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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7(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8. 27. 07:13
18/08/27(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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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힌 도구의 놀라운 활용법-DB요즘 주식시장에서 참으로 대접을 못 받는 지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OECD 경기선행지수’일 것이다. 특히 두 가지 단점이 투자자에게 지적된다. 하나는 ‘OECD 경기선행지수는 발표가 느려서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이 8월이지만, OECD 경기선행지수는 6월의 수치가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현재 시점보다 2개월이나 지연되어 발표되다 보니 빠른 것을 좋아하는 주식시장 참여자가 좋아할 리 없다.
다른 하나는 ‘더구나 요즘은 주식시장의 전망에 있어서 경기선행지수 자체가 유용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는 경기선행지수의 흐름과 무관하게 주식시장이 자리매김하는지라, 과거와 달리 더는 이를 통하여 얻을 정보가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필자는 이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OECD 경기선행지수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이만한 예측 도구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OECD 경기선행지수를 조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그간 필자의 자료에서 간간이 언급한바 있다.
다만, 그 내용이 단편적이었으며, 설명하는 데도 난해한 용어를 사용했기에 이를 다시 쉬운 표현으로 옮겨 정리하고자 한다. 더욱이 OECD 경기선행지수를 활용한 신호를 관찰해볼 때, 지금 주식시장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를 다시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아래의 글을 천천히 읽어보기 바란다. 모든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장담한다.
ㅇ OECD 경기선행지수는 발표가 느려서 쓸모가 없다?
OECD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을 이용하면 선행경기 흐름을 5개월 앞서 내다볼 수 있다. 약간의 수학적인 내용을 거론하더라도 거부감이 없길 바란다. 그야말로 쉬운 것이기 때문이다.시간 t의 흐름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지는 함수를 x(t)라고 적어보자. 만약, x(t)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주기적으로 상승 과 하락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그 변화의 폭을 이용하여 향후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겠다.
[도표2]처럼, 시간 t의 흐름에 따라 x(t)가 상승하지만, 그 상승의 정도는 점차 줄어드는 구간에 놓인 경우를 고려해보자. x(t)에 대한 변화의 폭을 x`(t)라고 명명할 때, 해당 구간에서 x`(t)는 점차 하락하게 된다. 즉, x(t)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x`(t)가 이를 먼저 알리는 것이다.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도표3]처럼, 시간 t의 흐름에 따라 x(t)가 하락하지만, 그 하락의 정도가 점차 줄어드는 구간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역시x(t)에 대한 변화의 폭을 x`(t)라고 명명했을 때, 이러한 구간에서 x`(t)는 점차 상승하게 된다. x(t)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x`(t)가 일찌감치 그것을 알려주게 되는 것이다.
위 두 가지 도표에 제시한 상황을 연속적으로 나타내면 [도표4]와 같다. 한마디로 시간 t의 흐름에 따라 오르내리는 x(t)가 부드러운 곡선일 때(미분 가능할 때), 그것에 대한 변화의 폭(기울기)을 나타내는 x`(t)는 x(t)를 선행하여 움직이게 된다.
본고의 주제와 대응시켜보면, x(t)가 경기선행지수, x`(t)는 경기선행지수의 증분을 뜻한다. 경기선행지수 증분을 이용하여 경기선행지수를 선행하는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관건은 대상으로 삼은 경기선행지수가 얼마나 부드러운 곡선을 띄느냐에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OECD 경기선행지수는 큰 장점을 지닌다. 필자가 아는 한 전 세계에서 발표되는 모든 경기선행지수 중에서 가장 곡선화가 잘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 증분이 OECD 경기선행지수 자체를 선행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도표5]는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와 그것의 증분(1개월 차)을 함께 그린 것이다. 전술한 설명에 대입해보면,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x(t)이며, 그것에대한 증분(1개월 차)이 x`(t)가 된다.
도표에서 볼 때,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이,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를 선행하여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행하는 기간을 구체적으로 밝히면 여러 가지로 편리할 것인데, 이는 시차 상관계수를 통하여 알 수 있다.
[도표6]은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와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 두 변수 간의 시차 상관계수를 나타낸다. 도표를 보면,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이 7개월 앞설 때,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와 상관계수가 가장 높다.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그 발표가 현재 시점보다 2개월 느리지만,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은 그것을 7개월 앞선다.
각각의 시기를 차감해보면,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을 이용할 경우, 5개월 앞의 선행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는 말이다.
ㅇ 더구나 요즘은 주식시장의 전망에 있어서 경기선행지수 자체가 유용하지 않다?
2016년부터는 주가와 경기선행지수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됐다. 이제 ‘OECD 경기선행지수는 발표가 느려서 쓸모가 없다’는 오해가 풀렸으리라.다음은 ‘주식시장의 전망에 있어서 경기선행지수 자체가 유용하지 않다’는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는 변수들을 그려보면 간단히확인되는데,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과 KOSPI를 함께 담아본 것을 [도표7]에 제시했다.
사실 수년 전만 하여도 경기선행지수는 상당히 각광받는 투자 분석 도구였다. 필자의 주식시장 선배들이 활동한 시기였던 2000년대 중반을 비롯하여 필자가 입문한 2000년대 후반에도 경기선행지수는 주식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그 유용성을 자랑했다.
다만, 이 도구에 대한 신뢰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에 깨어졌다. 해당 시기에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이 일정한 궤적을 그리더라도 주식시장은 횡보세로 일관하며, 두 변수 간 정의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4~5년의 세월 동안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주식시장 참여자 사이에서도 경기선행지수 무용론이 대두되었다고 여겨진다.
(해당 시기에는 글로벌디플레이션, 선진국발 과잉 유동성, 중국의 구조조정 등에 의하여 KOSPI가 경기선행지수와 이반하여 움직이게 된다. 이는 본고의 논의를 벗어나는 주제이기에 이것으로 갈음한다.)
주목할 것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다. 이 시기에 다시금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의 궤적이 KOSPI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2016년부터 주가와 경기가 연동하는 경향이 강화된 것이다. (해당 시기에는 민간 자생적 경기 회복에 의하여 수요 견인 물가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통하여 경기와 기업실적 그리고 주가의 관계가 복구된다.
이에 관해서도 논의를 흐릴 수 있기에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다.) 그리고 현재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이 반등하고 있다. 이는 향후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이는 현재 당사가 제시하는 주식시장 전망과도 일맥상통한다. ‘우리는 유로존 정치경제 불안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매 따라 → 그들의 경기 소순환 사이클 반등이 나타나며 → 이를 매개로 글로벌 총수요 위축우려가 완화되리라 판단하고 있다. → 그 힘이 한국 주식시장 상승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아마 눈치를 챈 독자가 있을 듯한데, 필자가 위와 같은 전망을 함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OECD 유로존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이 반등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도표8]처럼 STOXX50 주가지수는 지난 기간 OECD 유로존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과 유사한 궤적을 보여왔는데, 바로 그것
이 최근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여러 논리를 떠나서 신호의 측면에서 유로존 경기 및 주식시장이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유로존이 글로벌 총수요 개선에 이바지하는 형태는 중국의 수출 활성을 통한 중국 대외 모멘텀 상승인데, 현재 OECD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마저 강한 상승을 하고 있는 터다.
[도표9]. 이 역시 당사의 전망을 지지하는 형태로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ㅇ OECD 경기선행지수, 이만한 예측 도구도 없다
그것이 나타내는 신호를 볼 때, 향후 주식시장 반등이 더욱 지지논의를 마무리해보자. 서두에 쓴 내용은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마땅하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발표가 느려서 쓸모가 없다’는 이렇게 고쳐 쓴다. → OECD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을 이용하면 선행경기 흐름을 5개월 앞서 내다볼 수 있다. 이는 물론 주식시장을 앞서 움직인다.
‘더구나 요즘은 주식시장의 전망에 있어서 경기선행지수 자체가 유용하지 않다’는 이렇게 고쳐쓴다. → 2016년부터는 주가와 경기선행지수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됐다. 이제 경기선행지수를보지 않는다면 주식 투자에서 불리해질 뿐이다.
그렇다면, 최근 OECD 유로존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 OECD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 그리고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분(1개월 차) 등이 모두 같이 상승하는 현상을 허투루 볼 수 없다.이를통하여 향후 주식시장 반등이 더욱 지지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 위안화 강세 유도와 잭슨홀 미팅, 그리고 한국증시 대응전략ㅇ 위안화강세
인민은행이 CCF (경기대응계수)를 재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위안화 강세를 뜻하는데, 위안화 산출공식에 ‘경기’를 감안해 위안화 약세를 막을‘계수’를 넣겠다는 것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위안화 강세를 요구한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 의미있습니다. CCF는 2017년 5월에 도입했던 정책인데, 당시엔 신흥국증시 랠리와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위안화 강세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ㅇ 잭슨홀
이번에도 작년 5월과 같이 CCF정책 이후 위안화는 단번에 1% 이상 강세를 보였고, 공교롭게도 달러 역시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약세는 잭슨홀미팅 때문이었는데, 트럼프의 압력에도 파월의 연설은 대체적으로 기존 (점진적 금리인상)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금리하락과 달러약세로 반응하며, 파월 연설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잭슨홀에서 파월의 코멘트를 다음 장에서 정리해봅니다.
ㅇ 파월
1) 낮은 실업률에도 물가가 높지 않으니, 금리인상은 점진적이어야 한다, 2)그래도 경제가 강하니 금리 인상이 맞다, 3) 다만 연준은 중립금리, 자연실업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어쨌든 파월의 말 그대로 시장은 ‘장기금리 하락, 단기금리 견조’로 반응했습니다.
ㅇ 시장 결론
일단 이런 환경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며, 단기적으로 위안화 강세 관련주인 일부 소재/산업재에 호재입니다. 관건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것인가인데, 관련하여 중국증시의 반등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간조정 2개월이 소화되고 중간선거가 펼쳐지기 전인 9~10월엔 증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중국 당국이 CCF를 발표하며 위안화가 급반등했는데, 작년 5월과 비교해보았다
2. 잭슬홀에서 파월 연설 이후 금리하락/달러약세가 나타났는데, 그의 발언을 간략히 요약했다
3. 단기적으로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며, 위안화강세 관련주인 일부 소재/산업재에 단기 모멘텀이 생긴다
■ 9월 시장전망 : 美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연쇄작용에 주의 -bnk연초 이후 이머징 시장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음.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중 무역분쟁이지만, 경제지표로 살펴보면 이머징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이전부터 이미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었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원자재 가격에도 반영이 되고 있는데, 올해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음.
원자재가격 약세의 주 요인은 산업용 원자재가격 하락. 이머징 시장의 수출량 하락, 중국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용 금속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업종별로 산업용 금속 가격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재, 소재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 필요. 주말 동안 중국 금융시장 개방, 위안화 강세 신호 등이 나타나며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이 보였지만, 이머징 시장 부진의 본질을 고려해 볼 때 기술적 반등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
■ 중국 철강산업의 Big Shift: 중국인이 동시에 뛰면 지구가 흔들린다 - 이베스트산업고도화로 철강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때 ->전기로, 오염물질 배출에 민감할 때 ->전기로. 미국, EU 등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전기로 비중이 높음.
글로벌 조강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전기로 비중은 여전히 6%에 불과. 중국 철스크랩 응용협회(CAMU), 2020 년 전기로 비중 목표 20%.
중국 공신부(MIIT)는 2015 년, 2025 년의 전기로 비중 목표를 최소 30%로 발표. 중국정부는 전기로 비중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제일 먼저 저급철강재를 퇴출.
2017년 6월30일 기준, 유도로 설비1.2 억 톤(생산량 3~5 천만톤)을 모두 폐쇄
■ 인터넷전문은행 :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교보ㅇ 향후 우리나라 인터넷전문은행은 어떤 모습일까 ?
한국 금융인프라는 우수한 편인다. 그렇다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은 어떤 모습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필자는 향후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이 세가지 사업부분에서 시차를 두고 성장 전망
1.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브뱅크로 성장 기대
2. 중신용자 대출 시장은 2019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전망하는데, 특성상 정보부족 등 이슈로 일정 시간 필요
3. 자산관리는 시간은 좀 걸리겟지만 시너지는 클 것
■ 8월 27일 장 마감
[한국증시]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중국 증시 또한 1.4% 넘게 강세를 보이자 투자심리 개선. 특히 .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한편, 건설, 기계 등 이 2%대 하락한 반면, 증권, 철강,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진 점도 특징.
더불어, 골드만삭스가 보톡스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의견 발표로 관련주들이 상승한 점도 특징.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을 단행하며 미-중간의 무역협상에서 주된 이슈였던 위안화 약세를 제어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 또한 인민일보가 "중국 당국의 금융 디레버리징 방향에는 변화가 없지만 속도 조절을 통한 안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점도 영향.
한편, 중국 정부의 금융 개방을 비롯해 위안화 약세 제어 등 미국이 요구하고 있던 부문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중 간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효과. 이에 힘입어 전자정보, 전자장치 등이 2.8% 급등하며 상승 주도. 기계, 화학, 가전, 부동산업종도 2%대 상승.
[미 증시]
오늘 미국에서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와 달라스 연은지수 발표 이외에 특별한 이슈가 부재. 이를 감안 증시 주변 이슈, 즉 미-중간의 무역분쟁 관련 내용에 따라 변화 예상.
중국 정부가 금융개방을 발표하고, 미국산 원유 수입을 허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이슈가 완화되고 있음. 이에 힘입어 현재 미 증시 시간외 선물은 0.3% 내외 상승을 하고 있음.
■ 성장주의 시대 :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시장파이 커지는 성장주에 투자 - 하이Top Down 측면에서는 위안화 강세 , 달러약세 전환이 우리나라 지수 및 성장주 상승의 시발점.
Bottom Up 측면에서 성장주인 엔터주가 지수의 바닥을 확인해 주었기 때문에 향후에는 콘텐츠 (엔터 , 미디어 , 게임 ), 헬스케어 , 전기차 등 성장주 장세 펼쳐질 듯.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서 시장점유율 높일 수 있는 성장주에 투자하자
ㅇ 성장 관련 유망주 20 선:-시장 및 제품 확대 (쿠쿠홀딩스 , 엠코르셋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 테이팩스 ),
-AI(아이디스 ), 핀테크 (코나아이),
-5G(알엔투테크놀로지 , 오이솔루션 , 이노와이어리스 , 유비쿼스 ),
-콘텐츠 (JYP Ent., 에스엠 , 와이지엔 터테인먼트 , SM C&C, ),
-스마트카 (에코프로 , 엘앤에프 , 일진머티리얼즈 ),
-헬스케어 (엔지켐생명과학 ),
-클라우드 (비트컴퓨터 ),
-스마트팩토리 (에스피지 )
■ 오래된 미래: 반복되는 무역압박과 새로운 ‘플라자 합의’-IBKS
이번에는 어떨까? 왜 또 다시 새로운 ‘플라자합의’를 기대하는가? 결국, 새로운 합의에 도달할 것시간이 필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판단. 이 시기까지 달러 강세정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그 효과를 모니터링 해야 하는 시간. 새로운 합의가 만들어지기까지 이어지는 불안한 시간 불가피한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무역갈등은 어쨌든 글로벌 경기를 위축시킴. 수출 감소로 인한 피해는 공통적. 신흥국 투자위축과 선진국 물가로 전이되는 구매력 약화 낮아진 경기사이클의 설명력과 높아진 유동성 흐름의 영향력 더 주목
최근 경기 흐름의 특징은 경기사이클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 무역갈등 기간 중 우려보다 성장률 등 지표 하락 폭은 적을 듯.
금융시장에서 더 부담스러운 것은 의도되지 않은 미 달러의 강세.무역 갈등 이슈는 달러 중심 경제 체제에서는 어떤 경로로든 달러 강세로 귀결. 과거나 지금이나 달러 강세는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 조금 더 민감할 수 있는 우리나라 투자심리
우려보다 경제지표는 안정돼 있을 듯 하지만 해결되지 못하는 ‘염려증’. 과거 무역갈등의 파고를 비교적 잘 넘어온 우리 수출, 이번 사이클에도 수출보다는 내수가 더 우려.
금융시장 불안 불가피. 높은 중국의존도, 신흥국 위기론 등 위기감을 자극하는 재료와 달러 강세. 합의 후, 새로운 버블의 형성과 새로운 위기의 씨앗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질서와 강세 통화를 받아들인 지역의 새로운 버블
■ 미국의 사다리 걷어차기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케이프ㅇ미국과 중국 시장에 예상되는 변화, 그리고 투자전략에 주는 함의
미국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금리 상승 기조는 더욱 명확해 질 것입니다.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는 해석 상의 오해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은 기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국면입니다.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는 당분간 호조를 이어갈 것입니다.
중국은 그동안 “안정적인 고성장이 유지되는 대국”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금융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러나 향후 중국의 경제가 수출주도형에서 내수중심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성장률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재시장으로서의 가치는 시간을 두고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고성장 메리트는 생각보다 빠르게 사라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투자전략에 주는 함의는 다섯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중장기 달러 약세 기조에 기초한 운용 전략 필요,
2) Demand-Pull Inflation 국면을 예상한 투자 전략 필요,
3)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 필요,
4) 중국 시장 성격 변화에 대비한 투자전략 필요,
5) 주식시장 내 업종 주도권 변화를 예상한 투자전략 필요■ PBR 1배...믿어도 될까? -대신
PBR 1배(2,220p, 확정실적 기준)에서 KOSPI 반등세가 뚜렷하다. 미국 주도 글로벌 경제성장과 KOSPI 기업이익 증가 기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원/달러 환율 안정은 KOSPI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렇지만 KOSPI PBR 1배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경계한다. 금융위기, 경기침체가 아니었음에도 KOSPI가 PBR 1배를 하회했던 적이 있었다. 2015년 8월부터 2016년말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당시에는 미국 테이퍼링에 이은 금리인상,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KOSPI 디스카운트 변수가 되었다. 기저에는 국내외 경기/실적 불확실성(경기침체, 디플레이션 논란)이 자리했다.
향후 KOSPI 등락은 2015년 8월 이후 흐름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1) 미국의 경기 정점 통과 논란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KOSPI 이익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
2) 미국과 Non-US 간 경기/통화정책 격차확대, 글로벌 무역분쟁은 달러 강세를 자극할 것이다. 3) 4/4분기 브라질, 영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중심국들의 정치 이벤트도 불확실성 변수이다.
KOSPI 단기 반등을 포트폴리오 베타와 위험노출도 축소의 기회로 판단한다.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목표수익률과 매매타이밍을 낮고 짧게 가져갈 것을 권고한다. 트레이딩 대상도 IT하드웨어와 내수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 스마트폰 멀티카메라 전성시대 : 3D& Triple - 키움ㅇ3D 카메라, 증강현실과 조우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부진 속 하드웨어 차별화 요인은 여전히 Form Factor와 카메라. 카메라는 DSLR을 직접 겨냥하며 증강/가상 현실 플랫폼과 연계. Apple이 멀티 및 3D 카메라 Trend 주도 중.
스마트폰의 3D 카메라 침투율은 20년 25%, 23년 55% 도달 전망. Apple은 안면인식과 증강현실 구현 위해 아이폰 전면에 이어 후면에도 채용 확대 계획.
기술적으로 VCSEL이 우수한 정밀도, 장거리 전송 등 장점으로 적외선 광원에 적합, 저조도 환경 대응 위해 적외선 센서 사용, 이미지 처리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향상, 3D 센싱 알고리즘 중 SL 방식은 인식 중심,ToF 방식은 감지 중심, 후면 증강현실에는 ToF가 적합.
Apple향 3D 센싱 모듈 시장은 17년 3,500만대에서 18년 1억 2,000만대, 19년 2억 1,000만대, 22년 5억4,000만대로 성장 전망. 중화권 추종 수요도 구체화, 올해 중화 3D 센싱 모듈 시장은 1,200만대 예상.
증강현실이 5G 핵심 콘텐츠로 부상할 것이고, 3D 카메라를 만나 완성도와 활용도 향상될 전망. Apple이 증강현실 생태계의 중심에서 AR 개발 도구인 ARKit 보급.
올해 ARKit 2는 얼굴 표정 추적 개선, 사실적인 렌더링,3D 물체 감지, 지속적인 경험, 경험 공유 등에서 진일보.
ㅇ 트리플 카메라, DSLR을 겨냥
트리플 카메라는 듀얼 카메라에 싱글 카메라 추가되는 형태로 수율 이슈 제한적일 것. Huawei P20 Pro 성공이 경쟁사 전략 자극. Apple은 19년 초프리미엄 모델에 채택 예상.
트리플 카메라 주요 솔루션으로 1) RGB +Mono + 망원 조합은 광학줌과 저조도 고해상도 강점, 2)광각 + 망원 + 초광각 조합은 고품질 광학줌과 초광각 이미지 강점, 3) 광각 + 망원 + Folded 망원 조합은 이미지 열화 없는 슈퍼 줌 구현.
스마트폰 트리플 카메라 채택률은 올해 1%, 내년 6%, 22년 14% 전망. 듀얼을 포함한 멀티 카메라 채택률은 올해 31%, 내년 39%, 22년 52% 전망.
카메라 모듈 업체는 특히 판가 상승 효과 크고, 가동률 상승 긍정적. 향후 초프리미엄폰에는 최대 7개 카메라와 2개 3D 센싱 모듈 장착 전망.
ㅇ관련기업 : LG이노텍, 삼성전기, 하이비젼시스템
■ 아이원스는 왜빠졌나요? : 신영리서치ㅇ 아이원스 주가는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Applied Materials로부터의 부품 공급 요청 및 유상증자 참여 소식(15년 2월) 이후로 본격적인 협업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며 약 4달간 126% 상승.
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과는 달리 Applied Materials향 매출이 발생되기 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되었고,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상실하며 31,000원 수준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17년 말까지 10,000원 수준까지 하락
ㅇApplied Materials향 매출이 지연된 이유는 약 2년간의 부품 테스트 검증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 테스트 검증을 마친 후 아이원스는 16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Applied Materials 반도체 전공정 장비향 소모성 부품 공급을 시작.
이를 바탕으로, 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45억원(+72%QoQ), 영업이익 58억원(+112%QoQ)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고,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또한 동반 중.
참고로,Applied Materials향 부품 공급수는 16년 1개 → 17년 2개 → 18년 4개(추정)로 지속 확대 중
ㅇ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 우려로 장비업체들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방어가 필요. 아이원스는 각종부품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보다 빠르게 사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
■ 바이오 : JW중외제약 기술수출로 신약 모멘텀 주목 시기 도래 -NH
JW중외제약 전임상 단계의 아토피 치료제 파이프라인 JW1601, 레오파마 대상 총 4,500억원 규모 기술수출 성공. 초기기술료 190억원은 하반기에 일시 또는 분할 인식 가능성 있으며, 100% 동사에 귀속됨.
단, 제품 출시이후 발생하는 러닝로열티에 대해선 신약개발 자회사인 C&C연구소에 20% 배분 예정.
레오파마는 연간 매출 1.7조원 규모의 덴마크 제약사며, 매출 비중의 50% 이상이 건선, 아토피 분야에 집중된 피부과 전문업체임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초기기술료(upfront) 100억원 이상의 국내 업체의 기술수출 사례는 코오롱생명과학(’16.11), 동아에스티(’16.12), 한올바이오파마(’17.12), SK케미칼(’18.2) 등 4건에 불과함.
JW중외제약의 작년 연간 매출액 5,029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올해 반기 기준 매출액 2,633억원, 영업이익99억원임을 고려하면 이번 초기기술료 유입으로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도 가능할 수 있음.
JW1601은 H4 수용체 억제제로, 아토피 환자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알려짐. 2011년 J&J는 JNJ39758979(H4 수용체 억제제)로 아토피 임상 2상을 시도했으나, agranulocytosis(무과립구증) 부작용 발생으로 개발을 중단함.
이후 Ziarco社만이 임상 2상 단계에서 ZPL389(H4 수용체 억제제)를 개발중이며, 2016년 노바티스에 약 1조원 규모(애널리스트 추정)로 인수됨.
글로벌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2022년까지 매년 평균 3.8% 성장하며, 56.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작년에 출시된 사노피의 Dupixent는 출시 첫해 2억1,9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향후 최대매출은 5,997억달러로 전망됨.
2016년 화이자는 아나코(Anacor)를 52억달러에 인수했는데, 당시 아나코는 아토피 치료제 Eucrisa의 허가를 앞두고 있었으며, 현재 Eucrisa의 최대 매출은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는 바이오시밀러, 보톡스 관련 종목의 이슈가 섹터를 주도했으나, 이제는 신약 종목으로 관심을 확대할 시기로 판단됨.
그 이유는 1) 신약 종목의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고, 2) 주요 업체의 테마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되었고, 3) JW중외제약의 기술수출로 다른 신약개발 업체로 기대감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
수혜주는 크게 2가지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 있음. 첫째, 아토피 치료제 신약 개발 업체로 큐리언트(Q301, 미국 2상), 강스템바이오텍(퓨어스템, 국내 3상), 한올바이오파마(HL161, 호주/캐나다 1상) 등이 있음.
둘째, 하반기학회 발표 모멘텀 보유 업체로 한미약품(포지오티닙, 9월 세계폐암학회), 한올바이오파마(HL036, 10월 미국안과학회), 신라젠(펙사벡+옵디보 병용, 하반기中) 등을 주목해야 함
■ JW중외제약 기술수출, 중소형제약사 관심 제안 - IBK▪ JW중외제약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기술이전
▪ 염증 및 가려움증 동시 완화&글로벌 피부질환 전문제약사 레오파마의 검증으로 임상결과 기대
▪ 중소형제약사가 보유한 우수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 제안
▪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제일약품, 일동제약 파이프라인 임상결과 관심 제안
■ 화장품,의류 : 해외 투자가 대상 마케팅 후기-한국
ㅇ해외투자가들 한국화장품, 의류업종 높은 관심보여
8월 20~23일 해외 투자 기관 대상 화장품, 의류 업종 관련 마케팅을 진행했다. 화장품 업종에 대해서는 중국인 관광객 및 면세점 동향, 경쟁 상황, 업체별 전략 및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화장품 섹터에 대해서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더딘 회복 및 경쟁,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관망 또는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했으나 국내 대표 소비재로서 여전히 관심도는 높았다. 의류 업종에 대해서는글로벌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 위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ㅇ 화장품Top picks: LG생건, 코스맥스, 신세계인터내셔날제시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 Top pick으로는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연우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브랜드에서는 프리미엄 전략 위주인 LG생활건강을 Top pick으로 제시했다.중국 현지 사업에서 럭셔리 브랜드 비중이 90%를 상회해 글로벌사 중 중국 현지 사업 성장률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시장 참여자 확대와 중국 로컬 업체들 고성장, 동남아 및 해외 사업 확장에 근거해 생산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제시, 코스맥스를 Top pick으로, 연우도 2분기부터 매출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중소형 브랜드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Top pick으로 제시했다. 중소형 브랜드와의 차별화는 1) 프리미엄 전략, 2)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3) 유통과 제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투자가 우려는 1) 인바운드 관광객의 더딘 회복, 2) 매스 브랜드 시장 경쟁 심화, 3) 생산업체들에 대해서는 최저 임금, 52시간 근무제 등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가 컸다.우리는 관광객 시장은 회복 속도는 더디나 중국에서 한국 단체 관광에 대한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회복 기조에 진입, 금년에는 기대가 다소 앞섰으나 2019년은 2018년보다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매스 시장은 경쟁 심화가 우려 요인이나 관광객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최근1~2년간 고전했던 오프라인 매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금관련 생산업체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 각 사별 손익 영향은 2~5%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생산업체에 대해서도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우리는 시장 성장에 초점, 코스맥스와 연우의 capex가 피크를 지났음을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부정적인 요인은 실적 추정에 상당 부분 반영, 추후 면세점 구매 제한 완화 효과 및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으로 인한 국내 면세점 매출 회복, 중국프리미엄 전략 전환 속도와 글로벌화, 밸류에이션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의류Top picks: Top picks: Top picks: 휠라코리아,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엔터프라이즈, 영원무역의류 업종에서는 휠라코리아, 화승엔터프라이즈, 영원무역을 Top picks로 제시했다.
휠라코리아는 전부문이 호조이나 중국과 국내 사업을 강조, 특히 장기적으로 국내 사업은 중국 사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음을 강조했다. 중국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중국 내 5위권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성장 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내 주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는 것은 최근 턴어라운드 한 국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며, 면세점 등을 위주로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주가 급등으로 12MF PER 15배로 저평가 구간은 지나갔으나 글로벌사 대비해서는 아직 저평가이고 아시아지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아 투자가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의류 OEM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았다. 투자가들은 특히 국내 의류 OEM사들은 대만 회사들과 경쟁력에서 큰 차이는 없는데 저평가라는 피드백이 많았다.우리는1) 미국 의류 소비 완만한 개선, 2) 미 재고 조정 일단락, 3) 달러 약세 바닥 통과 등 외부 변수 일단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의류/신발의 높은 진입 장벽에 근거해 화승엔터프라이즈와 영원무역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내 MS가 상승 중인 2위 벤더라고 설명, 향후 캐파 확장, ASP상승, 부자재 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대만 Nike 2위 OEM이자 현재시가총액 4조원을 상회하는 Feng Tay와 유사한 성장 궤도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금년은 투자 확대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약하나 2019년 투자회수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원무역은 글로벌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높은 실적 안정성, Scott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강조했다.
■ 파월 “정책 정상화 이상없다” -대신
ㅇ 파월 잭슨홀 연설: 여전히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이 현재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거듭된 통화정책에 대한 압박에도 정책 정상화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24일(현지시각)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여전히 적합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 이상으로 과열될 명확한 징후는 없다고 진단, 현재의 금리인상이 이른바 정책 정상화의 경로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ㅇ“과열 징후는 없다”: 지금의 금리 인상은 정책 정상화가 목적
이날 파월 의장의 연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거듭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진행된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적잖은 주목을 받았다. 이에 파월은 여전히 현재 통화정책 경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경기가 과열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혀 여전히 금리 인상이 점진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2015년 12월부터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이 전통적 성격의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 긴축보다는 지나친 저금리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이른바 정상화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이 향후 금리 인상이 언제, 어느 정도로 마무리될 수 있느냐를 놓고 치열한 논쟁에 돌입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새로운 금리 정점 논쟁 개시, 적어도 급격히 채권을 팔 이유는 없다
우리는 파월 의장의 이번 연설이 Fed의 기존 통화정책 경로인 분기당 1회 에 이르는 기준금리 인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한다. 이를 감안해 당사는 올해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추가로 2회(연간으로는 총 4회) 더 이뤄질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성격 진단은 향후 이번 금리인상의 최종 목표를 놓고 연준 및 금융시장 전반에 논란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특히나 최근 수익률곡선의 평탄화로 경기 논쟁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이번 발언은 이른바 중립금리나 잠재성장률에 대한 논쟁까지도 추가로 자극할 여지가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파월은 연준이 중립실업률이나 중립금리를 측정하는 데는 부정확한 부분도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우리는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여전히 지속될 수 있겠으나 통화정책 정상화의 정점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 개시된 만큼 전략적인 관점에서 적어도 채권에 대한 보유 포지션을 급격히 축소할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 9월 리바운드 - NH
ㅇ 투자전략: 리바운드 구간 진입
최근 신흥국의 공포는 외환 시장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 통화 절하 속도가 가파른 국가의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 중.
달러 강세로 인해서 신흥국의 달러 유동성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한국은 이러한 기준에서는 위기에서 가장 먼 국가라고 판단됨.경상수지,외환보유고, 단기 외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한국 주식시장은 외환시장을 통해 전염되는 공포감을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판단됨.
신흥국 주식시장은 ①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고, ②글로벌 과잉재고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부호를 달 수밖에 없는 상황.다만, 위기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였고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회복국면에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 관점에서 대응은 가능하다고 판단됨.
미국 물가가 고점을 통과 중이고, 터키 금융위기도 신흥국 전체적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는 점차 약세로 전환 예상.미국의 2,0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시점도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 높음. 반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전략 필요.
ㅇ 경제전망: 재고출하 사이클로 보기
미국은 소매판매 증가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저축률은 떨어지지 않고 있음. 이는 미국 소비가 무리한 레버리지에 기인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 경기확장이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
하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률을 전망하는 애틀랜타 연준에 따르면 3분기에도 미국은 4% 성장이 예상. 재고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재고 재축적(Re-stocking)과 투자가 늘어날 여지가 큼.
미국 제조업 재고출하 사이클은 견조(출하가 재고를 웃돌고 있음). 반면 중국은 재고가 출하보다 높음. 그나마 연초~ 4월까지 부진했던 재고출하 사이클이 5월 이후 약간 개선
결국, 미국 주도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상반기에 미국과 벌어진 격차를 가을에는 좁힌다는 해석이 가능. 섹터별로 보면, 미국은 IT를 포함한 대부분 업종의 재고출하 사이클 견조. 중국은 화학 업종 재고출하 사이클 견조.ㅇ 퀀트전략: 실적 주도주 없는 종목 장세
1. 경기가 나쁘지 않음을 반영한 전세계 기업 실적
전세계 평균적으로 3.9% 정도의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을 기록. IT, 금융, 산업재, 제약/바이오, 소재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 주로 경기민감 업종으로 전세계 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점을 어닝시즌을 통해서 확인
2. 한국도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시즌
결과적으로 KOSPI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조원과 39조원으로 추산. 다만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부진.이유로는 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KOSPI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여전히 하향 조정되고 있고, ②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일부업종은 일부 대형주의 서프라이즈 효과에 기인했으며, ③ 순이익은 어닝쇼크를 기록했기 때문
3. 실적 주도주가 없는 종목 장세
업종 선택 보다는 종목 선택이나 스타일 배분이 필요한 시기. 주가 모멘텀이 높은 종목 보다는 낙폭과대 종목에서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함. 그리고 최근 지수 반등 과정에서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의주가 탄력도가 높다는 점을 염두.
실적 측면에서는 2분기 어닝 쇼크 비율이 크지 않으며, 향후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 폭이 크지 않은 종목에 관심.ㅇ 이슈분석: GICS 리밸런싱에 대처하는 자세
GICS(글로벌표준산업분류)를 관장하는 주체 두 곳(S&P와 MSCI)이 리밸런싱 날짜를 각각 9월 24일과 9월 28일로 다르게 설정함에 따라 시장수급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완화될 전망
여기에 대규모 섹터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 글로벌 운용사 뱅가드와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9월 21일 커뮤니케이션 섹터 변경을
선반영하는 방안을 공표.
ㅇ 이슈분석: GICS 리밸런싱에 대처하는 자세(계속)
따라서 GICS 변경에 따라 섹터 펀드의 대규모 리밸런싱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수급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금번 GICS 변경으로 IT 펀드를 추종하는 자금들이 신규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이동할 것은 분명해 보임.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IT 섹터 펀드내 2.6%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GICS 섹터변화로 비중이 3.4%까지 확대. 기계적 비중 확대에 따른 단기 자금 유입 예상되나 IT 섹터 펀드 AUM 감소를 감안하면 수급 변화 미미
ㅇ 리바운드와 모멘텀
① 리바운드: 코스피 12M Fwd PBR 0.9배 선에서의 업종 전략은 낙폭과대 리바운드. 2018년은 극심한 종목 장세 지속 중. 종목장세 심화의 원인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때문
다만, 미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의 반락, 유로존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의 반등으로 달러 강세가 진정되며, 외국인 순매도 역시 진정 예상.
글로벌과 비교하면 한국은 반도체, 제약/바이오가 차별화 포인트. 7~ 8월 이들 업종이 낙폭 과대, 9월에는 리바운드 전망.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의 반등 후 재차 종목장세 예상
② 모멘텀: 미국/중국의 인프라투자 확대, 통신장비 투자 시작, 남북 종전 선언 등. 10월부터는 미국 인프라 투자, 미국의 인도 태평양 지역 인프라 투자 계획도 발표. 중국 인프라 투자, 특수채 발행 확대, 소재/산업재에 긍정적.5G 통신 장비 투자, 4분기부터 발주 시작→ 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고려아연, 한미약품, 호텔신라, 카페24,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이노와이어리스, RFHIC, 서진시스템, 아모레퍼시픽, 파라다이스, 현대로템, 윈스, 카카오, 에스트래픽, 에이블씨엔씨, 예스티
ㅇ 여의도에서 쓰는 북한 전략 :
종전선언 vs. 비핵화 vs. 경협 관련 논의 활발 예상. 9월이 중요해요
북한의 입장 : 종전 선언은 평화협정 및 제재 완화의 레버리지
미국의 입장 : ① 미국이 원하는 건 진실된 북한의 고해성사(핵신고), ② 강력한 제재와 군사적 옵션이 끝까지 필요
결론①: 대북제재 완화보다는 종전 선언이 더 쉬울 것. 결론②: 4자 종전 선언시 범중국관련주에 긍정적, 실질적 남북 경협은 비핵화 단계 시작 이후로 판단■ 한국 수출, 경제에 버팀목 -신한
ㅇ품목 편중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과도
불안한 대외 여건에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한국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품목과 지역에 편중된 수출 등에 수출 둔화 우려가 제기된다.
올해 7월까지 반도체의 수출 기여도는 6.4%p로 전체 수출 증가율(6.3%)을 웃돈다. 반도체에 쏠린 수출 호조는 세계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진 결과다.통신기기와 자동차, 화학, 정유 등 과거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했던 품목들은 세계수출에서 점유율이 급증했던 품목과 일치했다. 해외생산 확대를 감안하면, 반도제를 제외한 품목도 증가세다.
2010~2016년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와 산업 고도화 정책 때문에 부진했던 중간재 수출은 2017년 이후 두 자릿수 증가세다. 공급과잉 완화로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중국 국산화 정책에도 기술 우위를 점한 반도체와 전자부품 수출 영향이 크다.
ㅇ G2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하방 위험 제한적
G2에 대한 수출 비중이 40%에 육박한 만큼 양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수출 경기 불확실성이 잔존한다. 다만 양국 간 교역보다 내수가 중요하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중간재 중 64%가 중국에서 소비되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흘러가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 미국의 고용시장과 재정정책을 감안 시, 양국의 내수 경기는 양호할 전망이다. 무역 갈등이 세계로 확산되지만 않는다면 한국수출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다.내수 둔화 심화와 지속된 무역 갈등에 경기심리지수 순환변동치는 8개월째 하락했으나 경기에 대한 비관적 시각은 일부조정이 필요하다.
■ 파월의 비둘기 발언, 미 증시 날아올랐다
ㅇ 미중 무역 분쟁 협상 결렬에도 파월 덕에 미 증시 최고가 돌파
미중 무역 분쟁 협상이 별 성과 없이 끝났다. 대화 재개 의미 이상은 없었다.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2천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에서 이를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조정폭을 키울 이슈는 아니다.투자자 관심은 잭슨 홀에서의 파월 연설이었다. 파월 의장은 잭슨 홀 연설에서 경기 및 인플레이션과 관련 과열에 대한 신호는 없다고 평가하며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예상처럼 잭슨 홀에서 파월은 비둘기파 발언을 해줬다. 금융 시장은 안도했다.
ㅇ 투자자들 금리 인상 사이클 2020년 중반에 종료 예상Fed 연방 선물 금리의 향후 16개월후부터 28개월후까지 값을 구하면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각 시기별 예상 기준 금리를 파악할 수 있다. 7월 말까지만 해도 해당 값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는 패턴이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28개월 후에도 지속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현재는 아니다. 2020년 2분기를 기점으로 꺾여 내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2020년 상반기에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수 있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은 Fed가 1개월 전보다 비둘기파로 변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파월은 이런 인식 변화를 지지해준 셈이다. 주식 시장에 긍정적 변화다.
ㅇ KOSPI 이익 고려 시 2,450~2,500pt까지 반등 기대
KOSPI 상승분과 연간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간 상관계수는 0.9다. 현재시점에서 연말 12개월 선행 EPS 종착지는 260~270pt로 예상한다. KOSPI에적용해 보면 2,450~2,500pt다. 올해 적정 종가인 셈이다. 현재 대비 10% 반등은 가능하다.
■ 주변 여건은 단기 반등을 지지 - 삼성
ㅇ 달러 강세의 진정은 신흥시장의 안도를 제공
지난 수개월 경험한 다양한 이벤트는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를 부추겼고, 이는 신흥시장 금융환경에 위축을 야기했다. ‘달러 long과 신흥통화 short 포지션’이 지속적으로 강화 된 것이다.특히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더 없이 강해지게 되면서 해당 포지션을 구축함에 그 어떤 거리낌도 없던 것 역시 주지의 사실이었다.
그러나 달러의 순매수 포지션은 단기간 내 급격하게 누적되었음은 물론, 현재 규모 역시 임계치에 달한 것으로 판정 가능한 상태다. 美 경기의 강건성과 그 외 국가의 취약성을 근거로만 해당 과잉을 설명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는 구간인 것이다.사소한 촉매가 시장에 투하 될 경우 언제든지 차익실현을 위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 트럼프는 강 달러에 대한 불만을 美 연준에 직접적으로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고,
2) 제롬 파월 의장 역시 모든 우려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는 잭슨홀 발언을 통해 과도한 긴축은 경계함을 표명했으며, 3) ECB와 BOJ 등 미국 바깥에서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가시화 되고 있다. 여러모로 달러 강세의 진정을 예상하는 것이 적절한 국면인 것이다.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G10간의 경기 모멘텀을 비교해 보아도 달러 강세 유지보다 진정이 자연스럽다. 여전히 미국 경기의 견조한 흐름은 부정 할 수 없지만 그 강도와 모멘텀은 이전보다 경감되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지난 14일 달러 인덱스(DXY)는 96.7 고점 경신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24일 파월 美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추가 반락하며 95.1까지 내려온 상태다. 기조적인 하락을 속단하기 어렵지만 안정을 위한 숨 고르기는 더 진행될 여지가 많다고 봄이 합당하다.
ㅇ역외 달러 시장도 안정적, 신흥시장 유동성 환경도 개선 기대
강 달러의 또 다른 요인 중 하나였던 역외 달러 유동성 환경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미국 이외의 금융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의 proxy 역할을 담당하는 LIBOR-OIS 스프레드는 올해초 수준까지 현재 하락한 상태이다.
올해 초부터 미국 세법 개정으로 미국 外 지역에 예치된 美 기업들의 달러 자금이 빠르게 본국으로 환입되었다. 이로 인해 역외 달러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 해졌고, 해당 스트레스는 LIBOR-OIS 스프레드의 확대로 연결되었다.
최근 수년간 LIBOR-OIS 스프레드가 달러 인덱스보다 2~3개월 선행해 온 이력을 감안할 때, 스프레드의 진정은 달러 약세로 연결될 공산이 크다. 더불어 달러 약세가 진정될 수록 대외 부채와 자금 결제 상당 수를 달러에 의존하는 신흥시장도 금융여건에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실제 국내가 포함되어 있는 일본 제외 아시아 지역 금융여건은 지난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맞물려 상당분 위축 되었다. 그러나 7월 이후 추가 악화가 제한된 가운데 횡보를 거듭하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해당 흐름에서 위안화 강세 등의 신호가 추가 될 수 있다면, 권역 내 금융여건은 빠르게 개선될 소지가 다분하다.
실제 美中 차관급 무역 협상이 예고된 시점을 전후 하여 인민은행은 시장 예상치 보다 항상 절상 방향으로 환율 고시를 단행했고, 지난 금요일 기준까지 12거래일 연속 같은 모습이 관찰됐다(24일, 블룸버그 통신 소식 기준).특히 美中 차관급 협상 종료 직후 지난달 예고된CCF(Counter-Cyclical Factor, 위안화 안정화 조치 일환) 재도입을 공식화 한 점도 금융경로측면에서, 그리고 양국간 무역협상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신흥시장 통화 위기 확산은 제한, 해소 단계 진입 예상
터키를 중심으로 촉발 된 신흥통화 위기 역시 한정된 지역의 문제로 그치는 양상이다. 내부정치 불안과 열악한 인플레이션 환경하에 있는 국가의 환율만 변동성이 두드러질 뿐, 그 외의 경우 통상적인 범위를 차분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와 달리 상당수의 신흥국가가 변동환율제도 채택하여 외부충격을 실시간으로 흡수하고 있고, 외환보유고 역시넉넉한 까닭에 위험의 전이(contagion) 현상은 최근 신흥시장에선 찾기가 어렵다.
핵심 문제통화로 지적되는 터키 리라 역시 7.0리라에 근접한 이후 현재 6.0리라 수준까지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숨을 쉴 수 있는 여력은 마련된 상태이다. 무엇보다도 선진통화 대비 신흥통화의 최근 변동성은 역사적인 고점 수준까지 상승해 있다.즉 과거 금융위기를 비롯한 극심한 요철구간에 준하는 할인을 받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당시와 비교하여 펀더멘탈 여건은 나쁘지 않다는 점과, 해당 수준에선 늘 되돌림 과정이 나왔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신흥통화에 대한 저가 매수 역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 가능할 것이다.
특히 1) 경상수지 흑자 누적이 상당기간 진행됐고, 2) 외환보유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 대외 신용도 상향이 지속되는 원화 가치의 경우, 여타 통화대비 빠른 회복세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ㅇ외국인 수급 유입 재개 기대, 위안화 강세 전환에 대한 대비 필요
제반 여건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는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반등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있는 구간이다. 추세 전환을 판정하긴 무척이나 이르겠지만, 기존 낙폭을 만회하는 되돌림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국내 증시 방향성에 Key 역할을 담당하는 외국인 수급 역시 매도일변도의 모습에서 모종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선물시장의 경우 6월 이후부터, 현물 시장의 경우 터키 이슈가 부각되던 구간을 제외하고, 매수세 유입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중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IT 섹터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인수급 재개를 공히 감안한다면, 휴지기를 지내온 대형 IT 섹터의 선전을 예상할 수 있겠다.
6월 이후 본격화된 美中 무역분쟁으로 대다수 통화가 약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멕시코와 캐나다는 NAFTA 협상이 재개됨과 동시에 뚜렷한 절상흐름을 나타냈다.
美中 간의 추가 소음 발생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겠으나, 최근 일련의 조치를 감안한다면 위안화 역시 절상 쪽에 무게를 두고 대응함이 합리적일 것이다. 특히 최근 금한령 해제가 연속되는 부분도 함께 고려한다면 차이나 플레이 종목의 모멘텀 역시 자연스럽게 기대 가능할 것이다.
■ 오늘스케줄-8월 27일 월요일
1. 영국 증시 휴장
2. 여야 원내대표 회동
3. 드루킹 특검, 최종 수사 결과 발표 예정
4. 에어서울, 日 후쿠오카 신규 취항
5. 전두환 전 대통령 첫 재판 예정
6.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국내 출시 예정
7. 방통위, 위치정보사업 허가 신청 접수
8. 은행권 공동 동산담보대출 표준안 시행
9.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희망퇴직 접수 예정
10.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 진행 예정
11. 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 출시 예정
12. 산업부, 2018년 상반기 석유제품 수급동향
13.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발표
14. 트루윈 신주상장(회사합병)
15. 넵튠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아이리버 추가상장(유상증자)
17. 한국유니온제약 추가상장(주식전환)
18.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시노펙스 추가상장(CB전환)
20. 가온미디어 추가상장(CB전환)
21.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22. 동원 추가상장(CB전환)
23. 코오롱인더 추가상장(BW행사)
24. 녹원씨엔아이 추가상장(CB전환)
25. 美) 7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26. 美) 8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현지시간)
27.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현지시간)
28. 축구)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29. EPL) 뉴캐슬 vs 토트넘■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24(현지시간)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잭슨홀 연설 등으로 상승 … 다우 +133.37(+0.52%) 25,790.35, 나스닥+67.52(+0.86%) 7,945.98, S&P500 2,874.69(+0.62%), 필라델피아반도체 1,375.88(+1.46%)
ㅇ 국제유가($,배럴), 중국의 미국산 원유수입 재개 기대감 등으로 상승… WTI +0.89(+1.31%) 68.72, 브렌트유 1.09(+1.46%) 75.82
ㅇ 국제금($,온스), 제롬 파월 의장 연설로 달러 약세 전환에 상승... Gold +19.30(+1.59%) 1,213.30
ㅇ 달러 index, 파월 의장 연설 영향 등으로 하락... -0.52(-0.54%) 95.14
ㅇ 역외환율(원/달러), +1.00(+0.09%) 1,114.50
ㅇ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23%), 프랑스(+0.24%)
ㅇ 중산층 소득 감소 '직격탄'... 내수株, 신저가 속출
ㅇ 출시 6개월 KRX300, 약세장서 무용지물論
ㅇ '상반기 히트상품' 양매도 ETN, 기대수익률 더 높인 종목 나온다
ㅇ LG이노텍, 새 아이폰 공개 앞두고 급락...왜?... 애플, 납품사 다변화 움직임, 경쟁 심화 우려 커져
ㅇ 美 통상압박·코스피200 제외... '겹악재' 만난 세아제강
ㅇ SKB "딜라이브 인수 안해"
ㅇ 코오롱, 3자배정 유상증자, 이웅열회장에 56만株 배정
ㅇ '韓·中 해빙' 화장품·미디어 ETF 뜬다
ㅇ 덴마크에 기술수출... JW중외제약 주가 급등
ㅇ 지사제·염색약 파는 동성제약... 암 치료제 기대로 1년새 10배 '껑충'
ㅇ '대형 VC' KTB네트워크·네오플럭스, 코스닥 상장 시동
ㅇ 위닉스, 獨일렉트로룩스 손잡고 빨래건조기 9월15일 출시... LG·삼성 '3파전'
ㅇ 코스닥 상장사 '뻥튀기' 수출 공시 못한다... 확정-조건부 금액 나눠 표시해야
ㅇ 현대카드, 삼성 제치고 코스트코 결제카드 됐다
ㅇ 재고 쌓이는 삼성 반도체, 상반기 10조... 최고 2배↑... '초격차 전략' 차질 우려
ㅇ 나홀로 호황 삼성반도체에 '경고음'... 재고 10조 육박, 2분기 영업이익률 전분기보다 2.8%P↓
ㅇ 신저가 틈타... 外人, 삼성전자 쓸어담았다
ㅇ 3분기 영업익 20% 이상 '쑥'... 건설·유통·IT株 부활할까
ㅇ 美 공유오피스·日 인프라 확대에... '글로벌 리츠펀드' 순항
ㅇ 휠라코리아, 연일 최고가 행진... 올해 영업익 45% 증가 전망
ㅇ 성장금융, 1조 펀드 조성... 모험자본이 선제 구조조정 주도
ㅇ 英운용사 헤르메스 대원산업 5% 보유... 왜, PBR 0.48배... 주가 '저평가'
ㅇ 10개월 기다린 DGB금융... 내달 하이투자證 품는다
ㅇ 에스엠·JYP '엔터 대장株' 경쟁 치열... 나란히 시총 1조 돌파
ㅇ 코스닥 이전 상장 디지캡, 28~29일 공모 청약
ㅇ 하반기 상장 앞둔 CJ CGV 베트남 가보니... 4DX 등 특별관 앞세워 베트남 영화관 1위로
ㅇ 미래에셋대우, 증권사 최초 3억달러 해외 달러 채권 발행한다
ㅇ '전자책 1위' 리디북스, 코스닥 간다
ㅇ 해외주식 투자 느는데... 보고서는 '속빈 강정'
ㅇ 사드 악재 잦아들자 중국 소비주 부상
ㅇ 다이소, 내달부터 학용품 낱개로 못판다
ㅇ '구글 갑질' 잡겠다는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ㅇ 1인 1스마트폰 시대... 가입자 5000만명 돌파
ㅇ 롯데·신세계·현대百 "아마존처럼 유통 혁신"
ㅇ GS그룹 '20조 투자종합세트'... 3대 핵심축(석유화학·건설·유통) 더 키우고 신사업 발굴
ㅇ LG이노텍, 열영상 카메라 모듈시장 진출
ㅇ 현대重노조, 오늘부터 부분파업
ㅇ 취임 한 달 최정우 "포스코 100년 플랜에 집중"
ㅇ 동원F&B '프리미엄죽' 눈길
ㅇ 필름형 약의 진화... 홍삼·숙취해소·비타민까지
ㅇ 하루 술 한잔 건강에 좋다? 소량 마셔도 득보다 실 커
ㅇ 60개월~12세도 독감백신 무료접종, 59개월 이하에서 확대 적용
ㅇ 5G장비, 삼성 굳히기냐 화웨이 뒤집기냐... 통신3社, 내달중 장비업체 선정
ㅇ 경유차, 단종되거나 비싸지거나... 내달 경유차 환경규제 강화 실제 주행기준 배기가스 측정
ㅇ '윤종규의 꿈' 뉴욕·홍콩·런던 CIB 삼각편대
ㅇ 굿바이! 액티브X 인증서, 은행 공동인증서 오늘 도입
ㅇ 한은 금통위 금리동결 유력... 31일 회의서 1.5% 유지할듯
ㅇ SBI저축은행, 中企대출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ㅇ 4대 은행, 상반기 해외서 최대 순익
ㅇ 최저임금 근로자 인건비, 2년간 563만원 늘어
ㅇ 공정거래법 개정안... 일감몰아주기 규제 607社로 확대... 재계 "거래처 급변경 큰부담"
ㅇ 張의 마이웨이... "소득주도성장 더 속도"
ㅇ 일자리 쇼크·소득 양극화 부른 정책 논란 커지는데... "소득주도성장 더 속도 내겠다"는 靑
ㅇ 訪北 취소시킨 트럼프... 中 변수에 더 꼬인 비핵화
ㅇ 소득주도성장 강화하겠다는 靑... 文대통령 "올바른 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며 언급한 지표 살펴보니...
ㅇ "고용·분배 악화는 소득주도성장 포기 아닌 더 강화하라는 신호"... 소득주도성장 '마이웨이'
ㅇ 소득통계 논란 통계청장·빗나간 예보 기상청장 '교체', 차관급 6명 인사 단행
ㅇ 張 "성장성과 기업이 누리고 투자는 안해"... 野 "소주방 3인 경질"
ㅇ 고용質·소득개선?... 정규직 증가세 주춤, 취약층 소득은 곤두박질
ㅇ 이해찬, 6년 만에 민주당 사령탑 복귀... '黨·靑 구도' 다시 짜나
ㅇ '초선'돌풍... 45세 박주민·41세 김해영 與지도부 입성
ㅇ 입지 다진 송영길·한숨 돌린 이재명... 김진표·전해철 '타격'
ㅇ "이르면 10월 말 추가 이산상봉"...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北과 상당한 의견접근 이뤄"
ㅇ 폼페이오 방북 전격 취소... 트럼프, 비핵화 협상 교착 첫 인정... 또 '빈손 訪北' 우려한듯
ㅇ 靑 "북미관계 개선 韓 역할 커, 남북정상회담 계속 추진할 것"... 정부 남북관계 운영에 비상
ㅇ 中 "책임 떠넘기는 결정" 日 "매우 정당한 취소"... 北, 아직 공식반응 없어
ㅇ 北·中 각개격파 나선 트럼프... "中과 통상갈등 해결 후 北核 집중"
ㅇ 파월 "美 경제 강력... 과열 조짐은 없다"
ㅇ 너무 떨어지는 위안화 가치... '시장 개입 카드' 꺼낸 중국
ㅇ 통상전쟁 포성에... 2년 만에 멈춘 세계무역 성장세
ㅇ 공화당 거물 존 메케인 별세... "최고의 애국자 잃었다", 오바마도 인정한 미국의 보수
ㅇ 日 치매환자 금융자산 2천조원 '골머리'
ㅇ 무섭게 크는 中 군수기업... 무기 수출 5년새 38% 급증, 세계 20위에 7곳 진입
ㅇ 美·멕시코, NAFTA 타결 임박
ㅇ 서울 투기지역 확대 '엄포'에 그치나
ㅇ 자고나면 '억'소리, 2030세대 '악'소리... 부동산 폭등에 부글부글
ㅇ 신혼타운 가구수 확대할 듯...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어떻게?
ㅇ 서울 집값 불지른 박원순... "용산·여의도 개발 보류"
ㅇ 朴시장, 책임론 불거지자 진화... 수급불안 해소없인 '반짝효과', 한달반 만에 '용산·여의도 통개발' 입장 선회
ㅇ 동부 이촌동서 19년만에 첫 일반분양
ㅇ 경기·지방서 2000가구 쏟아져... '무더위' 물러가 분양 재시동
ㅇ 재건축조합-상가 분쟁... 입주 코앞까지 말썽
ㅇ 서울아파트 전용 84m² 20억, 59m² 10억 '속출'
ㅇ 삼성 서초사옥 3.3m² 3000만 넘어, 오피스 거래 사상 최고가 예상
ㅇ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 8월 거래량 7월보다 14.9% 증가
ㅇ [오늘의 날씨] 호우경보·호우주의보 확대... 전국 '비 폭탄' 주의보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790.35pt (+0.52%), S&P 500지수는 2,874.69pt(+0.62%), 나스닥지수는 7,945.98pt(+0.8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5.88pt(+1.46%)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된 데 힘입어 상승 마감.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감 가격 기준으로도 최고치 기록.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제롬 파월 의장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독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제재 우려와 달러 약세에 전일대비 배럴당 $0.89(+1.31%) 상승한 $68.72를 기록
ㅇ 전문가들은 24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대해 계획대로 금리 인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보다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함.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12월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함 (WSJ)
ㅇ 미 연준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 내 실업률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이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함. 정책당국자들은 타이트한 고용 시장이 높은 물가로 이어지거나 불균형으로 이어져 경제에 전반적으로 위협이 되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 (CNBC)
ㅇ 미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7% 감소함. 비국방 항공기와 부품 수주가 급감한 영향을 받았지만, 수요는 완만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FT)
ㅇ 올 상반기 독일 연방정부의 재정 흑자가 사상 최고치인 481억 유로(약 62조원)를 기록함. 2분기 국내총생산 수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분기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Bloomberg)
ㅇ 아르헨티나의 올해 6월 실질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함 (CNBC)
ㅇ 미국 연준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지지함.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판한 일에 대해서도 연준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다만 무역전쟁으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인상 속도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ㅇ 중국 정부가 핵심 금융 산업인 은행업을 외국 자본에 완전히 개방함.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23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규정을 개정, 은행과 자산운용사의 외국인 투자 지분 제한을 없앤다고 밝혔음
ㅇ 중국 사드보복조치 이후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내수 부진에 시름하던 유통주가 한줄기 빛을 보임. 다만 중국인 관광객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 만큼, 종목별 선별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ㅇ IPO를 계획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중 최대어로 꼽히는 KTB네트워크와 두산그룹 계열 VC인 네오플럭스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시동을 걸었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B네트워크와 네오플럭스는 최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함
ㅇ SK이노베이션이 2020년 가동을 목표로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힘. 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2013년 베이징자동차•베이징전공과 함께한 전기차 배터리팩 합작법인 BESK의 100% 자회사임. 이 회사는 건설 투자비, 운전자본 등 약 50억위안, 약 8200억원을 2020년까지 분할 출자 형태로 투자할 계획임
■ 금주 주간 한국 증시 전망
금주 한국 증시는 혼조 흐름이 지속될 전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로는 중국의 제조업지수 발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들 수 있는데, 시장에 미칠 영향 면에서 방향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
먼저 중국 제조업지수는 호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지난 8월 14일 발표된 7월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인민은행의 유동성공급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이 발표 되었기에 제조업지표는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금요일로 예정된 금통위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7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온데다, 최근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징후가 있기 때문. 당사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되는 한편, 큰 폭의 스탠스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KOSPI는 2,260~2,320pt, KOSDAQ은 780~810pt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뉴욕 증시 상승 마감…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 증시는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주가 급등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3.37 포인트(0.52%) 상승한 2만5790.35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71포인트(0.61%) 오른 2874.6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67.52 포인트(0.86%) 오른 7945.98로 장을 끝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의장이 이날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파월 의장은"경제가 튼튼하다"며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목표인 2%에 가깝고, 직업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 경기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거나 경기 과열의 위험이 커졌다는 명백한 징후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보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선임 시장분석가 카린 카바노는 마켓워치에 "이번 발언은 내게 약간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보였다"며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아니며 그것은 아직 괜찮다는 발언은 시장 심리에서 짐을 덜어줬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강세도 증시를 견인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5.79% 오른 358.82 달러로 마감했다. 선트러스트는 이날 넷플릭스가 해외에서의 성공으로 인해 계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한주 동안 10% 넘게 올랐다.
■ 뉴욕유가 : 中 미국 원유수입 재개 기대에 1.3% 상승 -연합인포
뉴욕 유가는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다시 사들일 것이란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89달러(1.3%) 상승한 6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5%가량 급등했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하락한 이후의 가파른 반등이다.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기업의 미국 원유수입 재개 가능성과 이란 원유 수출 차질 우려 등에 주목했다. 달러 약세 움직임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이날 일부 외신은 중국 국영 석유 기업 시노펙의 무역 부문 자회사인 유니펙이 오는 10월부터 미국산 원유수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니펙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미국산 원유의 수입을 중단했던 바 있다. 전일 종료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이 구체적인 성과 없이 마무리됐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지는 않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는 등 위험투자가 유지됐다.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곧바로 나올 것이란 기대는 크지 않았던 점이 시장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측에서는 협상 지속을 바란다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란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는 꾸준히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WTRG의 제임스 윌리엄스 에너지 연구원은 "시장은 이란 원유 수출이 줄어들 것이란 보고서를 끊임없이 받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이날 이란의 원유 수출이 8월 보름 동안에만 이미 7월 대비 7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넘어 과열될 조짐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이 완화적인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내 산유량 증가에 대한 우려도 줄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860개로 9개 줄어들었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가장 큰 주간 감소 숫자다.
시장은 또 토탈이 운영하는 북해지역 유전 세 곳에서의 파업 가능성도 시장이 주목하는 요인이다. 이 지역 노동자들은 다음 달 3일 등 수차례의 파업을 예고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이란 원유 수출 차질 우려가 지속해서 유가를 떠받칠 것으로 봤다. 미즈호의 로버트 야거 에너지 담당 이사는 "미국의 원유 거래 제재는 11월 4일에야 본격적으로 적용되지만, 이미 이란 원유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파월 의장 연설 영향 하락-연합인포
달러화 가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이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인식되며 하락했다. 24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1.1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1.26엔보다 0.11엔(0.10%) 하락했다.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62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537달러보다 0.0087달러(0.75%)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9.21엔을 기록, 전장 가격인 128.37엔보다 0.84엔(0.65%)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50% 하락한 95.142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이번주 1% 내렸다. 주간 하락률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크다.
이날 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세로 출발한 뒤 다소 비둘기파적인 연설 이후 낙폭을 더 확대했다.
달러지수는 파월 의장 연설 이전 0.4% 정도 하락하다 0.6%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여전히 유지했다. 시장 예상 수준의 발언에 미국 S&P500과 나스닥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상 비판에도 9월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경제가 과열된다는 징후는 없다며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내놨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민 트랑 외환 트레이더는 "인플레이션이 선제로 나설 만큼의 수준이 아니라는 불라드 총재의 발언 등이 더해져 파월 의장 연설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톤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라드 총재는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상에 대해 조심스럽다"며 "만약 나라면 현재 있는 금리를 고수하고 앞으로 나올 지표에 반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NY멜론의 브라이언 베세커 전략가는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연준 전망은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성이 조금 줄었다는 것 외에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알타베스트의 마이클 암브러스터 디렉터는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오히려 올랐고 무역 갈등 역시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달러 약세는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 관련 부정적 헤드라인이 많아 달러가 약세를 보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는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단기간 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가속하는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을지 우려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트랑 트레이더는 "달러가 올해 얼마나 강했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수준이나 좀 더 강해져서 올해는 마무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일 1% 넘게 하락했던 호주 달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상승했다. 이날 호주 달러-달러 환율은 0.7324달러로, 전일의 0.7247달러보다 올랐다.
호주는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이 새 총리로 선출됐다. 이번 주 심각하게 전개되던 호주 집권여당의 치열한 당권 싸움이 일단락된 모양새다.
중국 위안화도 1.3% 강세였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픽싱)을 정하는 데 경기대응요소(counter-cyclical factor)를 재차 도입키로 했는데, 시장에서는 위안화 약세를 저지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 당국은 무역전쟁 무기로 위안화 하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위안화 약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 뉴욕채권 : 미 국채가, 파월 의장 연설 소폭 하락-연합인포
미 국채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9월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소폭 하락했다. 24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5bp 오른 2.826%를 기록했다.
이날 2.850%까지 오르다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연설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번 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7bp 떨어졌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bp 상승한 2.976%를 보였다. 이번 주 5.2bp 하락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7bp 상승한 2.627%를 나타냈다. 이번 주 0.6bp 올랐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1.1bp에서 이날 19.9bp로 축소됐다. 전일 수익률 격차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좁아져 11년 만에 최대 플래트닝을 보였는데 이날은 이보다 더 평탄해졌다.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은 성장에 대한 우려는 물론 더 긴축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을 가속할 만한 어떤 명확한 신호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머징마켓 우려 등을 암시하는 해외 요인도 주목했다.
연설 전 더 매파적인 발언을 예상하며 미 국채를 팔았던 투자자들은 이런 발언들이 덜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여전히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을 인정했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해 국채 값 하락세는 유지됐다.
RBC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에릭 라스셀레스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이 여기서 완전히 선회한 것은 아니다"며 "약간의 매파적인 기대가 있었는데, 매파적인 기대가 사라진 것은 완전히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경제의 힘을 인정하려는 의지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무역 긴장, 줄어드는 재정 부양, 수익률 곡선 평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하방 리스크에 집중했다. 이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이 수익률 곡선 역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만약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지속한다면 수익률 곡선이 벌어지리라는 것이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수익률 곡선이 주는 메시지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익률 곡선 역전은 통상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PGIM의 알빈드 라잔 글로벌 매크로 대표는 "연준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수익률 곡선은 계속해서 플래트닝해질 것"이라며 "수익률이 이미 설정된 범위를 벗어나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이탈리아 국채 발행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채권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출로 고전하고 있는 이탈리아 채권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채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관리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6월에 외국인의 이탈리아 국채 보유량은 380억 유로(440억 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3.142%를 기록했다. 8월 중순에 최근 4년 이상 최고치인 3.191%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한 상태다.
■ 중국 증시 혼조 마감…상하이지수 0.18%↑-뉴시스
중국 증시는 24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오른 2729.43으로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0.2% 하락한 8484.7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7% 내린 1450.09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28% 내린 2717.0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은행, 증권 주의 강세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 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 상승세는 중국 은행보험관리 당국의 외국투자 제한 해제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계 은행과 금융자산관리회사의 외국계 자본 지분 비율 제한을 철폐하고 내∙외자 일치의 지분 투자 비율 규정을 시행하며 외자 투자 원활화를 계속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표했다.
반면 22~23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특별한 성과없이 마무리된 것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장에서 은행, 물류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석탄, 재배업, 5G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 주요변수 설명멘트ㅇ미 10년국채금리 : 전저점인 단기 지지선아래로 내려와 있는 가운데 전일 크게 하락, 하락추세 속에 있음. (미 국채금리 하락)
ㅇ달러인덱스 : 최근 저점 찍은후 목요일 크게 상승반전한 부분만큼 금요일 하락으로 되돌림(금요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단기 하락의 바닥에서 목요일 큰 양봉발생해서 우려감이 있었으나 금요일밤 역외환율이 크게 하락 (위안화강세)
ㅇ원달러환율: 단기 하락의 바닥근처에서 목요일 장대양봉으로 상승하였으나, 금요일밤 위엔화환율의 큰폭 하락의 영향으로 역외 원달러환율도 크게 하락 (원화강세)
ㅇWTI유가: 최근 저점에서 반등후 변공점을 만들고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유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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