 않고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서울페이가 KG이니시스가 영위하는 PG사업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ㅇ서울페이 영향력 미미. KG이니시스에겐 문제 없다.
① 서울페이와 KG이니시스의 고객층은 다르다. 서울페이는 서울소재 영세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 절감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KG이니시스의 PG사업은 온라인 가맹점관리 및 결제대행 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의 간편결제 도입 여부에는 영향이 없다.
② 간편결제 서비스의 KEY는 소비자가 지니고 있다. ‘삼성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다양한 업체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업체가 할인 및 적립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강도가 높은 상황이다.
경쟁강도가 높은 이유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형태가 ‘체리피커(cherry picker)’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각 서비스들이 제
공하는 혜택에 따라 결제수단을 선택하는 상황 속에서 서울페이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재원이 ‘세금’인 점이 서울페이의 보급화에 제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ㅇ 결론적으로 서울페이의 도입은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이다.
그러나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택권은 소비자가 지니고 있다. 서울페이 정책 수혜층과 소비층이 다른점은 서울페이 활성화의 한계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ㅇ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01억원, 영업이익 877억원 전망
2018년 KG이니시스(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201억원(YoY, +34.5%), 영업이익 877억원(YoY, +60.3%)을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4,500원을 유지한다.
■ 네트워크장비 : 28GHz 할당 완료, 네트워크장비주엔 대형 호재-하나ㅇ사실상 5G 주파수 2,680MHz 모두 할당될 것이 유력한 상황, 28GHz 할당 네트워크장비 업체 입장에선 사실상 대형 호재
네트워크 장비 업체 입장에선 통신 3사 주파수 경매가 매우 중요하다. 통신사들이 주파수를 할당 받게 되면 신규 배정받은 주파수에 설비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주파수대역이 새롭게 통신사에 할당되고 많은 주파수 대역이 할당되면 네트워크장비 업체 입장에선 호재다. 장비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고 투자 범위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이번 5G 국내 주파수 경매 결과는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에게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2018~2019년 3.5GHz대역 장비 매출로 수혜가 예상되고 2020~2021년엔 28GHz대역 매출 발생이 기대되어 장기 호황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28GHz대역 할당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초고주파수 특성상 장비군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어 안테나/스몰셀/초저지연스위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고,
2) 3.5GHz에 이어 28GHz로 순차적 CAPEX 집행이 이어질 전망이며, 3) 진보된 IoT의 조기 도입을 목적으로 2018~2021년까지 국내 통신 3사가 높은 CAPEX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8년 하반기 3.5GHz 수도권 투자로 시작하여 점차 전국망으로 확산이 예상되며 28GHz는 2019년하반기 수도권 위주의 오버랩 투자 진행이 예상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진화 로드맵이 완성되었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선정한 5G관련 네트워크장비 최대 수혜주
안테나 - KMW
스위치 - 다산네트웍스
인빌딩 중계기 - 쏠리드
기지국 핵심 부품 - RFHIC■ 셀트리온 : 계획대로 성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 높여 -유진
ㅇ목표주가 350,000원으로 상향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50,000원에서 35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기 준 PER은 2019년 71.2배로 높으나 고성장세로 2020년 53.1배, 2021년 43.5배로 낮아진다.
램시마 SC제형의 미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2020년 이후의 이익증가를 고려하면 고밸 류에이션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램시마의 성공에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도표 1번 참조).
따라서 동일한 항암제인 허쥬마의 성공 가시성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생산시설 개선요구로 CRL을 받으면서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진입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두 약품 모두 재심이 진행되어 연 말 내에 미국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로드맵을 지키면서 고성장 을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바이오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주가 상승을 보일 것 으로 판단한다.
ㅇ트룩시마의 놀라운 침투력, 허쥬마의 성공 가시성도 높아
트룩시마는 임상에서 데이터가 탁월하게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았으나, 항암제라서 처방의들 의 선택이 까다롭고 정맥주사 제형이라는 점 때문에 점유율 증가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 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 연말 18%에서 올 1분기 말에는 약 2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시장의 약품 선택 기준이 효능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가를 중시함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이 사례는 4월부터 출시된 허쥬마에도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허쥬마도 트룩시마와 동일하게 레피드 인퓨젼(고 속 정맥주사 투여) 방식으로 처방될 수 있어 허셉틴의 피하주사 제형과의 경쟁력 격차를 줄였다.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하게 출시되었기 때문에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입찰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항암 바이오시밀러 모두 미국에서도 연내 에 허가를 완료하고 트룩시마는 내년 상반기부터 허쥬마는 특허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하반 기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램시마 SC제형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성공이 현재까지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향후에는 램시마 SC제형의 성공여부가 이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한다.
올 하반기 유럽에서 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시장은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신청할 지에 대해 당국과 논의 중이고 늦어도 2020년내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 SC제형의 목표시장은 동일한 제형인 엔브렐과 휴미라 시장이다. 초기 년도에는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되겠지만, 데이터가 누적되면 기존환자 시장도 잠식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램시마 SC제형의 매출액을 2019년 686억원, 2020년 3,003억원, 2021년 5,199억원 으로 추정한다(도표 4번 참조). 엔브렐과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각각 2028년, 2023년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램시마 SC제형의 경쟁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엔브렐과 휴미라의 미국시장은 합쳐서 약 18조원 수준이라서 램시마 SC제형의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 셀트리온은 램시마 SC제형의 효능 및 안전성이 기존의 램시마와 유사하다는 1/3상 결과를 유럽과 미국의 학회에서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임상 2상을 완료하고 3상을 시작할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인 CT-P27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 변이에 강해 개발이 완료되면 타미플루와 복제약 시장을 잠식할 신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쌍용양회: 동해공장 탐방기(feat.가격인상)
ㅇ단일 규모 세계 최대 시멘트 생산공장, 동해공장
쌍용양회의 제1 생산거점인 동해공장은 7개 킬른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단일 최대규모의 시멘트 생산공장임.
신기광산과 동해광산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으며 연안기지인 북평항과 8km 인근에 위치, 생산된 시멘트는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북평공 장으로 수송되어 전국 연안기지(총 9개)와 해외로 수출됨. 2017년 기준 해외 수출물량은 전체 출하량의 20%를 차지하였음
ㅇ원가절감을 위한 투자, 3분기부터 효과 가시화
동사는 지분매각이 완료된 2017년 이후, 원가절감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실행하였음.
그 중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토대로 1,050억원을 투자한 폐열발전설비의 경우 2018년 3분 기 내 준공될 예정임. 동해공장 7개 킬른에 폐열회수 보일러 11기 및 발전기를 설치하여 연간 281kMWh 전력을 생산하여 연간 약 260억원의 전기료를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됨.
전력비 절감 이외에도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여 연간 30억원 정도의 탄소배출권 또한 절약할 수 있을 것임. 상반기 설치 완료된 ESS 설비(KT운영, 삼성SDI 배터리 사용, 22MWh)를 통해 연간 30 억원의 전기료를 추가로 아낄 수 있음
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등하던 시멘트업 주가는 최근 6.12 북미정상회담 전후로 조정을 받고 있음. 남북경협 기대에 따른 지나친 상승은 경계하나, 최근의 과도한 주가 조정은 동사를 저점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
지난 5월말 시멘트 가격인상을 주도한 이후 대부분의 기업들이 동참하면서 7월부터 시멘트 가격은 기존 6.2만원에서 최대 7.5만원까지 인 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3분기부터 가격인상 효과와 더불어 원가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함
■ 삼성전기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하나
ㅇ2Q18 Preview: 영업이익 1,763억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의 18년 2분기 매출액은 1조 8,879억원(YoY+11%, QoQ -6%), 영업이익은 1,763억원(YoY +151%,QoQ +14%)으로 최근 상향조정중인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갤럭시 S9의 기대보다 적은 판매량 등의 영향으로 기판과 모듈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각각 11%, 20% 감소한다.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부는 MLCC의 모바일 비수기 탈피로 인한 물량 증가와 공급부족 지속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1%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18년 하반기 및 2019년에도 MLCC 맑음
삼성전기의 2018년 영업이익에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99%에 달한다. 결국 2018년 및 2019년 삼성전기의 실적 및 주가는 MLCC가 좌우한다는 판단이다.현재 MLCC 업황은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글로벌점유율에서 60% 이상을 담당하는 일본의 Murata, TDK,Taiyo Yuden은 차량용 MLC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중이다.
모바일과 전장용이 요구하는 조건 및 크기가 상이해 생산 라인 전환에 제한이 있다. 또한 차량용 MLCC는 모바일 대비 공급증가 효율성이 열위에 있는 점은 일본업체들의증설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이 장기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내포하고 있다.
ㅇ여전히 주가상승 여력 상존한다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6%, 42% 상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2018년 스마트폰향 MLCC 공급 증가가 제한되는 가운데 부족현상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실적 또한 지속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상존해 현재 시점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한 매수전략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삼성SDI : ESS 모멘텀 장기화-키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다. ESS가 주도하는 중대형전지의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현실화되고 있고, 소형전지는 Non-IT용 원형 수요 강세에 힘입어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다. 영업외적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ESS 특수가 상반기를 정점으로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상존하지만,우호적 환경 변화에 따라 ESS 호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각형 Form Factor의 경쟁 우위가 확인되고 있다.]
ㅇ중대형 전지 실적 개선 속도 기대 이상
ESS가 이끄는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더욱 강력할 전망이다. 실적 전망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도 28만원으로 높인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14억원(QoQ 83%)으로 시장 컨센서스(1,11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무엇보다도 ESS가 ‘ESS 활용 촉진 전기요금제’ 상업용 시행,‘태양광 연계 ES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 부여 등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기반한 내수 특수 속에 매출이 대폭(QoQ 53%) 증가할 것이다.
이에 힘입어 중대형전지의 손익이 2분기에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3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전지는 헝가리 공장 신규 가동을 계기로 유럽 고객에 대한 대응력이 향상될 것이고, 올해는 PHEV 모델 중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소형전지는 주고객 Flagship 모델용 폴리머 출하가 부진하지만, 전동공구 위주의 Non-IT용 원형전지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상태여서 고수익성을 유지할것이다. 앞으로 원형전지 기반의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재료 중 반도체 소재는 시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편광필름은 중국 8세대 시장 공략을 통해 부진한 LCD 업황 대비 선전하고 있다.
ㅇESS 실적 호조 장기화 예상ESS 모멘텀이 올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태양광 연계 ESS REC 가중치를 19년 말까지 5.0으로 유지하기로 했고, 삼성전자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투자 계획에 따라 계열사 수요를 확보할 것이다.
한국 이외에도 미국, 독일, 호주, 일본 중심으로 리튬이온전지 ES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SS 환경에서는 장수명과 내구성을 앞세운 각형 Form Factor의 경쟁 우위가 입증되고 있다.
ESS 수요에 힘입어 울산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완전 가동 상태에 도달했고,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선별적 공급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메디톡스 : 중국에서의 성과 기대해도 좋을 것 -미래에셋
ㅇ2Q18, 작년의 높은 base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0% YoY 증가 예상
메디톡스의 2Q18 매출액을 572억원(+20.5% YoY), 영업이익을 287억원(+8.9% YoY)으로 추정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매출액증가율이 17년의 36.0%,1Q18의 45.3% 대비 낮아 보이는 것은 작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6% 증가하며 일시적으로 base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번 2분기 보툴리눔 톡신의 내수 매출액은 가격인하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이어져 60% YoY 증가한 104억원, 수출액은 30% YoY 증가한
268억원으로 예상한다.
ㅇ뉴로녹스의 중국 성과 기대해도 좋을 것
내년 2분기 중국에서 시판 허가가 예상되는 뉴로녹스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다수 언론에 따르면 공식 시장 규모는 약 1천억원이며 비공식 시장은 이보다 약 2~3배 정도 크다고 알려졌다.시장 성장률도 연평균 15% 정도라고 하지만 ① 국내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수출이 16년 +290% YoY, 17년+254% YoY 증가했고, ② 앨러간의 17년 중국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③ 앨러간은 향후 5년간 중국에서의 매출액증가율 22.7%를 목표로 한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봤을 때 15%의 시장 성장률은 매우 과소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동사는 이처럼 매력적인 시장에 앨러간과 란저우 연구소에 이어 3번째로 진입할 예정이며, 공동으로 JV를 설립한 파트너 Bloomage가 이미 필러를 판매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시너지도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매년 2~3건씩 한국산 가짜 보툴리눔 톡신 유통 사건이 발생할 만큼 동사의 인지도는 높은 상황이기에, 내년 하반기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비공식 시장에서 공식 시장으로 넘어오는 수요도 클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는 뉴로녹스의 중국 가치를 6,230억원, 주당 약 11만원으로 추정한다.
ㅇ 중국에서의 성과를 반영해 목표주가 94만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20,000원에서 94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피부미용 종목 중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그동안 반영하지 않았던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가치 6,230억원을 반영했고, 밸류에이션에 기준이 되는 EPS를 12M forward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투자포인트는 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3번째 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며, ② 이노톡스의 임상3상 샘플이 앨러간에 전해진 것으로 추정돼 연내 미국 임상3상 개시가 예상되고,③ 경쟁 제품의 미국 출시가 생각보다 지연되고 있으며, ④ 하반기 뉴로녹스의 유럽 및 미국 판권 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ㅇ 뉴로녹스의 중국 가치 추정
우리는 뉴로녹스의 중국 가치를 6,230억원, 주당 110,126원으로 추정하며, 이때 적용된 가정은다음과 같다.
- 17년 기준 보툴리눔 톡신의 공식 시장은 1천억원, 비공식 시장은 2천억원
- 보툴리눔 톡신의 연평균 시장성장률은 15% (전술했듯이 이는 다소 보수적인 가정)
- 판매사인 메디블룸의 peak 점유율은 25%며, 출시 10년 이후 점유율은 서서히 하락
-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메디블룸 매출액의 50%이며, 이때 영업이익률은 60%
- 허가 단계에서의 성공률 90%를 적용■ 오늘스케쥴 -6월 18일 월요일
1. 중국, 홍콩, 대만 증시 휴장
2. 南-北 체육회담 개최 예정
3. 5G 주파수 경매 2일차 예정
4. 존 윌리엄스 차기 뉴욕 연은 총재 취임(현지시간)
5. 네이버, AI기반 음악추천앱 바이브 출시 예정
6. 네이버,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 공론화포럼" 관련 공청회 개최 예정
7. 세계헌법대회 개최 예정
8. 태연 컴백 예정
9. 큐브엔터, 비투비 컴백 예정
10. 서울대 총장 선출 예정
11. 5월 ICT 수출입 동향
12. 5월 수출입물가지수
13.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모청약
14. 메가스터디 권리락(무상증자)
15. 필옵틱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에스맥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에스에프씨 추가상장(CB전환)
18. 한라 추가상장(CB전환)
19.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20.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21. 넷게임즈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투비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23. 코오롱티슈진(Reg.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4. 쏠리드 추가상장(CB전환)
25. 매일유업 추가상장(BW행사)
26. 삼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7. 마크로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29. 상보 추가상장(BW행사)
30. 메지온 추가상장(BW행사)
31. 동원수산 추가상장(CB전환)
32. 동원 추가상장(CB전환)
33. 바디텍메드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4. 홈센타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35. 이엑스티 보호예수 해제
36. 美) 6월 NAHB 주택시장지수(현지시간)
37. 독일) 6월 분데스방크 월간보고서(현지시간)
38. 영국) 6월 라이트무브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9. 日) 5월 무역수지(예비치)40. 월드컵 축구) 스웨덴 vs 대한민국 ■ 뉴욕증시에 다시 통상전쟁 ‘먹구름’이 가득하다.
미국 정부가 다음달 6일 주요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미·중 2개국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증산에 합의할지, 합의한다면 얼마나 증산할지가 국제 유가와 에너지주 향방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은 각각 500억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주고받았다.
미국 월가는 관세 부과 시행이 예정된 7월6일까지 양국이 파국을 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말싸움에 머물던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현실화되면 세계 경제와 증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벌써 미국이 1000억달러 상당의 추가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안을 준비 중이란 보도도 나온다.
OPEC은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유가가 최근 배럴당 70달러대(브렌트유, 두바이유 기준)까지 급등하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증산을 추진 중이다.
이란 이라크 등이 반대하고 있지만 OPEC 회원국들이 증산에 합의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증산 규모, 시기 등이 관건이다. 증산 규모가 하루 100만 배럴 수준에 그치면 이란과 베네수엘라 생산량 감소분도 채우지 못할 수 있다.
지난주 금리 인상, 양적완화 종료 등을 발표했던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8~20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ECB 통화정책 포럼에 참석한다.
드라기 총재는 매일 발언하며, 파월 의장은 20일 연설이 예정돼 있다.
■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주식시장은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 등으로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하락. 다우지수가 0.34%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0.19%, 0.10% 하락 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의 지적재산권 및 기술 침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탕으로 미국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술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 500억달러 상당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이어 “중국의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첨단 기술산업을 중국이 장악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 및 다른 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언급했음.
한편, 美 무역대표부(USTR)는 항공 우주, 정보 통신 기술, 로봇 공학, 산업 기계, 신소재 및 자동차와 같은 산업을 포함한 1,102개 상당의 관세부과 상품목록을 발표했음.우선 7월6일부터 818개 제품에 관세가 우선적으로 부과되며, 나머지 제품은 향후 검토가 진행될 예정. 이에 중국은 자동차와 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총 659개 미국산 수입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미국과 마찬가지로 농산물과 자동차 등 545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7월6일부터 부과하고, 나머지 상품에 대한 관세를 추후 발표할 예정임.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와 주요 산유국 증산 전망, 달러 강세 등으로 급락 마감.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3달러(-2.74%) 급락한 65.06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계절 조정치)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증가였음. 반면,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25.0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6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잠정치도 99.3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유틸리티,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 상승.종목별로는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보잉과 캐터필러가 각각 1.25%, 2.04% 하락했으며,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50%, 1.95% 하락.
다우 -84.83(-0.34%) 25,090.48, 나스닥 -14.66(-0.19%) 7,746.38, S&P500 2,779.66(-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422.04(-0.08%)■ 미국시장 섹터시황
뉴욕주식시장이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주요 섹터들은 하락 섹터가 다소 우세. 정유, 철강, 비철금속, 금(金), 태양광, 중장비, 카지노, 인터넷 섹터 등이 하락한 반면, 소매유통, 의료/제약, 전력 섹터 등은 상승.
특히, 국제유가 급락 속에 엑슨 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50%, 1.95% 하락하는 등 정유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알코아(-5.23%) 등 비철금속, US스틸(-4.17%) 등 철강 섹터도 약세를 기록.아울러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로 피해가 예상되는 캐터필러가 2.04% 하락하는 등 중장비 섹터도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제 금 가격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뉴몬트 마이닝이 1.94% 하락하는 등 금(金) 섹터도 약세.
■ 상하이증시, 통신, 정보기술주 하락세, 중 회사채 디폴트 우려 확산
지난주 중국 상하이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주요 경제지표 둔화, 미·중 통상전쟁 심화 우려 등으로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하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2% 내린 3037.45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48%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에 맞서 중국 정부는 대등한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는 통상전쟁이 격화된 것에 상하이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이 유동성 경색을 막기 위해 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담보보완대출(PSL)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등으로 시중은행에 605억위안(약 10조2800억원)을 공급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통신, 정보기술(IT)주 등 통상분쟁으로 타격을 받을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중국 실물경기를 나타내는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문가들은 미·중 통상전쟁이 이번주에도 상하이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중국 정부는 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659개 품목에 25%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요오드화수소산과 에탄올아민에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다.
투자자들은 최근 채권시장에서 잇따르고 있는 중국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5일엔 알루미늄 가공업체 베이징기술그룹이 회사채 상환에 실패했다. 올해 들어 디폴트를 낸 24번째 기업이다.
■ 미중 갈등에 원자재값 급락,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
ㅇ 구리·백금 값 하루새 2%대 ↓ 유가·농산물 가격도 하락세
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자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양국 간 통상전쟁이 심해지면 세계 교역량이 줄어들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것이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산업용 금속부터 곡물 가격까지 지난 15일 하루에만 2% 이상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 선물 가격은 t당 7020달러로 전날 대비 2.2% 떨어졌다. 구리는 대표적인 산업용 금속으로 글로벌 경기의 가늠자로 꼽힌다.중국의 지난달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율로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다 미·중 통상 갈등이 격화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구리는 중국이 세계 소비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해 중국 경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알루미늄 가격은 2.3%, 아연은 3.4%, 납은 2% 각각 하락했다.
귀금속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28% 내린 1278달러를 기록했다.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16달러로 마감, 가장 큰 낙폭(4.53%)을 보였다.
조지 게로 RBC캐피털마켓 이사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금속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통상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까지 겹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 떨어진 65.0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73.44달러로 3.29% 하락했다.
중국의 대미(對美) 보복 관세가 농산물에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곡물 가격도 출렁였다. 대두(콩) 선물 가격은 2.05% 하락해 부셸당 9.3달러까지 떨어졌다.
대두는 중국의 대미 수입 의존도가 높아 통상전쟁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이다.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대두의 34.4%가 미국산이었다. 옥수수 가격은 0.46%, 밀(소맥)은 0.72% 하락했다.추가영 기자
■ 중국, 美에 500억弗 보복관세
미국과 중국이 각각 500억달러(약 55조원) 상당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정면 충돌했다. 세계 1, 2위 경제대국의 통상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원자재값이 급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 백악관은 지난 15일 첨단 제품 등 1102개 중국산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이 보복하면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1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결정한 날 곧바로 500억달러 상당의 659개 미국산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여파로 이날 국제 원자재시장에선 원유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상품 가격이 2% 넘게 급락했다. 영국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미·중 간 ‘관세 전쟁’으로 미국과 중국 모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0.1~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신흥국투자펀드(주식형)에선 지난주(7~13일)에 주간 기준 1년7개월 만에 최대인 22억1550만달러가 유출됐다.■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6/15(현지시간)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 등으로 하락… 다우 -84.83(-0.34%) 25,090.48, 나스닥 -14.66(-0.19%) 7,746.38, S&P500 2,779.66(-0.10%), 필라델피아반도체 1,422.04(-0.08%)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전쟁 우려 등에 약세 … WTI -1.83(-2.74%) 65.06, 브렌트유 -2.50(-3.29%) 73.44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 급락... Gold -29.80(-2.33%) 1,278.5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 긴장 고조 등으로 소폭 하락 ... -0.09(-0.10%) 94.78
ㅇ 역외환율(원/달러), +2.40(+0.22%) 1,104.50
ㅇ 유럽증시, 영국(-1.70%), 독일(-0.74%), 프랑스(-0.48%)
ㅇ [최양오의 경제토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차바이오텍, 네이처셀까지..바이오주식은 이대로 끝?
ㅇ 삼성SDS '김상조 쇼크'... "비핵심 계열사 팔아라" 발언에 14% 급락
ㅇ '정유 대장株' SK이노베이션, 시총 20조 도전
ㅇ '셀 코리아' 가속... 外人, 대형수출株 3총사(삼성전자·현대차·대우조선) 집중매도... 글로벌 긴축에 외국인 이탈
ㅇ CJ오쇼핑, 매수청구권 마감에 롤러코스터
ㅇ 뜨는 日 펀드... "닛케이 최고점 뚫을수도"
ㅇ 케이클라비스가 바이오닉스진에 베팅한 까닭... 130억 유증·89억 EB매입... 美 항암신약 자회사에 주목
ㅇ CJ CGV 베트남,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
ㅇ 삼성證, 서비스 불만땐 내달부터 수수료 환불
ㅇ 中 CATL, 상장후 5일 연속 상한가... 국내 2차전지株도 재평가 받나
ㅇ 케이스톤파트너스, 대우건설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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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5G 주파수 경매 첫날 베팅액 252억 늘어... 통신 3사, 28GHz 골고루 낙찰... 3.5GHz는 확정 안돼 18일 다시 경매
ㅇ '저격수' 김상조 지분매각 압박에... 재계 진의파악 '끙끙', '총수일가 비주력 계열사 지분매각 촉구' 후폭풍
ㅇ 국민연금 빠지면... 상장사 23% 外風 취약, 10대그룹 97곳 지분율 분석
ㅇ 6월 신흥국 위기설에도 아시아펀드는 '순항중'
ㅇ 두산, 두타 담보로 4000억 조달... 대출 2500억·채권발행 1500억, "금리 상승... 차입구조 장기화"
ㅇ 美 반도체지수 고공행진하는데... 거꾸로 가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리스크'에 발목...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 지속
ㅇ 이번주 공모주... 이원다이애그노믹스 18~19일 일반 청약
ㅇ 제2 BTS 노린다... 해외사업 키우는 엔터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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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삼성전자 태양광 사용 확대에 SDI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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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중위험·중수익 'ELS 대체재'라더니... 하루 거래대금 1억3600만원, 복잡한 상품구조에 외면받는 손실제한형 ETN
ㅇ 바이오솔루션, 3수 끝에 IPO 임박... 내달 초 증권신고서 제출
ㅇ 식약처, 8월부터 달걀에 닭 사육환경 표시
ㅇ 시멘트업계, 환경규제 강화로 속앓이... 환경부, NOx 배출 부담금 건설경기 악화까지 겹쳐 실적 타격 심화 우려
ㅇ 中 주름시장 꽉 잡은 韓... 제품 신뢰·가성비의 힘
ㅇ 바이오푸드의 유혹... 콩으로 육류 식감·맛·영양
ㅇ 카카오 음식배달 본격진출에 스타트업 '긴장'
ㅇ 갤노트9 8월초 베일 벗는다... 빅스비 2.0 최초 탑재, 전작보다 화면·배터리 커져
ㅇ "성장 둔화 스마트폰 시장, 내년 5G폰 출시 이후 회복"...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폴더블폰도 기대 높여"
ㅇ 고심하는 SKT와 KT... 中 화웨이 5G 장비 선택할까
ㅇ 무역업체 80% "대북 사업에 참여하겠다"... 貿協, 1176곳 설문조사... 인프라·건설·자원 유망
ㅇ 中 반도체굴기 맞서 협력사 키우는 삼성·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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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악의 고용대란... 자고나면 사라지는 3040 일자리, 세금으로 만든 60代 고용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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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090.48pt (-0.34%), S&P 500지수는 2,779.66pt(-0.10%), 나스닥지수는 7,746.38pt(-0.1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22.04pt(-0.0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통신,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에너지 2% 이상 하락 마감
ㅇ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간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와 급격한 달러 강세, 주요 산유국의 증산 전망이 겹치면서 6주만에 최저치 기록. 전일대비 배럴당 $1.83(-2.74%) 하락한 $65.06를 기록
ㅇ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가 올해 금리 인상에 관한 기본 시나리오는 세 번이라는 견해를 밝힘.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점진적으로 해야 하며, 내년 이후로 장기간 성장 둔화가 나타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불필요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 (WSJ)
ㅇ 미국 반도체산업협회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첨단제품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을 비판함. 반도체협회는 반도체의 복잡한 공급사슬을 탓에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는 결국 미국 내 기업에 대한 관세로 귀결될 수 있다고 주장 (Bloomberg)
ㅇ 미 6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9.3으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함. 소비자 심리 개선은 현재 금융 상황에 대한 더 나은 평가와 내구재 구내 조건에 대한 양호한 평가라고 분석됨 (WSJ)
ㅇ 미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감소함. 연준은 포드사에 부품을 대는 공급사에 화재가 발생해 경트럭 조립이 차질을 빚은 탓이라고 설명 (Bloomberg)
ㅇ 안전자산인 엔화를 제외한 아시아 통화들이 무역 갈등에 달러에 하락함 (Reuters)
ㅇ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거래 규정을 발표함. PBOC는 역내의 위안화 거래 중개 은행과 역외의 청산은행 및 위안화 거래 참여 은행은 위안화를 거래할 때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큰 틀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WSJ)
ㅇ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이동통신 3사 간 치열한 경쟁으로 결론을 짓지 못함. 1단계 클락입찰이 오후 5시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고 15일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예정대로 18일 오전 9시부터 1단계 클락경매 7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임
ㅇ 현대상선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LOI(건조계약체결의향서)를 맺었다고 밝힘. LOI에 따라 2만3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컨테이너선 건조는 대우조선해양(7척), 삼성중공업(5척)이 맡을 예정임. 미주 동안과 유럽 노선에 투입예정인 1만4000TEU급 선박 8척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계획임
ㅇ 공정위는 2008년 11월~2014년 2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8개 조선사가 발주한 총 2923억원 규모 선박용 케이블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5개사에 과징금 총 227억8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힘. 이들 업체 중 LS전선과 TMC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함
ㅇ 한국수력원자력이 아직 운영허가 기간이 남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정부 정책에 따라 조기 폐쇄하기로 의결함. 설계 또는 부지 매입 단계에서 중단된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신규 원전 4기 건설도 백지화했다고 밝힘
ㅇ 미국 통신업체 AT&T가 복합미디어 그룹 타임워너와의 합병을 완결함. 지난 2016년 10월 AT&T가 850억 달러에 타임워너를 인수키로 합의한 이후 2년 만에 계약이 마무리된 것임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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