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9/28(금)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28. 07:06
18/09/28(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
■ 금요일에 미리보는 주간 투자전략 : 3분기 실적 시즌 시작 -NH
ㅇ KOSPI 주간예상: 2,300~2,380p
−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달러 강세 둔화
− 하락요인: 반도체 업황 우려, 미중 무역분쟁ㅇ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 3분기 어닝시즌 시작: 10월초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발표 돌입. 최근 국내 증권사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2조원, 중간값은 17.1조원. 2분기 대비 증가 예상.
참고로 외국 증권사의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이보다 낮아 삼성전자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시 외국인 시각 긍정적 변화 가능성 존재
− KOSPI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4주전 대비 -0.5% 하향 조정 중. 현재 전망치 대로라면, KOSPI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12%,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
KOSPI 영업이익 예상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 (, FnGuide 실적 및 컨센서스 존재 기업 기준)
1분기: 50.8조원, 2분기: 51.3조원, 3분기: 55.5조원, 4분기: 50.4조원
KOSPI 영업이익 예상실적 프리뷰가 진행된 최근 1개월 ERR(Earnings Revision Ratio)은 -3%. 실적 상향 종목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 수급은 3분기 고점 논란보다는 3분기 실적 호전주로 쏠릴 가능성 높음.
− 10월 1일 ~7일 중국 국경절: 국경절에서 광군절로 이어지는 중국 소비 이벤트 시작. Ctrip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에는 약 700만명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소비는 7,300위안 예상.
연령별로는 25~30세 27.7%, 20~25세 27.6%, 30~35세 19.9%의 분포. 전체 여행 인구 중 3선 이하 도시인구가 53.6%를 차지. Top3 여행지는 일본, 태국, 홍콩이나 한국도 중국 관광객 유입 영향 받을 전망
− 투자전략: 미국 경기 호조에도 다음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의 눈높이는 높지 않음. 미국 매크로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보합권 등락 중. 미중 무역분쟁의 소강 상황, 달러 강세 둔화로 이머징 리바운드 진행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 도래로 실적 호전주 중심 종목 장세 예상. 추가로 중국 국경절 소비, 연말 선진국 소비, 남북경협 등이 주요 이슈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KTB
ㅇ KOSPI 2,320~2,390pt: 10월, 산뜻한 출발
무역분쟁 리스크에 시장의 민감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에 부합하는 미 연준의 점도표 결과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금 위험자산가격을 지지해줄 것으로 전망함. 미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 한 차례 금리인상 및 내년도 세 차례 금리 인상의 기존 가이드라인을 유지함.
그러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20년 말에 종료될 것임을 예고하며 오히려 시장이 점도표를 완화적으로 해석할 여지를 제공함. 이와 더불어 미 연준은 18년 성장률을 기존 2.8%에서 3.1%, 19년 성장률을 2.5%로 0.1%pt 상향조정하면서 펀더멘탈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시장의 안도감을 제공하였음.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 경제 지표: 한국 9월 수출/입 (10/1), 미국 제조업 PMI (10/2)
- 기타: 중국 국경절 휴장(10/1~10/5)☞ 주목할만한 Issue 1: 10월, 수급 개선에 주목
국내 증시의 10월 수급 개선에 주목하는 첫 번째 이유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10월 중으로 4차 평양 방문을 확정한 가운데, 해당 이벤트와 차후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미국의 비핵화 목표인 FFVD (The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DPRK)에 대한 진전 의지를 보인다면, 대북 유엔 제재 해제 기대감 또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함
환율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주목할 시점임. 10월은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되는 달임. 통상적으로 환율보고서가 발간되는 4월과 10월은 환율조작국 이슈에 민감한 관찰 대상 국가들의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을 지니고 있음.
원/달러 환율 또한 이에 영향을 받음. 15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월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4월과 10월은 각각 -1.6%, -0.6% 하락하는 경향을 보임
☞ 주목할만한 Issue 2: 중국 국경절 연휴 도래
10월 1~7일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이며, 국내 내수 시장에서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안 그랜드세일’이 (9/28~10/7) 개최됨. 씨트립(C-trip)에 따르면 해외 여행지로 떠나는 중국 관광객 수는 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일본, 태국, 홍콩 다음으로 인기 여행국으로 지정됨.
이에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등 주요 유통채널 매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 이와 더불어,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중국 최대 소비시즌인 광군제가 11월 초 예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관련 업종들의 단기 반등 기대감이 유효한 구간임.
10월 매크로 환경 또한 해당 업종에게는 우호적인 상황임. 10월 미국의 환율보고서를 앞두고 위안화 약세 가능성이 낮다면, 중국 관련 소비주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3Q 어닝시즌, 변화는? - 유안타
1. 2Q보다 양호한 삼성전자의 이익 트렌드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16조원, Range는 17.02~17.37조원대. 2Q 실적발표 전 -4.0% 하향조정 대비, 3Q의 -0.7% 하향조정은 양호한 수준.
환율과 ASP, Mix로 3Q 실적의 부합 가능성이 높더라도 시장가격 하락은 고민. 전분기 대비 4Gb DRAM -9.7%, 64GB NAND -7.0% 하락
2. 반도체의 높은 이익 베이스와 고민
국내증시 이익의 Peak는 3Q. 4Q 실적 달성률도 최근 3년 평균 84.0%로 낮아 하반기 이익은 3Q 실적이 관건. 반도체/장비의 높은 베이스는 SK하이닉스의 2Q 실적발표 후 컨센서스가 +9.5% 상향조정된 것이 원인.
탑라인의 이익 기여도도 높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리비젼 추이도 주목 필요. 반도체 이외 업종의 이익둔화는 더 심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이익비중은 42.9%까지 제고
3. 실적시즌 초반, 개별 업데이트에 주목
전망치 공백을 감안, 이익수정비율로 업데이트를 판단. 전망치 상향조정 수 증가종목은 삼성전기, LG이노텍, 두산밥캣, SK이노베이션, 제일기획 등
삼성전자도 직전 추정대비 하향조정 수는 증가. 만도, 롯데케미칼, 오리온, LG전자, 롯데하이마트도 하향조정
2Q 리뷰대비 3Q 컨센서스 리비젼도 유효한 지표. 디스플레이,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쇼핑, 두산밥캣, 한국금융지주 등이 상향조정
■ 내외 금리 역전, 이전과는 다른 환경 -IBK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내외금리 역전이 심화됐음. FOMC 마다 불거지는 논란이지만, 한미 금리차가 더 커진 만큼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짐.
하지만 정부와 한은이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바와 같이 국내 외국인 자금은 금리차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급격한 금융시장 충격 가능성은 낮아 보임. 일례로 한미 금리차가 1%p까지 벌어졌던 2006년 중반에는 외국인 포트폴리오투자 순유입이 오히려 늘어나기도 했음물론 대외 경기 환경에 민감한 국내 경제의 특성 상 통화정책은 대체로 미국에 동조화되면서, 과거 내외금리 역전 기간에 한은은 금리 인상으로 대응했음. 이러한 대응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경기가 개선되는 국면에 있었기 때문.
하지만 과거 2번의 내외금리 역전 기간과 달리 현재는 경기 선행과 동행지수 모두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 외국인 자금 흐름이 내외금리차 역전에 극단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이상, 국내 경기 상황에 더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됨
■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 공식논의 개시 - 삼성
한국시간 9월 26일에 MSCI사는 MSCI EM 지수에 들어있는 중국 A주의 비중을 확대하는 consultation(공식논의)을 개시했다. MSCI의 consultation은 지수의 주요 변경 계획을 밝힌 후, 펀드·연기금 등의 지수 사용자에게 변경 계획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세부 계획을 확정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이번 consultation은 2019년 2월까지 진행되며, 그 결과는 2월 28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A주는 올해 5월에 MSCI EM 지수에 처음 편입되기 시작했다. 5월 정기변경에서 중국 A주는 전체 유동시총의 2.5%가 부분편입되었고, 8월 정기변경에서 다시 2.5%가 추가되어, 현재는 전체 유동시총의 5%가 부분편입된 상태이다.MSCI의 현재 계획은 내년에 중국 A주의 부분편입을 20%까지 늘린다는 것이다. 올해 8월 정기변경 시점(8월 31일 장마감)의 5% 부분편입 완료 이후로, 한 달 만에 발 빠르게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셈이다.
올해 부분편입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당사는 이번 consultation이 원안과 유사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계획이 그대로 진행되면, 2019년 8월 정기변경 후에 MSCI EM 내 한국 비중은 현재의 14.8%에서 14.0%로 최종 감소하게 된다. 명목 상 MSCI EM 추종자금 최대치가 1.8조 달러이므로, 0.8%p 감소의 이론상 수급영향 규모는 16조원 매도로 계산된다.
과거 사례에서 본 실제 외인순매수 규모는 항상 이론 상 수급영향의 1/20 수준이었으므로, 이를 대입하면 변경일 당일 외국인 순매도 합계는 8천억원 정도로 나올 수 있다.
올해 중국 A주 부분편입은 5%였으므로 영향이 미미했으나, 내년은 이보다 3배 커진 15% 증가이므로, 한국 시장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유동성 이슈만 없다면, 언젠가는 중국 A주 유동시총의 100%가 MSCI EM에 편입되는 것이 당연하다. 100% 완전편입을 이룰 때까지, 수 년에 걸쳐 중국 A주 비중 확대 뉴스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 수급은 장기에 걸쳐 약세쪽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한편, FTSE도 FTSE 주가지수에서 EM 지역에 중국 A주를 편입한다고 9월 26일에 발표했다. FTSE 지수 상 한국은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있고, 중국 A주는 EM이므로 서로 분리되어 있다.
선진국과 이머징 추종자금도 대체로 분리되어 있고, DM+EM 기준에서 중국 A주 비중은 미미하므로, FTSE 상 중국 A주의 편입 이슈는 한국과 무관한 이벤트에 해당한다.
■ 10월 모델포트폴리오 전략-미래
10월에는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3분기 합산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6.8조원(+12.2%YoY), 41.0조원(+14.6%YoY) 수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 업종 제외한 증가율은 각각 +7.7%YoY, +2.7%YoY).
최근 3분기 컨센서스는 뚜렷한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1개월간 0.4% 하향 조정). 업종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건강관리, 에너지, 철강/비철금속, 상사/자본재 업종의 3분기 순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됐고, 조선, 유틸리티, 운송, 필수소비재, 화학 업종은 하향 조정됐다.
다만 연간 국내기업 이익에 대해선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컨센서스는 실적치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과거 3분기, 4분기 순이익 평균 괴리율은 각각 -9.0%, -42.9%).특히, 4분기 합산 순이익 전망치는 37.0조원(+64.4%YoY) 수준으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감안한 올해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은 131.2조원(+0.6%YoY)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 성장, 모멘텀, 리스크 팩터로 구성된 퀀트 모델을 바탕으로 업종 및 종목을 구성한다. KOSP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모델포트폴리오의 베타는 0.9~1.1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10월 모델포트폴리오에서는 화장품/의류, IT가전, 철강, IT하드웨어, 은행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했다. 반도체, 유틸리티, 운송, 건설, 필수소비재 업종은 시장 비중보다 축소했다.
■ 향후 6개월 간의 글로벌 증시 예상요약 – 키움
향후 6 개월 간의 글로벌 증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상한다.
1.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디어져 내년 1 분기 말까지 금리 인상을 시행하지 않는다.
2. 미국 달러와 유가가 향후 각각 95pt 와 70 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3.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증시가 약 5~10% 정도 상승을 한다.
4. 특히, 미국과 일본의 증시 상승이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
5. 연말 배당을 감안하더라도 성장주 위주의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가치주 대비 높게 유지될 확률이 높다.ㅇ 한국시장, 신흥시장 지표비교-삼성
■ 미국 소비주 랠리가 온다 -신한
ㅇ미국 연말 소비 시즌 기대감 더욱 고조될 듯
미국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눈높이는 계속해서 상향될 전망이다. ① 월 평균20만 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 ② 소득세 인하 효과, ③ 미국 고용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임금 상승 가속 영향이다.특히 임금 상승 가속에 주목해야 하는데 금주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에서도 정황이 뚜렷하다. 9월 소비자신뢰지수(컨퍼런스보드)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6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세부항목이 더욱 긍정적이다.
소비 성향이 높은 하위 계층 소비 심리가 여타 계층대비 훨씬 더 가파르게 개선 중이다.
ㅇ 미국 고용 시장 구조 변화. 임금 협상권은 기업 아닌 근로자에 귀속
임금 상승 가속을 전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미국 고용 시장의 구조 변화 때문 이다. 미국 기업들의 최대 고민거리가 인력 조달인 반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는 넘쳐나고 있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덕분이다.고용 수급이 빡빡해진 결과 임금 협상권이 기업에서 근로자에게로 이전됐다. 연준은 9월 FOMC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다. 빡빡한 고용 수급에 제동을 걸지 않았다. 4분기로 갈수록 임금 상승 속도는 더욱 가속될 가능성이 높다.
ㅇ 국내 기업 4분기 실적 추정 상향 가능성
10월부터 미국 연말 소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가 집중된 11월 중하순 절정에 달한다. 미국 소비 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군들의 실적 추정이 상향 조정될 여지가 크다.의류(OEM), 가전, 운송 업종군이 대표적이다. 주가는 강력한 연말 소비 실적을 상당 부분 선반영할 것이다.
최근 OEM을 포함한 의류 업종 주가 강세는 일시적이라기보다 상승 추세로의 반전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 화장품, 중국 내수부양 정책 수혜로 반등 기대-삼성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되면서, 중국 내 화장품 판매를 비롯한 주요 소비지표 성장률이 연초대비 부진한 모습 관찰소비 지표 둔화 원인 중 하나인 위안화 약세가 완화되는 추세, 중국 행정부의 내수부양책도 실물경제에 차츰 반영 될 것으로 기대
중국 위안화와 소비지표의 회복은 글로벌 사치재 업종에 영향, 국내 증시에서는 LG생활건강 EPS성장률이 +15.7%로 전망 되며 관심
■ 삼성그룹 순환출자 완전 해소,다음 행보는? -메리츠ㅇ삼성그룹 순환출자 완전 해소
삼성전기(500만주, 2.6%)와 삼성화재(262만주, 1.4%)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4%가 블록딜로 매각됐다. 올해 진행된1) 4월 10일 공정위의 ‘합병 관련 순환출자 금리법 집행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른 삼성SDI 보유 삼성물산 지분 매각,
2) 5월 30일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및 금산법 24조 충족을 위한 삼성생명·화재 보유 삼성전자지분 매각에 이은 3번째 지배구조 개편 이벤트다.
법으로 강제되었던 앞선 이벤트들과 달리 자발적 노력으로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생명→전자’로 이어지는 금산분리 해결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ㅇ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
현실적으로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중심의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장에 자회사로 편입될 삼성전자의 지분율을 (현행법상)20%까지 확보해야 하는데 현 시가총액 대비 약 46조원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보유 계열사 지분 중 가장 큰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43.4%, 약 15조원) 매각을 가정해도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여기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자회사 행위요건이 30%로 강화될 경우 현실성은 더 떨어진다.
또한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소유가 금지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대주주 지분(7.9%)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을 매각해야 하는 이슈도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 3년이라는 유예기간에도 상기 요인을 해결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ㅇ 정부와의 합의점 필요 → 삼성전자의 최대주주 삼성물산으로 변경
8월 27일 발표된 공정거래법 입법예고안에 삼성물산을 강제 지주전환 시킬 수 있었던 지주비율 강화 법안이 빠져있다. 삼성전자의 지배권 상실을 가져올 급진적 법안에 대해서 한 발 물러선 결정으로 해석되며, 이에 삼성그룹도 정부의 금산분리 해소 요구에 일정 부분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금산분리 문제의 핵심은 삼성 생명이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며, 여기서 지배라 함은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임을 뜻한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 등을 활용해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1.7% 이상을 매입 후,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과 요우커, 그리고 내수-KB
ㅇ 소비자심리지수
2018년 들어 내내 하락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 상태’보다는 ‘향후 전망’이 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왔으며, 주택가격전망이 급등했습니다. 아래는 유통주 (내수주)와 소비자심리지수의 비교입니다. 2017년 상반기, 2017년 말에 반등이 나왔을 뿐, 올해는 내내 부진한 상황입니다.
ㅇ 요우커
이번 국경절 연휴에는 작년에 비해서는 다소 사정이 나아질 것이란 보도도 있습니다. 씨트립과 바이두의 국경절 여행관련 서베이를 첨부합니다. 한반도 정전협정과 관련해 주목하고 있는데, 한국이 요구하는 사드보복 해제 4대 요청사항은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
‘롯데마트 매각 진행’, ‘선양롯데월드 공사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입니다.ㅇ 세줄 요약:
1. 올해 내내 하락하던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반등했다
2. 소비자심리지수와 내수주의 주가 흐름을 비교한 그래프를 자료에 첨부한다
3. 2018년 국경절 선호 여행지로 한국이 다시 순위권에 복귀했다는 Ctrip과 Baidu의 자료를 첨부한다
■ 카지노 : 조금씩 높아지는 기대감 - 현대차ㅇ주요 이슈와 결론
- 8월달 마카오 카지노 월별 매출액은 YoY 17.1% 증가한 266억 파타카 기록
- 마카오는 복합리조트(IR)로 인한 Mass고객 매출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
- 일본인 VIP 방문객 증가 및 1인당 Drop액의 증가로 외인카지노 실적 견인
- 중국인 VIP 드랍액도 반등세를 보이고 기타 VIP의 높은 성장세도 긍정적 요인
-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경쟁심화에도 국내 외인카지노 Drop액의 증가는 긍정적 요소ㅇ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강원랜드는 올해 연말끼지는 매출총량제 강력 준수로 제한적인 주가흐름 예상
- 파라다이스는 Paradise City의 1-2차 오픈으로 Mass고객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
- GKL은 일본인 VIP 매출 증가로 8월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 기대감 증가■ 이마트 3QPre: 절대적 저평가 탈출 분기점 -하나
ㅇ 3분기 영업이익 YoY 6% 증익 전망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6.1%, 5.6% 성장한 4조 5,470억원, 2,14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석 기간 차 영향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이 1%(7월 -4%, 8월 -1%, 9월 7%)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가 각각 YoY 17%, 28%성장하면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마트24와 프라퍼티 영업이익이 각각 YoY 24억원, 102억원 증가하면서 수익 개선 기여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조선호텔은 면세점 사업을 신세계에 양도하면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영업이익 18억원, YoY +35억원).
ㅇ 2018년 대형마트 업종 부진 vs 이마트 MS 확대
대형마트 업종은 설상가상의 해를 보내고 있다. 영업시간 단축과 온라인 채널의 식료품 시장 가파른 침투로 기존점 성장률이 소매판매나 백화점 대비 현저히 낮은 상태다.
반면, 최저임금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상반기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은 YoY 19%나 감익했다. 다만, 이마트를 대형마트 시장 둔화와 동일시 하거나, 감익을 추세적으로 볼 수 없다.
이마트의 시장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상반기 대형마트 YoY 1%, 이마트 YoY 5%),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노브랜드로 한국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여전하다.
문제는 언제 사업구조 개선이 실적으로 가시화(YoY 추세적 증익 전환)될 것인가에 있다. 영업시간과 인건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추세적 증익은 2019년 1분기부터일 가능성이 크다. 2019년 이마트몰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트레이더스 이익 비중은 13%까지 상승,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6,740억원(YoY 18%)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ㅇ 12MF PER 11배 절대적 저평가
주가 측면에서 3분기 증익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2019년상반기 증익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적 불확실성 완화와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마트몰 성장률 회복(배송Capa 부족 우려 해소, 10월 예상), 온라인 통합몰 법인 설립(식품 온라인 사업 가치 확인, 12월 예상)이 순차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유통업체들 주가를 보면, ‘식품’+’온라인’+’대형마트’ 세 단어의 교집합은 PER 2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마트에 대한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
■ 면세산업 패러다임 변화, 독인가 약인가 : 패러다임 변화가 업계 경쟁구도 및 실적에 미친 영향과, 향후 전망 - 한기평
면세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였다. 공급 패러다임은 과점시장에서 완전경쟁시장으로 급변하였다. 2015년 이후 다수 사업자가 면세시장에 신규 진입함에 따라, 면세시장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보장되는 과점시장에서 규모의 경제 및 고객유인력이 중요한 완전경쟁시장으로 급격히 변화하였다. 경쟁강도가 심화되면서 면세업계 전반의 비용부담이 상승하였으며, 이는 업계 수익성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요 패러다임은 유커에서 따이공으로 이동하였다. 면세시장 수요 중심은 2017년 하반기부터 유커에서 따이공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시장구조가 B2C에서 B2B로 상당부분 변화하였으며, 면세업계는 다수의 유커와 여행사를 상대할 필요성이 해소되면서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중국 웨이상시장 성장에 힘입어 따이공 구매규모가 한층 증가하는 가운데, 따이공 구매가 Big 3 에 집중되면서 올해 상반기 들어 Big 3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반면 Non-Big 3는 부진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따이공 중심의 수요 패러다임 변화는 Big 3에게는 ‘약’이지만, Non-Big 3에게는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로 장기간 지속된 Big 2 구도가 Big 3 로 재편되었다. Big 3와 Non-Big 3간 실적도 차별화되고 있다. 유커 급감으로 후발주자 대다수가 ‘비용을 지불하고 유커를 확보하는’ 사업전략에 차질을 겪고 있으나, 신세계디에프는 따이공 구매 증가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규모의 경제에 도달하고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였다.이에 장기간 지속되어 온 호텔롯데·호텔신라의 Big 2 구도가 신세계디에프를 포함한 Big 3 구도로 재편되었다. Big 3와 Non-Big 3간 실적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Non-Big 3 업체는 경영전략을 ‘확장 우선’에서 ‘내실 추구’로 선회하고 있다.
향후 면세시장 환경 전망은? 공급 측면에서는 당분간 경쟁 심화 상황이 지속되나, 장기적으로는 자동갱신 가능 조치 등으로 신규 진입이 제한되고 업계 자체적인 구조조정도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인 경쟁강도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기적으로는 따이공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나 장기적으로는 유커가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유커가 회복되더라도 따이공 수요가 크게 잠식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이공 구매 증가가 중국 웨이상시장 성장이라는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Big 3 중심의 수익성 개선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Non-Big 3는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면세업계 수익성은 2017년을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17년까지 가중되었던 신용도 하방 압력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 수준이 개별업체의 실적 및 신용도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다. 면세업계는 중기적으로는 ‘완전경쟁시장으로의 급변, 따이공으로의 수요 중심 이동’ 패러다임에 대응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완전경쟁시장 고착화, 유커 회복 및 유커와 따이공 수요 공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 한다. 산업 특성도 점차 유통업에 근접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중장기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수준이, 향후 개별업체의 실적 및 신용도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공화당 선호도 역전ㅇ공화당선호도,7년만에민주당보다높아
중간선거가 어느새 코 앞이다. 여당인 공화당도 선거 준비에 한창이다. 다만 그 과정이 순탄하진 않았다. 당의 핵심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정신적 지주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세상을 떠났다. 설상가상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제멋대로다.공화당 입장에선 한숨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정당 선호 조사에서 공화당이 7년 만에 민주당을 눌렀다는 기사가 발표된 것이다. 갤럽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인 1,03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공화당 선호도는 민주당보다 1%p 높은 45%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무려 9%p가 늘어났고, 매년 9월 기준으론 2005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세부항목 결과도 좋았다. 성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공화당을 지지하는 남성이 크게 늘었다. 수치는 전년도 37%에서 50%로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40%에서 41%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여성은 더욱 극적이다. 공화당 선호도는 35%에서 40%로 오른 반면, 민주당 선호도는 49%에서 48%로 내렸다.
소득 계층별 조사도 공화당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소득 3만달러 이상 7만 5천달러 미만 계층의 선호도가 작년 36%에서 49%로 크게 늘어났다. 올해 시행된 감세가 공화당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민주당 선호도는 올해 특별한 행동이 없던 걸 반영해 변화가 없었다. 공화당 입장에선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선거까지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해 보인다.
이제부턴 팀플레이가 핵심이다. 하원에서 가결된 2019회계연도 예산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멕시코 국경 장벽 비용 문제는 잠깐 미루고 셧다운 리스크를 먼저 해소하는 게 공화당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도 예산안 서명에 따른 득과 실을 계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엔 공화당에 힘을 실어주고, 향후 추진할 정책에 대해선 당의 지지를 약속 받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공화당과 백악관이 협력할 경우, 중간선거 판도도 약간 달라질 수 있다.■ 반도체 중복투자의 추억 - 현대차
ㅇ 주요 이슈와 결론
- DRAM 고정가격은 Mobile과 Graphic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4분기부터 하락 예상
- 2019년 DRAM 고정가격 하락 폭이 관전 포인트 / DRAMeXchange의 가정은 지나치게 보수적
- 2000년초 IT Bubble때 네트워크장비 Bubble 원인은 통신사들의 인프라 중복 투자
- Data Center향 중복 투자의 강도와 기간은 IT버블 때 보다 더욱 클 전망ㅇ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DRAM 고정가격 하락 폭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경계 / 생각보다 강한 Cycle 가능성도 염두
- 2019년 상저하고의 DRAM시장 예상 / 2019년 상반기에 Buy & Hold 할 저점 형성 예상■ 반도체CPU 공급 부족? -NH
최근 시장에 인텔 CPU 공급 부족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우리는 해당 이슈가 4분기 중으로 해결될 것이고 2분기부터 시작된 PC 수요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인텔 CPU 공급 부족
최근 시장에 인텔 CPU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등장. 국내 기준 i7-8세대 8700(커피레이크) CPU 가격이 7월 33만원에서 현재 49만원까지 상승. 마이크론, 에이서, 컴팔 등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 인텔도 어느정도 동의함.
다만 공급 부족 이유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림. 시장에서는 웨이퍼가 부족하거나 인텔의 14nm 공정 수율 문제라고 예상하는 의견이 많음. 그러나 인텔은 14nm 수율 이슈는 전혀 없고 PC의 수요 개선이 이유라고 말함
우리는 인텔의 14nm 공정이 이미 5년이나 지난 성숙된 공정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공정 수율 이슈가 등장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 최근 22nm를 사용하는 구형 프로세서들이 14nm 공정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로 인해 14nm 캐파가 부족해졌을 가능성은 있음.
그리고 인텔이 연초 불거진 멜트 다운, 스펙터 등 버그 이슈를 근본적인 아키텍처 상에서 해결하기 위한 CPU 재설계를 진행 중인데, 여기서도 이슈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음. 인텔의 언급대로 최근 PC 수요 개선도 이유일 것으로 추정
ㅇ 4분기 중 해결 가능
시장 일부는 인텔의 CPU 공급 부족으로 고객들의 PC와 서버 구매가 차질을 빚으면서, DRAM, NAND 수요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 하지만 우리는 해당 이슈가 캐파 부족 혹은 제품 설계 이슈든 단기간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너무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4분기 중반까지 공급 이슈가 해결될 것이고, 이로 인한 수요 확대가 4분기 중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최근 성능이 크게 향상된 AMD의 라이젠과 같은 대안 프로세서도 존재. AMD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30%까지 확대되었음
당사는 2분기부터 시작된 PC 수요 개선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중. 3분기부터 소폭 증가하기 시작한 DRAM 공급도 PC 수요 개선 및 서버수요 지속 확대, 모바일 컨텐츠 증가 등으로 흡수될 수 있다고 판단.
당사는 4분기 글로벌 DRAM 가격 하락폭이 2%로 제한될 것이고 2019년 하락폭은 11%에 그쳐, 2019년에도 메모리 업체들의 DRAM 부문 이익이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이수페타시스 : 5G와 고다층 MLB 시장 -유안타
ㅇ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0억원으로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8억원(YoY 5%, QoQ 3%), 70억원(YoY 흑전, QoQ 9988%, OPM 5%)으로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고다층 MLB의 고객 및 제품 믹스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적자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와 중국 후난법인의 적자가 줄어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ㅇ 5G 통신 투자 Cycle 본격화에 따른 수혜
글로벌 통신사들이 5G 통신 시대를 준비하면서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우선적으로 Massive MIMO 장비 투자가 시작됐는데, Massive MIMO 장비는 기존 기지국 장비와는 달리 고다층 MLB를 요구하고 있어 동사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다층 MLB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ㅇ 통신사 및 통신장비 업체들의 동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올해 연간 AT&T의 설비투자 규모는 250억불로 지난해 210억불대비 15% 증가할 전망이다. ▶ Tmobile은 Nokia와 4조원에 달하는 5G 통신 장비 계약을 발표했고,▶ Sprint는 Macro cell을 20%확대, 4만개의 Small cell solution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 Verizon의 올해 연간 Capex는176억불로 재차 확대될 전망이다.
▶ 더불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5G통신 시장 개화를 기회 삼아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4G 통신장비 시장 기준 점유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 19년 연간 영업이익 497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갱신할 전망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69원(YoY 22%), 497억원(YoY 385%, OPM 7%)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투자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5G 초기투자에 Massive MIMO가 도입되면서 고다층 MLB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유일 고다층 MLB 업체로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집중되고있다.2) 올해 들어 동사매출의 Cisco 의존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다. 3) 내년 하반기에는 중국 자회사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신규 고객 대상 제품 승인을 다수 확보함에따라 유의미한 체질 개선이 예상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4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주가 10,400원은 19년 예상실적 기준 PER 12X에 해당한다.
■ 디스플레이 : 연말까지 LCD TV패널 가격강세 전망 -신한ㅇ연말까지 LCD TV패널 가격강세 전망
9월 32인치, 43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은 56달러, 91달러로 8월 대비 각각 1.8%, 2.2% 올랐고 6월 가격 바닥 대비 각각 24.4%, 12.3% 상승했다.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2분기 영업적자 2,280억원에서 흑자전환한 1,150 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적자 1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미국과 유럽 성수기 수요로 인해 LCD TV패널 가격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ㅇ 중국 2개 10.5세대 LCD라인 가동 vs. LCD라인의 OLED 전환
19년 CSOT와 샤프의 10.5세대 LCD라인이 신규 가동될 예정이며, 19년 글로 벌 LCD 공급면적은 14% YoY 증가한다. 19년 LCD TV 패널 가격 약세 가능 성이 높다.LG디스플레이는 19년 파주 8세대 LCD라인의 일부를 OLED TV 라인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전환 규모가 크면 클수록 LCD 가격 하락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ㅇ 탑픽: SK머티리얼즈(목표주가 24.7만원)
19년 LCD 업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NF3(삼불화질소) 등 특수가스 수요 는 10% 이상 YoY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향 프리커서와 산업용 가스 수요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인 바, SK머티리얼즈를 탑픽으로 제시한다.1) 19F 영업이익 2,368억원(+34.1% YoY),
2) 19F PER 12배, ROE 30.7%이다.
■ 제넥신 : HyFc의 성장성은 유효하다 -신한ㅇHyFc 플랫폼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
1999년 포스텍 학내 벤처로 설립된 차세대 신약 개발 기업으로 2009년 코스 닥에 상장하였다. ‘HyFc(Hybrid Fc)’라고 불리는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면 역항암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궁경부전암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ㅇHyTropin과 HyLeukin-7의 가치는 날로 상승 중
HyTropin은 소아와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 호르몬주사제로 12년 한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개발 진행 중이 다. 27일부터 열린 ESPE(유럽소아내분비학회)에 제출된 초록의 임상 2상 결 과에서 투여 후 키 성장 속도(aHV)가 대조군에서는 중간 결과보다 12개월 째 크게 감소한 반면 HyTropin 투여군에서는 비슷한 키 성장 속도를 보였다. HyLeukin-7은 관계사인 네오이뮨텍과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IL-7(인터루 킨-7)으로 제넥신의 HyF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이다. 올 3월 미 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현재 네오이뮨텍사에서 뇌암(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ㅇHyFc 기술 이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DNA 백신 ‘Papitrol-188’
빈혈 치료제 HyPoietin은 한국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준 비 중이다.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HyGrastim과 당뇨병 치료제 HyGlutide는 각각 유럽에서 임상 2상과 1상을 진행 중이다. 자궁경부전암/자궁경부암 DNA 백신 Papitrol-188은 올해 5월부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사의 Keytruda와 병용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다
■ 앱클론 (174900.KQ) -NH
ㅇ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 글로벌 업체 시가총액 5천억원부터 5조원까지다양. 국내 업체 ABL 바이오 장외 시가총액 8천억원 대비 저평가. 2019년 상반기 AC101(유방암) 중국 1상 진입 및 AM201(류마티스) 기술수출 기대
ㅇ 이중항체 플랫폼 보유 업체 Ablynx, 사노피가 5조원 규모로 인수
Nanobody 이중항체 플랫폼 보유 업체 Ablynx, 2018년 1월 사노피가 5조원 규모로 인수한다고 발표. 이중항체 플랫폼 보유 바이오업체 마크로제닉스, Xencor, Zymeworks의 시가총액은 각각 9억달러, 23억달러, 5억달러. Zymeworks의 경우 머크, 릴리, 셀진, GSK, 얀센 등과 비독점적 기술이전 계약 체결. upfront 수익만 7,580만 달러.
국내 비상장업체 ABL바이오,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미국 TRIGR Therapeutics 대상 5억5,000만달러(upfront 430만달러) 규모 기술수출. 장외 시가총액 8천억원 추정. 동사의 시가총액은 4천억원에 불과
ㅇ AM201, 타깃 시장 32조원 규모
AffiMab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류마티스 치료제 AM201 전임상 단계 개발 중. 전세계 최초 TNF-alpha x IL-6 타깃의 이중항체. TNF-alpha는 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의 타깃으로 관련 시장규모 약 30조원. IL-6는 또 다른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의 타깃으로 최대 매출 약 2조원 예상. 동사는 AM201 하나로 엔브렐과 악템라 약효 동시에 구현하는 시너지 효과 기대
ㅇ AC101,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글로벌 업체와 제휴 기대
AC101(유방암) 2019년 상반기 중국 1상 진입 기대. AC101은 퍼제타(로슈) 대비 우수한 약효를 나타냄. 허셉틴(유방암, 로슈)의 좋은 병용옵션으로 포지셔닝 전망.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글로벌 업체의 높은 관심
■ 2025 년 코발트 수요, 2017년 대비 2배 증가 전망되나2025년 글로벌 코발트 수요는 2017년 대비 약 2배인 22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전기차 향 코발트 수요 증가 영향이다 .2017년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약 1.5%로 145만대가 팔렸다.
우리는 202면 전기차 침투율은 15% 수준이 될 것으로 가정하였고 양극재 기술발전을 감안하여 대당 쓰이는 코발트 양은 현재 약 10kg에서 5kg 수준으로 감소할 것을 가정하였다.
ㅇ 공급 증가 속도는 수요 증가 속도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
반면 코발트 공급 증가 속도는 수요 증가 속도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1) 매장 및 공급의 지역적 편재성이 높아 주요 매장지 및 공급지의 상황에 따라 산규 및 기존 공급 증가 속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2) 광물 특성 상 약 64%가 구리 광산, 32%가 니켈 광산의 2차 광물로 채광되고 있어, 광업회사에서 공급 증가를 결정할 때 1차 광물들의 향후 전망도 중요하기 때문에 급격한 공급증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ㅇ가격 조정으로 시장 관심이 덜한 지금이 투자 적기
2017년 이후 15개월만에 189% 급상승한 코발트 가격은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고점 대비 약 34%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이전보다 적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격 조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적어진 지금이 코발트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판단한다.가격 조정의 원인이 코발트 펀더멘탈에 대한 문제 때문이 아닌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 강화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감소 영향 때문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ㅇ 공급사슬 분석, China Molybdenum, Huayou Cobalt 경쟁력 우수
코발트 공급사슬을 분석해봤을 때, 가장 경쟁력이 우수한 코발트 관련 기업은 China Molybdenum과 Huayou Cobalt라고 판단한다. China Molybdenum은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형광산(Tenke Fungurume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2위의 코발트 광산업체이고 Huayou Cobalt는 글로벌 1위의 정련 코발트 생산업체이면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중형급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ㅇ 국내 기업 중에서는 국내 유일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인 코스모화학 관심
국내 기업 중에서는 국내 유일의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인 코스모화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아직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없지만, 한국이 정련 코발트 글로벌 1위 수입국임을 감안하면 향후 수입 대체를 통한 양적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코스모화학은 코발트 정광을 수입하여 정련 코발트의 일종인 황산 코발트를 셤산하는 코스모에코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 코스모화학 : 황산 코발트 수입대체 수혜 기대
ㅇ 국내 유일의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황산 코발트 생산업체인 코스모에코켐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코스모에코켐의 황산 코발트 생산능력은 연 1.300톤인데 상반기 가동률은 36.3%로 재가동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기차 향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몌상되는 4분기이후부터 가동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ㅇ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생산업체이다. 이산화티타늄은 중국의 과잉공급으로 2013년부터 2016년 동안 가격이 하락하미 업황이 막화되었으나, 중국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로 인한 공급 감소로 수급이개선되면서 2017년부터 가격이 반등하며 업황이 개선되었다.
향후에도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기조가 유지될 것 로 전망하기 때문에 이산화티타늄 업황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타늄 생산업체이다.ㅇ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인 코스모신소재 지분 보유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 양극재 및 MLCC용 이형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1년 코스모화학이 인수, 28%의 지분을 보유한 종속화
현재 이차전지 양극재 중 연 7,000톤 생산규모의 LCO설비와 연 3.600톤 생산규모의 NCM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ㅇ 목표주가 27,000원,투자의견 매수 제시■ 한국항공우주 : 미국훈련기(APT) 사업 실주(失注) -유진
ㅇ 미국 훈련기사업 (APT), 록히드마틴 -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 탈락 (9/28)
2011년 한국항공우주 상장부터 기대감을 부여했던 미국 훈련기사업 (APT, Advanced Pilot Training)의 결과가 금일 오전 발표되었다 .시장예상과는 달리 미국 보잉 (Boeing)과 스웨덴 사브 (Saab)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 92 억달러 계약이 승인되었다. 그동안 록히드마틴 (Lockheed Martin)과 컨소시엄으로 당 사업에 대응하던 한국항공우주에게는 악재 가 발현된 것이다 .
이번 실주 (失注 )는,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 해석될 수 없다 . 이제까지 미국훈련기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의 고(高) Multiple을 설명하던 근거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
장기성장성을 지지하던 이슈의 해소 (解消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해외 훈련기시장에서의 수주경쟁력에 장해요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
5세대 전투기에 최적화된 훈련기라는 T-50 에 대한 설명이 무색할정도로 , 보잉 -사브의 훈련기에 패퇴 (敗退 )했다는 점은 향후 글로벌 훈련기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임을 암시한다. 미국이 선정한 훈련기의 매력도가 더욱 배가될 것이 기 때문이다 .ㅇ 3Q18 Preview: 매출액 4,114억원 , 영업이익 268 억원 (OPM 6.56.5%)
3Q18 실적은 매출액 4,114억원 (-13.8%yoy), 영업이익 268억원 (흑자전환yoy)으로 전망 한다 . 마린온 사고로 수리온 인도가 어려워진 영향이 매출감소를 이끌 것으 로 전망하는데 , 이 부분은 4Q18로 이연되 인식될 것이기 때문에 ,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
과거 분기당 약 1,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인식되던 헬리콥터 관련 매출 감소가 결정 적이라고 감안한다면 , 3Q18 실적은 특이사항이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 . 특히 마린온 사고원인이 이미 9월 16 일 로터마스트 결함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
ㅇ 투자의견 HOLD 하향 , 목표주가 35,000원 하향
향후 훈련기 관련 매출하향 뿐 아니라 적용 PBR 배수 하향 (4.1배-->3배)때문이다 . 항공산업 의 장기 성장성 은 인정하지만 , 기체부품 사업만으로 한국항공우주의 현 주가를 설명할 수는 없다 .
최근 마린 온 사고 이유가 부품결함으로 도출되며 향후 성장동력인 헬리콥터 사업전망은 다소 해소되었지만, 사업의 큰 축인 훈련기 사업의 향후 시장전 망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이슈는 한국항공우주의 성장동력이 훈련기에서 헬리콥터로 급격히 전환되는 이벤트 이며 , 투자의견 상향을 위한 전제조건 또한 헬리콥터 해외 수출이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다 . 전일 (9/27) 종가기준 PBR 4.3배다 .
■ 삼성전기 : 왜 이렇게 공을 들이는가를 역으로 생각해야-DB
최근 주가 약세: 삼성전기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7월 고점 이후14.5%, 최근 6거래일 동안 6.6%가 하락했다.
ㅇ증설의 두려움?: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무라타, 삼성전기의 잇따른 MLCC 증설발표를 지목해볼 수 있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과 공매도 세력 물량이 섞이면서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중국 톈진 생산법인에 총 5,733억원을 투자, 전장용 MLCC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회사는 2019년 12월까지 투자 금액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부산사업장에서도 전장용 MLCC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개발과 제조기술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세계 1위 무라타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무라타는 400억엔을 투자, 시네마현 이즈모시에 새로운 MLCC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10월부터 착공해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무라타는 일본과 필리핀에 위치한 기존 공장도 개조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ㅇ왜 이렇게 공을 들이나:스마트폰 고성능화와 자동차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MLCC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전기와 무라타의 이번 투자가 공급과잉에서 연결될 정도인가 대해서는 의문점이 든다.
투자의 초점이 단순히 IT용 MLCC가 아닌 전장용 MLCC에 더 집중되어 있고, 전장용은 생산 캐파 할당과 개당 소요원수, 진입장벽 등에서 IT용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장용은 IT용과 프로세스, 설비,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호환이 안되고, 준비가 오래 걸린다.
■ 주식시장 시스템 리스크: 미국과 중국의 명암-한국
ㅇ신흥국 리스크 점검
신흥국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악화되면서 위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금리 인상, 달러 강세, 위험회피 강화 등이 경상적자와 대외부채가 많은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과 통화가치 급락을 초래했다.또한 지난 20년간 중국의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세계 경제에 빠르게 편입되었는데, 미국과의 무역분쟁 격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신흥국 전반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선진국의 통화정책도 더 이상 완화적이지 않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해 정책금리 상단을 2.25%로 높였다. 점도표 상의 장기 중립금리는 2.9%에서 3.0% 수준으로 올라 완만한 물가 상승흐름 가운데 연말과 내년에 걸쳐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유로존 역시 올해 말까지 자산매입을 중단하고 내년 하반기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상황에서 막대한 달러 부채를 조달해 온 신흥국의 부채 기반 성장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신흥 경제권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위기설이 제
기되고 있는 상황이다.8월을 고점으로 달러 강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신흥국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의 회피 성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씨티 매크로 리스크 지표는 주식 기대변동성, 환율/금리 변동성, 크레딧 스프레드 등 금융시장에 반영된 위험회피도를 측정하는데 0.5 이상이면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함을 나타낸다. 전반적인 금융시장과 달리 신흥시장에 대한 위험회피는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향후 신흥국 리스크는 무역분쟁 해결과정, 선진국의 통화정책 속도, 중국 경기 연착륙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신흥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어떤 국가를 중심으로 위험이 커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ㅇ 주식시장 시스템 리스크는 아직 낮아
일반적으로 시스템 리스크를 측정하기 위해 매크로 지표나 금융기관 위험도를 살펴본다. 그러나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은 사후적으로 리스크 이벤트를 설명할 때는 효과적이지만 사전적인 예측력은 높지 않다.단순히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사실이 주가 하락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신흥국의 경상/재정 적자나 외환보유고 대비 높은 외채비중은 신흥국의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네트워크로 분석해 보았다. 금융시장 네트워크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금융시장을 여러 자산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라 가정했을 때, 자산들은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통해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다.각국 주가지수 수익률이 공유하는 정보의 양인 상호정보량으로 자산간의 관계를 측정했다. 네트워크 구조는 군집성과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중요 연결선만 남기고 모두 없애는 MST(minimum spanning tree)로 분석했다.
네트워크 구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다음 그림에서 주식시장 네트워크는 미주-유럽-아시아 순으로 권역 별로 군집화되어 있어 주가지수간에 밀접한 상호관계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주식시장의 정보와 리스크는 무작위적으로 확산되기보다 이러한 자산간 연결고리를 따라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말과 같이 주식시장 네트워크가 사슬과 같은 형태일 때는 리스크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충격이 확산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시스템 리스크의발생 가능성이 낮은 정상적인 상황에 해당한다.
반면 자산간 상호정보량이 높아 별 모양처럼 중앙으로 군집된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자산 수익률 간의 동조성이 높아진다. 정보와 리스크가 중심부에 위치한 단일한 점으로 모이고 전체네트워크로 위기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자산간 연결 고리는 강해지기도 하고 느슨해 지기도 하는데 네트워크 구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았다. 직전 1년 동안의 일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자산간 거리를 측정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각 자산의 연결선수를 의미하는 중심성을 계산해 네트워크 구조가 동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주식시장 네트워크가 얼마나 긴밀하게 구조화되어 있는지는 자산의 평균적인 중심성으로 측정한다. 네트워크 중심성은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 자산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중심성을 보일수록 네트워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시스템 위기에 취약하다.
실제 주가 변화율과 중심성 지표는 역의 관계를 나타낸다. 위기 발생과 주가 하락시기에 네트워크의 중심성은 상승하기 때문이다. 중심성이 상승한다고 위험자산이 반드시 하락하는 건 아니지만 네트워크 중심성이 높아져 있을 때 금융시장은 시스템 리스크에 취약해질 수 있다.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의 중심성이 저점에서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을 네트워크로 분석했을 때 시스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즉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의 불안정성이 아직 국지적인 변동요인에 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ㅇ 주식시장 네트워크로 살펴본 위험한 국가는?
세부적인 국가별 주가지수의 중심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특정 국가의 중심성이 평균과 비교해 높은지 낮은지 판단할 수 있는데, 이 지수가 플러스로 상승하면 네트워크에서 위치가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옮겨간다는 의미다. 중심성이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고 자산가격 급락의 전조 역할을 한다면 리스크 이벤트에 따라 개별 국가의 중심성도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흥미롭게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네트워크에서 국가별 중심성 변화는 무역분쟁 당사국의 전략적 입지를 반영하는 듯하다. 작년 말 대비 글로벌 주식시장의 중심성이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는 미국이다.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주변에 위치해 중심성이 낮은 자산일수록 장기적인 수익률과 위험조정 성과가 높게 나타난다. 반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의 중심성은 평균보다 낮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주변에 가까웠는데, 지난해 중반 이후 플러스로 올라서고 점차 핵심적인 위치에 다가서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에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의 중심성은 급격하게 상승한 바 있다. 중국은 아직 그 수준이 아니지만 상대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높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다.중국 정부의 금융불안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 발 부채 리스크가 불거질 경우 네트워크 내에서 중국의 중심성은 급격하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펀더멘털 측면을 볼 때 1990년대 후반과 같은 신흥국 위기의 확산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낮은물가, 유연한 환율 정책, 높은 외환보유고 등 과거보다 신흥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기 때문이다.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에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은 단기외채가 외환보유고를 넘어섰는데 현재는 아르헨티나, 터키를 제외하고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100%를 넘지 않는다.GDP 대비 경상적자도 과거 외환위기 때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아르헨티나, 이집트, 터키 등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거나 신청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두 자릿수 내외이지만 그 외 대부분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6% 미만이다.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의 외화채권 발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흥 9개국의 합산 외화채권 잔액은 9,081억달러로 2009년 1분기 대비 약 170%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외화채권 발행이 크게 늘었다.다만 실질적인 상환부담을 살펴보기 위해 총 외화채에서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외채 비중을 살펴보면 2009년 1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7%까지 하락했다.
외화채권의 82%가 달러화로 발행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부채 상환 부담을 높일 수 있지만 외화채권 잔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상환 부담은 과거 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 오늘스케줄-9월 28일 금요일
1.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정기변경(현지시간)
2. 코리아세일페스타
3.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독일 국빈 방문(현지시간)
4.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예정
5. 7월 인구동향
6.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7.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8. 9월 소비자동향조사
9. 케이엠제약, 스팩합병 상장 예정
10. 에스제이케이 거래재개(감자)
11. 한솔로지스틱스 권리락(유상증자)
12. 제주은행 권리락(유상증자)
13. 원익머트리얼즈 권리락(무상증자)
14. 삼본정밀전자 추가상장(무상증자)
15. 웹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6. 삼부토건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제이콘텐트리 추가상장(유상증자)
18. 캔서롭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9. 강스템바이오텍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코오롱티슈진(Reg.S)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1. 웨이브일렉트로 추가상장(CB전환)
22. 다산네트웍스 추가상장(CB전환)
23. 매직마이크로 추가상장(CB전환)
24.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5. 소프트센 추가상장(CB전환)
26. 케어랩스 보호예수 해제
27. 잉크테크 보호예수 해제
28. 美) 8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9. 美) 9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30. 美) 9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31.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2. 독일) 9월 실업률(현지시간)
33. 영국) 2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34. 영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35. 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상승 예상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밴드속에서 조정중, 상승추세밴드 하단지지선에서 상승(전일 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 하락추세 밴드속에 전일 큰폭상승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추가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전일 환율 하락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내 상승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전일 상승(전일 유가상승)
MSCI 한국 지수는 0.88%, MSCI 신흥 지수도 0.49% 상승. 야간선물은 0.75pt 상승한 303.90pt 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3.3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특히 ‘FAANG’으로 대변되는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한 것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다만, 전날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을 감안할 때 탄력은 상대적으로 둔화될 전망.■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9/27(현지시간)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다우 +54.65(+0.21%) 26,439.93, 나스닥 +51.60(+0.65%) 8,041.97, S&P500 2,914.00(+0.28%), 필라델피아반도체 1,357.87(+0.45%)ㅇ 국제유가($,배럴), 美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회의론 등에 상승... WTI +0.55(+0.77%) 72.12, 브렌트유 +0.38(+0.47%) 81.72
ㅇ 국제금($,온스), 美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11.70(-0.98%) 1,187.40
ㅇ 달러 index,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등으로 상승... +0.80(+0.85%) 94.99
ㅇ 역외환율(원/달러), +4.20(+0.38%) 1,114.00
ㅇ 유럽증시, 영국(+0.45%), 독일(+0.40%), 프랑스(+0.50%)
ㅇ 사모펀드, 경영참여 확대... 得될까 毒될까... 금융위 사모펀드 규제 완화
ㅇ PEF 10%룰 폐지... '한국판 엘리엇' 나온다
ㅇ 스튜어드십 코드 이어 PEF 경영참여...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 시급"
ㅇ 사모펀드, M&A시장서 역할 커진다... 10%룰·대출규제 폐지
ㅇ 유가 오르면 동반 급등하는 에너지株... 이번엔?
ㅇ '실적발목' 플랜트 손보니 대우건설 주가 '탄탄대로'
ㅇ 美금리인상에도 코스피 3개월만에 2350 돌파
ㅇ 배당사고 재발 막는다... 금투협 제도 혁신 추진
ㅇ 임팩트펀드, 실버·헬스케어株에 베팅... 크레비스-라임 운용 200억 규모로 조성
ㅇ 코스닥 11개社 내달 11일 상장폐지... 레이젠 등 28일부터 정리매매
ㅇ 혈액제제 美판매 연내 불발... 녹십자, 13% 급락
ㅇ 정부, 실손보험료 인상... 보험株 불확실성 해소, 현대해상·오렌지라이프 급등
ㅇ 남부발전, 국내 첫 30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 1000억어치 초장기물
ㅇ ELS·DLS 발행규모 사상 최대... 올해 상반기 65조 어치 찍었다
ㅇ 고가주택 LED 조명 채운 소룩스 "내년 코스닥 상장"
ㅇ 부진한 KT&G 찬바람 불면 오를까
ㅇ '투자 귀재' 정몽진회장, 자사주 사들인 까닭은
ㅇ 제일기획, 3분기 실적개선 기대에 강세... 삼성, 디지털 마케팅 강화 영향
ㅇ 한세실업, 가을 성수기 앞두고 15%↑
ㅇ 퇴출 극적 모면한 엠벤처투자... 상폐 여부 심사 받는다
ㅇ 모멘티브 딜 합작... UBS·골드만 M&A 1위
ㅇ 한온시스템 몸값 키우기 시동... 대주주인 한앤컴퍼니 캐나다 부품사 인수 등 시너지 키워 매각 노려
ㅇ NICE 그룹 상속 매듭... 5년 나눠 납부
ㅇ 현대百, 강남에 '국내 최대' VR테마파크 연다
ㅇ 가상화폐거래소, 벤처 인증 못받는다... 벤처기업 특별법 시행령 개정
ㅇ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FDA에 휴미라 복제약 판매 허가 신청
ㅇ 美게임에 밀리나...韓 '배그' 이용자 60% 급감
ㅇ 한국콜마 세 종공장, 의약품 매출 1조 '첨병'
ㅇ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사업 강화 나서, 내달 자회사 에스퓨얼셀 상장
ㅇ 베일벗은 LG V40 씽큐... 광각·망원렌즈 탑재... 내달 4일 발표 앞서 디자인 공개
ㅇ "내눈이 최고" 스마트폰發 카메라 전쟁
ㅇ 현대車, 차세대 가솔린 직분사 엔진 개발 '재도전'... 美 정부서 기술개발 지원금 3년간 495만弗 받기로
ㅇ 대한전선 "100년 기업 대한전설이 되겠다" 최진용 사장 중장기 비전 발표
ㅇ 남북 경협 '열공'하는 박용만, 내달 中 단둥으로
ㅇ 세아제강, 美공장 증설... 반덩핌 등 통상압박 거세지면 강관업체들 美 이전 추진 늘어
ㅇ 금호타이어, 업계 첫 기술 수출 '쾌거'... 파키스탄서 10년간 로열티 받아
ㅇ LG전자, 사내업무에도 AI... 직원용 챗봇 '엘지니' 가동
ㅇ 디젤 속속 퇴출... 전기차는 보조금 늘어 씽씽
ㅇ 한국만 '법인세 역주행'... 삼성전자, 애플 2배 부담
ㅇ 한국타이어, F1 기술테스트 통과... 독점공급 가능성 커져
ㅇ 저축은행, 퇴직연금 시장 뒤흔들 '메기' 될까... 이르면 내달 첫 상품 출시
ㅇ 내년부터 癌보험 가입땐 요양병원 입원비 받는다
ㅇ 금감원, AWS와 손잡고 '스미싱' 단속... AI 알고리즘 개발 MOU
ㅇ 취임 첫날 車부품 공장 찾은 성윤모 장관... "제조업 활력부터 되살리겠다"
ㅇ 증권·카드사 통해 年3만달러 해외송금... 증권사 계좌로 환전 허용... 외환규제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
ㅇ '입국장 면세점' 내년 5~6월께 문연다... 1인당 600弗 한도
ㅇ 전동 킥보드 운행기준 만들어 육성... LED, 기술표준원서 '원스톱 인증'...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ㅇ 韓 연 1.5% VS 美 2.25%... 이주열, 기준금리 인상 시사
ㅇ 美 올들어 세 번째 금리인상... 내년까지 금리 4차례 더 올리겠다는 美... 고민 깊어진 이주열
ㅇ "금융위기 번질라"... 인도네시아·필리핀·멕시코 줄줄이 금리 올려
ㅇ "금리 결정 여건 점점 어려워진다 내외 금리차 경계심 갖고 지켜볼 것"... 딜레마에 빠진 李총재
ㅇ 韓·美 성장률도 3년만에 역전되나... 올해 경기 온도차 커져
ㅇ 시중금리는 슬금슬금... 주택담보대출 금리 年5% 육박
ㅇ 트럼프 "北비핵화 협상 시간싸움 않겠다"... "2년, 3년이든 문제없어" 폼페이오 내달 4차 방북
ㅇ 트럼프, 종전선언 카드 쥐고 北비핵화 先조치 압박
ㅇ 文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협의 시작돼야"... 바흐 IOC위원장 접견
ㅇ 네이버, 녹색창만 남길까... 모바일 개편 내달초 공개
ㅇ 뒷좌석 안전띠 매라는데... 단속 쉽지 않네, 오늘부터 바뀌는 도로교통법
ㅇ "靑, 주막·와인바에서 3천만원 결제"... '심재철 폭로' 얼어붙은 정국... 기재부, 검찰에 추가고발... 沈의원, 자료공개로 맞불
ㅇ 남북경협특위, 국회법 안지키고 두달째 '허송세월'
ㅇ 10.4선언 기념식 내주 평양개최 추진... 이해찬·조명균 訪北, 정부 방북단 100~200명 구성, 내달 4일 전후 2박3일 유력
ㅇ "중국의 유니콘 美에 다뺏길라"... 中, 기술기업에 차등의결권 허용
ㅇ '車관세 칼날' 휘두르는 트럼프... 무역협상 받은 日엔 관세 보류, 협조 안한 캐나다엔 '부과 경고'
ㅇ 장고끝 시진핑이 꺼낸 카드... 11월부터 1585개 품목 관세 인하
ㅇ 트럼프 "中, 美선거 개입 시진핑 이젠 내 친구 아냐"
ㅇ 英 위성방송 스카이, 머독 벗어나 컴캐스트 품으로
ㅇ 캐버노 성추문 美정계 뇌관으로... "집단 성폭행 현장 있었다" 추가 피해자 줄줄이 등장
ㅇ 분양 비상 걸린 2기 신도시... 내달부터 7만가구 분양하는 검단 '발동동'... "2기 신도시 두번 죽이나"
ㅇ 강남 신혼타운 또 금수저용 '로또' 되나
ㅇ 가입자 2400만 돌파, 청약통장 전성시대
ㅇ 광명 하안 2구역 "최강입지"... 의정부 우정 "서울 출퇴근 역세권 강점"
ㅇ 신규 공공택지 개발, 예정지 주민·환경단체 반발 '변수'
ㅇ 330만m²이상이면 '신도시'... '9.21발표' 대규모 택지는 '신도시', 국토부 "미니 신도시 표현은 잘못"
ㅇ 준공 후 '악성 미분양' 6개월째 급증
ㅇ 지하철 9호선 3단계 12월 개통
ㅇ 주택인허가·착공·분양까지 '트리플'감소... 지난달 20~40%씩 줄어들어, 지방침체·계절적 영향 겹쳐
ㅇ [오늘의 날씨] 구름 많고 아침 쌀쌀, 낮 선선... 서울 낮 22도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439.93pt (+0.21%), S&P 500지수는 2,914.00pt(+0.28%), 나스닥지수는 8,041.97pt(+0.6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7.87pt(+0.45%)로 마감.ㅇ 미국 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큰 폭 오른데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소재, 필수소비재, 금융을 제외한 전 종목 상승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이란 원유 수출 감소 가능성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회의론 영향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0.55(+0.77%) 상승한 $72.12를 기록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 머스크 대표의 피소 소식으로 테슬라 주가가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6% 급락함 (WSJ)
ㅇ 독일 소비자물가가 예상외로 큰 폭 상승하면서 유로존 물가의 상승 위험이 제기됨. 유럽의 합성 소비자물가지수 9월 예비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2% 상승함 (WSJ)
ㅇ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제재 이후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시장에 추가 원유 공급을 할 것임.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에 최대 추가 55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남 (CNBC)
ㅇ 인도가 이란산 석유를 매입하고 이란과의 경제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란 외무장관이 밝힘 (Forbes)
ㅇ 제롬 파월은 기준금리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함. 그는 또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에도 경기 침체를 생각할 이유가 없다면서 수익률 곡선은 정책 결정의 한 고려 요인일 뿐이라고 강조함(Reuters)
ㅇ 인도가 루피 하락을 방어하고 경상 수지 적자 폭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품 관세를 인상함. 19개 비핵심 상품 항목에 대한 관세를 최대 10%포인트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함(WSJ)
ㅇ 유로존의 지난 8월 총통화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함. 이는 전문가들의 증가율 전망치인 3.8%를 밑도는 결과임. 8월 증가율은 전월대비 0.5%포인트 낮아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간의 평균 M3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4.1%를 하회함
ㅇ 연준이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인상했고 12월 추가 인상도 거의 확실시되면서 아시아 주요 신흥국도 도미노처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짐. 필리핀 기준금리 4.5%로 50bp 인상함. 자금 유출과 통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하기 때문. 다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 부담 증가는 신흥국 경제의 뇌관이 될 전망임
ㅇ 구글이 중국 당국의 검열을 허용하는 ''프로젝트 드래곤플라이''의 실체를 인정함.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이 맞춤형 검색 엔진에는 평화 시위, 언론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민감한 단어들에 대한 검색 결과를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금리를 5.50%에서 5.75%로 인상함.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6회의 통화정책회의 중 5번을 금리를 올린 셈임.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는 올해 9% 이상 하락했으며, 9월에는 달러당 15,016 루피아까지 급락하면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맴돌고 있음
ㅇ 중국이 11월부터 1585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내놓음. 지난달 지방정부 채권을 8830억위안(약 142조8500억원)어치 발행하고, 이달에는 8000억위안(약 129조원4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함
■ 전일 미증시, 미 기술주 강세 : 애플과 아마존 등 이른바 ‘FAANG’이 상승 주도
ㅇ시장금리가 반등했지만, 금융주 약세 흐름 이어져
미 증시는 애플 등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 다우 산업 평균은 0.21% 상승한 2 만 6,439.93, S&P500 은 0.28% 오른 2,914 포인트, 나스닥 종합은 0.65% 상승한 8,041.97 포인트로 마감.
애플은 J.P. 모건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한 데 힘입어 2.1% 상승. J.P. 모건은 애플의 서비스가 매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애플이 하드웨어 회사에서 서비스 회사로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빨리 변신하고 있다”고 평가.한편 아마존은 투자은행 스티펠이 목표 주가를 현 주가보다 30% 이상 높게 잡은 2,525 달러로 제시한 데 힘입어 1.9% 상승. 스티펠의 목표 주가 수준은 현재 월 스트리트의 주요 투자 은행 중에서 가장 높았음. 페이스북, 알파벳, 그리고 트위터 역시 동반 상승.
전날 FOMC 에 대한 재해석도 증시 강세 요인으로 작용.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했지만, “완화적” 통화정책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것에 주목. 금융시장의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 문구를 삭제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이제 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
FOMC 가 열렸던 수요일 증시 조정의 최대 원인이었던 은행주의 약세 흐름은 목요일에도 이어져 J.P. 모건 체이스와 골드만 삭스 그리고 BoA 가 모두 하락.
한편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었음.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11 월 중간선거에 중국이 개입하고 있다고 공격. 그는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베이징의 공산당 지도자들이 미 공화당의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다른 나라의 내정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 협상 속도가 느린 것에 대해서도 비판.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약세 지속
시장금리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J.P. 모건 체이스와 골드만 삭스 그리고 BoA 등 주요 금융주는 동반 하락했음.
반면 애플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는 애널리스트들의 우호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기술주는 S&P500 지수 상승에 약 0.5% 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평가.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힘입어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에너지 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음.■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8월 내구재주문 YoY +4.5%
미국 8 월 내구재주문이 전년대비 4.5% 증가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 (예상치 +1.9%). 이는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수치였으며 8 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7.4% 증가.품목별로는 민간 항공기 수주가 대폭 늘어남(MoM +69.1%).
또한 미국 2 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4.2%으로 확정, 4 년 래 최고 수준을 기록.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의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이 “유가 하락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은 없다”고 언급하면서 상승.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유가를 낮추기 위해 OPEC 의 증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미국의 장관이 전략비축유 방출은 없다고 언급한 점이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었음.한편, 사우디가 비공식적으로 최대 55 만 배럴 원유를 공급하겠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됨. 하지만 사우디의 증산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은 이 소식에는 반응하지 않음.
달러화는 미국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정치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미국 9 월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과 함께 점도표를 통해추가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은 점이 미국과 주요 선진국간의 통화정책 차별화를 부각시키며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함.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이슈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엔화는 미일 금리차확대에 좀 더 영향을 받으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함. 이탈리아 정부는 유럽연합에 내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가이드라인을 지킬지 여부를 놓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함.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관련 협상이 계속해서 마찰음이 발생하면서 노딜에 대한 우려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
국제 금 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큰 폭 하락.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크게 증가했고, 미국 2 분기 성장률 최종치가 4.2%로 발표된 점이 달러 강세를 이끌어 냄.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밴드속에서 조정중, 상승추세밴드 하단지지선에서 상승(전일 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 하락추세 밴드속에 전일 큰폭상승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추가상승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전일 환율 하락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내 상승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전일 상승(전일 유가상승)
■ 전일뉴욕채권 : 미 국채가, FOMC 결과 소화 혼조
미 국채 가격은 비둘기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영향에서 벗어나 혼조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5bp 하락한 3.054%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25일에 5월 이후 처음으로 3.10% 선을 넘었다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1.2bp 오른 2.835%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3.6bp에서 이날 21.9bp로 축소됐다.
연준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12월에 추가 금리 인상 신호를 줬으며 내년에는 3번, 2020년에는 한 번의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에 대해 낙관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을 바꾸지 않았고 성명서에서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 부분이 비둘기파적으로 읽히며 전일 미 국채수익률은 큰 폭 하락했다.
BNP파리바의 브리클린 드위어 선임 경제학자는 "재정 중단, 무역 전쟁, 긴축 통화 정책에 따라 연준이 예상한 것보다 내년 성장이 더 저해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 인상 사이클을 더 빨리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있어 종전과 같은 관점을 제시한 만큼 연준은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는 더 넓은 운신의 폭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BMO 캐피털의 제니퍼 리 선임 경제학자는 "연준은 필요할 때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재량권을 스스로에게 더 많이 부여했다"며 "완화적이라는 문구 삭제는 연준이 진짜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던 트러스트의 칼 타네반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은 어떤 시점에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며 "최종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완화적이라는 문구 삭제로 연준은 더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까지 남아 있는 만큼 이번 변화는 시장이 잠재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부분을 없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채 값은 정부의 내년 재정안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두 주요 정당이 국내총생산(GDP)의 2.4%로 재정적자 목표치를 정하는 과정에서 내각회의 연기 등이 흘러나왔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금리인상·伊예산안 우려 상승
달러화 가치는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다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상승했다. 2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3.3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2.706엔보다 0.684엔(0.6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80% 상승한 94.942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651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468달러보다 0.00958달러(0.82%) 하락했다.
연준의 예상된 금리 인상을 소화한 달러화는 유로화가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로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연준은 전일 2015년 12월 이후 8번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1번, 내년 3번, 2020년에 1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통상 투자자들은 달러에 몰린다.
웰스파고 증권의 에릭 넬슨 통화 전략가는 "연준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빨리 움직이고 달러를 지지하고 있다"며 "연준의 '완화적' 문구 제거로 중립금리에 더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달러 대비 다른 통화 강세를 지지하겠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에 내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 역시 달러 강세를 도왔다. 이탈리아 정부의 예산안 도출을 위한 내각회의 연기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두 주요 정당이 국가 재정 목표 발표를 앞두고 적자 규모와 관련해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장관과 격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립정부의 두 정당은 내년 예산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4% 목표로 합의했다.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장관은 2% 이하의 수치를 원했다. 두 정당은 "정부는 2.4%에 합의했고, 만족한다"며 "이는 변화를 위한 예산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국채와 증시는 모두 약세를 보였다. ING의 비라즈 파텔 외환 전략가는 "유로가 이탈리아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예산안 제출이 어떤 식으로든 지연되면 유로-달러, 유로-엔, 유로-스위스 프랑이 모두 가파르게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전일중국증시마감 : A주 FTSE 지수 편입 소식에도 하락…홍콩도 하락
중국증시는 중국 본토 증시가 글로벌 주가지수업체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지수에 편입된다는 호재에도 하락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04포인트(0.54%) 하락한 2,791.77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24포인트(1.26%) 하락한 1,429.61에 마감했다.이날 개장 전 FTSE 러셀이 내년 6월부터 중국 A주 증시를 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중국증시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8월 공업이익 증가율은 전월치보다 거의 반 토막 난 9.2%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 둔화를 가져왔다.
미국과의 무역갈등 분위기도 중국증시를 짓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중국이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발견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더 이상 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26일 헤이룽장성을 시찰하며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중국을 자력갱생의 길로 내몰고 있고, 이는 중국에 반드시 나쁜 일이 아니라며 무역전쟁에 관련된 입장을 처음으로 피력했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01.20포인트(0.36%) 하락한 27,715.67을, H지수는 전장대비 46.63포인트(0.42%) 하락한 10,93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홍콩에서는 홍콩금융관리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HSBC 등 일부 주요 은행들이 프라임 금리를 1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부동산시장과 관련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홍콩증시도 내리막을 걸었다.
■ 전일주요지표
'한눈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0/02(화)한눈경제정보 (0) 2018.10.02 18/10/01(월)한눈경제정보(작성중) (0) 2018.09.29 18/09/27(목)한눈경제정보 (0) 2018.09.26 18/09/22(토)한눈경제정보 (0) 2018.09.21 18/09/21(금)한눈경제정보 (0)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