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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9/10(월)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9. 8. 13:28



    18/09/10(월)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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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샌드위치론과 미중 무역분쟁: 기회요인-한국


    ㅇ 미중교역관계변화: 샌드위치한국에기회요인


    2007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샌드위치론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일본에겐 기술로 밀리고, 중국에겐 가격에서 밀려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크게 후퇴할 것이니 철저하게 기술력으로 무장해 초격차(超格差)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논리였다. 이후 실제로 한국의 주력 제품 경쟁력은 상당 부분 약화됐다.


    그러나 작지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이 2천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 25%관세 부과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적정선에서 화해할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고, 미중 교역관계는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


    여기에 작지만 한국의 기회가 있다. '중국제조 2025' 전략이 일부 난관에 봉착했고, 한국은 중국향 중간재 수출이 막히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들이 많다. 그러나 일부 수출경합이 높았던 업종은 분명 기회 요인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프랭클린 템플턴의 신흥국 투자담당이었던 마크 모비우스는 신흥시장은 추가로 하락하겠지만 인도와 한국, 베트남은 미국의 직접적 공격을 받는 중국과 멕시코의 빈자리를 채우며 반사이익을 취할 수 있다며, 긍정적 의견을 표방한 바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비관론이 난무하나 적극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


    ㅇ 한중수출경합도 높은 업종에 기회: 디스플레이, IT부품, 조선등


    수출 경합도 지수(ESI: Export Similarity Index)란 경쟁 관계에 있는 국가가 특정 시장에서 특정 재화의 수출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을 때 경쟁 정도가 얼마나 높은지 측정하는 지표다. 양국 수출 상품구조가 유사할수록 경쟁 강도가 높고,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경쟁이 심하다고 판단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한중 수출 경합도 지수는 2000년 0.331에서 2016년 0.39로 상승하면서 20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8대 주력 품목(석유화학, 철강, 철강제품, 기계, IT, 자동차, 조선, 정밀기기)의 수출 경합도 지수도 2011년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6년 기준 0.47까지 올라왔다.


    업종별로 철강, IT의 경우 한중 수출 경합도는 최근 소폭 하락했지만 2000년 초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석유화학, 정밀기기, 조선, 철강, IT 등은 0.5 이상의 높은 경합도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이 25% 관세를 부과 받는 미국시장만 특정해서 보면 한중 수출 경합도가 특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업종은 휴대폰/부품, 전기/전자, 조선, 석유제품 등이다.


    2014년 자료 기준이지만 추세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업종일수록 미국의 중국 관세부과로 인한 반사이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된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내수 중심의 인도, 인도네시아보다는 제조업이 발달한 베트남이 높은 수출 경합도를 보인다. 특히 섬유,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0.7 이상의 높은 경합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측 물량이 인도/베트남으로 유입된다면 중국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도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원산지 기준(역내 부품 조달 비율)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어 중국산 부품의 과도한 사용은 점차 부담스러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지수는 12개월 trailing PBR 1배인 2,230선 근처까지 하락했다. 무역분쟁이슈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Trailing 기준의 장부가치 1배는 지금까지 벌어놓은 이익만을 기준으로 하는, 청산가치에 근접한 매우 보수적인 밸류에이션 방식인데 여기까지 주가가 떨어졌다는 것은 이미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를 가정하고 거래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극단적 비관론은 지양해야 한다. 오히려 1)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9월 25일 FOMC에서 통화긴축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 2) 여타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 흐름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할 가능성은 없는지,


    3) 이로 인해 수혜를 보거나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이동할 만한 업종은 없는지 관찰이 필요하다. 오늘 자료는 이러한 맥락에서 작성되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과의 기술격차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1년 정도로 좁혀졌다. 그러나 이번 무역분쟁이 미국이 소비하고 중국이 생산하는, 글로벌 불균형(global imbalance)의 시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면


    피해를 보는 한국기업도 있겠으나, 기회가 발생하는 영역도 분명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 휴대폰 부품, 조선/기계, 섬유 등 대표 한국 제조기업들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










    ■ 미국 고용과 트럼프 추가 관세의 영향 가늠하기

    ㅇ 고용


    8월 신규고용은 20.1만명 (예상 19.1만명)을 기록했는데, 다만 6, 7월 데이터가 4만, 1만명 하향 조정되어 서프라이즈가 퇴색되었습니다. 그런데 고용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시간당 임금이 0.37% MoM (예상 0.2%)을 기록하여, 임금 가속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ㅇ 달러강세


    그 결과 달러/금리가 비교적 크게 상승했습니다 . 임금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아직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올해 1월, 작년 9월에도 비슷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임금은 박스권을 유지했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이 전보다 강해졌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ㅇ FEAR

    여기에 트럼프의 2,000+2,670억달러 관세부과 준비 발언도 달러강세에 가세했습니다. 다만 당장 관세부과를 실시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원론적인 압박카드일 것입니다. 주말 발표된 8월 중국의 대미 수출이 13% YoY 증가하며 대미 무역흑자 사상 최대 (311억달러)를 기록했으니, 트럼프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ㅇ 신흥국 통화

    9월도 시장이 어렵게 풀려가고 있지만, 아직 환율 쪽에서 특별히 더 악화되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중 취약국들의 환율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분명 신흥시장에 불리한 상황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패닉에 휩쓸리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볼 때라는 생각입니다.

    ㅇ 요약


    미국 9월 고용에서 임금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트럼프 추가 관세 발언도 있었는데, 주말 발표된 8월 중국 무역데이터와 연관지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흥국들의 통화의 추이는 증시에 충격이 있겠지만 패닉에 휩쓸릴 때는 아닌 듯 하다





    ■ 트럼프, 일본에 대한 무역 갈등 언급-NH


    지난 9월 6일(현지시각), WSJ은 트럼프가 무역전쟁의 다음 타겟으로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시. WSJ의 제임스 칼럼니스트는 트럼프와의 전화를 통해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이 미국에 대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지를 언급하는 순간 그 관계가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함


    미국의 대일본 무역갈등 우려가 높아지면서 7일 오전 현재,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110.5엔으로 전일대비0.4% 이상 하락(=엔화 강세). 또한 니케이225도 전일대비 1% 이상 약세를 기록 중


    실제로 미국이 우방국인 일본을 대상으로 보호 무역을 강화할지는 미지수. 하지만 일본은 중국에 이어 미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임을 감안할 때, 미국의 대일본 보호 무역 강화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움.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대일본 무역적자 규모는 약 690억달러를 기록. 미국이 보호 무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일본은 미국에 대해 대규모 무역 흑자를 지속 중임. 특히 트럼프가 강조하고 있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중심으로 미국은 대일본 무역적자 폭이 큼


    한편 일본의 대내외 물가차를 감안할 때, 엔화는 강세 압력이 높은 상황.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0.9% 상승에 머무르는 반면 미국은 2.9% 상승까지 확대됐기 때문. 여기에 미국의 대일본 보호 무역이 강화될 경우 엔화는 더 큰 폭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일본 주식시장은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음. 이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수출 부진 및 실적 악화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함. 이와 더불어 2019년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도 주식시장의 부담요인. 지난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 당시에도 주가와 경기가 부진했던 경험.


    이를 종합할 때, 일본 주식시장의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기존과 유지







    ■ 복잡해진 달러- 하나

    ㅇ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는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부담

    중국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2,000억 달러 추가 관세 공표가 조만간 진행될 듯하다. 물론 부과 시점을 유연하게 가져가거나 분할해 부과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2,670억 달러를 더하며 사실상 모든 중국 제품에 관세를 높일 수 있다는 언급은 중국에 대한 공세를 당장 거둘 생각이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사실 중국이 서비스업 개방과 위안화의 적극적인 절상 등을 양보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할 것을 내심 기대하지만, 반대로 비관세 장벽을 통한 맞대응의 여지도 열려 있어 G2간 무역갈등은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변수이다.

    ㅇ 트럼프가 다음 타켓으로 일본을 지목하며 복잡해지는 환율 셈법

    이러한 미중 무역갈등은 글로벌 위험기피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압박과 더불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일 무역적자 시정 검토 언급 등은 하반기 환율보고서가 대기한 시점과 맞물려 외환시장에 엔화 강세요인으로 인식될 소지도 다분하다.


    아무래도 중국만 찍어서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기 보다는 일본 등을 함께 엮어 달러 약세를 압박하는 편이 부담이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리 큰 갈등을 야기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1985년 플라자합의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로 작용할 수 있다.

    ㅇ 정치적 변수가 지배하는 가운데 G2의 물가지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

    한편 이번주 ECB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있는 이탈리아 연정의 기본소득과 감세 추진 등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탈리아 금리 상승이 유로화 약세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한 금주 발표되는 G2의 물가지표 역시 관심 거리이다. 만일 중국 생산자물가와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외로 상승할 경우 관세 부과와 맞물려 인플레이션 및 연준의 통화긴축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달러 약세에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고 있지만, 무역갈등 등 너무 많은 변수들로 인해 변동성 위험이 내포되어 있어 방향성 예측이 쉽지 않은 구간이다.





    ■ 본게임은 지금부터(feat. 무역분쟁) - 이베스트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중국 무역압박과 궤를 같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중간선거를 두 달 정도 앞둔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카드를 비롯한 무역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중국 뿐만이 아니라 상위 무역적자국인 캐나다와 일본을 대상으로 무역 협상 중에 있습니다. 중국에 비해 무역적자 비중이 낮고, 시장개방도가 높아 환율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러인덱스 내 엔화는 14%, 캐나다달러는 9% 비중으로 미국이 무역협상 타결 시 엔화와 캐나다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달러 가치 하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 완만한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곧 글로벌 성장, 미국의 매출입니다. S&P500 매출액 성장률과 달러화는 역의 관계를 갖습니다.


    달러화 약세는 S&P 주요기업들의 P(가격경쟁력)*Q(미국외 수요증가) 모멘텀을 제공함과 동시에 트럼프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미국 중간 선거, 그리고 트럼프의 유가


    ㅇ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 확대


    트럼프 취임 후 유가에 미치는 미국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올해 WTI 가격이 전일대비 3.5% 이상 움직인 날의 대부분은 미국 정책 이슈가 있었다. 결국 미국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면, 유가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ㅇ 중간 선거 승리를 위한 트럼프의 유가 안정화 의지


    중간 선거 전까지 트럼프는 낮은 유가를 원한다. 원유 생산이 가파르게 늘었어도 미국은 여전히 원유 순수입국이며, 채굴보다 정제업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S&P 500 정제업의 시가총액은 채굴업의 24배)이다.


    낮은 유가는 기업가의 이익을 증대시켜 표심 잡기에 유리하다. 대중국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상승 및 구매력 악화 부담도 유가 안정화를 통해 상쇄시킬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인당 석유 소비량 평균을 상회하는 주들은 대부분이 공화당을 지지한다. 유가를 낮춰 주요 지지세력의 지지율을 공고히 할 공산이 크다.


    ㅇ 전략비축유 방출을 통해 유가 70달러 선 안정화 노력 예상


    트럼프 카드는 전략비축유다. 비축유 방출의 첫번째 근거는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비축유 매각 법안인데, 2019년 회계연도에 1,1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게 된다.


    두번째는 IEA(국제에너지기구)의 권고다. IEA는 회원국에게 90일분의 원유를 비축하기를 권고하나, 미국은 107일분을 비축 중이다. 1.03억배럴가량 방출 여유가 있다.


    이 중 10%인 1,000만배럴만 추가로 방출하더라도, 이란발 생산 차질 예상분(약 50만배럴/일)을 20일 간은 메울 수 있다. 중간 선거 전까지 WTI 가격 오버슈팅 가능성은 미미하며 배럴당 65~75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전망한다.





    ■ 과도한 비관은 덜어낼 시점-삼성


    ㅇ신흥시장 위기의 전이, 국내까지 오기는 어렵다고 판단


    터키와 아르헨티나에서 두드러지던 통화 변동성 확대가 주변 취약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점증하는 남아공을 비롯하여 8%대 성장률을 구가하던 인도까지, 강해진 달러 앞에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처럼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신흥국 위기’는 늘 ‘전이’라는 특성을 보여왔던 이력을 감안한다면, 현 시점의 경계감 고조는 나름 합리적인 반응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가격은 펀더멘탈로 수렴함을 가정할 때, 국내의 대내외 건전성은 차별적 움직임을 보증하는 증거로 기능할 확률이 높다.


    실제 위기설이 팽배한 국가의 주요특징은 오랜 기간 누적된 경상수지 적자와 방만한 정책운영으로 인한 재정악화 임을 부정할 수 없다. 국내의 경우 77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함은 물론, 재정여건 역시 비교 그룹 내 수위(首位)급의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원화 환율변동성과 여타 신흥시장 대비 높은 외부 유동성 유입이 이를 잘 반영 중이다. 이벤트 리스크 peak-out을 예상한다면 국내 증시는 매력적인 대안 對中 3차 관세부과를 앞두고 관련한 소음이 또다시 일고 있지만, 1차와 2차 대비 시장의 민감도는 한결 낮아진 모습이다.


    노출된 악재의 구태의연함에 시장의 내성이 쌓인 까닭일 것이다. 더불어 중간선거가 당면한 시점에 사태 악화는 美 대통령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이 자명하다. 실제 선거 공략 대상이 부동층 유권자에 집중됨을 감안한다면, 격한 언사보다 유화적인 태도가 더 유리할 수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성료되는 분위기이고, 9월UN총회에서 한미 FTA 개정협상도 예정된 점을 감안한다면, 지난(至難)했던 무역분쟁도 수습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겠다.


    1) 소규모 개방경제 특성상 무역 의존도가 상당하고, 2) 미국의 주요 수입국으로 원화 절상 압력이 고조될 수 있는데다가 3)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는 국내 증시가 보다 차별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ㅇ 지수 하방의 견고함은 수 차례 확인, 반등은 더 지속될 전망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악재의 신선도가 저열함을 감안한다면, 추세적인 하락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IT 섹터는 물론, 지수 전반적으로도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한 위치까지 하락한 상태이기에 반전가능성을 염두해 둠이 보다 합리적인 자세일 것이다.


    9월 지정학적 리스크를 또 한번 해제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고, 10월 재무부 환율 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점을 고려한다면, 원화 강세를 추동한 외국인 수급 유입과, 이로 인한 지수의 반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 불안한 외부환경보다 대내정책에서 투자기회를 모색- 미래대우

    ㅇ 중국증시의 발목을 잡는 요소들이 산재

    현재 디레버리징의 후유증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통상압력과 시장개방에 따른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중국 경기와 기업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인들을 도출해 내기 어렵다.


    특히 투자심리 악화에 도화선 역할을 한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의 PER은 과거 5년 평균치을 하회하고 있어, 연초대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또한 중국은 무역장벽을 낮추고 위안화를 안정시키면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응이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중국 기업의 이익 성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대내외 환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 전반적으로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중국지수에 대한 투자는 미국과의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ㅇ 감세정책은 경기소비재와 헬스케어 섹터에 긍정적

    한편 중국 정부는 1) 자본시장 개방을 통한 외국자본의 유입과 2) 감세정책을 통한 기업들 비용 부담 축소로 경기와 주식시장의 하방압력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감세정책의수혜가 있는 개별 섹터와 기업으로의 수급 유입 현상과 비용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대외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개인소득세의 개정에 따른 저소득층과 농촌지역소비 확대의 과정에 눈을 돌려 투자의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겠다.

    2006~2008년과 2011년 개인소득세를 개정하면서 농촌지역에서는 교통/통신, 헬스케어, 의류, 가정용품의 소비지출 비중이 증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경기소비재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통상압력과 디레버리징에 따른 중국 기업과 산업의 고통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 및 외국자본의 유입 현상이 중국증시 전반에 있어 장기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소비재와 자동차 수입이 증가하는 이유  - 한투

    ㅇ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던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흐름이 바뀌고 있다. 통상 경기가 좋아지면 무역적자가 확대되던 과거 패턴과는 달리 올해 3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들던 적자폭이 7월에 다시 확대된 것이다. 무역분쟁으로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는 상반기 미국 도소매 유통 업체들이 수입 확대 대신 기존 재고를 처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미국 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 미국 유통상들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수입을 늘릴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처분할 재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던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는 매우 일시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9월 10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약세 및 메르스 발생 여파로 하락 출발. 그러나 북미관계가 완화되며 대북 경협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이는 종목장세 이어짐.

    한편, 반도체 업종 또한 지난 금요일 메릴린치가 반도체 업황이 나쁘지 않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수 상승을 견인. 다만,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등락은 제한된 모습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제 연설]


    매파 성향의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하기 때문에 올해 두번의 금리인상은 이어져야 한다" 라고 주장.

    더불어 "연준은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상을 정당화 시킬 것이다" 라고 언급. 로젠그렌 총재의 인터뷰 발언이후 달러화가 강세폭을 소폭 축소하기도 했으나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음.


    [S&P500 3분기 실적 전망]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전망. 에너지(yoy +94.7%), 금융(yoy +38.1%) 등이 주도한 반면 IT는 전년 대비 14.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IT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6% 증가했으나, 3분기는 증가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예상. 이를감안 S%&P500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6% 증가 전망. 2019년에는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

    물론 이 수치는 트럼프 발 관세 발효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 해당. 관세 발효시 각 투자은행들의 피해 규모 전망치를 감안하면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5% 감소할 것으로 전망.






    ■ 건설/건자재 : 정상과의 대화 - ibk

    ㅇ국내 부동산에 대해 담론

    박근혜 정부의 토건정책 이후 늘어난 건설 발주 영향으로 문재인 정부 2년 차까지는 건설 발주가 하향 안정화 전망. 문재인 정부 3년 차부터는 수요억제에 수도권 공급 확대 정책으로 선회 전망. 이유는 수요억제책은 양극화로 변질되며, 투기 수요 유발 했기 때문.


    결론적으로 추가적인 정책은 1)공급확대와 수요억제 정책, 2)투기 수요 분산을 위한 지방 부동산 인센티브와 활성화 대책, 3)금리 동원. 현재까지는 지방 활성화 및 금리 동원의 의도는 전혀 보이지 않음

    부동산 가격은 1)명목지표인 PIR 기준으로는 고점, 2)실질지표인 HAI 기준으로는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 국내 추가 유동성은 1)저금리, 2)무역수지. 결론적으로 무역 수지 악화와 환율 불안으로 인한 금리 인상 전까진 부동산 가격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

    ㅇ 북한이슈에 대한 담론

    남한, 수출주도형 경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 내수 진작 등 정책을 동원했지만, 한계를 보임. 같은 언어를 쓰는 신규 시장인 북한에 대한 로망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북한, 김정은 체제 이후 변화가 필요한 상황. 대북제재로 이후 중국 의존도 심화와 경제 상황 악화. 타개책을 위한 북미 대화는 시도해 볼 만한 가치를 가진 도구

    미국과 중국, 미국 입장에서 북미 협상은 1)비핵화 달성, 2)무역전쟁에서 유리하기에 중국과의 협상 전에는 버리기에 아까운 카드. 반면, 중국 입장에서는 북미관계 개선이 달갑지 않은 상황. 결론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대화보다는 미국, 중국과의 외교가 더 필요한 상황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시발점은 H벨트. 그 중에서도 철도사업이 가장 먼저 추진될 듯. 하지만, 대규모 사업을 위해서는 1)대북제재 철회, 2)남북관 CEPA협정 체결, 3)국제금융기구 가입, 4)WTO 가입 등이 선행되어야 함.

    ㅇ 달러강세가 짓누르는 해외수주 의지

    해외건설을 바라보는 Key Indicator는 유가에서 달러인덱스로 전환 중. 유가 상승에 따른 발주 총량 증가가 가능해지나,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유럽/일본 경쟁업체대비 수주 경쟁력 저하로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적극성은 떨어지고 있음.


    미국경기대비 유로존과 일본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높지 않아, 달러인덱스는 추세적인 하락이 힘들 전망. 결론적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 수주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 해외수주 증가가 이어지더라도, 수익성은 담보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

    ㅇ 건설업종 투자전략은 바벨

    KOSPI 내 건설업종의 비중은 2014년 이후 지속 하락 추세. 이유는 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반면, 업종내에서는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모습. 1)대북한 이슈를 보유한 회사는 우상향 중이고, 2)주택관련 B2C/B2B 건자재는 지속 하락세를 보임. 업종 비중이 높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익률 게임을 위해 일부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대한 쏠림이 심화되는 현상 지속

    그러므로, 수익률을 위해서는 1)모멘텀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 2)실적과 밸류에이션이 극도로 저평가된 종목으로 헷지하는 바벨 전략을 추천. 업종 투자의견은 NEUTRAL, Top-Picks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제시






    ■ 건설, 사야됩니다-하나


    ㅇ9월, 건설업에 찾아오는 3가지 긍정적 효과


    9월 건설업종은 적극적 비중확대 해야 할 시기라 판단한다. 이 유는 1) 9월 중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의 공급정책 발표, 2) 대북관련 실질적인 경제협력과정의 구체화, 3) 해외수주 모멘 텀 확보 등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ㅇ주택공급 확대정책, 북한 경협기대감, 해외수주 모멘텀 3박자


    정부의 주택정책은 2017년 6.19대책부터 대출규제였고, 8.2대 책에서도 대출규제였다. LTV를 종전 70%에서 60%로, 점차 40%로, 투기지역부터는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는 정책은 유 주담대 가계에게는 제약으로 작용했지만, 무 주담대 가계에는 어떤 제약도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높아진 구매력을 토대로 신축주택 시장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주변 구축 들이 동반상승 해 온 것이 과거 2년의 흐름이었다.

    이제 정부 가 8.27대책을 통해서 공급확대를 언급하고, 총 30만호 이상 을 신규건설 할 토지를 풀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소 35k㎡이 상의 택지 추가공급이 예상된다.

    과거 2005년 8.31 정책에서 매년 약 300만평(9k㎡)을 추가로 풀기로 했던 것이 예상되는 대목이고, 이에 건설주/시행사/건자재 등 건설업 밸류체인 전 반의 수혜가 기대된다.

    북한과의 경협도 9월이 분수령이다. 북한 식 개혁개방방안은 개성공단 방식이고, 개성공단 방식은 LH 등 국내 공기업이 남 한경제에 발주를 내는 형태고, 건설사업장만 북한 영토인 것이다.

    과거 100만평 시범사업 시 1조원이 투자되었고, 지금 시 세를 고려할 때, 100만평당 약 2~2.5조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만 잔여 1900만평이고, 신의주 2,500만평, 황금평 350만평, 나선특구 1.4억평 등을 고려하자. 해외수주도 추석 이후 10월을 전후로 한 뉴스플로우가 긍정적 일 것으로 기대된다.


    ㅇ 건설업종 적극 Overweight 의견 제시

    대북모멘텀을 갖는 현대건설, 대북사업 실질 수혜인 HDC현대 산업개발/태영건설, 국내 주택시장과 해외주택 수혜인 GS건설 /대우건설, 해외수주 기대감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업 전체적으로 양호한 업황을 맞이했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현대건설 적극 매수 추천한다.






    ■ 무역분쟁 우려 속 Tech 조정. Bottom-up방식의 개별 성장 업종 및 기업에 집중 -미래


    미국 증시는 Tech를 중심으로 부진.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적으로 중국 수입품에 2,670억 달러의 관세 부과를 할 수 있다 고발언.


    이에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 확대. NASDAQ 4거래일 연속 하락. 주간 -2.55%하락 인도네시아, 남아공, 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약세도 지속.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 외국인 수급은 위축되는 모습.


    지난 주(9/3~9/7) 외국인은 중심으로 1조 2,472억 원 순매도. 다행스러운 부분은 외국인 순매도가 IT(-1조 1,649억) 를 중심으로 나타났다는 점. 이는 외국인의 위축된 수급이 국내 증시 전반에 대한 것이 아님을 시사.


    전체시장보다는 개별적으로 성장하는 업종과 기업에 집중. 업종 측면에서는 IT 내 MLCC, 2차전지 선호. 더불어 소프트웨어, 은행, 통신, 배당주에 긍정 관점. 여기에 더해 8월 이후 KOSPI 실적 전망치 횡보 속 3Q, 4Q 실적 전망치가 각각 12.5%, 12.7%상승한 화장품, 의류, 완구에도 관심







    ■ 한미약품 NDR 후기: 계속되는 긍정적인 결과물 -유안타


    ㅇ한미약품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1) 9월 5일 언론을 통해 파크리탁셀의 경구형 제제인 오락솔(Athenex 개발)의 긍정적인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음. 임상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종료 예상.


    2) 9월 24일 세계 폐암학회에서 유방암/폐암치료제 포지오티닙(Spectrum 개발) 정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 WCLC초록에서 발표된 결과에 의하면 EGFR 및 HER2 엑손 20 변이 환자 대상 결과에서 각각 ORR(객관적반응율) 58%, 50%로 기존의 티로신키나제 저해제(ORR 20-30% 수준) 대비 높은 수치. 연내 혁신치료제 지정신청기대.


    3)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Spectrum 개발)는 기존 약물 뉴라스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였으며, 4분기 신약허가 신청 이후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 출시 예정.


    4) Dual agonist로 잘알려진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Janssen 개발)은 현재 임상 2상 중으로 4월 고도비만 환자대상 임상을 시작으로 7월 당뇨+비만 환자대상 임상을 추가. 임상 2상은 2019년 상반기 종료 예정이며, 2H19 임상 3상 진입 및 마일스톤 수취 기대.


    5) 당뇨/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Sanofi 개발)는 5개의 임상 3상 중 2개의 임상이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3개의 임상은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 2021년 임상 종료 후 BLA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음.


    6) 임상 1상 중인 비만/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Triple agonist는 2019년 상반기 임상 1상 종료 예정이며, 현재 Triple agonist 파이프라인을 가진 경쟁사(노보노디스크(임상 1상), 사노피(전임상)) 중 유일한 위클리 제형으로 라이센싱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


    7) 2018년 하반기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FLT3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Glucagon Analog의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됨.


    8)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 임상 중단된 BTK저해제(Eli Lilly 개발)는 연내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또는 최종 중단이 결정될 예정. 기술 반환 시, 현재까지 수취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음.



    ㅇ 신제품의 매출 확대로 본업의 성장세는 지속


    복합제 및 개량신약의 출시로 전문의약품(ETC)는 연간 1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017년 출시된 6개 제품 중 2-3개는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과 같은 국내 블록버스트급 성장을 기대.


    자회사 북경한미는 2018년 1분기 진해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허가로 연간 하이싱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API)시장 경쟁심화로 단기간의 턴어라운드 기대는 어려우나 현재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 수준 예상.


    에페글레나타이드 R&D비용은 한미약품이 3-4년간 25%를 부담하게 되며, 올해 200-300억원 예상, 2019년 및 2020년은 점차 확대되며 상한액은 1,700-1,800억 수준으로 예상.








    ■ 코오롱티슈진 :펀더멘털과 수급이 함께 개선된다 - 한투

    ㅇ 인보사 가치 3.3조~7.0조원 평가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는 올해 7월 FDA로부터 임상 3상에 대한 시료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10월부터는 본격적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추후 글로벌 판권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혹은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하고 있다.


    인보사는 국내에서 출시 9개월 만에 누적처방 1,500건을 기록했다. 아시아 판권을 가지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6월 홍콩/마카오로 170억원, 7월 중국 해남성으로 1,73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인보사의 경쟁성이 입증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는 인보사의 가치를 3.3조원(판매가 9천달러 기준)에서 7.0조원(판매가 1.5만달러 기준)으로 평가한다.

    ㅇ 11월 6일부터는 REG.S 해제로 미국자본 유입도 가능

    미국회사로 분류되어 있는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라 Regulation S(Reg.S) 종목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미국펀드 혹은 투자자가 유입되지 못했다. 그러나 REG.S는 상장 1년 후인 올해 11월 6일부로 해제될 예정으로 11월부터는 외국인 지분율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말라리아 진단키트 업체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미국 뉴저지에 본사가 위치한 외국회사로 분류되어 2013년 5월 30일 REG.S 종목으로 상장된 바 있다. 상장초기 외국인 지분율은 0%였으나 REG.S가 해제되기 직전부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하여 2015년에는 최고 11%에 도달했던 사례가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시가총액이 천억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이 2.5조원을 상회하나 외국인 지분율이 5%대에 불과한 코
    오롱티슈진의 경우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 될 전망이다.

    ㅇ 주가 7만원대였던 상장 초기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나은 상황

    주가는 상장 초기 7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었으나 제약/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 훼손, 임상지연 등으로 현재는 4만원대이다. 그러나 인보사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고 수급여건도 개선되고 있어 코오롱티슈진의 상황은 오히려 상장초기보다 낫다. 임상 3상 진입과 외국인투자자 유입 등으로 긍정적 주가흐름을 기대한다.






    ■ 펄어비스 : 다시 살아난 장기 성장 스토리 -KTB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기존 대비 13% 상향하여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12MF 순이익 2,640억원에 CCP Games의 19년 연간 순이익(영업 정상화 이후 추정치) 207억원을 가산, Target PER 14.4배를 적용하여 산출.


    Target PER은 동사와 사업 환경이 유사한 엔씨소프트, 컴투스, 웹젠의 12MF PER 평균 13.1배를 10% 할증한 수준. CCP Games 인수로 단일 IP 리스크가 해소될 수 있고, 라인업 추가로 신작 모멘텀도 되살아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였음


     CCP Games는 1997년 설립된 아이슬랜드 게임 개발사. 2017년 기준 매출의 78%(총매출 기준)는 온라인 MMORPG '이브 온라인'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외 FPS 게임 '이브 발키리', VR 게임 '이브 건잭' 등을 출시하며 성장해왔음.


    '이브 온라인'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 장르로 2002년 출시. 과금 방식은 정액제와 부분 유료화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부분의 매출은 정액제로부터 발생.


    2017년 기준 '이브 온라인'의 매출은 565억원, MAU는 약 29만명 수준. 장르 특성상 마니아층의 소수 유저로부터 대부분의 매출 발생 중. 2017년 12월 누적 총 매출 기준 북미/유럽 매출 비중은 90%에 달함.


    2016년 매출은 8,610만 달러, 영업이익은 2,61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30.3%를 기록하였으나, 2017년 매출은 8,140만 달러, 영업이익은 215만 달러로 감소하며 부진.


    일시적 실적 부진은 VR 포트폴리오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기인. 향후 신규 VR 게임 개발은 중단하기로 결정해 관련 손실은 점차 줄어갈 것으로 전망


    CCP Games 지분 100% 양수 금액은 2,525억원(2.25억 달러). 정상 영업 환경이었던 16년 실적 기준 PER은 10.6배로 매수 조건은 양호.


    조건부 대가(earnout payment) 조항이 있어 향후 최대 2억 달러의 추가 매매대금 지급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지급 조건과 CCP Games의 실적 추정치를 고려하면 추가 매매대금 지급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






    ■ 이차전지 :도입기산업, 고평가 논란보다 성장에 무게 - 바로

    ㅇIndustry Life Cycle 도입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타당. 전기차 수요증가, 실적과 주가 수익률 호조 지속할 것

    ㅇ 최선호주: 삼성SDI, 포스코켐텍/ 차선호주: 일진머티리얼즈, KG케미칼

    삼성SDI(BUY/ TP 300,000원), 포스코켐텍 (BUY/TP 77,000원)을 최선호주로 일진머티리얼즈 (BUY/ TP 65,000원), KG케미칼 (BUY/ TP 36,000원)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삼성SDI는 3Q18 소형, 중대형 전지 사업부와 전자재료 전 사업부의 호조가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그룹의 전기차 전략 방안에 KEY가 되는 핵심 소재 업체가 될 전망이며 양극재 제조 회사인 포스코ESM과 합병시 국내 NO.1의 소재회사로의 성장성이 돋보이는 업체이다.

    그밖에 소재 업체중 강한 공급부족의 수혜가 예상되는 일진머티리얼즈, 숨겨져 있는 소재업체인 KG케미칼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 하나제약-마취/마약성 진통제에 특화된 우량 제약사  -KTB

    9/10~11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 예정. 공모가 밴드 기준 2018년 예상 PER는 15~17배.


    휴온스 (21배), 삼진제약 (18배), 동국제약 (15배), 대원제약 (14배) 등 중소형 제약사들과 유사 밸류에이션이나 , 지속 유지 가능한 높은 ROE(2018E 28%) 수준과 마취제

    ㅇ 기업 개요 및 실적 현황


    2017년 기준 마취·마약류 의약품 매출액 309 억, 국내 해당 의약품 (IMS 기준 1,500억 규모 : 마취제 867 억, 마약성 진통제 631억) 시장점유율 20% 내외로 1위

    주력 품목은 하나구연산 펜타닐주 , 세보프란 흡입액 , 아네폴 주사 (프로포폴 )로 2017년 매출 93 억, 71억,61억. 동일 성분 시장점유율 56%, 49%, 25%로 독보적

    최근 5개년 (2013~2017Y)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 +16%, 26%로 우수 . 3개년 (2015~2017Y) CAGR도 각각 +16%, 70%. 마취·마약류 품목의 안정적인 매출 외 순환계와 소화계 중심의 제네릭 제품 출시 (2015~2018.1H 60개 출시 ) 성과에 기인

    품목군 매출이 공개되는 2015~2017년 기간 마취·마약류 품목군 (CAGR +7%) 제외 매출액 CAGR 15%로 높았음 . 특히 순환기용약 매출액 성장률이 21%로 두드러짐

    2018.1H 매출 액 743억(YOY +11.7%), 영업이익 158억(+9.3%, OPM 21.2%(-0.5%p), 순이익 114억(+4.3%). 급여 비용 증가 (YOY +17%)에 따라 판관비율 +0.7%p. 수술 및 시술시 사용되는 마취·마약류 품목 특성상 하반기 매출비중 높음

    2018년 연간 매출 1,650억, 영업이익 350억, 순이익 260억 예상






    ■ 반도체 : SNS 성장 둔화의 나비효과 - 한투

    ㅇ SNS 성장 둔화는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 증가 둔화를 의미.

    지난 2분기 실적발표 후 페이스북, 트위터, 넷앱, 넷플릭스 등 미국의 주요SNS업체와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업체의 주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로 0~30% 하락했다.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업체의 성장성 둔화는 트래픽 증가 둔화를, SNS 관련 트래픽 증가 둔화는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의 둔화를 의미한다.

    ㅇ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 둔화는 IP 데이터트래픽의 둔화

    전세계 IP(Internet Protocol) 데이터트래픽의 44%를 차지하는(2016년기준) 인터넷 동영상 데이터트래픽 증가율 둔화는 전체 IP 데이터트래픽 증가의 둔화로 이어질 것이다.


    2009~2016년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같은 기간 데이터트래픽의 증가율 33%를 훨씬 상회하면서전체 IP 데이터트래픽 증가를 주도해 왔기 때문이다.

    ㅇ 전세계 IP 데이터트래픽과 클라우드 데이터트래픽 추이는 동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본 전체 데이터트래픽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부분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움직이는 트래픽이다.


    IP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와 사용자간 트래픽의 비중은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전체 데이터트래픽의 증가와 비슷한 추이를 보여왔다. 따라서 SNS 성장 둔화가 전체 데이터트래픽 증가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ㅇ 데이터트래픽 증가율 둔화는 서버디램 수요 둔화로 이어져

    데이터트래픽의 증가 둔화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설비투자 둔화로 이어져 서버 디램 수요증가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SNS업체들의 자체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둔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수요증가 둔화로 인한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증가 둔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증가 둔화는 서버디램 수요증가 둔화로 이어져 2019년 상반기 디램수급 약세의 원인이 될 것이다.














    ■ 오늘스케줄-9월 10일 월요일


    1. 비건 美 대북정책특별대표 방한 예정
    2. 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 건설산업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대토론회
    4. 카카오, 카카오미니C 출시 예정
    5.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
    6. 스타벅스코리아, 종이빨대 시범 도입 예정
    7.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 개최 예정
    8.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
    9. 펜타곤 컴백
    10. 웹스 권리락(무상증자)
    11. 이에스에이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13. 웨이브일렉트로 추가상장(CB전환)
    14. 엔케이물산 추가상장(CB전환)
    15. 美) 7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16. 영국)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7. 영국)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18. 中) 8월 생산자물가지수
    19. 中) 8월 소비자물가지수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7(현지시간) 트럼프 中 추가 관세 위협 등으로 하락… 다우 -79.33(-0.31%) 25,916.54, 나스닥 -20.18(-0.25%) 7,902.54, S&P500 2,871.68(-0.22%), 필라델피아반도체 1,360.77(-0.41%)


    ㅇ 국제유가($,배럴), 달러화 강세 등으로 약보합… WTI -0.02(-0.03%) 67.75, 브렌트유 +0.33(+0.43%) 76.83

    ㅇ 국제금($,온스),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3.90(-0.32%) 1,200.40


    ㅇ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호조 및 무역긴장 증가 등으로 상승... +0.34(+0.36%) 95.36

    ㅇ 역외환율(원/달러), +2.10(+0.19%) 1,128.90

    ㅇ 유럽증시, 영국(-0.56%), 독일(+0.04%), 프랑스(+0.16%)


    ㅇ 삼성전자 안 부러운 '코스닥 빅5'... 펄어비스, 메디톡스, 비에이치, 원익IPS, SK머티리얼즈

    ㅇ 미국發 '3중 악재'에... 외국인, 반도체株 '매물 폭탄'

    ㅇ 경협株, 3차 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훈풍'


    ㅇ 코오롱티슈진, MSCI 지수 편입 힘들 듯

    ㅇ 숨통트인 코스닥벤처펀드... 코스닥 800선 회복에 수익률↑

    ㅇ 차이나·인디아펀드 상반된 행보


    ㅇ 日 태풍 이어 지진... 여행·항공株 '울상'

    ㅇ 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에 KB인베스트먼트, 1300만弗 투자

    ㅇ 국내 2위 풍력발전단지 M&A 매물로


    ㅇ 여천NCC, 3년 만에 1500억 회사채 발행

    ㅇ 셀트리온에 1조 베팅... 개미의 승부수

    ㅇ '몸값 1조' 대한전선 매각 잰걸음... IMM 내년 보유지분 67% 처분


    ㅇ DGB, 1년만에 하이투자 품는다... 12일 금융위서 결정날 듯

    ㅇ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 인수 후 첫 방문 "LG 새 역사의 이정표 세우자"

    ㅇ 현대車-부산시 수소차 보급 손 잡았다


    ㅇ 2차 공세 나선 美 엘리엇... 엘리엇의 도 넘은 경영 개입... "현대차 지배구조개편 우리와 논의하자"

    ㅇ 관리종목 나노스, 시총 2위... "코스닥 신뢰 추락"

    ㅇ 삼성, 뉴욕에 AI센터... 로봇기술 확보 나섰다


    ㅇ '야놀자' 호텔 브랜드 인수... IPO 몸값 상승효과 기대

    ㅇ 유럽게임사 M&A 효과... 펄어비스 주가 '룰루랄라'

    ㅇ 접는폰 필름·아라미드 섬유 기대감...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우상향


    ㅇ 증시 버팀목 된 건설업종... 대외 악재에도 주가 굳건

    ㅇ 이번주 공모주... 지티지웰니스·IBKS제10호스팩 공모청약

    ㅇ 5G수혜·3분기 好실적 전망... 최고가 기록한 와이솔


    ㅇ 큐리언트, 400억 규모 제3자 유증 발표에 미래에셋운용 "주주 이익 침해" 반발

    ㅇ 몰락한 보루네오 삼형제와 시장 지배하는 에이스 형제... 엇갈린 운명

    ㅇ "간편결제 시장 키울 수 있다면 누구든 손 잡겠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ㅇ SKT, 서비스위원회 신설 등 조직개편

    ㅇ LIG넥스원 '철매2 성능 개량사업' 계획대로 진행

    ㅇ "SK 중국의료시장 개척 첫발"... 中 당국, 병원확대 지원 약속... SK하이닉스 中에 종합병원 설립


    ㅇ 시중은행도 '페이 전쟁'에 속속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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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실업급여수급자 10% 급증... 2분기 63만명, 역대 최대폭↑


    ㅇ "韓경제 수축국면... 필요땐 기준금리 낮춰야"... 현대경제硏 분석

    ㅇ 수익률 높이고 IFRS17도 대비 '두 토끼' 잡자... 보험사, 해외투자 확대

    ㅇ 8월 車보험 손해율 90% 안팎... 연말 보험료 인상 불가피 할 듯


    ㅇ 금감원, '고금리 대출' 저축銀 현장점검

    ㅇ 빨라지는 고령화·저출산에 정부 대책수립 '비상'

    ㅇ '가격 담합' 철근업체 6곳에 과징금 1194억


    ㅇ 美, 금리 두 번 더 올릴듯... 커지는 신흥국 공포

    ㅇ 월가가 경고한 다음 뇌관은... 신흥국發 위기·무역전쟁·中부채

    ㅇ 한국, 대외건전성 개선됐지만... 국내 경제지표 10개 중 7개 악화

    ㅇ 글로벌 100대 기업중 59개 물갈이... FAANG, 세계 산업지도 다시짠다


    ㅇ 北 열병식 ICBM 빠지고 김정은 연설도 생략

    ㅇ 김정은, 트럼프 눈치보며 무력시위 자제... 中·러와 혈맹은 과시

    ㅇ '김영란법' 개정 효과... 추석 선물 '한우의 부활'


    ㅇ 文정부 '핵심 브레인'의 쓴소리... "경제정책 종합적 운용 실패... 최저임금이 文정부 브랜드 돼버렸다"

    ㅇ 자영업 대책 20일 만에 2차 대책 추진... 민관 TF 오늘 첫 회의

    ㅇ 돌아오는 홍준표... '인적 청산' 시동거는 김병준


    ㅇ 한국당 "판문점선언 비준, 靑의 일방적 추진 반대"

    ㅇ 인터넷銀 9월도 넘기나... 홍영표 리더십에 달렸다

    ㅇ 오늘부터 '릴레이 인사청문회'


    ㅇ "최저임금서 주휴수당 빼야"... 한국당, 보완책 당론 추진

    ㅇ 3년 만에 또... 메르스 환자 발생, 감염병 경보 '주의'로 격상

    ㅇ 3년만에 다시찾아온 메르스... 과도한 공포 금물


    ㅇ 메르스 환자 접촉자 22명 자택 격리... 확산여부 앞으로 2주가 '고비'

    ㅇ 2000억弗 '관세 전면전' 카운트다운... 트럼프 사인만 남았다

    ㅇ "통상전쟁 다음 타깃은 일본" WSJ 칼럼에 엔화 '화들짝'... 이달 美·日 정상회담에 촉각


    ㅇ G2전쟁에도... 중국 對美 흑자 첫 300억 달러 돌파

    ㅇ 도요타·교세라 부품공장, 지진 복구 오래 걸릴 듯... 홋카이도 강진 피해 확산

    ㅇ 커피원두·설탕 가격 10년만에 최저


    ㅇ 애플 "관세 탓에 제품값 오를 것" VS 트럼프 "그럼, 中대신 美서 만들라"

    ㅇ EU '디지털 세금' 도입 놓고 찬반논란 가열

    ㅇ 분양가 통제... 서울서 1만가구 물량 발목


    ㅇ 전매 풀리자 김포·부천 분양권 거래 급증

    ㅇ 신규 공공택지 유출 후폭풍... '사면초가' 국토부

    ㅇ 재개발 규제로 혼란 가중되나... 시장 '전전긍긍'


    ㅇ 가을 분양시장 개막... 이번주 1만1000가구 공급

    ㅇ 임대사업자 대출에도 'LTV 규제' 적용 예고

    ㅇ 과천 그린벨트 매매5배↑... 수상한 거래


    ㅇ 뛰는 정부에 나는 투기세력... 공공택지·국가산단까지 먹잇감

    ㅇ 국민갈등 부른 아파트값 급등 '하우스 디바이드' 신조어까지

    ㅇ 1주택자 稅부담 강화 놓고 막판 고심... 이르면 이번주 부동산대책


    ㅇ 매물 씨 마르고 호가 천정부지... 이틀 새 1억 올려도 "당장 계약하자", 강남·북 중개업소 가보니

    ㅇ [오늘의 날씨] 완연한 초가을 날씨, 전국 큰 일교차 주의







    ■ 금일 한국시장 전망 :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속에서 전일 금리 큰폭상승 (전일 금리상승)


    ㅇ달러인덱스 : 박스권 하단 근처에서 좁은 밴드폭으로 횡보성 등락중에 전일 비교적 큰폭 상승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박스권 하단 지지선 근처에서 횡보 추세속에서 환율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 저항선을 향해 상승중 전일 환율 큰폭상승(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박스권하단 지지선방향으로 단기하락추세 중에 전일 보합 (전일 유가보합)



    주말에 있을것으로 예소되었던 2000억달러에 대한 미국의 대중무역관세부과가 실행되지않았음. 그 대신 트럼프는  새로운  미국의 대중국 무역압박카드로 기존의 2000억달러외에 추가로 2670억달러에 대한 무역관세부과를 새롭게 예고. 이는 오늘 중국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뉴스임.


    중국증시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기관이나 외인들이   장중 중국위안화 환율상승이나 중국증시하락 예상시 이를 헤지하기위

    해 한국 코스피200선물을 선제적으로 매도하는 헤지거래로 인해 한국증시는 중국증시의 움직임에 예속되는 경향이 지속될듯.

    메르스 환자 첫 발생이 국내 내수소비주, 여행주, 엔터주에 부정적 영향을 줄것인지 면밀한 관찰이 필요. 바이러스치료제를 만드는 제약사(일양약품, 진원생명과학) 관심 필요하나, 메르서 추가감염소식은 아직없고,  메르스치료제도 없으며, 백신도 나오지않은 상태여서  추세적 상승을 예상할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함.


    금요일 유가 반락세 주춤, 미 금리큰폭상승은 산업재, 자본재중심 종목이 강세가 될 것을 의미. 금리와 유가는 단기적으로 상방으로 열려있다고 예상함.

    북한이 9.9절 군대열병식에서 ICBM등을 동원하지 않음으로서 비핵화진행에 대한 대미관계를 악화시키지않으려는 모습은 남북경협주에 우호적임.  


    금요일 역외원화 큰폭 약세는 골드만삭스의 한국 원화 매도 의견 때문임. 이는 외인 패시브자금의 한국ETF비중 축소의 빌미를 주고 있어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의 약세를 예상함. 해외건설주, 기계주, 방위산업주,  남북경협주에 주목할 필요









    ■ 금주 동향 및 이벤트 일정


    이번 주 주목할 부분은 ①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②중국 수출입통계 ③중국, 미국 실물경제지표 ④연준위원들의 발언 ⑤국제유가


    먼저 미국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주말에 관세 부과 발표가 나오지 않거나 일부 품목만 관세부과를 할 가능성이 높음. 미국의 상공회의소 및 전미 소매협회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관세 발효를 반대하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적인 2천억 달러에 해당하는 전체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보다는 발효 일정 및 일부 품목에 한해 발효한 이후 중국과의 협상을 언급 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발효를 배제할 수 없는데, 만약 발효가 된다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의 IT나 부품 수입이 많은 기계 등 산업재 등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중국의 수출입 동향(8일 토)과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14일 금), 미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그리고 베이지북도 주목.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된 이후 실물 경제지표이기 때문.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지난 7월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를 비롯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주목.


    더불어 베이지북을 통해 주요 지역의 경기 전망과 인플레이션율의 변화도 주목. 특히 이번 베이지북은 9월 FOMC에서 참고한다는 점에서 중요.


    최근 연준위원들은 미국의 경기전망은 상향했으나, 인플레이션율은 하향 조정하는 경향을 보였기에 베이지북에서도 관련된 내용이 언급 될 수 있음.


    국제유가 변화 요인도 많음. 11일(화) EIA 단기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비롯해 12일(수) OPEC 원유시장 보고서, 13일(목) IEA 원유시장 보고서가 발표됨. 이란의 원유 수출이나 사우디의 공급량 등 많은 변화 요인으로 이 시기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목.









    ■ 한국 증시 주간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의 2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여부에 따라 변화 예상. 관세 발효 시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그러나 미국 내에서의 반발 등이 거세지고 있어 한꺼번에 관세 발효가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오히려 일정 발표나 일부 품목만 관세 발효가 될 가능성이 높음.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


    한편, 중국의 수출입동향(8일)과 실물경제지표(14일)도 주목해야 할 듯. 시장은 무역분쟁 여파로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그러나 오히려 이는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발효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2천억 달러 전체가 아닌 일부 품목에 한해 관세 발효를 하거나 일정 발표에 그친다면 반등 할 것으로 전망. KOSPI는 2,250~2,350pt, KOSDAQ은 790~830pt 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16.54pt (-0.31%), S&P 500지수는 2,871.68pt(-0.22%), 나스닥지수는 7,902.54pt(-0.2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0.77pt(-0.4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위협과 미국 임금증가율 상승으로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계속되는 무역전쟁 우려에 혼조세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0.02(-0.03%) 하락한 $67.75를 기록


    ㅇ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관계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힘. 미국이 무역전쟁을 해야 한다면 중국은 적절한 목표라며 간접적으로 두둔함 (WSJ)


    ㅇ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 실패하면 더욱 고립될 것이란 경고를 제기함. 유럽연합과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다소 낙관적이며 EU와 미국의 관계는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 (CNBC)


    ㅇ 중국 인민은행 전 총재 저우샤오촨이 무역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중국 경제에 0.5% 정도의 영향에 불과하다고 언급. CSI300지수가 하락하는 이유에는 무역전쟁 외에 중국 내부적 요인도 있다고 강조 (CNBC)


    ㅇ 8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0만1천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두달 연속 3.9%로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강한 고용지표가 점진적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WSJ)


    ㅇ 도널드 콘 전 연방준비은행 부총재가 연준이 은행들에 손실완충자본 확충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함. 미국을 포함해 더 많은 지역이 경기대응완충자본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 (FT)


    ㅇ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를 확대한다고 밝힘. ODA 사업 추진 시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제품을 선정하되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결정


    ㅇ SK텔레콤은 종속회사 11번가가 운영자금 5천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새로 발행되는 종류주 186만3천93주를 나일홀딩스 유한회사가 주당 26만8천371원에 배정받음


    ㅇ S-Oil은 예탁은행인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과 도입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Level-1 프로그램의 종료를 결정. 종료 사유로 "해당 ADR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매우 적어 프로그램 유지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효용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힘


    ㅇ 중국 화웨이가 최신 스마트폰 ''P20''을 비롯한 다른 제품 3종에서도 벤치마크 점수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짐. IT전문지 아난드테크는 "점수를 조작하는 일은 최악의 방법이며, 화웨이가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모두 잃어버리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


    ㅇ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전쟁에 대비해 엔화를 사고, 원화를 팔라고 권고. 중국의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회피 기조가 확산되고, 미국 달러화 대비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원화는 세 요소에 모두 영향을 받는 통화로 지목



     

     





    ■ 금요일 중국증시 : 美 관세부과 가능성 주시하며 상승…홍콩 하락  -연합인포맥스

    7일 중국증시는 미국의 2천억 달러 상당 대중 관세부과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71포인트(0.4%) 상승한 2,702.30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0포인트(0.1%) 오른 1,433.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시간으로 정오경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대중 2천억 달러 관세부과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이 종료됐다. 그러나 관세부과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중국증시는 오전 상승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등락을 반복하는 등 방향성을 탐색했다. 미국의 2천억 달러 관세부과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즉각적인 부과 발표가 없었던 만큼 다소 우려는 해소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를 통해 은행권에 약 29조 원을 공급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건강관리, 소재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정보통신, 신흥산업, 기술주 등 무역전쟁 취약 업종은 하락했다.


    상하이증시 시총 4위 종목인 귀주모태주는 1.08% 올랐다. 대형 금융주인 중국평안보험과 초상은행도 2% 넘게 상승했다. 상하이 소재 산산 파이낸스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시장의 모든 참가자들이 (관세부과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큰 자금을 움직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35포인트(0.01%) 하락한 26,973.47에, H지수는 전장대비 19.04포인트(0.18%) 하락한 10,559.54에 마감했다. 홍콩증시도 오전 11시께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를 나타냈다.


    대표 종목인 텐센트홀딩스도 이날 등락을 거듭했다. 이 종목은 장중 전장대비 1.59% 상승했다가 다시 1.59%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 금요일 뉴욕증시, 트럼프 中 추가 관세 위협…다우 0.31% 하락 마감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위협과 미국 임금증가율 상승으로 하락 마감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3포인트(0.31%) 하락한 25,916.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7포인트(0.22%) 내린 2,871.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25%) 하락한 7,902.5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9%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1.03% 내렸고, 나스닥은 2.55% 하락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 고용지표와 무역협상 전개 추이, 기술주 주가 조정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산 제품 2천670억 달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는 연간 약 5천억 달러 수준인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다. 미국은 이미 50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추가 2천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의견 수렴 절차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천억 달러 관세 안에 대해서는 "중국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 취해질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과의 무역협상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다음 타깃이 일본이 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협상은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협상이 건설적이라는 견해를 재차 밝히는 등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가속된 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8월 임금은 전년 대비 2.9% 올랐다. 이는 2009년 4월 3.4% 이후 최고치다. 과거 임금 상승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점이 연준이 급하게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의 핵심 근거였다.


    신흥국 시장 불안과 전일까지 심화했던 기술주의 불안은 이날 다소 진정됐다. 터키 리라화와 아르헨티나 페소는 달러 대비 소폭 절상되는 흐름을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등 주요 투자은행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점이 기술주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줬다.


    다만 장 종료 직전 애플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대중국 관세 부과 시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자사 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관세 부과를 재고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애플과 퀄컴 등의 주가가 반락했다. USTR은 전일까지 대중국 관세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일론 머스크 대표의 대마초 흡연 논란과 주요 임원의 줄사퇴 소식이 겹친 테슬라 주가가 6.3% 급락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0.5% 반등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0.3% 오르며 하락을 멈췄다. 다만 아마존 주가는 0.3% 내렸고, 애플 주가는 0.8% 하락해 마감했다.


    무역정책에 민감한 보잉 주가는 0.57% 내렸다. 업종별로는 0.15% 오른 건강관리 분야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재료 분야가 0.53% 하락했고, 기술주는 0.34% 내렸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1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 19만2천 명보다 많았다. 8월 실업률은 3.9%로 전월과 같았다. 시장 기대 3.8%에는 다소 못 미쳤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진적인 속도로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중립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관세 문제는 물론 금리, 신흥국 불안 등 시장 불안요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리쿠마르 글로벌 스트레터지의 코말 스르쿠마르 대표는 "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이 너무 많다"며 "미국이 강한 지지력을 보이긴 하지만 중대한 폭풍 먹구름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9.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7% 상승한 14.88을 기록했다.






    ■ 뉴욕채권 : 미 국채가, 고용지표 호조에 큰 폭 하락 -연합인포맥스


    미 국채 가격이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큰 폭 하락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6.7bp 상승한 2.944%를 기록했다. 지난달 8일 이후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6.5bp 오른 2.706%를 나타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다.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3.6bp에서 이날 23.8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다. 지표 발표 후 국채 값은 낙폭을 확대했다.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0만1천 명으로 시장 예상 19만2천 명을 웃돌았다.


    특히 8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7%, 전년 동월 대비 2.9%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각각 0.27%와 2.7% 올랐던 것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년 대비 2.9%의 임금 상승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높은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를 높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정상화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이날 국채수익률은 2년물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 다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대를 앞두고 저항을 받았다.


    여기에 9월 기업들의 잇따른 회사채 발행과 미국 재무부의 다음 주 3년, 10년, 30년물 국채 입찰 예정 등이 더해져 공급 부담도 국채 값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국채수익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2천670억 달러의 또 다른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한 뒤 소폭 하락했다.






    ■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고용호조·무역긴장 상승 -연합인포맥스


    금요일 미 달러화 가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기대에다 한층 높아진 무역 긴장으로 상승했다.


    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0.9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74엔보다 0.23엔(0.21%)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55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20달러보다 0.0061달러(0.52%)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38% 상승한 95.377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주 초반 하락하다 주 후반 상승해 지난주보다 0.003%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다. 지표 발표 후 달러는 유로와 엔화에 대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0만1천 명으로 시장 예상 19만2천 명을 웃돌았다.


    특히 8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7%, 전년 동월 대비 2.9%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각각 0.27%와 2.7% 올랐던 것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년 대비 2.9%의 임금 상승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금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 인플레이션 가속을 자극해 연준의 금리 인상 논리를 강화한다.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의 3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차입 비용 증가를 고려하기 때문에 달러 매력이 올라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천670억 달러에 대한 또 다른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준비됐다고 말해 무역 긴장은 한층 높아졌다.

    발효 시점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와는 별개로, 새로운 위협이다.


    무역 분쟁에 상품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속에 상품 비중이 높은 호주 달러는 2년 반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머징마켓 통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루블은 장중 69.9363루블까지 올랐다.  반면 달러-터키 리라는 2.56% 하락했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도 0.90% 하락했다.







    ■ 뉴욕유가 :  美 고용지표발 달러 강세에 소폭 하락-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2달러(0.3%) 하락한 67.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2.9% 하락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8월 고용지표와 달러화 흐름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20만1천 명으로 시장 예상 19만2천 명을 웃돌았다.


    특히 8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7%, 전년동월비 2.9%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각각 0.27%와 2.7% 올랐던 것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년 대비 임금 상승률은 지난 2009년 4월 3.4% 이후 최고치다. 그동안 기대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임금이 상승 폭을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한층 가중됐다.


    미 10년 국채금리가 2.9% 선 위로 훌쩍 뛰어올랐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5.3선 위로 상승했다. 달러가 강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산 제품 2천670억 달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다.


    미국이 이미 5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추가 2천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의견 수렴 절차도 마무리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5천56억 달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2천억 달러 관세안에 대해서는 "그들과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곧 취해질 수 있다"며 "어느 정도 중국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15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유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원유 수출 감소 우려. 미국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2개 줄어든 860개를 기록한 점은 유가하락을 방어하는 팩터로 작용했다.






    ■  전일주요지표










































    ㅇ 미국증시 그룹별 변동상황





    ㅇ 해외건설수주액 9월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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