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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월)한눈경제정보(작성중)한눈경제정보 2018. 9. 29. 15:31
18/10/01(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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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가격상승의 함의- 삼성
ㅇ원자재 가격의 회복, 신흥시장 선호 재개를 뒷받침
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은 신흥시장의 자산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우선 신흥국의 상당수가 원자재와 중간재 수출에 기반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이들의 가격 상승은 신흥시장의 이익 상승에 기여하기 마련이다. 더불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위험선호의 회복과 동반되는 경우가 빈번함으로 금융시장 내 매력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그리고 달러 약세 구간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는 사실은, 원자재 가격 강세 시점에 신흥시장 내의 달러 유동성 환경 역시 긍정적임을 방증한다. 이 같은 배경으로 인해 상당기간 유가와 신흥 자산가격은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고, 괴리가 확대 지속된 경우는 극히드물었다.
6월 이후부터 두드러진 유가의 본격 강세는 그간 신흥시장의 침체와 유리된 현상이었으나, 제반 여건이 개선된 만큼 양측의 행보는 동행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그 방향성은 상방으로 교정될 확률이 높다.
ㅇ견조한 수요가 자리한 가운데 공급 확도 신호도 부재
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시장에서 공급 과잉에 대한 신호가 부재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알제리 OPEC 플러스 회담 직전, OPEC의 가격 담합과 의도적인 감산에 대해 여러 차례 불편한 언사를 쏟아냈다. 이전 6월 회담에서 나름 증산의 움직임을보이기도 했던 터라, 금번 회담에서도 일부 증산의 가능성이 높게 예견됐었다.그러나 OPEC 플러스 연합은 어떠한 성명도 내놓지 않음으로써 금번 증산이 녹록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이는 주요 산유국의 가격 부양의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OPEC 회원국의 원유 예비생산 능력 역시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도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OPEC 회원국의 예비생산 여력은 8월말 현재 일일 230만 배럴 수준으로, 2013년 1월 고점대비 약 33%에 불과하다. 여전히 중국 향 석유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가의 향방은 상당기간 상방을 가리킬 확률이 높다.
주요 산업소재로 거론되는 구리 역시 최근 무역분쟁 이슈 경감 이후 반등을 시도 중으로, 재고 여력이 올해 초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에 근거할 때 향후 상승 탄력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증시도 원자재 가격 상승 모멘텀을 반영, Cyclicals 및 신흥 IT 섹터에도 긍정적실제 글로벌 증시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 모멘텀을 착실히 반영 중에 있다. 국내의 경우 9월진입 이후 시점부터 에너지와 산업재 그리고 소재 섹터의 반등이 가시적으로 확인된다.
흥미로운 부분은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팔라듐 시장의 동향이다. 팔라듐의 경우 2차 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IT 산업 소재에 활용되는 원자재로서, 신흥 IT 섹터와 밀접한 연관성을 나타냈다(더불어 글로벌 위험자산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예측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8월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 중인 팔라듐은, 그간 신흥 IT 섹터와의 높은 상관성 및 선행성을 보여왔던 점에 근거할 때 향후 신흥 IT 섹터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 이탈리아: 갈등의 초기국면, EU와의 갈등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 -NH
ㅇ현재 EU와의 갈등은 초기 국면, 단계식으로 심화될 것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2.4% 재정적자로 예산을 편성하면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재발됨. 오성운동과 동맹당 연립정부의 파퓰리즘 정책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EU의 갈등이 높아질 것임.
ㅇ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이 2.4% 재정적자로 편성되면서 금융시장 혼란 재발
이탈리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편성되면서 금융시장이 혼란이 재발되었음.
재정적자를 GDP의 3% 이내로 유지하도록 권고한 EU 예산 규정을 어기지는 않았지만, 이미 GDP 대비 131%에 이르는 막대한 정부부채를 고려할 때 사실상 EU가 권장하는 선을 넘었다는 우려가 커졌음.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부 장관은 EU와 금융시장의 불안을 고려해 재정적자를 전 정부 수준인 1.6%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그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ㅇ오성운동과 동맹당의 연립정부는 재정 확대로 계속 유럽연합과 충돌할 것
오성운동과 동맹당 연합정부의 파퓰리스트 적인 정책 추진은 3월 총선과 6월 연립정부를 구성할 때 이미 예고되었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연립정권을 구성하기 어려워지면서 조반니 트리아 재정경제부 장관을 내세워 재정 긴축과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지만, 실제로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았고 대규모 이탈리아 국채 매도가 나타났음.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를 이끄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재정적자 규모를 키운 내년 예산안에 대해 앞으로 유럽연합이 반대해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음.
이는 연립정부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럽연합공동 규정이 정한 한계를 넘어서면서 유럽연합 집행위와 사안별로 충돌이 반복되며 신용등급 하락(현재 BBB 부정적)과 정치적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EU와의 갈등은 아직 초기국면, 이탈리아 이슈는 단계적으로 점차 심화될 것. 이탈리아의 핵심이슈는
① 재정 확대를 통한 정부부채비율 확대로 이탈리아 국채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대규모 국채 매도세가 확대될 우려와 ② 유럽연합과의 갈등이 높아지면서 유로존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실제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임.
향후 예상되는 이탈리아 정부 구성에 따라 반유럽 연합성향 정책에 따른 두가지 이슈가 반복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예산안 이슈가 발생한 지금 유로존 탈퇴 논의를 제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임. 또한 이를 제어하기 위한 등 통화정책과 은행 유동성 지원 등 유럽연합 차원의 강력한 대응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 이슈가 연내심각한 이슈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됨.
그보다는 현재 갈등의 초기국면인 양측의 입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첨예해짐에 따라 계단처럼 단계적으로 이탈리아 이슈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10월 국내증시 투자전략 : 회복국면 지속에 대비-삼성
ㅇ현 국면은 2005~2007년 경기 확장 후반부와 유사하다고 판단
통상 금리인상 종결은 경기의 하강국면의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나 과거의 사례를 점검해보면 금리인상 중단 이후에도 상당기간 경기 및 자산시장이 부양됐던 이력이 있다. 가까운 예가 2005년~2007년 사이클이다.
2006년 6월까지 금리인상을 진행했던 당시, 글로벌 증시의 peak out은 약 1년 반정도 이후에 나타났다. 현 시점의 美 연준의 전망이 합리적이라면, 향후 2년 정도는 경기가 추가 확장할 여지가 있는 셈인 것이다. 과거 당시에도 금리인상 중반부까지 신흥시장이 부침을 겪었던 점은 현 국면과 상당부분 유사함을 공유한다.
물론 이전의 패턴이 지금과 동일하게 반복될 것이라는 시각은 다소 순진한 접근법일 수 있다. 그러나 매크로 여건이 유사하다는 사실은 그에 따른 자산시장의 반응 역시 흡사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지지한다.실제 과거 당시처럼 현재 유가는 빠르게 상승추세를 내달리고 있고, 美 국채 수익률 역시 3.0%라는 임계점을 돌파했음은 물론, 장단기 금리차 역시 축소 과정 중에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경기 후반부의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까지 ‘거의 모든 것의 문제’로 기능한 달러 강세가 8월 중순 이후 소강 상태에 진입했다는 점도 과거 사이클에서도 공히 확인된 현상이다. 그간 시장을 압착했던 다양한 악재 요인이 실마리를 찾아 해결될 수 있는 국면이라면, 이러한 경기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ㅇ제반 여건은 신흥시장에 우호적, 과도한 위축이 해소될 시점
경기 후반부의 신호에 주목하는 이유는 해당 국면에서 선진대비 신흥시장의 가치 상승이 더욱 두드려졌기 때문이다. Late cycle에 완연해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 가치의 하락은 신흥시장의 수익성과 유동성에 크게 기여하기 마련이다.최근 국제유가가 4년래 최고치를경신했다는 점과, ‘달러 강세/신흥시장 통화 약세’ 구도도 한결 완화되었다는 점 역시 신흥시장의 반등을 기대케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무역분쟁과 통화시장 변동성 확대와 같은 악재를 소화하면서 신흥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당한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사실은 이후의 상승 탄력도를 제고시키는 동인이 될 전망이다.
즉 프리미엄의 부여가 아닌 일정 수준의 제자리 찾기 과정만으로도 적정한 수익을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며, 해당 논리는 대외건전성이 높은 국내 증시에 더욱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미중 무역분쟁: 기회요인-한국
미국이 2천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 25%관세 부과를 추진하면서 미중 교역관계는 큰 변화를 겪을 것이다. 중국제조 2025 전략이 일부 난관에 봉착했고, 한국은 중국향 중간재 수출이 막히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들이 많다. 그러나 일부 수출경합이 높았던 업종은 분명 기회 요인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프랭클린 템플턴의 신흥국 투자담당이었던 마크 모비우스는 신흥시장은 추가로 하락하겠지만 인도와 한국, 베트남은 미국의 직접적 공격을 받는 중국과 멕시코의 빈자리를 채우며 반사이익을 취할 수 있다며, 긍정적 의견을 표방한 바있다.ㅇ 한중 수출 경합도 높은 업종에 기회: 디스플레이, IT부품, 조선 등
수출 경합도 지수(ESI: Export Similarity Index)란 경쟁 관계에 있는 국가가 특정 시장에서 특정 재화의 수출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을 때 경쟁 정도가 얼마나 높은지 측정하는 지표다. 양국 수출 상품구조가 유사할수록 경쟁 강도가 높고, 지수가 1에 가까울수록 경쟁이 심하다고 판단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한중 수출 경합도 지수는 2000년 0.331에서 2016년 0.39로 상승하면서 20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8대 주력 품목(석유화학, 철강, 철강제품, 기계, IT, 자동차, 조선, 정밀기기)의 수출 경합도 지수도 2011년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6년 기준 0.47까지 올라왔다.
업종별로 철강, IT의 경우 한중 수출 경합도는 최근 소폭 하락했지만 2000년 초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석유화학, 정밀기기, 조선, 철강, IT 등은 0.5 이상의 높은 경합도가 유지되고 있다.중국이 25% 관세를 부과 받는 미국시장만 특정해서 보면 한중 수출 경합도가 특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업종은 휴대폰/부품, 전기/전자, 조선, 석유제품 등이다.
2014년 자료 기준이지만 추세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업종일수록 미국의 중국 관세부과로 인한 반사이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된다.아시아 시장에서는 내수 중심의 인도, 인도네시아보다는 제조업이 발달한 베트남이 높은 수출 경합도를 보인다. 특히 섬유,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0.7 이상의 높은 경합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측 물량이 인도/베트남으로 유입된다면 중국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도 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원산지 기준(역내 부품 조달 비율)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어 중국산 부품의 과도한 사용은 점차 부담스러워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관세가 부과될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대상 목록 중에는 자동차 부품(HS 8708)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업계에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관세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10% 수준이 될 전망이나 이번 조치가 실제로 이행된다면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수 있고, 미국 현지 업체들이 중국산 자동차 부품 소싱을 중장기적으로 재검토하게 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품목은 차체 부분품, 운전대, 클러치, 타이어 등 총 수출액 92억달러 규모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다면 한국 부품회사들에겐 공급선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실제로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서 현지의 OEM 및 글로벌 부품사 담당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대부분의 완성차 OEM 및 Tier 1 업체들이 무역제재가 장기화되면 중국산 자동차 부품 소싱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국과 수출 경합도가 높았던 한국 자동차 부품사들에겐 기회 요인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화(localization)일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목적은 결국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 즉 미국에 직접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KOTRA 역시 3차 관세 부과가 시작되면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올라가겠지만, 물류/배송 비용 우위에 있는 멕시코와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업체 중에서도 현지화가 가능한 회사만 선별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
사실 자동차 부품은 IT, 조선, 석유화학, 섬유 등에 비하면 중국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지 않았던 산업이다. 그런데도 실제 업계 관계자들이 중장기적 공급망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2차전지, 휴대폰부품,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공급망 탈락 영향이 있는지 재점검이 필요하다.
■ 2019년 상반기 미 기준금리 인상사이클 종료 예상-한국
과연 기준금리는 어디까지 올려야 할까. 당사 이코노미스트인 박정우 위원은 금리인상 자체가 아니라 종료 시점에 대해 새로운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 FOMC에서 25bp 인상 이후 2.5%까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중립금리 수준이라고 여겨지는 2.75~3.00%를 넘어서는 레벨까지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FOMC 위원들은 2.75~3.00%를 적정 기준금리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0.75~1.00%가 될 것이다. 만약 기준금리가 3% 이상으로 인상되면 실질금리는 1%를 넘어서게 된다.실질금리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면 경제에 부담이 되느냐는 것은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이번에 발표된 경제전망 표에서 연준은 중립금리를 의미하는 장기(long-run) 적정금리 수준을 2.8~3.0%으로 제시했다. 적어도 연준은 3% 수준의 기준금리가 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사이클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2.75~3.00% 사이에서 멈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한다.박정우 위원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내년 상반기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파월 의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최근 세미나에서 향후 2년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발언 이후에도 미국채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채권시장은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리다.
10월 중에는 파월 의장 연설이 두 차례 더 예정되어 있고 오는 17일에는 9월 FOMC 회의에 대한 의사록이 발표된다. 이 과정에서 연준과 시장의 혼선이 정리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금리 환경에서 주식시장은 새로운 상승장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OPEC 증산 불발, 유가밴드 $65~75로 상향 -하나
ㅇ이란 제재 복원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7월 10일 이후 최고치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해 WTI 기준 배럴 당 $73를 넘어섰다. 7월 10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는 8월 중순 한때 $65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60 후반 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9월 말 부터 밴드 상단 $70를 다시 상회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의 직접적 원인은 이란 경제제재 이슈의 재부각이다. 미국과 이란의 대화 가능성이 일시적으로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양국은 강경한 대치상태를 탈피하는 데는 실패했다. 현재 예정된 이란 제재 적용일은 11월 5일이며 원유선물 11월물을 중심으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ㅇ OPEC 증산에 소극적인 가운데 원유수급의 타이트함이 유가상승의 본질
하지만 경제제재를 통한 이란의 산유량 감소 우려는 이미 반복적으로 가격에 반영 되기도 했으며 또 그 충격 역시 다소 과장되었다고 판단한다.지난 오바마 행정부 당시 경제제재가 가장 극심했던 2013년 하순을 감안한다 해도 이란의 산유량은 일평균 약 230만 배럴 내외였다. 현재 일 평균 산유량 370만 배럴이 모두 소거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최근 유가상승의 가장 본질적 원인은 이란제재에 대한 우려보다는 실제로 세계 원유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현상 때문이며 이는 OPEC이 증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지난 6월 OPEC정례회동에서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100만 배럴 증산에 합의한바 있으며 9월
23일 산유국 회담에서는 50만 배럴 추가증산이 예상되었지만 회원국들은 의외로 증산 거부를 발표했다.12월 정례회의에서는 소폭 증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의 증산이 인프라 과부하 문제로 더디게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향후 수 개월 국제원유시장의 공급부족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ㅇ 공급부족, 정치적 리스크 부각되며 4분기 유가밴드 $65~$75로 상향 이동
그렇다고 상황이 극단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OPEC회원국들은 내심 유가상승을 즐기고 있지만 이란제재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미국과의 마찰 역시 부담스러워 한다.지난 6월 OPEC이 갑작스럽게 증산으로 돌아선 배경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증산요구가 작용한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국제유가는 상승압박이 조금 더 우세하게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다.
OPEC이 증산요구에 소극적 태도로 대응하는 가운데 임박한 이란 제재는 분명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다. 다만 세계 1위 산유국으로 올라선 미국의 증산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유가상승이 나타날 상황은 아니다.
4분기 국제유가는 여전히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되 그 밴드는 $65~$75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
■ 결론은 달라질 수 있다-하나
최근 2개월은 국내 증시의 저점 탈출이라는 부분에 의미가 있다. 다만 ‘경기싸이클 확장 종반과 강세장의 끝’이라는 두려움은 여전하다. 주식시장의 공포국면에서는 패닉 셀링(Panic Selling)이 나타난다.2018년 상반기 포함 최근 4년간 미국 증시의 매수주체는 과거와 같은 주식형펀드나 ETF가 아닌 자사주 매입이다. 패닉 바잉(Panic buying)도 없었기 때문에 패닉 셀링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국내 증시의 경우 이익보다 밸류에이션 하락 속도가 가팔랐기 때문에 4분기 수익률 복구진행이 예상된다. 현재 MSCI 전세계 내 한국 시가총액과 순이익 비중 차이는 -1.6%p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4분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2,300~2,550p로제시한다.
이제 누가 4분기 증시를 이끌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①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축소된 이유는 높아진 기대 배당수익률 때문이다.하지만 MSCI EM 내 중국 A주 비중확대 이슈가 지속됨으로써, 계획대로 진행될 시 MSCI EM 내 한국 비중은 현재 14.8%에서 2020년 5월까지 13.9%로 -0.9%p 축소될 것이다.
또한 2013년 뱅가드펀드의 벤치마크 변경(MSCI에서 FTSE로) 당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됐다. 당시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이익 비중이 76%(현재 반도체 78%)까지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해선 새로운 성장 산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높아진 배당수익률이 코스피의 지지선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지만, 애플과 같은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없다면 매수주체 부재로 인해 주도주 역할은 버거울 것이다.
② 4분기는 속도전이 아니라 지구전이다. 미국의 장단기금리차(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국채 2년물 금리)가 역전되는 국면까지 성장주는 강세를 보였다. 단, 성장주도주는 경기싸이클 확장의 종반으로 갈수록 상승 종목 수가 압축되는 경향이 있다.
현재 국내 성장주도주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연예매니지먼트, 2차전지, 제약/바이오, 5G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는 현재 성장주도주들의 영업이익률 상승 및 이익률 안정성 확보 여부를 확인하는 국면이 단행될 것이다.참고로 과거주도주와 코스피간의 3개월 누적 수익률 격차 평균은 30%p였는데, 최근 성장주도주와 코스피간 수익률 격차 또한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③ 최근 매크로 변화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 유동성 지표 반전, 지방정부채권 발행 증가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당시 인프라 투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미국 증시에서는 인프라 투자 관련주인 철도와 건설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반기 이후 인프라 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글로벌 산업재 섹터 펀드로 재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경기싸이클 확장 종반전의 특징 중 하나는 인플레 관련주의 경우 상승 종목 수 확산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국내 정부정책이 남북경제교류 확대와 기업 구조 및 체질 개선이라는 점도 인플레 관련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라 판단한다. 건설, 조선, 기계, 상사, 산업재 관련 지주사 등을 4분기 증시 반등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 미국 중간선거 모드로 진입하고 있는 금융시장-하나
오는 11월 6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 하원의원 전원(435명) 및 상원의원 1/3(총 100명 가운데 35명, 보궐선거 포함), 주지사 50명중 36명을 선출한다.중간선거(Mid-term Election)는 4년 임기의 대통령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선거라는 특성상 현재 정권의 정책을 평가하는 성격이 강하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집권 여당에 불리한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트럼프의 친 성장 정책이 감세 등 재정정책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영향력이 높아질 소지도 적지 않다.
현재 여론 조사 등을 감안할 경우 상원은 공화당이 그대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나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며 권력의 일부 이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물론 샤이 트럼프 변수가 있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확장이라는 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낮은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가 걸림돌로 작용하며 민주당이 하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
만일 의회의 상하원을 공화당과 민주당이 나눠가질 경우 아무래도 추가 감세 등에 양당간 이견이 발생하며 트럼프 정책 추진에 다소간의 차질이 발생할 소지를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역시 인프라 투자 등을 지지하며 정책 차별화 요인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헬스케어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경우 중간선거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마찰적 리스크를 넘어서는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다.실제로 과거에도 중간선거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우선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완화로 인식해 추세적인 상승기조를 대부분 이어나갔다.
채권과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일관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시장금리는 선거 이후 다소간의 하향안정과 미달러의 소폭 약세가 평균적으로 전개되었다.
ㅇ 전략적 시사점 : 신흥시장이 다소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간
따라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트럼프의 재정정책에 다소간의 차질이 발생할 수있지만 심각한 정책 위험에 노출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일시적인 무역분쟁의 휴지기가 나타날 수 있더라도 G2간 무역갈등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또한 10월 환율보고서를 트럼프가 위안화 절상 압력으로 이용할 소지가 높아 당분간 달러 강세는 진정될 개연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연준의 입장에서 보면 중간선거는 통화정책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정부부채 등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소지도 열려 있다.
이러한 구도라면 다양한 정치적인 리스크에도 불구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던 신흥시장에는 다소간의 숨돌릴 시간을 줄 듯하다. 비록 단기적일 수도 있지만 일단 미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중국의 내수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심리개선에 일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다만 중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의 지배력은 여전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이 갖고 있으며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립화 유인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10월 주식시장 전망과 업종전략-KB
10월에도 증시 불안 요인이 많으나, 완만한 상승세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중국을 제외한 무역협상은 순항 중인데, 한미 FTA가 협의되었고, 캐나다와 협상도 이르면 오늘 (10/1) 타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양자협상에 돌입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며, EU와도 일부 민감사항을 제외하면 11월까지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9월 중순 이후 가치주 바텀피싱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단기 매물대 저항에 먼저 도달한 반면, 바닥에 있는 가치주들은 몇 가지 기회가 엿보입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2017년 초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넘었는데, 많은 투자자분들은 당시 내수주 랠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와 관련 깊은 섹터는 내수소비 이외에 금융주가 있습니다.1. 10월 증시는 여러 증시 불안 요인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 바닥에 머물던 가치주가 9월 중순 이후 상당히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3. 소비자심리지수 반등과 상관성이 높은 업종은 내수소비 (그 중 유통)와 금융주 (그 중 보험)이다.■ 10월 선호 업종과 기피업종 - DB금융투자
다음의 투자기법에 따라 작성됐다. △ 우선, 바텀업 관점에서 투자 대상물을 추천받는다. 이는 각 산업분석 담당자의 몫이다. △ 다음은, 추천받은 투자 대상물이 원칙에 맞는지 살핀다. 이는 투자전략 담당자의 몫이다.
이때, 원칙은 다음과 같다. 장세가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오른 절반의 업종 내에서 선별하는 것이다. 이처럼 단순한 방법으로도, 주식시장 대비 상대 성과가 웃돌 확률은 77.8%다. 현재를 보면, 8월 중순부터 주식시장이 재차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한다.
각종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이 반등하고 있으며, KOSPI의 저점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이유다. 이때, 최근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업종 중에서 산업분석 담당자의 추천이 겹쳐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조선은 유가 상승 및 미국 외 경제권의 경기 회복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OPEC의 원유 증산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유가는 공급자에 의하여 견인되며 상승하고 있다. 이는 조선의 발주 기대를 부추긴다. 또한, 경기와 관련하여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환경으로 말미암아 운임과 더불어 선가마저 상승하고 있다.
건설은 호재가 만발하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 해외 플랜트수주 및 국내 석유화학기업 증설을 기대할 수 있다.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에 따라 수도권 택지개발을 추진 중인 건설사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북한 이슈는 해당 업종에 성장성을 부여한다. 이들 네 가지 모두, 해당 업종에 모멘텀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의류는 직전까지 체질 변화의 노력이, 최근 전방 수요 개선과 맞물려 성과를 내고 있다. 내수의류 기업은 비용 구조 개선을 진행했던 터이며, 최근 재고가 낮아진 상태에서 의복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사들은 어닝 모멘텀 강세가 유지될 수 있으며, OEM기업들은 주가의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한다.
제약 및 바이오는 국내 경제 저성장 환경에서 그 돌파구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다수바이오 업체의 정정 공시 및 상반기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기준 변경으로 업종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되며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기업의 미국 진출 가시화 소식에 따라 해당 업종의 성장성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은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반면 기피 업종은 화장품과 통신 등이다. 이들은 현 장세에서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으며, 바텀업 관점에서도 부진할 근거가 포착되고 있다. 특히 통신은 지금의 주가 수준만으로도 이미 목에 찼다고 본다.[10월선호업종 ]
ㅇ 조선 :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업황개선으로 수주환경이 선박에 이어 해양플랜트로 확산되면서 한국 조선 Big 3의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 증대. 특히,세브론이 발주하는 Rosebank FPSO의 수주 조선소 결정이 임박한 상황이고 추가로 멕시코만/동남아시아/서아프리카 등 발주 움직임 가시화. 유가및 천연가스 가격까지 개발 추진에 우호적인 수준으로 개선
ㅇ건설 : GS 건설, HDC 현대산업개발
실적 개선세 지속되는 가운데 수주 환경 (선행지표) 개선. 남북회담결과 및 주택공급확대 정책은 건설주에 긍정적. 1)해외수주 저점 형성, 2) 국내 석유화학업체 증설, 3) 주택공급 확대 가능성 증가 등 선행지표 개선 가능성 높아짐. 중장기적으로 북한 인프라투자 확대도 건설주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ㅇ의류 :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원무역
국내 의복 소매판매 작년 말부터 성장하고 있고, 의복 원부자재 수요 증가 및 의복 공급증가 추세. 의복의 재고는 감소하고 있어 수요가 받쳐줌을 의미. 브랜드사들의 3Q18 실적 모멘텀 강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속적으로 매수&보유 필요. 미국 패션기업들의 실적 개선 및 전방수요 개선 중으로 OEM 기업들 수주 회복기에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접근 선호.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시간 조정은 필요할 것으로 예상
ㅇ제약/바이오 : 유한양행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및 공시 기준 마련, 한시적 상장유지 요건 특례 적용으로 재무제표 건전성 확보. VC의 바이오 투자 금액 증가추세 유지, 연내 추가 IPO 예정기업 10개 이상(9/20 현재 11개 상장 완료). 연구성과 학회발표 및 선진국 시판허가 발표 일정 임박
[10월 기피업종]
ㅇ 화장품
면세점 따이공 객수는 2Q18대비 3Q18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 면세점 실적 성장세 강했던 기업 위주로 3Q18 실적 호조 예상. 다만 해외법인 실적 성장세가 대체적으로 둔화되고 있거나 예상보다 느리게 증가하고 있음. 업종대표주 아모레그룹의 해외 사업 재투자기로 성장주로서의 매력이 다소 낮아짐. 중소형 브랜드사 3Q18 실적이 국내 수요 부진으로 전반적 약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어 보수적 접근 필요. 수요와 별개로 공급 늘리고, 마케팅 증가하는 분위기 있어 OEM/ODM사와 원부자재 기업에 대한 관심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ㅇ 통신
10월 특별한 이슈는 없는 가운데 LTE 원가 공개 등 노이즈 예상; 원가 공개가 실질적 요금 인하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음. 3Q18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SK텔레콤과 KT위주의 차익실현 매도세 전망. LG유플러스는 MSCI 지수 재편입 이후 한 달 사이 외인 지분율 37%대에서 42%까지 상승하며 소진율 7% 가량 남아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판단■ 작은 행복 -NH
ㅇ 시한부 리바운드
최근 신흥국 공포는 경기둔화 위기보다 통화 위기에서 초래. 올해 달러가치는 저점 대비 신흥국 19개국 통화대비로는 11.8% 상승
특히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는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당시(20.5% 상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최근 달러가치는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 반전하고 있는데, 통화 위기를 겪고 있는 신흥국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서 자국 통화가치 방어에 나서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나마 신흥국 위기는 진정될 가능성 높음.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 환경은 지속될 전망.
다만, 미국의 중국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 2019년 1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리바운드는 시한부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11월 말 G20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협상 타결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한편, 연준의 9월 금리인상에 대해서 이미 금융시장이 예상하였지만, 과거에도 금리인상 후에 주식시장이 단기 가격 또는 기간 조정을 거쳤음을 염두. 이러한 환경을 감안, 주식시장의 완만한 반등 흐름 속에서 테마 및 종목 별 순환매 대응이 유효.10월 포트폴리오: 실적 호전주로 쏠림 가능. 추가로 계절성과 한국 고유 모멘텀에 집중- 좁은 박스권내 리바운드로 성장/가치의 구분보다는 종목별 수익률 게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① 밋밋한 중국 정부 정책으로 인한 주도주에 대한 의심.
코스피 순이익은 2017년 레벨업 이후 2018~ 2020년 한 자릿수 성장하며 정체 예상. 과거 코스피 이익 레벨업에는 중국 정부 정책의 영향이 큼. 중국 제조 2025의 모멘텀 약화, 내년 반도체 어닝 모멘텀 둔화는 주도주에대한 의구심 확대 및 종목 장세의 이유.② 제한적 수급 여건- 최근 외국인은 배당보다는 달러에 연동. 국내 기관 수급은 제한적. 달러 강세 진정에 따른 외국인의 유입만을 기대
③ 스타일 선택의 어려움- 경기 Late Cycle 및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대한 우려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에도 불구 성장주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 가치주에 대해서는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 바람직.
ㅇ주요 Theme로는 ① 중국 및 연말 선진국 소비, ② 엔터주, ③ 남북경협주 등이 유효관심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GS건설, 호텔신라, 무림P&P, 파라다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휠라코리아, 삼성생명, 와이지엔터테인먼트, LS산전, 동아지질, 비즈니스온, 알에스오토메이션, 올릭스
■ 10월 주식시장: 고생끝에 얻은 것들 -케이프ㅇ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근거 세가지
주식시장 강세의 기본 전제는 달러 약세입니다 . 당사는 9월부터 시작된 달러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것으로 전망합니다 . 그 근거로
1)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서서히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2) 대표적인 달러의 상대 통화인 유로화를 운용하는 유럽 경기 모멘 텀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3) 신흥국 간 옥석가리기가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점을 제시합니다 .
위 세가지 요인에 따라 미국 시장금리 상승세는 둔화 , 여타 국가 시장금리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달러 약세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 증시의 본격적인 조정이 달러 강세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0 월 이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변 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ㅇ 국내 상장사 실적에 대한 단기적 관점과 중장기적 관점의 해석
국내 상장사 이익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단기적으로 보면 3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 합니다 . 상장사 매출 및 이익과 직결되는 수출액이 3분기에도 견조했고 , 환율 역시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업종 간 이익 분산이 이루어지면서 벨류에이션 상향이 이루어져야 국내 증시의 큰 흐름이 잡힐 수 있 습니다 . 궁극적으로는 경기 흐름과 산업 사이클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만 당장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
일단 연말까지 무역분쟁 이슈가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무역분쟁이 본격화 되기 이전 수준까지의 벨류에이션 회복을 회복을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 이라는 판단입니다 .
10 월 말에서 11 월 초까지 예정된 여러 이슈의 향배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와 업종 성과가 엇갈릴 수 있겠습니다만 , 기본적으로 생 산재 업종 비중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합니다 .
ㅇ 2018년 10월 KOSPI 예상 Range: 2,300~2,470P 추천 업종: 산업재, 소재, 반도체
■ 꽃을 피웠다면 열매는 있다-교보
10월 국내 증시는…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실적과 거시지표의 확인 과정은 국내증시의 추가 반등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요소를 점검하면 쉽지 않은 국면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미국 11월 중간선거의 불확실성, 미,중 관계의 악화 가능성, 단기급등의 기술적 부담이 그렇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금융지표 변화에도 펀더멘탈이 안정되어 있다는 점, 8조원 수준으로 추락했던 거래대금이 회복된 것은 미약한 반등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갖게 한다.
10월 KOSPI 예상 밴드는 2,280pt~2,430pt를 제시한다. 예상밴드는 전월 대비 소폭 상향 조정해 반등 지속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10월에는 조선, 건설, 화장품, 은행, 가스 등을 Top-pick으로 제안한다.
■ 하프타임(Half Time) - 대신
ㅇ국내증시 전망 : KOSPI 반등 연장. 전술적 대응력 강화. 이후 진검승부 시작
10월 KOSPI 반등국면 연장 예상. KOSPI Band 2,280 ~ 2,410p 제시. 1)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 개선, 2) 북미 정상회담, 종전선언 기대감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안정, 3) 3/4분기 실적시즌 진입의 영향.
주도주가 부각되기는 어렵지만, 순환매/전술적 대응 유효 배당, 업황, 실적 등 차별적인 모멘텀/상승동력 보유한 업종 : 은행, IT하드웨어, IT가전, 조선, 중국소비주 10월말부터 진검승부 구간에 진입.
ㅇ KOSPI는 기술적 반등의 한계에 봉착할 것.
1) 무역분쟁의 여파가 경제지표/기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 글로벌 펀더멘털에 Downside Risk 확대 변수. 2) 무역분쟁 우려감 속에 US Vs. Non-US 경기/통화정책 격차가 유지/확대되며 달러 강세 재개 예상.
3) 신흥국 금융/경기불안 지속 &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4) 대내적으로는 북미/남북 이벤트 통과, 미국 환율보고서 결과 확인을 계기로 원화 약세 압력 커질 수 있음. 5) 3/4분기 실적시즌 이후 KOSPI 이익신뢰도 약화 예상.
ㅇ 10월 KOSPI 기술적 반등은 전략적으로 리스크 관리의 기회 (저베타, 배당주, 내수주 비중 확대)
■ 10월 1일 장 마감[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그러나 기관이 제약과 전기 전자 업종 위주로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 전환. 반면,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의 강세로 낙폭은 제한. 한편, 장중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협상 타결 소식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며 보합권 유지
[미국-캐나다 무역 협상 타결]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타결. 지난 8월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의 합의가 되면서 북미 지역 무역분쟁 이슈 완화. 이 결과가 알려지자 캐나다 달러는 달러 대비 0.5% 내외 강세를 보였으며 멕시코 페소화 또한 달러 대비 0.6% 강세. 한편, S&P500과 나스닥 선물은 0.6% 내외 상승 중. 더불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
[GICS 섹터 변경]
9월에 알파벳 등 많은 기업들의 섹터가 변경되었음. 특히 S&P500 기준 시총의 26%를 차지하던 IT가 18.0%로 축소되고 경기 소비재는 13.4%에서 9.9% 감소.
반면, 통신이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변경되면서 1.8%에서 13.2%로 증가. 이 영향이 향후 ETF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부는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듯. 일부에서는 리벨런싱이 끝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미국 ISM 제조업지수]
무역분쟁 이슈가 본격화 되면서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둔화(제조업 PMI 51.3->50.8, 차이신제조업PMI 50.6->50.0). 미국 또한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61.3) 보다 둔화된 60.1로 예상되는 등 지표 둔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음. 그
렇다고 하더라도 기준선인 50.0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에서 무역분쟁 여파가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되며 한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위축되지만 않는다면 나쁘지 않음.
■ 투자 아이디어: 이익모멘텀-한국
10월 투자아이디어 바스켓에는 매크로 환경의 변화를 감안했다. 특히 유가 상승수혜를 보는 종목을 골라냈다. 스타일 모델의 변화에서 보듯이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도 살펴봤다. 물론 스크리닝 대상은 기본적으로 이익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종목이다. 이익 개선 기대가 없다면, 매크로나 모델 신호에 관계없이종목 선정에서 배제했다.
이런 관점에서 한투 유니버스 종목 가운데 1) 투자의견 ‘매수’, 2) 12개월 선행EPS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과 전월대비 증가율이 (+)인 종목들을 선별했다.바스켓에 포함되는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S-Oil, LG유플러스, CJ ENM, GS건설, 현대해상, 삼성엔지니어링, 영원무역, 종근당 등 10개 종목이다. 이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CJ ENM, 삼성엔지니어링을 Top picks로 제시한다.
■ 10월 퀀트 MP : 연말까지 실적 좋은 중형주가 유리-하나
■ 조선 : 규제, 산업 성장을 이끄는 커다란 동력-하나
ㅇ항공산업에서 먼저 보여주고 있는 조선/해운업 전망
연간 생산량 대비 9년치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갖고 있는 산업이 있다. 바로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글로벌 항공기 제작 기업
들이다.해운업에 이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두번째로 많은 산업인 항공산업에서는 해운업보다 먼저 배기가스 감축규제와 항공기 연비경쟁이 시작되었고 이에 따른 항공기 교체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수주량은 유가가 오를수록 함께 늘어나는 구조를 보여오고 있다. 이러한 항공기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보잉과 에어버스 주가는 2000년 이후 지난 18년간 S&P 500 항공사 주가지수를 6.5배 상회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생산량이 순차적으로 늘어나면서 보잉, 에어버스와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주가 차별화는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IMO규제 내용의 상당부문도 ICAO(항공산업 국제기구)의 규제 움직임을 되풀이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항공산업에서의 움직임은 앞으로의 조선/해운산업 전망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필요가 있다.
ㅇ 1980년대 일본차들의 미국시장 점령의 계기 “Muskie Act”
역사적으로 규제 강화는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시장 점령 계기 역시 미국에서 시작된 배기가스 규제(Muskie Act)이었다.
일본차들은 촉매 장치 개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연비를 더욱 향상시켜 배기가스 저감에 성공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머스키 법을 최초로 통과한 혼다는 ‘기술의 혼다’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ㅇ 조선업 Top picks: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동성화인텍
항공기, 터빈, 원자로, 석탄 보일러, 상용 트럭, Offshore engineering 등 전세계 중공업 산업은 소수의 기업들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앞으로의 조선/해운산업 또한 최근 18년간의 항공산업과 글로벌중공업 기업들의 역사가 보여준 흐름대로 선박 교체수요와 기
술을 기반으로 조선소들간의 차별화가 점점 심해질 것이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동성화인텍이 세계 조선업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제시한다.■ 3QPre: 유통업종, 대형주의 귀환-하나
ㅇ롯데쇼핑과 이마트, 실적 및 주가 모멘텀 회복
9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YoY 3%, 대형마트는 YoY 7% 이상 양호한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백화점의 경우 전년도 높은 베이스(2017년
9월 기존점 4.9%)를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다.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의 3분기 실적 모멘텀 가능성이 커졌다(OP 롯데쇼핑 1,650억원/YoY 161%, 현대백화점 790억원/YoY 14%). 주가 측면에서 롯데쇼핑은 PBR 0.4배의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대형마트는 추석 전날 의무휴업으로 불안감이 컸다. 가장 매출 비중이 큰 명절 전 3일동안 대목이 훼손되는 것이었다. 다행히 홍보가 성공적으
로 이뤄지면서 기대했던 매출 수준을 이룰 수 있게 된 듯 하다. 이에 따라 이마트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YoY 1%,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40억원(YoY 6%)으로 증익 가능성이 커졌다.
주가 측면에서 3분기 증익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 증익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적 불확실성 완화와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
다.이마트몰 성장률 회복(배송 Capa 부족 우려 해소, 10월 예상), 온라인 통합몰 법인 설립(식품 온라인 사업 가치 확인, 12월 예상)이 순차적으로 주가 모멘텀이 될수 있다.
이마트는 2018년 3분기를 기점으로2019년 높은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상승에 의한 주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시장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2019년 영업시간 단축 베이스는 같아지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낮아진다.
이마트몰은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 비중은 연결 기준 13%에 이르게 된다.
이마트24의 빠른 손익구조 개선이 돋보이며, 에브리데이와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들 실적 기여도 확대로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6,740억원(YoY 18%)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온라인 통합몰 가치 상승에 따른 Re-rating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유통업체들 주가를 보면, "식품+온라인+대형마트" 세 단어의 교집합은 PER 2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제약/바이오10월 Monthly : 글로벌 임상 모멘텀과 IPO 기대치 - 현대차ㅇ주요 이슈 및 산업 전망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사 시가총액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4월) 200조원 수준까지 급등 (MoM 16% 증가):
(1) 바이오텍 R&D비용 자산화 리스크 해소, (2)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인 13개의 파이프라인 (바이오시밀러 제외) 신약 개발 기대치 증가, (3) 주요 바이오텍 글로벌 협력임상 활발 등 다채로운 호재 뉴스플로우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다고 판단.
글로벌 Healthcare Index 역시 역대 최고치 수준까지 급증:
(1) 미국 FDA 신규기전 파이프라인 신약 허가 증가 추세, (2) 희귀질환 의약품 및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기대치 유효하여 섹터 센티멘털 양호할 전망.
섹터 Multiple이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올해 2월 전체 헬스케어 P/B Fwd. Multiple 6.0배 기록 후 석 달간 양호한 센티멘털 유지된 점과 하반기 다수 바이오텍 IPO 및 이전상장 모멘텀 감안 시 현재 수준 긍정적인 투자심리 유지될 것으로 예상.
■ 제넥신의 R&D 모멘텀은 쭈욱 계속된다-하나
ㅇ HyTropin의 1년치 키 성장속도 발표
제넥신은 9월 28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SPE)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HyTropin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2상의 1년치 키 성장속도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에 발표된 자료에서 대조군인 화이자사의 지노트로핀(Genotropin)을 매일 투여한 환자의 연간 키 성장속도는 연간 약 9.14 cm인 반면 HyTropin을 주 1회 간격으로 지노트로핀과 동등한 농도(1.2mg/kg)로 투여한 환자의 키 성장속도는 연간 약 11.76 cm 로 동등 이상의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더불어 2주 1회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은 연간 약 11.03cm 키 성장속도를 보이며, 2주 1회 투여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현
재 개발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중 유일하게 2주 1회 투여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ㅇ ESPE에서의 결과 발표 이후가 더 기대되는 이유
제넥신은 현재 HyTropin의 임상 3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임상3상의 경우 임상 2상 대비 더 많은 양의 임상 시료가 필요하고, 향후 상업화 가능성을 고려, 임상 3상 시료를 생산하기 위한 CMO를 기존 임상 2상 CMO에서 변경, 두 물질 간의 동등성 입증 자료 등 임상 3상 IND 신청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임상 3상은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제넥신은 2019년 상반기 미 FDA에 임상 3상 IND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제넥신의 HyTropin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ㅇ하반기까지 이어지는 R&D 모멘텀
6월 ASCO에서 제넥신의 글로벌 피어그룹인 넥타(Nektar Therapeutics)사가 지속형 IL-2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와의 병용투
여 임상 결과가 기존 대비 ORR(Objective Response Rate)이 적게 나오면서 넥타사의 주가가 42% 급락, 제넥신도 다음날 주가가 동반하락하였다.하지만 당시 ASCO에서의 임상 2상 결과는 아직 초기 데이터라는 점에서 시간이 지나면 ORR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7일 넥타사는 면역항암제 학회(SITC)에서 ASCO 이후의 데이터를 발표, 증가한 ORR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넥신도 SITC 학회에서 하이루킨7(HyLeukin-7)의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한다. 고형암 대상으로 하이루킨-7 투여시 정상인에게서 나타났던 반응 즉 6개월 간 T 세포의 숫자가 증가한 것과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는 임상으로 암환자 대상으로 처음 공개하는 임상 결과라 할 수 있다.
SITC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이루킨-7의 임상결과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제넥신의 R&D 모멘텀은 쭈욱 계속된다.
■ 셀트리온 :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 이베스트
ㅇ2Q18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공급계약 1,849억원 발생
9/28, 셀트리온헬스케어 향 트룩시마 및 허쥬마 1,514억원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8/30, 셀트리온헬스케어 향 트룩시마 335억원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
트룩시마 8/30 물량 395억원에서 335억원으로 금액조정. 이는 원활한 시장침투를 위한 대응이라고 판단. 가격인하로 시장점유율 확대효과 기대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원 유지
트룩시마 10월 10일(미국시각) FDA 자문위원회 개최. 올해 11월 말~12월 초 승인예상. 퍼스트무버로서 지위확고.
경쟁제품 산도즈 Rixathon 2018년 5월 2일 CRL 수취. 아직 후속조치 없음
허쥬마 4월 5일 CRL 수령. 6월 18일 Resubmission. Class #2로 Review 6개월 소요. 올해 12월 중순 승인예상.경쟁제품 화이자 PF05280014 4월 24일, 암젠 ABP980 6월 1일 CRL 수취. 아직 후속조치 없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바이오시밀러 SB3 PDUFA Goal Date 10월 중순
ㅇ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원, 업종 내 Top Pick 유지■ 미디어 션샤인 - DB
최근 미디어 주가 고공 행진의 이유로는 1)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업체의 주가 상승, 2) 콘텐츠 제작 업체에 대한 관심 집중, 3) 중국향 수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편에서는 급상승한 미디어 주가에 대한 우려섞인 시각도 있으나, 아직 고점을 논하기 이르다. 과거 화장품과 바이오 주가가 그랬듯, 추세가 지속되는 한 밸류에이션 보다는 성장 모멘텀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전통 미디어 산업보다 성장 산업인 신흥 콘텐츠 제작 업체가 주목받는 지금,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접근 기준을 달리할 시점이다. 이에 따라 Top-down 관점에서 그려본 미디어 산업의 청사진을 ‘동영상 → OTT → 드라마 산업의 성장’으로 제시한다
미디어 업종 중 1) 콘텐츠 제작 역량, 2) Captive 매출로 안정적 수익 창출, 2)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준으로 대표 종목을 선정, 스튜디오드래곤(BUY, 150,000원), 제이콘텐트리(BUY, 8,200원), CJ ENM(BUY, 340,000원)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제작 역량이 월등하며, 히트작 작가와 연출진이 소속되어있고, 넷플릭스 판권판매와 더불어 오리지널 제작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의 폭이 크다고 판단, 미디어 업종 Top-pick으로 제시한다.
■ 폴더블폰 이것은 알고 시작하자 -골든브릿지
<CPI 기술 >
기존 PI 필름은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되는 소재이다 . 1960 년대 달 탐사를 위해 우주선에 사용하기 위해 Dupont upont 에 의해 개발됨 . 이후 1970 년에는 전투기 날개 , 1980 년 이후 잠수함 , 자동차 , 컴퓨터 등의 소재로 사용.
1990 년대 이후 IT 디스플레이 기기에 채용된 이후 2000 년대 중반 이후 핸드폰 방열시트나 FPCB등으로 등으로 사용 범위가 범위가 확대됨 .PI 필름은 열적 안정성 , 강도 , 탄성 등 모든 측면에서 커버 윈도용 기판으로 적절한 특성이 있으나 투명도가 낮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하지만 CPI가 개발됨에 따라 투명 기판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국내에서 ''16년 코오롱인더가 CPI 제품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 국내 제조사는 코오롱인더외 SKC가 있다 .현재 코오롱인더가 양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
해외 제조사 는 스미토모화학 , 미쓰비시가스화학이 있다 . 9/19일 언론기사에 따르면 초기 CPI 공급업체로 스미토모 화학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
7인치 접이식 폴더블폰 (갤럭시 X) 를 19 년 초까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코드명 ''위너 (Winner)''''로 명명 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X는 현재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상태 .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 X의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4 7.9인치와 비슷하다 .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고 뒷면 경첩(힌지 )에 소형 디스플레이를 적용 , 알림이나 메시지 등 간단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갤럭시 X의 가격을 1,500달러 (약 170 만원 ) 이상으로 검토 중에 있다 .
디스플레이가 크기가 커지고 전후면으로 디스플레이 적용면이 늘어나는 다중 스크린으로 배터리 과열 우려가 남아있다 . 생각보다 큰 부피의 문제점도 있다 .
■ 3Q18 Preview: 눈으로 확인된 화학의 down-turn -SK
3Q18 커버리지 에너지/화학업종의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유틸 제외)는 3.4 조원으로 서 4.0 조원이었던 전분기 대비 -14.0% 큰 폭 하락이 추정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중장기 down-turn 에 진입한 화학의 감익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화학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0% 하락이 추정됩니다. 컨센서스도 하회할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정유는 비록 전분기대비 약세는 불가피하다만 컨센서스는 일제히 상회하겠네요
■ 한국항공우주 :APT 입찰 고배, 다가올 미래 준비 필요 -BNK
ㅇ 美 APT 사업에서 보잉 컨소시엄 선정
9월 27일 美 국방성은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APT)의 기종과 사업자를 BTX-1과 보잉-SAAB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
보잉-SAAB 컨소시엄이 선정된 요인으로 ① BTX-1의 미공군 요구도 최적화 설계, 2개의 수직미익 등 현대적인 모형 보유 ② 군수 라인 가동 중단 압박 등 對 정부 로비 능력 ③ 민항기 제작 경험과 강력한 원자재 구매력으로 공격적 입찰가격 제시를 들 수있다.
보잉 컨소시엄이 제시한 APT 사업 입찰가는 92억 달러이다. 고등훈련기 475대와 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120대를 공급하는 조건이다. 훈련기 351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입찰가는 훨씬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 원가 이하의 감내하기 힘든 수주는 카이 존립을 어렵게 할 수 있다
록히드마틴-카이 컨소시엄은 이번 APT 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① 美 공군요구도(ROC) 충족 ② 높은 비행안정성과 운영효율성 ③ 합리적인 단가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했다.
3번째 요소인 합리적인 단가는 기업이 추구하는 수익성과 직결된다. 보잉이 낙찰받은 가격으로 록히드마틴-카이가 APT사업을 수주했을 경우 양사는 10년간 각 2조원 이상의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분석된다. 감내할 수 없는 초저가수주는 오히려 승자의 독배가 될 수 있다.
ㅇ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합리적인 시각 필요
카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한다. 적정한 가격으로 APT를 낙찰했을 경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기업 존망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저가수주는 안하는만 못하다.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단기적으로 미미하다. 지금은 KF-X, LAH/LCH 등 대규모 항공사업 진행에 따른 지속성장성과 항공기 구조물 부문의 고수익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브라질 대선-삼성
ㅇ[브라질 대선 이슈] 브라질 대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10월 7일(현지시각) 브라질 대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Ibope 발표)에서 극우 성향의 사회자유당(PSL) 후보인 볼소나로 후보와 좌파 노동자당(PT) 후보인 아다지 후보가 28%와 21%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10월 7일 1차 투표에 이어 10월 28일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순서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볼소나로와 아다지 후보가 1위 및 2위를 차지하면서 두 후보가 결선에 진
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젠 투자자들의 관심은 결선투표에서 어떤 후보가 최종 당선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결선투표 지지율은 볼소나로 후보와 아다지 후보가 진출할 경우 아다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볼소나로 37% Vs. 아다지
43%).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떤 후보가 승리할지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지지율 차이(6%p)가 크지 않으며 부동표(20%)가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10월 28일 결선투표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ㅇ [브라질 환율 이슈] 좌파 후보 결선 진출에 따른 불안감으로 헤알화 약세 전망
최근 헤알화는 달러 기준 4.0~4.2헤알 박스권 내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지는 미지수인만큼 환율 또한 이런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면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1차 투표에서 좌파 후보인 아다지 후보가 결선투포에 진출한다면 헤알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극우파인 볼소나로 후보가 높은 거부율(44%)로 결선투표에서 불리하다는 점이 투자자에게는 우려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이머징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도 헤알화 환율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10월 헤알화 환율은 대선 지지율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대선 불확실성이 끝난 이후에는 환율은 펀더멘탈에 수렴할 전망입니다.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 전망은 1.6%에서 1.4%로 낮아졌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2.5%로 올해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연금개혁 또한 브라질 국민들 사이에서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을 바라보는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 10월 이후 브라질을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스케줄-10월 1일 월요일
1. 중국 국경절 연휴
2. 중국·홍콩 증시 휴장
3. 국회, 대정부질문 재개
4. 자금용도 외 유용 사후점검 기준 표준안 시행
5. DMZ 지뢰제거 작업 실시
6. 시멘트 업체, 시멘트 가격 인상 예정
7. 서울 태양광 엑스포 개최
8. 아이콘(iKON) 컴백
9. 9월 수출입동향
10. 크리스에프앤씨 신규상장 예정
11. 에스퓨얼셀 공모청약
12. 나노스 변경상장(감자)
13. 구영테크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크로바하이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5. 티웨이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16. 이엑스티 추가상장(CB전환)
17. 이건산업 추가상장(CB전환)
18. 현대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9. 신라젠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0. 루트로닉 추가상장(주식전환)
21. 美) 8월 건설지출(현지시간)
22. 美) 9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3. 美) 9월 제조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24. 유로존) 8월 실업률(현지시간)
25. 유로존) 9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26. 독일) 9월 제조업 PMI(현지시간)■ 금일한국증시 전망
금리와 유가가 박스권 상단근처에서 단기추세 하락반전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 금리상승 원인은 이탈리아 적자예산 통과가 유로존경제에 우려를 더하므로써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난 것. 유가상승원인은 중국도 이란으로부터의 원유도입을 줄이고 있다는 뉴스로 인한것.
미 국채금리와 유가의 추가상승은, 향후 금리와 유가의 하락반전 가능성으로, 경기민감주 대한 경계감이 높은 가운데, 경기민감주의 추가상승 여건을 조성하고 있음. 건설, 기계, 조선 등 산업재의 추가상승이 기대됨.
바이오제약 등 성장주들에게 금일 매크로 변수들은 부정적 상황이나, 금리의 하락반전시 언제든지 주도주의 하나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음.
달러는 박스권하단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영향임. 그러나 달러강세와 함께 원화도 강세를 보여 달러강세로 인한 외인자금 유철영향은 제한적임.
리용호 외무상의 29일 유엔연설이 미국이 견지하던 입장과 다른것이어서 긍정적인 뉴스는 아니나, 북한의 주장이 폼페이오의 4차방북 전에 유엔연설을 통해 공개적으로 설득력있게 제시되었다는 면에서 미국입장의 변화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향후 비핵화 진전이 빠르게 실현될 가능성을 보임. 남북경협주는 연말 철도 연결과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가동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한국은행의 8월소비자심리지수(CSI)지수가 9개월만에 반등하였고, 10월1~10월7일 중국인들의 해외관광과 11월11일 광군절까지 이어지는 중국유커의 쇼핑시즌으로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의 강세가 전망됨.
10월이 시작되면서 기관들의 4분기포트폴리오 재편 시작과 3분기 실적시즌이 도래, 기관들의 포트편출 종목들은 거칠게 하락할 가능성.
미국, 중국의 무역분쟁은 여전히 진행중인 가운데 이미 중국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후 반등하였고. 뉴스는 영향력이 감소된채 상수화되어가고 있으며, 10월1일~10월7일까지 중국증시가 휴장이어서 중국증시에 대한 불안감은 당분간 사라짐
■ 아침뉴스점검ㅇ 뉴욕증시, 9/28(현지시간) 양호한 美 경제지표와 이탈리아 재정적자 우려 등이 엇갈리며 혼조 마감… 다우 +18.38(+0.07%) 26,458.31, 나스닥 +4.38(+0.05%) 8,046.35, S&P500 2,913.98(-0.00%), 필라델피아반도체 1,366.74(+0.65%)
ㅇ 국제유가($,배럴), 이란 제재 부각에 상승 … WTI +1.13(+1.57%) 73.25, 브렌트유 +0.97(+1.19%) 82.69
ㅇ 국제금($,온스), 달러 강세에도 반발 매수세에 상승... Gold +8.80(+0.73%) 1,196.20
ㅇ 달러 index,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등에 상승... +0.23(+0.25%) 95.13
ㅇ 역외환율(원/달러), +0.80(+0.07%) 1,109.30
ㅇ 유럽증시, 영국(-0.47%), 독일(-1.52%), 프랑스(-0.85%)
ㅇ 반도체의 삼성전자, MLCC의 삼성전기처럼... 택배·면세점... '치킨게임 승자株' 나올까
ㅇ 업황 회복에 고개드는 카지노株
ㅇ 퇴출예정 코스닥 11개社, 하루 만에 시총 1兆 증발
ㅇ 1.7조 홈플러스 리츠, 내년 2월에야 상장
ㅇ 국민연금 국내 주식투자 수익률 -6%로 더 떨어져
ㅇ 사양산업이라더니... 제지·피혁株 '잘나가네'
ㅇ 잠잠해진 회계 이슈... '삼바 축제' 다시 한번?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 신약후보물질 유럽 출시 기대도
ㅇ "이참에 전문투자자 등록해볼까"... 규제 완화로 관심 갖는 자산가들
ㅇ 네이버 라인, 日 금융 자회사에 2475억원 투자, 글로벌 금융사업 확대 포석
ㅇ 현대상선 재도약 '시동'... 초대형 컨선 20척 발주, 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과 건조 본계약 체결
ㅇ KAI, 美 공군 훈련기 수주 실패... 보잉·사브 '저가 공세'에 밀렸다
ㅇ 이마트 미국 진출... 정용진, 청사진 내놨다
ㅇ TV없이 살아도 건조기는 필수... 新 가전시대
ㅇ LG디스플레이, 생산직 첫 희망퇴직
ㅇ '안전자산' 엔화 이례적 급락... 수출기업 '비상' 일본여행 '특수'
ㅇ 파월 "미국 경제 2년 내 침체 가능성 크지 않다"
ㅇ 美 금리 올리자... 中 자본유출 '비상'
ㅇ SK그룹, 해운업 철수... SK해운 1.5兆에 판다... 한앤컴퍼니와 매각 협상
ㅇ 해운 경영악화 속 '일감 몰아주기 규제 먹구름'까지...SK, 선제적 매각
ㅇ KTB PE, 펌프카 1위 전진重 웰투시에 판다... 토종 사모펀드 간 첫 '빅딜'
ㅇ '짠물 배당' 이라더니... 지분 늘린 국민연금, NPS 국회제출 자료 단독 입수
ㅇ 삼성 캐시카우 '삼총사' 1조 클럽 도전
ㅇ 불붙은 美소비심리... 2000년 이후 최고라는데,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미국 소비株' 담아볼까
ㅇ '관리 안되는' 코스닥 관리종목... 감사의견 거절 받고서야 지정, 나노스 등 급등 지속... '무용지물'
ㅇ 올해 4兆 몰린 채권형펀드 '투자 주의보'
ㅇ 수소연료전지 업체 에스퓨얼셀, 1~2일 공모 청약
ㅇ 高유가에 러시아·브라질펀드 '미소'
ㅇ 바다 위서 重油생산... SK이노 3조이익 이끈다
ㅇ 中국경절·광군제 다가오니 화장품·면세점 주가 꿈틀
ㅇ 외국인, 네이버·LG유플 집중 매수
ㅇ '장외 블루칩' 블루홀 급락에 투자자들 '울상'
ㅇ 넷마블·엔씨소프트 '게임 대장株' 경쟁 뜨겁네
ㅇ 와이오엠, 대표 횡령 혐의 고소에 하한가 추락... 회사측 "사실 아니다" 반박
ㅇ 이번주 뉴욕증시... 5일 非농업 고용지표 발표에 관심
ㅇ 하나투어·바디프랜드·CGV 브랜드 가치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영향, 참이슬·카스 등 주류는 하락
ㅇ SK텔레콤이 LTE-R 세계 첫 구축한 부산지하철 가보니... 지하철에 불나자 관제센터로 실시간 영상 전송
ㅇ '엎친 데 덮친' 페이스북... 계정 5000만개 뚫려
ㅇ 스마트폰 무선충전소재 SKC, 中 합작사 설립한다
ㅇ 낸드플래시 가격, 두달 만에 또 하락
ㅇ 아시아나, 인천공항 1터미널 카운터 이전
ㅇ 오늘부터 뇌 MRI 검사비 75% 줄어든다
ㅇ 일회용 점안제 가격 인하... 299개 전품목 평균 27%↓
ㅇ 폴더블폰·5G폰... 다시 막오른 스마트폰 빅뱅
ㅇ 삼성전자·하이닉스 법인세... 올 60% 늘어난 17조 낸다
ㅇ SK이노, 美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추진... 헝가리·中 이어 4번째 생산 거점
ㅇ 대출 죄는 DSR... 보험사·저축銀도 시행
ㅇ 2금융권 중금리대출, 오늘부터 빗장 풀려... 가계대출 총량 규제서 제외
ㅇ 빗썸 '제2거래소' 이달 오픈... 脫중앙화로 해킹 위협 차단
ㅇ 이달부터 모든 카드포인트 현금 전환 가능... 1포인트 1원, 원 단위 전환
ㅇ 신규 계열사 상표 등록으로 본 우리금융지주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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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오늘의 날씨] 평년보다 낮은 기온 '쌀쌀', 서울 낮 18도... 오후까지 곳곳 비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6,458.31pt (+0.07%), S&P 500지수는 2,913.98pt(0.00%), 나스닥지수는 8,046.35pt(+0.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66.74pt(+0.65%)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이탈리에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 마감.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부동산이 1% 이상 상승했으며 IT, 헬스케어,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재정지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탈리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발표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이 11월 초 이란에 대한 원유 제재 복원을 앞두고 수급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일대비 배럴당 $1.13(+1.57%) 상승한 $73.25를 기록
ㅇ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 상황은 추가적이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뒷받침한다고 밝힘. 다만 현재로써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강조함 (WSJ)
ㅇ 미 트럼프 대통령이 8천540억 달러의 정부지출법안에 서명하면서 미국 정부 셧다운을 모면함 (CNBC)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북미자유무역협정의 성공적인 재협상이 미국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사건이 될 것으로 전망함.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 대해서는 낙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WSJ)
ㅇ 월가 전문가들이 이탈리아 예산안을 두고 시장이 다소 불안하지만, 위기 수준으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함. 다음 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전분기 실적 발표에서 무역갈등이 미친 영향 등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 (FT)
ㅇ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경상수지가 28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자본금융계정의 경우 78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함 (CNBC)
ㅇ 브라질 중앙은행이 8월까지 지난 12개월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의 7.45%라고 발표함. 총부채는 GDP의 77.3%로, 7월의 77%보다 증가함 (WSJ)
ㅇ 청와대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주최해 동•서해선 철도연결을 위한 남북 공동 현지조사를 10월 중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남북이 현지 공동조사를 하는 것에 대해 유엔사와 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알림
ㅇ 일본증시가 2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함. 엔화 약세와 미 경제의 호조로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이 높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부양함. 장중 닛케이 225지수는 1991년 11월래 최고인 2만4286.10까지 올랐음
ㅇ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영국 기업 상당수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충격이 클 전망임. 영국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영국 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500개 영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영국 기업의 62%가 브렉시트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딜 브렉시트가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함
ㅇ 홍콩의 주택가격이 2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음. 홍콩의 주택가격을 추종하는 홍콩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8월 전달대비 0.6포인트 하락한 393.9를 기록함. 2016년 3월 이후 첫 하락임. 모기지금리 인상, 무역전쟁 여파, 신규 주택 증가 등에 따른 결과로 해석됨
ㅇ 독일의 9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이 5.1%를 기록함. 지난 5월 이후 넉 달 연속 5.2%를 유지하던 실업률은 이달 0.1%포인트 더 하락하면서 독일 실업률은 1990년 10월 통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9월 실업 인구는 2만3천 명 감소해, 전문가 전망치 8천 명 감소보다 더 크게 줄었음
■ 9월28일(금요일) 뉴욕증시 보합세로 혼조마감
2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탈리아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에도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8포인트(0.07%) 상승한 26,458.3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하락한 2,913.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38포인트(0.05%) 상승한 8,046.35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계획에 이탈리아 우려가 되살아났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대폭 확대했다.
이탈리아는 앞서 재정적자를 2% 이하로 묶겠다고 공언했지만, 연정을 구성하는 양대 정당인 오성운동과 동맹이 재정지출 확대를 밀어붙였다. 유럽연합(EU)과의 충돌 가능성은 물론 이탈리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한층 커졌다.
이탈리아 대표 주가지수인 FTSE MIB가 3.7% 급락하고, 유로화도 약세를 보이는 등 유로존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졌다. 다만 이후 주가는 차츰 반등하고 국채 값도 상승폭을 줄이는 등 장후반으로 갈수록 시장 영향력은 줄었다.
한편 미국의 소비지출과 물가 지표가 미국 경제의 탄탄함을 확인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성장동력인 개인소비지출(PCE)은 지난 8월 전월보다 0.3% 늘었다. 지난달보다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흐름을 보여줬다.
다음 주부터 일부 기업이 3분기 실적으로 내놓고, 10월 중순에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발표되는 만큼 호실적에 따른 주가의 상승 기대도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다. 상무부는 8월 PCE이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증가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3% 증가에는 부합했다.
8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대비 0.3% 늘었다. 경제학자들은 0.4% 증가를 전망했다. 지난 7월 개인소득 증가율은 0.4%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Fed·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8월에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7월 상승률과 같았다. 8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2% 올랐다. 지난 7월 기록한 전년비 상승률 2.3%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PCE 물가 지수는 지난달보다 증가 속도가 다수 둔화하면서 중앙은행의 급한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를 경감했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100.1로, 전월 확정치인 96.2보다 상승했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2004년 1월 이후 세 번째다. 다만 WSJ의 전망 집계치는 100.8보다는 다소 낮았다.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3.6에서 60.4로 내렸다. 5개월래 최저치다. 전문가 예상 집계치는 62.6이었다.
무역정책과 관련된 부담은 지속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까지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미국은 이달 30일을 협상의 마감 시일로 설정했던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멕시코가 캐나다를 제외한 무역 협정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날 무역 관련 추가적인 악재는 돌출되지 않으면서 시장의 불안도 제한됐다.
일론 머스크 대표가 피소된 테슬라 주가가 약 14% 폭락했다. 또 약 5천만 명의 사용자가 해커에 의해 개인정보에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고 밝힌 페이스북 주가가 2.6% 내렸다.
반면 인텔 주가는 밥 스완 최고경영자가 올해 매출 전망 달성을 자신하면서 3.1% 상승했다. 또 92억 달러 규모 미 공군 교육용 항공기 수주 소식을 전한 보잉 주가는 1%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43%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1.06% 떨어졌고, 재료 부분도 0.68%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불안이 크게 확산하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다.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경제학자는 "이탈리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그리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며 "과거 그리스 사태와 같이 전면적인 위기로 가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마지막 분기로 접어드는 만큼 무역갈등이 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유심히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4% 하락한 12.12를 기록했다.
■ 금요일 뉴욕유가 : 중국도 이란 원유 수입 축소 1.6% 상승
뉴욕 유가는 미국의 제재가 다가오는 가운데 중국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였다는 소식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13달러(1.6%) 상승한 73.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오후 2시28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 오른 82.7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2.87달러까지 오르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 수출 감소에 따른 글로벌 공급 차질 우려를 주시했다. 중국 국영 석유 기업 시노펙이 이번 달 이란산 원유 수입 규모를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이란산 원유의 또 다른 핵심 수입국인 인도도 이란 원유 수입 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중국과 인도는 미국의 제재에 반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할 수 있을 국가로 예상됐지만, 해당 국가 기업들도 압박을 받는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 국영 석유 기업의 관계자는 이번 달 원유 수출이 하루평균 150만 배럴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은 지난 6월에는 230만 배럴을 수출했다. 다만 이란 외무장관은 인도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향후 몇 개월간 하루평균 50만 배럴가량을 추가 공급할 것이란 소식도 있었지만, 시장은 이란발 공급 차질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ANZ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란산 원유 수출 감소 규모가 하루평균 15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면서 다른 산유국이 이를 보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미국 산유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863개로 전주보다 3개 줄었다. 이번 분기에는 채굴장비가 총 5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50개, 2분기에는 61개 늘어난 바 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이란발 유가 상승 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을 크게 봤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라얀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제재가 멀지 않았다는 사실에 시장은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며 "시장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금요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伊예산안 우려에 상승
달러화 가치는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우려에다 미국의 탄탄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2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21% 상승한 95.142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올랐으며 2주래 최고치다. 3분기에 달러는 0.5% 오르며 2분기에 이어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6개월로 넓히면 달러지수는 거의 6%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609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510달러보다 0.00416달러(0.36%) 하락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정하면서 이탈리아 국채에 투매가 일었고 유로화에 부담이 됐다.
2.4%의 내년 재정적자는 이전 정부가 계획했던 올해 재정적자인 0.8%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그동안 이탈리아 재정경제장관은 1.6% 이하를 주장해왔다.
그동안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시장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려 내년 재정적자 규모는 GDP의 2%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유럽연합(EU)의 규제 상한선인 GDP의 3%는 밑도는 수치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재정적자 규모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이에 즉각 반영해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나쁜 흐름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1.16달러 선도 장중 내주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경제는 유럽연합에 시스템적으로 중요하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의 3번째로 큰 경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가 EU의 제한선에 가까운 재정적자를 밀어붙이면서 이탈리아와 EU의 관계 악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점차 끝내면서 시장참여자들은 자산매입 프로그램 없이 이탈리아가 부채를 조달할 능력이 있을지 우려했다.
BBH의 윈 틴 글로벌 통화 전략 대표는 "이탈리아의 결정은 유로에 확실히 부정적"이라며 "재정경제장관의 타협이 신용평가사의 이탈리아 등급 하향을 이끌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 이어 이날 미국 소비지출, 소비자태도지수 등 경제 지표는 탄탄한 미국 경제를 뒷받침했다.
캠브리지 글로벌 페이먼트의 칼 샤모타 시장 전략 이사는 "미국 달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단하다"며 "미국과 달리 다른 G10 국가들과 이머징마켓 경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해 달러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글로벌 비젼의 존 테일러 대표는 "달러가 상승하는 이유는 변하지 않았다"며 "미국 금리가 오르는 동시에 글로벌 경제는 둔화 신호를 보내고, 계속되는 무역 전쟁이 개발도상국이든, 선진국이든 경기에 민감한 통화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달러와 엔, 스위스 프랑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통화였다.
■ 금요일 뉴욕채권마감 : 미 국채가격, 伊우려로 혼조
미 국채 가격은 이탈리아 예산안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28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0.1bp 상승한 3.055%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6bp 내린 2.819%를 나타냈다. 이번 달에는 1.9bp 상승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1.9bp에서 이날 23.6bp로 확대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안도 랠리를 보였던 미 국채 값은 이를 소화한 뒤 이탈리아 예산안과 경제지표에 반응했다.
이탈리아 우려에 국채값이 장 초반 큰 폭 오르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이탈리아 시장이 낙폭을 만회하고 미국 주식시장도 일부 상승 반전하면서 엇갈렸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정했다. 올해 0.8%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상당한 지출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제 신용평가사의 이탈리아 등급 하향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이탈리아 부채 전망은 더욱 나빠진다.
그동안 2% 이하로 정해질 것이라며 시장을 안도시켰던 것과 달리 포퓰리즘 이탈리아 정부가 대폭 늘어난 적자 수준을 정하면서 이탈리아 재정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물러났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4bp 뛰어오르는 3.135%를 나타냈다. 장중 3.20%대를 웃돌며 최근 한 달래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독일 국채수익률과의 격차는 34bp 늘어나 2.7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이후 최고치에서 소폭 내려왔다. 이 스프레드가 늘어날수록 이탈리아 국채에 위험 프리미엄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탈리아의 주요 주식 벤치마크인 FTSE MIB는 3.72% 급락했으며 유로화도 약세를 보였다.
캐피털 그룹의 제스퍼 로우러 리서치 대표는 "이탈리아 정부의 지출 계획이 어떤 결론을 낼지 시장은 인내심 있게 기다려왔다"며 "그러나 도출된 계획은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재확인하기에 충분했으며 EU와의 교착상태도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파비오 포이스 경제학자는 "이탈리아는 장기 변동성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상승률과 같다. 전년 대비로는 2.2% 올랐는데, 지난 7월 기록한 2.3%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채권 캐피탈 시장 대표는 "미국 경제가 강하고 꾸준하며 어떤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는 데 이견은 없다"며 "다만 인플레이션이 현 수준을 유지하면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냐는 질문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시간이 얘기해줄 것이며 시장은 단지 연준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다른 봐야 할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캐나다를 포함한 무역 분쟁과 경제지표를 계속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심슨 선임 자본시장 경제학자는 "지난달 봤듯, 인플레이션이 7월 지표 발표 이 정점을 찍고 내려왔다"며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가속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월간 인플레이션 변화는 매우 변동성이 크고 관세 영향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금요일 중국증시마감 : 상하이증시, 4분기 연속 하락
28일 중국과 홍콩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9.57포인트(1.06%) 상승한 2,821.35에,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1.93포인트(0.83%) 오른 1,441.5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72.85포인트(0.26%) 상승한 27,788.52에, H지수는 전장대비 78.90포인트(0.72%) 오른 11,017.87에 마감했다.
본토 증시 중 금융과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이 6.29%, 중국평안보험그룹이 1.93% 올랐다.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로 다음 주 내내 휴장한다. 홍콩증시는 월요일인 10월 1일에만 휴장한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4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중국 경기 둔화라는 겹악재 속 중국증시는 올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초 3,500선에서 거래되던 상하이증시는 현재 2,800선에서 머물고 있다.
■ 전일주요매크로지표
ㅇ미10년국채금리 : 2.73~3.12% 박스권에서 상단 저항선 근처에 이르러 조정중, 단기 상승추세가 종료됐다고 볼수는 없지만, 추세변곡점 발생가능성 있음. 전일 금리반등(전일 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 단기 하락추세속에 이틀째 반등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하락 (전일 위안화 강세)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 밴드내에서 밴드하단 지지선을 향해 단기하락추세 진행중에 전일 환율 하락, 전저점 근처에 도달 (전일 원화 강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내에서 상단저항선을 향해 단기 상승추세 진행중에 있으며 전일 크게상승 (전일 유가상승)■ 전일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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