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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2(화)한눈경제정보한눈경제정보 2018. 10. 2. 07:10
18/10/02(화)한눈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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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국내증시 투자전략-회복국면 지속에 대비 - 삼성
ㅇ10월 증시, 9월의 회복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
9월 FOMC, Late cycle에 대한 신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 현 국면은 2005~2007년 경기 확장 후반부와 유사하다고 판단. 제반 여건은 신흥시장에 우호적, 과도한 위축이 해소될 시점.
미국 중심의 쏠림 편향, 신흥시장으로 환원 조짐. 신흥시장 통화 변동성도 잦아든 상황. 무역분쟁 이슈, 중립적 변수로 전환되는 양상.
원자재 가격의 회복, 신흥시장 선호 재개를 뒷받침. 견조한 수요가 자리한 가운데 공급 확도 신호도 부재. 증시도 원자재 가격 상승 모멘텀을 반영, Cyclicals 및 신흥 IT 섹터에도 긍정적.
원화강세 요인 부각, 외국인 수급을 이끌 것으로 기대. 한미 금리차 역전, 자금이탈 이슈와는 아직 무관. 신흥시장의 과도한 경계 해제, 국내 시총 상위 기업에도 긍정 요인
ㅇ 대형 IT, Cyclicals, 소비 관련주 관심
여전히 외국인 중심의 수급여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면, 外人의 패시브 자금 성격을 감안한 대형주, 특히 IT 섹터에 대한 선호는 상수로 가져감이 합당하다. 여전히 반도체 사이클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안의 구태의연함을 감안한다면 무역분쟁의 이슈와 같이 그 영향도는 경감될 전망이다.
여전히 전방산업의 수요는 견고하고, 국내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IT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다. 여타 소음에도 불구하고 무혈입성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국제유가가 4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축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교역 감소 우려에 기반한 소재, 산업재 섹터에 온기가 기대되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late cycle의 주인공은 언제나 경기 민감주였던 점을 상기한다면, 경기후반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질수록 (그에 따라 원자재 가격 등이 상승할 수록) 건설, 조선, 철강, 비철금속 등의 분야의 관심도 재차 환기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그만큼 위축된 소비여력 또한 회복될 수 있음을 지지한다. 9월 중 가시화된 중국 소비관련주의 선전이 10월에도 지속될 공산이 크다.
더불어 미국의 낮은 실업률, 그로 인해 상향되는 임금 상승률은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20년래 최고 수준까지 이끌었다. 금번 4분기 소비 시즌에서 이례적인 지출증가를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여건인 것이다.
선진시장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소비재 섹터에 관심을 견지할 필요가 있겠다
■ 중국 증시의 글로벌화-삼성
중국 증시가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를 지속하면서 상해종합지수는 2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그 배경에는 글로벌 자금유입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주 FTSE 러셀은 내년 6월 중국 A주 지수편입 확정을 발표했고, MSCI는 내년 A주 편입비중 확대 계획을 밝혔다. 본토 증시 거래대금이 과거 대비 위축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양대주가지수 제공업체의 A주 편입 뉴스는 가뭄에 단비와 같이 글로벌 자금유입에 대한 기대를상승시켰다.중국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 팡싱하이(方星海)는 FTSE 러셀 발표회에서 “중국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으며 중국 증시도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 다만 장기투자 펀드가 부족할뿐이다.”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장기투자 펀드가 증시를 주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ㅇ FTSE 러셀 - 내년 6월부터 중국 A주 지수 편입 확정
9월 27일 FTSE 러셀은 A주의 FTSE 러셀 신흥시장지수 신규 편입을 결정하였다. A주 편입은 내년 6월부터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19년 6월 20%, 9월 40%, 2020년 3월 40%편입이 완료되면 A주는 FTSE 글로벌 올캡 지수의 0.57%, 신흥시장지수의 5.5%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향후 신흥시장지수 편입비중은 점차 26.2%까지 늘려갈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작년말 기준 FTSE 러셀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주식형펀드 규모는 1.7조 달러이다. 이번지수 편입으로 2019년 6월~2020년 3월 기간 패시브 펀드 약 100억 달러(약 11조원)이 A주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ㅇ MSCI – A주 편입비중 확대 관련 공식논의 개시
9월 26일 MSCI는 MSCI EM 지수에서 중국 A주 비중을 확대하는 공식논의를 개시하였다. 펀드·연기금 등 지수 사용자로부터 편입 변경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최종 계획을 확정하는 이번 공식논의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월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A주는 올해 6월 MSCI EM 지수에 신규 편입되어, 현재는 전체 유동시총의 5%가 편입되었다. MSCI는 2019년 2차례에 걸쳐 A주 편입비중을 현재의 5%에서 20%까지 확대할 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2019년에 소형주 중심의 창업판에 대한 편입 심사, 2020년에 중형주의 지수 편입 심사도 언급하였다.한편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중국은행보험감독회가 발표한 ‘상업은행 자산관리업무 감독 관리방법’에 따르면, 향후 은행 공모WMP(자산관리상품) 또한 주식형 공모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주식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외국인 자금유입 가속화와 더불어 은행WMP의 주식시장 유입 확대는 본토시장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단기 수급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지양할 필요가 있겠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은행 공모WMP 투자자의 리스크선호도가 낮고 안정적 수익에 치중하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에 대한 편입수요가 단기에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언급한 FTSE 신규 편입과 MSCI 지수 편입 확대는 내년에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2019년 연간 약 600억 달러(약 67조원) 글로벌 자금이 A주 시장에 신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본토증시 최근 일간 거래대금의 1.5배 수준이다.
올해 A주의 MSCI EM 지수 신규 편입과 더불어 중국시장에 신규로 진입하는 자금은 해외자본이 주도했다. 연초부터 9월말까지 누적으로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2,417억 위안(약 39조원) 자금이 순유입되었다.2017년 연간 순유입 규모가 1,997억 위안(약 32조원)임을 감안하면 외국인 자금유입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지수 편입 확대 이벤트로 현재 A주 유통주의 3%에 불과한 외국인 비중은 중장기 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장기투자 자금은 안정적인 ROE와 EPS 성장을 보유한 선두기업 중심으로 본토 시장의 글로벌화와 기관화 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한다.
■ 신 나프타 합의, 타결의 함의-KB
ㅇ새로운 북미 3국 무역협정 USMCA 타결
금일 (1일) 미국,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 등 북미 3국간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타결됐다. 명칭은 USMCA (United States – Mexico – Canada Agreement) 이다. 지난 1994년 출범한나프타를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이다. 지난 8월 체결된 미국과 멕시코 간의 합의에 캐나다가 동참하는 형식이다. 자
동차와 낙농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10가지 합의가 있었다. 양국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새롭고 현대화된 무역협정에 합의했고, 이번 협정으로 더 자유로운 시장과 공정한 거래를 통해 견실한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의존도를 유지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재협상 요구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당분간 자유로워졌다. 미국 역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적자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ㅇ미국이 타결한 지난 세 가지 협정의 시사점 주목
첫째,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으로 집중되면서 중국과의 분쟁은 지속된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는 통상분쟁에 관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를 위시한 여타 국가들과의 무역분쟁은 봉합으로 가닥을 잡는 반면 중국과는 3차 관세부과 등 여전히 격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 증권은 미중무역분쟁에 대한 분수령으로 11월 말 예정된 G20 회담을 주목한다. 만약 이 회담에서 합의가 없을 경우, 2019년 초부터는 무역분쟁의 여파가 미국과 중국 경제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중국 9월 PMI 제조업지수 속보치가 4개월 연속 둔화를 바탕으로 7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둘째, 미국에게 유리한 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뿐만 아니라 유럽과 한국 그리고 일본 등 미국과 무역협상을 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협상들의 공통점은 미국에게 유리한 협상 결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셋째, 단기적으로 미국 무역협정과 연계된 불안감은 경감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중국에게 집중된다는 점에서 미국 무역협정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낮아졌다.무역갈등 관련 민감도는 경감. 이후 시선은 미국 발 인프라와 관련된 한국 건설과 기계 업종 대미 수출산업 펀더멘탈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에 260만대라는 면세 쿼터를 부과했는데 두 국가 모두 연간 대미 자동차 수출이 260만대를 넘지 않는다. 이번 협정의 중요성은 미국을 둘러싼 무역협상이 (중국을 제외하면) 가닥을 잡고 있다는 데 있다.
한미 FTA는 합의를 마쳤으며, 9/26부터 미-일 무역협상도 시작됐다. 미국은 협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EU와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류는 금융시장의 무역갈등 관련 민감도를 낮추고 있다. 미국이 대 중국 2,000억 달러 관세를 부과한 9월에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약세·신흥국 증시 강세가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목표는 이제 무역협상에서 다음 과제로 넘어갈 것이다. 바로 인프라 투자다. 인프라 투자 확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였지만 올해 감세정책과 무역협상을 정책 우선순위로 삼음에 따라 뒤로 밀려난 상태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는 4분기부터는 인프라 투자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KB증권은 미국 발 인프라
투자 모멘텀과 관련해 한국 건설·기계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일 비교를 통한 자산배분 시사점
① 환율: 원화, 위안화는 엔화 같은 <플라자 합의> 대상이 아님
② 금리: 가계와 정부의 고령화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로 하락
③ 산업: 일본과 달리 R&D 투자 늘리는 점은 고무적. 특히, IT 섹터
ㅇFX: <환율 조작국> 이슈가 <플라자합의>처럼 전개될 가능성은 낮음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강세는 美日중앙은행 개입만이 아니라,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엔화가 강할 자격이 있다고 믿었기에 가능했다. 美달러가 아닌 통화가 강할 자격이 있으려면, 대외증권투자가 많아야 한다. ’80년대 초반, 일본의 대외증권투자는 독일, 스위스를 제쳤다.반면, 한국이나 중국의 대외순자산은 일본의 10%에 불과하므로, 그럴 자격이 안 된다. 트럼프 정부가 <플라자 합의>처럼 원화, 위안화 강세를 요구할 경우 시장 플레이어들이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매매할 수 있다.
10월에 예정된 <환율 조작국> 지정 이슈로 원화, 위안화가 <플라자합의> 당시 엔화처럼 강세를 보이긴 어렵다.
ㅇ 금리: 중앙은행이 고령화를 지원해줘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저금리
한국은 고령화, 저출산 속도가 일본보다 빠른데 가계금융자산은 충분하지 않다. 고령사회 진입 시점(65세 이상 인구가 14%)에서 한국(2018년)은 금융자산이 금융부채보다 2배 많다.이에 비해 한국과 고령화 수준이 비슷한 시점에서 일본(1995년)은 금융자산이 부채보다 3배 많았고, 지금은 5배다. 일본에 비해 한국은 가계의 고령화 준비가 부족하다.
일본 정부부채를 늘린 주범은 사회보장비 확대다. 90년대 초반 공공건설이 지출을 늘리긴 했지만, 고령화 부담이 더 컸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우리나라도 정부지출 여력이 좁혀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재정의 경기부양 능력이 약해지면, 이를 통화정책이 감당해야 한다. 길게보면 우리나라 금리는 더 내려갈 확률이 크다.
ㅇ 산업: 일본과 달리, 저성장 속에도 R&D 투자 확대 (IT산업 중심)
일본의 기업 경쟁력이 약화된 배경은 엔화 강세와 R&D투자 정체다. 한국은 2011년부터 성장률이 정체된 상태지만, R&D 투자는 성장률 이상으로 높다. 이를 주도하는 업종은 IT다. 전자부품(반도체 포함) 부문에서 한국의 R&D투자는 일본의 3배에 달한다. 전기장비(이차전지 포함)와 통신장비, 의료장비도 일본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0월 원자재 전망: OPEC의 결정이 중요-한국
ㅇ원유: 유가 상승세 지속될 전망
오는 11 5일에 시행될 이란 제재를 앞두고 이란 산유량은 2016년 5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베네수엘라 산유량 역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미국 산유량이 빠르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산유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OPEC의 증산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OPEC은 이번 공동감시위원회에서 증산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놓지 않았다. 이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OPEC의 결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ㅇ 금 : 여전히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듦
9월 FONIC에서 미 연준이 "동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위화적이다"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이로 인해 금리 인상 사이클이 후반부에 진입했다는 전망에도 가격은 횡보세를 보였다이러한상황에서 투자수요와 실수요까지 살아 나지 않으면서 가격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ㅇ 비철금속: 펀더멘털은 양호하지만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는 부담
지난달 전기동 가격은 반등세를 보였다. LME재고와 상해 재고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실물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펀더멘털은 양호하지만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좀처럼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의 역습- 변하지 않은 시각, 멈춰버린 매크로 시계 - 이베스트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3 월 이후 국채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리가 진정됐고,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매크로 시계가 멈춰버린 셈입니다. 중국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양적 완화의 길을 택했습니다. 유럽 및 일본은 여전히 양적 완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그 동안 개별국 통화는 약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는 미국 경기에 부담이고, 개별국 통화 약세는 개별국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줍니다. GDP 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로 구성됩니다.
미국의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이 나아지고 있어 달러는 강세입니다. 그러나 결국 양적 완화와 통화 약세를 통해 경기가 부양되고 있는 개별국의 경기가 살아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달러 강세, 부채 증가, 금리 인상으로 경기에 부담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점의 문제지만 달러는 약세로 전환되겠습니다. 달러와 유가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유가는 더 상승할 것입니다.
■ 10월 전망-반등, 그리고 진검승부 - 대신ㅇ 10월 KOSPI 반등국면 연장 예상. KOSPI Band 2,280 ~ 2,410p 제시
1)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 개선, 2) 북미 정상회담, 종전선언 기대감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안정, 3) 3/4분기 실적시즌 진입의 영향
ㅇ 주도주가 부각되기는 어렵지만, 순환매/전술적 대응 유효. 10월말부터 진검승부 구간에 진입. KOSPI는 기술적 반등의 한계에 봉착할 것.1) 무역분쟁의 여파가 경제지표/기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 글로벌 펀더멘털에 Downside Risk 확대 변수.
2) 무역분쟁 우려감 속에 US Vs. Non-US 경기/통화정책 격차가 유지/확대되며 달러 강세 재개 예상.
3) 신흥국 금융/경기불안 지속 &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4) 대내적으로는 북미/남북 이벤트 통과, 미국 환율보고서 결과 확인을 계기로 원화 약세 압력 커질 수 있음.
5) 3/4분기 실적시즌 이후 KOSPI 이익신뢰도 약화 예상
ㅇ 10월 투트랙 투자전략 : 전략적 대응과 전술적 대응
-전략적 대응
KOSPI 기술적 반등은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전략적 기회로 활용. KOSPI 안전판은 배당과 저변동성 금융업종, 지주회사, 우선주, 내수주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 유지
-전술적 대응 1. 유망업종
3/4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업종/종목별 반등시도 전개될 전망. 가격메리트와 실적전망치 추이, 이익모멘텀, 중단기 이슈를 고루 갖춘 업종에 집중할 것을 권고. 유망 업종으로 은행, IT하드웨어, IT가전, 조선, 중국소비주 제시-전술적 대응 2. 유망종목
3/4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조정 &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애널리스트 수 증가 &하반기 이익증가율 개선될 것 & 2019년 실적 성장 가능 기업. 현대미포조선, 현대로템, 두산밥캣, 서울반도체, 현대제철, 제일기획, KB금융■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 개선-대신
ㅇ글로벌 금융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던 불확실성 요인들 완화
트럼프의 대중국 3차 관세부과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 이슈에 대한 내성이 생김. 멕시코, 캐나다, 한국, 일본 등과 무역협상이 타결/진행 중이라는 점도 무역분쟁 우려감 완화 변수. 신흥국 금융불안도 잦아들며 취약국 중심으로 신흥국 통화 반등시도
리스크 지표들 레벨다운. CITi Macro Risk Index는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0.5 하회. 리스크 회피심리 후퇴를 시사.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지표 양호.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 완화ㅇ북미 정상회담, 종전선언 기대에 원화 안정
작년말부터 하락추세를 이어오던 한국 CDS는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전후 추가적인 레벨다운 나타남. 여기에 2차 북미정상회담, 종전선언 기대가 가세하며 한국 CDS는 40bp를 하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레벨다운이에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세 지속. 달러 반등,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9월말 1,110원선을 하회. 원화 강세는 한국 증시의 매력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높음
ㅇ3/4분기 실적시즌. 종목장세 / Trading 기회 제공
3/4분기 실적시즌도 KOSPI 반등연장의 한 축.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지속되며 눈높이 조정과정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 KOSPI 지수의 상승동력으로 역할은 제한적.
그러나 3/4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2/4분기를 저점으로 3/4분기부터 분기 이익모멘텀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 유효.
업종/종목별 반등/상승에는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은행, IT하드웨어, IT가전 등의 이익개선 기대 유효). 종목장세가 연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는 Trading 기회를 제공할 전망ㅇ KOSPI 2,400p에서 맞이하는 진검승부 구간
10월 중 KOSPI는 2,400p 돌파시도가 가능할 전망.그러나 KOSPI가 2,400p에 안착하고,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2,400p는 12개월 Fwd PER 9배(16년 이후 평균의 -1표준편차) 수준이자,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지수대
KOSPI 2,400p는 기술적 반등과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1차 분기점으로 추세반전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음. 동 지수대에서 맞는 실적시즌 후반부, 10월 경제지표 결과는 KOSPI의 하락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7월부터 진행되었고, 9월 24일 대중국 3차 관세부과의 영향력이 10월 중순 이후 펀더멘털 지표를 통해 확인될 가능성 높음. 이익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정점 통과,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4/4분기 경제지표 부진 예상■ 美 중간선거와 환율- 교보
ㅇ10월 전망: 미·중무역갈등 격화로 달러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 가능성
10월 달러화는 미국 물가상승세 둔화, 하반기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감 유럽 및 일본경제회복, 하반기 환율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세 속도가 조절될 것으로 예상.
다만, 트럼프대통령이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중국과의 무역갈등의 강도를 높일 경우 달러화는 단기적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음.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반등이 예상되지만, 이탈리아 재정위기, 브렉시트 이슈 등으로 반등폭은 제한될 전망.
엔화는 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로 약보합 예상. 원화는 한은 금리인상 및 종전선언 기대감 등으로 강세 전망.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시 위안화는 단기적으로 완만한 약세 예상.그러나 중국이 선제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유도하면 위안화와 함께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ㅇ Macro Issue. 美 중간선거와 환율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는 민주당이 하원의 과반을 차지 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며, 미·중 무역분쟁 기장감도 다소 완화될 전망.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관세전쟁에서 환율조정으로 전환되면서, 달러화 약세 · 위안화 강세 전환이 예상.
민주당이 약진할 경우 트럼프정부의 정책 추진력 및 미국 경기 탄력이 약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지연되고,달러 강세 둔화와 보호무역 기조 약화로 신흥국 경제 및 통화가치 회복 예상.
반면 공화당 우세는 글로벌 달러 강세를 심화시킬 전망. 트럼프 경기부양 정책이 효과를 두고 발휘되면서, 미국과 미국 외 경제의 디커플링이 고착화될 것.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통상압박 범위를 넓히고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 통화가치 절상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세계 교역 둔화가 예상.
따라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심화되고 비달러 통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본 이탈과 환율 불안 심화 전망
■ 여건이 좋지 않아도 지속되어야 할 성장주 채굴 - 한투
경기지표의 하락 기울기를 감안하면 코스피 상승국면을 확신하기는 어려움. 아직 주요 거시지표들과 상대적으로 무관한 스몰캡 위주의 플레이가 합리적. 성장성이 구조적으로 뒷받침되는 개별종목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바람직.
1) 무인화(無人化):
사회·정책적 수혜주로는 핵심 화두로 부상한 최저임금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무인화 관련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아마존 고로 대표되는 무인 편의점이 조만간 일상화될 전망이다.
무인모텔에 이어 무인빨래방, 무인주차장 그리고 무인편의점, 무인PC방 등의 일상으로의 침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유통산업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CCTV등 무인화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해 보인다. 관련해서 로봇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 높아질 여지가 크다.
2) 5세대(5G) 이동통신:
내년 3월 상용화가 예정된 5세대 망 구축과 관련한 장비·부품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발전에 5G 이동통신망은 필수적인 기술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3)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라면시장이 퇴조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 시장은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정간편식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시장규모가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올해는 4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는 1인 가구 비중이 2000년15.6%에서 2015년 27.1%로 늘어났으며, 오는 2030년에는 32.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 남북경협:
연내 북미정상회담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종전선언과 북핵폐기의 수순이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는 한 남북경협주로의 순환매는 지속될 전망이다.
북핵 문제의 해결은 북한이라는 신규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것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시장 다각화라는 기회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최대 수혜는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종목일 것이다.
산업적 측면에서 성장성이 담보되고 있는 종목들의 경우 시장 불확실성 확대나 차익매물로 조정세를 보일 경우 중기적 관점에서 성장주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전향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 10월자산전략 : 겨울, 그늘에 햇빛 든다 -신한[외환시장] 3Q Review: 강 달러 속도 조절
ㅇ 달러화 가치 전강후약
8월 중반까지 무역 분쟁, 신흥국 부채 위험, 유럽 정치 이슈 등에 명목달러지수 97 부근까지 상승. 9월부터 대외 불확실성 완화되며 달러화 매수세 약화. 강 달러 되돌림 전개, 신흥국 통화도 반등세.
ㅇ 원유: WTI 가격 밴드 60~80달러로 상향.
이란의 생산 차질분은 미국의 비축유 방출과 OPEC 증산으로 상쇄 가능. 트럼프는 고유가와 관련해 OPEC을 수차례 비난. IEA 권고에 따르면 미국은 1억배럴 가량 전략비축유 방출 여력.
9월 OPEC+는 이란 제재에 대응해 추가 증산 논의했으나, 6월 합의한 수준의 생산(감산량 100% 유지) 이어가기로 결정. 국가별 할당량 논의되지 않아 사우디와 이라크가 여타 국가의 증산 불가능 물량 대신 증산 예상.
대이란 제재로 인한 차질 물량이 과거와 같이 100만배럴/일에 육박하더라도 미국의 비축유 방출과 OPEC 증산이 이를 상쇄[국내주식]
① 미 금리 상승에도 과거 평균 대비 낮아. 송환세 인하 효과로 과거 평균 대비 저금리 유지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금리는 2000년 이후 평균 대비 낮은 상황. 국채 대비 스프레드 높지 않아. 송환세 인하 효과로 미국 기업들 해외 보유 이익 국내로 송환.올해 미국으로 1조달러 이상 유입 기대. 해외 유보 이익 송환으로 미국 회사채 발행 감소. 과거 평균 대비 저금리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
② 미국 임금 상승률 오름세 당분간 더 지속.
미국 고용 수급 빡빡한 상황 유지. NFIB(전미자영업자연맹) 설문 조사 중 노동 관련 애로 사항 비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 : 정책과 경기 관련 애로 사항은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
빡빡한 고용 환경에 실업률 당분간 자연 실업률 또는 NAIRU를 밑돌 전망. 현재 실업률 NAIRU에서 0.5~1.0%p 가량 낮은 수준 : 임금 상승률이 가속되는 구간(pent-up). 3% 돌파한 후 상당 기간 유지 가능할 것.③ 미국 외에도 대외 경기는 당분간 개선세 기대
G3 OECD 경기 선행 지수, 6월 하향 조정되면서 7월부터 상승 전환. 동 지수는 한국 수출 증가율을 2개월 가량 선행. 반등 시 평균 10~15개월 가량 연속적 반등세 이어왔다는 점 고려할 필요 :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 경기 모멘텀 지속 가능성 높아.④ 한국 증시 상대 PER, 역사적 바닥에서 소폭 반등.
KOSPI 밸류에이션, 미국 및 신흥 증시 대비 60%에서 거래. 한국 증시 상대 PER(12개월 후행 기준)은 역사적 바닥권에 임계 : PER이 낮은 이유는 이익 증가율 부진한 영향.
지난해 기록적으로 높았던 이익 증가율 영향에 올해 한국 이익 증가율은 부진.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 기준 미국 및 신흥 대비 역사적 바닥 수준까지 하락.⑤ 국내 증시 저평가, 과도한 측면 존재
KOSPI, 상대 이익 증가율 고려해도 10%p 가량 저평가. 상대 이익 증가율과 상대 PER 간 산포도에서 나타난 국내 증시 저평가 정도는 10%p.현재 미국 및 신흥국 대비 상대 PER로 환산해 계산하면 적정 PER 11배까지 상승. 현재 대비 1.5배 가량 상승. 배당성향으로 측정해도 1~2배 가량 저평가. 배당 성향으로 측정한 적정 PER은 선행 기준 10.6배, 현재 8.8배에 그쳐 : 1~2배 가량 상승해야 해소(15~20%).
⑥ 이익 모멘텀은 둔화됐지만 기업 이익 컨센서스 둔화.
2018년 및 3Q18 이익 컨센서스는 둔화되는 모습 (3Q 순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 간 2.7% 하향 조정).
인건비 상승, 법인세 인상 반영, 관세부과 현실화 등이 이익 컨센서스에 반영 안됐기 때문에 이익 둔화는 지속될 전망. 시장과 반대로 이익 전망이 개선되는 기업이 프리미엄 받을 환경. 3Q 이익이 양호하면서 외국인 순매수 비율이 높은 업종이 긍정적.시장평균 이익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된 가운데 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이 양호한 업종이 이번 3Q 실적시즌에 긍정적. 외국인과 기관은 샀던 업종을 더 사고 팔았던 업종을 더 파는 경향이 있음.
업종별로 외국인 수급과 민감도가 높은 업종 중 외국인 순매수 비율이 높은 업종은 외국인 자금 유출입 환경에서 긍정적. 이익과 수급 동시에 긍정적인 업종은 IT하드웨어(2차전지, MLCC), 건강관리, 통신서비스.
■ 10월 2일 장 마감[한국 증시] : 한국 증시는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로 하락.
① 코스닥 바이오 업종 급락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② 피치의 터키 20 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관련 이슈 재부각 우려
③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 군함 충돌 직전에 따른 군사 긴장 확대
④ 항셍지수 하락폭 확대
⑤ 트럼프, 커들로, 나바로 등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시사 발언 등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투자심리 위축. 이 여파로 외국인의 매물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화, 수 주요 이슈]
화요일에는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이 준비되어 있음. 특히 무역분쟁과 관련된 발언과 인플레이션율에 대한 언급 등에 주목하고 있음.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지 여부가 초점
이탈리아, 터키 이슈 부각 여부: 피치의 터키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니크레딧 등 이탈리아 은행들의 등락에 주목.
수요일에는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비롯해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발언에 주목. 이들의 발언에 따라 달러화의 변화에 주목
한편, 75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EIA의 원유재고 보고서 발표도 주목. 이 결과에 따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
더불어, ADP 민간고용보고서, ISM 서비수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또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무역분쟁 여파로 관련된 산업에 어느정도 영향을 줬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
■ 삼성의 남은 고민과 앞으로의 변화 예상-미래대우ㅇ 지배구조 관련 남은 이슈 검토
1.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처리:
시장 매각 우선 고려, 삼성물산은 취득 유인 높지 않음.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에 대한 그룹 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금산분리 규제와 보험사 국제회계감독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 아래 사실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
특히 현재 국회 계류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유 주식의 시가평가를 의무화함으로써 통과시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총자산의 3%를 초과하는 지분(약 5.8%)에 대해 유예기간(7년) 내 매각 필요.
당사는 삼성생명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처리를 위해 현재 공정거래법(제11조)상 의결권을 제한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장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이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중 최대 5.5% 이내 지분은 시장에 매각하더라도 매각 전·후로 그룹 내 삼성전자에 대한 의결권은 현재와 동일한 수준인 15%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
또한 당사는 삼성물산이 사실상 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삼성전자 지분에 대한 추가 취득의 유인은 높지 않다는 판단.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 취득을 위한 예산 확보(1% 매입 시 약 3조원 필요)가 쉽지 않으며,
추가 취득으로 삼성물산의 보유 지분율이 증가하더라도 공정거래법상 규제로 그룹 합산 기준 삼성전자 의결권이 15%를 초과해 높아질 수 없기 때문
2.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대응: 삼성웰스토리 지배구조 변화 필요, 호텔신라와 합병 검토
입법예고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해 규제대상 총수일가 지분율 기준을 현행 상장회사 30%, 비상장회사 20%에서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20%로 일원화하고,이들 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도 규제대상에 포함시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함. 이럴 경우 삼성그룹 내 삼성웰스토리(삼성물산 100% 자회사)가 새롭게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
실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대기업 집단의 사익 편취 규제 관련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일감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의 규제 회피 사례로 삼성웰스토리를 언급하였고,
지난 7월 삼성웰스토리를 포함해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혐의 관련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음. 삼성웰스토리는 지배구조 개편에 관한 다양한 검토를 통해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
당사는 삼성웰스토리가 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008770)와의 합병을 진행함으로써 지분율 요건을 벗어나는 동시에 그룹 내부매출 비중을 낮출 수 있어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이는 연관 사업으로의 확장으로 시너지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룹 내 보유 지분율이 높지 않은 호텔신라(총 16.9%)에 대해서도 지배력에 대한 추가 확보가 가능함.
한편 합병법인에 대해 삼성물산이 절대적인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추후 진행될 수 있는 그룹 계열분리를 고려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섬유/의복 : OEM/ODM: 업황에 대한 고찰 -신한ㅇ 재고 Re-stocking, 아직이나 점진적 개선에의 고민 필요
지난 7월 OEM 업체들의 주요 전방 국가인 미국 내 소매의류 재고 증감률은 -0.8% YoY을 기록했다. 업체 별 차이는 존재하겠으나 전체 시장 흐름에 대한 오더 증가 시그널은 아직이다.
그러나 재고 감소 폭 축소 등 추이는 개선 중이다. 지난 7월까지의 올해 재고 증감률은 평균 -0.5%을 기록해 전년도 평균 대비 0.3%p 개선되었다. 소폭이지만 개선, 안정화된 모습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재고 re-stocking의 선제 조건인 매출은 +6.3% YoY 증가했다. 연초 이후로는 5.4% YoY 증가해 지난해 평균 대비 4.1%p 개선되었다. OEM 업황 개선 시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ㅇ 업황은 바닥 다지기, 3분기 주요 업체 달러 오더는 +7.1% YoY 전망
1Q17~1Q18 주요 업체들의 매출액 증감률은 +4.8%을 기록했다. 예상 대비 달성률은 97.4%에 그쳤다. 대만 업체 동 기간 매출액 증감률은 +2.3% 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에 대한 흐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3Q17~2Q18까지의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은 주요 업체 평균 +6.8%을 기록했다. 2Q16~2Q17 평균 성장률 대비 4.9%p 개선된 수치이다. 3Q18에도 흐름은 이어지겠다.
3분기 주요 OEM 업체 달러 매출액은 7.1% YoY 증가를 전망한다. 바닥 다지기는 진행 중이다.
ㅇ OEM 업태에 대한 관심 높일 필요,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3분기 원/달러 환율은 0.9% YoY 하락에 그쳤다. 상반기 평균 5.8% 하락 대비 4.9%p 개선된 수치이다.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면화 가격 역시 -5.5% QoQ 하락해 상반기 상승 폭 21.0% 대비 안정되겠다.
업황 바닥 다지기 뿐 아니라 우호적 외부 변수 등은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다. 전방 시장 내 여건(의류 판매 및 재고)도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반기 OEM 업태에의 관심도 상향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 통신서비스 : 인수합병 이후의 그림, 50%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유안타
① 향후 3년내 유료방송 사업자 통합을 통해 한국의 유료방송 업계가 충분히 재평가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②한국 유료방송 업계는 글로벌 OTT 진출로 인해 오히려 강해질 기회 (ARPU 상승 )를 얻게 될 것이다 .
③한국 유료방송 시장은 콘텐츠와 플랫폼의 역학 구조 측면에서 플랫폼의 권력이 강해지는 국면에 접어들 것이다. 글로벌 유료방송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아니라면 굳이 비용이 많이 드는 미디어 자산 확보에 나설 필요는 없다 .
콘텐츠 회사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관계 형성 , 글로벌 OTT 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북미 유료방송업의 경우에는 , 완벽하게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 이분법적 구분이 무의미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 전통 유료방송 사업자와 OTT 사업자는 『이중시청』을 통해 공존하며 , 순환적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
북미 시장을 보면 OTT 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있어 Valuation Premium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 . .
한국의 유료방송업도 Valuation Premium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높다 . Consolidation.을 통해 플랫폼의 힘을 강화하면 , Netflix 까지도 CP 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한국 통신 3사의 IPTV 영업이익은 2,100억원 수준 (2017)이다 .
Valuation Premium 을 반영한 P/E 15 배수를 적용 시, 시가총액에 기여분은 3조원으로 평가된다 . Consolidation 효과 (ARPU 상승 & 마케팅비용 감소 )가 나타나면 , 기대 영업이익은 1.7조원으로 높아진다 .
이 경우 시가총액에 대한 기여는 25 조원 (P/E 15배)으로 높아진다 . 5개 MSO를 모두 인수하는 비용은 6~7조원으로 추산된다 . 인수 비용을 감안해도, Consolidation 이후 통신업의 시가총액 증가분은 산술적으로 50% 에 육박한다 . 한국 통신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
■ 자동차9월 국내사 판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부진 -유진ㅇ 9월 내수 판매: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부진
9월 내수 판매: 11만 130대(-17.5% yoy, -12.8% mom)를 기록. 업체별로는 현대차(-12.1% yoy), 기아차(-25.4% yoy), 한국지엠(-17.3% yoy), 쌍용차(-18.8% yoy), 르노삼성(-8.8% yoy)를 기록하였음. 추석 연휴로 인해 지난 해 대비 조업일수가 4일 감소(-19%)했기 때문으로 예상 수준의 부진으로 볼 수 있음.
세부 모델별: 현대차는 싼타페 8,326대(+130.1% yoy), 그랜져 7,510대(-33.4% yoy), 투싼 3,704대(-10.7% yoy)가 판매됨. 기아차는 카니발 5,760대(-4.2% yoy), K5 3,310대(-14.4% yoy), K9 1,008대(+1,192.3% yoy), 스포티지 3,047대(-8.7% yoy)를 판매함.
ㅇ 9월 해외 판매: 국내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수출 감소
- 9월 현대차의 해외판매
33만 2,339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5.7% 감소하였음. 현대차의 해외 판매 중 수출 판매 비중은 약 25%(수출 선적 대수/해외 도매 판매)로 국내 조업일수 감소(-19%)를 감안할 경우, 약 5%의 감소 요인이 발생. 9월부터 중국 시장 기저가 높아짐에 따라 8월 이후 일부 회복에도 전년비 감소 추세가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됨
- 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19만 7,908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하였음. 기아차의 해외 판매 중 수출 판매 비중은 약 40%로 국내 조업일수 감소로 8%의 감소 요인이 발생함. 기아차의 9월 해외 판매는 전월대비 9.9% 증가하는 등 예상치를 상회하는 9월 해외 판매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됨.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9월부터 중국 기저가 높아졌기 때문에 기저 효과에 의한 증가세는 아닌 것으로 추정됨
ㅇ 영업일수 감안 시 선방, 9월 생산 감소분은 10월로 이전
국내 공장 조업일수 감소 감안 시, 9월 판매 실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님. 또한, 9월 생산감소분은 10월로 이전되기 때문에 캘린더 효과에 그칠 것.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에도 미흡한 판매 실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됨. 섹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함
■ 반도체-Sentiment에 눌린 Fundamental -BNKㅇ 3Q18 모두가 예상하는 최대 실적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소폭의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업체들의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됨에도 3분기 주가는 삼성전자 -0.4%, SK하이닉스 -14.7%, Micron -13.7%로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이다.
3분기를 정점으로 다가올 4분기 DRAM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가격 하락이 컨텐츠 증가를 촉진하기 위한 고객사와의 협의에 의한 조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와 같이 초과 공급에 의한 구조적 하락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려하는 DRAM 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ㅇ 2019년 DRAM CAPA 투자는 매우 보수적일 전망
수요적인 측면에서 서버는 Cloud와 AI 등 산업이 매우 초기 단계임을 감안한다면 분기별 변동성은 있을지라도 중장기적인 투자의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DRAM 가격이 2년 가까이 상승함에도 업체들의 CAPA투자는 매우 신중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DRAM Bit Growth를 1Ynm 미세화와 4분기부터 본격적인 물량이 나오는 평택2층 60K/월 투자분으로 대부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2층의 잔여 40K/월의 투자 시기는 매우 불투명하다.SK하이닉스는 2019년에는 Wuxi 2공장의 60K/월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Micron은 2019년 Wafer CAPA를 유지하며 미세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러므로 업계 전체적으로 2018년 대비 2019년의 DRAM CAPA 투자분은 감소할 것이다.
ㅇ Top Pick: SK하이닉스
DRAM의 공급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구조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2019년 DRAM 가격 하락이 소폭의 조정 수준으로 예상됨에도 메모리 업체의 원가 절감 효과가 과거 대비 크게 감소함에 따라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절대 이익 자체는 2019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과거 “DRAM 가격 하락 = 영업이익 감소”라는 공식과는 다른 흐름이 전개될 것이다.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 Nvidia : 역사적 신고가 경신 - 유진10월1일 엔비디아 주가가 3% 상승해 289.36달러로 마감(장중 292.1 달러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50% 상승해 각각 9% 오른 SOX 지수 및 S&P500을 크게 아웃퍼폼
지난주 에버코어 ISI 증권에서 엔비디아의 AI와 게이밍 칩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조정.
오펜하이머에서는 서버 시장에서의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확고하고, 파스칼 아키텍쳐 기반의 구형 게이밍 칩셋 재고도 11월 중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신제품인 튜링 아키텍쳐 기반의 게이밍 칩셋 매출이 본격 괘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
튜링 아키텍쳐는 리얼타임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기술을 이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짐. 경쟁사인 AMD가 올해 중 GPU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성이 없어, 4분기 엔비디아의 그래픽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짐.
그러나, 엔비디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애널리스트들도 다수. 이는 밸류에이션이 다소 고평가 구간에 진입했으나, 사실 4분기 이후 PC 시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기 때문.
비록 지난주 인텔이 CPU 공급 차질에 대해 해명 자료를 내놓기는 했지만, 우리가 여러 차례 리포팅 한 것처럼 인텔의 CPU 공급 차질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대만 노트북 업체들의 경우 여전히 CPU 공급 문제로 4분기 이후 게이밍 노트북을 비롯한 PC 생산량을 하향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음.
이처럼 매크로 및 PC 시장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이 불확실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인텔은 더 이상 과거의 슈퍼 인텔이 아니라는 것과 엔비디아는 새로운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
■ 한온시스템과 FP&C의 M&A 간담회 후기- 신한
ㅇ피양수 대상인 FP&C에 대한 디테일한 현황 파악
지난 9월 20일 공시된 마그나社의 FP&C 사업부 양수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품별로는 변속기 오일펌프(매출 비중 35%), 워터펌프(12%), 엔진 오일펌프(10%), 쿨링 팬(10%)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고객군은 다각화돼 GM(16%), Ford(15%), VW(10%) 등 특정 기업 비중이 20% 밑으로 낮았다. 17년 기준 매출 1.6조원(환율 1,131원/달러 적용)에 수주잔고를 약 6조원 확보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 23년에는 매출 1.9조원에 전동화 제품 비중이 57%(vs 17년 14%)로 증가할 전망이다.
ㅇ 4가지 시너지 포인트 제시
M&A를 통해 4가지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지속할 수 있겠고, 2) 향후 목표로 하고 있는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분야의 역량이 강화된다. 3) 고객 및 지역 기반 다각화가 한층 가속화 되며(17년 HMC/Ford 비중 74% 합산시 62%), 4) 효율적인 조직 구조 개편도 기대된다.
ㅇ 목표주가 16,000원(+18.5%),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18.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자금 조달 방식이 확정되지 않아서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순이익이 최소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동사의 실적 추정치는 6% 하향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실적의 변화만 적용한 수치다. 1) M&A를 통해 핵심 제품인 전동 컴프레셔의 BLDC(브러시리스)모터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2) 향후 배당성향(17년은 56%)을 최대한 유지하고, 3) 인수 자금 조달시 증권 발행을 배제한 점도 긍정적이다.
■ 디지털 금융 : 데이터 산업 빅뱅 - 신한
ㅇ국내 은행(금융)산업에 ‘My Data’ 서비스 도입 결정
2019년부터 개인 신용 정보법과 데이터 관련 규제가 미국과 유럽 수준으로 전면 개정된다. 더 이상 Big Data 산업 육성을 늦출 수 없는 현실이 반영되었다. 개인 데이터를 가장 많이 축적한 금융권에 먼저 My Data 서비스가 도입된다.
1) 모든 계좌 통합 조회/상품 비교, 2) 맞춤형 상품 추천 및 기타 금융자문, 3) 영리 목적의 Big Data 분석 업무까지 가능한 ‘Fintech Hub’가 탄생한다. 카드 부문만에서만 잠재적 시장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한다.
ㅇ 은행권의 오퍼레이션 변화와 브랜드 이미지 시대 종료
My Data는 금융권의 기존 온/오프라인 채널에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모집원/설계사와 같은 1차원적인 유통 시장을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고객이 느끼는상품의 효용이 좀 더 객관화되면서 1) 브랜드 이미지와, 2) 대규모 인적/물리적 자원의 투입에 의존한 상품 판매 시대는 끝날 것이다. 투자 성격의 자본적지출인 Capex 개념도 바뀌어야한다.
ㅇ한국판 ‘Fintech Hub’ 출현 – Data 다루는 기업에 관심 필요
개인 신용 정보법과 Data 관련 규제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Data를 다루는 기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My Data 사업 진출 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Big Data 사업이 허용되는 NICE 평가정보(030190)를 Top pick으로 추천한다.
개인 Data에 이어 산업 Data의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비즈니스온(138580)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유가가 오르니 전기차가 보인다 -한투ㅇ전기차 수요에 주목하자
이젠 전기차 수요로 눈을 돌릴 시점이다. 그동안의 전기차 분석은 신차출시, 규제강화 등 공급에 초점을 맞춰왔다. 향후 전기차 시장은 수요 확대가 핵심이다.
공급이 수요를 만나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되는 그림이다. 전기차는 2019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되며 2025년까지 789만대로 증가해(CAGR 30%) 점유율이 7.4%로 상승할 전망이다(2018F 점유율 1.2%).
ㅇ 유가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
유가가 오르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대비 비싸지만 유지비용은 낮다. 2015년 분석 당시엔 9년이 지나야 누적비용이 같아졌으나, 유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현재는 5년으로 짧아졌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전기차 수요를 촉진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 외에 주행거리 증가로 수요층이 넓어지고, 배터리 가격하락으로 보조금 축소가 상쇄되는 점도 전기차 수요에 긍정적이다.
ㅇ한온시스템 매수로 상향/우리산업 목표주가 10% 상향
한온시스템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제시한다(2019F PER 20배). 한온의 기술력과 전기차 시대가 만나 고객사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M&A도 공조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우리산업의 목표주가를 46,000원으로 10% 상향한다(2019F PER 20배). 핵심부품인 전기차 난방장치(PTC히터)의 고성장과 기존 제품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18/19년 순이익이 29/41% 늘어날 전망이다. PTC히터 수요 급증으로 하반기 증설에 돌입할 전망이다.
■ 오늘스케줄-10월 2일 화요일
1. 중국 증시 휴장
2.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연설(현지시간)
3. 랜들 퀄스 美 Fed 부의장 하원 증언 예정(현지시간)
4. 테슬라 3분기 자동차 생산량 공개 예정(현지시간)
5. 택시 노사민전정 협의체 개최
6. 예보, 하반기 매각 PF부동산 설명회
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8. 조이맥스, 윈드소울 아레나 출시 예정
9. 2분기 자금순환(잠정)
10. 8월 산업활동동향
11.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2. 하나제약 신규상장 예정
13. 에스퓨얼셀 공모청약
14. 지트리비앤티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아이에스동서 추가상장(CB전환)
16. EDGC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7. 바이오솔루션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18. 윈스 추가상장(CB전환 및 BW행사)
19. 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0. 다원시스 추가상장(CB전환)
21. 에이치엘비 추가상장(CB전환)
22. 필링크 추가상장(CB전환)
23. 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BW행사)
24. 중앙오션 추가상장(CB전환)
25. 美) 9월 자동차판매(현지시간)
26. 유로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1(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 등으로 대체로 상승… 다우 +192.90(+0.73%) 26,651.21, 나스닥 -9.05(-0.11%) 8,037.30, S&P500 2,924.59(+0.36%), 필라델피아반도체 1,370.44(+0.27%)ㅇ 국제유가($,배럴), 美/캐나다/멕시코 협정 타결 등에 상승... WTI +2.05(+2.80%) 75.30, 브렌트유 +2.25(+2.72%) 84.98
ㅇ 국제금($,온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합의에 따른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50(-0.37%) 1,191.70
ㅇ 달러 index, 미국-캐나다 나프타 재협상 타결에 상승... +0.15(+0.16%) 95.28
ㅇ 역외환율(원/달러), +3.07(+0.28%) 1,113.68
ㅇ 유럽증시, 영국(-0.19%), 독일(+0.75%), 프랑스(+0.24%)
ㅇ 삼성물산 6385억·SK 417억·LG 214억... 한 달간 집중 쇼핑, '주가상승+배당매력' 지주사 찜한 외국인
ㅇ 엔터 빅3 신고가 경신... 高성장 구간 진입
ㅇ 단톡방서 정보 얻어 터치 한번으로 주식매수 '끝'... 카카오페이, 바로투자證인수... 카톡서 펀드·주식 사고판다
ㅇ 원화강세 흐름에도 코스피 '비실비실'... 코스닥 3주만에 820 밑으로
ㅇ 시총 '1조클럽' 휠라 들어오고 넥센 빠지고... 작년보다 소폭 줄어든 208社
ㅇ 글로벌머니 빨아들이는 美증시... 금리인상불구 3분기에만 주식형펀드 368억弗 몰려
ㅇ ELS와 판박이, 배당소득세 0... ELS 복제 펀드에 '큰손' 몰린다
ㅇ 호반건설 내년 상장... 주관사 선정
ㅇ 구리값 반등세... 풍산 다시 웃을까... 방산 실적 악화로 급락한 주가 구리 초과 수요 전망에 상승세
ㅇ 호텔신라·금호석유... '낙폭과대' 실적株 주목
ㅇ 증권사 해외 수익 늘었지만 미래에셋대우가 75% 차지
ㅇ 씨스퀘어운용 '역발상 바이오투자' 통했다
ㅇ 포스코켐텍·현대엘베 등 11월 MSCI 편입되나
ㅇ 오렌지라이프가 가른 M&A자문, JP모간 1위... NH증권, 주식 발행... KB證, 채권발행 최강자
ㅇ 올 6천억, '해외 카셰어링' 올라탔다
ㅇ 세븐일레븐, 6년여 만에 회사채 발행... 운영社 코리아세븐, 500억 규모
ㅇ 신세계 '연작', 설화수·후에 도전
ㅇ 연회비 3만원... 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실험
ㅇ KT&G '릴' 플래그십 스토어, 내일 강남에 1호점 문 열어
ㅇ 롯데칠성음료, 파키스탄 진출... 합작법인 지분 52% 취득
ㅇ 부작용 적은 '면역항암제' 개발... 日 24번째 노벨상 수상자 배출
ㅇ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본격 가동... 삼성바이오, CMO 고성장 궤도 올랐다
ㅇ 동아에스티, 日 바이오시밀러 시장 '도전'
ㅇ 오늘부터 독감 예방백신 무료접종 시작
ㅇ 골판지·백판지 등 산업용지 폐지 값 내려 4분기도 '맑음'
ㅇ 수소자동차용 부품 국산화... 시노펙스, 연료전지용 강화막
ㅇ 삼성SDS "신용카드 복제 원천 차단"
ㅇ SK텔레콤, ADT캡스 인수 마침표... 박정호 "AI·5G 결합한 차세대 보안사업 나설 것"
ㅇ 부활 시동 건 현대重... 선박수주 5년만에 최대... 4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 '눈앞'
ㅇ 완성차 5社, 지난달 내수판매·수출 모두 '後進'
ㅇ 中 의류시장 공략 강화하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 참석
ㅇ LG전자, 로보티즈와 로봇 자율주행 모듈 개발 나서
ㅇ 기업 경기실적 39개월만에 최저... 경기전망은 5개월째 '부정적'
ㅇ 北에 채소종자 10t 지원... 아시아종묘 "北 농가 도움"
ㅇ 취임 100일 맞은 구광모회장... 사내행사 미루고 '열공 모드', 정기 임원인사 앞두고 경영구상 가다듬는듯
ㅇ 규제 푼다던 정부... "신고하고 드론 날려라"
ㅇ 금리상승 은행 실적 '훨훨', 수수료 인하 카드사 '울상'
ㅇ 정부, 52개 중앙부처 업무추진비 감사 청구
ㅇ 추석 낀 9월... 수출 줄었지만 일평균은 사상 최대
ㅇ BC카드, 업계 첫 QR코드로 결제... 모바일 앱 '페이북' 통해 실물카드 없이 간편 결제
ㅇ 공정성 논란으로 경찰수사... 노노 갈등에 헌법소원까지, 정규직 전환 강행에 공공기관 곳곳 '파열음'
ㅇ 투자·고용쇼크에... 기업 압박하는 정부
ㅇ 정부 기업압박 논란... "고용·투자계획 다 적어내라", 前정부 행태 따라가는 文정부
ㅇ 움츠러든 中企... 절반이 "4분기 투자의향 없다"
ㅇ 설비투자는 줄이고, 현금자산은 늘리고... 불황 대비하는 기업들
ㅇ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속타는 기업... 쪼개고 합치고 팔고...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기업들은 '공사중'
ㅇ 국군 유해 68년만의 귀환... 文대통령 "평화를 만드는 건 강한 軍"
ㅇ '군사 퍼레이드' 없었던 국군의날 70주년... 야간 에어쇼·축하공연 文대통령 "우리의 주도 하에 작전·통제할 역량 갖출 것"
ㅇ 이해찬 "판문점 선언 비준, 표결처리 바람직하지 않다"... "여야 합의 처리가 중요"
ㅇ 문희상 "남북국회회담 내달 추진"
ㅇ 건강수명 늘리는 헬시에이징... 분당 74세, 하동은 61세까지만 '팔팔'... 실버인프라가 갈랐다
ㅇ 이낙연 "NLL확고"... '안보 불안' 차단나선 당·정
ㅇ '국감 증인석' 처음 서는 김택진... 문체위 '게임국감' 증인채택 합의
ㅇ 트럼프, 캐나다車 완전면세 아닌 쿼터 적용... 한국은?
ㅇ 日증시 27년만에 최고... 실적호조에 엔低타고 '아베 랠리'
ㅇ '협상의 달인' 트럼프, 또 이겼다... 버티던 캐나다 NAFTA 항복
ㅇ 총기소유 VS 빈곤층 감세... 브라질 右도 左도 포퓰리즘, 7일 대선 앞두고 지지율 팽팽
ㅇ 5천만명 정보유출 페북, 2조원 벌금 위기
ㅇ 파리, 브렉시트 어부지리... 런던 제치고 금융허브 급부상
ㅇ 印尼 한 마을서만 수천명 사망 가능성... 강진·쓰나미 피해 눈덩이
ㅇ 무역전쟁·잇단 재해 여파, 日제조업지수 3분기째 하락
ㅇ '기업 통제' 대못 박은 中정부... 모든 상장사에 공산당 조직 의무설치
ㅇ WTO·IMF·세계銀 "다자간 무역시스템 개혁 시급"
ㅇ 서울 도심 복합개발 시대 열린다... 오피스빌딩에 중산층 임대주택 결합, 도심 복합개발로 방향 튼 서울시
ㅇ 규제 '풍선효과'... 오피스텔 문전성시
ㅇ '꽉'막힌 대출에... 재건축·재개발 '이주 비상'
ㅇ 상업면적 축소, 공급 시기 조정... 신도시 상가 '다이어트' 나선다
ㅇ 9.13대책 앞두고 서울집값 폭등... 10년래 월간 최대 상승폭
ㅇ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평년보다 기온 낮아 쌀쌀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뚜렷한 방향성 없는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 지수는 0.47% 하락 했으나, MSCI 신흥 지수는 0.02% 상승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순매도(-159 계약) 여파로 0.20pt 하락한 300.85pt 로 마감 했다.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12.96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하자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또한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장이 ‘중국과 협상을 진행 중’ 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트럼프대통령 또한 ‘시기는 아직 이르지만 중국과 협상 할 것이다’ 라고 언급 하는 등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협상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 정부는 협상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은 높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다.
더불어 미국의 중소형지수가 무역분쟁 여파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이자 1 개월만에4% 가까이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반면, 국제유가가 이란의 석유수출 감소와 북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 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대외적인 변수 여파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는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다.
■ 미드나잇뉴스ㅇ 다우지수는 26,651.21pt (+0.73%), S&P 500지수는 2,924.59pt(+0.36%), 나스닥지수는 8,037.30pt(-0.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0.44pt(+0.27%)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협정 체결에 나스닥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47% 올랐고, 재료와 산업 부분도 각각 1.04%, 0.9% 상승. 통신은 0.1% 하락
ㅇ 유럽 증시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무역협정 체결 소식에 대체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북미 3국 무역협정 타결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공급 차질 우려도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2.05(+2.80%) 상승한 $75.30를 기록
ㅇ 미국과 캐나다가 멕시코를 당사국으로 포함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결에 합의함. 낙농업, 자동차, 분쟁해결절차 조항 등에서 양국이 합의에 이르며 새 무역협상을 타결함 (Reuters)
ㅇ 미 9월 ISM 제조업지수는 59.8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하락하고 예상치 60.0을 하회함. 9월 Markit 제조업지수는 55.6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하고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Bloomberg)
ㅇ 영국의 리암 폭스 무역장관은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질 경우 유럽 기업들은 영국에 올 때 연간 140억파운드(약 182억8000만달러) 정도의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발언 (Reuters)
ㅇ 터키 9월 수출은 리라화 폭락에 힘입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2.6% 급증, 수입은 18.1% 감소하며 무역적자는 77.7% 축소된 19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함 (Reuters)
ㅇ IMF 라가르드 총재는 신흥시장에서 1천억 달러의 자본유출이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 국가에서 경제의 더 높은 성장을 기약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밝힘. 다음 주 발표될 IMF의 세계 경제전망 역시 "덜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고함 (WSJ)
ㅇ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14개월을 끌어온 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음. 앞서 멕시코도 미국과 새 협정에 합의했음. USMCA의 전체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캐나다는 미국 수출 자동차 중 매년 260만 대까지만 종전처럼 무관세 혜택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고 멕시코는 연간 240만 대의 수출 차량만 무관세 적용을 받음
ㅇ 미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머니가 미국 주식시장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글로벌 자금시장 동향을 주간 단위로 파악하는 EPF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미국 주식형 펀드에 368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음. 이는 지난 2분기에 비해 2.5배나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2016년 4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분기 단위 최대 규모임
ㅇ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이 올해 2분기 이후 설비투자를 대폭 줄이고 현금자산 보유를 늘리고 있음.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등으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국내 경기가 빠르게 하강 국면으로 진입하자 선제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됨
ㅇ 현대중공업이 4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를 눈앞에 뒀음. 올 들어 이 회사의 선박 수주 실적은 5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함.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해양플랜트와 선박 발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업이 5년여간 이어진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됨
ㅇ 프랑스 수도 파리가 브렉시트 이후 런던을 대신할 ''신금융허브''로 부상하고 있음. 현재 파리로 유럽 사업의 중심을 옮기겠다고 발표한 글로벌 금융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이 대표적임. HSBC•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은 파리지사의 추가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최근 블랙록과 JP모건체이스가 파리로 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음
■ 전일 미 증시, 무역분쟁 논란 속에 혼조 마감 : 트럼프, “중국과 협상은 이르지만 여전히 대화를 원한다”
ㅇ 미-중 무역분쟁
미 증시는 미국과 캐나다 무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상승 출발. 한편, 국제유가(WTI)가 2014 년 11 월 이후 처음으로 75 달러를 넘어선 점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반면, 인텔과 페이스북 등 일부 기술주가 악재성 재료로 약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하락 전환.중소형지수인 러셀 2000 지수는 관련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 되는 경향을 보이자 하락세 지속하는 등 혼조 마감(다우 +0.82%, 나스닥 -0.11%, S&P500 +0.36%, 러셀 2000 -1.38%)
미국과 캐나다가 철강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무역협상 타결. 피터 나바로는 이에 대해 “미국에 긍정적이며, 북미전체에도 긍정적이다” 라고 주장.더불어 “상대방이 공정하게 협상하면 응할 것이다” 라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이 기술 도용 등을 통해 세계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며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여전함을 주장.
한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도 “중국과 타결이 임박한 건 없다” 라고 주장 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을 주장.
그러나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미국과 중국간의 비밀 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음.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은 미국과 대화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우리도 중국과 대화를 원한다” 라고 주장. 물론 “중국이 원한다고 해도 그들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협상에 나서기는 너무 이르다” 라고 언급하며 본격적인 협상 까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누구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못할 것” 이라고 주장하며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
라가르드 IMF 총재는 “무역분쟁으로 세계 경제 전망이 더욱 어둡다” 라고 주장하며 우려감을 표명. 이렇듯, 무역분쟁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과 일부 기업들의 등락에 따른 종목 장세 속에 미 증시는 혼조 마감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N비디아 이틀 연속 급등
N비디아(+2.97%)는 지난 금요일 5.09% 상승에 이어 오늘도 급등 했다. N비디아는 지난 금요일 에버코어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에버코어는 아마존, 알파벳, IBM, MS등 대기업들이 N비디아의 GPU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채택했다면서 향후 N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졌다고 주장 했다.
인텔(-1.78%)은 모선스탠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바클레이즈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하락 했다. 반면, AMD(+1.72%)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바클레이즈는 인텔이 AMD와의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 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넷플릭스(+1.95%)는 CS가 가입자수 증가 가능성을 제기하며 목표주가를 470달러로 제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페이스북(-1.23%)은 EU로 부터 16.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하락 했다. 애플(+0.67%)은 퀄컴과의 특허 분쟁에서 애플폰의 수입을 금지 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했다.
코노코필립스(+3.22%), 엑손모빌(+0.93%)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GE(+7.09%)는 새로운 CEO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 했다. 테슬라(+17.35%)는 머스크가 미국 증권 거래소와 합의속에 사임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 미국 제조업지수 둔화
미국 9 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61.3) 보다 둔화된 59.8 로 발표되었다. 신규주문(65.1→. 61.8)과 가격지수(72.1→66.9) 등이 부진한 가운데 고용지수(58.5→58.8), 생산지수(63.3→63.9)는 개선되었다.
미국 8 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0.2%)나 전망치(mom+0.4%)를 하회했다. 특히 민간지출이 전월 대비 0.5% 감소하는 등 3 개월 연속 감소한 점이특징이다.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 를 통해 3 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지난 9 월 28 일 전망치(3.6%)를 상회한 4.1%로 전망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75 달러 상회
국제유가는 이란의 석유 수출 감소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했다. 특히 중국의 시노펙이 11 월 4 일 미국의 대 이란 원유 수입 제재를 앞두고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또한 브라질 석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2.1% 감소한 점도 영향을 줬다. 더불어 미국과 캐나다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 또한 영향을 줬다. 이에 힘입어 WTI 는 2014 년 11 월 24 일 이후 처음으로 75 달러를 넘어섰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새로운 북미 무역협정(USMCA)에 따라 시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으므로 세국가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이다” 라고 발표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였다.유로화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의 2019 년 재정적자 목표(2.4%)를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힘입어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 및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과 캐나다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무디스가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경제지표가 둔화되자 상승은 제한 되었다.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완전 고용에 이르지 못했는 데 왜 금리를 지속해서 올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라고 주장 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약간 부담될 때까지 금리를 올리는 것은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라고 주장 했으나 금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 되었다.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다. 구리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했으나, 비철금속은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일 주요매크로 지표 변화
ㅇ미10년국채금리 : 2.73~3.12% 박스권에서, 미 기준금리 인상후 조정을 보였다가 이틀간 반등, 전고점 근처에 도달, 단기 상승추세가 계속되고 있음. 전일 금리반등(전일 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 단기 하락추세후 3일째반등하면서 단기하락추세밴드 상단저항선을 상향돌파하는 모습.단기하락추세의 기울기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보합락 (전일 위안화 보합)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 밴드내에서 전 저점 근처로 단기하락추세 진행중 전일 환율 상승. 단기하락추세가 바뀌었다고 볼수없음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의 상단저항선을 상향돌파. 단기 상승추세 진행중에 있으며 전일 크게상승 (전일 유가상승)
■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나프타 합의에 하락
미 국채 가격은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합의에 안전자산 선호가 물러나며 하락했다. 1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3bp 상승한 3.078%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4bp 오른 2.823%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3.6bp에서 이날 25.5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8월 말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가 지난 주말 나프타 재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가운데 하나가 사라졌고, 미 국채 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위험요인 제거에 유럽 증시가 상승했고, 미국 증시도 큰 폭 올랐다.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의 수요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에서 지난주 2억 달러 가까이 순유출되면서 장기물의 하락 압력이 특히 높았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피터 부크바 수석 시장 분석가는 "캐나다와의 무역 논의에서 결론을 냈다는 것이 나프타의 주요 내용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우려로 남아있지만, 미국 기업과 남·북미 파트너들은 협정 체결로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관세나 관세 위협에서도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표는 다소 부진했지만, 나프타 영향이 더 컸다.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61.3에서 59.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반락했으며 시장 예상 집계치인 60.1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5bp 금리 인상 이후 관심이 쏠린 연준 위원들의 연설은 엇갈렸다. 보스턴 연은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 인상 방침에 반대 의견을 고수했다.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이 이탈리아 부채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며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해 비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리아 국채 투매는 이어졌다.
이탈리아의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설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은 계속됐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17bp 오른 3.318%로, 5월의 연고점에 근접했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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