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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0/05(금)한눈경제정보
    한눈경제정보 2018. 10. 5. 07:05

    18/10/05(금)한눈경제정보


    투자정보가 수집되는 대로 장중에 본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장마감후에는 한눈경제정보 밴드에 요약 게시됩니다. 밴드에 가입하시면 매일아침 추천종목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밀 투자리딩방으로 오시면 차원이 다른 투자리딩 써비스를 받게 됩니다.

     

    [한눈경제정보 밴드]

    http://band.us/@chance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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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장기금리 상승-미 금리 상승 배경과 전망, 원화에는 약세 요인- KB 

     
    ㅇ미 국채 10년물 금리 3.2% 근접하여 3월 고점 돌파


    현지 시간 10월 3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 5월 고점인 3.11%를 상회하여 3.18%까지 상승했고, 10월 4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3.2%를 상회하기도 했다. 미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1)ISM 서비스업 지수와 ADP 고용 등 미국 경제 지표 호조, 2) 이탈리아 재정불안 우려 완화, 3)국제유가 상승, 4)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매파적 해석, 그리고 5) 미국 채권시장 수급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ㅇ 미국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추가 금리상승 압력


    성장률 등 미 경기 호조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지 않으므로 결국 이는 고용 호조→(서비스업 호조) 임금 상승→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연준의 2019년 금리인상은 9월 제시된 점도표보다 많은 3회 이상으로 예측될 수 있다. 이는 미 금리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임금 상승은 최근의 유가 상승과 더불어 기대인플레 상승 요인이나, 미 물가보상채권 (BEI)은 2.13%에서 2.16%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미 금리 급등에는 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해 안전자산 선호를 약화시켰지만 15일까지 EU에 제출 후 이달 말이 되어서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며 길게는 올해 말까지도 불확실하다.


    ㅇ연준 통화정책 및 미국 채권시장 수급에서의 금리상승 압력


    미 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살펴보면 파월 의장은 “기준 금리는 중립 금리까지 멀지만 중립수준을 넘길 수도 있다.” 고 발언했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에반스 총재의 “중립수준 위까지 금리인상”도 같은 맥락이라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9월 FOMC 회의 이후 금리상승 요인이다.


    KB증권은 Core View 등 지난 자료들에서 FOMC 점도표 및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대한 해석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3.3% 상승 전망을 제시했었다. 또한, 향후 미 금리의 향방은 수급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오는 4분기부터 연준의 자산 재투자 규모가 축소되고, 유럽과 일본 등 해외투자자들의 미 국채 매입 시 헤지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국채 수요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전망으로 채권의 수급 불균형이 금리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율, 미국과 금리차 확대 및 시장 변동성 확대로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영향 불과 3거래일 전인 9월 28일 원/달러 환율은 1,109원을 기록했지만, 10월 4일 현재 환율은 1.8% 상승한 1,129원으로 마감했다.


    환율 상승 요인으로 1) 9월 말 수출업체의 결제수요 증가에 따른 원화 강세가 10월 초에 되돌림으로 이어졌고, 2) 미 장기금리 상승으로 한미 금리차 확대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원화에 비해 안전한 달러 선호가 늘었기 때문이다 (10/4, 외국인국내 주식 순매도 5,300억원).


    만약 미국 장기금리가 3.3%까지 상승하게 된다면 이는 현재보다 추가 상승함을 의미하며, 결국 미국과 한국의 장기금리차 확대,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앞으로 미국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2018년 연 고점인 1,137원을 상회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 KOSPI 또다시 2,200선으로…반등을 위한 필요조건은 무엇일까? -SK


    1) KOSPI 다시 돌아보기, 증시 등락의 원인에 힌트가 있다.


    최근 4일간 코스피는 3.4%, 코스닥은 5.3% 급락.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들이 동시에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
    → 미중 무역갈등 우려, 중국산 입국자 관련 노이즈, 반도체 업종 하락 지속 등
    → 요약하면,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들이 ‘동시에’ 나타나며 지수 하락


    올해 6월 이후의 증시 등락 원인을 다시 복기해보면, ‘무역전쟁’과 ‘통화정책’이 증시 등락의 대표적인 이유. 즉, 1~2개의 변수가 증시 전체의 방향성 결정


    하지만 9월 이후부터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증시 방향성 결정. 증시 하락의 ‘여러 가지’ 요인들이 ‘동시에’ 해소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수 있지만,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


    2) 금리 상승세 지속될 수 있을까?


    다음 주, 연준위원들의 연설과 더불어 미국 물가지표 발표 예정. 미 국채 10년물 금리 3.2%인 상황에서, 물가지표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 필요


    대외적(미 국채 금리 상승, 한미 금리차) 요인과 대내적 요인(정부 관계자 금리 인상 관련 발언) 영향에 한국 채권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3) 금리 상승 충격 나타나는 것일까


    글로벌 증시는 무역갈등 우려 재부각 및 미국 채권 금리 급등 충격에 대부분 하락.  국내 증시는 무역갈등 리스크와 더불어, 대내적인 요인들 영향에 큰 폭 하락. 금리 상승 관련, 수혜주에 주목하던 상황에서 충격에 대한 경계 높아지고 있음.





    ■ 주간 투자전략 : 달러의 방향성이 중요 -NH


    • KOSPI 주간예상: 2,240~2,310p


    ㅇ 상승요인: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경기 호조
    ㅇ 하락요인: 달러 강세, 유가 상승, 미 금리 상승, 이머징 자금 이탈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ㅇ 3분기 어닝시즌 시작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 중. 어닝서프라이즈 비중도 과거평균을 하회하고 있음. 실적 상향 조정 종목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금번 어닝 시즌은 실적 호전주에 대한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


    최근 3분기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고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긍정적인 업종은 IT하드웨어, IT가전, 에너지 등. 하향 조정 업종은 유틸리티, 헬스케어, 화학 등.


    KOSPI 영업이익 예상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 1분기50.7조원, 2분기 51.3조원, 3분기 55.4조원, 4분기 50.3조원 : FnGuide)


    ㅇ 10월 10일 미국 소비자 물가지표 발표


    현재 블룸버그 컨센서스 상 미국 소비자 물가 예상치는 2.4%(전월2.7%). 유가 상승에도 기저효과에 따라 7월을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최근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3.1%를 상향 돌파하고, 이탈리아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달러인덱스도 연중 최고치 가까이 상승하는 등 이머징 마켓에 부정적 매크로 가격 지표가 형성 중.


    다만, 유로화는 이탈리아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반영이 진행되었고, 미국 물가가 컨센서스에 부합하게 발표될 경우, 달러 강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음


    ㅇ 투자전략: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미 시중금리 상승, 중국에 대한 우려 등 매크로 가격 지표의 이머징 마켓에대한 부정적 방향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중. 다음주 중국 수출입 지표 발표로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영향도 부각 가능.


    다만, 최근 달러 상승의 주원인이 유로화 약세임을 감안할 때, 이탈리아 불확실성 단기 완화로 달러 강세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음.


    금리 상승에도 소재주가 하락. 달러 및 금리 상승이 진정되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 중심의 반등 예상.소재/산업재 내에서는 건설 등이 3분기실적 호조 업종






    ■ 다음주(10/8~12) 전략: 조정 탈출기 - 하나


    ㅇ조정의 본질:


    9월 FOMC 이후 Dovish에서 Hawkish Fed로의 시장 컨센서스 급변이 미국 국채금리 급등(10년물 금리 상방 임계치인 3%선 상향돌파, 30년물 상방 저항선인 6년 이동평균선 상회, 국채금리 변동성 지수(MOVE) 역사적 바닥권 상승반전)을 경유해 EM 투매현상으로 파급.


    즉, 과소평가했던 연준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급격한 재평가 과정이 글로벌 Risk-on 센티멘트를 제약하는 한편, 거시건전성 측면 취약지대인 EM에 대한 시장 투자가의 경험적 의구심을 자극.


    특히, G2간 경기 모멘텀 차이가 통화정책 방향성 차이(미국은 통화긴축, 중국은 통화부양)를 경유해 환율 격차(달러화 대비 위안화를 위시한 신흥통화 동반약세)로 파급될 수 있다는 점은 국내증시를 위시한 신흥국 증시 투심과 함께 EM Carry-trade 환경의 부정요인으로 작용. 이는 그간 낙관으로 편향됐던 EM 현선물 포지션의 급변을 야기



    ㅇ반전의 트리거:


    결자해지 측면에선 12월 Fed 금리인상 유보와 중국 정책부양(재정 및 통화) 시도 구체화가 상황변화의 핵심촉매로 기능할 전망.


    단, 강한 경기 자신감과 중립금리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던 파월 의장 기자회견 발언을 고려할 경우, 12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미미. 결국, 중국 정책 모멘텀과 이의 현실화 여부가 EM 괄목상대의 시금석으로 기능할 것


    ㅇ대응전략:


    2019년말 연준리 3.25%를 가정할 경우, 현 10년물 금리는 이에 준하는 3.3%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4일 현재 3.195%). 금리기대의 추가 상향조정 가능성은 국내증시를 위시한 EM 증시 추가 여진 지속 가능성을 암시.




    단,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부각 당시를 밑도는 Rock-bottom 밸류 메리트와 역사적 하단까지 추락한 EM 대비 상대밸류, 4분기 외국인 선물 러브콜(포지션 롤오버) 및 기관권 프로그램 배당 매수차익거래 유입에 대한 신뢰는 유효.


    향후 증시 조정의 성격을 급격한 가격조정(Correction)보단 지리한 기간조정(Pull-back)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


    바닥권 일진일퇴 공방전 과정을, 실적 및 배당 안전지대 반도체/정유/은행 Valuation Call과 바이오/미디어/엔터 등 Core 성장주 로테이션 트레이딩 알파 플레이의 전술적 호기로 활용할 필요






    ■ 다음주에 알아야할 몇가지(10/8~10/12) -KTB


    ㅇ KOSPI 2,260~2,350pt: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금주 미국채는 3.229%를 돌파,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였음. 장기물 금리 상승에 대해 다시금 시장이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차주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있음.


    9월 미국 임금상승률, 예상치:2.8% 이전:2.9% & 미국 CPI, 예상치: 2.4% 이전:2.7%(y/y) 


    지표들의 결과가 미국 내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는 시그널을 보낼 시,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의 지지력은 강화될 전망이며, 금리 급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경감될 것으로 판단함.


    앞서 발표된 미국 8월 PCE 지수는 시장예상치를 하회,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제한시키며 위험자산가격을 지지하였음.



    ☞ 경제 지표 및 주요 이벤트 일정


    9월 미국 임금상승률(10/5),

    미국 CPI(10/11),

    중국 수출입(10/12)
    폼페이오 방북(10/7),

    북한 노동당 창건일(10/10),

    옵션만기일(10/11),

    OPEC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10/12)


    ☞  글로벌 외교 동향 주목


    아시아 증시의 외국인 수급이 악화되었던 한 주였음. 그 중 홍콩 증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금주 홍콩 항셍 증시는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약 5% 하락함.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남중국해 해역을 무단 침입해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던 양국간 외교 및 안보대화를 연기함. 아시아 증시 또한 이를 반영, 선진국 증시 대비 전반적인 부진을 면치 못했음


    그러나 차주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6~7일 일본, 7일 북한, 7~8일 서울, 8일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설 예정임.


    특히 베이징 방문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양제츠 의원과 왕이 외교부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북한 이슈를 포함한 무역, 군사 등 각 분야의 미중간 갈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임.


    외교 리스크가 다소 누그러진다면, 시장은 다시금 호재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함. 국내 증시 또한 아시아 증시보다는 미국 증시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음. 미 경기는 여전히 견고함을 입증하고 있음.


    GDP와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 9월 서비스업 PMI는 08년 이후 최고치인 61.6를 돌파,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에 일조함.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일부 아시아 원유 수입국 국가의 부담은 여전히 경계해야 될 요소임.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한달(11/4)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WTI는 배럴당 75달러선에 근접함 (5일 기준: 배럴당 74.33달러)


    ☞ 3분기 실적 임박


    3분기 KOSPI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56.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함.


    다만 이는 6월 대비 둔화된 추정치인 점, (6월 추정치: 58.0조원) 3분기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IT 업종의 업황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점을 감안할 시 증시의 강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음.


    3분기 시장 전체 기대 보다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EPS Revision 이 상승하고 있는 업종은 지난 1개월 기준 디스플레이, 에너지, 금융(은행, 증권), 미디어, IT 하드웨어 순임







    변동성 장세 대안 찾기-신한


    ㅇ미국 장기 국채 급등 發 달러화 강세 반전


    달러화 강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갔다. 연준의 완화적 정책 기조 불구 경기 지표 연쇄 서프라이즈와 유가 강세로 장기 금리 상승이 가파르다. 달러화도 이에 연동되며 강세 반전했다.


    미 국채 10년 수익률은 1990년 이후 장기 하향 추세를 상향 돌파했다. 강력한 미국 경기 환경과 유가+임금 동반 강세로 추가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달러화도 이에 연동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는 다시 강달러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외국인 수급 악화로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다. 다만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국면과는 다르다.


    ㅇ변동성 장세 대안 찾기 ① 미국 소비주


    최근 달러화 강세 배경은 8월과 다르다. 연준 긴축 우려보다 견고한 미국 경기 환경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기반한다. 강력한 미국 경기 수요가 핵심 동력이다. 장단기 금리 차 확대 재료다.


    장단기 금리 차 축소 국면에서 나타난 달러화 강세와는 다르다. 미국 소비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지속 상향될 것임을 시사한다. 미국 내수 시장에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폭발하는 소비 수요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달러 강세가 긴축의 결과물로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면 높아진 환율 레벨 자체는 수출 기업에 이롭다. 의류(OEM)업종이 대표적인 수혜다.


    ㅇ 변동성 장세 대안 찾기 ② 남북 경협주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는 주가에 지속 반영될 전망이다. 남북경협을 제재 예외조항으로 허용해줄 것이라는 소식이 흥미롭다. 현실화되면 제재 해제 없이도 경협이 시작된다.


    경협 관련 제재 제2371호와 2375호에 실제로 예외 조항이 있다. 비상업적 공공인프라와 나진-하산 물류, 북중 간 수력 발전 사업이다. 평양공동선언문에는 연내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사업을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예외 조항은 이와 관련된 비상업적 공공인프라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다시 시작된 월초 변동성, 언제나 완화될까?


    ㅇ흔들림


    생각보다 증시 흔들림이 격합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금리상승과 달러강세를 통해 증시, 특히 신흥국과 미국 기술주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텀프리미엄도 단기간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브라질증시와 구리가격이 비교적 견조하다는 것이 위안거리지만, 단기로는 아시아에서 원자재 신흥국으로 자금이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ㅇ 10월 중순


    다음 주 중반 이후엔 몇 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먼저 미국 PPI (10일), CPI (11일)가 발표되며, 15일엔 환율보고서, 18일 9월 FOMC의사록과 25일 베이지북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까지는 미국의 일본/EU와 무역합의 도출이 예상됩니다. 다만 중간선거 이후엔 무역갈등과 이로 인한 경제데이터 영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ㅇ 세줄 요약


    1. 달러 강세와 텀 프리미엄 급등으로 신흥국증시와 기술주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2. 주목할 이벤트는 다음 주 중반부터 대기하고 있다
    3. 중간선거 이후엔 무역갈등과 이로 인한 경제데이터 영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한국은 펀더멘탈 대비 과매도,글로벌 차별화 지속은 부담- 삼성


    ㅇ국내시장 전망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한국증시 완만한 반등 연장 예상 (10월 KOSPI 예상 밴드 2,250~2,400pts)


    9월 KOSPI의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으나 선진 및 신흥시장을 아웃퍼폼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선호가 소폭 개선되었고, 선진 대비 신흥증시의 상대성과도 상승 반전했다.


    10월은 이러한 움직임이 연장되며 한국증시의 완만한 아웃퍼폼을 기대한다. 무역분쟁 우려의 시장 영향보다는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다. 한국의 신흥 대비 실적모멘텀은 양호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당사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섹터 : 조선/기계, 경기소비재, 증권 선호 / 스타일 : 성장주, 대형주, 경기민감주 선호


    향후 1~3개월 아웃퍼폼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조선/기계, 경기소비재(유통, 미디어/엔터, 호텔/레저, 자동차), 증권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들은 시장 대비 이익 모멘텀이 의미 있게 상승 반전하고 있어, 위험선호 회복 국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좁은 장단기금리차와 Fed의 점진적 금리인상을 고려할 때 성장주를 가치주 대비 선호하고, 가치주 중에서는 경기민감 가치주(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를 선호한다.



    ㅇ 해외시장 전망


    ▶중기적으로는 미국과 非미국 간 성장 차별화 양상 지속 전망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의 미국 외 증시 대비 수익률은 달러화 지수 추이와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당사 경제팀은 미 연준의 2019년 매 분기 금리인상과 장기국채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그림에서 달러화 강세 지속은 미국 주도의 증시 강세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등 경기 고점에 대한 논란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 추가 상승여력 잔존, 非미국 중에서는 일본 선호


    미 증시는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에 위치해 있다. 반면 유로존은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수출 수요 감소와 연내 산재해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인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다.


    일본의 경우 내수와 투자 확대 기조, 완화적인 BOJ의 통화정책 등으로 非미국 중 가장 긍정적이다. EM의 경우 한국, 태국 등 경상수지와 외환보유고 등이 건실한 아시아 국가 위주로 선별적 회복을 예상한다







    ■ 신흥아시아가 왜 이럴까- 하나


    ㅇ신흥아시아가 부진한 이유


    4월 이후로도 신흥국 우려가 존재했지만, 최근에는 6~8월에도 견조했던 신흥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96선을 넘긴 했으나, 신흥국 통화지수의 약세 흐름은 제한적인 모습이 보이고 있고, VIX지수 역시도 11.6 수준에 위치하며 오히려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부진한 이유는


    1) 아시아 지역은 타 지역들 대비 원유 수입 규모가 큰 지역이라 유가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고, 2) 환율/무역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불안 요소가 있는 국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국가의 경우, 지난 주에 말한 바와 같이 최근의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ㅇ삼중고(유가, 환율, 쌍둥이적자)를 겪고 있는 신흥아시아, 반등은 가능할까?


    신흥국 우려와 환율변동성 확대에도 견조했던 국가들이 삼중고(三重苦)를 동시에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고(苦) – 유가 :


    최근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 ‘아시아’ 지역은 원유 수입 규모가 타 지역들 대비 크다. 그 중에서도 인도,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는 중국과 함께 아시아 중에서도 원유 수입국 상위권에 위치하는 국가로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경우 무역수지 적자 확대와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주요 신흥 아시아 국가인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국가라는 점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유가 상승시기에는 변동성 높은 국면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고(苦) – 환율 :


    환율 역시도 개별적인 환율 우려도 있지만, 유가와 함께 자국통화 가치 약세가 나타나며 대외부채상환능력 뿐 아니라 경제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다.


    주요 원유 수입국인 인도는 2040년까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원유 수입 규모가 크게 확대될 국가로 예상되고, 특히 한국, 일본과 함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주요 국가인 인도의 경우 미국의 이란제재 재개가 환율과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내년의 선거로 인해 주춤하고 있지만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인 국가인 만큼 유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환율 변동성에도 취약한 국가라는 점이 낮아진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반등은 제한적인 모습이 이어질 수 있다.


    세 번째 고(苦) – 쌍둥이 적자 :


    지난주의 인도와 함께 인도네시아 역시 경상수지적자와 재정적자가 함께 나타나는 국가로 유가의 상승은 원유 수입 부담 증가와 에너지 보조금 확대 우려로 쌍둥이 적자 폭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이 1.7% 수준으로 재정적자 우려가 큰 브라질 보다는 훨씬 낮은 상황이나 포퓰리즘 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대외변동성에 취약하고, 환율방어가 되지 않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쌍둥이적자폭 확대 우려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는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 환율보고서, 트럼프의 선택은? -IBK


    10월 중순 미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음.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10월 보고서의 관건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의 2가지: 1)교역촉진법의 3가지 지정 요건을 만족시킬 경우, 2)
    종합무역법에 의해 재무부 장관이 환율조작이라고 판단할 경우


    최근 지표를 감안할 때 중국이 교역촉진법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임. 문제는 종합무역법을 기준으
    로 할 경우, 경상수지와 대미 무역수지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트럼프 정부의 입맛대로 환율조작국을 지정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금융시장 불안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이 선택을 현 시점에서 강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아직 진행되고 있는 관세 조치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인위적인 위안화 가치 조정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


    다만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환율보고서 발표 전후로 위안화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 아마존은 물가에 어떤 영향 미쳤나? - 키움


    ㅇ 가격조정주기 단축 및 전국 단일물가 출현, 수입물가 하락이 소비자물가 안정으로 연결되는 중


    최근 미국 수입물가의 변화가 소비자물가(PCE Deflator)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음. 이런 현상이 나타난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흥미로운 논문




    (”아마존 효과를 넘어서: 온라인 경쟁과 가격 결정 메커니즘의 변화”)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비중 확대’ 에 따른 경쟁 격화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음.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 가능함. ① 가격조정 주기 단축 ② 로컬가격 소멸 현상 출현


    첫째, 제품 가격 변동의 주기가 짧아졌는데 가구/가정용품의 경우 10년전까지만 해도 15개월 동안 제품 가격표가 그대로 붙었다면 최근에는 가격 조정 주기가 5개월 안팎으로 단축되었음.


    둘째, 가격의 조정주기뿐만 아니라 로컬 가격도 소멸되고 있음. 물류비용 등을 이유로 대부분의 전국적인 소매업체들은 지역별로 가격을 차별화했지만, 최근 레저/전자제품 등은 사실상 ‘전국 단일가격’ 현상이 출현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음.


    ㅇ 환율 및 유가 등 외부 충격의 가격 전가도 높아져!


    이상의 변화는 소비자 효용을 높이지만, 또 다른 위험 요인의 부각을 가져왔음. 전국단위의 단일가격이 출현하고, 온라인 소매기업들이 신속하게 가격을 조정함에 따라 외부충격의 국내 가격으로의 전가(pass-through)가 높아진것.


    최근 수입물가(석유류 제외)의 안정은 미국 인플레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유가 급등 등 외부충격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인플레 압력의 고조로 연결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임.






    ■ 브라질 대선, 아다지가 승리해도 헤알화 약세는 일시적-KB


    ㅇ보우소나루와 아다지로 굳혀지고 있는 브라질 대선


    브라질 대선은 극우 후보 보우소나루와 좌파 후보 아다지의 2강 체제로 굳혀지고 있다. 과반수이상의 표를 받아야 하는 브라질의 대선 규정을 고려하면 10월 28일 열리는 결선 투표에서 브라질 차기 대통령이 결정될 전망이다.


    9월 초 4%의 지지율에 불과했던 아다지의 지지율이 최근 28일 22%까지 가파르게 올라온 것은 룰라의 지지발언과 좌파 유권자들의 표가 아다지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경제개혁 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보우소나루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아다지가 브라질 차기 대통령 자리에 근접해 가고 있다. 여론 조사기관인 다타폴랴(datafolha)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보우소나루와 2강 체제를 굳힌 이후, 지난 9월 28일에는 아다지와 보우소나루의 양자 간 대결에서 아다지가 45%의 지지율로 보우소나루 (39%)보다 앞서고 있다. 보우소나루가 거부감 1위인 점도 아다지의 결선 투표 승리에 힘을 실어준다.


    ㅇ 브라질 대선에 주목하는 이유는 연금개혁 여부에 따른 정부부채 우려 때문


    오는 10월 7일 브라질 1차 대선 투표가 열린다. 금융시장이 브라질 대선에 주목하는 이유는 차기 대통령이 누구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브라질 연금개혁 유무 및 강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브라질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그리고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브라질 연금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낮은 연금 수령 연령 때문이다. 낮은 연금 수령 연령으로 브라질의 재정지출 내 연금지출 비중은 2017년 브라질 정부 지출 중 43.6%로 지난 2000년 37.1%에 비해 6.5%p 증가했다.


    고령화된 인구구조도 연금개혁의 필요한 이유이다.  브라질 인구 중 현재 연금을 수령 받고 있는 인구 비중은 21.0%이다. 5년 이내에 연금을 수령하게 될 인구까지 합친다면 브라질 전체 인구의 27.2%이다.


    브라질이 연금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브라질의 재정지출 중 연금 부분은 계속 증가하면서 정부부채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ㅇ 좌파 후보 아다지가 당선되더라도 헤알화 약세는 일시적일 전망


    아다지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연금 개혁 등 경제 개혁이 지연된다는 우려로 인해 브라질 헤알의 10% 추가 약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KB증권은 브라질 헤알화가 일시적으로 10%약세 이후 현 수준인 4헤알/달러 부근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9월 28일 발표된 다탸폴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다지의 최종 승리에도 불구하고 헤알화는 전일대비 0.94% 하락한 4.05헤알/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이 생각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음에도 약세폭이 크지 않은 점이 아다지의 당선에도 환율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보는 근거이다.
     
    아다지도 연금개혁 등 경제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브라질 경제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실제 아다지는 연금개혁에 대해 노동자당과 다른 소리를 내고 있다. 아다지 정부에서 재무장관으로 거론되는 후보들도 친 시장적이다.


    아다지가 당선되더라도 브라질 헤알화 약세가 일시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브라질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연내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보우소나루가 당선된다면 브라질 헤알은 5% 수준의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4헤알 이하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준금리 동결 기조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 10월 5일 장 마감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미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양호한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KOSDAQ이 바이오 업종 위주로 또다시 2% 넘게 급락하고, 대만도 HTC가 5% 가까이 급락하며 2% 넘게 하락한 점이 부담.


    HTC는 미국기업으로부터 가상현실 관련 특허 침해로 고발 당했다는 소식 여파. 다만, 미 국채금리가 안정을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가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더불어 외환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어 오늘 한국 증시 하락은 일시적인 KOSDAQ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의 매물에 따른 수급적인 요인으로 추정


    [다음주 주요 일정]


    다음주 주목할 부분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중국의 수출입 동향. 그리고 한국의 국정감사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내용이 변화 요인.


    특히 국제유가가 주요 기관들의 월간 보고서 발표가 진행되면서 변화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 한편, JP모건을 비롯한 미국 금융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다는 점도 영향을 줄 듯.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중. 그러나 최근 마이크론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보듯 가이던스 조정 여부에 주목해야 할 듯







    ■ 중국 완화된 철강감산정책 발표   - NH


    중국정부의 2018-2019년 가을∙겨울철 철강 감산정책은 기대했던 것 보다 완화되어 발표. 지난 8월의 의견수렴안에서는 최소 작년과 같은 강도로 감산이 시행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에 시장은 다소 실망


    중국 환경부, 2018-2019년 가을∙겨울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


    중국 생태환경부는 지난 9월 27일에 2018-2019년 가을·겨울철 징진지(京津冀) 및 주변지역 대기오염 완화정책 가이드라인 발표.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초미세먼지 PM2.5의 평균농도를 전년대비 3%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


    PM2.5 농도 3% 감축은 7월 3일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Blue Sky Protection’ 캠페인에서 언급되었던 2018년 목표 5%보다 낮아진 것이고, 2017년 난방기 감산 목표였던 15% 대비로는 크게 하락한 것.


    그리고, 지난 8월의 의견수렴안에서 특정지역 철강 감산비율을 30~50%로 명시하였던 것과는 달리, 최종안에서는 감산비율이 명시되어 있지 않음. 이에 중국철강시장에서는 작년에 비해 2018-2019년 가을∙겨울철 감산 강도가 다소 완화되었다고 판단


    다만, 일각에서는 2017-2018년 감산기간에 PM2.5 농도의 15% 감소를 목표로 강도 높게 정책이 시행됐었기 때문에, 올 해 3% 추가 감축 또한 유의미한 철강 감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어 국경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감산 완화에 대한 우려로 철강가격 소폭 하락


    9월 27일 2018-2019년 가을∙겨울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철강 감산 정책이 발표된 후 이틀간 선물시장에서 열연과 철근의 가격(’19년 1월물)은 각각 1.9%, 2.8% 하락. 이는 중국 국경절 연휴(10.1~ 10.7)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철강 감산정책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


    가을∙겨울철 철강 감산 완화에 대한 중국내 우려 있지만, 국경절 연휴 이후 철강가격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 이는


    1) 지난 3월 전년대비 29.9%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였던 철강재 유통재고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4.4% y-y)까지 낮아졌고 2)전국 고로가동률이 85.2%로 전년대비 6.3%p 낮은 수준이며 3)인프라(주로 교통) 투자 집행이 재개되며 철강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다만, 국경절 연휴 종료 후 철강가격 반등에 이은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


    중∙미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고, 겨울철 철강 비수기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감산이 실제로 약해질 경우 철강시장 실망감이 커질 것이기 때문





    ■ 철강 : 중국 정책 기조 변화의 장단(長短) -KTB


    ㅇ 중국 환경규제 완화 우려로 해외 철강사 대비 국내 철강사의 주가 하락폭 확대


    중국 환경규제가 완화됐다고만 보기 어려움. 이미 개선된 대기의 질을 추가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규제강도는 전년대비 강화될 가능성도 있음(허베이성 이산화황 배출 목표는 17년 180μg/㎥ → 18년 35μg/㎥)


    2~3% ROE 기록하던 2013~2014년 시기의 밸류에이션 기록 중인 POSCO Top pick 유지.


    다만 동절기 감산 시작한 10월 이후에도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하는 모습 확인돼야 주가 상승 가능할 전망. 단기적으로는 동국제강(후판 초과수요 심화), 풍산(구리 가격 반등 전망) 선호



    ㅇ 해외 철강사 대비 국내 철강사의 주가 하락폭 확대


    중국 정부가 둔화되는 중국 경제성장률을 철강 증산으로 방어할 가능성 있다는우려 발생. 중국산 철강재 최대 수입 국가인 한국의 철강사 주가가 해당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


    2가지 측면에서 환경규제 완화됨. i)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중국 북부 28개도시의 PM2.5의 평균 농도 감소 목표를 기존 -5%에서 -3%로 완화(작년 목표는 -15%). ii) 환경 규제 권한을 지방 정부로 이관


    ㅇ 변화된 중국 정책 기조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공존


    중국 정책 기조의 변화에도 중국 철강재 수급∙가격 전망은 유지. 초과공급 2018년 5천만톤 → 2019년 3,400만톤. 2019년 평균 열연가격 YoY +13% 전망


    -장(長): 중국 정부가 둔화된 중국 경제성장률을 부동산, 인프라 등 철강多소비산업을 통해 방어하려는 시도 강해질 수 있음. 중국 국가 발전위원회는 9월 18일 기자회견 열어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을 신속히 하겠다고 밝힘. 2018년 초부터부동산 규제 완화되며 부동산투자도 순항 중(계속)


    -단(短): 재정수입을 늘리려는 지방정부의 철강재 감산의지가 낮을 수 있음. 다만, 철강재 생산량이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i) 이미 대폭 개선된 공기의 질을 추가 개선해야 되기 때문에 규제강도는 전년대비 강해질수 있고, ii) 중국 조강 가동률은 이미 2Q18에 역대 최대수준을 보여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iii) 반제품 재고 감소로 4천개 넘는 중국 독립압연업체들의 생산량이 감소 전망되기때문(동국제강 중국 압연설비 가동률도 높아진 철강가격에도 불구, 1H18 약 30%에 불과)






    ■ 신세계 3Q18 Preview :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한투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770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백화점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추석효과를 감안해도 높은 4%이상을 기록해 전사 매출을 견인한다.


    청탁금지법 시행 후 명절 판매가 가장 좋은 시기였다. 명동 면세점 역시 8월부터 일매출이 양호하고 수수료율도 2분기 대비안정화된 만큼 인천공항 터미널1과 강남점 적자를 일부 만회한다.


    8월부터 메리어트 호텔이 리뉴얼 후 영업을 재개해 센트럴시티도 이익 감소폭을 줄이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도 계속 기여해 자회사 실적도 우려가 없다. 신세계동대구 역시 2분기 손실폭을 80억원 줄인 만큼 하반기 이익은 큰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




    ㅇ 향후 면세점 이익도 무리 없음


    명동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연초만큼 높지 않고 인천공항 임차료가 부담이 되긴 하나 면세점 실적은 2018년 하반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명동점에 3대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 입점을 앞두고 있어 또 한번의 매출 모멘텀이 있다.


    신규 낙찰 받은 인천공항 터미널1 올해 420억원 영업적자를 예상하나 영업 안정화와 출입국자수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매입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나타나는 2019년부터는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다.


    ㅇ주가하락으로 12MF 9.7배는 매수 기회


    전일 중국 공항에서 입국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는 뉴스와 더불어 송객수수료율 상승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우려대비 면세점 영업은 양호하며, 중국 내 판매경로 양성화는 피할 수 없으나 최종 수요처가 탄탄한 만큼 면세점입장에서 당장 우려할 일은 아니다.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은 12MF PER 9.7배에 불과해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기타 자회사는 고려하지 않더라도 백화점과 면세점 가치 대비 부담 없는 수준인 만큼 장기적 매수 기회로 추천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60,000원을 유지한다.








    ■ 화장품 : 기대와 현실의 간극- 유안타


    ㅇ화장품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


    사실상 화장품 업종 낙폭의 근본적인 원인은 간헐적으로 존재하는 따이공 단속 이슈 보다는 “중국 성장률 둔화”  “브랜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정확한 답일 것이다 .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한다 . 3분기는 업종 주요 이익 변수 모멘텀이 상반기 대비 약화된 가운데 , 기업의 기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구간이었다 . 하지만 기대와 현실의 간극은 아직도 요원한 것 같다 .


    ▶ 상위 브랜드 기업은 내수 채널에서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면세 채널과 해외에서 성장을 견인해야 하며 , 이에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


    ▶ 중소형 브랜드 기업은 한국 화장품 제조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화장품 유통 채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짐으로써 우후죽순 나타나는 인디 브랜드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이는 트랜드 주기가 짧아짐을 의미한다 .


    궁극적으로 현재 K-beauty에 필요 한 것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새로움 (Brand-New)이다 . 한편 , 방한 중국인은 점진적으로 증가 할 것이 자명하며, 패키지 여행 상품의 판매는 시간의 문제일 것이다 .


    그러나 기댈 곳은 방한 중국인의 본격화 뿐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지속되는 한 업종의 주가 흐름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두드러진 성장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종목만이 차별적으로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면세점 , 인터넷 , 멀티샵으로 채널이 재편되고 있다 . 궁극적으로 세가지 유통 채널의 공통점은 다양한 제품군 내에서 합리적 선택을 하는 채널이다 .


    소비자는 헤리티지 브랜드 , 새로운 브랜드 (Brand-New)와 익숙한 브랜드를 모두 합리적으로 구매하길 원한다 .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의 채널 (원브랜드샵, 자사 오프라인샵 등)은 부담이며 , <브랜드를 유통 >하는 아이덴터티가 우위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멀티샵 중심의 성장은 궁극적으로 채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독점 유통 브랜드>로 경쟁이 표출될 수밖에 없다 . 이는 신규 브랜드에겐 기회 , 기존 브랜드에겐 기나긴 재정비의 시간이 될 것이다 .






    ■ 반도체 DRAM, NAND 산업 동향  - 키움


    ㅇ 9월 PC DRAM 고정가격 Flat


    시장 조사 기관인 DRAMeXchange가 9월 Memory 반도체의 고정 가격을 발표했다. 9월 PC DRAM의 평균 가격은 $1.07/Gb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7월에 이미 분기단위 협상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며, 추가적인 물량에 대한 가격 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월간 단위 협상이 진행된 일부 Specialty DRAM의 경우 평균 -1.7%MoM 하락하며, 그 동안의 가격 상승세가 진정됐다.


    ㅇ 9월 Server DRAM 고정가격 Flat


    9월 Server DRAM의 평균 가격은 $1.32/Gb로, 전월 수준이 유지됐다. Intel Whiskey Lake Platform의 공급 부족이 PC DRAM을 포함한 DRAM의 전반적인 재고축적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erver DRAM의수요 충족률도 100% 수준에 근접하며, 그 동안의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 9월 NAND 고정가격 MLC -3.2%, TLC -3.6%MoM


    9월 MLC NAND 평균 가격은 $0.37/GB(-3.2%MoM)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3D NAND 공급 과잉으로 인해 2D → 3D로의 Capacity 전환 속도가 둔화되었고, 수요는 3D NAND로의 점진적인 이동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TLC NAND의 가격은 -3.6%MoM 하락하며, 전월 대비 하락세가 둔화 되었다. Memory 모듈 제조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충분한 상황에서, 회계연도 말이었던 Toshiba가 목표치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출하를 시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ㅇ 예상치에 부합할 Memory 가격 하락


    4Q18 DRAM과 NAND의 평균가격은 각각 -4%~-3%QoQ, -10%~-9%QoQ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CPU 공급 부족에 따른 PC 수요 둔화와 비수기에진입한 Mobile/Server의 수요 영향 때문으로, 수요 성수기에 진입하는 1Q19말을 시작으로 업계 내 재고 감축과 가격 안정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







    ■ 증권 : 카톡 주식매매가 쉽지 않은 이유-NH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다는 뉴스에 증권사 브로커리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금융위원회 대주주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카카오페이 증권사 인수 뉴스로 카카오톡을 통한 주식거래 기대감 증가. 증권사에는 강력한 라이벌이 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상황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됨.


    첫째, 신용융자 서비스 없이 주식매매 신규 고객확보 쉽지 않음. 바로투자증권의 경우는 자기자본이 492억원(18년 6월말 기준) 소형 증권사. 신용융자 서비스는 자기자본의 100%에서만 가능.


    자본이 제한된 상황에서 신용융자 서비스 없이 주식매매 고객을 확보할 수는 없음.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려면 넉넉하게 자기자본은 5천억원~1조원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함.


    하지만 카카오페이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속에 유상증자를 5천억원~1조원까지 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판단됨. 기존 주식매매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이익을 창출할 수 없음. 이미 일부 증권사는 무료 주식매매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


    둘째, 주식매매는 결국 MTS로 이뤄질 수 밖에 없음. 그러나 MTS(Mobile Trading System) 등 IT 기술 개발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 SNS, 웹, 대화 플랫폼을 통한 주식거래는 과거부터 성공한 사례가 없음. 투자자는 주식매매를 MTS나 HTS 상에서 투자하는 성향이 있음. 그러나 바로투자증권은 MTS도 갖추지 못한 상황.


    MTS개발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와 비용이 증가할 전망. 카카오스탁도 주식 정보만을 제공하고, 10개 이상의 증권사와 계약을 맺어 체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 신규 고객 자산 및 리스크 관리를 시작하면 MTS개발외 추가적인 IT 비용 증가 및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이유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은 인수한 이유는 은행 가상계좌 비용을 증권사 CMA 실명계좌로 유도하면서 가상계좌 비용을 감소시키고, 펀드 등 금융상품판매를 확대하여 현재 적자구조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라고 추측.


    단기간에 주식매매 서비스로 확대하기에는 위에 언급한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됨. 금융상품판매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금융상품서비스는 대면상품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익성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됨






    ■ 화장품 : 그 많은 싱아를 누가 먹고 있을까?    하나



    ㅇ 중소 벤처 브랜드 비중 확대는 구조적 변화


    소비자들의 기호는 더욱 다양화되고 있고, ODM 업체들은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수백 개의 플랫폼 업체들이 브랜드와 ODM을 중개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H&B스토어의 확대는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면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i) 한국은 지난 15년 치열한 경쟁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다. ii) 그들이 소비/유통시장의 변화를 타고, iii) 글로벌 브랜드 대기업에 매각 가능성이라는 높은 동기부여로,


    iv) 아이디어만 있으면 되는 진입장벽 낮아진 화장품브랜드 시장에 진출하여, 제약 없이 맘 놓고 신규 브랜드/아이템들을 줄기차게 내놓고 있는 것이다.


    ㅇ 마이너리티 시대의 투자전략


    1단계: 국내 화장품 사업은 2018년 가파른 성장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 확대는 유효하다.


    2단계: 대 중국 수출과 면세점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다. K-뷰티는 여전히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법인 성장률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 K-뷰티를 대표하고 있지 못하다. 브랜드 투자는 상장기업(대기업)보다 비상장업체(벤처기업)가 유리하다.


    3단계: 벤처 업체들 증가로 메이저 ODM/부자재 업체들도 호황이다. 코스맥스/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연우 등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들에 대한 비중확대가 타당하다.


    ㅇ Top Picks(TP 만원): 코스맥스(18), 연우(3.2)


    산업 구조가 변할 때는 수혜 업종의 1위 업체를 사는 것이 합리적이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ODM MS 1위 업체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를 완료하고 2018년부터 투자 회수기로 진입,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


    연우는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MS 1위 업체로, 52시간 근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Capa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모레퍼시픽(BUY→Neut.,TP 30→25만원)은 중국 내 브랜드력 저하 우려가 크다.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한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 대원미디어: 애니메이션 IP의 종합상사, 날개를 달다-  한투


    ㅇ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대원미디어는 국내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왔다. 애니메이션의 제작 및 판매, 캐릭터 라이센싱 및 유통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과 닌텐도 유통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2017년주요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캐릭터 11%, 닌텐도 유통 33%, 방송(대원방송) 18%, 출판(대원씨아이) 31%이다.


    ㅇ자회사 대원씨아이, 카카오페이지와 전략적 제휴


    대원미디어의 만화 출판 부문이 카카오페이지와의 전략적 제휴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콘텐츠들이 향후 웹과 모바일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출판 부문의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9월 카카오페이지가 대원미디어의 100% 자회사였던 대원씨아이의 지분 19.8%를 150억원에 인수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아기와 나, 포켓몬스터 등을 출판한 국내 최대의 만화 출판 기업이다.


    대원씨아이의 2017년은 매출액 378억원(+21% YoY), 영업이익35억원(+10% YoY)으로 대원미디어의 주력 사업 부문이다. 대원씨아이 지분매각 차익 약 140억원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ㅇ기대되는 4분기, 닌텐도 신규 게임과 인기 캐릭터 완구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던 닌텐도 유통 부문은 4분기에 ‘슈퍼마리오 파티’, ‘포켓몬서터 레츠고’ 등 대작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9월부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조이드 와일드’ 캐릭터 완구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조이드 와일드’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조이드’의 5번째 시리즈로 지난 7월부터 일본 마이니치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대원미디어는 국내에서 해당 작품의 추석 특별 편성 이후 10월부터 6개의 애니메이션 채널을 통해서 정규 방영을 시작한다.


    이에 발맞춰 캐릭터 완구에 대한 인기가 확산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상반기는 매출액 770억원(+63% YoY), 영업이익 39억원(-15% YoY)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 4개월 연속 중국인 VIP Drop 성장세-신한


    ㅇ9월 실적: Drop 4,892억(+6 YoY), 중국인 VIP Drop 4개월 연속 성장


    9월 월별 Drop액*은 4,892억원(+6.0% YoY, -2.4% MoM), 순매출액은 531억원(-3.0% YoY, +4.3% MoM)을 기록했다. Hold율*은 10.1%로 최근 12개월 평균인 10.5%에 비해 낮았다.


    워커힐점 Table Drop액은 1,898억원(-6.9% YoY)이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점 Table Drop액은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어선 2,044억원(+47.2% YoY)을 기록했다.


    중국인 VIP Drop액은 8월 대비 +9.3% MoM 상승했다. 태풍 이후 공항폐쇄로 일본인 VIP Drop액은 -9.2% MoM 하락했다. 중요한 고객인 중국인 VIP의 Drop액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5월 1,034억원을 저점으로 6월 1,190억원, 7월 1,252억원, 8월 1,322억원, 9월 1,445억원 등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7년 11월 수준인 2,027억원까지 회복하기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1-2차 오픈 덕분에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ㅇ 3Q18 연결 영업이익 88억원(-13.4% YoY) 예상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88억원(-13.4% YoY)으로 추정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1-2차 오픈과 관련된 비용이 3분기에 어떻게 계산되느냐에 따라 P시티 영업이익은 17억원~50억원 수준으로 변할 수 있다. 전체 연결 영업이익도 70억원~100억원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3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4분기 실적은 2차 오픈 비용 반영으로 적자가 예상된다. 19년에는 정상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ㅇ목표주가 2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19년 예상 EBITDA에 multiple 20배(12~16년 평균, 중국인 고객 증가 시기)를 적용했다. 1) 중국인 VIP Drop 점진적인 회복 구간 진입,


    2) 19년 연결 영업이익 608억원(17년 52억원)으로 개선 전망, 3) 18년 9월P시티 오픈 이후부터는 추가적인 비용 증가는 제한적인 상황 등의 이유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오늘스케줄-10월 5일 금요일


    1. 중국 증시 휴장
    2. KINDEX 코스피 ETF 상장 예정
    3. 삼성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4. LG전자 잠정 실적발표 예정
    5. 신동빈 롯데 회장, 2심 선고공판
    6. 유라시아 교통연구소 개소식
    7. 2018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개최 예정
    8. 동아 건축·가구 인테리어 박람회 개최
    9. YG전자(YG 전략자료본부) 방영 예정
    10. 9월 소비자물가동향
    11.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 변경/재상장
    12. 광주은행 거래 정지(주식교환ㆍ이전)
    13. 홈캐스트 추가상장(CB전환)
    14. 코스모화학 추가상장(CB전환)
    15. 지어소프트 추가상장(CB전환)
    16. 지엘팜텍 추가상장(CB전환)
    17. 디에이테크놀로지 추가상장(CB전환)
    18. SDN 추가상장(CB전환)
    19. 퍼시픽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20. 케이피엠테크 추가상장(CB전환)
    21. 지엘팜텍 보호예수 해제
    22. 美) 8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3. 美) 8월 소비자신용지수(현지시간)
    24. 美) 9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25.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6. 독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7. 영국) 9월 마킷 / REC 고용보고서(현지시간)
    28. 영국) 9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 주식시장 전망  : 더욱 중요해진 삼성전자 실적


    MSCI 한국 지수는 2.74% MSCI 신흥 지수는 2.50% 하락 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199계약) 여파로 1.65pt 하락한 290.90pt 로 마감 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33.0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 원 상승출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스닥이 기술주 및 바이오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장중 2% 넘게 하락 했다.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악재성 재료가 발생하며 하락폭이 컸다. 특히 비용 증가에 대한우려가 높아지며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이 매물 출회의 주요 요인으로 추정한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악재성 재료가 데이터 서버 관련 이슈라는 점을 감안 국내 반도체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 증시 하락은 겉으로 나타난 현상인 국채금리 상승이 주요 요인이지만 본질은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을 감안 국내 증시도 실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삼성전자의 실적이 중요하다. 예상치에 부합된 결과만 나온다고 해도 최근 하락을 감안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급등을 멈추고 하락한 점도 주목된다. 사우디가 200 억 달러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이 출회되었는데, 국제유가가 급등을 하거나 급락하기보다는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 증시 변화 요인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감안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된다.









    ■ 아침뉴스점검


    ㅇ 뉴욕증시, 10/4(현지시간)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등으로 하락… 다우 -200.91(-0.75%) 26,627.48, 나스닥 -145.57(-1.81%) 7,879.51, S&P500 2,901.61(-0.82%), 필라델피아반도체 1,347.16(-1.84%)


    ㅇ 국제유가($,배럴), 위험회피 심리 및 차익실현 등에 하락... WTI -2.08(-2.72%) 74.33, 브렌트유 -1.71(-1.98%) 84.58

    ㅇ 국제금($,온스), 美 경제지표 호조에 하락... Gold -1.30(-0.10%) 1,201.60


    ㅇ 달러 index,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혼조세... -0.00(-0.00%) 95.75

    ㅇ 역외환율(원/달러), +6.10(+0.54%) 1,133.64


    ㅇ 유럽증시, 영국(-1.22%), 독일(-0.35%), 프랑스(-1.47%)

    ㅇ '美친 국채금리 상승'에 휘청거린 코스피... 한 달여 만에 2280선 깨져

    ㅇ 보통株보다 값싼 우선株 담을까... '은행이자 2배' 고배당株 노릴까... 돌아온 배당주의 계절, 투자 2題


    ㅇ 엔터·반도체장비·남북경협株 국민연금, 3분기 지분 늘렸다

    ㅇ K아트 붐... 서울옥션, 1년 최고가 연일 갈아치워

    ㅇ LG家 판토스 지분 미래에셋대우에 판다... 지분 19.9% 가격 협상중


    ㅇ 서브원 이어 '알짜 자회사' 지분 또 파는 LG...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 '정면 돌파'

    ㅇ SK인포섹, SK텔레콤으로 넘어간다... LG구광모, 판토스 지분 매각... 일감몰아주기 논란 피하기

    ㅇ 삼성 멀티캠퍼스, 하락장서도 '쑥쑥'


    ㅇ '녹인' 43%까지 낮춘 H지수 ELS나왔다... 삼성證 8일까지 인터넷 청약

    ㅇ 코스닥 벤처펀드 의무투자기한 9개월로... 금융위, 연장방침 밝혀

    ㅇ 中 판매부진에 아모레퍼시픽 14% 뚝


    ㅇ 3분기 어닝시즌 시작... 3대 키워드는 1. 이익증가율 2. 고유가 수혜주 3. 업황개선주

    ㅇ 상장 앞둔 아주 IB 투자... "2020년까지 운용자산 2조로 확대"

    ㅇ 대외변수에 고전하는 원자재 펀드... 美 금리인상·G2 무역전쟁으로 金펀드 올 들어 16% 손실


    ㅇ 기업은행發 3000억원 부실채권 큰 장 선다

    ㅇ 상장사 유상증자 13.8% 줄어, 삼성重 1.4조... 증자규모 최고

    ㅇ KCC, 모멘티브 인수자금 조달 나선다... 회사채 최대 5000억 발행


    ㅇ STX조선, 방산 사업 손뗀다... 삼강엠앤티에 '특수선 사업부 + 고성 플로팅도크' 450억 매각

    ㅇ 200만 앓는 루푸스신염 치료제 2020년 상반기에 나온다... 일진그룹 투자 제약社 오리니아 "3차 임상 환자 모집 조기마감"

    ㅇ 신한, 美메리어트호텔 '베팅'... 3500만달러 채권 투자 나서


    ㅇ 길 잃은 화장품 로드숍... M&A마저 쉽지 않네

    ㅇ 삼성전자, 로봇 등 38개 미래기술 키운다

    ㅇ 건설기계 이어 농기계 엔진... 두산, 유럽 진출 '잰걸음'


    ㅇ LG전자 스마트폰 V40 씽큐 직접 써보니... '트리플 카메라'로 초광각·망원·일반각 자유자재

    ㅇ KT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금 투명하게 집행·관리"... 연내 기부 플랫폼 선보이기로

    ㅇ 美시장 질주 삼성TV... "4분기엔 8K로 승부"


    ㅇ 미국서 반등 노리는 제네시스... 이달부터 G70 본격 판매, "자존심 회복할 것"

    ㅇ 최신원의 야심... '모빌리티 라이프' 선점한다, SK네트웍스·SK텔 사업 협약

    ㅇ SK텔, 센서·제어장치 소형화 경차 첫 자율주행 면허 받아


    ㅇ 세계 첫 5G 상용화 12월 수도권서 첫 발

    ㅇ 친환경 역행하는 석탄 발전 증가... '울고 싶은' LNG

    ㅇ "내년 폴더블·5G 폰 내놓겠다, LG폰 전용브랜드로 승부수" 황정환 MC본부장 간담회, 2020년까지 흑자전환 목표


    ㅇ 신용대출 이자부담 1년새 30% 늘었네

    ㅇ "보험업 2022년까지 마이너스 성장" 보험연구원 10주년 세미나

    ㅇ 최고금리 인하 때마다 소급 적용... 저축銀 '속앓이'


    ㅇ 주금공 "2주택 이상 보유가구 오늘부터 적격대출 안내준다"

    ㅇ 최저임금·고교 무상교육 정책마다 번번이 '혼선'

    ㅇ "금융 불균형 해소" 강조한 이주열... 11월 금리인상 힘 실어


    ㅇ 한국형 원전, 미국 수출길 열렸다... 한수원 개발 모델 'APR1400' 美 원자력규제委 인증 통과

    ㅇ 외국인 투자 200억弗 눈앞, 연간 최대치 경신 가능성

    ㅇ 트럼프發 新3고... 속수무책 한국


    ㅇ '新3고(고금리·고유가·고관세)'로 소비·투자 위축→무역 둔화... 韓수출전선 무너진다

    ㅇ 아르헨·터키·동남아... 신흥국 위기 심화

    ㅇ 원화값 10.7원 급락... 외국인 자본 빠져 나갈수도


    ㅇ SK하이닉스 찾은 文대통령 "일자리 만드는건 결국 기업" 청주 M15 반도체공장 준공

    ㅇ 20조 통큰 투자 최태원 회장에... 文 "규제 어려움 없나요?"

    ㅇ 文 "일자리 양 늘리는데 성공 못했다"... 정책 부진 인정, 청주공장서 일자리委 회의 주재


    ㅇ "미래차 등 5대 신산업 125조 투자 프로젝트 지원, 일자리 10만7000개 창출" 일자리委 2022년까지

    ㅇ 하이닉스 M15공장 이르면 연말 가동... 22만명 고용 창출 기대, 최태원 회장의 '반도체 報國'

    ㅇ '안정' 대신 '모험'... 사모펀드로 가는 공무원들... 엘리트 관료들 속속 PEF로


    ㅇ 세상을 바꾸는 밀레니얼 파워... 단군 이래 가장 축복받은 M세대 VS 청년실업·양극화에 'N포 세대'

    ㅇ 野 "1년짜리 교육부장관 자격 있나" VS 與 "정쟁거리 삼지 말라"

    ㅇ 강경화, 핵신고 미루고 영변 폐기-종전선언 '빅딜' 제안


    ㅇ 국내 첫 영리병원 무산위기... 공론화委 '설립 불허' 권고

    ㅇ 평양 간 이해찬 "10.4 기념행사가 민간교류 시발점"

    ㅇ 파월 "美 경제 엄청 좋다"... 천장 뚫은 금리... "중립금리까지 아직 여유"


    ㅇ 중국, 美 원유 수입 중단... 에너지벨트 '비명'

    ㅇ 브라질 대선 우파 후보 약진... 헤알화·주가 일제히 반등

    ㅇ 이란 벼랑끝 내모는 미국... 친선조약 깨고 '깡패정권' 비난


    ㅇ 도요타·소프트뱅크, 자율주행차 의기투합

    ㅇ 黨서기장이 국가주석까지, 베트남에도 '스트롱맨' 등장

    ㅇ 伊포퓰리즘 정부, EU 반대에 재정적자 찔끔 하향


    ㅇ 트럼프, 트윗도 모자라 경보메시지까지... 국가비상사태 시험 문자, 일각선 충동적 메시지 우려

    ㅇ 15년만에 나오는 3기 신도시... 청약 과열 불보듯

    ㅇ 3기 신도시 유탄 맞은 경기·인천 집값... 공급 과잉 우려 속속 하락세로


    ㅇ 숨죽인 아파트값... 4주연속 상승폭 줄어, 감정원 주간 아파트시세

    ㅇ 판교 알파돔, 마지막 개발 시동

    ㅇ 신규 공공택지 청약 전략... 30만 가구 분양, 물량 많은 '지역 우선' 노려라


    ㅇ 인천 검단신도시 이달 첫 분양... 연내 5943가구 '흥행' 성공할까

    ㅇ [오늘의 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전국 흐리고 비, 내일까지 최고 500mm 폭우






    ■ 미드나잇뉴스


    ㅇ 다우지수는 26,627.48pt (-0.75%), S&P 500지수는 2,901.61pt(-0.82%), 나스닥지수는 7,879.51pt(-1.8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47.16pt(-1.84%)로 마감.


    ㅇ 미국 증시는 미국 채권 금리 급등에 따른 투매 현상으로 큰 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금융,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하락 마감


    ㅇ 유럽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압박받으며 하락 마감


    ㅇ WTI 유가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거래 회피와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전일대비 배럴당 $2.08(-2.72%) 하락한 $74.33을 기록


    ㅇ 미국이 국제 제재를 위반하며 북한과 무기 및 사치품을 거래하고 있었다며  터키계 기업 및 기업인, 몽골에 있는 북한 외교관에게 제재를 단행함 (WSJ)


    ㅇ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8천 명 감소한 20만7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9월 중순에 발생했던 플로렌스 영향으로 상승했다가 한주 만에 다시 감소함 (WSJ)


    ㅇ 미 상무부는 8월 공장재 수주실적이 전월보다 2.3% 증가했다고 발표함.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2.2% 증가보다 더 양호한 수준 (WSJ)


    ㅇ JP모건의 이머징마켓 전략가는 "전면적인 무역전쟁이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2019년 새로운 기본 시나리오"라며 "중국과 미국이 단기간에 대립을 줄일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가 없다"고 지적함 (CNBC)


    ㅇ 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75%로 동결함. 경기 전망상 하방 위험이 우위라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힘 (WSJ)


    ㅇ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운영하는 서브에 정보 탈취를 위한 마이크로 칩을 설치했다고 알려짐 (WSJ)


    ㅇ 세계은행이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중국의 내년 GDP 성장률이 6.2%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음. 세계은행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이 본격적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중국 이외에 동아시아-태평양 성장률도 하향 조정했음


    ㅇ 그리스가 구제금융에서는 졸업했지만 여전히 막대한 은행 부실채권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 그리스 은행업종 지수는 9월 이후 30% 폭락했고, 현지시간 3일 장중 낙폭이 최대 18%에 이르는 폭락세를 탄 끝에 전일비 8.8% 급락한 수준에서 장을 마침. 그리스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피라에우스 은행이 20.7% 폭락하며 은행주 폭락을 부채질했음


    ㅇ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내비쳤음. 이 총재는 산업계와 경제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 불균형이 누증되고 있다. 이를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미국 법원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에 대한 감시 기한을 2022년까지 2년 더 연장하고ZTE의 정책 등이 미국의 수출통제법을 준수하는지 조사할 권한을 부여했음. ZTE는 지난 4월 대북 및 대이란 제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았으나 이후 미국 정부에 총 14억달러의 벌금과 보증금을 무는 대가로 제재 해제조치가 단행됨. 미국 정부의 제재로 ZTE는 도산위기에 몰렸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순 손실을 냈음



    ㅇ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건설기계에 이어 급성장 중인 농기계 엔진 시장에 진출했음.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 업체 `아르보스`와 디젤엔진 개발•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힘


     





    ■  전일 미 증시, 기술주, 바이오주가 하락 주도


    ㅇ 비용 증가 우려 확산 : 애플 -1.76%, 아마존 -2.22%, 알파벳 -2.84%, 페이스북 -2.31%


    미 증시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 더불어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의 서버 장비에 스파이 칩을 심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관련 종목과 데이터 서버 관련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자 하락폭이 확대.


    한편,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비용 증가 우려감이 높아지자 바이오 및 중소형주 또한 부진한 점도 부담(다우 -0.75%, 나스닥 -1.81%, S&P500 -0.82%, 러셀 2000 -1.46%)


    미 증시 하락은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 부각’으로 볼 수 있음. 파월 의장이 “현재는 중립금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라고 주장한 이후 미 국채금리가 3.2%를 상회. 특히 파월 의장의 발언이 중립금리로 계산된 3%를 넘어서는 금리를 생각하고 있다며 금리인상 횟수가 더 많아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극.


    그러나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중립금리인 3%까지는 점진적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아직 멀리 있다고 말한것으로 분석. 이는 지난 9 월 FOMC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며, 파월 의장이 말을 실수 했다는 분석이 많음.


    이에 힘입어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을 확대하기 보다는 좀더 지켜 보자며 안정을 찾는 양상. 그럼에도 불구 미 증시는 대형기술주와 바이오 업종이 하락을 주도.


    특히 중국이 애플과 아마존의 서버 장비에 스파이 칩을 심었다는 보도 이후 하락폭을 확대(애플 등은 부인). 최근 보안 사고가 발생했던 페이스북을 비롯해 인터넷 플랫폼 회사들은 향후 보안 비용 지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더불어 데이터서버 매출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에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한편,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대출 비용 증가 우려를 자극해 부채가 많은 바이오 및 중소형주도 부진.


    이러한 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미 증시 하락은 겉으로 나타난 현상인 파월의장의 발언이 주요 원인이지만, 본질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향후 전망 관련 부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한편, 기술주 투자자 중 하나인 크리테리온이라는 헤지펀드가 사업 중단을 발표한 점도 기술주 하락 요인. 결국 미 증시는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및 수급적인 이슈 등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하락 한 것으로 추정







    ■ 주요 업종 및 종목 동향  : 기술주, 바이오주 하락


    애플(-1.76%)과 아마존(-2.22%)은 슈퍼마이크로(-41.12%)를 통해 중국이 서버 장비에 스파이 칩을 심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하락 했다. 그러나 관련 기업들이 해당 칩을 설치하지 않았고 사용된 증거 또한 없다고 발표 했으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 보안 ETF(-1.80%) 등도 하락 했다. 더불어 데이터 서버 활용하는 알파벳(-2.84%), MS(-2.07%)등과 보안사고가 발생으로 벌금이 예상되는 페이스북(-2.31%)을 비롯해 넷플릭스(-3.55%) 등 인터넷 플랫폼 회사들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었다.


    여기에 마이크론(-2.19%), 인텔(-1.29%), N비디아(-2.59%) 등도 데이터서버 매출 지연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했다.


    한편, 암젠(-1.66%), 바이오젠(-2.74%), 길리어드사이언스(-3.09%) 등 바이오 업종은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부채가 많다는 점을 감안 향후 비용 증가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 했다.


    보잉(-0.59%), 캐터필라(-0.93%) 등 일부 산업재는 미-중 무역분쟁 격화 여파로 부진했다. 반면, 일라이릴리(+4.02%)은 새로운 당뇨병 약물이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는데 성공 했다고 발표 후 상승 했다.







    ■ 새로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결과  : 미국 공장 수주 증가


    미국의 8 월 공장 수주는 전월 대비 2.3% 증가 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mom -0.5%)나 시장전망치(mom +2.1%)를 상회한다. 한편, 항공기를 제외한 비 국방 자본재 출하량도 전월 대비 0.1%증가 했다.


    미국 신규실업 청구건수는 지난주(21 만 5 천건) 보다 감소한 20 만 7 천 건으로 발표되는 등 고용시장개선세가 이어졌다.





    ■ 상품 및 FX 시장 동향  : 국제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몇 년 동안 석유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 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하락 했다. 이는 전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싶으나 설비 부족으로 예상보다 공급량이 적다는 점을 지적한 부분을 의식했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IEA 가 국제유가의 상승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생산국들이 시장 안정을 위해 산유량을 증가 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도 하락 요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까지 유입되며 3% 가까이 급락 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이탈리아 이슈 완화에 기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유로화의 움직임이 주요 요인으로 볼수 있다.


    또한 엔화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0.6% 강세를 보인 점 또한 달러 약세요인 중 하나였다.


    한편, 터키 리라화가 2.5% 넘게 급등 한 점도 특징이었다. 브라질 헤알화는 9 월 자동차 생산이 전월 대비 23.5% 감소하고 자동차 판매 또한 전월 대비 14.2% 둔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0.6% 넘게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한때 3.2%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지난 9 월 FOMC 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폭을 축소 했다.


    한편, 미국의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경향을 보인 점도 변화가 제한된 결과로 추정된다.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우려감 속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은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하락 했다.







    전일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미10년국채금리 : 전전일 큰폭상승, 전일 추가상승으로 전고점을 경신, 장중 고점형성후 상승폭을 반납, 3.187%.(전일상승)

    ㅇ달러인덱스 : 93.5~95.5 사이 박스권 내에서 단기 상승추세 진행중 전일 장중 달러 상승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일 달러약세)

    ㅇ위안달러환율 : 6.80~6.9 위안의 박스권에서 우상향 추세속에 전일 보합. (중국은 국경일휴장)

    ㅇ원달러환율 : 전 고점 근처로 단기급등추세 진행중 전일 환율 상승. 1133.65원 (전일 원화 약세)

    ㅇWTI유가 : 전전일 장중고점 77달러 이하에서 등락하다가 전일 74.66으로 하락마감. (전일 유가하락)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가 하락 지속…10년물 금리 3.229% 터치


    미 국채 가격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중립금리 발언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7년래 최고치로 올랐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도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며 장중 3.229%까지 레벨을 높였다.


    4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3.7bp 상승한 3.196%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 최고치다. 장중 3.229%까지 올랐다가 다소 후퇴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0bp 오른 2.880%를 나타냈다.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9.9bp에서 이날 31.6bp로 대폭 확대됐다. 최근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폭이 커지면서 지난달 초 20bp 초반으로 좁혀졌던 스프레드가 빠르게 벌어졌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이 전일 오후 늦게 "현시점에선 중립금리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말한 영향이 이어졌다.  올해 3번의 금리 인상을 한 연준이 오는 12월은 물론 향후에도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할 것을 암시한 매파적인 발언으로 해석됐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에도 최근 강한 경제지표와 맞물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대폭 커졌다.


    전일 민간고용과 ISM의 서비스 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급등하기 시작했던 미국 국채수익률은 이날도 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감소해 시장 예상보다 적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다시 49년래 최저치로 감소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영향이 비교적 완만했고 탄탄한 고용시장을 다시 확인했다. 오는 6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고용시장 기대치가 올라갔다.


    투자자들은 탄탄한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을 가속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채권 자본시장 대표는 "채권시장은 링에 수건을 던지듯 항복했다"며 "인플레이션 전망이 어떻든 간에 이에 근거해서 더는 채권수익률이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디스 대표는 "이는 미국 경제가 강하고 둔화할 것이라는 어떤 신호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보너스로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부분이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의 존 브레데무스 자본시장 대표는 "채권시장은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가속할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6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이 소비자에 더 많은 구매력을 부여할 만큼 상승하면 50년래 최저 수준인 실업률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을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포트 글로벌 증권의 톰 디 갈로마 이사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단기간 3.25%에 머무를 것"이라며 "4분기에는 3.35~3.37%가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한다"고 예상했다.


    '채권왕' 빌 그로스는 최근 미 국채 투매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의 원인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부재를 꼽았다. 자산운용사 야누스 헨더슨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그로스는 회사 공식 트위터에 "앞서 10년 국채를 샀던 유럽과 일본 투자자들이 헤지 비용 변동 때문에 터무니없는 가격에 노출됐다"며 "이런 수준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생기지 않자 국채 값 하락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 전일 뉴욕환시 :  달러화 가치, 국채금리 상승發 랠리 숨고르기 혼조


    달러화 가치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연속 상승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4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0.03% 하락한 95.759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96선도 웃돌며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8월20일 이후 최고치며 올해 연고점인 96.99에도 근접했다.


    독일, 일본 등의 글로벌 국채수익률도 동반 상승했지만, 미국 국채수익률과의 격차는 더 확대됐다. 실제 미국과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격차는 274bp로, 거의 30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 호조도 이어졌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놀랄 만큼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선 중립금리로부터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언급해 중립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만 달러화는 6일 연속 상승 부담으로 하락세로 속속 전화했으며 결국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달러 대비 9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엔화 가치는 미국 주가가 폭락하자 안전통화로서 지위가 강화되며 다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전일 장중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1.15선을 내주고 2주래 최저치를 찍는 등 낙폭이 커졌지만, 다시 1.15선을 회복했다.


    BK에셋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이사는 "최근 달러가 지배하는 장세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최근 모멘텀을 해칠 수 있다"며 "달러 강세에 대한 일부 환호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은 다른 미국 대통령을 원한다"며 11월 중간선거 등에 대한 중국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여론 조성 시도에 있어 중국 행동은 러시아를 능가한다며 전방위적으로 중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할 조짐을 보여 미·중의 대치가 더 첨예해질 전망이다


    슐로스버그 이사는 "트럼프 정부는 경제와 정치 전면에서 중국과의 전쟁 강도를 높이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미국 국채수익률에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금리가 강한 통화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오안다의 크래그 엘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국채금리 움직임이 이끄는 장세"라며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뒤 유럽 금리도 따라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딧 아그리꼴의 마뉴엘 올리베리 외환 전략가는 "이번주 미국 지표가 꽤 강해서 연준은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롱 달러 포지션 규모 때문에 현 수준에서 달러를 사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FXTM의 루크만 오퉁가 분석가는 "5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증가 상승세가 확인되면 연준의 긴축 정책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에 불이 붙을 것"이라며 "이런 결과는 달러에는 당연히 좋은 소식이지만, 이머징마켓 통화에는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 상승으로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머징마켓 통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0.8% 하락했으며, 인도 루피는 역사적 저점을 경신했다. 터키 리라도 내렸다.




    ■ 전일 주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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