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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7(목)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9. 26. 15:52
18/09/27(목)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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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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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이후 단기 KOSPI 전망과 투자전략-대신
ㅇ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 약세. 신흥국 통화, 채권금리 체크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PMI지표 부진, 미중 무역협상 파기, 트럼프발 무역분쟁 격화 우려감, 미국 금리인상/통화정책 스탠스 변화에 대한 경계심리 등이 글로벌 증시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의 보합권 등락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지속되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과 미국 간의 금리격차 축소에 대한 불안심리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상품시장은 연휴 후반 달러 강세반전으로 하락반전했다.
ㅇ KOSPI 2,300p 지지력 확보시 반등시도는 지속될 수 있어...
추석 연휴 이후 KOSPI는 2,300p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시도는 이어갈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기대가 원화 변동성을 제어하며 KOSPI의 차별적인 금융시장 안정성,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을 주목받게 할 수 있다.IT 실적 기대감이 남아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KOSPI 2,300p 지지력 확보 가능성을 높게 본다. 그러나 KOSPI의 Upside Potential을 제한하는 변화들은 뚜렷해지고 있다.
ㅇ 글로벌(특히, Non-US) 펀더멘털 동력 약화, 신흥국 불안 지속/강화 가능성은 경계
첫째, 무역분쟁의 여파가 글로벌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PMI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역분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OECD는 2018년, 2019년 글로벌 GDP 성장률을 각각 0.1%p, 0.2%p 하향조정하며 무역갈등을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연준도 무역분쟁이 경제/기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미중 무역분쟁의 위험국 중 하나이다.
둘째,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금리인상이 지속되며 향후 신흥국 금융/경기불안이 빈번해지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최근 달러 약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가 동행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화 등락보다 신흥국 고유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휴동안 신흥 아시아 통화의 약세폭이 컸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연준은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고,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
ㅇ KOSPI 내수주/저베타 점진적 비중확대. 단기 Trading Buy : IT하드웨어, 은행주 추천
대외 노출도가 낮고, 변동성이 낮은 내수주와 저베타주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전략적 대응은 유지한다. 다만, 3/4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며 차별적인 이익개선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는 조선, IT하드웨어, IT가전, 은행업종을 단기 Trading Buy 대상으로 주목한다.
특히, 장기간 소외되었던 은행주는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에 하반기 실적, 단기 금리/배당 모멘텀 등이 가세하고 있다. 은행주 등락과정은 단기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 은행-가계부채의 이해 -유진
ㅇ가계부채는 2015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면서 1,493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
가계부채는 2015년 이후 연평균 10.2% 증가하면서 2008년 리먼사태 이후의 연평균 7.0%를 크게 상회하였으며, 2Q18 1,493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명목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8%이며,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86%로 OECD 주요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가계부채 규모에 대한 국가간 상이한 계정과 여러 경제지표와 비교해야 한다는 점, 향후 경제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ㅇ가계부채 증가 출발점은 2014년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과 저금리기조이며, 주택가격상승으로 증가 폭 확대
가계부채 증가 주요요인은 1) 2014년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정책에 따른 대출 증가 2) 저금리기조 3) 주택가격상승이다.
그러나 2017년 신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은 규제로 전환하였고, 실질대출금리도 상승전환하면서 증가 폭은 둔화되고 있다. 다만 주택가격이 높은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가계부채의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 중단기적 부채상환능력 우수 + 정부의 리스크 분산 정책 + 국내 금융기관의 양호한 자산건전성 → 시스템 리스크 발생 제한적
역설적으로 가계부채 감소시기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 상황이었다. 따라서 가계부채 우려는 부채증가가 아닌 빠른 증가속도 때문이다.
‘연간 가계처분가능소득 대비 이자부담 비율’은 과거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며, 순금융자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단기적으로 가계의 부채상환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정부의 리스크 분산 정책과 국내 예금은행의 글로벌 대비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감안하면 시스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ㅇ 위험 시그널은 저소득 및 비예금은행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나 지표상으로는 양호한 상황
과거 사례를 볼 때 가계부채 위험에 대한 시그널은 저소득층과 비예금은행(저축은행) 및 여신전문기관(카드사)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1~2분위 가계의 원리금상환 부담률은 전체 평균대비 낮으며, 저축은행 및 카드사의 자산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충분한 공급계획 없는 방안을 발표~NH
기대와는 달리 서울 및 경기도 중심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택지공급 계획 담겨 있지 않아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정책에 따른 시장 안정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다만 용적률 상향을 통한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개발 후보지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 또는 개발행위제한구역 지정 등은 긍정적. 3.5만호 규모 1차 공공택지 외 향후 26.5만호 규모 택지공급 계획은 실질적이고 세밀하게 수립되어야 할 것.
이를 통해 서울지역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된다면, 정부의 수요억제 및 투기차단 대책과 함께 최근 급등한 서울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 전망
9월 21일 정부는 30만호 규모의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 신혼희망타운 10만호 조기공급, 도시규제 정비 등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1차로 3.5만호 규모 수도권 공공택지 우선공급하고, 연내 10만호 규모 공공택지를, ‘19년 6월까지 나머지 16.5만호 규모 공공택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
■ 9 월 부동산 이슈- 유진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9/13): 정부는 7월 이후 나타난 수도권 주택가격 급등을 진정시키고자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시장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종합부동산세 및 전세자금대출 모두 강화되었지만, 시장기대치대비 낮은 정책제시로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비과세(공시가격 9억원 이하) 및 무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 유지가 그것이다. 반면, 다주택 주택임대사업자 혜택은 축소되었다(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합산배제 종료)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9/21):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으로 1주일의 시간간격을 둔 상태에서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4~5곳을 신설한다는 것이 특이사항이었다.
막상 정치권 등을 통해 먼저 공개된 광명, 안산, 과천은 이번 공급방안에서 제외되었다. 서울은 그린벨트 해제 반대입장에 따라 성동구치소 부지, 재건마을 등 신규 택지가 언급되었다. 총 30만호 이상 공급될 예정인 이번 확대방안 중 우선 3.5만호는 2021년부터 공급(분양)될 예정이다.
전세가격 최근 상승전환: 송파구를 중심으로 최근 전세가격이 상승전환되고 있다. 헬리오시티라는 초대형단지(9,510호) 공급에 매몰된 상반기 상황과는 달리, 막상 헬리오시티발 영향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실제로 연초 전용 84m2 기준 5.5억원까지 하락했던 전세가격은 최근 7.0억원까지 회복되었다. 지나친 공급우려가 전세가격에 단기간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시장가에 동행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다. 미성/크로바, 진주 등 최근 이주중인 단지들의 수요 역시 가격상승에 일조했다.
리모델링, 빨라지는 진행: 이촌동 현대맨숀이 정밀안전진단 C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현대맨숀의 정밀안전진단은 서울 노후아파트 리모델링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내력벽 철거여부 등을 둘러싼 지연으로 미적대던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옥수동 극동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특히 수직증축이 가능한 B등급을 부여받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어진지 15년이 넘은 아파트들이 30년이 넘은 아파트보다 먼저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9월 분양시장 : 여름휴가에 , 추석 연휴에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지나가는 9월
■ 추석연휴에 있었던 세 가지 주요 이벤트 정리 -KBㅇ 미중 무역협상
지난 주말 미중 무역협상이 취소되었다는 WSJ 보도가 있었습니다. 중국은 협박 속에서 대화는 없다는 원칙에 당초 예정되었던 무역협상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대화시도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며, 중국은 11월 말 G20정상회의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 10월 중 무역협상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입니다.
ㅇ FTSE & MSCI
중국본토주 편입비중 확대로 중국증시는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MSCI는 중국 본토 대형주 비중을 당초 5%에서 20%로 확대하고, ChiNext의 중형주 포함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TSE 역시 중국 A주를 벤치마크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곧 (27일)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증시 밸류에이션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ㅇ FOMC
FOMC에서는 올해 4번, 내년 3번 금리인상이 유지되었지만, 완화적이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1)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란 표현이 삭제되었고, 2) 2020년에는 사실상 금리인상이 종료될 것이란 점입니다. 대체로 큰 변화는 없었고, 시장 예상과도 큰 차이는 없었던 FOMC였단 생각입니다.
ㅇ주요자산 수익률
전반적으로 연휴 동안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취소 소식에 급락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아 통화는 약보합세였고, 이머징 취약국 통화는 인디아를 제외하면 강세 전환 했습니다. 연휴 동안 대부분 자산이 하락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취약국은 다소 개선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ㅇ 세줄 요약
1.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MSCI/FTSE의 중국 본토 편입 확대, 그리고 FOMC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2. 연휴 동안 전반적으로 호재와 악재가 섞인 가운데, 이벤트들은 대체적으로 중립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3. 주요 증시와 신흥국 통화 등락률도 정리했습니다. 대부분 약보합을 기록했고, 취약국 통화는 다소 개선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중국의 무역협상 참여 거부, 그러나 여전히 협상 재개 가능성은 열려있다-CAPE
22일(토) WSJ 등 주요 외신에서는 오는 27~28일 예정된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과 중국 류허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중국 측의 참여 거부로 취소될 예정이라고 보도.
아직까지 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중국이 거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협상 테이블에 올라가기 전부터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 미국은 24일 발효 예정인 2,000억달러규모의 3차 관세 이외에도 향후 중국의 행동에 따라 2,670억달러규모의 4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양상.
→ 이 같은 미국의 압박 하에 협상을 벌인다면, 자국에 불리한 조건으로 무역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부담감이 중국 지도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21일 “중국은 평등, 상호존중 하에 미국과 대화와 협상은 진행할 것이지만, 최근 미국의 행동은 선의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
→ 트럼프도 25일 유엔 총회연설을 통해 시진핑 주석을 존경하고 있긴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불균형을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함.또한 중국과의 무역으로 인해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희생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관세부과에 대한 정당성을 피력하고 있음. 다만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참여 거부에도 중국은 여전히 미국과 대화를 통한 협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
→ 24일 중국 국무원이 발간한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 백서에서는① 트럼프 정부 집권 이후 미국은상호존중, 평등과 같은 국제 무역상 기본원칙을 무시 하고, 보호무역주의, 경제 패권주의 실현에 주력하고 있으며, ② 이를 위해 관세 부과 등의 극단적인 조치로 중국을 포함한 교역국들에게 경제적인 협박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함.
→ 그러나 미-중 양국 모두 무역마찰을 빚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신뢰 증진 및 협력 촉진으로 무역 측면에서 관계가 제로섬이 아닌 윈윈 게임으로 나아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 여전히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관계 복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함
→ 25일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미국의 3차 관세 부과 등의 압박 조치를 비판함. 그러나 여전히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협상 재개는 미국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히는 등 대화를 통한 협상을 천명하고 있음결론적으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은 현 시점에서 무역갈등이 한층더 악화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보다는, 협상 재개를 통해 타협점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주가에 반영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따라서, 향후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시장의 방향성은 다운사이드보다는 업사이드 쪽으로 진행될 여지가 클 것으로 전망
→ 중국이 발간한 백서에서 미국과의 BIT(양자투자협정)를 둘러싼 협상 재개, 적절한 시점에 FTA 협상 시작 가능성 등이 언급했다는 점이 미-중 무역분쟁 해소를 위한 실마리를 시장참여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판단.■ FOMC 문구 삭제와 Q&A - 신한
ㅇ9월 FOMC, 매파적으로 볼 필요 없어
밤사이 있었던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비둘기와 매가 공존했다. 시장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33%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밤사이 장기 금리 하락에 따른 장단기 금리 차 축소로 금융, 소재, 산업재 등 경기 관련 섹터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하회했다.
Fed(미국중앙은행)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목표금리 범위는 2.00~2.25%다. 기준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PCE(개인소비지출) 기준 핵심 물가상승률에 앞서기 시작했다. 중립금리(Longer run) 전망치 중간값을 6월 2.9%에서 3.0%로 상향했다.
점도표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과 2019년 세 차례 인상을 가리키고 있다. Fed는 올해 실질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을 기존 2.8%에서 3.1%로 상향하며 미국 경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매파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바뀐 부분은 ‘accommodative(순응적)’ 문구 삭제다. 질의응답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순응적 문구는 당초 경제 성장을 자극하기 위한 수준의 낮은 금리를 뜻했다.
순응적 문구 삭제는 현재 또는 향후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 이상이라는 의미다. 낮은 수준 금리를 탈피했기 때문에 향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하회할 경우 금리 인상을 빠르게 가져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파월 의장이 잭슨 홀 미팅에서 현재 경기 수준이 과열이 아니라는 언급으로 달러 약세를 유발했던 때를 떠올릴 만하다.
KOSPI 200 야간선물은 0.12% 오른 301.35pt로 마감했다. MSCI KOREA ETF(EWY)는 0.10% 상승했다. 통화정책은 향후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절할 전망이다. 순응적 문구 삭제에 주목한다면 9월 FOMC를 매파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ㅇAppendix. 주요 질의응답 모음1. 트럼프 통화정책 언급 관련 파월의 생각 : 연준 통화정책 독립성은 미국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중요한 권한이기 때문에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정치적 요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언급
2. 미중 무역분쟁 영향에 대한 파월 의장 견해 : 연준은 무역 정책을 관할하지 않으며 특별히 통화정책회의에서 언급하지 않아. 지금으로서는 무역분쟁으로 미국 경제가 크게 영향 받는 일은 없지만 향후 사업 신뢰 상실과 투자 감소는 우려하고 있어. 지금으로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은 없지만 장기화 가능성은 우려하고 있음을 언급
3. 미국 경제 전망치 상향에 대한 생각 : 연준은 매 FOMC 마다 경제 전망 예상치를 계속 상향 중. 미국 경제는 연준 예상보다 더 강해지고 있으며 지속을 기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 미국 경제 상황이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아주 좋은 국면에 위치하고 있음을 언급
4. 낮은 실업률에 대한 파월 의장 견해 : 노동 시장은 참여 인구 증가에 따라 추가 개선할 수 있는 여지 있어. 노동 시장 참여 인구 증가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으로서는 긍정적인 면에 주목할 필요 있어
5.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제 관련 생각 : 선진국과 일부 신흥국 경제 성장 다소 둔화. 달러는 큰 책임 있다고 할 수 없어. 달러화는 2017년에 비해 하락세를 일부 회복했을 뿐이고 달러화 지수는 바닥에서 올라왔으나 작년 초만큼 높지 않다고 언급
6. 주식시장 등 금융자산 가격에 대한 파월 의장 견해 : 가격 레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밸류에이션 등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지표들이 역사적 범위 상단에 있음을 인정
■ 추석 연휴 마무리, 4 Picks -SK
⊙ [Pick 1. 유가]
자산가격 중 가장 큰 폭으로 움직인 것은 유가였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브렌트유는 $81 까지 상승했다. OPEC과 러시아 등 non-OPEC 산유국들은 당초 이란 제재부활(11월)에 따른 공급 차질을 대비하기 위해 증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었으나, 장관급 공동점검위원회에서 별다른 증산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 [Pick 2. FOMC 경계감]
27 일 새벽으로 예정된 FOMC 경계감, 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는 3.1%을 상향 돌파했다.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점도표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인데, FOMC 위원들 중 다수는 내년 말 연준 금리를 3.25%로 올해 두차례, 내년 세차례 인상을 전망 중이다.
⊙ [Pick 3. 미-중 보호무역 협상 무산]
미-중 무역 관련 협상이 취소되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수출 품목에 3차 관세가 부과되었지만 협상이 취소되며 보호무역 관련 우려가 확대되었다. 다만 중국 증시의 하락폭은 0.6%로 제한적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 관련 분쟁은 점차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
⊙ [Pick 4. 드라기]
드라기 ECB 총재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예정대로 12 월에 종료될 것을 재확인했다. 종전과 같은 의견을 되풀이 한 것이나, 최근 2%를 상회하는 물가와 $80 을 돌파한 브렌트 유가 등을 감안할 때 ECB 테이퍼링이 더욱 힘을 받을 환경이 갖춰지게 되었다. 독일 금리는 상당폭 상승을 기록했다.
■ 한미약품-포지오티닙, 기대감은 유효 - 대신ㅇ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2조 6,825억원(12mF EBITDA=1,661억원, Target EV/EBITDA=16.2배 적용)과 주요 파이프라인 가치(rNPV=4조 6,322억원)를 합산하여 SOTP방식으로 산출. RIM을 이용한 가치는 주당 597,183원
9/24, 세계 폐암학회에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 초록(9/5 공개) 대비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이 감소(58%→43%)한 점은 아쉬우나,
1)기존 치료제의 낮은 반응률 2)포지오티닙의 임상 1차 평가지표(ORR≥20%) 충족 가능성 3)추가 결과 확인에 따른 반응률 개선 가능성(EGFR best ORR=55%, HER2 best ORR=50%)을 고려했을 때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른 포지오티닙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
ㅇ 포지오티닙: 임상 결과는 여전히 긍정적
9/24, 세계폐암학회에서 포지오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 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EGFR은 43%, HER2의 경우 42%의 높은 반응률을 달성하는 긍정적 임상결과 도출
EGFR 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기존 표적치료제(TKI) 반응률은 8% 미만, 표준 2차 치료제(docetaxel, PD-1/PD-L1저해제)의 반응률은 19% 미만으로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
포지오티닙의 EGFR exon 20 변이에 대한 임상은 모집된 환자 50명 중 44명에 대한 반응 평가로 진행.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은 43%(5명 환자 추가 확인 필요. Best ORR=55%), 질병 통제율은 86% 달성.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 5.5개월 도출. 현재 6명의 환자가 12개월 이상 투약 중인 점이 고무적
HER2 exon 20 변이에 대한 임상은 환자 30명 중 12명에 대한 반응 평가로 진행.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은 42%(1명 환자 추가 확인 필요. Best ORR=50%), 질병 통제율은 75% 달성.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 5.1개월 도출
파트너사 스펙트럼의 적극적인 개발 진행 중: 1)연내 FDA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 예정. 지정시, 임상 2상 종료 후 출시 가능 2)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140명을 추가하여 임상 규모 확대(총 314명).
종료 시점은 2022년 예상 3)EGFR 변이 환자-Avastin 병용 /HER2 변이 환자 Kadcyla 병용 임상 확대
ㅇ 한미약품의 하반기 남아있는 이벤트는?
1) 롤론티스 FDA 허가 신청서 제출,
2) 포지오티닙 FDA 혁신 치료제 지정 신청
3)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확대(metformin, basal insulin 병용),
4) 임상 1상 진입(FLT3 저해제, 글루카곤 유사체, GLP-2 유사체 등)
■ 2차전지-부(富)의 근원은 2차전지 -NH2차전지 수요는 Cordless와 e-Truck, ESS 등 新성장 분야로 확산되며 급격한 증가 예상. 공급은 과점화 단계로 진입하며 상위 기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 가능. 2차전지 산업 센티먼트는 보다 긍정적 흐름 전망. 수요는 신 성장 분야로 확산, 공급은 과점화 시대로 진입
ㅇ2차전지 산업은 BoT(Battery of Things) 시대의 도래로 고성장 할 전망
수요 측면에서는 Cordless 기기의 다변화와 성능개선, e-Truck 중심의 xEV(친환경차) 출시 가속화,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정책 강화로 2차전지 수요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 2차전지 전체 시장 규모는 ’18년137GWh → ’20년 311GWh → ’25년 1,120GWh로 확대 전망
공급 측면에서는 2차전지 수요 급증에 대비해 대규모 CapEx(시설투자)가요구됨. 수요-공급 업체 간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며, 관계 강화 움직임이지속 포착되고 있음. 공급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 전략적 제휴 관계 고려시 과점화 시대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
2차전지 성능 개선을 위한 소재 개발도 지속될 전망. 하이니켈 삼원계 등 을 양극으로, 실리콘계 등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전극 활물질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 진행 중. 차세대 2차전지 상용화를 위해 고체 전해질기술 개발도 지속될 것.
ㅇ 과점화 진행되며 기업별 양극화 심화 전망
2차전지 산업은 시장이 크게 확대되기 이전 과점화 과정이 진행되며 생존가능한 업체들은 분명해질 것. 2차전지 밸류체인 내 기업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으로 Top tier 중심의 투자 전략이 필요함.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셀 업체의 경우 삼성SDI와 LG화학을 제시. 소재/부품 업체의 경우 일진머티리얼즈, 대주전자재료, 대한유화, 후성, 신흥에스이씨, 창신신소재, 녕파삼삼을 선호
■ 삼성SDI : 거듭되는 성장 기대치 상향-NH
삼성SDI는 2차전지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하며 Cordless 기기/전기차/ESS 수요 흡수하고 있어 고성장 유지 전망. 그간 유럽/중국 증설로 해외 노출도 더 높아지고 있어 동사 향후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Buy 의견 유지
ㅇ 성장에 한몫하는 2차전지 사업
삼성SDI의 ′18년 2차전지 사업(소형+중대형) 부문 매출액은 7.2조원(+67% y-y), 영업이익은 3,729억원(흑전 y-y)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 우선 소형전지 부문의 경우 최근 다양한 Cordless 기기의 등장 및 성능 개선이 2차전지 수요 성장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판단.또한 xEV(친환경차)에서 중대형전지뿐만 아니라 소형전지(원통형 기준) 를 채용하려는 움직임도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되는 바 이는 수요 전망 상향 조정의 배경. 그리고 중대형전지 부문의 경우 최근 xEV 판매량 증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확대 등이 2차전지 수요 성장 눈높이를 상향 시키고 있음.
동사는 유럽 자동차OEM 업체들과 xEV 시장 확대에 공조해 온 바 최근 헝가리 생산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음. 이는 곧 동사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추가시장을 개척하고 고객기반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는 근거로 판단.
추가로 동사 ESS용 2차전지의 경우 재생에너지 연계용 수주 비중이 40%(상반기 기준)를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바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ㅇ 긍정적 시각 계속 권고
동사 실적 성장의 핵심 축은 2차전지 사업으로 판단. 고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2차전지 사업은 Cordless 기기/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노출도가 커서 수혜 지속될 것.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으로 기존 310,000원 → 325,000원으로 상향■ LG화학 : 2차전지가 성장의 중심 -NH
2차전지 산업은 과점화 단계에 진입하여 후발 기업이 추격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됨. 2018년 말부터 xEV 시장의 본격적 성장 예상되며 동사의 2차전지 실적은 큰 폭 증가 전망.
ㅇ xEV용 2차전지 수주잔고 및 생산능력 Global #1
LG화학의 2차전지 매출액은 2018년 6.2조원에서 2020년에는 11.6조원으로 CAGR 37% 증가 전망. 영업이익은 xEV용 2차전지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 중으로 2018년에는 2,157억원(영업이익률 3.5%)에 불과하지만 2020년이면 6,589억원(영업이익률 5.7%)으로 급증할 전망.2차전지 내에서도 xEV 분야가 성장의 중심인데 동사는 유럽과 미국 등 다수의 자동차 브랜드와 xEV 개발 협업 중으로 시장 확대 시 가장 큰 수혜 가능. 한국과 중국, 미국, 헝가리 등 세계 4개 생산 거점을 확보하여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함
2018년 상반기 기준 xEV용 2차전지 수주 잔고는 70조원, 2020년 말까지 xEV용 2차전지 생산능력을 90GWh으로 확대할 것으로 밝힘. 향후 xEV시장 변화에 따라 xEV용 2차전지 수주 잔고와 생산능력은 상향하여 발표 할 것으로 판단.
ㅇ 2차전지 산업 과점화 단계로 상위 기업 수혜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은 이미 과점화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함.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력 관계는 선순환 단계에 있으며, ②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한 xEV용 2차전지 생산설비 구축에는 5조원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후발기업의 추격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
2차전지 성장성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함■ 여행/카지노 : 8월 출입국자 발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메리츠
ㅇ아웃바운드: 여행 수요보다 눌림폭 큰 패키지 사업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년 8월 출국자수(승무원 제외)는 2,364,39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하는 데 그침. 일본은 한국인 해외 행선지 30%를 차지하는데,6월 이후 일본 내 지진 및 태풍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추정됨. 일본 부진 이어지는 점을 반영하여 2018년 출국자수(승무원 제외) 증가율 추정치를 기존 14.5%에서 9.6%로 하향 조정함
9월 초 발표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 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 감소함. 상반기 여행 업체들의 매출 하락을 방어해주던 패키지 송출객수마저 하반기에는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하반기 매출 정체, 비용 상승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할 것.‘환태평양 불의 고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화산폭발, 지진 등 자연재해 영향이 지속되는 점 또한 부담 요인. 당사가 하반기 여행 업체들의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근거
ㅇ인바운드: 7 월과 유사한 회복세 지속
8월 입국자수는 1,391,727명으로 26% YoY 증가함. 이는 중국(478,140명, 41% YoY)과 일본(315,025명, 39% YoY) 영향이 컸음. 8월 예상보다 높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성장세를 반영하여 연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16%→18%)
기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개별 관광객과 베이징 등 일부 단체관광 허용 지역에 한정되었음. 8월 상해, 장쑤성을 비롯하여 중국 내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중국 인바운드 회복은 하반기 내내 지속될 것. 일본 태풍 피해로 행선지를 ‘일본 대신 한국’으로 바꾸는 풍선 효과 또한 예상되고 있음
다만 일본 인바운드는 9월 태풍 영향으로 오사카, 삿포로 등 일부 공항 피해를 입은 바 있어 8월 대비 부진할 전망. 그러나 파친코 규제 강화로 일본 내 도박 수요가 인접 국가인 한국 카지노로 흡수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일본인 드롭액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2017년 기준 파라다이스와 GKL의 일본인 합산 드롭액은 2조6천억원으로 일본 파친코 시장이 연간 200조원임을 감안했을 때 1.3%에 불과해 침투 여력이 풍부하기 때문. 아웃바운드 회복의 가능성에 기대기보다는 인바운드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하반기 내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됨.
■ 소비혁명의 선두주자 무인점포 - Z세대의 Uncontact화 현상이 무인점포 확산시킬 듯 - 하이
ㅇ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향후 수요자 측면에서 생활 즉 소비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주식들이 아주 크게 도약할 듯
제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은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는 세대들도 시차가 존재하므로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 .
하지만 수요자 측면에서 편리성을 향상 시키거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것은 생활 및 소비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 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 많은 기술들이 수단 및 접점 역할을 하면서 향후 생활 즉 소비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주식들이 아주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
ㅇ Z세대 등이 UnContact화 현상인 무인화 등을 촉진시킬 듯
UnContact화 현상은 오프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접촉을 자발적으로 단절하는 것으로 서 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
이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를 전달하려는 제3자의 개입이 불필요해져 버렸다 .
ㅇ Z세대의 UnContact화 현상으로 아마존 고(Amazon Go) 등 무인점포 확산 시킬 듯
2017 년 기준으로 Z세대가 미국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로, 세대 구성 중 가장 많은 인구수 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20 년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넘어설 것으로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Z세대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Z세대의 UnContact화 현상으로 인한 무인점포 수요 가 충족 되는 환경하에서 아마존 은 무인점포를 확대 할 예정이다 .
즉, 아마존은 올해 말까지 아마존 고(Amazon Go) 10 개 지점을 더 개점하고 내년에는 주요 대 도시를 중심으로 50 개까지 늘릴 계획이며 , 특히 3년 후인 2021 년에는 인구밀도가 인구밀도가 인구밀도가 인구밀도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 아마 존 고(Amazon Go) 매장을 여는 방식으로 3,000개의 지점망을 완성 할 예정이다 .
■ APT사업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 - KBㅇ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 주가 급등 중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주들의 주가가 급등세 시현 중. 9월 27일 13:00 현재 주가상승률은 한국항공우주 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8.0%, LIG넥스원 6.3%
미국 고등훈련기 도입사업 (APT)의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것이 주가상승의 배경. 투자자들은 미국 공군협회의 연례행사 일정과 미국 정부 회계연도 마감일 (9월 30일) 등을 근거로 이번 주 중 입찰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ㅇ APT사업은 17조원 규모의 노후 훈련기 교체사업
APT (Advanced Pilot Training)사업은 미 공군의 40년 이상 된 노후 훈련기 T-38C 350대를 약 17조원 (160억 달러)을 들여 교체하는 프로젝트. 경쟁은 사실상 록히드마틴-KAI 컨소시엄의 T-50A와 보잉-SAAB 컨소시엄의 BTX-1으로 압축된 상황
이번 수주에 성공할 경우 미국 해군 훈련기와 미국 전투기를 도입한 우방국들의 훈련기 교체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ㅇ 한국항공우주 외에 부품 공급사들도 수혜가능
컨소시엄 파트너인 한국항공우주 외 부품 공급사들의 수혜가능성에도 관심 필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T-50에 들어가는 GE의 F404엔진을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각종 항공전자부품을 공급 중. LIG넥스원도 각종 항공전자부품들을 공급하고 있음
ㅇ 주가 단기급등으로 리스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시점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APT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7월 20일 저점 대비 약 60%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같은 기간 동안 약 30% 상승한 상황
수주여부도 단언하기 힘들지만 경쟁심화로 인해 수주하더라도 마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할 시점. 부품업체들의 경우 미국 내 생산비중을 맞추기 위해 APT사업에 소요되는 엔진은 GE가 직접 생산할 가능성이 높고, 각종 전장부품들도 미국 현지부품 채택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 필요■ EU의 플라스틱 전략: 폴리머 수요 감소 요인-한국
ㅇ EU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
화학주의 퍼포먼스가 부진하다. 코스피가 연초부터 7.3% 하락한 반면 화학업종은 13.0% 하락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증설로 인한 공급 이슈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향후 수요 전망과 관련된 이슈도 있다. 각국의 환경 규제로 인해 최근 플라스틱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재활용 플라스틱 수입 금지 조치에 이어 유럽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 5월 28일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안을 유럽 의회와 이사회에 상정했다.해양 오염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유럽의 해안과 바다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10개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을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종이 빨대와 같은 대체가능 용품이 존재하는 플라스틱 용품은 EU시장 내에서 전면 금지되고, 대체용품이 존재하지 않은 용품의 경우 사용 감소 목표를 지정했다.추가적으로 플라스틱 용품의 처리 비용을 생산자가 일부 부담하고 2025년까지 일회용 음료수병의 90%를 수거해야 한다고 명시해 생산 비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규제는 연초 발표된 ‘순환 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전략’(Plastics strategy fora circular economy) 정책의 일부로 제안됐다.
생산, 사용, 폐기로 마무리되는 현재의 선형 구조에서 효율적인 재활용으로 순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순환 경제를 위한 플라스틱 전략’은 2030년까지 1) EU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플라스틱 패키징 제품을 적은 비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 유럽내 발생하는 50%의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 3)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수용력을 4배로 확대시킬 것을 명시하고 있다.
EU 입법 과정상 5월에 제안된 규제는 현재 EU 의회의 환경 위원회(ENVI)의 검토를 거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한 투표는 오는 10월에 예정되어 있는데 EU 이사회(European Council)의 동의를 얻어 내면 실행되게 된다. 이사회는 지난 6월 토론을 연 이후 검토중인 상태다.
최종 통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EU 의회 리서치 서비스(EPRS)는 해당 안건으로 인해 2030년까지 EU 경제는 순이득을 취한다고 보고 있다. EU 이사회의 입장도 긍정적이다. 6월 회의 결과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ㅇ. EU 정책은 폴리머 수요에 부정적: 한국에도 영향 미칠 것
EU의 플라스틱 관련 정책은 플라스틱 일회용품에 대한 구조적 수요 감소를 야기해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머(중합체) 물질에 대한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중 일회용품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가장 높기 때문이다. EU의 경우 40%에 달한다.
다만 폴리머마다 사용처가 달라 이번 규제로 인한 타격은 폴리머별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프로필렌의 중합체인 PP, 에틸렌의 중합체인 LDPE, LLDPE, HDPE, PET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여겨진다.해당 소재들이 규제 대상인 일회용품에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PP는 식품 패키징, 음료 뚜껑에 활용되고, LDPE/LLDPE는 식품 패키징 필름, PET는 음료 병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프로필렌과 에틸렌 폴리머들이 총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EU의 경우 PP는 전체 사용량의 19.3%, LDPE/LLDPE는 17.5%, PET는 7.4%이다. 이는 EU시장 내에서 프로필렌과 에틸렌 수요 감소를 시사한다. 이 둘은 글로벌 화학회사들의 주요 생산품인 만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여겨진다.언뜻 보기에 이번 규제가 한국 시장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HS 39 항목 기준으로 한국의 플라스틱 수출 중 63.8%가 아시아향인 반면 유럽향 비중은 16.3%에 불과하다.
EU 시장 또한 대외 의존도가 낮다. EU 28개 회원국의 EU내 교역을 나타내는 EU Intra는 대외 교역량(EU Extra)를 압도한다.
하지만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주요 경제권에서도 대대적인 규제 방안을 내놓을 여지는 충분하다.이럴 경우 한국의 플라스틱 수출 중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에틸렌 중합체(HS 3901), 프로필렌 중합체(HS 3902)는 각각 총 수출의 12.9%, 12.6%를 차지해 한국 기업들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1) 이럴 때일수록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쪽과, 2) EM 경기둔화와 수요 위축을 감안해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우리는 후자 쪽이다. 당사 화학 업종 담당 이도연 위원은 단기 주가 반등은 가능하겠으나 8, 9월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가 매우 약했고, 연말연초 대규모 증설 이슈들이 대기하고 있어 적극적인 비중확대는 어렵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늘 다룬 EU 플라스틱 규제는 향후 환경 이슈가 폴리머 수요에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근거가 되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 오늘스케줄-9월 27일 목요일
1.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2. 암호화폐 거래소 인크립스 오픈
3. 서울시, 전기·수소차 보조금 접수 예정
4. 유주택자 주택담보대출 및 무주택자 고가주택 구입 대출 재개 예정
5.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 개최 예정(현지시간)
6.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SPE) 개최 예정(현지시간)
7. 남북 만월대 공동 발굴조사 재개 예정
8. 디지탈옵틱 추가상장(CB전환)
9. 제넥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0. JYP Ent.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1. 美) 2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12. 美) 8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13. 美) 8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14.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금일 한국증시전망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통신을 제외한 전 종목 하락 마감
중국증시는 미국의 거듭된 무역압박에도 불구하고 MSCI 신 흥국지수에 중국A주 편입소식에 추석연휴기간중 큰폭상승.
연휴중 북핵관련 미국발 좋은뉴스들이 넘쳐남. 올해내 종전선언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엔의 대북제제 해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에서 한국 추석연휴장중 5개 일봉발생, 전고점 3.12 까지 상승, 미 기준금리인상후 큰폭하락(전일 금리 큰폭하락)
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에서 하락추세속에 한국 추석연후기간중 횡보하는 4개 일봉발생 (전일 달러강세)
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한국추석연휴기간중 우상향하는 4개일봉 발생 (전일 위안화 약세)
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한국추석연휴기간중 4개일봉 발생 (전일 원화 강세)
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내 상승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한국추석연휴기간동안 상승하는 4개일봉 발생(전일 유가하락)
연휴기간중 미국조정분위기는 부정적이나 중국시장의 강세는 긍정적.
미디어, 컨텐츠, 소프트웨어, 바이오제약, 유통과 음식료등 내수방어주, 성장주 위주와 남북경협주 위주의 상승전망.
■ 아침뉴스 점검
ㅇ 뉴욕증시, 9/26(현지시간) Fed 기준금리 인상 속 하락… 다우 -106.93(-0.40%) 26,385.28, 나스닥 -17.10(-0.21%) 7,990.37, S&P500 2,905.97(-0.33%), 필라델피아반도체 1,351.85(-0.95%)ㅇ 국제유가($,배럴), 美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WTI -0.71(-0.98%) 71.57, 브렌트유 -0.53(-0.65%) 81.34
ㅇ 국제금($,온스), 연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6.00(-0.50%) 1,199.10
ㅇ 달러 index, Fed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 +0.11(+0.18%) 94.30
ㅇ 역외환율(원/달러), -2.59(-0.23%) 1,113.91
ㅇ 유럽증시, 영국(+0.05%), 독일(+0.09%), 프랑스(+0.61%)
ㅇ 삼성물산 지분 3.98% 최고가에 전량 블록딜... 삼성화재·전기·물산에 '호재'
ㅇ 美 마이크론, 9~11월 실적 전망치 하향에 급락... 반도체 다운사이클 시작?...SK하이닉스 '흔들'
ㅇ 3개월만에 미소 되찾은 베트남펀드
ㅇ 모바일호조... GS·현대홈쇼핑 '굿'
ㅇ 통신·IT·건설株... 외국인이 찍었네, 7월이후 9400억 순매수
ㅇ SK네트웍스, 롯데렌탈과 렌터카 '양강체제' 구축
ㅇ 남북 경협에 대규모 택지개발까지... 건설주 '들썩'
ㅇ '법정관리' STX重 매각 막판 진통... 8대1 감자에 소액주주들 반발
ㅇ 강성부 대표의 KCGI, 이노와이어리스 경영권 인수
ㅇ "OLED가 살길" LGD, 8000억원 수혈
ㅇ "한치 앞 안보이는 G2 무역전쟁... 통신·내수株로 변동장 대비" 리서치센터장 4인의 4분기 증시전망
ㅇ 기지개 켠 美건설경기... 두산밥캣 '으랏차차'
ㅇ 韓배당수익 여전히 최하위권
ㅇ 코스닥 12社 퇴출... 8만 소액주주 '멘붕'
ㅇ 상폐대상 12개사 주주들 강력 반발... 靑게시판에 "퇴출 이유 뭐냐"
ㅇ 재감사 부작용 논란, 수임료 본감사 10배 넘기도... 금융당국 감독의 사각지대
ㅇ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7.3조 전망... 기아차·삼성SDI 등 '깜짝 실적' 예고
ㅇ MSCI, 신흥국지수서 中본토주식 비중 추가확대 추진
ㅇ 다시 불붙은 금융 대장株 경쟁... 신한지주 시총, KB금융 '맹추격'
ㅇ 11조 넘은 사모 롱쇼트펀드... 증시 박스권에 가두나
ㅇ 올 해외주식 거래 벌써 27조원 '사상 최대'
ㅇ 신세계인터내셔날 '제2 LG생건' 될까... 화장품 비디비치 中서 인기, 3분기 영업익 14배 늘듯
ㅇ 10년만에 문 열리는 부동산 신탁... 미래에셋·한투·NH 등 '출사표'
ㅇ 공모주 양극화... 소형엔 돈 몰리고 중대형은 고전
ㅇ 버스회사들, 은행 보증 받아 자본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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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국 스마트폰 도매가 60만원 일본 이어 세계 두번째로 비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조사
ㅇ LG, 임원 인사평가 돌입... 구광모의 선택, 새판짜기냐 안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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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美 Fed, 올 세 번째 기준금리 인상…연말 추가인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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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실손보험료 인상요인 인정한 정부... "업계 손해율 높아 인상 불가피" 내년 최대 12% 인상
ㅇ '송금 먹통'도 모자라 거짓 해명까지... 우리銀 신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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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란 제재 나선 美, 韓 '예외인정' 요구 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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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저축銀 예금금리 3% 시대... 모바일로 가입땐 추가 혜택
ㅇ 노인 진료비, 7년만에 두배로
ㅇ 3대 악재 덮친 세계 경제... 통상전쟁·금리인상·유가 상승... '저질체력' 한국에 엎친 데 덮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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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국車 25% 관세폭탄 피해갈까... 트럼프 "면제 검토해보라" 지시, 한미FTA 개정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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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물량 2배로 늘린다
ㅇ [오늘의 날씨] 맑고 쾌청한 가을날씨, 큰 일교차 주의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385.28pt (-0.40%), S&P 500지수는 2,905.97pt(-0.33%), 나스닥지수는 7,990.37pt(-0.2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51.85pt(-0.9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통신을 제외한 전 종목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일찍이 관측된 데다가 점진적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소폭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4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선데 따른 레벨 부담과 미국 재고 등이 겹치며 전일대비 배럴당 $0.71(-0.98%) 하락한 $71.57를 기록
ㅇ 미국 연준은 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다고 밝힘. 연준은 올해 총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4차례로 유지함 (WSJ)
ㅇ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론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함.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일본과의 양자간 무역협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확인함 (WSJ)
ㅇ 지난 8월 중 미국의 새집 거래량이 3개월 만에 증가함. 하지만 모기지 금리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 속에서 기저 추세는 여전히 주택시장이 약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음 (Reuters)
ㅇ 왓츠앱 공동설립자인 브라이언 액턴이 수익 창출을 둘러싼 마크 저커버그, 세릴 샌드버그 등 페이스북 경영진과의 이견으로 회사 떠남(Forbes)
ㅇ 연준이 9월 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완화적(accommodative)'' 문구를 삭제한 것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라고 대다수 월가 전문가들이 분석함 (Reuters)
ㅇ 미국이 이탈한 이란핵합의의 나머지 체결국인 유럽연합, 중국, 러시아가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제재를 피해 협정을 지켜나갈 것을 선언함 (Reuters)
ㅇ 정부가 ''문재인 케어'' 실행으로 내년 6.15%의 실손 보험료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자 보험사들은 추가 인하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음. 손보사들은 새로운 비급여가 양산되는 풍선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로 신뢰도가 크게 떨지는 데다, 보험료율 결정은 보험사 고유의 권한이라는 입장임
ㅇ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협상 담판이 결국 돌파구 마련에 실패했음. 아일랜드 국경 등 쟁점을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아무런 준비 없이 영국이 떨어져 나가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짐
ㅇ 중국이 이르면 10월 대다수 교역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을 낮출 계획이라고 알려짐. 이번 계획은 중국이 하강하는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국내소비를 진작하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으로 분석됨
ㅇ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 4~5월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현재 금융위에 제3인터넷은행 추가 인가와 관련한 신청은 없는 상황. 최 위원장은 "인터넷은행 특별법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결정이 힘든 영향으로 본다"고 말함
ㅇ 정부가 1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방안`(이하 9.13 대책)에서 밝히기로 한 추가 주택공급방안을 발표함. 수도권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 추가 조성이 골자임. 또 신혼희망타운 조기 공급과 서울 도심 내 상업•준주거지역 용적률 등 도시규제를 정비, 소규모 정비도 활성화 방안 등도 포함됨
■ 상장폐지예정 12개사
감마누(192410)넥스지(081970)
레이젠(047440)
모다(149940)
우성아이비(194610)
위너지스(026260)
에프티이앤이(065160)
엠벤처투자(019590) 지디(155960)
트레이스(052290)
파티게임즈(194510)
C&S자산관리(032040)
거래소는 앞서 19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상장사가 21일까지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지난해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를 확정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중 기한까지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해 외부감사인에게 ‘적정’ 의견을 받지 못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함으로써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거래소는 5개월 가량 유예 기간을 부여했지만 결국 상장폐지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전일뉴욕증시, 금리 인상에도 은행주 약세…다우 0.4% 하락 마감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93포인트(0.40%) 하락한 26,385.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33%) 내린 2,905.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1포인트(0.21%) 하락한 7,990.3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연준 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회견,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정책 이슈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이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또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로 한 차례 금리를 더 올리고, 내년에도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준은 오는 2020년에는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이번 회의에서 처음 공개한 2021년 기준금리는 동결을 전망했다.
연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3.1%로 올렸다. 내년 성장률은 2.5%로 0.1% 포인트 올렸지만, 2020년에는 2.0%로 성장이 둔화하고 2021년에는 1.8%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연준은 또 통화정책성명에서 "통화정책 입장은 완화적으로 남아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고용시장 상황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률 2% 도달을 지지할 것이다"라는 문장을 삭제했다. 해당 문구가 삭제된 점이 부각되면서 시장은 연준이 다소 완화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물가가 급등할 징후를 보지 못했으며, 물가 급등을 전망하지도 않고 있다고 발언한 점도 이런 해석을 강화했다.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전망과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FOMC 이후 연준 스탠스가 완화적이란 평가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주 주가가 큰 폭 떨어졌고, 주요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3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일 3.1%를 넘었던 데서 이날 3.05%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충돌에 대한 불안감은 상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UN)안전보장이사회 연설에서 중국이 자국의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려 한다는 비판을 내놨다. 중국이 자국 농민을 해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UN 총회 연설에서는 공정하고 상호 시장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뒤 무역에 대한 남용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내놨다. 중국은 이에 대해 미국의 무역적자는 미국 내부의 문제 때문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미 경제방송 CNBC 등 주요 외신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캐나다를 제외한 미국과 멕시코의 양자협정을 이르면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향후 참여하는 길을 열어둘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내 임무는 간단하다. 캐나다의 이익을 보호하고, 캐나다 국민의 편에 서는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캐나다 외교부도 전일 "우리는 좋은 협상에만 서명한다"며 "시한이 아니라 내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가 1.8%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 주가는 1.2% 떨어졌다. 씨티그룹은 1.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1.27% 하락했다. 에너지도 유가 반락 영향으로 0.99% 내렸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0.35%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8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5% 증가한 연율 62만9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주택판매는 지난 6월 5.3% 큰 폭 감소한 데 이어 지난 7월에 1.7% 감소하는 등 2개월 연속 줄었다.
8월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0.5% 늘어난 63만 채였다. 다만 지난 7월의 신규주택 판매 수치가 62만7천 채에서 60만8천 채로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판매 수치는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긴장 등이 증시에 꾸준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플랜코프의 피터 라자로프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는 "무역정책 관련해 실질적인 결과를 알 수 없으므로 시장이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무역갈등이 악화하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78% 상승한 12.89를 기록했다
■ 전일주요매크로지표 변동
ㅇ미10년국채금리 : 박스권 상단으로 금리 상승추세에서 한국 추석연휴장중 5개 일봉발생, 전고점 3.12 까지 상승, 미 기준금리인상후 큰폭하락(전일 금리 큰폭하락)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에서 하락추세속에 한국 추석연후기간중 횡보하는 4개 일봉발생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한국추석연휴기간중 우상향하는 4개일봉 발생 (전일 위안화 약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를 보이는 밴드내에서 한국추석연휴기간중 4개일봉 발생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내 상승추세 밴드내에서 상단을 향해 상승중에 있으며 한국추석연휴기간동안 상승하는 4개일봉 발생(전일 유가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비둘기 연준 상승- 연합인포맥스미 국채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했지만,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26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4.3bp 하락한 3.059%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FOMC가 다가오면서 계속해서 올랐고, 전일에는 3.10% 선을 넘으며 지난 5월 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0bp 내린 2.823%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5.9bp에서 이날 23.6bp로 축소됐다.
연준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금리 결정 자체보다 더 관심이 쏠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서 비둘기파적인 신호를 읽으며 국채 값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로 놀라게 하면 더 빨리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에서 상승을 보지 못했고 놀랄 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연준은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완화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더는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완화적이라는 단어를 없앴다고 분석했다. 이는 곧 금리 인상의 끝이 다가왔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맥쿼리 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금리, 통화 전략가는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없앴기 때문에 비둘기파적인 성명이라고 볼 수 있다"며 "더는 완화적이지 않기 때문에 설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며 모든 결정은 반반의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JP모건의 마이크 페롤리 수석 경제학자는 "연준이 정상수준의 금리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위해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며 "완화적 문구 삭제는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이를 비둘기파로 해석하고 싶어 하지만, 점도표가 더 많은 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되기는 어렵다"며 "2%에 있고 정상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고 연준이 좀 더 솔직한 표현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셋마크의 제이슨 토마스 수석 경제학자는 "성명에 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약간의 안도가 있었다"며 "연준은 와일드 카드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앞서 강한 경제를 강조하며 매파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꼬리 위험에 그동안 국채 매도세가 있었다"며 "그러나 연준의 이날 발언에서 이런 걱정은 한쪽으로 밀려났으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어도 경제와 시장은 이 속도를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연준 예상된 금리인상 혼조-연합인포맥스달러화 가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된 금리 인상에 혼조세를 보였다. 26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2.70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2.950엔보다 0.244엔(0.22%)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746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664달러보다 0.00196달러(0.1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15% 상승한 94.285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이날 25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한 번 더 금리 인상 전망을 포함해 총 4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고됐던 부분이다. 금리 인상 발표 직후 달러지수가 잠깐 하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세로 복귀하는 등 큰 영향은 없었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민 트랑 FX 트레이더는 "마치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달러가 잠시 하락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뺀 것은 중립금리에 더 다가갔고, 금리 인상의 끝에도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해 다른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어 글로벌 금리 차가 좁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K에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이사는 "연준이 분기에 한 번 25bp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지만, 최근 고조되는 무역분쟁이 연준을 멈춰 세울 수도 있다"며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라고 믿는 사람은 없지만, 최근 경제 성장을 강조하기보다 지표에 기댄 정책에 집중한다면 달러는 금리 인상과 관계없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준은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완화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 부분 역시 시장 일각에서 예상됐던 부분이다. 연준은 내년에 3번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금리를 바꾸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화는 이탈리아 예산안 제출을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재정적자를 내년 예산안에 포함할지 관심이 쏠린다.
■ 전일 뉴욕유가 : 레벨 부담·미 재고 증가 1.0% 하락- 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는 4년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선 데 따른 레벨 부담과 미국 재고 증가 등이 겹치면서 하락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1달러(1.0%) 하락한 71.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 재고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가 상승 비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다소 증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185만 배럴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1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153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224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도 90.4%로 이전 주의 95.4%보다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94.5%였다.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도 제동이 걸렸다.
유가는 지난 주말 주요 산유국이 추가 증산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가파르게 올랐던 바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서며 2014년 이후 4년 11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에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낮춰야 한다고 경고성 발언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OPEC이 유가를 낮추지 않으면 미국이 조치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시장은 전략비축유의 방출 등의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이언 훅 대이란 특별대사는 UN 행사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가 재가되기 전에 시장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2.25%로 25bp 인상했다. 예고된 인상인 만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큰 시장 불안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4년래 고점 수준으로 올라선 유가의 향방을 놓고 엇갈린 전망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OPEC이 추가 증산을 하지 않은 것은 유가를 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 생산량 감소에 대처하는 OPEC의 관습에 따른 것"이라며 "이란 원유 수출이 예상보다 많은 하루평균 140만 배럴가량 줄어들겠지만, 다른 산유국이 이를 빠르게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은 브렌트유가 70달러와 80달러 사이의 횡보 장세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란산 원유의 대표적 수입국 중 하나인 인도도 수입을 줄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이란발 유가 상승 압력에 대한 진단도 여전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유가 상승은 러시아 등의 증산으로 공급이 적절함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의 관심을 이란으로 돌려놓은 탓"이라고 진단했다.
■ 전일 중국증시마감 : 본토·홍콩, 무역갈등 지속에도 큰 폭 상승 -연합인포맥스
ㅇ H지수, 장중 한때 3% 가까이 급등하기도26일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5.67포인트(0.92%) 상승한 2,806.81에 마감했다. 이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상하이증시는 장중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때 전장대비 1.66% 높은 2,827.34까지 치솟았다.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53포인트(0.73%) 오른 1,447.85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승 폭은 더 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317.48포인트(1.15%) 상승한 27,816.87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158.08포인트(1.46%) 오른 10,985.60에 마감했다. H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전장대비 2.72% 높은 수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은 24일부로 상대국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개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견지했으나 중국증시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불공정 무역에 대한 남용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날 글로벌 지수업체들이 신흥국 지수에서 A주 비중을 확대하거나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잇따르며 중국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무역갈등 이슈를 압도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내년 신흥국(EM) 지수에 편입된 A주 시가총액을 기존 5%에서 20%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FTSE 러셀도 이르면 이번 주 A주의 FTSE 지수 편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급격하게 하락한 중국증시가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도 있었다.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소식도 증시를 부양했다.
방정증권의 양웨이샤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주 내에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중국증시 업종별로는 소비재, 에너지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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