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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8. 31. 06:50
18/08/31(금)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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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자산배분 국면분석 -한국최근 달러 강세가 약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위험선호가 재개될 수 있지만, 선진-신흥국 간 성장률 격차, 통화정책 사이클 괴리,무역분쟁 장기화 등을 감안할 때 신흥시장의 하방 위험은 명확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과 채권/대체 비중은 47:53 수준으로 주식 비중을 소폭 확대했다.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신흥 대비 선진시장의 상대강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선진>국내>신흥주식 순으로 선호를 유지한다.
중국과 미국간 실무급 회담이 별다른 소득이 없이 끝난 가운데 9월에는 미국의 대 중국 2,000억달러 관세부과를 둘러싼 공청회(9월 6일), FOMC(9월 26일)와 ECB(9월 13일) 통화정책 결정 등 굵직한 이벤트가 남아있어 변동성 증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 팩터별로 살펴보면 선진국 경기는 2016년 이후 지속되어 온 고성장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 G7 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하며 기준점인 100을 하회했다.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100을 하회했다. 경기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성장성 자산인 주식의 기대수익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무역분쟁과 달러강세 등 전반적인 시장 리스크는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안정성은 차별화된 흐름이다. 선진 주식시장의 안정성이 가장 높은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국내주식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시스템 리스크 진정, 안정성 개선 등을 근거로 비중을 소폭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한다. 선진주식 가운데 시가총액 측면에서 대형주보다 소형주를, 업종가운데서는 헬스케어 업종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신흥 주식시장은 전달에 이어 안정성이 낮은 국면으로 판단하며 비중축소 입장이다.
글로벌 물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OECD G7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8%상승했다. 무역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경기 모멘텀 둔화로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낮아졌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물가 오름세는 진행형이다.양호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한 임금상승 압력, 관세장벽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이 물가압력을 가할 수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단기물중심의 채권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자본차익 여지가 제한적인 채권자산의 경우 캐리를 목표로 한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리하며 글로벌 채권 가운데 국내채권을 선호한다. 완만한 물가 상승흐름이 지속되겠지만 산유국들의 유가 안정화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원자재는 중립적인 투자비중을 유지한다.■ 악재의 해석: 2,000억 달러 관세 & 미국의 WTO 탈퇴 -KB
ㅇ 2,000억 달러
트럼프가 2,000억 달러 관세부과를 원한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논점은 두 가지입니다.
1) 라이트하이저/나바로 (강경)와 므누신/커들로 (온건)의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2) 방법도 지난 500억달러 관세와 같이 나눠서 하는 방법과 발표는 9월에 하되 실시는 나중에 (중간선거 후?)에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ㅇ 부과일정
다음주 (9/6)에 2,000억달러 공청회 반증자료 제출이 마감됩니다. 다만 이날 관세가 부과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실제로 160억 달러 관세부과는 7/31이 마감 기한이었지만, 실제부과는 8/23 이었습니다. 아마도 관세 부과로 압박은 하되, 충격과 공포의 시간은 중간선거 이후로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ㅇ WTO
트럼프는 WTO 탈퇴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WTO 개혁이 없다면’ 탈퇴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앞서 WTO 개혁에 대해 몇 차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WTO 개혁이란 1) 비전통적 무역장벽 (중국제조 2025)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2) 만장일치에서 다수결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ㅇ 개혁
미중 무역분쟁을 보면 중국은 미국을 WTO에 계속 제소하지만, 미국은 중국을 WTO에 잘 제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WTO가 23년 전에 만들어진 조직이어서 비전통적 무역장벽에 대한 규정이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EU와 무역협상이 완료되면, 중국 압박의 일환으로 WTO 개혁 여부도 본격적으로 타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 대해, 두 가지 백악관 내 쟁점을 정리했다
2. 160억달러 관세부과 당시와 ‘실행까지의 시간, 이후 주가 반응’을 비교해보면 도움이 된다
3. WTO 탈퇴 언급도 ‘개혁이 되지 않는다면’이라는 전제조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돌기 시작한 종전 시계 -신한
ㅇ대북주, 나쁜 뉴스가 매수 적기
폼페이오 4차 방북 계획이 잠정 취소되면서 연내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이사그러들고 있다. 펀더멘털보다 뉴스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대북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 재개와 트럼프의 중국 개입 불만 표출 등 부정적뉴스 플로우가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키는 양상이다.그러나 큰 틀에서의 물밑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월 3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2차 정상회담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관련된 긍정적인 뉴스가 발표되면 대북주는 즉각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경제 건설 총력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이 절실하다. 트럼프에게 계속해서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협상 우위에 있는 트럼프의 변덕을 대북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하는 이유다.
ㅇ 1차 북미 정상회담 데자뷰
폼페이오 전격적인 방북 취소는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에도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시진핑 다롄 회담 후 달라진 북한 언행에 불만을 표출하며 회담을 취소했다. 이에 남북 2차정상회담이 긴급하게 성사됐고 얼마 후 트럼프는 다시 북미 정상회담에 응하기로 발표했다.
북미 2차 정상회담 성사 과정도 1차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건국절(9/9 시진핑 방북 예정) 북중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 전 중국이 협상 범위 조율) 후 그 다음주 예정대로 남북 3차 정상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중국과의 조율 작업을 토대로 4자 간 의견 조율 목적).남북 3차 정상회담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 말 유엔 총회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 북한의 핵시설 리스트 신고, 핵탄두 및 미사일 대외 반출 약속이 전제 조건이며 이에 대한 미국의 체제 보상은 종전선언이다.
■ 바이오제약 : 자신있게 비중확대할 시점! - 한국투자
ㅇ 그동안 주가 약세는 주로 영업외적 요인들에 기인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영업외적 요소들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투자심리를 해친 주요 악재들로는 올해 4월부터 10여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감원의 과도한 자산화에 대한 테마감리, 5월부터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그리고 일부 업체 내 핵심인력 및 주요주주들의 지분매각 등이 있었다.ㅇ이제는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
현재 주가는 가파른 하락세를 멈춘 상황이다. 호재가 있는 종목들의 주가는 간헐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이후부터 기술수출과 FDA승인과 같은 호재들이 발표되고 있고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이제 제약/바이오 섹터는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접어들었다.ㅇ 감리로 주가가 하락했거나 파이프라인이 좋은 업체에 주목하자
우리는 그 동안 회계처리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들 그리고 견조한 파이프라인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주식시장에서 다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업체들에 주목하기를 권고한다.
Top pick은 3공장 수주 본격화와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출시가 임박한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매수/TP 610,000원)와 올해 하반기 파이프라인 임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한미약품(128940, 매수/TP 600,000원)이다. 그 외 관심종목으로 메디포스트, 엔지켐생명과학, 제넥신, 코오롱티슈진, 삼천당제약 등을 제시한다.
■ 한미약품 : 이제 뭔가 보여줄 때가 왔다 - 한국투자ㅇ하반기 주요 모멘텀 두가지:
오는 9월 25일 세계폐암학회에서 한미약품의 파트너 Spectrum은 포지오티닙에 대한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은 9월 5일 공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은 EGFR 또는 HER2 Exon 20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연구로 현재174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20여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Spectrum은 올해 말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에 대한 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말에는 미국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시된다면 롤론티스는 미국시장에 출시되는 한미약품의 첫 신약이 될 것이며 이는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를 한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ㅇ 3분기 양호한 실적전망:
3분기 매출액은 2,441억원(+7.3% YoY), 영업이익은 201억원(-28% YoY, OPM 8.3%)을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하나
작년 3분기 일회성 기술수출료 50억원이 유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판단이다.2분기 R&D비용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513억원으로 예상하나 주력 ETC품목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훼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ㅇ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
한미약품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11%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근거는 대형 제약사들의 하반기 실적향상과 투자심리 개선을 감안하여 EV/EBITDA target을 12.8배에서 15.5배로 올리고 롤론티스의 출시 기대감에 따라 성공률을 58%에서 85%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6.7조원이며 본업가치 2.2조원, 신약가치 4.9조원, 순차입금 0.44조원을 합산하여 산출했다. 포지오티닙, 롤론티스 외에도 내년에는 GLP/GCG dual agonist(HM12525A) 임상 2상 종료, 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1상 완료 및 기술수출 여부 등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이프라인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기를 권고한다.
■ 바이로메드 : FDA가 인정한 유전자 치료제-신한ㅇ플라스미드 DNA 플랫폼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로메드는 1996년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였다. 바이로메드는 플라스미드 DNA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원하는 유전자를 플라스미드에 도입 후 우리 몸에 주입하면 도입된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이 발현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FDA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RMAT)로 지정된 VM202 임상 3상 중 주요 파이프라인은 플라스미드 DNA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된 VM202이다.
VM202는 약물 투여시 우리 몸에서 2개의 HGF 이형체가 발현될 수 있도록 만든 치료제이며 현재 가장 출시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는 미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다.VM202는 손상된 혈관과 신경을 재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RMAT, 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로 지정되었다.
ㅇ VM202는 시작에 불과하다
VM202는 HGF 단백질의 혈관 및 신경 재생 능력을 이용하여 당뇨병성 족부 궤양(PAD)과 루게릭병(ALS) 치료제, 허혈성 심장질환(CAD)으로도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이미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기에 만성 PDPN 이후로 임상 진전이 많이 되어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 Tecentric과 제넥신-HyLeukin-7의 잠재력에 주목하라ㅇ HyLeukin-7 병용투여 임상 4분기 개시:
제넥신의 HyLeukin-7(인터루킨-7에 지속형 원천기술을 융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과 Roche의 면역관문억제제 Tecentric 병용투여 미국 임상1b/2a상이 4분기에 개시된다.
이번 임상은 흑색종, 머켈세포암, 피부편평세포암적응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면역관문억제제 비반응자의 가장 큰 특징은 암세포를 죽이는데 직접 관여하는 면역세포 TIL(Tumor Infiltrating Lymphocyte)이 부족하다는 점인데
제넥신은 HyLeukin-7이 TIL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AACR(America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학회에서 입증했다. 이번 병용투여에서 HyLeukin-7이 항 종양 T세포 면역력 강화 및 TIL 수치 증가를 통해서 Tecentric의 효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다양한 모멘텀 보유: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 및 임상 결과 발표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제넥신은 11월에 ESPE(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에서 소아성장호르몬 치료제 HyTropin 임상 2상의 1년 관찰 결과를 발표한다.
HPV DNA 백신인 Papitrol-188은 유럽 임상 2상을 3Q18에 완료 후, 1Q19에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yLeukin-7·Tecentric 미국 임상 IND는 3Q18에 제출하고 4Q18에 임상을 개시할 전망이다.
내년 ASCO(American Scoei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임상 중간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올해 11월에 SITC(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학회에서 HyLeukin-7 고형암 임상 1상 중간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NKTR-214 임상 결과로 인한 우려는 과도: HyLeukin-7의 peer로 꼽히는 NKTR-214가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Nektar
Therapeutics(Nektar)와 제넥신 주가는 고점대비 각각 41%, 21% 하락했다.
ASCO에서 NKTR-214와 Opdivo의 병용투여 임상결과가 작년 11월 SITC에서 발표된 결과에 비해 반응률 수치가 낮아진 영향이다. 사실 ASCO에서 발표한 임상 1/2상 중간결과는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였다.임상 1/2상이 Stage 1과 Stage 2로 나누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 Stage 1의 반응률(ORR)은 85%(13명 중 11명)를 기록했으나 Stage 2에서는 50%(28명 중 14명)로하락했다.
Stage 2에서 15명의 임상환자가 추가되면서 반응률이 Stage 1 대비 낮아진 영향인데 ASCO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었다.
Stage1에서부터 병용투여를 받던 환자들의 종양 크기가 더 많이 감소해 신규 임상환자 반응률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BMS와 Nektar는 NKTR-214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으로 밝힌 만큼 NKTR-214과 HyLeukin-7에 대한 우려는 과하다. 따라서 HyLeukin-7 가치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섹터 투자심리 악화와 NKTR-213 임상 결과에 따른 주가 하락이 있었기에 제넥신에 대해 관심을 권고한다.
ㅇHyleukin-7의 기술수출 기대
HyLeukin-7은 임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다면 글로벌 파마와의 기술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파마들은 인터루킨 파이프라인 개발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BMS는 2016년 9월 Nektar과 Opdivo·NKTR-214(인터루킨-2) 병용요법 임상 제휴에 이어 올해 2월 NKTR-214에 대해 36억달러(4조
원) 규모의 글로벌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단일 약물에 대한 파트너십으로 역대 최대규모였다.올해 5월 Eli Lilly는 AM0010(인터루킨-10)을 개발하고 있는 Armo Biosciences를 1조 7천억원에 인수했다. 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는
AM0010이 단독, 병용투여 임상에서 항암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ㅇ 적응증 확대로 상승하는 HyLeukin-7의 가치
HyLeukin-7의 가치는 적응증 확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제넥신은 간암, 폐암, 골육종 적응증을 대상으로 HyLeukin-7과 화학의약품 병용투여 임상을 추가로 진행한다.한 가지 약물을 두고 투여횟수, 용법 등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면 매출도 늘어나기 때문에 적응증 확대는 신약 가치 상승과 맞물려 있다.
Humira와 Avastin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도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에 기인한다. Keytruda와 Opdivo는 병용투여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이 늘어나면서 매출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다.제넥신은 HyLeukin-7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병용투여 등의 연구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파이프라인가치의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
■ 메디포스트 : 충분히 빠진 주가, 살아있는 모멘텀 -한국투자ㅇ 더 이상 깔게 없다:
메디포스트는 8월 24일 2017년 사업보고서를 기재정정했다. 자산화처리된 무형자산을 비용처리함에 따라 2017년 영업이익은 6.9억원에서 -24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무형자산도 492억원에서 82억원으로 급감했다. 따라서 더 이상 추가적인 비용처리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ㅇ 확실한 치료제 카티스템:
메디포스트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연골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 본인의 자연 연골을 재생시키는 완치 개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55만명에 달하며 수술이 필요한 중증환자도 6만명에 달하는 반면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인구도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어 카티스템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5년 장기유효성 데이터도 확보하면서 의사와 환자들 사이에서 카티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상승하고 있다.이와 맞물려 카티스템 시술병원수도 2016년 390개에서 현재 490개로 확대되며 수술건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Q16 456건이었던 수술건수는 1Q18 780건으로까지 확대됐다.
ㅇ 모멘텀은 살아있다:
이제는 국내에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카티스템의 R&D모멘텀에 주목하고 해외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할 시점이다. 카티스템은 올해 3월 미국 임상 1/2a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 추가진행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 출시 5년이 넘은 카티스템은 누적 약 8천명의 환자가 처방받은 만큼 임상은 무난히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회사는 올해 내로 카티스템의 5년 추적관철 데이터를 취합한 연구논문을 해외 유력 과학 학술지에 등재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카티스템은 국내 종합병원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임상을 인정해주는 국가들(남미, 캐나다 등)로의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내로 일본 임상신청과 주사제형 국내 임상개시가 예정되어 있어 R&D 모멘텀도 풍부하다.
그 외 기관지 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은 미국에서 임상 1/2상에 있으며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치료제로 지정됐다. 또한 파이프라인 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 신라젠 : 항암바이러스 개발 선두 주자-메리츠ㅇ긍정적이었던 2018 ASCO 발표
2018 ASCO에서 9명의 환자 대상으로 Pexa-vec 정맥투여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수술 전 보조요법 방식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예후를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분석 결과 대상 환자 중 한 명의 종양 조직에서 암세포의 부분 괴사, 다른 한 명에서 완전괴사를 확인했다. 또한 면역활성화 기능을 갖는 인터 루킨, 인터페론의 증가, 및 종양미세환경내 면역세포의 증가 역시 확인되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시 긍정적 결과 도출이 기대된다.
현재 옵디보, 여보이, 임핀지 등 다수의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임상을 진행중이며 연내 개최 예정인 ESMO, SITC등의 학회에서 해당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ㅇ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전세계 관심 고조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의 개발 열기가 뜨겁다. 2018 AACR에서 발표된 신약개발 방식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항암바이러스였다.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계약도 쏟아졌다.지난 2월 Merck가 항암바이러스 개발회사 인 Viralytics를, 5월에는 J&J가 BeneVir 인수 계약을 발표했다. 항암바이러스 분야에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과 개발열기가 높아지는 만큼 Pexa-vec의 임상 결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ㅇ단독요법 임상 3상 순항 중
진행 중인 간암 환자 대상 단독 임상 3상은 ‘18년 4월말 기준 환자모집이 48.3% 완료된 상태다. 최근 중국 내 26개 병원에서 환자 모집 계획이 발표 되었으며, 전세계 간암 환자 가운데 5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를 통해 빠른 환자모집 및 시장확대를 기대 할 수 있다.■ 삼천당제약 : 눈으로 보여주는 눈에 띄는 변신- 한국투자
ㅇ눈으로 보여주는 눈에 띄는 변신
안과용제 전문업체: 삼천당제약은 안과용제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의약품 업체다. 1943년 12 월 설립되어 2000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연결 자회사로는 2012년에 지분 61.3%를 139억원에 인수한 안과용제 전문업체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있다.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안과용제 52%, 항생제 10%, 순환기/호흡기 질환 치료제 17%, 기타 21%이다.3건의 계약으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삼천당제약은 해외업체들과 안과용제 제네릭의 수출계약으로 2020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건의 수출계약으로 향후 10년간 1조 2천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2월에는 미국 Breckenridge Pharmaceuticals와 안과용 제네릭 7개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계약금 78억원)을, 올해 2월 20일에는 미국 Glenmark Pharmaceuticals와 품목 6개(녹내장 및 항알러지제, 항염제)에 대한 수출 계약(계약금 6억원)을 체결했다.연이어 올해 2월 26일에는 독일 Omnivision과 녹내장 치료제 4개 품목에 대해 수출계약(계약금 31억원)이 있었다. 한편 삼천당은 미국 수출을 위해 cGMP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예상허가 시점은 2019년이다.
유럽의 경우 이미 EU-GMP 기준을 통과했으며 미국의 경우 외주 위탁생산을 통해 진출할 계획으로 cGMP 인증실패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기대되는 신규사업: 삼천당은 신규사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치료술, 무채혈 혈당측정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목할 만한 신사업은 바이오시밀러로 회사는 Regeneron의 황반변성 치료제 Eylea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Eylea의 2017년 매출은 63억달러로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성공할 경우 삼천당제약은 강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유럽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파트너십 체결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안과용제에 강점을 가진 삼천당제약은 Eylea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안과치료제 분야에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ylea의 특허만료 시점은 미국, 유럽 각각 2023년,2025년으로,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출시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 코오롱티슈진 : 이 정도면 오를 때도 됐다 - 한국투자
ㅇ 이 정도면 오를 때도 됐다
자산화 비중 높으나 3상이라 괜찮아: 지난 2분기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1,282만달러의 연구개발비용에서 1,062만달러를 자산처리했다. 자산화 비율은 약 83%로 자산화된 개발비는 4,361만달러에 달해 금감원 테마감리 적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그러나 현재 인보사가 국내에서 이미 출시된 품목이며 미국에서 임상 3상에 진행중에 있어 상용화 가능성 높은 임상 3상부터 자산화하라는 금감원의 기준에 부합한다.
또한 자산화된 개발비 약 500억원을 모두 상각한다 하더라도 자본총계는 약 1,900억원(1,769만달러)에 달해 자본잠식에 대한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올해 10월 FDA 임상 3상 돌입: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7월 FDA로부터 임상 3상에 대한 시료사용 승인을 득하였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추후 인보사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혹은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임상은 2021년 9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2022년 BLA승인을 받고 2023년에는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 주가는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 그동안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섹터 투자심리 악화, 지연되는 임상 3상 진입, 높은 자산화 비율 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비용처리에 대한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임상 3상 진입이 임박한 만큼 현 시점에서의 주가는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인보사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대해 잇따른 수출계약을 맺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품질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파트너십 체결이나 라이선스 아웃과 같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은 한국에 상장한 미국회사로 분류되어 그동안 미국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라 Regulation S(Reg.S) 종목으로 지정되어 미국자본이 유입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11월 6일 Reg.S 지정이 해지됨에 따라 수급도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지금은 downside보다는 upside가 더 크다- 한국투자ㅇ 올해 말까지는 결론이 날 것:
2018년 5월 발생한 분식회계 이슈는 아직 완전히해소되지 않았다. 2018년 7월 증선위는 긴급브리핑에서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주석누락은 고의로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한편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함으로써 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임의로 공정가치로 인식했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주장이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결론 하에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금감원은 재감리를 통해 올해내로 증선위 의결까지 마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기 어렵고 삼성그룹과 정부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어 회계분식에 따른 상장폐지와 같은 극단적인 결과까지 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ㅇ 올해 중요한 모멘텀 세가지:
1) 최근 삼성그룹은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중 25조원을 바이오, 인공지능, 5G 통신, 전장부품에 투자될 예정이다. 25조원 중 바이오에 얼마를 어떻게 투자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투자내역이 결정될 경우 호재가 될 전망이다.2) 현재 진행중인 3공장의 밸리데이션은 10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 후부터는 3공장이 본격적인 신규수주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3공장 수주는 그 규모에 따라 장기실적과 4공장 설립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회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3) 삼성바이오에피스는Abbvie와 특허분쟁을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합의하며 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Abbvie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10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임랄디는 Amgen의 Amjevita와 공동으로 first-mover가 될 예정이다.
유럽시장에서는 first-mover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이 어느정도 보장돼있다. 또한 Humira는 2017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 1위(189억달러) 품목으로 유럽 내 매출은 61억달러로 추정된다.
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품목들의 오리지네이터인 Enbrel(14억달러)과 Remicade(8억달러)를 압도한다. 따라서 임랄디는 Amjevita와 동시에 출시되더라도 바이오에피스 기존 제품들 중 가장 높은 peak sale를 달성하며 바이오에피스의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 엔지켐생명과학 : 블록버스터의 향기가 느껴진다 -한국투자
ㅇ블록버스터 자격이 충분하다:
엔지켐생명과학(엔지켐)이 개발하고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G-CSF)의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56억달러에 달하며 이 중 Amgen의 Neulasta(Filgrastim)가 매출액 45억달러로 압도적인 점유율(80%)을 차지하고 있다.
엔지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EC-18은 Amgen의 Neulasta 대비 다양한 강점이 있어 출시에 성공할 경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EC-18의 peak sales가 약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C-18은 주사제인 Neulasta와 달리 경구용이라 복용이 편리하며 가격도 약 1/4로 저렴하다.
또한 뼈 통증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Neulasta로 효과를 보지 못한 혹은 Neulasta를 처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도 사용될 수있어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미국에서 FDA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 임상결과를 근거로 회사는 혁신신약 신청과 아울러 현재 추진중인 라이선스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그 외에도 구강점막염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두 품목은 FDA로부터 각각 신속심사대상(2018년 3월)과 희귀의약품(2017년 12월)으로 지정되며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ㅇ올해 하반기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도출될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임상 2상 중간결과를 해외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 중간결과를 토대로 기출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내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 또한 2019년 하반기 중 임상 2상을 마치게 된다. 급성방사선 증후군은 올해 하반기 동물실험(Animal Rule)을 통한 임상 2상 개시를 위해 FDA와 조율 중이다.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는 임상 2상에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동물 임상을 진행하며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을 받아 임상 2상 승인 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회사는 내년 안에 임상 2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ㅇ 긍정적 주가흐름 기대:
섹터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는 전고점 대비 약 35% 하락한 후 최근 하반기 모멘텀을 기대하며 주가가 회복하고 있다. 그동안 펀더멘털상 악재는 없었으며 파이프라인 개발은 순항 중에 있어 긍정적 주가흐름을 기대한다.
■ 유틸리티 : ESS시장은 이제 시작 - NH[여름철 최대수요가 전망치를 넘어서 탈원전 정책이 위협받는 상황. ESS보급 지원 정책은 수요관리, 신재생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묘안. LS산전, SK디앤디 실적 개선세 계속될 전망]
ㅇ ESS를 활용해 탈원전 비난 여론을 막아야 하는 정부
여름 최대수요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망치를 웃돌자 탈원전에 대한 비판 여론 재생성. 최대수요 관리 방안으로는 전기요금 인상,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가 대표적.그러나 탈원전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불가능. ESS를 활용한 Peak Demand Shift만이 단기적인 대안. 이는 사실 정부와 기업간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
기업 입장에서는 한시적인 요금할인 정책을 통해 빠르게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고, 정부 입장에서는 최대수요를 줄임으로써 원전 건설 필요성을 낮출 수 있음.
앞으로 증설되는 발전소는 사실 최대수요 대비용(발전소 평균이용률은 55%에 불과). 또 피크수요 대비 발전원으로 ESS가 가장 저렴함. 신재생 보급 확대도 이번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
그러나 낮은 피크기여도와 중앙계통 연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재생과 ESS를 같이 설치하는 게 중요. 설치자 입장에서도 태양광만 설치했을 때보다 ESS를 같이 설치했을 때 수익성이 2배로 개선됨
■ 초호황의 골판지, 아직 남은 기회 - 한국투자
ㅇ 골판지, 아직 저평가 국면
대형 골판지 업체인 신대양제지와 아세아제지의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 순이익이 무림P&P보다 큰데 시가총액은 절반에 불과하다.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와 성장에 대한 낮은 기대가 이러한 현상의 배경이다.그러나 국내 골판지는 중국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5월에 순수출로 전환되었고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수입 가격은 내수 가격보다 높아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골판지는 아직 투자 매력이 높다.
ㅇ 실적에서 찾은 투자 기회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1,000억원 이하 업체의 합산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대비 76.7%나 증가했다.이 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으며 거래대금이 10억원을 상회하는 비엠티(086670), 엠에스오토텍(123040), 아시아경제(127710), 신풍제지(002870), 윈하이텍(192390) 등 5개 종목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한다.
ㅇ Top picks 업데이트: 신대양제지, 인크로스
신대양제지는 초호황을 맞이한 골판지 업체 중에서도 대장주로, 골판지 원지와 상자 부문 모두에서의 호실적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인크로스는 미디어렙 부문에서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전통적 광고시장 성수기인 하반기에 아시안게임까지 더해져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ㅇ 커버리지 업데이트: 바텍, NEW
바텍은 중국 및 신흥국 수출 본격화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섰고, 수출 지역별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다. 하반기 이익 증가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다.영화 제작사에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한 NEW는 하반기 개봉/방영 예정작들과 함께, 탄탄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ㅇ 탐방 셀렉션: 지니뮤직, 에스트래픽
지니뮤직은 LG유플러스를 2대주주로 두고 있는 중에 2018년 10월 CJ디지털뮤직 인수합병을 통해 CJ ENM을 2대주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의 1위로 올라서며 과점체제가 강화될 것이다.에스트래픽은 국내 도로교통 사업과 철도교통 사업에서의 경쟁력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스마트톨링과 전기차 충전소 사업 등의 신사업과 유럽, 동남아 등으로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이다.
■ 호텔신라 : 면세 사업 최적의 점포 포트폴리오 보유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12개월 Forward P/E 25배)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 산출을 위해 적용한 P/E 25배는 2019-2020년 평균 EPS 성장률 값임. RIM으로 산출한 주당 적정가치는 134,523원으로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주가와 유사한 수준.ㅇ 면세 사업의 최적의 점포 포트폴리오 보유
면세사업이 규모의 경제를 요하는 사업임을 고려하면 동사는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시내와 공항 모두 최적의 필요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음. 최근 1위 사업자인 롯데가 인천공항에서 철수했고, 3위 사업자로 부상한 신세계가 부담스런 임차료를 제시하며 인천공항에 신규 입점하는 등 양사는 손익의 부침이 큰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동사는 서울 장충점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상황
동사의 장충점은 강북 지역에서 따이공이 들르는 필수 매장. 명동 롯데 면세점을 제외하고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면세 매장으로 효율이 최고 수준에 이름.신세계 명동점이 매출액 측면에서 장충점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으나 규모와 효율면에서 아직 동사에 미치지 못함. 또한 시장 지배 사업자로서 고정비(임차료) 부담이 큰 공항 면세점에서 신세계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필요가 없어 손익에 부담이 덜함
지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47%, 57% 증가했는데 이 중 면세점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53%, 302% 급증. 비용측면에서 시내면세점 알선수수료율이 yoy 1.1%p 하락하며 동 부문의 OPM이 yoy 5.0%p 개선된 6.1%를 기록.2분기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수수료율 하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매출 성장이 선행돼야 함. 고정비 부담이 공항보다 크지 않은 시내 면세점 사업은 매출액의 성장 정도가 수익성 개선의 8할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ㅇ미중 무역분쟁 완화 시점이 주가 회복 시점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소비자 심리지수의 하락,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이 주가 조정 원인으로 작용하는 중. 이러한 상황에서 동사에 대해 오히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현 주가는 부정적인 요인들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양국 무역 분쟁 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
■ [철강] 트럼프의 서명, 국내 강관기업의 수혜를 예상 -이베스트
ㅇ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은 한국산 철강 제품 중 미국 내에서 충분한 양과 품질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특정 국가안보 고려가 필요한 경우, 해당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관세와 쿼터를 모두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미국向 수출에서 관세와 쿼터가 모두 면제된 철강제품의 세부 품목은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미국 내에서 충분한 양과 품질을 생산하지 못해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가장 부합하는 품목은 강관류이다. 미국에서는 왜 강관류의 수요가 급증하는 걸까?
ㅇ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타고 달라진 철강 수요2014년 유가 급락 이후 미국에서는 수평과 수직굴착 모두 Rig Count 수가 줄어들었다. 한편 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수직굴착 Rig Count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수평굴착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근 미국의 유정관과 송유관 등 자원개발을 위한 철강재의 수입량이 가파르게 상승(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이후는 가격 상승으로 반영)하는 것은 Rig Count의 반등, 그 중에서도 수평굴착의 빠른 개선 즉, 셰일가스의 생산이 가속화되는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ㅇ트럼 프의 서명 , 국내 강관기업의 강관기업의 강관기업의 강관기업의 수혜를 예상
지난 5월 `1일,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 따라 2018년 한국産 철강재 수입을 과거 3년간(2015~2017년) 평균 수입량의 70%인 268만톤으로 제한한 바 있다.한편 트럼프의 서명으로 발효된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포고문을 통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철강 품목은 바로 강관류이다. 이는 미국 내에서 충분한 양과 품질을 생산하지 못하는 등 공급 부족에 의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미국向 강관 수출은 셰일가스 생산 가속화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 유정용(OCTG) 강관을 의미한다. 개별 기업의 유정용(OCTG) 강관의 수출 쿼터는 지난 3년간 실질적인 미국向 수출물량을 기초로 결정되었다.
이를 고려할 때, 이번 포고문의 영향으로 미국向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은 강관기업, 그 중에서도 (물량 기준)세아제강, 넥스틸, 현대제철, 휴스틸, 일진제강, 아주베스틸, 금강공업, 동부제철, 넥스틸큐앤티, 대용 등의 기업일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시행 이후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강관기업의 주가는 이번 포고문을 기점으로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LG이노텍 : 전성시대!
ㅇ3Q18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9%, 6.1% 상향 조정
LG이노텍의 3Q18 매출액은 2조 4,126억원(+35.0% YoY, +58.9% QoQ), 영업이익은1,279(+128.6% YoY, +854.5% QoQ)으로 추정된다. 기존 추정치 2조 2,780억원 및 1,205억원을 각각 5.9% 및 6.1% 상향 조정하였다.광학솔루 사업부 실적 호조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하였다. 시장 기대치는 2조 3,942억원과 1,196억원이다. 광학솔루션 사업부 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는 애플 때문이다.
애플은 9월 아이폰 3종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인치 OLED 신모델, 5.8인치 OLED(아이폰 X 후속 모델), 6.1인치LCD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이노텍은 8월 말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애플 신제품 효과 본격화. 우려보다는 기대를 높여야 하는 상황
시장의 우려도 존재한다. 첫째, 애플 판매 수량에 대한 우려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은 전년 수준의 판매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견조한 애플 매니아 구매자들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제품의 혁신적인 변화가 없지만 2H18에도 전년수준의 아이폰 판매를 예상하는 이유이다.
둘째, 애플 제품 믹스에 대한 우려이다. 기대가 높았던 아이폰 X 판매가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LG이노텍의 2H17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애플의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 모델에 듀얼(Dual) 카메라 모듈 채택 가능성이 크다.3D 센싱 모듈은 3개 모델에 전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싱글(Single) 카메라 모듈도 납품이 되면서 어떤 모델이 잘 팔려도 LG이노텍은 영향이 크지 않다. 아이폰 X 과는 다른 상황이다.
셋째, 애플내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이다. LG이노텍은 1H18 아이폰 X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수율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시나리오 분석 결과 6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경우 3Q18 1.6조원, 4Q 2.5조원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장점유율보다 보수적인 가정이다.
중장기 관점에서 아이패드 등의 제품 3D 센싱 모듈 확대와 트리플(Triple) 카메라 채택도 LG이노텍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선 단가 인하 압력이 크지 않으나, 향후 높아질 가능성은 크다. 위험 요인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ㅇ 투자의견 ‘매수’ 및 12개월 목표주가 210,000원 유지
LG이노텍의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한다. 2019년 실적 기준PER 17.6배 수준이다. 이제 실적 개선이 시작되었다. 지나친 우려보다는 기대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NH
• 투자전략: 리바운드의 지속, 그리고 종목장세
• KOSPI 주간예상: 2,280~2,34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 하락요인: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 우려•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 미국,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관세 부과, 기업들은 180일 유예기간 공식 요청:미국의 중국산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에 대한 기업 공청회에서 기업들은 발효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 180일이면, 2019년 3월 5일 이후 관세 발효 가능.
보수적으로 유예기간이 기업들이 요청한 180일보다는 빠른 90일이라고 가정하면 2019년 1월 5일 이후 관세 발효 가능, 60일 이라면 11월 5일 이후 관세 발효 가능.
미국 기업들은 2,0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 인상으로 높아지는 부품 조달 비용에 대비하여 우회 수입로 개척 등 비지니스 모델을 바꿀 수 있는 기한이 필요. 현실적으로 11월초 이전 관세부과는 어렵다고 판단
ㅇ 미국 주요 경기지표 호조세 지속 예상:
미국 경기성장률 확정치가 개선된 가운데 다음주 발표되는 ISM제조업/비제조업 및 고용 지표 등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8월 ISM 제조업지수(예상치는 57.4, 전월치 54.5), ISM비제조업 지수(예상치는 56.8, 전월치 55.7), 비농업 고용자수(예상치는 19.2만명, 전월치 15.7만명), 실업률(예상치 3.8%, 전월치 3.9%,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등
ㅇ 투자전략: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음.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나,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일정상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것으로 예상.
외국인 자금 유입시,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가 수급 상 유리.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 지속 예상.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 지속 예상
■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9/3~9/7) - KTB
ㅇ 다음주에 알아야 할 몇 가지 (9/3~9/7)
KOSPI 2,280~2,350pt: 숨통 트인 KOSPI 그간 국내증시의 숨통을 조여왔던 변수들이 하나 둘씩 개선되는 모습임.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마무리되었으나,
1) 위안화는 인민은행 경기대응계수 도입에 8월 15일 이후 약 2% 절상되었으며, 2) 터키 CDS 프리미엄은 10% 이상 하락함. 또한 3) 달러가 4주래 최저치 기록하며 신흥국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함.
아직까지 해당 변수들의 추세적 흐름을 예단할 수 없으나, 9월 FOMC 이전까지 해당환경이 지속된다면 국내 증시의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 주요국 8월 제조업 지표(9/3~4), 미국의 2,0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 공청회 및 의견 수렴 기한(9/6)
☞ 주목할 이벤트: 미 연준위원 공개 발언 예정, 시카고 에반스 연은총재(3일) & 클리브랜드 메스터 연은총재 (7일)
차주에는 미 연준위원들의 공개 발언이 예정되어 있음.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이 시장에 위험자산선호심리 훈풍을 제공한 만큼 위원들의 발언, 19년 투표권 예정 위원들의 내년 중반 이후 금리 인상 중지론에 대한 의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아직 임명되지 않은 보우만과 굿프렌드 이사 후보들의 투표권을 배제한다면, 9월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연준위원들은 총 9명이 될 것으로 예상함.
윌리암스 총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 연은 총재로 이동하였으나, 윌리암스의 투표권이 현 샌프란시스코 총재인 굴드에게 당장 주어지지 않음. 해당 투표권은 대표적 매파인 캔자스시티 조지 총재가 약 1년 반 행사할 것임
월요일(3일)에는 시카고 에반스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음. 에반스 총재은 18년 회의에서 투표권이 없으나, 19년 투표권 멤버이자 대표적인 비둘기파적 성향의 멤버임.
에반스 총재는 18년 연내 1~2차례 금리 인상을 옹호하고 있으며, 미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인지하고 있음. 특히 점진적인 물가상승률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19년 또한 완화적인 스탠스를 견지할 가능성이 높음
반면 18년 투표권이 있는 클리브랜드 매스터 총재(7일)는 전형적인 매파임. 매스터 총재는 18년 미 경제가 두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수 있다고 역설한 바 있으며, 중립금리 도달을 위해 기준금리를 3%까지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음
☞ 주목할 Issue: S&P500과 나스닥, 그리고 다우
위험자산선호심리가 회복 중인 가운데, 다우는 S&P 500과 나스닥이 연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달리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은 흐름을 전개하고 있음.이는 다우의 구성비중이 무역분쟁과 상관관계가 높은 점에서 기인함. 각각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S&P 500이나 나스닥은 New Economy를 이끌고 있는 IT 및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반면, 다우는 Old Economy로 대변되는 산업재, 금융 비중이 높음.
국내 증시 또한 무역분쟁과 상관관계가 낮은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8월 이후 미디어/엔터(+6%), 통신(+5%), 소프트웨어(+3.3%), 헬스케어(+2.7%)는 상승세를 시현하며 KOSPI (+0.1%) 대비 아웃퍼폼함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중국 제조업지표 주목
MSCI 한국 지수는 0.99%, MSCI 신흥 지수도 2.61%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636 계약) 여파로 1.05pt 하락한 297.25pt 로 마감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4.20 원으로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증시는 그 동안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다. 최근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꼽았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간재 수출이 많은 국가라는 점을 제시 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이슈에 한국 증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이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다음 주에 관세 발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러한 무역분쟁 격화 우려는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더불어 터키 리라화가 3% 넘게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 한편, 미 증시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WTO 탈퇴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부담이다.
전반적으로 무역과 관련된 분쟁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한국 증시 하락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시각 오전 10 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지수도 주목된다. 시장은 전월(51.2) 보다 소폭 둔화된 51.0 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표 둔화가 중국에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이어질 지, 또는 중국 정부의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한국 증시 변화 가능성이 있다.지난 8 월 14 일 중국의 산업생산을 비롯한 실물경제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중국 정부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감세안을 발표하는 등 부양책을 내놓았다. 이에 힘입어 한국 증시는 9 일 연속 상승했었기 때문이다.
■ [미국, 영연방] 다섯개의 눈 -한국
ㅇ 미국과 영연방 국가는 핵심 이익을 공유
세계 최강대국 미국은 다양한 국가와 동맹을 맺고 있다. 한국도 1953년에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해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단,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최상위 동맹국은 아니다. 그보다 높은 레벨이 있다. ‘다섯개의 눈(Five Eyes)’로 알려진 국가들이다. 여기에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들이 속한다. 이 집단이 사실상 미국의 혈맹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개의 눈’은 2차 세계대전 직후에 미국과 영국 주도로 결성됐다.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의 통신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서다. 이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참여했는데, 1988년 통신 도청 시스템인 에셜론(Echelon)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존재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물론 지금도 동 시스템은 다섯 국가의 이익을위해 작동되고 있다.
군사 목적을 제외하더라도 미국과 영연방 국가들은 상호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일단 미국은 종교와 문화 등이 영연방과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경제와 정치 시스템도 거의 판박이다.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이 영국을 바탕으로 미국의 국가 시스템을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일각에선 미국과 영연방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느슨해졌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를 보면 오바마와 트럼프에 대한시각 차가 뚜렷한 게 확인된다.오바마에 대한 호감도가 70~80%였다면, 지금은 20~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일 뿐이지 미국
전체에 대한 건 아니다. 영연방의 미국 선호도는 지금도 여전히 70%를 상회한다.
예나 지금이나 미국과 영연방은 ‘다섯개의 눈’으로 묶여 있다. 중국 주도의 AIIB에 영국이 참여하고, 캐나다가 미국과 무역문제로 갈등을 일으켜도 그들은 갈라지지 않는다. 핵심 이익을 공유하는 공동체이자 진정한 혈맹으로 보는 게 맞다.경제적 이익을 위해 잠시 다투는 것은 매우 일시적인 현상이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단합할 것이다. 그게 헤게모니의 장악과 관련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30(현지시간) 美/中 추가관세 충돌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137.65(-0.53%) 25,986.92, 나스닥 -21.32(-0.26%) 8,088.36, S&P500 2,901.13(-0.44%), 필라델피아반도체 1,393.17(-0.94%)ㅇ 국제유가($,배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상승… WTI +0.74(+1.06%) 70.25, 브렌트유 +0.63(+0.82%) 77.77
ㅇ 국제금($,온스), 소비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6.50(-0.53%) 1,205.0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우려 속 소폭 상승... +0.08(+0.09%) 94.68
ㅇ 역외환율(원/달러), +6.82(+0.62%) 1,114.87
ㅇ 유럽증시, 영국(-0.62%), 독일(-0.54%), 프랑스(-0.42%)
ㅇ 현대車그룹 시총 13조↓... 지배구조 새카드는
ㅇ 시총1조 JYP엔터 '3대 주주 실종사건'
ㅇ 엇갈리는 코스피 전망... 계속 갈까, 반짝 반등으로 그칠까
ㅇ 美의료장비株 뜬다는데... 국내 업체도 힘받나, 인바디·아이센스 등 주목
ㅇ 신용거래융자 11조 돌파, 개미 투자심리 살아나나
ㅇ 신한·유진, 주식형펀드 수익률 甲... 금투협, 펀드판매사 평가
ㅇ 中증시 볕드니 코스닥 중국株 '꿈틀'... 차이나그레이트 21% 올라
ㅇ 제품값 하락·재무악화... 셀트리온헬스 '어닝쇼크', 2분기 영업익 67% 감소
ㅇ 터키發 충격파... 중동계열 은행 ABCP담은 국내 MMF '초비상'... 자금 1조 이탈에... DB운용, MMF 환매 연기
ㅇ 내달 코스닥 이전상장하는 지티지웰니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도약"
ㅇ 가족회사 통해 계열사 지분 확대... 승계 기반 강화하는 영풍 3세들
ㅇ 자회사 오일뱅크 상장... 배당 매력... 몸값 점점 오르는 현대중공업지주
ㅇ 미니코스피200선물 등 6개 파생상품, 대만서 거래적격으로 승인
ㅇ 지역난방공사, 수완에너지 지분 29% 매각
ㅇ 기술특례제도의 명암(明暗)… 의무보호예수 기간 확대해야, 상장 전 미래 손익 추정 시 상장주관사외 제3의 기관도 검토 필요
ㅇ KB증권 '꼼수' 논란... 금감원 조사 저울질
ㅇ 원익그룹 합병 주간사... NH·대신·교보證 3파전
ㅇ 투자금 수혈 위해... 이랜드월드, 해외투자사와 재협상
ㅇ 파리바게뜨, 배달 시작... 식음료業 판 바뀌나
ㅇ 천리안 2A 곧 데뷔... 태풍·호우 예보 빨라진다, 이르면 11월30일 발사
ㅇ 현대車-카카오, 커넥티드카 동맹 결성
ㅇ "의료 빅데이터 잡아라" 플랫폼 선점 경쟁 치열... 네이버·카카오 잇단 투자
ㅇ 인텔, 국내 산업용 드론시장 진출
ㅇ KT·야놀자, AI기반 숙박 운영 플랫폼 만든다
ㅇ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주인공은... 삼성도 LG도 아닌 'AI'
ㅇ AI품은 삼성TV, 어떤 영상이든 8K 초고화질로 바꿔준다... 삼성전자 8K QLED TV 첫선
ㅇ 최정우 포스코 회장 "남북 경협 TF팀 꾸렸다"... "北 자원 수입·제철소 현대화 등 철강社도 대북사업 준비해야"
ㅇ GS, 민간발전 첫 美전력시장 진출
ㅇ 두산인프라, 獨에 엔진부품센터... 부품조달 1주일서 이틀로 단축
ㅇ 진에어發 LCC '지각변동'... 티웨이, 2위로 올라서나
ㅇ 만도, 美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면허 취득
ㅇ 수입쿼터에 막힌 韓철강 하반기 美수출길 열렸다... 美, 韓제품 쿼터 선별 제외... 미국정부 결정땐 수출 가능
ㅇ 금융위, 제약·바이오기업 투명성 간담회... 업계 新감독기준 내놓는다
ㅇ 8월 기업 BSI 3개월 연속 하락... 향후 전망은 '개선' 예상
ㅇ 우리은행, 10월부터 주52시간 전면 시행... 노사합의, 은행 중 처음
ㅇ 정부, 産銀·企銀에 증자... 각 5000억·2000억 수혈
ㅇ "줄어들었다는 내년 SOC 예산, 실제론 늘었다... 시설투자·생활SOC 커져"
ㅇ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폭염으로 치솟은 물가 잡기, 농수협특판장 2700개 운영... 추석연휴 고속道 통행료 면제
ㅇ 윤석헌 금감원장 "기존 금융방식 지속하는건 재난, 핀테크 상시감독체계 마련할 것"
ㅇ 초·중·고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드는데... 1년새 6조 증액, 교육교부금 50조 돌파
ㅇ "사업 접겠다" 쏟아지는 中企 매물
ㅇ 최저임금 인상 직격탄... 유독 매물많은 외식기업
ㅇ 불황에 매각 어렵자... 사모투자펀드 존재감 커진다... 中企, PEF 찾는 사례 늘어
ㅇ "제약·바이오社 회계, 중징계 없다"... 금융당국, 계도중심 정책 가닥
ㅇ 文대통령 중폭 개각 단행... 부총리겸 교육장관 유은혜, 국방 정경두, 산업 성윤모, 노동 이재갑, 여성 진선미
ㅇ 일자리 참사·혁신성장 실종... 정통관료에 뒷수습 맡긴다
ㅇ 8월 국회도 '빈 손'... 짓밟힌 규제개혁 법안, 은산분리 완화·기촉법·규제프리존법 여야 합의 실패... 9월 국회로 떠넘겨
ㅇ 文 "일자리 창출,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 패러다임 바꿔야"... 文대통령,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간담회
ㅇ 트럼프 "北에 원조 제공 알고있다"... 中에 경고장
ㅇ "한미훈련 재개땐 더 큰 규모"... 북한 어르고 달래는 트럼프
ㅇ 남북 '경의선 철도조사' 제동 건 美... 유엔사 "통보규정 어겼다" 불허, 한국의 대북 과속에 불편한 속내
ㅇ '黨政靑 회의 정례화' 관철시킨 이해찬... 정책 입안~시행 주도의지
ㅇ 다시 신흥국에 드리운 먹구름... 아르헨 페소화 하루새 8%↓
ㅇ 인도 인구 곧 중국 추월한다... 2030년 15억명, 격차 1억명
ㅇ 美 '성장·일자리·기업이익' 세마리 토끼 잡았다
ㅇ 北석탄 실은 선박 일본 수십차례 들러
ㅇ "트럼프, 내주 2천억불 中제품 관세 강행의지 밝혀... 강행시 최대규모 관세폭탄, 美-中무역전쟁 전면전으로 치달을듯
ㅇ 中 '배터리 몽니'에... GM, 전기차 사업 비상
ㅇ 연금개혁 반발 거세지자... '차르' 푸틴도 한발 후퇴
ㅇ 트럼프 "캐나다와 나프타 협상 잘 하고 있다"... 이번주 개정협상 타결 낙관
ㅇ 아르헨, IMF에 SOS... 터키 리라, 하룻새 2% 폭락... 신흥국 금융위기 '재점화'
ㅇ 당·정·청, 집값 잡기 '파상공세'... 래미안퍼스티지·은마·가양 3주택자, 종부세 790만원 → 1331만원 될 듯
ㅇ 집값 대신 지지층이라도 잡자?... 효과없는 1%부자 때리기
ㅇ 국토부, '규제 무풍지대' 재개발 시장 손본다
ㅇ 재건축부담금 통보 재개... '폭풍전야' 강남
ㅇ 새만금 관광·레저타운 개발 급물살
ㅇ 투기지역 세종시 집값... '입주폭탄'에 꺾였다
ㅇ 서울아파트값 상승률 사상최고
ㅇ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 보류, 집값 급등 부담... "안정 최우선"
ㅇ [오늘의 날씨] 충청·남부 호우특보... 200mm↑ 국지성 호우, 21호 태풍 제비 북서진... 괌→오키나와→오사카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86.92pt (-0.53%), S&P 500지수는 2,901.13pt(-0.44%), 나스닥지수는 8,088.36pt(-0.2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93.17pt(-0.9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데 따라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소재가 -1.3%으로 가장 큰 폭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NAFTA 협상이 31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론에도 불구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을 둘러싼 우려가 고조돼 중국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며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미국 재고 감소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배럴당 $0.74(+1.06%) 상승한 $70.25를 기록
ㅇ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 계획을 다음주 강행하기를 원한다고 밝힘. 또한 WTO가 개혁에 나서지 않을 경우 탈퇴할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말스트롬 EU 집행위원은 "우리는 만약 미국이 똑같이 한다면 자동차 관세를 심지어 0%까지 내리고 다른 관세들을 모두 0으로 내릴 수 있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국무원이 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450억 위안(약 66억 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함. 정부의 과잉생산 능력 감축 정책과 일부 상품에 대한 수출 환급률 조정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기업에 대한 세율을 낮추기로 밝힘 (Reuters)
ㅇ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에서 60%로 15%포인트 인상함. 자국 통화 페소화의 약세를 금리 인상 이유로 밝힘 (Reuters)
ㅇ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로 역대 최저치로 하락함.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달러당 4.21헤알에 거래되고 있음 (WSJ)
ㅇ 애플이 미국 AR 글래스 스타트업인 아코니아 홀로그래릭스를 매입했다고 밝힘 (WSJ)
ㅇ 독일의 8월 실업률이 5.2%를 기록했다고 독일 연방노동청이 발표함. 이는 지난 5월부터 넉 달째 같은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도 동일한 수준임. 이로써 독일 실업률은 1990년 10월 통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함
ㅇ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불공정경쟁에 대한 경고의 빈도를 높여가고 있음. 미국 상무부는 미국에서 유통되는 지름 12∼16.5인치 중국산 철강 휠에 관세를 부과할지 결정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힘. 상무부는 이들 제품이 공정한 가격 아래로 팔리는 덤핑이 이뤄졌는지, 중국 정부의 불공정한 보조금이 지원됐는지 조사할 계획임
ㅇ 올해 초 한국산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 대신 수입물량을 제한했던 미국 정부가 필요에 따라 제한을 풀어줄 수 있다고 함.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물량 제한 때문에 미 업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겨 이 같은 조치를 내놨다고 설명
ㅇ 일본 대표적인 신용평가사 R&I는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네거티브''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함. 미중 무역전쟁 등 불투명한 요소가 있지만 세계 경제의 확장을 배경으로 일본의 세수가 늘어나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일본 국채의 신용전망을 올림
ㅇ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한 북미 간 협상이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6•12 북미정상회담 때부터 합의사항에 대한 해석차가 존재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음. 북한 측은 미국으로부터의 ''선(先) 비핵화'' 요구에 맞서 북미 간의 새로운 관계 수립과 싱가포르 공동선언의 4개 항이 동시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전일 미 증시, 중국과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하락
ㅇ트럼프, “다음 주 2 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 발효 할 것”. 무역 분쟁 우려 확산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 외교적인 조치가 이어지고 있어, 미-중 간의 외교적인 마찰도 부담.이런 가운데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에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하락폭 확대 (다우 -0.53%, 나스닥 -0.26%, S&P500 -0.44%, 러셀 2000 -0.14%)
미국과 중국은 지난 16 일 160 억 달러에 달하는 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며 현재 500 억 달러에 달하는 제품에 대해 상호 25%의 관세를 발효 중. 이러한 과정 속에 시장 참여자들은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적인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여부에 주목.지난 20~23 일까지 미국 무역대표부는 2 천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기업들과 공청회를 개최 했으며, 9 월 5 일까지 기업들의 예외 요청을 받음. 9 월 6 일에는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는 일정이 있음.
이후 유예기간을 거친 이후 10 월에 관세 발효되는 과정을 기다리고 있음. 그런데 장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에게 다음 주에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발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시장은 2 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품목은 중간재 제품이 많다는 점에 주목. 미국이 관세를 발효했을 경우 미국 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 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을 줬던 부분은 원자재가격(17%), 국제유가(17%), 운송료(17%), 임금(12%) 등 비용과 관련된 부분이 약 59%를 차지.
이는 기업들이 비용에 대한 우려감이 높다는 것을 반증. 그렇기 때문에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 발효가 실제 진행될 경우 기업들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
이에 대해 투자은행들은 관세 발효 시 미국 기업들의 EPS 는 6~10%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 그 동안 미 증시가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기업 이익에 영향을 주는 관세 발효가 실제 진행될 경우 부담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애플, 마이크론 상승세 지속
애플(+0.92%)은 9월 12일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한 때 2% 넘게 상승 했으나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되었다.큐로브(-1.11%), 스카이웍(-1.64%), 브로드컴(+0.77%) 등 애플 관련주도 장중 상승 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지수 조정 여파로 하락 전환하거나상승폭을 축소했다.
아마존(+0.21%)은 이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1%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상승 폭이 축소되었다. 그러나 사상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견조한 움직임이었다.
마이크론(+1.79%)은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칩 제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장 후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보잉(-0.94%), 캐터필라(-1.97%) 등은 하락 했다. 포드(-2.71%)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정크등급 바로 전 단계인 Baa3 단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했다. GM(-2.05%)도 동반 하락 했다.■ 새로나온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개인지출 전월 대비 0.4% 증가
미국 7 월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개인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PCE 디플레이터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3% 상승 했다. 핵심 PCE디플레이터는 0.2% 상승하는 등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되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 만 3 천 건으로 지난주(21 만 건) 보다 소폭 증가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WTI) 70 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및 이란의 원유 수출 감소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더불어 이란이 미국과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기 전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행동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요 수송로가 막힐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국제유가(WTI)는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힘입어 70 달러를 상회 했다.
달러지수는 소비지표 개선 및 신흥국 환율 약세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엔화는 터키 리라화가 급락하는 등 신흥국 우려감이 높아지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다. 터키 리라화는 터키 중앙은행 부총재가 사임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대비 3% 넘게 약세를 보였다.역외 위안화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며 달러 대비 0.5%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하락했다. 소비지출 등 경제지표가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 출발 했으나, 터키 이슈가 재부각 되고, 장 후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하락 전환 했다.
금은 소비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우려감이 부각되며 하락 했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7%, 철근은 0.34% 하락했다.
■ 뉴욕채권/금리 : 미 국채가, 中추가관세 우려 상승-연합인포맥스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상승했다. 30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2bp 내린 2.860%를 기록했다.이날 장중 2.888%까지 올랐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bp 하락한 2.997%를 보였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4bp 하락한 2.65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0.5bp에서 이날 20.7bp로 확대됐다.
최근 수익률 격차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좁아져 11년 만에 가장 심한 플래트닝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미 국채 값은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후 중국과의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벗어나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쏠리자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7월에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2.3%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0% 올랐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과열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고정 수입을 주는 채권값에 하락 압력을 주게 된다. 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채권값 약세 요인이다.
골드만삭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한 전망이 미국 통화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상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점을 가리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가이 스티어 채권 리서치 대표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맞았다"며 "다만 2%대는 오랜 기간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경제학자는 "연준 위원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기에서 더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임금 인상률이 가속하는 더 분명한 신호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예상은 너무 낙관적"이라며 "연준은 분기에 한 번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다음 주 부과할 것이라는 보도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앞서 시장에서는 발표 시점을 9월 말 정도를 예상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페소화와 터키 리라화 등 이머징마켓 통화가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더 강해졌다.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제이슨 셀렌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무역 관세와 이머징마켓 우려 등 시장에 국채수익률을 제어하는 상당한 요인이 있다"며 "이들 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채권 중에서도 위험이 적은 국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미국 국채와 독일 분트가 상승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8bp 떨어진 0.358%를 나타냈다.
반면 이탈리아 국채는 정부의 부채와 예산안 우려로 입찰에 어려움을 겪었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8.4bp 뛰어오른 3.215%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전일 중국마감 -연합인포맥스
30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1.56포인트(1.14%) 하락한 2,737.74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2.10포인트(1.48%) 하락한 1,467.18에 마감했다.상하이증시는 3거래일, 선전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미국 산업의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면세를 허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미국은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하고, 캐나다와의 협상을 순조롭게 이어가는 등 무역 화해 분위기를 보이나, 중국에 한해서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일부 중국산 철강 휠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7일 다른 철강 휠 제품에 대해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린 직후 나온 조사 발표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의 압박에도 중국이 개혁·개방 과제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에 전장대비 0.33%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8428위안까지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위안화의 약세는 자본 유출 우려 등에 따라 중국증시와 홍콩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증시에서는 통신, 정보기술, 신흥산업 관련 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이 업종들은 대표적인 무역전쟁 취약 업종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형 은행주가 증시를 짓눌렀다. 공상은행이 1.64%, 농업은행이 1.10% 하락했다. 초상은행과 중국인수보험은 각각 2.16%, 1.96% 내렸다.
이날 홍콩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52.39포인트(0.89%) 하락한 28,164.058에, H지수는 전장대비 115.45포인트(1.04%) 내린 10,967.61에 거래를 마쳤다.
■ 전일주요지표요약
ㅇ 미 10년국채금리 : 전 저점 아래까지 내려왔다가 저점찍고 3일차반등후 4일차 반락하는 모습, 단기적 상승추세를 이탈하지 않은상태 (전일 금리하락)
ㅇ 달러인덱스 : 최근 찍은 고점에서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제 반등을 나타냄. 단기하락추세속에 있으나 향후 횡보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보임(전일 달러강보합)
ㅇ 위안달러환율 : 최근 고점 찍은후 단기 하락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단기지지선 6.8위안선을 지지 하고 있으며 반등모습보임. 횡보추세로 전환될가능성 보임(전일 위안화 약세)
ㅇ 원달러환율: 최근 고점대에서 하락추세 진행중에, 어제 반등, 여전히 하락추세에 있음 (전일 원화 약세)
ㅇ WTI유가: 최근 지지선에서 저점찍고 반등중, 반등추세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추가 상승 (전일 유가상승)■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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