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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24(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8. 24. 07:11



    18/08/24(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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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8/27~31) 전략: 미우나 고우나 차이나 -하나


    차주 국내증시는 펀더멘탈 Rock-bottom(KOSPI Trailing P/B 1배 환산 지수 레벨)인 KOSPI 2,300pt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터키 금융 리스크에 아연실색했던 신흥국 금융시장은, 1)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사전적 기대, 2) 위안화를 위시한 EM 통화 약세압력 완화, 3) 중국 정책(금융긴축 완화, 내수 소비진작, 재정부양 확대) 모멘텀 구체화에 힘입어 모종의 낙폭만회 시도가 전개.


    이는 외국인 현물수급 시각선회와 함께 대장주 반도체 바닥반등을 견인하며 금주 시장 분위기 반전의 핵심촉매로 기능. EM 투심 바닥통과, 펀더멘탈 바닥을 밑도는 한국증시 밸류 환경, EM 내 거시건전성 측면 절대적/상대적 안전지대 시각은 시장의 추가 가격조정(Correction) 여지를 제한하는 완충기제.


    단, 출구전략 확보가 요원한 G2 무역분쟁 리스크와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한 9월 Fed 금리인상 변수는 시장 추동력을 제약하는 여전한 교란요인. 투자대안간 각개전투로 점철된 박스권 종목 장세 구도 지속 가능성에 무게


    ㅇ 투자전략 견지에선 중국發 위협과 기회요인을 직시할 시점.


    당면한 위협요인은 8월말(9/3일 실제 적용) 예정된 중국 A주 제 2차 MSCI EM(신흥국) 지수편입의 국내증시 파장. A주 2.5% 추가 편입시 MSCI EM 지수 내 한국(MSCI Korea) 비중은, 현 14.1%(7월말 MSCI 기준 유동시총 7,507억$)에서 14.0%로 0.061%pt 감소될 전망.


    2,000억$에 달하는 MSCI EM 지수 추종 글로벌 패시브 자금과 현재 원/달러 환율을 감안할 경우, 8월말 MSCI EM 지수 리밸런싱 파장은 국내증시 내 외국인 수급 최대 1,350억원 이탈로 파급 가능.


    단, 시장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 1) 201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EM 내 한국 비중(EM 전체 현물 포지션을 관장하는 실질적 헤지 창구로서 최근 일련의 신흥국 리스크를 선반영), 2) EM 내 최고수준의 실적 및 밸류 메리트(EM 내 한국 이익기여도 비중은 20.3%,


    시가총액 비중은 14.3%, 양자간 Gap은 6.0%), 3) EM 센티멘트 바닥통과와 GEM 주식형 펀드 플로우의 -2SD 하방 임계구간 저점반등 시도 등을 복합 고려시, 관련 이벤트에 연유한 국내증시 영향은 중립수준에서 제한될 전망.


    실체적 영향이 제한된 허울뿐인 이벤트 리스크에 막무가내로 휘둘릴 필요는 없단 의미


    ㅇ 궁금한 점은 중국發 기회요인과 관련한 Trader''s Market 최적대안 판단.



    단발성이 아닌 장기전 형태로 전개될 G2 무역협상과 10월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일정 등을 고려할 경우, 위안화는 현 환율 레벨을 기점으로 강세전환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


    1985년 플라자 합의 당시의 일본 Case를 상정하는 것은 아닐 것이나, 전방위적 보복관세 공세와 환율조작국 지정 위협에 직면한 중국 입장에선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


    통상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직전(D-60일) 신흥국 및 위안, 원화 환율 경로를 살펴보면, 대체로 달러대비 강세전환 기류가 확연. 이는 관련 이벤트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해당국의 고육지책(Smoothing Operation) 내지는 글로벌 F/X 시장 참여자의 학습효과에 의거한 포지션 대응 결과로 유추 가능.


    ㅇ 위안화 강세선회는,



    1) G2 무역분쟁의 최대 피해주이자, 시장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이 2016년 이래로의 Big Cycle 랠리 이전 수준도 모자라 역사적 바닥권까지 원점회귀한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의 저점 반등 가능성을 지지하며,


    2) 화장품/유통/미디어/엔터/패션 등 China Inbound 소비재 러쉬의 추세화 가능성을 암시. 10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겨냥한 로테이션 트레이딩 전략대안으로서 China Play의 부활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NH


    • KOSPI 주간예상: 2,240~2,32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 하락요인: 수급 공백기, 터키 발 신흥국 위기설,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 우려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미국,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2차 라운드 완료, 3차 라운드 진행: 23일 미국은 중국산 160억 달러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 인상 발효. 2,000억 달러 25% 관세 부과라는 3차 라운드가 남아 있음.


    실질적으로 트럼프 관세 인상 정책은 예정된 발효일 대비 한달 정도 지연되어 왔음.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정책은 6월에 되어서야 실제 발효. 5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 인상 정책은 8월이 되어서야 비로서 모두 완료.


    대규모 기업 공청회 및 기업들의 유예기간 요청 등으로 3차 관세 인상 정책이 9월말 발효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3차 관세 인상은 10월 말 이후, 혹은 중간선거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 높음.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지속되고 있지만, 의견을 좁혔다는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미국 PCE물가지수 발표: 미국 7월 PCE물가지수는 2.3%y-y(이전치 2.2%y-y)로 예상.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및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존재.


    다만,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률의 기저효과는 3분기를 고점으로 약화될 전망.


    투자전략: 터키 발 신흥국 위기 우려 등에 대해 과민 반응하였으나,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여전히 회복 중이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12개월 선행 PBR 0.9배(코스피 2,200p)를 저점으로 리바운드 중.


    7~8월 낙폭과대 업종이 반도체, 제약/바이오라는 점에서 이들 업종 중심의 리바운드 예상. 다만,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바운드 이후 종목장세 지속 예상.


    모멘텀으로는 미국/중국 인프라투자, 종전선언 가능성에 따른 중국관련소비주와 남북경협주, 5G관련 통신장비 투자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8/27~8/31) -KTB


    ㅇ KOSPI 2,240~2,300pt: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이 2개월만에 진행되며 시장 기대감은 재차 확대되고 있음. 현재 160억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가 확정되었으나, 회담을 통해 양국이 추가적인 관세 보복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시장 센티먼트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다만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스탠스가 여전히 완화적이지 않은 점, 터키發 신흥국 시장 Risk가 유효한 점을 감안하였을 때 패시브 펀드로 들어오는 외국인의 강한 자금 유입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잭슨홀 미팅(8/23~25), 미중 고위급 정상회담(8/24), 미 2Q GDP(8/30), 미 PCE 근원(8/30), 한국 8월 금통위(8/31)


    ☞ 주목할만한 경제지표: 댈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 (8/27),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활동 (8/28)


    미국의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7월 말 이후 마이너스 영역에 접어 든 가운데, 하드(실물)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소프트(심리) 지표 동향을 트랙킹 할 필요가 있음. 차주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는 미국 내 제조업 경기 둔화 시그널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역 제조업 지수임.


    이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8월 중 큰 폭으로 하락하며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준 제조업 지수 또한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면 중국 때리기를 통한 ‘제조업 부흥’ 슬로건을 유지하려고 하는 트럼프로써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일 것임.


    ☞ 주목할만한 Issue: 트럼프 탄핵 여부 가능성과 S&P 500


    지난주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여부였음.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은 선거자금법 위반 등 각종 위법 행위를 인정하였으며, 트럼프 선거 캠프 선거 대책 본부장이었던 폴 매너 포트가 금융사기 등의 협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기 때문임.


    그러나 트럼프의 탄핵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함.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석으로 상원이나 하원을 차지하더라도, 사실상 미국의 탄핵 절차는 긴 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지기 때문임. (닉슨, 사건부터 하야까지 약 2년 & 클린턴, 성추행 고소에서 상원 부결까지 4년) 또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부통령이 임기를 이어 받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에게는 이득이 없음.


    따라서 민주당에게는 임기가 반밖에 남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발의 하는 것보다, 스캔들 노이즈를 키우는 전략이 더 유리한 상황임.


    역사적으로도 미국은 대통령의 탄핵이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음.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탄핵 절차를 진행 중에 자진 사퇴함. 닉슨(공화당)의 사퇴 이후 대통령직을 부통령인 포드(공화당)가 2년간 대행하였으며, 이후 지미 카터(민주당)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됨.


    한편 트럼프의 스캔들 이슈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함. S&P500은 지난해 트럼프 5월 러시아 스캔들 조사 이후에도 약 20% 가량 상승하였으며, 과거 빌클린턴의 탄핵 제기 가능성 당시에도 약 30% 상승함. 정치적 이슈보다 더 큰 문제는 역시나 무역분쟁임.


    미중 고위급 회담이 진행 중에 있으나,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회의적인 스탠스는 9월 중 미국의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9월 초 유럽산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임.

     






    ■ 미-중 무역분쟁 시나리오 분석  -KB


    ㅇ 글로벌 경제


    글로벌 경제의 성장 경로에 하방 리스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달러강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터키발 신흥시장국 금융불안도 재개되고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어 무역전쟁으로 전개될 경우,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현재의3.3% 내외에서 장기평균 (2.8%)을 크게 하회하는 2%대 초반까지 하락시킬 전망이다. 글로벌리세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우려는 2019 년 상반기에 두드러질 전망이다.


    2017 년 초 이후 달러 약세 기간 동안 해외로부터 자금 유입이 증가했던 신흥시장국, 특히 중국,한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미국경제


    글로벌 무역분쟁을 감안, 2019 년 상반기까지 미국 경제는 잠재성장률 이상의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에 있으며 7%대의 저축률을 동반한 소득 증가가 2018 년하반기 소비 지출을 높일 것이라 판단한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상 경계 발언으로 연준의 통화정상화 기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 9 월 FOMC (한국시간, 26~27 일)에서의점도표의 변화가 중요하다.


    KB 증권은 9 월 FOMC 점도표 (Dot Plot)의 변화를 다음 세 가지경우로 예상한다


    케이스 1 (기존하향 + 2021 년유지),

    케이스 2 (기존 유지 + 2021 년 상향),
    케이스 3 (기존상향 +2021 년 상향).


    ㅇ 유로지역 경제


    유럽연합 (EU)과 미국의 무역분쟁은 7 월 융커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으로 급격하게 안정되는 모습이다. 이들은 7 월 만남에서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철폐 등에 합의하여 그동안 격화 되었던 갈등이 진정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 (25%)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의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주요국들 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관세 인상 시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판단된다.


    ㅇ 일본경제


    일본의 미중 무역분쟁 영향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2019-2020 년 경제성장률이 -0.1%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요한 변수는 미국의 자동차 관련 관세 부과이다.


    만약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고율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의 명목 성장률은 최소 연간0.2%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정부는 CPUPP, 일-EU EPA 등의 무역협정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019 년 3 월부터 발효되는 일-EU EPA 로 인해 일본 GDP 는 0.6~1.0%p 상향하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며, 유로에서는 자동차 부문에서 최대 138 억 유로의교역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ㅇ 한국경제


    미중 무역분쟁에도 한국의 대외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로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8 년의 경우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에 전자기기, 반도체, 석유관련제품이 30%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거나 격화될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중국에 이어 EU 등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확산될 경우 수출은 최대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수 경기도 약하다는 점에서 경제성장률 역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ㅇ 중국경제


    하반기에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부양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2분기 GDP 성장률 및 7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등 주요 지표들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의 경기 둔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 23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몇 가지 재정·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는 감세규모 확대, 지방채 발행을 통한 인프라 투자 촉진, 마지막으로 소기업 자금 조달 방안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기업부채 부담은 GDP대비 160%를 웃돌고 있는데 이들 부양책들로 인해 중국 정부의 크레딧 이슈가 불거질 소지가 있어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환율


    8월에도 미 달러는 강세를 기록했다. 양호한 미국 경제 대비 유로와 일본, 영국 등 상대국 경제는 미진한 수준이었고,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달러화가 선호되었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향후 2019년 상반기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과 상대국의 경제 펀더멘털 차이가 지속될 것이고, 미중 무역분쟁의 단기간 타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선진국의 경제 펀더멘털 차이, 금리차 전망이 축소될 것이며, 무역분쟁도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달러의 완만한 약세를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은 2018년 연평균 1,103원에서 2019년 1,143원으로 상승하겠지만, 2020년에는 다시 1,100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ㅇ국제유가 


    WTI는 연말까지 배럴당 65~75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다. 11월 5일 이란 제재에도 국제유가의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 매각이다. 미국은 전략적 비축유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도 시점을 10~11월이라고 발표했다.


    둘째,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원유 수입이다. 이란 제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수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OPEC+의 유가 안정화 의지이다. 지난 6월 증산 결정 이후 사우디는 유가 안정화를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 무역협상에 대한 백악관과 중국 상무부의 코멘트 차이  - KB


    ㅇ 미중 무역협상


    무역협상이 종료되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균형 무역’의 입장을 전했다고 했으나, 후속 회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중국 상무부는 ‘건설적이고 솔직한 교류를 했으며, 다음 단계를 위해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뉘앙스였습니다.


    ㅇ 요구


    원래 이번 회의는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중국 지도부는 이제 결정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미국은  1) 미국제품 구매 확대, 2) 시장 개방 (금융/환율), 3) 산업정책 수정 (중국제조2025)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중국은 1번은 당장 가능하며, 2번은 협의를 통해 조율 가능하지만, 3번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합니다.


    ㅇ 정치적 이유


    3번 정책 대해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투자자라면 알겠지만, 첨단지식산업은 문을 닫고 기술을 베낀다고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개방하고 외부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성패에 더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들어 중국 바이오시장이 개방된다고, 바이오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 보긴 쉽지 않습니다.


    ㅇ 칼자루


     미국 내 재무부는 온건파, USTR (라이트하이저, 나바로)은 매파입니다. 매파는 5000억 달러 중국 수입품 전부에 관세를 부과해야 더 좋은 협상력을 얻을 수있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미국이 물러설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오히려 더 갈등을 격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보면 칼자루는 시진핑이 쥐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는데, 백악관과 중국 상무부의 성명은 약간 차이가 있다

    2. 중국은 다음 단계가 있을 것을 언급했다. 사실 미국은 물러날 의도가 없고, 결국 결정은 중국이 해야 할 것이다

    3. 미국의 요구 3가지 중 쟁점은 ‘산업정책’이라고 하며, 첨단지식산업의 특성을 통해 중국의 대응을 생각해볼 수 있다

     

     




    ■ 트럼프의 의도대로 무역적자가 축소된다면? -IBK


    트럼프 발 무역분쟁 속에서 세계는 ‘트리핀 딜레마’에 봉착해 있음. 이는 기축통화가 국제 경제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달러 발행국인 미국의 무역적자가 불가피하고, 반대로 미국이 무역흑자를 보면 달러의 순환이 약해져 글로벌 경제가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는 역설을 의미


    미국의 무역적자가 트럼프의 바람대로 축소된다고 해도, 반드시 미국 경제의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음.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 무역장벽을 높였기 때문에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투자와 소비 등 수입수요가 감소한 결과일 수 있기 때문


    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확대로 이어진다는 것. 특히 신흥국의 리스크 지표가 미국 무역수지와 밀접한 흐름을 보임.


    신흥국은 미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기축통화인 달러 유동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미국의 통상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음. 이러한 신흥국 불안은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

     





    ■ 국내 증시 수급 점검 : 연기금 순매도 -SK


    최근 국내 증시의 수급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연기금의 코스피 순매도이다. 연기금은 7월 12 일부터 지금까지 순매도세를 지속하면서 코스피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7 월 12 일부터 8 월 23 일까지 총 30 거래일 중 2 거래일(7/30, 8/21)을 제외한 나머지기간에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총 30 거래일 간 약 1.25 조원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다른 수급 주체들은 어땠을까? 외국인은 0.8 조원 순매수, 기관은 1.6 조원순매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2 가지인데, ① 기관의 세부 수급 주체들이 모두 순매도했다는 것과 ② 특히 연기금이 대규모 순매도를 하며 기관 순매도 규모의 77%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고민은 2 가지이다. 왜 연기금은 계속해서 팔까? 그리고 연기금의 매도세는 언제쯤 멈출 것인가?



    ㅇ 연기금의 코스피 순매도, 무엇이 문제일까?


    앞서 언급했듯이, 연기금의 코스피 순매도가 심상치 않다. 30 영업일간의 누적 순매수를 보면, 현재 수준의 매도 규모가 예전에도 4 차례 정도 나타났다. 2006 년에 2 번, 그리고 금융위기와 2012 년 유럽 재정위기가 현재 연기금의 매도 수준과 비교할 만하다.


    그런데 지금과 비교할 수 있는 사례들 중에서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례들은 30 영업일 간 순매도 규모가 지금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 비교하기 위해 아래 그래프를 보자. 과거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최근 30 영업일간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가장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연기금 순매도 흐름의 끝은 다가오는 듯 하지만, 추가적인 매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렇다면 연기금은 왜 이렇게 매도로 일관하고 있을까? 2017 년부터 연기금 순매수와 코스피 추이를 통해 살펴보자.


    일단, 연기금은 2017 년 코스피 상승 랠리와 함께 계속해서 순매수세를 보였다. 그런데 2018 년부터의 주가와 연기금 순매수 동향을 보면, 연기금의 고민이 느껴지는 듯하다.


    아래 그래프에서 1 번 표시가 돼 있는 부분을 보면, 2018 년 초 2,600pt 까지 상승한 이후 주가가 큰 폭 조정을 받았는데 당시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은 ‘조정 후 반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연기금은 순매도세(2018 년 1 월)에서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후 6 월까지 이어진 박스권 흐름에서 연기금은 계속해서 순매수를 지속했다.


    하지만 아래 그래프에서 2 번 표시가 돼 있는 부분을 보면, 6 월부터 국내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연기금은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더 큰 문제점은 기관 투자자의 Loss-Cut 규정이다. 각 기관별로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에서 Loss-Cut 을 하는지 파악하긴 어렵지만, 국민들이 납부한 자금으로 운용을 하는 연기금에게 리스크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대략 10~30%의 Loss-Cut 규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따라서 지금처럼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다수의 종목들에 Loss-Cut 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Loss-Cut 이 발생하면서 매도 압력을 형성하고, 이는 또다시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Loss-Cut 을 확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수급상 아직 불안이 남아 있는상황이다.


    마지막으로 KOSPI 내 업종별 순매수는 어떠한지 살펴보자. 올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업종(-5,771 억원)에서 순매도가 가장 크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에도 화장품/의류/완구 업종과 IT 하드웨어, 상사/자본재 업종에 1,000 억원 내외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7 월 12 일부터 지난주까지 줄곧 순매도로 일관했지만, 이번 주에 나타난 반도체 종목 반등과 함께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앞으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순매수가 지속되는지 주목하면서 연기금의 수급 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양적 긴축에 취약성을노정하고 있는 신흥국-한국


    ㅇ마켓 point


    S&P 500지수는 기업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대 최장기간 강세장을 구가. 이처럼 미 증시가 무역전쟁에도 불구, 강세 기조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2분기 성장률이 14년 이후 최고치인 4.1%(연율)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기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를 상회해 제반 우려를 상쇄시키기에 충분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기 때문.


    이에 반해 코스피뿐만 아니라 취약성을 보이고 있는 신흥국 시장은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공산이 큼. 미국이 유동성 축소로 돌아선지 1년이 되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은 아직 양적 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시장 화두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있지만 중남미 국가들의 외환위기뿐만 아니라 터키의 리라화 폭락사태 등의 이면에는 분명 글로벌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우려가 작동


    연말로 갈수록 선진국들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는 점에서 신흥국시장의 변동성은 한층 더 확대될 여지가 크며, 특히 정점을 이루고 있는 미국의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현상은 한층 더 심화될 개연성 농후.


    ㅇ 트레이딩 tip


    미 연준은 2017년 9월 FOMC에서 매달 100억달러에서 시작해 3개월마다 보유자산 축소 한도를 100억달러씩 상향하기로 결정. 2017년 10월부터 개시된 보유자산 축소는 금년 7월부터는 이전 30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상향되었으며, 10월에는 500억달러로 상향될 계획.


    이후에는 추가 상향되지 않고 500억달러 수준으로 유지되며 연간 6천억달러 축소. 자산축소 한도에서 미 국채가 60%를 차지하며, 나머지 40%는 주택저당증권(MBS)과 정부기관채임


    미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점을 기준으로 MSCI 신흥국지수가 상승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된 점을 주목할 필요. 연말까지 가속화가 예고된 미 연준의 자산축소가 지속될 경우 신흥국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현상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개연성 충분.


    이는 외국인 매도 기조가 의외로 길어질 가능성과 천수답적 성격이 강한 코스피의 기간 조정과정도 예상 외로 길어질 가능성


    시간이 갈수록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유지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아직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가 양적 긴축을 이겨낼 만큼 강하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지만, 정점을 이루고 있는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긴축발작 가능성 상존


    글로벌 금융시장이 양적 긴축국면으로 본격 진입한다 하더라도 펀더멘털이 취약한 여타 신흥국과는 달리 한국의 차별성이 부각될 여지도 큼.

    특히 수출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을 경우에는 한국시장의 선호도가 제고될 개연성이 충분. 또한 8월 들어 원화 선물환 1년물이 현물환에 비해 16원 이상 낮게 유지되는 등 원화강세가 예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타 신흥국들의 주요지수와 코스피는 차별화될 가능성 상존


    다만 원화 강세 기조와 외국인 매수 기조가 보다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유보적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합리적.


    따라서 아직은 전술적 대응도 성장 가시성이 높은 실적주, 업황 우려의 선반영으로 추가 조정의 여지가 제한적인 소외종목, 역사적 저평가 상태로 추락한 종목, 그리고 3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기대감이반영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



    ■ 세 번째 2,200pt대에서 돌아본 과거-신한


    ㅇCESI 고려 시 과거 두 차례 대비 2~3개월 단기 경기 모멘텀 양호


    투자 심리는 같은 2,200pt라 해도 다르다. 양적완화 종료와 재정 적자 문제로 예견된 위기가 찾아왔던 2011년과 장밋빛 전망으로 그득 찼던 2017년, 정치적 의사 결정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지금 현재는 서로 같을 수 없다. 세 국면 경기 지표와 환경 비교로 합리적 짐작은 해볼 수 있다.


    경기 지표 단기 모멘텀은 CESI(시티경기서프라이즈지수)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2011년과 2017년 2,200pt 돌파 즈음에는 G3(미국, 유로존, 중국) CESI 가 하락 추세였다. 지금은 계절성 탓에 CESI가 0 이하로 진입한 상태다. 향후4~5개월 가량 CESI 반등 기대할 수 있어 지수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ㅇ 서베이 지표 모멘텀 절대 수준 높아, OECD 경기 선행 지표 긍정적


    G3 제조업 서베이 지표와 소비자 신뢰 지수를 조합한 수치는 전반적 경기 흐름 예상에 유용하다. 해당 지표만 놓고 보면 현재 값이 과거 두 차례 때보다높다. 현재 흐름은 고점 대비 소폭 하락해 2017년보다는 2011년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모멘텀은 약화 중이나 개선 흐름은 이어가고 있다. OECD 경기 선행 지표는 기준선을 밑돌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소폭 상승 반전했다. 4분기에는 세계 경기 개선세를 기약할 수 있다.


    ㅇ 나쁘지 않은 세 번째 2,200pt, 단기 반등 가능


    현재를 과거 2,200pt대와 비교했을 때 경기 전망은 긍정적, 달러 흐름은 중립, 밸류에이션은 가장 양호한 상황이다. 국내 수급은 부정적이긴 하나 단기 증시반등을 해칠 요소는 아니다.


    강한 반등에 대한 확신은 섣부를 수 있으나 2011 년 대비 전반적 상황 고려 시 단기 조정은 마무리돼 바닥은 지났다. 절대 이익이나 순자산 증가를 고려할 때 9~10월 증시는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 얻으려는 마음을 참아야 한다 - 대신


    ㅇ 여전히, 신흥국 주식 접근에는 신중해야 하는 이유


    2018년. 신흥국 주식은 9.3% 하락했다. 절대 하락률도 컸지만 상대성과에서도 선진국대비 11.8%p나 초과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 반등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나, 주가 반등 여부와 관계없이 9월에도 신흥국 주식 접근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올해 신흥국 주식 약세는 경기 순환적 약세로 판단된다. 2007년 이후 OECD경기선행지수(Total) 하락사이클은 평균 18개월이었고 해당기간 신흥국 주가는 고점대비 평균 30%가량 하락했다(금융위기 제외, 현재 9개월, 고점대비-17%).


    유로존과 신흥국 GDP성장률전망 컨센서스 개선 또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 신흥국 주가 하락 위험은 진행형이다.


    연초 이후 주가 하락에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다. 2014년 이후 신흥국 주식의 12개월 선행 PE는 경기 모멘텀에 따라 10.5~12.5배에서 움직이고 있다(현재 11.1배).


    현재 PE는 밴드 하단에 근접한 듯 하지만, 4월이후 2018년 이익전망 하향 과정에서 하반기 이익전망 하향이 더디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다.


    ①하반기 4%가량의 이익전망 하향 가능성 ②현재 PE와 하단간의 괴리(5%)를 고려하면 현재보다 10%가량 낮은 수준에 근접해야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 강도는 둔화되고 있다. 스마트머니 유입과 민주당 지지율 상승(미국)으로 급격한 매도세가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주식시장 수급 개선과 달리 외환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8월들어 JP모건 신흥국통화지수는 2016년 저점을 하회하며 약세가 진전되었고, 헤알화는 대선 불확실성에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0헤알을 넘어섰다. 10월 브라질 대선과 독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흥국 자금유출이 재개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ㅇ KOSPI는 단기 모멘텀 기대되는 남북경협주(건설), 소비주(의류, 중국소비)로 대응


    KOSPI 역시 불편한 신흥국 환경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올해 여타 증시대비 하락 폭이 컸고 8월 이후 원화 변동성 확대가 제한되고 있어 9월에는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에 한해 단기 대응은 가능할 전망이다.


    9월에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이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었고 자금 지원 관련법안 발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남북경협기대가 높아질 여지가 있다.


    특히 ‘다소 확장적’으로 전환된 정부 SOC투자기조의 수혜도 더해질 수 있는 건설주의 투자심리 개선이 가장 클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하반기 글로벌 교역량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 고용과 소비 부진 악화로 정부의 내수 부양을 위한 재정확대 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소비주 내에서는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의류업과 중국 규제 완화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중국소비주가 주목받을 수 있다.

     

     





    ■ 한국 가계 부문의 기초 체력은 C 학점 - SK


    한국 경제의 가계 부문 기초 체력은 1/4 분기에 이어 2/4 분기에도 부진했다. 첫째, 총소득은 전년대비 4.2%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소비 지출을 결정하는 가처분 소득은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 격차는 세금과 이자 비용 등 비소비지출이 급증한데에서 비롯되었다. 둘째, 소득 계층간 불평등이 심화됐다. 저소득 계층(1~2 분위)은 영세 자영업자들과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부진했던 영향에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모두 감소했다.


    셋째, 가계 대출 증가폭이 2/4 분기에 재차 확대됐으며, 그 증가율은 경제 전체의 명목 성장과 가계의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를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가계 소득 구조는 고용 시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올해 들어 신규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월평균 12.3 만개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 원인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정적 파급효과라 보는 주장(시장)과 고령화/제조업 부문의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이라 보는 시각(주로 정부)이 상존한다.


    서로 다른 진단이지만 고용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자영업자(비임금 근로자)들 가운데 직원을 쓰지 않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임시/일용직에서 근로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


    고용 시장에서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각각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에서 계층간 차별화로 반영되는 것이다.


    경제 전체로 보면 가계의 소득이 전년대비 4.2%(명목 GDP 성장 4%) 증가할때 가계 빚은 7.6%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그만큼 가계의 부채 상환 부담이 누적됨을 반증한다.


    2/4 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중은 85.6%로 선진국(73.5%)과 여타 신흥국(35.7%)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BIS). 이에 정부는 가계 부채 증가율을 4~5%대 경상 성장률 수준으로 억제하기 위한 방침을 시행 중이기도 하다.


    고무적인 것은 본격적인 부동산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현격히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 분양 물량 감소와 입주 물량 소진으로 주택 대출 수요가 경감될 여지는 있다고 보여진다.


    경기의 Late Cycle 에서는 소비의 성장 기여가 높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한국의 가계 기초 체력 즉,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성과 불평등의 심화는 가계의 소비여력을 확대시키는데 제약을 줄 소지가 있다.


    개소세 인하와 같은 내수부양책이 마련된다지만 이러한 경기적/구조적 현상은 우리가 하반기에도 내수 부문을 보수적으로 보는 이유다.





    ■ 위안화를 생각하면 아마도 보이는 것 -흥국


    ㅇ 위안화 강세 압력이 높아질 때 갖는 중요한 함의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에서 주목할 점은 위안화의 방향성이다. 위안화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입장은 ‘강세’로 수렴할 가능성이높다. 위안화 강세는 미국이 중국 측에 전달한 요구사항 중 하나이며, 중국의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한 움직임이 최근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위안화 강세 압력이 높아질 시 갖는 함의는 크게 3가지다. 1)무역전쟁 진정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2) 위안화 국제화 진전 속 중국의 환율시장 인위적 개입에 대한 명분 확보 3) 중국 정책당국이 경기하강 움직임에 대해 통제가능 하다는 각인을 심어줄 수 있다.


    이는 최근 정책 보강 행보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다. 향후 위안화 강세 압력 확대 시, 이는 달러화의 방향과 상관성이 적지 않다. 달러 강세에 위안화 약세의 기여가 상당히 높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기업의 비용부담에 따른 물가상승 경계가 연준의 기존 통화정책 경로를 공고히 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장의 선반영을 고려 시 달러의 추가 강세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강세폭은 제한될 가능성을 높인다.


    ㅇ 키맞추기 전망 속 국내 증시 투자전략은?


    위안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과 달러의 강세폭이 제한될 수 있음을 가정할 때, 미국-비미국 간 증시 디커플링 지속보다는 글로벌 키맞추기에 무게를 둔다. 다만 완연한 위험선호로 이어지기에 제약이 큰 상황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키맞추기에서 국내증시의 수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전략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익 리비젼의 개선이 관찰되나 가격반영이 덜 된 종목 중 수급강도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에 우선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누증을 고려해 민감도가 전통적으로 높은 씨클리컬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중국 내수 보강 정책의 신뢰도 상승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으로 반영되어 온 중국 내수테마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

     




     

    ■ 미중 무역분쟁 시나리오 분석-어디로 가나?  -KB


    -미중 무역분쟁은 양국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

    -미중 무역분쟁 격화 시, 글로벌 경제성장률 최대 0.7~0.8%까지 하락가능.

    -미국은 보호무역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미중 무역분쟁은 패권경쟁의 성격도 띠고 있어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세 가지의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각 시나리오별 미국의 대중국 수입품 관세율 및 관세 품목 범위 등을 달리해서 중국의 수출과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각 시나리오는 세 개의 기간 (라운드)으로 구분. 1라운드는 11월의 미국 중간선거까지, 2라운드는 11월부터 2019년 6월 말까지, 3라운드는 2019년 7월 이후 3라운드는 미중 무역분쟁이 원활하게 해소 단계로 가거나 무역전쟁으로 가는지를 판단하는 시점이 될 것.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미중 간의 관세는 분쟁 이전의 수준으로 복귀하지는 않을 전망


    ㅇ시나리오 1: KB증권 글로벌 전망의 기본이 되는 미중 무역분쟁의 시나리오


    1라운드: 5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25% 관세
    2라운드: 2019년 상반기까지 2,0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10% 관세
    3라운드: 2019년 하반기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5% 관세


    ㅇ 시나리오 2: 2018년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까지 무역분쟁 해소 노력을 하나, 미국이 원하는 수준은 아니어서 시나리오 1보다는 관세 수준이 높음.


    1라운드: 5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25% 관세
    2라운드: 2019년 상반기까지 2,0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20% 관세
    3라운드: 2019년 하반기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10% 관세


    ㅇ 시나리오 3: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어 무역전쟁으로 전이될 수 있는 경우


    1라운드: 5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25% 관세
    2라운드: 2019년 상반기까지 2,0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25% 관세
    3라운드: 이제까지의 2,5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추가적으로 3,00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 포함해서 20% 관세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여파는 선진국보다 신흥시장국이 더 큰 것을 시나리오 분석에서 확인. 신흥시장국 중에서는 대중국
    수출노출도가 높은 국가가 취약할 전망

     

     




    ■ 아프리카TV : 데이터 트래픽의 반은 동영상 -NH


    ㅇ 동영상 콘텐츠 전성시대


    최근 통신 3사는 100GB 69,000원 요금제를 출시. 과거와 비슷한 가격에 제공받는 데이터는 최대 15배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트래픽의 53.4%가 동영상 콘텐츠 소비에 사용됨. 향후에도 소비자들은 증가한 데이터의 대부분을 동영상 시청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 증가의 핵심은 동영상으로 관련 트래픽은 2016년 42EB(엑사바이트, 1EB=10억GB)/月에서 2021년 159EB/月로 약 3배 이상 증가하며 이중 Live Video는 2021년까지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


    결론적으로 LTE데이터의 증가와 5G의 빨라진 속도 등 소비자의 모바일 환경 개선은 동영상 콘텐츠 업체들로 이어질 것


    ㅇ P와 Q의 성장 국면. Valuation 할인 불필요


    동사의 성장, 즉 MUV(월간순방문자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이용자들의 데이터 환경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실시간으로 시청해야 하는데, 데이터 한도와 속도제한의 영향으로 낮은 화질의 콘텐츠를 제한된 시간에 시청할 수 밖에 없었음.


    향후 사용자 환경의 개선으로 플랫폼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해 동사의 별풍선 및 광고 수익의 고성장세는 유지될 전망. 그리고 트래픽의 증가는 광고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광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 또한 고화질 콘텐츠가 제작, 보급되는 등 콘텐츠의 질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케이블 및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판매될 경우 일상생활에서 아프리카TV를 즐길 수 있게 될 것


    결론적으로 동영상 콘텐츠 시장은 전세계 공통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라는 고유한 영역에서 지난 4년간 연평균 2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


    LTE 무제한 요금제의 보급과 향후 5G 시대 데이터 속도 증가 및 저변 확대는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 지난 5월에 상장한 HUYA의 2019년 예상 PER은 48.2배로 높은 Valuation은 이러한 부분을 설명.


    동사가 MUV의 증가와 ARPPU(가입자당평균매출액)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준다면 Valuation 할인은 불필요하다는 판단. 오히려 해외 피어 대비 높은 수익성은 주가의 차별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CJ제일제당 : 부담없는 주가, 증진된 체력-하나


    ㅇ잃을 것이 없어 보이는 주가


    현 주가는 과거 3년 밸류에이션 밴드(Fwd PER 14~18배)하단에 위치한다. ① 국내 가공식품의 견조한 매출 성장, ②바이오 부문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이익 가시성향상, ③ 생물자원 부문의 실적 회복세 감안시 체력은 과거대비 Level-Up 되었다는 판단이다.


    올해 및 내년 연간 영업이익(CJ대한통운 제외)은 YoY 각각 13% 내외 증가 가능할것으로 추정한다. ④ 만약, 해외 가공식품 업체 인수합병이 성사된다면 공격적인 해외 진출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저가매수가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한다.


    ㅇ3분기 식품 판가 인상 효과 + 생물자원 실적 개선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공식품 부문의 마진 하락에 따른 우려가 크다. 주요 제품의 판가 인상 시점이 3월 이었음을 감안시 판가 인상 효과는 3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다.


    판가 인상기인해 하반기 가공식품 부문 매출액은 약 250억원 내외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YoY 마진 개선도 가능할 것이다. 다만 추석선물세트 반품 시점 차이 기인해 실제마진은 전년수준이 예상된다.


    생물자원 부문은 베트남 돈육시세 및 인니 육계 시세 회복 기인해 YoY 영업마진 개선세가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전년 -64억원→ 160억원)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바이오 부문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 내외로 Level-Up


    바이오 부문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수율 개선에 힘입어 이익 체력이 Level-Up 되었다는 판단이다. ‘셀렉타’를 제외한 기존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300억원 내외에서 올해 400억원 내외로 유의미한 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바이오 부문 내 라이신 매출 비중은 2014년 약 55%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약 36%로 추정된다. 라이신 매출 비중이 하락하면서 판가에 따른 이익 변동성은 과거 대비 큰 폭 완화되었다.


    3분기는 메치오닌 공장 라인 정비 기인해 QoQ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펀더멘탈 개선’이란 큰 그림은 변함없다.





    ■ 일진머티리얼즈 행진 시작! - NH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한국 시간) 2차전지용 일렉포일(동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물량은 5년간60,000톤(12,000톤/년)이며, 매출환산규모는 8,000억원(60,000톤 기준) 수준이고, 계약기간은 2019년 1월1일 ~2023년 12년 31일까지로 언급. 계약 상대, 세부 계약내역 등은 비밀유지 등으로 언급되지 않음.


    금번 계약물량(12,000톤/년)이 동사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 수준으로 추정(말레이시아 1단계 공장 증설 효과 반영 시에는 46% 수준)


    동사 2차전지용 동박 사업의 고객구조(삼성SDI, BYD, LG화학, CATL 등) 감안 시 향후 동사 2차전지용 동박 증설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전망.


    현 시점에서 2차전지 밸류체인 업체들 중장기 성장 잠재력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의 핵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판단.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고객기반 여부가 경쟁력을 판단하는 요인으로서 중요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2차전지 셀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강화된 것이 확인됨. 향후 영업실적의 변동성도 타 소재/부품 업체들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음. 동사는 장기 관점에서 프리미엄 타당할 것. 2차전지 섹터 내 존재감 상승 기대

     

     



    ■ 3분기 메모리, LCD패널 가격전망 조정 - 한투


    ㅇ모바일디램 가격 3분기부터 하락 시작


    모바일디램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3분기부터 하락을 시작할 전망이다. 당초 전분기대비 flat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말 DRAMeXchange에서 발표한 3분기 모바일 디램 가격은 전분기대비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디램공급업체와 스마트폰업체들 간의 가격협상은 전분기대비 낮은 가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약한 이유는 스마트폰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높은 모바일디램 가격으로 채용량 증가가 예상만큼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반기 공급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하반기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수급을 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가격 하락폭은 비수기로 진입하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확대될 전망이다.


    ㅇ 3분기 디램 blended ASP 소폭 하락 전망


    3분기 모바일디램 가격 전망을 하향조정해 3분기 디램 blended ASP 변화율을 당초 전분기대비 1% 상승에서 1.5% 하락으로 하향조정한다. 모바일디램 외에 디램매출액의 10% 수준을 차지하는 specialty디램 가격도 3분기 하락을 시작해 이부분도 반영했다. 3분기 PC디램과 서버디램은 소폭 상승을 지속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PC디램과 더불어 서버디램 가격도 하락할 것이다.


    ㅇ LCD패널 가격 상승폭은 예상보다 커져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LCD패널 가격은 8월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월 패널가격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전분기 평균대비 32인치는 +6%, 43인치는+1% , 49인치는 -2%, 55인치 -4% 변화해 TV패널 평균 0.2% 상승이 예상된다. 당초 3분기 TV패널 가격이 전분기대비 5% 하락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돼 패널업체들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될 것이다.


    ㅇ 하반기 반도체보다는 디스플레이업종 선호


    예상보다 빠른 3분기부터 디램가격이 하락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반도체업종에 대해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낮지만 하락 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에 주가의 강한 반등이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경험상 메모리 하락 사이클에서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outperform할 것이다. 반면, 가격이 상승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실적 우려감이 있지만 패널가격 상승이 4분기 초까지 지속될 경우 4분기에도 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 반도체산업 :치킨게임 트라우마-NH


    ㅇ 삼성전자 發DRAM 치킨 게임 가능성 낮음


    8월 반도체 업종 주가가 크게 하락. 삼성전자가 DRAM에서 현재까지 견지해왔던 수익성 전략에서 경쟁 위주 전략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시장 우려중. 이는 과거 치킨게임 트라우마에서 비롯. 하지만 당사는 이러한 시장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


    1. DRAM 업체들 간 수익성 차이가 크지 않음:


    과거 삼성전자의 치킨게임은 경쟁사들과의 압도적인 수익성 차이에서 가능했음. 하지만 최근 업체들 간 수익성 차이는 크지 않음. 2분기 기준 DRAM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 71%, SK하이닉스 64%로 추정. 삼성전자가 공급을 늘려 경쟁을 유발하면 자사의 수익성도 크게 훼손됨


    2. 경쟁사 견제는 NAND를 통해서 가능:


    삼성전자는 NAND를 통해 경쟁사 견제할 것. NAND의 경우 삼성전자와 경쟁사들 간 수익성 격차가 아직큼. 연말부터 본격 생산 예정인 92단 3D NAND에서는 격차가 더 커질것. 삼성전자가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 삼성전자는 2019년 NAND 투자를 늘려 경쟁 강도를 올릴 것. 하지만 수요 측면에선 HDD와 NAND 간 가격 차의 본격적인 축소로 HDD에서 SSD로의 수요 이전 효과가 클 전망


    3. 2019년 DRAM 가격 하락 11%에 불과할 것:


    당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2019년 DRAM 가격 하락률이 11%에 그칠 것으로 전망. 출하량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비용 증가 감안했을 때 이러한 상황이면 DRAM 업체들의 2019년 수익은 올해 대비 증가 가능


    ㅇ 데이터센터 수요는 여전히 폭발적. PC 수요는 개선 중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 23일 실적 발표한 알리바바의 2분기 캐팩스(설비투자)는 97.5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


    구글의 2분기 캐팩스 역시 87% 증가. 시장의 일부 노이즈와 달리 이들 업체의 CEO는 머신러닝, 클라우드 붐으로 하반기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언급. PC 수요도 개선중. 2분기 PC 출하량은 6년 만에 증가






    ■ 게임 : Back to the Basic. 신작 모멘텀에 집중! -NH


    기본으로 돌아갈 때. 신작 기대감이 있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 게임주 주가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성공여부인데,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관심이 필요한 상황.


    4분기 성수기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를 앞두고 신규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 컴투스와 펄어비스를 게임주 Toppicks로 추천


    ㅇ컴투스: 신작 출시 지연과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조정. 하지만, 스카이랜더스 출시가 10월로 확정되었고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대회인 SWC2018이 개최되므로 3분기 매출 반등 전망.


    ㅇ펄어비스: 8월 29일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음.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하며 현재 대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M의 251만명에 육박하는 등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외에도 4분기 중 검은사막M의 동남아 출시, 콘솔버전 출시, 2019년 1분기 일본, 2분기 북미/유럽 출시 예정


    ㅇ 넷마블: 올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의 출시 지연 및 실적부진, 그리고 Valuation으로 인하여 큰 폭의 주가 하락 기록. 하지만, 4분기중 게임 출시에 따라 모멘텀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

     

     




    ■ 샤프 투자계획 관련 코멘트: LG이노텍, 하이비젼시스템- 메리츠


    ㅇ 블룸버그 뉴스


    샤프가 베트남 남부지역에 20억달러 규모의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폰 스크린공장 투자 계획 발표. 1차 투자는 3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2H19 가동 예정.


    2019~2023년까지 누적 매출 180억달러 기대. 전체 투자금액중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폰 스크린 (LCD 추정)의 투자 비중은 공개되지 않음.


    ㅇ 투자배경


    샤프는 카메라 모듈 매출을 2~3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음. (FY18 기준 카메라 모듈 매출은 2.4조원으로 추정).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카메라 모듈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


    ㅇ 메리츠 의견


    일각에서는 폭스콘의 대만공장 혹은 샤프의 일본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이전투자로 보는 시각 존재. LG이노텍의 사례를 보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해도, 기존 공장은 여전히 카메라 공장으로 활용하고 있음. ''캐파이전''도 결국엔 ''캐파증설''을 동반한다고 판단. 이번 투자건의 고객사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


    북미 고객사향일 경우 LG이노텍에게는 부정적인 뉴스로 판단. 다만, 카메라향 1차 투자금액이 3억달러 미만이고, 가동시점이 2H19라는 점을 감안하면 LG이노텍에게 19년까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고객사가 중국 로컬 업체일 경우 LG이노텍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하이비젼시스템은 이번 투자의 수혜를 볼 전망. 샤프와 폭스콘(CMBU)을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중장기적 매출 확대 기회 존재

     

     

     

     

    ■ 유비쿼스, 통신장비주 내 여전히 저평가 매력 높아 - 골든브릿지


    ㅇ 통신사향 발주 구체화 시점: 5G 투자 확대 + 통신사업자의 망 고도화


    6월 주파수 경매가 끝나고, 19년 3월 5G 상용화를 위한 통신사업자들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기간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기지국에서 무선장비로부터 신호를 받아 보내는 것은 프론트홀/백홀 등 유선장비로, 5G용 무선 장비 발주에 더해 동사 장비 또한 필수로 투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10월경 통신사와의 단가 계약 진행 이후, 11월~12월 5G 관련 매출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동사는 KT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위한 단말 개발/상용화 준비 중이다.


    현재 관련 집선 장비 개발 완료된 상황이며, 테스트/인증/양산 진행 후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 기대된다. KT는 18년을 시작으로, 20년까지 주요 도시의 50%를 10기가 인터넷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UHD급 TV와 콘텐츠 확산에 따른 고객의 인터넷 수요 증가는 동사의 매출 확대 모멘텀이다.


    ㅇ 해외 진출 통한 성장 발판 마련 중


    해외향 매출 가시화 단계로, 국내 통신사향에 편중된 매출로 인한 동사의 성장성/주가가 재평가 받아야할 시점이다.


    1) 북미 최대 MSO인 Charter의 공급사로 선정, DPoE 10G-EPON 장비 수주가 본격 확대 중이다. 6월 한 달만 20억 가량 매출 반영됐으며, 하반기 80억, 19년 이후 년간 200~300억의 추가 매출 예상된다.


    2) 주요 고객사 KT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KT는 17년 미국 보스턴에서 ‘기가와이어’ 기술 선보인 이력 바탕으로 동남아/유럽/아프리카 등 통신서비스 발달이 비교적 늦게 이뤄진 국가에서의 동사제품 사용 확대 기대된다. 동사는 집선/엑세스단에서 백본/코어까지 라인업 모두 갖추고 있고, KT와의 기술 공동 개발 및 KT의 해외매출 확대로 향후 동사 수혜 기대된다.


    ㅇ 실적 호조 지속,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상향


    동사는 2분기 매출 247억(yoy 9.9%, qoq 34.1%), 영업이익 41억(yoy 25.3%, qoq 40.2%)로 컨센서스 부합한 실적기록했다. 매출 확대와 판관비 감소 효과로 진폭이 큰 통신 네트워크 장비업에서도 16.5%의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했다.


    18년은 매출 1,000억(+30% yoy), 10% 중반대의 높은 당기순익(+20~30% yoy)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해외향 매출 증가와 국내 통신사 망투자 사이클 진입 시기로 동사 턴어라운드 여전히 기대되는 시점이다.


    PER 30~90배 이상 거래되는 통신장비업체와 달리, 동사 여전히 PER 10배에 거래 중으로 Valuation 매력 높은 상황이다. 해외 수출 확대와 통신시장 모멘텀 확보에 따라 기존 목표주가35,000원에 20% 상향한 42,000원 제시한다.

     


     



    ■ 7월 면세점 매출액 update-KTB


    2018년 7월 면세점 매출액은 13.4억달러(YoY +36.7%, MoM -5.3%)를 기록. 외국인 매출액의 경우 6월에 이어 7월에도 객단가의 YoY 성장률이 +6.0%로 다소낮은 수준을 보임. 이에 매출액 YoY 성장률도 +48.5%로 전월 +61.9%대비 축소.


    7월 면세점 실적도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나, i) 2Q 실적에서 확인된 양호한 수익성, ii) 견조한 시내점 점유율, iii) 상하이 단체관광 재개 기대감,등을 고려했을 때, 7월 면세점 실적이 호텔신라 주가에 주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


    그러나 따이공 축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에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경쟁사 신규 출점 영향이 확인되는 4Q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 판단


    7월 면세점 매출: 13.4억달러(YoY +36.7%, MoM -5.3%) / 내국인 3.1억달러(YoY +8.3%. MoM +3.5%), 외국인 10.3억달러(YoY +48.5%, MoM-7.6%)


    7월 면세점 매출 객단가: 334.6달러(YoY +25.8%, MoM -1.8%) / 내국인 123.1달러(YoY +12.9%, MoM +4.7%), 외국인 694.1달러(YoY +6.0%, MoM -0.5%)


    6월에 이어 7월에도 외국인 매출 성장률은 3,4월대비 축소. 객단가는 전월수준이 유지되었으나 방문 인원이 MoM -7.2% 감소한 영향. 7월 총 입국객 대비구매인원 수도 축소(구매율 118.3%, YoY +13.2%p, MoM -6.4%p)된 것으로 파악.


    국내 면세점 간 프로모션 경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구매율이 축소되고 있는 점은 다소 부정적. 향후 경쟁 확대를 우려할 수 있는 대목


    다행히 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 여행사들도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해(8/23), 공휴일이 많은 9~10월 면세점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


    한편, 롯데發 프로모션 확대 효과로 7월에도 내국인 객단가가 상승하며 매출성장을 견인.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우려할 수 있으나, 마진 높은 화장품부문에 집중된 프로모션이라 수익성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전망.

     

     

     

    ■ 엔텔스 탐방 업데이트- 이베스트


    ㅇ 기업개요: 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신 솔루션 기업


    엔텔스는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가입, 개통, 고객 관리, 과금 및 정산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S/W)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SKT가 있다. 즉, 동사의 운영지원시스템(B/OSS: Business & Operation Supporting System)은 통신&
    인터넷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과금/트래픽 관리(트래픽이 증가하였을 경우 혼잡을 제어하고 분산시키는 역할 등), 데이터 분석 등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수혜를 받는다.


    ㅇ 통신사 과금/빌링 서비스 제공


    동사의 본업은 통신사의 과금/빌링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통신사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한 통신(데이터 포함)에 대하여 언제,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분석하고 고객들의 요금제를 분석하여 빌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동사의 솔루션은 통신사마다 요금제가 매우 다양한데, 고객들이 무작위로 사용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요금제에 맞는 빌링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통신요금제가 나오거나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 때마다 신규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ㅇ 5G 환경에서의 기회요인


    첫째, 5G 환경하에서 동사의 본업인 과금/빌링 솔루션의 새로운 S/W가 공급될 것이다. 동사는 새로운 솔루션과 요금제의 변화가 진행될 시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구조이다.


    둘째, 5G 환경에서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 동사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사용처가 많아질 것이다. 이에 동사의 영업환경은 2018년 < 2019년 < 2020년이 기대된다.


    ㅇ IoT Device가 증가할수록 좋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IoT Device의 증가 역시 동사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이는 IoT Device 역시 가입자의 정보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동사는 이와 관련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IoT device 증가를 지켜봐야 한다.

     

     







    ■ 오늘스케줄-8월 24일 금요일


    1. 제롬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현지시간)
    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국내 출시 예정
    3.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
    4. 박근혜 전 대통령 항소심 판결
    5. 윤석헌 금감원장, 보험사 CEO 면담 예정
    6. 대한항공·아시아나 직원들 촛불집회 예정
    7. 삼성전자, "뉴 빅스비" 서비스 개시 예정
    8.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발매 예정
    9.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0. 오파스넷 신규상장 예정
    11. 교보비엔케이스팩 거래재개
    12. 와이디온라인 거래재개
    13. 대창솔루션 변경상장(주식분할)
    14. 파인텍 추가상장(BW행사)
    15. 에이아이비트 추가상장(CB전환)
    16. 이글벳 추가상장(BW행사)
    17. 나노메딕스 추가상장(CB전환)
    18. 美) 7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0. 독일) 2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1. 日) 7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
    22. 日) 7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23(현지시간) 美/中 무역협상 결과 주시 속에 하락 마감… 다우 -76.62(-0.30%) 25,656.98, 나스닥 -10.64(-0.13%) 7,878.46, S&P500 2,856.98(-0.17%), 필라델피아반도체 1,356.13(+0.12%)


    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협상 결과 주시 속에 약보합 … WTI -0.03(-0.04%) 67.83, 브렌트유 -0.05(-0.07%) 74.73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 전환에 하락... Gold -9.30(-0.77%) 1,194.0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협상 결과 주시 속에 상승... +0.49(+0.52%) 95.64

    ㅇ 역외환율(원/달러), +3.03(+0.27%) 1,124.62

    ㅇ 유럽증시, 영국(-0.15%), 독일(-0.16%), 프랑스(-0.02%)


    ㅇ 디스플레이 바닥론 확산... 올 가을 기대주 부상

    ㅇ LF, 패션/유통에 부동산 금융까지... 사업 다각화 '승부수'

    ㅇ 지배구조 개편/배당 겹호재... 현대重지주 화색


    ㅇ 유커 더 들어오나... 신세계,애경산업 등 면세점/화장품株 '들썩'

    ㅇ 무역戰 완화/SOC확대/경협... 3박자에 중후장대ETF 방긋

    ㅇ "신흥국 수익률 연말까지 선진국보다 더 높을 것"... 글로벌 증권사들 '바닥론' 제기


    ㅇ SK, 자회사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순자산가치의 '절반'... "성장성 높아... 저가매수 기회"

    ㅇ 강원랜드, 리조트 흥행 '콧노래'

    ㅇ 반등하는 네이버... 증권사는 "글쎄"... 수익성 악화 우려... 목표가 내려


    ㅇ 국내 헤지펀드 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인프라에 감독이사 선임 요구

    ㅇ 플랫폼 강자 신세계인터...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맑음

    ㅇ 태광,성광벤드,동성화인텍,하이록코리아.... 움츠렸던 조선 기자재株 '기지개'


    ㅇ 한화시스템,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동...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ㅇ 반도체 장비업체 에이피티씨...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ㅇ "공격투자로 대형 IB 도약"... 5대 증권사, 5500억 쐈다


    ㅇ '꽃놀이패' 쥔 딜라이브 끝까지 웃을까... CJ헬로,SKB 인수 2파전

    ㅇ IPO 성공 패션기업... "한우물만 판다"... 골프,래시가드,속옷 등 특화

    ㅇ CU '브랜드 독립' 6년... 이란 이어 몽골 진출


    ㅇ 빈폴아웃도어 접고 빈폴스포츠로 새 출발...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달 간판/제품 교체

    ㅇ '첫 돌' 스타필드 고양, 2000만명 온 고양... 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몰로

    ㅇ 현대百, 아울렛서 저성장 돌파구... 증축 김포점 오늘 오픈... 2021년까지 3개 추가 출점


    ㅇ 소시지,베이컨 늘어난 한국인 밥상... 年판매량 21만t 역대 최대

    ㅇ 렌털업체,한샘 맹추격... 사상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에이스침대

    ㅇ 동화기업, 태국 목재시장 진출... 현지업체 MDF사업 230억에 인수


    ㅇ 카카오 "카뱅 대주주 되는데 결격사유 없다"... 자회사 공정거래법 위반 결격사유 지적에 반박

    ㅇ 네이버, 佛에 2500억 '실탄'... 이해진 '제2 라인' 신화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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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656.98pt (-0.30%), S&P 500지수는 2,856.98pt(-0.17%), 나스닥지수는 7,878.46pt(-0.1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6.14pt(+0.12%)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중 양국간 관세가 예고대로 발효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인 불확실성도 지속되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0.18% 상승한 기술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 소재업종이 0.7% 약세로 가장 부진


    ㅇ 유럽 증시는 미-중 간 16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됨에 따라 무역 관련 긴장감 강화되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전일 발표된 미 원유 일일 산유량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03(-0.04%) 하락한 $67.83를 기록


    ㅇ  미 8월 마킷 제조업 PMI 예비치는 54.5를 기록하며 전월 55.3대비 하락하고 예상치 55.0을 하회함(CNBC)


    ㅇ 에스더 조지 캔자스 연은 총재는 올해 두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그는 미 경제가 3% 부근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기준금리를 3% 부근으로 오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 (WSJ)


    ㅇ 미 7월 미국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7% 감소하며 전월의 5.3% 감소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시장 예상치 2.2% 증가도 크게 하회  (WSJ)


    ㅇ 미 8월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1.9로 예상치 -0.7을 하회함 (Bloomberg)


    ㅇ 호주는 안보문제를 이유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와 ZTE의 5G 통신장비 도입을 금지함 (CNBC)


    ㅇ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가 목표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이제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함 (Reuters)


    ㅇ 파국을 막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미국과 중국이 160억달러 규모 상대국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강행함.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초강수 압박인지 아니면 결렬로 가는 수순인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음


    ㅇ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시에서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재개됨에 따라 면세점과 화장품 등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짐. 하지만 중국 관광객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 큰 기대를 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옴


    ㅇ 미•중 무역전쟁으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고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중국 중산층의 소비 둔화가 본격화하고 있음. 올 들어 지난달까지 소매판매 증가율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냄. 작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8.23%(구매력 기준)를 차지한 중국의 내수시장이 침체되면 글로벌 경기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


    ㅇ 가계부채의 양(量)은 감소하고 있으나, 질(質)은 오히려 나빠지고 있음. ‘몸통’인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자 부채 증가율이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동시에 여기서 밀려난 이들이 ‘더 위험한’ 신용대출(10조1000억원↑)로 옮겨 갔기 때문임


    ㅇ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해옴. 그러나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2분기에도 저소득층의 소득이 절대적으로는 물론 상대적으로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확인됨


     







    ■ 전일 미 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 여파로 하락. 에너지, 산업재 하락 주도


    ㅇ 미-중 무역분쟁 우려 부각


    미 증시는 160 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여파로 부진. 특히 에너지 및 금속가격이 하락한 여파로 원자재주가 하락 주도. 다만, 이는 예견된 내용이었던 점을 감안 조정폭은 제한.


    한편, 대형기술주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의 경우는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감(다우 -0.21%, 나스닥 -0.13%, S&P500 -0.17%, 러셀 2000 -0.32%)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관련 내용에 의해 변화. 시장 참여자들은 오늘까지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큰 진전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 이에 힘입어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음.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불확실성이 부각되자 이를 돌파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상에서 양보를 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 부각. 미-중 간의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이 여파로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등 상품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원자재주가 부진. 더불어 보잉과 캐터필라 등 산업재 또한 하락.


    한편, 전일 미국이 예정되어 있던 16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발효.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미국을 WTO 에 제소하는 한편 160 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품에도 관세 발효.


    무역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발효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 시킨 요인. 협상 결과는 한국시각 오전에 보도될
    것으로 전망.


    다만, 결정권자들의 회담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 합의 보다는 실무적인 내용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지난번 무느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비밀 회담에서 논의 되었던 미국의 대 중국 무역적자 축소, 위안화 절상 등과 더불어 지적 재산권 등도 논의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원자재주 하락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원자재주는 하락 했다. 엑손모빌(-1.10%) 셰브론(-0.69%), EOG리소스(-0.78%) 등 에너지 업종과 US스틸(-2.02%), AK스틸(-4.92%) 등 철강업종, 그리고 알코아(-2.78%) 등 알루미늄 업체도 하락 했다.


    한편, 마이크론(-1.07%)도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보잉(-0.73%), 캐터필라(-2.03%) 등 산업재 업종 또한 하락했다. Jp모건(-0.21%), 웰스파고(-0.93%), BOA(-0.45%) 등 금융주는 채권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알리바바(-3.16%)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했다. 진둥닷컴(-2.94%) 등 중국 업체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던 타겟(+0.90%), 로이어(+1.54%)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N비디아(+1.5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AMD(+6.65%)는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자 급등 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주택지표 둔화


    미국 7 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63 만 8 천건) 보다 둔화된 62 만 7 천건에 그쳤다. 예상보다 1.7%감소한 수치로 가격 상승과 재고 감소로 인해 위축되었다.


    미국 6 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했다. 전년 대비로는 6.5% 상승 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17 만 2,900 건) 보다 감소한 17 만 2,700 건으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달러 강세


    국제유가는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다만, 전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이란 또한 제재여파로 수출에 차질을 생겼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폭은 제한 되었다.


    달러지수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연준위원들이 금리인상 의지를 표명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파운드화가 브렉시트 여파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유로화는 이탈리아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우려감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역외위안화는 달러 대비 0.66%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시장에서 알려진 파웰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속에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한편, 경제지표 둔화 및 미-중 무역분쟁 우려는 금리 하락 요인이었으나, 카플란을 비롯한 연준위원들이 금리인상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자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0%, 철근도 0.77% 하락했다.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미-중 무역협상 내용에 따라 변화 예상



    ㅇ미 10년국채금리 : 단기 지지선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가운데 전일 소폭반등하였으나 하락추세 속에 있음. 단기 하락추세마감하고 반등시도할 가능성도 있음


    ㅇ달러인덱스 : 최근 저점 찍은후 상승반전, 단기 상승추세로 반전가능성(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단기 하락의 바닥에서 큰 양봉발생, 하락추세마감되고 상승추세로 돌변 (위안화약세)


    ㅇ원달러환율: 단기 하락의 바닥근처에서 장대양봉발생 , 단기하락추세를 마감하고 반등하는 분위기, 단기추세 상단과 하단이 일정 박스권을 이루는 모양 (원화약세)


    ㅇWTI유가: 최근 전저점 근처에서 반등중에 전일 강보합수준의 상승, 단기 하락추세를 마감하는 변곡점 발생가능성이 점증





    MSCI 한국 지수는 1.17% MSCI 신흥 지수도 1.62%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608계약) 여파로 0.65pt 하락한 293.5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3.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최근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을 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관련된 내용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점도 부담이다.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유입되며 최근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무역협상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인다.


    한편,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탄핵이 된다면 시장은 무너질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과거 1972 년 닉슨과 1998 년 클린턴 사례를 본다면 탄핵 이슈가 부각되었을 때 단기적으로 시장 변화는 있었으나 제한적 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또한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미국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곧바로 금융이나 부동산 혹은 투자부문에서 특별하거나 급진적인 정책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 보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 보도 내용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 전일중국증시 마감 :  미국 추가 관세 부과에도 상하이·선전 소폭 상승


    ㅇ 상하이종합 0.37%↑ 선전성분 0.55%↑ 창업판 1.11%↑


    23일 미국이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에 돌입했음에도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0.37%) 오른 2724.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던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


    선전성분지수는 46.64포인트(0.55%) 상승한 8501.3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15.95포인트(1.11%) 오른 145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78억, 1443억 위안에 달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돌입에도 지수가 상승한 것은 해당 조치가 이미 예견된 사안이라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나재경(新郞財經)은 이날 “양국의 추가 관세 부과라는 불확실성 요소가 사라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방직기계(1.82%), 전자IT(1.4%), 전자부품(1.24%), 석유(1.15%), 의료기기(1.02%), 바이오제약(0.92%), 식품(0.86%), 금융(0.71), 항공제조(0.7%), 화공(0.6%), 기계(0.56%), 건축자재(0.54%), 자동차(0.52%), 전력(0.26%), 교통운수(0.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0.87%), 철강(0.81%), 가전(-0.6%), 시멘트(-0.4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중 중국 내 돼지콜레라 발병 소식이 재차 전해짐에 따라 동물 백신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나재경에 따르면 이날 뤼푸바이오(瑞普生物), 진허(金河)바이오 등 동물 백신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83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4% 하락한 것이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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