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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2(토)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21. 18:25
18/09/22(토)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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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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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9/27~10/5) 전략 : 4분기 낙관 - 하나
ㅇ낙관론의 근거는 크게 세가지
첫째, 강달러 압력 완화. 미국 경기 모멘텀을 판단하는 핵심 바로미터 중 하나인 Citi Economic Surprise Index는 지난 7월말 음(-)전환 이후 부진세가 지속.최근 일련의 경기 모멘텀 약화와 11월 중간선거(6일)을 전후한 정치 불확실성심화 가능성, 연이은 보호무역주의 시도에도 불구 개선 여지가 불투명한 무역적자 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4분기 강달러구도의 추세화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이는, 글로벌 Risk-on 센티멘트를 지지하는 동시에 국내증시 외국인수급의 기초가 되는 EM Carry-trade 환경의 명징한 긍정요인
둘째, EM 내 한국증시 실적/펀더멘탈 안전지대격 차별화. 시장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 국내증시 실적환경은 중립이상의 기류가 우세. 2018년 KOSPI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재 211.9조원을 형성하며, 작년 이래로 확연히 달라진 이익가시성과 안정성을 확인.특히, 시장 실적변수에 선행하는 한은 BSI 유래 제조업 이익 Proxy와 전경련 BSI 전년동월차모두 4분기 시장 투자가 실적 자신감 회복 가능성을 암시.
국내기업 실적변수의 선결과제라 할 수 있는 글로벌 교역환경 역시, 중국을 위시한 신흥국 경기 모멘텀 바닥통과에 힘입어 상승반전 징후가 포착. 일련의 실적 모멘텀 개선 시도에도 불구, 한국/EM 상대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락바텀이자 통계적 하방 임계구간인 -2SD 수준에 준하는 상황
셋째, 금융투자(증권) 프로그램 현물 수급력 개선. 통상, 국내증시 4분기 수급환경은,1) 외국인 현선 포지션의 안정적 롤 오버와 조기 북 클로징에 근거한 선물(또는 12-3월 스프레드 매수) 매수 & 현물 환매수(Short Covering),
2) 금융투자를 위시한 기관권 프로그램 배당 매수차익거래(고평가 선물 매도 + 저평가 현물 매수 + 연말 배당수익)가 시장 수급환경을 주도. 특히, 외국인 현선물 수급 시각선회와 연말 배당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긍정론은 기관 프로그램 현물수급력 부활을 견인하는 중요 트리거.
그간 자중지란에 빠졌던 기관 프로그램 수급 안정화는 시장 수급기반 강화와 함께 거래대금 개선의 마중물로 기능할 전망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9/27~9/28) -KTB
ㅇKOSPI 2,300~2,360pt: 9월의 끝자락에서
북미 정상회담 타진 여부는 차주 KOSPI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앞서 개최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들은 비핵화 노력 공동 인식, 개성공단 재가동 등의 내용이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함. 그러나 시장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기는 다소 약하였음. 북한과의 경제 경협의 선결 과제인 UN 안보리 대북제재 해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임.
당장은 24일 UN 총회에서 한미 정상 회동을 주목할 시점임. 해당 회동을 계기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확정된다면, 비핵화 관련한 세부적인 방안이 도출 될 가능성이 높음. 이후 발표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 또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문을 통해 UN 대북제재 완화를 언급한다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할 것으로 판단함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경제 지표: 미국 PCE (9/27)
주요 이벤트: UN 총회(9/18~10/5), 9월 FOMC 회의(9/26)
☞ 주목할만한 Issue: 무역분쟁과 관련한 트럼프의 다음 행보는?
무역분쟁 뉴스플로우에 시장의 민감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 대중 수입품목에 대해 24일부터 10% 관세를 적용하고, 내년부터 관세율을 25% 인상한다고 발표함.
그러나 관세 부과가 이미 언급된 이슈였던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었음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중간선거 이전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5,000억달러 규모 중 나머지 2,670억달러 추가 관세부과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임.
해당 시나리오는 중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사안임. 트럼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 중국의 입장 등 생각해야 할 변수가 많음. 그러나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중간선거 이전 해당 이슈를 부각시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임. 2,000억달러 품목들과 달리 나머지 품목들은 대부분 소비재에 치중되어있기 때문임. 관세 부과 실행 시 미국 내 소비 심리 위축을 야기시킬 수 있는 트리거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음
8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 6개월 연속 성장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은 10월 할로윈데이를 시작으로 11월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있음. 양호한 펀더멘탈이 트럼프의 자신감 중 한 축을 지지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본인에게는 자충수가 될 수 도 있음
☞ 주목할만한 이벤트: 미국 9월 FOMC (9/26)
차주 시장의 화두는 9월 미국 FOMC 회의에서의 19년 금리 점도표 변화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임. 금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1.75~2.00% → 2.00~2.25%)이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연준의 장기 금리 전망치 중간값 상향조정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임. 연준의 예상 중립 금리는 2.9%이며, 미 연준이 25bp씩 인상할 시 19년 중반에는 해당 수준 금리에 도달함.
■ 추석 기간에 있을 이슈4가지 간단히 짚고 떠나자 -SK
1) 월요일 미중 관세부과 발효 : 관세부과 발효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높게 열어두고 대응책을 준비해야 함. 특히 이번에는 소비재 품목 또한 상당수 포함된 것에 주목. 인플레 압력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부분
2) 수요일 FOMC : 금리 인상 및 연내 4회 인상 가능성 높은 상황. 중요한 것은 내년 점도표 변화. 내년 금리 인상 횟수 관련 선물시장에 반영하는 확률 그래프 참고
3) 수요일 상원 청문회 : 미국 기술주 대상 청문회 예정. 주제는 고객 개인정보 정책. 청문회라는 단어가 부정적 어감이 강하지만,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음. 과거 애플의 청문회는 오히려 애플이 의원들에게 요구할 바를 얘기하고 온 사례
4) 채권 금리 상승 :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 채권 금리 또한 상승세. 특히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순매도 하고 있는 상황■ 삼성그룹 순환출자 완전 해소-NH
계열사 보유 삼성물산 3.98% 처분 결정으로 삼성그룹 순환출자 완전 해소. 현금유입(삼성전기, 삼성화재), 오버행 해소및 밸류에이션 부각(삼성물산)등 관련 종목 Win-Win. 금융지주회사체제 전환 등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있음
ㅇ계열사 보유 삼성물산 3.98% 처분 결정
- 삼성전기 2.61%, 삼성화재 1.37%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물산 3.98% 처분 결정(9월 20일 종가 기준 삼성전기 6,425억원, 삼성화재 3,363억원 등 총9,788억원). 전량 기관투자자에게 처분될 예정이며, 가격은 9월 20일 종가에 최대 8.2%의 할인율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짐
- 올해 들어 (1)4월 10일 삼성SDI보유 삼성물산 지분 2.1%, (2)5월 30일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 보유 삼성전자 지분0.42%에 이은 세 번째 계열사 보유 지분 처분이며, 이번 처분으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는 완전 해소됨
ㅇ 지분 처분 관련 종목 모두 Win-Win 전망
약 1조원의 지분 처분 통해 삼성전기는 투자재원 확보, 삼성화재는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 삼성물산도 비교적 큰 물량이 출회되지만,(1)이번이 2016년 2월 2.6%, 2018년 4월 2.1%에 이어 마지막 계열사 지분 처분이고,(2)밸류에이션(NAV대비 50% 할인) 및 절대 주가수준 매력적이며, (3)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상승 가능성 등 감안하면, 긍정적인 이벤트로 판단
ㅇ 정부 및 시장 요구에 부응. 향후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가능성 여전
현 시점에서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규제환경을 준수하고 있음. 또한, 최근 공고된 정부의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순환출자 지분 처분이 강제되지는 않음(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의결권만 제한).따라서, 순환출자 완전 해소는 정부와 시장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에 대한 화답이며,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지배구조 개편의 완성은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인데, 비금융지주회사 전환시 삼성전자 최소지분 확보(20% 또는 30%) 어려움 고려하면, 금융부문만 지주회사체제 전환 유력(삼성생명영업회사가 삼성전자 일부 소유).유예기간이 최장 7년으로 길고,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유지가 용이하기 때문. 이 과정에서 현금유입(삼성생명), 가치부각(삼성생명 and/or 삼성물산) 등 다양한 기회요인 발생 전망
■ 삼성전기 : 전장용 MLCC 투자 본격화 - NH
동사는 전일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의 보유 주식 5,000,00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2018년 9월 21일장 개시 전 처분하기로 결정. 전일 삼성물산의 종가 기준 처분금액은 총 6,425억원이며 실제 거래금액은 할인율에 따라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 처분목적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삼성물산 주식 처분결정 공시 후 동사는 종속회사인 천진삼성전기유한공사의 시설투자 5,733억원도 공시. 투자주요내용은 천진삼성전기유한공사의 전장용 MLCC 공장 신축으로 투자금액은 2019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집행 예정이라고 밝힘
당사는 이번 삼성물산 주식 처분 및 중국 천진공장의 전장용 MLCC 공장 신축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불확실성이 축소되었으며 2) 수익성이 높은 전장용 MLCC 투자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보되었기 때문
천진공장의 증설과 관련해서는 기존 전장공장 증설 속도(연간 2배씩 증설)가 2020년 이후까지 유지될 것으로보이며 전장 매출비중이 3분기부터 빠르게 높아져 믹스개선에 따른 MLCC 추가 마진 확대가 기대
최근 시장에서 동사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하나 당사는 오히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 MLCC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 이외에도 카메라 모듈 고성능화에 힘입은 마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삼성전기를 여전히 업종 Top-pick으로 유지■ 순환매 대응법 -신한
ㅇ박스권 + 순환매 장세 뚜렷
거래대금 상위 테마(바이오, 경협, 2차전지)별 순환매가 뚜렷하다. 공교롭게도 남북 3차 정상회담(경제 사절단 방북 동행)과 바이오 회계 처리 악재 해소 시점이 일치했다.
주가는 엇갈렸다. 경협주는 재료 소멸 vs. 바이오주는 불확실성해소 재료로 반응했다. 2차전지는 상대적으로 소외, 차익실현 압력이 높았다. G2 무역 전쟁과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경기(실적)+유동성 환경이 불안정하다. 박스권 장세 속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ㅇ 바이오 > 경협 > 2차전지
거래 규모나 상대주가, 모멘텀을 고려하면 바이오 상대 강세 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바이오 테마지수의 시장대비 거래대금은 9.1%다(19일 종가기준).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1분기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12%였다. 모멘텀을 뒷받침할 호재들도 대기 중이다. 주가 수준은 연초 낙폭을 이제 막 되돌렸다.
반면 남북 경협주 모멘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추가 상승 재료는 종전선언이며 10월 중순~11월 초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거래대금 축소와 더불어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ㅇ 순환매 대응법
순환매 장세에서는 상승하는 주식을 추종하기보다 거래대금이 작고 모멘텀이 생길 수 있는 테마를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단기 소외 국면에 접어든 2차전지를 매수하는 전략이 현 시점에서 가장 유효하다.
거래대금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바이오는 주도주 중심 압축 접근이 필요하다. 연초 이후 1) 바이오, 2) 남북경협, 3) 2차전지를 동일 비중으로 보유한 포트폴리오는 KOSPI 대비 2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 글로벌 IT: 작지만 중요한 시그널-한국
ㅇ 우려가 많은 글로벌 IT산업, 하지만 긍정적 시그널도 존재
최근 글로벌 IT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다.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산업을 둘러싼 각국 정부의 규제강화 움직임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수요 위축과 부품 수급의 어려움 역시도 시장에서 예상되고 있다. 산업환경 이외 주가 측면에서도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재부각되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국내 IT산업에서는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에 대한 걱정도 많은 상황이다.산업을 둘러싼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글로벌 IT시장을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일부 시그널들에 주목한다.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회복,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진출 의지, 주요 SaaS 사업자(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사업자)들의 주가 강세 등이다. 우리는 이들을 향후 IT산업의 방향성 및 잠재 수요를 예측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이슈로 판단한다.
ㅇ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산업
엔터프라이즈 서버 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이하 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등 주요 서버 제조사들의 순수 기업향 사업이 동시에 개선됐다.
동분기 HPE의 하이브리드 IT(Hybrid IT) 부문의 컴퓨트(서버)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사업 매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 중반에 머물렀지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두 클라우드 사업자를 제외한 순수 기업향 매출은 전년 대비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수익성이 낮은 대형 인터넷기업향 매출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순수 기업향 서버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제품 믹스 전환 전략을 수행 중이다.
같은 기간 델의 서버 및 네트워킹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34%증가했다. 대형 클라우드 기업향 사업이 호조를 보였지만, 순수 기업향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의 수요도 강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최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사업자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 이하 시스코)도 매출증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시스코의 하드웨어 매출은 1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지난 2017년 하반기 이후의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시스코의 사업 개선은 엔터프라이즈향 사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분기 시스코의 엔터프라이즈향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11%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IBM의 서버 사업인 메인프레임(mainframe) 사업도 지난 분기 네 분기 연속 매출증가세를 이어갔다. IBM의 메인프레임 사업이 이러한 업사이클(upcycle)을 맞이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나타난 현상이다. 글로벌최대 CPU 기업 인텔의 엔터프라이즈향 제품 매출도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인텔의 엔터프라이즈향 사업은 2017년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플러스 매출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매출증가가 일회적일 것으로 여겼던 기존 인텔의 예상보다시장 내 엔터프라이즈향 부품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확인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사업의 회복에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이 존재한다. 1)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성장으로 계속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던 기업향 서버 시장이 예상과는 달리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서 기대치 못한 IT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호조는 단순히 IT인프라 시장을 넘어 엣지컴퓨팅 시장 전반의 성장 가속화 가능성을 암시한다. 반도체(GPU, 메모리 등), 소프트웨어(병렬연산, 가상화 등) 기술 진화로 엔드포인트(디바이스 근접)영역에서의 컴퓨팅 수요가 기대 이상의 속도로 창출되고 있다.
최근 HPC(HyperPerformance Computing, 하이퍼퍼포먼스컴퓨팅), 자율주행차, 자율형 로봇 등의 기술 구현에 있어 인터넷 기업들이 주도하는 클라우드컴퓨팅 방식과 함께 엣지컴퓨팅의 활용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엔비디아(Nvidia), 소프트뱅크(Softbank Grooup), 퀄컴(Qualcomm), 시스코 등 산업 내 엣지컴퓨팅 주도기업의 주가가 고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ㅇ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의욕을 보이는 구글
최근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산업 진출 의지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17일 시장에서는 구글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사업 영역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storage)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사업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지며 기존 HCI 선두기업 뉴타닉스(Nutanix)의 주가가 당일 12% 급락했다.
하지만, 18일 구글이 공식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해당 이슈는 루머에 그쳤다.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사업 진출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동사의 다수 사업행보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입 의욕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시스코와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컴퓨팅(hybrid cloud computing) 사업협력, 자사 AI 반도체 TPU의 외부사업화(사업명 Edge TPU), 엔터프라이즈 환경 컨테이너(container) 구동 플랫폼 출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는 루머에 그쳤던 엔터프라이즈 서버 산업 진출 역시도 구글이 충분히 검토해봤을 사안으로 판단한다. 다만, 시스코, 뉴타닉스 등 기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고려해 급진적인 방식의 사업진행은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향한 구글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난 2015년 11월 클라우드 사업의 수장으로 다이엔 그린(Diane Greene)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시작됐다.
다이엔 그린은 소프트웨어 기업 VM웨어의 설립자이자 전 CEO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두권 클라우드 기업 역시 최근엔터프라이즈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들은 온프레미스(On premise), 하이브리드 환경 하의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우리는 IT산업의 컴퓨팅 수요가 데이터센터 중심에서 엣지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ㅇ 주요 SaaS 기업의 퍼포먼스에 주목
최근 나타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랠리도 주목해야 한다. 이들은 각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자다.
주요 SaaS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B2B 영역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수요 증가가 구조적인 IT컴퓨팅 수요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판단한다.
HR, 재무 관리 ERP 시스템 사업자 워크데이(Workday), 기계에서 발생하는 머신데이터(machine data)를 분석하는 스플렁크(Splunk), 캐나다 기반 기업 자원관리 시스템 사업자 오픈텍스트(Open Text), 데이터분석 툴 및 시각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타블로소프트(Tableau Software) 등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대표 SaaS 기업이다.
또한, IT 서비스 및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 사업자 서비스나우(ServiceNow), 다양한 채널의 고객 서비스 솔루션 기업 젠데스크(Zendesk),급여 등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자 페이컴(Paycom Software), 회계 및 재무프로세스 통합 솔루션 기업 블랙라인(Blackline), 기업 구매, 조달, 비용관리 솔루션 제공 사업자 쿠파소프트웨어(Coupa Software)도 눈여겨 봐야 한다.
ㅇ 글로벌 IT산업에 긍정적 시각 유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일부 우려에도 불구 우리는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IT산업의 수요가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컴퓨팅 중심에서 엣지컴퓨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
메모리 반도체 등 일부 부품 시장을 둘러싸고 전방수요 둔화 및 공급증가에 대한 우려와 노이즈가 많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시총/GDP 비율,과열 판단 지표 -한국
[달러 약세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 각국 증시의 상황이 중요.시장의 저평가 여부에 이목이 쏠릴 수 있음. 시가총액/GDP 비율로 확인 가능. 시가총액/GDP 비율상 미국은 고평가 단계. 한국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
ㅇGDP 대비시가총액 비율로 저평가 판단
올해는 달러가 유독 강세였다. 그 결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부진했다. 특히 신흥국 증시가 많이 흔들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최근 달러의 움직임이 일시적이나마 약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만약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글로벌 유동성도 증시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물론 자금의 복귀 여부는 각국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시장의 저평가 여부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싸지 않다면 수급 환경이 아무리 개선돼도 자금은 들어오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상투에 돈을 넣을 투자자는 없지 않겠는가.
따라서 현재 시장이 싼지 비싼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PER, PBR 등 밸류에이션 지표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이번엔 전술한 지표가 아닌
방법으로 시장의 저평가 여부를 살펴보려고 한다.
소위 ‘버핏 지표’로 알려진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다. 버핏은 동 비율로 각국 증시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비율이 70~80% 수준이면 적당한 상태라고 본다.
50% 이하면 현저하게 저평가, 100% 이상이면 고평가라고 설명한다. 워렌버핏의 관점에선 기업들의 규모가 한 국가의 GDP를 넘어서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먼저 명목 GDP를 보면 글로벌 경제는 미국, 동아시아, 유로존으로 삼분된다. 현재 최강국, 제조업 강국, 역사적 강국이다. 동아시아에 속한 한국은 전체 GDP인 80조달러 중에서 1.9%를 점유한다.
주식시장과 관련된 시가총액은 미국이 전체의40.5%를 차지하는 등 단연 압도적이다. 한편 유로존은 10.0%, 일본은 7.9%, 한국은 2.2% 정도의 비율을 기록한다.
현재 미국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계산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전보다 높은 183%로 확인된다. 10년간 상승 랠리를 지속했으니 동 비율이 위로 치솟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미 증시 조정에 대한 의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의 비율은 96.4%다. 크게 싸지도 않고 아주 비싸지도 않다. 적당한 수준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한 번 정도 돌아볼만한 수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 나쁜 주식은 없다. 나쁜 상황이 있는 것이다 -대신자산ㅇ 하반기장세 대비 투자전략 결론
All Buy. 9월 FOMC 전후 상승 출발. 4분기 강세장, 미국 공화당 집권, 장기간 위험자산 상승, 2001~2008 벤치마크, 강도는 달라도 방향은 유사할 것. 결국 세계 경제는 동반 회복/상승, FOMC는 12월까지 3번 인상 유력, 미국의 지속 순항 여부가 가장 중요한 문제
ㅇ향후 미국 기준금리와 달러가 중요
A. 안전자산 선호, 주가하락, 글로벌 경기 침체(00.7~01.12) : 달러강세 지속 + 결국 금리 인하
B. 위험자산 선호, 주가상승, 글로벌 경기 동반 회복(05.06~07.03) : 금리 인상 지속 + 달러 약세ㅇ가치주의 초과수익 환경
가치주 우이 패러다임의 서막. 미 공화당 집권시기 미,한국, 이머징 모두 가치주 성과 우위공화당 집권 2년차, 중간선거 년도에는 4분기에 시장강세
■ 중국, 트럼프보다 파월이 두려운 이유-IBK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있음. 미국이 중국산 수입 전체에 관세 부과 가능성을 예고했기 때문에 트럼프 발언에 대한 경계가 크겠지만, 중국이 더 우려해야 할 대상은 미 연준이라고 판단됨
미국의 무역 제재로 인한 중국의 수출과 생산 둔화는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으로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음. 하지만 중국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인 외국인 자금 이탈은 중국 정책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미-중 금리차와 외환보유액 추이에서 알 수 있듯 중국의 외화 유동성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 연준의 9월 금리 점도표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연준의 인상 기조가 한동안 이어지고, 더불어 중국이 대외 불안에 대응해 통화기조를 다소 완화적으로 끌어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하면 미-중 금리차는 더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아직까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충분한 수준이지만, 미-중 금리차 축소와 위안화 평가절하 전망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시화된다면 위기론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
■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진 베트남-하나
베트남 VN지수는 전체 300개가 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지수의 57.5%, 상위 20개 종목이 77.3%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기업들의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는 VN지수는 5월의 빈홈즈(VHM)의 상장 이후로는 상위 3개 종목이 전체의 25%를 넘어서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 상승과 무역갈등에도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VN지수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수급 불균형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최근 6개월간 14.1% 하락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VN지수는 4월 9일 1,204p 고점 도달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7월에는 893p까지 하락한 바 있다. 전체 VN지수 기준으로도 4월에는 20배를 넘는 모습을 보였으나 4월이후에는 17~29배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밸류에이션 부담과 무역갈등의 우려감으로 13~15배 수준까지 하락을 보여진 바 있다.
과거 3년 평균으론 15배, 과거 4~5년 평균으론 13~14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나타난 바 있어 역사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은 아니지만 신흥국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타신흥국 대비 높은 EPS 전망치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밸류에이션 역시 13~14배 수준에서 하방이 지지되고 있으며, VN지수 내 비중이 큰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점을 주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ㅇ 9~10월의 베트남은?
지난주 전체 신흥국 9~10월 전략 자료에서도 언급했다시피 9~10월까지는 환율 변동성과 무역 갈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흥국/프론티어 국가들을 둘러싼 경계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상대적으로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매력도가 낮은 상황에서는 지수의 상승요인이 존재하고 변동성에 영향 제한적인 국가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타 국가들 대비 9~10월에는 상대적 매력도가 높을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1) 부담스러웠던 베트남 VN지수의 밸류에이션은 취약한 국가들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도 큰 폭의 조정나타났고, 2) 특히 그 중에서도 실적개선 기대감 높은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상황이며,
3) 타 신흥국이 쌍둥이 적자가 우려되는 시기에 베트남은 18년에도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역갈등심화에도 우려와 달리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 보이고 있고,
4) 장기 경제 성장 기대감과 부동산/제조업 등의 산업성장 기대감이 뒤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하의 경계대상국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베트남도 소폭의 조정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취약한 신흥국 대비 환율 변동이 제한적이고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의 염임으로 타 신흥국 대비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며, 대외 비중 높은 국가들의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여전히 견조한 수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고,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타 신흥국/프론티어 국가들 대비 상대적 매력도가 높을 수 있을 전망이다.
■ 꿈틀거리는 중국시장 -대신
ㅇ체크 포인트
G2 무역분쟁 다시 격화되는 양상에도 불구, 증시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국. 미국과 무역협상 기대감, 경기부양 시그널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 영역 진입
ㅇ싸질만큼 싸진 중국증시. 밸류에이션 매력을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는 자금유입
9월 들어 중국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 관세부과 등 G2 양국간 다시 재점화되는 무역분쟁 모습이지만, 중국증시는 18일을 기점으로 반등세로 전환했다.MSCI신흥국 12M FWD P/E 11.1배를 하회하고 있는 중국증시(MSCI기준) P/E 10.1배를 놓고 봤을 때, 올해 신흥국 전체 기업이익 변화율(12M FWD EPS 2.3%)을 3.0%p상회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익 변화율은 중국증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수급측면에서 지난해 중국증시(MSCI 기준)는 연간으로 52.3% 상승했지만, 자금동향은 34억달러 순유출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중국증시(MSCI 기준)가 -15.6% 하락했지만, 오히려 9월 현재(~12일)까지 195억달러의 자금 순유입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G2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과 기업이익을 염두에 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판단이다.
ㅇ중국증시의 아킬레스건 ‘G2 무역분쟁’. 싸우면서도 협상은 할 수 밖에 없다
올해 중국증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미-중 통상마찰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확산으로 센티멘탈 측면에서 중국증시에 대한 압박이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최근 G2간 무역분쟁 과정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전적인 ‘압박’ 에서 ‘압박과 협상 가능성’ 을 내비치는 양국간 태도변화이다. 24일부터 미국은 2,000억달러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중국 또한 6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제품에 5~10%의 관세를 발효하게 된다.
하지만, 양국간 관세부과에 앞서 미국 스티브 느무신 재무장관이 27일 미중 무역협상을 요청했다는 점과 중국 또한 미국 관세 부과조치에 즉각반발에 나서면서도무역분쟁 중단을 위한 실무적 대화를 강조했다는 점이다.더불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이 9월 들어 40% 아래(직전 41.1%→9월 37.8%,CNN)로 낮아지면서 트럼프 역시 중국과의 무역분쟁 격화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결국,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는 무역협상 기대감이 상존하면서 G2 통상마찰 이슈가 증시에 미치는 시장영향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ㅇ중국증시, 추세적 상승이라기 보다는 기술적 반등 영역에 진입
중국증시는 9월말까지 1) 미국과 무역협상 기대감, 2) 무역분쟁 충격을 완화하기위한 정책당국의 경기부양 시그널을 바탕으로 자금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다. 다만,수급이 견인하는 상승폭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주간 통신 이슈/전략 : 5G 이슈 거세지고 규제 우려는 감소 중-하나ㅇ투자 전략 및 이슈 점검SKT 내년까지 5G SA기반 장비 연동 검증 규격 마련 예정,2020년 내 SA 도입 가능성 높아져 IoT로의 진화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전망.LGU+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에 5G 모바일백홀 장비 발주,9월부터 5G 장비 발주 본격화, 10월 CAPEX 본격화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국회 양자정보통신기술 특별법 제정 추진, 자율차/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도입 걸림돌 제거 전망.문재인대통령 4차산업 육성 강조하며 빅데이터 규제 철폐 필요성 주장, 비식별정보 우선 사용 전망, 스마트시티 사업 부흥계기될 전망.과방위소속 미래당 신용현의원도 통신사 보편요금제 도입 강요는 시장 왜곡 등 역효과 클 것이라 언급, 보편요금제 국회 통과 더 희박해지는 상황.과기부 KT-유비쿼스, SK브로드밴드-다산네트웍스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10G 인터넷 상용화 추진, 연내 상용화로 매출 성장 기대감 고조.SKT에 이어 KT도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장비 업체로 선정 예상, KMW/에이스테크 수혜 입을 듯.LGU+ 넷플릭스와의 제휴 본격화, LGU+는 장기적으로 모바일 트래픽 증대, 넷플릭스는 중국/아시아 시장 사업 확장을 목표로 둔 것으로 평가.10월 국감에서 5G 상용화, 알뜰폰 경쟁력 제고, 자급제 활성화, 제로레이팅, 통신비 부담 경감, ICT 규제 개선 등 이슈화될 전망.전반적으로 볼 때 단위당 통신비 급감 추세에 트래픽 폭증 양상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4차 산업 성과 질책할 것으로 예상되어 통신사엔 긍정적.빅데이터 규제 개선, 5G 급행차선 허용, 분리공시제 도입 및 자급제 활성화에 힘이 실린다면 통신사 Multiple 상승 동력 될듯.다음주엔 5G 기대감, 규제 상황, 수급 감안하여 LGU+/SKT 추천, 최근 5G 수주 기대감 상승에도 주가 하락한 네트워크장비주 저점 매수도 추천.■ 건설/부동산 Weekly: 집집집
ㅇ애널리스트 코멘트
한주간 건설업종은 코스피 대비 4.3%p 언더퍼폼, 건자재는 코스피 대비 7.2%p 언더퍼폼을 기록.
금주 건설업종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이벤트 소진에 시장 언더퍼폼 함. 그러나, 장기적으로 남북경협은 지속될 요인이고, 국내건설에 우호적 영업환경 만들어 낼 것.
9/21일 신규주택 공급 후보지역 발표 예정이고, 약 36k㎡ 이상의 면적이 필요(택지 원단위는 8,000호/ k㎡). 서울은 차량기지 이전, 용적률 상승 등 기대되고 수도권은 그린벨트 해제될 것으로 예상.
이런 개발흐름은 2014년 이후 중단된 택지개발 신도시가 4년 만에 재개된다는 것이고 시행사/신탁사에 긍정적 업황으로 작용할 것.
최근 주택정비시장에서 현대건설 The-H 브랜드가 비상 중. 반포1단지 수주(2017년)이후 늦깍이로 정비시장 진입했으나 시장 파급력 높고 안정적. 2018-2019년 이익 증가는 현대건설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됨.
ㅇ18.8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31.7% 감소
올해 1~8월 누적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6.7만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3.7% 감소.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0.8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했고, 지방은 25.9만건으로 전년대비 13.9%감소
18.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6만건으로 전년동월 대비31.7% 감소하며 8.2대책 효과가 발효되던 올해 4월 이후부터 지속적인 YoY 감소세를 시현 중.
올해 1~8월 누적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7.0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하였으며 18.8월 한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3만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3.3% 감소하는 모습 시현
■ 행동주의 투자, 어떻게 수익을 거뒀나? -하이
ㅇ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Theme Scores)
– 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은 최근 3년(36개월 기준) 간 더욱 악화되었음
– 2016년 대비 2018년 투자 환경 측면에서 악화 된 항목은 ‘Audit & Risk Oversight Score’, ‘Board Structure Score’
– 2016년 대비 2018년 투자 환경 측면에서 개선 된 항목은 ‘Shareholder Rights Score’에 불과
– 특히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 Quality Score)는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음
ㅇ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Theme Scores)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 Quality Score)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환경은 업종별로 상이하게 나타남
–금융, 통신, 전자기술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이 훌륭한데 반해, 필수소비재 및 경기소비재, 유틸리티와 건강관리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기업의 주주 권리(Shareholder Rights Score)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환경도 업종별로 상이하게 나타남
–통신, 건강관리, 금융, 전자기술 업종의 주주 권리 환경이 좋은데 반해 에너지의 주주 권리 환경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
ㅇ한국 경제를 지배하는 재벌(Large conglomerates that dominate South Korea''s economy)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통해 주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
–그러나 국내 9개 재벌 기업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개혁이 매우 비탄력적
–기업의 지배구조 평가(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에 따르면 11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의 지배구조 순위는 8위로 매우 부진
–삼성 그룹과 현대 그룹의 계열사 내 지배구조 점수도 편차 큰 상태
–향후 적극적 행동주의를 통해 개선의 여지가 큰 만큼, 훌륭한 투자 수익 사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 북한 문제와 사드 이슈의 행간 읽기-KB
ㅇ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방중
9/8 (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났다.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난 7월에는 양제츠 위원이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실장과 만난 바 있다.7월 비공개 회담에서는 4자 종전선언의 중국 참여 여부와 사드 보복 해제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실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전 (終戰) 선언 문제를 중국과 논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답변했다.
ㅇ 동방경제포럼에서의 시진핑 발언
9/12 (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관련 당사국인 남·북·미가 결자해지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발언을 놓고 중국이 종전선언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반면 시 주석이 남·북·미 3국의 해결을 거론한 것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하는 종전선언 문제로 북·미 협상이 정체된 상황에서 돌파구를 열어주려는 의도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한발 물러나서 ‘중국 배후론’을 불식시키되 ‘국제사회의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북한 개발에는 참여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ㅇ 롯데쇼핑 중국 화북·화동법인 매각 완료
9/18 (화) 롯데쇼핑은 화북법인 (북경지역)과 화동법인 (상해지역)의 매각이 각각 8월 10일과 28일에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110개 매장을 운영했던 롯데마트는 현재 12개 점포만 남아있는데, 연내 폐점할 계획이다.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성 영업정지 조치로 중국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2017년 9월 이후 1년 만이다. 그동안 롯데는 법인 매각 작업을 신고제가 아니라 허가제처럼 운영하는 중국 정부의 특수성 때문에 중국 법인 철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ㅇ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 지속할 필요
양제츠 위원의 방한 당시 정의용 실장은 사드보복 해제 차원에서 4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 ‘롯데마트 원활한 매각 절차 진행’, ‘선양롯데월드 공사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관련 조치’다.이후 8/10 롯데쇼핑 화북법인 매각, 8/23 상하이시 한국인 단체관광 제한 해제, 8/28 롯데쇼핑 화동법인 매각, 8/28 장쑤성 한국인 단체관광 제한 해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남북 평화체제 정립 과정에서 경협주뿐 아니라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 한온시스템 M&A 코멘트 : 공시대로라면 2019년 EPS 22.7% 상향요인-KB
-M&A 공시 내용대로라면 2019년 EPS 전망치를 22.7% 상향해야 할 것
-한온시스템은 9월 20일 Magna International로부터 유압제어 사업부 인수 공시
-2019년 기준 피인수사업부의 당기순이익은 1,140억원, 인수에 따르는 이자비용은 세후 기준 282억원으로 추정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000원 (2019년 기준 Implied PER 20.7배)을 유지한다. 단, 목표주가는 9월 20일 공시된 M&A 계획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공시를 토대로 판단할 때, M&A는 한온시스템의 2019년 기준 EPS를 기존 추정 대비 22.7% 급증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온시스템은 9월 20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2019년 3월 4일 Magna International의 유압제어 (Fluid Pressure & Controls, FP&C) 사업부문을 약 12.3억 달러 (1.4조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음을 공개했다.이 사업부는 완성차 업체에게 자동차의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열제어 및 펌프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VW, Daimler, GM, Ford, FCA 등이고 10개의 생산공장과 9개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이 인수하는 FP&C 사업부의 역량과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분야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에 기반한 사업 영역 확대를 예상 인수 효과로 제시하고 있다.
공시된 첨부자료를 토대로 판단할 때, 금번 M&A는 한온시스템의 2019년 기준 EPS를 22.7% 향상시키게 된다. 삼정회계법인이 제출한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피인수사업부의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3억 달러다.KB증권은 이를 토대로 피인수사업부의 2019년 당기순이익을 1,140억원 (1.0억 달러, 환율 1,123원/달러 적용)으로 추정한다. 한편 인수대금을 전액 차입으로 조달한다고 가정할 때 증가하는 세후 이자비용은 연간 282억원 수준이다
(한온시스템의 차입금리는 2.8%=2017년 이자비용/기초기말 평균 차입금, 인수금액 1조 3,813억원, 유효법인세율 27.5%, 적용).
다만 삼정회계법인 측이 제시한 영업이익 추정치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어 목표주가는 수정하지 않았다.
■ 헬스케어 성공투자는 ''고릴라 게임''- 미래자산ㅇ한국헬스케어 특징 - 높은 변동성
한국헬스케어는 성장초입. 글로벌 시장 대비 시장내 낮은 섹터 비중으로 향후 추가 확대 여력 존재
A. 주목받는 R&D 역량 : 지난 10여년간 파이프라인 성과 하나씩 나타나는 중
B. 글로벌 바이오 시밀러 산업 주도 : 바이오 시밀러 성장 초입
C. 내수 ETC 시장뿐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보톡스, 건기식,API 수출 등 고성장 영역으로 사업 확대ㅇ 국내 신약 미FDA 임상 진행 상황
바이로메드, 신라젠, 티슈진, 지트리비엔티, 한미, 메지온
TopPick(가장 가시성 높은 파이프라인 보유) : 메지온, 바이로메드ㅇ투자 방법론 : 고릴라 게임
"원숭이, 침팬지 사이에 있는 고릴라를 새끼 때부터 골라내기 어려움. 우리에 가둬놓고 선별해가는 방식.
나스닥 버블이후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같은 고릴라 기업들 탄생. 다만, 이러한 고릴라를 초반에 골라잡기 어려움"
"예컨대 포트폴리오 바구니에 넣어둔 기업이 임상 투자를 진행하고, 좋은 인재를 영입하면, 해당 기업이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비고 비중을 늘려가라"
반대로 투자한 기업이 임상 발표를 했지만 실제로 진행하지 않고 자본조달만 한다던지, 연구 인력이 빠져 나간다면과감하게 처분해야.
성공적인 헬스케어 투자 전략으로 성장 기업을 분산투자하면서 가지치기 방법을 소개한 것.
ㅇ 올 연말 헬스케어주의 전고점 회복도 기대.바이오 기업의 R&D 비용 처리 문제는 금융감독원이 명확한 가이드을 줘 상장폐지 이슈 사라졌고. 셀트리온도 미국
FDA 관련 이슈 해결. 삼바는 아직 결론이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장폐지까지 갈 이슈는 아님
■ 오를 주식만 오른다 : 신약 플랫폼 기업 - 하나
투자 팁은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 점검 △글로벌 경쟁사와 역학 관계 파악 △최종 임상 결과 판단과 3상 이후 상용화 고려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임상 3상 이후 라이센싱 아웃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품의 기술 이전이 성사되려면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가 무엇보다 중요.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의 경우 글로벌 경쟁제품 파악도 필요. 경쟁사 임상결과가 주가에 반영되기도 하기 때문.
제품이 많이 쓰이려면 약효가 좋아야 하는데 치료율 83%를 보인 노바티스 카티 정도 효능 보여야 의사들에게 선택받는 약이 될 것. 임상 3상 진행한다고 무조건 호재로 바라보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
또 신약 개발은 실패 확률 높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이 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후보물질이 있어 주가 회복이 가능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보유회사들 주목
ㅇ 플랫폼 기술 단계별 가치
A. 컨셉 증명단계 : 플랫폼 기술의 컨셉을 세포 및 동물실험 통해 증명한 단계 : 펩트론,레고켐, 알테오젠, 올릭스, 앱클론
B. 임상 POC 입증 단계 : 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후보물질 임상 POC가 증명된 단계 : 한미, 제넥신
C. 상용화 단계 :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개발된 신약이 최종 시판허가 획득 판매되는 단계-> 플랫폼 기술이 상용화 단계 도달 기업 국내 없음. 미국 Seattle Genetics, Alnylam 사례 정도ㅇ 제넥신 : 지속형 기술인 Hybrid Fc 플랫폼 기술 보유
Hybrid Fc에 성장호르몬 결합된 지속형 성장호르몬 HyTropin이 유럽 2상통해 1~2주 지속됨 증명. 9/27일 유럽 소아내분비학회 구두 강연. 11월 SITC학회서 하일루킨 고형암 임상 1b 결과 발표
ㅇ 펩트론
펩트론 플랫폼 기술은 sustained release 기술. 기존 SR 기술 한계 극복한 혁신적 생산공정이 경쟁력. 따라서 공장 완공은 바로 펩트론 플랫폼 기술 완성이라 볼 수 있음. 10~11월 KGMP 인증 이후 임상시료 생산 가능, 향후 지속형 제제 개발하는 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협력 건수 증가 기대
■ 무인점포 시대의 도래 -KB
ㅇ 2019년 최저시급 8,350원
7/20 고용노동부는 2019년 최저임금을 시급 8,350원 (올해보다 10.9% 인상)으로 적용하는 최저임금안을 고시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계상황에 다다른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과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ㅇ ‘무인상점 아마존 고 (Amazon Go) 매장 2021년까지 3천개 이상 확대’ 보도
9/19 (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은 아마존이 자사의 무인점포인 ‘아마존 고 (Amazon Go) 매장을 향후 3년간 3천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 고는 매장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집어들고 계산없이 나오면 되는 편의점 형태의 무인점포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고해상도 CCTV가 고객을 추적하며 선택하는 상품을 식별하고, 선택된 상품은 ‘아마존 고’ 앱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아마존은 시애틀 (2016년 12월 1호점, 2018년 8월 2호점 개장)과 시카고 (2018년 9월 17일 개장)에 세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ㅇ중국 무인 편의점의 빈번한 기술 오류
9/16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017년부터 늘어났던 중국의 무인 편의점들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2017년 한해 동안 20개가 넘는 무인편의점 브랜드가 등장했는데, 이들 중 25%가 기술적인 문제로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입문 개폐 오류, 손님이 집는 물건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 부실한 냉동보관 시스템 등이 문제가 됐다.
ㅇ유통업계 변화와 무인화 기술에 관심 필요
한국에서도 무인점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 (3개), CU (3개), 이마트24 (9개) 등의 편의점 업체들은 무인 편의점을 시범 운영 중이다. 무인화가 최저임금 인상의 돌파구로 여겨지는 측면도 있다. 한편 중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무인점포 확산에는 지능형 CCTV, IoT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력이 필수불가결하다. 무인점포 확산에 따른 유통업계 비용변화와, 여기에 기술을 공급할 무인화 기술 보유 기업 (아이디스, 신세계 I&C, 한국전자금융, 씨아이테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LG유플러스3Q18 Preview: 높은 성장성, 배당 메리트 - 한국
ㅇ영업이익 분기 최고 수준 유지 예상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비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0.5%, 3.3% 증가할 전망이다. IFRS-15 기준 영업이익은 회계변경 영향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하나 회계변경 영향 제외 시는 19% 증가할 것이다.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최고 수준이 유지되는 셈이다. IPTV는 가입자 수 및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동통신 ARPU는 요금인하와요금이 저렴한 사물인터넷(IoT) 가입자 증가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이동통신 매출액은 가입자 증가로 2분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다.
ㅇ높은 가입자 증가세, 수익 호조세 지속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다.첫째,우월한 마케팅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 점유율이 상승세다. 7월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년동월대비 6.8% 늘었다. 점유율이 22.6%로 2년 동안0.7%p 높아졌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도 가입자가 14.4%, 6.3% 늘어 점유율이 상승했다.
둘째, 매출 호조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다. 점유율 상승으로 통신업체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다. 19년, 20년 서비스 매출은
각각 3.2%, 4.3% 증가할 것이다. 18년 영업이익(회계변경 영향 제외)은 18%늘고 5G 관련 상각비가 증가하는 19~20년에도 연평균 8.5% 증가할 전망이다.
ㅇ 목표주가 21,500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가입자 및 순이익 전망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20,000원에서 21,500원으로 높인다. 주파수 상각비, 법인세 조정으로 18년, 19년 추정 순이익을 각각 1.5%, 3.9% 상향 조정했다.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5.8배(과거 4년 평균을 12% 할증)를 적용해 산출했다. 우월한 마케팅 역량으로 통신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 CATV SO 인수 시 규모의 경제 효과로 IPTV의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다.
배당수익률이 2.5%에 달한다. 재무구조 개선으로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이익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다.
■ 순환매의 차례는? 아직 기회는 넘친다-하나
ㅇ 하나금융 중소형주 Best11
- 2차전지 : 상신이디피, 피엔티
- 엔터/소비재 : 지니뮤직,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아세아제지
- 중국/화장품 : 제로투세븐, CSA코스믹, 청담러닝, 넥스트아이
- 헬스케어 : 제노레이, 삼천당제약ㅇ 상신이디피
1.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2,600원으로 상향
- 전기차와 ESS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시장 성장하며 안전성을 책임지는 부품소재의 중요성 부각
- 2차전지 CAN 기술 경쟁력 보유한 상신이디피의 수혜 예상2. 2차전지 시장 성장은 구조적, 상신이디피 성장도 당연
-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추가 설비증설로 실적 고성정 기대
- 전기차용 CAN 생산하는 중국 서안공장 가동률 88% 도달(16년 27%) 등 전사 공장 가동률 빠른 상승
- 올해 상반기 서안공장 설비증설 완료(생산능력 지난해말 대비 70% 증가) 및 추가 설비증설 진행 중3.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68%, 175% 성장 전망
- 2018년 연결 매출액 1,679억원(+68.2%, YoY)과 영업이익 168억원(+174.7% YoY) 예상
- 주요 제품인 CAN은 2차전지의 안전성과 직결되므로 품질관리 및 제작 기술확보가 중요
- 상신이디피는 제품생산 금형기술과 공정 및 품질관리 경쟁력 보유하여 지속적인 성장 기대
ㅇ 지니뮤직1. 수익성 개선 + 가입자수 증가 + 합병 시너지의 3박자
- KT, LG U+가 밀어주는 B2B 부문: 2018년 3분기부터 KT와의 실정산 방식의 개선으로 수익성 증대가 예상, 보수적인 관점에서 2019년 1분기 LG U+와의 정산 방식도 개선 전망
- 타사 고객이 지속 유입되는 B2C 부문: B2C 부문 가입자 수는 2016년 2분기 51만명에서 2018년 2분기 86만명으로 2년간 약 69% 증가, 현재 약 5,200원인 ARPU를 연말까지 5,800원으로 개선 예정
- 합병 시너지: 합병 후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되는 CJ ENM의 다양한 콘텐츠 및 보유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통한 콘텐츠 기반 음악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전망2. 2018년 하반기 턴어라운드, 2019년 성장 본격화 전망
- 20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8억원(YoY -2.6%), 영업이익 7억원(흑자전환) 시현
-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인: B2B부문에서 Captive 고객의 번들제 상품 가입 증가와 ARPU가 상대적으로 높은 B2C 부문에서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
- 2018년 실적 매출액 1,636억원(YoY +5.1%), 영업이익 56억원(YoY +133.1%) 전망
- 2019년은 CJ디지털뮤직과의 사업 시너지와 실정산 방식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판단
- 2019년 실적 매출액 2,531억(YoY +54.7%), 영업이익 226억원(304.3%) 전망
ㅇ 제로투세븐1. 실적 턴어라운드의 3가지 비책 보유
- 합병을 통한 씨케이팩키지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 제로투세븐은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씨케이팩키지 연평균 OPM 23%)이 가능할 전망
- 궁중비책의 중국 유통채널 증대 및 광군제 수혜: 중국 상해 법인과 핑후 물류센터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티몰 로컬점에 입점한 것에 이어 제로투세븐 닷컴이 티몰 역직구관에 입점하면서 큰 폭의 성장 전망
- 2018년 10월에는 티몰 글로벌 사입채널에서도 추가적인 유통채널 증대가 예정되어 있어 광군제 수혜 예상(2018년 매출액 301억원(YoY +39%) 전망)
- 비효율 브랜드·매장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증대: 비효율 브랜드∙매장 제거 및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지속. 중국시장(연평균 성장률 11%)에서도 현지화시킨 주요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2019년부터는 BEP 이상의 실적 전망2. 2019년 매출액 2,435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전망
- 2018년 실적 매출액 1,931억원(YoY +5%), 영업이익 15억원(흑자전환) 전망
- 2019년은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매출액 2,435억(YoY +18%), 영업이익 176억원(YoY +1,056%) 전망
ㅇ CSA 코스믹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200원 유지
- 중국 및 일본 오프라인 매장입점이 하반기부터 가속화
- 중국 광군제(11월11일)를 대비해 ’아이매거진(아이 섀도우)’ 라인업 확대 전망(4월 말 기준, 4호까지 출시/ 10월 5호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추가 라인업 3 ~ 5개 확대 예상)
- 해외 신규 수주 등 월별 호실적 기록 전망2. 중국 광군제가 기다려지는 이유
- 광군제를 대비해 CS(Chain Store)매장(3분기 기준 970개 매장) 및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向 신규 제품 및 중국 주요 온라인몰 대상으로도 ‘아이매거진’ 및 ‘모찌팩트’ 추가라인업 판매 전망
- 광군제 효과를 반영한 하반기 매출액은 최소 400억원 상회 전망, 2018년 화장품 매출액 76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OPM 16% 추정)
- 중국 외 기타지역의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 일본 Tokyu Hands 외 기타 오프라인 매장 330개에 입점(하반기 600개 입점),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
-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4억원(YoY, +522.2%), 32억원(흑자전환)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 유지할 전망3. 2018년 실적은 보수적 숫자
- 2018년 매출액 967억원 (YoY, +217.0%), 영업이익 119억원 (흑자전환) 전망
- 현 주가수준은 2018년 기준 P/E 17배로 브랜드 화장품 업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국내 브랜드 화장품 업체 평균 P/E 30배)ㅇ 제이에스코퍼레이션
1.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700원 유지
- 9월부터 KateSpade와 거래 재개되었으며, 신규바이어 유입 기대감도 높아
- 매년 배당확대 정책 펼치고 있어 투자매력도 높은 시점2.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원가절감 및 바이어와의 관계 안정화
- 동남아시아(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로 공장이전하며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 이탈했던 KateSpade의 거래 재개 및 신규 바이어 유입 기대감 등 다양한 호재 존재3. 2018년 실적 바닥, 201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대폭 확대
- 2019년 매출액 3,007억원(+33.3%, YoY)과 영업이익 336억원(+132.2%, YoY)
- 매출액은 케이트스페이드향 매출증가를 중심으로 성장, 영업이익은 레버리지 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
- 100% 달러결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최근 환율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엔씨소프트 : 리니지 M 컨텐츠 업데이트 모멘텀 임박 !! -이베스트
ㅇ3Q18까진 영업실적 QoQ 숨고르기 전망. 구조적으로 예상되었던 부분
3Q18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3,825억원(qoq -12%), 영업이익 1,300억원(qoq -19%)으로서 숨고르기가 지속될 것이나, 당사 종전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3Q18 실적 숨고르기는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서 일찌감치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즉, 주요 PC게임들은 성숙기이고 핵심 모바일게임리니지 M은 한국시장의 경우 하향셋업 과정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9/28 실시 예정인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는 3Q18 반영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며 대만시장의 경우 전분기 상당금액의 일회성 인센티브에 대한 역기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리니지 M, 매우 안정적인 셋업 진행 중 + 9/28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 예정
리니지 M 한국 일평균 매출은 론칭 후 매 분기 두 자릿수 (-) QoQ의 하향 셋업 과정을 거쳤는데 3Q18은 하향셋업 강도가 대폭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5/30 총사 클래스 론칭 및 출시 1주년 이벤트 단행 이후 6월부터 매출과 트래픽이 반등하며 하향셋업 속도가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9/28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가 단행되면 상당 수준의 매출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지 M 컨텐츠 업데이트는 9/28단행되므로 이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 본격화 시기는 4Q18이다. 4Q18 리니지 M 한국 일평균 매출은 출시 후 처음으로 QoQ +6.5%의 반등이 시현될 것으로 전망한다.
ㅇ리니지, 이용자 안정적 유지 + 4Q18 출시 2주년 기념 컨텐츠 업데이트 예정
4Q18에는 리니지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리니지 매출은 2Q18 특화 서버 오픈 만으로 무려 QoQ 49%의 급증을 시현한 바 있다.특화 서버론칭 후 급증한 이용자 규모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4Q18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 단행시 그 효과는 더욱 배가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
ㅇ TP 58만원. 투자의견 Buy. 2H18 컨텐츠 업데이트 모멘텀 + 1H19 신작모멘텀
TP는 50만원에서 58만원으로 16%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TP 상향은 리니지 M과 리니지의 컨텐츠 업데이트(각각 9/28, 4Q18) 효과를 좀 더 적극적으로 감안하여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적용 PER도 소폭 상향한 결과이다.신규 TP 58만원은 19E 지배주주 EPS 대비 PER 13.6배로서 유의한 수준이라 판단한다. 지금은 리니지 M 컨텐츠 업데이트 모멘텀이 임박한 시점이고, 4Q18에는 리니지 컨텐츠 업데이트 모멘텀도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1H19에는 리니지2 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인온 템페스트 등 IP 기반 핵심 기대신작 중심의 본격적인 신작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다.
■ 컴투스 : 이제 곧 10월입니다-NH
ㅇ 회복이 예상되는 3분기 실적
컴투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56억원(-0.1% y-y, +1.2% q-q), 영업이익 411억원(-17.1% y-y, +12.8% q-q)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97억원을 충족할 것
마케팅비용은 SWC2018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10.4% 감소한 168억원, 인건비도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가 소멸되면서 전분기대비 3.4% 감소한 138억원 추정. 이로 인해 부진했던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
3분기가 게임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머너즈워는 7월 진행한 ‘타르타로스의 미궁’ 업데이트 효과와 e스포츠 행사인 SWC2018(SummonersWar World Arena Championship)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 국내 매출 194억원(+24.6% y-y, -8.3% qq),해외 매출 1,062억원(-3.6% y-y, +3.2% q-q) 추정
ㅇ스카이랜더스: 국내 게임사 라인업 중 하반기 몇 개 없는 신규 대작
SWC2018은 8월 25일(일본, 아시아 결선), 9월 8일(미국, 북미 결선)을 마무리하였고, 9월 22일(독일, 유럽 결선), 10월 13일(서울) World Final을 앞두고 있음. 이 행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스카이랜더스의 사전예약(10월 중순) 및 출시(10월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최근 국내 게임 업체들의 출시 지연이 많이 발생하면서 연내 출시가 가능한 게임이 많지 않음. 하지만, 스카이랜더스는 10월 중 출시를 통해 성과를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작 기대감이 다시 반영될 시기에 진입. 시장의기대치도 많이 낮아져 게임 성공시 큰 폭의 레버리지 효과 기대
■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메리츠
ㅇ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국회 통과
전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되어 15일 이내에 공포되며, 특례법 부칙 제1조에 따르면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지난 8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 관련 직접적인 발언이 법안 통과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일부 국회의원이 요구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
ㅇ비금융주력자 지분 기존 10%(의결권 4%) → 34%로 확대
기존 은행법(제16조의 2)은 비금융주력자의 지분율을 10%(의결권은 4%)로 한정하고 있으나, 이번 법안 통과로 34%(특례법 제5조)까지 확대 가능.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정보통신업(ICT) 자산 비중 등을 고려해 향후 대통령령(시행령)에서 규정할 예정. 다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의 경우 원칙적으로 제외. 대기업의 사금고화, 경제력 집중 심화 등의 우려는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특례법 제8조), 대주주가 발행한 지분증권 취득 제한(특례법 제9조) 등을 감안시 기우에 불과.
ㅇ인터넷전문은행, 혁신인가 전통인가?
정부나 언론이 인터넷전문은행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는 창조와 혁신. 지난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은 현재는 혁신성장을 위한 1호 규제혁신으로 지목. 그러나 출범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기존 은행권처럼 예대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현실.
특히 출범 전 새로운 신용평가 기법 도입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고 신용자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 정책 지속. 실제 2분기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6.8조원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 포함),신용대출 대비 각각 1.0%, 3.3% 수준까지 침투. 또한 향후 ICT 기업 중심의자본 확충이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M/S 확보도 가능. 가파른 대출 성장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 달성하며 빠르면 연내 (분기실적 기준)흑자전환 예상.
은행업이 자본규모에 기반한 레버리지 산업이라는 점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업무 한계는 분명. 해외사례를 참고하더라도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시장 침투율은 2%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출범 초기와 달리 금리와 대출한도의 매력도도 많이 낮아진 편. 은산분리 완화로 ICT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1) 금리 절벽 구간에 위치한 중신용자에 대한 합리적 대출 금리 제공으로 가계부채의 질 개선, 2) 은행 수신 기능이 가진 강력한 모객력과 IT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의 긍정적 변화 기대.
■ 디스플레이 포럼 후기 : Witsview 발표 주요 내용-NH
당사는 9월 20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Witsview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포럼을 개최. Witsview 주요 발표 주제는 대형 LCD 산업, 대형/중소형 OLED 산업,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 등이었음
ㅇ 대형 LCD 발표 주요 내용:
공급과잉률(면적기준)은 4분기에 다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3분기 -1.6% → 4분기 +4.3%). 그간 확대되었던 패널수요가 4분기에 다소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패널 가격의 흐름도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 연간 공급과잉률은 +2.4%로 언급
추가로 2019년 공급과잉률은 +8.1%로 제시. Witsview는 2019년 중국에서 총 3개 신규설비(8세대 이상)가 가동될 것으로 전망(HKC 8.6세대, CSOT 10.5세대, SDP 10.5세대)
ㅇ 대형 OLED 발표 주요 내용:
수요 측면에서 OLED TV 침투율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 OLED TV 출하 전망치는 2017년 150만대(이하 침투율 0.7%) → 2018년 250만대(1.2%) → 2019년 390만대(1.8%) → 2020년 610만대(2.8%) 예상공급 측면에서 수요 요구 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중심 생산능력 확대 및 MMG(다중모델생산방식) 적용 확산 움직임 지속 포착될 전망
ㅇ 중소형 OLED 발표 주요 내용:
수요 측면에서 OLED(Rigid+Flexible) 스마트폰 침투율은 2018년 29% → 2019년 35% → 2020년 42% →2021년 48%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OLED 내 Flexible 비중 전망은 2018년 31% → 2019년 42% → 2020년48% → 2021년 5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Witsview는 향후 FOD(Fingerprint on Display), 폴더블 스마트폰 등이 OLED 성장 기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
ㅇ 폴더블 스마트폰 발표 주요 내용:
스마트폰 내 폴더블 스마트폰 침투율은 2019년 0.1% → 2020년 0.5% → 2021년 1.1%로 전망. 2019년 폴더블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이 높은 세트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Huawei를 제시. 상기 업체들의 폴더블 패널 공급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으로 언급
Witsview는 장기적 관점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업황을 대변하는 주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 반도체 : Micron 실적 발표- KTB
ㅇ 3Q18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매출액 $8.4bn(+8% QoQ, +38% YoY), 영업이익 $4.4bn(+11% QoQ, +75% YoY) 기록. 전사업 부문 실적 호조
- DRAM ASP는 Flat, B/G는 한자릿수 후반 증가 기록
- NAND ASP는 -15% 하락, B/G는 30% 중반 증가 기록
ㅇ 4Q18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가이던스 제시
4Q18 매출액 $7.9bn~$8.3bn(vs Mkt $8.4bn), EPS $2.87~$3.02(vs Mkt $3.06), GPM 57~60%(vs 3Q18 61%) 제시. 중국과 무역 분쟁(10% 관세 부과, 향후 3~4개 분기 영향 예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 전망
2019년 Industry B/G 가이던스는 DRAM 20% 미만(마이크론 B/G는 시장 수준), NAND 35~40%(마이크론 B/G는 시장보다 소폭 상회) 제시
FY2019년 CAPEX 가이던스는 $10.5bn 제시(vs FY2018 $8bn). 시장 예상 상회. 2019년 B/G가 전년대비 감소함에도 불구, CAPEX는 오히려 증가. 기술 난이도 상승으로 단위 Capa 당 CAPEX가 늘어났기 때문
ㅇ 기대를 하회하는 가이던스 발표 이후 시간외주가 하락 반전
3Q18 호실적으로 시간 외 주가는 +4%까지 상승했으나, 4Q18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가이던스 발표 후 주가는 -4%대까지 하락
■ 태양광 : 8월 폴리실리콘 Update- 이베스트
ㅇ8월 폴리실리콘 평균 수출 가격 11.56 달러 (MoM -4.9%). 8월 PVinsights 평균 가격 11.22 달러 (9/19 10.68달러 )
8월 폴리실리콘 평균 수출 가격 11.56달러로 전월 대비 0.56달러 하락. 8월 평균 가격: PVinsight 11.22달러
7월 가격은 12.15달러, 6월 가격은 14.82달러, 5월 가격은 16.28달러, 4월 가격은 15.98달러. 2분기 평균 가격 15.9달러(QoQ -5.7%)
YTD 월 평균 최고 가격은 1월 기록한 18.1달러
3분기 평균 가격은 11.9달러로 2분기 대비 25.2% 하락, 2분기 평균 가격은 15.9달러
ㅇ8월 폴리실리콘 수출 금액 4,902만달러 . 7월 6,127만달러 6월 3,143만달러 . 2분기 금액 2.398억달러 (QoQ -11 .6%)
8월 폴리실리콘 수출 금액 4,902만달러로 MoM -20.0%, YoY -55.1%
7월 금액은 6,127만달러, 6월 금액은 3,143만달러, 5월 금액은 9,016만달러, 4월 금액은 11,821만달러
3분기 7~8월 수출 금액 1.103억달러. 2분기 수출 금액 2.39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12.2%
ㅇ8월 폴리실리콘 수출 물량 4,241 톤. 7월은 5,042톤. 6월은 2,121톤. 2 분기 물량 15,054톤(QoQ -6.2%)
8월 폴리실리콘 수출 물량 4,241톤. MoM -15.9%, YoY -43.2%
7월은 5,042톤, 6월 물량은 2,121톤, 5월 물량은 5,536톤, 4월 물량은 7,397톤
3분기 7~8월 수출 물량 9,283톤. 2분기 수출 물량 15,054톤으로 전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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