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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30(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8. 30. 07:03


    18/08/30(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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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국 금리와 달러의 방향성 전환-유안타


    ㅇ 변하기 시작한 선진국 금리의 방향성


    최근 주요국 금리의 방향성이 이전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은 하향안정,유럽과 일본은 상승으로 요약되는데, 특히 달러의 가장 큰 상대통화(달러지수 기준 57.6% 비중)가 되는 유로존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로존의 금리는 4분기 예정된 ECB 의 테이퍼링과 내년 3분기로 예상되는 첫 기준금리인상을 가격에 반영(2년물과 기준금리 간의 마이너스 괴리 축소)하기 시작했다.


    13년 버냉키쇼크이후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던 미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유로존 금리의 상승 역시 지속성을 가지고 점차 강화될 모습이라 생각된다.


    반면 미국의 국채금리는 최근 공개된 8월 FOMC 회의록과 잭슨홀미팅에서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하향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경로관련, 장기전망에서는 보다 전향적인 태도가 관찰되고 있는데, 19년은 1.32회 인상에그치고, 20년에는 오히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측하는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


    2분기 달러강세는 미국 금리의 경우 올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2.8회에서 3.3회로 높여잡는 과정이 있었던 반면, 유로존 금리는 기대 이하의 경제상황(경기서프라이즈 지수 하락)이 확인되면서 저금리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최근 이러한 흐름이 뒤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ㅇ 또 한번의 스텔스 테이퍼링을 단행한 BOJ


    일본 금리의 경우 레벨에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 0.0% 수준에서 0.1%로 상승한 것인데,BOJ 의 양적질적완화 정책이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를 0.0%에 고정(0.1%까지 허용)시키는 것에 있었고, 금리가 장기간 여기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
    할만한 변화다.


    일본 금리의 레벨변화 원인은 BOJ 가 또 한번의 스텔스 테이퍼링을 단행했기 때문으로보인다. 지난달 금융정책위원회에서 일드커브 목표금리의 허용범위를 0.1%에서 0.2%로 확대한 것인데, 최근에는 최대 0.4%까지 허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리레벨의 변화와 함께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부분은 BOJ 가 매입하고 있는 자산규모가 향후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기존 본원통화를 80조엔씩 증액했던 BOJ는 16년 일드커브 통제정책을 도입했는데, 목표로 하는 0.0%의 금리를 실현시키기 위
    해 평균 60조엔 규모의 자산매입만이 필요했다.


    지난달 이 목표금리의 허용범위를 확대한 것은 60조엔 보다 적은 규모의 자산매입으로 정책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한 부분이며, 역시 달러약세(엔화 강세)를 전망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의미있는 레벨에 도달한 두 자산 가격


    달러가치의 하락 전망은 최근 타격이 컸던 신흥국증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인데, 선진국 대비 증시의 상대강도를 보면 레벨 역시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5개월 연속 선진국 증시를 언더퍼폼(기간수익률 차는 -14.2%)하고 있는 신흥국 증시의 레벨은 16년 2월(유가 반등 시점) 또는 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선진국 대비)을 기록하고 있다.


    금 또는 금 관련 자산을 매수하는 것도 시기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변수인 실질금리의 하락이 연중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연초대비 수익률로 보면 신흥국 증시보다도 낮은 성적(금-7.8% vs 신흥국 -7.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World Gold Council 의 2분기 수요동향을 보면 올해 금 가격 하락은 실물수요의 감소보다는 금융수요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2분기 금 ETF 수요가 전년대비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역시 달러강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금의 가치평가 방법 중 하나인 주식 대비 금의 가격도 (선진국 대비 신흥국 증시의 상대강도와 마찬가지로) 2000년대 중반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향후 달러가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적정가치를 회복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들이다.










    ■ 디커플링을 끝낼 때 -신한

    ㅇS&P 500와 KOSPI 디커플링이 끝나간다

    S&P 500 지수가 2,900pt 시대를 열었다. 전일 대비 0.57% 상승한 2,914.04pt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미국 시중금리 급등에 따른 조정 이후 12.9% 반등하며 비관론을 물리쳤다. 기술주 강세 영향이 컸다.

    기술 관련 주도주 지수인 FANG+는 연초 이후 30.6% 상승했다. 기술주는 올해 유달리 부침이 컸다.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유출을 시작으로 아마존을 향한 정치권 공세, 넷플릭스 성장 우려가 겹치며 FANG+ 지수는 고점 대비 1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기술주를 뒷받침한 건 흔들림 없던 수급이다. 글로벌 기술주 펀드 규모는 329.8억달러로 올해 들어 89.6% 증가했다. S&P 500 최고치 경신 일등 공신이다.

    S&P 500 최고치 경신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작다. S&P 500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7.0배로 2년전 수준이다. PER은 연초 이후 오히려 0.3배 하락했다. 세제개편 효과와 경기 호조에 따른 기업 이익 증가 영향이다. 자사주 매입 증가도 S&P 500 PER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웃에 우등생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마련이다. 우등생 미국 독주에 한국 증시는 소외된 모습이다. 2013년부터 몇 차례 있었던 디커플링이다.


    S&P 500과 KOSPI 6개월 상관계수는 -0.7로 음의 상관관계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커졌다. 둘 간 상관계수 평균이 0.6이고 중간값이 0.7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KOSPI 소외는 컸다. 소외가 컸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KOSPI 반등을 기대할 민하다.

    S&P 500과 KOSPI 상관계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때는 과거 세 차례 있었다. 상관계수가 저점을 기록하고 회복할 때 KOSPI도 반등했다.


    상관계수가 마이너스(-)를 유지한 기간은 평균 13주 내외였다. 상관계수는 마이너스 기간 중 절반인 6~7주 이후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했다. 상관계수 반등 시 KOSPI도 동반 상승했다.


    S&P 500과 KOSPI 상관계수가 0을 하회한지 7주가 지났다. 과거 패턴에 따르면 반등에 나설 때다. 소외가 컸던 만큼 반등도 크리라 기대한다.





    ■ 韓中同舟의 시사점-삼성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중국본토 주식시장이 묘한 시기에 같은 배를 타게 되었다. 한국의 KOSPI와 중국 상해종합지수간의 상관관계는 주간수익률의 52주 상관관계 기준 0.7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시장의 관점에서는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중국본토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좋은 신호로 해석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간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과 동조하지 않는 ‘청개구리’와 같은 존재였던 중국 A주시장이 드디어 Emerging Market의 일부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나라 KOSPI시장의 예를 고려할 때 금융시장의 제도개선과 개방에 대한 중국 정책당국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점을 반증하는 지표일 것이다.


    중국본토 시장에 상장된 핵심 블루칩들의 가격 수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 현재 중국본토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장 큰 요인들은 특유의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 및 정형화되지 않은 수급구조이다.

    금융시장의 제도개선과 개방이라는 큰 흐름에서 보면 결국 해결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라 할 수 있다. KOSPI지수와 상해종합지수간의 상관관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한창 국내시장의 큰 이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중국본토 주식시장과 MSCI Emerging Market간의 상관관계가 급증했다는 점이 더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2017년 하반기 이후 본토 시장과 MSCI Emerging Market지수와의 상관관계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중국본토 시장과 MSCI Emerging Market지수간의 상관관계가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해왔을 것이다.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금융시장의 제도개선과 개방에 대한 중국 정부의 노력들이 서서히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위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는 근거는 아래의 두 가지다.


    첫 번째 근거로는 과거 우리나라 KOSPI시장의 예에서 찾을 수 있다. KOSPI시장의 경우도 1990년대 후반 까지만 해도 MSCI Emerging Market과의 별다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Emerging Market과의 상관관계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0.7~0.9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이렇듯 단기적으로 상관관계가 급증한 데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리나라 정책당국이 채택한 급속한 금융시장 개방정책의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당시 외환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책당국은 전면적인 변동환율제의 적용은 물론, 채권 및 주식시장의 개방, 국내 기업에 대한 외국인 소유제한 조치의 철폐 등 각종 금융시장의 개방정책들을 전면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중국본토 주식시장과 Emerging Market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증가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는 두번 째 이유는 그만큼 금융시장의 제도 정비와 개방에 대해 중국정부가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특히, 2015년 8월에 발표된 예금금리 상한 규제 일부 철폐 및 2015년 12월의 위안화 바스켓 연동제 발표 등은 실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에 대해 중국본토 시장의 투자자들은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나, 세계의 다른 주요 통화들과 비교해 보면 결코 높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을 알수 있다. 

    2016년 이후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진 원인 또한 중국 내부의 문제 라기보다는 환율시장의 개혁과 개방 조치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필자의 관점 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본토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특유의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경계심리라는 의견을 유지한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수익률을 반영하는 Yield Gap을 계산해 보면 2016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1분기는 세계 최대의외환보유고와 무역수지 흑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자본 통제가 가능한 중국이 ‘외화유동성이 부족하여 외환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해괴한 주장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 지던 시기였다.

    또한, 중국정책당국도 금융시장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규제와 긴축의 고삐를 조이려 했던 시기였기도 하다. 물론, 현재도 무역분쟁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들이 존재함은 사실 이지만, 최소한2016년 1분기 보다는 주식시장을 둘러싼 주변환경은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기업실적 성장의 측면에서 보면, 2016년 1분기와 현재의 상황과는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2016년 1분기는 중국본토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적인 減益구간으로 진입하던 시기였다.

    반면, 2018년은 중국본토 기업들의 이익성장률이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중국 舊경제 기업들의 상황을 반영하는 중국제조공업이익성장률을 보면 올해 7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굳이 지수의 바닥 여부를 논한다면, 유동적이기는 하나 바닥권 확인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는 착실하게 쌓여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 중국 주식시장의 일봉을 보면 지수는 급락 후 바닥권에 머물고 있으나, 보조 지표는 착실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 감지된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의 Divergence는 낙폭과대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가 서서히 형성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특히, 변동성이 빠르게 줄어드는 구간에서 20일 이동평균선 돌파후 안착을 시도하는 그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본토 주식시장을 일정 기간 경험한 후 내린 결론은 ‘너무 지수의 등락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이다.









    ■ [미국, 캐나다] 계획된 협상


    ㅇ미국은 이번 협상으로 세 가지 이익 확보


    미국 주도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남은 건 미국과 캐나다의 의견 조율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에 쉽사리 동의하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리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든 결국 협상은 타결될 전망이다. 캐나다 외무장관의 신속한 워싱턴 방문이 이를 방증한다. 사실 양국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깝다.


    이미 군사, 경제 등 분야에서 상당한 이익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무역협상 문제로 관계가 틀어질 그런 사이가 아니다.


    이번 NAFTA 재협상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다. 만약 협상 타결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농가의 표심을 잡을 수 있다.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유제품을 많이 수출한다. 다만 최근엔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수출이 막히면서 농가들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새로운 활로, 즉 캐나다로의 수출 증가가 절실하다. 만약 미국이 캐나다의 강력한 낙농업 수입 규제를 풀 수 있다면 미국 농가들은 중간선거에서 다시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을 선택할 수 있다.


    둘째,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 미국은 사실상 내수 중심의 국가지만 수출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미국에게 있어 캐나다는 최대 교역 대상국 중 하나다. 캐나다와 연관된 NAFTA 협상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해도 경제 불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해소될 수 있다.


    셋째, 중국을 고립시킬 수 있다. 미국은 그동안 전방위로 무역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근엔 전장을 점차 축소하고 있다. EU에 이어 멕시코와 무역협상을 타결했고, 캐나다와의 협상도 곧 끝날 예정이다.


    따라서 9월이 되면 미국은 중국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중국에겐 큰 부담이다. 큰 그림에선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완화지만, 좁은 관점에선 미·중 무역전쟁 재개의 신호탄일 수 있다. NAFTA 재협상을 통해 미국이 정말 세 가지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8월 30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트럼프가 한국 철강 쿼터 면제 명령에 서명한 데 힘입어 철강업종이 상승한 점이 특징. 더불어 삼성전자 또한 2% 넘게 상승을 하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기도 했음. 그러나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및 대만에 미군 해병대 진출 등 여러 악재성 재료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자 한국 증시 또한 하락 전환. 다만,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KOSPI를 순매수 하며 하락은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전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한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감. 더불어 중국 정부가 판자촌 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장춘시의 행보에 제동을 건 점도 부담. 이 파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인프라투자 축소 가능성이 제기됨. 여기에 미국 정부가 대만에 미국 해병대를 배치 한다고 발표는 등 ''하나의 중국''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


    [미국 대만에 해병대 배치 발표]


    1979년 미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으면서 미국과 대만은 단교. 미국이 중국이 표방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대만에서 철수 한 것. 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대만에서의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하는 건물을 건설한다고 지난 4월에 발표 


    그런 가운데 중국 언론이 미국의 해병대가 대만에 진주 하고 관련 건물을 경비시킨다고 보도, 중국 정부는 신중히 생각하라며 경고를 발표. 대만 총통 미국 방문에 이어 미국 해병대의 대만 진주 소식은 중국과 미국간의 외교적인 마찰 확대 가능성 제기. 문제는 이 결과가 미-중 간의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 관련된 소식이 발표된 이후 중국 증시가 하락으로 전환. 미국 시간외 선물도 하락 전환.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 전환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 미국 의료기기 업종 랠리의 의미-NH


    ㅇ 살아나는 미국 경기, 그리고 개인 의료 지출의 증가


    최근 Medtronic, Illumina, Danaher, Abbott 등 미국 대표 의료기기 업체들의 주가는 연일 역사적 신고가 경신 중. 미국 의료기기 업종의 리레이팅은 실적 성장에 기반.


    실적 성장의 이유는 1) 미국 경기 상승에 따른 의료소비증가, 2) IT 기술을 접목한 기술 혁신, 3) 원격의료 시대의 본격화(미국은원격의료가 합법이다), 4) 수출 지역 확대 및 신제품 효과 등으로 요약


    ㅇ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 도래


    진단 기술 진보로 의료 정보 수집의 확대, 원격 진료, 모바일 기술 발전 등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가 본격 개화.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 Teladoc의 가입자 수는 1,800만명을 넘어섰으며, 기존에는 피부과 질환, 정신과 질환 상담에서 머물렀으나 Best Doctor와의 업무제휴로 정밀진료 서비스 제공 가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홈케어 의료기기, 진단장비 시장 또한 급성장 중


    ㅇ 주목해야 할 미국 의료기기 업체 4選, 한국의 인바디 추천


    아직은 시장 형성 초기단계로 IBM의 왓슨, Fitbit과 같은 실패 사례도 있고, Teladoc의 성공 사례도 존재. 국내 수혜 예상 업체 인바디, 아이센스 재조명


    인바디의 경우 최근 보여준 실적 성장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 목표주가 34,000원(현주가 대비 상승여력 31%), 투자의견 Buy 제시. 비슷한 매출성장을 보이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 밸류에이션(PER 25~30배) 대비 인바디의 현주가는(PER 17배)는 저평가 국면. 수출 고성장 기반 19년 EPS11% 성장 전망







    ■ 건설 : 부동산 정책 실효성에 대한 고민


    서울의 기존 투기지역 11 곳 (마포, 강서, 양천, 영등포, 용산, 성동,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노원)은 2017 년초 대비 평균18.5%, 2018 년초 대비 9.5%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규로 추가된 투기지역 (종로, 중구, 동대문, 동작)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17 년초 대비 14.3%, 2018 년초 대비 8.0%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경우 입주물량 증대로 인한 이사수요로 일시적으로 상승한 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고 있음. 적은 거래량이 높아진 호가에 체결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임


    보유세 개편안에 다주택자 누진이 강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세법 개편 이후 내년부터 시행될 보유세 증세를 감안하면, 연내 다주택자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기존의 예상.


    그러나 금번 추가 대책이 투기지역 확대, 수도권 30 만호 추가 공급으로 발표되면서 1) 기존 투기지역의 가격 상승이 이미 빨랐던 점, 2) 수도권 30 만호 공급의 가시성에 대한 의문 (서울의 택지 부족과 경기도권의 미분양 증가)으로 정책 실효성이 고민스러움.


    보유세 증가분을 매매가로 전이 시키거나, 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도 심리가 위축되면서 줄어든 공급이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음. 향후 남은 카드는 공시지가 상승 정도이나, 이 역시 매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공급 부족으로 나타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정책 실효성을 제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임






    ■ 건설/건자재  : 2019년 예산안, 시멘트에 긍정적


    ㅇ실질적인 건설투자 예산은 0.9조원 증가


    2019년 예산안에서 건설/건자재 업종과 관련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토부의 SOC 예산은 14.7조원으로 전년대비 0.5조원 감소했고, 2) SOC 총예산은 18.5조원으로 전년대비 0.5조원 감소했다.


    SOC 총예산은 국토부와 항만/수자원공사 예산을 합산한 것이다. 3)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등을 포함한 건설투자 성격의 예산은 전년대비 0.9조원 늘어난 27.9조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업종 입장에서는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다.


    1) SOC 예산은 전년대비 줄었지만 이전에 발표됐던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예산안 17조원(전년대비 2조원 감소) 대비해서는 1.5조원이 늘어, 전년대비 0.5조원 감소에 그쳤다.


    2)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예산은 1.4조원 늘며 실질적인 건설투자 총예산은 0.9조원 순증했다.


    ㅇ대규모 SOC 개발보다 개량에 집중하고 공공주택 확대


    항목별로 예산이 크게 늘어난 분야는 도시재생사업(2018년 1.1조원→2019년1.5조원),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5.8조원→8.7조원) 등이다. 대규모 개발보다 예방 중심 안전투자와 미세먼지 대응 등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교통망 SOC 예산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760억원→1,360억원)만 늘었다.


    SOC 예산은 개발보다 개량에 집중돼 있어 건설사에게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 반면 8.27대책에서 수도권에 30만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고 예산도 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3년간 공급 가정 시, 연간 국내 주택 공급량은 35만~40만가구에 이를 것이다.


    ㅇ예산안은 기대치 상회, 건설사보다 시멘트 업종에 긍정적


    전반적으로 이번 예산안과 정부 정책 방향은 착공면적과 관련이 높은 시멘트에 긍정적이며 근거는 세가지다. 1) 역사적으로 SOC는 시멘트 소비의 16~21%, 플랜트는 7~12%, 주택은 27~35%를 차지해 왔다.


    SOC 예산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 우려와 달리 부정적 변수가 아니다. 2) 2017년 주택분양이 밀리며 착공면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분양 재개로 착공면적이 회복세다.


    3) 2019년국내에 10조원대의 화학플랜트 착공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중기적으로 시멘트 수요는 연 5천만톤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하반기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3%증가하고 단가 회복도 진행 중이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의 2018F PBR은 각각 0.7배,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 현대차그룹, 보배가 될 서 말의 구슬-현대차


    ▶Fact: 현대차그룹 성장전략 변화


    ① 현대차 신규 사업 모델 확장과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한 제휴-투자 확대
    - 집중 사업: 미주, 유럽, 아세안 지역 모빌리티(차량공유, 충전인프라 등)와 친환경(배터리 공유, 전고체배터리, 연료전지 등), 자율주행(반도체, AI, 딥러닝, 카메라, 레이더 센서 등)


    - 투자 형태: 1,000억원 이하의 지분투자와 기술 협력, 전략적 투자 등


    ② 현대모비스 선행기술확보 전략, 자율주행과 친환경 기술로 수렴
    - 사업 세분화: 기존 모듈, A/S 사업에서 모듈을 전동화/부품제조/모듈조립으로 세분화해 공시
    - 집중 사업: 자율주행 카메라, 조향장치, 소프트웨어, 센서 류
    - 기술 확보 및 양산 시점: 상당 수 선행개발 확보, 센서류는 2020년까지 단계적 기술 확보. 2020~2025년 양산 계획


    ③ 현대차그룹 외부 인력 영입
    - 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등용 후 '디자인 기아' 전략 성공 이후 유연한 인재 영입
    - 전자-전장화, 구동계 변화 등 경쟁환경 빠른 변화 대응 위해 내생적인 선행기술 확보전략에서탈피, 디자인, 엔지니어, 인공지능,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등용


    ④ 현대차그룹, BEV 판매 실적 9월 이후 확대


    - 현재: 현대차 Ioniq EV, Kona EV('18.4.~)와 기아 Soul EV, Niro EV('18.8.~)로 BEV 대응


    - 목표: 현대차그룹 EV 도매판매 목표, 신규 차종 투입으로 4Q18 집중
    1) 현대 Kona EV: '18년 도매 2.5만대 목표, 7월 누적 0.4만대 (4월 국내 판매, 7월 수출 시작)
    2) 현대 Ioniq EV: '18년 도매 2.1만대 목표, 7월 누적 1.2만대 (9월 이후 증산 계획)

    3) 기아 Niro EV: '18년 도매 0.8만대 목표, 8월 국내판매, 1Q19 수출 계획('19년 1.0만대 목표)
    4) 기아 Soul EV: '18년 도매 1.0만대 목표, 7월 누적 0.7만대




    ▶ Analysis: 저성장 지속에 대해 과거대비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관심은 재원 마련


    ① 산업 전략 변화: 전통적 제조업에서 탈피 신규 사업 모델과 미래 기술 관심 확대
    - 대응 목적: 1) 자동차 저성장 지속 대응, 2) 인접 산업(IT, S/W, 화학 등) 진입으로부터 위협


    - 지역별 전략: 모빌리티 생태계 환경 조성 여부에 따라 대응 전략이 상이


    1) 유럽/미국: Start-up, Venture 등 신규 기술 활용한 사업 활발, 주력 시장이 모빌리티 생태계 비교적 성숙해 직접 투자와 인수/합병으로 사업 모델 확장 및 시험


    2) 일본: 기술 내재화 바탕으로 신규 사업 준비. 상품성 개선 등 실질적인 투자 회수 전략 구체화. 주력 시장의 부족한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을 극복하기 위해 우버, 그랩 등 지분 투자, 제휴


    ②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전략 대응 전환, 경쟁사 중장기 전략의 맥락에 수렴


    - VW, GM, 도요타 등 주요 경쟁업체 구체적인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제시


    - 현대차그룹은 1) 2020년 연비 개선 전략, 2) 친환경 차종 확대, 3) 모빌리티 핵심 비전 이후 뚜렷한 전략 대응에 소극적이었으나 외부 인력 보강, 투자-제휴 등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 중


    - 특히 최근 발표된 내용은 경쟁사들이 미래 성장을 위해 추구하는 쟁점으로 수렴, 일본과 유사하게 주력 시장인 한국의 부족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극복하는 형태의 지분 투자 전략



    ▶ Implication: 국내 자동차 본업 회복 시 Valuation 할인 완화 기대. 관심은 실적으로…


    ① 국내 자동차, 미래 성장 전략 부재로 인한 할인폭은 실적 회복 시 과거대비 점진 완화 기대


    - 상기 전략을 관통하는 현대차 그룹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현 기조의 '제휴-투자-기술확보-양산' 전략이 구체화될 경우, 현대차그룹 본업 회복 시 Valuation 회복에 있어 재평가될 요인


    -1) 신규 투자와 제휴, 사업 확장의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고 2) 투자 규모의 확대와 투자 금액, 시점의 구체화가 경쟁사 대비 얼마나 의미 있는지가 향후 할인율의 축소와 회복속도를 결정할 요인



    ② 관심은 다시 실적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가능케 할 재원 마련은 결국 실적의 회복으로 판단


    - 실적 개선 요인:


    1) 단기적으로 북미 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향으로 인한 손익 개선(현대 싼타페, 기아 텔루라이드 發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중고차 가격 상승으로 인한 HMA 손익 개선 등)과 중국 신차 출시 이후 리테일 판매 회복, 중동아 등 기타시장 볼륨 회복이며


    2) 중장기적으로 현대 쏘나타, 기아 K5 출시 이후 이어지는 신규 신차 사이클에서 '볼륨 회복 – 가동률 상승 – 원가율 개선 – 이익 회수'의 선순환 구조가 얼마나 구체화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 전략: 단기적으로 북미 손익회복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차, 안정적인 A/S 사업을 바탕으로 신규 기술 투자의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에 관심








    ■ ‘슈퍼예산’이 필요해진 환경-신한


    ㅇKTB Outlook: 당국의 입장 차이에 따른 금리 레벨


    9월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장을 전망한다. 경기 위축 가능성이 2010년 이후 최악의 고용 부진으로 보다 확대됐다. 이에 당정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내년재정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음에도,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이 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겠다. 1,500조원을 돌파한 가계신용과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흐름이 견고하기 때문이다.


    한은 입장이 정부에 가까워질수록 금리의 하방 압력은 강화되겠으며,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보다 강하게 표출 시에는 시장금리의 보합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ㅇ DMB Outlook: 정치 변수의 일시적 후퇴 가능성


    9월 선진 국채시장은 약보합 장세를 예상한다. 금리 레벨을 눌렸던 정치 변수의 영향력이 다소 약화될 반면, 정책 정상화에 대한 경계심은 확대되겠다.


    이는추세적 금리 상승보다는 되돌림 반등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겠다. 여전히 트럼프發 정치 경제 불확실성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 국채에 대한 우호적 수급 환경을 지지한다. 금리 레벨의 점진적 상향을 견인할 요인이다.


    ㅇ 주간 투자 전략: 단기물 대비 중장기물 금리 하방 압력 확대


    9월 국내 시장금리 및 금리 스프레드 예상 변동범위는 국고 3년 1.85~2.05%, 5년 2.05~2.27%, 10년 2.25~2.55%, 국고 3/10년 37~47bp, 5/30년 8~18bp를 제시한다.


    단기물 대비 중장기물 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은의 입장 고민은 단기물 중심의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우
    려 확대는 중장기물의 금리 하방 압력 지지 요인이다.


    美 국채 금리 및 스프레드 예상 범위는 국채 2년 2.57~2.77%, 5년 2.67~2.95%, 10년 2.77~3.10%,국채 2/10년 17~35bp를 제시한다.







    ■ 9월 대내외 환경과 스타일 전망-신한


    당사 매크로팀은 1) 저성장-고물가 국면 지속, 변동성 약화, 유동성 중립을 예상하고 있다. 2) 기업이익 컨센서스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하향조정이 이어졌다. 반면 위안화 절상 및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3) 외국인 자금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과거 비슷했던 국면에서 아웃퍼폼했던 스타일은 가치주보다 성장주였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격차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대형주/중소형주의순환매가 올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9월에는 중소형성장주보다 대형 성장주가 아웃퍼폼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성장주 대표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중소형성장주 대표종목은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 트럼프의 인프라 승부수-한국


    [미국 인프라 투자: 현재 진행형이나 중간선거 전후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것. Buy America: 비용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복안은 민간자본 도입. 인프라 투자 수혜 업종: 산업재, 에너지, 소재에 주목]


    ㅇ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이후 현황 점검


    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는 2027년까지 향후 10년간 2,000억달러의 연방정부 기금을 투입하여 최소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정부 기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각도 지원을 통해 주·지방정부뿐 아니라 민간의 인프라 투자를 적극 장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인세율 인하로 세입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로 인한 세출을 충당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도입하는 방안을 내세운 것이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설치를 필두로 현재 미국 각지에서 고속도로·철도, 공항,항만, 상하수도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대규모 공공기반시설 프로젝트의 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기획 단계에 접어 들었다.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분야별 인프라 투자 수요 예측[그림 3]과 부합하게 육상교통, 철도 개선 및 확장 관련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사업이 주요 프로젝트에 속하고 있으며 전국 공항은 미 교통부 산하 항공 전문기관 연방항공국(FAA)의 21억달러 자금 지원으로 인프라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ㅇ Buy America: 비용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복안은?


    지난 8월 15일, 트럼프 행정부가 인프라 프로젝트에 미국산 설비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그동안의 이력을 살펴보면 지난해 ‘바이 아메리카법’을 통해 연방정부 기관이 일반 물품 구매 시 미국산을 우선 구매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한, 현재도 연방 예산이 투입되는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미국산 비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산 설비 사용을 강제화하여 미국 내 철강, 기계, 기자재 수요를 늘리겠다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11월 중간선거 전후 트럼프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재차 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정명령으로 비용 상승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미국산 자재 사용 시 인프라 프로젝트의 예산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법인세율 인하, 지방세 공제 등 세제 혜택 제도가 마련되며 연방·주·지방정부의 세수확보 방안에 제한이 생긴 바 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가어떤 인프라 투자 자금 조달책을 제시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연방정부가 도로신탁기금(Highway Trust Fund)과 같은 기존 인프라 투자프로젝트 관련 재정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 상승 가능성이 점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 스탠스 변화가 포착될 수 있다.


    또한, 공화당에서는 유류세 인상을 비용 충당 방안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인 편에 가까워 중간선거 전까지는 정책의 향방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현재 인프라 투자 수요 대비 예상 조달 가능 금액이 50%를 겨우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설상가상으로 비용 상승이 예상되며 민간자본의 투입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ㅇ 인프라 투자 수혜 업종: 산업재, 에너지, 소재에 주목


    트럼프 당선, 연초 인프라 투자안 공개 전후로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고조되었으나 최근 통상마찰 이슈로 인해 시장의 관심은 잦아들었고 관련 정책 역시 지연되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인프라 투자펀드의 AUM은 2017년 말 기준 4,500억달러까지 증가했다.


    또한, 공화당과 민주당 그리고 국민들까지 미국 내 낙후된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론은 일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재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프라 정책 적극 추진 시 주목할 업종으로 산업재, 에너지, 소재를 제시한다. 산업재와 소재는 경기개선과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업종이다.


    두 업종 모두 최근 3개월 기준 시장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인프라 관련 이벤트 전후를 고려해 볼 때 산업재 업종이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 소재 대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에너지 업종은 경기 선순환 국면 진입에 따라 유가가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정책 수혜 및 기업 마진율 개선에 기반하여 최선호 업종으로 분류한다. 이외에 금융 업종은 투자 사이클과 궤를 같이 하는 레버리지 효과, 인프라 정책의 민간자본 도입 활성화에 따른 긍정적 흐름을 기대한다.


    유틸리티 업종은 현재로선 보수적 접근을 요하나 전력, 수도재정비 사업이 주요 프로젝트인 만큼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북한 지하자원-한국


    [북한 지하자원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잠재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엔 동의. 북한은 기술과 인프라 부족으로 채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 이후 북한 자원개발 로드맵 수립 기대. ]


    ㅇ북한 지하자원에 대한 관심 증가


    최근 품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무산되는 등 북한 개방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우리나라에게 너무나도 큰 시장인 북한에 대한 연구(study)는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지하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국의 온라인 경제전문 매체 쿼츠(Quartz)는 북한 광물의 가치가 7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북한 개방 시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막대한 지하자원을 꼽았다.


    ㅇ북한 지하자원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부재한 상태


    북한 자원의 잠재가치에 대한 추정은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북한 지하자원 잠재가치에 대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4,170조원, 현대경제연구원은 6,984조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689조원으로 추정했고 주요 자원에 대한추정도 크게 다르다.


    ㅇ막대한 양의 지하자원이 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


    북한이 산업 관련 통계지표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기관들은 1988년 북한이 마지막으로 발표한 공식 통계자료인 ‘조선지리전서’와 북한이 중국 기업들에 보내는 투자제안서를 입수하여 지하자원의 매장량을 추정한다. 비록 기관별로 통계에 큰 차이를 보이지만 절대적인 잠재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과 마그네사이트, 석회석의 잠재가치가 1,00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희토류, 흑연 등 4차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지하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일치한다.


    ㅇ 장비 노후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채굴에 어려움 겪어


    북한은 막대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설비 및 장비의 노후화, 기자재 공급부족, 전력 및 유류부족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 생산량은 1980년대 최대 생산량의 30~5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해 채굴한 지하자원의 수출 판로도 막히면서 최근 생산량은 이보다 더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8월 임시국회 이후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 기대


    과거 북한 광물자원개발을 진행했던 광물자원공사는 2000년대 초반 해외 자원개발프로젝트의 실패로 부실화되며 올해 3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의 통합이 결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광물자원공사의 지하자원 직접투자를 금지한 상태이다.


    통합을 위한 관련 법은 현재 초안이 완성되어 민주당 홍영표 원대내표가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관련법이 통과된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기관에서 과거 정부기관 단독의 직접투자 방식 대신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로드맵 제시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 음식료와 유통의 연결고리: 대안찾기  - 흥국

    1) 인구 구조 변화(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 진입)로 성장이 점처지는 근거리 채널과 HMR 식품 시장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어 서로의 성장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다.
     
    2) 또한 합리적 소비 증가에 따른 온라인 시장 성장이 식품 부문에서 빠르게 나타나 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고, 유통업체 중에서도 결국 식품 부문에서의 경쟁우위가 중요해질 것이다.

     소비심리 둔화와 내수 부진은 유통업체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통업체 중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채널은 온라인과 편의점이지만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일부 음식료 기업이 이러한 유통 업체의 부진 속에서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선제적으로 HMR및 편의점 의존도가 높은 음식료업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CJ제일제당, SPC삼립), 향후 편의점 점당 매출 상승(GS리테일/신규/TP 4.7만원), 이마트 온라인 매출의 유의미한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마트/신규/TP 28만원)이 기대된다.

    1. CJ제일제당 (097950) HMR 시장의 절대 강자
    2. 롯데푸드 (002270) 꾸준히 성장하는 중

    3. SPC삼립 (005610) 차별화된 길을 가는 중
    4. 매일유업 (267980) 분유외 추가 성장동력 확보
    5. 이마트 (139480) 유통 시장 내 지배력 확대

    6. GS리테일 (007070) 비용절감과 비편의점의 시너지
    7. BGF리테일 (282330) 점당 매출 상승 기대






    ■ 반도체 슈퍼사이클 논란점검 -유진


    ㅇ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원인은?


    딥러닝(DL), 신경망회로(DNN), 하둡(Hadoop) 등 AI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 수요의 성장을 리드하는 요인이 기존 컨슈머 제품 중심에서 컴퓨팅 인프라 및 서비스로 바뀌면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약화.


    메모리 치킨게임의 종료와 물리적 난이도 증가로 투자 규모 대비 메모리의 공급 증가 여력이 크게 둔화됨. 이에 따라, 메모리의 수요- 공급 다이내믹스가 크게 안정화되고, 가격 하락은 최소화되는 구간에 진입.


    ㅇ 슈퍼사이클 종료 논란을 만든 단서들?


    매크로 변수 하락: 반도체 섹터와 상관관계가 높은 OECD 경기선행 지수 등 일부 매크로 변수의 하락세가 진행 중. WSTS 반도체 월별 성장률 둔화: 이는 모멘텀 약화로 해석되지만, 이미 ‘17년 9월 정점을 찍고 하락중인 알려진 변화임.


    서버 수요 둔화 시그널: FANG/BAT 기업들의 캐팩스 증가율 둔화와 인텔, TSMC, 엔비디아 등 일부 반도체 업체들의 하반기 가이던스가 기대를 밑돌았음.


    단 한분기의 캐팩스 증가 정체를 과도하게 해석한 측면이 있음. 실제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설 및 업그레이드 소식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상황


    삼성의 전략 변화와 공급 증가 우려: 실제로는 삼성은 캐팩스 속도를 조절 중에 있음. 따라서, 의도적으로 업황을 악화시킬 수 있을 만한 공급 측면의 변화는 없을 전망


    반도체 재고일수(DOI, Days of Inventory) 증가: 실제 확인 결과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2015년 이후 추세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적 변화에 따른 현상. 단기 업황 악화의 단서로서는 증거가 부족.


    현물가격 하락: PC 현물 시장이 DRAM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대 수준으로 실질 영향력은 미미. 중국의 반도체 굴기: 경계해야 할 변화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2019년까지는 별다른 변수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30개월에 걸친 상승 사이클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숨고르기 과정이 매크로 변수 하락세와 겹쳐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음. 일부 논란이 될 수 있는 변화들이 있긴 하지만,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이끌어낸 수요와 공급의 기본 프레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ㅇ So What?


    30개월에 걸친 업턴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숨고르기 과정이 매크로 변수 부진과 겹쳐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음. 일부 논란이 될 수 있는 변화들이 있긴 하지만,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만든 수요와 공급의 안정적 프레임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또한, 주가는 향후 발생 가능한 이익 둔화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할 정도로 조정을 거친 상황.



    ㅇ 투자의견 요약


    반도체를 둘러싼 상황은 가파른 오르막 길 이후 앞이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를 만난 형국이다. 복잡한 경제상황과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솔직히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 앞에 놓인 것은 내리막길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하게 이렇다 저렇다 판단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아이러니이다.


    국내외 주요 매크로 통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는 앞으로도 별일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보다는 변화와 경고의 목소리가 더 설득력 있게 들리기 마련이다.


    쉼 없이 30개월 넘게 오르막을 올랐다면, 약간의 내리막을 걸으며 숨고르기를 하는 것도 때론 필요해 보인다. 2018년 한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확실한 밸류는 무시되고, 불확실한 기대감만이 가치를평가받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은 더 이상 미덕(美德)이 아니다. 전통의 밸류 투자자들에게 있어 올해 주식 시장은 너무나도 가혹해 보인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 너무 좋은 실적은 앞으로는 나빠진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좋은 실적에 대한 확인은 어김없이 주식 매도를 불러왔다.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대표주들의 주가는 하반기 들어 당황스러울 정도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15%, 26%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두 회사의 주가는 상반기 고점대비 각각 17.5%, 23.9%나 하락했다.


    이 정도라면 혹시 발생할 지 모를 4분기 이후 반도체 가격 하락 가능성이 충분히 주가에는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정 레벨을 지나면 결국 밸류에이션은 다시 힘을 얻게 되기 마련이다.


    불확실성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반도체 다운턴 리스크는 다소 과장된 측면도없지 않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이끈 수요와 공급 측면의 일부 변화는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정도는 아니라 판단된다.


    무엇보다 한국 반도체 섹터는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어 있다. 반도체 섹터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삼성전자(TP 62,000원)와 SK하이닉스(TP 110,000원)에 대해 ‘BUY’ 의견을 유지한다.








    반도체 : 서버 투자 금액 중 DRAM이 차지하는 비중 큰 폭 확대- 키움

    머신러닝과 인메모리 컴퓨팅 환경에서는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DRAM의 성능과 용량이 지대한 영향 끼친다. 입력 데이터를 GPU로 전송하기 위한 ''서버 DRAM의 탑재량 증가''와 GPU의 성능 극대화를 위한 ''HBM의 신규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즉, Google, Amazon, Microsoft 등 Cloud 업체들의 투자 지출 중에서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과거와는 다른 DRAM Cycle을 이끌 전망이다.





    ■ 현대중공업지주-오일뱅크 IPO 모멘텀과 고배당 정책에 주목 -KB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60,000원에서 500,000원으로 8.7% 상향조정 한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현대중공업의 최근 시가총액 증가와 현대오일뱅크 Peer그룹의 멀티플 상승, 현대글로벌서비스 실적추정치 상향조정, 순차입금 변화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최근 종가대비 32.5%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로 유지한다.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8월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11일 예비심사 청구서 접수 후 한 달여 만이다. 회사 측은 공모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상장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감리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9월 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이르면 10월 말~11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뱅크의 상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구주매출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을 분할해 투자부문과 현대중공업을 합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현대중공업지분 전량을 매입함으로써 상호출자 문제도 해소됐다.


    하이투자증권 매각 문제가 아직 남아있으나 연내 매각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어서 지주사체제 개편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들이 이번 조치들로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최근 공시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을 70% 이상 (일회성 수익 제외)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SK, LG, GS, CJ 등 주요 지주회사들의 지난 3년간 평균배당성향 59.8%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배당정책 부재에 따른 할인요소가 제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가 올해 최소한 주당 20,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밝은 미래-NH


    삼성SDS가 투자자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 테크 세미나 개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클라우드 사업과 함께 2017년이후 IT서비스 실적개선을 주도한 4대 전략사업(스마트팩토리, 애널리틱스, 솔루션, 클라우드)의 주력으로 올해 가장큰 매출액 성장 전망(53% y-y)


    스마트팩토리는 생산과 관련된 설비, 공정, 검사, 자재물류 등 핵심영역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학습, 예측하여 설비가동률, 공정품질, 불량검출률, 자재물류효율 등을 향상시킴.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Nexplant는 데이터 수집(Brightics IoT), 데이터 분석 및 예측(Brightics AI), 보안(Nexledger), 클라우드(SDS Enterprise Cloud)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들을 통합 운영


    전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5년 1,200억 달러에서 2020년 1,700억달러로 성장 전망. 국내 시장 규모는 3조원(소프트웨어 기준)으로 추정.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대외 고객 보유하여, 지속적인 적용 산업 및 고객 기반 확대 기대(대외사업비중 약 20% vs. IT서비스 전체 14%)


    2018년 스마트팩토리 포함 4대 전략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1.6조원(IT서비스 매출액 기여도 28%)으로 전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2년연속 두 자릿수 성장에 기여할 전망. 한편, 2020년 매출액 목표는 연평균 40% 성장한 3조원.


    대외사업 확장의 어려움을 감안하면,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순현금 3.4조원, EBITDA 1.2조원 등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비유기적 성장전략 병행 기대






    ■ 원익IPS-원익테라세미콘과의 합병 시도 - 삼성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가 요구되었고, 합병 검토중에 있다는 답변이 공시되었다. 양사는 2016년에도 합병을 추진하였으나 2016년 11월 7월 테라세미콘의 주주총회에서합병안이 부결되며 무산된 경험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원익홀딩스의 지주회사 요건확보를 위한 성격이 강했다면, 원익 테라세미콘의 지분율이 충분해진 지금은 순수한합병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긍정적 이벤트라 판단: 우리는 합병이 양 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판단한다.그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장비 업체의 약점인 매출 변동성을 줄이고 마진율이 높은 턴키 장비 납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라인업 강화를 위한 M&A는 선도 장비 업체들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당연한 트렌드이다. 특히 원익IPS의 디스플레이 장비가 강화되고, 중국 비즈니스가 강화되며 반도체에 편중된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다.


    둘째,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공통의 고객, 지역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케팅,서비스, R&D 에서 시너지를 기대해 볼만 하다. 원익IPS가 합병에 성공한다면, 원익테라세미콘의 중국 고객 상대 마케팅과 서비스 인프라, ALD장비 개발 기술을 공유하게된다.


    셋째, 대형화로 인한 주가 프리미엄이 가능하다. 만약 합병을 하면 2019년 기준 매출1.15조원과 영업이익 2,3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장비 회사가 탄생하게 되며,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1.3조원에 불과하다.


    합병에 대한 섣부를 판단은 금물: 합병 시도가 공식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초기 국면으로 합병이후의 모든 상황들이 보증된 것이 아니다. 특히 향후 원익 IPS 와 원익테라세미콘의 합병비율이 가장 중요하다.


    합병 비율이 2016 년 1:1.055 (원익테라세미콘 1 주당 원익 IPS 주식1.055 주 배정)에서 8 월 29 일 종가 기준으로는 1:0.65 로 변화하였는데, 이 변화 상황을 양 사주주들에게 설득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은 각 회사 고유의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한 주식 투자가필수적이다.


    우리는 원익 IPS 에 대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7,000 원을 유지한다. 고객사의 장비 투자 속도가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 투자가 구체화되는 10-11 월 시점에 주가 할인이 해소되는 수준의 회복을 기대한다.






    ■ 신흥에스이씨 : 의심할 바 없는 2차전지 성장 -NH


    ㅇ헝가리 신설 법인 매출 3분기부터 반영


    신흥에스이씨는 매출의 90% 이상이 국내 2차전지 제조 업체인 S사향 매출액이기 때문에, S사의 2차전지 배터리 성장에 오롯이 수혜를 받는 기업.


    2차전지 시장이 성숙단계에 있다면 단일 매출처가 Risk 요인일 수 있지만, 2차전지 시장이 성장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고객사의 CAPA와 셀 생산량이증가하고 있어 단일 고객사가 오히려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


    동사는 헝가리 법인을 신설하고 가동을 시작하였음. 헝가리 법인 매출이 3분기부터 동사 실적에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헝가리법인은 EV(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중대형 Cap Ass’y를 생산하며 120만개/월 CAPA를 갖춤


    ㅇ증설하기 바쁜 신흥에스이씨


    동사는 2차전지 성장에 비례하여 중대형 Cap Ass’y CAPA를 전년동기 대비 57.4% 확대하였고, 소형 원형 CID CAPA도 전년 동기 대비 26.5% 확대하는 등 시장 성장에 대응 중18년 매출액은 17년 대비 대비 53.8% 증가한 2,048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


    하반기부터 신규 법인 및 신규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19년매출액은 2,892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예상. 이를 기준으로 한 18
    년, 19년 PER은 각각 26.2배, 17.2배 수준.


    2차전지 관련 부품 및 소재주의 19년 예상 PER이 20배 이상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ㅇ 2차전지의 폭발을 방지하는 핵심 안전 장치


    신흥에스이씨는 현재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인 S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의 90% 이상이 S사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동사가 주로 생산하는 아이템은 중대형 각형 Cap Assembly와 소형 원형CID(Current Interrupt Device)이다. 동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Cap Assembly 의 구성품인 Cap Plate, Vent와 Membrane이다.


    이들 부품은 Safety Device의 핵심 부품으로 국내에서는 동사만이 생산하기 때문에 경쟁사에도 동 부품이 공급되고 있다.


    2차전지의 경우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거나 과충전되면 과전류와 가스가 발생하고 온도와 압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배터리 셀 내 압력 상승 시 외부로 가스를 배출해 폭발을 방지하는 부품이 필요한데 Cap Assembly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CID도 소형 원통형 전지에서 셀 내 압력 상승 시 전류를 차단하는 부품이다. 동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2차전지 안전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밀 금형 및 가공기술을 필요로 하며 또한 고객사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동사는 제작에서 세정까지 전 공정 자동화 설비를 자체 제작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역시 동사의 강점이다.



    ㅇ CAPA 증설로 인한 Level Up!


    신흥에스이씨는 2차전지 성장에 맞추어 CAPA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오산 공장 소형 CID CAPA를 전년대비 50% 확대하였고, 양산 공장 중대형 Cap Assembly CAPA도 전년대비 41% 확대하였다. 중대형 각형 Cap Ass’y를 월 120만개 생산할 수 있는 헝가리 공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가동될 예정이다.


    종합적으로 중대형 Cap Assembly CAPA가 전년동기 대비 57.4% 증가하였고, 소형 원형 CID CAPA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는 등 동사는 시장 성장에 대응 중이며 하반기부터 증설분이 가동되기 시작하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년 PER 17.2배 불과 2018년 매출액은 2,048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되며 19년 매출액은 2,892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예상된다.


    18년 및 19년 기준 PER은 각각 26.2배, 17.2배 수준으로 최근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있었지만 2차전지 관련 부품및 소재 업체들의 19년 PER이 20배 이상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 향후 성장 스토리가 명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 오늘스케줄-8월 30일 목요일


    1. 文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2. 국회 본회의
    3. 고위 당정청 협의 개최 예정
    4. 감리위원회 회의 개최
    5. 헌법재판소, 재판소원 사건 선고 예정
    6. 금융위, 제약·바이오 업계 회계투명성 관련 간담회
    7. 예탁결제원, 2018 한·중 금융협력포럼 개최
    8.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개최
    9. K-블록체인 2018 콘퍼런스 개최
    10.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11. 테크포럼, 차세대 고효율 고내열 고방열 소재·부품 세미나 개최
    12. 제2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 개최 예정
    13. 베트남 투자재무포럼 개최
    14.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15.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 개최 예정
    16.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7.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8. 대신밸런스제5호스팩 신규상장 예정
    19. 세아제강 거래 정지(회사분할)
    20. 카카오M 거래 정지(회사합병)
    21. 이엘케이 추가상장(유상증자)
    22. 카페24 추가상장(BW행사)
    23. 젬백스 추가상장(CB전환)
    24. 에프앤리퍼블릭 추가상장(CB전환)
    25.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26. 엠게임 보호예수 해제
    27. 기가레인 보호예수 해제
    28. 美) 7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9.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0. 유로존) 8월 경기체감지수(현지시간)
    31. 독일) 8월 실업률(현지시간)
    32.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현지시간)
    33. 독일) 7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4. 영국) 7월 민간대출(현지시간)
    35. 영국) 7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36. 日) 8월 무역수지(예비치, 1~10일)
    37. 日) 7월 소매판매(예비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29(현지시간) 美 성장률 호조 및 美/캐나다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 다우 +60.55(+0.23%) 26,124.57, 나스닥 +79.65(+0.99%) 8,109.69, S&P500 2,914.04(+0.57%), 필라델피아반도체 1,406.38(+0.24%)


    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감소 및 이란 원유 수출 둔화 등으로 상승 … WTI +0.98(+1.43%) 69.51, 브렌트유 +1.19(+1.57%) 77.14

    ㅇ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가 주춤해지며 하락... Gold -2.90(-0.23%) 1,211.50


    ㅇ 달러 index, 美/캐나다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하락... -0.18(-0.19%) 94.54

    ㅇ 역외환율(원/달러), +2.42(+0.22%) 1,110.94

    ㅇ 유럽증시, 영국(-0.71%), 독일(+0.27%), 프랑스(+0.30%)


    ㅇ 독야청청 화학株 투톱... 효성화학·휴비스 날다

    ㅇ 메리츠종금증권·아이마켓코리아·KT·DGB금융·현대차... 금리인상 전망 옅어지자, 다시 주목받는 배당株

    ㅇ 최대 실적에 '4세 경영' 기대... 상승세 탄 한솔케미칼


    ㅇ 바닥 찍은 홍콩H지수... 한숨 돌린 ELS 투자자들

    ㅇ 메가스터디교육, 액면분할 재상장 첫날 약세... 대입정시 확대 등 호재 기대

    ㅇ 외국인, 쇼핑백에 IT·통신株 담았다... 규제리스크 해소·5G 랠리... 삼성전자·LG유플 등 매수


    ㅇ 시장대비 수익성 2배인데... 주가는 왜?

    ㅇ 선물가격 7년來 최고... 철강주 GO!

    ㅇ 한투證, 웅진-스틱인베 컨소시엄 거든다


    ㅇ 중국發 보톡스 규제 후폭풍… 국내 보톡스 기업 여파

    ㅇ 새 주인 맞은 SK증권, 기후금융으로 특화 모색

    ㅇ 국민연금 상반기 국내 주식 수익률 -5.3%


    ㅇ 맥쿼리인프라 대차거래 폭증... 주주명부 폐쇄 앞두고 논란

    ㅇ 두산重, 두산밥캣 지분 모두 판다

    ㅇ 'IPO대어' 카카오게임즈 감리 지연에 예비상장사들도 '긴장'


    ㅇ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종로기숙학원 건물도 판다

    ㅇ 기술특례상장의 명암(明暗)… 그곳엔 투자자보호는 없었다

    ㅇ 선장 바뀐 신영밸류고배당 순항할까


    ㅇ HDC아이서비스 내달말 상장... 저평가된 노후빌딩 사들여 리모델링한 후 재매각하는 빌딩특화 디벨로퍼가 목표

    ㅇ "정유·석유화학 업계, 에틸렌 공장 증설 '치킨게임'... 공급과잉 우려 커져"

    ㅇ 정부 요청 거부못한 죄... 롯데 미래 '깜깜', 신동빈회장 2심 14년형 구형


    ㅇ 신세계百 분더샵, 佛봉마르셰 진출

    ㅇ '주52시간' 집밥족 늘자... 반찬가게로 변한 편의점

    ㅇ '승승장구' 호텔신라, 김포공항 면세점 연다, 사업권 확보... 10월 개장


    ㅇ 개장 한달만에 '콧대' 낮춘 레스케이프(신세계 부티크 호텔)

    ㅇ 체외진단키트의 힘... 알레르기·대장암도 '뚝딱'

    ㅇ 매출 1조 육박 셀트리온 램시마, 편의성 높인 자가 주사용 개발


    ㅇ "3세 이하 영유아 잡아라"... 4가 독감백신 격돌

    ㅇ 정기선·김범수 의기 투합... 의료 빅데이터 진출, 현대重지주·카카오 합작사 설립

    ㅇ 권영수, LG각자대표 선임... "그룹 재도약 위해 최선"


    ㅇ 여천NCC, 에틸렌 증설에 7400억 투자... 석유화학업계 증설 경쟁

    ㅇ 에넥스 제치고 국내 가구·인테리어 3위로... 실적 자신감 얻은 이케아, 온·오프 덩치 키운다

    ㅇ 카카오톡서 해외직구 가능해지나... 카카오, 몰테일 인수 추진


    ㅇ 日 소니·캐논·니콘, 韓시장서 '고급형 디카 大戰'... 동영상 시장 놓고 혈투

    ㅇ 아파트 매물 컴퓨터에 입력하니 2분 뒤 10쪽짜리 분석보고서가... SK C&C, AI서비스 공개

    ㅇ "더 완벽한 화질"... 삼성-LG '8K TV 전쟁'


    ㅇ SK종합화학, 친환경 車경량화 소재 개발

    ㅇ 삼성전자, HDD보다 25배 빠른 SSD... 20GB 영상 12초 만에 저장

    ㅇ 불황형 창업 급증... 자영업 빚 확 늘었다, 2분기 도소매·음식숙박업 부채 증가 10년來 최대


    ㅇ 하필 논란 불붙은 이때... 비정규직 통계 바꾸기로, 일자리委 통계청에 권고

    ㅇ 10월부터 다주택·고소득자 전세대출보증 못 받는다... 8.27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ㅇ 저축銀, 하루만 맡겨도 年2%대 초단기 고금리 예금 잇따라 출시


    ㅇ 최종구 "근거 없는 금융당국의 개입·규제 없애겠다"

    ㅇ 빗썸, 가상화폐 거래계좌 신규발급 재개

    ㅇ 승안법 시행령 개정안 업계 갈등 고조... "협력·중소업체 위기 내몰아"


    ㅇ 내년 '상조 대란' 오나... 업체 78% 자본금 미달

    ㅇ '규제 리스크'에 짓눌린 대기업... 미래전략 손놨다

    ㅇ 규제에 발목잡힌 대기업들... "핵심기술 개발, M&A 전략 제쳐놓고... 지분구조 계산하다 날 샐 판"


    ㅇ 삼성전자 공채 내달5일 시작... 하반기 채용시즌 돌입

    ㅇ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첫 개각... 경제팀도 바꾼다, 산업·고용장관 교체

    ㅇ 저출산 여파... 대학 진학자 올해 첫 40만명 밑으로 떨어져


    ㅇ 張 "손 꽉 잡으시죠"... 金 "우리가 만난 게 왜 뉴스가 되는지"... 김동연 부총리·장하성 靑정책실장 두 번째 정례 회동

    ㅇ 소상공인 '최저임금 반대집회'... "최저임금 급등에 죽을 맛"... 3만 소상공인, 빗속 광화문 '분노의 행진'

    ㅇ 기업가정신 무너뜨리는 상속세... '지분 65%' 상속세내면 가업승계 불가능... 100년 기업 못나와


    ㅇ 美, 한미연합훈련 재개 선언... 北 '협박편지'로 스스로 대화 판 깨... 남북정상회담 돌발 악재

    ㅇ 北 벼랑끝 전술 이젠 안통하나... 김계관·최선희 이어 또 실패... 北, 美 압박하려다 되레 역풍

    ㅇ 靑 "비핵화 봐가며 한미훈련 재개"... 10월 공군훈련 실시될듯


    ㅇ '보수 심장' 구미 간 이해찬 "TK 지역 지원 늘리겠다"

    ㅇ 中 군용기 또 KADIZ 침범... 올들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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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124.57pt (+0.23%), S&P 500지수는 2,914.04pt(+0.57%), 나스닥지수는 8,109.69pt(+0.9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6.38pt(+0.2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성장률 호조와 캐나다 무역협상 기대로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 통신, 부동산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글로벌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과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이란 원유 수출 감소 전망으로 상승함. WTI 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8(+1.43%) 상승한 $69.51를 기록


    ㅇ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함. 새로운 NAFTA를 진행중인 미국과 캐나다 관리들이 31일을 협상 마감시한으로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아르헨티나 정부가 IMF에 대기성 차관 500억달러 조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 기록함(Reuters)


    ㅇ 미국이 러시아의 보복관세가 부당하다며 WTO에 러시아를 제소함. WTO는 미국이 러시아에 양자협의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무디스가 포드의 북미 지역 마진 둔화, 남미지역 영업이익 축소 등을 이유로 포드 모터스의 신용등급을 Baa3로 하향 조정함 (Reuters)


    ㅇ 유로-달러 환율이 더는 터키와 신흥국과 관련된 우려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SG 전략가들은 유로화는 터키와 다른 신흥 국가들에 정치 및 경제 우려를 더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WSJ)


    ㅇ GM의 중국 내 전기차 생산계획이 배터리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음. 중국산 배터리가 GM의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계획에 차질이 생김(WSJ)


    ㅇ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는 당분간 무역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현재 워싱턴의 우선순위는 멕시코•캐나다와 EU"라며 "중국은 그다음"이라고 말함.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일단 협상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겠다는 의사를 보임.


    ㅇ 미국과 멕시코 양국 간 새로운 무역협정에서 미국이 멕시코산 자동차에 수입 쿼터를 설정해 두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짐. 멕시코 내 유럽과 아시아 자동차 업체의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ㅇ 중국 상하이에 이어 장쑤성 지역에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등 중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해제가 속도를 내고 있음. 장쑤성 난징시 국가여유국은 이날 관내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단체여행 재허용 방침을 통보함.


    ㅇ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 세계 신차 판매 증가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둔화됨. 자동차 수요 전망 업체인 LMC 오토모티브는 올해 6t 이하 자동차 신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폭에 머물렀다고 함.


    ㅇ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관련한 협의가 "대단히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밝힘. 올해 들어 관련국 장관 회의를 통해 오는 11월 RCEP 참가국 정상회의를 열어 큰 틀의 협정 타결을 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있는 상황임.







    ■ 전일 나스닥,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ㅇ 트뤼도 총리, “31 일 까지 미국과 캐나다 무역협상 타결 기대”

    미 증시는 아마존(+3.38%)과 알파벳(+1.51%)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자 기술주가 상승 주도.더불어 국제유가가 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한 점,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우호적인영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S&P500 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다우 +0.23%, 나스닥+0.99%, S&P500 +0.57%, 러셀 2000 +0.37%)


    미 증시가 ①아마존, 알파벳 강세 ②국제유가 상승 ③미국-캐나다 무역협상 기대 ④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상승. 먼저 아마존과 알파벳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아마존에 대해서는 클리우드 컴퓨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영업마진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의 1850 달러에서 2500 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알파벳에 대해서도 웹서비스 및 광고 분야의 고성장과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를 해 더 많은 이윤을 창출 할 것이라며 기존의 1325 달러에서 1515 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이에 힘입어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편,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지난주 대비 256.6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 이는 시장 예상치(68.6 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감소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영향.


    더불어 정제유도 예상치(159.2 만 배럴 증가)와 달리 지난주 대비 83.7 만 배럴 감소 했으며 가솔린또한 예상치(37 만 배럴 증가)와 달리 155.4 만 배럴 감소 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


    더불어 이란의 원유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도 영향. 이런 공급감소와 수요 증가 이슈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영향.


    그 외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무역 협상에 대해 31 일(금) 전에 타결을 볼 것이라고 주장한 점, 미국의 2 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4.2%로 상향 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였음.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상승


    아마존(+3.38%)과 알파벳(+1.51%)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두 종목 모두 각각 향후 이익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점이 목표주가 상향 요인 이었다.


    한편, 애플(1.49%)은 9월에 출시되는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엑손모빌(+0.72%), 셰브론(+0.30%), 코노코필립스(+2.07%)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마초 회사인 Tilray(+20.64%)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5.2%나 급증했다고 발표되자 급등했다.


    딕스 스포팅(-2.17%)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여파로 부진했다. 익스프레스(-0.00%)는 양호한 실적과 향후 전망 상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JP모건(-0.33%), BOA(-0.42%), 웰스파고(-0.19%)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는 잠정치(4.1%)는 물론 예상치(4.0%)를 상회한 4.25 로 발표되었다.


    2 분기 물가지수는 잠정치화 같은 3.2%로 발표되었다.


    미국 7 월 잠정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잠정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107.0) 보다 둔화된106.2 로 발표되었다.


    독일 9 월 Gfk 소비자 동향은 전월(10.6) 보다 둔화된 10.5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원유재고가 지난주 대비 256.6 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68.6 만 배럴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감소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


    더불어 정제유도 예상치(159.2 만 배럴 증가)와 달리 지난주 대비 83.7 만 배럴 감소 했으며 가솔린 또한 예상치(37 만 배럴 증가)와 달리 155.4 만배럴 감소 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다.


    더불어 이란의 원유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도 영향을 주며 국제유가(WTI)는 70 달러 가까이 상승 했다.


    달러지수는 미국 2 분기 GDP 상향 조정 등 달러 강세 요인이 많았으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0.4% 약세를 보인 점은 달러 약세폭을 제한 했다.


    반면, 터키 리라화는 달러 대비 3% 가까이 약세를 이어간 점은 부담이다. 캐나다 달러는 미국-캐나다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 상향 조정(4.1%→4.2%)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특히 7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 개월 평균(2.52 배) 보다 높은 2.65 배를 기록한 점이 국채금리 상승을 제한 했다.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자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부진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3%, 철근도 0.89% 하락 했다.









    ■ 전일 뉴욕채권 : 미 국채가, 장기물 수요 확인 혼조 -연합인포


    미 국채 가격은 사흘 연속 이어진 국채 입찰에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2bp 오른 2.88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4bp 하락한 3.019%를 보였다. 반면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2bp 상승한 2.677%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1.5bp에서 20.5bp로 축소됐다. 최근 수익률 격차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좁아져 11년 만에 가장 심한 플래트닝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7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탄탄한 수요를 확인해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값이 올랐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여전해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전일 장기물 국채 값이 2주래 최저로 하락한 데다 이날 입찰 호조로 장기물은 올랐다.


    이날 31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이 진행됐다. 초기 입찰 당시 2.930%보다 낮은 2.844%에 발행됐으며 응찰률은 2.65배였다. 낙찰률은 간접 59.5%, 직접 19.0%로, 간접 투자자의 낙찰률이 비교적 높았다.


    지난 27일 360억 달러의 2년 만기 국채 입찰, 28일 370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입찰 모두 시장 참여자들의 강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7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소폭 오른 2.847%에 거래됐다.


    최근 재정 부양 조치에 따른 국채 공급 급증 우려에도 투자자들은 입찰 물량을 잘 소화하며 공급 공포를 줄여나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은 지난 몇 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미국 국채수익률이 다른 어떤 곳보다 높아 미국 국채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글러스킨 쉐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수석 경제학자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독일 분트에 비해 240bp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한 미국 재정적자가 확대된다고 해도 미국 국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403%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펀드매니저들의 월말 매수가 국채수익률과 채권값이 잘 유지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펀드매니저는 이번 주 금요일 이전에 포트폴리오의 평균 만기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 국채 비중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을 줄이면 평균 만기가 떨어지고 경쟁 벤치마크의 만기와 벌어지게 된다.


    TD증권의 프리야 미스라 글로벌 금리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가 국채수익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요소와 과열되지 않은 인플레이션이 잘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민간 투자 상향 조정에 힘입어 시장 예상 및 이전 발표보다 호조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4.2%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는 4.1%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모두 4.1%였다. 전분기 성장률은 2014년 3분기 4.9% 성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탈리아 채권시장은 상승했다. 이탈리아가 유럽중앙은행(ECB)에 올해 12월에 만료 예정인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 영향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ECB가 2009년 유로존 위기에 최악의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와 다른 주변 유럽 경제의 국채를 지원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3.200%에서 이날 3.132%로 하락했다.







    ■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


    MSCI 한국 지수는 0.06% MSCI 신흥 지수도 0.6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1,153계약)에 힘입어 0.75pt 상승한 298.7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0.0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증시가 아마존과 알파벳,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했다. 특히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발한 투자와 향후 관련해서 이익창출이 극대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도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했다. 이러한 점은 관련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재고 감소에 힘입어 상승한 점도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등 증시주변에 긍정적인 이슈가 즐비하다는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환상적인 관계이며, 북한과 잘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등 폼페이오 국무장관 북한 방문 취소 이후 위축되었던 북미관계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미 증시가 긍정적인 이슈가 나왔던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부진했던 점은 한국 증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 증시가 개별 기업들의 이슈에 따라 등락을보이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더 민감한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중국마감: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 - 연합인포맥스

    29일 중국증시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8.69포인트(0.31%) 하락한 2,769.29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8.41포인트(0.56%) 내린 1,489.29에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중국의 경제 기획 부서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NDRC) 주임이 하반기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장관급)은 중국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을 타결하고, 캐나다와의 협상도 개시했으나 중국과의 무역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 업종별로는 산업재, 경기소비재, 소재 관련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상하이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흥업은행이 1.88% 하락했고, 상하이자동차그룹이 1.28% 내렸다. 상하이 시총 1위 종목인 공상은행도 0.36%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6거래일째 중단했다.


    홍콩증시는 이날 혼조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64.82포인트(0.23%) 상승한 28,416.44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14.53포인트(0.13%) 내린 11,083.06에 마감했다.





    ■ 전일 주요지표 요약설명


    ㅇ 미 10년국채금리 : 전 저점 아래까지 내려왔다가 저점찍고 3일차반등하여 이어가, 단기적 상승추세를 만들어가고 있음 (전일 금리상승)

    ㅇ 달러인덱스 : 최근 찍은 고점에서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제도 약보합 나타냄. 단기하락추세에 있음(전일 달러약보합)

    ㅇ 위안달러환율 : 최근 고점 찍은후 단기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단기지지선 6.8위안선 지지여부를 시험중이나 하락추세 속에 있음 (전일 위안화 약보합)

    ㅇ 원달러환율: 최근 고점대에서 하락추세 진행중에, 어제 강보합정도로 반등, 하락추세에 있음 (전일 원화 약보합)

    ㅇ WTI유가: 최근 지지선에서 저점찍고 반등중, 반등추세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1.7%수준 상승 (전일 유가상승)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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