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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9/03(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9. 3. 06:45



    18/09/03(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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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자합의를 바라보는 G2의 동상이몽 -하나

    ㅇ자의반 타의반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2의 플라자합의설

    미중간 무역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달러 강세로 신흥국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환율보고서 발표와 맞물려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경계감이 부상하며 미달러의 강세가 진정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금융업 개방 발표 및 내수부양 필요성 점증 등의 주변 환경을 감안할 경우, 지난 1985년 미국과 일본간 보호무역 대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 공조를 통해 달러 약세를 용인했던 플라자합의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관측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시점으로 여겨진다.

    1985년 플라자합의는 당시 레이건 미 대통령이 재선을 앞둔 시점에서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 자국의 최대 경상적자를 유발한 일본과 독일을 대상으로 미국은 관세 및 비관세 압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선진국간의 공조개입 합의를 이끌어내며 대폭적인 달러 약세와 엔화강세가 진행되었다.


    물론 이에 대한 대가로 일본은 통화완화를 통해 경기부양을 강화하였고 결과적으로 당시 미국과 일본 모두 금융시장이 크게 호전되었다. 그러나 자국 통화강세를 용인한 일본은 장기적으로 버블 붕괴와 이로 인해 잃어버린 10년을 맞이하는 단초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플라자합의 당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미국의 글로벌 경제와 신성장 산업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레이건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가운데 쌍둥이 적자에 대한 부담을 달러 약세로 완충하려는 시도를 보이는 등 유사한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화로 인해 환율과 관련한 이해관계가 복잡해짐에 따라 국제 합의가 쉽지 않은 한편, 현지 생산 등을 통해 다국적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국 무역불균형으로 환율 조정의 설득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당시와 달리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구사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순환 국면 및 상대국의 자산가격 수위 등을 감안할 경우 1985년과 차이점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ㅇ 전략적 시사점 : 상황논리에 끌려가며 달러 강세 당분간 진정

    사실 1985년을 재현하는 수준의 국제적 공조로 대폭적인 달러 약세가 용인될 확률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 전략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맞이하고 있는 현재 정황 등을 감안할 경우 미니 플라자합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부상할 가능성은 열어 둘 필요가 있는 구간이다.


    따라서 미달러가 적정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10월 전후경까지 달러의 하향안정을 기대해 본다.

    또한 달러 안정은 불안정한 신흥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나 내부적인 위험 요인 등으로 취약국 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여서 신흥국내 차별화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국내 관점에서 바라보면 위안화 가치 반등에 따른 차이나 인바운드 변화, 미국의 견제와 중국의 서비스업 개방 등에 따른 반도체 및 컨텐츠 산업, 중국 통화완화에 연동해 저하될 수 있는 한은의 금리인상 경계감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물꼬트기 -하나

     

    주식시장의 안정 여부는 환율에 의해 결정. 2018년 달러강세의 원인은 G2간의 무역분쟁 심화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 상향 조정 때문


    G2간의 무역분쟁이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기 하지만 중국은 금융시장 개방, 재정지출 확대와 충분핚 유동성 공급 정책을 표방. PMI제조업지수와 같은 체감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9월 중 발표될 실물경기지표의 회복 기대. 위안화 절하 심리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기가 좋긴 하지만 뚜렷한 과열 징후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 9월과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수순이라 하더라도 추가 인상 횟수에 대한 상향 조정 가능성은 낮음. 달러강세 심리도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원화표시 자산과 달러표시 자산간의 수익률 격차는 축소될 수 있을 것. 국내 증시의 경우 실적 과소평가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반등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지금부터는 코스피 2,300p 하회 시 매수하려는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


    2018년 하반기 보수적 추정을 기반으로 한 순이익 예상치를 고려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없음을 가정하더라도 코스피는 현재 수준에서 5% 정도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9월 코스피 예상 상단 2,420p)


    국내 증시 부진 원인 중 하나는 IT섹터 실적 악화 우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매수 추천비중은 90%에서 75%까지 하락, 2017년 이후 최저 수준기록.


    악재는 이미 반영될 만큼 반영된 것으로 해석. 마이크롞의 EPS예상치는 3.2달러로 젂분기 대비 1.2%(YoY +54.3%) 증가 젂망(9/20읷 실적 발표 예정, 최근 6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을 반영하며 9월 중에는 국내 반도체 실적 악화 우려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남은 기간 동앆의 고민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신흥국과 미국간의 성장률 격차 축소. 이로 인해 국내의 경우수출 물량(Q)과 기업 매출 감소 그리고 마진 악화 등이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음


    이런 국면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 기업 수가 크게 늘지 않는다 점과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시 지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쉽지않을 것으로 판단(2013~15년 경험 참고).


    연내 남은 기간 동안 코스피 저점 대비 고점까지 기대수익률은 최대 11%, 2,300p가 저점이라면 상단은 2,550p


    물량(Q)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다면 마진을 높이거나, 고정비를 낮춰 손익분기점 물량(BEP Q=고정비/마진)이 낮아진 업종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반도체, 기술하드웨어, 철강, 조선, 기계 등이 여기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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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트한 수급에 가격 반등-신한


    ㅇ원유: 수요보다 공급에 좌우될 유가. 75달러 위로 오버슈팅 가능성 상존


    8월에도 수요 둔화 우려와 이란발 리스크 등에 유가는 변동성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운송된 원유는 일평균 1,829.4만배럴이다.


    세계 원유 생산의 20%가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되는 셈이다. 다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란은 과거 2011, 2012, 2016년에도 해협 봉쇄를 경고한 적이 있으나, 실제로 이를 실행한 적은 없다.


    이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사우디, 이라크 등 중동 강국들의 보복 위험 때문이다. 주요 산유국의 증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고려 시 WTI 가격은 65~75달러 사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다만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지 않더라도 이 지역을 지나가는 여타 국가들의 선박들을 공격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에 투기자금 유입으로 WTI 가격이 일시적으로 75달러 위로 오버슈팅할 수 있다.


    ㅇ 귀금속: 위안/달러 환율 하락과 함께 1,200달러 초중반까지 반등 가능


    금 가격은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한다. 위안/달러 환율과 금 가격의 상관계수는 올해 들어 -0.9까지 높아지는 등 위안화와 금 가격 간 상관성이 짙어졌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방어 의지가 확인됐다. 위안/달러 환율의 완만한 하락흐름과 함께 금 가격도 1,200달러 초중반까지 반등 가능하다. 연간 금 가격 밴드는1,200~1,400달러/온스를 유지한다.


    ㅇ 비철금속: 공급 차질 이슈 지속 및 인프라 투자 기대에 가격 반등 예상


    비철금속 가격도 회복을 예상한다. 무역 분쟁 관련 부담은 이미 금속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다. 구리 광산 파업,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조업 중단, Alcoa의 알루미늄 제련소 파업 등 공급 차질 문제는 진행 중이다.


    중국이 경기 방어와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철도 관련 인프라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9.3% 늘린다고 밝히는 등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까지 유효하다.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재고는 전월대비 10.8%, 7.1%, 35.1% 감소해 수급은 타이트하다.








    ■ 8월 금리인상 소수의견 지속



    ㅇ 8월 통화정책 평가


    31일 한국은행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동결했다. 또한 이일형 금융통화위원이 7월에 이어 0.25%p 기준금리 인상 주장을 지속함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연내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나,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경제여건을 고려해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는 기존입장을 반복했다.


    또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과 물가여건 등을 감안할 때 금융완화 지속에 따른 금융불균형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ㅇ 한국은행 국내외 경제평가


    한국은행은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국내경기는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의 조정이 지속되었으나, 소비와 수출은 양호한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세계경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국 경기를 감안할 때 향후 수출경기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
    가 상승률은 점차 오름세가 확대되며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으로 인해 올해 물가전망치를 추가로 하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장의 경기둔화 우려와 달리 한국은행은 국내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고수함에 따라 국내경제에 대한 한국은행과 민간의 시각차가 나타났다.


    ㅇ 향후 통화정책 전망


    국내 경기둔화 상황은 기준금리 인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작년 11월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며, 전세계적인 통화긴축 기조에 합류했다.


    그러나 국내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11월 이후 기준치(=100)를 하회한 가운데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지난 7월 기준치(=`100) 이하로 내려가며 경기위축 국면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7월 취업자 증가가 5,000명에 그친 가운데 실업자 증가는 80,000명대로 급증하며 고용악화에 따른 내수경기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경기둔화 상황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 9월 국내증시 투자전략 :  안도와 진정, 그리고 반등 -삼성



    ㅇ9월, 이벤트 리스크 정점 통과에 따른 안도 랠리 기대


    큰 불길은 잡히는 모습이다. 잔존한 불씨가 다시 들불처럼 번질 가능성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단계이나, 숨 고르기의 필요성은 시장과 투자자가 공히 체감하고 있다.


    주요국과의 통상 마찰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를 중심으로 해결 양상에 진입했다. 가장 핵심인 상대국을 제외하고 주변국을 정리해 나간다는 점은 향후 협상의 방향이 악화보다 해결에 방점이 찍힐수 있음을 예고한다.


    터키 및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위기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나, 우려와 달리 신흥국 전반으로 전이(contagion)가 제한된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진정국면에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 것은 밸류에이션 매력일 것이다. 국내 증시는 현재 여러모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구간에 위치해 있다.


    실제 최근 수일간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은 신흥시장 내에서도 수위권을 유지 중이다. 해당 배경에는 전술한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국내의 안정적인 경상수지와 높은 재정 건전성이 자리한다.


    원화 환율 역시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여타 신흥국과는 차별됨을 과시하는 가운데, 1) 달러 강세가 진정된다는 점, 2) 신흥시장과 미국과의 자산가격 괴리가 임계치에 근접했다는 점,


    3) 그리고 9월 유엔 총회와 10월 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도 원화표시 자산의 매력도를 지지한다. 실제 외국인 수급은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유입세로 전환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 중에 있다.




    ㅇ 달러 강세 진정이 주는 신호 – 무역분쟁과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를 경감


    결국 일련의 악재들이 해소되는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역시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결국 달러가 약세로 회귀될 확률을 높인다. 실제 무역분쟁이 가속화 되는 구간에 더욱 맹렬히 상승했던 달러 가치는 8월 중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하향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30일, 중국 2천억 관세 부과 가능성을 보도 이후, 달러 인덱스(DYX)가 소폭 반등했으나, 단기 추세는 여전히 하방에 경도(傾倒)된 모습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더불어 트럼프대통령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美 연준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함께 위험관리 측면을 강조한다는 것은, 정책환경 역시 달러의 추가 강세보다 진정을 유도하는데 맞춰져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달러 약세 환경은 1)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부양 효과와 2) 대외부채 원본의 감소효과, 그리고 이로 인한 3) 신흥시장
    금융여건 완화와 레버리지 증가에 힘입어 신흥시장 자산가격 견인에 기여하기 마련이다. 이같은 기대형성이 9월 중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 ‘달러 long / 달러 外 short position’의 과잉, 해소가 필요한 시점


    물론 달러의 강건한 흐름이 급격히 후퇴하여 완연한 약세로 가기에는 아직까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더 필요하다. 여전히 미국의 경기 여건은 이례적인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은 물론, 글로벌 유동성 역시 미국 이외의 마땅한 대안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러 상승에 베팅한 누적 포지션은 역사적인 고점 수준에 이르고 있어 사소한 촉매의 투하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구성 중이다.


    실제 달러 인덱스를 구성하는 주요 통화의 선물 순매수 포지션을 취합하면, 달러의 과잉 매수가 쉽게 확인된다. 반면, 유로를 비롯한 여타 통화의 경우 과매도 신호가 포착되는 상황이다.


    펀더멘털의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포지션 상태는 일종의 매수 과열 구간으로 판정이 가능한 것이다. 포지션 정리는 분명 필요하고, 이에 대한 해소 과정 역시 더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한다.





    ㅇ 미국의 상대적 경기 모멘텀 둔화, 그리고 주변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감안해야


    무엇보다 절대적인 美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지만, 그 동력 자체는 둔화되고 있고, 미국 外 지역과의 상대적 모멘텀 격차도 점차 축소 중에 있다.


    대대적인 감세 정책의 영향으로 부양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우려와, 확대재정에 따른 재정절벽 가능성 등이 상존함을 감안한다면 지속적인 추동력 유지는 상정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더불어 ECB와 BOJ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가 본격화 된다는 점에도 주목해보자. 아직까지 출구전략을 모색 중인 ECB와 BOJ지만 그 방향성은 긴축 경로로 이행됨을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충분히 확인되었다.


    美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컨센서스가 조심스럽게 형성되는 시점에서 주변국의 정상화가 개시된다는 점은 분명 달러의 강세보다 약세를 지지하는 요소이다.









    ㅇ 위안화 약세 안정도 긍정적


    신흥시장의 대표주자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의 통화가치가 안정화 된다는 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담당하는 중국은 주요 원자재와 소재의 수요자로서, 위안화약세는 중국의 구매력 약화로 연결되고 이는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귀결되는 경우가다반사였다.


    주요 원자재 가격은 신흥 전반의 위험선호와 직결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기에,위안화 안정은 신흥시장 회복으로 도모될 소지가 다분하다.


    다행히 지난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중국 금융당국은 역주기계수(Counter Cyclical Factor)를 위안화 고시환율 산정에 도입함으
    로써 일련의 환율 안정조치를 재가동했다.


    미국과 무역협상 실무진 미팅 이후 진행된 점, 트럼프 대통령이 위안화 약세를 지적한 이후에 즉각 반영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무역분쟁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둘 수 있는 조치로 평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2015년말~2016년 초에 경험했단 급격한 자본 이탈이 부재하다는 점과 위안화 환율 변동성 역시 당시 대비 현저히낮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현 위안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ㅇ IT 섹터의 견고한 하방, 그리고 열린 상방


    국내증시의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IT 섹터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두드러진다는 점도 향후 지수 레벨 업을 기대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국내 IT 섹터의 P/E는 6.5배 수준으로, 선진시장의 16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사이클 논란의 구태의연함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현 수준의 가치 수준은 쉽게 인정하기 힘든 구간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데이터 서버향 수요는 견조함이 확인됨은 물론, IoT 및 자동차 전장을 비롯한 신규 산업에 대한 수요도 곧 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다.


    특히 美 주요 칩셋메이커의 주가 흐름 역시 최근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원화절상 가능성, 외국인 수급을 이끄는 요인


    구조적 취약성이 두드러지는 일부 신흥국가와 달리, 국내는 오랜 기간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와 금융계정을 통한 해외자본 유입 지속으로 인해 환율 절상 압력이 적지 않다.


    특히 9월 18일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이벤트가 확인될 경우, 원화가치 또한 재평가될 확률이 높다.


    더불어 10월 美 재무부 환율 보고서가 예정되어 있고 국내 역시 주요 관찰 대상국임을 감안할 때, 마켓 메이커의 움직임은 상방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7월부터 美 재무부와 IMF의 권고사항 대로 국내 금융당국의 개입 이력을 공개해야 하는 만큼 여러모로 절상 흐름이 자연스런 시점이다.


    국내 외국인 투자자 수급은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에 집중됨을 고려할 때, 9월 외국인 매수세 여건 역시 희망적으로 예상이 가능할 것이다.



    ㅇ 대형주(IT/금융), 중국發 모멘텀 수혜주(소비, 동절기), 9월 이벤트 플레이(제약, 대북)


    위험선호 회복과 원화가치의 제고가 기대되는 환경이라면, 외국인 수급 역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확률 또한 높다. 개별적 종목 접근 보다 인덱스 중심의 패시브 자금 성격이 외국인 수급의 특징임을 감안할 때, 사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차 등 신규사업 개화 기대감이 반영중인 IT,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한 금융주 등을 우선 고려해 볼 수 있다.  무역분쟁 이슈가 해결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된다면 위안화는 변동성 국면을 마무리하고 절상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간 위안화 약세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가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때마침 중국 주요 지역의 금한령이 해제된다는 점도 중국 소비 모멘텀을 강화해줄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 반등이 확인되고 있는 면세와 화장품 업종의 추가 상승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인 것이다. 더불어 중국 동절기 진입에 따른 철강 공급 감소와 난방 수요 증가 부분에서도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겠다.


    최근 대북 특사단 파견이 예정되는 등 9월에 남북미 관계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이 빈출될 것으로 본다.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던 대북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 질 시점인 것이다.


    여전히 대북 수혜의 핵심은 인프라 투자와 관광 개발 부문임을 감안할 때, 보다 압축적인 대응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관련 회계이슈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고 중요 글로벌 임상학회가 9월 중에 집중됨을 고민한다면 제약과 바이오 섹터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1995 년과 2018 년의 디커플링 -NH



    ㅇ 미국 성장률이 높아도 무역적자가 줄면, 디커플링 발생


    미국 경제가 좋아도, 수입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의 수혜는 없다. 미국 성장률이 높아도 무역적자가 줄면 디커플링이 발생하는 이유다.


    ㅇ 1995년 서유럽과 달리, 저부가가치 산업의 아시아는 미국과 디커플링


    미국과 아시아 신흥국 간의 대표적인 디커플링 사례는 1995년이다. 미국이 설비투자 중심의 성장을 하면서, 소비재 수입이 정체됐다. 반면, 브랜드 파워가 있는 고부가가치 소비재 수입은 늘었다.


    ’95~’96년 동아시아의 對美 소비재 수출은 1% 감소했지만, 서유럽의 對美 소비재 수출은 17% 늘었다. ’95~’96년 동아시아 주가가 횡보할 때 미국과 서유럽은 같이 상승했다.


    여기에다 동아시아는 중국 대비 환율이 고평가된 부담까지 가세하면서 디커플링이 심화됐다.


    ㅇ 2018년, 미국 무역적자 감소를 우려하면서 신흥국 디커플링


    아직, 미국 무역적자가 감소로 방향을 잡은 것은 아니다. 작년 하반기에 급증한 전자제품 수입이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에 무역적자가 줄었지만 6월 들어 재차 늘었다.


    90년대 초반 24%였던 미국 설비투자의 수입 의존도가 36%까지 올라왔고, 동아시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저부가가치 소비재 비중은 낮아지고, 자본재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신흥국 주식시장의 디커플링은 미국 무역정책 변화를 선반영하고 있다. 향후 미국 무역적자가 추세적으로 줄어들 지가 중요 변수다.








    ■ 9월 3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미국과 캐나다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 출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부담.


    이후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둔화되자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감이 재 부각되며 매물 출회. 한편,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반면, 리튬배터리 시장 규모 급증 기대감이 유입되며 관련주가 상승하는 등 개별 기업 이슈에 따른 종목장세가 특징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감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 발개위가 ''자동차 업계 투자 관리 규정''을 발표할 계획(자동차 업계의 맹목적인 투자를 제한할 듯)이 보도되자 자동차 업종이 급락하며 하락 주도.


    또한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전월(50.8)이나 예상치(50.7)을 하회한 50.6으로 발표된 점도 부담. 지난 금요일 중국 통계국이 제조업지수에 대해 전월(51.2)이나 예상치(51.0)을 상회한 51.3으로 발표되며 오늘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지수 또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부진하게 발표되자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부각.


    마킷은 차이신 제조업지수 발표에 대한 평가로 "생산이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신규 주문 증가세는 2017년 5월 이후 가장 낮았고, 수출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


    더불어 고용둔화, 투입비용 증가 등을 언급하며 명백하게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 이러한 차이신 제조업지수 결과 미중 간의 무역분쟁 여파로 하반기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점이 부담.


    [리툼배터리 시장]


    Global Market Insights는 2024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6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의 시장 증가율은 8%에 달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업계에서는 관련 자동차 산업 전망에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 헀으며, 스마트 설비도 확대되면서 리튬배터리 수요 급증 할 것이라고 분석


    *오늘 미 증시는 노동절 휴장






    ■ 화장품 더블 찬스: 유커(遊客)와 리셀러(reseller)-Nh


    ㅇ위안화 약세가 촉발한 글로벌 화장품 섹터 조정, 대응은?


    중국인이 열광하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 상반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약세 경험. 6월 중순 위안화 가치 급락 반전이 계기. 상존하던 밸류에이션 논란에, 중국인 여행객 및 리셀러 구매력 약화 우려가 대두되었기 때문.


    위안화 가치 급락에 단기적으로는 여행 수요에 영향 있을수 있고, 리셀러 마진도 위축될 수 있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내부의 채널 환경 변화가 더 근원적인 변수.


    급성장하는 이커머스나 SNS 채널은 계속해서 글로벌한 제품 소싱을 필요로 할 것.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움직임을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 최근 급락한 시세이도 등 글로벌 대표주에 진입 가능. 그 중 한국 화장품은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판단.


    ㅇ 한국 화장품 매력 배가: 돌아오는 유커, 막강해지는 리셀러


    한국 화장품 섹터는 2016년 이후 중국과의 사드 갈등으로 글로벌 피어 대비 성장 모멘텀 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언더퍼폼. 최근 중국 정부가 사드보복 조치를 완화,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 시작.


    결국 유커의 귀환은 정해진 방향. 한국 화장품 시장은 유커에게나 리셀러에게나 상당히 매력적인 쇼핑 센터임.


    1) 젊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니치 제품 및 브랜드를 보유한 다이내믹한 시장이며, 2) 그 어느 곳보다 매력적인 면세 쇼핑 공간을 갖고 있고, 3) 지리적으로 상당히 가깝다는 물리적 장점 보유했기 때문.


    가장 즉각적인 수혜 예상되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선호


    주) 중국에 재판매하는 중간상으로 따이공, 웨이상 등은 혼재되어 사용됨. 여기에서는 ‘리셀러(reseller)’로 통칭

    -따이공: 전통적인 대리 구매상, 주로 면세품을 소규모로 (밀)거래하며 보따리상으로 불림 /

    -웨이상: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 내 웨이신, 웨이보 등 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사업자 /한국 내 면세점을 비롯한 각종 채널에서 화장품을 구매,






    ■ 삼성에스디에스 : 제4차 산업혁명의 씨앗을 뿌려 성장할 듯 -하이


    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첨병 스마트팩토리 매출 성장성 가시화 될 듯


    제4차 산업혁명 환경하에서 생산방식의 경우 스마트팩토리에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업 환경에 클라우드, IoT, AI, AR/V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가치 극대화, 운영 최적화, 통합 품질 관리 등을 구현하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이다.


    동사 스마트팩토리 전문 플랫폼인 Nexplant은 기획과 설계부터 개발, 생산, 품질 관리,운영과 협업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프로젝트를 전담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더불어 AI, IoT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결합하여 완전한 제조 지능화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효율성과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즉, 설비에 장착된 IoT센서로 수집된 대용량 빅데이터를 AI(Brightics AI)로 분석해 실시간 이상감지는 물론 장애 시점을 예측하는 등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공정을 최적으로 제어/분석해 공정품질을 향상 시켜 준다.


    제조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관계사인 삼성전자 등 다수의 공장 및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고객으로 확산되면서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뱅크사인 개발로 인하여 블록체인 관련 확장성 높아질 듯


    지난해 4월 동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Nexledger를 선보인 이후 각종 프로젝트들에 참여하여 수행 중에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서 동사는 지난 8월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BankSign) 개발을 완료하였다.


    뱅크사인을 사용하는 고객은 한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다른 은행에서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분산합의와 은행간 실시간 인증정보 동기화를 통해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한다. 이와 같이 강화된 보안으로 공동인증서 유효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


    무엇보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로서 이러한 선점효과로 인하여 동사는 향후 은행 등 금융기관 경쟁력을 강화시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등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 종목장세 개막: 콘텐츠,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장세 펼쳐질 듯 -하이


    ㅇ 전세계 거시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개별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거시적인 환경들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정치로 말미암아 경제예측이 무의미화 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거시변수 등에 영향을 받는 종목들의 경우 일희일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예측이 잘 안되기 때문에 상승 지속성에 대하여 도 의구심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주식시장에서는 거시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개별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ㅇ 콘텐츠(엔터, 미디어, 게임),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장세 펼쳐질 듯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 지난주 환율 등 거시변수 안정화로 인한 외국인 매수 등에 힘입어 바닥을 잡고 반등 중에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출위주의 경제로 거시변수에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지수의 큰 폭 상승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주 장세에서 여실히 보여 주듯이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 지수가 더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수 상승률 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상승률이 휠씬 더 높았다.


    지난 8월 중순 코스닥 지수가 바닥에서 단지 낙폭과대주 상승인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엔터주 등 성장주가 주도주로서 반등함에 따라 향후 거시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엔터주의 성장주 컨셉인 시장 및 제품의 확대 논리가 적용되면서 향후에는 콘텐츠(엔터, 미디어, 게임),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장세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


    ㅇ 성장 관련 유망주 21선:


    시장 및 제품 확대(쿠쿠홀딩스, 엠코르셋,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테이팩스), AI(아이디스),

    핀테크(코나아이), 5G(알엔투테크놀로지, 오이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 유비쿼스),

    콘텐츠(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SM C&C),

    스마트카(에코프로, 엘앤에프, 일진머티리얼즈), 헬스케어(엔지켐생명과학),

    클라우드(비트컴퓨터), 스마트팩토리(에스피지), 블록체인(삼성에스디에스)











    ■ 미국, 바이오 : 현실과 꿈-한국


    ㅇ 미국제약·바이오섹터는상승세지속


    미국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10년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강세의 주인공은 모두가 인정하듯 FAANG이다. 그러나 시야를 좀 더 넓게 보면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섹터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약·바이오 섹터가 대표적이다.


    제약·바이오 섹터는 사실상 미국 증시와 같이 움직였다. S&P 500 지수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12.8%씩 상승할 때, 동 지수의 세부지수인 S&P 500 제약·바이오 지수도 연평균 11.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8월말까진 S&P500 지수가 8.5% 오르는 동안 제약·바이오 지수는 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섹터를 천천히 뜯어보면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먼저 사이즈 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제약·바이오 지수는 사실상 대형주 중심인 S&P500 지수 외에 중형주인 S&P 400 지수와 소형주인 S&P 600 지수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각 지수는 수익률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지난 9년 간의 연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면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주가의 상승폭이 확실히 확대된다.


    주가와 이익이 동행하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이것은 제약·바이오 지수와 구성종목의 EPS 비율을 통해 알 수 있다. 실제로 적자기업 비율이 5%를 밑도는 S&P500 제약·바이오보다 적자기업이 전체의 90%에 달하는 러셀 2000 바이오의 수익률이 더 좋았던 게 확인된다.


    미국 바이오 ETF IBB의 기초지수인 나스닥 바이오 지수도 80%에 달하는 적자기업 비율에 관계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 결과에 대해선 투자자들마다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다.


    다만 필자는 화이자, 머크, 암젠 등 제품 상용화를 통해 현실에 나온 기업보다 이그젝트 사이언스, 사렙타 테라퓨틱스 등 당장은 적자지만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신기술의 꿈을 이루려는 기업들이 시장에서만큼은 좀 더 높은 관심을 받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제약·바이오가 시장의 화두다. 전술한대로 한국도 미국과 동일하게 사이즈 효과가 나타날 지 주목할 만하다. 또한 현실에 적응하는 기업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들 사이에서도 성과가 다를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 건설 : 중동의 봄 - 이번에는 다르다-KTB


    건설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 을 유지한다. 2019년 이후 국내외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종별 수익성 감안했을 때 해외플랜트 발주가 주택분양 축소분을 만회하기는 어려우나, 건설업종 주가는 2020년 이후의 실적 성장세 둔화보다 수주 확대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할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3년간 지속될 석유화학 발주 확대가 가시화시 업종 valuation 회복도 가능하다.


    前 석유화학 발주 호황기였던 2010~2011년, 건설업종 주가는 부진했다. 이는 빈번한 발주 지연, 저가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원인이다.


    결과적으로 당시 중동 수주는 2013년 이후 실적 쇼크로 이어지며 건설업종 벨류에이션 de-rating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호황기는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


    발주처, 발주배경, 발주재원 등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2019년 이후로 예정된 석유화학 플랜트는 발주 가시성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성
    이 확보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현재 발주 예정된 석유화학 플랜트는 i) 중동 NOC가 자체적으로 ii) 중장기 휘발유 수요 축소에 대비한 정유-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를 iii) 민간화 및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된 자체자금을 활용해 발주한다는 점에서 2010년~2011년 발주와는 양상이 다르다.


    정유-석유화학 통합 개발 시, 에너지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업 IRR향상 및 시황 민감도 축소가 가능해 GCC국가들이 발주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재 GCC NOC가 국내외에 계획하고 있는 통합 콤플랙스 물량은 1,050억달러에 달한다. GCC국가들은 발주 재원 확보를 위해 세제 개편(VAT 부과), PPP(민관협력사업 확대), 정부기업 민영화/IPO등의 다양한 시도를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2018년~2019년 600억불에 달하는 화공플랜트가 가동 예정에 있어 NOC의 투자여력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유-석유화학 통합개발 콤플랙스의 경우 사업화가 지연될수록 사업성이 저하되고, 석유화학 시장 내 m/s 확보에 불리해지는 점을 감안했을 때, 발주 지연 가능성도 크지 않다.


    현재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FEED를 진행 중이며 2019년부터 발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향후 3년간 글로벌 EPC사들의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


    문제는 프로젝트 수익성인데, 입찰 방식 변화 및 업체들의 선별 수주로 경쟁 강도가 완화되면서 2010~2012년과 같은 무리한 저가수주가 반복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자국민 고용촉진을 위한 GCC 정부의 현지인 의무채용 비중 강화 및 외국인 근로자 부담금 부과 결정은 부정적이나, 예정된 비용 상승이라는 측면에서 일부는 입찰가격에 전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i) 협상력 높은 컨소시엄 구성과 ii) 탄탄한 수주 잔고를 기반한 선별수주로 비용 관리 능력이 높은 업체를 선별할 필요는 있다.


    이에 업종 Top pick으로 GS건설을 지속 추천한다. 3조원에 달하는 국내 관계사 플랜트 물량을 기반으로 2021년까지 실적을 기 확보, 중동/동남아 화공플랜트에 선별 수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해외수주 턴어라운드로 업종 내 valuation gap 축소시켜 나갈 대림산업은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  대우조선해양 : 수주잔고가 신조선가 상승을 이끈다! -BNK


    ㅇ LNG선 호황과 선박의 대형화로 발주시장 성장세 확대


    2018년 신조선 발주액은 4대 선종기준 417억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으로 부진한 탱커 외 모든 선종들이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난다.


    특히 수요 급증으로 운임이 크게 오른 LNG선과 대형화가 심화되고 있는 컨테이너선 발주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LNG선 발주는 전세계 곳곳의 대규모 액화설비에 대한 투자 결정이 속속 확정됨에 따라 급증세를 이어갈 것이다. 환경규제에 민감한
    탱커까지 폐선량 급증으로 신조발주가 증가세로 돌아선다.


    2019년 신조선 발주액(4대 선종기준)은 전년대비 26% 늘어난 52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ㅇ 수주잔고가 신조선가(특히 LNG선) 상승을 이끈다


    신조선가는 수주잔고와 관련이 깊다. 조선업체들은 한정된 공간(도크)에서 선박을 건조한다. 건조공간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도크가 일감으로 채워질수록 잠재적 발주자들은 초조해진다. 반대로 조선업체는 가격협상력이 올라간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지금의 LNG선 시황처럼 수요가 좋은 경우에 한한다. 지금 LNG선 신조선가 향배가 최대 관심사이다. 한국의 수주잔고가 2017년을 기점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조선소의 비워진 도크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 3사 합산 기준 매출액 대비 수주잔고 배수는 2017년 1.3배에서 2018년과 2019년에는 1.7배, 2.0배로 상승할 전망이다. 일
    감이 생산능력 대비 가파르게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한국 조선사에 의해 정체된 LNG선 신조선가는 한국 조선사에 의해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다.


    ㅇ 조선업종 비중확대, Top Pick은 LNG선에 특화된 대우조선해양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조선업 주가는 기본적으로 수주가 좌우한다. 수주는 물량과 가격(신조선가)이 곱해져 금액으로 집계된다.


    지금은 물량이 늘어나고 가격도 꿈틀대는 양상이다. 나아가 한국업체에게는 보다 우호적인 발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이 압도하고 있는 LNG선, VLCC, 초대형컨테이너선 등이 발주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퍼즐인 LNG선 신조선가도 곧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다. 한국의 글로벌수주점유율이 5년 만에 30%대로 올라섰다. 한국 조선업체가 다시 PBR 1배 이상을 받을 여건이 형성됐다. 재무구조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오히려 역대급으로 개선됐다. 지금 조선업종을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 판가(P) 상승 업체 선호, 원/달러 환율에 따라 견조한 3분기 실적 예상-미래대우


    ㅇ IT 산업 현황


    - 디스플레이/2차전지: 판가 상승 구간(LCD, OLED, 배터리) LCD 패널 가격 11월까지 상승 예상, 배터리 구조적 성장 시작.
    - 반도체: ’18년 4분기 이후 DRAM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는 시기.과잉 공급에 의한 구조적 DRAM 가격 하락이 아닌 일부 Set (스마트폰 위주)업체의 가격 하락 압력에 의한 하락으로 추정 -> 하락폭과 기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모바일/부품: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우호적 환경. 9월은 아이폰 신제품 출시 예정.
    - TV/가전: 고가 제품 증가 지속. 원재료 가격(패널 등) 변동 폭 확대 주목.


    ㅇ Strategy


    1) 배터리 업체 선호(삼성SDI) : 원재료 가격 하락, 판가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의 3중주
    2)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투자 확대: 관련 장비, 부품 업체 관심(실리콘웍스, 야스, 아바코)
    3) 반도체: DRAM 가격 하락폭과 반등 시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 되기까지 주가 횡보 예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 매력도를 고려한 저점 매수 권고
    4) 모바일/부품  긍정적: 아이폰 신제품 효과 본격화, 우호적인 환율


    ㅇ 최선호주


    - 삼성SDI,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LG 이노텍 : 이미지센서 Big Cycle 수혜주-신한


    ㅇ우려로 조정 받은 최근 주가, 그러나 하반기 실적 이상 무


    연초 저점 대비 41% 상승했던 주가는 최근 연중 고점 대비 13% 하락했다. 3분기 실적 미스 우려와 스마트폰 노이즈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품 가격 및 점유율 급락 루머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된다.


    오히려 최근 조정 받은현재 주가는 하반기 아이폰 우려가 다소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18년 3분기 영업이익은 1,120억원(+100%, 이하 YoY)로 추정한다. 4분기도 증익 구간으로1,574(+11%)억원이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로의 부품 공급은 모듈부품(카메라, 디스플레이 등)이 소재 대비 1~1.5개월 늦게 시작된다.


    소재들의 경우, 6월부터 공급 확대가 7월부터 실적 반등이 나타났다. LG이노텍은 7월부터 가동률 상승과 공급 본격화가, 8월과 9월에 매출 점프가 예상된다.


    ㅇ스마트폰 불황을 뛰어넘을 이미지센서 Big Cycle


    주가 방향성의 핵심 투자포인트 하반기 실적 반등이 아니다. 19년과 20년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다. 트리플과 3D 카메라 시장의 개화가 전망된다. Huawei는 이미 2018년 P20 Pro의 트리플 카메라를 마케팅 포인트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성공을 거뒀다. 점유율에서는 2위 업체 Apple을 따라 잡았다.


    2Q18 출하량은 한국과 중국 제조사들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전년대비 41% 상승했다. 국내외 스마트폰 기업들도 이를 따라 18년 하반기부터 트리플 카메라 채용을 확대 계획이다. 3D 카메라(ToF)는 단순 생체인식 기능을 넘어 공간인식, 동작인식을 지원하며 스마트기기에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가져올 전망이다.


    ㅇ 목표주가 20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한다. 성장성을 반영해 19년 EPS에 글로벌 부품 평균 PER 14.1배를 반영했다.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3Q18부터 실적급반등이 시작된다. ②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전방 스마트폰 우려가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③ 2019년과 2020년의 성장동력이 유망한 IT 부품사다. LG이노텍을 삼성전기와 함께 휴대폰/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 면세점 : 노이즈를 걷어내자 교보


    ㅇ 면세점: Overweight, 유일한 의미있게 성장하는 유통 업태 면세점 산업에 대해 Overweight 제시.


    투자포인트는 1) 국내 면세 시장 2015~2018년 CAGR 20% 고성장 전망, 2) 상위 3강 구도 정립으로 높은 구매협 상력과 지배력 향유 기대, 3) 비용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가능.


    2018년은 본 격적으로 전통적인 면세 강자 호텔롯데, 호텔신라와 유통 노하우와 지리적 입지 를 활용해 후발주자였음에도 3위 자리를 차지한 신세계의 3강 구도가 공고해질 전망.


    ㅇ 따이공 축소 영향과 경쟁심화 우려는 제한적


    중국인 관광객 회복과 따이공 비중 축소는 단기적 ARPU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

    i)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성장, ii) 국내 면세점이 제공하는 매력적인 가격, iii) 글로벌 브랜드사들의 구매제한 시행 이유 때문.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빠르게 가시화 된다면 따이공 축소 영향보다 브랜드사 구매 제한 완화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


    ㅇ 기업분석 


    -호텔신라(008770.KS): 업황 회복에 최적화된 업체 

    -신세계(004170.KS): 면세업 신흥강자 등극 

    -현대백화점(069960.KS): 2019년 본격적인 업태 확장 기대

















    ■ 오늘스케줄-9월 3일 월요일


    1. 미국 증시 휴장
    2. MSCI, 中 A주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예정(현지시간)
    3. 정기국회 개회
    4. 서울드라마어워즈 개최
    5. 삼성전자, 초고속 포터블 SSD 출시
    6. LG유플러스, 메가박스 전용 갤노트9 한정판매 예정
    7. CS, 2018 코리아 코퍼릿 데이 개최 예정
    8. 삼성스팩2호 공모청약
    9. 골드퍼시픽 권리락(유상증자)
    10. 특수건설 권리락(유상증자)
    11. 롯데관광개발 추가상장(CB전환)
    12. 키위미디어그룹 추가상장(CB전환)
    13. 우원개발 추가상장(CB전환)
    14. 인터파크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5. 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8/31(현지시간) 美/캐나다 무역합의 불발 속에 혼조 마감… 다우 -22.10(-0.09%) 25,964.82, 나스닥 +21.17(+0.26%) 8,109.54, S&P500 2,901.52(+0.01%), 필라델피아반도체 1,401.20(+0.58%)


    ㅇ 국제유가($,배럴), 美/中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하락… WTI -0.45(-0.64%) 69.80, 브렌트유 -0.35(-0.45%) 77.42

    ㅇ 국제금($,온스), 美/中 무역 우려에 상승... Gold +1.70(+0.14%) 1,206.7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상승... +0.41(+0.44%) 95.14

    ㅇ 역외환율(원/달러), +2.40(+0.22%) 1,116.00

    ㅇ 유럽증시, 영국(-1.11%), 독일(-1.04%), 프랑스(-1.30%)


    ㅇ "최대 악재 회계 감리 불확실성 해소됐다"... 제약·바이오株 '2차 랠리' 펼쳐질까

    ㅇ 회계리스크 줄자 바이오株 일제히 불끈

    ㅇ 코스피 빛바랜 2320 회복, 아태 20國중 수익률 14위


    ㅇ 코콤·코맥스·ITX엠투엠... 버스 CCTV 설치 의무화에 '들썩'

    ㅇ 일진머티리얼즈·퓨쳐스트림, 대주주 지분 매각에 약세

    ㅇ 핀테크 기업들, 코스닥 입성 잇단 '노크'


    ㅇ 웅진 "씽크빅 앞세워 코웨이 인수"... 인수자금 마련 위해 1700억 유상증자 결정

    ㅇ 퇴직연금 전액, TDF에 투자할 수 있다

    ㅇ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삼성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 세계적 AI플랫폼 성장 자신"


    ㅇ 다시뛰는 삼성그룹株... SDI·전기 신고가 육박

    ㅇ 맥쿼리인프라 대규모 대차거래, 알고보니 부국증권이 했다는데...

    ㅇ 신흥국 부진 속 '나홀로' 반등하는 베트남펀드


    ㅇ 코스닥기업 추석직전 무더기 퇴출 가능성

    ㅇ 코넥스 → 코스닥 이전 '빛좋은 개살구' 많았다

    ㅇ 면세점 훈풍... 호텔신라 기지개 켜나


    ㅇ 이번주 공모주, 명성티엔에스·우진아이엔에스 공모 청약

    ㅇ 법인고객으로 영역 넓히는 증권사 PB들

    ㅇ 실질적 지주사 미래에셋캐피탈, 올 들어 자금조달 늘리는 까닭


    ㅇ 자산건전성 개선 나선 증권사들... 후순위채 발행 잇따라

    ㅇ 효성重, ESS·수소차 충전소 기대로 강세... 한달간 23.8% 올라

    ㅇ 고점 논란에도... 훨훨 나는 하드웨어 3총사(SK하이닉스·삼성전기·삼성SDI)


    ㅇ 슈퍼국방예산에 방산株 '방긋'

    ㅇ 유가부담에... 저가항공사 '저공비행'

    ㅇ 外人 '바이코리아' 9일간 1조6000억원


    ㅇ 소송으로 번진 일회용 점안제 약값 다툼... 정부 1일 일괄약가 고시 시행

    ㅇ 귀뚜라미, 고혈압·당뇨병 효능... 탈모·간질환 개선 효과도 기대

    ㅇ 우체국도 '페이' 진출... "자영업자 수수료 0"... 오늘부터 간편서비스


    ㅇ '데이터 규제완화'에 이통사 신사업 가속

    ㅇ 금호아시아나, 차입금 올해만 1.1조 줄였다... 그룹 재무구조 개선 순항

    ㅇ OLED 고객사 밀착관리... 베를린서 발로 뛴 한상범


    ㅇ 박용만, 잠자는 규제개혁법안 깨우러 간다... 4일·6일 이틀간 국회 방문

    ㅇ 강화된 '디젤차 인증'에... 수입차, 할인경쟁 '재점화'

    ㅇ 홈픽서비스 전국 확대... SK에너지·GS칼텍스 택배


    ㅇ 내달 美 '환율조작국' 발표 앞두고 외환당국 비상... 중국만 조작국 지정돼도 '韓 수출 '치명타'

    ㅇ 美, 멕시코車에 '수입쿼터'... 다음타깃은 韓?

    ㅇ 빅데이터 산업 '최대 걸림돌' 치운다... 주민번호·이름 지운 개인정보, 동의 없이 기업이 쓸수 있게 허용


    ㅇ 또 금리 동결... 마지노선 다가선 韓美 금리차

    ㅇ 설비투자 20년만에 '최악'... 호황이던 반도체마저 위축

    ㅇ 환란 후 투자 '최악'... 경기침체 경고등


    ㅇ 라인, 가상화폐 '링크' 이달 발행

    ㅇ "은행업 호황, 내년부터 꺾일듯"... 금융硏 은행실적 전망 보고서

    ㅇ 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면접에 AI 도입한다


    ㅇ 보험지표로 보면 경기는 이미 '불황 터널' 진입

    ㅇ 정부, 글로벌 유통·식품 박람회 추진... 한국판 '뉴욕 팬시푸드쇼' 열린다

    ㅇ 9월 남북정상회담 무산될라"... 文, 또 한번의 승부수... 5일 대북특사단 급파


    ㅇ 김정은 면담도, 文 친서 전달도 미정... '당일치기' 2차 對北 특사단

    ㅇ 美 "남북관계 진전, 비핵화와 보폭맞춰야"... '남북 속도전' 경계하는 美

    ㅇ 사상 첫 黨·政·靑 전원회의... "소득주도성장 보완해 속도내자" 결의


    ㅇ 與의원 일부 "인터넷은행법 소통 부족" 우려 제기

    ㅇ 與野 '빅딜' 없으면 정기국회도 빈손... 9월 정기국회 열려, 강대강 예고

    ㅇ "대통령 독대·민간인 사찰 안한다"... 1일 출범 안보지원사 남영신 사령관, 기무사령부 27년만에 역사속으로


    ㅇ 美법무부 "하버드, 아시아계 입학 고의로 차별"

    ㅇ 트럼프 "WTO 탈퇴할 수도", 선거 앞두고 무역전쟁 확전

    ㅇ '경기부양카드' 꺼낸 中... "기업에 7조원 파격 감세"


    ㅇ 기준금리 年 60%!... 아르헨, 극약 처방에도 화폐가치 '사상 최저'

    ㅇ 아마존, 日 중기상품 해외배송 서비스... 100개국 배송, 美이어 두번째

    ㅇ 구글 반독점·애플 자율차 사고... FAANG 잇단 악재


    ㅇ 100년 전통 서머타임,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EU집행위 폐지 공식 제안

    ㅇ 佛, 우체국-최대 생보사 합병 추진

    ㅇ '측근 변심'에 코너 몰린 트럼프... 선거 앞두고 '북핵·통상압박' 강공


    ㅇ 공정한 합의 만들지 못하면... 캐나다, NAFTA서 뺄 것

    ㅇ 美 회사채 금리 8년來 최고... 현금 없는 기업들 '비명'

    ㅇ 중국, 자동차 생산량도 통제한다


    ㅇ 버핏, "애플, 테슬라 인수 생각 어리석다"

    ㅇ 임대주택 정책 혼선, 김현미 "稅혜택 축소"

    ㅇ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주택수요 억제 효과 있겠지만... 부동산정책 신뢰는 '흔들'


    ㅇ 구도심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지방도시 해결사 나선 도시재생

    ㅇ "TF까지 만들어 준비했는데..." 세운상가·장안평 등 모두 불발... 집값에 발목 잡힌 서울 도시재생

    ㅇ 호반, 리솜리조트 인수 확정


    ㅇ 주택 대출 다음달 더 조인다

    ㅇ '돈되는 리모델링' 곧 등장... 재건축 대안 될까

    ㅇ 배꼽이 더 크네... 검증에 힘빼는 재건축 안전진단

    ㅇ 분양시장, 성수기 앞두고 숨고르기... 이번주 전국 4179가구 청약

    ㅇ 노·도·강 등 서울 외곽 급등 지속... 개발 보류된 용산은 매수문의 '뚝'

    ㅇ [오늘의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 확대... 중부·경북 최고 150mm 이상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64.82pt (-0.09%), S&P 500지수는 2,901.52pt(+0.01%), 나스닥지수는 8,109.54pt(+0.2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01.20pt(+0.58%)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정 타결 실패에도 주요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와 부동산이 +0.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에너지가 -0.7%로 가장 큰 폭 하락


    ㅇ 유럽 증시는 무역갈등 고조에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중간 무역갈등이 글로벌 원유수요에 대한 우려를 확대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45(-0.64%) 하락한 $69.80를 기록


    ㅇ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됨.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 캐나다와의 협상은 수요일에 재개될 것이며 이번 주 논의에 대해 건설적이었고,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 (CNBC)


    ㅇ 미국의 8월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96.2로, 전월 확정치 97.9보다 하락하면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향후 1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2.9%에서 3.0%로, 5~10년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2.4%에서 3.0%로 상승 (WSJ)


    ㅇ 미 8월 시카고 PMI는 전월 65.5에서 이달 63.6으로 하락했으나 월가 예상치인 63.0을 상회함 (WSJ)


    ㅇ 피치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등급 전망 하향 조정의 이유로 언급 (FT)


    ㅇ 브라질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트럭 운전사 파업 등의 여파로 전분기 대비 0.2% 소폭 상승함. 산업 부문의 성장과 투자 지출은 각각 0.6%, 1.8% 감소 (CNBC)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상장 주식 거래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다음 달 자본조달 방식 개선에 대한 공개 설문을 시행할 예정 (WSJ)


    ㅇ 정부가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적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정보인 ''가명정보'', ''익명정보''를 도입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내년 빅데이터와 AI 등에 1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데이터 경제 규제혁신•산업육성 방안을 추진하기로 밝힘. 분야별로는 빅데이터센터 100곳 구축에 800억원을 투입하고 AI 학습용 데이터 전방위 구축에 195억원을 투자할 계획


    ㅇ HDC현대산업개발이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함. 계약금액은 3천3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의 5.6%에 해당하는 규모임. 계약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라고 발표함.


    ㅇ 웅진씽크빅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천690억5천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천200만주, 신주 예정 발행가는 주당 4천25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29일임.


    ㅇ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동결함에 따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6.4bp(1bp=0.01%p) 하락한 연 1.916%로 연중 최저점 경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6.6bp, 3.9bp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마감.


    ㅇ CBOE를 운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글로벌마켓은 “2018년 말까지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해당 이더리움 선물 상품은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에서의 암호화폐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부과하기를 원한다는 발언. 당초 공식 논평 기간이 끝나는 9월 5일이 지난 뒤 9월 말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

    이는 금요일 중국시장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했고, 오늘 아침 외인들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

    트럼프 대통령은 WTO 개혁을 요구하며 WTO 탈퇴가능성을 거론. 중국의 제어를 위한 트럼프의 굳은 의지를 읽을 만한 대목인데, 이는 중국시장을 공정경쟁과 개방으로 이끄는 것이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는 유리한 것이나 단기적으로 한국증시는 중국증시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듯.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 포기 제안이 충분히 좋지는 않다고 지적하는 등, 무역긴장을 높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지고, 이에 시장이 뚜렷한 위험 회피를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는 모습은 한국증시에 부정적 요인.

    북한비핵화를 두고 북-미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으로부터 남북경협보다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견제성발언이 있었으나, 9월 5일 북한에 파견될 남한 특사, 9월중에 열릴 남북한 정상회담으로 북한비핵화 진전과, 남북경협진전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상황.

    ㅇ미10년국채금리 : 금리상승추세속에서 전일 금리보합
    ㅇ달러인덱스 : 달러약세추세에서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위안화 강세추세에서 전일 위안화 강세
    ㅇ원달러환율 : 원화 강세추세에서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유가상승추세에서 전일 유가 하락

    금요일 당일의 지표변화는 성장주, 경기방어주에 유효한 상황이나 추세적으로는 금리상승, 달러약세 위안강세, 원화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되므로 경기민감주는 여전히 유효함, 다만 금리상승이 큰폭으로 기대되지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바이오제약에 대한 감독원 규제리스크 마무리로 바이오제약주,

    9월5일 IFA 개최를 앞두고 있는 IT업종,

    NCC 신규투자로 공급과잉 논란에 과도하게 하락한 화학주,
    9월말 GICS 통신서비스섹터 신설에 관계되는 미디어 엔터주,
    9월5일 남북특사 파견과 9월중 남북정상회담 기대로 남북경협주,

    중국소비관련주, 방산주, 건설주,

    이들 중에서 실적성장 전망과 수급, 개별모멘텀이 있는 주식들에 관심 필요   







    ■[뉴욕채권] 미 국채가, 무역긴장 고조 상승 -연합인포믹스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도 차질을 빚으며 상승했다.

    8월 31일 오후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7bp 내린 2.853%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4bp 하락한 2.629%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8월에는 4bp 떨어졌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0.7bp에서 22.4bp로 축소됐다.

    최근 수익률 격차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좁아져 11년 만에 가장 심한 플래트닝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은 어떤 협의도 끌어내지 못하고 끝났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는 다음주 무역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전일 중국과의 무역긴장이 높아진 데다, 기대가 크지는 않았지만 캐나다와 무역 문제 해결 전망도 빗나가면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 이후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가능성을 거론했고,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 포기 제안이 충분히 좋지는 않다고 지적하는 등 무역긴장을 높이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무역긴장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을 3% 아래에 묶어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FOMC는 9월 25일에 열리며 25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전일 급락했던 이탈리아 국채 값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환시] 달러화 가치, 무역우려 상승…이머징통화 진정-연합인포맥스

    달러화 가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다 캐나다와의 무역협상도 합의 없이 끝나면서 상승했다. 31일 오후 4시(현지시각)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60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70달러보다 0.0064달러(0.54%)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43% 상승한 95.098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계속된 데다 캐나다와의 무역협상도 이뤄내지 못한 데다 유럽연합(EU)과의 무역분쟁 우려도 있어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이르면 다음 주 부과하기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당초 공식 논평 기간이 끝나는 9월 5일이 지난 뒤 9월 말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은 어떤 협의도 끌어내지 못하고 끝났고 다음 주 협상을 재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추가 관세 부과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가능성을 거론했고,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 포기 제안이 충분히 좋지는 않다고 지적하는 등 무역긴장을 높이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시장이 뚜렷한 위험 회피를 보인다"며 "중국 관세는 물론 EU도 거론돼 시장 전반의 우려를 추가하고 있다

    유로화는 미국과의 무역긴장에다 이탈리아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추가로 오르면서 달러 대비 약세 압력을 받았다. 유로화는 안전자산인 일본 엔과 스위스 프랑 대비로도 하락했다.

    전일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확산시켰던 이머징마켓 통화의 급락세는 잦아들었다.

    중앙은행 부총재 사임에 급락했던 터키 리라는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6.7946리라까지 올랐던 달러-리라는 전일보다 1.41% 내린 6.5500에 거래됐다.

    전일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던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 대비 2.04% 상승했다.

    2분기 GDP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2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2% 성장해 시장 예상치였던 0.1% 성장을 웃돌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국제통화기금(IMF) 자금 조기 집행 요청에 전일 10% 이상 급락해 중앙은행의 대폭 금리 인상을 불러온 페소화는 추가로 하락했다.








    ■ [뉴욕유가] 무역긴장 재고조에 0.6% 하락-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 가능성과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차질 등으로 하락했다.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5달러(0.6%) 하락한 69.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긴장이 다시 강화된 점을 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중국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양국의 충돌 우려가 다시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요 외신과 인터뷰에서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고 유럽연합(EU)의 자동차 무관세 제안에 대해서도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무역 관련한 강경 발언을 내놨다.

    캐나다와의 나프타 재협상은, 미-캐나다 양측의 일부 핵심 쟁점에서 간극이 커 당초 제시했던 협상 기한인 이날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미 무역대표부(USTR)는 캐나다와 협상을 다음 주 재개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미 백악관도 의회에 멕시코와 무역협정안을 제출하면서 향후 캐나다가 제시간에 합류를 원할 경우 캐나다도 포함할 것이란 점을 명시했다.

    무역 관련 긴장이 재개되면서 위험 자산인 원유 매수 심리도 다소 타격을 받았다. 양측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면 글로벌 성장률이 떨어지고 원유 수요도 줄어들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다만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원유 수출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있어 유가의 낙폭은 제한됐다.

    율리어스 베어의 노버트 루에커 상품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가 시작되는 11월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고객들은 이미 이란 원유 구매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상황도 마찬가지로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이 원유채굴장비 수가 2개 증가한 862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상승 추세가 한풀 꺾였지만, 유가의 상승 흐름은 지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제프리스는 이날 "브렌트유가 연말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중국 증시] 미중 무역전쟁 악화 우려에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0.46%↓

    중국 증시가 3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6% 내린 2725.25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장 대비 1.02% 하락한 8465.4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56% 내린 1435.2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0.28% 내린 2730.1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과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A주의 MSCI 지수 2차 편입도 상승세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시장에서 지재권테마주, 은행 등이 약세를 나타났다. 상하이지수는 지난주간 0.15% 하락했다.








    ■ [주말 남북이슈]

    ㅇ 정의용 "남북연락사무소 이달 초 개소…판문점선언 이행 최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개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그동안 8월 중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추진을 해왔으나 다소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정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4·27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 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관련 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다"며 "판문점 인근에서 상호 비방 중지와 군 통신선 복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국민적 합의와 지지에 기반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도 "이를 위해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9월 안에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는 점,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고 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ㅇ美, 대북특사 파견에 "남북관계, 비핵화 진전과 보조 맞춰야"

    "남북관계 발전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반드시 보조를 맞춰야 한다" 오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해 미 국무부가 내놓은 논평입니다.

    "남북관계가 북핵 문제 해결과 별도로 진전될 수 없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언급임도 강조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 목표를 위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의 유지"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국무부가 앞서 남북 개성 연락사무소 설치에 대해 밝혔던 입장과 궤를 같이합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야 남북, 북미 모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한 겁니다.

    우리 정부가 특사 카드를 꺼내 들 만큼 비핵화와 종전선언 선후를 둘러싼 북미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다만 양측 모두 대화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있다며 좋은 관계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 트럼프 / 30일) :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환상적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끝날지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이 관계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미국에 체제안전보장 조치를 압박하며 날을 세워온 북한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는 신중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년 만에 평양을 찾는 대북 특사가 북미 양측의 상호 신뢰를 높이며 비핵화와 종전선언 대타협의 동력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ㅇ 5일 대북특사 평양 방문, 꽉 막힌 남북관계 실마리 풀까…3차 정상회담은 北 비핵화 분수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이 무산되면서 북·미 관계가 급격히 냉각됐다. 이에 비핵화 협상은 물론 남북관계도 지난 8월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5일 대북특사단을 평양에 보내 교착화된 국면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또 이달 예정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와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는 5일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문 대통령의 특사를 보내겠다고 제안했고, 북측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측이 먼저 대북특사단 파견을 제안했다.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마련하고,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의 일정 조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정됐던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무산됐다.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북한이 원하는 종전선언과 미국이 받길 바라는 핵 신고 리스트 등에 관한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무산됐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아마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된 이후 가까운 장래에 북한에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 그를 곧 만나길 고대 중”라고 전했다.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놓았다.

    남북관계도 차가워진 북·미 관계의 영향으로 지난달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우리 정부가 8월 중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는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8월 중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지만,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 철도 연결·현대화 사업도 어려움에 직면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속에서 조사 및 점검만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2~27일로 계획했던 경의선 북측 구간 공동조사가 유엔군사령부의 물자·인원 통행승인 불허로 인해 취소됐다. 유엔사는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 통과 인원과 물자에 대한 승인권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동조사는 남측 기관차가 남측 객차를 끌고 북측으로 이동 후 다음 북측 기관차가 이끌어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엔사는 철도 공동조사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며 통행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사사령관을 직접 만나 남북철도 공동조사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유엔사는 불허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이날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북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제재로 보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없으면 남북관계도 제재에 묶여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우리 정부가 현 국면의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 더 적극 나서 ‘비핵화 로드맵’을 미국, 중국과 협의해 만들어 북한과 비핵화에 관련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도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가운데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교착 상태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돼 남측이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향후 협상의 주도권 측면에서 부담스럽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자신들이 압박 차원에서 했던 것들을 적절한 시점에서 풀 것이다”고 덧붙였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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