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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04(목)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4. 06:44

    18/10/04(목)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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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스타일 아이디어: 실적에만 집중-한국


    ㅇ스타일 모델의 순환


    이제부턴 한 가지 스타일에 고집할 필요가 없다. 스타일 측면에서 성장과 가치는 당분간 엎치락 뒤치락 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느 한 쪽만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진 않을 것이다. 스타일 국면 모델의 움직임을 고려한 전망이다.


    스타일 모델은 이번 분기에 위로 방향을 틀 것이다. 즉, 경기 회복과 금리 상승을 의미하는 1사분면으로 이동한다는 뜻이다. 다만 모델이 1사분면에 오래 머물진 않을 것이다. 예상 경로상 가로축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궤적이 그려진다.


    그도 그럴 것이 X축인 미국의 경기모멘텀은 서서히 둔화될 전망이다. 반면 Y축인 금리모멘텀은 강약을 반복할 것이다. 특히 연준 FOMC를 전후로 금리는 위든 아 래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당분간 일정한 속도감이 유지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



    ㅇ3분기 어닝시즌 도래


    10월부터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우선 기대는 약간 낮춰야 한다. 현재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56.6조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번 그렇듯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 적은 없다. 이번에도 분명 낮은 숫자가 나온다.


    그래서 최근 5년간 이익 괴리율인 10%를 적용해 봤다. 그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50.9조원으로 내려간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높지 않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그대로 적용하면 이익 증가율은 12.6%로 계산된다.


    2017년 3분기 이익 증가율의 절반이다. 만약 괴리율을 감안하면,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4%로 급락한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오히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0.8% 줄어든 것으로 나온다. 다른기업들의 이익모멘텀 역시 그리 강하지 않다는 걸 시사한다.


    업종별로 이익을 나눠보면, 현재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다. 코스피의 영업이익이 한 달간 하향되는 과정 중에 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은 13개였다. 의류, 호텔,레저, 미디어 등 소비 관련 업종과 에너지, 산업재 등 시클리컬 섹터의 이익 전망치는 이전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시장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반도체의 이익 전망치는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이 큰 은행도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위 업종의 이익증가율이 빠르게 감소하는 부정적인 결과가 전개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익 전망이 낮아진 반도체와 은행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이 아직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 해당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크게훼손됐다고 보긴 이르다. 물론 최악이 아닐 뿐이지 이보다 더 좋아지진 않는다. 따라서 이익 전망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의 깊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ㅇ추천 스타일: 고 영업이익 증가율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서서히 고조될 수 있는 시점이다. 지난 5년간 3분기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점진적으로 올랐기에 낙관적 시각이 형성되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신중한 관점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최근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보단 하향세를 그리는 게 좀 더빈번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200을 기준으로 최근 한달 간 영업이익이 상향된 비율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오직 에너지 업종 만이 완연한 이익 상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을 고려하면 에너지의 이익 확정치는 예상치보다 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여타 업종은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것이 샘플의 절반도 안 된다.


    참고로 통신은 상향되는 종목이 전무하다. 이처럼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는데 확정치가 과연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 있을까? 정황상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10월에는 여러 스타일 중에서 고 영업이익 증가율을 추천한다. 동 스타일은 성장팩터로 분류되어 일견 성장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편입된 종목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성장주로 보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


    예전과 달리 IT와 바이오로 편중된 바스켓이 아니다. 동 스타일은 단순하게 실적 유망주로 보는 게 적절하다.


    고 영업이익 증가율 스타일에는 20개 종목이 포함된다. 시가총액이 3,000억원을 상회하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가운데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바스켓에 들어간다. <표 1>에서 보듯이 에너지, 산업재, 경기소비재 등 다양한 종목들이 들어 있다.







     


    ■ 국제유가 상승 코멘트: 단기적 가격 상승 압력 유지 - 미래대우


    ㅇ 국제유가 4년 만에 최고가 기록(Brent $85.0, WTI $75.3)


    최근 1개월동안 국제유가는 Brent와 WTI가 각각 9.8%, 7.9% 상승하며, OPEC와 미국의 치킨게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이유는 ① 무역분쟁에 대한 갈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② OPEC이 지난 회의에서 증산 거부 의지를 보였으며, ③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속적인 감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Brent는 OPEC이 증산을 거부한 9월 23일 이후, 전고점을 돌파하며 상대적으로 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ㅇ 국제유가 상승 세 가지 배경


    1) 무역분쟁 갈등 완화 조짐: 기존 NAFTA의 재협상 테이블에 협상에 대한 진전이 더뎠던 캐나다가 합류하게 되면서, 미국-멕시코-캐나다 간의 무역협정(USMCA: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이 타결되었다. 국제유가에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역갈등에 대한 긴장이 다소 해소되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2) OPEC 추가 증산 거부: OPEC은 8월 증산량인 48만 배럴(일간) 대비 9월에는 3만 배럴의 증산량을 기록해, 증산폭이 제한되며 유가 상승을 도왔다. 국가별로 보면, 앙골라(+9만 배럴), 사우디(+8만 배럴), 리비아(+8만 배럴)의 증산폭이 컸고, 반대로 이란(-14만 배럴), 베네수엘라(-7만 배럴)의 감산폭이 컸다. 앙골라는 새롭게 원유생산을 시작한 Gindungo 지역의 생산량이 추가되며 가장 큰 증산폭을 기록했다.


    OPEC의 생산량 증가세 둔화의 가장 큰 이유는 최근 OPEC이 추가 증산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유가 하락 압박에도 불구하고, OPEC은 지난 달 23일 알제리 회의에서 추가 증산을 거부하며 최근 가파른 유가 상승의 스타트를 끊었다.


    3)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속적인 비자발적 감산: 위의 두 요인도 유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 원유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하게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영향이 가장 크다.


    이란은 미국의 2차 제재가 다가올수록, 원유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이란 원유수출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베네수엘라는 경제 위기로 인해 비자발적인 감산 중이다. 이란과 베네수엘라는 함께 9월 전월대비 총 21만 배럴의 감산량을 기록했다.


    ㅇ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향후 체크해야 할 이벤트 날짜는 11월 4일이다. 11월 4일 이후부터 미국의 이란에 대한 2차 제재가 재개되면, 이란의 주 수입원인 원유를 비롯해 에너지, 해운, 은행 등의 산업이 제재를 받게된다.


    앞으로 남은 한 달간, 미국의 외교적 방침과 그에 대한 이란의 대응에 초점을 맞춰관찰해야 한다. 또한 미국의 중간선거 역시 11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 시점까지 지지율을 높여야하는 미국 정부는 무역분쟁에 대한 긴장이 완화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국제유가, 어디까지 오를까 - 대신


    ㅇ국제유가 상승 배경: 1) 이란 및 베네수엘라發 원유공급 차질, 2) 원유수요 증가


    국제유가는 9월 중순 이후 70달러를 넘어 상승구간에 진입했다(10월 2일 WTI 기준 75.23). 이란 원유수출 감소 및 베네수엘라 원유생산 차질로 공급 부족 이슈가 제기된 가운데 세계 원유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이란 및 베네수엘라의 원유공급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이란제재로 이란 9월 원유수출량은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원유수출량에 비해 일일 66.9만배럴 감소한 182.7만배럴을 기록했고, 9월 원유생산량도 전월대비 14만배럴 감소했다.


    인도, 한국, 일본 등은 이란의 원유 수입을 중단하고 있지만 이란 전체 원유수출량의 30%를 수입하고 있는 중국은 이란과의 교역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기에 이란發 원유공급 차질은 최대 일일 13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도 경제위기로 연말까지 일일 26만배럴 감소해 100만배럴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란과 베네
    수엘라發 원유공급 감소량은 최대 일일 156만배럴로 전망한다.


    국제유가는 원유공급 부족분을 단기간 내에 채우지 못해 추가 상승할 것이다. 세계 원유 여유생산능력은 이란 및 베네수엘라 원유 감산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짧은 시일 안에 추가 생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OPEC의 8월 여유생산능력은 각각 일일 97만배럴과 235만배럴이다. 국제유가가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원유생산국들이 원유수요 감소를 감안해 원유생산을 늘릴 소지가 있다.


    ㅇ 국제유가 연말까지 배럴당 75~88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할 것


    2018년 4/4분기 국제유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나 배럴당 75~88달러로 제한될 전망이다. 원유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할 것이나 미국과 OPEC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며, 전세계 원유수요 감소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 강세는 원유수요뿐만 아니라 투기적 자금 유입을 제한할 것이다.


    미국의 원유수출은 이미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유공급 차질을 겪었던 리비아와 앙골라의 원유생산량도 회복하고 있다.


    전세계 원유수요는 연말부터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1~9월 원유수요, 미국 및 OECD 원유재고는 아직 전세계 원유수요 증가를 시사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지속 및 신흥국 불안은 원자재수요 증가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10월 금리 전망 및 채권 투자전략 -미래


    ㅇ 선진국: 센티멘트 개선에 따른 하방경직성


    선진국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센티멘트 개선 및 금리의 하방경직성이 예상됨. 미국은 연준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과 11월 중간선거 기대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유로존은 물가상승에 따라 기대인플레이션 상향조정 될 것.


    이와 더불어 신흥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및환율변동성도 완화되고 있음. 따라서 지난 3분기보다 개선된 센티멘트에 금리 하방경직성 보일 것


    이탈리아의 재정정책 확대 부담도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지난 5월부터 이탈리아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이탈 및 금리상승이 선반영되었고, 이탈리아의 기초 재정수지를 감안하면 지출 확대 여력이 있기 때문. 따라서 이탈리아發 리스크는 단기에 그칠 전망


    ㅇ 신흥국: 점진적으로 환율변동성 완화 기대


    신흥국은 개별 국가단위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판단됨. 터키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환율변동성을 완화시키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러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국가의 펀더멘털을 개선시키고 있음. 이에 EMBI 스프레드의 확대 흐름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


    ㅇ 국고채: 한은 금리인상 경계감 & 미국채와 상관관계 회복


    지난달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국고 3년금리는 2.0%를 상회. 채권시장에서는


    1) 연말이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이 100bp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2)금리인상에 우호적인 정부 태도를 감안해 1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계할 것. 따라서 국고 3년금리는 11월 금통위까지 2.0% 위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전망


    한편 한-미 10년금리의 상관관계가 회복되었음에도 금리 역전폭은 70bp대를 유지하고 있음. 2001년 이후 한-미 10년금리 역전폭이 가장 심화되었던 지난 2004년 12월과 2016년 12월에도 역전폭 수준이 40bp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현 70bp대 역전폭은 상당히 이례적인 구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국면에서 한-미 10년금리의 동조화가 높음을 감안하면 한-미 10년금리 역전폭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ㅇ10월 체크포인트


    -신흥국, 환율안정 매커니즘 작동 중


    연초 이후 선진국 통화는 안정적인 등락을 보인 반면 신흥국 통화는 대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3년래 최대 약세. 이에 2018년 전반적으로 신흥국채권 투자 성과 및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됨


    신흥국 주요 국가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환율 변동폭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 지난해 연말 대비 인도네시아는 기준금리를 150bp 인상했고, 멕시코와 인도는 50bp 인상했으며, 러시아와 브라질도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 중.


    긴축적 통화정책만으로 환율변동성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양호한 성장과 물가 경로 속에 통화정책 여력을 가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


    신흥국 환율 변동성의 원인이 내부 정치환경의 불확실성에 있음을 감안하면, 해당 위험이 일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다만, 신흥국 리스크의 확산 가능성이 제한적임을 감안하면 국가별 펀더멘털 여건을 재점검 할 필요.


    상대적으로 건전도가 높은 멕시코, 인도 등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 트레이딩 관점에서 국가별 선별적 대응을 권고


    -한-미 기준금리 역전, 어디쯤 와있나?


    연준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5bp 인상. GDP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3.1%, 내년 2.5%로 상향 조정하면서 통화정책 속도에 있어서 '완화적(accommodative)'이라는 표현은 삭제함. 향후 채권시장의 관심은 '앞으로 몇 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남았나?'에 집중 될 것


    연준 내부 인사들이 언급한 중립금리의 수준은 평균적으로 2.0~3.0% 구간에 있으나, 금리인상 여부는 궁극적으로 경기 여건에 달려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미국 실질 및 명목성장률 개선세를 감안하면 성장 경로에 따라 중립금리를 상회하는 금리인상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빨라야 내년 상반기임을 감안하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과거 한-미 기준금리 역전 동향과 주변국의 기준금리 역전 동향을 점검함으로써 현재 한-미 금리 역전이 어느정도에 위치했는지 판단이 필요


    현재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은 75bp이며 과거 2000년 5월과 2005년 7월에 100~150bp까지 역전된 경험이 있음. 한편 선진 주요국도 기준금리 역전폭이 확대되는 추세임. 영국과 호주는 이미2001년 이후 최대 역전폭을 경신했고, 유로존은 최대 역전폭에 미치지 못함


    한-미 금리 역전폭이 지금보다 더 확대된다고 해도 외국인 자본유출 또는 금융시장 안정성이 훼손될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음.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더라도 한국은행은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며 신중한 금리인상 경로를 유지할 전망






    한은 기준금리 결정 변수 점검-메리츠


    ㅇ 경제분석 관점에서는 동결 우세… 그러나 인상하려면 무슨 조건이 제시될까?


    경제분석가의 관점에서 본다면, 1) 내수지표의 하방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 2) 기조적 물가압력의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점, 3) 가계부채 및 내외금리차가 금리인상을 유발할 정도의 상황일 개연성이 낮음을 감안, 여전히 연내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금통위원들의 입장이 우리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금리결정시에 각 변수들이 어떻게 고려될 지 여부를 가늠해 보았다. 만약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을 하려 한다면, 거시변수로는 근거를 제시하기 어렵다. 오히려


    1) Headline CPI가 일단 2%를 넘었고, 2)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안정화되어 금리를 인상해도 무방한 환경이라는 점, 3) 그 가운데에서 부동산 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 문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상의 논거로서 내외금리차를 드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차라리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동원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입장에서 추후 경기하강 본격화 시의 대응 여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논지의 강조가 현실성이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0월 금통위에서 제시될 상기 변수들에 대한 스탠스에 따라 11월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해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 中國 訪問記-Post 미중 무역분쟁 & 2nd 산업 패러다임 변화 - 삼성


    지난 9/10~12일, 9/17~19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중경과 심천에 소재한 주요 기업을 방문하였다. 본 보고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국 매크로 위험이 미치고 있는 산업의 영향과 중국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점검하기 위해 중국 현지의 IT/자동차, 철강, 소비재기업 방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ㅇ. 매크로 Up-date: ''Mini down cycle vs. 부양정책’


    3분기까지 중국 경기의 Down-cycle이 이어지고 있다. 9월 중국 제조업 50.8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0으로 15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내었다.


    9월 방문한 중국 기업은 중국이 직면한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였으나 업종별로 체감경기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적 정책대응(유연한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대, 소비촉진정책 조합)을 감안할 때 중국 경기는 향후 1~2분기에 걸쳐 연착륙 기조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ㄹ. 핵심이슈: ‘중국 2nd 산업 패러다임 변화’


    미중 무역분쟁(US-China Trade war)이 중국 제조업 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중국 제조업은 예고되었던 ‘부채(Credit trap, 과도한 신용팽창), 인구구조(Demographic trap, 고령화와 급격한 저가노동력 감소) 의 체계적 위험 위에 미국의 무역분쟁 압박(Tukidides trap, 첨단산업 견제)이 가해지면서 경쟁력 도태의 임계점이 더욱 빨리 다가오는 것이다.


    시진핑 지도부의 성장전략 수정(2차 개혁개방)과 함께 중국의 2차 산업패러다임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차 개혁개방’ 을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보아오포럼 개막연설(4.10일)에서 2차 개혁 시대를 공표한 바 있다.


    시진핑 지도부의 2차 개혁개방의 골자는 (1) 구조개혁(Reform), (3) 재균형(Great rebalancing), (3) 대개방(Grand market opening) 이다. 시진핑 지도부의 중장기 성장전략은 큰 틀에서 자생적 경제구조 구축에 방점을 두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진행되었던 외부 의존형 성장방식(1st 산업 패러다임)에서 ‘자생적 경제구조’ 로의 성장전략(2nd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중국 ‘저부가가치 제조업’ ‘과도한 부채’ 는 도태의 영역인 반면에 ‘차세대 하드웨어(전기차, IT)’ ‘내수소비’와 ‘플랫폼’ 산업은 신 성장의 축이다.


    ㅇ 4분기 금융시장 전망: ‘신중한 rebound 구간’


    4분기, 중국 증시의 신중한 지수 반등(Mild recovery)을 예상한다.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 H증시 흐름은 공히 “과매도 탈피”에 방점을 둘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증시의 Recovery 국면이 6~8개 분기에 걸쳐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데 이는 2016년 2월~2017년말까지 나타났던 경기(펀더멘탈 개선) + 자본시장개방(유동성 개선) Rebound의 연장선을 예상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1) 유연한 통화정책(금융긴축완화), (2) 재정지출 확대,


    (3) 소비부양정책, 이 세 가지 부양적 기조가 나타나는 가운데 증시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개방 확대(후룬통 개통)와 유동성 개선정책(WMP 주식투자 허용)을 공표하였다.





    ■ 다시 시작된 월초 변동성, 이를 대응할 투자전략-KB


    ㅇ고용


    9월 미국 ADP고용은 23만명 (전망 18.5만명)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고용은 내년 초까지도 월평균 20만명 이상의 강력한 (8/6 이그전 참고)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미국 금리와 달러가 급등했고, 원달러는 1,125원을 넘었습니다. 한국증시에는 좋은 방향이 아닌데, 브라질증시라는 대체재도 나타난 상태입니다.


    ㅇ 원화 _ 원화와 코스피는 월초에는 달러강세 (고용호조 등)로 약세를 보였다가, 월말에는 반등 (네고물량 등)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10월에도 쉽지 않은 월초 장세가 진행될 것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금리상승을 대응할 수 있는 금융주, 그리고 폼페이오방북과 유가상승에 관련된 산업재 등의 가치주를 대응 투자전략으로 쓸 수 있습니다


    ㅇ세줄 요약:


    1. 9월 미국 ADP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미국 금리와 달러가 급등하고 원화는 급락했다
    2. 최근 원화는 월초 약세/월말 강세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증시도 월초 약세/월말 반등이 반복되고 있다
    3. 이런 상황에서 금융주 (금리상승) / 산업재 (폼페이오 방북 & 유가) 등 가치주를 대응 투자전략으로 쓸 수 있다

     

     






    ■ 10월 4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①파월 연준의장 발언 ②미-중 무역분쟁 격화 ③CLSA의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조정 등의 영향을 받아 부진.


    ㅇ 파월 연준의장 발언 : 미 증시 마감 후 파월 연준 의장은 “중립금리까지 멀었다” 라고 언급하며 금리인상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이 영향으로 달러 강세, 미 국채금리 상승확대, 신흥국 환율 약세를 불러옴


    ㅇ 미-중 무역분쟁 격화 : 이 부분은 두가지가 영향.


    먼저 미국 태평양 함대가 남중국해 인근에서 대규모 훈련을 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음. 미 정부 관계자는 논의 단계일 뿐이라며 언급을 회피.


    또 하나는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 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무역분쟁 이슈가 격화됨. 특히 중국 국유기업 중 에너지 운수 회사 대표가 전일 글로벌 해운 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해 “미국에서 중국으로 원유 운송이 주요 사업인데 이제는 전면적으로 중단됐다” 라고 발표. 이는 중국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문제 확산


    ㅇ CLSA의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조정


    오늘 한국 증시 하락 폭을 키운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 소비 관련주.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CLSA가 목표주가를 기존의 33만7천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또한 BUY에서 U-PF로 하향 조정.


    CLSA는 중국에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했으나 하반기는 8%, 2019년에는 13%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했음. 특히 경쟁이 심화 되었다는 점이 부담. 이러한 요인으로 한국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외국인의 현선물 매물이 이어지며 지수는 반등을 하지 못함.


    [미 증시]


    오늘 미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 이슈도 있으나,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영향에 주목할 듯. 특히 퀄스 연준 부의장과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발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 국채금리 향방에 주목.







    ■  금일 면세점 및 관련주 주가 급락 관련 -대신


    지난 9월 28일 푸동공항에서 따이공 단속을 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면세점 관련주들 큰 폭으로 하락


    따이공 규제 이슈는 종종 나오는 이슈로 주가는 이내 곧 회복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이번은 지난 7월 이후 비교적 짧은 시일 내 다시 불거져, 시장의 우려가 쉽게 가시지 않을 가능성 있음. 이에 따라 주가 조정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존재.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게 무난할 것으로 보이나 잦은 노이즈는 valuation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따이공 관세 관련하여 이 법안은 따이공 무역을 공식화하는 긍정적 역할이 기대되지만 시행 초기 일부 수요이탈이 있을 수 있어 조정 기간은 다소 길어질 가능성 있음.





    텔신라 하락 관련 -신한금융투자

    금일 중국쪽 뉴스 때문에 면세점 및 화장품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질문이 많이 있는데요. 중국쪽에서 규제가 갑자기 강화되었다고 볼만한 근거가 있지는 않습니다. 지난 2년간 몇차례 나왔던 내용의 반복으로 보고 있습니다.


    ㅇ 5~8월 상황 :

       홍콩-심천 구간의 보따리상 루트가 규제 받는다는 얘기 있었음. 그러나 국내 보따리상 매출에 영향 없었음

    ㅇ 17년~18년 초 상황 : 

        중국의 특정 몇몇 공항에서 입국자 짐 전수 조사 얘기 나왔음.  특정 공항의 특정 시기에 이벤트성으로 했던 것

    ㅇ 금일 나온 상하이 푸동 공항 뉴스 : 

      - 입국자 짐 조사 규제 얘기 나와서 주가 하락.

      - 추가적인 규제가 아닌 일시적인 이벤트로 추정됨.

      - 면세점들은 매일 매출 체크 가능하기 때문에 조만간 확인 가능
      - 1개월 안에 우려할만한 이슈 아니라는 결론 나올 가능성 높음




    ■ 화장품 업종 급락의 3가지 이유 - 신한금융투자


    ㅇ 상해공항 입국(한국->중국)한 특정 항공기의 짐을 전수 조사했다는 중국계 언론의 보도 : 지난 9월 전자상거래법으로 따이공/웨이샹 채널의 양성화 및 세금 부과한 후 따이공 규제 대한 우려가 재점화됨


    ㅇ 외국계 증권사(CLSA)의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발간

    ㅇ 중국인 입국자 중 불법 체류자가 다수(중앙일보)라는 뉴스 보도가 중국인 수요에 대한 불안감 자극


    [결론]


    ㅇ 중국 소비시즌이 시작됐지만 사드 이후 주력 채널이 된 따이공 관련해서 부정적인 뉴스 플로우 -> 중국 소비주에 대한 우려 발생

    ㅇ 입국 항공기 전수 조사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따이공을 특정한 규제가 아닌 당연한 검역 절차라고 판단

    ㅇ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전세기/크루즈 대여 X), 실질적인 중국 수요는 입국자수보다 따이공의 구매와 면세점 매출에서 확인 가능

    ㅇ 9월 및 10월초 면세점 매출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최근 부각되는 중국 소비 관련 불안감은 기우






     

    ■  화학주 주가 하락관련-삼성


    ㅇ 금일 LG화학/롯데케미칼 등 화학주 5% 이상 주가 급락. 주된 원인은 크게 3가지.


    ㅇ이유(1), 나프타 740달러 돌파: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 따라 나프타 가격 740달러 돌파. 이는 NCC에게 명백히 부정적. NCC 고수익성 유지를 가능케 한 나프타 임계치는 650달러 내외였으나, 최근 이를 크게 상회. 이로 인해 롯데케미칼에 대한 매도물량 추가 출회.


    ㅇ이유(2), 미-중 무역분쟁 우려심화 : 금일 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산 원유 전면 수입중단을 발표했다고 알려짐.

    (기사: http://naver.me/54Mk7N16)


    기존에 원유수입 자체에 대한 중단까지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 뉴스로 인해 미-중 무역긴장이 보다 심화되었단 우려 부각. 이는 금일 소재주(철강/화학)의 동반 하락 원인.


    ㅇ 이유(3), 전방위적 숏포지션: 그동안은 NCC위주의 숏 포지션이 많았다면, 스프레드가 부진할동안 배터리 기대감으로 주가는 버텼던 LG화학에 대한 일부 시각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 였음. 이는 금주 LG화학 주가급락의 배경.


    ㅇ 결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섹터 센티먼트 악화는 수긍할만 함.


    주가측면에서 NCC는 국제유가가 오르는 동안 보다 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LG화학도 한국 화학업체 주가하락 지속 시 화학부문의 value destruction은 가능하지만, 2Q실적발표와 유사하게 3Q 실적발표에서 배터리 실적을 확인한 후 주가 반등 가능할 것. 섹터 관점에선 정유가 화학보다 내년까지 성장 그림이 보다 뚜렷. Top-picks는 SK이노베이션 및 LG화학





    ■ 화학 : 주가 하락 배경: 원재료 가격 강세와 신흥국 경기 우려감 확대 -KB

    ㅇ 화학기업 주가 하락 확대


    10/4 (목)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 LG화학 주가는 6.1%, 롯데케미칼 6.3% 각각 하락. 또한 한화케미칼과 대한유화 주가도 전일대비 각각 2.3%, 5.4% 하락하고 있음


    ㅇ 주가하락 배경: 원료가격 강세, 신흥국 경기 우려감


    주가하락은 1) 원료 (Naphtha) 가격 상승, 2) 신흥국 경기하강 우려감 확대 때문임.


    10/3 (수)기준 Naphtha가격은 톤당 743달러로서 연초 (615달러) 대비 21% (+128달러) 상승함. 이로 인해 화학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및 내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됨


    또한 지난 10/2 (화) IMF는 향후 신흥국 1,000억달러 자본유출 가능성을 경고하였음.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흥국 경기하강의 우려감도 부담스러운 상황.


    한국 화학기업의 제품 수출비중은 50% 수준이며, 중국과 동남아시장 비중은 전체 수출금액의 60% 이상임. 향후 중국과 신흥국 경기 하락 시 한국 화학기업의 실적에는 부정적일 전망


    주가하락으로 화학기업의 밸류에이션은 크게 낮아진 상황. 2018년 예상 실적기준 롯데케미칼 PBR 0.68배, LG화학은 PBR 1.48배 수준임








    ■ 은행3Q18 Preview :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한투


    ㅇ3분기 은행 지수는 2.4% 상승


    3분기 은행 지수(KRX은행)은 2.4%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폭 0.7%를 소폭 웃돌았다. 월별로 보면 은행 지수는 7월에 2분기 호실적으로 전월대비 1.8% 상승했으나, 부진했던 7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8월에는 2.9% 하락했다.


    반면 9월은 금리인상 기대감이 중순부터 살아나면서 3.5% 상승했다. 올해 계속되는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는 규제, 하반기는 매크로 부진에 의한 금리 하락이 부각되며 은행 섹터 가중평균 PBR은 현재 0.56배까지 낮아졌다.


    ㅇ은행 비중확대 의견 유지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NIM 반등과 꾸준한 대출성장, 안정적인 건전성을 고려하면 올해 17%, 19~20년에도 연 5~10% 내외 꾸준한 이익증가가 보장되어 있다.


    그간 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꾸준히 하락한 결과, 내재 자본비용이 과거평균 대비 크게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 한편 규제우려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이미 공약으로부터 예측되는 규제가 상당부분 발표됐다. 추가적으로 나올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RTI나 DSR 등 가계 및 부동산 관련
    대책들도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혀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다.


    또한 그간 경기부진을 크게 반영했던 시중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하면서 4분기 이후 NIM 반등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로 갈수록 부각되는 배당 매력이다. 금감원 관련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보수적으로 봐도 18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현재 3.8~4.8% 내외이다.


    ㅇ 3분기 업종 순이익은 컨센서스 부합


    3분기 은행 업종(우리은행 제외) 합산 순이익은 3.1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5.7% 증가, 전분기대비로는 3.7% 감소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분기대비 2.8% 증가하겠지만, 2분기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충당금전입액은 늘어나고, 비이자이익은 다소 감소한다.


    다만 충당금은 일회성을 제외하면 일정 수준이 계속 유지되는 그림이며, 비이자이익이 3분기를 저점으로 다시 안정화되고, 4분기에 있을 NIM 상승으로 인한 순이자이익 추가 증가세까지 고려하면 은행 업종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 건설 3Q18 Preview : 실적이 받치고 유가가 끌고 사이클이 민다


    ㅇ 급등에도 분명한 리레이팅 방향성. 최선호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등에 따른 기대감과 유가급등이 맞물리면서 최근 주가 레벨이 빠르게 상승한 점은 다소 부담일 수 있다.


    그러나 ① 건설업종 주가의 Key Factor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해외 발주시장 개선이 2018년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② 이에 따라 한국 EPC기업의 해외수주 역시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③ 해외부실 감소에 따라서 대형건설사 이익률이 본격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건설업종의 리레이팅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ㅇ 완연한 업종 이익 안정화 구간: 매출액∙영업이익 시장기대치 부합 전망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KB증권 커버리지 5개 건설사의 2018년 3분기 합산 매출액은 14.0조원 (-5.6% YoY, -7.0% QoQ), 영업이익은 8,777억원 (+29.4% YoY, +0.8%QoQ)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해외수주잔고 감소 등에 따라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수익성 높은 주택부문 매출 유지와 해외부문 손실 감소에 따라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유지되는 가운데 환차손이나 과징금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서 커버리지 5개 건설사의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5,490억원 (+27.0% YoY, -10.9%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결정적 순간: 2018년 해외수주 규모를 결정할 4분기


    한국 EPC 5개 기업의 2018년 연간 해외수주 목표는 17.7조원이다. 3분기 누적 수주는 9.6조원으로 파악되며, 목표 대비 달성률은 54%이다.


    3분기까지 업종 전반적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5조원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태국 Thai Oil Sriracha CFP (35억 달러), 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40억 달러),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 (25억 달러), 이라크 Common Seawater Supply (25억 달러) 등 4분기 중 수주여부 확인이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ㅇ 정부규제의 영향을 받고 있는 주택공급


    커버리지 기업 중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대형건설 5개 기업의 2018년 연간 주택공급 목표물량은 10.8만 세대이다. 3분기 누적 주택공급 물량은 6.4만 세대이며 목표대비 달성률은 59.3%이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기조로 분양시장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3분기의 경우 여름폭염, 9.13 부동산 대책, 추석 연휴 등이 맞물리면서 목표 대비 달성률이 낮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가을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공급물량의 증가가 기대되지만 증가 폭을 제한할 변수가 많다.




    ①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분양가 규제로 인기지역의 분양연기 가능성이 높아졌고, ② 9.13 대책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분양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③ 지방시장은 이미 주택경기가 빠르게 냉각 중이기 때문이다.






    ■ 스트리밍 시대의 서막   -삼성


    방송에서 스트리밍으로 구조적 재편이 가속화되는 단계.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으로, 승자인 뉴미디어에 베팅할 시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Netflix를 필두로 IT 공룡들까지 뛰어들면서 OT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 방송 사업자는 M&A 등을 통해 대응 중.


    중국은 이미 스트리밍이 방송 생태계를 압도하고 있음. iQiyi를 비롯한 주요 OTT 기업은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을 장악하는 과정.


    국내는 플랫폼에서 아프리카TV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음. 다만 콘텐츠 업체는 도약의 기회로 드라마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와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주목.


    •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정상의 드라마 제작사이다. 높은 콘텐츠 완성도에 기반해 Netflix를 통한 판매 확대와 더불어, 중국 OTT 플랫폼에 대한 판매 재개 역시 모멘텀 요인이다.


    • 제이콘텐트리: JTBC 채널의 경쟁력에 기반해 선두 업체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국내 top2 드라마 제작사이다. 제작 편수 확대가 예상되는 반면, 시가총액 측면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에 크게 못미치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서 격차를 좁혀나갈 예상이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요 아티스트의 공백으로 경쟁사에 비해 시가총액이 뒤쳐져 있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 빅뱅의 활동 재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른 아티스트 라인업 역시 전세계 팬층을 대상으로 영향력이 높다.


    • 아프리카TV: 상반기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이벤트가 지나가면서 주가의 모멘텀은 다소 약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아이템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성은 여전한 가운데, valuation 매력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 CJ ENM : 헬로 매각 및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주목 -유안타



    3Q18 Preview 3Q18은 동사가 합병법인 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첫번째 분기임. 동 분기의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1.08조원(+11% YoY), 영업이익 921억원(+49% YoY), 당기순이익(지배주주)657억원(+76% YoY).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10% 가량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기대.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미디어 338억원(드래곤 213억원, 기타 125억원), 커머스 337억원, 영화 14억원, 음악 59억원, CJ헬로 173억원임


    ▶미디어 :


    2018년 7~8월 핵심채널 시청률은 모두 전년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음. 『미스터션샤인』 등주요 프로그램 시청률을 감안하면 9월에도 핵심채널 시청률 강세현상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음.


    동사의 광고매출이 시청률 강세현상을 반영해 제작비 상승분을 감당할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가정시, 3Q18미디어 부문은 드래곤 실적 강세, 『미스터션샤인』 관련 넷플릭스향 유통수수료 인식, 디지털 광고매출고성장 지속 등으로 인해 호실적 달성 가능.


    ▶영화 :


    3Q18 주요 라인업은 『공작』 (2018.08.08 개봉; 관객수 482만명)과 『협상』 (2018.09.19 개봉; 9월말 기준 관객수 174만명) 등 2편임. 이들 2편의 영화는 배급수수료를 합칠 경우 각각 소폭의 흑자 예상.


    『협상』은 동사의 연결자회사 JK필름(지분율 51%)의 작품으로 흥행시 제작인센티브 내재화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음. 합병 이후 영화 부문으로 편입된 뮤지컬 사업은 검증된 흥행작인 『브로드웨이 42번가』만 진행. 영화 부문은 소폭의 흑자 전망.


    ▶음악 :


    『워너원』 월드투어는 2018년 6~9월 전세계 14개 도시에서 총 20회 진행. 이번 공연은 아레나급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음악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망. 3Q18 실적 인식이 예상되는 공연수는 총 14회이며, 공연장 좌석 만석을 가정한 관객수는 17만명 수준.


    헬로 매각 및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주목 동사의 투자포인트로는 1)CJ헬로 매각 가능성(당사 통신/유료방송 산업자료 참조; 2018.10.02 발간), 2)한한령 해제 가능성, 3)글로벌 아이돌 육성 및 수익자산화, 4)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이 있음.


    당사는 ENM의 CJ헬로 지분가치를 2,900억원 정도로보고 있는데, CJ헬로 매각시 동 가치가 1조원 수준으로 상승 가능할 것으로 추정. 이 경우, 동사의 주당 가치는 3~3.5만원 가량 상승 가능하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32만원대로 상향 조정 가능.


    다음으로, 중국 민간 미디어사업자들이 최근 들어 한국 콘텐츠 구매에 대한 관심을 지속 중으로 표명 중인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중앙그룹의 제이콘텐트리는 2018년 9월 들어 『미스티』를 중국 OTT 사업자에 판매했으며, 4Q18 중에 추가적인 구작드라마 판매를 추진 중에 있는 상황.


    중국 민간사업자들의 변화된 태도를 비춰봤을 때 한한령 해제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유추 가능. 한한령 해제시, ENM 본사, 드래곤, 넷마블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탄생한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데뷔일 : 2018.10.29)의 수익자산화 가능 여부와 미디어 커머스 사업 본격화는 2019년이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 권고





    ■ 호텔신라 : 국내는 매출 성장, 해외는 이익 흑자-신한


    ㅇ3Q18 연결 영업이익은 647억원(+113.4% YoY) 예상


    보따리상 규제 루머, 위안화 약세 등 노이즈가 있었지만 3분기 국내 시내점 매출 성장률은 +24% YoY로 기존 추정과 동일할 전망이다. 단, 영업이익은 경쟁심화로 기존보다 낮아지게 되었다.


    8월 말부터 명동 상권에서 신세계와 롯데의알선수수료 경쟁(매출 대비 30% 수수료 지급)이 시작되었다. 9월 말에는 단기적으로(2~3일) 매출 대비 40%의 수수료가 나가기도 했다. 신라는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기는 했지만 경쟁 상황에 일정 부분 참여할 수 밖에는 없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보다 낮아진다(701억원647억원).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시내면세점 +607억, 국내공항점 -20억, 싱가포르공항점 -17억, 홍콩공항점 +5억, 호텔 +25억, 레저 +47억 등으로 추정된다.


    기존 추정치에비해서는 시내면세점에서 60~70억원 낮아지고 창이공항에서 10억원 증가한다.


    ㅇ 국내는 매출 성장 지속, 해외는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10월 1일부터 명동 상권의 경쟁은 정상화되었다. 어떤 사업자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경쟁이었기 때문에 4분기에 추가적인 경쟁은 없을 전망이다. 지금부터 국내는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 12월 쇼핑시즌의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


    해외는 싱가포르공항에서 드디어 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덕분에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억이 증가한 655억원(+322% YoY)으로 추정된다.


    ㅇ목표주가 1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18년 기준으로 면세점 EBITDA에 multiple 17배(입국자 고성장기에 적용되던 20배에서 할인), 호텔레저 EBITDA에 multiple 13배(글로벌Peer평균)를 적용해서 계산했다.


    1) 연결 영업이익 18년 2,439억원에서 19년2,963억원(+22% YoY)으로 개선, 2)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17년 -265억, 18년 -79억, 19년 +38억) 전망, 3) 보따리상만 반영된 기존 추정에 중국 관광객 추가시 실적 개선 가능 등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 삼성전기 : 깜짝 놀래줄 거다. 그것도 계속 -DB금융투자

    ㅇ 3Q18 실적 Earnings Surprise 그 이상:


    동사의 3Q18 영업이익을 종전 3,190억원에서 3,728억원(+80.3%QoQ, +261.2%YoY)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컨센서스 3,0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아직 시장은 제대로 된 MLCC의 힘을 파악 못하고 있다.


    MLCC가 판가 상승과 출하량 증가로 매출액이 20% 이상 QoQ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30%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카메라 모듈도 플래그십 모델 ASP 상승과 중국 수요 회복으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이 예상된다.


    ㅇ 계속 실적 개선 이어진다:


    4Q18 영업이익을 종전 3Q18 대비 감액에서 증액으로 상향 조정한다.스마트폰 부품이 재고조정을 거치는 보수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MLCC는 판가 상승, 전장 비중 증가로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 카메라모듈은 듀얼카메라 증가, 트리플카메라 가세 등 업그레이드수요가 뒤를 이을 것이다.


    삼성전기의 18년, 19년 영업이익을 각각 14.3%, 5.6% 상향 조정하며 삼성전기는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고지에 도달할 전망이다. 고용량, 초소형,전장용 MLCC를 할 수 있는 업체만이 누릴 수 있는 사업기회가 19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ㅇ 이젠 누가 떨어야 하나, 펀더멘탈로 결국 돌아오기 마련: 시


    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양호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MLCC 고점논란에 기반한 공매도 세력의 기승으로 주가는 최근한 달간 14%가 하락했다. 주식수급은 일시적인 괴리를 야기할 순 있어도 펀더멘탈 그 자체를 숨길 순 없다. 삼성전기는 Earnings Season에 가장 빛날 종목으로 bounce back이 클 것이다.







    10월 3대 투자 테마 -삼성


    10월에 꼭 투자해야 할 첫 번째 대상은 실적시즌의 승자들이다. 비단 3분기 성적표를 받아보는 것뿐 아니라, 이듬해를 전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4분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ㅇ삼성SDI(006400).


    뻔한(?) 이유 보다는 예상치 못했던 이유로 호실적이 나올 때 시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울 수 밖에 없다. SDI가 딱 그렇다. 모두가 전기차와 ESS를 얘기할 때, 뜻밖에도 소형 원통형전지가 소위 대박을 쳤다.


    글로벌 소형전지 점유율 1위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의 CATL은 원통형전지를 제조하지도 않는다. 당장은 원형전지 숏티지가, 길게는 전기차와 ESS 슈퍼사이클이 기다리고 있다. 실적시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코스맥스(192820).


    아시아 국가들의 연말 황금 소비시즌이 시작됐다. 오랜 기간 지속됐던 사드규제도 사실상 소멸 단계에 진입했다. 무역 분쟁 이슈로 미국에 감정이 다소 상한 상태에, 일본 태풍까지 겹쳐 중국인들의 연말 한국에 대한 관광 수요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실적은 사드 규제 직전 수준을 넘어선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는데, 주가는 최고가 대비 2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신고가 도전의 강력한 후보로 예상한다.



    고유가 수혜주들의 주가가 그야말로 뜨겁다. 1) 미국의 이란규제, 2) 베네수엘라의 산유량급감, 3) 동절기 계절적 수요 증가, 4)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에 대한 황함유량 규제 등이 맞물린 결과다.


    당장은 조선과 정유주가 뜨거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주가가 너무급하게 오르면서 남의 잔치가 돼버린 투자자들이 많다.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ㅇLG화학(051910).


    국내 화학업종 1등 기업이라는 꼬리표가 가져온 결과가 정말 가혹하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사실상 ‘Big 4’ 체제(LG화학∙삼성SDI∙CATL∙파나소닉)로 재편됐음에도, 당장의 주가는 화학사업부의 성적표만 반영하고 있다. 2017년 초 이후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삼성SDI와의 주가 상승률 격차가 96%P나 벌어졌다.


    유가 급등과 무역분쟁이슈 등으로 인한 화학부분 실적 부진은 분명 아프다. 그러나 4분기는 배터리부문 흑자 전환을 기다리고 있는 기념비적인 시점이다. 지금의 주가 부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ㅇGS건설(006360).


    2018년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 올해 들어서 주가가 93%나 올랐다. 좀더 기간을 늘려 주가 바닥인 2016년 1월과 비교하면 189%가 상승했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바닥에서의 상승만 볼 것이 아니라 과거 고점 대비 주가와 영업이익 수준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07년의 최고가 대비 현재 주가는 67%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직전 최고치인 6천억원을 넘어 올해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게다가 고유가에 연말 해외 수주모멘텀도 좋다. 규제와 국내부동산 피크아웃 우려에서 벗어날 때다.


    ㅇ고려아연(010130).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주가는 아연 TC(제련수수료)와 비철금속 가격에 연동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연가격과 제련수수료 모두 부정적이었다. 9월중순부터 아연가격은 급 반등 중이고, 아연 TC도 급등 추세다. 철강업종 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5G 성장성에 투자하자 -한투


    ㅇ 5G는 상용 서비스 임박, 성장성 부각


    2019년 3월로 5G 상용 서비스가 임박했다. 2018년 말부터 설비투자가 시작돼 5G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주파수 경매는 최저가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설비투자는 2019년부터 늘어날 것이나 4G와 5G를 공유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 점진적 투자, 가상화 및 슬라이싱 기술로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ㅇ 5G에 맞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예상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지닌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3D,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차세대 미디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원격의료 등이 예상되는 서비스다.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다. 4G처럼 통신업체의 예상과 달리 5G의 차별화된 특성에 맞는 킬러 서비스가 출현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ㅇ 5G, 규제 완화, 배당 메리트로 비중확대 의견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요금규제 완화, 5G 성장성, 유료방송 구조조정 수혜 등 모멘텀이 예상되는 데다 배당과 경기 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5G는 4G처럼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초고속의 5G가 중장기 성장 동인이다. 통신업체의 배당수익률은 2.5~3.9%에 달해 배당 메리트가 높다.







    ■ 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Clean Mobility의 주요축 - NH


    ㅇ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소


    수소는 부존량이 풍부하고 생산/운송/활용도 측면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으며 사용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인해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는 수송용 시장에서 친환경차 시장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기차는 주요 자동차기업의 개발/보급 계획을 통해 중장기 성장세 확대 국면에 있으며,

    현재는 개발 초기단계이지만 향후 중대형 시스템
    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FCEV)도 장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ㅇ 정부 정책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시장 확대의 주요변수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내연기관 수준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은 자동차로서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충전소 구축비용이 비싸고 수소의 생산/유통/재처리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FCEV가 자동차로서의 상품성을 갖추는 것 외에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투자 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각국의 수소경제(Co2-free) 투자 계획은 중장
    기적인 FCEV시장 성장 기대요인이다.


    일본은 경제산업성, 신에너지개발기구(NEDO)를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25년까지 대규모 수소공급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보조금/충전소 확대, 국산화 제고 등)을 위한 민관협력 및 예산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이 확대되었고, 최근 발표된 2019년 예산 규모를 감안할 때, 올해 수소차 보급은 약 740대, 2019년에는 2,000대(보조금 규모 고려한 규모)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년 전후 시장형성 본격화 전망. 장기적인 투자판단 필요


    현재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은 시작단계이며, 2025년 전후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관련기업들의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관점에서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또한,주요부품 기업 중 기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용 부품 기업의 경우, 신규사업 확대 이면에 존재하는 기존 사업의 축소 가능성 등도 장기 실적 전망 시 고려해야 할 변수일 것이다


    FCEV의 경우 전기차와 달리 2차전지(배터리)의 중요도가 낮은 대신 연료전지 스택 및 스택의 수명과 출력, 효율 개선을 위한 열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수소탱크, 산소공급장치 등 수소차 전용부품이 필요하다.


    투자관점에서는 EV와 FCEV 성장에 모두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한온시스템/우리산업/지엠비코리아), FCEV의 주요 부품 생산기업(일진다이아/세종공업).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기업(효성중공업/이엠코리아/제이엔케이히터)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 자동차 : 9월 미국자동차판매 - 유안타


    ㅇ9월 미국시장 판매량 1.42백만대(YoY- 5.6%), 연환산판매대수 17.44백만대


    9월 미국 시장판매량은 1,421,890대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하였다. 전년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일시적 수요 증가 기고영향과 더불어 신차구입 금융비용 상승, 유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 수요가 영향을 받았다.


    세그먼트별 판매증감률은 세단이 20% 이상 급감한 반면, Light Truck은 2% 증가하였다.



    FCA가 대부분의 브랜드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량이 15% 증가하였으나 이를 제외한 GM, 포드, 도요타 등 대부분의 상위 업체가 두 자릿수 이상 판매가 감소하며 시장 감소를 이끌었다.


    연환산판매대수(SAAR)는 17.4백만대로 2달만에 1천7백만대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ㅇ 9월 미국 판매 현대차 57,359대(YoY+0.6%), 기아차 51,503대(YoY-1.8%)


    현대차 9월 미국판매량 5.7만대(YoY+0.6%)로 시장점유율은 4.0%(YoY+0.2%p를 기록하였다. 딜러 분리 작업으로 판매가 급감한 제네시스 브랜드 제외시 3% 증가하였다. G80·G90·액센트 등의 판매 감소로 세단 -9% 감소한 반면, 출시 이후 4천대 이상 판매되는 코나 효과와 투싼 판매 호조로 SUV는 17% 증가하였다.


    싼타페 신차출시, 2019년 대형SUV 출시 등으로 SUV 판매호조는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51,503대(YoY-1.8%)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3.6%(YoY+0.1%p)를 기록하였다.


    니로, 스포티지 등 SUV 판매량이 5% 증가하였으나 Optima를 제외한 세단 모델이 모두 감소하며 -10% 감소하였다. 미국내 현대차 재고수준은 2.8개월로 3개월 연속 3개월 미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ㅇ 미국 판매인센티브 현대차 $2,984/대(YoY+5%), 기아차 $3,973/대(+2.3%)


    ALG 미국 판매인센티브 추정치에 따르면 산업평균 9월 미국 판매인센티브 $3,785/대로 전년대비 -2.6% 감소하였다. 현대차는 $2,984/대로 전년대비 5% 증가, 전월 대비 0.8% 증가하였다. 기아차 9월 대당 판매인센티브는 $3,973(YoY +2.3%, MoM 0.2%)를 지출하였다

     






    ■ 반도체 8월 WSTS 디램 출하량 증가율 12%로 하락세 지속 - 한투


    ㅇ지난 5월 이후 증가율 둔화 지속


    WSTS가 발표한 8월 전세계 디램 출하량 증가율이 12%로 지난 5월 21% 이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출하량 증가율이 둔화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디램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율이 낮아지거나 또는 수요가 약한 경우다. 하반기 디램업체들의 생산량 증가를 고려할 경우 생산의 문제라기보다는 디램수요의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것으로 추정한다. 이 경우 디램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디램수급과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ㅇ 2분기 모바일디램 수요증가율 14%로 개선 더뎌


    2분기 디램 application 수요 확정치를 보면 모바일디램 수요회복이 예상보다도 더디다. 2분기 모바일디램 수요증가율은 14%로 전분기 증가율 7% 대비 소폭 회복에 그쳤다.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기저효과와 아이폰 신모델 출시 등의 효과로 수요증가율이 회복되겠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모바일디램 가격이 3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스마트폰업체들의 채용량 증가를 자극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바일디램 수요회복은 가격이 충분히 하락해야 가능하다.



    ㅇ 서버디램 수요는 여전히 강세, 하지만 수요증가율은 낮아져


    2분기 서버디램 수요증가율은 49%로 1분기 증가율 62%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으로도 서버디램 수요증가율은 작년에 이어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증가율 추이는 점차 둔화될 것이다. 일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업체들의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SNS업체들의 트래픽증가율도 둔화 가능성이 있다. 또한 디램공급이 증가하면서 전체 디램수급이 완화돼 서버디램 구매업체들의 주문량 감소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ㅇ 비수기 디램수급 약세 전망


    4분기부터 디램수요는 비수기로 진입한다. 내년 1분기까지 비수기가 지속될텐데 모바일디램 수요부진 지속, 서버디램 수요증가율 둔화, PC디램 수요부진 등으로 비수기 기간 디램수급은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3분기 모바일디램, 컨슈머디램 가격하락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는 PC디램과 서버디램 가격도 하락할 전망이다. 수요가 공급을 하회해 디램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할 경우 내년 1분기 가격하락폭은 확대될 수 있다. 연말까지 반도체업종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







    ■ 서울옥션 : 10월 홍콩경매 낙찰율 83% 기록, 호황이 오다 -KTB


     동사는 10/1 제 26회 정기 미술품 경매를 개최. 약 170억원 가량의 미술품이 출품되었으며 낙찰총액 160억원, 낙찰률 83%를 기록. 2018년 들어서며 3회의 홍콩경매가 모두 낙찰률 80% 이상을 달성하며 2015년 수준의 낙찰률을 기록 중


    낙찰률 상승은 글로벌 미술품 시장 호황 및 국내 작품의 인기 상승에 기인. 구조적으로 개선된 미술품 시장 상황을 고려할 경우, 11월 말 동사의 27회 홍콩경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 또한 연말 경매는 200억 수준으로 올해 최대규모로 열릴 것으로 전망


    이번 홍콩경매에서는 고가 작품위주로 출품되며 동사의 우수한 작품 소싱 능력에 대한 검증이 완료. 특히, 루이스 부르주아의 조각품 ‘Quarantania’가 95억원에 낙찰되며 국내 작품 외 고가 미술품 소싱 능력을 검증


    국내 작가 작품은 김환기의 1971년 전면점화 ‘27-XI-71 #211’가 33억원에 낙찰되고 이우환의 단색화도 5점 모두 낙찰되며 단색화 인기가 지속되고 있음을확인


    10월 경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낙찰액을 기록하며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11월 말 홍콩 경매 및 12월 20주년 기념 경매까지 감안 시, 하반기는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동사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734억원(YoY +35.5%), 영업이익 134억원(YoY +110.1%) 전망. 또한 글로벌 미술품 시장의 호황기 진입 및 사업모델 다각화에 따라 2018년 턴어라운드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


    경매업체 특성상 낙찰총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커 2019년은 매출액 902억원(YoY +22.9%), 영업이익 181억원(YoY +35.4%) 달성 전망

     

     







    ■ 오늘스케줄-10월 4일 목요일


    1. 중국 증시 휴장
    2. 남북 10·4선언 기념행사 개최 예정
    3. 국제 재정법령 심포지엄 개최
    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리아 드론-웍스 데이" 개최 예정
    5. 업비트, 서버 점검 예정
    6. SK하이닉스, 청주 M15 반도체공장 준공식 예정
    7. LG전자, V40 씽큐 공개 예정
    8.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GISC) 개최
    9. 넥스트콘텐츠페어 개최
    10. Korea Treasury Bond 국제컨퍼런스 개최
    11.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예정
    12.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 개최
    13. 2018 부산국제 신발·섬유·패션 전시회
    14. 소녀시대 유리, 첫 솔로앨범 발표 예정
    15.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예정
    16. 2018 DMC 수제맥주페스티벌 개최 예정
    17.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18. 9월 외환보유액
    19.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20. 푸드나무 신규상장 예정
    21. 나우아이비캐피탈 신규상장 예정
    22. 성지건설 상장폐지
    23. 엔에스엔 추가상장(유상증자)
    24. 경창산업 추가상장(무상증자)
    25. 코미팜 추가상장(CB전환)
    26. 지엠피 추가상장(CB전환)
    27. 유니퀘스트 추가상장(스톡옵션행사)
    28. 한라 추가상장(CB전환)


    29. 美) 8월 공장주문(현지시간)
    30.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3(현지시간)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다우 +54.45(+0.20%) 26,828.39, 나스닥 +25.54(+0.32%) 8,025.09, S&P500 2,925.51(+0.07%), 필라델피아반도체 1,372.40(+0.11%)


    ㅇ 국제유가($,배럴), 이란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지속 등으로 상승 … WTI +1.18(+1.57%) 76.41, 브렌트유 +1.49(+1.76%) 86.29

    ㅇ 국제 금($,온스), 이탈리아 우려 완화 및 달러 강세에 하락… Gold -4.10(-0.34%) 1,202.90


    ㅇ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0.49(+0.52%) 96.00

    ㅇ 역외환율(원/달러), +7.20(+0.64%) 1,124.90

    ㅇ 유럽증시, 영국(+0.48%), 독일(통일기념일(German unity day)로 휴장), 프랑스(+0.43%)


    ㅇ 글로벌 악재 쏟아진 증시...外人·기관 매도에 '휘청'... 코스닥 한달만에 800 밑으로

    ㅇ 해외투자 대세 떠오른 ETN... ETF 넘본다

    ㅇ 몸사리는 ELS 투자자... "녹인 55%도 위험"


    ㅇ LNG운반선 발주 급증... 조선기자재株 '상승 뱃고동'

    ㅇ 해외채권, 브라질 지고 멕시코 뜨고... 브라질, 환율불안 '악소리'... 멕시코, 채권수익률 10%대

    ㅇ 개미들 ETF 갈아타기... 원유 팔고 金 저가매수


    ㅇ 한국 거래稅 亞최고... "0.5% → 0.1% 낮춰야"

    ㅇ '땅부자' 롯데칠성·서부T&D 서울 주택공급확대 덕 보나

    ㅇ 조선업 호조에 해운株 상승기류


    ㅇ 中, K뷰티 소비 다양해졌다

    ㅇ "코나카드 아시나요"... 누적 발급량 90만장 돌파

    ㅇ 공급부족 인텔 CPU값 30%↑... PC업계 비상


    ㅇ 기아차 '프로씨드' 세계 첫 공개... 내년 유럽시장 달군다

    ㅇ 대우조선, 북해 해양플랜트 수주 어쩌나... 2조 설비 발주했든 세브론 해당 유전지분 매각하기로, 수주 지연에 불확실성 커져

    ㅇ 국제유가 4년만에 '최고'... 이러다 100弗넘을라 공포감 확산


    ㅇ 高유가, 항공·해운에 직격탄

    ㅇ 반도체 투자 멈추자 바닥 드러낸 韓경제... 8월 산업활동동향

    ㅇ 규제·노조·반기업정서에 포위된 기업들... "투자 엄두 안난다"


    ㅇ 경기 비관론에... 회사채 '흥행 新기록' 행진

    ㅇ 이지스, 국내 최대 4000억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 조성

    ㅇ MMF 설정액 100兆아래로... 한달반 새 40兆 빠져나갔다, 3년8개월만에 최저


    ㅇ 3중고에 시달리는 현대차... 영업이익률 4%도 무너질판

    ㅇ 高유가·경협·합병설... 삼성ENG 3대 호재

    ㅇ GS에너지, 도시가스 자회사 글랜우드PE에 6000억에 판다


    ㅇ '3단 상승로켓' 올라탄 은행株... 3분기 好실적, 금리인상 기대, 배당매력

    ㅇ 디딤, 국내 1호 자장면집 '공화춘' 인수추진

    ㅇ 유가상승에 반사이익 기대... 한국가스공사 한달새 18%↑


    ㅇ 중공업 ETF 好好... 한달 수익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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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828.39pt (+0.20%), S&P 500지수는 2,925.51pt(+0.07%), 나스닥지수는 8,025.09pt(+0.3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72.40pt(+0.11%)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이탈리아 불안 완화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이 0.82% 올랐고, IT와 통신 부분도 각각 0.34%, 0.28% 상승


    ㅇ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대체로 상승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에도 이란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며 전일대비 배럴당 $1.18(+1.57%) 상승한 $76.41를 기록


    ㅇ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2020년 재정적자를 GDP의 2.1%, 2021년 적자는 1.8%로 하향 조정함. 다만 내년 적자 비율은 2.4%로 확정함 (WSJ)


    ㅇ 미국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장중 내내 투자자들의 장기물 국채 투매가 쏟아지며 국채수익률은 상승폭을 확대함(WSJ)


    ㅇ 지난 9월 미국 서비스업이 전월보다 소폭 둔화함. 마킷에 따르면 9월 미 서비스업 PMI는 전월 54.8에서 53.5로 낮아짐. 다만 예상보다는 높은 수준 (WSJ)


    ㅇ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견해를 밝힘. 워싱턴에서 열린 아틀랜틱 페스티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다"라고 말함 (CNBC)


    ㅇ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함.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23만 명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임 (WSJ)


    ㅇ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에도 금리를 동결함. 아이슬란드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4.25%로 유지, "물가를 잡기 위한 의지와 도구가 있다"고 밝힘(WSJ)


    ㅇ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의 교육 자회사인 줘예방(Zuoyebang)에 5억달러(약 5천6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이 펀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만든 것으로 펀드는 줘예방과 투자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짐


    ㅇ 이란 정부가 11월 5일 재개되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피하고자 사기업도 공개 시장에서 원유를 사들여 개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함. 이란 석유부는 다음 주부터 매일 4만 배럴의 원유 선물을 거래하는 ''이란 에너지 거래소''(IRENEX)를 개장한다고 밝힘


    ㅇ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달러대비 루피아 환율은 1만5000을 돌파해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1만5000루피아선을 넘어섰음.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외화 채무 상환 부담이 커진 데다가 국제 유가마저 2016년 2월 이후 3배나 뛰어오르면서 원유 구입 비용이 증가가 겹침


    ㅇ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중국 은행권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함. 무디스는 중국 은행권에 대한 평가는 중국의 경제 성장세와 은행권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함. 특히, 중국 정부가 완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중국 경제 구조가 고부가 가치로 전환하는 등의 요소가 중국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함


    ㅇ 기업의 설비투자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장기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음. 현재와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나란히 추락함. ‘8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4% 줄어들며 3월(-7.6%)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감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반등 예상


    MSCI 한국 지수는 1.11% MSCI 신흥지수는 0.83%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휴장이었으며


    NDF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4.3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예상한다.


    미 증시가 상승 했으나 금융주를 비롯해 일부 업종과 개별 기업 관련 이슈가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다. 오히려 이보다 완화된 이탈리아 이슈, 상승한 국제유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화요일(2 일) 한국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이탈리아 우려감이 간밤에는 완화되었다. 이에 엔화와 금, 미 국채가 약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었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가 향후 재정 적자규모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국제유가가 장 초반 재고 증가 및 사우디, 러시아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란 제재 관련 이슈와 수요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중국 정부 또한 둔화된 경제지표 결과를 감안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등 정책적인 대응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변화요인을 감안하면 오늘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 기대감이 높아 반등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  전일 미 증시, 장 후반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 :


    ㅇ 로레타 메스터 총재 “금융규제 완화 확대는 실수가 될 수 있다”

    미 증시는 이탈리아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견조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 특히 규제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은행주가 상승 주도. 더불어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중소형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1% 가까이 상승한 점도 특징.


    그러나 장 막판 메스터 총재가 “금융규제 완화가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라고 언급하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다우 +0.25%, 나스닥 +0.32%, S&P500 +0.07%, 러셀 2000 +0.92%)


    미 증시는 ①이탈리아 우려 완화 ② 금융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이탈리아가 2019 년 예산안에서 재정 적자 규모를 GDP 대비 2.4%로 설정한 이후 재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 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음.


    특히 EU 가 이탈리아 예산안을 거부할 것이라는 소식과 이탈리아 부총리도 절대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격화되는 경향을 보였음.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비록 2019 년에는 2.4%를 확정하겠지만, 2020 년(2.1%), 2021 년(1.8%)에는 하향 조정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우려감 완화.


    한편,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 했는데 이는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과 연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퀄스 연준 부의장이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은행 규제안이 수정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


    특히 자본 및 유동부문 규제에 적용되는 은행들의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언급. 이는 중소형 은행을 비롯해 많은 투자은행들이 규제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영향.


    그러나 장 마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시스템 개선을 위해 취해 온 중요한 정책을 되돌린다면 실수가 될
    수 있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폭이 축소.


    다만 메스터 총재도 “지방 은행들을 위한 규제 수정은 지지한다” 라고 언급하며 여전히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금융주, 산업재 상승


    애플(+1.22%)은 팀 쿡 CEO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애플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페이스북(+1.95%)은 이번 해킹 사태의 피해가 크지 않고, 중요 개인정보는 해킹 당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상승 했다.


    한편, JP모건(+0.94%), BOA(+1.42%), 씨티그룹(+0.78%) 등 금융주는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지방은행 ETF(+2.42%)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메스터 총재도 중소형 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는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


    보잉(+1.53%)과 캐터필라(+2.20%)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불공정무역에 대해 공동 대응을 하기로 발표하자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슬라(-2.07%)는 무디스가 미-중 무역분쟁이 확대되면 재무상황이 악화 될 수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했다. 아마존(-0.94%)은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그동안 지급하던 일부 혜택을 줄인다고 발표하자 매물이 출회되었다.


    한편, 이베이(+0.58%)가 아마존에 대해 판매 업체를 중간에서 가로채지 말라고 발표하는 등 경쟁 관련 우려도 부담이었다. 월마트(-1.14%), 코스트코(-1.33%) 등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고용지표 개선 지속


    미국 9 월 APD 민간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자수는 전월(16 만 8 천건) 보다 개선된 23 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18 만 7 천건)를 상회하는 등 고용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9 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8.5)이나 예상치(58.1) 보다 개선된 61.6 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고용지수(56.7→62.4), 신규수주 지수(60.4→61.6) 등이 이를 주도 했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미 국채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EIA 가 원유재고 보고서를 통해 재고가 797.5 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했으나 상승 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공급량을 높일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음에도 상승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EIA 원유재고 보고서에서 정제유가 175 만 배럴 감소하고 가솔린 재고가 45.9 만 배럴감소 하는 등 수요 증가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은 결과였다. 더불어 이란에 대한 2 차 제재(11 월4 일)를 앞두고 관련 우려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이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유로화가 이탈리아 우려감이 완화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로 약세로 전환했다.


    엔화는 이탈리아 우려감 완화에 힘입어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달러 대비 0.66%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114 엔을 상회했다. 한편, 멕시코 페소화는 전일 트럼프가 멕시코 장벽 건설을 언급한 이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을 비롯해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 및 이탈리아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했다. 특히 10 년물 국채금리는 일간 상승폭이 트럼프 당선 이후 최대치인 11bp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가 “단기적으로 성장 펀더멘털이 더욱 강해졌고 인플레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경제 성장은 견조하다” 라고 언급하는 등 대부분의 연은총재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였다.


    금은 달러 강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요약


    ㅇ미10년국채금리 : 2.73~3.12% 박스권 상단을 상향돌파, 큰폭상승 반등, 단기 상승추세가 계속되고 있음.(전일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에서 단기 상승추세 진행중 전일달러 상승 (전일 달러강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보합. (중국은 국경일휴장)


    ㅇ원달러환율 : 우하향 추세 밴드내에서 전 저점 근처로 단기하락추세 진행중 전일 환율 상승. 단기하락추세가 바뀌었다고 볼수없음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65달러~75달러 의 박스권의 상단저항선을 상향돌파. 단기 상승추세 진행중에 있으며 전일 추가상승하여 76.19달러 (전일 유가상승)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급락…10년물 금리 2011년 이후 최고


     미 국채 가격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지표로 급락했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0.3bp 상승한 3.159%를 기록했다. 장중 3.166%로 오르기도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4.5bp 오른 2.860%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4.1bp에서 이날 29.9bp로 대폭 확대됐다.


    미국의 민간 고용과 ISM 서비스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 값은 하락 폭을 키웠다.


    최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103%로 올라 올해 장중 최고치인 3.119%와 종가 기준 연고점인 3.109%에 근접했다가 다소 후퇴했지만, 이날 이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웠다.


    8월 시장 예상을 대폭 밑돌면서 우려를 키웠던 민간 고용은 9월에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내 탄탄한 고용시장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며 2008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헌터 경제학자는 "ISM 지표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성장이 추세를 뛰어넘어 잘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에 따라 연준은 금리 인상을 단기간 지속해서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 국채 값 상승을 이끌었던 이탈리아 재정적자를 둘러싼 우려가 경감된 점 역시 미 국채 값 하락에 일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020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1%, 2021년 적자는 1.8%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두 해 모두 2.4%로 책정했다. 다만 내년 재정적자는 2.4%로 유지했다.


    지난달 이탈리아 정부가 예상을 웃도는 재정적자를 설정한 뒤 이탈리아 주가는 급락하고 국채수익률은 폭등하는 등 극심한 금융시장 불안을 나타냈다. 미 국채와 독일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시장 우려가 커지면 국채 값이 상승한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킷 주케스 글로벌 채권 전략가는 "이탈리아는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긴축을 피하면서 재정 신뢰를 유지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 초안을 오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EU가 이를 검토하게 된다.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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