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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2(수)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12. 06:58
18/09/12(수)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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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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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쉬어갈 수 있다 - 한국
ㅇ 반도체가 돌아올 때까지
코스피가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1.2% 상승했던 지수는 9월 들어 11일까지 1.7% 하락해 레벨은 여전히 2,300p를 하회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코스피 기여도가 낮은 종목들만 움직였기 때문이다.시가총액 1조원이상인 코스피 종목들의 9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그러한 특징이 여실히 나타난다. 9월 11일까지 가장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종목은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는 현대엘리베이터다. 7거래일 동안 무려 24.3%가 올랐다. 같은 범주에 속한 현대건설,현대로템도 각각 14.7%, 13.9% 상승했다. 쌍용양회와 같은 시멘트 종목도 1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점이다.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쳐도 비중은 전체시장의 1.9%에 불과하다. 해당 종목의 수익률과 시가총액을 고려해 기여도를 계산하면 코스피를 0.3%p 올리는 데 그친다. 동 수치는 코스피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1.5%만 하락해도 사라지는 기여도다.
결국 코스피가 반등하기 위해선 대형주가 올라야 한다. 특히 IT, 그중에서 반도체종목의 반등이 절실하다. 코스피 섹터 중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IT다.전체시장의 33%를 차지한다. 특히 반도체로 분류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 합계는 23.5%로 확인된다. 사실상 두 종목이 코스피의 1/4을 책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타까운 점은 반도체 종목의 핵심 모멘텀인 수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의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5% 증가한 11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증가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8월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25%p 낮았을 뿐만 아니라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만약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계속해서 둔화될 경우, 전술한 시총 비중에서 보듯이 코스피 역시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이미 포착되고 있다. 결국 지수가 반등하려면 반도체의 수출 모멘텀이 살아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다만 지금은 반도체의 수출 모멘텀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일단 9월 1~10일의 수출 실적 가운데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37.8% 증가한 사실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계절성에 의한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
알다시피 하반기엔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빈번하다. 시기상 부품 수요가 늘어나 반도체 수출이 9월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적이 많다. 최근 10년간 수치를 살펴봐도 9월에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해가 5번이나 존재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반도체 수출에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도 있다. 9월 원/달러환율은 전년동월대비 1.1% 하락 중이나 당사의 4분기 전망치 1,130원을 적용할 경우, 환율 변화율은 (+)로 전환된다. 전망치를 1,100원으로 낮춰도 지난해 말 환율에 따른 기저효과로 환율 변화율이 12월에는 (+)로 돌아설 전망이다.다만 강력한 악재도 존재한다.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의견이다. 계절성, 환율 등의 호재가 가격 약세라는 악재에 의해 묻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반도체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신중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아쉬운 건 우리가 반도체를 지켜보는 사이 코스피는 계속 쉬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 반도체가 멈춰있는 한 지수 반등에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 3Q18 최대 실적에 가려진 예상이익 하향추세 경계-한국ㅇ 2분기 실적 리뷰 –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 연이어 경신
ㅇ 3분기 실적 전망 – 최대 실적에 가려진 예상이익 하향추세 경계
올해 1분기부터 이어온 분기 최대이익 경신 추세가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코스피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6.8조원과 40.1조원으로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2분기 컨센서스보다 각각 7.6%, 5.4%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 수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최대 실적에 가려진 예상이익 하향추세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 4월부터 하향추세로 전환했습니다.
예상이익 하향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시장의 최대 실적 경신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고, 더 나아가 실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분기 실적 컨센서스의 최근 변화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 디스플레이, 섬유·의류 업종의 실적이 상향 조정된 반면, 인터넷·게임, 증권, 제약·바이오, 운송 업종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투증권 유니버스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당사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0.8%, -0.8% 차이나는데 불과해 시장 예상치와 비슷합니다.한투 추정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조선, 자동차·자동차부품 업종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3분기 패널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진 효과를 반영했고, 조선 업종은 원화 약세 효과, 자동차 업종은 미국 가동률 상승과 국내 판매 호조 효과를 반영해 시장 예상치보다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제약·바이오, 정유, 인터넷·게임 업종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부진한 수출 데이터를 선반영했고, 정유 업종은 유가 변동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넷·게임 업종은 NAVER의 비용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전망한 점이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춘 이유입니다.
■ 양극화, 소비를 이해하는 열쇠-한국
ㅇ 소득 분위별 격차 심화
지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53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오르며 2014년 1분기 이래 17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그러나 소득 수준에 따라 세분화 해보면, 하위 20%인 1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132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6% 감소했다.
1분위 소득은 지난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소득이 8.0% 줄어 최근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상위 20% 인 5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913만원으로 10.3% 증가했다. 5분위 소득은 2016년1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ㅇ 양극화 추세는 향후 소비를 이해하는 핵심 요소
소득뿐만 아니라 자산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가계의 소비행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低)분위 계층은 줄어든 가처분소득에 합리적 소비로 대응하고 있으며 고(高)분위 계층은 늘어난 부에 소비패턴을 맞춰가고 있다.
향후 이와 같은 양극화 추세는 시장 및 개별기업의 실적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ㅇ 괴리의 발단, 소득 양극화
계층별 소득 양극화는 근로소득과 가처분소득에서 극명히 확인된다. 먼저 경상소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1분위는 전년동기대비 15.9%가 감소했으나 5분위는 12.8% 증가했다. 한편 처분가능소득은1분위는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으나 5분위는 7.0% 증가했다.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중심으로 진행된 구조조정이 내수부진에 영향을 미쳤고 1분위 계층의 비중이 많은 자영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소득 양극화가 시장의 구조적 산물이라는 점에서 해소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1분위와 5분위 간의 소득 괴리가 벌어지는 가운데 차하위와 차상위 즉, 2분위와 4분위 간의 소득 괴리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2분기 2분위와 4분위의 근로소득은 각각 2.7% 감소, 4.0%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각각 3.3% 감소, 1.7% 증가했다.이는 소득 양극화가 양극단층에 국한된 현상이 아님을 방증하며 향후 계층간 이동을 통해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함을 의미한다.
ㅇ괴리의 본격화, 자산 양극화
요즘처럼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게 되면 저축액의 가치감소가 둔화되고 금융자산의 실질가치가 높아지게 되어 자산효과가 발생한다. 지난 6월에 발표된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순자산의 75.4%는 비금융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산효과의 대부분은 부동산에서 발생한다.2013년 1.1%에 불과하던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3.9%까지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효과는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3구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로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이 원점으로 회귀하는 가운데 강남3구는 상승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효과의 괴리는 생명보험 해지환급금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도 확인되고 있다. 처분가능소득이 줄어든 가운데 자산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저(低)분위 계층에서는 당장 생활비가 부족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미래자금을 허무는 계약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해지환급금은 13.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다.
ㅇ 소득 양극화 + 자산 양극화 = 소비 차별화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는 자연스럽게 소비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어 양극단에 위치한 소비가 유망할 전망이다. 먼저 저분위 계층이 줄어든 가처분소득을 합리적 소비로 대응하며 관련 업종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잡화 제품으로 유명한 무인양품,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에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나와, 롯데하이마트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저분위 계층과 관련된 소비의 한계점으로 인해 고분위 계층과 관련된 소비와 관련된 업체의 양극화 수혜가 보다 클 전망이다. 최근 ‘확인은 오프라인에서, 구매는 온라인에서’라는 말이 보편화될 정도로 가성비 높은 소비는 온라인 매체의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소비행태가 B2C 쇼핑몰의 가격경쟁을 부추기고 있어 선점효과를 누리는 기업이 아닌 이상 매출 증가가 수익성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이다.
또한 온라인의 장바구니 기능은 소비 심리가 낮아진 구매자에게 구매에 대한 숙고 시간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결제 포기 빈도수를 높이고 구매 결정까지 소요시간을 늘리는 등 소비를 제약하는 요소가 많다.
ㅇ 소득 양극화 + 자산 양극화 = 소비 차별화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는 자연스럽게 소비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어 양극단에 위치한 소비가 유망할 전망이다. 먼저 저분위 계층이 줄어든 가처분소득을 합리적 소비로 대응하며 관련 업종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잡화 제품으로 유명한 무인양품,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각에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나와, 롯데하이마트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저분위 계층과 관련된 소비의 한계점으로 인해 고분위 계층과 관련된 소비와 관련된 업체의 양극화 수혜가 보다 클 전망이다. 최근 ‘확인은 오프라인에서, 구매는 온라인에서’라는 말이 보편화될 정도로 가성비 높은 소비는 온라인 매체의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소비행태가 B2C 쇼핑몰의 가격경쟁을 부추기고 있어 선점효과를 누리는 기업이 아닌 이상 매출 증가가 수익성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이다.
또한 온라인의 장바구니 기능은 소비 심리가 낮아진 구매자에게 구매에 대한 숙고 시간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결제 포기 빈도수를 높이고 구매 결정까지 소요시간을 늘리는 등 소비를 제약하는 요소가 많다.
[표 1]에는 최근 소비 트렌드 관련주를 정리했다. 명품 소비가 고분위 계층의 소득 증가와 함께 외형과 내형 모두 성장하는 백화점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최근경기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품목별 유통채널에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적인 경기 민감 업종인 백화점의 아웃퍼폼이 눈에 띈다.
이에 더해 고분위 계층의 자산효과는 물론 지지부진한 증시에서 대체투자 역할까지 가능한 미술품 시장의 성장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서울옥션도 유망할 전망이다.
■ 반대로 움직이는 한국 고용과 소비 -NH
ㅇ팩트:
① 올해 1월~8월 사이 우리나라 상용직 취업자는 월평균 전년대비 35만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무보수가족/임시직/일용직 취업자는 월평균 전년대비 24만명 감소. 안정적인 일자리는 늘어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일자리는 감소하는 특징을 보임.
② 올해 1월~7월 우리나라 월평균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대비 5.2%로작년(2.2%)보다 높은 반면, 소비심리지수는 하락세 지속.
ㅇ해석:
한국인의 소비심리는 자영업/일용직 취업자 감소와 비슷한 궤적을 보이는 반면, 실제 소비는 상용직 취업자 증가와 비슷한 궤적을 보임. 일자리 양극화가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상용직 취업자들의 소비성향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해석이 가능함.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편의점인데, 점포수 증가율은 하락(자영업 취업자 감소)하는 반면, 점포당 증가율은 확대. 결과적으로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10%대 유지 .
ㅇ 결론:
① 취약계층의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심리는 개선되기 어려움.
② 소비관련 실적 지표는 심리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음. 소비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
■ KDI 경제동향 2018. 9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 부진을 중심으로 내수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고용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됨에 따라 경기의 빠른 하락에 대한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
투자 관련 지표가 부진한 모습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 관련 지표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내수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미약한 것으로 판단됨.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내수 증가세 약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 소매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일부 회복되었으나, 소비자심리 하락 등 향후 소비 증가세를 제약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상존이와 같은 내수 경기를 반영하여, 고용 상황도 악화되는 추세 지속. 다만 7월의 취업자 수 증가폭의 급격한 위축은 인구구조 변화화 경기 상황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도였던 것으로 판단됨.
한편, 반도체 등 일부 품목 제외하더라도 수출이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생산 측면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기가 빠르게 하락할 위험은 크지 않은 상황
■ 금융위기 전과 후, KOSPI의 재무제표에서 나타난 변화 - skㅇ Market Issue : 금융위기를 전후로 KOSPI 재무제표에서 나타난 변화
현재 KOSPI Trailing PBR 1 배, 2010 년 이후 Rock-Bottom으로 지지선 역할. 하지만 금융위기 전후로 KOSPI Trailing PBR 의 변동성에 변화가 나타남 (금융위기 전 높은 변동성 → 금융위기 후 낮은 변동성)
변동성이 변화한 데에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PBR 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성이 변화했을 가능성이 있음. 이를 파악하기 위해 재무제표의 변화에 대해 분석ㅇ 유형자산 vs 무형자산 – 가치평가가 점점 어려워진다
금융위기 전과 후, KOSPI 기업들의 유형자산 비중 감소와 무형자산의 비중 확대. 무형자산의 비중 확대는 자산 가치 평가의 어려움이 확대됐다는 것을 의미
자산가치 평가에 의존하는 PBR 과 무형자산의 증가, 둘의 관계에 대한 고민 필요. 무형자산의 비중 증가로 인해 가치평가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PBR 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ㅇ Market Review : 미국, Bio + Tech 만 상승 중일까?
올해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주도업종은 단연 ‘테크주’와 ‘바이오주’. 하지만 두 업종 외에도 양호한 수익률 기록 중인 업종 : 운송업종과 소매업종. 특히 소매업종의 최근 3 개월 수익률은 테크주와 비아오주의 수익률을 상회
■ 9월 12일 장 마감
[한국 증시]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담속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개별 이슈 여파로 하락 전환. 한편,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2년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 다만, 제약, 통신, 음식료 등 내수 관련주가 상승하며 하락을 제한.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여전히 미국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이 발목을 잡으며 하락. 다만, 증시 부양정책 등이 발표되면서 낙폭은 제한. 특히 많은 기업들이 현재 주가 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는 청약 매수를 하는 등 주가 부양에 나서는 등 증시 부양정책이 시행.
더불어 정부가 중소기업의 대출 담보 비용 절감 정책을 발표 했음. 그러나 이러한 부양정책이 유입되었음에도 불구 중국 증시는 하락. 미국과의 무역분쟁으로 부동산 버블, 지방정부 부채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
[국제유가]
미 증시 마감 후 API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863.6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한 이후 국제유가는 1% 가까이 상승 중. 오늘은 EIA의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가 발표되는 데 지난주 430만 배럴 감소 보다는 적은 80.5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전망 중. API 보고서 처럼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감소폭을 발표한다면 국제유가의 상승이 이어질 듯.
또한 OPEC 원유시장 보고서 발표도 주목. 지난달 OPEC은 회원국의 7월 산유량이 4만 배럴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 했으나, 원유 수요를 전월 보다 하루 13만 배럴 하향 조정 하자 장중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기 때문. 이를 감안 오늘 OPEC 원유시장 보고서는 전일 EIA와 달리 수요 부문에 주목해야 할 듯.
[베이지북]
연준의 9월 FOMC를 일정정도 예단할 수 있는 베이지북이 발표.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의 경기는 개선되고, 고용도 안정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견고히 한다는 점에서 외환, 채권시장 변화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한편, 중국의 수출입 비중이 높은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애틀란타 등 일부 지역에서 중국과의 무역분쟁 내용이 나오는지 여부 또한 주목해야 할 듯
■ 마음의 소비, 엔터테인먼트 -NH
ㅇ한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확장성이 나타나기 시작
한국의 연예기획사는 일본의 시스템 및 트렌드를 모방, 변화시켜 한국 대중가요(K-pop)를 발전시켰다. 시작은 같다. 한국과 일본의 음악 방송 모두 음반판매순위 → 보컬 중심 → 콘셉트평가 투표 방식으로 변화했다.
다만, 2000년대 들어 실물 음반 판매가 감소하자, 이를 타개하려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략은 달랐다. ‘프로듀스48’에서 보듯, 일본은 내수와 즐거움 중심의 전략을, 한국은 수출과 퍼포먼스 실력 중심의 전략을 추구한다.
이제 한국 음악산업은 일본과 달리 글로벌 확장성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오히려 한국 아이돌의 일본 공연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 매출에 유튜브가 추가되고 있다. 향후 중국 공연 확대 가능성은 덤이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비상장사례가 많은 일본 연예 기획사보다 한국 엔터 기업의 확장성을 상대적으로 선호할 수 있다.
ㅇ2019년 포트폴리오 입장에서 고려 시, 엔터는 Overweight 예상 업종
2018년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 주도주의 부재로 업종 리밸런싱 효과는 약했고, 종목 장세의 성격이 강했다. 시클리컬은 외면받았고 실적이 차별화되는 일부 기업만이 우선시되었다.2019년 주식시장도 유사할 것 같다. 코스피의 순이익은 2018년에 이어 2019년, 2020년 모두 한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실적 측면에서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
삼성전자 보다 여타업종과 코스닥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다. 종목장세의 확대를 예상하는 이유이다. 2019년의 스타일로 성장, 가치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인상 때문이다. 선호도의 차이는 아직 조건부이다.
그렇다면,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즉, 미디어/엔터, 5G, 플랫폼, 에너지 저장장치, 2차전지, 남북경협주 등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 유통: 온라인 전쟁 오프라인 vs 온라인-미래ㅇ 오프라인 vs 온라인
신세계그룹과 롯데쇼핑을 필두로 한 오프라인 독과점 유통기업의 본격적인 온라인 진격이 시작됐다. 1) 신흥 채널 등장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기업의 소매시장 내 점유율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2)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과점 오프라인 유통기업의 온라인 진출 본격화에 따라 항호 치열한 온라인 전쟁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독과점 유통기업 간의 선정, 그리고 더 나이가 오프라인 vs 온라인 기업 간의 전쟁을 예상한다.
온라인 전쟁 승자는 1) 소매시장 내 높은 졈유율을 가지고 있고 2) 포털사이트 가격 검색에서 자유로운 카테고리(ex 신선식품)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독과점 오프라인 유통기업이라고 판단한다.
향후 온라인 전쟁에서 온라인 신시식품 시장 내 경쟁력과 칟유율을 이미 확보한 신세계그룹의 약진을 예상하는 이유다
ㅇ 롯데 vs 신세계: 현재 승자는 신세계그룹
현재 오프라인 유등 기업 중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기업은 신세계 그룹과 롯데쇼핑이다. 신세계그룹과 롯데쇼핑이 두각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1) 소매 시장 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독과졍 기업이고 2) 이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 내 충성고객(로열티)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유통기업 중 현재 온라인 전쟁 승자는 신세계그룹이라 판단한다. 할인점 내 높은 점유율을바탕으로 가격 검색어서 자유로운 온라인 신선식품 카테고리 내 경쟁력과 점유율을 이미 확보했다.신세계 온라인 플랫폼두 백화점 매출뿐 아니라 일반상품 매출도 승가하여 마켓 플레이스로써 가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ㅇ 향후 승자 자체 트래픽 유발이 가능한 기업
항후 온라인 전쟁 최종 승자는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체 트래픽 유발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체 트래픽을 유발하고 거래금액을 늘리기 위해서는1) 가격 검색에서 자유로운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2) 소비자의 재방문을 유도할 만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여 방문자의 충성도를 확보해야한다.
오프라인 독과점 유통기업은 소매시장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충성고객을 학보하고 있다. 또한
1) 가격 검색에서 자유로운 카테고리 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ex 신선식품)
2) 기존 온라인 업체와 사별하된 컨텐즈를 제공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 오프라인 매장유통 채널, 소매시장 내 영향력).
이에 따라 오프라인 독과점 유통기업, 특히 이미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신세계 그룹의 약진을 예상한다 향후 국내는 미국과 중국 등 온라인 독과점 기업이 존재하는 나라와는 다르게 오프라인 주도의 온라인 시장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신세계 :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의 가치는?
ㅇ숨겨진 온라인 플랫폼의 가치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법인 설립 시 신세계의 온라인 플랫폼 가치가 부각될 것이다. 신세계의 온라인 총매출의 1조원(17년 기준)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기업가치 산정 시 온라인 가치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 01유는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별도의 온라인 MD와 차별화된 서비스 없이 단순히 오프라인 백화점 인정업체 상품을 팔기 때문0 다. 이러한 관행 때문에 신세계 또한 온라인 플랫폼 중 일반상품 매출이 5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가치를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ㅇ 신설법인 설립 시 뜻밖의 수혜 예상
신설법인 절랍시 그동안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 가치가 부각되며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신설법인가치를 3.5-4.6조원으로 평가 시 (현재 온라인 사업만으로 가치산정 신설법인 신규 사업은 미고려), 신세계 온라인 사업 가치는 1.1조원~1.4조원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지분 30% 가정 시)한다.
신설법인 실립 시 온라인 플랫폼가치만큼 신세계의 추가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 신설법인 설립 후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따른 1) 트래픽 및 거래금액 증가와 2) 온라인 내 점유율 상승이 이루어졌을 때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 지분 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 목표주가 47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세계 목표주가 47만원과 매수 의견 유지한다. 하반기 1) 면세시장 공급 과잉(11월 현대백화점 오픈) 및 경쟁에 따른 송객수수료 인상(신세계 송객수수료 현재 1-2% 상승)과2) 인천공항 T1 회사 가이던스 이상익 적자 발생으로(1년차 가이던스 총매출 8,000억원, 연간 300억원적자) 면세 기대감에 따른 주가상승은 어렵다.
하반기 명품 고대출은 지속될 것이나 입주물량감소에 따른 리빙 매출 고신장이 어렵다. 백화점 매출 신장도 상반기 이상 수준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하반기 온라인 신설법인 설립에 따른 온라인 플랫폼 가치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 금년 내 PEF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 법인 설립 시 온라인 플랫폼가치 부각에 따른 신세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 펄프와 골판지, 올해만 좋은 것이 아니다! - 하나ㅇ펄프: 9월 수입 고시가 강세 지속, 21년까지 증설 이슈 부재!
ㅇ골판지: 중국 환경규제 지속, 골판지 마진 견조할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제지 업종 내에서 Top pick은 무림P&P(BUY, TP12,800원), 관심종목으로 한솔제지(BUY, TP 28,800원), 아세아제지(BUY, TP 81,500원)를 제시한다.
글로벌 펄프 가격 상승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른 인쇄용지 판가 인상 또한 이뤄지고 있다는 점 감안시 무림P&P의 실적은 하반기 갈수록 더욱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솔제지는 펄프 가격 강세로 인쇄용지 부문의 마진 훼손은 불가피하나 산업용지 및 특수지 부문이 견조하다. 마지막으로, 아세아제지는 중국 환경규제 시행에 따른 골판지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철강/비철 : 자원을 쥔 자가 시장을 주도한다 - 이베스트포스코의 新성장동력은 바로 ‘이차전지 소재’. 포스코 켐텍이 주력하는 이차전지 소재는 ‘음극재’. 新포스코 켐텍은 ‘음극재’와 ‘양극재’에 주력.
최정우 회장의 취임사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그룹 내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부 통합이 예정되어 있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 ESM 의 합병 즉, 新포스코켐텍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물론 양사의 합병 일정이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았으므로 성장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중장기적인 포스코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부문 계획은 곧 포스코켐텍(포스코 ESM 과의 합병을 포함)의 중장기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ESM 의 매출액은 2017 년 334 억 원, 올해 상반기 372 억 원으로 실적개선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오는 10 월 구미의 생산라인 증설과 가동률 상승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포스코 ESM 과 포스코켐텍과의 합병은 新포스코켐텍의 성장성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철강금속 : 전일 국내외 철강사 주가급락 코멘트 - 키움◎ 중-미 무역분쟁우려와 중국의 동절기 철강감산 불확실성 제기로 SHFE 철강 선물가격 급락
전일(9/10) 국내 철강사 주가는 POSCO -3.95%, 현대제철 -4.27%, 동국제강 -7.87% 급락했고 중국의 대표 철강사 주가도 Baoshan -5.78%, Angang -8.47% 급락(Nippon Steel은 -1.63%)
전일 중국 철강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SHFE 철근 및 열연 선물가격은 각각 -5.0%, -4.7% 급락하며 철강시장의 센티멘트 악화(DCE 철광석/강점탄 선물가격은 각각 -1.0%/-2.5% 하락해 철강선물의 하락폭이 원재료선물보다 컸음)
◎ 중국 동절기 철강감산 불확실성 부각이 철강선물가격과 철강사 주가에 악영향
중국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동절기(11/15~3/15) 동안 허베이성 등 오염지역을 중심으로 철강사 가동률을 30~50% 낮추는 정책을 실시 중.
특히 올해는 동절기 감산시작이 작년의 11/15가 아니라 10/1부터 시작하겠다는 루머가 7월부터 제기되며 이후 중국 철강선물가격의 상승을 이끌어 왔음(동절기 감산을 10월로 앞당기는 정책은 초안만 발표되고 아직까지 중앙정부의 공식적인 명령은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그런데 9/10 로이터 통신원 Vincent Lee는 트윗을 통해 올해 중국 동절기 감산은 기존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관할할 수 있다는 보도를 했고,
이 같은 보도는 최근 중미 무역분쟁으로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자 올해 중국의 동절기 감산이 예상보다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전일 철강 선물가격의 급락을 가져옴.
지방정부는 세수/고용 등의 문제로 중앙정부보다 감산의지가 약함.이 또한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뉴스임
철강선물가격 급락에도 전일 중국 철강유통가격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음. 하지만 투기적요소가 강하게 반영되는 중국 철강선물시장의 특성상 당분간 철강선물가격 및 철강사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할 듯
■ 가전-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 신영
가전제품은 20세기 초 사치품에 해당되었으나 현재는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3대 백색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가구당 보급률이 80% 이상으로 높고, 산업 자체가 성숙기에 진입하여 오래 된 ‘레드오션’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 사람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환경오염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새로운 기능이 생겨났다. 신성장가전, IoT와 AI등 하이테크 제품이 탑재된 스마트 가전은 기능적 측면에서 소형 프리미엄가전은 라이프 스타일 측면에서 이와 같은 수요를 충족해주고 있으며, 렌탈형 가전은 소유형태의 측면에서 새로운 수요를 충족해준다.신가전 4인방(신성장·소형 프리미엄·스마트·렌탈)에게 있어서 가전 시장은 ‘블루오션’이다. 스마트 가전의 출시는 스마트 홈 시장 성장의 촉매 역할을 했다. 스마트홈시장에서 서비스 관련 매출은 연평균 24.2%씩 성장하며 고성장 중이다.
스마트 홈 시장 발전 초기인 현재 홈 오토메이션,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0%, 20% 이상으로 가장 높지만, 데이터의 집적,시스템의 연결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비중이 확대될 분야는 시큐리티 및 헬스케어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당사는 가전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가전 산업 내 각 분야에 해당하는 1등 기업을 추천주로 선정하였다.
업종 내 단기최선호주로는 렌탈가전 1등 기업 코웨이(매수/TP: 11만원), 장기 최선호주로는 스마트 홈 시스템 1등 기업 현대통신(매수/TP: 1.8만원)과 시큐리티1등 기업 에스원(매수/TP: 10.6만원)을 추천한다.
중소형 종합 가전 1등 기업 대유위니아는 투자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
■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G 애널리스트 간담회 후기 - 지역 다변화에 초점 -삼성
9월 11일 장중 연례 애널리스트 간담회 개최. 중국 외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2년째 박스권 횡보하고 있는 주가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만한 사항은 없었음
동사는 지금까지 중국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님. 하지만 2017년 중국 리스크를 경험하며 지역 다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중국 외 지역으로의 진출 및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된 것으로 보임.
만약 동사가 계획한대로 중국외 해외 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전체적으로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면, 시장은 중기적인 비용 부담 상승에 대해서는 관대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이 모든 것은 cash cow인 한국과 중국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함
Cash cow인 한국과 중국의 판매 채널 급변과 고급 브랜드 선호 현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아모레G에 대해 HOLD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 한편,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BUY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
■ 한화케미칼 탐방노트: 모멘텀을 찾기엔 여전히 험난한 시황 (첨단소재 유상증자 참여 코멘트)- 케이프
ㅇ 기초소재:
하반기 들어 PE, PVC, TDI 등 동사의 주요 생산제품 가격 하락 지속되며 3Q 현재 9월 기준 가중평균 스프레드는 스팟 $475/톤(-17.0%qoq), 1달래깅 $483/톤(-16.3%qoq)로 축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인도/중국 등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한 구매 위축 등의 이유로 최근 성수기 진입에도 재고축적 수요는 강하게 발생하지 않고 있음.
제품가격 상승 견인할 수 있는 수요 확대 모멘텀이 요원한 상황으로, 하반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소폭 낮출 필요ㅇ 가성소다 : 중국 환경감찰 종료 후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 정상화로 수요 일부 회복되며 가격 바닥 탈피. 하지만 10월부터 약 6개월간 알루미늄 생산감축 진행 예정되어 있어 4Q로 가며 수요, 가격 재차 하향조정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ㅇ 태양광: 출하량은 상반기 이어 꾸준히 증가. 3Q 웨이퍼(-28.4%qoq) 가격이 모듈(-13.1%qoq)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외부에서 웨이퍼를 구매하는 동사에게는 스프레드 확대 요인으로 작용. 이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 기대
ㅇ 한화케미칼, 한화첨단소재 유상증자 참여 공시 관련 코멘트
동사는 전일(9/11) 100%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의 유상증자(5,028억원)에 참여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힘. 해당 자금중 4,395억원은 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 흡수합병을 위한 교부금으로, 633억원은 시설투자용으로 사용될 계획임.
이번 인수합병으로 흩어져있던 태양광 관계사들이 통합되면서 동사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 더 집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 또한 지분법으로 인식되던 큐셀코리아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며 외형 확대가 가능해지고, 큐셀코리아는 한화큐셀 대비 수익성이 높아 태양광 부문 전체 이익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
18년 동사 영업이익은 6,589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하반기 실적 및 주가 반등 모멘텀을 찾기에는 여전히 험난한 시황으로 보여짐.
하지만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PER 4.0배, PBR 0.5배까지 낮아져 있어 모멘텀 약화와 낮아진 밸류에이션 사이에서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
현 주가는 시황둔화 우려가 이미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라 판단.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유지하며 단기 트레이딩 매수 추천
■ IT-QLED의 반격 - 신영
17년 경쟁사 OLED TV에 밀려 하이엔드 TV 시장 내 경쟁력이 악화되었던 삼성전자는 18년에 진입하며 QLED TV 라인업 다변화 및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재차 하이엔드 TV 시장 내 점유율을 회복시켜 나가고 있음.
18년 상반기 $1,500 이상 하이엔드 TV 시장 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0%로 17년 하반기 19%에서 큰 폭으로 확대되었고, 19년에도 Q6 라인업을 통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이 지속되며 하이엔드 TV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더 견고히 다질 전망.
이는, LGD의 OLED TV 패널 공급 증가가 19년 상반기까지 제한되며 OLED TV 세트업체들의 라인업 다변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또한 최근 삼성전자의 QD-OLED TV 개발은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이 점차 확대될 전망.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중소형주 Top Pick으로는 한솔케미칼 제시.
■ 화학/정유/태양광 : 수요의 이슈와 공급 사이클 - 미래대우[화학] 어려운 시황 vs. 언더슈팅하는 주가, Top Picks LG화학, 금호석유
ㅇ 단기 실적 둔화 및 중기 공급 증가 우려로 주가 조정:
화학 업체들의 주가는 3~4분기 실적 둔화우려와 중기 공급 증가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고 4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 중기 공급 증가는 밸류에이션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
ㅇ 주가 및 시황 언더슈팅 중:
다만 주가와 시황은 모두 언더슈팅하는 국면으로 판단된다. 이미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디레이팅 되었고 제품 시황 또한 정상적인 수급 상황 대비 더 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ABS 스프레드의 수준은 비정상적으로 낮아 향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본격적인 회복은 매크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경기가 급락하지 않는 이상 시황 및 주가는 언더슈팅 중이라고 판단한다.ㅇ Top Picks LG화학, 금호석유:
업종 내에서는 공급 사이클이 보다 우호적인 LG화학과 금호석유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BS 등의 시황 둔화로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ABS는 증설이 없어 수요상황이 진정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호석유의 경우 기본적인 실적 체력이 높고 주력 제품군이 모두 향후 3년간 증설이 없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황이 개선될 수 있다
[정유] 이유있는 PX 강세 및 IMO 수혜, Top Pick S-Oil
ㅇ 견조한 3분기 실적, 4분기 추가 개선 전망:
정유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재고 이익 등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고, S-Oil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OSP 하락 및 PX 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PX 마진 강세 및 IMO 수혜 전망: 최근의 PX 마진 급등은 수년간 신규 PX 설비 증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당분간 예년대비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IMO 규제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고유황 연료유 마진이 급락하고 등경유 마진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정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Top Pick S-Oil:
S-Oil은 순수 정유 업체로 정제 마진 확대 및 PX 마진 확대의 레버리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긴 했으나 현 주가에서도 여전히 배당 매력이 높고 19년으로 갈수록 IMO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높아 보인다.
■ 조선-후판가 인상 및 IMO 규제 Update - 한화
ㅇ거시경제 둔화로’18년 선박발주량 하향 조정.LNG·컨테이너선 호조 예상
연초 우리는 선진국의 빠른 경제성장 속도 등을 반영해 2018년 약 39백만CGT의 선박이 발주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① 미국발 무역분쟁 이슈 ② 선진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 등의 요인들로 인해 선박의 발주는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다.거시경제 성장의 둔화 가능성과 7월까지 발주 동향으로 볼 때 올해 선박 발주는 34백만CGT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종별로는 LNG선이 연간 50척 이상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며, 컨테이너선도 연말 연초로 갈수록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후판가격 상승세 빠르나 내년에는 안정화될 전망
후판가격은 8월말 현재 연초대비 약 13.6% 인상됐다. 후판 가격의 상승은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상승에 기인한다.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 주된 요인은 중국의 환경규제로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철광석 업체들의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투자가 계속 늘고 있고, 중국의 조강생산능력 증설도 내년이면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후판가격 상승이 길게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ㅇ 조선사 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개선 전망
최근의 원화가치 하락으로 매출인식되는 선가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판가격도 내년에는 안정화된다고 보면 조선사들의 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ㅇ IMO 2020 관련 문제는 연료유 가격
IMO의 황산화물 규제 시행으로 선박 발주가 늘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시행이 2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선박 발주 시장에 큰 변화는 없다. IMO의 규제가 연기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연료유 가격이다.고황유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크러버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도 지난 해보다 줄어들었다. 오히려 CO2 규제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고, 연료가격도 싼 LNG추진선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결국 선박의 발주도 규제 시행시기가 임박해져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ㅇ 목표주가 조정하나 업종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상반기까지 조선사의 수주실적이 회사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해양 사업의 수주부진이 심한 편이다. 과거 수주가 매출을 상회하는 구간에서는 적정 ROE-P/B 매트릭스에서 Premium을 부여받았으나, 올해 그 프리미엄의 강도는 연초 전망보다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Target Multilple을 하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 상반기까지의 실적을 반영해 낮아진 ROE 만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나,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만큼 업종에 대한 Positive 의견을 유지한다.
ㅇ Top Picks: 현대중공업우리는 여전히 금년 수주가 매출을 상회하고, 대형 상선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조선소가 유리한 국면이라 판단하며 이에 부합하는 업체로 현대중공업을 Top Pick으로 추천한다.
현대중공업은 ① LNG선 및 초대형컨테이너선 중심의 업황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② 향후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대비도 가장 잘 준비되고 있다. ③ 실적과 관련해서도 보수적인 충당금 설정으로 선가-후판가 스프레드 확대시 가장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미디어 : 한국영화 중국 내 배급 허가로 한한령 완화 기대 -KBㅇ 영화 ‘물괴’ 중국 내 배급 허가
금일 아침 언론을 통해 영화 ‘물괴’가 중국 내 배급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도됨 (9/12 일간스포츠). 10시 30분 현재 중국향 수출 기대감이 높은 스튜디오드래곤 (+6.9%), 제이콘텐트리 (+7.3%) 등 컨텐츠 제작기업과 에스엠 (+4.5%),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1%, JYP Ent. (+2.9%) 등 연예기획사들이 주가 강세 시현 중.
ㅇ 영화를 시작으로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적으로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
지난 2016년 사드배치 이슈로 인해 촉발된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의 주요 컨텐츠 (영화, 드라마,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중국향 수출이 전무한 상황이었음
바이두 검색지표, 현지 음원차트 등을 확인해보면 중국인들의 한류 컨텐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됨. ‘물괴’의 수출을 시작으로 한류컨텐츠 수출이 재개될 시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ㅇ 해당이슈 관련 커버 업종 내 선호도는 미디어 > 게임 순
KB증권은 게임 업종보다는 미디어 업종에 대한 수혜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함. 이는 1) 컨텐츠 업종은 방영한지 일정기간이 경과한 컨텐츠 역시 판매가 가능한 반면, 2) 게임업종은 중국 내부적으로 규제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
컨텐츠 기업들은 지난 2년간 중국 판매가 어려웠던 구작들을 포함해 향후 신작 라인업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 특히 스튜디오드래곤 (253450)은 11월 방영 예정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중 동시방영에 대한 기대감 존재
중국 게임업종은 최근 1) 미성년자의 게임 이용시간 제한, 2) 신규 온라인게임 운영수량 규제 및 연령등급 표시 적합성 심의 등을 골자로 한 ‘온라인게임 총량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또한 자국 게임에 대한 판호발급기준 역시 강화되는 등 외산게임 수입에 대한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한국게임의 중국 수출이 가시화되기 어렵다고 판단
■ 삼성SDI-마지막 보수론자의 반성 -DB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0,000원으로 상향 조정
일부 는 전망과 유사하게 : 예상대로 EV 용 배터리는 계속되는 투자와 이어지는 고정비 부담 , 단가 인하 압력 , 빅모델의 부재 등으로 흑자 전환 시점을 섣불리 예견하기 힘들다 .
우리는 19 년에도 매출액은 40 %남짓 증가하는 반면 , 1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 부담되는 전사 Capex 2조원 이상이 몇 년간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 . . .
하지만 전망과 다른 게 더 컸고 , 주가는 그 힘에 움직였다 : 소형 2차전지와 ESS가 EV 의 손실과 부담을 충분히 상쇄한다는 점을 간과했다 .
소형 2차전지는 전사 매출의 44%, 영업이익의 70% 비중으로 제 2의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 ESS는 올해 급증 , 내년 안정 단계로 접어들면서 중대형전지 전체를 19 년에 흑자 단계로 진입 시킬 것이다
ㅇ 3Q18 실적 기대 이상, 19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에 근접
3Q18 영업이익을 당초 1,913억원에서 2,141억원(+40.1%QoQ, +255.6%YoY)으로 11.9% 상향 조정하며 컨센서스 1,8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2Q18가 ESS로 인한 실적 개선이 컸다면 3Q18는 소형2차전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주된 실적 상향 조정 요인이 되었다. 원통형 위주로 강세였던 소형2차전지가 국내외 업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폴리머 전지로 물량 증가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2차전지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20%이상 QoQ 증가하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중대형 전지는 ESS 매출 감소를 EV용 전지가 메꾸는 형태여서 다시 적자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19년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9,735억원이 기대된다. 소형 2차전지가 15%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EV의 손실을 ESS가 메꾸면서 중대형전체로 흑자 전환하고, 전자재료는 10% 초반의 영업이익률로 제 몫을 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 호텔신라 : 성장세 이어질 것-이베스트ㅇ 우려 존재하지만 인바운드 트래픽 확대로 성장 지속될 것
ARPU가 높은 따이공 수요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중국 정부의 따이공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따이공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 면세 사업자의 매출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하지만 따이공 매출에 대한 리스크는 계속 존재해왔고 최근 중국내 웨이상 활성화로 인해 따이공의 구매 수요는 당분간 유효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올해 하반기 강남에 신세계 면세점, 현대박화점 면세점이 오픈하는 등 서울 시내면세점이 기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하지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상품의 Buying Power 등의 우위를 갖춘 상위 업체들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향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이 늘어나면 면세사업자들은 CAPA나 알선수수료 이슈로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따이공 의존도가 낮아지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변모할 것으로 판단된다.
ㅇ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 제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40,000원을 신규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동사 12개월 Forward 예상 EPS 5,518원에 Target PER 25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호텔신라는 따이공 구매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이 회복세에 진입했고 해외공항 면세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힘입어 동사는 가파른 실적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케미칼 : 큐셀코리아 흡수합병 - 교보
전일 동사는 100%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의 큐셀코리아(한화케미칼 19.44% 지분 보유)흡수합병(합병비율 한화첨단소재 : 큐셀코리아 = 1 : 0.5796339) 결정 발표.
큐셀코리아 나머지 지분 80.56%(한화종합화학 50.15%, ㈜한화 20.44%, 에이치솔루션 9.97%)에 대해 합병 교부금 4,359억원을 지급 방식.
그리고 한화케미칼 지분 19.44%에 대해 합병법인의 신주 발행(1,265,920주)해서 보상키로. 한화첨단소재가 지급할 합병 교부금은 한화케미칼의 한화첨단소재 유상증자(5,028억원<83,796주*600만주>) 참여로 조달 계획.
합병 취지는 큐셀코리아 100% 지분 확보 통한 Global 태양광 입지 강화 및 태양광 EVA Sheet·Back Sheet 사업 보유한 첨단소재와 큐셀코리아 시너지 기대로 판단. 그리고 태양광 업황 급락기를 이용한 역량 강화의 포석으로 이해.
금번 합병 이슈의 Key는 큐셀코리아 산정 가치. 합병 교부금 감안하면 큐셀코리아 가치는 5,456억원. 당사가 생각하는 큐셀코리아 적정가치는 4,000억원.
① 상대가치 측면:
나스닥 상장 대표 경쟁사인 Jinco Solar의 현재 시가총액은 5,370억원. 5월말 중국 정책 변경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 급감.
시가총액에 경영권 프리미엄 50% 부여하면 8,061억원. 큐셀코리아 셀/모듈 Capacity가 Jinco Solar의 1/2임을 감안하면, 큐셀코리아 산정가치는 다소 과다, 4,000억원 수준 적정.
② Valuation 측면: ‘18년 EBITDA 1,200억원
EV/EBITDA Multiple 10배(–)순차임금 9,300억원=2,700억원, 이에 프리미엄 50% 반영하면 4,050억원. 금번 산정 가치(5,456억원)과 당사 산정가치(4,000억원)의 차이 1,456억원(주당 910원 수준).전일 주가 950원 하락 및 태양광 업황 회복 구간 진입 감안, 금번 큐셀코리아 산정가치 과다에 따른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 낮다는 판단.
■ 생활 속 투자 아이디어 ①: 택배 - 배달비보다 싼 택배가격, 실화인가? - 삼성
ㅇCJ대한통운(000120): 집에서 받아본 택배, 어느 회사가 배달했나요?
CJ대한통운의 2018년 상반기 국내 택배 시장점유율은 50%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현재 택배가격은 중소형 택배사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치킨게임의 최후 승자는 CJ대한통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치킨게임에서 대규모 투자와 가격 경쟁을 통해 후발 주자가 도태된 이후, 최후의 승자가 시장을 독식했던 사례를 생각 볼 필요가 있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택배업에서의 치킨 게임은 마지막 국면에 진입하였고, 최종 수혜자는 CJ대한통운이 될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 물류회사 UPS의 World Port와 Fedex의 Super Hub는 1990년대 구축된 Air Hub로 실제 생산성과 가동률을 감안하면 육상 물류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일 평균 170만 Box).
국내 택배 물량은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선두권 업체들은 서울 인근의 대규모 물류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 차별화가 없는 택배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빠른 배송과 압도적인 처리 물량은 후발 업체들이 섣불리 진입할 수 없는 장벽이 될 것이다.
ㅇ 한진(002320): 계열사로 인한 오해, 나도 택배 회사다.항만하역과 화물운송, 택배사업을 영위하는 한진은 간혹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오해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진 매출 비중의 40%(2018년 상반기 기준)는 택배 사업이다. 사실 한진은 90년대 ‘파발마’ 브랜드로 우리나라 최초의 택배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항만/하역 사업의 실적 부진과 영업 외 수지에 따른 일회성 손실 등으로 2017년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여기에 상반기 택배 사업의 부진과 계열사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는 2015년 고점 대비 50%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동사가 운영 중인 부산과 인천 신항의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항만/하역 부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하반기 이후 택배가격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1% 수준에 불과한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그런데 우리가 집에서 편하게 받는 택배가격이 이보다 싼 것은 분명한 아이러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한 택배가 어느 회사에서 배달한 것인지 보자. 투자 아이디어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대한유화 : 누가 보면 부도난 줄 알겠습니다 - 키움대한유화의 올해 추정 PER, EV/EBITDA는 4.0배, 2.6배로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하였다.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실적 둔화 전망 대두, 미-중 무역 분쟁 확대로 인한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 증가, 국내 정유사/화학사 증설로 중장기 업황 둔화 전망 등에 기인한다.
하지만 동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979억원으로 작년 대비 16.8% 증가할 전망이다. 타 경쟁사 대비 정기보수가 없어 물량 측면의 감소 효과가 제한되며, LiBS 등 고부가 폴리머 제품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는 올해 말 PE/PP 증설(10만톤)로 물량 측면의 증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증설하는 제품들은 UHMWPE, LiBS용, Capacitor 필름용 등 고부가 폴리머 특화제품으로 본격 가동하는 내년부터는 추가적인 전사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동사의 견고한 재무구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2013~2017년 동안 9,150억원의 공격적 Capex 투자(NCC 리뱀핑, MEG 플랜트)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정 순차입금은 237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며, 대규모 Capex가 제한된 내년에는 연간 4,000억원(보수적 수치)을 상회하는 EBITDA 창출 능력을 고려할 경우 2,000억원이 넘는 순현금 구조로 바뀔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자가 부두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석유화학 업체이며, 크래커 리뱀핑 및 MEG 플랜트 건설에도 불구하고, 온산 공장에 10만평에 달하는 유휴 부지 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인다. 동사는 미래 부지 등을 통하여 향후 유연한 사업 영역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PX/TPA 등의 가격 급등에 비해 PE/PP 등 동사 주력 제품들의 가격 반등이 제한되고 있다. 미국의 신증설된 PE 설비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다.
하지만 미국의 PE 공급 증가 물량은 작년 359만톤, 올해 200만톤 수준에서 내년 112만톤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메탄올 가격 상승으로 올해 신규 가동되는 중국 MTO 설비는 전무한 상황이다. 내년은 PE 업황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늘스케줄-9월 12일 수요일
1. 애플, 차기 아이폰 시리즈 공개 예정(현지시간)
2. KT,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 참가 예정(현지시간)
3.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4. 국토위, 신규 택지 개발 정보 공개 논란 질의 예정
5.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 인수안 심의 예정
6. 현대중공업 노조, 부분파업 예정
7. 서울안보대화 개최
8. "스마트 국토 엑스포" 개최 예정
9.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10.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11.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 개최
12. 산업부, 수소경제 로드맵 수립 착수
13. 트와이스 日 정규앨범 발표
14. 제3차 50년 만기 국고채 입찰 결과
15. 7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16. 7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7. 8월 고용동향
18. 8월 금융시장 동향
19. 8월 자동차산업 동향
20. 동원 상호변경(넥스트사이언스)
21. 현대아이비티 상호변경(현대바이오)
22. 아이엔지생명 상호변경(오렌지라이프)
23. 지티지웰니스 공모청약
24. 금호산업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이건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지와이커머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7.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28.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CB전환)
29. 파인텍 추가상장(BW행사)
30. 신라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31. 아이리버 보호예수 해제
32.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33.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5.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6. 유로존) 8월 장기금리통계(현지시간)
37. 유로존)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종목 장세 지속 예상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속에서 전일 금리 큰폭상승(전일 금리상승)
ㅇ달러인덱스 : 박스권 하단 근처에서 좁은 밴드폭으로 횡보성 등락중에 전일 하락(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박스권 하단 에서 완만한 상승 추세 가운데 전일 환율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으로 상승추세속에 전일 장중 박스권 상단 저항선에 닿았다가 큰폭하락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박스권하단 지지선방향으로 단기하락추세 중에 전일 큰폭 상승, 전고점 근처에 이름(전일 유가 큰폭상승)
MSCI 한국 지수는 0.62% MSCI 신흥국 지수는 0.2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382계약)에 힘입어 0.50pt 상승한 292.9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3.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그러나 한국 증시에 영향력이 큰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관련 종목 하락을 부추겼다.이는 CLSA 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의 반도체 업황 부진 언급과 웨스턴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 다만, 전일 SK 하이닉스가 장중 한 때 1.7% 상승하기도 했으나 관련 소식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며 0.13% 상승에 그치는 등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는 “러시아와 한국이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를 재개 했다” 라고 주장한 점은 관련 종목에 대해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중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요 요소다” 라고 언급 하며 러시아의 한반도 관련 협력을 밝힌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 가격이 800 달러~900 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아이폰 판매 증가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을 감안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개별 종목과 업종에 대한 이슈에 반응을 보이는 등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한국 증시도 이러한 종목 장세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의 종목 변화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11(현지시간) 애플 등 기술주 반등 속에 상승 마감… 다우 +113.99(+0.44%) 25,971.06, 나스닥 +48.31(+0.61%) 7,972.47, S&P500 2,887.89(+0.37%), 필라델피아반도체 1,361.89(-1.01%)ㅇ 국제유가($,배럴), 허리케인 플로렌스 피해 우려 등으로 급등… WTI +1.71(+2.53%) 69.25, 브렌트유 +1.69(+2.18%) 79.06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가 약화 속 상승... Gold +2.40(+0.19%) 1,202.20
ㅇ 달러 index, 美/中 무역분쟁 긴장 고조 속에 하락... -0.07(-0.08%) 95.07
ㅇ 역외환율(원/달러), -4.88(-0.43%) 1,124.27
ㅇ 유럽증시, 영국(-0.08%), 독일(-0.13%), 프랑스(+0.27%)
ㅇ 10대 그룹 시총 17조 '증발'... 현대重·현대車는 웃었다
ㅇ 2018년 기업을 1900년대 틀로 들여다보는 꼴... 증권가서 확산되는 재무제표 한계론
ㅇ 다시조명받는 서울반도체...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에 이달 들어 16.4% 반등
ㅇ 쌍용車, 액면가 이하 유상증자 추진... 신차 개발 자금 마련 위해, 수백억 규모... 내달 임시주총
ㅇ "G2분쟁 곧 끝나... 지금 中 주식 살 때", 피델리티 자산운용 전망
ㅇ 탑엔지니어링 '라이징스타' 이름값
ㅇ ELS·ELB 발행 '뚝'... 한달새 1조 가까이 감소, 조기상환 줄어 투자 위축
ㅇ '침체 늪' 내수株 사는 트러스톤... LG하우시스·CJ프레시웨이 지분 꾸준히 늘려
ㅇ 지주사 투자 늘리겠다는 한국밸류... 이채원대표,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 운용 방침 밝혀
ㅇ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의결권 자문사 '찬3 VS 반2'
ㅇ "빅히트, 기업가치 2조5000억 넘어" 하나금투, 올 영업익 830억 전망
ㅇ 하나금투PE, '테슬라 납품社' 명신산업에 500억 투자
ㅇ 月수익률 5%... 중소형株 횡보장서 눈길
ㅇ 삼성SDI·기아車 통큰 투자... 실적·주가 모두 승승장구
ㅇ 미니스톱, 새주인 찾기 쉽지 않네
ㅇ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계열분리 가능성 낮아
ㅇ 폐암 신약효과 한미약품 상승기류... 주가 한달만에 17% 올라
ㅇ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어 제주銀 증자 완료... 신한지주 계열사 강화 '마지막 퍼즐', 신한금융투자 자본확충 나설까
ㅇ 美AMD, GPU 호황에 실적 성장... 올해 주가 172% 상승
ㅇ "9월 증시 위험 피할 종목 없어... 단기 순환매 차원 접근해야"
ㅇ 제습기 명가 위닉스, 의류건조기 '도전장'
ㅇ 편의점 '창업 문턱' 높아진다... CU, 출점 기준 강화... 편의점3社 올 신규 출점 반으로
ㅇ 2300억 '피코크 식탁' 차린 이마트... 백화점·편의점도 HMR 도전장
ㅇ 삼성전자, 美 AT&T에 5G 통신장비 공급
ㅇ SKT, 연내 '누구' 플랫폼 개방...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 개발"
ㅇ 구글 홈 상륙... AI스피커 경쟁 격화
ㅇ 김승연 회장의 '태양광 승부수'... 한화첨단소재·큐셀코리아 합병
ㅇ 보잉, AI기반 항공기술硏 서울에 둥지 튼다
ㅇ 차세대 모빌리티 선점... 현대차 광폭 투자행보
ㅇ 1조원 고순도구리 10년치 확보... LS니꼬, 페루기업과 구매계약
ㅇ 현대重, 해양사업부에 유급휴직 제안
ㅇ 두산인프라, 굴착기용 스마트시스템 첫 선
ㅇ 현대로템, 부산 전동차 수주... 556억 규모, 48량 교체사업
ㅇ 이동걸 산은회장 "남북경협에 국제금융기구도 참여해야"
ㅇ 금융당국, 보험사 IFRS17 준비 상황 매달 점검키로
ㅇ 기촉법 공백에 속타는 中企... 車·조선업체 연체율 급증세
ㅇ 일자리委, 또 민간일자리 카드 들고나왔지만... "파격적인 규제개혁 없이는 현실성없는 목표" 지적도
ㅇ 産銀, GM 독립법인 신설 제동
ㅇ 표류하는 은산분리 완화... 케이뱅크 또 대출 중단
ㅇ KDI "인구구조 변화만으론 고용악화 설명 안돼"
ㅇ 계속되는 세수호황... 1~7월 세금 21.5조 더 걷혀
ㅇ CEO의 호소 "황금알 낳는 유화공장, 규제로 접을 판"... 권용대 카프로 사장 인터뷰
ㅇ 美 "金, 2차 정상회담 요청"... 김정은 친서 내용 공개, 백악관 "이미 일정 조율중"
ㅇ 文대통령 "대의앞에 당리당략 거둬달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어제 국회로 송부
ㅇ 수십조 든다는데... 靑 '판문점선언 비용' 1년치만 계산해 비준요청, 평양서 3차 정상회담 앞두고... 비준 서두르는 청와대
ㅇ 車부품사 줄도산 막자, 뒤늦게 나선 정부... 8000社 긴급 실태조사 착수
ㅇ 법정관리 내몰리는 車부품사... "기촉법 부활시켜 회생 기회 줘야"
ㅇ 판매량 회복세지만... 현대·기아車, 중국서 여전히 고전
ㅇ 車·조선 불황 '직격탄'... 빚 못갚는 中企 급증
ㅇ 항공산업 진입규제 논란... "항공사 늘려야 소비자에 혜택" VS "국내 공항 인프라부터 확충을"
ㅇ 매년 '실적 고공행진' 하는 LCC... 6개社 작년 매출 3조6313억, 전년보다 35% '껑충'
ㅇ 네이버 웹툰작가, 年수입 2억2천, 엄지척... 인기 연예인 못지않네
ㅇ 시베리아까지... 힘받는 남북러 3각 철도협력, 동방경제포럼서 만난 남북러
ㅇ 30년간 물만 넘실대던 새만금... 드디어 '글로벌 레저단지' 시동
ㅇ 임종석 "꽃할배 신선함 보여달라" 野압박
ㅇ 與, 11월 '사법농단 국정조사' 추진
ㅇ 부동산 급등에... '토지공개념' 군불때는 이해찬
ㅇ 온난화 주범 '메탄' 규제마저 풀어버린 美... 美환경보호청 이번주 발표
ㅇ 핵신고 → 종전선언 → 핵반출, 톱다운식 통큰합의 나오나
ㅇ 통상전쟁 밀리는 中 '인플레 위험'까지... 시진핑2기, 갈수록 암울
ㅇ "G2갈등 소나기 피하자"... 볼보, 기업공개 무기 연기
ㅇ "北, 올 핵무기 5~8개 생산, 核활동 은폐 위해 노력중"... 美NBC, 고위직 인용보도
ㅇ 日, 31억弗 규모 美무기 구매... 통상압박 고육책
ㅇ 美 10대 페북 선호도 급감... 2012년 68%→2018년 15%
ㅇ 美기업 해외현금 30% 유턴, 트럼프 송환세 감면 효과
ㅇ 화폐가치 추락에 돈줄막힌 신흥국... 기업들 해외채권 발행 60% 격감
ㅇ 'ATM 그물망' 日편의점, 은행업 속속 진출
ㅇ 전투기 1천대·병력 30만... 中·러 합동훈련
ㅇ 부동산 대책발표 코앞인데... 정부-서울시 여전히 그린벨트 기싸움
ㅇ포스코건설, 美게일과 결별... "파트너 교체" 송도국제지구 개발 새 국면
ㅇ 10년 표류 딛고 사업재개 나선 인천 검단신도시·루원시티
ㅇ 서울시 '보류'에도 용산 재개발 '마이웨이'
ㅇ 경매 최우선 변제금 최고 700만원 늘어난다... 법무부, 18일부터 시행
ㅇ 신세계건설, 외부수주 확대로 공격영업... 상반기 매출 외부 비중 36%
ㅇ [오늘의 날씨] 전국 가끔 구름, 일교차 큰 가을날씨... 서울 최저17도, 낮28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71.06pt (+0.44%), S&P 500지수는 2,887.89pt(+0.37%), 나스닥지수 7,972.47pt(+0.6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1.89pt(-1.0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충돌 우려에도 애플 등 주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1.08% 상승했고 IT주도 0.84% 강세. 반면 유틸리티주는 0.35% 하락했고, 필수소비재도 0.39% 약세
ㅇ 유럽 증시는 글로벌 무역갈등 우려에 소폭 하락 마감. WTI 유가는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에 대한 무장괴한의 공경 등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에 전일대비 배럴당 $1.11(+2.53%) 상승한 $69.25를 기록
ㅇ 중국이 WTO에 WTO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있는 미국에 대해 연간 70억 달러 규모의 무역 제재 부과를 요청함. (Reuters)
ㅇ AP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860만배럴 감소한 3억9590만배럴을 기록함.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 (Reuters)
ㅇ 중국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중국 증권감독기구와 채권시장을 감독하는 중앙은행 등을 포함한 규제 당국이 합동으로 규칙 위반 혐의를 받는 신용평가사를 조사한다고 밝힘. (WSJ)
ㅇ 미국 뉴욕 금융당국이 달러 연동 암호화폐를 공식 승인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 (Reuters)
ㅇ 주당 420달러에 상장폐지를 시행할 자금을 확보했다며 큰 소리 쳤던 테슬라가 최소 6개월 이내 자금난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CB 만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또 한 차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지적 (Reuters)
ㅇ 미국의 석유화학 기업 엑슨모빌이 지난 30년 간 미국 정유회사가 영국에 투자한 것 중 최대 규모인 5억 파운드(약 7,328억원)를 영국 정유 시설에 투자할 계획임 (FT)
ㅇ 중국 정부를 대변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궈자두이''가 지난 2분기에 A주에서 약 19조 원의 중국 주식을 매수했다는 분석이 나옴. 무역전쟁과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한 중국 A주를 부양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해석됨
ㅇ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의 ''브렉시트''협상에 대해 EU 측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음. 슬로베니아 주재 영국 대사관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EU측 브렉시트 협상단 수석대표 미셸 바르니에가 "현실적으로 6-8주 이내에 브렉시트 협상 타결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함
ㅇ 미국과 캐나다가 11일(현지시간) NA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임. 캐나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측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임
ㅇ 삼성전자가 인도에 대규모 모바일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함.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인도에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해 시장 선두를 굳히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도 방갈로르에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를 개관함
ㅇ 글로벌 원자재·에너지 정보업체인 S&P 글로벌 플래츠는 원유 공급 우려가 국가유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S&P 글로벌플래츠 아시아·중동 부국장은 글로벌 원유 재고량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등이 원유 공급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함. 11월까지 이란산 원유 거래량 중 140만 배럴 어치가 증발할 것으로 예상함
■ 전일 미 증시,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ㅇ애플 +2.53% Vs. 마이크론 -2.9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1%
미 증시는 중국이 WTO 에 미국을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전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 출발. 그러나 애플(+2.53%)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에성공.반면 마이크론(-2.90%)이 장중 한때 5.7% 급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과 바이오 업종이 부진하는 등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 유지(다우 +0.44%, 나스닥 +0.61%, S&P500 +0.37%, 러셀 2000 +0.03%)
미 증시는 무역분쟁 우려감이 상존한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짐. 3 대 주요지수는 대형 기술주와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를 끌어 올림. 특히 일부 투자회사에서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과 아이폰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소식도 애플 상승 요인.
더불어 알파벳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FANG 기업들도 애플 상승에 힘입어 투자심리 개선 효과로 강세.
반면, 마이크론(-2.90%)이 장중 한 때 5.7% 급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은 부진. 전일 CLSA 애널리스트 가 홍콩에서 있었던 투자자 포럼에서 “무역 마찰이 없어도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심각한 하강이 불가피하다” 라고 언급.특히 “IoT 같은 신기술이 반도체 수요를 회복 시킬 수 있으나, 관련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너무 과도 하다” 라고 주장.
여기에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또한 “미-중 무역 마찰이 반도체 업체의 수익을 최대 25% 떨어 뜨릴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등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투자심리 위축.
더불어 RBC 가 웨스턴디지털(-3.63%)에 대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점도 반도체 업종 부진 요인. RBC 는 “2019 년
NAND 는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진 또한 몇 분기 동안 안정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주장.이 여파로 나스닥 등 3 대 주요 지수는 상승 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 마감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 기술주 강세
애플(+2.53%)은 새로운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힘입어 상승 했다. 더불어 차기 아이폰 가격을 800달러로 낮출 것으로 알려지며 판매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이었다.알파벳(+1.27%), 페이스북(+1.07%), 아마존(+2.48%), 넷플릭스(+2.16%) 등 FANG 기업들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애플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로 동반 상승 했다.
엑손모빌(+1.41%), 셰브론(+0.47%), 코노코필립스(+0.45%)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 했다.
반면, 웨스턴디지털(-3.63%)은 RBC가 NAND 가격 하락 우려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하락 했다.인텔(-2.96%)은 오펜하이머가 14㎚ 공정 제조 능력이 타이트해지면서 TSMC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자 하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2.90%)은 전일 CLSA와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한 여파로 장중 한 때 6%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파로 브로드컴(-3.35%), AMAT(-1.06%), 램리서치(-1.87%) 등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1% 하락 했다.
테슬라(-2.12%)는 노무라가 더 이상 투자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하락했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채용공고 사상 최고치 기록
미국 7 월 채용 공고는 전월(682 만 2 천건)이나 예상치(667 만건)을 상회한 693.9 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다. 그러나 고용자수는 7 월에 5,767 만명으로 변화하지 않았다. 이를 감안하면 고용자가 적절한 자격을 갖춘 직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7 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 했다. 한편, 재고대 판매율은 전월(1.32 개월) 보다 낮아진 1.26 개월로 발표되었다. 이를 감안 향후 한국의 대미 수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소기업낙관지수는 전월(107.9)나 예상치(108.1) 보다 개선된 108.8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공급 감소에 힘입어 상승
국제유가는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에 대한 테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더불어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등급이 상향 되면서 주요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이 폐쇄될 수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한편, EIA 는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산유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더불어 이란의 원유생산도 지난 7 월에 비해 하루 20 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하는 등 공급 감소 또한 상승 요인 이었다.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더불어 최근 이탈리아 이슈가 완화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전환한 점도 영향을 줬다.한편,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무역분쟁 우려감이 일부 완화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했다. 더불어 3 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율이 12 개월 평균인 2.84 배를 하회한 2.68 배에 그치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한 점도 국채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가 주춤해진 데 힘입어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중국이 미국에 대해 WTO 에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했다.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추정한다.한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시장에서 철광석은 1.61%, 철근은 1.68% 하락 했다.
■ 뉴욕채권 : 미 국채가, 中관세부과 주시 혼조…단기물 약세-연합인포맥스
미 국채 가격이 미국의 중국 제품 관세 부과 가능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10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7bp 하락한 2.937%를 기록했다.전 거래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944%로,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 상승률은 7월 23일 이후 최대였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떨어진 3.087%를 보였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9bp 오른 2.715%를 나타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3.8bp에서 이날 22.2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 2천670억 달러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 이후 추가 무역 분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은 이미 중국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무역 분쟁 우려가 커지면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를 높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총재는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무역을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다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날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관세와 관련해 어떤 조치라도 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다.
BMO 캐피털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가는 "무역 위험,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물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영향을 더 받았다.
지난주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전년 대비 시간당 임금인상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준의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은 더 커졌다.
이번 주에는 인플레이션을 엿볼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 등이 대기하고 있다. 또 9월 대규모 신규 회사채 발행에다 이번 주 미국 재무부의 10년과 3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어 공급 이슈도 시장에 잠재해 있다.
제니 몽고메리 스콧의 가이 레바스 채권 전략가는 "이날 시장 흐름은 전 거래일 투매에 따른 반발 반등의 성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국채는 반등세를 이어갔다. 조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경제부 장관이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며 투자자 우려를 던 영향이다.
그는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재정 적자 규칙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계속해서 표명하고 있다. 또 경기 부양책이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14.6bp 떨어진 2.733%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탈리아 국채와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232.50bp로 좁혀졌다. 시장에서는 250bp를 중요 기점으로 인식했다.
■ 전일중국마감 : 상하이 31개월·홍콩 14개월 만에 최저 마감-연합인포맥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가 모두 수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다. 11일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69포인트(0.18%) 하락한 2,664.8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6년 1월 말 이후 약 31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2,652.70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 2016년 2월 말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월의 고점 대비 26%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날 본토 선전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1,399.01까지 추락해 2014년 말 이후 4년 만에 최저로 내려섰다. 홍콩 항셍 H지수는 전장대비 100.46포인트(0.96%) 하락한 10,333.16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90.87포인트(0.72%) 내린 26,422.55에 마감했다.
양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14개월 만에 최저다.홍콩증시도 1월의 연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한 상태다.
2천억 달러에 대한 미국의 대중 관세가 아직 부과되지 않았고, 2천670억 달러 상당의 추가 관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으나 무역전쟁 가능성이 중국과 홍콩증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소재주, 상품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에 관세를 회피하려면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트윗한 후 애플의 공급업체들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JP모건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아야즈 이브라힘은 "무역 갈등이 고조된다면 주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미국 달러화의 강세도 아시아 주식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크리스 로저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디렉터도 "최근 발표된 중국의 대미수출 지표가 (미국) 행정부의 태도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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