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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9/07(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9. 7. 06:58


    18/09/07(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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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NH

    • KOSPI 주간예상: 2,280~2,34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 하락요인: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 우려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 미국,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관세 부과 현실화 여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미국기업들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반면, 트럼프는 관계 부처에 즉각 시행을 요구. 현재 미 행정부내에서도 입장차가 극명하게 나뉨.


    스티브 므누신과 래리 커들러는 3차 관세 인상에 대해 신중한 반면, 피터나바로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즉각적인 관세 인상을 주장. 므누신은 일괄 인상보다는 2,000억 달러에 대해 시차를 두고 단계별로 인상하거나, 일괄적 25%p 인상보다는 제품별로 10~25% 차등 인상을 제안.


    실무적으로 캐나다와 NAFTA 협상이 진행 중이고, 기업들의 반박자료 제출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품목 리스트 수정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만약, 강행할 경우 해당 기업들의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 확대, 중국 보복관세 예상


    ㅇ 미국 물가지표 발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9/13, 예상치: 2.8% y-y, 이전치: 2.9% y-y), 생산자물가지수(9/12, 예상치: 3.3% y-y, 이전치: 3.3% y-y, Bloomberg컨센서스) 발표 예정. 소매판매도 증가 폭이 소폭 확대 예상.


    유가 상승률은 드라이빙 시즌을 지나면서 고점 통과 예상. 유가가 미국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던 요인임을 감안할 때, 금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물가는 고점 형성 이후 4분기 완만한 둔화 전망.


    물가가 안정되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현재 전망보다 가팔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금융시장에 반영될 것임. 현재 9월 및 12월 Fed의 금리인상을 달러가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의 하향 안정화는 달러 강세 진정에 도움


    ㅇ 투자전략:

    이머징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위험자산 회피 성향을 자극하여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 다만,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3개월 연속 상승, 낮은 밸류에이션, 한국, 대만, 베트남 등의 경제 체력 차별화 등을 감안, 한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 추세 지속 예상.

    리스크 요인은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인상. 현실화 될 경우, 지수의 리바운드 보다는 경기와 무관한 업종 중심의 종목 장세 확대 전망






    ■ 다음주(9/10~14) 전략: 방탄주식단 - 하나


    차주 국내증시는 7월 조정 이후 박스권 하단으로 기능했던, KOSPI 2,25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이하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1) 출구전략 확보가 요원한 G2 무역분쟁 리스크, 2) 기정사실화 수순에 진입한 9월 Fed 금리인상 가능성 (CME FedWatch 추정 9월 금리인상 확률은 99.8%),


    3) EM 매크로/펀더멘탈에 대한 여전한 의구심은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주(13일) 수급환경의 교란요인으로 기능할 소지가 다분.


    단, Rock-bottom 밸류 메리트(Trailing P/B 1배 환산 KOSPI는 2,300pt)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 중국 정책부양(금융긴축 완화, 내수 소비진작, 재정부양 확대) 기대는


    향후 증시 조정 성격이 급진적 가격조정(Correction)보단 지리한 기간조정(Pull-back) 가능성이 우세함을 암시. 종목 및 업종간 각개전투로 점철된 박스권 종목장세 구도 추세화 가능성에 무게


    미중 무역전쟁 변수에 대한 시장 투자가 시각은,


    1) 11월 중간선거 이전까지의 협상타결(Best Case), 2) 국지적 마찰과 점진적 봉합과정의 병행(Base Case), 3) 강대강 정면충돌(Worst Case) 가능성으로 삼분.


    특히, 주류 컨센서스는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발발과 같은 파국보단 중국의 전향적 입장선회와 11월 중간선거를 전후한 트럼프 행정부측 정치공학적 이해관계 변화에 의거한 낙관적 사태해결 가능성을 보다 우세하게 점치고 있는 상황.


    허나, 비좁아진 트럼프(공화당)의 정치적 입지와 비우호적 색채가 짙은 대중국 국민여론을 고려시, 미중 통상마찰 이슈의 기본(Base) 시나리오는 先 진흙탕 싸움, 後 타협안 모색으로 수정됨이 마땅.


    이는, 9/6일 이후(9월 중순께) 2,000억$ 품목에 대한 25% 대중 관세부과(중국은 600억$ 보복관세 부과로 응수)와 10월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 현재 발동 가능한 정책옵션의 전면적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단 의미.


    정치/경제/외교 현안 파상공세와 이후 물밑협상을 통한 전리품 확보가 11월 중간선거에 임하는 트럼프측 기본전략인 셈. 관세율 조정(10%)과 관세부과 시점 지연 여지 역시 남아있으나, 잠복/돌발 리스크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경계감을 완전히 상쇄하긴 무리.


    ㅇ 궁금한 점은 박스권 교착상태를 끊어낼 대외 불확실성 면역화 안전지대 투자대안 판단.


    통상, 국내증시 로테이션 트레이딩 환경은 IT/자동차가 중심에 선 수출 소비재군과 씨클리컬이 주류를 형성하는 수출 자본재 진영간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


    EM 대비 DM 우위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G2 통상마찰 및 Fed 금리인상을 위시한 글로벌 정치/정책 불확실성은 수출 자본재 대비 수출 소비재 진영의 추세적 우위 가능성을 지지.


    1) G2 무역갈등과 IT(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회의론은 수출 소비재 진영 내 자동차 대표주의 순환매격 단기/기술적 낙폭만회 시도를 채근할 전망.


    2) 반도체 업종 시장대비 상대밸류는 2016년 이래로의 Big Cycle 랠리 이전 수준도 모자라 역사적 바닥권까지 원점회귀. 최근 일련의 주가 내홍을 중장기 시각하 Bottom-fishing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Bear Market 국면에서의 투자전략 초점은 실적주, 구조적 성장주,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활용한 고점매도(Sell in Rally) 트레이딩에 집중.


    3) 화장품/유통/패션 등China Inbound 소비재를 활용한 10월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위안화를 위시한 EM 통화 강세 타겟팅)를 겨냥한 이벤트 플레이,


    4) 9/28일 GICS 섹터 분류체계 변화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Communication(SW/미디어/엔터) 관련주 등이 현 장세 난맥상 타개를 담보할 전략대안






    ■ [여의도에서 쓰는 북한 전략] 9 월의 핸들링


    금번 특사 파견의 결실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 재확인, 북한의 하소연 듣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 확정입니다. 이제 숙제는 미국으로 넘어갔지만, 9월 한국 정부의 핸들링으로 핵신고와 종전선언의 동시 발표가 관건입니다. 9월 UN총회 한미 정상회담 이후가 기대됩니다.


    ㅇ북한의 하소연을 들어준 시간, 정상회담에서의 핸들링이 중요


    9월 5일 남북 3차 정상회담 일정 조율을 위한 특사 파견의 성과는 ①북한이 한국에게 선제적 조치에 대한 하소연을 하며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시켜줬다는 것, ②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 3차 남북정상회담 →UN총회 → 한미 정상회담 순의 9월 구체적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것임.


    ㅇ 현 시점에서 주목할 것은 세 가지


    ① 풍계리 폭파 등 북한의 선제적 조치를 선의로 봐달라는 하소연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중요


    트럼프는 긍정적인 반응이겠으나, 미국 강경파는 북한의 선제적 조치에 대해 비(非)검증에 대한 의심과 선(先)핵신고, 확고한 북한 제재를지속 강조할 것으로 예상. 특사파견에서 북한은 여전히 선제적 조치들에 대한 상응조치가 이루어지면 비핵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언급. 상대방에 대한 미루기와 의심은 여전히 지속 중


    ②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미국과 북한의 의견 조율 분수령


    현재는 북한과 미국 모두에게 대한 명분이 중요. 핵신고와 종전선언의 동시 발표가 관건. 언급되고 있는 시나리오는 북한이 핵신고에 대한 기한을 확정하면, 종전선언에 화답하고, 종전선언을 상징적 의미로 국한 하는 것.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9월말 한미 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 가시화, 부정적 시나리오는 의견 조율 실패로 비핵화 장기화


    ③ 4자 종전선언 가시화되면, 범중국관련소비주, 남북경협주 모멘텀 확대 예상. 이전까지는 밸류와 고유 모멘텀이 존재하는 경협주로 대응


    종전선언이 가시화될 경우, 남북경협주의 주가는 상승하겠지만, 제재완화에 따른 실질적 경협 시작은 시간이 소요. 종전선언은 한국이 중국에게 요구한 한한령 완화의 트리거. 범중국관련소비주에 긍정적 영향 예상







    ■ 지지(支持)와 지속(持續)의 가늠자 - 흥국

    ㅇ 호주달러(AUD)-스위스프랑(CHF) 환율 저점의 의미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가능한 시점이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경계심이 금융시장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주시할 지표 중 하나로 호주달러(AUD)-스위스프랑(CHF) 환율이 있다. 해당 환율은 9월 첫째주에 연중 최저점을 갱신, 역사적 최저점을 앞두고 있다.


    호주 달러는 무역전쟁에 따른 영향에 상당히 민감도가 높은 자산이다. 호주 경제의 근간은 철광석을 포함한 원자재 수출인 만큼, 최대 원자재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변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경기의 하강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용 금속을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이에 연계된 호주달러의 가치하락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스위스 프랑과 호주 달러 간 통화가치의 비교가 지니는 함의는, 경기전망에 대한 후퇴로 위험선호가 약화되는 국면에서 시장 참여자의 센티먼트 악화 정도와 지지선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판단된다.


    호주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의 하단은 경험적으로 신흥국 증시저점과 일치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무역전쟁 및 신흥국 금융위기 경계 속, 차주 중국의 8월 수출/입 및 핵심 경제지표(소비/생산/투자)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해당 환율의 지지력 확인이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다.





    ㅇ2018년 여름, KOSPI에 나타난 색깔의 급격한 전환


    KOSPI에서 2018년 여름은 상당히 이례적인 변동을 보인 시기였다. 7/8월 상승 업종의 전환이 과거 지수의 대폭락 시기의 변동만큼 급격했다는 점이다.


    국내 증시의 수익률이 약화되는 시기에는 1) 상승 동력이 지속되는 종목수가 하락하면서 2) 상승 업종의 분포가 함께 슬림해진다. 3) 지수가 격변하는 시기에는 몇 안되는 상승 업종의 성격이 연관성 없이 빠르게 전환된다는 점이다.


    그림 5는 KOPSI를 구성하는 27개 업종 중 3개월 연속 상승한 업종의 분포를 시기별로 나타낸 그래프이다. 빨강/파랑/보라 등 유사한 색 계열은 유사한 업종의 성격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상승 업종의 수가 늘거나 줄어드는 것과 관계없이 유사한 성격의 업종이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늘려가거나 점진적으로 소멸해가는 움직임을 보인다.


    한편 증시 내 위기 발발로 지수가 급락할 때에는 상승 업종의 성격이 전후 관계없이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인다.


    1) 대표적으로 2002년 12월-2003년 2월은 국내 카드채 사태와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발발이 지수급락을 이끌었는데, 그림 5의 첫번째 그래프에서 해당시기에 상승 업종의 색깔이 바로 직전월대비 급격히 전환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 2007년 11월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반영과 리먼 브라더스 파산 직전인 2008년 8월 이후 역시, 상승 업종의 색깔 전환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위기 시에 주로 발생하는 상승 업종의 급격한 전환이 이번 여름에 유사하게 나타났다. 무역전쟁의 진행이 빨라지면서, KOSPI는 펀더멘털 지지선인 Trailing 12개월 P/B 1배를 급격히 뚫고 내려감에 따라 대형 위기 당시와 유사한 업종 전환이 전개되었다.


    무역전쟁/신흥국 위기 경계감은 여전하나, 9월들어 수익률 회복 시도 속에서 상승 업종의 다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대형 위기를 제외하곤, 지수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상승 업종의 성격은 지속되는 성격을 갖는다.


    유가 상승과 무역전쟁 영향으로 1)미국 기업의 비용부담 누증이 인플레이션 경계감으로 발현될 소지가 높은 만큼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씨클리컬 업종과 2) Q 증가와 무역전쟁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자동차의 상승세에 지속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그림설명 : 올해 7월 세로칸의 색깔변화가 그 전 6월의 인접한 위치와 크게 다르고 8월 세로칸 색깔 역시 7월과 완전히 다름. 이는 종목이나 업종이 지속적 상승추세를 주지않고 계속 변했다는 의미이며 투자수익을 내기가 매우 여려웠음을 의미함.






    ■ 매주 바뀌는 주도주 , 그 속에 나타난 한 가지 패턴 -SK


    ㅇ 국내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 그리고 더 답답한 것은 주도주가 부재한 현재 상황


    6월 이후 주간수익률 상위 3개 업종 분석 결과, 1위 업종은 매주 바뀌었음. 특히, 조선 업종만은 7월 중순부터 격주로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1위를 한 다음 주에 1~3위 내에 들지 못하는 현상 반복


    한 가지 눈에 띄는 패턴은 2위를 차지한 업종에서 발견. 2위를 차지한 업종이 다음 주에도 1~3위 내에 포함되는 사례가 격주 단위로 관찰됨. 1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아 가격 부담은 덜한 대신, 상승 모멘텀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


    이번 주에는 자동차 업종이 2위 기록 중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라는 긍정적 뉴스 존재. 최초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다음 주에는 자동차 업종에 관심.


    ㅇ Market Issue : 경협주가 원하는 것은 비핵화가 아니다


    9월 18~20일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예정. 다만 증시에서의 반응은 이전만 못한데, 이유는 ‘경제협력’ 내용이 부재하기 때문. 특사단 방북 결과 발표문에서 밝힌 회담 주요 의제는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이 전부하며, 경제협력과 관련된 내용 부재


    경제협력이 부재할 경우 주식시장에서의 상승 모멘텀도 없을 것으로 판단





    ■ 반전 없는 무역갈등, 신흥국 통화 약세 확산 - 미래대우


    신흥국 금융 불안과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선진국 국채 금리는 안정적. 즉, 최근 상황이 서구 선진국 경기 및 인플레 전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음.


    하지만, 한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가 뚜렷하며, 한국 8월 코어 인플레가 2000년대 처음으로 1%를 하회한 것은 이런 상황이 정당화 될 근거. 따라서, 작금의 금융 불안이 완화되면서 선진국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더라도 한국 금리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음.


    한편, 신흥국 FX 불안은 조금 더 전염성을 띠고 있음. 아르헨티나 페소, 터키 리라 폭락 이후 남아공, 브라질을 넘어 인도, 인도네시아로도 전이되는 중.


    특히 미국에서 대 중국 추가 관세 인상에 대한 공청회가 종료되면서 미국 정부의 다음 액션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졌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유럽 및 동아시아 통화 가치는 상대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됨.


    다음주(9월 10~14일)에는 중국 8월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반등 가능성 또는 미국 8월 소매판매의 견고한 증가세 지속 가능성 등에 주목하나, 미-중 상호 추가 관세 여부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될 듯함.


    물론, 경제지표들이 양호하다면 그런 충격 요인에 의한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임. 한편, ECB회의에서는 정책 변경 이슈가 없는 상황이며, 분기말 발표되는 유로존 경제 성장률 및 인플레 예상치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






    ■ 5G 이벤트 등장에 관심 높일 시점-하나


    통신사/삼성전자 금년 12월 1일 5G 첫 상용화 계획, 비록 서울 일부 지역에서의 모뎀 통한 서비스지만 5G 조기 상용화 기대감 높여줄 듯 

    금년 12월 5G 통신 모뎀용 요금제 출시 전망, 주력 요금제 무료 데이터 제공량 증가하는 대신 비싸질 듯, ARPU 상승 기대감 높아질 전망


    KT-NTT Docomo-차이나모바일 5G 기술 상용화/연동화에 협력, VR/IoT/V2X(자율차 통신)/의료(원격진료) 활성화 전망


    통신 3사 5G 상용화 앞두고 VR/AR 사업 강화, 게임/스포츠 강화하고 액티비티에 결합하는 양상, 5G 킬러앱 논란 점차 줄어들 듯


     중국 5G 드라이브 위해 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합병 추진설 보도, 2020년 5G 상용화 목표, 국내 통신장비 업체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


    9월 정기국회 개시, 통합방송법 제정 본격화, 전국/지역 단위 사업자 분류 유력해 MSO 이제 전국 단위 M/S 적용 전망


    통합방송법 통과 가능성 높음, 사실상 권역별 M/S 규제 없어지는 효과 예상, SKT/LGU+ CJ헬로 인수 가능성 높아지는 상황


    9월 통신 3사 5G 장비 발주 전망, 5G 네트워크장비 업체 매출 증대 기대감 뿐만 아니라 통신사 5G 조기 상용화 기대감 높아질 듯


    정부 빅데이터산업 활성화 강공, 비식별 정보 법제화 본격화, 통신사 B2B 비즈니스 활성화/자율차 활성화 기대되어 긍정적 영향 미칠 듯


    통신사 자사 콘텐츠 외에 게임/커뮤니티 등 외부 콘텐츠 업체와 협력하여 제로레이팅 서비스 제공 본격화, B2B 비즈니스 활성화 예상


    다음주엔 장/단기 실적 전망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최근 차익 매물 출회로 단기 주가 하락한 LGU+를 매수 추천


    5G와 더불어 10G급 초고속인터넷 활성화 가능성 급부상 중, 다음주엔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 단기 주가 성과 저조한 다산네트웍스 매수 추천







    ■ 18년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세로 전환 전망


    ㅇ신규 수요 창출 가능한 지역의 성장률 반등


    18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 역성장이지속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성장률이 10%가 넘는 지역도 존재한다.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아시아(중국제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글로벌 평균휴대폰대비 스마트폰 비중이 75%인데, 해당 지역은 각각56%, 52%로 평균을 하회한다. 피처폰이 50% 가까이 판매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신규 수요가 가능한 지역이다.


    17년 4분기, 18년 1분기 Kai OS에 기반한 피처폰의 폭발적인 수요로 스마트폰이 주춤했는데, 18년 2분기 상황이 역전되었다. 18년 3월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GO버전을 탑재한 저가스마트폰 반응이 양호하기 때문일 것으로 유추된다.


    하반기에도 해당 지역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지역의 스마트폰이 글로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합산으로 37%이기 때문에 3.7%p 이상의 성장률을 만들어낼 수 있다.


    ㅇ삼성전자의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에서 경쟁력은 여전하다


    아시아(중국 제외)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5%로 1위를 수성중이다. 2위는 Xiaomi로 점유율 15%를 확보중에 있다. 중동/아프리카에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30%로 1위이며, 2위 업체 Tecno와 20%p 차이가 난다.


    2위 업체와의 격차를 감안하면 해당 지역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양호한 성장률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삼성전자 스마트폰 하반기에는 반등


    삼성전자의 18년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7% 감소한 1억 4,970만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높지 않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18년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성장
    률 반등은 해당 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자에게 기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해당 지역 비중이 각각 31%, 15%이기 때문에 하반기 성장률에 4.6%p 이상 기여 가능하다. 나머지 지역에서 전년동기대비 5% 이상 감소하지 않는다면 하반기는 전년동기대비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3억 1,020만대로 전망한다.






    ■ Elliott, 현대차 그룹에 새로운 제안-현재로서는 주가 영향 제한적 -KB


    ㅇ 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지배구조 변화안 제시 – 현대차그룹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9월 6일 장 종료 후 Bloomberg 등 다수의 외신은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Elliott Management Corp.)이 지난 8월 14일 현대차그룹에 지배구조 변화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Bloomberg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국내법의 제약을 이유로 들어 이와 같은 제안을 거부했다. 따라서 이 제안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적다. 다만 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아차 (000270), 현대글로비스 (086280) 등 관련된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다.


    ㅇ엘리엇이 제안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현대모비스 (012330)를 분할해 A/S 사업부문을 현대차와 합병한다.

    2) 현대모비스의 존속부문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한다.
    3) 합병된 현대글로비스는 기아차 및 총수일가로부터 합병현대차 지분을 매입한다.
    4) 총수일가는 합병된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
    5) 그룹 구조조정을 위한 구조조정 검토 위원회를 구성한다.
    6) 현대차는 과잉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반기 또는 분기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
    7) 현대차 및 계열사의 이사진을 국제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로 다양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한다.


    이상의 내용대로 지배구조가 변화한다면, 현대차그룹은 총수일가 -> 합병현대글로비스 -> 합병현대차 -> 기아차의 지배구조를 갖게 되고 순환출자구조가 해소된다.


    ㅇ어려운 주주 설득의 과정, 일감몰아주기 문제가 남는 제안


    보도의 내용을 통해 파악되는 엘리엇의 지배구조 변화 방안에는 아래와 같은 약점이 있다고 판단된다. 우선, 주주 설득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 엘리엇의 제안에 따르면 한 번의 (현대모비스) 분할과 2번의 합병 (현대모비스 A/S 부문+현대차, 현대모비스 핵심 및 모듈부문+현대글로비스)이 일어난다. 합병비율에 따라 각 사 주가가 상반된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모든 주주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한다. 합병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인수해야 하는 총수일가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합병 후 현대글로비스는 여전히 일감몰아주기 문제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총수일가가 합병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게 되는데, 합병 전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가 모두 계열사 매출비중이 큰 업체들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대주주의 자금 동원 능력이 불확실하다. 총수일가는 합병현대글로비스를 통해 그룹을 지배하게 된다. 합병현대글로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합병현대글로비스 시가총액을 16조원 (현대모비스 존속부문 11조원+현대글로비스 5조원)으로 가정할 때, 기아차가 보유하는 합병현대글로비스의 지분가치는 1.9조원이 될 것이다.


    ㅇ 제안대로라면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등의 수혜가 가능했던 상황


    Bloomberg의 보도대로 현대차그룹이 이미 제안을 거부했다면, 위 내용이 종목별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엘리엇의 제안대로 지배구조 변화가 진행되었다면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각하게 되는 기아차의 수혜가 가능했을 것이다.


    현대글로비스 또한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다만, KB증권은 향후 현대차그룹이 발표할 지배구조 개편안에 기아차의 현대모비스 지분 매각, 총수일가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유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 자동차 : 데칼코마니  -메리츠

    ㅇ무역분쟁 우려의 데칼코마니


    트럼프는 9 월말 유엔총회 기간 중 한미 FTA 개정협상에 공식 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멕시코 FTA 최종합의에서 확인했듯 FTA 타결은 현재 검토 중인 수입차25% 관세부과 대상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금껏 관세 관련 트럼프의 언급은 중국, 유럽, 일본에 국한됐으며, 한국과 관련해서는 단 한차례도 부정적 언급이 없었다.


    오히려 트럼프는 자동차 (무관세)가 중심화두인 한미 FTA 협상에 대해 “Great deal (3 월 29 일)”, “Wonderful deal (6 월 28 일)”이라 표현해왔다. 2 조원 내외 영업이익 훼손 근거로 기업가치 하락을 견인했던 관세부과 우려는 이제 해제 국면이다.


    ㅇ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의 데칼코마니


    Bloomberg 는 지난 8 월 Elliott (현대차그룹 지분 $1bn 보유)이 그룹에 서한을 보내 주주가치 개선을 수반한 신규 지배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lliott 의 제안은


    1) 모비스가 AS 사업을 분할하고, 2) 존속 모비스와 글로비스가 합병해 지배회사로 자리잡고 (기아차 보유 모비스 지분을 오너가 인수해 순환출자 해소),


    3) AS 사업은 현대차에 매각한 뒤, 4) „존속 모비스 + 글로비스 → 현대차 + AS사업 → 기아차‟ 구조의 지배구조 체계 정립이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제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Elliott 의 요구를 거절했으며, 이 같은 제안대로 지배구조 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이번 제안을 비롯 지난 7 월 지배구조개편을 위한 내부 TF 조직이 구성됐음을 고려했을 때, 2 차 지배구조 개편 시작과 이 과정에서의 주주친화정책 발현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ㅇ 양적/질적 판매개선 (신차 Cycle)의 데칼코마니


    지난 5 년간 연결 영업이익 하락 폭 3.74 조원 중 약 60%인 2.3 조원 (제조 2.0 조원 +금융 0.3 조원)의 이익훼손이 발생한 미국은 본격적인 신차효과 발현으로 실적회복세가 시작됐다.


    지난 1 년간 월평균 76%였던 현지공장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개선됐으며, 전체 소매판매의 20%에 달하는 싼타페는 인센티브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당 인센티브 구형 $3,750 vs. 신형 $500).


    THAAD 기저효과를 통해 올해 3 월 이후+12% YoY 의 소매판매 성장을 기록 중인 중국은 9 월 주요 볼륨모델인 투싼 (사드발생 전인 16 년 판매비중 22%)를 시작으로 10 월 라페스타, 12 월 싼타페 등 신차효과가 더해진다.


    내수시장 또한 경쟁사 (한국 GM, 르노삼성, 쌍용차)의 모델 노후화에 따른 반사이익, 개별소비세 인하 수혜, 신차효과 등을 통해 영업일수 감소가 컸던 2 월과 6 월을 제외하면 매월 YoY 플러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 포스코켐텍 : 향후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  -현대차


    ㅇ 투자포인트 및 결론


    - 투자포인트


    1) 당사는 3분기 영업이익을 351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290 억원을 20% 상회하는 수준,


    2) 향후 그룹 내 양극재 업체와 통합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데, POSCO그룹은 향후 5년간 미래 신성장 사업인 소재부문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여 음극재 및 양극재의 성장성 기대 강화, 3) 기존 사업부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지속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1,000원(기존 60,000원) 제시


    ㅇ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383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세전이익 563억원으로, 영업이익 은 전년동기대비 +35%, 전분기대비 68% 전망. 영업이익 증가 예상하는 근거는 내화물 및 화성사업부 수익성 정상화, 2차전지 실적 호조 지속임.


    피엠씨텍의 견조한 실적으로 2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 영업이 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대비 10% 상향조정함


    - 한편 POSCO그룹은 2023년까지 미래 신성장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였으 며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음극재, 양극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리튬사업은 POSCO가 담당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리튬생산(광양, 2,500톤), 올해 호주 필바라 리튬광산 및 아르헨티나 염호 확보. 원료 확보와 더불어 리튬생산능력도 확 대할 것으로 예상됨.


    음극재는 포스코켐텍이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자회사인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를 이용하여 음극재의 원료인 인조흑연을 생산하여 수직계열화를 갖출 것으로 예상됨(현재는 천연흑연으로 음극재 생산).


    양극재는 포스코ESM이 담당하고 있으며 구미 공장에 이어 광양에 증설투자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동사 주가는 2차전지 소재부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월간 25% 상승함 - 시장에서는 valuation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시각도 있으나, 동사의 성장성과 긍정적인 뉴 스 flow를 감안하면 오히려 프리미엄은 당연하고 주가는 우상향할 여력이 충분


    - 목표주가 81,000원은 기존사업부의 주당가치 22,300원, 음극재 주당가치 41,700원(2022년 예상실적 반영, 할인율x), 피엠씨텍 주당가치 17,000원을 합산하여 산출







    ■  한국항공우주 : 美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의 사업자 선정 임박-한화


    ▶ 160~200억불 규모의 美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의 사업자 선정 임박. 연 매출 최대 20~25억불 예상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달 중순 BAFO(Best And Final Offer)를 제출했으며, 9월 중으로 사업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6/1일 Weekly에서 8월까지는 사업자가 선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보다는 조금 늦어지긴 했으나,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 내에 사업자 선정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은 약 60년(교체 시점 기준)된 T-38 훈련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주요 언론에서는 사업규모가 160~200억불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공군 후속 물량 및 해군, F-35를 수입하는 국가로의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사업규모는 예상할 수 없을만큼 커질 수 있다.


    미국 공군 물량만을 기준으로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생산규모는 연간 48대까지 늘어날 예정이며, 연간 매출도 최대 20~25억불까지 가능하다. 이는 록히드마틴 연간 매출의 4%, 보잉의 연간 매출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 록히드마틴과 보잉간 경쟁 치열. 보잉은 록히드마틴을 제치고 MQ-25 무인급유기 사업자로 선정


    미 고등훈련기 사업은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오나르도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2파전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다. 록히드마틴과 레오나르도는 기 생산중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훈련기를 개발했으며, 보잉은 신규훈련기를 개발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보잉의 신규 훈련기가 T-X의 요구조건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약 4년 여의 개발 기간이 있는 만큼 요구 조건을 충족할 시간은 충분해 사업자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이 될 전망이다.


    보잉은 2011년 KC-46 공중급유기 사업을 약 30억 달러 남짓한 가격에 수주했으나, 저가 수주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고전 한 바 있다. 보잉이 이번에도 비슷한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록히드마틴이나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는 한국항공우주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지난 8/30일 보잉이 록히드마틴을 제치고 미 해군의 MQ-25 무인급유기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MQ-25 사업은 2019 년부터 5년간 33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소형 무인 스텔스 공중급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방산관련 뉴스 -한화



    ㅇ 문 대통령 10일 한-인니 정상회담…인프라·방산 협력 등 논의 – 한국경제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 문 대통령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음.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이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밝힘.


    ㅇ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호주 방산전시회에서 장갑차 수주 타진 – Businesspost


    한화지산방산과 한화디펜스는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랜드포스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힘.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호주군의 ‘미래형 궤도 장갑차 도입사업(Land400 Phase3)’을 겨냥해 ‘레드백 장갑차’ 프로토타입을 모형으로 선보일 예정.


    호주군의 Land400 Phase3 사업 규모는 전투형장갑차 400여 대이며, 2022 년 하반기에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짐.


    ㅇ 인도, 미국 압박에도 러시아산 방공 미사일 도입 – 매일경제


    인도 현지 언론은 정부가 오는 6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첫 외교∙국방장관회의에서 s-400 도입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


    모디 인도 총리가 2016년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s-400 도입에 합의한 후 관련 계약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계약 규모는 약 6조 2.9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짐. 미국은 인도가 러시아산 무기를 수입하면 역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힌 상태


    ㅇ 중국 최초 여객용 비행선 개발 시작 –China Money Network


    중국 국영 항공 방산 업체인 AVIC이 중국 최초로 여객용 비행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 회사측에 따르면 2020년에 초도 비행이 이뤄질 예정이고, 2021년에는 중국민용항공국의 운항 승인을 얻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ㅇ 보잉 KC-46 프로그램 미 연방항공국 승인 획득 –REUTERS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동사는 해당 프로그램에 약 4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그러나 이번 승인 획득을 계기로 관련 우려를 불식시킴. 현재 보잉은 미 공군과 초도 물량 34대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미국도 ESS 설치 급증 전망,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 수혜-유진


    ㅇ`미국, ESS 설치량 2023년까지 연평균 72% 증가 예상


    전일 Wood Mackenzie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ESS 설치량이 2018년 774MWh에서 2023년 11,744MWh로 연평균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성장의 주원인은 1)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ESS 설치단가 인하 2)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3) FERC의 ESS 전력 저장과 송전에 따른 사업화 허가 등인 것으로 판단된다.


    ㅇ 글로벌 ESS 시장 폭발적인 성장 국면 진입


    2018년 글로벌 ESS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2017년 설치량이 763MWh였으나 올 해는 상반기에만 1,800MWh를 돌파했고, 연간으로는 3,700MWh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2018년 글로벌 설치량 전망치가 약 4,200MWh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대한민국의 수요증가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얼마나 큰 지 알수 있다.


    국내시장은 2020년까지 전기 저장요금의 인하와 높은 REC 부여로 수요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미국시장이 2018년 774MWh, 2019년 2,350MWh, 2020년 5,050MWh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미국과 대한민국만의 수요로도 2020년까지의 글로벌 시장은 고성장세가 확정적이다. 유럽도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대용량 ESS와 주택용 소형 ESS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100% 클린에너지법안 통과는 ESS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045년까지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 등
    클린에너지로 생산해야 하는데 가장 큰 난제는 2017년 기준 89,564GWh에 달하는 천연가스 발전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실적인 방법은 풍력과 태양광을 ESS와 연계시키는 것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2024년까지의 ESS 시장 전망치는 연평균 약 27% 성장에서 향후 40% 이상으로 상향될 것으로 판단된다.


    ㅇ ESS 시장 장악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ESS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향 셀까지 감안하면 약 70%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 시장을 선점했고, 국내의 수요확대로 후발업체와의 기술격차가 더욱 벌어져 롱런할 기세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증하는 국내의 ESS 설치 증가로 이익 개선효과까지 나타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국내 수요의 증가가 2020년이 지나면 급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것이 미국의 ESS 수요 급증이다.


    미국에서는 2021년 6,900MWh, 2022년 9,400MWh, 2023년 11,744MWh의 ESS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평균 3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에 이어 더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ESS까지, 대한민국 배터리 관련업체들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후성을 여전히 탑픽스로 추천한다.





    ■ 펄어비스, IP 확보를 위한 발걸음  -메리츠


    ㅇ 펄어비스, 아이슬란드 개발사 CCP게임즈 ‘2,524억원 + α’ 에 인수


    9월 6일 펄어비스는 이사회를 통해 CCP게임즈 인수를 발표하였다.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 개발사로 현재 중국 넷이즈와 ‘이브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프로젝트 갤럭시’를 준비 중이다.


    인수 가격은 2,524억원은 발표시점 45일 이내 보유현금과 인수금융을 활용해 지급하며, 추후 성과 달성 여부에 따라 언아웃 지급금(Earn-out Payment)의 형태로 최대 2억 달러를 추가 지불한다.


    ㅇ IP 확보 긍정적, 인수가치는 중립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은 15년 서비스한 온라인게임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ci-Fi 장르의 MMO로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 확보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경우 중국을 비롯한 북미/유럽 지역 흥행이 기대된다.


    CCP게임즈의 2017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71억원, 36억원(VR스튜디오 정리로 인한 일시적 비용 증가)으로 인수가격 2,524억원 기준 16~17년 평균 PER은 39배 수준, PSR은 2.7배 수준이다.


    18년말~19년초 가시화될 ‘프로젝트 갤럭시 (이브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의 성과가 M&A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을 이외에도 신규 타이틀 ‘프로젝트 노바’와 ‘프로젝트 오로라’를 준비 중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ㅇ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0만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출시 성공적(구글플레이 매출 2위, 일매출 4~5억원 추정)으로 CCP게임즈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긍정적이다. 참고로 적정주가의 2018E Target PER은 17.6배 수준이다.






    ■ 와이솔 :5G에서는 스마트폰에 SAW Filter가 더 필요합니다.-KB


    와이솔은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RF (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솔루션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하는 전자부품 설계/제조 전문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SAW Filter (Surface Acoustic Wave Filter, 표면 탄성파 여과기)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며, 글로벌 3위권 기업이다. 2010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2018년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157억원 (+15.1% YoY), 영업이익 143억원 (+45% YoY)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60%), 중국 고객사 (30%), 기타 (10%)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1H18 기준으로

    SAW Filter군 (SAW Filter, Duplexer, SAW Filter module)이 83%,

    RF Module군 (Connectivity module, Artik, Sigfox, Rola/LTE)이 17%로 구성되어 있다.


    와이솔의 체크 포인트는 3가지이다. 1) 5G 상용화에 따른 세트 당 SAW 필터 수요 증가, 2) 높은 원가경쟁력 및 모듈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3) BAW (Bulk Acoustic Wave, 벌크 탄성파) 및 Piezo 스피커 등의 신규 성장 동력 장착 등이다.


    5G 단말기는 주파수 대역이 증가하게 되어 4G 단말기 보다 세트당 20개 이상 SAW Filter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이 높고,

    SAW Filter 및 RF부품의 모듈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그리고 고주파수 대역에 유리한 BAW Filter 및 Piezo 스피커 등 새로운 성장동력의 성공 여부도 관전 포인트이다.


    와이솔의 리스크 요인은 2가지이다. 1)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수요 부진, 2) SAW Filter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신규 진입 등이다.





    ■ 상신이디피 : 담보된 성장, 무조건 좋다! - 하나


    ㅇ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2,600원으로 상향


    상신이디피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2,600원으로 상향한다. 최근 2차전지 시장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대형 전지에서 내구성과 안전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부품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CAN 제작 및 생산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신이디피의 수혜가 예상된다. 고객사의 수요 확대로 가동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추가 설비증설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ㅇ 2차전지 시장 성장은 구조적, 상신이디피의 성장도 당연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수요가 증가하면서 2017년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면서 실적개선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ESS(에너지 저장장치용)를 중심으로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CAN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상신이디피의 생산설비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전기차용 CAN을 생산하는 중국 서안공장은 가동률이 16년 27% → 17년 49% → 18년 상반기 88%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중국 천진과 말레이시아 공장도 18년 상반기 기준 각각 84%, 87% 수준으로 추가 설비증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서안공장 설비증설이 이루어지면서 생산능력이 지난해말 대비 70% 증가했으며, 올해말에는 국내 양산 공장 설비증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ㅇ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68%, 175% 성장


    2018년 실적은 매출액 1,679억원(+68.2%, YoY)과 영업이익 168억원(+174.7%, YoY)으로 전망한다. 고객사 수요 확대로 모든 생산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높은 실적 성장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CAN은 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케이스로 품질관리 및 기술확보가 중요하다. 상신이디피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금형 기술부터 공정 및 품질관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지주회사 : 규제의 윤곽이 드러나다 -신한



    ㅇ자회사의 지분율 요건 강화 규제는 익금불산입률 조정으로 대체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개정안’ 입법 예고로 지주회사의 규제 윤곽이 드러났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율 요건 강화 규제는(상장사 현행 20%에서 30%로 상향) 새로 설립되는 지주회사와 지주회사가 자회사, 손자회사를 신규 편입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기존 지주회사(SK 등)에 대해서는 익금불산입률 조정을 통해 자발적인 결정을 하게했다. 예상보다 크게 완화된 내용이다. 최근 조정된 익금 불산입률에 따르면 상장 자회사 지분율이 30~40%인 경우 해당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금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이 기존 80%에서 90%로 상향된다.


    ㅇ 기존 순환출자 자발적 해소 유도 – 의결권 제한 변화


    기존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자산 10조원 이상)의 순환 출자를 자발적 해소 유도로 명시했다. 다만 신규로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에 지정되는 기업의 순환출자는 의결권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업 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계열사 지분의결권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되 예외적인 경우 상장 계열사에 한해 특수 관계인의
    지분 합산 15% 한도내에서 의결권 행사를 허용했다. 금융 보험사의 추가적인 의결권 제한(5% 이상)은 현행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ㅇ  SK그룹 지분 확대 부담 해소,  삼성물산 오버행 걸림돌 상존


    1) 상장 자회사 지분율 요건이 기존 지주회사에게는 강제화 되지 않는 만큼 SK그룹의 SK텔레콤 지분 확대 부담(약 1조원)이 해소되었다.


    2) 기존 순환 출자관련해서는 자발적 해소를 유도하는 만큼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4개 (삼성물산 4% 오버행)은 시간의 문제일 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 삼성생명 및 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최대 4.8%)해도 삼성 그룹의 삼성전자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여행·항공 : 일본 자연재해, 그 영향은?


    일본의 연이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여행 및 항공업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9 월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만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클 전망입니다. 이번 자연재해로 인한 업종 및 회사별 영향을 점검해봤습니다.


    ㅇ 일본 태풍 ‘제비’ 간사이 공항 강타, 삿포로 지진으로 피해 속출


    9월 4일 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했다. 인공섬 위에 세워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은 활주로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강풍에 떠밀려온 유조선이 육지와 공항을 이어주는 연륙교에 충돌하면서 육지와의 유일한 연결통로인 연륙교 역시 폐쇄됐다.


    그 결과, 간사이 국제공항은 공항 보수 공사를 위해 11일까지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6~7일부산, 인천, 김포에서 출발하는 간사이행 항공편 총 28편 결항, 제주항공은 6~10일 간사이 공항을 운행하는 총 108편의 결항을 알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일 오전 3시 훗카이도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신치토세 공항을 강타했다. 신치토세 공항은 내부 벽이 무너지고 물이 새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간사이 공항에 이어 폐쇄를 결정했다.


    신치토세 공항은 대한민국, 괌, 러시아, 중국, 대만과 국제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항폐쇄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국내 저가항공사 모두 삿포로 행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대규모 자연재해로 여행 예약 취소가 빗발치고 있고 여행사는 취소 전 건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ㅇ 타격은 하나투어 > 모두투어, 여행업 톤다운 의견 유지, 반등시기는 4Q18 예상


    여행주 타격은 적지 않다. 2018년 상반기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일본 매출 비중은 각각 22%, 19%로 단일 국가로는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원 비중은 각각 39%, 22%로 하나투어는 일본 비중이 상당히 높다.


    9월 / 10월 / 11월 PKG예약증가율은 하나투어 -7% / -3% / -15%, 모두투어 -1% / 22% / 3%인데, 하나투어의 타격이 더욱 큰 이유도 양사간의 일본 인원 비중 차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기도 좋지 않다. 6월 중순부터 일본 악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중순은 여행사가 반짝 성수기 시즌에 여행상품을 많이 판매하고자 재고부담을 지는 조건이더라도 공급 그룹블럭(항공권, 호텔객실 등)을 미리 받아놨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공급 소진을 위한 의도적인 가격 하락도 온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자연재해에 따라 취소를 원하는 고객들의 전액 환불조치 또한 성수기 효과를 희석시킨다. 하필이면 이익을 극대화 시켜야 하는 성수기 시즌에 일어났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현재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하나투어 119억 원, 모두투어 74억 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향후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과 이에 따른 목표주가 변동 가능성이 크다.


    여행업의 예상 반등시점은 4Q18로 유지한다. 3Q18를 단기 실적 저점 구간으로 예상하는데 아직 실적 눈높이가 높기 때문에 11/1 3분기 실적발표 이후가 편안한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부터는 1) 점차 날씨가 추워짐에 따른 일본 온천 수요와 따뜻한 동남아 수요 증가, 2) 중국 회복, 3) 상반기PKG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 향연을 기대해본다. 여행주 투자를 포기할 수 없는 ‘특급 회복기’의 도래 시점이다.


    ㅇ 국적항공사 중 일본향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으로 3분기 실적 타격 불가피


    태풍 ‘제비’와 지진 영향으로 오사카(간사이)와 삿포로(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되면서 한-일간 항공노선에도 큰 타격을 미쳤다. 7월 누적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단일국가 중 가장 높다.


    일본노선 여객량 증가율은 최근 2년간 전년동기비 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왔었지만 지난 6월 오사카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7월 6%로 둔화됐다. 16년 6월 이후 25개월만의 한자리 수 성장이었다.


    그래도 작년에 4분기(10월)였던 추석연휴가 올해는 9월에 있어 3분기 성수기효과와 기저효과를 동시에 기대했었으나 이번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크게 발생하면서 일본 여행수요 둔화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적항공사들의 2018년 상반기 전체 여객매출에서 일본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티웨이항공 31.5%, 제주항공 28.4%, 진에어 24.0%, 아시아나항공 13.4%, 대한항공 11.5% 순이다.


    이번 자연재해로 일본 매출 의존도가 높은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여객량과 탑승률 감소가 예상되며 3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일본 노출도가 적고, 중국노선 회복과 장거리노선의 성장, 그리고 화물운임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는 대형항공사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다.








    ■ 터키발 혼란 속 신흥국 투자 전략 -하나


    ㅇ 신흥국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신흥국 지수들의 반등이 나타났던 7월과 달리 8월에는 취약한 신흥국 중 한 곳인 터키가 미국과 대립을 하며 다시 한번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 진입. 최근 한 달간 선진국 지수는 0,1%의 하락에 그친 반면 신흥국 지수는 4.8%, 프론티어 지수는 5.7% 하락.


    달러인덱스는 95 수준을 회복했지만 신흥국 통화의 회복 수준은 미미한 상황이며, 9월에 접어들었음에도 터키발 혼란이 신흥국 위기로 확대될 우려 나타나며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 여전히 위축되어 있는 상황


    ㅇ 국가별 접근 방법에 차별화 필요한 시기


    4월 이후 신흥국 증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2가지. 환율과 대외 변동성에 의해 신흥국증시가 영향을 받는 가운데, 8월 초까지는 2가지 요인이 교차적으로 나타난 반면 최근에는 변동성 나타나는 주기 짧아지며 2가지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


    하지만 글로벌 증시 불안감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며 국가별 차별화가 이전 보다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 9월~10월에도 변동성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견조한 국가들의 매력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을 전망


    ㅇ 국가별 투자전략


    터키와 아르헨티나 : IMF의 조기 구제 금융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인한 단기적 우려완화는 가능할 수 있으나 경제성장 둔화 지표 발표되고, 국가신용등급 하향되며, 환율변동성과 대외건전성에 취약한 만큼 투자 매력 낮을 전망


    브라질 : G2 무역갈등 심화 시 수출 증가 기대감 존재할 수 있으나 10월 대선 종료 시 까진 신중한 접근 필요


    러시아 : 유가가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 점 긍정적이나, 무엇보다 미국의 추가 대-러 제재에 여부 고려 필요


    인도 : 유가 상승 시 나타날 수 있는 무역적자에는 유의 필요하나, 변동성 확대 시기엔 상대적 매력 높을 수 있을 전망


    베트남 : G2 국가들의 협상 여부 고려 필요하나, 환율 변동성 심화 시 타 신흥국 대비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을 전망


    인도네시아 : 대외건전성 취약한 만큼 환율 변동성 지속될 수 있는 9~10월에는 상대적 매력도 낮을 수 있는 상황


    기타 신흥국 : 9월에도 취약신흥국의 불확실성 이어질 수 있는 시기. 환율변동성 및 대외건전성 고려한 선별적 투자 필요



















    ■ 오늘스케줄-9월 7일 금요일


    1. 윤석헌 금감원장, 보험사 CEO 간담회 개최
    2. 국토부, 2018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3. 암호화폐 규제 관련 EU 재무장관회의(현지시간)
    4. 경기도 아파트 건설원가 공개
    5.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최 예정
    6. NAVER, 임시주총 개최 예정
    7. 러시아-이란-터키 "시리아내전 종식논의" 예정
    8. 브렉시트 대비 업계 간담회 개최
    9. 제1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10. 유럽종양기구(ECCO) 개최(현지시간)
    11. 미국혈액학회 혈액종양미팅(ASH) 개최(현지시간)
    12. "제5회 유전자 조절 핵산 치료제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정
    13. 8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4. 디지캡 신규상장 예정
    15. 에스제이케이 거래정지(구주권 제출)
    16. 경창산업 권리락(무상증자)
    17. 에스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카카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20. 올릭스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EDGC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2. 셀트리온제약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3. 인선이엔티 추가상장(CB전환)
    24. 위너지스 보호예수 해제
    25. 파워넷 보호예수 해제
    26. 에스에프씨 보호예수 해제
    27. 美) 8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8.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9. 유로존) 2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30. 유로존) 유로그룹 회의(현지시간)
    31. 독일)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2. 독일)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33. 독일) 2분기 노동비용지수(현지시간)
    34. 영국) 8월 마킷 / REC 고용보고서(현지시간)
    35. 영국)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36. 日) 8월 외환보유액
    37. 日) 8월 무역수지(예비치, 1~20일)
    38. 日) 7월 경기동향지수(예비치)
    39. 日) 7월 고용보고서
    40. 축구 평가전) 한국 vs 코스타리카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6(현지시간) 무역분쟁 우려 지속 및 기술주 부진 속에 혼조 마감… 다우 +20.88(+0.08%) 25,995.87, 나스닥 -72.45(-0.91%) 7,922.73, S&P500 2,878.05(-0.37%), 필라델피아반도체 1,366.35(-2.67%)


    ㅇ 국제유가($,배럴), 美 휘발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WTI -0.95(-1.38%) 67.77, 브렌트유 -0.77(-1.00%) 76.50

    ㅇ 국제금($,온스), 고용 관련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3.00(+0.24%) 1,204.30


    ㅇ 달러 index, 美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0.14(-0.15%) 95.04

    ㅇ 역외환율(원/달러),+2.65(+0.24%) 1,122.01

    ㅇ 유럽증시, 영국(-0.87%), 독일(-0.71%), 프랑스(-0.31%)


    ㅇ 삼성SDS·현대건설... 쌍끌이(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株 주목

    ㅇ 美 판매 살아난 현대·기아차, 실적 개선 기대로 '가속페달'

    ㅇ '안갯속 증시' 유망 투자처... 증권사 PB에게 물었다, "부자들 요즘 공모株·리츠·매출채권 펀드에 관심"


    ㅇ 자산가 해외주식 직구 올 수익률 19% '짭짤'

    ㅇ 전기차 시대 '쾌속 질주'... 에코프로 시총 1조 목전

    ㅇ 특사단 방북 효과... 경협株 일제히 들썩


    ㅇ 두산, 新사업 기대감에 보름새 17%↑

    ㅇ 펄어비스, 유럽 게임사 인수... '이브 온라인' 개발社 지분 100% 2500억에

    ㅇ '가치투자 펀드' 美 캐피털그룹, SK하이닉스 지분 5% 확보... 'D램發 반도체株 고점 논란' 잦아들까


    ㅇ 강영중 대교 회장의 '자사株 사랑'... 올들어 지속 매입, 지분율 7.6%

    ㅇ 쪼그라든 라면株 다시 '주름' 펼 수 있을까

    ㅇ "기술특례상장, 공모가 산정 문제... 상장 전 기술평가 한계"... 제약바이오기업, 추정실적 과도평가 후 임직원 '먹튀' 논란 커져


    ㅇ 생존 기로 중소증권사... IPO냐 M&A냐 '고심'

    ㅇ 국민연금, 옛 르네상스호텔 개발 5천억 투자

    ㅇ 국내 건설사 해외 누적 수주액 8000억 달러 넘겼다


    ㅇ 유통 빅3 제주 중문서 '호텔 전쟁'... 신세계, 켄싱턴호텔 운영 맡아 신라·롯데 경쟁구도에 가세

    ㅇ 80m이내 편의점 출점 제한, 자율규제 시행하고 싶지만... 공정위 과거 '담합' 판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ㅇ 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확산... 동화기업 공장에 구축


    ㅇ 카카오 "5000개 협력사와 상생하겠다", 카카오택시 일본 진출

    ㅇ BMW 간판모델 520d 판매 80%↓... 수입차 8월 판매 동향

    ㅇ 삼성바이오에피스 '파격 상생'... 벤처에 글로벌 신약 임상비용 전액 지원


    ㅇ 상속세 1700억 완납한 이태성(세아홀딩스 대표)의 소회... 시동거는 세아그룹 3세 경영

    ㅇ 280만원에 리튬전지시계 운송했다고 90억 내라니... 제주항공 "과징금 지나쳐 국토부에 재심의 요청할 것"

    ㅇ 소득주도성장 놓고 김동연·홍장표 미묘한 입장차


    ㅇ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에 떨고있는 금융 공기업들... 서울·부산 이어 전주도 금융허브 지정되나

    ㅇ 경상수지 10개월來 최대... 반도체 수출이 이끌었다

    ㅇ 트럼프 "한미FTA 개정안, 유엔총회 기간 중 서명"... 한국산 車 관세면제는 불확실


    ㅇ 수협 "구시장서 나가라" VS 상인들 "신시장으로 못 간다"... 노량진수산시장 '끝없는 갈등'... 피해 눈덩이

    ㅇ 국토부, 김해신공항 원안 강행... 활주로 V자 형태로 추진키로

    ㅇ 45년간 수시로 뜯어고친 병역특례... 부메랑 돼 돌아왔다, 예술·체육인 특례 논란 점입가경



    ㅇ 신흥국 10년만에 다시 위기... 자본유출 → 통화·주가 급락

    ㅇ '침체 늪' 벗어나려다 '부채 덫' 빠져... 10년간 70조달러 치솟아, 전세계 총부채 237조달러 美 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 2008년 65%→105% 급등

    ㅇ 中에 추월당한 제조업·가계빚은 2배... 안으로 곪는 韓경제


    ㅇ "세계 금융시스템 2008년만큼 취약", 트리셰 前ECB총재 경고 신흥국 과도한 부채 위험

    ㅇ 김정은의 약속... "트럼프 임기내 비핵화"... 특사단 방북 결과 발표

    ㅇ 김정은의 구두약속 받아온 특사단... '폼페이오 재방북' 이끌어낼까


    ㅇ "평양 정상회담 의제는 비핵화 방안 둘러싼 美·北간 입장차 조율"

    ㅇ 文 "특사단 기대 이상의 성과... 미북대화 촉진될 것"

    ㅇ 트럼프에 러브콜 쏟아낸 김정은... 승부수인가 꼼수인가


    ㅇ 폼페이오 "할 일 산적" 협상 재개 시사... 김정은 발언 이후 美 반응

    ㅇ 평양 정상회담... 연내 종전선언 채택 '불씨' 살아나

    ㅇ 신한금융, 오렌지라이프 인수 막전막후... 조용병과 김병주의 ' 뚝심 대결', 세 번의 결렬 끝에 2.3조 빅딜 성사


    ㅇ 급증하는 자영업 창업... 쫓겨난 40대... 은퇴한 60대... '생계형 창업'에 내몰렸다

    ㅇ 김관영 "文, 소득성장 환상서 벗어나세요"...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ㅇ 文 "생애주기별로 국민의 삶 국가가 책임져야"


    ㅇ 블루칼라 지지층 급속 이탈... 文 지지율 52.9%, 5주째 하락

    ㅇ '사법농단 국정조사' 들고나온 민주당... 한국당 '北석탄 국정조사'와 맞교환용?

    ㅇ 여론조사? 여론조작?... '판문점선언 비준' 두쪽난 바른미래


    ㅇ 이해찬, 박원순과 만찬... 그린벨트 해제 설득?

    ㅇ 공무원 29년 만에 최대 증원... 뒷감당은 누가하나

    ㅇ 떠밀리듯 '채용보따리' 풀었지만... 기업들 "경영 악화땐 부메랑" 속앓이


    ㅇ 美 NBC "中, 대북제재 완화 北 선박 10척 석탄부두 입항"

    ㅇ 美 고위직 "트럼프, 美에 해로운 행동"... 트럼프 "반역죄"

    ㅇ 태풍 이어 강진... 자연재앙에 떠는 일본


    ㅇ 홋카이도 '블랙아웃' 공항·철도·증시 마비

    ㅇ 印尼 화폐가치 20년 만에 최저... 亞증시 '털썩'

    ㅇ 버핏의 훈수 "최저임금 올리면 저숙련자 일자리 잃어"


    ㅇ 日 고학력 외국인 모시기... 연봉 3천만원 이상 유학생 업종 불문 체류자격 인정

    ㅇ 종교 탄압 수위 높이는 시진핑... 中 최대 개신교 시온교회 당국 압력에 임대 연장 못해

    ㅇ 美에 반기든 파라과이... 이스라엘대사관 텔아비브 재이전


    ㅇ 정부 대책 안 믿는 시장... 집값 더 뛰었다

    ㅇ 정부 융단폭격식 대책에도... 또 사상 최대 상승

    ㅇ 시장 눈높이 못맞춘 공공택지..."새집 넘치는 곳에 또 공급 폭탄... 안산 주택시장 초토화될 것"


    ㅇ "안산·의정부 2만여 가구 서울 수요 분산효과 없을 듯"

    ㅇ 주택공급 확대, 대출·세금 규제 등 종합대책 다음주 나온다... 당·정, 정책 파급효과 극대화 위해 동시발표 예정

    ㅇ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대신 유휴지 50곳 개발


    ㅇ '규제 무풍' 서울 재개발 입주권 3억 웃돈... 집값 상승 부채질

    ㅇ 7호선 천왕역 인근 재개발 시동... 오류동에 26층 건물 4개 짓는다

    ㅇ 닻 올린 일산 장항지구 개발... 10월부터 토지보상 협의


    ㅇ 매물실종 과천 땅... "소유주 대부분 서울사람"

    ㅇ '뉴스테이' 곳곳서 파열음

    ㅇ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낮부터 그쳐... 쌀쌀한 가을날씨, 큰 일교차 주의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미국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망 예상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속에서 전일 금리 반락 (전일 금리하락)

    ㅇ달러인덱스 : 박스권 하단 근처에서 좁은 밴드폭으로 등락하며 횡보중에 어제 하단을 향해 반락 (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박스권 하단 지지선 근처에서 횡보추세 유지 (전일 위안화 약보합)

    ㅇ원달러환율 : 박스권상단 저항선을 향해 상승중 전일 환율상승(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박스권하단 지지선방향으로 단기하락추세 (전일 유가하락)


    MSCI 한국 지수는 0.39%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10%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순매도(-731 계약) 여파로 1.15pt 하락한 293.35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1.7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 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에 이어 미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업황에 대한 부담으로 급락하는 등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많았다.


    또한 국제유가도 수요 둔화 우려감 속에 하락한 점도 부담이다. 다만,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 발표한 이후 4% 넘게 상승중이며 여타 반도체 업종들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 된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는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공청회 결과를 오늘 제출한다. 이후 즉각적인 관세발효를 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우려감은 여전하다. 이를 감안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관세 발효가 된다면 미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격화된다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경제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도 부정적이다.


    다만, 영향력이 크지 않은 일부 품목만 관세 발효 하거나, 일정만 발표하는 수준에 머문다면 미국과 중국 정부의 협상 기대감을 높인다는 점에서 안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무역대표부의 관세 발효 여부를 기다리며 관망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5,995.87pt (+0.08%), S&P 500지수는 2,878.05pt(-0.37%), 나스닥지수는 7,922.73pt(-0.9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6.35pt(-2.6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기술주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부동산을 제외한 전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무역 관련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고, 기술섹터가 약세를 나타니며 일제히 하락 마감. 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ㅇ WTI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하며 전일대비 배럴당 $0.95(-1.38%) 하락한 $67.77를 기록


    ㅇ 뉴욕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더 빨리 올려야 한다는 압박은 없다고 진단함. 또 물가가 과열될 위험도 보이지 않으며, 물가 과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함 (Reuters)


    ㅇ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2.9% 상승했다고 밝힘. 2분기 생산성 상승률은 2015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WSJ)


    ㅇ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대비 1만 명 감소한 20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지난주 4주 만에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섬 (Bloomberg)


    ㅇ 미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4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함. 휘발유 재고는 185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12만 배럴 증가함 (Bloomberg)


    ㅇ 캐나다 중앙은행 선임 부총재가 NAFTA 협상이 실패한다고 해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시사함 (Bloomberg)


    ㅇ 스웨덴 중앙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기로 밝힘. 지난 2016년 2월 기준금리가 이 같은 수준으로 내려간 뒤 2년 7개월째 동결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Bloomberg)


    ㅇ 미•중 무역분쟁 등 여러 불확실성에도 7월 경상수지 흑자가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선박과 자동차 부문 수출 부진은 있지만 석유제품이나 철강, 반도체 등에서 우리 수출이 여전히 견실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국•일본으로부터의 입국자가 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축소됨


    ㅇ 중국 상무부는 만약 미국이 2천억달러 상당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600억 달러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규 관세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해당 영향을 상쇄하는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함.


    ㅇ S&P는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지분 인수가 그룹의 자본 적정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하지만 오렌지라이프의 규모가 그룹에 비해 크지 않고 신한금융지주도 최근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해 신한은행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판단함.


    ㅇ 정부가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고 있음.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지면 일대 땅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생긴 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은 교통체증과 소음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음.


    ㅇ KT가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기술전략 회의를 통해 강화하기로 함.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Vehicle toEverything)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함


     


    ■ 나스닥, 3 일 연속 기술주 부진 여파로 하락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7% 하락



    미 증시는 중국에 대한 관세 발효 여부에 주목하며 매물 출회. 특히 그동안 상승을 주도하던 대형 기술주 및 바이오 업종이 부진.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경제 상황이 좋고, 물가는 목표 수준에 있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올바르다” 라고 주장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다우 +0.08%,나스닥 -0.91%, S&P500 -0.36%, 러셀 2000 -0.76)


    전일에 이어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비용 증가 우려감을 표명한 여파로 하락세 이어감. 더불어 미 법무장관이 이번 주 안에 인터넷 플랫폼 회사들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한편,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은 지난 주 2 분기 IT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5%나 급증 했다고 발표했으나, 3 분기에는 전년 대비 14.2%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


    그러나 이마저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확대 되면서 중국 내 사업 부진으로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둔화 우려감이 높아진 점도 영향.


    더불어 반도체 업종도 급락. KLA-Tencor(-9.72%) CFO 가 Citi 2018 Global Technology 컨퍼런스에서 “반도체수요가 예상보다 적다” 라고 언급하는 등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


    더불어 모건스탠리도 “PC, 모바일, 데이터 센터 수요가 최근 2 주 동안 악화 되었으며 재고가 실제로 쌓여 있다” 라고 주장한 이후 3 분기 반도체 가격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


    노무라도 반도체 칩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되었다고 주장. 이 여파로 마이크론(-9.87%)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7% 하락.


    대체로 기술주는 무역분쟁 여파로 비용증가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와 규제 강화 등을 빌미로 차익 매물을 쏟아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업종 부진


    페이스북(-2.78%)과 트위터(-5.87%), 알파벳(-1.26%)은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와 규제 강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했다. 아마존(-1.83%)도 규제 강화 우려로 하락했다.


    애플(-1.66%)은 12일 새로운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반면, 넷플
    릭스(+1.55%)는 RBC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한편, KLA-Tencor(-9.72%)는 반도체 업황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자 급락 했다. AMAT(-5.25%), 램리서치(-6.97%) 등 장비 업
    종과 함께 마이크론(-9.87%), 브로드컴(-2.46%) 등 칩 제조업체들도 동반 하락 했다. 한편, 브로드컴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후 시간외로 4% 넘게 상승 중이다.


    반스&노블(-8.08%)은 동일점포 매출이 6.1%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 했다. 의류 유통업체인 랜즈엔드(-12.18%)도 적자 확대 및 동일점포 매출 부진으로 하락 했다.


    셰브론(-3.10%), 코노코필립스(-3.37%) 등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2.21%), 셀진(-2.49%), 바이오젠(-1.52%) 등 바이오업종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둔화


    8 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21 만 7 천건) 이나 예상치(18 만 2 천건)을 하회한 16 만 2 천 건에 그쳤다. 그러나 주간 고용자수는 지난주(21 만 3 천건) 보다 감소한 20 만 3 천건으로 발표되며 여전히 견고한 고용시장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미국 7 월 공장 수주는 전월 대비 0.8% 감소 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2%증가 했다. 내구재 수주는 1.7% 감소했다.


    미국 8 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5.7) 보다 개선된 58.5 로 발표되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수요 둔화 우려 속에 하락


    국제유가는 EIA 주간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 했다. 원유재고는 지난주(-260 만 배럴)에 이어 430 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 했으나, 가솔린이 지난주(160 만 배럴 감소)와 달리 180 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도 지난주(80 만 배럴 감소)와 달리 310 만 배럴 증가 하는 등 수요 부진 우려를 높이는 결과에 기인한다.


    더불어 미국이 이르면 이날 2 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감이 높아지며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달러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진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도 약세 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0.6%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가 예상 보다 부진하자 달러 대비 소폭약세를 보였다. 신흥국 환율은 터키 리라화가 소폭 약세를, 브라질 헤알화는 0.5%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국가별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


    국채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유입되며 하락 했다. 한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가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나,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압박은 없다” 라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또한 ADP 민간고용보고서에서 고용자수가 전월보다 증가폭이 둔화되는 등 고용지표 영향도 하락 요인이었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여파로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1%, 철근도2.69% 상승했다.







    ■ 전일중국증시 : 본토·홍콩증시, 무역갈등 고조에 하락 - 연합인포맥스


    6일 중국 본토와 홍콩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충돌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2.74포인트(0.47%) 하락한 2,691.59에 마감했다. 이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39포인트(0.72%) 내린 1,431.8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69.03포인트(0.99%) 하락한 26,974.82에 마감하며 27,000선 아래로 내려섰다. H지수도 전장대비 67.12포인트(0.63%) 내린 10,578.58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무역갈등 고조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억 달러 대중 관세를 의견 수렴 기간이 끝나는 6일(미국시간) 이후 부과하고자 하는 뜻을 참모진에게 밝힌 상태다.


    중국 상무부는 앞서 미국의 2천억 달러 규모 대중 관세가 강행될 경우 중국도 600억 달러 대미 보복관세를 도입하겠다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증시 장 마감 이후 재차 만약 미국이 2천억 달러 관세를 강행할 경우 이에 보복하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소비재, 부동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정보통신과 기술 등 무역전쟁 취약업종은 오히려 상승했다. 상하이증시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귀주모태주가 2% 넘게 하락했다. 중국평안보험그룹도 1.38% 내렸다.


    홍콩의 경우 기술주 약세가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홍콩 대장주 텐센트홀딩스는 정부 규제 우려에 장중 한때 전장대비 3.94% 낮은 수준까지 추락하며 1년래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 뉴욕채권 :  미 국채가, 고용기대 약화 상승 - 연합인포맥스


    미 국채 가격이 부진한 민간 고용지표에 8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며 상승했다. 6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5bp 하락한 2.877%를 기록했다. 전일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후퇴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bp 떨어진 3.054%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2bp 떨어진 2.64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4.9bp에서 이날 23.6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고용시장 성장 속도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내려가며 미 국채 값을 끌어올렸다. 오는 7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신규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날 관심을 끈 고용시장 관련 지표는 엇갈렸다. 실업지표는 49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며 시장 예상보다 좋았지만, 민간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6만3천 명으로, 시장 전망치 19만 명을 하회했다. 이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수치가 비슷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ADP 수치가 비농업 신규고용 수치를 완벽하게 선행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7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서 핵심은 임금 수치라는 주장도 나왔다. 낮은 실업률이 인플레이션을 높이기 시작했는지 신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포트 글로벌의 톰 디 갈로마 이사는 "ADP 수치가 많은 사람의 예상보다 약했다"며 "내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더 많은 숏커버링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이 내일 고용보고서에서 예상치 않은 깜짝 결과가 나오는 것을 피하고자 그들의 숏포지션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지표는 좋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만 명 감소한 20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보다 적었으며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깨고 내려왔다.


    미국의 2분기 생산성 최종치 역시 기존 예비치와 같은 2.9%를 유지했고 ISM의 서비스지표는 55.7에서 8월 58.5로 뛰어올랐다. 성장세가 곧 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탄탄한 성장 지표들은 미국 경제에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근거가 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낮은 실업률과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분기에 한 번 속도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를 더 빨리 올려야 한다는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비둘기파적으로 자세가 전환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국채 값은 올랐지만, 이번 주 잇따른 새로운 회사채 발행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9월 기업들이 회사채 시장에 돌아오면서 인수자들은 예상치 못한 금리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채를 팔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새로운 채권을 담기 위해 기존 보유분을 가볍게 가져갔다.


    크레딧사이츠에 다르면 시그나는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35억 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회사채 규모다. 갈로마 이사는 "채권시장 움직임을 쥐고 있는 키는 이번 달 회사채 공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고용지표에 혼조…러 루블 출렁 -연합인포맥스


    달러화 가치는 팽팽한 무역긴장 속에서 강한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0.8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1.51엔보다 0.62엔(0.56%)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62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28달러보다 0.0005달러(0.04%) 내렸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8.90엔을 기록, 전장 가격인 129.69엔보다 0.79엔(0.61%)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07% 하락한 95.056을 기록했다. 경제 활동에 중요한 지표인 8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날 고용시장과 관련된 두 가지 지표가 엇갈리면서 강한 고용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


    고용지표가 강해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현재 속도로 금리 인상을 지속하게 되고, 이는 달러 상승 요인이 된다.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차입 비용증가가 예상되면 달러는 더 매력적이 되기 때문이다.


    이날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6만3천 명으로, 시장 전망치 19만 명을 하회했다. 민간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반면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9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분기 생산성 증가율은 최근 3년 이상 동안 가장 높았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민 트랑 선임 외환 트레이더는 "내일 고용보고서가 더 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ADP 수치는 확실히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트랑 트레이더는 "개별 통화들은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거의 변동이 없었다"며 "많은 통화, 특히 달러에서 정체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역 분쟁 우려가 달러화 낙폭을 제한했다.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이번 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중국은 실제 부과되면 그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맞섰다.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관련 협상은 진행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무역 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중국 위안화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했다. 캐나다달러는 큰 변동 없이 거래되다 장 후반 캐롤린 윌킨스 캐나다 중앙은행(BoC) 선임 부총재가 나프타 협상이 실패해도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상승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3136캐나다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1.3178에서 하락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진전 기대가 지속하며 파운드화 강세는 지속했다.


    전일 1% 넘게 올랐던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도 0.21% 올랐다. 브렉시트에 완강했던 독일이 보다 덜 세부적인 브렉시트 안에 합의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파운드화는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다 연속 반등하고 있다. 다만 독일은 브렉시트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다.


    가이타메닷컴의 타쿠야 칸다 매니저는 "브렉시트에 대한 최근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파운드화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계속되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며 "파운드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유로화나 스위스 프랑과 같은 유럽 통화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마켓 통화는 대체로 소폭 상승했다.터키 리라와 아르헨티나 페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 브라질 헤알, 인도네시아 루파아는 상승했다. 다만 인도 루피는 이날도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머징마켓 통화 지수는 1년래 최저치 근방에서 머물고 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수출 주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부담이 지속한 영향이다.


    이날 러시아 루블화가 출렁였다. 영국 검찰이 '러시아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시도 사건의 용의자로 러시아군 정보기관 소속 장교 2명을 지목해 기소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


    이날 달러-루블은 장중 69.6200루블까지 오르며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69루블 선을 넘었다. 루블화는 올해 들어 17% 하락했다.





    ■ 뉴욕유가 :  美 석유제품 재고 증가에 1.4% 하락 -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한 점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95달러(1.4%) 하락한 67.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원유재고 지표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 신흥시장 불안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줄었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등 다른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한 점이 더 부각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4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21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봤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85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12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2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3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재고가 줄었지만, 휘발유와 정제유를 합한 재고가 500만 배럴 가까이 증가했다.


    EIA에 따르면 원유와 휘발유, 정제유는 물론 에탄올 등을 모두 합친 총재고는 360만 배럴 증가했다. 미국 원유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EIA는 지난주 원유 수출이 하루평균 27만1천 배럴 줄어 1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르면 이날부터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지 모른다는 긴장이 팽배한 상황에서 원유 수출이 줄어든 점이 매수 심리를 약화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만약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에 보복할 것이라며, 신규 관세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해당 영향을 상쇄하는 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흥국 외환 및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하는 점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삭소 뱅크의 올레 한센 수석 매니저는 "지난주부터 원유시장의 관심이 공급 위축 문제에서 다시 수요측 요인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신흥국의 외환과 채권 및 주식 시장 불안이 중장기 수요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요 둔화 우려가 당분간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R.J. 오브레인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릭 네이비 수석 부대표는 "시장의 펀더멘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관세 분쟁도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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